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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권 최대의 방어기지, 청주 상당산성 산성(山城). 산에 있는 성인 산성의 일차적인 기능은 방어 기능에 있다. 전쟁이 날 경우, 성 주변에 있는 민중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자 적의 진격을 막아주는 전략적·전술적 요충지인 것이다. 이 성을 사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병사들과 민중들이 죽음의 문턱에 드나들었을까? 먼 세월이 흐른 지금, 이 산성들은 시민들의 훌륭한 쉼터가 되었지만 그 옛날에는 성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청주에 위치한 상당산성을 오른다. 부산의 금정산에 있는 금정산성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중부권 최대의 산성인 이곳은 금정산성과 마찬가지로 돌로 쌓아놓은 석성이다. 이곳에 오르면 청주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저 멀리 중부권의 지형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임란 시 서울로 가는 진격로인 이곳을 사수하기 위해 이름 없는 병사들과 민중들은 지긋지긋하게 쳐들어오는 왜병과 혈투를 벌였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산성들은 그 유려한 성벽에서 살짝 뿜어 나오는 곡선이 아름답다. 가까이서 보면 무가치한 돌들로 쌓아놓은 벽들이지만 그 벽들이 모여 기다란 곡선을 유지하는 모습은 변증법적인 미학을 안겨준다. 돌 하나하나가 모여 새롭게 창조된 유려한 곡선미. 그 곡선미를 음미하며 산성을 오르는 즐거움은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들만의 특권일지도 모른다. 충청북도 청주시(淸州市) 산성동(山城洞)에 있는 조선시대 석성인 상당산성. 원래 이 자리에는 백제 때부터 토성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대개 우리나라의 산성은 그 연원이 거의가 토성이라고 한다. 일설에는 삼한시대부터 설립되었다고도 하며 일설에는 삼국시대에 설립되었다고 한다. 이런 석성들이 조선시대에 들어와 군사적 필요에 의해 견고한 석성으로 개축된 것이다. 상당 산성 또한 지난 1716년(숙종 42년)에 석성으로 개축되었다. 성벽의 주요 자재는 네모나게 다듬은 화강암이며 현재 약 4.2㎞의 성벽이 길게 늘어서 있다. 성벽의 평균 높이는 약 3∼4m 정도 될까. 성벽에 핀 연초록 이끼는 세월의 무상함을 후대인에게 조용히 알려주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3개의 성문이 남아 있다. 남문을 비롯하여 동문과 서문이 있으며 이 문과는 별도로 2개의 암문이 그림자처럼 성벽 안에 숨어 있다. 상당 산성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남문으로 오르는 산책로를 조용히 올라가본다. 산책로 옆에는 닭의장풀이며 민들레, 패랭이 등속의 들꽃들이 성하의 햇살을 받으며 밝게 웃고 있었다. 올라가는 산책로는 다소 버겁긴 하지만 남문 앞에 도착하여 앞을 바라보면 널따랗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이마의 땀을 시원스레 씻어준다. 남문 앞에는 재미있는 풍경도 하나 있다. 청주문화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조선 시대 장군복과 병사복을 입은 채 옛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참, 수고도 많지. 이 더운 여름날, 무겁고 둔탁한 장군복을 입고서 오가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학생들. 그들의 얼굴엔 종일 햇살을 받은 검은 흔적들이 검버섯처럼 군데군데 피어 있었다. 그들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기념 촬영 한 컷! 밝게 웃으며 작별 인사를 나누고 다시 산성길을 재촉한다. 남문에서 남암문으로 오르는 경사도로. 올라갈 생각부터가 땀에 절게 하는 가파른 길이다. 그러나 주변에 높다랗게 자란 나무들이 그늘과 피톤치드향을 생산하고 있어 그걸 위안삼아 조금씩 걸으니 어느새 남암문 입구에 다다른다. 눈앞에 펼쳐지는 청주시가지의 전경. 저 멀리로 S자 라인의 산성로가 길게 보이고, 그 라인을 따라 장난감 같은 자동차들이 요리조리 달아난다. 남암문 근처에는 예전 병사들이 숨어서 싸울 수 있는 여장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병사들의 육신도 보호하고, 적을 효율적으로 제압하기 위한 장치인 셈이다. 상당산성에는 이런 군사적 장치가 오밀조밀하게 숨어 있다. 3개의 치성이 있는가 하면, 2곳의 장대와 15개의 포루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성 안에는 군사들의 식수를 조달하기 위한 연못 2개가 있어 장기전에 대비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잠시 몸을 돌려 방금 올라왔던 길을 내려다보았다. 남암문에서 바라다보는 남문은 소나무 숲과 성벽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문득, 하늘을 쳐다보니 옥색 같은 구름들이 태평천하의 세월 마냥 두둥실 흐르고 있었다. 남문 앞에 펼쳐진 잔디밭에서 노니는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들도 보기 좋았고, 그 아이들을 바라보며 웃음꽃을 피우는 젊은 부모들의 미소도 보기 좋았다. 한마디로 상당산성은 청주시민들에게 가장 큰 휴식을 안겨주는 장소인 셈이다. 다시 남암문을 뒤로 하고 계속 산책을 진행한다. 조금만 걸으니 바로 서문이 나타난다. 역시 빼어나게 아름다운 성벽의 곡선미. 그 곡선이 주는 심미적 쾌감에 눈을 감아 본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방향. 숲 속에서 피어난 각종 꽃들과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조용한 향기를 발산하고 있었다. 흰이질풀, 패랭이, 돌양지꽃, 짚신나물, 왕고들빼기 등의 야생화들. 그 야생화가 뿜어주는 방향에 어느새 몸도 마음도 나른해진다. 상당산성에는 성벽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성 안으로 들어가면 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으며 약간의 편의시설과 문화공연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원한다면 성 안에서 숙박도 할 수 있으니 한 여름의 열기를 식히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건축미가 어우러진 청주 상당산성에서 성하의 열기를 식히는 것도 또 하나의 피서가 아닐지.
전 세계에서 온 한글학교 교장과 한글학교협의회 임원들이 한 목소리로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이 19일까지 개최하는 2008 재외동포 교육지도자 초청연수에 참가한 38개국 70명의 한글학교 교사와 임원 등은 14일 열린 '국내외 한국어교육 관계자 간담회'에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재정부족을 토로했다.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유선경 부회장은 "프랑스의 한글학교는 대부분 재정상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며 "정부 보조금과 수업료 그리고 동포들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지만 소도시의 한글학교는 갈수록 형편이 열악해져 문닫을 위기에 있다"고 전했다. 유 부회장은 이어 "교재가 프랑스 실정에 맞지 않고, 학교마다 가르치는 내용도 달라 학습자의 발달 단계가 차이가 난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에 맞는 어린이용 교재를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브라질 대한한글학교 홍현순 교장은 "한-브교육협회 등이 개설한 한글학교의 재정은 그나마 기부금을 유치해 나은 실정이지만 지방에 있는 학교는 형편이 어려워 교사와 학생 모두 의욕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우루과이한글학교 백귀혜 교장은 "서로 교장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재정을 확충해 학교를 유지해 나가야 하는 부담 때문"이라며 "임금은 턱없이 적고, 봉사만을 강요해야 하는 실정에서 교사들의 의욕도 저하돼 학습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인도네시아 땅그랑 밀알한글학교의 손영희 교사는 "한국부인회나 로터리클럽 등에서 후원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정은 열악하다"며 "정부 지원금이 증가한다면 효율적인 교육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한글학교 이영희 교장은 "경제가 낙후되고 한국 기업의 진출이 많지 않아 학교 운영이 말도 못하게 힘들다"며 "한인회가 부족분을 메워주고 있지만 한글학교로 인해 한인회 마저 흔들거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글교육 지도자들은 한국어 교수법과 인터넷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법 등을 듣고, 무령왕릉, 전주 한옥마을 등을 돌아보면서 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다.
"교육의 기본은 칭찬과 격려, 그리고 사랑입니다." 유인종 전 서울특별시교육감이 교육자로 살아오며 느낀 소회와 교육관, 올바른 자녀 교육법 등을 정리한 저서 '한국 교육의 리모델링-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공저 전병식, 교육과학사刊)를 14일 출간했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8년 간 서울시교육감을 지낸 그가 교육 행정가로서, 50여년 간 교단에 서 온 교사로서, 네 자녀를 키워낸 아버지로서의 경험을 학부모, 교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쓴 책이다. 유 전 교육감은 책에서 1957년 교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소개하며 아이들을 사랑과 인내로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강조했다. 당시 담임을 맡았던 반 아이들이 칼을 휘두르며 싸우다 퇴학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아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6개월 간 심리학 공부에 매달리며 아이들과 상담하고 동료 교사, 교장을 설득한 끝에 학생들을 복교시키는데 성공했다는 것. 현재 그 학생들은 목사, 의사, 실업가, 과학자로 성장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유 전 교육감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이해하고 격려하고 인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이러한 자세로 교육할 때 우리 교육이 바로 잡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0교시 수업, 심야 보충학습 등 과도한 경쟁 위주의 교육 풍토에 대해 그는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건강을 지킬 수 있겠는가"라며 "어른들이 정신을 차리고 대오 각성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학생들 사이에 관행처럼 자리잡은 선행학습에 대해서는 "반짝 효과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저해해 의존형 아이, 이른바 '티처보이'를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교육은 아이들을 폐쇄적인 운동장에 몰아넣고 소싸움을 시키면서 어른들은 구경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 한 외국 교육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와 삶의 행복을 무시한 채 어른 중심의 강압적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유 전 교육감은 무엇보다 "교육 선진화를 위해 입시위주, 출세위주로만 생각하는 의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한 뒤 "교육에 대한 의식구조, 가치관을 대대적으로 바꾸기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저자인 전병식 서울 전곡초 교장은 "산업사회에서는 지식을 누가 갖느냐가 중요했지만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 즉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며 "나 혼자만 잘하는 교육에서 함께 잘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외국인 교수 22명을 9월부터 새로 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전임교수로 채용되며 15명은 6개 단과대, 5명은 대학원(자연대, 공대), 2명은 전문대학원에 각각 배정될 예정이다. 서울대는 "교육 및 연구의 국제화를 위해 사회학과에 영국 런던시티대에서 사회과학대학장을 역임한 앤서니 우드위스(63.Anthony Woodwiss) 교수를 임용하는 등 처음으로 외국인 교수 대규모 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드위스 교수를 비롯해 고고미술사학과 안드레아 피어슨(Andrea Pearson) 교수, 철학과 마크 시더리츠(Mark Siderits) 교수, 사회복지학과 피터 애브라함슨 (Peter Abrahamson) 교수 등 7명은 정교수로 부임하게 된다. 서울대는 올해 초 2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급 석학을 비롯해 100여명의 외국인 교수를 신규로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현재 이 대학에는 수학계의 노벨상에 해당하는 '필즈 메달' 수상자 히로나카 헤이스케 교수가 석좌교수로 재직하는 등 총 76명의 외국인 전임교수와 초빙교수가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는 "대규모 외국인 교수 채용이 국내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에도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교수를 단계적으로 채용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회과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수업대상으로 내려간 경제분야 교과 내용을 원래대로 돌려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김진영 강원대 교수는 전날 전경련이 개최한 제6차 체험식 경제교습법 연수에서 "개정된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고1 학생이 배워야 할 경제 내용을 중학교로 내린 것은 중학생의 인지능력에 비춰 무리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3 학생이 배우게 될 국민소득의 결정과 재정정책, 통화정책 및 국제경제 분야 등은 고교 과정에서 학습하기에도 어려운 내용"이라며 "고교 1학년 때 경제를 배우지 않으면 고교 2, 3학년에도 경제를 심화과목으로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또, "개정 교육과정의 고교 1학년 사회과목 내용은 문화와 정의, 세계화, 인권, 삶의 질 등 5가지인데 경제영역은 없다"며 "고 2, 3학년 때 경제를 선택하지 않으면 사실상 고등학교에서 경제를 못 배우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초ㆍ중ㆍ고교 전체 교육과정에서 경제수업의 시간이 줄어든 점도 개정 교육과정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그는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경제수업은 초등학교에서 21시간, 중ㆍ고등학교에서 4시간 등 총 25시간 가량 감소했다"며 "심화선택 과목으로서 경제수업 시간은 줄지 않았지만 재량수업 시간이 역사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졌다"고 지적했다.
일본 히로시마시교육위원회는 여름 더위 방지 대책으로 시립 초,중등학교 모든 교실에 냉방기구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한다. 올 여름부터 10년만에 전교실의 기온을 측정하고 시범학교에서는 교사 외벽을 식물로 둘러싸는 “벽면 녹화”를 실시하여 실내의 더위를 식히는 효과가 있는가를 확인하는 등 연내를 목표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시내 초중등학교 204개 학교 중 97%에 해당하는 197개 학교는 보통교실과 거의 모든 특별 교실에 냉방기구가 없다. 완비된 곳은 히로시마 비행장(서구)의 소음 대책 등을 목적으로 한 6개 학교 뿐이다. 전체의 학교 교실 기온에 대해서는 시교육위원회가 1998년상순에 조사한 하루 중(계 3회 관측)평균 기온이 27~34도였던 기록이 있다. 그러나 히로시마에서는 작년 9월에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은 한여름 더위가 26일간에 달하는 등 당시와 비교하여 기온이 상승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여름 방학중의 학교 이용도 늘어나고 있어서 시교육위원회는 알맞은 학습환경 확보와 열사병 예방의 관점에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7,9월을 중심으로 전체 학교에서 교실 온도를 측정하여 정부가 교실 온도에 대해서 “알맞다”라고 하는 30도 이하인지 아닌지 조사한다. 시교육위원회 시산으로는 냉방기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교실은 합계 4천개 교실에 이르고 도입 경비는 약 71억엔이 든다. 기간도 5년이 걸릴 전망으로 대여나 민간자본 활용에 의한 사회자본정비(PFI)도 포함하여 구체화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벽면녹화는 초등학교 2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환경학습도 할 겸 외벽에 망을 달아서 나팔꽃 등을 재배한다. 정령지정도시로는 교토시가 전체 학교에 냉방기기를 완비했고, 사이타마시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위원회 아라모토 교육부장은 “냉방은 기구의 방사열로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것 외에 도입 비용이나 전기세 등 재정적인 과제도 많이 있다.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의 충실과 예산 확보를 위해 어떻게 타협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처리해나가겠다.”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13일 발표된 2009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늘고 상위권 대학들을 중심으로 논술비중을 늘린 곳이 많아진 것이 눈에 띈다. 기회균형선발전형, 입학사정관제전형 등 2009학년도부터 새로 도입되는 전형을 비롯해 대입 자율화 기조에 맞춰 다양한 유형의 전형들이 실시되므로 대학별 전형계획을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모집인원, 수시2>정시 = 지난해 처음으로 수시2학기 모집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을 초월한 데 이어 올해(2009학년도)에는 수시2학기 모집인원(20만6천223명)이 지난해보다도 더 늘어났다. 비율로 따지면 올해 수시2학기 모집인원이 54.5%로 전체 총 모집인원(37만8천625명)의 절반을 훨씬 넘는다. 이처럼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이 많아진 것은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 1학기 전형 전형 폐지, 우수학생 조기 확보 등의 이유로 수시2학기 모집인원을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학생부ㆍ논술비중 늘어 = 수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면접'을 기본 전형요소로 하고 여기에 논술, 실기고사 등이 추가된다. 특히 2009학년도 입시에서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모집 논술고사를 폐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시 논술비중을 높인 곳이 많아졌다. 수시 2학기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인문계열 기준으로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 명지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홍익대, 한양대 등 26곳이다. 일반전형에서 논술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지난해 한 곳도 없었으나 올해는 경희대(서울.수원), 고려대(서울),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5개교가 논술 100% 전형을 실시한다. 또 이화여대, 한양대 등은 80% 이상, 명지대(서울), 인하대 등은 70% 이상, 건국대(서울), 서강대, 중앙대 등은 60% 이상, 연세대(서울), 홍익대 등은 50% 이상 논술을 반영하는 전형을 각각 실시한다. 학생부 선발 인원도 크게 늘었는데 학생부 100%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경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인하대, 홍익대 등 73개교로 지난해(53개교)에 비해 증가했다. ◇ 다양해진 전형 = 기회균형선발전형, 입학사정관제전형이 신설되는 등 전형 유형이 한층 다양하고 복잡해졌으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실력과 소질, 형편에 맞는 전형이 무엇인지 보다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저소득층 우수학생의 대입진학 통로를 넓혀주기 위해 처음 도입된 기회균형선발전형은 65개 대학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총 1천9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적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 소질 등을 입학사정관이 평가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전형은 강남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이 실시한다. 대학별 선발인원이 20~70명 수준으로 그리 많진 않지만 대부분 학생부, 서류, 면접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각 학교가 지향하는 인재상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수험생은 성적과 관계없이 도전해 볼만 하다. 특별전형 중에서는 게임, 공연, 과학, 디자인,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를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 고령자 및 만학도, 주부, 선ㆍ효행자, 소년소녀 가장, 대안학교 출신자 등 다양한 출신의 수험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학교별로 실시된다. ◇ 수험생 유의사항 = 수시모집 대학끼리는 전형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하면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에 지원할 수 없고 수시 2학기 모집에 합격한 학생도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학 수시모집 합격자는 모집시기가 다른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없으며 대학 및 산업대학, 교육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한 자도 전문대학이 실시하는 다른 모집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복수지원 금지사항을 위반한 사실이 입학전형 완료 후 전산자료 검색을 통해 확인되면 해당 수험생은 합격이 취소된다.
◇초등 △교육장 ▲의정부교육장 김학진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고양교육청 이명재 △장학관 ▲과학산업교육과 이구남 △교장 전보 ▲수원 효동 강형식 ▲수원 세류 곽평오 ▲수원 천천 명수창 ▲수원 산남 박남희 ▲수원 권선 박종탁 ▲수원 태장 박홍수 ▲수원 칠보 안영근 ▲수원 동수원 양인석 ▲수원 매현 정영수 ▲수원 황곡 주명돈 ▲성남 야탑 구광회 ▲성남 중원 이성기 ▲ 의정부 의정부신곡 강영숙 ▲의정부 회룡 김태곤 ▲의정부 의정부 이진목 ▲ 의정부 의정부서 임종수 ▲안양 관양 김명배 ▲안양 범계 한민희 ▲부천 부인 강영민 ▲부천 상인 강창열 ▲부천 고강 김관선 ▲부천 고리울 박명헌 ▲부천 부천여월 윤민봉 ▲부천 심원 조종오 ▲광명 광명광성 김영철 ▲광명 광명광덕 김준호 ▲광명 광명남 유양섭 ▲양주 은봉 손민수 ▲양주 남면 최종복 ▲안산 원일 권상근 ▲안산 고잔 박영식 ▲안산 상록 박원순 ▲안산 성포 위욱환 ▲안산 경일 이선재 ▲안산 초지 이송윤 ▲안산 삼일 이종용 ▲안산 안산중앙 정주원 ▲안산 성안 조만식 ▲평택 이충 이계연 ▲군포 수리 류희순 ▲군포 금정 안정희 ▲군포 곡란 장기갑 ▲군포 둔전 한상혁 ▲고양 금계 김규식 ▲고양 오마 김봉석 ▲고양 현산 김송호 ▲고양 문화 김영숙 ▲남양주 금곡 김상룡 ▲남양주 진건 김인희 ▲구리 부양 박연희 ▲구리 백문 서현택 ▲남양주 풍양 이춘우 ▲구리 도제원 최염숙 ▲화성 서신 김성렬 ▲화성 제암 김형채 ▲화성 한울 박대희 ▲화성 송화 백옥현 ▲화성 기산 심화섭 ▲화성 예당 이재우 ▲화성 동학 이철구 ▲화성 향남 전정석 ▲파주 마정 이경주 ▲파주 신산 이상균 ▲파주 청암 이희성 ▲파주 청석 조봉근 ▲광주 도수 이동재 ▲포천 신북 조문영 ▲가평 율길 류재혁 ▲가평 상천 윤명임 ▲가평 미원 장기현 ▲용인 모현 강충호 ▲용인 풍천 고용규 ▲용인 동천 김창룡 ▲용인 대현 송경종 ▲용인 용인둔전 장병성 ▲안성 개정 유정식 ▲안성 개산 이덕재 ▲김포 감정 조성위 ▲시흥 연성 송영식 ▲시흥 시흥매화 이규남 △교장 중임 ▲수원 영통 김기완 ▲수원 영동 김완경 ▲수원 원천 김정수 ▲수원 영덕 김현숙 ▲수원 수성 김호분 ▲수원 상률 유형관 ▲수원 신영 임명수 ▲수원 정자 임종생 ▲수원 당수 전인성 ▲성남 수진 고영숙 ▲성남 성남장안 박세영 ▲성남 성남신기 안승갑 ▲성남 서당 엄정원 ▲성남 검단 이인수 ▲의정부 의정부청룡 권달영 ▲의정부 경의 이기범 ▲의정부 의정부중앙 최창호 ▲의정부 의정부효자 한태현 ▲안양 안양 김영환 ▲안양 삼봉 박동호 ▲안양 비산 송인순 ▲안양 안양덕현 이승순 ▲안양 호성 이완재 ▲과천 과천 이찬섭 ▲안양 만안 주현재 ▲안양 동안 최한을 ▲안양 인덕원 황이남 ▲부천 까치울 김영상 ▲부천 원종 문천희 ▲부천 부천부흥 안한수 ▲부천 계남 이순옥 ▲광명 광문 이종숙 ▲양주 덕계 김영한 ▲양주 천보 김인숙 ▲양주 고암 신시용 ▲양주 양주백석 허복숙 ▲안산 송호 박권우 ▲안산 슬기 정양근 ▲안산 덕성 최형순 ▲평택 비전 이종철 ▲평택 군문 이판오 ▲평택 평일 조헌기 ▲군포 오금 박상진 ▲의왕 의왕 안석기 ▲고양 행신 남순자 ▲고양 풍동 박승규 ▲고양 신촌 박영옥 ▲고양 한수 박응기▲고양 문촌 이우민 ▲고양 다솜 이철구 ▲남양주 남양주양지 김만곤 ▲남양주 장내 김영배 ▲남양주 남양주송라 백승관 ▲구리 장자 소병용 ▲남양주 평내 안민혁 ▲구리 토평 이양순 ▲여주 매류 김형수 ▲화성 태안 백영섭 ▲화성 화성금곡 이순자 ▲화성 진안 이정순 ▲화성 화성벌말 진병직 ▲파주 지산 김흥준 ▲파주 파주대원 박순태 ▲파주 검산 이명숙 ▲광주 쌍령 송병민 ▲광주 광주광명 한득수 ▲양평 양동 탁연한 ▲용인 신갈 강재일 ▲용인 언동 기세환 ▲용인 백암 이근모 ▲용인 용인대덕 이용호 ▲용인 원삼 정선배 ▲안성 일죽 강성열 ▲안성 동신 임경순 ▲안성 공도 조성천 ▲김포 양곡 구순완 ▲김포 마송 황윤섭 ▲시흥 시흥장현 김인석 ▲시흥 금모래 신광렬 ▲시흥 냉정 유광석 △초빙 교장 ▲광명 온신 권병관 ▲고양 행주 문병하 ▲여주 이포 신현배 ▲파주 심학 권혁근 ▲안성 명덕 정정일 ▲김포 금성 이금영 △교장 공모 ▲남양주 답내 박명숙 ▲화성 송라 김봉집 ▲하남 망월 송찬억 ▲연천 백학 이진구 ▲포천 포천삼정 김창식 ▲양평 옥천 이향란 ▲안성 서삼 서용하 △교장 승진 ▲수원 효원 양회순 ▲수원 매산 윤석구 ▲의정부 송양 이우신 ▲부천 상지 김형배 ▲부천 중흥 박종화 ▲부천 범박 이동준 ▲양주 양주덕산 박계원 ▲동두천 삼숭 정순종 ▲안산 안산서 김대온 ▲안산 능길 김복순 ▲안산 덕인 김태준 ▲안산 경수 윤순기 ▲안산 와동 이은희 ▲평택 어연 민영열 ▲평택 지산 박중원 ▲평택 지장 박현종 ▲고양 아람 민완기 ▲고양 송포 박연곤 ▲고양 고봉 신남영 ▲고양 성저 이상신 ▲고양 성사 임종덕 ▲남양주 광릉 진용진 ▲여주 상품 곽노운 ▲여주 문장 안호준 ▲화성 고정 강종희 ▲화성 수기 고순자 ▲오산 가수 김동균 ▲화성 화성 김재기 ▲화성 비봉 류근원 ▲화성 장명 임경식 ▲화성 성호 임성재 ▲화성 화남 임익순 ▲화성 광성 조정은 ▲화성 화성매송 최영분 ▲파주 금신 곽도종 ▲파주 연풍 신난숙 ▲파주 군내 안신웅 ▲광주 오포 권옥랑 ▲연천 백의 길병완 ▲연천 궁평 양희석 ▲연천 연천 오상관 ▲포천 송우 노숭래 ▲포천 금주 박영석 ▲포천 운담 안효선 ▲포천 창수 윤영택 ▲포천 포천노곡 정육동 ▲포천 포천 정진권 ▲포천 왕방 한면선 ▲포천 화현 한창학 ▲양평 세월 강성호 ▲양평 강상 김모니카 ▲양평 수입 김태연 ▲양평 강하 박정수 ▲양평 청운 윤정하 ▲양평 지평 이성계 ▲양평 다문 이용한 ▲이천 장호원 우영용 ▲용인 용마 김삼식 ▲용인 백봉 임병용 ▲용인 제일 정연장 ▲안성 방초 김진랑 ▲안성 현매 이기형 ▲안성 삼죽 조명순 ▲김포 개곡 서병만 ▲김포 김포 이종운 ▲시흥 시흥능곡 권우택 ▲시흥 포리 김병운 ▲시흥 검바위 김연철 ▲시흥 하중 서필수 ▲시흥 웃터골 이광현 △교장 전직 ▲수원 효성 강순남 ▲수원 인계 김경란 ▲수원 오목 천창혁 ▲의정부 배영 연제은 ▲안양 석수 윤복순 ▲동두천 지행 이광훈 ▲남양주 장승 김동주 ▲파주 파주송화 윤송근 ▲광주 광주 이승무 ▲가평 가평 이상섭 ▲용인 서천 임선애 △장학사 전보 ▲혁신담당관실 원순자 ▲초등교육과 김선복 ▲제2청 초등교육과 박태연, 이인순 ▲안양교육청 김성언 ▲광명교육청 이현숙 △교육연구사 전직 ▲경기도예절교육연수원 김연봉 △장학사 전직 ▲파주교육청 위승우 ▲학교정책과 신연옥, 이희주 ▲초등교육과 박성훈 ▲제2청 과학산업교육과 송민영 ◇장학사 임용 ▲성남교육청 박희준 ▲부천교육청 강정수, 오희경 ▲동두천양주교육청 김진원 ▲구리남양주교육청 이병덕, 최선영 ▲포천교육청 이혜숙 ▲연천교육청 곽상기 ▲가평교육청 원옥진 ▲용인교육청 안종훈, 지용근 ▲안성교육청 최은미 △교감 전보 ▲수원 박옥균 ▲성남 최창훈 ▲성남 전필종 ▲성남 전홍채 ▲의정부 박주왕 ▲안양 최연희 ▲동두천양주 민은기 ▲군포의왕 심창보 ▲고양 김은호 ▲고양 안상문 ▲고양 박창식 ▲고양 유미숙 ▲고양 김연규 ▲고양 박찬규 ▲구리남양주 최동식 ▲여주 김경순 ▲파주 진영진 ▲포천 이계천 ▲이천 김영숙 ▲용인 이재우 ▲용인 김종주 ▲용인 이희연 ▲용인 이규만 ▲용인 강관석 ▲용인 정현식 ▲용인 신동범 ▲안성 정진봉 ▲김포 김계화 △교감 승진 ▲수원 문대식 ▲수원 송종애 ▲수원 최혜경 ▲수원 김종현 ▲성남 정은숙 ▲의정부 모승원 ▲의정부 김성덕 ▲의정부 박상대 ▲의정부 선창술 ▲안양 이영자 ▲안양 권봉룡 ▲안양 이창근 ▲안양 김학수 ▲안양 윤상매 ▲안양 신보림 ▲안양 정윤수 ▲안양 최영숙 ▲안양 정수봉 ▲부천 김재숙 ▲부천 한홍석 ▲부천 이호준 ▲부천 임우채 ▲부천 김기재 ▲부천 황부연 ▲부천 김향임 ▲부천 공대선 ▲부천 김순옥 ▲부천 천준호 ▲부천 전성만 ▲부천 이묘순 ▲부천 김미리 ▲부천 유해형 ▲안산 성영경 ▲안산 이만오 ▲안산 서민혜 ▲안산 김영순 ▲안산 정소남 ▲평택 김선진 ▲평택 장병권 ▲평택 한석근 ▲평택 이종화 ▲평택 백성욱 ▲평택 김윤용 ▲평택 최양석 ▲평택 김정호(희망대초) ▲평택 김일중 ▲군포의왕 박종식 ▲군포의왕 박영옥 ▲군포의왕 전경희 ▲군포의왕 김미영 ▲군포의왕 최혜련 ▲군포의왕 배혜경 ▲군포의왕 이정자 ▲고양 강진구 ▲고양 류연순 ▲구리남양주 공진항 ▲구리남양주 조인수 ▲여주 김창호 ▲여주 신동학 ▲여주 김정호(이천송정초) ▲화성 이봉진 ▲화성 권순애 ▲화성 나석환 ▲화성 민병직 ▲화성 김덕기 ▲화성 오해성 ▲화성 황인숙 ▲화성 유광현 ▲화성 김계숙 ▲화성 김병찬 ▲화성 임성부 ▲파주 최미랑 ▲파주 이강준 ▲광주하남 안삼도 ▲광주하남 조용순 ▲광주하남 이장룡 ▲광주하남 박종옥 ▲양평 나승업 ▲양평 유재숙 ▲용인 가재열 ▲안성 노락철 ▲시흥 이홍재 ▲시흥 권영섭 △교감 전직 ▲수원 최기옥 ▲수원 김현진 ▲성남 김명실 ▲부천 신현철 ▲부천 김영순 ▲고양 류재화 ▲구리남양주 구자선 ▲이천 홍정표 ▲용인 천병희 △교감 전보 ▲성남혜은학교 심규일 ▲안양해솔학교 신준호 △특수학교 교장 승진 ▲부천상록학교 정병도 △특수학교 교감 승진 ▲안양해솔학교 김장환 ◇중등 △교육장 ▲경기도성남교육장 김광래 △직속기관장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장 황익중 △과장급 ▲체육보건급식과장 한용수 △장학관 전직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학교정책과 정순권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체육보건급식과 이복준 △교장 전직 ▲태장고등학교 임학수 ▲평택고등학교 장동선 △교장 중임 ▲수원제일중학교 김영호 ▲매현중학교 황순덕 ▲정천중학교 김제홍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차광순 ▲야탑중학교 홍천표 ▲호원중학교 박병영 ▲송현고등학교 심홍섭 ▲안양중학교 이승천 ▲부림중학교 이난영 ▲관양고등학교 김광순 ▲인덕원고등학교 정종문 ▲부천동여자중학교 엄계택 ▲부명정보산업고등학교 안호중 ▲광명북중학교 전영남 ▲가림중학교 박준혁 ▲덕정중학교 정청 ▲초지중학교 양성갑 ▲단원고등학교 이수을 ▲백신중학교 박종구 ▲한수중학교 정경택 ▲백석고등학교 최철희 ▲주엽고등학교 윤승세 ▲일산동고등학교 이규희 ▲저동고등학교 남궁돈 ▲동탄중학교 전자원 ▲동학중학교 간장균 ▲하남중학교 정순각 ▲대지중학교 김기석 ▲성복중학교 김종숙 △교장 전보 ▲율전중학교 홍영란 ▲수일중학교 유희현 ▲율현중학교 김의제 ▲세류중학교 우제민 ▲수원북중학교 전봉주 ▲매원중학교 차기성 ▲영일중학교 권대성 ▲장안고등학교 오세응 ▲늘푸른중학교 김정철 ▲분당중학교 황만주 ▲매송중학교 이재선 ▲서현중학교 고애경 ▲불곡고등학교 한대현 ▲성남여자고등학교 양태창 ▲성남외국어고등학교 김홍림 ▲충의중학교 김은순 ▲의정부서중학교 임동숙 ▲솔뫼중학교 이학희 ▲범계중학교 최명선 ▲대안여자중학교 조근현 ▲신기중학교 권남주 ▲안양부흥중학교 우승희 ▲과천고등학교 신태석 ▲동안고등학교 김인교 ▲성주중학교 최복환 ▲부천중학교 김순 ▲상동고등학교 이창구 ▲소사고등학교 이호영 ▲심원고등학교 강형구 ▲광문중학교 원종숙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김윤배 ▲중산중학교 배임용 ▲발산중학교 안일홍 ▲금곡고등학교 최완희 ▲퇴계원고등학교 박찬영 ▲청학고등학교 이응상 ▲문산제일고등학교 심호섭 ▲청산중학교 배정환 ▲전곡고등학교 한희용 ▲일동중학교 이재춘 ▲증포중학교 권인택 ▲상촌중학교 윤용대 ▲정평중학교 이상기 ▲신천중학교 이정숙 △초빙(공모) 교장 ▲목암중학교 오경석 ▲이포고등학교 방태호 ▲원삼중학교 김해겸 ▲서운중학교 정윤희 ▲대곶중학교 변우복 ▲김포제일고등학교 황광주 ▲시흥능곡중학교 박광식 △교장 승진 ▲곡선중학교 정기환 ▲고색중학교 권순일 ▲양영중학교 정영희 ▲성남여자중학교 장상필 ▲성남동중학교 전용철 ▲임곡중학교 권영규 ▲부천동중학교 김옥희 ▲부일중학교 이선영 ▲성곡중학교 김승연 ▲부천북여자중학교 조석민 ▲역곡중학교 유철조 ▲덕산고등학교 윤우일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김영복 ▲안서중학교 김학심 ▲충현고등학교 송영주 ▲덕현중학교 신순혜 ▲고암중학교 문영애 ▲양주백석중학교 임갑순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김윤수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김재근 ▲와동중학교 최복난 ▲중앙중학교 김후권 ▲안산부곡중학교 윤필영 ▲선일중학교 박태우 ▲본오중학교 최상찬 ▲평택안일물류고등학교 김상원 ▲금정중학교 최주석 ▲당동중학교 윤화석 ▲고천중학교 이은수 ▲현산중학교 유용신 ▲무원고등학교 박정철 ▲금곡중학교 남준현 ▲평내중학교 강기욱 ▲양오중학교 최영수 ▲인창고등학교 김성근 ▲여주중학교 김진우 ▲향남중학교 이광천 ▲성호중학교 이계광 ▲기안중학교 민학식 ▲안화중학교 한윤오 ▲운천고등학교 김용남 ▲광주광남중학교 한춘섭 ▲탄벌중학교 이기한 ▲광주고등학교 이동우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최낙성 ▲갈월중학교 허태숙 ▲영중중학교 김철태 ▲청운고등학교 신광우 ▲이천중학교 강장구 ▲백사중학교 최경운 ▲마장고등학교 박윤간 ▲용천중학교 방효돈 ▲용인중학교 정해근 ▲수지중학교 이기형 ▲청덕중학교 윤일경 ▲현암고등학교 박희수 ▲김포여자중학교 정한각 ▲감정중학교 김광호 ▲함현중학교 이준구 ▲안성고등학교 경용호 △교감 전보 ▲수원교육청 김경식 ▲성남교육청 신순선 ▲의정부교육청 김준호 ▲용호고등학교 송영민 ▲구리교육청 한장석 ▲화성교육청 김대원 ▲율면고등학교 한봉덕 ▲이천교육청 어경택 ▲김포고등학교 남기엽 △교감 복귀 ▲용인교육청 박찬형 △교감 전직 ▲수원교육청 장영하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김관제 ▲조원고등학교 이광범 ▲성남교육청 박재희 ▲이매고등학교 안병도 ▲부흥고등학교 이동호 ▲과천중앙고등학교 나상집 ▲평택교육청 김동경 ▲군포의왕교육청 박병훈 ▲군포정보산업고등학교 김태갑 ▲화성교육청 이윤식 ▲오산정보고등학교 조도순 ▲용인교육청 정병국 ▲풍덕고등학교 이용주 △교감 전입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오재덕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송달용 ▲용인교육청 박미현 △교감 승진 ▲수원교육청 최연숙 ▲성남교육청 강선옥 ▲성남교육청 현순자 ▲성남서고등학교 신만순 ▲불곡고등학교 문세영 ▲부천교육청 허석순 ▲부천교육청 권태훈 ▲부천교육청 정창배 ▲부천교육청 나성훈 ▲부천교육청 안종석 ▲중흥고등학교 서재석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장경택 ▲심원고등학교 황춘모 ▲상동고등학교 최홍근 ▲광명교육청 정영옥 ▲안산교육청 김석환, 김용만, 경홍수, 안산교육청 김순자, 김혜선, 박정미 ▲초지고등학교 이세현 ▲평택안일물류고등학교 박주식 ▲군포의왕교육청 조순옥 ▲흥진고등학교 강상식 ▲고양교육청 이진광, 김진영, 조명열 ▲주엽공업고등학교 김권중 ▲일산동고등학교 고종립 ▲성사고등학교 김종래 ▲화수고등학교 송민영 ▲여주교육청 이귀요, 유병덕 ▲점동고등학교 곽선호 ▲화성교육청 이원성, 박태규 ▲발안농생명산업고등학교 정상운 ▲파주교육청 박성규, 김장선, 박금수, 윤경식 ▲금촌고등학교 추장호 ▲문산고등학교 백안영 ▲문산제일고등학교 이기철 ▲하남정보산업고등학교 전호진 ▲연천교육청 정용기 ▲포천교육청 이난주 ▲이천교육청 문명관 ▲용인교육청 민영복, 변영송 ▲백암고등학교 남기흥 ▲일죽고등학교 김규영 ▲김포교육청 권영천 ▲시흥교육청 윤연숙, 안태석, 전병주 △장학사 전보 ▲학교정책과 김석제 ▲초등교육과 조기주 ▲중등교육과 김순호, 목용숙 ▲과학산업교육과 윤석훈, 정진호 ▲혁신담당관실 한관흠 ▲제2청 중등교육과 김진국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이제실, 김신영 ▲경기도예절교육연수원 최승화 ▲용인교육청 중등교육과 이재홍 △장학사 복귀 ▲경기도과학교육원 전선애 △장학사 임용 ▲초등교육과 박승옥 ▲과학산업교육과 최성희 ▲경기도호국교육원 현계명 ▲수원교육청 중등교육과 최해순 ▲성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조강영 ▲안산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김환복 ▲평택교육청 학무과 유계형 ▲군포의왕교육청 학무과 서은경 ▲이천교육청 학무과 조미경, 조정길 ▲용인교육청 중등교육과 지명숙, 지영미 ▲시흥교육청 학무과 김재연, 이덕준 ▲동두천양주교육청 학무과 우제정 ▲고양교육청 중등교육과 김현숙
충남도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중인 수준별 이동수업 만족도가 4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수준별 이동수업에 참여중인 도내 중.고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45.7%가 '약간 도움'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1월 같은 조사에서 평균 38.4%의 만족도를 보인 것에 비해서는 7.3% 높아진 것이나 여전히 낮은 수치다. 반면 2개 학급을 3개 수준 3학급으로 늘리는 방법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 개별지도가 가능한 수준인 도내 96개(중 41개교, 고 55개교) 수준별 이동수업 선도학교의 만족도는 53.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 선도학교에는 강사비와 교재개발비로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11억500만원을 포함, 모두 29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충남교육청은 수학, 영어 교사가 1명밖에 없는 소규모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2개 수준 이상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255개 중고교가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중이다.
13일 각 대학이 발표한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 요강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생부와 논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났다. 또 일반 우수자나 학업성적 우수자 외에도 각 대학들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전형들이 신설되고 이러한 전형의 모집 인원도 확대됐다. 다음은 주요 대학의 수시2학기 모집 요강. ◇ 경희대 = 수시 2-1, 2-2학기로 나눠 서울캠퍼스 1천495명, 국제캠퍼스 1천829명 등 모두 3천342명(정원외포함)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교과우수자 I 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30% 내외에서 논술 100%로 우선 선발을 실시하며 논술 우선 선발은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논술은 모집단위별로 인문,자연 계열별 통합논술이 실시된다. 올해는 국제화추진 전형에서 외국어 성적을 지원자격으로만 활용하고 학생선발은 학생부 또는 서류평가 40%와 면접 60%로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네오르네상스 전형'에서는 수시2학기 모집 중 유일하게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 합격자에 한해 2차에 걸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이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뿐 아니라 비교과 영역,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타 수상실적이나 활동사항 등이 평가 대상이 된다. ◇ 고려대 = 학생부 우수자의 경우 학생부(교과) 90%, 서류(학생부 비교과, 자기평가서) 10%를 반영하며 교육기회균등 전형에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적용해 학생부 비교과, 자기평가서 등 서류(50%)와 면접(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시2학기 일반전형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2-1 인문.자연계는 4개 영역 평균 2등급이다. 2-2 일반선발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며 우선선발 전형에서 법대.경영대.정경대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 이내이며 그 이외의 단과대에서는 수리, 외국어 영역 1등급 이내에서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의과대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리가형 외국어 1등급 이내, 의과대는 수리가형과 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 언어 또는 과탐 1개 영역에서 1등급 이내다. ◇ 국민대 =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970명), 북악리더십 특별전형(107명), 국제화 특별전형(123명), 특기자 특별전형(67명), 국가(사회)기여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의 전형을 통해 모두 1천281명을 모집한다.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의 인문계, 자연계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20%)와 학생부(80%)를 반영해 선발한다. 북악리더십 특별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 국제화(어학) 특별전형은 학생부 60%, 면접 40%, 특기자 특별전형의 경우 입상(어학)성적 80%, 면접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 동국대 = 수시 2-1 전형을 통해 일반 우수자 958명을 포함한 총 1천445명, 수시 2-2전형에서 174명 등 모두 1천619명(전체정원의 00%)을 모집한다. 수시 2-1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로 7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60%)과 논술(40%)로 최종 당락을 결정한다는 점이다. 자연계열은 식품과학부, IT학부, 가정교육과를 제외하고는 수능에서 과학탐구 한 과목을 3등급 이상 받아야만 최종 합격된다. 수시 2-2는 학업성적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신설 전형으로 학생생활기록부 100% 반영하며 인문계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 자연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1개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수시 2-1에는 불교계추천 전형(85명), 리더십 전형(64명), 외국어고·국제고출신자(40명), 사회기여자자녀(66명), 외국어우수자(91명) 전형 등이 있으며 특히 자기추천(27명), 월드와이드 인재(영어 실력 우수자)(60명), 연기재능우수자(3명), 게임개발재능우수자(6명), 기회균형선발(27) 등 다양한 특별 전형이 신설됐다. ◇ 명지대 = 수시 2-1(가), 2-1(나), 2-2학기로 분리해 전형을 실시하며 입학정원의 64%인 2천231명을 선발한다. 수시2-1(가)의 일반전형에서는 460명을 선발하며 학생부(50%), 전공적성평가(50%)를 반영한다. 2-1(나)의 일반전형에서는 484명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에서는 792명을 선발해 모두 1천276명을 선발한다. 서울(인문)캠퍼스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50%), 논술(50%)를 반영하고 용인(자연)캠퍼스 일반전형에서는 단계별 사정을 실시해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정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50%)와 면접(50%)으로 선발한다. 2-2 일반전형으로 495명을 선발하고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50%), 면접(50%)이다. 학생부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이며 학생부는 교과100%(비교과 미반영)로 반영한다. ◇ 서울대 = 총 선발인원 3천114명 가운데 1천852명을 수시 2학기에서 모집하며 특기자전형은 인문ㆍ자연계 모두 해당 분야의 올림피아드 입상자와 관련 교과목 우수자 등을 중심으로 총 1천77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 평가(100%)로 선발 인원의 2∼3배수를 뽑은 뒤 2단계 전형에서 1단계 성적(50%)과 면접ㆍ구술고사(30%), 논술고사(20%) 점수를 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2단계에서 1단계 전형 성적(50%)과 면접ㆍ구술고사(50%) 점수만으로 평가하며 논술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학생부성적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1.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교과성적 80%와 서류평가 10%, 면접 및 구술고사 10%를 반영해 775명을 최종 선발한다. 정원 외 선발 전형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에서는 입학사정관제를 적용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30명을 뽑는다. ◇ 서울시립대 = 수시 2학기 전형을 통해 모두 809명을 선발한다. 수시 2-1학기에는 고교성적우수자와 베세토니안, 체육특기자 전형을 실시하며, 수시 2-2학기에는 서울 소재 고교학력우수자, 코스모폴리탄리더, 싸이언스 파이오니아 전형, 수시 2-3학기에는 서울유니버시안 전형을 실시한다. 학생부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하던 수시 2-1학기 고교성적우수자 특별전형에서는 학생부와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전형으로 바꿨다. 서울 소재 고교학력우수자 특별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50%를 학생부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 성균관대 =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총 정원의 60%인 2천286명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2-1 전형은 학업우수자 545명, 글로벌리더 209명, 과학인재전형 191명,기타 특기자전형으로 165명을 선발한다. 2-1전형 중 인문,사회, 경영, 자연과학, 공학 계열 등은 학생부 교과성적 80%와 비교과 성적 20%로 뽑는다. 수시2-2 전형은 논술형으로 일반학생전형 1천176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2단계로 구분 적용해 각 단계별로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선발한다. ◇숙명여대 = 9월과 11월 선발하는 2-1과 2-2 전형을 통해 전체 인원의 60%인 1천544명을 선발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논술의 경우 수시 2-1 논술우수자 전형에서만 실시한다 S리더십 자기추천자, 논술우수자, 전공적성우수자, 외국어우수자, 섬김사랑 등 8개 전형으로 구성된 수시 2-1 전형에서 812명, S리더십학교장추천자, 학생부우수자 등 2개 전형으로 구성된 2-2 전형에서 732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전체 모집정원이 지난해(895명) 보다 445명이 증가했다는 점과 S리더십자기추천자(20명), 논술우수자(250명), 학생부우수자(395명) 전형이 실설되고 특히 S리더십자기추천자 전형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다는 점 등이다. ◇ 연세대 = 수시2학기 모집 전형을 통해 서울캠퍼스에서 모두 2천123명을 모집하는 연세대는 수시2학기 1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250명)은 면접을 폐지하고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 10%만으로 선발한다. 조기졸업자 전형(250명)과 글로벌리더 전형(275명)은 교과성적 30%, 서류 30%, 심층구술면접 4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150명)에서는 전국 규모 주요 문학상, 신춘문예 수상 등 경력을 가진 인문계 수험생과 수학, 과학 우수자인 자연계 수험생을 대상으로 서류 50%, 면접 50%를 반영한다. 수시2학기 2차 일반우수자 전형(정원의 30% 내외 선발)은 학생부와 다면사고형 논술을 50%씩 반영해 선발하며 사회공헌 및 통합전형인 '연세한마음전형'은 서울캠퍼스 모집인원을 80명에서 122명으로 늘리고 원주캠퍼스에도 전형을 신설하여 30명을 선발한다. ◇ 이화여대 = 수시2학기 모집으로 총 2천31명을 선발하며 수시 2학기 모든 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나 고교추천-전문계 고교, 미래과학자-이화글로벌인재 전형 간의 중복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총 65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40%), 논술(60%)로 선발한다. 수학 및 과학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미래과학자 전형(150명)과 외국어 능력 우수 학생을 뽑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250명)은 학교생활기록부 30%, 증빙서류 50%, 구술.면접 20%의 비율로 선발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80%, 비교과 10%, 학업계획서 10%의 비율로 반영하고 수능 등급에 따라 학생부 반영 방법에 차이를 둬 3단계로 나눠 600명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스크랜튼학부 전형1은 스크랜튼학부에서 30명을 서류(60%), 구술.면접(40%)로 선발하며 특정 전공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후 주전공과 자기설계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한다. ◇ 중앙대 = 수시 2-1학기와 2-2학기로 나눠 치러지며 2-1학기에서는 학업우수자ㆍ특기자ㆍ글로벌리더ㆍ지역인재로 726명, 2-2학기에서는 논술우수자ㆍ교과성적우수자ㆍ예능우수자로 1천72명을 뽑는다. 416명을 뽑는 2-1학기 학업우수자 전형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1단계 학생부로만 5배수(안성캠퍼스 3배수)를 뽑은 뒤 학생부와 면접을 40%와 60%로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은 외국어능력에 중점을 두는 국제화 특기자와 각종 대회 입상자를 중심으로 하는 예체능 분야별 특기자 등 총 83명을 선발한다. 수시2-2학기 논술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40%, 논술 60%를 반영해 621명을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상, 의학부의 경우 2개 영역에서 1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 한국외대 = 외대프런티어 Ⅰ,Ⅱ 전형 등 모두 7가지 유형에서 서울 649명, 용인 874명 등 총 1천523명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인 486명을 선발하는 외대프런티어Ⅰ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70%와 적성논술 30%를 일괄 합산해 뽑는다. 외대프런티어Ⅱ 전형은 적성논술로 1단계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로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 후, 수시 전형 중 유일하게 대학수학능력평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영어우수자 전형에서는 FLEX, 토플, 토익 등 세 가지 공인 영어시험 성적을 통합해 선발하며 공인성적은 Ⅰ단계에서만 활용하고 최종 단계에서는 영어 에세이(50%)와 영어면접(50%)을 반영한다. 리더십 전형에는 학생회 간부나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의 자녀, 소년소녀 가장 및 아동 보호시설 출신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 한양대 = 수능 전에 면접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수시 2-1과 수능이 끝난 뒤 논술형으로 실시되는 수시 2-2 전형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수시 2학기 모집을 통해 전체 입학정원의 53.5%인 2천588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점적으로 보는 학업우수자 전형, 어학특기자를 뽑는 글로벌 한양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과학특기자를 선발하는 우수공학인 전형, 대회 입상자를 위한 재능우수자 전형 등으로 구성됐다. 수시 2-2에는 일반우수자 전형, 글로벌금융경영인 전형, 정책과학대학 지원자 전형, 공학인재 전형, 학생회 임원 경험자가 지원하는 리더십우수자 전형, 소외계층 학생을 뽑는 사랑의 실천 전형 등이 있다. ◇ 홍익대 = 수시 2-1, 2-2학기로 나눠 서울캠퍼스 1천385명, 조치원 캠퍼스 866명 등 모두 2천251명을 선발한다. 2-1학기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경우 인문 및 자연계열 학부(과)는 입학정원의 25%를 선발하고 예능계열 학부(과)는 입학정원의 30%를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자연계열과 캠퍼스 자율전공, 조치원 캠퍼스의 인문계열, 자연계열, 캠퍼스 자율전공은 학생부로 5배수를 선발해 심층면접을 한다. 학생부 점수(70%)와 논술고사 또는 심층면접 점수(30%)를 합산한 총점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일부 전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시 2학기 전형에서는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2-2학기 수학능력우수자 전형은 인문 및 자연계열 학부(과)와 예술학과는 입학정원의 25%를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미술대 자율전공 전형에서는 실기고사가 폐지되고 학생부(90%)와 면접(10%)만으로 선발하며 면접과정에서 간단한 적성 테스트가 실시된다.
오늘아침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이미 정년퇴직을 했지만 재직중에는 남달리 교육에 열정을 보인 분이다. 정년퇴직하는 해까지 아이들이 늘 주위에 많았던 분이었다. 어떻게 그토록 아이들이 좋아하고 수시로 모여 들었었는지는 지금도 밝혀지지 않고있다. '그냥 아이들 잘 이해해주고 대화 잘해주고 수업시간에 나름대로 열심히 수업한것 밖에 없었어' 퇴직할때 하셨던 말씀이다. 그런데 그 선생님이 전화를 하신 것이었다. '뭐 사람이 철인도 아니고, 아이들 가르치면서 언제 그렇게 많은 글을 썼나 모르겠어. 오늘 아침에 한교닷컴 들어가 봤더니 이선생 글이 천개가 올라있데. 그것 다 모으면 책으로 몇권 될 것 같아. 글을 보기만 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벌써 천개나 올랐데. 글을 가끔씩 올리는 것을 다는 아니지만 많이 읽어보긴 했는데, 천개씩이나 되는지는 몰랐네. 상장이라도 주고 싶은 심정이야. 거기 글쓰는 사람들 중에는 다른 곳에도 글을 많이 올리던데, 이선생은 그렇게 안하는 모양이야. 다른 곳에도 좀 올리고 그래. 암튼 축하해. 말이 천개지 그것 올리기가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라는 생각이야. 언제 한번 만나서 쏘주나 한잔하지.' 전화를 끊고 한교닷컴에 들어가 보았더니 출고된 기사가 천개, 몇개가 올라가는지 알지 못했지만 오늘에서야 천개가 올라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몇 가지 글을 다시 보았더니, 부끄러운 글도 보였다. 그때 당시에는 이슈가 되었었던 것들이 지금 들여다보니 별것도 아닌데...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었다. 2004년 10월 12일에 첫 기사를 올렸다. 4년이 채 안되었으니, 매년 250여개의 글을 쓴 셈이다. 언제 이렇게 많은 글이 올라갔는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500개의 글을 썼을때는 나름대로 감격스러워서 관련 기사를 쓴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는 몇개의 기사가 올라가는지 신경쓰지 않고 그냥 생각날때마다 올렸을 뿐이다. 그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보니, 한교닷컴 외에는 어느 교육사이트에도 글을 올린 기억이 없다. 간혹 요청이 들어와서 쓴 적은 있었지만 인터넷 사이트에는 글을 올린 적이 없다. 이유는 한교닷컴의 발전과 한국교총의 발전을 위해서만 노력한다는 것이었다. 또 여기저기 글을 올린다는 것이 나름대로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논리적으로 글을 쓰지만 다른 사람이 볼때는 그렇지 않을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한교닷컴의 운영진들이 부족한 글도 좋게 봐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올릴 수 있는 이유이다. 앞으로 언제까지 한교닷컴에 글을 올릴지는 나 자신도 모른다. 그러나 교육이 안정되고 모든 것이 잘 되어 간다면 올릴 글이 없어질 것이다. 필자의 글을 읽어본 독자라면 알 수 있겠지만 교육계의 문제를 꼬집는 것을 글의 주제로 주로 삼았다.교육과 관련이 적거나 없는 글을 쓴 기억이 별로 없다. 나름대로 논리를 펼치면서 글을 썼었다. 그러니 항상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교육정책 등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새로운 정책이 나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료를 입수하여 완벽하게 이해한 후 글을 썼었다. 그렇게 올린 것이 천개를 돌파한 것이다. 한교닷컴에 글을 쓰면서 나름대로 공부도 되는 장점이 있다. 어떤 글을 쓰더라도 객관성이 떨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관련자료를 찾아보고 글을 썼다. 필자의 생각을 그대로 옮겨놓는 경우도 있었지만 근거없는 글을 쓰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다보니 관련규정등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중학생들이 유학가는 것이 왜 불법인지, 교원공제회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교원노동조합법은 어떤 내용인지, 성적관리규정은 어떠한지....등 많은 공부를 하였다. 이런 것이 재미로 글을 쓸수 있는 원동력이었는지도 모른다. 부끄러운 글도 많았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글은 '비정규직부터 정규직으로 하자'는 글이었는데, 이 글을 쓴 것은 2006년 2월 11일 이었다. 그때는 댓글도 거의 없었는데, 그로부터 1년 6개월정도 지난 2007년 6월경부터 갑자기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주간베스트에 몇주를 계속 머물렀었다.2007년 6월쯤에 어느 리포터께서 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을 교원임용대기자로 대체하자는 글을 올리면서, 비정규직 중심으로 해당 리포터의 글을 강하게 비판하였었다. 그 과정에서 필자의 6개월전 글을 찾아내어 댓글을 달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조횟수가 증가했던 것이다. 그때 우리학교에 근무하는 과학실험보조와 교무보조가 그 글을 보았다면서 이야기를 해 줬고, 예전에 근무했던 학교에서도 교무보조로부터 고맙다는 전화를 받기도 했었다. 여러 곳에서 비정규직에게 힘을 실어 주어서 고맙다는 메일을 여러통 받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다. 주변학교에 출장을 가면 교무보조나 과학실험보조들이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었다. 1년 6개월 전에 올려진 글이 갑자기 관심을 갖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글을 올릴때 신중하게 생각하고 올려야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다. 이런 모든 것들이 한교닷컴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다른 사이트에 글을 올릴 마음은 없다. 한교닷컴을 믿고 한국교총의 발전과 한국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한교닷컴만을 고집할 것이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독자와 한교닷컴 e-리포터, 그리고 한교닷컴 운영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격려와 지도를 부탁드린다.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고서도 일자리를 정하지 못하고 오랜 탐색기간을 거치거나 잦은 이직을 하게 되는 것은 이전에 자신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다는 데 큰 이유가 있다. 어려서부터 직업세계를 알아보고, 자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들을 찾고, 직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직업에 관하여 정보를 모아서 불수 있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직업체험관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직업 세계를 알아보고, 120여개에 달하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 키움터, 직업체험관이 경기도 분당(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문을 연다. 노동부는 총 사업비 2,191억원을 들여 구축하고 있는 “종합직업체험관(가칭 Job World)"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기본설계를 8월 초에 끝마쳤다. 중ㆍ고등학생들은 항공기조종사, 뉴스앵커, 요리사, 소방관, 조경기술자, 과학수사요원 등 다양한 분야의 약 80여개 직업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현실을 2/3로 축소한 모형 공간에서 경찰관, 만화가, 성우, 택배원, 자동차정비원 등 약 40여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기본설계를 통해 윤곽이 드러난 “종합직업체험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35,000㎡ 규모의 건축물로 구축되며, “직업세계관”, “청소년․어린이체험관” 그리고 “진로설계관”으로 구성된다. 『직업세계관』은 각종 전시물과 4D 영상관을 통해 직업이 수 없이 많고,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많은 직업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탱하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직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체험관』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체험관』 두 개 공간에서는 자신들이 앞으로 하고 싶은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그리고, 『진로설계관』에서는 “놀이형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을 토대로 직업선택, 학과 선택 등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성공한 직업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진로선택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한편, 64,000㎡의 잔여부지에는 관람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쉼터와 음악회 및 영화상영 등의 문화행사와 각종 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야외 광장과 음악분수 등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직업체험 뿐 아니라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반영한 다양한 시설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노동부는 완성된 “종합직업체험관” 기본설계를 토대로 시공 및 제작설치가 가능한 수준의 『실시설계』를 ‘08년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09년 6월에 건축물 착공에 들어가 201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2012년에 개관하면 최대 하루 7천여명이 전시시설을 관람하고, 각종직업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 정부에서 운영하는 것은 청소년들의 방문이 낮은데 비하여 민간에서 하는 것은 3개월 정도 예약하고 기다리는 것을 보았다. 좀더 실질적인 운영이 되어야 하겠다. 결국 이들 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학생들의 심리를 잘 알고 이들을 지도하는 사람들이다. 시설을 만드는 하드웨어적인 접근도 중요하지만 결국 이를 운영하는 것에 필요한 시설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본다. 중앙단위에 1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본의 오사카와 같이 폐교되는 시설을 이용하여 다양한 직업을 접근하고 겉으로만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앉에서 통용되는 화폐도 만드는 등 정규교육화 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한번이라도 체험하도록 영어마을과 같은 성격의 것을 1개시도에 1개씩이라도 만드는데 큰 돈이 안들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인의 올바른 진로선택과 직업관을 갖기위하여 직업체험관이 중요하나 선진외국에서 실시하는 것을 국내에서 적용하기 보다는 직업체험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련당사자들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 갈대밭과 방게가 어우러진 순천만에서 순천만. 전라남도 순천시의 남쪽에 있는 고즈넉한 바다. 동서 22㎞요, 남북으로 30㎞를 자랑하는 그 곡선의 유연함. 동쪽으로는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도시, 여수가 있고, 서쪽으로는 고흥군이 한적하게 놓여 있으며 북쪽에는 고흥군과 순천시를 아우르고 있는 남도의 현묘한 바닷길. 저 갈대들은 수천년의 시간을 두고 바람과 함께 사스락, 사스락 소리를 냈겠지. 또한 이 갈대밭이 자라는 뻘밭을 터전으로 삼아 방게들과 망둥어들은 요리조리 몰려다니며 먹이를 구했겠지. 참으로 신기하구나, 참으로 신비롭구나. 어이하여 조물주는 남도의 끝자락에 이리도 아름다운 바다를 만들어 주었는지. 순천만의 S자 라인은 단지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란다. 아는가, 남해안 중에서 유독 순천만에만 적조 현상이 없다는 것을. 왜냐하면 순천만의 S자 라인을 거친 바닷물이 그 불순한 기운을 모두 바다에 빼앗겨 적조가 자랄 틈을 주지 않는다는구나. 그래서 순천만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공원이요, 천지자연이 태고적의 모습 그대로 간직되어 있다는구나. 저 멀리 순천만을 굽어보는 전망대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바다는 어찌 그리 시원한 바람을 선사하는지. 또 순천만을 돌아나오는 탐사선의 포말은 어찌 그리 장쾌한지. 길이 물려줄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유산, 순천만. 그저 이곳이 앞으로 단 한치의 훼손도 없이 고이고이 우리 후손들에게 내려가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이다.
“민호 컨디션은 어떠냐? 우리 민호 응원을 하러 가려고 하는데, ….” “형님, 걱정하지마세요. 우리 김천시청으로 가서 응원해야 할 것 같애요.” “그래. 시청에서? 집에서….” 더 이상 말을 잇질 못했다. 민호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누추한 집을 전국민들에게 보여주기가 싫었을 것이다. 여의치 못한 생활을 민호의 체면을 생각해서 김천시청 시장실에서 함께 응원하자는 제의를 거절하지 못했으리라. 또 우리가 응원을 하러 갔을 때, 메달을 따지 못하면 더욱 미안한 생각에 선뜻 오라는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내 동생은 언제나 남에게 조금도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생활의 신조이기도 하거니와 남을 배려하는 생활을 하면서 몸에 벤 생활습성인지도 모른다. 벌써부터 아내와 둘째는 빨리 응원을 가야한다며 잔소리를 한다. 형제들이 여러 명 있는데 가족과 친척이 아무도 응원을 해주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그렇고, 또 얼마나 외롭겠느냐는 것이다. 폭우 속에 우리는 서둘러 김천시청으로 가기로 하였다. 김천시장실에는 많은 사람들이 민호를 응원하기 위해 모여 있었다. 동생과 제수씨를 중심으로 김천시장도 함께 앉아있었다. 동생과 제수씨는 우리를 만나자 무척 반가워하였다. 시장한테 민호 큰 아버지라고 소개를 하였지만 벌써 마음이 들떠 안중에도 없다. 주위에는 방송사 기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엄청나게 대기하고 있었다. 큰소리로 민호 큰아버지라며 인사말을 하고 싶었지만 위축이 되어 아무 말도 못하고 동생내외 뒤쪽에 자리를 잡았다. 결승전이 시작 되었다. 가슴조이며 숨죽이는 순간 전광석화처럼 민호가 상대방 사타구니에 손을 넣어 거꾸로 매치는 장면이 들어왔다. 눈 깜짝할 순간이었다. 순간적으로 모두가 일어났다.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와! 소리와 함께 최민호를 연호하기 시작하였다. 이 순간을 우리 가족들은 얼마나 기대하였던가! 민호가 기도하는 모습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화면에 나오고 있었다. 아테네 올림픽 이후 절치부심하면서 피땀으로 얼룩진 어려움과 삶의 고통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재작년 겨울방학 때 중국 공자 유적지와 태산 현장견학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김포공항으로 갔다. 우리가 타고 가려는 비행기가 지연이 되면서 친구가 물건을 사러 가서 오지 않기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동생과 똑같은 사람이 지나 갔다. 동생을 공항에서 만날 일이 없으리라는 생각에 세상에 똑같이 생긴 사람도 많다고 느끼며 뒤를 보니 제수씨도 함께 뒤 따라 가는 것이 아닌가. 반가움에 달려가 만나 어떻게 공항에 까지 왔느냐며 물어 보니 민호에게 먹일 것을 보러 중국으로 간다는 것이다. 그 당시에 동생은 특별한 직장이 없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터였다. 그래도 자식을 위해 이국땅 머나먼 중국에까지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모가 무엇인지?’ 한없는 자식 사랑에 눈물이 핑 돌았다. 벌써 몇 년째 이와 같은 생활을 하는지 모른다.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왔지만 국민들의 기대가 워낙 높았던 탓인지 최민호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었다. 집안 살림이 어렵게 산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민호는 집에 일체 연락도 하지 않았다.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수상 환영을 고향인 김천시에서 한다고 연락을 하여도, 심지어는 가족과 친척들이 올림픽 동메달 축하를 하는 모임에도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 아마 동메달 획득에 대한 싸늘한 시선과 사회의 편견이 본인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이다. 집에도 연락 없이 어디 가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말도 못할 만큼 고생을 하였을 것이다. 소문에는 모 고등학교 훈련코치를 하면서 끼니를 잇는다는 이야기도 들리면서 방황과 번민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운동을 하면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은 풍토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대표 선수로 선발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가 감내해야 하는 고통과 시련은 말로 이루 표현을 할 수 없다. 그가 우승할 때까지 5회에 걸친 전광석화와 같은 한판승은 그냥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극한 상황에서 오로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일 년 365일 운동만을 하면서 목표성취를 위해 피눈물나는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출전 시에는 다행히 언론의 주목을 받지 않았다. 불운하게도 각종 대회에서 주로 3위를 입상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가족들은 그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최민호 선수와 눈물’에 대해 쓴 글을 많이 보았다. 우승의 순간 쓰라린 고통과 뼈를 깎는 아픔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을 것이다.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최민호를 칭찬한다. 어려운 환경과 역경을 이기고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우승을 하였기에 더욱 빛나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는 불우한 환경에서 고생을 하는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는 점에서 금메달이 더욱 빛나는 것이다. 처음에는 좋아서 했지만 욕심을 가지게 되면서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겪게 되었을 것이다. 이제 운동하는 자체를 즐기면서 하게 되어 마음의 고통을 덜게 되었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피와 땀으로 얻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은 연일 찜통더위에 지친 국민에게 통괘, 유쾌, 상쾌한 올림픽 첫 금메달이라는 멋진 선물을 선사한 것이다. 칠 남매를 낳아 고생하시던 부모님, 돌아가시면서까지 민호 애비를 가장 걱정을 많이 하면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난다. 아버지 이제 편히 쉬십시오. 손자 최민호가 세계를 제패하였습니다. 우리 집안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기쁘고 큰 경사입니까? 그동안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장하다 최민호! 가문의 영광이다.
일본 큐슈의 중심도시인 후쿠오카 지역의 여름 날씨는 무척이나 덥다. 여름마다 혹서가 계속되는 가운데 후쿠오카시 교육위원회는 시내 전체 초중등학교 교실에 선풍기를 달기로 했다. 금년도부터 5~8년간에 걸쳐서 3천개 이상의 교실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교육위원회에 의하면 한 교실당 4대의 선풍기를 천정에 매달아 고정시킨다. 스위치는 어린이들도 손이 닿는 높이의 벽에 다는데, 사용해도 되는 최저온도를 시교육위원회가 설정하는 등 사용시의 규칙을 사전에 정한다. 시내에서는 공항이나 간선도로에 가까운 학교만 소음방지를 위해 냉난방이 완비되어 있다. 선풍기 설치는 그 외의 177개 학교(3,019교실)이 대상이다. 전체학교에 설치하는데는 5~8년정도 걸릴 전망이다. 금년도는 약 2천만엔을 투자하여 65개학교(400교실)에 설치하여,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6월을 목표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교육위원회로부터 의뢰를 받은 산업의과대(기타큐슈시)가 후쿠오카시내 초등학교에서 실험한 바에 의하면, 선풍기를 틀면 곧바로 피부 온도가 평균 0.19~0.30도 내려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업에 집중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 “수업하기 쉽다”라고 대답한 교사도 많았다고 한다. 시교육위원회 건강교육과 오쿠시 과장은 “참아라고만 할 수 없을 정도의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선풍기 도입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선풍기 설치하는데도 5-8년이 걸릴 정도로 일본의 교육을 위한 재정 투입은 매우 빈약한 실정이다. 이는 그만큼 자치단체의 재정 부족으로 인하여 교육 복지에 투자할 재정이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젯밤은 천둥 번개가 많이 쳤다. 비도 많이 왔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무서울 정도였다. 밤잠을 설치게 할 정도였다. 이른 아침에 보니 태풍이 지나갔을 때와 비슷했다. 태풍 뒤의 하늘처럼 하늘은 너무 맑고 깨끗했다. 태풍 뒤의 공기처럼 너무 맑고 깨끗하다. 어느 때보다 멀리 보인다. 높게 보인다. 아름답게 보인다. 평소에는 안개로 시야가 좁지만 오늘은 한없이 넓다. 공중에는 한 마리의 하얀 새가 평화를 알린다. 어제 `간판 총잡이' 진종오 선수가 50m 권총에서 대망의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가장 값진 메달을 선사했다. 4년 전 아테네올림픽 때도 은메달, 이번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이라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 딸린 식구들과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결국은 해냈다. 진 선수가 금메달을 따게 된 원동력은 뭐니뭐니 해도 진 선수의 ‘집중력’이다. 진 선수는 "4년 전 실수를 반복했다는 말을 들을까봐 더 집중했다"고 했다고 한다. 베이징에 오고도 표가 없어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한 아내와도 9일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딴 뒤 5분밖에 만나지 않았다고 하니 진 선수의 집중력은 뛰어나다 아니할 수가 없을 것이다. 중국까지 온 아내는 금메달을 못 따 안타까워하는 남편에게 오래도록 위로하며 격려하며 오랜 시간을 같이 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50분도 아닌 5분밖에 만나지 않고 오로지 다음 경기를 위해 선수촌에서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하니 진 선수의 집중력은 탁월하다 아니할 수 없다. 진종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임실 사격장에서 하루 7시간씩 훈련했다. 다른 선수 훈련량의 절반밖에 안 되지만, 그에겐 훈련량이 큰 의미가 없다고 하면서 "몇 발을 쏘느냐보다는 한 발을 얼마나 집중해서 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진 선수에게서 집중력만큼은 배워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집착보다 집중을 가르쳐야 할 것 같다. 집착은 쓸데 없는 욕심이고 탐심이라 버려야 하지만 집중은 가질수록 좋은 것 아닌가? 중요한 것에 집중할 줄 아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덜 중요한 것에 집착해서는 도움이 안 되지만 중요한 것에 집중을 하면 도움이 된다. 공부하는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공부인데 공부에 집중하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없다.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하지 않고 가져서는 안 될 것에 집착하다 보면 그릇된 행동을 하게 된다. 친구들의 용돈을 빼앗기도 하게 되고 남의 가방에 손을 대기고 하게 되며 남의 친구의 가진 것에 욕심을 부리게 되어 나쁜 짓을 하게 된다. 그러니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욕심, 탐심을 가지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공부와 같은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지면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 교실 전체가 산만해져 수업다운 수업을 하지 못할 것이다. 방학을 지나고 나면 2학기가 시작되는데 당분간을 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려 집중력이 떨어지니 집중력에 대한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집착은 사람을 망치게 하지만 집중은 사람은 사람답게 함을 깨우쳐 주는 아침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 영어체험전용교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169개교에 77억원을 들여 영어체험전용교실을 새로 만들거나 기존 시설을 최신식으로 업그레이드해 영어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초등학교의 영어체험전용교실은 거실, 부엌 등을 갖춘 가정집과 시장, 레스토랑 등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 롤 플레이 존(Role Play Zone), 스토리 텔링 존(Story Telling Zone) 등에서 생활 속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고, 중고등학교의 경우 영어수준별 이동수업까지 가능하도록 기본 모델을 개발해 보급했다. 또한 전자칠판 등 최신기자재와 학습용프로그램, DVD, CD, 영어도서 등을 구비한 자기주도형 학습코너도 함께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전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한 데 이어 영어체험전용교실도 전국 최초로 설치하게 됐다"며 "각급 학교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이 획기적으로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로 예정된 제7대(민선 6대) 대전시교육감 선거가 오는 19일 예비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낮은 투표율에 따른 선거 무용론과 짧은 임기에 비해 과다한 선거비용 등을 이유로 교육감의 권한대행이 이뤄지는 잔여임기를 현 1년 미만에서 1년 6월 미만으로 바꾸려는 일부 정치권의 교육감 선거 관련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움직임이 있지만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현재 5-6명의 인사가 선거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대전교육감의 경우 차기 임기가 2009년 1월 17일부터 시작돼 임기만료일인 2010년 6월 30일까지는 1년 5개월 14일로, 추진되고 있는 개정 법률안이 정하는 잔여임기 1년6개월에 불과 16일이 부족하다. 12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차기 대전시교육감 선거가 예정대로 12월 17일 치러지면 예비 후보자 등록은 선거 120일전인 오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받게 된다. 등록된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제작 배부, 제한된 수량의 홍보물 제작 발송 등 일정 범위 안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현직 교육감을 제외하고 이번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무원 등은 오는 10월 18일까지 해당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 정식 후보자 등록 신청은 선거 15일 전인 12월 2일부터 이틀간 받게 되며 12월 11∼12일 부재자 투표에 이어 17일 유권자들의 투표와 개표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전 벽보 및 선거공보, 현수막, 공개장소에서의 연설, 선거운동용 자동차, 신문 광고, 방송 연설, 언론기관 초청 대담 및 토론회 등을 이용해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의 후보 1명당 기탁금은 5천만원, 선거비용 제한액은 6억4천400만원이며 이와는 별도로 시교육청이 109억원의 선거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대전교육감 선거는 그동안 학교운영위원들의 투표로 선출하는 간선제였으나 지난해 법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시내 유권자들의 직접선거로 선출하게 된다. 대전시교육감 선거에는 현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 오원균 우송고 교장,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 최경노 덕송초 교장, 한숭동 전 대덕대학장 등 5-6명의 출마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4층 대회의실에서 '대전교육감 선거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학교장이 학교 안에 설치된 인사자문위원회의 의결을 반드시 따라야 할 의무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은 고양 A고교 B교사를 담임에서 배제한 이 학교 교장의 인사가 부당노동행위라며 내린 중앙노동위원회의 구제 명령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지난달 열린 이 사건 항소심에서 "단위 학교의 인사자문위원회는 학교장의 자문기구로서 그 의결이 학교 내 최종 인사권자인 학교장에 대해 법적인 기속력까지 가질 수 없다"고 판결했다. 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2006년 4월 A고교 교장이 교내 인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전교조 소속인 B교사를 담임에서 배제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며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냈다. 이에 경기지방노동위와 중앙노동위는 B교사를 담임에서 배제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며 구제 명령을 내렸고 도교육청은 그해 12월 구제 명령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1심 법원은 지난해 10월 학교장의 인사가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한 데 이어 항소심에서도 경기교육청의 손을 들어주었다. 서울고법의 판결은 중앙노동위가 상고를 포기해 그대로 확정됐다. 한편 서울고법은 이날 재판에서 B교사를 담임에서 배제하는 원인이 된 오전 8시 등교에 대해 "학교장이 오전 8시30분에 시작하는 1교시 수업 준비를 위해 학생 등교 시간을 오전 8시로 정한 것을 '0교시 수업'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B교사는 오전 8시 등교가 '0교시 수업'이라며 이에 반대하면서 오전 8시30분 출근을 고집했고 학교장은 그를 담임에서 배제한 바 있다.
한국교육신문사(대표 이원희)와 시공미디어(회장 박기석)가 12일공동으로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시공미디어가 제공하는 초등학교 전자교과자료 서비스.'이이스크림'의 콘텐츠 제공과 홍보,서비스 운영과 회원관리에 관한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협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