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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본에서 맞벌이나 1인 부모 가정의 아동이 방과 후를 보내는「학동보육」의 규모나 설비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지침)의 내용이 밝혀졌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이를 공표하고, 각 도도부현 등에 통지한다. 학동보육은 이용자 급증으로 대규모화 되고 있어 「아동들에 대한 감독이 두루 미치지 않는다」등의 문제도 지적되고 있어, 보육의 질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지침에서는 한 개 시설당 아동수를「최대 70명까지로 한다」라고 상한을 명기했다. 면적은 아동 1명당 대체로 1·65제곱 미터이상이라고 규정하면서 아동의 몸 상태가 나쁠 때에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정했다. 토요일이나 여름방학 등의 개소 시간은 8시간 이상으로 하고 있다. 또, 신입생에 대해서는 4월1일부터 받아들이도록 했다. 보육원에 아이를 맡기고 일하는 부모가 3월말의 유치원을 졸업 후, 4월 상순의 입학식까지 아이를 맡기는 장소가 없는 것은 난처하다」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학동보육은 1997년에 아동 복지법 개정으로 법적으로 위치가 부여되었지만, 설치는 자치단체의 노력 의무사항이었다. 지금까지는「지역의 실정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실시」하는 방침에서, 설치나 운영에 관한 최저 기준을 마련해 오지 않았다. 이용자의 급증에 따라서 「아동들에게 감독이 두루 미치지 않고, 출결 확인도 어렵다」, 「떠들썩해서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도 있다」등의 문제도 지적되고 있어, 「일정한 질의 확보를 위해서, 전국적인 기준을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처음으로 지침을 작성한 것이다. 일본 전국적으로 학동보육 수는 전국에서 1만6,685곳(올해 5월1일 현재), 5년 전에 비해 3,903곳이 증가했다. 등록 아동은 74만9,478명으로 5년 전보다도 24만 7,437명이 늘어났다. 한 시설당의 아동수도 늘어나, 이번의 지침의 상한을 넘는 71명이상의 학동보육이, 전체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학동보육에 들어갈 수 없는 대기 아동도 1만4,000명을 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충북도지부(지부장 유재철)가 주관한 제8회 6.25전쟁 첫 전승기념행사 및 안보결의대회가 동락전투지 였던 동락초등학교에서 7월 7일 오전 11시에 정우택 충북지사와 이기용충북교육감, 향토사단인 37사단장(김홍배소장) 등 각급기단체장과 6.25참전 유공자회 회원(시군단위지부)과 37사단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 1950년 7월 4일 부터 7일까지 4일간 신니면 문락리 일원에서 전개된 한국전쟁 최초의 승전으로 기록된 전투로 당시 동락초등학교 교사였던 (故) 김재옥 여교사가 적군이 진을치고 있는것을 아군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적군을 섬멸시킨 전투로 기록되어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7월 7일에 전승기념행사와 함께 안보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25전쟁당시 무기와 폭발물 탄약 등 전사자유품을 전시하고 그동안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사진도 전시하여 안보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동락초등학교에는 6.25참선전승비와 함께 안보전시관과 학생교육시설이 마련되어 관내초등학교6학년 학생들이 입소하여 안보체험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미국의 교실에 기술 혁명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과서와 노트북, 종이의 필요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심지어는 벽돌과 시멘트로 세운 학교 건물도 없이 수업이 이뤄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보스턴의 릴라 G. 프레더릭 시범 중학교에서는 7,8학년생 650명이 교실에서 애플 노트북 PC를 이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 수학의 경우, 스콜래스틱사가 개발한 FASTT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마치 비디오 게임을 하듯 방정식을 풀어나가고 있다. 학생들은 매일 아침 등교 때 노트북을 지급받은 뒤 귀가하면서 반납한다. FASTT외에도 과목별로 '구글 닥'이나 애플의 'i무비'같은 전문 교육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따라서 이 학교에는 교과서란 필요없는 물건이다. 소설책을 가득 구비한 도서관만이 유일하게 남은 과거의 유물이다. 숙제는 학교 웹사이트에 있는 전자함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사와 학생들은 각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들은 메신저로 교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프레더릭 중학교는 보스턴에서도 범죄와 빈곤층이 많은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2년전 100만 달러를 투입해 시범적으로 이런 수업 방식을 시작했다. 데브라 소시아 교장은 "강력하고도 강력한 경험"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 학교를 보면 미래의 교육 현장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혁신적 교육 방식 덕분에 프레더릭 중학교의 평균 출석률은 92%에서 94%로 높아졌고 징계 건수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교사들과 언제든 메신저로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 프레더릭 중학교의 학생들은 같은 교실에서 진도별 맞춤 수업을 받고 있다. 다시 말해서 열등생이 우등생들과 한데 섞여 수업을 받는 것이다. 컴퓨터를 이용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도를 분석함으로써 교사들이 각 학생별로 취약한 분야를 중점 지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소시아 교장의 설명이다. 인터넷도 미국의 교실에 변화를 부여하는 촉매가 되고 있다. 북미 온라인 학습위원회에 따르면 온라인 버추얼 수업에 등록한 사람은 지난해 100만명선을 돌파했다. 이는 2000년에 비해 22배가 늘어난 것이다. 비영리 교육관련 단체 이노사이트 연구소의 교육담당 국장이며 화제의 책 "교실 허물기"의 공동저자인 마이클 혼은 그러나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 예상에 따르면 2013년에는 고교수업의 50% 이상이 온라인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1% 정도"라고 말했다. 미국 17개주에서 온라인 수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K12는 서비스에 등록한 정규 학생수가 지난해 57%가 늘어난 4만1천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매출 신장의 상당 부분은 버추얼 차터 스쿨(교사·부모·지역 단체 등이 특정한 목적으로 공적 자금을 받아 설립한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 론 패커드 K12 CEO는 버추얼 차터 스쿨은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은 공립학교의 70% 정도지만 일반 공립학교에서 소홀히 하는 학생층도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버추얼 차터 스쿨은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에서부터 자질이 뛰어난 학생에 이르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는 것.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버추얼 차터 스쿨을 지원하는 주정부가 늘어남에 따라 K12를 비롯한 전문 기업들이 연간 5천500억 달러 규모의 5-18세 교육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 보고서를 낸 바 있다. 버지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K12는 해외 진출을 위해 최근 두바이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패커드 CEO는 미국 대학 진학을 꿈꾸는 외국인들로부터 미국식 초.중등 학교 교육을 이수하고자 하는 수요가 커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디지털 커리큘럼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에이펙스도 자사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셰릴 베도 CEO는 지난 2006에 에이펙스의 등록 학생수가 50%가 증가한 30만명에 달했다고 자랑했다. 온라인 과외학습도 급성장을 구가하는 분야다. 인도의 방갈로르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학생을 상대로 과외 지도를 하고 있는 튜터 비스타의 등록 학생수는 매달 평균 22%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추산이다. 이 회사는 2005년 미국에서도 온라인 수업 서비스를 개시했다. 교육전문가 마이클 혼은 고교 입학생의 3분의2,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의 절반 정도만이 졸업하는 미국 교육 현실을 볼 때, 버추얼 스쿨은 저비용의 효과적인 교육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이 수십억원을 들여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자율학습 체제인 '사이버 가정학습'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7일 전남도 교육청과 행정사무감사 자료 등에 따르면 목포와 순천, 영암 등 관내 12개 시군 교육청을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 결과 주(週)당 1시간에도 미치지 못했다. 1인당 평균 이용 시간은 영광이 35분, 곡성과 화순이 39분에 불과했으며 가장 많은 곳도 완도 45분, 순천 43분에 그쳤다. 주당 이용학생수도 진도 821명, 장성 835명, 영광 854명, 영암 930명 등 1천명을 넘지 못했고 순천이 8천959명, 목포 2천579명, 화순 2천472명, 무안 2천28명 등이었다. 수업이 주당 2회 이상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일부 지역의 경우 400명 남짓한 학생만이 이용하는 셈이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영광 94명, 영암 107명, 함평 125명, 목포 175명 등에 그쳐 사실상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지난해 조사한 이용학생 만족도도 지역 교육청에 따라 40-5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등 크게 엇갈리고 있다. 중학생 만족도의 경우 함평과 무안의 경우 상(上)이 아예 없거나(0%) 9.1%인 반면 장성 70%, 목포 60% 등이다. 도 교육청이 올해 사이버 가정 학습에 책정한 예산은 2천500여명의 사이버 강사(교사) 수당과 시스템 운영비 등 28억원이다. 사이버 강사의 경우 월 10만원의 수당과 전화, 인터넷 사용료 6만원 등 16만원을 받는다. 도 교육청은 지난 2005년 학원에 가지 않고도 알찬 학습내용과 꼼꼼한 학습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며 2억5천만원을 들여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 중학생들의 참여율이 다소 떨어지고 있지만 매년 개선되고 있다"며 " 적극적인 홍보와 콘텐츠 개발 등으로 이용자가 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 총장을 두번이나 역임한 행정학계의 원로학자이다. 인간관계가 원만해 따르는 제자들이 많지만 일처리에서는 공사 구분이 명확하고 합리적이라는 평. 이명박 대통령의 동갑내기 측근 중 한명으로 이 대통령 당선 전부터 외곽자문기구인 바른정책연구원 이사장직을 맡아 정책자문 역할을 했으며 새 정부의 초대총리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명지대 행정학과 전임강사로 부임한 뒤 1975년부터 한국외대 행정학과 부교수 및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정치학회 연구위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한국외대 부총장 겸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1994~1998년과 2002~2006년에 각각 한국외대 5대, 7대 총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용인외고와 사이버외대를 설립하고 학내 분규를 해소해 정이사 체제로 전환시키는 등 대학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부인 박정희(68)씨와 1남1녀. ▲충북 괴산(67) ▲경기고ㆍ서울법대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외대 부총장 및 대학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한국외대 총장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 ▲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이명박 대통령은 7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 안병만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장태평 전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감사원장에 김황식 대법관을 내정하고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김대모 중앙대 교수를 임명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개각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함께 대통령특별보좌관으로 국민통합특보에 김덕룡 전 한나라당 의원, 언론문화특보에 이성준 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운영위원장을 각각 임명했으며,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는 김동수 기획재정부 차관보, 외교통상부 제2차관에는 신각수 주 이스라엘 대사가 각각 기용됐다. 청와대 교육비서관에는 김정기 선문대 부총장이 임명됐다. 또 황해도 지사에 민봉기 인천시 지방행정동우회장, 함경남도 지사에 한원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낙점받았다. 이번 인선을 앞두고 당초 중폭 이상의 개각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한승수 총리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임되고 교육부, 농림부, 복지부 등 3개 부처 장관만 교체됨으로써 쇠고기 파문으로 빚어진 정국 혼란이 수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번 개각을 계기로 그동안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경제살리기를 위한 총력 태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야권을 중심으로 현 경제 위기의 책임을 물어 강만수 장관을 포함한 경제부처 장관들의 경질 등 중폭 이상의 개각을 요구해온 데 비춰 적잖은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 장관을 유임시키는 대신 최중경 기획재정부 제1차관만 경질한 데 대한 비판 여론도 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18대 국회 개원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각을 전격 단행함으로써 신임 각료들의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계속 늦춰질 가능성이 없지 않고 자칫 국정 공백 상황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정세균 신임대표는 `백지연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고유가에 대비하지 못하고 높은 환율정책을 쓴 것이 경제장관인 만큼 유임은 곤란하며 경제팀은 바꾸는 것이 옳다"며 "이 정도의 혼란이면 일대 국정쇄신이 중요한데,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아직도 상황을 제대로 못 보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리포터가저녁마다 걷기 운동을 하는 아름다운 시골길이 있습니다.아스팔트로 포장된 길 양편으로 반달형의 논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한겨울에는 앙상한 뿌리를 드러낸 벼 포기와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지푸라기들 사이로 청둥오리가 이삭을 쪼아먹고, 아주 가끔가다 따스한 저녁햇살이바닥이 허옇게드러난 논배미를 비출 때면 아름다운 광경에 한동안 걸음을 멈추게 되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엔 길섶에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그 길을온갖 사색을 하며 한가로이걷다보면행복이 저절로찾아온답니다.
칠월칠일인 오늘 우리학교에서는 1학기를 마감하는 기말고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샘 공부로 초췌해진 아이들이 삼삼오오 등교를 시작합니다. 커다란 가망을 어깨에 메고 까칠한 얼굴을 한 채 힙겹게 등교하는 아이들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게다가 날씨까지 눅눅해서 기분까지 우울해 보입니다. 고등학교 정기 고사는 정말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내신 반영 비율이 높아 서로를 경쟁 상대로 여기기 때문에 시험기간 중에는 노트도 빌려주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신경은 날카로울 대로 날카로워져 조금만 일에도 쉽게 짜증을 냅니다. 시험 감독도 정감독과 부감독으로 나누어 2인 1조로 짭니다. 정감독은 교실 중앙에 서 있고 부감독은 교실 뒤편에서 아이들의 부정행위를 감시합니다. 요즘엔 어머님들로 구성된 학부모 감독도 대거 투입하여 이중 삼중으로 학생들을 감시합니다. 학년도 뒤섞어서 옆사람 것을 볼 수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살벌하죠. 따라서 부정행위는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답니다.
Q. 공제급여 청구 시 필요한 첨부서류는. A. 공제급여 청구 시 제출 서류는 공제급여청구서, 진료비영수증 원본, 주민등록등(초)본, 진단서(50만원 이상일 경우). 청구권자의 통장사본입니다. 이 경우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공제급여 청구 금액이 50만원 미만인 경우에 사실관계가 명확해 학교와 학부모 간에 다툼의 소지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학교장 책임 하에 주민등록등(초)본 제출과 공제급여청구서에 청구권자의 서명 또는 날인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청구권자의 은행통장 사본은 공제급여 청구와 지급의 명확성을 기하기 위해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Q. 외국 수학여행 중 발생한 사고도 공제급여 청구가 되나. A. 법률은 ‘학교교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교육활동’이란 학교의 교육과정 또는 학교의 장이 정하는 교육계획 및 교육방침에 따라 학교의 안팎에서 학교장의 관리·감독 하에 행해지는 수업·특별·재량·과외·수련 또는 체육 등의 활동을 뜻하는 것으로 외국에서 수학여행 중 발생한 사고도 보상 대상이 됩니다. 다만, 법의 보상기준에 비추어 외국에서 발생하는 의료비용 등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사학 교원도 해당되나. A. 공무원연금법이 지난 2월 개정. 사학연금법이 개정돼야 사학교원도 적용가능하다. 가을 국회 때 개정될 가능성 많다. 교총서 의원입법으로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Q. 2006년 1월 1일 현재 재직 중인 공무원이, 정년 또는 근무상한연령까지 근무해 퇴직 시 20년 이상이 되면 과거재직기간 합산이 가능하나. A. 가능하지 않다. Q. 과거재직 기간이 20년 이상인 경우에도 합산이 가능한가. A. 재임용 후 퇴임 시까지 재직기간이 20년이 넘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과거 재직기간을 합산할 수 없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가능하다. - 합산신청 가능사례 : A사립초등학교에서 21년근무하다, B공립초등학교에 임용되어 정년까지 근무시 재직기간 13년인 자 - 합산신청 불가능사례 : C사립초등학교 13년근무하다, D공립초등학교에 임용되어 정년까지 근무시 재직기간 21년인 자 ※용어설명 : ‘과거재직기간’이란 합산을 하려는 선생님의 재임용전 경력을 의미합니다.
Q. 석사학위 취득을 위해 유학휴직을 허가받은 교사입니다. 원래 입학 예정이었던 학교가 아닌 곳에서 다른 전공으로 바꾸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또 석사학위를 조기에 취득한다면 남은기간 동안 박사학위 코스에 진학할 수 있나요. A. 휴직자가 당초 휴직 시에는 휴직허가를 받은 대학에서 임용권자의 허락 없이 대학을 옮기거나 다른 학위를 취득하는 것은 당초 휴직의 목적에 어긋나므로 휴직사유가 소멸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단, 본인의 귀책사유가 아닌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대학 또는 학위과정을 변경해야 할 경우에는 임용권자에게 신고를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 당초 석사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휴직을 하고 유학 중 석사학위를 조기에 취득한 경우에도 휴직사유의 소멸로 보기 때문에 박사과정을 계속 이수할 수는 없습니다. Q. 기간제 교사가 학교업무로 시간외근무를 할 경우 시간외근무수당 지급이 가능한가요. A. 시간외근무수당은 월정액으로 지급하는 것과 초과근무량에 따라 지급하는 것의 두 종류로 나뉩니다. 우선, 관할교육청에 문의하여 기간제 교원에게 지급하는 고정급보수에 시간외근무수당 정액분이 포함되었는지를 확인해야합니다. 만약 포함되지 않았다면 시간외근무수당 정액분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시간외근무수당(실적분)에 대해서는 정규교사와 같이 매일 2시간을 공제한 시간외근무시간에 대한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Q. 인근 학교의 특기적성교육에 참여한 학생이 안전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도 공제급여 지급대상이 되나요. A.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2조 제4호 가목에서 “학교의 교육과정 또는 학교의 장이 정하는 교육계획 및 교육방침에 따라 학교의 안팎에서 학교장의 관리·감독 하에 행해지는 수업·특별활동·재량활동·과외활동·수련활동 또는 체육대회 등의 활동”을 교육활동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같은 법 시행령 제2조 제4호에 의해 “학교 외의 장소에서 교육활동이 실시될 경우 집합 및 해산 장소와 집 또는 기숙사 간의 합리적 경로와 방법에 의한 왕복시간” 중의 활동도 교육활동으로 포함할 수 있습니다. 교육청이 특기적성교육학교로 지정한 특정 학교에 인근 학교의 학교장이 소속 학생을 위탁해 특기적성교육활동에 참여하게 했을 경우에는 동 특기적성교육에 참여한 학생에게 발생한 학교안전사고에 대한 피해는 교육활동 중의 사고로 인정해 보상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Q. 공제료 책정방법이 궁금합니다. A.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학교안전공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안전사고의 발생 추이와 공제급여 지급실적 등을 반영해 공제료 산정기준을 정해 고시하면 시·도 학교안전공제회가 관할 구역 내의 학교의 종류와 규모 등을 감안해 공제료를 결정합니다.
Q. 기간제 교사가 학교업무로 시간외근무를 할 경우 시간외근무수당 지급이 가능한가요. A. 시간외근무수당은 월정액으로 지급하는 것과 초과근무량에 따라 지급하는 것의 두 종류로 나뉩니다. 우선, 관할교육청에 문의해 기간제 교원에게 지급하는 고정급보수에 시간외근무수당 정액분이 포함됐는지를 확인해야합니다. 만약 포함되지 않았다면 시간외근무수당 정액 분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시간외근무수당(실적분)에 대해서는 정규교사와 같이 매일 2시간을 공제한 시간외근무시간에 대한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Q. 육아휴직 중인 여교사입니다. 아직 휴직기간이 두 달 정도 남아 있는데 복직신청이 가능한가요. A. ‘국가공무원원’ 제73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면 “휴직기간 중 그 사유가 소멸된 때에는 30일 이내에 임용권자 또는 임용제청권자에게 이를 신고해야하며, 임용권자는 지체 없이 복직을 명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아를 위한 휴직기간이 남아 있다 하더라도 당초 신청한 휴직의 목적이 달성됐거나 휴직사유가 소멸됐다면 지체 없이 임용권자 또는 임용제청권자에게 이를 신고해 복직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아울러 복직신청 시 임용권자 또는 임용제청권자가 동 휴직의 목적이 달성됐거나 휴직사유가 소멸됐다는 증거서류를 요구할 때에는 그 사유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Q. 초등학생이 방과 후 활동 또는 특기 적성교육을 받기 위해 학교로 등교하던 중 발생한 사고는 보상이 되나요. A. 지도교사가 오전 수업 종료(종례)를 하면서 오후 방과 후 교육활동 참여 대상 학생에게 학교에 체류하도록 특별히 지도하지 않았고, 귀가한 학생이 오후 방과 후 교육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에 따라 등교하던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는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로서 보상 대상이 됩니다. Q. 학교안전사고가 발생한 후 사고 통지를 공제회에 했습니다. 사고 통지 이후의 공제급여 청구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A. 사고 학생이 치료를 마쳤거나(치료 중인 경우 포함) 사망한 경우, 사고통지서를 학교안전공제회가 인터넷으로 접수를 한 후에 공제급여 청구가 가능합니다. 공제급여관리시스템(www.schoolsafe.or.kr)에 접속해 공제급여청구서를 작성해 출력합니다. 청구자가 서명 또는 날인한 공제급여 청구서에 ①치료 영수증 원본 ②진단서(50만원 초과 시) ③주민등록 등·초본(50만원 초과 시) ④청구자 은행통장 사본을 첨부해 해당 시·도 학교안전공제회로 우편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중․고등학생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입시학원이 초등학생들에게도 일반화되고 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의 입시학원행은 그렇다쳐도 아직 입시와는 한참 멀어보이는 초등학교 2, 3학년 학생들까지도 입시학원 수강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은 피아노, 태권도 등 주로 특기적성과 관련된 내용이 주류를 이뤘으나 지금은 옛말이 된지 오래다. 초등학교 저학년생까지 입시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성적지상주의에 그 원인이 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향후 자녀가 맞이하게 될 치열한 입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점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임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다. 문제는 사교육의 특성이 그렇듯 검증된 결과가 아니라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교묘하게 부추긴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뛰어넘어 미리 배운다는 의미로 잘못 쓰이고 있는 선행학습이다. 교육학에서 말하는 선행학습은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학습능력이다. 즉 어떤 학습과제를 위해 미리 그리고 반드시 습득되어 있어야 할 필수학습으로, 편의상 학습의 하위 과제에 속하는 기초학력의 습득을 의미한다. 학원에서 가르치는 선행학습은 학교교육의 보조역할이 아니라 남을 앞지르기 위해 앞으로 배울 내용을 미리 공부하는 추월학습이라 할 수 있다. 즉 남보다 먼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규정 속도를 어기며 가속 페달을 밟는 운전자와 마찬가지다. 이같은 선행학습은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특목고 입시로 인하여 더욱 확산되고 있다.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원들은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 중학교 과정을 끝내고, 중학교 때는 고교 진학 전까지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도록 지도한다는 것이다. 선행학습으로 인한 폐해는 학생의 성장 과정에 맞게 설정한 교육과정을 무너뜨린다는 데 있다. 선행학습으로 다져진 학생은 학원에서 미리 배웠기 때문에 학교수업을 소홀히 할 개연성이 높다. 학교수업은 교사의 안내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이해함으로써 지식을 내면화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미 학습 내용을 알고 있다면 지식에 대한 탐구 의욕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거나 조는 학생들은 대부분 선행학습과 무관치 않다. 학교수업에 흥미를 잃으면 교사를 무시하거나 친구를 얏잡아 보는 등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는 밝고 긍정적이며 풍부한 사회성을 지닌 글로벌 시대의 인재상과도 맞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선행학습은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좌뇌만 자극하기 때문에 창의력과 사회성을 담당하는 우뇌는 그만큼 위축될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하여 감정 조절 능력과 사회성이 떨어진다. 소아정신과 의사들도 선행학습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편도핵이나 해마에 손상을 일으켜 아이들의 기억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경고하고 있다. 선행학습의 가장 큰 부작용은 스스로 공부할 힘을 잃어버린다는 데 있다. 무조건 학원에만 의존하다보니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거나 장래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아예 손방이다. 선행학습은 당장 눈앞의 이득은 가져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길게보면 아이의 주체적 사고와 창의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국의 우수대학들은 한국 학생들의 이같은 문제점을 알고 있고, 그래서 입학심사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소위 영재로 불리는 아이들이 하바드에 들어가면 1년도 버티지 못한 채 줄줄이 중퇴하는 것도 선행학습의 부작용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2007 사교육비 실태조사’에서 사교육의 수강 목적을 보면 선행학습(31.8%)이 학교수업 보충(27.5%)이나 진학 준비(24.2%)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학교교육 과정에 따라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배울 내용을 예습하는 것만으로도 하루 일과가 빠듯할 텐데, 밤늦게까지 학원을 전전하며 선행학습을 하는 것은 당장의 이익에 집착하여 먼 훗날의 부작용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고기를 많이 잡아서 한꺼번에 안겨주기보다는 어떻게 고기를 잡을 수 있는 지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박운택 대구독서연구소장은 최근 언론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 교육수상집 ‘나는 선생님이다’를 출간했다.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은 지난달 21일 교내 에듀웰센터에서 2008년 전국 초등학생 수학경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열린 대한공업교육학회 총회에서 17대 학회장에 선출됐다. 17대 학회장의 임기는 2009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다.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식품영양학)는 지난달 27일 제17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한 교수는 산학협력단장, 교무처장 등을 거쳤으며 임기는 9월 1일부터 4년이다.
김석현 전남부교육감이 지난달 30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 40년을 마감했다. 김부교육감은 퇴임식에서 “아쉬움도 남지만 열심히 일해 왔다는 자부심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비록 공직을 떠난다 해도 앞으로 교육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부교육감은 청주대를 나와 동국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교육부 교원정책과장, 강릉대·충북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