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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처음과 끝이 있게 마련이다. 처음이 좋으면 끝도 좋다는 말도 맞는 것 같다. 교직의 시작이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첫 부임하는 학교 교문을 들어서 학생들 앞에 부임인사를 하는 것이라면 교직의 끝은 정년퇴임이라는 이름으로 교직을 떠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이나 법관의 임관식 같은 경건한 의식도 없다. 정년단축으로 교사가 모자랄 때는 50대의 많은 신규교사도 교단에 서는 기현상도 나타났었다. 취업난이 심한 요즘은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힘든가? 졸업만 하면 발령을 받던 시대는 지나가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원임용고사에 합격하면 수업실기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을 하고도 성적순에 따라 발령을 기다렸다가 교단에 설수 있다. 이렇게 어려운 관문을 거쳐 교직에 들어오는 초임교사들을 한자리에 불러 “초임교사 교직 소명(召命)축하식”을 2년 전부터 충주교육청에서 실시해오고 있다. 교직에 대한 자긍심과 책무성을 가지고 학생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교직에서 보람을 찾으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고 본다. 올 4월 이후 발령교사 초등33명, 중등2명 모두 35명의 초임교사가 상기된 표정으로 앞쪽에 앉았고 축하내빈과 동료교사와 학부모도 참석하였다. 축하식장 양옆에는 초임교사의 사진과 성명, 근무학교이름이 적혀있었다. 조성래 충주교육장은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초임교사들에게 세 가지 당부말씀과 함께 조벽 교수가 쓴 “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라는 책을 한권씩 선물하여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2세 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임교사 한명 한명을 소개하는 순서도 있었고 해당학교 교장과 학부모의 축하 꽃다발도 전해졌다. 학생대표의 환영사 선배교사의 축하인사말에 이어 신임교사 대표로 교현초 김현정교사의 답사가 있었다. 교단에 서게 된 보람을 침착하게 읽어가다가 갑자기 말문이 막혀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무언가 가슴에 맺혀있던 것이 솟구쳐 올라 목이 메는 것 같았다. 애써 말을 이으려고 하는 목소리는 이미 떨리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32살에 초임교사가 된 김 선생님은사범대학을 나와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회사생활을 하면서 결혼도 한 나이에 교직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청주교육대학에 학사편입을 하였다고 한다. 사회경험도 하고 결혼생활을 하면서 동생 벌의 학생들과 학창시절을 보내며 졸업 후 어려운 임용고사를 거쳐 지난 9월 1일자로 발령을 받기의 과정이 한꺼번에 가슴속에서 복받쳐 나온 것 같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눈시울을 붉히게 하였다. 그 동안 어려운 역경을 넘어왔기에 교사가 된 보람도 컸던 것 같다. “그렇게 꿈꾸며 바라던 교사가 되었습니다.” “남과 경쟁하여 살아남아야하는 사회생활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일으켜 세워주는 교사가 되어 너무 행복하고 보람 있습니다.”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겠다는 다짐을 하는 진솔한 마음을 읽을 수 있어 교직에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교육은 경험이 매우중요한데 이상일 교육위원님이 초임교사에게 주는 축하 메시지도 신선했다. 교직에 들어온 이상 봉급 외에는 바라지 말라, 만약에 2~3년 근무해 보고 교직이 적성에 맞지 않으면 교직을 떠나라는 말씀으로 교직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고 인의예지(仁義禮智)를 풀어가면서 교직생활에 접목하도록 당부하여 그들의 긴 여정에 이정표가 되었을 것이다. 늦깎이 초임교사의 답사가 나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데 교훈으로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윤석중 기념 제1회 동요.동시 백일장대회에서 우승한 최창조(사진 왼쪽) 군과 이일규 군 서산이 낳은 큰 인물이자 아동문학가인 윤석중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서산시지부가 주최한 '제1회 동요·동시 백일장 대회'에서 우리학교 2학년 9반 이일규 군이 고등부 장원에, 2학년 6반 최창조 군이 고등부 차상, 3학년 6반 김대범 군이 고등부 차하를 차지했다. 시상식은8일(토) 오전 10시에 서산웨딩홀 5층 대강에서 있었으며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신현득, 노경수 등 사회 저명 인사들을 모시고 학술대회도 열었다. 수상한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1일까지 전국의 과학고와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영재학교 전환 신청을 받은 결과 7개 학교가 신청서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신청서를 낸 학교는 경기과학고, 경남과학고, 경북과학고, 광주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전남과학고(가나다순) 등 7곳이다. 이중 과학고 2곳 정도가 과학영재학로 추가 전환된다는 것이다. 과학영재학교를 늘리는 것은 과학고로는 한계가 있으니 영재학교로 아이슈타인 같은 과학자를 키워보자는 취지다. 현재 전국의 과학고등학교는 20곳이다. 과학영재학교는 1곳이고 내년에 서울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된다. 내년에 영재학교로 전환되는 서울과학고를 제외한 전국 19개 과학고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영재학교 전환 신청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지역적 여건이나 역량에 관계없이 일단 신청해 놓고 보자는 속셈도 엿보인다. 교과부는 이들 학교가 낸 신청서와 학교운영 계획서 등을 토대로 11월 한 달 간 심사과정을 거친 뒤 12월 중 영재학교 전환 대상 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에 영재학교로 지정되는 학교는 준비기간을 거쳐 2010년 이후 개교하게 된다. 영재학교는 지역 구분 없이 신입생을 뽑는다. 학년도 없고 학급마다 정해진 시간표도 없다. 학생들은 대학처럼 스스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공부한다. 관건은 어떻게 가르치느냐이다. 잠재력이 큰 학생들이 몰리는 만큼 교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학생 수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대덕은 이미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상징하는 단어가 됐다. 과학입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덕연구 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한 이래 35년 간 세계를 놀라게 하는 성과물이 연일 터져 나오는 곳이다. 그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얼마 전 대전에서 WTA(세계과학도시연합) 제6차 총회가 열렸다. WTA는 10년전 대전에서 태어났다. 지방자치단체로서 국제기구를 출범시킨 도시는 세계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와 더불어 대덕산업단지도 대덕의 브랜드를 입은 것이다. 대덕산업단지는 360개 기업이 입주해 연간 생산에 5조원 수출액 20억 불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대전경제의 버팀목이다. 이는 대전전체 생산액의 25% 전체 수출액의 7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대전일보. 2008.11. 3. 경제인 칼럼 참조) 대덕산업단지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에 뛰어나고 인근에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정부대전청사가 위치해 신속한 종합 행정지원도 가능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이 28곳에 이르고 카이스트 등 대학이 17개에 달해 현장 인력부터 두뇌인력까지 수급이 용이하다. 얼마든지 글로벌 수준의 첨단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진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개발 계획에도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실리콘벨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를 위해서는 R&D 성과물이 사업화로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는 산학 이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대전은 누가 무엇이라 해도 과학 환경 여건이 잘 갖추어진 명실상부한 과학도시다.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의 KAIST와 연구기관에는 과학영재를 가르칠 만한 고급두뇌가 즐비하다. 과학영재를 제대로 된 과학자로 키울 수 있는 역량을 이미 갖춘 곳은 대전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자칫 과학영재학교가 또 다른 형태의 과학고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 않을까 이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박성효 대전광역시 시장이 11월 4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간 경쟁이 붙으면 다른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정치권이 하나가 돼 대덕특구를 폄훼한다.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을까. 지역이기주의나 파당적 정치논리에 의거 또 엉뚱한 곳으로 유치되어 경제성이 낮은 과잉투자 저 효율성은 이제 더 이상 없어져야 할 것이다.
2008년 11월 8일(토) 오후 3시 본교 기상탑 앞에서 고3 학생들을 위한 수능 고득점 기원식이 열렸다. 3학년 학생들이 기상탑 앞에 일렬횡대로 서자 1, 2학생들이 3학년과 3미터 정도 간격을 두고 마주 섰다. 개식사에 이어 선생님 격려사와 후배들의 고득점 기원문 낭독이 이어졌고 낭독이 끝나자 2학년 서정철 군이 선배들께 기원풍선을 전달, 1, 2학년 후배들이 5부터 0까지 카운트 다운을 끝내자 각자의 소망을 담은 형형색색의 풍선들이 가늘하늘 높이 솟아올랐다.
지난해 12월 대선에서 주요 후보들의 교육공약중에 이런 공약을 기억하고 있는가. '교사를 10만명 증원하여 수업부담을 줄이겠다. 교원평가는 그 다음의 문제이다.' 그렇다. 당시 무소속 후보였던 이회창 후보의 공약이었다. 당시에는 이 공약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럼에도 나머지 후보들은 실현불가능한 공약이라고 이회창후보를 맹비난했었다. 그러면서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원평가를 실시하겠다고 했었다. 평가를 실시한다고 했지만 교육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공약은 별로 없었다. 다만 여건을 보면서 투자를 하겠다는 공약은 있었다. 여건을 보면서투자를 하겠다고 했다. GDP 6%확보도 무조건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가급적 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겼었다. 지난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 아니다. 교육에 대한 투자를 무조건 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다. 필자는 리포터 기사에서 교원평가처럼 돈안드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정말로 공교육정상화를 원한다면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수차례 강조했었다. 외국의 교육을 부러워하기 전에 교육에 대한 투자의욕을 불태운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외국의 교원들과 무조건 비교만 할 일이 아니다. 우수할 수밖에 없는 그 여건을 한 번이라도 이야기한 적이 있는가. 여건 비교없이 외국은 어쩌구..라고 하면서 교원평가를 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강조해왔던 것이다. 이회창후보가 10만명을 증원한다고 했을때 그것을 전적으로 믿지는 않았다. 다만 그가 교원증원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가 낙선했기에 더이상 언급할 가치가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새정부가 그런 의지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는 이야기이다. 교원평가 운운하기 이전에 교육에 대해 천문학적인 숫자의 예산을 투입해 볼 마음은 없는가. 그럴리 없겠지만 예산을 천문학적으로 투입해서 교육여건을 개선했는데도 계속해서 공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때가서 교원평가 도입해도 늦지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기본적인 여건개선없이 무조건 도입하여 교육이 잘못되고 있는 것을 모조리 교원들에게 전가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현재 현직에 있는 교원들에게 제대로 된 지원을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충분한 지원은 하지않고 그대로 평가만 하겠다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정말로 앞 뒤가 안맞는 일들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 필자도 학부모이다. 우리 아이들의 학교교사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필자가 다른 학부모에게 평가받는 것보다 더욱더 걱정이 앞선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객관적인 평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교총에서는 교원평가와 관련하여 논의할 때가 되었다고 했다.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전혀 논의할 시기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20년을 넘게 교직생활을 했지만 여건이 개선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만 매달릴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것 몇 가지가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여건개선에는 천문학적인 예산의 투입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 과정이 전혀없이 어떻게 논의할 때가 되었다고 보는지 이해할 수 없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정리해보자. 교원평가 도입하면 공교육정상화가 가능할 것인가. 어쩌면 조금은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학교의 제반여건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 쾌적한 교실환경,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할 수 있는 교과전용교실확보, 특별실 여건확보, 학교의 환경개선, 교원들의 잡무개선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아직도 비가오면 교실로 빗물이 들어오는 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가. 이런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예산투입을 먼저 해볼 의향이 있는가 묻고싶다. 교원평가도입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여건개선이 아닌가. 그냥 여건 개선타령하는 것으로 오인하지 말았으면 한다.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전북 군산시가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원어민과 교육하는 화상 영어 교육을 추진한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농촌학생의 영어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 6천만 원을 들여 원어민과 일대일 온라인 교육을 할 수 있는 화상 영어 교육을 한다. 이 교육은 필리핀 현지의 유명 강사와 관내 농촌학교 5개교(학생 75명)가 참여해 주 5회 20시간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말까지 해당 초등학교를 선정한 뒤 인터넷 설비와 헤드셋 등 화상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상교육이 활성화하면 학원 학습이 어려운 농촌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사교육비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학교를 설립하려는 해외 사립학교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제주도 등의 해외사학 유치활동 과정에서 참여의향을 밝혔던 영국의 사립학교인 '세인트 존스 온 더 힐'(St. John's on The Hill)의 이안 에첼스 교장과 재무담당 등 2명은 7일 김태환 제주지사를 예방하고 영어교육도시 추진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에첼스 교장에게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학교를 설립한다면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6일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이 예정된 서귀포시 대정읍 현지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둘러본 이들은 학교설립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구체적인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23년 설립된 이 학교는 런던에서 5시간 거리인 칩스토우(Chepstow)에 있으며, 3-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초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영국의 '노스 런던 칼리지어트 스쿨'(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의 헬센 스톤 이사장과 버니스 맥케이브 교장 등 일행 3명도 지난 달 14-16일 제주에 와 영어교육도시 내 학교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들이 방문과정에서 영어교육도시가 국가의 정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고 학교설립이 성사되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차기 위원장 및 수석부위원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7일 전교조에 따르면 이날 제14대 위원장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정진후 현 수석부위원장, 박미자 전 통일위원장, 차상철 전 수석부위원장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 부위원장은 김현주씨를, 박 전 통일위원장은 차재원씨를, 차 전 부위원장은 이현숙씨를 각각 수석부위원장 후보로 삼아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전교조 위원장ㆍ수석부위원장 선거는 조합원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다음달 3~5일 직접선거로 치러지며 같은달 6일 당선자를 공고한다. 과반을 얻는 후보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 2명이 결선 투표를 하게 되며 그 결과는 다음달 12일 나온다.
한나라당 교과위 간사를 맡고 있는 임해규 의원(부천 원미갑)이 최근 교직원공제회법, 학교용지 확보 특례법, 정부 출연기관 설립 운영 등 교육 관련 세 쟁점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법 개정안 임 의원은 부실 투자 논란을 빚고 있는 교직원공제회의 운영 체제를 개선하고 회원들의 자주적인 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한국교직원공제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지난달 31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 법안에 따르면, 공제회 이사장은 임기 중 1회에 한하여 대의원 3분의 1 이상의 청구가 있는 때에는 청구한 날이 속하는 해의 직전 회계연도에 대하여 주식회사의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도록 했다. 임 의원은 9월 8일 국회 교과위 전체회의에서도 “영남제분에 이어 공제회가 잇따라 경제성 없는 주식을 사들여 회원들에게 손해를 끼치고 그 과정에서 로비가 없었느냐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지적한 뒤 “도대체 공제회 자체의 사정기능은 어떻게 돼 있느냐”며 따진 적이 있다. 법안에는 또 공제회 최고 의결 기구인 대의원회가 이사장과 감사를 선출하고 운영위원회 구성에서 교과부 장관의 지명권을 배제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공제회의 국가기관 등에 관한 자료 요청권과 공제회에 대한 교과부장관의 보조금 지원권을 삭제하는 한편, 국가와 공공단체는 공제회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공제회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 또는 융자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군인 등 다른 공제회와는 달리 설립 당시부터 국가의 재정 지원 없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임원 선임이나 예․결산 등에서 국가의 간섭을 받아 자율성이 저해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학교용지확보 특례법개정안 임 의원은 또 학교 용지 무상 공급 및 학교용지부담금 인상 등 학교 설립 수요를 유발하는 개발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학교용지확보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교과부가 8월 입법예고한 내용에 두 가지를 보탠 것으로, 이들 법안은 교과위에서 병합심의 될 전망이다. 두 법안은 공통으로, 2천 가구 이상의 공영개발 사업에는 시행자가 학교 용지 및 시설을 무상 공급하고, 2천 가구 미만일 경우에는 학교 용지 공급 가액을 지금보다 20% 인하해 초․중학교는 조성 원가의 30%, 고교는 50%에 공급하도록 했다. 학교 시설을 무상 공급하는 경우에는 학교 용지 부담금을 면제하고, 건폐율과 용적율을 완화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 학교 설치 비용이 분양가에 전가되지 않도록 녹지율을 1%(학교용지 면적의 355) 내외로 하향 조정하고, 이로 인해 확보된 용지를 매각해 학교 설립 비용에 활용하되, 부족한 비용은 교육감이 부담하도록 했다. 또 학교에 자연친화적인 소공원, 조경 녹지를 최대한 확보해 친환경적인 학교 환경을 조성해 녹지율 감소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두 법안은 또 공동주택 시행자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용지 부담금 부과요율을 50% 인상해, 공동주택은 분양가의 0.6%, 단독택지는 1.05%로 조정했다. 여기에 현재 시도교육청과 시도가 절반씩 부담하는 학교용지 매입비를 8대 2로 조정하는 내용이 임 의원 법안에 추가돼, 교육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그만큼 시도교육청의 재정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아울러 2005년 3월 31일 이전에 매입 계약을 체결한 학교용지 매입비에 대해서는, 시도 일반회계 부담을 면제토록 했다. 이 경우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가 미납한 매입비 중 7874억 원을 받지 못하게 돼, 교육재정이 더 열악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부 출연기관 설립 운영법안 임 의원은 현재 총리실 산하 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인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을 교과부로 옮기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설립․운영․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제출했다. 매년 실시되는 대입시 및 국가의 교육정책에 대한 연구 업무를 담당하는 이들 기관들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감독이 필요한 실정이고, 교육 분야에 대한 연구의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소관 부처를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법안 제안서에서 밝혔다.
시골에서 자란 나는 풀과 함께 자랐다. 소를 먹이기 위해 꼴을 벨 때도, 토끼풀을 벨 때도 지금은 풀꽃이라고도 하는 잡초들과 뒹굴었다. 그것뿐만 아니다. 어머니와 밭을 맬 때도 그놈의 잡초 때문에 낑낑거렸다. 지금도 시골에 가서 풀을 뽑고 베어낼 때마다 풀은 그저 성가신 존재이고 잡초일 뿐 꽃이 아니다. 그런데 그 잡초들이 작고 정겨운 꽃들로 다가올 때도 있다. 홀로 산길을 걷거나 들길을 걸을 때다. 또 도심의 길를 걸을 때도 돌이나 아스팔트 틈에서 살아남아 작은 꽃을 피우는 모습을 목격할 때 잡초가 아니라 생명의 풀꽃으로 다가온다. 꽃은 어디에나 있다.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도 있고, 꽃밭에도 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건물 귀퉁이에도 풀꽃은 있다. 흙이 있는 곳엔 작은 풀꽃 씨들이 날아와 생명을 이룬다. 그런데 요즘 대부분의 어린 아이들은 그 풀꽃들의 이름을 모른다. 모르기 때문에 그냥 지나친다. 꽃의 이름을 알고, 씨는 어떻게 맺고, 꽃이 어디에서 어떻게 피고 어떤 모양과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왜 그런 꽃이름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어떨까? 훨씬 친근해질 것이다.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풀꽃 도감 보통 크고 아름다운 꽃들만이 이름을 가지고 있고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흔히 잡초라고 생각하는 아주 작은 풀꽃들도 이름이 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쓰임과 아름다움이 있다. (이영득 글, 박신영 그림)은 '풀꽃'들의 이야기다. 그림책은 제비꽃, 까마중, 쇠비름, 할미꽃, 토끼풀, 강아지풀, 뱀딸기, 바랭이, 달맞이꽃, 괭이밥, 소리쟁이, 애기똥풀 등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38종의 풀꽃들을 사진보다 더 정교하게 그린 풍부한 삽화가 그려져 있다. 또 풀꽃이 열매를 맺는 과정과 씨앗을 퍼뜨리는 방법, 재미있는 풀꽃 놀이 등도 설명되어 있다. 생동감이 있고 정겨움이 묻어나는 일종의 풀꽃 백과사전이다.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풀꽃들을 감상하다보면 이것도 꽃이야 하는 풀꽃들도 있다. 쇠뜨기, 바랭이, 쇠비름 같은 것들이다. 특히 쇠뜨기가 그렇다. 그 이야길 잠시 엿들어보자. "소가 잘 뜯어 먹어서 쇠뜨기예요. 줄기와 잎이 뚜렷하게 나누어져 있지 않은 풀이지요. 솔잎같이 생긴 부분을 영양줄기라 해요. 방울뱀 꼬리같이 생긴 부분은 꽃인 셈인데 뱀밥이라 하고요. 뱀밥을 건드리면 먼지 같은 게 날리는데, 그게 홀씨예요. 쇠뜨기는 땅속줄기를 뻗으면서 자라는데 뿌리가 아주 깊어요. 그래서 쇠뜨기 뿌리를 따라가면 지구 반대편이 나온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어요." 농촌에서 자란 사람들은 쇠뜨기에 대한 추억이 많을 것이다. 얼마나 뿌리가 깊고 질긴지 온 몸을 다해 뽑아도 뿌리 끝까진 뽑히지 않는 쇠뜨기들. 결국은 이놈을 뽑다가 뒤로 넘어져 뒹굴기도 하고 뿌리와 함께 따라나오는 흙가루가 입이나 눈에 들어가 고생했던 추억 아닌 추억을 기억할 것이다. 그런데 요 녀석도 풀꽃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다른 풀꽃의 이야길 들어보자. 이름도 요상한 '며느리배꼽'이란 풀꽃이다. 배꼽같이 오목한 곳에 열매가 달렸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며느리'란 이름은 뭔가. 꽃이름 중에 며느리란 낱말이 들어간 꽃은 대부분 가시가 달려 있는 걸 보면 혹 시어머니의 며느리에 대한 미움 같은 것이 들어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며느리배꼽은 이름이 별난 풀이에요. 배꼽같이 오목한 곳에 열매가 달린다고 이런 재미난 이름이 붙었어요. 열매는 풀색에서 보라색이 되었다가 남색으로 익는데, 반들 반들 윤이나오. 며느리배꼽은 덩굴로 자라요.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어서 다른 물체에 잘 붙어서 올라가요. 줄기뿐 아니라 잎자루에도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어요. 살갗이 살짝 긁히기만 해도 벌겋게 되고 가려워요. 잎은 세모꼴인데 먹어보면 새콤새콤 신맛이 나요. 비슷한 풀로 며느리밑씻개가 있어요." 잎이 새콤새콤 신맛이 나는 풀꽃으론 괭이밥도 있다. 괭이밥 잎은 치질 치료에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그러나 풀꽃 중에서 내 관심을 끄는 것은 까마중과 쇠비름이다. 열매가 스님 머리를 닮아서 까마중이란 이름을 가진 풀꽃, 이 까마중은 작고 하얀 꽃보단 열매가 맛있다. 어릴 때 '때알'이라고 불렀던 까마중의 까맣게 익은 열매를 한 주먹 따서 입에 가득 넣어 먹었던 그 달콤한 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또 하나가 쇠비름이다. 비름나물 맛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요 녀석은 뿌리를 흙 위에 살짝 걸쳐놓은 듯하며 살아간다. 질긴 쇠비름하곤 반대다. 꽃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볼 수가 없다. 말이 풀꽃이지 잡초란 말이 더 잘 어울린다. 그런데 왜 요 녀석이 기억에 남느냐고? 눈깔대기 놀이로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쇠비름의 줄기를 톡 잘라 위아래 눈꺼풀에 걸쳐 놓고 눈을 까는데 사용하곤 했다. 놀이가 없던 시절 쇠비름은 개구쟁이 꼬맹이들의 하나의 놀이기구였다. 지구에 생명을 주는 풀꽃 풀이 없는 곳엔 생명도 없다. 봄에 산과 언덕, 숲을 거닐면 싱그런 풀향이 그리 좋을 수 없다. 그 풀은 지구의 살갗과 같다. 벌거벗은 맨땅에 풀이 자라면 땅이 살아난다. 땅이 살아나면 흙속의 미생물도 살아나고 벌레도 생겨난다. 그러면 새도 날아들고 동물도 찾아온다. 풀은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생명이 된다. 그렇게 풀은 지구의 살갗과 같은 역할을 한다. 글쓴이와 그린 이가 우리의 풀꽃들을 선보인 연유도 하찮게 여기는 풀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은 글쓴이가 좋아하는 풀꽃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른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풀꽃들의 이야기다. 학교나 놀이터, 길가의 버려진 공터, 텃밭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풀꽃들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그 풀꽃들이 어떻게 번식하고 꽃을 피우고 왜 그런 이름을 가졌는지 세밀한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은 어린이 풀꽃 도감이지만 엄마나 아빠와 함께 보면 더욱 좋다. 또 아이들의 손에 책을 들려주고 풀밭으로 달려가 풀꽃들을 찾아 이름을 맞혀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책의 끝머리에 토끼풀을 이용한 시계나 꽃목걸이 만들기, 민들레시계, 강아지풀 콧수염, 바랭이 우산, 쇠뜨기 수수께끼, 질경이 씨름 같은 재미있는 놀이도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풀꽃 경험도 할 수 있다. 책상에만 박혀 있는 우리 아이들, 그 아이들과 풀꽃 여행을 떠나보자.
한국선불교 최고의 종가를 자부하는 벽송사는 천혜의 자연환경 때문에 예로부터 수행처로 손꼽히던 사찰이다. 벽송사는 지리산 칠선계곡의 초입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의 산 중턱에 있다. 추성리에서 표지판을 보고 왼쪽길로 들어선 후 다시 벽송산문 글자와 불상이 조각되어 있는 표석에서 왼쪽의 산길 도로를 따라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바로 위에서 왼쪽은 서암정사, 오른쪽은 벽송사로 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벽송사나 서암정사나 이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곳은 한국전쟁 전후 빨치산이 야전병원으로 이용했을 만큼 앞뒤가 지리산에 가로막힌 깊은 산속이다. 그래서 속세와 떨어진 사찰터로 제격이다. 안내판에 의하면 벽송사는 1520년에 벽송지엄선사가 창건한 후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하여 도를 깨달은 유서 깊은 사찰로 한때 큰 가람을 이루었으나 처참한 비극의 역사였던 6.25전쟁 때 모두 불탔다. 10월의 끝무렵이라 입구의 오래된 나무들이 단풍으로 곱게 단장을 했다. 빨치산들의 아지트였던 계곡방향의 단풍은 더 빨갛게 물들었다. 사찰에 들어서면 사천왕 대신 벽송사 목장승(경남민속자료 제2호)이 맞이한다. 잡귀의 출입을 금하고 불법을 지키던 2개의 목장승은 몸통의 절반이 땅 속에 묻혀 2m 정도만 드러나 있다. 그나마 금호장군(禁護將軍)이라는 글귀가 써있는 왼쪽의 장승은 윗부분이 불에 타 파손이 심하다. 오른쪽 장승의 몸통에는 불법을 지키는 신을 뜻하는 호법대신(護法大神)을 새겨 놓았다. 주변에서 볼 수 없을 만큼 눈, 코, 입을 과장되게 표현한 목장승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오히려 친근감이 느껴진다. 장승에서 우리의 옛 생활상이 배어나 그럴 것이다. 벽송사의 법당인 보광전 뒤편으로 두 그루의 소나무가 사이좋게 서있다. 수도자와 절세미인의 만남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도인송(왼쪽)과 미인송(오른쪽)인데 도인송에게 빌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미인송에게 빌면 미인이 된다고 전해진다. 도인송과 미인송의 진가를 알려면 뒤편의 삼층석탑에 들려야 한다. 두 그루의 소나무와 어우러지는 원통전과 산신각, 새로 지은 범종루를 지나 삼층석탑으로 간다. 꼿꼿하게 서있는 도인송과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구부러진 미인송은 벽송사 삼층석탑(보물 제474호)이 있는 이곳 옛 법당터에서 바라봐야 더 잘 어울린다. 벽송사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서암정사는 여러 종류의 돌조각상들로 볼거리를 만들어 놨다. 서암정사는 입구부터 기존의 사찰과 다르다. 입구의 돌기둥에 수많은 강물이 만 갈래 시내로 흘러가 바다에 돌아가면 한 물맛이라는 ‘백천강하만계류 동귀대해일미수’가 써있다. 사천왕상을 지나 인공석굴 대방광문(大方廣門)을 들어서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벽송사의 주지였던 원응 스님과 조각가가 1989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자연암반을 정교하게 쪼아 만든 산중의 불상정원이다. 역사가 짧고, 바위가 있으면 어김없이 불상이 새겨져 있을 만큼 인공적인 요소가 많은 서암정사가 하늘의 파란구름, 울긋불긋 물들인 단풍,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솔바람과 어울리는 모습이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6.25전쟁 때 지리산에서 죽어간 원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조성한 사찰이기 때문이리라. [교통안내]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생초IC - 갈전사거리 좌회전 - 유림삼거리 좌회전 - 60번 지방도 - 의평마을 좌회전 - 의탄교 - 추성리 - 벽송사, 서암정사
교원평가제 도입을 위한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기로 함으로써 교원평가제 도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공교육의 내실화를 꾀한다는 명분이지만 교원평가제도입으로 공교육이 내실화 될 것으로 믿는 이는 많지 않다. 더구나 평가결과를 근평에 끼워넣어 인사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교원들은 평가만 받으면서 1년을 보내야 할 형편이 되었다. 근평이 승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교원평가제의 결과까지 승진에 영향을 준다면 정상적인 학교교육이 어려워질 수도 있는 것이다. 지난해 시범운영 되었던 '교사다면평가'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근평에 반영하지 않지만 문제점을 찾기위해 시범적으로 모든 학교에서 실시되었었다. 그때 거의 모든 교원들은 다면평가의 문제점을 지적했었다. 영어교사가 과학교사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문제이고, 따라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없었다는 것이 교사들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다면평가를 교원평가의 주축으로 삼겠다는 것인데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울 것이다. 결국 학교에서 혼란만 더욱더 가중될 것이다. 교원평가제 도입을 위해 그동안 많은 학교들에서 시범운영을 했다. 거기서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고 평가안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평가의 공정성문제가 계속해서 대두되었지만 그 문제를 고스란히 안고 교원평가제가 도입될 처지에 놓인 것이다. 시범운영을 많은 예산을 들여서 했지만 개선점이 전혀없는 것이다. 문제가 드러났으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나와야 한다. 그럼에도 대안없이 무조건 시행하고 보자는 식으로 밀어 붙이는것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럴려면 시범운영은 왜 했나. 많은 예산을 퍼부으면서... 다면평가제의 도입도 지난해에는 분명히 시범운영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시범운영에서 그렇게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해야 한다고 했지만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그럴려면 시범운영은 왜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문제점을 전혀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시행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최소한 객관적인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다. 교원평가를 찬성하던 단체마저도 인사에 평가결과를 반영하는 것에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그만큼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다는 뜻이다. 또한 인사와 연계하면 승진을 두고 학교내에서 갈등만 증폭시켜 결국은 교육력 약화를 가져올 것이다. 교사들을 무조건 경쟁시킨다고 공교육이 정상화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수차례 지적했지만 돈안드는 평가제 도입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생각은 정말로 잘못된 생각이다. 학교별로 여건이 다르고 구성원도 다른데 어떻게 객관적 평가를 하겠다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교육여건개선이 더 우선이라는 생각이다. 시범운영까지 했던 정책을 수정하고 보완하지 않은채 바로 실시하려는 것은 어느누구도 공감하지 않는다.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말끔히 해결하고 시작해야 한다. 따라서 교원평가제 도입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점을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꼭 해결해야 한다.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제도를 그대로 도입한다면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다. 시행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에대한 납득할 만한 기준을 정한후 시행해도 늦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반드시 수정 보완을 거쳐야 한다.
요즈음 일본에서 재미있는 텔레비전 게임의 유행 등으로 밖에서 놀지 않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시마네현 청소년육성현민회의는 청소년들의 튼튼한 몸을 유지하기 위하여등산이나 사이클링에 도전하여 인정증과 기념품을 받는「야외 활동 도전 응원사업」을 시작했다. 그 배경에는 27년 전에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자전거로 여행한 경험이 있는 이 회의의 차장 야마오씨(49세)가 자신의 체험을 초등학교 등에 가서 일일교사가 되어 수업을 하여, 밖에서의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전하였다. 응원 사업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고교생까지이다. 6월부터 11월말까지 기간 중에 학부형이나 지역주민과 함께 이 회의가 지정한 현 주변의 50개 명산 가운데 3곳에 올라가는「등산 프로그램」이 있다. 그리고 자전거로 총합계 200킬로미터를 완주하는「사이클링」과 총 50킬로미터를 걷는「워킹」이 있어, 이 세 가지 코스 중 어느 것인가에 도전하도록 한다. 이 사업을 담당한 야마오씨는 7워 17일, 히가시이즈모정 한 초등학교에서 일일교사를 했다. 5~6학년 학생들에게 여행간 곳에서 찍은 사진을 보이면서 「자전거를 타고 가면 여러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주고 맛있는 수박도 받아 먹었다」라고 밖에 나가서 얻게 된 만남이나 발견의 위대함을 열정적으로 전했다. 그리고「이 사업에 꼭 도전해 보자」라고 호소했다. 이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지정된 달성 신고서에 기록하여 이 회의에 응모하면 인정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지역 사회의 주민들의 학생들의 건강을 염려하여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고 3학년이 되면 대학을 진학하기 어려운, 학습 의욕 부진아들에게 직업전문학교에 위탁생으로 보낸다. 말이 위탁생이지 위탁으로 인해 위탁 교육에 만족하지 못해 다시 학교로 귀교하는 학생이 생겨나곤 한다. 이런 모순된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를 곰곰이 되새겨 보면 고입 시험제도의 모순에서 빚어진 결과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뽑는 과정이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먼저 신입생을 뽑고 그 다음에 인문계 고등학교 신입생을 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신입생을 먼저 뽑았다. 그러던 것이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준 미달만 실업계로 보낸다는 아우성이 있었고 그로 인해 훌륭한 기술자를 육성하는 데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 역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인문계에 들어오는 학생이 실업계에 입학을 하지 못해서 인문계로 밀려서 입학을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이들이 수학 능력 부족으로 교실에서 방치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심지어는 수업에 잠을 재우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옆 학생들과 떠들어 수업을 방해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어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수업에 심각한 문제점을 던져 주고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실기라는 것이 거의 없다. 예체능 과목을 제외하고는 실기로 점수를 받을 만한 과목이 없기에 이들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한 것이 결국 다시 실업계로 보내는 방법으로 고등학교 3학년 때 직업전문학교로 취업을 보내는 일이다. 전문학교로 위탁을 보낸다고는 하지만 이들이 위탁생으로 가게 되는 것에 만족하기보다는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게 되어 마치 준 대학생 행세를 하는 바람에 사고를 일으키는 등 정규 학생으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지 않고 있음도 주목할 일이다. 1년간의 세월에 이들이 기술을 배운다고 하면 얼마나 많이 배워서 사회에 나갈 수 있겠는가? 실업계 고등학교에서는 3년을 배워서 사회에 나가고 위탁생은 1년도 채 배우지 못하고 사회에 나가게 하니 이들 학생을 중간치기로 만들어 버리는 꼴이 되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불안전한 사람으로 전락시켜 버리는 오늘의 위탁생 제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동시에 시행하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이런 불합리한 제도도 바로 잡아갈 수 있지 않겠는가? 인문계는 이론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곳이지만 실업계는 손으로 기술로 승부수를 결정짓기에 실업계를 원하는 학생은 실업계에서 충분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다시 한 번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계속 방치할 때에는 인문계 고등학교에서의 이들의 문제는 반 고아의 상태로 취급당할 것이다.
2008년 여름방학 기간중에 도쿄도 치요다구 치요다 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과 학부형을 대상으로 한 과외 수업 기획이 시작되어 호평을 받았다.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이 산수나 국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학부형과 어린이 약 200명 정원이 예약 개시 후 거의 하루 만에 다 찰 정도이다. 사회학자가 가르치는 산수 수업을 들여다보았다. 7월 하순 오후 6시 반에 이 도서관한 쪽에 초등학교 4~6학년 18명과 그 보호자들이 자리에 앉았다. 이날 주제는 「산수적인 사고방식」이다. 사회학자 하시즈메씨(59세)가 질문했다. 「수는 무엇일까?」라고 질문하자 어린이들이 고개를 들었다. 「일, 이, 삼. 어디까지 숫자를 알아요?」,「무량대수」,「아주 잘 알고 있네요. 다른 말로는?」,「원, 투, 쓰리」,「영어죠? 말은 다른데 의미는 같아요. 이것은 이름이야. 이름을 붙여 두면 수를 셀 때 편리하지. 수를 셀 때의 이름, 이것이 숫자예요」. 하시즈메씨는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 소수와 분수의 구조를 설명했다. 그 후에도 숫자에 관한 철학적인 질문을 계속했다. 한편 학생들 중에서 「무량대수는 너무 커서 돈으로도 사용할 수 없는데 무엇 때문에 그런 이름을 붙였나요?」라는 질문도 나와서 히시즈메씨가 감동하는 장면도 있었다. 90분 수업은 금방 지나갔다. 치요다구내에 사는 4학년 한 여학생(10세)은 「숫자라고 하는 것은 계속 이어진다는 점이 재미있었다」라며 눈을 반짝거렸다. 이 도서관은 이 기획을 여름방학 자유연구와 독서진흥 외에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처음으로 개설했다. 보통 학교수업에서는 설명하지 않는 사물의 근원적인 의미와 견해를 가르쳐주고자 하시즈메씨와 같이 전공과는 다른 분야의 사람도 강사로 의뢰했다. 과외수업은 전부 5회로 참가비는 무료였다. 각 회 모두 초등학교 4~6학년 15~20명과 그 보호자들이 대상이다. 구 거주자나 재학생을 우선으로 예약을 받고나서 일반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신청개시 하루 만에 정원이 찼다. 7월 말에는 일본어 학자 고이케씨가 즐겁게 한자를 외우는 법을 전수했다. 앞으로는 철학자 다케다씨가「즐겁게 살기 위한 사회과」라는 제목으로 트럼프「대빈민」게임을 하면서 게임방법을 통해서 자신과 사회와의 관계를 생각하는 수업도 있었다. 이 도서관 관계자는「학부형의 지적 호기심도 자극하는 것 같다. 아이도 어른도 배우는 즐거움을 도서관에서 알게 되어 독서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뿌듯해했다.
오늘은 모든 교육가족이 쉴 수 있는 놀토라 참 좋은 것 같다. 학교생활에 너무 많이 시달려 힘들고 피곤할 텐데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밖에는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다. 가을잎이 스산한 바람에 나뒹굴고 있다. 이럴 때 마음이 가라앉기 쉬운데 독서로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집 가까이 일궈놓은 텃밭에 무를 심어놓았는데 애들이 지나가다 앉아 논 흔적이 있더라고 하면서 안타까워하는 말을 들었다. 요즘 애들이 말을 잘 듣지 않아 심각하다고 하면서 이웃 아는 분의 자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어머님 왈 “우리 애들이지만 요즘 말을 너무 잘 듣지 않는 것 같다. 이러니 앞으로 2세가 걱정스럽다.” 정말 그런 것 같다. 애들이 집에서까지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는 세대가 된 것 같다. 이런 애들이 학교에 오면 선생님 말씀은 제대로 들을까? 그럴 리가 없다. 집에서 부모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애들이 학교에 가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집에서 부모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애들은 학교에 와도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주는 체 할지는 몰라도 돌아서면 듣지 않을 것이다. 선생님의 말씀에 귀담아 듣지 않으니 인성교육은 더욱 멀기만 하다. 애들이 도저히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사람 만들어 보기 위해 지도하면 그만 과잉지도니 체벌이니 하면서 선생님을 힘들게 하니 인성지도가 더욱 안 된다. 지금부터라도 자녀들의 인성교육을 가정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정에서 자녀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내버려두면 학교에서도 말 안 듣기는 마찬가지다. 가정에서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을 새로이 가져야 한다. 말 안 듣는 것이 공부 한 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부모님 말씀에 순종 안 하면 순종하도록 거듭, 반복 교육을 시켜야 한다. 이 일에 목숨 걸어야 한다. 인성교육에 힘을 기울이면 그 다음 학력향상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바른 인성의 토대 위에 공부를 해야 장차 올바른 사회의 역군이 될 수 있다. 나라의 정의로운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바른 사람으로 자라나지 않은 가운데 실력만 쌓아나가면 정상적인 지도자가 될 수 없다. 기대하는 인물이 될 수 없다.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없다. 가장 기본 되는 인성교육을 가정에서부터 다시 철저하게 시켜나가야 한다. 여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여기에 모든 것을 투자해야 한다. 부모님 말씀 순종 잘 하는 것, 정직하게 행하는 것, 약속을 지키는 것,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것, 남을 속이지 않는 것 등의 인성교육에 무엇보다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 그래야 학교에 와서도 보다 깊이 있는 인성교육을 받아도 거부감 없이 순수하게 잘 따라올 것이다. 자녀들이 공부 못 한다고 걱정하지 말고, 말 안 듣는 것 걱정해야 한다. 자녀의 성적 올라가지 않는 것 걱정하기에 앞서 바른생활이 되지 않는 것 걱정해야 한다. 자녀의 공부 잘하는 것 자랑하지 말고 애의 심성이 좋은 것 자랑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한 어머님이 걱정하는 2세의 장래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자녀의 인성교육에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학교에서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학력향상에 앞서 인성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무리 마음에 상처를 주고 괴롭게 하더라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외면하지 말고 더 가까이 그들에게 다가가는 따뜻한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 학력향상보다 인성교육이 먼저다. 인성교육의 바탕 위에 학력향상을 위해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리는 커지고 다리는 약한 사람과 같이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지 못할 것이다. 다리도 튼튼, 몸도 튼튼, 머리도 건강하게 되도록 해야 한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6일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2010년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교사의 경쟁력과 신장을 통해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쌓는다는 목적이다. 교원을 대상으로 교사의 수업지도와 학생지도, 교장·교감의 학교운영 등에 대해 소속 교원의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 학생은 수업만족도 조사,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평가에 참여한다. 평가 결과는 인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 결과와 연계해 교사의 개인별 연수를 실시한다. 평가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다만 평가 결과를 연봉에 반영하는 것은 장기 과제로 검토키로 했다. 평가관리위원회는 교원과 학부모, 외부전문가 등 5~11인으로 구성한다. 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해 2010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교원평가 법제화 방침에 대해 교총은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교원단체 등과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원단체와의 협의가 없는 정책은 실효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학교현장의 실정과 교원인사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부족한 상황에서 성급하게 법제화를 추진하는 것은 학교교육에 대한 불만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교총은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청사진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평상의 교원다면평가, 교원능력개발평가, 성과금 등 동일 대상에 대한 3중 평가 부담도 해결해야 될 대상이다. 교총 김항원 정책교섭실장은 “교원평가 결과를 연봉과 연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인사 및 연구년제에 반영하는 문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정은 이번 법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수석교사제 도입을 확대하고, 능력이 우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학습연구년제를 도입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2008년 학교도서관대회가 11.7일 학교도서관, 교수 · 학습의 허브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나근형인천시교육감과 우형식교육과학기술부 차관 김부겸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각 시도 부교육감 인천지역 유관기관장 학생.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11.8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이번 도서관대회 첫날 각 부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연행사를 담아 보았습니다.
최근 9월 한 달간,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세대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노년시대신문사가 주관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사)대한노인회가 후원한 ‘전국 효행수필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 및 지도교사들에 대한 표창이 11월 6일(목)에 서울 효창동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3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초등부 대상 조나영(충남 당진 서정초 4년) 학생의'새우등 할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와 일반부 대상 김동수(충남 서산 서령고) 선생님의 ‘애기가 되신 우리 어머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대한노인회 회장상에 이혜경(경기 성남 야탑동) 선생님의 '위대한 사랑의 힘', (주)노년시대신문사 회장상에 송광현(서울 동작구 상도4동) 학생의 '감나무 연가',(주)백산 회장상에 김권중(충남 태안 태안중 1년) '우리 아버지의 어망 발바닥'이, 대한노인회장상에 남혜윤(경남 양산 경남외국어고 2년) 양의 '그 작은 행복'이, (주)노년시대신문사 회장상에 최은지(경기 안양 안양외국어고 2년) 양의 '따뜻했던 지난 겨울' 등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원시' 하면생각나는 것은? 효원의 문화도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농업과학의 메카, 수원 갈비...또 있다면 앞서가는 화장실 문화 아닐까? 우리나라 공중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여 세계에서 앞서가게 하였다.곳곳에 있는 화장실 이름도 개성이 있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내부에 들어가면 전망이 좋고 음악이 흐르고 향기가 있으며시화나 꽃 등이 있어 휴식공간이 아니라 행복공간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전담관리인이 상주, 늘 관리하고있어 언제 들어가도 청결하기만 하다. 휴지나 비누공급 등 볼 일을 보고나서 뒷처리하는 데도 불안한 느낌이 전혀 없다. 위생면에서도 만족도가 100%다. 헉, 그런데 이건 웬 일? 세면대 위에 맥주캔과 휴지가 널부러져 있다. 물건을 보니 아이들의 소행은 아닌 것 같고 어른들로 짐작된다. 화장실 곳곳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관리인의 애절한 호소 내지는 경고가 있지만 소용이 없단 말인가? 흔히들 아이들은 어른들이 가르친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본 대로 한다고 한다.교육에 있어 모범이 그만치 중요한 것이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러나 실천이 문제다. 어른들이 언행불일치를 하면 아이들은 어른을 따라서 하는 것이다. 입으로, 이론적인 가르침은 허사가 되고 마는 것이다.어른이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언행이 올바르고 지행일치를 할 때 비로소 인생선배가 되는 것이다. 어른의 역할이 그만치 힘든 것이다. 작은 것이지만 어른들이솔선수범할 때 우리는 선진문화 국민이 되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