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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1학년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수업시간표를 7교시까지 늘려 공부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일어날 전망이다. 현재의 초등학생들은 많아야 6교시 수업을 하고 있다. 이 수업시수를 영어수업시간확보를 위해 전체를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방침을 조만간 공청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그동안의 관행으로 볼때 공청회는 단순한 통과의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초등학교 학생들도 영어공부를 위해 7교시까지 수업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교사들은 이런 이야기를 자주한다. '초등학교 40분, 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으로 수업을 하도록 한 것은 정말로 깊은 뜻이 있는 것 같다. 학생들의 성장에 따라 견딜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있다. 만일 초등학교에서 50분 수업을 한다면 학생들이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교육과정을 만드는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정을 미리 다 헤아려서 만들었을 것이다. 해당 학교급에서 학생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놓았을 것이다. 역으로 고등학교에서 40분 수업을 한다면 이 역시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다. 수업시수를 늘리는 것이 단순히 영어수업시수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른 교과의 수업시수를 감축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체 수업시수를 늘리겠다고 한다. 어떤 연구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레 수업시수를 늘리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부담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수업시수도 늘리고 영어수업도 강화하여 영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수업시수를 늘린다고 효과가 탁월해진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수업시수와 학생들의 학력신장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적절한 시수에 대한 연구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영어교사를 확보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영어교사를 어떤 방법으로 확보할지도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야 한다. 영어수업시수를 늘려놓고 여기에 부합되는 교사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수업시수만 늘린꼴이 되기 때문이다. 교사가 확보되어야 영어 수업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다. 교사확보가 어려워 진다면 결국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학생들을 위한 수업시수 증가가 도리어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영어수업시수를 늘린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어느정도 납득이 되느냐는 것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할 문제다. 만일 갑작스럽게 '수학교육'을 강화해야 할 일이 생겼다면 수학교육을 위한 방안으로 수학시수를 또 늘릴 것인가. 또다른 과목에서 어떤 주장을 한다면 모두 받아들일 것인가. 아마도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영어수업시수를 늘리기 위해서 전체수업시수를 증가시키는 것은 단순한 계산법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주당 수업시수를 늘리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는 관념부터 바꿔야 한다. 결과적으로 초등학교 교사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영어교사 확보시의 어려움 등을 종합해 본다면 쉽게 추진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그렇지 않아도 초등학생들이 가장 바쁠만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갑작스런 영어수업시수 증가로 학습부담만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과정에서는 가장 적절한 수업시간에 적절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이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것이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전체 수업시수가 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교육과정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인 만큼 객관적인 방안이 나와야 한다. 단순히 시간을 늘린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님을 알아야 한다.
교정의 봄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다투어 뽐내는 5월 30일(금). 교내 독서퀴즈대회가 학습지원센터 정보자료실에서 열렸다. 미리 고시된 지정도서 레디 메이드 인생(채만식), 복덕방(이태준), 오발탄(이범선), 광화사(김동인), 독짓는 늙은이(황순원) 등을 읽은 학생들 30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학생들은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60분간 주·객관식으로 된 문제 를 풀었다. 이번 교내 독서퀴즈대회는 독서를 생활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합리적 사고와 올바른 비판력을 기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시우보우(視友保友) 캠프(친구를 보고 친구를 지킨다)'를 연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8월 초 도내 한 수련원에서 2박3일 간 교사와 폭력에 따른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학부모 120여명이 참여하는 `시우보우 캠프'를 열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캠프에서 상담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진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학생들이 정체성 등을 확립하도록 공동체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또 인공 암벽타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마련, 우정을 나누게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도 이 캠프를 열기로 했다"며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에는 학부모들도 참가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시범학교로 서울 대왕중학교 등 4곳을 추가 선정했다. 문화부는 지난 1일 이 사업의 첫 시범학교인 전주 양지중학교 빈 교실을 문화ㆍ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희오갤러리'를 개관했다. 이어 시범학교로 추가 선정한 서울 대왕중학교, 경기도 화성 장명초교, 경남 밀양 무안중학교의 화장실을 문화적 공간으로 꾸미고, 경북 영주 남산초교의 빈 교실을 문화 카페로 조성해 9월에 4곳 모두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문화적인 화장실 만들기 시범사업은 학년별 체형에 맞춰 변기 크기와 세면대 높이를 조정하고, 학생들의 그림이나 가족 사진 등으로 화장실 내부를 꾸미며, 교사용 화장실과 장애인용 화장실을 재배치하는 작업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 수 감소로 비어있는 영주 남산초교의 교실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 카페로 조성하게 된다. 한민호 문화부 공간문화과장은 "학교 공간을 기능적 공간에서 문화적 공간으로 바꿔 학생, 교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문화적으로 윤택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범학교 사업을 거쳐 앞으로 전국 1만 1천여 곳의 초.중.고교를 문화적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appy-school.or.kr)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ckchung@yna.co.kr
- 전 교사 수업공개로 자신만의 수업브랜드 갖기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전교원이 자신만의 수업브랜드 갖기의 일환으로 매월 30일을 수업공개의 날로 정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꾀하고 있는 데 이번 5월에도 5학년 교사들이 5월 30일(금) 3교시에 공개 수업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수업의 질 제고로 현장 교사들의 명품수업을 추구하는 서림초는 다양한 방법의 장학 및 연수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데 지난 18일에도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함께하는 서림School Open Day 등을 통하여 수업공개 및 학교교육과정 전반을 소개하여 호평을 받으며 각종언론에 조명을 받은바 있었는데 이번 수업공개는 동료장학의 형태로 진행 수업기술향상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2008학년도 신규임용교사로서 임상장학 생존기단계인 5학년 김노을(여) 교사의 과학과 지정공개수업이 학교장을 비롯한 동료교사들의 수업참관 속에서 있어고 이 후 5학년 4반 교실에서 ‘수업만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수업후관찰협의회를 가져 수업 관찰에 임했던 교원들의 도움말이 이어졌다 이날 지정공개수업을 한 김노을 교사는 “우리학교는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장학활동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공개수업 하게 되었다”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도안 작성에서부터 많은 도움을 준 동료교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원평초등학생들 수학여행 동행기- 5월 27일,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 5,6학년 전학생(80명)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의 우려 속에서도 들뜬 가슴을 안고 수학여행을 떠났다. 비를 준비하는 날씨는 무척 덥고 습도도 높았지만 가슴 설레는 여행길에 나서는 학생들에게는 상관없었다. 버스 안,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담임선생님의 견학 사전 안내 및 예비 학습, 짝들과의 즐거운 대화, 오늘의 벅찬 기대감 때문에 밤잠을 설친 듯 깊은 잠에 빠진 학생들, 흥겹게 콧노래를 부르면서도 휴게소에 언제 도착하느냐고 보채는 학생들, 모처럼 학교를 벗어난 학생들의 모습이 자유롭고 다채롭다. 용인 한국민속촌에 도착했다. 시간을 거슬러 옛날로 돌아 간 듯, 우리 조상들의 독특한 의식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시켰다. 먹거리 장터, 지방과 계층에 따라 달랐던 전통가옥, 민속신앙, 전통의례, 민속놀이 등의 전통문화에 대한 견학을 하였다. 그러나 역시 어린이들이었다. 제사보다 젯밥이 우선이었다. 먹을 것과 놀이시설 이용, 사극 촬영 현장과 인기 연예인의 모습을 보는 것과 사인을 받는 것 등이 가장 큰 관심거리였다. 촬영 현장에 대한 통제로 직접 볼 수 없는데도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올 때 직접 만나 사인을 받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는 학생들이 많았다. 수학여행에서 가장 추억에 남는 것이라면 숙소에서 친구들과의 짓궂은 장난일 것이다. 잠자는 친구들의 얼굴 분장해주기, 거친 장난으로 서로의 관심을 표현하는 남여학생들, 웃고 떠들고 쿵쿵거리다 다른 투숙객이나 숙소관계자로부터 호되게 혼나는 학생들, 먹거리를 사 나르다 선생님께 꾸중 듣는 학생들 모두 모두 단 하루 밤을 그냥 자버리기에는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 역시 다르지 않았다. 주위의 어른들과 선생님들의 꾸중을 들으면서도 움츠림은 잠시뿐이었다. 담임선생님들조차 통제하기 어려울 만큼 최대한의 자유를 누리려 한다. 하긴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한다면 훗날 성인이 되어 곱게 간직되어질 추억이 어찌 만들어지랴! 이튿날 용인에서 서울까지의 도로는 가다서다가 되풀이 되었다. 끝없이 다가오는 차량들의 행렬에 수도권 특유의 답답한 교통현실이 안타까웠다. 전날 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학생들은 창밖의 경치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었다. 그저 한밤중처럼 제멋대로 꼬꾸라져 자고 있었다. 차창을 때리는 빗줄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지만 도착하면 비가 멎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면서 눈을 감고 흔들리는 차에 몸을 맡겼다. 싱그러운 5월의 태양을 먹고 푸르름이 짙어진 녹음으로 뒤 덮인 청와대 녹지원의 정원수가 방금까지 쏟아진 빗물을 머금고 더욱 싱싱한 생기를 풍겼다. 녹지원 중앙의 수령 160여년짜리 반송은 청와대 정원수들 중에서도 특별한 대우를 받아서인지 수령보다는 훨씬 우람하고 윤기가 났다. 안개 같은 구름이 청와대 뒷산을 감돌고 있어 TV에서 늘 보아오던 아름다운 바위와 숲의 북악산 모습을 직접 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었다. 청와대! 말로만 듣고 TV에서만 보아오던 대한민국의 심장부, 긴장감이 엄습하는 듯 철없는 어린 학생들조차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르다. 귀를 쫑긋 세우고 진지하게 들으면서 안내원을 따른다. 청와대의 역사와 구조, 청와대에서 하는 일, 대통령님의 하시는 일 등에 대한 학습과 청와대 부속 건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저도 청와대에서 일하는 사람이 돼야겠어요.” “저는 대통령이 되어서 청와대에서 살겁니다.” 청와대에서 푸른 꿈을 심고 간직하고 키우려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나라 전체가 청와대의 소유일 것 같은 청와대의 위용을 뒤로 하고 경복궁으로 향했다. 600년 수도 서울을 지키고 조선 500년의 역사와 숨결이 새겨져 있을 경복궁에 도착했다. 옛날의 영광과 회한이 사극의 장면 장면들로 연상되어져 눈앞을 스쳐갔다. 드라마에서나 보아오던 옛 궁궐을 보는 어린학생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1박2일의 짧은 여정 이지만 어린 학생들에게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민속촌의 견학, 국가 통치의 산실인 위풍당당한 현재의 청와대, 옛 영광이 고스란히 담겨진 경복궁, 과거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직접 확인하고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워준 박물관, 미래의 훌륭한 주인공이 되기 위한 지식과 정서로 가슴에 깊이깊이 새겨질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의 어린이신문 단체구독 금지 지침을 폐지한 지 한 달만에 경기도 수원시내 한 초교 교장이 특정 어린이신문 구독을 권유하는 통신문을 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수원 A초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29일 교장명의로 '어린이신문 구독안내'라는 가정통신문을 특정 어린이 신문 구독신청서와 함께 각 가정에 보냈다. 통신문에는 '어린이신문은 논술 길잡이의 제2 교과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확실한 논술지도는 어린이 신문 구독에서 비롯된다' 등 내용의 글을 실었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학교자율화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어린이신문 단체구독 금지지침을 폐지하되 각 교장이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절차를 준수하도록 했다. 도 교육청 초등교육과 담당 장학관은 "A초등학교가 특정 어린이신문 구독 권유성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것은 잘 못된 것"이라며 "이번 통신문 내용은 사실상 구독강요와 같기 때문에 철저히 조사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 교장은 "얼마전 한 신문사가 구독희망자를 조사해 달라며 가져온 가정통신문 문구를 교장 명의로 각 가정에 그대로 보낸 것"이라며 "통신문 문구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만큼 내일이라도 각 가정에 가정통신문 취소를 알리고 사과문도 보내겠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30일 실시될 서울시교육감 직접선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달라고 29일 당부했다. 그동안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운영위원들이 선출하는 간접선거 형태였지만 재작년 12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교육감 선거는 직선으로 치르게 됐다. 하지만 제도 변화에 대한 시민의 이해가 부족하고 선거일이 휴가철의 평일인 만큼 투표율이 상당히 저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2월 시ㆍ도교육감 중 처음으로 직접 선거를 실시한 부산의 경우 투표율이 15.3%에 그쳐 당선자의 득표율이 총 유권자 대비 5%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한 세대 한 사람 이상 투표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부재자 투표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선거 당일 주민등록지와 다른 직장으로 출근하는 유권자를 위해 사전에 시선관위 홈페이지(http://su.election.go.kr/)에 부재자 등록을 한 후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부재자 투표는 7월11일부터 5일간의 신고기간을 거쳐 7월24~25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실시되며 선거일 투표시간은 재ㆍ보궐선거와 같은 오전 6시~오후 8시이다. 선거운동은 지난달 1일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이미 시작됐지만 7월15~16일 정식 후보등록이 끝나면 각 후보자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지금까지 예비후보 등록자는 김성동(66) 경일대 총장, 이규석(61) 전 서울고 교장, 이인규(48)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등 3명이며 교육계 안팎에서는 자천 타천으로 공정택 현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3~4명이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시선관위는 교육계의 학맥ㆍ인맥ㆍ파벌에 의한 불법 선거운동과 학교장 등 교육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선거범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부여되고 금품 제공자에게는 금품 제공액의 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에 선출될 서울시교육감 임기는 2010년 6월까지 1년10개월이지만 이후 임기는 4년이다. kaka@yna.co.kr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3월부터 시행하려던 학원 심야수업 제한이 도의회의 관련 조례 심의가 지연되면서 계속 늦어지고 있다. 도 교육청은 빨라야 오는 8월 또는 9월부터나 심야수업 제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9일 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2월 도의회에 '경기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상정했다. 조례안은 학원들의 심야 수업을 초등학생의 경우 밤 10시, 중학생은 밤 11시, 고등학생은 밤 12시까지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당초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하면 교육과학기술부에 개정 조례 내용을 보고하고 시행규칙을 개정한 뒤 지난 3월부터 심야수업 제한을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도의회는 "학교 급별로 심야수업 제한 시간을 달리 할 경우 교육행정기관에서 학원 지도.단속에 어려움이 예상돼 사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조례안 심의를 보류했다. 조례안에 함께 포함된 기숙학원의 등록절차에 대한 관련 학원단체들의 상반된 입장 및 형평성 논란, 기숙학원 등록심의를 위한 도 교육청내 별도 위원회 설치의 위법성 여부 등도 도의회 조례안 심의 보류의 원인이 됐다. 도 교육청은 조례안에서 도내 14개 기숙학원에 대해서는 3년 이내에 조례가 정한 시설기준을 충족시키도록 하고 24개 기숙형태 학원(일명 후발 기숙학원)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에 시설기준을 충족할 경우 기숙학원으로 정식 등록을 받기로 했다. 도의회는 그러나 "학원 형태에 따라 시설기준 충족 기간을 차별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고 교과부의 지침만으로 '기숙학원 등록심의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려는 것도 위법성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기숙학원들은 추가 기숙학원 등록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기숙형태 학원들은 시설을 모두 갖췄을 경우 제한없이 기숙학원 등록을 받아줘야 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기숙학원은 정식 등록을 한 상태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나 기숙형태학원들은 정식 기숙학원으로 등록되지 못한채 숙박시설 및 식당 시설은 자치단체로부터, 학원시설은 도 교육청으로부터 일반 학원으로 등록허가를 받아 기숙학원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기숙학원의 난립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교과부의 지침에 따라 1990년부터 기숙학원 등록을 받지 않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기숙학원 등록기준, 심야수업 제한 시각에 대해 지금도 적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7월임시회에 조례안을 정식 상정해 심의, 의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가운데 경기도와 울산 등 4개 시.도만 조례개정 지연 등으로 학원의 심야수업 제한을 하지 못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조례안이 7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시행규칙 개정 등을 거쳐 이르면 8월이나 9월부터 학원의 심야수업 제한 등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wang@yna.co.kr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29.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씨가 귀환이후 처음으로 과학고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씨는 이날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박찬승)에서 가진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우주에 나가는 사람보다는 우주인들이 한치의 오차도없이 우주로 나갔다 돌아올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 사실 더 대단한 사람들"이라며 과학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씨는 "러시아에서는 여러분의 용돈보다도 못한 월급을 받고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우주 개발에 대한 큰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기때문에 존경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고 학생들은 자신이 원해서 들어왔든 그렇지 않든 최종 결정은 자신이 한 것이고 선택돼 분명히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 기회를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첫 우주인 선발시험에 응시했던 사람들 중에는 처음부터 우주인이 되겠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아마 없었을 것"이라며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든지 좋은 기회가 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우주인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고 심지어 마지막 2명만 남았을때도 절대 못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한국 최초 우주인을 실제로 만난 학생들의 질문도 쏟아졌다. 귀환당시 충격으로 아직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듯 보이는 이씨는 "로켓을 타고 우주로 올라가다 다치기라도 하는 것이 무섭지 않았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떨어질 것이 겁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주에 가보고 싶었고 귀환당시에 다친 것도 큰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하게 귀환할 수 도 있었겠지만 우주인이 다치면 뭘 개선해야 하는 지도 알게 될 것이고 우리나라가 앞으로 로켓이나 우주선을 설계할때도 이를 경험삼아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예비 과학도 답게 우주복이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대한 유성체 충돌위험 등에 대해서도 물었고 이씨는 우주에서의 자신의 경험을 실감나게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씨는 자신과 함께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함께 갔던 세르게이 볼코프 선장과 올레그 코노넨코 비행 엔지니어 등 2명의 러시아 우주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이들 2명의 우주인은 여러번의 실패를 딛고 마침내 우주인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라며 "여러분도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꿈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말로 후배 과학도들과의 소중한 만남의 자리를 마쳤다. jchu2000@yna.co.kr
부산지역 일선 초.중.고 교사들이 공무원연금제도 개정을 앞두고 너도 나도 교단을 떠나려 하고 있다. 2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8월 말) 명예퇴직을 원하는 교사 수를 최근 자체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 130명, 중.고등학교 143명 등 모두 273명이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실제 명예퇴직을 신청할 경우 올해 부산지역의 명예퇴직 교사 수는 지난 2월 이미 명퇴한 320명을 포함해 6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302명, 2006년 94명, 2005년 66명 등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시교육청은 올 하반기 교직 명예퇴직수당을 확보하기 위해 추경예산안에 195억원을 반영해 놓고 있다.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교사가 늘어난 것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올 연말이나 내년께 이뤄지면 퇴직 후 받을 연금이 지금보다 30% 가량 줄어들고, 수천만원의 명예퇴직수당도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교원평가제 도입, 연수 강화 등 성과중심의 교육개혁도 명퇴를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직을 떠나려는 교사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학교수업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명퇴하는 교사들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교사 신규 임용이 없기 때문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연금법 개정을 앞두고 정년이 2년 안팎 남은 교사들을 중심으로 명퇴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명퇴 교사들의 자리는 기간제 교사로 신속히 대체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와 함께 학교급식 식재료 가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부산급식재료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재료의 가격정보는 부산급식재료시스템(http://pmms.affis.net) 메인화면에 있는 '급식재료 가격정보 전광판'을 통해 내달부터 제공된다. 여기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선학교 영양교사, 행정실장, 학부모대표 등 368명의 시장조사팀이 돌아가며 매월 2회(2일과 12일)에 걸쳐 부전시장, 엄궁시장, 반여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현지 시장가격으로 시장별, 품목별로 최고.최저가격, 평균가격 등으로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또 월별, 분기별, 연도별, 품목별로 축적된 시장가격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시스템을 통해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AFFiS)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농산물 시세'와 전국의 도매시장, 산지공판장, 종합유통센터 등의 농.축.수산물 가격유통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가격정보 서비스 구축에 이어 유기농산물 등 친환경식재료를 유통마진 없이 급식학교에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직거래' 유통거래선을 확보한 뒤 그 기능을 이 시스템에 추가할 계획이다. ljm703@yna.co.kr
모래 속에, 진흙 속에 감춰져 있다 어느 날 물결에 쓸려 모습을 드러내는 사금파리라는 존재를 참 좋아한다. 부드러운 흙이 옹기장이나 도공의 손에 의해 사발이 되고, 고급스런 자기가 되었다 자의반타의반으로 부숴져 조각이 되어 버린 사금파리 한 조각. 조각난 상처 속엔 생명이 숨 쉬듯 무언가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난 여행을 떠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고아가 되어 부안 줄포의 다리 밑에서 두루미 아저씨와 살고 있는 목이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과거 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현재를 거닐게 되었다. 먼 과거의 이야기이면서도 현재의 일인 양 생생하다. 은 도공의 이야기이다. 장인 정신이 투철한 도공 민 영감과 목이, 그리고 두루미 아저씨의 삶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과거의 시공간을 뛰어 넘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주며 감동의 여행을 떠나게 한다. 그 여행을 한 번 떠나 보자. 남의 것을 빌어먹으나 빌어먹지 않은 목이와 두루미 아저씨. 자신의 작품에 온 혼을 불어 넣고 최고의 고려청자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도공 민 영감. 이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은 책장을 덮은 뒤에도 내내 여운으로 남았다. 목이는 역병으로 부모를 잃고 절에 맡겨지려다 절도 병이 돌아 절에 가지 못하고 다리 밑에서 두루미 아저씨와 살고 있는 소년이다. 한쪽 발밖에 사용하지 못해 일을 할 수 없는 두루미 아저씨를 대신해 버린 음식물을 뒤져 연명하여 지내지만 둘은 가장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두루미 아저씨는 목이에게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도자이며 아버지이며 친구이며 지혜로운 선생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러다 우연히 마을에서 제일가는 도공인 민 영감의 작품을 훔쳐보게 되면서 자신도 도자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목이는 민 영감의 오리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지금은 흐릿한 잿빛 상태이지만, 생김새가 어찌나 정교한지 꽥꽥 하고 우는 소리가 막 들리는 듯했다." -본문 가운데 - 생각은 호기심을 낳게 하고, 호기심은 행동을 낳게 한다. 결국 호기심에 의한 행동은 민 영감의 작품에 손상을 입히게 되고, 이로 인해 목이는 민 영감의 일들을 도와주게 된다. 목이는 도공 민 영감의 아래서 온갖 잡일을 하면서도 도자기를 만들 기회가 올 거라며 늘 밝고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힘든 과정을 참아간다. 그러나 물레를 돌리는 일은 커녕 흙을 만지는 일도 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점심 한 끼 얻어먹으며 진흙을 거르고 장작을 해오고 하면서도 목이는 언젠가는 자기 손으로 도자기를 만들 꿈을 놓지 못한다. 도공 민 영감의 자기(瓷器)에 대한 고집스러움은 목이를 대하는 행동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웃는 표정이 전혀 없다. 화를 내고 짜증을 낼 뿐 따스한 말 한 마디 건네주지도 않는다. 힘들게 지쳐 돌아오는 목이를 맞아주는 이는 다리 밑의 두루미 아저씨이다. 밥을 먹여주기도 하고, 웃음을 주기도 하고 삶의 지혜를 주며 목이의 희망과 꿈을 굳건하게 해준다. 둘의 모습은 집을 잃거나 부모를 잃고 살아가는 당시 고려인들의 삶의 모습일 수도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정에 바칠 청자를 주문하러 왕실 감도관이 줄포에 오게 된다. 고려 시대 부안은 청자의 주산지로 유명하여 가마가 밀집되어 있던 곳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청자는 질이 무척 좋아 송도를 중심으로 한 귀족과 왕실에서 주로 사용하였다. 청자를 보러 왕실 감도관이 온다는 소식은 온 도공들을 긴장하게 하고 민 영감도 감도관에게 보여줄 작품을 만들게 되지만 주문은 강 영감에게 돌아가고 만다. 그러나 민 영감의 솜씨를 익히 알고 있는 감도관은 추후에 작품을 만들게 되면 송도로 한 번 가지고 오라는 말만 남기고 떠나버린다. 감도관이 떠난 후 목이가 송도로 가기로 하면서 민 영감은 비색의 광채가 나면서 물의 투명함이 나는 참외 모양의 꽃병을 만든다. 그 꽃병을 송도의 왕실 감도관 김씨에게 가지고 가다 목이는 부여에서 도둑을 만나 낭패를 당하게 된다. 도둑들이 꽃병을 절벽 아래로 던져 꽃병이 산산조각이 나게 된 것이다. "목이는 절벽 아래 산산히 조각난 꽃병 잔해 속에서 모란꽃 무늬를 새겨 넣은 조각을 주워 들었다. 사금파리 한쪽에 얕은 고랑이 길게 나 있었다. 참외 모양 꽃병이라는 증거였다. 이랑을 따라 모란 줄기와 잎사귀가 똬리를 틀고 있었다. 유약 또한 심한 충격을 받았는데도 조금도 훼손되지 않은 채 여전히 맑고 깨끗한 빛을 띠고 있었다." -본문 가운데-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목이는 사금파리 한 조각을 주워 들고 희망을 품게 된다. 포기하고 도망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금파리 조각에 남아있는 약간의 모란 줄기와 훼손되지 않은 유약의 색채만을 믿고 감도관을 만나러 간다. 그리고 감도관은 목이가 가지고 간 사금파리만 보고 민 영감의 자기를 주문하기로 한다. 장인은 장인을 알아본다. 온전한 작품이 아니어도 하나의 특징만 가지고도 모든 것을 알아 본다. 기쁨을 한 아름 안고 줄포에 돌아 온 목이는 그러나 슬픈 소식을 듣게 된다. 친구이고 아버지이고 삶의 지혜로운 안내자였던 두루미 아저씨의 죽음의 소식을 듣게 된다. 상심에 빠진 목이를 민 영감 부부는 자식으로 받아들이며 도자기 빚는 비법을 전수하기로 한다. 이제 목이는 완전한 아름다움을 이룬 매화 꽃병을 꿈꾼다. "완전한 아름다움을 이룬 매화 가지가 꽂힌 꽃병. 그런 꽃병에 적합한 무늬를 새기는 솜씨를 갖추기까지는 과연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게 될까? 언덕 하나, 골짜기 하나……. 한 번에 하루씩, 그 방식으로 여러 해 여행하다 보면 마침내 완벽한 무늬를 새기게 될 거야." - 본문 가운데 - 청자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높이 평가되는 작품은 상감 청자인 매화 꽃병이다. 원형 음각 무늬 사이로 구름이 떠다니고 학이 날아다니는 매병을 만들 꿈을 꾸면서 목이는 수레를 밀면서 산길을 올라간다. 소설(동화) 속에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이 펼쳐나가는 목이와의 여행은 끝났다. 그러나 목이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의 꿈도 이제 시작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은 고려 시대 소년 도공 목이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선 끝없이 인내하고 용기를 내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감동을 얻게 될 것이다
-인천부개서초등학교 다문화교육 중심학교 개강식- 인천부개서초등학교(교장 남기종)는 5.2일 오후 본교 다목적교실에서 다문화교육 중심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개강식은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부모 교육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지정한 '다문화교육 중심학교'로서 인근 일신·부광초교와 함께 운영할 다문화반 가족들의 첫 만남을 갖는 자리이다. 다문화반의 주요 교육 내용은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와 더불어 다른 나라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하였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상담활동과 중심학교 간 연합활동 등도 실시한다. 특히 소요되는 수강료 및 기타 활동비는 전액 무상으로 지원됨은 물론 다문화반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업수행에 대한 이해 수준을 높여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각종 홍보 활동을 통하여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가정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처음 만남의 시간을 가진 다문화반 학부모들은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한글 이해 수준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한국생활에 대한 느낌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가정에서의 자녀 교육방법도 서로 이야기하였고, 학생들도 더욱 보람 있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열심히 참여 할 것을 다짐했다.
-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과후 학교 학부모 공개수업 실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방과후학교 정착’이라는 연구 과제를 선정한 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는 학부모 만족 제고 및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5.23일 부터 5.29일까지 1주일간 40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구슬공예부를 시작으로 과학실험부, 중국어, 그리기, 유소년 축구부, 논술, 논리셈, 단소, 체스, 종이접기, 무용, 바둑, 바이올린, 생명과학, 서예, 음악줄넘기, 전자 로봇, 칼라점토, 케이넥스, 플릇, 한자 등 다양한 부서에서 부서별 사정에 따라 요일별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공개수업이 진행되었는데 학부모들은 수업의 전 과정을 참관한 후 소감문을 작성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방과 후 학교 강사들과 교육상담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공개수업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벽걸이 장식을 만들며 “본교는 질 높은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서도 다양해 우리 아이 3명을 모두 방과 후 학교에 넣고 있다.”면서 가정 경제에도 많은 보탬이 된다고 본교 방과 후 학교 교육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부원초등학교는 방과 후 학교 강사들의 전문성 신장 위한 연수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 교육청에서 실시되는 연수회 및 강연 참가, 자체 강사연수 및 본교 우수 교사 수업 참관을 통한 만족도 높은 방과 후 교육 활동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매 분기별로 우수 으뜸이 강사를 선정하여 교육 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푸른 꿈과 새로운 기운이 한층 더하는 계절에 충청남도 학생회관 학생관현악단(유니크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는 '제10회 꿈과 낭만이 넘치는 사랑의 하모니'란 제목으로 순회연주회를 실시했다.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아이들이 모여서 연습한 모든 재주를 마음껏 발휘한 훌륭한 연주회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지난 해 12월 7일에 발생한 태안 기름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연주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자기주도적 학습의 발판 제공..... 인천시교육청 사이버가정학습인 인천 e-스쿨(http://cyber.edu-i.org)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으로 일일 평균 로그인 수는 27,000명 정도로 학생들의 꾸준한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회원수는 15만명 정도로 지난해 보다 110% 증가하는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인천 e-수쿨은 초·중학생용 논술 콘텐츠를 비롯하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 보충 선행학습실, 논술학습실, 특별보충과정 학습실,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 과학 심화학습실, 초 중학생 방학용 영어 학습실, 영어단어 급수제, 한자 학습실, EBS 동영상 등 다양한 학습실이 개설되어 있다. 학생들이 자율적인 참여로 학습관리시스템의 다양한 메뉴(질의응답, 공지사항, 과제게시, 토론방)화 쪽지함, 메신저, 이메일 등의 기능을 활용하여 사이버상에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므로 방학중에도 온라인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인천e스쿨'은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학습사이트로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달 사이버가정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초·중·고 사이버 투터 학부모 28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가정확습의 자녀와 함께하는 학습 안내와 사이버 콘텐츠 활용 방법, 다양한 사이버 교육 방법과 활용 사이트를 활용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보다 빠르고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운영시스템과 하드웨어를 추가하고 평가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능내초등학교(교장:정흥진)는 5.28일과 29일 2일간 학부모 초청 “학교 공개의 날”행사를 개최 자녀들의 수업공개 및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행사를 실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28일 3·4·5학년에 이어 29일은 1·2·6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의 각종 교육행사 안내에 이어 교사들의 수업을 공개하였으며, 학부모 만남의 장으로 학부모 워크샵 활동을 통하여 부모님들이 평소에 자녀들에게 많이 하는 말을 학년별로 토론과 활동을 통해 알아보고, 자녀들이 부모님께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을 사전 설문을 통해 조사한 내용을 공개함으로 자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28일에는 김종호 전 남부교육청 교육장을 초청 『바람직한 자녀 교육』이라는 주제로 자녀 교육을 위해 부모가 가져야 하는 교육관과 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29일에는 나근형 교육감을 초청 『현명한 부모, 현명한 삶』이라는 주제로 현명한 부모들이 지녀야 하는 기본 덕목 10가지와 교육적으로 가치가 있는 부모의 자세 10가지 등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한 부모, 개인으로서의 지켜야 할 도리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또 29일에는 학교급식 공개의 날 행사를 함께 병행하여 학부모 145명이 급식을 시식하고 설문을 통해 학교 급식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은 학교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자녀 교육에 대한 바른 마음가짐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인천생활과학고(교장 전옥련)가 5.27일 신성대학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4회 전국고교생 미용경진대회에서 헤어디자인 부문에서 토탈미용과 3학년 차소연 학생이 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스킨케어(Skin Care) 부문에서 3학년 황지연 학생이 영국 ITEC 회장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디자인, 스킨케어 4개 부문에서 금상 2, 은상 2, 동상 2, 우수 4명 전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려 지역사회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이는 평소 남다른 열정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본교 전옥련 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변화하는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미용관련 전문 토탈(Total) 미용인의 자질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목표를 두고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 지도에 참여하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협조로 이뤄낸 결과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차소연 학생은 인천 기능경기대회 미용부문에서 금상 수상으로 인천시 대표로 선발되어 올해 전국 기능 경기대회 상위 입상도 기대되는 유망학생이기도 하다. 한편 이러한 화제로 평소 미용에 남다른 관심과 재질을 보여 헤어 미용 교수에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과 경진대회 활동 모습을 5.29일 07:00에 KBS 모닝와이드 “세상에 아침”프로에 소개되기도 했다.
속리산(俗離山 1058m)은 이름만큼이나 속세를 떠난 아름다운 풍광을 깊이 감추고 있는 산이다. 더구나 쌍사자석등(국보 제 5호)ㆍ팔상전(국보 제 55호)ㆍ석연지(국보 제 64호)ㆍ사천왕석등(보물 제 15호)ㆍ마애여래의상(보물 제 216호)ㆍ신법천문도(보물 제 848호)ㆍ대웅보전(보물 제 915호)ㆍ원통보전(보물 제 916호)ㆍ괘불탱화(보물 제 1259호) 등의 국보와 보물, 순조대왕태실ㆍ철확ㆍ사천왕문 등의 지방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법주사가 그곳에 있다.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내륙속의 오지여행지였던 이곳이 작년 말 청원-상주 간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여행객들의 발길로 붐빈다. 전국 어느 곳에서 오더라도 당일에 정이품송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값진 법주사의 문화재를 관람하고, 아름다운 속리산까지 등반할 수 있다. 충북문화관광허브(http://www.cbtour.net)에 법주사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법주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청동 미륵불상으로 이름이 높다. 천황봉과 문장대를 비롯한 9개의 봉우리들을 뒤로 하고 앞으로는 말티재를 담으로 삼고 있어 천혜의 명당이겠거니 싶어지는 곳이다. 법주사에는 신라의 유물이 많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되었다는 데서 그 연유를 찾을 수 있는데, 앉은키가 5.5미터나 되는 미륵 불상, 대웅전의 삼존불상, 하나밖에 없는 5층 목탑 형식의 팔상전, 석련지, 쌍사자석등, 마애여래의상 등이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10월말을 전후한 시기의 법주사는 특히 단풍이 곱다. 법주사 입구에 있는 속리산 관광호텔을 지나면서부터 시작되는 단풍터널은 어디에도 못지않은 단풍비경이다. 무려 20여 분을 걷게 되는 단풍 숲은 특히 어스름이 깔리기 직전에 그 빛이 더욱 곱다. 또한 법주사 주변에는 넓은 잔디밭과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감로천의 약수가 갈증을 풀어주기에 그만이다. 국립공원의 입장료가 폐지되었건만 법주사에 문화재가 많아 입장료가 비싼 게 문제다. 입장료 때문에 사찰입구에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만난다. '법주사가 관광객들로부터 원성을 듣지 않을 방법은 없는지?' '국가 차원의 해결책은 없는지?'를 생각한다. 속리산과 법주사에 대해 보은군청문화관광(http://www.tourboeun.go.kr/). 법주사(http://www.beopjusa.or.kr/), 속리산국립공원(http://songni.knps.or.kr/)의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입장료] 어른 - 3000원, 청소년 - 14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료-비수기] 승용차 - 4000원(경차 2000원), 버스 및 화물차 - 6000원 [교통안내] 1. 경부고속도로 - 청원JC - 당진상주고속도로 문의IC - 속리산IC - 상장교차로 좌회전 - 서원계곡, 삼가방향 - 삼가터널 지나 좌회전 - 정이품송 - 주차장 - 매표소 - 법주사 2. 청주 - 당진상주고속도로 문의IC - 속리산IC - 상장교차로 좌회전 - 서원계곡, 삼가방향 - 삼가터널 지나 좌회전 - 정이품송 - 주차장 - 매표소 - 법주사 3. 보은 - 통일탑삼거리 좌회전 - 말티재 - 정이품송 - 주차장 - 매표소 - 법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