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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개방형 자율학교 인천신현고 개교식 열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천 최초 개방형자율 시범학교로 선정된 인천신현고등학교(교장 최은아)에서는 10.31일 오후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전년성교위 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관내 중·고등학교장, 전국개방형자율학교장, 학생·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3월 12학급 314명의 신입생으로 힘찬 출발을 시작한 신현고등학교는 도전하는 열정, 자율적인 실천, 함께하는 봉사를 교훈으로 그동안 ‘바른 인성과 학력의 조화로 미래를 개척하는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을 지향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개교기념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20년 후 교직원과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담은 타임캡슐 매설 행사에 이어, 행사장에서는 식전행사로 학교의 설립과 신현인의 발자취, 시설 현황과 교육활동 등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어 최은아 교장이 나근형교육감으로부터 교기를 전달받은 후 기념사를 통해 “인천신현고는 개방형 자율학교로서 공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더 큰 성취를 이룰 것입니다.”라고 약속하고, 여기에 참석한 내빈과 지역사회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천신현고의 변화 발전에 성원과 기대를 보내 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개교식에 이어 식 후행사로 필그림 앙상불과 퓨전콘서트 공감 21의 기념공연이 있었는데 감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여성 리더로 인성 함양을 강조하는 의미의로 학생들을 위한 배려를 잘 살필 수 있어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신현고등학교의 이번 개교행사는 자율적인 학교 경영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함으로써 새로운 학교 운영의 모델을 창출하고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는 신현교육가족의 굳은 의지가 잘 담겨져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올 1학기부터 ‘방과 후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논술 수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학교 차원에서도 정규교과 이외 시간에 별도로 수업을 편성하는 등 관심이 많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방과 후 논술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 뜨겁다. 논술 실력이 당장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준비하려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1학기 수업은 실패나 다름없었다. 논술의 특성상 딱딱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그렇다고 논술 수업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없었기에 가르치는 입장이나 배우는 처지에서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다. 특히 논술을 처음 대하는 학생들은 ‘논점’, ‘논변’, ‘논증’ 등 생소한 어휘에 ‘문장 개요’, ‘화제 개요’ 등 논리적인 구조까지 익혀야 했기에 더욱 힘들어 했다. 20시간으로 예정된 1학기 수업을 간신히 마치며 많은 반성을 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천차만별이었지만 대다수는 무척 힘들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논술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학생들이 어려워하면 실패한 수업이나 다름없었다. 그래서 고심끝에 생각한 것이 바로 신문을 활용한 수업(NIE)이었다. 신문은 살아있는 교과서나 다름없고 게다가 대부분의 기사가 논리적인 완결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논술 수업의 자료로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학기들어 시작한 첫 번째 수업부터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준비한 신문을 읽고 쟁점이 담긴 기사를 찾아 준비한 노트에 스크랩한 후,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고 교과 학습 시간에 배운 내용과의 관련성을 따져본다. 기사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다는 전제 하에서, 기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비판적으로 서술한다. 이 과정에 끝나면 같은 모둠에 속해 있는 학생들이 서로 노트를 돌려가면서 의견을 달아준다. 기사를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설이나 칼럼 등 논쟁이 담긴 내용을 스크랩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사설이나 칼럼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면서 논리적인 글의 구조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학생들도 증가했다. 그야말로 논술의 본질을 익힐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논술문도 결국은 사설이나 칼럼처럼 일정한 구조를 갖춰 자신의 생각을 서술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사설이나 칼럼에 대한 분석은 결국 논술문을 이해하는 첩경이나 다름없었다. 모둠에서 한 사람씩 자신이 작성한 내용을 발표하면 수업이 끝난다. 이 때부터가 지도교사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학생들이 작성한 노트를 수합하여 빠짐없이 읽어본 후, 잘된 점은 칭찬하고 부족한 점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일일이 써 준다. 일단 수업이 궤도에 오르면 지도교사는 안내자의 역할로도 충분하다. 신문을 읽고 적절한 기사를 찾아 오려붙인 후,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살아있는 수업의 실체를 보는 듯 하다. 2학기에 예정된 시간 가운데 현재 절반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1학기 때보다 훨씬 높다. 일단 논술이라는 딱딱한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글을 찾아 읽고 교과서와의 관련성을 짚어본 후, 자신의 생각을 서술한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듯 싶다. 일부 학생들은 특정 사안에 대하여 자신이 직접 기사를 쓰기도 했다. 신문을 활용한 논술 수업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논술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자기주도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수업이든 학습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업이라면 가장 좋은 수업임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 아이들의 꿈, 끼, 멋의 향연 공연마당 성황리에 열려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학생 학예회인 ‘2008서림가족망운대Festival'에서 페스티벌의 주제중의 하나인 ’꿈,끼,멋의 향연‘이라는 학생예능 공연마당을 10월 31(금)일 학교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학생 900명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 등 2,0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학생무대공연, 학부모공연 및 가족 공연 등 18개 종목을 두 시간에 걸쳐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망운대페스티벌은 ‘전학생 참여 및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학교 축제 문화 창출’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학년 학생들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학습한 내용들을 모아 무대에서 공연하였는데 6학년 학생들의 과학마술 외에 방과후학교 교육프로그램들도 선을 보여 같이한 학부모들의 탄성과 갈채를 받았다. 표현기회 확대 및 심미인 육성이라는 학교교육과정의 실현을 위해 청사초롱 밑의 학생들의 시서화와 허수아비가 어우러진 교정에 학생들의 합창과 사물놀이 장단이 울려 퍼지고 어머니들의 에어로빅 시범과 가족무대가 올려지면서 망운대페스티벌은 2008년 10월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구며 아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만들어주는 자리가 되었다. 망운대 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는 조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표현기회를 제공 표현력 신장 및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본 무대를 준비했는데 학부모 및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가 성황을 이룰 수 있었다”며 페스티벌의 공연무대를 위해 애쓴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 벌써 11월로 접어들었다. 가는 세월 어찌 막을 수 있으랴! 하지만 세월이 너무 귀하기에 좀 더 가치 있게 사용해야 겠구나. 오늘 아침 출근길 어느 라디오방송에서 예전에나 들을 수 있는 두부 장수가 울리는 종소리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았다. 날씨가 흐려 청명한 가을하늘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두부 장수가 울리는 청명한 종소리를 들을 수 있어 출근길이 가볍기도 하였다. 오늘은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는 내용으로, 아동용 교과서인 사자소학(四字小學)에 나오는 독서에 관한 글귀를 음미해 보면서 독서의 귀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사자소학(四字小學)에 이런 말이 나온다. “勿懶讀書裹糧以送(물라독서과량이송-양식을 싸서(裹) 보내 주시면 독서를 게을리(懶) 말라(勿)” 사자소학(四字小學)은 지금으로 말하면 초등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교과서인데 도시락 싸서 학교에 보내면 독서를 게을리 말라고 했다. 요즘은 급식시설이 잘 되어 있어 학교에서 점심이 해결되어 도시락 싸서 학교에 갈 일은 없지만 아동 때부터 학교에 가면 책 읽기를 소홀히 하지 말고 게을리 말라고 가르쳤으니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독서의 조기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선조들은 알았던 것 같다. 부모님들은 독서종자(讀書種子)를 원한다. 부모님들은 책을 많이 읽고 학문을 좋아하는 자손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원한다. 내 자식이 독서종자(讀書種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독서를 통해 자녀를 가르치는 지혜로운 부모님이 많다. 집안에 독서하는 종자(種子)가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시는 부모님이 많다. 이렇듯 부모님의 독서교육에서 독서의 귀중함이 엿보인다. 예전에 한문(漢文)이 전공이 아닌데도 한문(漢文)을 가르친 적이 있다. 한문교과서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至樂莫如讀書(지락막여독서)” 즉 “지극한 즐거움은 책을 읽는 것만한 것이 없다”라는 말이다. 이 문장은 한문에서 최상급을 말한다. 그러니 책 읽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이란 뜻이 된다. 요즘 10대 청소년들은 즐거움을 책 읽는 데서 찾지 않는 것 같다. 청소년들의 즐거움을 어른들의 흉내내기에서 찾으면 안 된다. 어른들이 즐기는 음주가무(飮酒歌舞) 즉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고 하는 것을 흉내서는 안 된다. 특히 점심시간과 같은 자투리 시간에 화투, 카드놀이 등 도박행위 따라하기로 즐겨서는 더구나 안 된다. 이런 즐거움은 생산적인 즐거움이 될 수 없다. 소비적인 즐거움일 뿐이다. 만약 여러분 중에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책을 읽으라고 권해도 가슴에 다가오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면 선조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왜 선조들께서 아동 때부터 책을 읽도록 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아동 때의 책 읽기가 지식이 되고 지혜가 되며, 분별력이 되고 판단력이 되며, 탐구력이 되고 창의력이 되기에 책을 읽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낙엽이 떨어지는 쓸쓸하고 어수선한 가을 풍경을 보면서 외로움을 타며 슬퍼하는 학생이 있다면, 이런 때에 진정 대화를 나눌 참다운 친구가 내 곁에 없다고 한다면 책 가까이 다가가서 책 속의 벗이 속삭이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대화에 귀를 기울여 보아야 한다. 친구가 많되 자기 마음에 맞는 친구가 없고 지혜로운 친구가 없다고 하면서 고민하는 학생들도 걱정할 것 없다. 책 속에서 원하는 친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 독서상우(讀書尙友) 하면서 옛 현인들과 벗이 될 수가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 빈말이 아니기에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 속으로 들어가 옛 현인과 만남을 가져 지혜를 얻으면 된다. 학교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학교 선생님에 대한 만족이 없는 학생들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책 속에서 선생님을 만나면 된다. 자기 성격에 맞는 선생님을 다 만나면 된다. 잔소리 듣기 싫어하는 학생들은 책 속에서 말없는 선생님을 만나면 되고, 시시콜콜한 옛 이야기하시는 선생님이 싫으면 21세기의 과학이야기, 미래의 공상이야기를 들려주는 꿈의 선생님 만나면 된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곳이 통영이다. 통영에는 소매몰도, 한려수도, 연화도, 남망산조각공원, 달아공원 등 바다와 어우러진 볼거리들이 많다. 그래서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통영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곳이 남망산 조각공원이다. 이곳에서 가까운 동피랑 마을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동쪽과 피랑(벼랑의 사투리)의 합성어인 동피랑이 말해주듯 동피랑 마을은 중앙활어시장 뒤편의 동쪽 언덕에 있다. 항구에서 동피랑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듯 언덕 위의 동피랑 마을에서 바라보면 항구와 바다가 눈앞이다. 동피랑 마을이 관광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약아빠진 인간이 싫어서 그렇지 사람냄새는 누구나 그리워한다. 그냥 발걸음을 옮기게 할 만큼 바라만 봐도 사람냄새가 폴폴 나는 곳이 동피랑 마을이다. 미로처럼 이어지는 골목길과 몸집을 움츠린 작은 집들은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유가 느껴지는 언덕과 행복이 넘치는 마을 풍경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다. 통영사람들이 동피랑 마을을 찾는 외지인을 이해하지 못하듯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소중함에 대해서는 모른다. 그래서 행복도 멀리서만 찾고 있다는 것을 여행을 하며 깨우친다. 전북 고창의 돋음볕 마을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의 달동네들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동피랑 마을의 좁은 골목과 낡은 담벼락도 예술가들의 캔버스가 되었다. 그래서 골목을 기웃거리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몽마르뜨 언덕으로 탄생했다. 시민단체가 주관이 되어 ‘동피랑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을 열고, 수상자들이 모여 그린 벽화답게 동피랑 마을의 벽화는 주제가 각양각색이다. 담장에서 유영을 하는 물고기. 사랑에 빠진 기린, 막 피어나는 예쁜 꽃,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분홍돼지, 마을에서 뛰노는 아이들에게서 희망이 느껴진다. 입구에서 맞이하는 ‘꿈과 희망의 동피랑 10M전! 조금만 더 올라가세요’와 ‘동피랑에 꿈이 살고 있습니다’라는 글귀,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이웃마을, 마을을 올려다보고 있는 항구, 햇볕을 쬐고 있는 실내화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마을에 머문 시간만큼 아름다운 그림 속에 따스하고, 익살맞고, 진솔하고, 정겨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것을 안다. 달동네와 예술의 만남이 재개발계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동피랑을 전국에서 이름난 마을로 만들었다. 동피랑 마을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언덕이다. 그래서 더 마을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삶에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은 이곳을 찾는 외지인들의 몫이다. [교통안내] 중앙시장에서 바다를 끼고 남망산 조각공원으로 가다보면 왼쪽 언덕으로 동호동 동피랑 마을의 벽화가 보인다.
이영관 서호중 교장은 최근 제28회 수원시민독서경진대회 독후감 부문 단체 최우수 표창을 수상했다.
배순금 전북 이리 마한초 교사는 최근 사랑과 그리움, 부모와 자식에 대해 쓴 80여 편의 자작시를 묶어 처녀시집 ‘사각지대’를 펴냈다.
강영원 부산 재송초 수석교사가 지휘하는 부산남성합창단이 지난달 31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을, 그리움, 사랑’을 주제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신문수 화백은 만화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고바우 만화상을 수상한다. 신 화백은 30년간 본지의 ‘만공선생’을 연재하고 있다.
윤석성 충주 탄금중 교장은 지난달 27일 대한적십자사 103주년 기념식에서 활발한 청소년 적십자활동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10년부터 본격 실시될 교원평가제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시ㆍ도교육청 등에 전담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자유교육연합 대표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바른교육권실천행동 주최로 3일 오후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열리는 '교원평가제 재추진 의의와 공교육에서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토론회 발표문을 통해 이런 방안을 내놓았다. 그는 "새로운 교사평가체제 마련과 관련해 정부가 공교육의 질 저하를 교사만의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며 "교원평가제가 더욱 효과적으로 실시돼 그 기능을 제대로 하도록 하려면 주변환경 개선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를 위해 "교과부와 시ㆍ도교육청 및 시ㆍ군교육청, 학교 단위에도 교원평가업무를 전담할 기구나 부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원평가제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교원평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나 부서도 설치ㆍ운영해야 한다는 게 이 교수의 생각이다. 그는 "교원평가전문 연구기관이나 부서가 마련되면 교원평가체제 구축을 위한 모형을 개발하고 교원평가의 전제조건이 되는 교원 직무수행기준 안내서 개발 등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해당 직위 근무 중 실시한 평가결과의 모든 것이 승진 예정자 결정 등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교원평가 결과가 승진에 반영되는 연도의 수를 현행 2년에서 모든 근무기간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평수(61) 전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가족 명의의 차명계좌 수십 개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돼, 검찰이 계좌 추적에 들어갔다고 각 언론이 3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2일 “김 전 이사장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부모, 형제, 딸, 사위 명의의 통장 수십 개를 발견했다”며 “이 계좌들에 들어 있는 돈이 김 전 이사장의 것으로 추정되며 계좌추적을 통해 자금의 흐름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찾아낸 김 전 이사장의 차명 의심 계좌는 증권계좌를 포함해 30여 개로, 전체 자금 액수는 수 십 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돈의 규모가 김 전 이사장이 급여를 통해 축적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보고 횡령이나 청탁 수수 등과 관련이 있는지를 파악 중이다. 교육부 관료 출신인 김 전 이사장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거쳐 2004년부터 3년 동안 교원공제회 이사장을 지냈다. 검찰은 또 김 전 이사장이 공제회 재직 당시 부하 간부들에게 판공비가 부족하다며 돈을 요구해 억대의 돈을 상납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공제회 구매팀 간부가 납품업체들에서 구매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5000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 차명계좌를 통해 김 전 이사장에게 전달한 단서를 포착하고, 이외에도 공제회 각 부서에서 매달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대의 돈을 김 전 이사장에게 상납해왔다는 직원들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했다. 검찰은 직원들이 상납한 돈의 출처를 확인 중이며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배임수재나 횡령혐의를 추가, 김 전 이사장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아울러 공제회가 운영하는 경기도 여주 S골프장 조성 사업 당시 임직원들의 배임.횡령 정황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제16회 전국 수학 학력경시대회'에 출전, 장려상을 수상한 서령고 2학년 조준영 군 지난 10월 12일 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한 '제16회 전국 수학 학력경시대회'에서 본교 2학년 조준영 군이 충남 2위를 차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수학 학력경시대회는 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수학에 재능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대회이다. 관련대회에 관한 문의는 전화 02 - 761 - 3200 이나 인터넷(www.edusky.co.kr)으로 검색하면 된다.
'제4회 전국고교생 생활법 경시대회'에 출전, 동상을 차지한 이기준 군 충남 서산 서령고가 법경시동아리인 lawstudy(지도교사 서영학)가 출전, 3학년 이기준 군이 개인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생활법 경시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예비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법적인 사고력과 생활법 활용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아울러 법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법무부가 해마다 주관하는 전국적인 대회이다.
충청남도 English-Up 대회 어휘력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편도연 군 2학년 편도연 군이 충청남도 English-Up 대회 어휘력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English-Up 대회는 어휘력부문과 함께 에세이 쓰기 부문, 말하기 부문으로 각기 나뉘어 평가하는 대회이다. 어휘력 부문은 문맥 속의 의미, 동의어, 반의어, 관용어, 어휘의 정의 등을 평가하며 에세이 쓰기 부문은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A4용지 1~2매 분량으로 쓰면 되고 말하기 대회는 선정된 주제에 대해 1문 1답, 또는 조별 토론으로 진행된다.
각급학교 교장들 중에는 교사 출신보다는 교육전문직 출신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교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대략 교사를 10-15년 한 후에 교육전문직으로 진출하여 전문직을 거쳐 교감을 거친후 교장으로 임용된다. 전문직 출신이 관리직에 많은 것이 옳은 것인지는 독자의 판단에 맡기겠다. 다만 이들 관리직이 교육전문직으로 재직할 때와 일선학교 교감, 교장으로 재직할때의 마음가짐이 너무나 다른 경우들이 많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물론 교육전문직출신 교감, 교장 모두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해 없었으면 한다. 일례를 하나 들도록 하겠다. 서울시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오랫동안 전문직으로 재직하고 교장으로 임용된 모 교장이 있었다. 물론 교감경력도 가지고 있다. 일선학교에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학생들이 너무나 변했다고 믿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생활지도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며칠동안 고민을 했다고 한다. 교사들에게 반항하는 학생들, 수업시간에 교사의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고 잠을 자는 학생들, 여기에 성인인지 학생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머리 등을 어떻게 해야 할까 수차례 고민끝에 교장이 직접 나서서 학생들 속으로 파고 들었다고 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발하는 경우가 생겼고, 교사들 중에서도 너무 심하게 단속하고 심하게 교사들에게 짐을 지우는 것은 아닌가 라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래도 소신껏 밀어붙여서 어느정도 효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교사들은 효과가 상당히 있었다고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예전에도 집중적으로 단속하면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교육청이나 교과부에서 학생들의 두발단속이나 생활지도에서 인권침해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는 공문을 받고 중도에 포기하거나 단속을 느슨하게 할 수 밖에 없어, 실질적인 효과는 얻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교육청이나 교과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 교장 역시, 생활지도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했었고, 관련 협의회에도 참석하여 현재 교과부나 시교육청에서 내려오는 공문내용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공문을 내려보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 후에 교장이 되면서 학교현실을 보니 그대로 넘어갈 수 없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학생들이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나라 교육 전체가 흔들릴 것으로 본 것이다. 그래서 교장이 직접 나선 것이다. 전문직으로 재직할 시에는 원칙만을 내세우는데에 동참하여 학생들을 심하게 단속하여 말썽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을 것이다. 그런데 현장에 나와보니 그것이 그렇게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낀 것이다. 이율배반적인 생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율배반적인 생각을 가진 것을 탓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교육전문직으로 재직중인 전문직들이 과연 이런 학교의 실정을 알기나 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자신도 교사를 했다고 강조하지만 요즈음 학교가 어디 그런가. 1년, 아니 한달만 학교를 떠나있다 돌아와도 놀랄일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5년이상을 학교를 떠났다가 돌아온 후에 어떻게 변했을지 감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학교에 있을때는 교사신분이었지만 다시 돌아왔을때는 교감이나 교장이 된 후이다. 어떻게 학교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이런 이야기를 보면서 섭섭해 할 교장, 교감선생님들이 계실 것이다. 물론 이해한다. 자신은 절대로 학교를 모르지 않는다고 믿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사들이 볼때는 분명히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누가 더 이해를 못하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최소한 교사입장에서 보면 교장이나 교감 선생님들이 학교현실을 잘 모르는 경우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다. 우리학교에 2개월가까이 병가를 냈던 선생님이 있다. 최근에 치료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왔다. 불과 2개월 이었지만 너무나도 학교가 새롭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어 수업하는데 긴장이 많이 되었다고 했다. 2개월이 그런데 몇년을 떠난 학교를 이해하려면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 전문직 출신의 교장 교감선생님들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일들이모두 학생들을 위한 일이니 당연히 쌍수들어 환영할 일이다. 그럼에도 왜 한구석에서는 저러면 안되는데...라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나도 이율배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요즈음 자주 발생하는 일들이 있다. 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교육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요즈음 자주 접하는 사건이 바로 교사들에 의한 학생체벌문제이다. 정보화시대의 한 축인 모바일기기들을 이용하여 학교에서 일어나는 체벌사건은 곧바로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다. 일단 확산이 되고나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해당 교사가 징계를 받고 그만한 대가를 치른후에 잠잠해 지게 마련이다. 어떤일이 있어도 폭력은 학교현장에서 사라져야 한다. 학생들에게 지나친 체벌도 사라져야 한다. 어느 리포터가 '사랑의 매가 있을까'라는 기사에서 지적했듯이 사랑의 매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최소한 현재의 시대에서는.... 그럼에도 체벌문제가 자꾸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럴까. 당연히 답은 없다. 학생들은 교사의 체벌이 과했다고 생각하여 해당 동영상들을 인터넷에 유포시키는 것이다. 교사들의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도를 지나칠 정도였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한다. 체벌문제가 오랫동안 결론이 나지 않는 이유이다. 고등학교에 근무한 적이 없어서 보충수업을 안받으면 어떤일이 생기는지는 알지 못한다. 다만 교사의 입장에서는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한다는 열정 앞섰기에 이런 문제들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될만한 이유가 있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고 심하게 학생들을 체벌한 것이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참에 그 이면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도 밝혀 보자는 취지로 하는 이야기이다. 최근의 학교현실을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교과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방과후 학교'의 경우를 보자. 교과부에서 의욕적이기에 당연히 시 도교육청에서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방과후 학교이다.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의욕이 너무 넘치고 있는데에 문제가 있다. 각 학교별로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비율을 따지고 있다. 비율이 낮은 학교는 교장 교감과 담당교사에게 압력을 넣는다. 왜 다른 학교는 많이 참여하는데 그 학교만 그러냐. 그 학교가 꼴찌다. 학교장이 책임지고 비율을 높여라는 등의 압력을 넣는 것이다. 물론 그 위에서는 교육청에 또다른 압력을 넣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학교 교장은 담당자를 불러서 어떻게든지 비율을 높이라고 보이지 않는 압력을 넣게된다. 압력을 넣는 쪽은 압력이 아니라고 하지만 받는 쪽에서는 그것이 압력이 아니라고 믿지 않는다. 담당자는 담임들에게 이야기를 하게되고, 그렇게 되다보면 담임들은 학생들에게 압력을 넣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느끼는 압력은 전달될수록 작아질 수 있겠지만 학생들이 참가하지 않는 방과후 학교를 어떻게 비율을 높이겠는가. 이런일이 자꾸 반복되다 보면 교사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다. 결국 학교내에서 일어나는 체벌문제는 교사에게 1차적인 책임이 있겠지만 주변여건이 어떠했는가도 중요한 변수라는 생각이다. 어쩔수 없이 방과후 학교의 참여율을 높여야 하는 교사들의 입장이 있는 것처럼 다른 부분에서도 그런 입장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체벌문제만을 가지고 논의를 할 것이 아니라, 이참에 연관된 문제까지 함께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물론 과도한 체벌문제가 다른 부분과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만에하나라도 여건이 문제가 되었다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여러가지로 여건을 개선하여 폭력과 체벌이 학교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다.
1 얼마전에 개인사정이 있어 밤 10시 이후에 PC방을 찾은 적이 있다. 입구에는 밤 10시 이후에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표시가 있었다. 별로 이상한 표시가 아니다. 출입금지가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PC방의 안에는 겉보기에도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카운터에 앉아 있었다. 물론 겉보기만을 가지고 판단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 옆에는 친구들로 보이는 교복을 입은 학생도 있었다. PC방은 밤 10시 이후에는 청소년들의 출입이 금지되어있다. 출입은 물론, 고용도 금지되어있다. 그럼에도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인 것이다. PC방에 있는 학생들로 보이는 청소년들에게 연령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만18세가 넘은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어쩌면 단속반원들이 단속을 나와도 카운터에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다. 이들이 몇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때의 시간이 밤 10시를 넘어선 시간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때로는 아이들이 밤 10시 이후는 아니지만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 중3에서 고등학교 까지 다양한데, 이 경우도 법적인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일종의 고용이라고 본다면 위법이 아닌가 싶다. 한창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이렇게 쉽게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은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설령 법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고 해도 청소년들을 고용하는 것이 도의적으로 옳은 일인가는 생각해 볼 문제라는 생각이다. 2 역시 얼마전의 일이다. 학생들을 인솔하여 인근에서 열리는 직업교육박람회에 단체로 관람을 갔다. 주로 중학교 3학년들이 관람객이었다. 박람회의 전시내용도 대부분은 진로에 관한 내용이긴 하지만 전문계고와 특성화고를 안내하는 내용들이었다. 많은 학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관람을 위해 운동장에 모인후 학교별로 순서를 정해서 입장하고 관람하는 형태로 이어졌다. 자세히만 관람한다면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운동장에서 입장을 하는 도중에 아이들 몇명이 교문 밖으로 사라지는 것이 목격되었다. 급하게 이들을 뒤따랐지만 행방을 찾지 못했다. 관람이 끝나고 나서 이들은 버젓이 해당학급의 담임선생님께 출결체크를 받고 있었다. 무엇을 관람했느냐고 물었지만 서슴없이 대답하여 마치 자신들도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관람을 한 것처럼 행동하였다. 최소한 그 순간만큼은 이들이 관람을 하지않고 밖으로 나갔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다음날 학교에서 이들을 다시불러 추궁한 끝에 인근의 PC방에 갔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PC방에서 주인이 아무말 안하드냐고 물었더니 아무말도 없었다는 이야기가 돌아왔다. 편하게 2시간여를 컴퓨터 게임을 즐기고 나왔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이들에게 그 어떤 이야기도 건네지 않았음은 물론 출입을 제지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그것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인데...시간은 오후 2시정도였었다. 3 위의 예에서 보듯이 청소년들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것은 청소년 자신들에게도 문제가 있겠지만 어른들의 무관심이 한몫한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생각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도록 방치하거나 학생들이 한창 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야 할 시간에 PC방을 출입해도 단 한마디 묻지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때문에 학생들이 수업중임에도 슬그머니 무단결과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른들이 조금만 관심있게 지켜본다면 이들을 보호하고 학교와 가정으로 돌려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학생들이 교복을 입은채로 대낮에 PC방등을 출입한다면 누구나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단 한마디라도 건넨다면 학생들이 쉽게 PC방을 드나들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묻는다고 해서 솔직히 대답할 학생들이 아닌 것은 사실이다. 개교기념일이라든가 시험기간이라 일찍 끝났다거나, 학교행사가 있어서 일찍 끝났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둘러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더라도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는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모두가 내 자식, 내 손자 손녀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청소년의 일탈행동은 훨씬 더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최근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 고등학생 수가 내년까지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서울시교육청의 '2009∼2013학년도 고등학교 학생수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고교생 수는 올해보다 약 5천300명 늘어난 36만7천256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교생 수는 1997년 55만명 수준에서 2006년 34만9천명까지 감소하다가 지난해(35만5천197명)부터 반등해 올해 36만1천943명에 이르렀다. 이는 1990년대 출생률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1991∼1996년 태어났던 제2베이비붐 세대가 지난해부터 고등학교에 진학했기 때문이다. 제2베이비붐 세대는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제1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의 자녀를 일컫는 것으로 그 출생자가 1990년 65만여명에서 1991년 71만8천여명으로 늘어난 이후 6년간 증가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2010년부터는 학생 수가 다시 감소해 2010년 36만502명, 2011년 35만3천35명, 2012년 34만3천214명, 2013년 33만3천713명이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전망했다. 내년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은 평균 35명이며 이중 일반계고는 37명, 전문계고는 32명이다. 영재학교로 전환되는 서울과학고의 학급당 학생 수는 15명으로 가장 적고 개방형 자율학교 30명, 특성화고 25명, 과학고 20명, 외국어고 35명, 예술고 48명, 체육고 38명 등이다. 2010년부터 학생 수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학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은평뉴타운 지역 등에 고교 6곳이 새로 문을 여는 데 이어 2010년 송파 강일ㆍ장지지구에 2곳, 2011년 5곳, 2012년 2곳, 2013년 1곳 등 매년 추가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경제마인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경제교육이 질과 양 두 측면에서 매우 빈약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경련이 발간한 '경제인식 제고를 위한 학교 경제교육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기간에 경제를 배울 수 있는 사회과 경제영역의 수업시간 비중은 총수업시간(4천692시간)의 0.7%인 31시간에 불과하다. 보고서는 또 경제교과서의 내용에 대해서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중고교 경제교과서는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평가절하하고 정부역할을 과대평가하는 오류가 빈번하며, 현실 시장경제에 대한 객관적 설명 보다는 주관적 평가와 가치관에 기초한 사고 형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시장과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경제교과서의 내용을 보완해야 한다"며 "시장은 불완전하고 실패도 발생할 수 있으나, 다른 어떤 대안보다 성장, 부(富), 자원배분 문제를 더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평등도 더 잘 달성한다는 점을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교육의 양을 늘리기 위해 관련 수업의 비중 및 과목을 확대하고, 젊은 세대가 단체생활을 하는 군복무 기간에 기본적인 경제교육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