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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수능을 수험생들은 자유의 시간을 안았다. 엊그제가지 밤이슬 맞으며 잠을 이기려 복도에까지 나와 책과 씨름하던 그들은 시험 후엔 맘껏 세상을 즐기리라고 했었다. 그러나 수능시험을 마친후인 지금 그들의 얼굴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기다리고 있는 대학입시가 발목을 잡는 모양이다. 처진 어깨 위에 용기를 보낸다. 수험전날 출정식에서 교장선생님의 연설문을 인용해 본다. “ ‘전진하고 싶지만 알프스가 가로 막고 있어 나아갈 수 없습니다‘ 부하의 보고를 받은 나폴레옹은 ’알프스를 치워 버리자’ 고 하여 강한 의지가 있으면 길도 열리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디슨은 전지, 전구 발명과정에서 1만 번이나 실패를 한 후에 완성했다고합니다. 마지막까지포기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두고두고 공감되는 말씀이다. '쓸고 또 쓸어도 돌아보면 떨어지고 또 떨어져 공부하는것 보다 힘들다' 며 투덜대던 교내봉사 하는 아이들의 빗자루 자국위로 낙엽은 또쌓였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열매를 영글게 하기 위해서인지 교정의 은행나무 몇 그루는 주변의 떨어져 딩구는 나뭇잎들에 굴하지 않고 도도히 샛 노랗게 숲을 이루고 있다. 어제 저녁 동료들과 가본 어느 토담식당의 창가 뜨락에도 장미가 피어 있어 눈길을 끌기도하더니 존재가 본질보다 우선한다는 실존주의 철학을 교정의 은행나무와 그 뜨락의 장미는 적용하고 있는 것일까? 수능을 친 젊음이 들이여! 꿈을 향해 저 노란 은행잎의 숲을 밑에서 바라 보아요. 새로운 세상이 하늘 향해 아름답게 펼쳐져 있음을 새삼 발견할 것입니다. 그곳에 의지와 용기로 꿈을 펼쳐요!
21일(금) 16시에 화재대비 훈련이 있었다. 겨울철 가장 조심해야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불이다. 불은 우리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유용한 도구이지만 잘못 관리하면 모든 것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아주 무서운 도구이다. 옛 속담에도 '잘못 버린 불씨하나 내가 울고 이웃 운다'는 말이 있듯 불조심은 아무리 지나쳐도 모자람이 없다. 오늘 우리학교에서 실시한 화재대피훈련은 이처럼 불조심을 생활하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해 소화기 사용법, 실제 화재발생시 대피와 진화훈련 등을 실전처럼 실시했다. 오늘 훈련은 서산소방서 119안전센터 소방팀장 외 4명의 소방관이 본교에 내교해 소방훈련을 직접지도했다. ① 안전핀을 뽑는다. 이때 손잡이를 누른 상태로는 잘빠지지 않으니 침착하도록 한다. ② 호스걸이에서 호스를 벗겨내어 잡고 끝을 불쪽으로 향한다. ③ 가위질하듯 손잡이를 힘껏 잡아 누른다. ④ 불의 아래쪽에서 비를 쓸 듯이 차례로 덮어 나간다. ⑤ 불이 꺼지면 손잡이를 놓는다.(약제 방출이 중단된다.)
2008년 11월 21일 금요일. 본교 송파수련관 앞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헌혈행사가 실시되었다. 사전에 부모님의 동의서를 받은 학생들은 지정된 시간이 되자 삼삼오오 짝을 지어 헌혈버스에 올랐다. 참고로 헌혈을 하게 되면 새로운 피가 생성되므로 건강에도 좋을 뿐더러 정확한 혈액형과 B형간염바이러스항원, C형간염바이러스항체, 간기능수치검사, 매독항체, 총단백 등을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마지막으로 e-리포트에 글을 올린 것이 올해 2월 27일 마지막인 것으로 보아 근 아홉 달 만에 글을 올리는 셈입니다. 변명 같지만 어렵고 힘든 부서에 오다보니 맡은 일 처리하기가 벅차 게으름 아닌 게으름을 피웠다면 그 핑계로 적당할까요. 이렇게 다시 펜을 든 이유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이 현 정부 들어서기가 차다 못해 어이가 없는 일들이 많아서 몇 마디 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장안에 많이 오르내리는 사람 중에 '미네르바'라는 필명의 사람(이하는 그냥 사람으로 칭하겠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워낙 유명한 것은 현 정부의 경제 담당자들보다 경제 상황을 더 정확히 예측하고 적중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IMF때에는 펀더멘털이 튼튼하니 걱정 말라는 경제수장의 잠꼬대에 취한 대통령이 이 나라를 거덜 나게 했다면, 지금은 근거 없는 낙관론에 대통령과 경제수장이 취해서 이 나라를 결딴나게 하는 중인가 봅니다. 어째든 그 미네르바가 이런 저런 경제 전망을 내놓은 것이 신통하게 잘 맞아서 인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경제대통령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것을 보면 경제에 문외한인 본인이 봐도 대단한 실력가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이러자 정부에서는 사냥개를 풀어서 괜한 소문을 퍼뜨린다면서 그에게 침묵을 강요하여 절필을 선언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엊그제 있었습니다. 그가 얼마나 현 상황에 절망했으면 마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우겠다는 극단적인 말을 했다고 하는데 그것으로 속을 헤아려 볼 수 있을 겁니다. 각설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미네르바의 말이 얼마나 신통하게 옳은지 그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말을 하건 간에 그러한 것이 통치자의 눈과 귀에 거슬린다고 해서 억지로 다른 사람의 입에 재갈을 채워야 옳은 것일까요? 그건 절대 아닙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인데 아니라고 한들 그것이 사람귀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할 말은 하고 살도록 해야 세상이 돌아가지 아비귀환의 지옥에서 자기 귀에 달콤한 소리만 들린다고 해서 그곳이 바로 천국은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부조리한 사회보다는 무질서한 사회를 택하겠다는 알베르 까뮈의 말처럼, 그들이 입을 다물면 돌들이 소리치리라는 루가복음에 나오는 말처럼 비록 껄끄럽고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이 거북해도 e-리포터들의 더하고 뺌이 없는 발언은 계속돼야 합니다. 많은 현장의 교직원들도 이러한 길에 더 많이 같이 했으면 합니다. 일화 하나로 글의 끝을 내지요.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에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 2차대전을 겪은 독일 신학자 마르틴 니묄러가 한 말입니다.
"우리 교육의 미래, 아떻게 열어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제2회 청람교육 포럼이 11월 20일(목) 10:00부터 18:00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별관 3층 동강 A홀에서 전국에서 모인 교육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조발제에서경인교대 허숙총장은 미래 교육을 위한 제언으로 개인의 특성과 창의적 사고 존중 교육으로의 전환, 학교교육의 신뢰 회복과 교육적 권위의 확립,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권한 확보, 기초학력과 수월성 동시 추구, 교사의 능력과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 등을 제시하였다. 이어 제1주제는 "우리 교육의 미래와 교장의 역할"을 김명수 교수(한국교원대)가 발표를 하고 김창환 교장(교총 전문위원), 박경양 위원(참교육학부모회), 손병길 소장(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제협력연구센터)이 토론을 하였다. 제2주제 "학업성취도평가, 어떻게 할것인가?"는 정은영 연구위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제에 대해 한만중 실장(전교조), 김양분 연구위원(한국교육개발원), 백경선 교수(고려대학교), 김종백 교수(홍익대학교)가 찬반 토론을 벌였다. 제3주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원교육의 과제"는 김갑성 연구위원(한국교육개발원)의 발제에 대해 우용제 교수(서울대), 김덕근 연구위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명희 교수(공주대), 김도기 교수(한국교원대)가 토론자로 출연하였다. 각 주제별 좌장은 박병기 교수(한국교원대), 류희찬 교수(한국교원대), 최병순 교수(한국교원대)가 맡아 진행하였고 종합토론 시간에는 허병기 교수(한국교원대)의 주관으로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해 발표자들의 답변을 들었다. 제2회 청람포럼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원장 최돈형)이 주관하고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공동 주최,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였는데 이 날 포럼에는 권재술 한국교원대 총장의 축사에 이어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교과부 박종용 인재정책실장, 조전혁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참석하여축사를 하였다.
놀토가 선생님들에게는 너무 귀한 시간이다. 피곤에 찌들려 푹 쉬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선생님들에게도 놀토마다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도 배려함의 한 차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니 하루라도 빨리 놀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오전에 볼 일을 보고도 여유가 있으니 참 좋다. 책에 대한 글을 메모해 볼 수 있으니 좋다. 사람들은 예부터 책의 많음을 자랑한다. 한우충동(汗牛充棟)할 만큼 책일 많다고 자랑한다. 책이 얼마나 많기에 책을 수레에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릴 정도이겠는가? 또 책이 얼마나 많기에 방 안에 쌓으면 들보에 닿을 정도이겠는가? 웬만한 집에는 책이 한우충동(汗牛充棟)할 만큼 책이 많이 있음을 보게 된다. 책이 많은 것은 분명 좋다. 책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책을 많이 읽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돈 자랑하지 말고 책 자랑하라고 하지 않는가? 돈 많은 것 부러워 말고 책 많은 것 부러워하라고 한다. 책 속에는 부가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부를 지키는 것도 다 들어 있고 부를 생산하는 것도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이 많다고 자랑할 것은 아니다. 책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을 읽지 않았으면 나하고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내가 읽지 않은 책이 천정에 닿을 만큼 책이 많다 하더라도 아무 쓸모없는 책이 되고 많다. 이런 책은 아무리 많아도 장식용밖에 되지 않는다. 서재실을 꾸며주는 악세사리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니 책 많은 것 자랑하지 말고 책 읽은 것 자랑해야 한다. 내 방에 꽂혀 있는 책이 내가 다 읽은 책이면 그건 몇 권이 10권이든 20권이든 자랑할 만하다. 그렇지 않으면 한우충동(汗牛充棟)할 만큼 책이 많다 해도 자랑해서는 안 된다. 악세사리에 불과한 책 많으면 뭐하나? 그것 이사할 때 버려야 할 쓰레기밖에 되지 않는다. 책을 사되 내가 읽을 책만 사야 한다. 책을 사주되 애한테 물어보고 사줘야 한다. 부모님은 욕심이 많아 이런 책 읽었으면 하고 책을 사주기도 하지만 책을 사 주었으면 반드시 다 읽고 나서 다음 책을 사줘야 책 사준 보람이 있다. 돈으로 과자 사주면 이가 상한다고 책을 읽으리라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사주는 것이 낫겠지만 책을 읽는 과정을 지켜보지 않고 확인하지 않으면 읽지 않을 책보다는 차라리 배고플 때 과자 사주는 것보다 못하는 꼴이 되고 만다. 그래서 책을 사주면 반드시 그 책을 함께 읽든지 아니면 책을 읽게 해서 확인을 하든지 하는 확인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후 다음 책을 사주어야 한다. 옆집 친구의 책이 나보다 훨씬 많은 것 부러워하지 말고 옆집 친구가 나보다 책을 많이 읽은 것 부러워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하나하나 쌓인 것이 천장에 닿을 만하면 그 때는 한우충동(汗牛充棟)할 만큼 책을 많다고 친구에게 자랑해도 된다. 책을 소개해 줘도 된다. 그렇지 않으면 책 많은 것 자랑해서는 안 된다. 읽혀지지 않은 책은 서점에 가면 엄청 많이 있다. 도서관에 가도 너무나 많다. 그런 것 자랑하지 말고 내가 읽어야 할 책을 한 권씩 한 권씩 읽도록 하면 어떨까? 하학상달(下學上達)하자. 낮고 쉬운 것부터 읽고 배워나가자. 그런 뒤에 깊고 어려운 것 깨달음에 나아가야 한다.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를 자랑해야 한다. 한우충동(汗牛充棟)을 자랑해서는 안 된다. 남자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 분량의 책을 읽으라고 하는 말을 귀담아 듣고 그렇게 되게 해야 한다. 그것 어려운 것 아니다. 옛날 수레는 요즘 트럭처럼 책을 많이 실을 수가 없다. 그리고 옛날의 책은 수제품이라 책이 아주 두껍다. 100권만 해도 한 수레에 가득 찰 것이고 소가 끌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읽은 책의 수가 적어도 500권만 되면 한우충동(汗牛充棟)할 만큼 책이 많다고 자랑해도 괜찮을 것이다.// 독서의 계절에 책 읽지 말자! 책을 나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않고 오직 집안을 꾸미는 장식품으로만 여긴다면.
올해부터 교원근무성적평정(근평)에서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다면평가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근본취지는 교장,교감의 전유물이었던 근평을 개선한다는 명분으로 도입되었지만 일선현장에서는 적용되기 어려운 제도인데도 그대로 확정되어 시행에 들어간 것이다. 지난해에 시범적으로 평가해 보았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경우는 흔하지 않았다. 일단 시범적인 운영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도입하는 것이 순서임에도 올해부터 바로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난항을 겪는 이유가 공교롭게도 교사들 때문이라는 것이다. 서울의 A학교에서는 평가단을 구성하는데서 부터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래도 구성을 마쳤다. 그런데 근평을 내기위해 다면평가를 해야 하는데, 막상 다면평가자료를 제출하는 평가위원이 거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평가자료 제출을 미루고 있는데,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해야 하는 교감의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나는 것이다. 교사들의 협조가 절대적인데도 다면평가가 교사들의 관심밖에 있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동료교사를 평가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부담감과 거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부 교사들은 평가자료를 제출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 일부교사들이 제출한 자료가 전체 평가위원들을 대표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30%의 비율이 이들 교사들이 제출한 자료가 절대적인 자료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교감의 입장에서는 무작정 기다릴 수 없는 현실에서 계속해서 교사들을 설득하여 제출할 것을 독려했으나 결국은 일부만 회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이 자료를 가지고 평가를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평가를 하면서도 마음이 가볍지 않다는 것이 이 학교 교감의 이야기이다. 가장 잘못된 것은 제대로 할 수 없는 다면평가제를 도입한 부분이다. 교원성과급이 객관적으로 평가되기 어려운 것처럼 교사다면평가역시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 교사들의 입장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어떻게 상대방의 업무나 수업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그렇다. 자신의 업무외에 다른교사들의 업무를 파악하는 것은 고사하고 그 업무의 곤란도까지 알고 있어야 평가가 가능하다. 그런데 학교가 어디 그런가. 교장이나 교감이 교사들을 평가하는 것 자체도 객관성을 인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교사들끼리의 평가는 더욱더 객관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교사다면평가의 문제는 평가단으로 선출된 교사가 평가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것을 비난할 일이 아니다. 도리어 이런 문제점 많은 제도를 그대로 계속 고집하고 있는 쪽을 비난해야 한다. 다면평가의 문제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시행해 나가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이다. 다면평가문제는 도입할 때부터 계속적인 문제가 지적되었었다. 그럼에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이 문제는 매년 반복될 것이다. 하루빨리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내년도 교원정원동결에 이어 이번에는 각 시 도교육청소속 공무원정원이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 각 시도 교육감 소속의 지방 공무원 정원의 5%를 감축키로 하는 등 시도 및 지역 교육청에 대한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했기 때문이다. 교과부는 올 초부터 추진한 지방 교육행정기관 효율화 방안의 일환으로 2009년 시도별 정원의 5%를 일괄 감축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각 시도의 학교 및 학급수, 지역교육청수, 학생수 등을 반영해 현 정원의 95% 수준으로 표준정원 산식을 개정할 계획이다(연합뉴스, 2008.11.22). 교육에 대한 투자를 소극적으로 한다는 비판을 받아오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의 조치가 교육에 미칠 파장이 크다는 생각이다. 이미 교육세폐지가 유력해지고 있고, 내년도 교원정원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되는 것이 확정되었는데, 각 시 도교육감 소속의 지방공무원마저도 정원의 5%가 감축되면 현실적으로 제대로된 교육지원활동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각 시 도교육청의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5%라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더욱더 큰 문제인 것이다. 각 시 도교육청별로 감축이 가능한 부분을 검토하여 통 폐합하여 감축하도록 한 것이 아니라 감축인원의 비율을 정해놓고 억지로 맞추라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관련업무를 지역교육청에 넘긴다는 것도 문제이다. 현재의 지역교육청은 교과부에서 지적한 것처럼 형식적인 지도 감독업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여건에서도 각종 업무가 포화상태에 달하고 있다. 유, 초, 중학교의 업무만 하더라도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등학교 관련업무를 지역교육청으로 이관한다면 인원을 더 증원해야 할 형편인 것이다. 교과부의 안대로 추진된다면 시 도교육청의 잉여인원을 감축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역교육청의 인원은 현재보다 증원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현재의 인원으로 고등학교 관련업무까지 지역교육청이 떠맡기에는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교육행정기관의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동의를 하더라도, 95%수준으로 표준정원을 산식한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각 시 도교육청의 여건과 규모, 담당업무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밀어붙인다면 교육자체가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방안이라고 해도 이론과 실제는 다르게 마련이다. 이론적으로는 백번 옳은 방안이라도 실제로 실현에 옮겼을 때는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예견되는 것을 그대로 추진한다면 더욱더 큰 문제에 봉착할 것이 충분히 예견됨에도 추진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일률적으로 감축비율을 정해놓고 거거에 꿰맞추듯이 추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각 시 도교육청에서 유사한 업무를 통 폐합하여 자율적인 감축을 유도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각 시 도교육청의 여건과 그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교원 노조의 단체협약 교섭 사항을 근무 조건과 직접 연관된 것만으로 제한하고 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에는 관여하지 못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원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법 개정안을 정두언 의원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 한나라당은 이 법안을 정기국회 중점처리 법안으로 정하고, 최근 당정협의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개정안은 교원 노조의 단체협약 교섭 사항을 임금, 복지 등 교원의 근무 조건에 관한 것으로 한정하고 정책 결정이나 임용권 행사 등 교육기관 운영에 관한 것은 교섭 사항에서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교육부 장관과 시.도 교육감 또는 사립학교 운영자가 교원 노조와 맺은 단체교섭안을 공고하도록 하는 한편 학부모 등 이해 관계인이 이에 이의가 있을 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단체협약이 학교의 자율권을 침해한다고 판단될 때에는 협약 효력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뒀다. 당 핵심 정책관계자는 "공무원 노조나 교원 노조는 특수한 노조 형태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공무원 노조와 달리 교원 노조는 단체 협상에서 그 특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며 "교원의 권리를 공무원과 같은 수준으로 일치시키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정 의원은 "현행 교원노조법은 학교의 주요 의사 결정이 교원노조 단체협약에 의해 결정되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교원의 직무와 노사 관계의 특수성을 반영함으로써 학생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입법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주호 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은 22일 "정부는 교원평가제 등 현 국민과 약속한 교육 개혁 정책을 올해 말까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수석은 이날 오후 성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교육개혁을 국민과 약속한 대로 추진해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수석은 "국가마다 선진일류국가로 나아가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것만이 선진국이 되는 길"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인재대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창조적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가 과도한 규제를 해제하고 대입 관련 문제는 한국대한교육협의회와 일선 대학에, 초중등 행정은 지역 교육청과 학교에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학교를 만들려면 교원개혁이 이뤄져야 한다" 면서 "교원평가제는 지난 정부에서부터 법 통과가 추진됐던 것으로 올해 정기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시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며 교사에 대한 다면평가에 이어 교장 공모제도 실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학술진흥재단과 과학재단을 통합해 보다 전문적인 학술지원기관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내용의 법안 통과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자녀들도 최첨단과학기술과 선진문화예술을 혜택을 받아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21세기분당포럼(이사장 이영해)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 교수, 김광래 성남교육장, 김종일 뉴라이트학부모연합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정부의 교육정책에 관해 대해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 각 시도 교육감 소속의 지방 공무원 정원의 5%를 감축키로 하는 등 시도 및 지역 교육청에 대한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했다. 교과부는 올 초부터 추진한 지방 교육행정기관 효율화 방안의 일환으로 2009년 시도별 정원의 5%를 일괄 감축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각 시도의 학교 및 학급수, 지역교육청수, 학생수 등을 반영해 현 정원의 95% 수준으로 표준정원 산식을 개정할 계획이다. 표준정원이 현 정원의 95% 수준으로 조정될 경우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경기ㆍ제주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서울, 인천, 강원, 대구, 광주, 충북, 충남, 전남, 전북 등 9개 교육청에서 총 204명의 초과 인원이 발생하게 된다. 교육청별 초과 인원은 서울 19명, 인천 21명, 대구 32명, 광주 3명, 강원 19명, 충북 10명, 충남 49명, 전남 50명, 전북 1명 등이다. 14개 교육청 중 9개를 제외한 나머지 대전, 울산, 부산, 경북, 경남 등 5개 교육청은 이미 현 정원이 표준정원의 95%를 밑돌아 인력 감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는 정원 감축에 따른 초과 인원에 대해서는 '초과 현원 해소시까지 정원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본다'는 경과 규정을 둬 별도 정원으로 인정한 뒤 2012년까지 자연 해소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5% 외에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5%의 인원을 추가 감축하는 경우에는 절감 인건비의 50%를 특별교부금으로 3년간 인센티브로 지원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학교 자율화 정책에 따라 그동안 중앙정부에서 갖고 있던 각종 권한이 지방으로 상당수 이양되는 만큼 시도 교육청의 조직과 기능을 정책기획 중심으로 재편하는 작업도 추진키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시도 교육청이 담당하고 있는 고등학교 관련 업무를 지역 교육청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지역 교육청의 경우 유치원, 초ㆍ중학교에 대한 형식화된 지도, 감독 업무 등은 폐지하거나 축소하고 학교 경영지원, 교사 능력개발 지원, 학생ㆍ학부모 상담, 교육복지 지원 등 지원 중심으로 기능을 재편키로 했다. 조직 내 명칭도 기존의 국, 과장 등을 지원관, 팀장 등 수요자 지원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 올 초부터 검토했던 지역 교육청 통폐합 작업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통폐합 규모나 대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행정안전부가 2010년 6월까지를 목표로 추진중인 기초자치단체 광역화 작업과 연계해 구체적인 통폐합 방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폐지되는 지역 교육청 청사는 유아교육지원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학생복지관, 지역주민학습센터 등 지역 주민의 요구에 맞게 사용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행정수요에 맞게 인력과 기능을 조정해 교육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지방 교육행정기관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학교, 학부모 등 수요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총 정기대의원회 한국교총은 자율화․다양화에 입각한 교육체제 구축과 학교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이 미흡한 만큼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총은 21일 열린 제89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일부 정책의 경우 학교현장의 정서와 교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과거정권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정책들마저 여과 없이 추진되는 실정”이라며 “학교현장 중심의 정책실현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200여명의 대의원들은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의 근간을 뒤흔드는 교육세 폐지 방침을 철회하고, 교육재정 GDP 대비 6% 확보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 교원정원 동결 철회, 교원정년의 단계적 환원, 교원평가제의 신중한 추진, 교육공무원승진규정의 재개정, 교장공모제 폐기, 수석교사제 및 교원연구년제 법제화 등도 주장했다. 특히 교총 등 공무원단체가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마련한 연금 합의안에 대한 개악이 시도되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막아내겠다고 선언했다. 이밖에도 일부 시․도교육감 선거의 문제점을 빌미로 선거방식을 변경하거나 예정된 선거를 미루려는 정치권의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이원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정부가 잘못한다고 곧바로 거리로 나가지는 않지만 잘못된 것은 반드시 지적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무자격자의 교장임용, 교육세 폐지 방침 등은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인사․보수와 연계하지 않는 한 교원평가제에 대해 전향적 자세를 갖고자 한다”며 합리적 방안 마련을 전제로, 교원평가제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대의원회에는 나카무라 유주르 일교조 중앙집행위원장과 아카이케 히로아키 국제부장이 참석, “상호 활발한 방문을 통해 교육문제 교류를 돈독히 해 나가자”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대의원회에서는 ‘선생님이 희망이다’ 캠페인을 전개해 기업과 학교현장을 연결함으로써 교사의 전문성 신장에 기여한 조선일보사를 대표해 안석배 교육팀장에게 감사패를, 임기가 만료된 이사 및 감사 29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2009년도 기본사업계획(안),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0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승인했다. 임점택 서울 동부교육청 학무국장 등 32명을 이사로, 신화용 울산 일산중 교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전국 사립대 총장들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대학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 정책'을 단계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포항 한동대에서 '사학진흥 육성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세미나에서 성태제 이화여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학 본고사는 대학별 평가방법 개발로, 고교등급제는 개인 및 고교의 특성을 반영하는 방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성 교수는 "대학별고사는 현재 다양한 형태로 실시되고 있으나 본고사의 의미를 재해석해 고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대학별 평가방법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대학들이 공동출제하거나 대학 연합 학업능력검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 교수는 또 "고교등급제의 경우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학교의 특성을 반영하게 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예를 들어 전형유형에 따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이는 고교를 특성화하고 고교 교육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제안했다. 현재의 학생 모집기간, 대학수학능력 실시방법 등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성 교수는 제의했다. 그는 "현재 수시 2-1, 2-2로 나뉘어 있는 것을 합쳐 수시, 정시로 간소화하고 수능 성적을 조기에 발표해 대학 학사일정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수능을 이원화하거나 응시횟수를 늘리는 등의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우 서울여대 교수는 대학규제와 관련한 주제발표에서 "현재의 사립학교법은 사학의 자주적 운영을 막고 사학에 과중한 의무와 책임을 부과하는 통제 중심의 법"이라고 지적한 뒤 "규제가 아닌 지원 위주의 사립대학법을 따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개방형 이사제 역시 사학의 설립, 경영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 소지가 있으므로 개방형 이사제를 폐지하거나 학교법인이 선임하는 제도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는 등록금 대책에 대한 발표에서 "등록금 문제의 원인은 등록금 이외의 수입원이 취약하기 때문"이라며 "국가는 국가장학기금 조성, 등록금 후불제 도입 등을 검토하고 대학은 학점당 등록금제, 등록금 예고제 등으로 등록금 책정과정을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했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습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습니다. - ‘선운사 동구’ 모두 / 서정주 - 선운사에 가본 적이 있나요. 고창 선운사요. 미당 서정주의 고향이기도 하고 동백과 상사화가 붉은 노을처럼 피어나는 아름다운 곳이지요. 그러나 고창은 선운사의 동백과 상사화만이 유명한 곳이 아닙니다. 선사시대의 고인돌도 있고, 성곽돌이로 유명한 고창읍성도 있습니다. 또 판소리 여섯마당을 정리한 신재효도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선운사 하면 미당이 떠오르고 동백이 떠오릅니다. 미당의 위 시를 읽다보면 한 여인이 떠오릅니다. 육자배기를 구성지게 목이 쉬도록 부르는 막걸리집 여자가요. 선운사 동구엔 동백장이라는 여관이 있고 그 유명한 풍천장어집도 즐비하게 서있습니다. 그런데 시인은 동백꽃을 보지 못한 아쉬움에 허름한 막걸리집을 찾습니다. 그곳에서 구슬프고 애절한 육자배기 가락 한 소절을 듣습니다. 어쩌면 시인은 아직 피지 못한 동백에서 피기도 전에 술집을 전전하는 한 여인의 모습을 봤는지도 모릅니다. 선운사의 정취를 느끼려면 직접 선운사에 가봐야 합니다. 특히 동백이 하늘을 향해 툭툭 터지는 소리를 들으려면 서둘려야 합니다. 그러나 그냥 가면 맛이 떨어집니다.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 바람 불어 설운 날에 말이에요 / 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에요”로 시작되는 송창식의 ‘선운사’라는 노래를 들으며 가면 제격이지요. 사실 송창식의 노랫말은 어떤 시인의 시어보다 선운사의 동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이란 구절은 동백꽃에 서린 아픔을 말해주고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붉은 동백 터지는 선운사 뒤 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 그래서인지 선운사를 노래한 시인들의 시들엔 동백꽃과 이별과 그리움이 선운사 도솔암 오르는 길에 피어있는 안개처럼 물씬거립니다. 여자에게 버림받고 살얼음 낀 선운사 도랑물을 맨 발로 건너며 발이 아리는 시린 물에 이 악물고 그까짓 사랑 때문에 그까짓 여자 때문에 다시는 울지 말자 다시는 울지 말자 눈물을 감추다가 동백꽃 붉게 터지는 선운사 뒤 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 -‘선운사 동백꽃’ 모두 / 김용택 - 여자에게 버림받은 남자는 왜 선운사에 왜 갔을까요. 그것도 동백이 필 무렵에요. 눈물을 감추기 위해 간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까짓 사랑 때문에 그까짓 여자 때문에 다시는 울지 말자’라는 조금은 진부하고 통속적인 말을 중얼거리면서 남자는 동백꽃 붉게 터지는 선운사 뒤 안에 가서 엉엉 울어버립니다. 그런데 참 절묘하지요. 남자의 ‘엉엉’ 우는 소리를 통해 동백의 ‘톡톡’ 터지는 소리를 연상할 수 있잖아요. 그렇습니다. 선운사의 동백꽃은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최영미 시인은 ‘선운사에서’란 시를 통해 이별한 임을 잊지 못하고 끙끙대는 모습을 노래하기도 합니다. 꽃이 / 피는 건 힘들어도 / 지는 건 잠깐이더군 /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 아주 잠깐이더군 / (중략) /꽃이 / 지는 건 쉬워도 / 잊는 건 한참이더군 / 영영 한참이더군 사랑을 할 때도 어렵지만 이별은 잠깐이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이별이란 게 쉽지만 그 사랑을 잊지 못함을 시인은 꽃이 피고 짐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만나서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잖아요. 그리고 또 만나고요. 그런데 그 이별이란 게 참 아픈 겁니다. 그래서 잊기가 쉽지 않고요. 선운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솔암 오르는 길 그럼 선운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은 어디일까요. 도솔암 가는 길이랍니다. 너무나 아름다워 김영남이란 시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만약 어느 여자에게 이처럼 아름다운 숲속 길이 있다면 난 그녀와 살림을, 다시 차리겠네 -‘선운산 도솔암 가는 길’의 한 부분 / 김영남 - 도솔암 오르는 길이 얼마나 아름다우냐면 아침이면 노란 새소리가 아침을 깨우고, 낮에는 이깔나무 잎으로 하늘을 경작하다가, 천마봉 노을로 저녁밥을 지어 살림을 차린 여자와 귀여운 암자를 지어 살겠다고 합니다. 도솔암 오르는 길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또 다른 시가 있습니다. 석전 박한영 스님의 시(한시)입니다. 시인은 선운산 도솔암의 풍경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꾀꼬리 울음 숲을 뚫고 / 풀 향기 길에 가득하여라/ …… / 찬 샘에서는 푸른 구슬을 뿜고 / 굴마다 메아리 울려 퍼져라 / 옷 잡고 꼭대기 올라서니 / 붉은 햇살물결처럼 굽이치네 오늘 눈이 왔습니다. 선운사의 아름다움은 봄뿐만이 아닙니다. 겨울의 설경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많은 시인 묵객들이 봄의 선운사를 노래하지만 겨울의 선운사를 노래하기도 합니다. 그런 선운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다면 시집 꽃이 지고 있으니 조용히 좀 해주세요(김화영 엮음 / 시와 시학사)를 읽어보세요. 이 시집엔 선운사를 노래한 미당의 시와 여러 시인들의 시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운사에서 수도했던 고승들의 시와 비명, 전각과 다시(茶詩), 한시(漢詩) 등의 시편들이 도솔암 오르는 길에 걸려있는 구름처럼 맑게 들어있습니다. 혹 선운사에 가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송창식의 노래를 들으며 이 한 권의 시집을 손에 들고 가면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불우 한부모 가정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도와- 인천신현고 학생들을 포함한 이천사가족봉사단 소속 학생 30여명과 학부모 40은 20일 인천 남구 ‘숭의 3동 경로당’을 찾아 불우한 부모 가정 및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김장 김치를 담그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천사가족봉사단은 이천사장학회와 월드비전 등의 지원을 받아, 이미 인천 관내 160여 학교들에서 학교당 2~3명의 불우한 부모 가정 학생들에게 김장김치 신청을 받았고, 이날 1차로 1,000여 포기의 김치를 담아 우선 200가구분의 김치를 스트로폴 상자에 담아 일일이 택배로 배달했다. 봉사단 민명숙 단장은“예상보다 신청자가 많아 불우한 부모 가정 모두에게 김장김치를 나누고자 앞으로 ‘1일 찻집’을 통해 추가 기금을 마련한 후 2차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신청 가정 모두에게 사랑의 김장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격려차 찾은 배상만 남부교육장은 “이천사가족봉사단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다양한 계층을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독려하였다.
일본의 동북지방에 위치한야마가타 대학은 합숙 연수를 통하여, 게임도 섞으면서, 학생의 의욕 환기를 할 수 있는 수업 기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대학의 테두리를 넘어 확산시키고 있다. 산기슭에 있는 야마가타 대학기숙사(야마가타시)에는 전국으로부터 모인 대학 교직원 등 약 60명이 「학생의 의욕을 일으키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가?」를 중심 주제로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 이 사업은 교육력 향상을 목적으로, 야마가타대가 7년 전부터 매년 여는 1박 2일의 합숙 연수이다. 4년 전부터는 학외에도 문을 열어, 금년은 타대학의 교원이 강사를 맡았다. 전년도 참가자였던 토쿄 공예대학의 오오시마 타케시준교수(45)(비즈니스 실무론)는「미국 영화처럼 같이 첫머리에서 마음을 잡는다」,「질문은 답하기 쉽게 양자택일로 하든지, 의견을 들을까」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교원이 된 12년전, 학생에게「재미없는 수업」이라고 하는 재목으로 자신이 노력한 성과를 아낌없이 소개했다. 「다른 교원의 의견도 듣고 싶다. 자신이 많이 배우게 된다」라고 참가한 의욕을 말했. 참가자들은 그룹으로 나누어 대학의 현상이나 스스로의 고민을 서로 이야기하였고, 강사의 이야기도 감안하고, 학생이 의욕적으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해, 발표했다. 이것 자체가 수업같고「처음으로 교단에 섰을 때의 기분을 생각해 냈다」라고 말하는 베테랑 교원도 있었다. 야마가타대는 4년전에 현내 5개교, 금년은 관동 이북의 35교와 제휴해,학생에 의한 수업 평가 등의 수법을 전해 왔다. 「살아 남는 것이, 사회와 학생에게 있어서 좋은 대학이 아니면 안 된다. 대학간 서로의 테두리를 넘은 절차탁마가 필요하다」라고 야마가타 대학의 오다 타카지 교수(54)는 위기감에 찬 이야기를 전했다. 이같은 노력만이 대학이 살길임을 절감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고려대가 지난달 수시 2학기 전형에서 고교등급제를 적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1단계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내신) 성적만이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내신 등급이 좋은 일반고 학생들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등급이 나쁜 특목고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도 내신 등급이 상위권에 속해 당연히 1단계 전형에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 학생이 탈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문제가 된 고려대 수시 2-2전형을 살펴보면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15~17배수를 학생부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우선선발로 논술 100%를 적용하여 모집정원의 50%를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일반선발로 학생부 40%와 논술 60%를 적용하여 선발한다. 이는 고려대 수시 2-2전형이 사실상 논술에 의해 합격자가 가려진다는 것으로 뒤집어보면 학력이 높은 특목고 학생들을 1단계에서 최대한 합격시켜야 한다는 논리로 귀결된다.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교과부는 대입업무를 대교협에 넘긴 상황에서 개입의 여지가 없다며 발을 뺀 상태다. 문제는 올해부터 입시감독권을 넘겨받은 대교협이 실권이 없다는 점이다. 고교등급제 의혹을 받고 있는 고려대에 대해서도 대교협 이사회에서 소명자료 제출을 결의한 뒤 수 차례 제출을 독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고려대로서도 소명자료 제출이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고교등급제 의혹을 받고 있는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한국외국어대도 ‘수시2-1 외대프런티어Ⅰ 전형’ 논술고사에서 인문·자연계 모두 영어제시문이 등장했고 자연계 논술에서는 제시된 함수 그래프를 이용해 값을 구하면서 풀이과정도 함께 쓸 것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한 바 있다. 경희대, 숙명여대도 자연계 수시모집 논술전형에 수학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긴급 소집된 대교협 논술연구회에서 이들 대학의 본고사형 논술문항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으나 마땅한 제재 수단이 없어 실효성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없었다. 이미 논술가이드라인이 폐지된 상태에서 제재 방안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했다. 이명박 정부는 정권 출범 당시부터 대입자율화를 명분으로 정부가 대입업무에서 손을 덴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입시업무를 넘겨받은 대교협은 국가의 공적 조직이 아니라 대학총장간의 의견 조율을 위한 협의체라는 점에서 대학입시라는 공적업무를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따라 국회에서 대교협법을 손질하여 실질적인 관리감독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가시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 입시와 관련하여 정부의 규제를 받을 때는 대학들마다 한목소리로 자율화를 외친 바 있다. 그런데 막상 자율이 주어지고보니 대학의 사회적 책무에 따른 고민보다는 우수 학생을 선점하기 위한 방법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고려대나 외국어대, 경희대, 숙대 등도 바로 그와같은 상황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일부 사립대는 학생부 선발에 따른 구체적인 기준을 공개하지 않아 일선 고교에서 진학지도를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04년에도 고려대를 비롯한 서울시내 몇몇 대학이 고급등급제를 활용하여 신입생을 선발한 일이 있다. 당시 고교등급제를 실시한 것으로 드러난 대학들은 교육부의 감사와 함께 행․재정적 불이익을 받고서야 이를 시정했다. 그런데 현재의 대교협은 지도감독에 따른 권한이 없어 사실상 대학입시를 방치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정부는 대교협법을 하루 속히 개정하여 지도감독에 따른 권한을 부여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과거처럼 입시업무를 교과부에서 맡는 것이 이전투구(泥田鬪狗)로 변하고 있는 대학입시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대둔산은 전북 완주군과 충남 금산군의 경계에 있다. 수석으로 만든 분재가 군락을 이룬 대둔산은 전북과 충남에서 모두 도립공원으로 지정할 만큼 경치가 빼어나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충남 방향의 북쪽은 산세가 완만하고 숲이 무성한 반면 전북 방향의 남쪽은 독특한 형상의 봉우리들이 우뚝 솟아있다. 확연히 다른 두 지역의 생김새와 같이 흙보다 돌멩이가 많고, 평지보다 계단길이 많은 산의 생김새도 특이하다. 사람들을 가득태운 케이블카가 대둔산으로 향하면 바위 위에 얹혀있는 큰 바위가 곧 떨어질 것 같은 동심바위를 비롯해 금강구름다리, 삼선구름다리, 장군봉, 칠성봉, 왕관바위, 형제봉, 허둥바위가 눈앞에 다가온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경사 60도의 계단을 숨 가쁘게 오르면 금강구름다리를 만난다.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이 다리를 건너노라면 아래편으로 계곡이 아스라이 보여 심술궂은 사람들은 옆 사람 놀래키면서 스릴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삼선휴게소를 지나면 고려 말 한 재상이 나라가 망하자 딸 셋을 데리고 와서 살았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대둔산의 명물 삼선바위를 만난다. 삼선바위에 걸쳐놓은 경사 45도의 삼선구름다리를 살금살금 오르면 해발 670m의 삼선대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든 위에서 내려다보든 보면 볼수록 신비하게 보이는 산이 대둔산이다. 삼선대에서 둘러보는 대둔산의 풍경이 최고로 아름답다. 이곳에서 보면 개척탑이 서있는 정상(해발 878m) 마천대도 손에 잡힐 듯 바로 눈앞에 있다. 대둔산은 기암절벽과 오색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에 올라야 왜 ‘호남의 소금강’으로 부르는지를 안다. 우후죽순처럼 솟아있는 기암절벽에 흰 눈이 쌓여있는 대둔산의 설경도 가을풍경 못지않게 아름답다. [홈페이지] 완주군청문화관광 : http://tour.wanju.go.kr [ 교통안내 ] 대전통영고속도로 추부 IC - 추부 - 복수 - 진산 - 대둔산 호남고속도로 서대전 IC - 대전방향 안영 IC - 복수 - 진산 - 대둔산
지난해 일본 초·중·고생의 폭력행위 발생 건수가 사상 최대인 5만2천756건으로 집계됐다. 이런 수치는 전년도보다 18.2% 증가한 것이다. 21일 문부성이 발표한 '문제행동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히 지난해 초등학교의 경우 폭력행위가 전년도에 비해 3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행위는 일본내 3만9천25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초등학교는 5천214건, 중학교는 3만6천803건, 고교는 1만739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와 비교할 때 중학교는 20.4%, 고교는 4.7% 각각 증가한 것이다. 폭력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학생들간에 발생한 것이 2만8천39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물파괴(1만5천718건), 교사에 대한 폭력(6천959건), 처음 보는 사람에 대한 폭력(1천683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교내 폭력은 4만7천935건으로 전체 학교의 21%에서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5천161명은 경찰에 인계됐으며 1천646명은 아동상담소에서 별도의 교육을 받았다. 집단 괴롭힘(이지메)의 경우 지난해 총 10만1천127건으로 전년도보다 19.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10만건을 넘어섬으로써 여전히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문부과학성은 보고 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4만8천896건(19.7% 감소), 중학교 4만3천505건(15.2% 감소), 고교 8천385건(31.9% 감소), 특별학교 341건 (11.2% 감소) 등이었다. 자살한 학생도 158명이나 됐으며 이들 가운데 이지메가 원인으로 보이는 경우는 5명이었다. 이지메와 관련된 조사는 특별학교를 포함해 총 4만38개교를 상대로 실시됐다. 문부과학성측은 "같은 학교에서 동일한 학생들에 의한 폭력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각 지방 교육위원회측은 폭력행위 증가가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거나 규범을 제대로 의식하지 못하는 어린이 및 학생들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행하는 영문저널(KEDI Journal of Educational Policy)이 사회과학 논문 인용색인인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에 등재됐다고 개발원이 20일 밝혔다. SSCI는 학술정보 전문 민간기관인 톰슨 사이언티픽사(社)가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로 현재 전세계 2천395종의 저널이 등재돼 있으며 한국에서 발행되는 저널이 등재되기는 이번이 열번째다. 개발원은 "이번 SSCI 등재로 우리 교육저널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을 뿐 아니라 우리의 우수한 연구결과를 해외 여러 학자들이 인용할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