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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다음달 1일 실시되는 충북도교육감 보궐선거와 관련 사교육 이익단체인 충북도학원연합회가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충북도학원연합회와 출마 예정자들에 따르면 이 단체는 최근 "회원 가운데 300여명이 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후보의 자질 검증을 위한 후보자토론회를 23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후보자들에게 질의할 내용 가운데는 ▲학교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의 외부 확장에 대한 견해 ▲대학내 영어교육 프로그램(English 캠프) 확대에 대한 견해 ▲강제적 야간 자율학습 폐지에 대한 견해 ▲고교입시 개선안 중 내신과 연합고사의 적정한 적용 비율 등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질의 내용은 사교육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들로 사교육 이익단체인 이 단체가 후보자 토론회 공간을 빌려 사교육 정책과 관련해 후보들에게 압력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논란이 일자 이 단체는 ▲학원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소견 ▲방과후 특기 적성 교육의 효율성 및 변칙 운영에 대한 대책 ▲수능 대비 학력 제고를 위한 소견 등을 공통 질의 내용으로 수정했으나 여전히 학원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학원연합회 관계자는 "2002년 교육감 보궐선거때도 독자적으로 후보자토론회를 열었다"며 "지역 교육 현안과 관련한 후보자들의 견해를 듣고 후보자들의 자질을 판단해 올바른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순수한 생각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21일부터 공주, 아산, 연기, 홍성 등 4개 지역에서 중학생을 위한 '벨트형 교과캠프'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벨트형 교과캠프'는 농어촌 중학교의 맞춤학습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공주 등 해당지역의 학교를 권역별로 묶어 학교구분 없이 희망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벨트형 교과캠프'에 개설된 강좌는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영어, 논술 등 6개 과목이며 한 학급당 20-30명의 학생이 5-9일 동안 25-40시간의 수업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515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장거리지역의 학생들에게는 각 지역교육청 버스를 활용해 교통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규환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벨트형 맞춤학습은 일반 수업시간에 가르치기 어려웠던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만족할 만한 수업이 될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 간의 학력 격차 완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6학년도 수시 1학기 전형에서 대학들의 논술 출제방향과 문제 유형은 지난해와 같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일부 대학 수시 논술 문제를 두고 일었던 본고사 논란이 올 해에도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시 논술에서 본고사 논란을 일으켰던 고려대는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수시 1학기 논술을 크게 바꾸지 않을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대학 김인묵 입학처장은 "작년 논술과 비교해 형태가 바뀔 뿐 기본 틀은 바뀌지 않는다"면서 "수험생들은 작년 논술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입학처 관계자는 "작년 본고사 논란을 일으킨 수리논술의 풀이형 문제는 최소화하되 논리력만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논술형 문제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논술형 문제의 난이도는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시전형에 처음 논술을 도입한 이화여대는 언어 논술의 경우 국문 또는 영문 지문과 통계ㆍ그림ㆍ사진 등의 자료를 제시하고, 핵심개념과 지문의 요지를 설명하거나 제시된 주장에 반론을 제시하고 타당성을 검토하는 문제를 출제할 방침이다. 제시문은 동서고금의 명작ㆍ명문 뿐 아니라 자연ㆍ사회현상에 대한 자료, 언어와 사회 등의 고교 교과 내용을 포괄한다. 수리논술은 계열별로 4∼6문제가 주어지며 각 문제는 1~3개의 단계별 문항으로 나뉜다. 주어진 상황이 갖는 수학적 특징을 발견하거나 제시된 자료를 수치적으로 해석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그러나 이대가 5월 실시한 논술 모의고사의 일부 문항이 본고사 유형에 가깝다는 평가가 일각에서 일고 있어 시험 후 본고사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강대는 수시 1학기 지원자 모두 영어혼합형 논술을 본다. 계열 구분없이 영어와 국어 지문이 1개씩 출제되며 영어 지문을 읽고 요약(400자)하는 문제와 영어지문과 국어지문을 토대로 자신의 견해를 논술(500자)하는 문제 2가지로 출제된다. 교육부의 본고사 지침 발표가 8월말로 예정돼있고 수시 1학기 전형은 그 전에 끝나기 때문에 대학들은 일단 지난해 논술 유형의 틀을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상황에 따라 수시전형 이후 작년과 같은 본고사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는 18일 "수시 1학기에 본고사 유형의 문제를 내지 말라"는 공문을 각 대학에 보냈으나 정작 본고사 지침을 정하지 않아 일선 대학에서는 출제를 앞두고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교육부가 어떤 부분이 본고사라고 정해준 바가 없기 때문에 그간 해왔던 방식 그대로 출제할 생각"이라며 "그동안 문제가 되지 않았으므로 이번 논술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6학년도 수시 1학기 논술고사의 출제방향과 문제유형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침이 발표되기 전에 치러지는 논술이어서 수시 1학기 전형 이후 지난해와 같은 본고사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음은 각 대학별 논술 출제 방향 ◇ 건국대 = 영어 혼합형으로 영어와 국어 지문을 각각 주고 내용을 비교해 자신의 생각을 1천200자 내외로 쓰는 문제가 출제된다. 글쓰기 능력과 이해력, 창의적 사고 등을 평가하며, 시사성 있는 지문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안에 관심을 얼마나 가졌는지 등을 주로 평가한다. 고교 교과 과정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출제하고, 영어 역시 어렵지 않게 낼 계획이다. 영어 지문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은 묻지 않을 방침이다. ◇ 고려대 = 언어논술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3∼5개의 지문을 읽고 요약하거나 논술이 결합된 답안을 요구하며 지문의 절반 이상은 영어로 출제된다. 인문계의 경우 지문간 연관관계와 공통 주제를 파악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문제가, 자연계는 지문의 공통 주제를 파악하고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할 방침이다. 글자 수는 요약문제의 경우 각 지문당 10∼140자(인문계) 또는 100∼140자(자연계)며, 논술문제는 750∼850자(인문계), 130∼160자(자연계)로 정했다. 수리논술은 서술형과 풀이형이 함께 출제되며 범위는 국민공통수학(10가ㆍ10나)에 수학Ⅰ(인문계) 또는 수학ⅠㆍⅡ(자연계) 전체다. 다만 지난해 본고사 논란을 일으켰던 풀이형 문제는 최소화하는 대신 논리력으로 푸는 논술형 문제를 늘릴 계획이다. ◇서강대 = 수시 1학기 지원자 모두 영어혼합형 논술을 본다. 계열 구분없이 영어와 국어 지문이 1개씩 출제되며 영어 지문을 읽고 요약(400자)하는 문제와 영어지문과 국어지문을 토대로 자신의 견해를 논술(500자)하는 문제 2가지로 출제된다. 단 문학부와 사회과학부ㆍ커뮤니케이션학부는 비경제관련 지문이 출제되고, 경제 및 경영학부는 경제관련 지문이, 자연계열은 수리관련 지문이 출제된다. ◇ 숙명여대 = 올해 처음 수시 논술을 도입하는 숙명여대는 맞춤법과 한자 읽기 등을 포함하는 정서법 1문항과 이해와 요약능력 등을 평가하는 300~400자형 1문항, 비판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600자형 1문항을 계열 구분없이 본다. 또 계열별로 관련 지식의 이해와 응용 능력을 평가하는 400자형 문제를 1문제씩 추가로 낸다. ◇ 이화여대 = 언어논술의 경우 국문 또는 영문 지문과 통계ㆍ그림ㆍ사진 등의 자료를 제시하고, 핵심개념과 지문의 요지를 설명하거나 제시된 주장에 반론을 제시하고 타당성을 검토하는 문제를 낸다. 제시문은 동서고금의 명작ㆍ명문 뿐 아니라 자연ㆍ사회현상에 대한 자료, 언어와 사회 등의 고교 교과 내용을 포괄한다. 수리논술은 계열별로 4∼6문제가 주어지며 각 문제는 1~3개의 단계별 문항으로 나뉜다. 주어진 상황이 갖는 수학적 특징을 발견하거나 제시된 자료를 수치적으로 해석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 중앙대 = 5년 전부터 수시전형에서 치러온 '학업적성논술'을 다음달 8일 치를 예정이다. 언어 부문은 국어 및 외국어(영어) 소재와 지문을 사용하고, 수리 부문은 수학 또는 과학적인 소재를 사용한다. 문항은 크게 3문항이 출제되며, 이 문항들은 각각 2~3개의 소문항으로 나뉘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6~9개의 소문항에 대한 답을 작성해야 한다. 문항은 고교 교육과정에 기초해 출제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기본 출제 방향에는 변함이 없으나 '본고사 논란' 에 휘말리지 않도록 출제와 채점에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 한양대 = 국어지문 없이 영어 지문만 제시하고 기존의 영어 지문에 대한 요약 등의 질문 없이 논술 주제를 주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게 하는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기존의 정시 논술에 국어지문만 들어가지 않는 형태다. ◇ 한국외대 = 인문계는 한글제시문 문제 1개, 영어제시문 문제 3개, 제시문 통합논술 1개를 보며 자연계는 한글제시문 문제 1개와 수리형 문제 1개를 본다. 120분 이내에 모든 답안의 글자 수를 합하여 1천200~1천500자 내외로 원칙을 정했다. 현학적인 지식보다 개인의 독창적인 내면의 가치관과 인성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영역이 혼합된 제시문 제시할 예정이며 고교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의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유도할 방침이다.
울산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들에 대한 첫 소견 발표회가 19일 오후 울산시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최봉길(울산교육위원) 후보는 "교육계와 언론계에서 30여년간 활동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말하고 "인재육성, 인사제도의 공모제 실시, 영어마을 개설, 2010년 교육발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만규(전 울산교육감) 후보는 "교육발전은 연속성이 중요하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학력향상, 특수교육 여건개선, 도서관 활성화, 특목고 신설 등으로 울산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석기(울산교육위원.전 울산교육감) 후보는 "현재의 교육계는 무능하다"며 최 전 교육감을 겨냥한 뒤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 학업성취 목표 관리제 시행,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서길정(전 울산여중 교장) 후보는 "부패로 얼룩져 위기에 처한 울산교육계를 구출할 인재가 필요해 출마했다"며 "특목고 5개를 신설하는 등 38년간의 현장교육 경험을 살려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교조 출신 노옥희(울산교육위원) 후보는 "무능 부패한 교육감에게 또다시 울산 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최 전 교육감을 공격한 뒤 급식문제 해결, 학생생활 규정 완화 교육비리 척결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사립대학이 18일 수시 1학기 모집을 마감한 결과 의예, 약학 등 인기학과가 수십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마감을 2-3시간 남겨둔 오후 현재 연세대 서울캠퍼스(서울캠)는 302명 모집에 4천901명이 지원해 16.2대 1, 원주캠퍼스는 152명 모집에 1천106명이 지원,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막판 눈치 지원자도 상당수 있어 경쟁률이 더 올라갈 것으로 학교측은 전망했다. 학과별로는 서울캠 의예과가 10명 모집에 367명이 몰려 36.7대 1을 기록, 대학 내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치의예과도 5명 모집에 125명이 지원,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외 서울캠 인문계열과 이학계열, 생활과학계열(인문)도 많은 지원자가 몰려 각각 18.9대1, 18.2대1, 1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언더우드 국제학부는 58명 모집에 685명이 지원해 11.8대 1에 달했다. 서강대는 인문계열 커뮤니케이션학부가 6명 모집에 311명이 몰려 51.8대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사회과학부 사회과학계와 문학부 인문계가 각각 42.5대1, 37.1대1을 기록했다. 이 대학 다른 학과도 예년 경쟁률 15대 1수준을 넘어 문학부 국제문화계ⅠㆍⅡ가 각각 34.7대1, 31.1대 1을 보이고 있으며 경영학부도 3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화여대는 모집전형 별로 일반우수자 전형이 19.8대1, 특별활동우수자 특별전형이 10.3대1, 문학창작특기자 특별전형이 10.5대1, 국제학전문인 특별전형이 6.7대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과는 약학과로 10명 모집에 579명이 몰려 57.9대1의 보이고 있으며 초등교육과와 수학교육과가 각각 43.5대1, 38대 1로 이 대학 주요 사범계열학과는 25대1을 넘었다. 성균관대도 모집전형 별로 학업우수자 전형이 18.6대1, 영어특기자전형이 14.1대1, 리더십전형이 26.2대1 등을 보이고 있으며 학업우수자 사회과학계열과 자연과학계열이 각각 24.4대1, 22.2대1을 기록하고 있다. 한양대도 모집정원 547명(서울.안산)에 1만2천616명이 지원해 23.1대1을 기록하고 있으며 캠퍼스별로는 서울캠과 안산캠이 각각 29.4대1, 13.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 대학 최고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학과는 서울캠 의예과로 11명 모집에 902명이 몰려 무려 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경희대는 모집정원 487명(서울.수원)에 1만6천821명이 지원, 34.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캠 교과우수자전형의 약학과와 한의과대학은 각각 144.4대1, 93.2대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도 모집정원 237명(서울.용인)에 3천169명이 지원해 전체경쟁률이 13.4대 1을 보이고 있으며 수시1학기에 75명을 뽑는 외대프론티어Ⅰ에는 모두 2천159명이 몰려 전년대비 두배가 넘는 28.8대 1을 기록하고 있다.
호주로 유학하는 학생이 출신국가별 순위에서 중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선 가운데 유학생의 절반은 '영어 연수'가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 호주온라인뉴스는 18일 연방이민부 통계를 인용, 지난 10개월 동안 유학한 한국인 학생 1만2천526명을 교육 부문별로 나눠보면 영어 연수 등 영어집중코스가 5천969명으로 50%에 육박하고 있으며 대학 진학 30%(3천814명), 초.중.고 12%(1천492명), 직업교육 7%(812명), 석.박사과정 1.5%(191명) 등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유학생은 영어집중코스(45%)와 직업교육(25%), 대학(16%) 등의 순이며 중국은 집중영어코스가 사실상 거의 없는 대신 대학 진학이 70%를 차지해 한국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 유학생은 40% 정도가 방문비자 등 다른 비자로 왔다가 호주 내에서 유학(학생)비자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3-2004 회계연도에 학생비자를 발급받은 한국인 수는 1만4천375명으로 중국(2만7천829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2004년 7월부터 4월 현재까지 10개월 동안 한국인 학생비자 발급 수는 1만2천526명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1만5천 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2000-2001 회계연도로 1만6천41명이다. 한편 북한 유학생수는 2002-2003 회계연도 14명, 2003-2004 회계연도 16명, 2004-2005년 4월 2명으로 나타났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2008년 서울대 입시안과 관련, 통합형논술을 중심으로 한 입시제도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정 총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제주 중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30회 최고경영자 대학 강연을 마친 후 참석자로부터 '입시안을 둘러싸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데 소신을 지켜나갈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서울대 입시는 이런 것이어야 한다고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 통합형 논술고사 등의 입시안이기 때문에 결코 후퇴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좋은 원자재를 이용해 물건을 만들어야 좋은 제품이 나오지 원자재가 좋지 않으면 물건 만드는 기술이 뛰어나도 좋은 물건 만들기 어렵다"면서 "1천분의 1이 되든, 될 수 있는대로 좋은 학생 데려다가 잘 키우자는 것"이라며 서울대 입시안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자기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정리할 수 있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에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독특한 생각을 갖고 그런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 논술시험을 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장은 통합논술에 대해 "과거처럼 국어, 영어, 수학 등을 따로보는 게 아니라 고등학교 과정에 기초해서 종합적으로 문제를 내고 학생들이 배운 과정에 기초해 문제를 풀수 있는 지를 채점을 해 가면서 분별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정 총장은 아울러 "교육의 목적은 한편으로는 가르치는 데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솎아내는 데도 있다"면서 "국가발전을 위해 고교평준화 제도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대 입시안을 놓고 노무현 대통령과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노 대통령과 만나 진지하게 의견 교환한 적이 없다"면서 "노 대통령의 대학입시에 대한 생각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대통령의 보좌진들은 고교를 평준화했듯이 대학도 계속 평준화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는 것 처럼 생각된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지금까지 진행된 대학의 양적팽창에 따라 기초학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대학은 국가와 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식창출은 커녕 지식전수 역할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대학은 대학규모의 축소를 수반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중·고교 영어교사의 '자질' 시비가 일고 있다. 문부과학성이 지난 2월 전국 공립중학교 1만200곳과 공립고교 3800곳의 영어교사와 영어수업 실태를 조사했는데 사뭇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전했다. 일본에서는 문부과학성의 학습지도요령에 따라 공립 중·고교의 영어수업을 '대부분' 영어로 진행토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결과 중학교 1학년 3.9%, 2학년 3.7%, 3학년 4.0%에 그쳤다. '영어를 사용하지만 절반이나 그 이하'가 각 학년 모두 60%를 넘었으며 '절반 이상 사용한다'는 30% 수준에 머물렀다. 고교의 경우 '영어Ⅰ' 수업과 듣기와 말하기가 중점인 '오럴·커뮤니케이션 Ⅰ'을 영어로 진행하는 비율은 각각 1.1%, 25.1%에 그쳤다. 또 중학교 영어교사 1만9200명 가운데 토익과 토플, 영어검정 등 시험을 치른 적이 있는 비율은 절반 이하였다. 특히 '영어가 된다'는 수준인 '토익 730점 이상'(1천점 만점) 교사는 중학교 8.3%, 고교 16.3%에 그쳤다. 영어검정의 '준1급 이상' 교사도 중학교 10.1%, 고교 19.6%에 불과했다. 문부과학성은 지난해 3월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일본인'을 육성하기 위한 5개년 행동계획을 만들었다. 이 계획의 목표는 중학교를 졸업하면 누구나 영어로 간단한 인사말이 가능하고 고교를 졸업하면 일상화제를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학교 영어수업을 대부분 영어로 진행토록 하는 것은 이를 위해서였다. 문부성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영어교사의 어학능력과 지도력이 부족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서울대생들의 압도적 다수가 글쓰기와 국어ㆍ외국어 등 기초 교양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대 기초교육원이 1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중인 '기초교육원 활동 및 교양 교육에 대한 학생 의견 조사'를 중간 집계한 결과 드러났다. 대학생의 기초 교양 교육(글쓰기ㆍ언어ㆍ교양 등) 강화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18일 오전까지 응답한 55명 중 64%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35%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반응은 1명에 그쳤고 "전혀 필요하지 않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없었다. 기초 교양 교육을 위해 특히 강화되어야 하는 분야로는 51%가 글쓰기ㆍ말하기 등 의사소통 능력을 꼽았으며 18%가 인문사회 분야 교양을, 16%가 인간관계ㆍ리더십 분야를 꼽았다. 학생들은 "고교 이전 기초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핵심 교양강의의 강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 "소수정예 신입생 세미나를 확대운영하고 대학영어 강의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 응답자는 "글쓰기와 말하기와 같은 교육은 고교과정 이전에 충분히 받았어야 하는데 대학생인 내가 글쓰기와 말하기로 애를 먹고 있다"며 "왜 대학에 와서야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안타깝다"며 기초학력 부족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3일 마감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안남고등학교(교장 이경호)가 주최한 2005 안남 Summer English Camp가 7월13부터 16일까지 4일간 안남고의 영어전용구역 및 특별활동실에서 인천시내 13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26명의 학생과 안남고 재학생 26명 등 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교육연수원 소속 원어민 교사 4명과 안남고 외국어 교사 10명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Let's have a Global Mind!’라는 구호 아래 열렸던 이번 영어캠프에서 학생들은 다른 영어 캠프와는 달리 학교 내 특별교실을 이용 원어민 교사와 함께 음식만들기, 뮤직 퍼포먼스, 만화그리기, 댄스 그리고 기모노를 입고 스시와 모리소바 맛보기, 중국 전통차 시음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저 국제문화이해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 안남고는 2005학년도 영어교육과정 특성화학교 및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Off-line상의 영어전용구역(Englishpia)과 On-line상의 영어전용구역(Cyber Englishpia)을 구축하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재량활동, 아침영어방송, 무료토익 경시대회, 구사력인증제, 어휘력인증제, 수요영어방송, 영어캠프, 8개의 외국어과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영어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자립형 사립고교 시범학교인 강원도 횡성 민족사관고(교장 이돈희)에서 제작된 중학생 대상의 수학강의가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민사고는 교육전문 방송인 ㈜에듀TV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민사고 교재인 영재수학을 토대로 한 '민사고 중학수학 특강'을 전국의 중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민사고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강명철 수학과장이 직접 출연하는 '민사고 중학수학 특강'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월.수.금요일 낮 12시 55분과 오후 8시 50분 두차례에 걸쳐 스카이라이프와 케이블방송 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www.edudream.com)를 통한 인터넷 동영상 강의는 오는 28일부터 실시되며 회원가입 만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토론교육은 강의 외에 민사고가 이달에 개최하는 중.고등학생 영어.국어 토론경시대회 내용을 담아 내달에 방송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른 과목 강의까지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에듀TV 관계자는 "민사고의 독특하고 질높은 강의 스타일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전국에 무료로 방송되면 교육평등권 실천과 전국 중학생에게 동일한 기회제공 이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도서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북구도서관은 초등학생을 위한 나만의 책만들기, 신나는 과학놀이, 사고력 향상 논술교실 시간을 준비했다. 또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9∼31일 예절교실을 운영하며 다음달 4일에는 경기도 청평에서 '계곡 어류 생태체험교실'을 연다. 신청서는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문의:☎519-9028) 중앙도서관은 8월 9∼12일 조형놀이교실(초등 1∼2학년)과 지능형 로봇교실, 종이공예교실(초등 3∼6학년)을 운영한다. 신청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문의:☎420-8420) 주안도서관은 8월 9∼10일 초등학생을 위한 놀면서 친해지는 영어레크, 그림 독서 일기장 꾸미기, 나만의 독서카드 꾸미기, 신문으로 보는 세상 등을 마련하고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문의:☎439-5587) 화도진도서관은 오는 27∼28일 인천의 역사, 문화유적지를 직접 답사하는 '우리고장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역사 탐방은 홍예문, 인천문화원, 화도진지 등을 둘러보는 순서로 실시되며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문의:☎763-8132) 부평도서관(☎526-9301)은 8월 8∼19일 신나는 음악교실(하모니카.오카리나)을 운영하며 서구도서관(☎578-0865)은 천사점토(초등 1∼3학년), 북아트(초등 3∼6학년), 도전! 한자6급 교실(중학생)을 개설한다. 계양도서관(☎555-6427)은 유아.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동화책 나라, 피닉스로 배우는 영어이야기, 중학생 진로탐색을 위한 스크린 영어 시간을 마련했으며 연수도서관(☎814-7540)은 동화책 읽고 감상화 그리기(유아), 어린이 마술교실(초등 3∼6학년), 내손으로 하는 천연염색(초등 1∼2학년), 나만의 팝업책 만들기(초등 5∼6학년) 등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소나무=구체적인 사물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의 문화를 비교한 첫 번째 시리즈. 역사적으로 공유해온 사물의 상징을 종교, 사상, 미술, 생활 등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함으로써 차이와 공통점을 밝히고 있다. 첫 번째로 소나무의 기개, 문학과 예술에 나타난 소나무의 이미지 등을 살펴본다. 이어령|종이나라 ▶내 친구가 외계인이라고?=외계인을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거짓말을 하거나 헛것을 본 것일까. 혹시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림과 사진자료를 곁들인 외계인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영어원문을 뒤에 붙여 영어 실력도 키울 수 있게 했다. 폴 맥에보이|푸른별 ▶어린이 북한 바로 알기=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북한의 생활상 및 역사를 쉽게 소개하고 있다. 탈북자 지원단체인 탈북인권연대 사무총장인 저자가 북한의 국기에서부터 살고 있는 집의 모습과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내용까지, 북한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도희윤|청솔 ▶사과도둑 일라=착하고 순박한 일라는 주인 아주머니의 소원인 하얀 사과를 구하기 위해 떡갈나무 속 세상으로 신비한 여행을 떠난다. 난쟁이 할아버지 부부를 만나 돌무더기 사과나무의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을 추리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김주현|청개구리
미국 교육평가원(ETS) 시행 영어능력평가시험인 토익(TOEIC)의 일부 듣기ㆍ읽기 문제 지문이 길어지고 사진 묘사(듣기)나 틀린 문장 고치기(읽기)는 문항수가 줄어들거나 사라진다. ETS는 13일 이같이 일부 개정된 새 형태의 토익이 내년 5월 정기시험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ETS에 따르면 듣기 영역의 경우 대화문의 수를 줄이는 대신 일부 대화문의 길이를 늘리고 다양한 표준영어를 반영하기 위해 미국 뿐 아니라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의 엑센트도 시험에 포함한다. 사진 묘사(Part Ⅰ) 문제 문항 수는 20문항에서 10문항으로 축소되고 짧은 대화(Part Ⅲ) 문제는 지문이 30문항에서 10문항으로 줄어드는 대신 지문당 문항수가 1문제에서 3문제로 늘어난다. 읽기 영역도 일부 독해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지문마다 더욱 많은 질문을 출제하며, 독해 부분(Part Ⅶ)에서는 두 개의 서로 연관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새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는 대신 틀린 문장 고치기 문제(Part Ⅵ)는 폐지된다. 이 밖에 말하기와 쓰기 평가도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점수 체계나 지필고사 형태, 문제 수(200문항)와 시험 시간(2시간)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새 형태의 토익은 2006년 5월부터 우선 한국과 일본에서 시행되며 기업체 및 학교의 요청에 의해 수시로 시행되는 특별시험은 2007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실시된다. 크리스타 매튜스 ETS 국제부팀장은 "새 형태의 시험은 최근 언어 능력 이론들을 반영해 더욱 실제 상황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응시자들에게 더 심화된 영어능력 진단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9년 처음 시행된 토익은 지난해 전세계 60개국에서 400만명 이상이 응시했고 한국에서만 약 183만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전국 16개 시·도 고교 1천603개에서 3학년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다. 서울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학력평가는 44만5천여명의 응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언어와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개 영역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 형태로 치러진다. 시 교육청은 14일 오후 5시부터 시험문제를 홈페이지(www.sen.go.kr)에 올려 수험생들이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시험 결과를 8월4일까지 각 응시학교에 보낼 계획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차 모의평가를 9월7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1월23일 치러질 본수능과 마찬가지로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며 출제 범위도 본수능과 같다. 원서접수 기간은 25일부터 8월4일까지로, 재학생은 재학중인 고교에, 졸업생은 출신 고교나 평가원이 지정하는 학원에, 또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75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학원에 신청하면 응시할 수 있다. 또 8월3일 시행되는 고졸학력 검정고시 지원자에게도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은 1만2천원의 응시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9월30일까지 접수한 곳으로 통보된다. 자세한 시행 계획과 시ㆍ도별 접수 가능 학원, 전국 75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kice.re.kr)와 한국학원총연합회 홈페이지(kaoi.or.kr)또는 ☎02-798-8884.
입시위주의 정규학교 교육 체계에 반대해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충북에서도 대안학교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불복종, 무저항, 비폭력을 강조했던 간디의 사상을 바탕으로 사랑과 학생의 자발성 함양을 목표로 세워진 간디학교가 1997년 제천 덕산에 설립한 중학교 과정 학교는 최근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입생 경쟁률이 부쩍 높아졌다. 지난달 실시한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24명 모집에 100여명이 몰린 것. 건립 초 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데 그쳤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수능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정규 과목 외에도 목공과 옷이나 음식만들기, 수화 등 특성화 교과를 함께 가르치는 이 학교는 학생 뿐 아니라 대안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의지를 중요한 학생 선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서울과 대전에서 초등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꽃피는 학교'도 폐교된 제천 공전초등학교를 임대받아 내년 중학과정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얼(정신)과 몬(몸), 새(관계)의 조화를 강조한 우리의 고유 철학인 '통전철학'을 교육 이념으로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는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이 학교는 오는 17일 중등과정 학생 모집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학교측은 꽃피는 학교 초등과정을 마친 학생들과 추가 모집을 통해 내년에 우선 중등과정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1993년 계절 자유학교 운영으로 시작한 영동 상촌의 자유학교 '물꼬'는 지난해 4월 초등학교 과정의 상설학교를 세워 12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정규 학교와는 달리 학년 구별없이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논과 밭에서 농사를 체험토록 함으로써 '노동'이 삶의 중요한 부분임을 일깨워주면서 검도와 한국화 등 다양한 교양 과목을 가르치는 것이 이 학교의 특징. 아이들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살찌우겠다는 이 학교는 귀농 가정이 학교 안에서 함께 사는 생태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으며 5박6일 과정의 단기 계절 자유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유학 대안학교인 글로벌비전아카데미는 최근 음성에 기숙사와 학사를 모두 완공,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글로벌비전아카데미는 현재 1기 학생 40여명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1년간 현지교육을 받은데 이어 2기 학생 50여명이 다음달 미국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주에서 1년간 공부하게 된다. 세계 105개국 중.고교 졸업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인재 양성을 표방하는 이 학교는 '영어라는 도구를 통해 기독교 사역자를 길러내는 십자군 사관학교'를 표방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현행 9과목인 중학교입학자격검정고시 시험과목을 6과목으로 축소하는 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 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입법예고되는 ‘서울특별시중학교입학자격검정고시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필수 9과목(도덕,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실과)인 시험과목을 필수 4과목(국어, 사회, 수학, 과학) 선택 2과목(도덕, 음악, 미술, 실과, 체육, 영어 중 2과목)으로 축소 및 조정된다. 과목축소 및 조정과 관련된 개정규칙안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동시에 입법예고 될 예정이며, 개정규칙안이 최종 확정 공포되면 2006년도 고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제2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27일까지 7박8일간 강원 국립평창청소년 수련원에서 고교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독일문화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독일 마을’(Deutsches Dorf 2005)’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서울중등독일어교과교육연구회 교사들의 주관으로 운영되며 독일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독일문화를 체험하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 시내 독일어 선택 고교생 48명, 지도교사와 원어민 강사 22명 등 총 70여명이 참가한다. 캠프에서는 학생 6명, 독일어 교사 1명, 원어민 교사 1명이 가족을 구성, 24시간 함께 생활하며 벼룩시장, 게임 등을 통해 실생활에서 쓰는 독일어를 배우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영어 위주의 편중된 외국어교육 정책에서 탈피해 침체된 제2외국어 교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독일문화체험 캠프 시범 개최 결과를 보고, 내년에는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를 아우르는 합동 캠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