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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장학협의회 개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2학기를 맞아 9월 9일(수) 학교장 주재하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비롯한 방과후학교 강사 13명과 교원 5명이 함께한 가운데 ‘교육수요자 모두에게 만족 주는 교육현장 지향’이라는 주제로 장학협의회를 15시부터 방과후학교협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서림초의 방과후학교는 12개영역에 21개 반을 운영하며 전교생 대비 68%에 이르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로봇올림피아드 전국대회 금상 등의 많은 교육적인 성과를 거양한 바 있는데 이번 장학협의회를 통하여 초등학교 학생의 눈 높이에 맞는 교수ㆍ학습방법에 대한 지도요령 등이 논의됨으로써 방과후학교의 교육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방과후학교 장학협의회는 ‘교육수요자의 신뢰 받는 방과후학교 운영방안’이라는 학교장의 특강과 안승원 교감의 ‘학교교육과정운영속에서의 방과후학교’, 권광식 교사의 ‘초등학교 급 학생의 특성’, 오왈순 교사의 ‘방과후학교 강사 복무 지침’등의 순서로 장학협의회가 이어졌으며 강사들의 학교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질의의 시간 등이 마련되어졌다. 이날 장학협의회를 주관한 서림초 조교장은 “학교 교육의 다른 한 축인 방과후학교에 대한 장학활동 강화로 초등학교 급에 맞는 교수 지도 방법에 대하여 강사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다양한 연수자료를 개발 장학협의회를 준비해준 교사들과 장학협의회에 참여한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격려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가 영어를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영어 학습의 중심이 되도록 초. 중. 고등학교에 영어수업 전용교실을 만든다고 9일 밝혔다. 학교 내 영어 학습 공간인 영어체험교실(초등학교)과 영어전용교실(중ㆍ고교)을 올해 대폭 확대키로 하고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는 뉴스는 교육자의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훨씬 더 많은 영어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좀 더 자연스러운 영어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반가운 소식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영어 수업 전용교실이 설치되고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도서관의 어린이 영어도서실 조성이 추진된다고 한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초등학교에 1723억 원의 부동산 교부세를 지원, 영어도서실 겸 영어체험교실을 만들 계획이다. 또 시도교육청과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응 투자하는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도서관 영어도서실 설치를 위해 교과부가 사업비의 50%인 총 40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학교의 영어교실이 영어교육 활동에 잘 활용되기 위해 영어교실 운영 경험이 있는 현장교사들과 건축 및 문헌정보 전문가가 참여해 교실 크기에 따른 공간 구성 모델과 설치 매뉴얼을 개발. 제시할 방침이다. 이 모델은 수업 장면, 학습 형태 등의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모둠활동, 체험학습, 역할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으로 꾸며지며, 시도교육청은 교과부, 시도교육청, 학교 등에서 개발한 시설 모델 중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모델을 선정하고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활용도 높은 영어교실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189개교에서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서울 광희초, 광주 서석초, 횡성 성남초, 전남 완도초, 경북 영주초 등 5개교는 시범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교과부는 올해 1천730개 초등학교에 추가로 영어체험교실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2011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지역 거점학교 및 단위학교를 통해 영어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ㆍ고교의 영어전용교실은 현재 1천806개교에 설치돼 있으나 올해 2천336개교에 추가로 설치하고 향후 모든 중ㆍ고교에 1~2개씩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과부는 9일 시도교육청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한다. 필자는 영어교육에 대한 짠 예산배정을 안타까워 한 적이 있다. 이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전국적으로 영어마을이나 영어체험교실, 영어전용교실 등을 짓고 있지만 아직 이 같은 것이 학문적으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실질적인 영어 향상 프로그램이 없는 현실 때문일 것이다. 단순히 컴퓨터와 같은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추고, 각종 영어 도서 등을 갖췄다고 해서 영어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즉, 영어 관련 시설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거기에 맞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이 반드시 동행되어야 한다.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누가 모르겠는가. 사실 며칠 전 영어마을을 운영하는 데 있어 엄청난 적자를 보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정말 영어를 접할 기회가 적은 한국에서 이렇게 영어마을 안에서는 영어권 나라에 와 있다는 착각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뻤다. 하지만 이렇게 효율적인 프로그램의 운영 부족으로 인해 많은 적자를 보고, 이를 극복하기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실을 보며 안타까워한 적이 있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영어 수업 전용교실 역시 엄청난 예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 역시 몇 년 후 손해를 보고, 개선안의 필요성을 간절히 구하는 신문기사를 뉴스에서 보기 보다는 이런 제도가 영어 교육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긍정적인 기사로 만날 수 있기 바란다.
학자금 대출을 받고 갚지 못한 연체자 수가 1년반만에 2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 추이'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대출현황 및 최근연체율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사업에서 연체자 수는 2006년 12월 기준으로 1만8천100명에서 2007년 12월 3만1천500명, 2008년 5월 3만6천200명으로 급증했다. 연체금액도 2006년 12월 기준으로 592억원에서 2007년 12월 1천140억원, 지난 5월에는 1천371억원으로 늘었다. 1년 반만에 연체자는 2배, 연체액은 2.3배나 늘어난 셈으로 전체 학자금 대출자 대비 2.2%, 대출액 대비로는 2.1% 수준이다. 또 일반 가계대출 연체율이 0.6∼0.7%인 것과 비교했을 때 3배 정도나 높은 수치다. 전 의원은 "서민경제 고통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학자금 대출 연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등록금 보조 및 장학금 확대 그리고 학자금 대출이자 인하를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내 영어학습 공간인 영어체험교실(초등학교)과 영어전용교실(중ㆍ고교)을 올해 대폭 확대키로 하고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189개교에서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서울 광희초, 광주 서석초, 횡성 성남초, 전남 완도초, 경북 영주초 등 5개교는 시범 학교로 지정돼 운영중이다. 교과부는 올해 1천730개 초등학교에 추가로 영어체험교실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2011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지역 거점학교 및 단위학교를 통해 영어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ㆍ고교의 영어전용교실은 현재 1천806개교에 설치돼 있으나 올해 2천336개교에 추가로 설치하고 향후 모든 중ㆍ고교에 1~2개씩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초등학교에는 부동산 교부세 총 1천723억원을, 중ㆍ고교에는 보통 교부금으로 총 1천16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교과부는 또 저소득층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돕기 위해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있는 도서관에 어린이 영어 도서관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소년 자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청소년 10명 중 6명 가량이 자살을 한 번 이상 생각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하루 앞둔 9일 발표한 '청소년 자살관련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실태 조사는 지난해 남녀 중고생 4천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8.8%인 2천705명이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실제 자살을 시도한 응답자도 전체의 11.1%(510명)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해 본 경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학생은 70.1%가 자살을 생각하고 15.8%가 자살을 실제 시도한 데 비해 남학생은 49.6%가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있었고 7.5%가 자살을 시도해 봤다고 답했다. 학교 계열별로는 실업고 학생이 인문고 학생들보다 자살을 생각해 본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학교를 다니지 않거나 비인가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이 인문.실업계고 학생들보다 자살 시도율이 높았다. 자살을 가장 많이 생각하는 시기는 중학교 재학 시절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초등학교, 고등학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자살을 생각하는 배경에는 가족과의 갈등, 의욕과 희망 상실, 부모의 불화, 친구와의 갈등, 주변인의 자살 등이 주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술을 마시는 청소년들도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자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왔다. 응답 청소년의 58.8%는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밖으로 표현하지 않았고 32.9%는 친구와 선.후배들에게 자살 충동을 털어놓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들이 원하는 국가 차원의 자살 예방 방안은 '스트레스 해소방법 등 심리교육 프로그램 제공'이 26.7%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자살예방 수업(13.7%), 다양한 수련활동 및 놀이방법 제공(12.6%), 폭력 등 청소년문제 해결(11.3%), 또래 청소년의 상담자 활용(10.4%), 전문상담가 학교 배치(8%), 24시간 청소년 상담전화 운영(7.9%) 등이 따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동북아역사재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독도의 영유권 수호와 관련한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질타했다.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미 국무부 한국소개 사이트에 있는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있으며 독도가 영해 밖으로 밀려난 채 '리앙쿠르암'으로 표기됐다"면서 "이를 바로잡지 못한 것은 독도가 영토 미지정 지역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해준 셈"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선동 의원은 "일본의 독도 도발과 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이 터무니 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예산 증액을 통해 체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고, 같은 당 박영아 의원도 "독도영유권을 훼손한 신한일어업협정을 파기하라"고 주장하면서 '독도의 날'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김춘진 의원은 "동북아연구재단이 독도의 사이버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독도 역사관 홈페이지가 해외 검색엔진에서 검색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독도로 검색하면 주제어가 리앙쿠르암으로 나오는 등 사이버 홍보활동의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은 "독도 문제와 관련해 동북아역사재단보다는 민간단체인 반크(VANK)의 활동만이 자주 보도됐다"면서 "이는 동북아역사재단이 독도 문제를 안일하게 생각했기 때문으로 독도의 실효적 지배권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학 등록금 문제 등 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은 "대학교 정보공개시 등록금 산정내역과 1인당 교육비를 공개 대상에 포함시켜 학교 구성원간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등록금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등록금 인상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같은 당 조전혁 의원은 일부 대학교들이 본고사 부활을 강행할 경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정부가 채점 지연과 오류로 말썽을 빚은 전국학력평가시험인 SATs을 빠르면 2010년부터 폐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에드 볼스 초ㆍ중등교육부 장관은 7일 BBC1의 '앤드루 마 쇼'에서 현행 전국학력평가시험제도가 고정불변한 것은 아니라며 "개인 차원의 시험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진전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잉글랜드 학생들은 7세, 11세, 14세 때 전국 단위 학력평가시험인 SATs를 일제히 치른다. 그러나 정부는 동시에 일률적으로 치르는 시험 대신 학생들이 자기 실력에 맞춰 순차적으로 등급별 시험을 보는 개인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피아노 연주 실력에 맞춰 등급별 시험을 치르듯이 영어와 수학 시험도 학생의 학업 진전 상황에 맞춰 자기 수준에 맞는 평가 시험을 치르게 한다는 것이다. 볼스 장관은 내년에는 예정대로 SATs를 치를 것이라며 개인별 평가 시험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를 검증하기 전에 이를 서둘러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는 이미 500개 학교를 대상으로 개인별 평가 시험제도를 시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교 교장과 교사노조의 반응은 일단 부정적이다. 초중등학교교사협의회(ASCL) 존 던포드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제각각 다른 날짜에 자기 수준에 맞는 시험을 치를 준비를 해야 하는 만큼 일년 내내 시험 준비 교육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경고했다.
일선 학교에서 편향된 이념을 담고 있는 교과서를 선정하지 못하도록 시ㆍ도 교육감들이 적극 나서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전국 16개 시ㆍ도교육감이 참여하는 '전국시ㆍ도교육감협의회'는 8일 "고교 근ㆍ현대사 교과서 선정시 이념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교과서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부 근ㆍ현대 교과서가 남북 분단의 책임을 미국이나 남한 정부 수립으로 돌리거나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검정교과서인 근ㆍ현대사 교과서는 현재 각 학교별로 고등학교 2~3학년 과정에서 채택해 배우고 있으며 출판사별로 총 6종이 있다. 각 시ㆍ도교육청은 학교들이 이념적으로 편향된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도록 11월 전에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 연수를 통해 각 교과서의 특징을 비교 분석한 연수자료를 만들어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미 관련 분석 자료를 만들어 놓은 것이 있어 이를 참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선 학교의 근ㆍ현대사 교과서 채택은 관련 교과 교사가 참여하는 교과협의회에서 3종을 선정해 학교운영위원회에 무순위로 추천하면 학운위가 심의를 거쳐 순위를 정해 학교장에게 통보하고 학교장이 최종 확정하는 3단계를 거친다. 내년 1학기 교과서는 이미 각 학교별로 주문이 끝났지만 11월 중순까지 교과서 주문 변경이 가능하다. 그동안 교과서포럼 등 보수단체들은 근ㆍ현대사 교과서의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교과서포럼은 지난 2005년 근ㆍ현대사 교과서의 국가관, 북한관 등을 비판했고 올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근ㆍ현대사 교과서에서 138건의 오류를 시정 건의하기도 했다. 김도연 전 교과부 장관은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편향된 역사 교육에 따라 청소년들이 반미, 반시장적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금성출판사의 역사교과서를 지목한 바 있다. 그러나 교과서의 이념적 기술을 문제삼는 것은 반민족적, 친미적 인식에 경도돼 교과서 왜곡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또 교육당국이 학교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간섭해 특정 이념에 편향된 교과서를 채택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들이 이념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근ㆍ현대사 내용이 균형잡힌 역사교육을 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라며 "균형감 있고 정제된 표현으로 기술돼 있는 교과서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비위를 저질러 징계를 당한 교원이 5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이 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비위 교원 징계 건수는 548건으로 2005년 241건에 비해 2.3배나 증가했다. 비위 유형으로는 복무규정위반이 253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위손상(195건)과 증수뢰(47건)가 뒤를 이었다. 복무규정위반이 가장 많은 이유는 지난해 전교조 연가투쟁에 참여한 교사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밖에 감독 불충분은 14건, 직무유기 및 태만은 11건, 비밀누설은 4건에 달했다. 이와 함께 일부 교원은 비위 행위에 비해 강도가 낮은 징계를 받아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지난 5월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던 30대 남자 교사는 정직 1개월을 받았고 2006년 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교사도 정직 2개월을 받는데 그쳤다. 더욱이 여자경찰관을 성추행하고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받은 50대 남자 교사는 지난 2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비위사실이 인사기록카드에서 말소되는 불문경고를 받았다. 김 의원은 "교원 비위가 급증하는 것은 교원 스스로 자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공교육 강화를 위해서라도 교원 스스로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엄격한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12월로 예정된 제7대(민선 6대) 대전시교육감 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예상자들의 행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는 현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 오원균 우송고 교장,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 최경노 덕송초 교장, 한숭동 전 대덕대학장 등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오교장은 오는 10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 1층에서 교육감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17일에는 '오원균의 효사랑'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최 교장은 추석 이후에, 이 교수는 이달 하순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한 전 학장은 교육감 권한대행이 이뤄지는 잔여임기를 현 1년 미만에서 1년 6월 미만으로 바꾸려는 정치권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여부를 봐 다음달 중순 출마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김 교육감은 선거출마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 시기를 최대한 미루거나 예비후보 등록없이 곧바로 정식후보 등록을 할 가능성이 크다. 현직 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직무가 정지되며 부교육감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번 선거의 예비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12월 1일까지 이며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제작 배부, 제한된 수량의 홍보물 제작 발송 등 일정 범위 안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현직 교육감을 제외하고 이번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무원 등은 오는 10월 18일까지 해당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 정식 후보 등록 신청은 선거 15일 전인 12월 2일부터 이틀간 받게 되며 12월 11∼12일 부재자 투표에 이어 17일 유권자들의 직접투표와 개표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이번 선거의 후보 1명당 기탁금은 5천만원, 선거비용 제한액은 6억4천400만원이며 이와는 별도로 시교육청이 109억원의 선거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대전교육감 선거는 그동안 학교운영위원들의 투표로 선출하는 간선제였으나 지난해 법이 개정되면서 유권자들의 첫 직접 선거로 선출하게 된다. 하지만 낮은 투표율에 따른 선거 무용론과 짧은 임기에 비해 과다한 선거비용 등을 이유로 교육감 권한대행이 이뤄지는 잔여임기를 현 1년 미만에서 1년 6월 미만으로 바꾸려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 때문에 출마 후보 뿐아니라 지역 교육계가 선거실시 여부를 두고 여전히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대전교육감의 경우 차기 임기가 2009년 1월 17일부터 시작돼 임기만료일인 2010년 6월 30일까지는 1년 5개월 14일로, 개정 법률안이 정하는 잔여임기 1년6개월에 불과 16일이 부족하다. 지역 교육계는 "개정법에 따라 불과 며칠 차이로 교육감 선거를 치르지 못하면 오랜기간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갈 수 밖에 없어 대전의 교육경쟁력이 후퇴하고 이미 선거를 치른 다른 8개 시.도와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도서관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지원센터'를 지정ㆍ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학교도서관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학교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상호 협력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조직이다. 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를 본부로 하고 정독도서관 등 산하 5개 공공도서관이 권역별 센터로 운영된다. 이 센터는 각 학교의 학교도서관 관련 컨설팅 및 상담, 신규 자료 구입ㆍ정리시 지원팀 파견, 학교도서관 운영 관련 자료 개발ㆍ보급, 도서관 담당교사ㆍ전담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학교도서관 현장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9월 6일(토) 오후 3시 도고유스호스텔 9층세미나실에서 '2008년 ICT활용 교수용 S/W개발에 따른제2차워크숍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된워크숍 및 세미나에서는 자료 제작에 대한 원고 및 스토리보드 작성과 통합논술에 대한 제1차시분 ICT활용 수업 시연회도 함께가졌다. 이에 따라 ICT활용 교수용 S/W개발위원들은 오는 9월말까지 4개 분야 즉 초등학교 과학 5학년, 초등학교 실과 6학년, 중학교 독서논술, 고등학교 통합논술별로 일선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직접 학생들을 상대로 가르칠 수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을 위한 원고 및 스토리보드를 작성하고 11월 말경에 완성품을 출시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봉사활동 시범학교 25개 대표교인 서호중학교(교장 이영관). 학생봉사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청·봉사단체와 함께 지원단을 만들어봉사네트워크를 구축하고초중고 우수봉사동아리를선정 지원금도 주고 지역사회 봉사 포럼도 개최하는 등 학생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교사들도 개인당 봉사활동 7회 15시간 이상을 하고 있다. 어찌보면우리 학교 봉사활동보다 봉사활동을 널리 퍼뜨리는 임무를 맡았다. '서호사랑 봉사활동 체험교실' 등 봉사를 몇 년간 하다보니 학생들에게는 실제 봉사보다도 중요하지만 봉사하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먹기에 따라 봉사가 즐거움이 될 수도 있고 고역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토요일 4교시에는 교육과정 봉사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봉사활동 표어, 포스터, 만화, 소감문쓰기 대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대회에 참가하면서 자신이 참가했던 봉사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오는 9월 10일에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교내 봉사활동 실천 사례발표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포스터 우수작(2-6 이서은, 2-1 강한술) 두 편을 소개한다. 이 작품들은 10월 전시회 때 공개될 예정이다.
곶감과 자전거로 유명한 경북 상주는 소백산맥과 낙동강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기름진 평야지대를 만들었다. 끊어질 듯 말 듯 이어지는 낙동강의 전경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이 경천대(상주시 사벌면 삼덕리)이다. 경천대는 낙동강을 굽어보고 있는 옥주봉을 중심으로 전망대, 수영장, 어린이 놀이시설, 야영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휴식하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국민관광지이다. ▲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입구에서는 높이 8.5m, 폭 22m의 인공폭포를 만나는데 폭포가 만들어낸 시원한 물보라가 더위를 잊게 한다. 그 옆에 젊은 시절 이곳에서 수련을 쌓아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정기룡 장군의 용마 탄 동상이 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멋진 폼으로 추억남기기를 하는 말 동상은 뒤쪽에 있다. 경천대 유래비 앞 소돌탑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접어들면 아담한 돌담이 이어진다. 황토길과 돌탑길로 숲속의 계단을 오르면 그 끝에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낙동강과 백사장,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 벼와 농촌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 ‘사진찍기 좋은 곳’에서 보이는 풍경 전망대에서 경천대 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는 작은 안내판이 있다. 이곳이 경천대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이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아름다운 주변 풍경이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경천대를 알리는 홍보물을 촬영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 경천대 풍경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강가에 경천대와 무우정이 나란히 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천대는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지며 빼어난 절경을 만들어놓았다. 경천대 남쪽의 용소에서 용마 한 마리를 얻어 수련한 정기룡 장군이 임진왜란 때 이 용마로 상주성을 탈환했다는 전설, 장군이 직접 바위를 파서 만들었다는 말먹이 통과 둥근 세수 통이 남아있다.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강물이 어우러진 경천대에 오르면 '大明天地 崇禎日月(대명천지 숭정일월)'이라고 새겨진 비가 봉일정 바위 사이에 서있다. 우담 채득기가 명나라와의 의리를 지켜야 한다는 뜻으로 이 글을 새기고 '하늘이 스스로 만들었다'는 自天臺(자천대)를 '하늘을 떠받든다'는 擎天臺(경천대)로 이름을 바꿔 불렀다고 한다. 경천대 위에서 바라보면 반달모양의 물줄기, 황금빛 모래밭, 넓은 들이 가깝다. ▲ 무우정 정자 병자호란으로 소현세자, 봉림대군, 인평대군이 청나라의 심양으로 끌려갈 때 함께 따라갔던 우담 채득기 선생이 훗날 모든 관직을 내놓고 은거하며 충절과 북벌의지를 다지던 무우정 정자가 경천대 옆에 있다. 무우정에 오르면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 드라마 촬영장 소로길을 따라 나무다리를 건너면 드라마 촬영장이다. MBC의 를 비롯해 여러 드라마의 촬영 장소였다. 옛날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초가집과 쉬지 않고 돌아가는 물레방아, 모양이 특이한 굴뚝 등이 구경거리다. 정자 옆 난간에서 보면 절벽 아래로 흐르는 낙동강의 푸른 물과 반대편의 모래사장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촬영장 뒤편의 출렁다리를 건너 위로 오르면 도로 위에 놓인 구름다리를 만난다. 구름다리에서 가까운 곳에 정자가 있다. 정자에서 유래비로 가는 산길에서 조금만 내려서면 야영장 옆에 제2 드라마 촬영장이 있다. [경천대 관리사무소] 1. 전화 : 054-536-7040 2. 홈페이지 : http://gyeongcheondae.sangju.go.kr [교통안내] 1.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IC - IC 삼거리 우회전 - 외담삼거리 우회전 - 삼덕리 - 경천대 2. 청원상주간고속도로 남상주 IC - IC 삼거리 좌회전 - 상주 - 외담삼거리 좌회전 - 삼덕리 - 경천대
요즈음의 아이들 학습 태도를 보면 무엇인가 개선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리 움직이고 저리 움직이면서 짧은 시간도 참아내지를 못한다. 한마디로 인내력의 부족이 한심할 정도이며, 전에는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가는 것이 하나의 규칙으로 자리잡았는데 이것도 허물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사회 전반에 걸쳐 기강이 무너지면서 교실에서도 이같은 현상은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 한가지는 어떤 일을 집중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대강대강 해치우려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곧, 반복학습을 싫어하는경향이라 할수 있다. 이같은 아이들의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에게 일관되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기초 교육의 중요성과 반복 습관에 대한 것이다. 공부에 굳이 왕도가 있다면 '반복'에 대한 확실한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믿는다.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들여다 보면 ‘반복’에 능하기 때문이며, 자신이 얼마만큼 반복하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지 잘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공부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시기에 반복 습관과 이를 활용하는 기술을 잘 익혀두어야 기초 학습 능력은 물론 확실한 공부습관을 몸에 정착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이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반복 습관을 몸에 익히는 순간까지, 즉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확립되는 순간까지 격려하고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 파악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도만 나가면 아이들은 어디로 가겠는가? 또한 공부의 황금기에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심어줘야할 교육 내용은 언어력과 절차력이다. 모든 사고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모국어 활용 능력이 제대로 갖춰져야 학습의 기초가 확립되기 때문이다. 언어 능력의 기초를 확립하는 데 꼭 필요한 어휘 활용법과 독해력의 향상은 자녀를 성공적으로 기르는 중요한 과제이다. 또한 장차 이공계를 지망하고 싶다면 수학에서 절차적인 사고를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뇌의 연구에 의해 어릴 때 음독학습이 주는 효과가 극히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 내고 있다는 점이다. 어릴 때부터 모국어로 된 훌륭한 글과 문장을 음독 학습 한 아이는 언어 능력 향상은 물론이거니와 뇌력 발달을 크게 꾀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내가 가르치는 성인 학습자들에게도 삼년 고개를 비롯한 옛날 이야기와 한국의 음식 등 긴 문장을 외우도록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외우는 일은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 이러한 학습을 참아 낸 학습자는 외우고 난 후에 정말로 좋은 학습이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 시를 외우고, 중요한 연설문을 외우고, 수필을 외우고, 훌륭한 선인들의 명언을 외워두면 이 말이 살아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이같은 학습 방법은 이미 우리 나라의 서당에서 실천한 것이다. 이것을 오늘날 뇌 과학자들이 속속 밝혀 내고 있다. 무조건 새 것만이 좋은 것이라고 따라가지 말고 이미 좋은 결과를 낸 학습 방법을 적용하여 지력을 높여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올해는 추석연휴가 짧아서 가족들과 나들이할 시간이 별로 없다. 추석에는 가야문화가 살아숨쉬는 가까운 김해의 명소로 떠나보자. 클레이아크미술관, 대성동고분박물관, 수로왕비릉으로 가보자.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에 자리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055-340-7000, www.clayarch.org)은 전시관, 연수관, 체험관, 수장고 등의 주요시설과 미술관 숍, 카페테리아, 도자점, 야외매점 등의 부대시설과 상징조형물인 ‘클레이아크 타워’ 등의 건축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클레이아크란 흙을 의미하는 클레이(clay)와 건축을 의미하는 아크(arch)를 조합한 단어로 건축도자 분야의 미래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기본정신을 담고 있다. 전시관의 외벽을 감싸고 있는 다양한 4,400장의 도자 타일이 미술관 속에 숨어있는 작은 미술관이다. 전시관 자체가 하나의 도자이자, 하나의 건축이며, 하나의 회화작품이 되는 것이다. 미술관 입구에서 전시관으로 이어지는 사각 판석은 원형의 전시관과 조화를 이루며 미술관 전경을 더욱 눈부시게 만든다. 미술관 언덕에 자리한 20m 높이의 클레이아크 타워는 야외 공간에서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야외산책로와 피크닉공원까지 조성되어있어 관람 후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기획 전시로 지난 8월9일부터 ‘건축도자-old전’이 열리고 있다. 古건축도자 해석전, ‘마크 드 프라이에’의 건축도자 사진전, 건축도자 유물전 등이 열린다. 미술관의 도자체험관에서는 다양한 도자기체험이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1일체험과 1개월 단위의 단기체험으로 나뉘어진다. 도자기를 굽지않고 바로 가져갈 수도 있으며, 초.재벌을 해서 택배로 받을 수도 있다. 도자기를 구워서(소성) 가져갈 경우 택배비는 본인 부담이며, 대신 미술관 입장료가 무료이므로 사전에 예약하는게 좋다. 미술관은 원래 월요일 휴무이나, 추석연휴에는 추석당일인 14일과 연휴다음날인 16일(화) 문을 닫는다. 대성동에 자리한 대성동고분박물관(055-331-2357, ds.gsiseol.or.kr)은 대성동고분군에서 4차례의 발굴조사로 출토된 자료들을 전시해 금관가야의 중심지가 김해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보여준다. 3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는 실내전시관과 노출전시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대성동고분은 길이 약 300m, 높이 20m 정도의 구릉지대에 자리한 가야의 무덤들이다. 4~5세기에 걸친 지배집단의 무덤자리로 고인돌, 널무덤, 덧널무덤, 굴실돌방무덤 등 다양한 형식의 가야무덤이 발견되어 있어 가야시대 문화 이해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박물관의 고분전시관은 크게 5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도입의 장은 박물관 관람에 대한 정보 검색 공간이다. 인터넷 대성동, 전시정보 검색 코너가 설치되어 있으며, 모니터를 통해 대성동 고분군 출토 유물 약 160여점에 대한 3D영상(이미지월)을 관람할 수 있다. 개관의 장은 철을 기반으로 성장한 금관가야의 기상을 이미지화한 철제 갑옷과 철기로 무장한 무사상과 기마인물상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다. 4종류의 무사상이 당시 무사들의 기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고분의 장은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무덤과 유물자료를 종합적으로 정리복원하여 전시한 공간이다. 목관묘와 목곽묘를 1:1로 당시의 상황을 재현함과 동시에 대표적인 유물을 전시하였다. 축조과정과 출토유물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어 금관가야 고분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교류의 장과 문화의 장에서는 교역 모습과 순장풍습, 고구려군과의 전쟁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노출전시관에는 대성동고분군 무덤배치의 중복현상을 고려하여 29호와 39호 목곽묘를 전시하고 있다. 고분의 내부를 개방하고 그 위에 보호각을 씌워 보호하고 있다. 이렇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간직한 곳이 무료입장이라 더욱 반갑다. 매주 월요일 휴관으로 추석연휴 중 15일은 관람이 불가능하다. 김해를 여행한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들르게 되는 곳이 수로왕릉이다. 반면 수로왕비릉(055-330-3948)은 발걸음이 뜸하지만, 볼거리는 이곳이 더 많다.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는 수로왕릉보다 입장료와 주차비 모두 무료인 수로왕비릉이 더 많은 볼거리가 있다는 것도 의외다. 수로왕비릉은 수로왕비인 허황옥의 릉이다. 분산에서 구지봉으로 내려오는 구릉에 자리하고 있는데, 원형봉분은 지름 16~18m, 높이 5m에 이른다. 능 주의는 네모나게 돌담을 둘렀으며, 앞쪽에 낮은 단의 축대가 있다. 경내에 내삼문, 승보제, 외삼문, 홍살문 등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능의 오른쪽에는 파사석탑이 세워져 있다. 이 석탑은 허황옥이 인도에서 배를 타고 왔다고 전해져 오는 설화를 뒷받침해준다. 파사석은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돌로 밝혀져 있는데, 닭벼슬의 피를 찍어 시험했다는 기록이 신농본초에 남아 있다. 릉 옆의 구지터널 위로 연결된 구지봉으로 올라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다. 구지봉은 김수로왕을 비롯한 6가야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곳이다. 구지봉에 오르다보면 릉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시원스럽다. 구지봉 정상부에 자리한 구지봉고인돌은 남방식으로 돌에 새겨진 ‘구지봉’이란 글씨는 조선시대 명필인 한석봉이 쓴 것으로 전해온다. 이렇게 가야문화를 산책하다보면 하루가 짧다. 시간이 남는다면 국립김해박물관(055-325-9332~3, gimhae.museum.go.kr), 수로왕릉, 연지공원, 김해천문대(337-3785)에도 들러볼 만하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추석연휴 기간 중 휴관이 없으며, 박물관 관람 및 모든 행사 참여가 무료라 더욱 반갑다. 한편 13~15일까지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체험 한마당’이 열려 관람객의 흥을 돋군다. ‘떡(색송편·인절미) 만들기’, ‘제기차기 경연대회’, ‘사물놀이 시연 및 악기 체험’, ‘민속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연 수원갈비의 명성이 대단한가 보다. 세계적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 대사가 부인, 대사관 직원과 가족 10여명이 지난 6일 수원에서 미국산 쇠고기로 점심을 먹는 장면이 사진과 함께 언론에 보도되었다. 버시바우 대사는 "한국을 떠나기 전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수원갈비를 맛볼 수 있어 기쁘다"며 능숙하게 된장과 갈비를 넣은 상추쌈을 먹으며 직원 자녀에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는 "대한민국에서도 수원갈비는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역시 수원갈비는 맛과 품질면에서 모두 뛰어났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래 맞아! 수원갈비는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갈비!” 공감을 표하며 오늘 저녁 가족 회식으로 제안하였더니 대찬성이다. 식당에 도착하여 주인에게 주문 도움을 청하니 “갈비맛을 아는 사람은 생갈비를 먹는다”고 귀띔한다. 메뉴판을 보니 국내산 한우는 한 대에 4만원이 넘는다. 미국산 생갈비는 25,000원, 양념갈비는 23,000원이다. 이만하면 먹을 수 있겠다. 상추도 신선하고 반찬도 푸짐하게 나온다. 생갈비를 먹어보니 조금 질긴 부분이 있긴한데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아무래도 국산 한우만은 못한 듯싶다. 앞자리에 앉은 고등학교 1학년 딸이 본격적으로 먹으려고 앞으로 다가앉으면서 무릎을 상에 집어넣다가 그만 숯불 뜨거운 화기에 화상을 입고 말았다. 다친 무릎을 보니 벌써 껍질이 벗겨지고 피부가 벌겋게 되었다. 딸은 눈물이 글썽글썽하더니 아프다고 호소한다. 종업원을 부르고 화상연고를 바르고 했는데도 눈물을 뚝뚝 떨어뜨린다. 상처의 쓰라림에, 또 상처가 남을까봐 걱정인 모양이다. 갈비맛이 저만치 달아나 버린다. 그래도 어쩌랴! 주문한 갈비는 다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갈비 1인분을 다 먹고 양념갈비를 먹으니 어느 정도 양이 찬다. 눈물이 그친 딸이 갈비 먹는 모습이 짠하다. 오랜만의 회식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3명이 2인분을 시켰는데 충분한 양이다. 눈물 흘리는 딸을 보며 여러 생각이 떠오른다. 70 넘은 노모가 50대 출근하는 자식을 보며 “차조심하라”는 말, 그게 부모 마음이 아니던가. 자식은 다 컸다고 하지만 부모에게는 아직 어린 아이다. 고등학교 1학년, 이젠 다 자랐다고 여겨 “제 몸 간수는 제가 잘 하겠지”라고 믿은 것이 잘못이다. 덤벙대는 자식에게 매사 주의를 주고 행동에 간섭을 했더라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잔소리를 싫어한다. 같은 말을 반복이라도 할라치면 금방 짜증을 낸다. 그게 요즘 아이들의 특성이다. 요즘 부모 역할 하기가 힘들다는 말을 듣는다. 교육을 전공한 나 역시 그렇다. 학교에서 교과나 생활지도는 하였어도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부모 역할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부모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다. 그저 앞세대 부모로부터 배운 것을 적용하려 하지만 자식들의 반발이 부딪쳐 포기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언제부터인가자식은 상전이 되었다. 부모는 자식들 비위맞추기에 바쁘다. 돈벌어 숙식 제공하고 학비대기에 바쁘다. 그들이 공부 열심히 하여 대학가는 것만도 고맙게 여겨야 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집안일 돕기는 남의 일이다. 그들의 방을 보면 난장판이다. 어지럽힐 줄만 알지 정리할 줄은 모른다.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시킨 탓이다. 그들 잘못 이전에 부모 잘못인 것이다. 젓가락을 잡은 딸의 손가락 모습이 부자연스럽다. 아들도 역시 그렇다. 아내와 함께 그 원인을 분석해 보았다. 어렸을 때 자식에게 젓가락질을 가르쳐 준 기억이 없다. 그들이 알아서 익힌 것이 그 모양이다. 잘못된 것을 잡아내 고쳐 줄 기회도 놓쳤다. 아들은 작은 음식을 젓가락으로 제대로 잡지 못하여 아예 숟가락으로 뜬다. 부모 잘못이다. 부모가 되어 자식 밥상머리를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 결과다. 다음부터 가족 회식 때에는 아이들에게 싫은 아빠 소리를 듣더라도 잔소리를 해야겠다.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제지하리라. 그들이 하려는 대로 그대로 내버려 둘 것이 아니라 아빠의 행동 기준을 알려주고 따르게 하리라. ‘아빠는 구세대’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할 수 없다. 가족이 더불어 살아가려면 서로가 양보해야 한다. 서로가 윈윈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는가. 명품 수원 갈비를 먹으며 가정교육을 생각해보고 부모의 역할을 생각해 본 시간이었다. 공기밥 3개 가격을 포함하니 51,000원이 나왔다. 집에 와서 화상부위에 냉찜질을 하는 딸을 보니 부족한 아빠의 가정교육 부재가 이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자책해 본다.
과거의 학교는 오직 학생들의 것이었다. 그들만이 공부하고, 뛰어 놀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바른 인격을 형성시키는 제한된 공간 이었다. 높은 담장은 지역 주민들의 소통을 억제하고, 방과후에는 커다란 철제 교문이 닫혀 무척이나 조용한 공간이었다. 간혹 자기학교 학생들의 놀이터가 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쉬어가는 공간이 되고, 모교를 찾은 사람들의 아련한 추억을 되뇌게 하는 움직임 없는 공간이었다. 학교를 찾는 이들은 오직 학교에 대해 손님일 뿐이었다. 언제부터인가 불투명한 블록담장이 투시담장이 되더니 담장을 없애버린 학교도 많아졌다. 육중한 철제 교문은 항상 열려 있거나 아예 없애버리기도 하였다. 학교는 학교공원화 사업으로 녹색 쉼터 공간으로 조성 되었으며 갖가지 놀이시설 체육시설을 갖추었다. 이제는 누구나 들어가서 모든 시설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물리적인 시설뿐만이 아니다.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미활동 교실,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교실, 예술적 소양을 길러 문화인으로써의 긍지를 갖게 하는 프로그램, 노령 층의 문자 해득을 위한 한글 교실 등을 개설하여 지역주민 모두의 학교가 되고 있다. 김제 원평초등학교는 2005년부터 계속해서 지역주민들에 대한 평생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5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1주에 2회 이상 참여하고 있다. 지금은 4년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역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수영반’, ‘우리글교육반’, ‘컴퓨터반’, ‘어머니배구반’, ‘사물놀이반’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글교육반에 4년 동안 다니고 있는 백발이 허연 김○○ 할머니(75세)는 처음엔 막막했지만 꾸준히 다닌 결과 제법 읽을 줄 안다고 하신다. 간판을 읽고, 손자들의 이름을 쓸 줄 알며, 시내버스 행선지를 읽게 되었다고 무척 좋아하신다. 가장 어려운 점은 자꾸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듯이 계속하여 학교에 오니까 그래도 많이 알게 됐다고 하신다. 아직도 받아쓰기는 못한다며 계면쩍게 웃으신다. 배움의 기회를 놓쳐 평생을 답답하게 사셨던 20여 명의 할머니들은 30도가 넘는 폭염 더위 속에서도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무엇보다 학교에서 학생처럼 배운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고 하신다.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은 건강수영반이다. 90여 명의 할머니들이 대부분이다. 처음부터 4년 동안 계속 활동하고 있는 백○○ 할머니(73세)는 엄청나게 불렀던 배가 쑥 들어갔다고 자랑하신다. 무릎 관절염이 나았다고, 다리에 힘이 생겼다고, 밥맛이 좋아졌고, 건강해졌다고, 위장병이 나았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정읍 김제 등 원근 거리 관계없이 많이 찾아오신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장 좋은 운동은 오직 수영뿐이라는 소문이 할머니들에게 건강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했기 때문이다. 4년 동안 꾸준히 사물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43세) 자모는 장구를 칠 때는 모든 잡념과 근심걱정이 사라진다고 하신다. 15 명의 사물놀이반 수강생들은 어디든지 시범 연주회를 다닐 수 있다고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15명의 어머니배구반은 비오듯 땀을 흘리며 배구 기능 익히기에 여념이 없다. 이제 학교는 학생들만의 학교가 아니다. 지역주민들 모두의 학교가 되었다. 학교의 교육인프라를 누구나가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학교는 특히 농어촌의 소규모 학교들은 무척 조용한 공간으로 남아있다. 학생들만의 학교일뿐이다. 지역주민들의 교육적 문화적 중심 센터가 되지 못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필요한 재원조차 빠듯하기 때문에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주민들을 잘 살게 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건강한 생활로 행복지수를 높여야할 책무가 있다. 눈에 보이는 각종 편의시설 확충도 필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삶의 질을 높여 주는 평생교육의 활성화도 중요하다. 학교의 교육인프라와 지자체의 효율적인 지원으로 모든 학교가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제22회 한국올림피아드(kmo)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한동관 군 지난 8월 16일 치러진 제22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본선에서 본교 3학년 한동관 군이 고등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수학올림피아드는 국내 최고의 수학경시대회로 올해로 22회를 맞았으며, 한군은 지난 예선대회에서 전국동상을 받은 바 있고, 이번 본선대회는 예선에서 동상 이상의 수상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
국회 교과위는 4일 전체회의에서 학교용지 부담금 환급 예산을 전액 확보토록 하는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교과부는 전체 환급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537억 원만 올해 확보하는 추경안을 올렸으나, 집단 민원 등의 부작용을 우려한 교과위가 나머지 3074억 원도 추가 확보토록 수정 의결했다. ◆교과위, 환급 예산 전액 추경 편성 교과위가 의결한 안이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시도 지사는 환급 신청을 받은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납부금을 돌려줘야 하지만 예결위 통과는 미지수다. 시도별 환급 소요액은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서울 68억 9100만원 ▲부산 163억 2200만원 ▲대구 149억 3900만원 ▲인천 591억 5000만원 ▲광주 12억 1800만원 ▲대전 257억 6200만원 ▲울산 144억 9200만원 ▲경기 2370억 500만원 ▲강원79억 7300만원 ▲충북 79억 800만원 ▲충남 163억 6800만원 ▲전북 41억 4000만원 ▲전남 2억 4200만원 ▲ 경남 487억 1800만원 등 모두 4611억 2800만원으로 추정된다. ◆시행령안 문제점 하지만 정부가 예산을 확보하더라도, 현재 차관회의에 상정돼 있는 시행령안 대로 지급할 경우 실제 납부자가 아닌 사람이 환급 받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학교용지부담금특별법은 이달 15일부터 시행된다. 최재성 의원(민주당)은 “시행령안대로 최초에 분양 받은 자로 (환급 대상자를)한정할 경우, 미등기 전매 등의 형식으로 주택을 양도한 사람은 두 번 불로소득을 얻을 수 있다”며 “시행령안은 완전히 엉터리”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안대로 환급할 경우 개인 간의 소송 대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시행령안대로 환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상민 의원도 “실제 납부한 사람에게 돌려주라는 게 법 취지다. 시행령안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인철 교육복지지원국장도 “대상자의 80%는 납부자와 분양자가 같아 문제가 없지만 20%에 달하는 5만 여명은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환급 주체인 시도지사가 위원회를 만들어 쟁점이 되는 사람들을 걸려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만 장관도 “저도 부담이 돼서 혹시 좋은 대안을 갖고 있나 듣고 싶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위헌 결정’이 환급 단초 정부가 학교용지 부담금을 돌려주게 되는 것은, 헌법 재판소의 판결과 특례법 제정에 따른 것이다. 2005년 3월 헌법재판소는 개발 사업지역에서 토지 또는 공동주택 등을 분양받은 자에게 징수토록 한 학교용지확보에관한특례법 5조 1항이 의무교육의 무상 원칙 및 조세평등주의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을 내린바 있다. 하지만 위헌결정에도 불구하고 형벌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위헌결정의 소급효를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학교용지 부담금을 납부하고서도 이의제기 기간 내에 불복 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권리구제 공백이 발생, 국회는 지난 3월 학교용지부담금환급특별법을 제정해 부담금을 납부한 자에 대해서는 환급하고, 납부하지 아니한 자에 대해서는 납부의무를 면제토록 했다. 특별법은, 특례법에 따라 부담금을 납부한 자, 부담금을 납부한 자의 민법에 따른 상속인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대리인은 부담금 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