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01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서울의 초등학생 10명 중 6명 가까이가 10세 이전에 원어민으로부터 영어를 배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노원구는 6월 말 '노원 어린이 영어교실'에 참가한 초등교 3∼6학년 어린이 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원어민 교사를 처음 접한 시기로 9∼10세 37.5%, 7∼8세 11.9%, 6세 이전 8.1% 등 '10세 이전'이 57.5%였고, 그밖에는 '11세 이후' 6.9%, '노원 어린이 영어교실이 처음' 35.6% 등의 응답이 나왔다. 처음 영어를 배운 방법은 '학습지'(35.6%), '사설학원'(18.8%), '어학테이프' 및 '개인교사'(각 13.8%) 등이었다. '영어를 공부한 기간'은 '1년 이상 2년 미만'(32.5%), '3년 이상'(25.6%), '2년 이상 3년 미만'(25.0%) 분포로 절반 가량이 2년 넘게 영어공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이외에 배우고 싶은 외국어로 응답자의 58.1%가 '중국어'를 꼽았고 다음으로 일어(22.5%), 불어(9.4%), 독어(5.6%) 순이었다. 현재 초등교 영어수업에 대해 56.6%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나 '영어강사의 수업 내용'(17.5%), '알고 있는 내용을 또 배워서'(12.5%), '수준이 자신과 맞지 않아서'(11.9%) 등이 불만 요인으로을 꼽혔다.
최근 청년 실업난이 가중되면서 지역 대학생들의 복수전공 신청도 취업에 유리한 학과에 집중되고 있다. 13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충남대의 경우 지난 한달간(7.1-7.26) 2005학년도 2학기 복수전공 신청을 접수한 결과, 215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과대학별로는 인문대가 99명으로 가장 많고 사회대 28명, 공과대 24명, 농과대 22명, 경상대 19명 등 순이었다. 학과별로는 영어영문학과가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학과와 국어국문학과 각 28명, 수학.정보수학과 19명, 언론정보.일어일문.중어중문.경제학과 각 8명 등 순이었다. 이처럼 영어영문학, 일어일문 등 어문계열에 신청이 몰린 것은 기업들이 채용때 외국어 능력을 중시하는 데다 각종 언어능력 자격시험 점수 취득에도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른 지역대학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배재대는 지난 6월 올 2학기 복수전공 신청을 받은 결과, 64명이 접수했는 데 영어영문학과와 경영학과가 각 12명, 호텔컨벤션경영학과 9명, 국어국문.일본학과.관광호텔경영학과 각 5명 등으로 역시 취업과 관련한 학과에 학생들이 몰렸다. 대전대도 올 2학기 복수전공 신청자 88명 가운데 사회복지학과를 복수전공으로 택한 학생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학과 16명, 무역통상학과 10명, 산업광고심리학과 7명 등 순이었다. 충남대 취업담당 관계자는 "경영학과 등 전통적인 취업유망 학과 외에도 최근들어 어학관련 학과의 복수전공 신청이 크게 늘고있다"며 "특히 국문과의 경우 학생 논술지도나 학원강사 취업 등에 유리해 신청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종합대책'을 수립,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영어교사의 양성.선발.연수 체재가 개선되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영어체험 기회를 확대하며 수준별 수업에 맞게 교육과정 내용 및 교수 학습자료를 개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교육청별로 '영어교육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영어학습 전용교실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체험 학습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외부 인적자원 확보 및 인력풀 체제도 구축하게 된다.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이 제대로 추진되면, 영어교육의 근본 체재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 교육청은 지역 고교생들을 상대로 울산 과 부산지역 12개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고교-대학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개선하고 과목도 확대하기로 했다. 11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3학년 예비 대학생들이 수능시험후 미리 대학 강의를 듣고 학점으로 인정받는 이 프로그램은 울산 고교생은 울산지역에서, 부산 고교생은 부산지역에서만 강의를 받도록 지역간 구분이 있었으나 이 구분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교 3학년 예비 대학생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교육청과의 학점인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느 대학에서나 강의를 받으면 진학 예정 대학의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지난해 울산대 4개, 영산대 3개 등 모두 7개 강좌를 올해부터 울산대 5개, 영산대 4개 등으로 2개 강좌를 더 늘리는 한편 학생수강이 저조한 수학.물리강좌는 빼고 영어.일어.중국어.컴퓨터.에어로빅 등 인기 강좌를 개설키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시험을 친 고교생들이 대학 입학때까지 장기간의 공백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도록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이 제도를 도입했다"며 "올해도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교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다음달 1일부터 초등학교 50개교와 중학교 50개교 등 모두 100개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영어 공교육 기능 강화를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시키기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사업을 추진해왔다"며 "2009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초등ㆍ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확대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어민교사의 출신국가별 분포를 보면 미국이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 39명, 영국 10명, 뉴질랜드 4명, 호주 3명, 아일랜드 3명, 남아프리카 1명 등 순이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우수한 원어민 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교육 경력이 있는 사람과 영어교육관련 전공자, 교사 등 우수 인력을 선발하게 됐고 연령층도 20대가 74%나 된다"고 설명했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2학기부터 각 학교 정규교과시간에 국내 영어교사들과 협력수업을 하고 방과후에도 특기적성 교육이나 방학 영어체험캠프에도 참여하며 지역별 교사 연수 등도 실시하게 된다.
주요 대학들은 올 수시 2학기 모집에서 학업 우수자와 고교장ㆍ교사 추천, 특기자 전형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대학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학생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논술 또는 구술ㆍ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곳이 많다. 다만 대학별 또는 모집단위별로 학생부 반영 방법 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르므로 수험생들은 지망할 대학과 모집단위가 확정한 수시 2학기 입시계획안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다음은 서울 주요 대학 수시 2학기 전형 계획(가나다순). ◇ 건국대 = 서울캠퍼스(1천148명)와 충주캠퍼스(655명)에서 모두 1천803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특정교과우수자 특별전형과 담임교사 추천, 사회적 배려대상자, 뉴프런티어, 농어촌학생특별전형 등 13개 전형을 치르고 충주캠퍼스는 담임교사추천과 디자인조형실기우수자, 리더십우수자 등 16개 전형이 마련됐다. 유형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대부분 학생부 성적과 논술고사, 면접고사 등의 성적으로 선발한다. ◇ 경희대 = 서울캠퍼스 1천13명, 수원캠퍼스 1천515명 등 총 2천528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교과우수자 550명, 특정과목우수자 120명, 자매지역고교 100명 등 9가지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원캠퍼스는 경기 지역학생 276명, 교사추천 160명 등 10개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2학기 전형 특징은 지난해 틀을 유지하되 서울캠퍼스의 경우 특정과목우수자 전형, 관광특성화 전형, 조기졸업예정자 전형이 신설됐으며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반영 영역이 지난해 2+1 체제에서 3+1 체제로 전환됐다. ◇ 고려대 = 일반전형 1천56명, 과학영재ㆍ특수재능인재 사회봉사활동우수인재ㆍ글로벌인재(신설) 전형 등 정원외 모집을 포함해 모두 1천526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25%, 서류 5%, 논술고사 70%로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언어ㆍ수리ㆍ사회탐구(자연계 과학탐구)ㆍ외국어 영역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면 된다. 과학영재전형(78명)은 수학 또는 과학 과목의 평균석차가 상위 20%이내고 각 모집단위가 인정하는 국제대회 입상자여야 하고 학생부 30%와 수리논술 70%로 뽑는다. 2006학년도 신설된 글로벌인재전형(112명)은 국내외 고교 졸업자 중 영어강의 수강이 가능해야 하고 1단계에서 토플 30%, 서류 2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50%에 영어 에세이 30%, 영어인터뷰 20%로 선발한다. 수시2학기 모집의 학생부는 1학년 20%, 2ㆍ3학년이 각각 40%의 비중을 둬 평어 50%, 석차백분율 50%로 반영한다. ◇ 국민대 = 학교장추천자 특별전형(824명)ㆍ북악리더십특별전형(160명)ㆍ특기자 특별전형(65명) 등 1천63명을 모집한다. 학교장추천자 특별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80%ㆍ면접 20%로 최종선발하는데 최저학력기준은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평어성적 중 '수'인 과목이 20개 이상이 있어야 하고 학교장의 추천서를 받으면 된다. 북악리더십 특별전형은 고교 재학기간 전교학생회나 학년 또는 학급 (부)회장을 1학기 이상 역임한 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학생부 성적은 각 모집단위가 지정한 학년별 반영교과를 평어 40%와 백분율 50%, 출결 10%를 반영한다. ◇ 단국대 = 교사추천제 250명, 특정교과 우수자 90명 등 총 689명을 뽑는다. 교사추천제와 특정교과우수자는 1단계에서 면접으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면접은 계열별 수학에 필요한 지적 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며 주어진 지문(영어 및 계열공통과목)을 이해하고 구술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지만 '국가(독립)유공자의 자(손)녀', '사회봉사ㆍ배려대상자 및 자녀' '선효행자' 전형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 동국대 = 수학ㆍ과학교과우수자전형과 외국어고교출신자 전형이 신설되고 학업적성논술이 도입된 게 작년과 달라진 점이다. 서울캠퍼스는 일반우수자 전형 615명 등 총 988명을 뽑는다.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일반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지정 교과 성적만으로 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에 학업적성논술 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 성적은 학년별로 구분하지 않고 일괄합산하며 평어 70%와 석차 30%를 합산해 내며 수능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 서강대 = 학교장추천, 가톨릭지도자추천, 사회통합, 학업우수자전형 등으로 766명을 선발한다. 또한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33명을 선발한다. 학업우수자 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수능 3개 지정영역(수리ㆍ외국어ㆍ과탐)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장추천과 가톨릭지도자, 사회통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학교장 추천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로만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뒤 면접(20%)와 1단계 점수(8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 서울대 = 2006학년도 모집정원을 3천225명으로 정한 서울대는 수시1학기 모집을 하지 않는 대신 수시2학기에 1천236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 중 680명을 뽑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영역별 성적으로 2배수 이내를 뽑은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서류평가, 면접 및 구술고사(사범대는 교직적성인성검사도 포함)등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모든 단위에서 수능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라야 하며 모집단위별로 정해진 수능지정영역 및 응시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인원 556명인 특기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 이내를 뽑은 뒤 2단계에서는 모집단위별로 1단계 성적, 면접 및 구술고사, 논술고사, 교직적성 인성검사, 실기고사 등을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미술대학은 1ㆍ2단계를 통합해 전형을 진행한다. 자연계열(의ㆍ치의예과 제외)과 음악대학을 제외하면 모집단위별로 정해진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 성균관대 = 학업우수자전형(370명 선발) 등으로 구성된 수시2-Ⅰ전형과 일반전형(715명 선발)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뽑는 수시 2-Ⅱ 전형으로 구분되며 모두 1천248명을 선발한다. 수시 2-Ⅰ형은 면접ㆍ특기자형이고 수시2-Ⅱ형은 논술형의 특징을 지녔다. 학생부 계열별 반영교과 전체 평어 평점평균이 4.20 이상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학업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60%와 자기평가서 10%를 반영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더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단 모집인원의 50%는 1단계 성적만으로 뽑는다.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수시2-Ⅱ 일반전형은 학생부 40%, 자기평가서 10%, 논술 50%를 반영한다. 수시2-Ⅰ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되지 않으며, 수시2-Ⅱ 전형에만 적용된다. ◇ 숙명여대 = 일반학생, 학교장추천자, 영어ㆍ외국어 우수자,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 등으로 총 852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Ⅰ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0%+논술 60%'로 244명을 뽑으며 일반학생 Ⅱ전형은 2단계에서 논술 대신 면접ㆍ구술 시험을 치러 22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 90%, 출석성적 10%를 반영하며, 교과성적은 평어 50% + 석차 50%를 반영한다. 153명을 선발하는 학교장 추천 전형은 고교 재학 중 학생회 간부 등을 했거나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등이 지원 가능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0%+면접ㆍ구술 6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 연세대 = 서울캠퍼스 1천448명, 원주캠퍼스는 561명 등 모두 2천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과정은 2단계로 진행되며 1천301명을 선발하는 일반우수자전형의 경우 교과성적(70%)와 서류평가(15%)로 2단계 면접구술시험 대상자를 선발한뒤 2단계에서 면접구술시험(15%)을 치른 뒤 1, 2단계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연세대는 일반우수자 전형외에도 음대 일반우수자, 조기졸업자, 글로벌리더, 영어능력우수자(원주), 특기자 및 특수재능보유자, 연세한마음 장학, 사회기여자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등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 이화여대 = 고교추천특별전형 250명, 고교성적우수자특별전형 300명, 특기자 및 특수재능보유자 특별전형 80명 등 7개 전형을 통해 신입생 863명을 선발한다. 고교성적 우수자 특별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80%, 자기소개서 10%, 구술.면접고 사 10%로 선발하고 특별활동우수자 특별전형은 특별활동 관련 서류 및 추천서 80%, 구술.면접고사 20%로 선발하는 등 각 유형마다 다른 기준이 설정된다. ◇중앙대 = 총 정원 4천986명 중 수시2학기로 1천181명을 뽑으며 이 중 특기자 전형이 125명, 일반전형이 1천56명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생활기록부를 근거로 한 1단계 전형을 통해 5배수(서울캠퍼스) 혹은 10배수(안성캠퍼스)를 뽑으며 2단계 전형에서는 논술 70%, 면접 30%가 반영된다. 단, 안성캠퍼스 연극학과는 1단계에 실기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뽑고 2단계에 학생부 60%, 실기 40%를 반영한다. 의학부와 약학부에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 등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1등급 이내라야 하며 탐구영역 중 2개 과목이 1등급, 2개 과목이 2등급 이내라야 한다는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특기자 전형의 경우 1단계 자격심사를 거쳐 2단계에서는 모집단위별로 수상실적심사, 기초실기심사, 적성면접, 학생부 등을 반영한다. ◇ 한국외대 = 학생부(50%)와 적성논술(50%)로 선발하는 외대프런티어Ⅱ 전형(597명)과 리더십전형(63명) 등 총 847명(서울 351명+용인 496명)을 선발한다. 외대프런티어Ⅱ는 학생부 성적 50%와 적성논술 50%를 반영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는 수능 5개영역 중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에 들어야하며, 용인캠퍼스 인문계는 수능 5개영역 중 2개 영역에서 백분위 75 이상, 자연계는 수능 4개 영역에서 1개 영역 백분위 75 이상이다. 올해는 다단계 전형이 아닌 일괄합산 전형으로, 지원자 전원이 적성논술을 보게 된다. 리더십 전형은 고교 전과정 중 전교학생회장, 부회장, 부장, 차장, 학급학생회 임원(클럽 회장 제외) 등을 1학기 이상 역임한 학생에 지원 자격을 준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특성화고교 특별전형은 외국어고, 국제고 2005년 2월 이후 졸업예정들에게만 지원자격이 주어지며, 국어, 영어, 해당 외국어의 학생부 성적 50%, 면접 5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 한양대 = 수시2-Ⅰ모집에서 21C한양인Ⅱ와 한양2010, 재능우수자,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 총 976명을 선발한다. 21C한양인Ⅱ 전형은 학생부 반영교과 중 2개 교과의 석차백분위 성적이 각각 상위 25% 이내여야 하며(의예과는 15%) 수시2-Ⅰ모집에서는 이 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새로 신설된 한양2010전형은 수학 및 과학, 국어 및 영어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으로서, 자연계열은 수학 및 과학 교과에서, 인문계열은 국어 및 영어 교과에서 석차백분위 평균이 상위 10% 이내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수시2-II 모집에서는 사랑의 실천과 지역학생, 특정전공우수자 전형으로 총 577명을 선발한다. 수시2-II 모집에서는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대학생들은 고교때 배운 국어와 영어는 일상생활이나 대학 전공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수학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고려대 홍후조(교육학과) 부교수가 발표한 '대학전공학습을 위한 고교에서의 선수학습과목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 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일상생활과 전공공부에 가장 도움이 되는 고교 교과목으로 국어와 영어가 꼽혔다. 전공에 도움이 되는 고교 교과목 5개를 중복으로 답하라는 질문에 인문계열(인문ㆍ사회ㆍ교육) 학생은 국어-영어-역사 순으로 답했고 예체능계 학생은 영어-국어-음악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자연계열(자연ㆍ의학ㆍ공학) 학생은 영어-수학-화학이 전공에 도움이 된다고 답해 차별성을 보였다.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과목으로는 인문ㆍ자연ㆍ예체능 계열을 가리지 않고 영어-국어 순으로 답했다. '고교에서 이수한 교과가 대학전공 학습에 선수학습으로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매우 충분'(1.6%) 또는 '충분'(20.3%)이라는 답보다 '매우 부족'(10.5%)과 '부족'(24.8%)이 13.4%포인트 높았다. 홍 부교수는 "국어ㆍ영어와 함께 3대 과목이라고 불리는 수학에 대해 자연계열 학생을 제외한 응답자는 고교 과정과 입시에서 중요시하는 것보다 매우 낮게 효용성을 인정했다"며 "대입시 무조건 수리논술을 강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분석했다. 홍 부교수는 또 "연구 결과 현재의 고교 교육과정, 대입전형 방식, 대학별 고사 등은 전공 학습을 계속하고 고교 이수 과목이 선수학습과목으로 작용하는 데 매우 부적절하고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 조사는 6∼7월 서울과 지방 4개 대학 3학년이상 학생을 전공별로 나눠 학과별 20명 이상씩 모두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전 10시.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아파트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없다. 날씨가 더운 탓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학원 수강을 받기 때문이다. 한 학생이 평균 다니는 학원 수도 2~3곳(컴퓨터, 영어, 수학, 논술 등) 이상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학원에서 보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방학을 이용하여 자신의 특기를 신장하기 위해 학원에 다니는 건 이해가 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국,영,수 위주의 수업을 받기 위해 학원을 선택한다는 사실에 의아해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또한 학원에서 배우는 내용 또한 2학기 때 배울 내용을 선수 학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있어 방학은 정말이지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무조건 아이들에게 공부만 하라고 닦달하는 것도 큰 문제가 아닌가 싶다. 어떤 아이는 너무 지나친 부모의 잔소리 때문에 가출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조종당하는 로봇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방학을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해보고 싶은 것, 꼭 가보고 싶은 곳 등의 설문을 받아 이번 여름 방학 때 아이들이 기억에 남을 만한 것 하나 정도는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 부모가 조금만 시간을 할애하여 인터넷을 이용한 전국 각 지방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체험학습 하나를 정해 경험케 해주는 것도 하나의 산 교육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한 초등학교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개학을 하여 체험학습 보고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약 4주간의 방학동안 단 한 번의 체험학습이 없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앞선다고 하였다. 물론 가정 환경이 각자 달라 애로사항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 시행될 주 5일제 수업을 앞두고 이 문제에 대해 부모들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사실 경제적인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도 찾아보면 아이들에게 유익한 체험학습의 장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 다만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 대한 부모들의 작은 관심이라고 본다. 아이들이 제일 탈선을 많이 하는 시기가 방학이라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가정에서의 부모의 역할을 한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평소 부모와 아이들과의 벽이 생기는 이유 중의 하나가 대화의 단절이라고 생각한다. 학기 중, 시간이 부족하여 아이들과 나누지 못한 대화를 방학을 이용하여 나누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이 되어 서로를 생각하다 보면 그 벽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될 것이다. 무엇보다 부모는 대화를 하다보면 마냥 철부지로만 여겨 온 아이가 어느새 무척이나 커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될 지도 모른다. 방학 동안 아이들은 불규칙적인 생활로 자칫 잘못하면 생활의 리듬을 잃게 될지 모른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막연한 계획을 제시해 주기보다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계획을 세워 실천해 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실천사항을 점검해 주고 실천하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이렇듯 아이들은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이 짧은 방학을 통해 적게나마 느끼게 될 지도 모른다.
2006학년도 수시 1학기 논술고사에서 본고사형 문제가 출제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9일 몇몇 대학의 논술문제 일부와 유형이 공개됐다. 공개된 문제는 해당 대학 관계자와 사설입시기관이 파악한 내용으로 논술고사에 출제된 모든 지문과 문항이 담겨 있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출제 유형과 경향을 짚어볼 수 있다. 다음은 대학별 수시1학기 논술고사 문제와 유형. ▲ 이화여대 = 문ㆍ이과계열 공통 수리논술문제로 삼각비의 정의를 이용해 남산타워의 높이를 구하는 방법과 연관된 문제가 출제됐다. 일정 높이에서 해발고도를 알고 있을 때 각도를 이용해 남산타워 높이를 계산하는 방법을 설명하라는 것. 또한 몇가지 조건을 주고서 이를 이용해 남산타워의 높이를 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논하라는 문제도 출제됐다. 이외에도 확률, 집합, 수열 등의 교과과정에서 출제가 주로 이뤄졌으며 자료분석형 문제로 '표'를 자료로 제시한 뒤 각 문항마다 조건에 맞게 재분석을 요구하는 문제도 나왔다. ▲ 서강대 = 영어혼합형 논술은 지난해와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됐다. 논술유형은 3가지 형태로 지문 해석을 요구하는 '직역형태', 영어제시문을 300∼400자로 정리하는 '요약형태', 지문의 핵심적인 내용을 간추린 뒤 수험생 의견을 개진하는 '견해서술형태' 문제가 출제됐다. ▲ 중앙대 = 언어지문에서는 한 역사학자 쓴 '역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지문이 인용됐으며 문제로는 주제의 지문 파악과 현재 역사인식 갈등속에서 동아시아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영어지문은 자연계 연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담은 내용이 제시돼 지문 내용 파악과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서술할 것을 주문했다. ▲ 경희대 = 논술시험 지문으로는 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가라'와 논어 '이씨'편,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의 정신'에 대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영문설명, 알퐁스 도테의 '별'이 출제됐다. 학교 측은 "제시된 4개 지문을 통해 찾을 수 있는 인간의 덕목을 제시하고 이를 통합시켜 현대를 살아가는 이상적인 인간형에 대해 논하는 서술형 문제를 냈다"고 밝혔다. ▲ 건국대 = 최인훈의 '회색인'과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 본문 중 일부를 각각 한글과 영문으로 발췌, 일제시대와 독일 전체주의 시대에 폭력적 권력에 순응ㆍ동조했던 그룹의 방식을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당시 역사적 상황을 고려해 이들 그룹의 방식에 대한 입장을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 한국외대 = 국어지문 1개와 영어지문 3개를 제시했다. 국문의 경우 익히 알려진 문학 작품이 발췌됐고 영어지문은 시사적인 내용을 담은 외국 언론사의 경제.문화지면에서 인용됐다. 지문별 문제로는 요약을 한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논리를 전개하는 논제제시형 문제가 나왔다.
2006학년도 수시 1학기 논술고사에서 본고사형 문제가 출제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9일 각 대학은 논술문제 유형과 입장 등을 밝히고 "실시된 논술시험은 본고사와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는 지난달 23일 실시한 수시1학기 수리논술 시험에서 본고사형 문제가 출제됐다는 지적에 대해 "시험 뒤 실시한 자체출구조사에서 어려웠다는 반응도 있는 반면 통합교과형에 가까웠다는 평가도 많았다"며 "본고사형이라는 문제제기는 옳지 않다"고 일축했다. 이대 최은봉 입학부처장은 "실제로 문제를 낸 출제팀도 이번 수리논술이 통합교과형에 가장 근접한 모형이라는 평가를 내 놓았다"며 "난이도가 지적될 수 있지만 고교 3학년의 수학능력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부처장은 "아직 학생 평가가 종합되지 않은 상태라 상세히 얘기할 수 없지만 일부 문제만을 가지고 본고사형 논술문제라고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논술시험에서 영어해석문제로 본고사 논란을 빚었던 서강대도 작년과 유사한 문제가 출제됐다는 일부 수험생 및 사설입시학원 문제제기에 대해 "문제유형에 변화를 줬기 때문에 이번 논술시험에 있어 '논란'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학 김영수 입학처장은 "지난해 본고사유형으로 지적됐던 영어해석문제 경우 지문에 대한 직접적인 해석보다는 지문요약이나 의미기술로 문제유형을 바꿨다"며 "현재로선 이런 유형의 문제가 논술고사로 합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논술문제에 대한 본고사 논란은 문제를 접하는 사람마다 시각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유발되는 문제라고 생각된다"며 "서강대 자체 기준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최근 논술고사를 실시한 각 대학은 논술시험의 대략적인 유형을 공개하고 시험문제가 본고사형으로 출제됐다는 일부 주장을 부인했다. 한국외대 김종덕 입학처장은 "실시된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 문제라 본고사와는 거리가 멀다"며 "한글지문과 영어지문을 동시에 제시, 그에 대한 수험생의 가치관과 논리성을 물은 만큼 본고사 논란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수리논술 역시 주어진 수식을 푸는 문제가 아니라 '제논의 역설'이라는 잘 알려진 이론을 주고 이를 반박하라는 문제였다"며 "이를 본고사유형이라 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밝혔다. 중앙대 강태중 입학처장도 "본고사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애당초 영어지문을 제시한 문제 경우, 직역하라는 유형의 문제는 내지 않았고 제시된 지문에 대한 논리적 견해를 피력하라는 문제를 출제했다"고 말했다. 강 처장은 "영어지문에 고교 3년 과정을 이수한 실력으로는 알 수 없는 어휘는 모두 지문과 함께 뜻을 제시해줬다"며 "영어실력의 '상하'보다는 논리력을 측정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건국대 한성일 입학처장도 "건국대는 기존 교육부 방침에 따라 출제해 본고사 논란과는 무관하다"며 "국어와 영어지문을 동시에 제시해 지문의 연관성을 묻는 문제를 출제했을 뿐 지엽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경북 경산교육청은 지역 소재 13개 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영어권 원어민 강사와 경산시내 43개 초.중학교를 연계, 경산지역을 영어타운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경산교육청은 경산시가 지방도시로는 가장 많은 13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는 학원도시인데다 이들 대학이 72명의 영어권 원어민 강사를 채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 이들을 활용해 지역 초.중등생들에게 영어 특기적성 교육을 시킬 경우 적은 경비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취지로 이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경산교육청은 영남대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경산시와 진량읍, 하양읍 등 3개 권역에 흩어져 있는 13개 대학 원어민 강사가 해당 권역 인근 초.중학교와 연계해 방과후 또는 방학 기간에 영어 특기적성 교육을 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또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는 해당 대학들이 지역 초.중학생들을 위한 영어 캠프도 개설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산교육청은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배정받은 원어민 보조 교사 1명을 활용, 지역 초.중학교 영어 담당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1년에 4차례에 걸쳐 직무 연수도 실시, 영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경남 김해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등 '교육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다. 9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6월29일 교육부에 평생학습도시조성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현지심사를 거친 결과 최근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과 동시에 지원금 2억원과 해마다 5천만원 이상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21일 현지심사에서 평생학습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평생학습센터 건립 계획을 비롯해 평생교육사 양성, 평생학습조례 제정, 평생학습전담부서 신설,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 등 5대 역점시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안에 11명의 평생학습 정책협의회 위원들과 26명의 실무위원을 위촉하는 한편 오는 10월 3천만원을 들여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끝내는 등 내년도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위한 기반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내년부터 5년간 모두 157억원을 들여 원어민 교원과 강사채용 및 외국인 출입국 사증 발급절차가 간편해지도록 하는 등의 교육도시 특구계획안을 지난 2일 공고하고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는데 전력하고 있다. 교육특구 계획안에는 지역내 56개 전 초등학교와 11개 고등학교에 원어민교사 41명을 배치하고 문화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문화의 집 등 13개 시민학습의 장에도 원어민강사를 배치해 미취학 아동에게 영어 구연동화를, 일반시민에게 관광가이드 실용영어 등을 가르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밖에 김해시는 내년에 개교하는 김해 외국어고교에 우수한 교원을 배치하고 전국 단위의 학생 모집 등을 통해 김해가 교육도시임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간과 경제적 사정으로 평생학습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이나 소외계층 시민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 실시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안으로 교육특구로 지정받아 완전한 교육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내 공ㆍ사립학교에서 스페인어를 의무적으로 제2외국어 선택과목에 포함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효됐다고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전날 스페인어권 외교사절과 교육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국 공ㆍ사립학교에서 스페인어를 의무적으로 제2외국어 선택과목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법안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중등교육 과정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공ㆍ사립 중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910만명의 학생들이 스페인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 법안은 지난 1993년 의회를 통과하고도 실행을 둘러싸고 정치권 내에서 많은 논란이 벌어졌으며, 최근까지도 독일ㆍ프랑스ㆍ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의 자국어를 제2외국어 의무선택과목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하는 바람에 발효가 지연돼 왔다. 브라질에서도 영어가 제2외국어로 가장 선호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스페인어가 영어에 버금가는 대접을 받게 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브라질 정부는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조 전 대통령 시절부터 중남미 통합을 위한 문화적 기반을 조성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스페인어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요즘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오늘 아침 우리집에서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났다. 딸의 입장에서 보면 '매정한 아빠' '쌀쌀맞은 아빠' '거기에 맞장구치는 엄마'이다. 더 나아가 '저 분들이 우리 엄마, 아빠 맞을까?'이다. 사건의 시작은 이렇다. 방학을 이용하여 인근 대학에서 여는 영어캠프에 중학교 2학년인 딸이 등록, 대학버스로 통학을 하며 배우고 있다. 늦게 기상하여 아침도 먹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쏜살같이 밖으로 나간다. 출필곡(出必告)도 없다. 한 10여분 뒤 전화가 왔다. 딸이었다. "아빠, 차 놓쳤어." 이런 경우, 보통의 부모라면 어떻게 행동할까? 아마도 대부분의 부모는 "잠깐 기다려 차로 태워다 줄게"하며 부리나케 뛰어나갈 것이다. 캠프에 들어간 몇 십만원의 돈이 아깝고 시간에 늦으면 그만치 손해이니 서두르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모니터는 그렇지 않다. "그럼 네가 알아서 학교까지 가야지? "이다. 걸어서 가든, 뛰어서 가든, 시내버스로 가든, 택시로 가든 '네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뜻이다. 너무나 매정한 아빠다. 아빠와는 해결이 안 되는지 엄마를 바꾸어 달란다. "엄마도 지금 출근시각이 늦었거든..." 부부교사의 가정교육 부실이 여실히 드러난다. 우선, 방학중 자녀의 불규칙한 기상시간과 취침, 등교시각에 맞춰 움직이는 준비자세.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아침식사, 출필곡반필면(出必告反必面)... 그리고 부모에게 사용하는 언어. 학교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정교육은 더 중요하다. 부부맞벌이의 자녀교육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과잉보호도 무관심도 모두 문제지만... 너무 차가움도 문제가 아닌지? 오늘, 중학교 2학년 딸이 영어캠프에 제대로 갔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혹시, 자격이 부족한 아빠는 아닌지...
요즘 3학년 교실은 지난주부터 발표되기 시작한 대학의 수시 모집 합격자 발표로 술렁이고 있다. 합격자 발표 전까지만 해도 학생들은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향학열(向學熱)로 불태웠다. 그런데 지금 아이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합격의 여부에 따라 아이들의 마음은 희비(喜悲)가 교차되고 있다. 더욱이 대학마다 합격자 발표 일이 중구난방(衆口難防)이어서 학습 분위기를 잡기란 여간 힘들지가 않다. 8월 말까지 계속되는 대학 전형과 발표 때문에 학생들의 마음은 멍들어가고 있다. 일관성 없는 주먹구구식의 대학 입시 정책을 개탄해 본 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마는 무엇보다 일선 학교에서는 이 아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수시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더 이상 수업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낀 탓에 이야기도 없이 학교에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이 아이들을 무조건 나무랄 수만은 없다고 본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이 학생들을 방치해 두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아이들은 그 동안 입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무엇보다 갑자기 찾아 온 자유를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몰라 한다. 그러므로 학교측은 아이들이 시간 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의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고 본다. 반면에 대학에 떨어진 학생들은 그 후유증으로 학업을 게을리 할 수 있다. 앞으로 있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수시 모집 2차, 정시에서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수시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동요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본교에서는 수시 모집 1차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영어관련, 컴퓨터관련, 한자, 레크레이션, 인성교육, 독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물론 선생님들은 교재연구를 비롯하여 아이들의 입시지도, 생활지도 그리고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추수지도 등의 과다한 업무로 고생이 많으리라 본다. 이럴 때일수록 선생님 모두가 일치 단결하여 학생들 지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본다.
지난 6월 23일에 나는 MAACCE에서 미주리대학(at Saint Louis)의 Dr. Cochran 교수와 공동으로 ESL 교육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MAACCE는 The Missouri Association for Adult Continuing and Community Education의 약자로 굳이 한국어로 번역을 하자면 ‘미주리지역 성인교육 및 지역사회 교육협회’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 협회는 한국으로 말하면 학회의 기능도 하고 있어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지니고 있는 교수도 발표에 참여하여 현장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교사들과 만나고 있으며, 초, 중등 교사들, 지역사회 ESL Center의 director 및 교사들이 활발하게 관심 분야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고 있었다. 한국에서도 내가 토론자로 참석한 한 영어학회는 초등학교 교사를 비롯한 중등 영어를 담당하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신의 교육 내용을 활발하게 발표를 하였고, 그 중 몇몇 발표자의 내용은 깜짝 놀랄 정도의 수준이었다. 코크란 교수는 ESL 교육을 위해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고, 나는 한국에서 영어는 ESL이 아닌 EFL, 즉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이므로 EFL 상황 하에서 만 5세 유아의 효과적인 영어교육 교수법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내용은 한국의 학회지에 실린 것으로 구체적인 영어교수법의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발표 시간에 교사교육으로 명성높은 헌스키교수를 비롯한 한 대학의 학장님까지 참석을 하여 다소 긴장하였으나 코크란 교수가 계속 웃으며 격려하고 여차하면 도와줄 자세로 바라보고 있었으므로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추상적인 언어의 의미를 시각적 이미지로 구체화시켜 보여주는 손유희가 단어의 뜻을 보다 쉽고 오랫동안 기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것이 나의 가정이었고 처음 시도해본 연구의 결과이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으나 분석의 결과는 내 가정대로 나왔다. 어린 아동일수록 구체물을 통한 개념인식이 필요하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관에 수많은 교육매체가 있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감각을 통한 인식의 단계를 차례로 거치며 추상의 언어와 수를 이해할 수 있는 판단력, 분별력, 인식력, 신체적 협응력을 키우고, 언어와 수라는 교육목표뿐 아니라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독립심, 집중력을 훈련하는 것이다. 발표 중 “잠시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심정이 되어보세요” 하며 “다섯 마리 작은 새가 여기 있어요. 꾀꼴꾀꼴 짹짹. '꾀꼴꾀꼴 짹짹. 집으로 날아갑니다” 하고 손유희를 곁들여 보여주고 들려주었더니 미국 선생님들이 호의적인 눈길로 웃으며 바라보아 주었다. 나의 의도는 여기서 한국어를 알려 주려는 것이 아니었다. 한국어는 이들에게 외국어의 하나로서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일까를 함께 고민하여 보고, 또한 외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을 잠시나마 이해해 보자는 것이었다. 발표가 끝난 후 질문 중에 “외국에서 이민 온 영어를 거의 못하는 성인들의 영어교육을 어떻게 시키면 효과적인가”가 있었다. 참석자들이 모두 선생님들인 까닭으로 자신들의 경험을 서로 나누었는데 모두 한결같이 성인들은 아동보다 기억력이 더디므로 같은 내용을 여러번 반복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손유희가 성인들에게도 유용한가’라는 질문에서 나는 “아동과 성인에서의 손유희의 기능은 다르다. 어린 아동의 경우 손동작은 개념의 이해를 돕는 이미지로서 기능을 하나 만 5세만 되어도 정상적인 아동은 두세 번 손동작을 보고난 후엔 손동작에 의지하지 않고 이미 머리 속에 형성된 이미지로 개념을 끄집어내려 한다. 그러므로 성인에게 있어서 손유희는 놀이의 즐거움을 주는 기능을 주로 담당할 것이다”라고 답하였다. 당시에는 성인의 언어교육을 위해서 아동보다 더 많이 반복을 해야한다는 말만을 하였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성인의 경우 언어교육이든 그 밖의 어떠한 교육이든 당사자들의 교육 참여목적을 분명히 하고, 그들의 관심에 맞추어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예를 들어보면, 내가 인도네시아의 발리에 갔을 때 한국어 관광안내인은 자신이 모르는 한국말을 배우기 위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관광객을 만나면 필요한 말을 물어보고 외우며, 공책에 적고 연습하였다. 내가 미국에 와서 제일 힘들었던 것 중의 하나가 발이나 다름없는 차를 운행하여야 하는데 주유소의 주유방법을 물어보아야 하는 일이었다. 주유기에 사용방법이 쓰여져 있어도 Lift를 하라는데 어떤 기구를 Lift해야 하는지 몰라 매우 당황했던 때가 있었다. 그 밖에도 상점에 가서 필요한 영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용어이다. 그런데 ESL 반에 가면 정해진 단어와 문법을 알려준다. 이미 성인이 된 그들이 대학을 들어가려면 문법을 배워야 하겠지만 일상 생활에 도움을 받고자 온 사람들인데 그 소용가치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므로 아동교육이든 성인교육이든 교육의 필요성과 목표에 따라 내용과 지도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연구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 가정을 해보면 그러하다. 한국도 이제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외국인들은 가난한 나라에서 ‘꿈의 한국’을 그리며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체로 그 나라에서 정보를 접하는 능력도 있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앞날을 개선해보려는 의지를 가지고 꿈을 달성하러 오는 사람들이므로 그 사람들의 수준은 중간 이상일 수도 있다. 이들에게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또 한국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서도 이들이 요구하기 이전에 우리가 먼저 이들에게 외국어로써의 한국어를 배워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한 사람이 바로 한국의 이미지를 전파하는 작은 전도사일 수 있다. 몽골에서 온 서커스 단원인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와서 한국 초등학교에 넣었더니 학교에서 제대로 알려주지는 않고 선생님이든 아이들이든 왕따를 시켜서 그 몽골아이가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을 TV에서 본 적이 있다. 미국은 ESL반이 있어서 전 세계에서 온 아이들을 그 아이 수준에 맞추어 적응시키고,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몽골의 아이나 방글라데시 아이들은 한국에서는 따돌림을 당하고, 상처를 받지만 미국에서는 한국아이나 마찬가지의 대접을 받는다. 그래도 미국의 ESL반에서도 차별은 있어서 일본사람의 경우 우대를 받는다. MAACCE에서 담당하고 있는 영역은 매우 다양하며, 교육협회의 목적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활동을 개발, 연구하여 성인과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와 기관을 지원하는 것이다. Maryland 지역의 MAACCE, 성인교육 및 지역사회 교육협회와 유사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나 미주리 지역은 보다 더 넓은 서비스를 추가하여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포함된 내용에는 Extension Service, School -Age Child Care, Allied Healthcare, Volunteer Program들이 있다. MAACCE 교육협회의 구체적인 담당영역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Maryland). - 성인교육(Adult Education) 미국 검정고시(Pre-GED, GED) 과정, 고등학교 졸업과정, 직업교육, ESL 교육 - 글 이해하기(Literacy) 글을 알고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돕는 자원봉사 가정교사, 협의회, 단체 지원 -지역사회 학교(Community College) 지역사회 학교의 교직원 지원- 사업, 직업훈련, 특수교육, 일반인의 전문적, 교육적, 문화적, 직업적 필요에 의한 코스나 프로그램 지원 -평생교육(Continuing Education) 고등교육의 행정, 직업/기술 훈련, 사업/산업 세미나, 특수교육 분야에 관한 성인교육 -행정(Administration) 리더십 기술 개발을 위한 토론회, 성인교육, 지역사회교육, 평생교육에 종사하는 행정종사자의 networking 지원 -교정교육(Correctional Education)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교정교육에 참여하는 교정원, 행정가, 자원봉사자를 지원 -지역사회 교육(Community Education) 지역사회내의 기관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고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교육개념을 개선하고, 확장시키고, 촉진시킴. -외국어 사용자를 위한 영어 말하기 지원(English for Speaker of Other Language) 외국어 사용자의 영어를 지원하는 교육자, 행정가, 자원봉사자의 관심 사항과 문제 사항 위탁교육 미주리 지역 MAACCE는 미주리 지역사회의 발전과 개인의 평생교육에 관심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정규 conference를 운영하고 있는 데 이번 6월 conference는 호수가 많고, 숲이 우거졌으며, 요트 및 각종 운동, spa에 이르기까지 휴양지로서 이름이 높은 지역내 resort에서 개최되었다. 논문 발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자 호수도 보이고, 숲도, 넓은 풀밭도 보였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평생교육원 개념이나 그 내용에 있어서 지역사회와 지역사회내의 개인들의 필요성과 발전이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교정교육이나 검정고시 교육과정, 외국인을 위한 언어교육, 지역사회 내 기관들간의 network 연결 및 자원 활용지원은 내게 참신하게 다가왔다. 특히 community college 지원에 관심이 많이 갔다. 외국에서 들어온 학생이거나 현재 University에 재학중인 학생들도 외국인 학생인 경우 언어의 어려움으로, 혹은 경제적인 이유, 집안의 우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성적이 나쁠 때, 혹은 University에 바로 들어가기 어려울 때 community college에 들어간다.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재직하고 있는 학교에서도 주변의 기술교육기관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지역의 특수성에 비추어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는 미국이나 여타의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보고 참고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캐나다 봉사단체의 지원으로 컴퓨터 그래픽을 공부한 북한 학생 12명이 빠르면 10월말 경 밴쿠버를 방문, 실습교육을 할 예정이다. 31일 밴쿠버 중앙일보에 따르면 기독교 국제봉사단체인 게인(Gain)은 지난해 7월부터 북한에서 조선컴퓨터센터(KCC)와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그래픽 교육을 영어로 실시해 왔다. 밴쿠버를 방문하는 학생은 게인의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1기생 15명 중 중도 탈락자 3명을 제외한 12명으로, 이들은 지난 6월23일 과정을 마쳤다. 게인은 북한이 국제 사회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북한 학생들에게 영어 교육과 국제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 왔다. 이 단체는 4개월 동안 초청 학생에게 1주일에 2일은 심화 교육을, 3일은 에밀리카나 컴퓨터그래픽 전문기업, 컴퓨터 게임제작회사 등에서 실습 교육을 할 예정이다. 게인의 북한 교육 행정 책임자인 홍콩 출신 중국계 이안 리씨는 "북한 당국에 이들의 여권을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베이징(北京) 캐나다 대사관에 4개월 비자도 신청했다"며 "학생들은 10월 중순 이후에 밴쿠버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리씨는 "학생 교육을 위해 게인은 맥킨토시 컴퓨터 15대 등 20만 달러를 들였으며 강사도 연인원 4-5명이 참여했다"며 "이번 방문에는 캐나다 달러로 약 15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KCC는 12명의 학생 전원의 항공료를 부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게인은 2기 컴퓨터 그래픽 교육을 오는 8월부터 새로운 15명의 북한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또 김책공업대학의 강사와 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제2의 언어로서 영어교육'(ESL)도 시킬 예정이다.
서강대는 30일 2006학년도 수시1학기 학교장 추천 특별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문학부ㆍ사회과학부ㆍ커뮤니케이션학부'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논술고사에서는 인터넷상의 약한 유대관계가 지닌 장점 등을 담은 국ㆍ영 지문을 출제, 이론적 개념으로 현실 사례를 분석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또 '경제ㆍ경영학부' 지원자에겐 기업 경영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담은 국ㆍ영 예시문을, '자연과학부ㆍ공학부' 수험생에게는 시간에 따른 물리량 변화율의 기본 개념을 묻는 문항을 내 각각 논리적 사고력 및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데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서강대는 "관련 분야를 잘 알지 못하는 수험생이더라도 기본 개념을 이해한다면 제시문만 읽고도 충분히 논술할 수 있도록 문제를 냈다"며 "단편적 지식 암기능력이 아닌 텍스트 읽기 능력과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강대는 현재 교육인적자원부가 논술고사 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인데다 다른 대학의 수시1학기 전형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문제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도 이날 수시1학기 지원자를 상대로 언어적성 및 사고ㆍ공간적성 등 2개 영역에 걸쳐 전공 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언어 영역은 국어, 영어 각 60문항을 출제해 얼마나 바르고 깊이 있게 사고하고 추리하는 지 평가했으며 사고ㆍ공간 영역은 추리력, 논리력, 공간관계, 지각 판단력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35문항씩 총 140문항을 출제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특히 반복 훈련을 한 학생보다 논리적 추론을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사고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적인 호기심을 보이는 학생을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영어도 일반 언어능력을 측정하려는 의도에서 어휘와 구문은 대부분 학생이 아는 단순한 것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29일 제주교육대학교의 총장 선출 문제가 8월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9월에는 직접 개입해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교원양성 기관이 1년이 넘도록 총장도 뽑지 못한 채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교육부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8월말까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법령에 따른 명백한 책임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제주교대가 지금과 같은 작은 규모의 대학으로는 정상적인 교육력을 발휘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총장선임 문제도 결국 큰 그림에서 제주대와 제주교대의 통합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2008년도 대학입시와 관련 "대학교육협의회와 서울대학이 정부가 8월달에 제시할 논술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고 그 범위에서 논술을 내겠다고 확약했다"면서 "서울대학이 10월까지 통합교과형 논술이라는 것을 예시하겠다고 했으므로 심의위원회를 구성, 어떤 경우에도 본고사로 가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하고 본고사로 갈 때는 강력한 행.재정적 제재를 가할 것"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는 8월말까지 논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9월부터 교육방송을 통해 가이드라인에 맞는 논술 방송을 할 것"이라며 "교육방송으로 하여금 주요 대학의 논술 출제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서 강의하도록 해 교육방송을 열심히 듣는 학생이 훨씬 유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대학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가 떨어져 수능의 변별력이 낮다며 그 공백을 논술시험의 비중을 높여서 채우겠다고 발표했고 그것이 과장보도돼 2008년도 대입제도는 논술이 결정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확산됐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논술을 정식 교과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공교육에서 논술을 교육하고 선생님들이 가르친 것을 정확히 평가하고 평가한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고 그것을 대학당국이 인정하고 대학생들을 뽑아주는 선진국형 모델로 바뀌면 공교육은 정상화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그동안 우리나라 입시제도는 고등학교 선생님의 평가권과 대학 교수의 학생 선발권이 충돌하는 영역에 있는데 서로 골치 안아프려고 수능에만 맡겼기 때문에 표류해왔다"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끝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제주도가 모든 정책에 앞서 최우선적으로 교육을 위해 투자하고 그 중에서도 언어교육, 영어교육이 생활화되도록 하는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6일 고려대 교양관 111호실. 이 대학 영어교육과 어도선 교수의 ‘영어 읽기와 토론’ 수업이 한창이다. 그렇지만 5~6명씩 그룹을 지어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있는 사람들은 대학생이 아닌 고교생들. 25일부터 교육부가 서울, 부산, 광주 등 8개 시·도와 서울대, 고려대, KAIST, 부산대 등 전국 11개 대학을 연계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 ‘대학과목선이수제(Advanced Placement·이하 AP제도)' 수업시간이다. 이번에 시범 운영에 들어간 AP제도는 고교생이 대학의 교과목을 대학 입학 전에 미리 이수하면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로 미국, 영국 등에서는 널리 활성화 돼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교에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고, 특히 과학고 등에서는 대학 수준의 전문 교과목을 이수하고도 대학에 진학해 같은 과목을 다시 이수해야하는 등 낭비적 요소가 지적돼 평준화 보완을 위한 수월성 교육 차원에서 도입됐다. 때문에 고교생 760여명이 참가한 이번 시범운영은 특목고에서는 희망자를, 일반고에서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상위 3~5% 학생 중에 선정됐다. 과목은 대학 1~2학년의 전공기초과목인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영어, 제2외국어 등 10개가 운영되며, 강사는 주로 대학 교수가 맡고, 일부 과목의 경우 고교 교사가 협력해 지도한다. 하지만 시범운영에서는 아직 학점화를 위한 근거 법령이 없어 학점 인정은 되지 않는다. 대신 3주의 교육기간동안 과목별로 45시간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은 평가를 거쳐 A~F까지 평점과 이수증이 주어지며, 학교 생활기록부 교과 특이사항에 결과를 기록 받는다. 두 달 동안 수업을 준비했다는 어도선 교수는 “주로 고급 영어 독해를 익히고, 인지적, 정서적 읽기 능력을 통한 사고력 함양에 수업의 목표를 두고 있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대학은 그 학생이 어떻게 훌륭한지 알 길이 없다”면서 “대학은 AP제도를 통해 영어능력, 사고력, 발표력 등을 다양한 검증으로 학생의 실력을 신뢰할 수 있고, AP를 수료한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면 파급효과를 미칠 것 같아 활성화 되면 좋은 제도라고 생각 된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새로운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창덕여고 김경하(17·2학년)양은 “처음 실시하는 제도라서 호기심도 생겼고, 보다 심층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는데 고등학교와 수업방식이 전혀 달라 새롭고 재미있다”고 했다. 한영외고 신지혜(16·1학년) 양은 “좀 더 수준 높은 영어 수업을 생각하고 외고에 진학했지만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다”면서 “대학수업을 미리 듣는 다는 장점도 있고 대학수준의 영어 교육을 경험해 본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처음 시행되는 만큼 여러 문제점도 제기됐다. 대입 반영여부와 AP제도 참여대학간 수업의 질적 균등화가 이루어 지지 않아 좀 더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AP과정 이수 결과를 대학입시에 반영할 경우 사교육 과열 등의 부작용이 생길 것으로 보고 AP제도를 대학입시와 연계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교육과정 정책과 김대원 연구사는 “AP제도의 취지가 대학 입시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기 위한 것이 아니고 대학입시를 초월할 정도로 뛰어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AP제도 실시 필요성은 많이 제기됐지만 이와 관련된 인프라가 전혀 없는 상황이어서 일단 시범운영에서는 대학과 연계해 대학에서 설치된 과목 위주로 수업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AP 영어, AP 수학’과 같이 과목과 수업을 통일시켜 전국어디서나 AP 제도를 이수하면 대학이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별도의 AP 전담기관을 설치해 AP제도 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는 미국과 같이 특목고 등 고교에서 AP 프로그램을 설치·운영하게 하고, AP 지도자 연수를 통해 교사가 교육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시범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학점화를 위해 근거 법령을 마련하는 등 올 하반기에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