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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기교육청은 5일 과제별 부서 담당자와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등 60여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학교 자율화 세부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학교 자율화 과제 중 폐지되는 지침의 내용과 수정 보완되는 규정 등을 일선 학교에 명확히 알리는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 자율화를 위해 폐지하기로 한 29건의 지침 가운데 일선 학교들이 24개 과제를 즉시 폐지하고 5개 과제를 수정 보완해 계속 유지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교육청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세부계획에서 0교시 보충수업과 우열반 편성 등을 금지하고 수준별 이동수업, 사설 모의고사, 외부 강사의 방과후 학교 참여 등은 허용했다. jeansap@yna.co.kr
청주 서경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위급 상황을 무선리모컨으로 학부모와 교사, 경찰 등에 전파하는 `안전지킴이 119 콜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119콜센터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학생이 목에 걸고 있는 무선리모컨 스위치를 누를 경우 학교 중앙 현관에 설치된 전광판에 학생의 위치와 인적 사항 등이 자동 표시되고 동시에 학부모, 교사의 휴대전화와 인근 지구대에도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이 학교는 이 시스템을 20명의 학생에게 시범 적용한 뒤 무선리모컨 송.수신망이 확대될 경우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학교는 또 녹색어머니 회원과 학생 등 62명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 119'를 통해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안전사고에도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ywy@yna.co.kr
고양시 대화동 대송중학교(교장 김승주)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자전기 타는 습관을 길러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송중학교는 지난해 3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자전거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받아 자전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에 힘입어 현재 이 학교 학생 1천99명 가운데 100명이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하고 있다. 대송중학교는 학생들의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7일 자전거 마라톤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28개 학급별로 10명씩 모두 280명이 자전거를 타고 학교 후문을 출발해 자유로 아래 농로를 거쳐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14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대송중 연구부장 김난희 교사는 "학생들에게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농로 주변을 자전거 마라톤 코스로 정했다"고 말했다. 허연우(3학년) 군은 "자전거를 타면 운동은 물론 버스값을 줄여 용돈까지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밝혔다. thedopest@yna.co.kr
울산시 남구 삼일여고 총학생회가 선배로 부터 물려받은 교복을 세탁해 한 곳에 모아 놓고 교복이 몸에 맞지 않은 학우들이 서로 교복을 교환해 입는 '교복 교환제'를 실시해 학우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이 학교 총학생회에 따르면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지난 98년부터 시작했는데 이렇게 물려받은 교복을 올해부터는 학생회실에 모아 놓고 성장이 빨라 교복이 몸에 맞지 않는 학우들끼리 서로 바꿔 입는 교복 교환제를 시행하고 있다. 학생회는 또 교복 교환 뿐만 아니라 치마 길이가 짧다는 지적을 받고 수선을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도 수선 기간에 교복을 빌려주고 교복을 분실한 학생들도 일정 기간 빌려주고 있다. 교복 교환은 매주 수요일 청소시간에 실시하는데 평균 10여벌씩 교환하거나 대여하는 등 이 제도가 학우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학교 이미윤 학생회장은 "현재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은 교복을 동복 재킷 40장, 조끼 43장, 블라우스 32장, 하복 블라우스 57장, 치마 20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교복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교복 교환제도를 만들었는데 학우들의 반응이 의외로 좋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는 최근 안산공과대학, 기업체 등과 산학 협정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활과학고 조리학과 학생들은 내년 3월 안산공과대 호텔조리과에 입학, 2년간 다니면서 1주일에 2일은 학교에 다니고 나머지 4일은 기업체에서 일을 하며 학비를 벌게 됐다. 협약에 참가한 기업은 캐피탈호텔과 라마다관광㈜, 라마다송도호텔, ㈜허브빌, 롸이즈온㈜베니건스, ㈜아모제 등 호텔이나 대형 외식 체인점 등이다. 이를 위해 생활과학고와 안산공대는 이들 기업이 원하는 기술과 심성을 학생들에게 교육해야 한다. 이번 협약으로 진학-취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학생들은 조리학과 100여명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30여명이다. 이 학교 윤경숙 산업협력부장 교사는 "이번 협약은 성적이 우수하고 자질이 뛰어나면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게 됐다"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을 해 학교와 기업이 '윈-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angsun@yna.co.kr
경기도가 `고(故) 혜진.예슬이 모교'인 안양 명학초등학교에 시범 도입하려던 `다기능학교'가 학교측의 거절로 무산됐다. 5일 경기도와 학교측에 따르면 도(道)는 명학초교를 포함, 모두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다기능학교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명학초교는 신청을 하지 않았다. 다기능학교는 맞벌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학교와 학원 기능은 물론 내 집처럼 24시간 보육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운영체제로 지난 4월 `혜진.예슬이 사건'을 계기로 김문수 경기지사가 제안해 도입됐다. 그러나 학교측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구성원이 당시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기능학교를 운영할 경우 또다시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을 것을 우려해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 관계자는 "학교시설이 노후하고 늦은 밤까지 학교가 운영됨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는데다 혜진.예슬이 사건에 따른 학교이미지 등을 고려해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명학초교를 제외한 10개 시군에 다기능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최근 21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조만간 심사를 벌여 15개 내외 학교를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도는 선정된 학교에 21억8천여만원을 들여 교실을 리모델링한 뒤 방과후 보육교실이 끝나는 오후 5시 이후부터 밤 10시까지 교사 또는 보모가 아이들을 돌보며 학습도 지도하고 식사도 제공하는 다기능학교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용연 도 교육협력과장은 "명학초교는 혜진.예슬이 사건의 충격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해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다기능학교 대상학교를 선정해 맞벌이 자녀 아이들이 학교에서 내 집처럼 편하게 휴식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cg33169@yna.co.kr
총투표로 동맹휴업을 결의한 서울대 총학생회가 5일 촛불집회에 가세하기로 하는 등 각 대학 총학생회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이날 하루 동맹휴업을 실시하고 오후 3시부터 교내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과 장관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학생들은 서울대 입구까지 행진한 뒤 서울광장 촛불 문화제 및 시위에 참가할 계획이다. 비운동권을 표방해 온 서울대 51대 총학생회는 학생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그간 촛불집회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총투표로 대표성 논란이 해소됨에 따라 처음으로 총학생회 깃발을 들고 이날 집회에 합류한다. 일찍부터 총학생회 차원에서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고려대의 경우 지난달 31일 정수환 총학생회장과 박종찬 부총학생회장이 연행되기도 했으며 이날 집회에도 총학생회장단과 각 단과대 학생회장 등 200∼300명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오후 5시부터 안암역 참살이길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행진을 벌인 뒤 서울 광장에 모이고 `10일 동맹휴업'을 위한 찬반 총투표를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앞서 3일 성공회대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이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동맹휴업'을 실시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신촌지역 대학들도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집결키로 했으며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은 중앙대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 차원에서 촛불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국민대, 고려대 등 5개 대학 학생들은 13일까지 각 대학을 돌며 광우병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대 정치학과는 학부생 60여명 명의로 `이명박 정권의 아집과 기만으로 일관하는 독선적 행보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경희대 민노당 학생위원회 소속 200여명은 이날 오후 경희대 정문에서 회기역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행진을 벌인다. sewonlee@yna.co.kr
통계적으로 볼 때 부모가 자녀의 영재성을 발견하는 경우가 60% 정도라고 한다. 나머지는 전문기관의 영재판별검사에 의해 영재성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평소 보통 이상의 지능을 보이고 과제집착력이 뛰어나다면 일단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아이들이 영재성이 있다고 생각되면 교사와 학부모는 잠재능력을 조기에 개발하기 위해 영재판별검사를 하거나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영재성은 개발되지 않으면 그냥 사라질 수 있다. 영재가 그냥 평범한 재능의 소유자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는 자녀의 영재성을 제대로 파악해 그 특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이 영재성이 보인다면 교사와 학부모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단순한 문제보다는 창의적이면서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를 아이들이 많이 접하도록 한다. 특히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문제와 복잡하고 신기한 문제를 많이 다루도록 한다. 아이들의 잠재력과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무엇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영재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많다. 교사와 학부모는 이런 점도 잘 고려해야 한다. 아이가 엉뚱한 생각이나 행동을 하더라도 나무라지 말고 왜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물어봐야 한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질문에 귀찮아 하지말고 충실하게 답하도록 한다. 그래야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의 질문을 무시한다거나 억압하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없게 된다. 저학년일수록 공간지각을 익힐 수 있는 교구학습이나 실험 등의 경험을 쌓게 해주면 좋다. 독서․현장탐방․여행은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영재는 지적탐구의 욕구가 강하다. 학습속도도 매우 빠르고 도전정신도 강하다. 끝으로 교사와 학부모는 영재성이 있는 아이의 이러한 특성을 잘 고려해야 한다. 폭넓은 교육과정과 속진․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영재성이 있는 아이들이 특히 선호하는 학습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인천부평북초등학교 평생교육 ‘풍선아트’강좌 개강- 인천부평북초등학교(교장 조병희)에서는 6.3일 3개월 과정의 ‘풍선아트’1교1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41명의 학부모와 25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서 조병희 학교장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울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하여 학습자의 만족도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평생교육을 통한 자아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학교 시설을 이용하고 학부모들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고자 하는 인천 북부교육청의 추진 방향에 따라, 무료 수강으로 매 회 약 4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 올해 3개월 수강과정을 통하여 기초 자격증이 주어지게 된다. 개강식을 마치고, 요술 풍선 기초 초급 과정인 꽃화병 만들기를 수강한 학부모 정경옥은 마냥 신기한지 “어머! 예뻐라. 우리 애가 좋아하겠어요!”라며 자녀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 남부교육청, 압화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한 『 피그말리온 사랑 프로젝트 』실시 -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은 6.2일부터 사흘간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의 ‘돌볼 학생들’ 10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 프로그램인『피그말리온 사랑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지난 3월부터 특별교육을 필요로 하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부적응 행동을 탐색하고 통찰하여 가치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에게 긍정적인 예언을 함으로써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하여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인천 교육기관 유일의 집단상담프로그램이다. 특히 ‘압화(pressed flower)’라는 새로운 체험 활동을 상담에 최초로 도입하여《火를 花로 바꾸기》라는 주제로 특색 있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압화(pressed flower)’란 꽃, 과일 등을 건조시킨 후, 액자,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에 다양한 기법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꽃 예술로 압화를 접하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식물들이 소재가 되므로 작은 풀 하나라도 예사로 보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자연과 사물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자세와 감성, 표현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청소년의 정서 함양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 접근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학교 주변의 야생화를 직접 채취하여 꽃을 말리는 특별한 도구인 건조시트에 꽃을 말리고, 말린꽃으로 자신만의 액자와 목걸이를 만들어 보았다. 특히, ‘my special card'를 만들어 부모님께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활동도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 송수현 상담교사는 “이러한 색다른 프로그램 통해 학생들은 재미를 느낄 뿐 아니라 자존감과 유능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학생들이 안고 있는 심리적 갈등을 생산적인 방법으로 해소해 주어 학교생활 부적응과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교육재정 285억 절약 (전체예산의 1.5% 절감)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고유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에 적극대처하고 에너지 절감을 생활화하기 위해 새로운 예산절감 계획인 신(新) 자린고비 운동 실천 계획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해 귀취가 주목되고 있다. 4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신(新)자린고비운동은 기존 재정절감 10%와는 전혀 다른 인천시교육청만의 특화된 예산절약 운동으로 예산절약 10%, 에너지 절약, 효율적 재정지출, 행정소모품 절약 등으로 나누어서 예선절약이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이다. 예산절감 부문에서는 금년도 전체예산 중에서 인건비, 학교기본운영비, 법정부담금 등 경직성예산을 제외한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복리후생비, 시설비, 인건비중 연가보상비등 절감이 가능한 경상경비 285억원을 절감할 예정이며. 에너지절약 부문에서는 대기전력 줄이기, 냉난방 필터 년2회 이상 청소, 절수기 적극활용, 차량5부제 강제 실시, 관용차량 이용 억제, 실내온도 여름철 26도 겨울철 20도 보다 1도씨 더 조정하여 공공요금 예산을 18억원을 절감하기로 하였으며, 각종 유류 소비를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재정지출 부문에서는 인터넷 비교견적 실시, 소액공사 수의계약시 3군데 이상 비교 견적하기, 인터넷뱅킹 적극활용으로 출장비 절감 등으로 20억이상을 절감 하고 행정소모품 부문에서는 복사용지 10%절약 실천으로 이면지 재사용, 문서출력 한번 만 하기, 가정통신문 발송시 학교 홈페이지 적극 활용, 압축쓰레기통 사용, 사무용품 이동시 물려쓰기 등으로 2억원이상 절감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 강현선예산담당사무관은 절감된 예산은 구도심 교육격차 해소, 저소득층 지원, 영어교육 관련 사업 투자하여 고유가와 각종 물가인상으로 고생하는 학부모의 교육 부담을 줄이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선학중학교(교장 : 임동욱)에서는 6.4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가족 한울타리」프로그램 으로 1교사 2학생간의 "사제지간 일촌맺기" 행사를 가짐으로서지역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에 편부·편모, 또는 조부모의 슬하에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원만하게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교사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모임으로 1교사 2학생 사제지간 일촌 맺기 행사를 가졌는데 ‘한가족 한울타리 십계명’결정하기, 일촌으로서의 각오 및 별칭 짓기, 일촌 맺기 기념 식사 및 다과회를 가졌다. ‘한가족 한울타리 십계명’으로 “서로 칭찬하자”“ 한 달에 한번 문화체험의 날을 만들자”“ 가족 간의 별칭을 만들어 보자”“‘하지마라’보다,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하루에 한 번 이상 ‘사랑해’, ‘고마워’라고 말하자”“‘칭찬 테이블’을 만들어 칭찬 마일리지를 모으자”“ 매주 금요일, ‘마음으로 쓰는 편지’를 주고 받자”“우리 가정의 멘토를 만들 자”“서로에게 축복의 기도를 해주자”“ 가족 간에 서로 다른 성격을 인정해주자” 등 이다. 선학중 일촌 맺기 서약을 한 김수길(가명, 3학년)학생은 “학교에서 든든한 엄마가 생겨서 정말 좋아요. 이젠 항상 웃으며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으며, 일촌 맺기 교사로 참여한 정해영(연구복지부장)은 “진정한 사회의 성장과 발전은 교육 복지 사업의 성패에 달려 있다고 본다. 모두가 함께 가는 세상이 진정한 행복한 세상이 아닐까?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미약한 사랑의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이 내가 행복해지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선학중학교의 사제지간 일촌 맺기 프로그램은 방과후, 또는 토요휴업일에 수시로 모여 볼링, 보드게임, 삼겹살 구워 먹기, 가족 초대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이루어질 것이며, 가정이나 사회에서 소외 받는 학생들이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뜻을 모아 좀더 많은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한가족 한울타리」로 활성화 시킬 예정으로 있어 사제지간의 1촌 맺기 운동이 화려하게 꽃이 피기를 기대해 본다.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병룡)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전 직원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갖고 국기사랑 및 애국심 함양운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태극기 나누어주기 운동은 제53회 현충일과, 에너지 위기 등 전반적인 어려움에 봉착한 국가상황과 맞물려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앞으로 국경일과 기념일에 누구보다도 먼저 태극기를 게양하고 나라를 지키다 순직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높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인천 함박중, 학생회 주도로 빈 그릇 운동- 인천 함박중학교(교장 송명근)가 학생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잔반 줄이기 운동과 식사예절 지도에 나서 귀취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5월2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함박중학교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하나가 되어 직영전환을 이루어낸 학교로 2007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된 직영급식은 학생들에게 맛과 영양 면에서 우수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고 교사들의 급식지도, 지속적인 학부모 모니터 활동 등에 힘입어 원활하게 운영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1천여 명의 학생들이 밥을 먹고 남기는 잔반으로 인해 음식쓰레기가 쌓여 가는 것을 보고 몇몇 학생들은 기아선상에서 굶주리는 난민들을 생각하며 이러한 학교 문제를 공감한 학생회는 간부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하고 지난 5.29일부터 자치회 활동을 통해 빈 그릇 운동을 전교생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식사예절지도로 장난하는 학생, 식판을 두고 가는 학생, 흘린 음식물을 치우지 않고 가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지도하고, 잔반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잔반을 줄여나가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결과 식사예절은 지도 직후 큰 변화를 보였으나, 급식소 소음 등으로 배식원과의 의사전달이 어려워 개인의 섭취량에 따라 양이 부족하거나 남는 이중의 문제점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를 ‘수화’를 이용하여 “조금만 주세요” 또는 “많이 주세요” 를 표현하게 함으로서 학생 개인의 양에 맞게 배불리 먹을 수 있고 잔반은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져 6월 첫째 주 월요일 6월 2일부터 실행에 옮겨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6월 목표를 ‘식사 예절 지키기’로 정한 학생회는 실행 초기부터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어 학생회 자율 식사 예절 지도는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결국 학생회 주도의 빈 그릇 운동은 잔반처리 비용을 절감하여 효율적인 직영급식 운영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학교 공동체의 발전을 위하여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신현고등학교(교장 최은아)는 5.31일 오전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 팜스테이 마을(대표 현경숙)과 "농촌사랑 1교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신현고등학교 고보선 교감, 장봉팜스테이마을 현경숙 대표를 비롯하여 신현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60여명, 마을 주민과 옹진군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신현고등학교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학생들이 농촌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농촌체험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과 장봉 마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과 학생들은 농번기 때 장봉마을 일손 돕기, 환경보호 봉사활동 실시, 장봉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 구매하기 등의 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 애용과 농촌 사랑의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교사와 학생들은 자매 결연식 체결 후 어부 체험, 고구마 심기 및 곰취나물 수확 등의 농촌 체험을 통해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본 후쿠오카현교육위원회는 6월 4일 열린 문교위원회에서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인「현학력 향상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지도력이 있는 교사가 다른 학교에 가서도 지도할 수 있도록 인사 배치를 유연하게 하여 지역 전체의 학력 향상으로 연결시키는 것 외에, 초등학생들에게 숙박체험을 시키면서 집단생활의 매너와 규범의식을 높인다는 것 등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으로 신년도부터 실시한다. 현교육위원회는 작년에 실시된 전국 학력 테스트에서 과목이나 지역에 따라서 정답률이 최대 13.6포인트 벌어지는 등 격차가 심한 점과 유식자 기관이 어린이들의 학력 향상과 배우고자 하는 의욕, 규범의식의 육성을 현에 제언한 것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교육당국은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기위하여, 새로운 전략에서는 총 27개 항목의 구체적인 대책을 들고 있다. 새로운 시책으로써 국어나 수학 등 학습 지도력이 높은 교사를「지도 방법 탐구 개선교원」으로 임명하여, 주변의 복수 학교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이 탐구 개선교원을 중심으로 교원 육성 강좌를 개설하는 것으로 하여, 지역 전체의 학력향상에 힘쓴다. 더 나아가 규범의식이나 배우고자 하는 의욕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을 중심으로 다른 학년의 학생들과의 집단 숙박(5일 정도)을 도입한다. 그렇게 하여 상하관계를 통해서 집단 생활의 매너와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갖추도록 한다. 2008년도에는 각 교육사무소별로 몇 개 학교씩을 선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일본인들이 질서를 잘 지키고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그러나 점차 자유 분방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의 질서 감각이 둔해지고 있는 경향이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집단 생활을 통한 생활 매너 교육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하여 우리의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 있는가를 점검하여 이에 적절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새로움으로 날마다 즐거움을 얻는 부원 창의력 겨루기 대회 개최-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는 6.3일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고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과 과학의 생활화를 높이기 위해 ‘새로움으로 날마다 즐거움을 얻는’ 이라는 표어를 내세워 ‘부원 창의력 겨루기 대회’를 개최 성공리에 끝마쳤다. 창의성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5, 6학년 창의 꿈나무 학생 2인 1조, 총 80여명이 참여 나무젓가락과 달걀 등 주어진 재료를 이용해 안전구조물을 만들어 옥상에서 떨어뜨려 달걀이 깨지지 않고 목표지점에 근접한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대회였는데 공작에서부터 경연까지 순간순간이 흥미진진했으며 계란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은 보는 이들 모두가 손에 땀을 쥐고 숨을 죽이며 관람했으며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대회 종료 후 다른 팀에서 만든 구조물을 본 6학년 윤지영 어린이는 “친구와 의논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과정에서 생각들이 모여 더 좋은 생각으로 완성되어 가는 모습이 무척 즐거웠으며 나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친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신선했고 새로운 자극제가 되었다.” 고 말했다. 또 행사를 주관한 이경민 교사는 ‘창의력 겨루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새로운 발상의 전환,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 다양한 창의력 관련 행사를 개최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사고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영어권 국가 해외 교포 대학생 및 원어민 대학생과 강화지역 초등학교에서 팀티칭을 할 국내 대학생 도우미를 13일까지 모집 선발한다. 국내 4년제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면서 인천지역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신체 및 정신이 건강하며 현재까지의 대학교 전체 평점평균이 4.5 만점에 3.0 이상인 자는 지원이 가능하며 국내 대학생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에 지원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1차 선발을 하고, 1차 선발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27일 면접 심사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되며 최종 선발된 국내 대학생 도우미는 9월 1일부터 강화지역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해외 교포 대학생 및 원어민 대학생들과 팀티칭 형태로 방과후 교육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지역의 영어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에게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 줄 수 있고, 국내 대학생 도우미들에게는 교사 인턴쉽(Internship)을 통해 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해외 교포 대학생 및 원어민 대학생에게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 ☎ 032)4208-130 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ice.go.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인천 서구 원당동에 자리잡고 있는 인천창신초등학교(교장 전동웅)는 6.4일 교정을 비롯한 학교 주변에 있는 마을과 산을 중심으로 전교생이 모여 ‘창신 무학년 공동체 활동”을 펼쳐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3년째 맞은 창신 공동체 활동을 진행 중인 창신초등학교는 공동체 활동의 형태 중에서도 특히 무학년 공동체 활동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무학년 공동체는 전교생을 모두 28개 공동체로 나누어 연령 및 성별을 균일하게 편성·운영하는 활동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조직하여 하나의 공동체임을 더욱 인식하게 함으로써 선후배간 친목을 다지고 서로서로 챙겨주는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4.19일 ‘공동체 만남의 날’을 운영, 각 공동체 조직과 공동체간 만남을 실시한바 있는데 각 공동체마다 공동체 이름, 구호 등을 정하고 공동체를 대표하는 보장과 부보장을 선출하여 무학년 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으며 공동체 이름은 소나무(푸른 기운을 가득담은 소나무처럼 살자), 해바라기(해바라기 꽃처럼 크고 넓게), 푸른 하늘(푸른 하늘처럼 다정하게 선후배들이 잘 어울리자), 꿈나무(모두 힘을 합쳐 아름다운 우리들의 꿈을 키워나가자) 등 소중한 의미를 담아 정하도록 하였다. 6.4일의 ‘창신 공동체의 날’은 지정된 28개 공동체를 다시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공동체 활동을 실시했는데 5개 공동체는 각각 학교 내에서 실시하는 마당놀이와 렉세스 환경 교실 및 학교 밖에서 활동하는 인근 마을 탐방, 학교 근처 가현산 및 당하산 등반을 실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팀별 교사 모임과 학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학교 밖에서 하는 활동을 위한 사전 답사를 실시한바 있다. 한편 전동웅교장은 그 동안 꾸준히 지속해온 창신 공동체의 뜻을 이어 추후 계속적인 활동을 통하여 학교 내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가족됨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천초등학교(교장 신태학)는 6.3일 5학년 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주최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가졌다. 국내에 거주하며 아주대에서 MBA 전공중이며 자원활동가인 네팔인 강사 Ram DevkotaTa씨와 한국어 통역자원 활동가(KIV)인 박고은씨가 함께 참가한 문화교실은 네팔문화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배울 수 있는 노래 부르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음식 맛보기, 간단한 네팔어 배우기 등 활동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네팔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며 네팔의 자연과 종교에 대해서 배우고, 간단한 네팔 인사말과 네팔 노래도 배웠는데 네팔 노래는 발음이 신기해서 재미있어 했다. 또 네팔의 전통 의상도 직접 입어 보았고, 네팔 라면도 먹어 보았는데. 네팔 라면의 생김새는 우리나라 라면과 비슷했지만, 향신료가 들어 있어 맛이 강하다며 먹기를 꺼려했다. 다문화 가정 자녀가 있는 청천초교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함께 하는 다문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