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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중장학재단 수혜학생들과 재단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월 18일 오후 12시 40분. 본교 박재중장학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관계자 분들이 모여 간단한 기념촬영을 했다. 이 날 기념촬영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모범적인 학생 11명이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김기찬 교장선생님은 "열심히 공부하여 국가의 동량이 되어줄 것과, 사회와 이웃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재중장학재단은 서령고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어려운 생활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고자 2005년 4월 고 박재중 동문이 기금 3억 원을 출연하여 설립하였고, 우리 서령고에서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매년 수혜학생들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일본 교육현장에서 수업이나 학급 운영을 하지 못하고, 각지의 교육위원회로부터 2007년 중에「지도력 부족」으로 인정된 공립 학교의 교원이 371명인 것으로 10월 17일 문부 과학성의 발표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는 교원으로서의 적성에 물음표가 붙은 케이스가 눈에 띄며, 8할을 40~50대가 차지했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371명의 7할은 남성으로 40대가 46%, 50대가 37%이였다. 85명은 스스로 퇴직했다고 한다. 지도력 부족이라고 인정된 이유는「학생의 반응을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수업을 진행시키고 있었다」,「판서가 난잡하고 필순이 틀렸다」등 교원으로서의 적성을 의심받는 것이 눈에 띄었다. 베테랑 교사들이 지도력 부족 교원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주입식 수업으로 어떻게든 견뎌 온 교원이, 생각하게 하는 수업으로의 전환이라고 하는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없게 된 것이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인정자수는 2004년도의 566명을 피크로 감소하고 있어, 작년도는 전년도 대비로 79명감이 되었다. 그러나, 수도권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장은「문제 교원과의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 인정 수속을 실시하지 않고 다른 학교에의 이동을 기다리는 교장도 있다. 문제 교원은 잠재적으로는 아직도 있다」라는 반응이다.
- 오늘은 원어민 영어 강사 귀빠진 날 -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T.C~♩♪♪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10월 17(금)일 세계화 ㆍ 정보화 시대에 대비한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영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원어민 교사의 생일을 맞아 케익을 준비하는 등 생일잔치를 마련 전 직원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의 영어 원어민교사인 Thair Morad Chaudhri(이하 T.C)는 이 학교 4학년에서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의 영어교육 시간에 보조 강사로 활동하면서 살아있는 영어, 아이들에게 친숙한 영어를 지도해주고 있으며 교원들을 위해서는 학교에서 초등영어회화 직무연수를 주 2회 1시간씩 Classroom English 위주로 지도하는 등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T.C의 생일임을 알게 된 서림초의 교직원들은 외국생활의 향수를 달래주고 그 동안 교원 및 학생들을 위하여 노력해 준 원어민을 위로해주자는데 뜻이 모아져 학교교원들이 십시일반 함께 하여 낯선 땅 이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을 위로해주는 뜻 깊은 자리를 교원연수의 시간에 마련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생일잔치를 주관한 조교장은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다른 외국인 선생님의 현장 적응과 선생님들과의 친교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같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외국 땅에서 생일을 맞은 원어민 교사를 격려하였다.
경남 창원시 명서동에 소재하고 있는 명곡초(교장 강정갑)는 지난 10월 초 ‘함께하는 한마음 명곡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 축제를 열었다. 가을 대운동회는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고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의미에서 평소 수업시간에서 배운 내용과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통하여 종목을 선정하였으며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 가능한 종목 선정으로 어울림 한마당이 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안내장에는 교육 주안점(덕목 요소)을 명기하여 참가자 모두가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적 의미를 생각하였다. 점심시간 운영은 가족과 함께 하는 점심을 통하여 가족사랑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였고, 가정 사정상 점심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은 급식소에서 담임과 함께하는 점심을 통해 소외감보다는 선생님은 가족이라는 정을 느낄수 있도록 하였다. 사라져가는 노인 공경 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명서2동 경노당 회원을 초청하였고, 본교에서는운동장에 별도의 자리와 환경 구성을 하였다. 급식소에서도 이 분들을 위한 조촐한 점심을마련하여 경노효친 사상을 생각하도록 하고 어른 들은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였다. 이 날 참석한학부모는 옛날 운동회의 정취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운동회 모습을 생각해 보았으며교육 주체자들은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교육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즐겁고 유익한 축제로 보람있었다”는 한결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바야흐로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나른한 점심시간. 수북이 떨어진 낙엽 사이를 가로지르며 아이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네요. 아이들은 지금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요. 땅에 떨어진 가을음표 사이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바스락 바스락 여기서도 들리는 듯합니다. 가을은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또 누구에게나 쓸쓸합니다. 하늘도 푸르고,햇살도 푸르고, 바람도 푸른 이 좋은계절에 우리의사색도 가을빛처럼 짙어지길....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 끝난지 이틀이 지났다. 전국의 모든학교들이 고민에 쌓여 있을 것이다. 수행형 주관식 문항의 채점때문이다. 오는 24일까지 수행형 주관식 문항의 채점을 완료하고, 24-31일 사이에 선다형문항의 점수와 수행형 주관식 문항의 점수를 합산하는 작업을 하라고 명시되어있다. 그리고 최종성적은 12월에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처리하여 등급을 나누라고 한다. 10월 말까지면 충분한 시간이긴 하다. 그러나 일선학교에서 그 기간이 그렇게 긴 기간도 아니다. 수업하면서 여러가지 업무처리하다보면, 금새 지나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도 기간을 정해놓고 해야 빨리 처리될 수 있다는 데에는 공감을 해야 할 것 같다. 오늘에서야 겨우 중간고사 성적표에 가정통신문을 작성하여 학생들에게나누어 주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벌써 2주가 흘렀다. 다른 시 도의 교사들이 보면 무슨 성적처리를 2주씩이나 하느냐고 의아해 하겠지만, 서울의 경우는 국어,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은 배점의 50%이상을 서술형 문항으로 출제하도록 하고 있다. 그냥 단답형도 아니고 단순한 주관식도 아니다. 꼭 서술형이어야 한다. 채점은 3회이상 동일교과 담당교사들이 해야 한다. 일단 채점을 하고나서, 초검, 재검을 거치고 학생들에게 서술형 점수를 통보한 후, 이의제기 기간을 최소한 하루는 주어야 한다. 마지막날 시험을 본 과목은 정말 정신없이 채점을 해야 한다. 퇴근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에 지난 14-15일에 실시된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의 수행형 주관식 답안지를 봉투에 담아서 가방에 넣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24일까지 채점을 완료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안다. 그렇지만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빨리 채점을 해서 다른 선생님에게 넘겨야 재검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1차 채점이 늦어지면 다른 교사들 모두가 늦어지게 된다. 나 때문에 다른 교사가 피해를 보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가방에 넣었던 것이다. 집에와서 저녁식사후 답안지를 펴놓고 채점에 돌입했다. 이제껏 했어도 한 학급정도밖에 채점을 하지 못했다. 문항이 그리 복잡하진 않지만, 그래도 간단히 채점이 되지 않았다. 잠시 짬을내어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하면 1차 채점은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다른 선생님이 채점한 답안지를 검토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재검을 해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점수를 통보하고 이의신청을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24일이 지날 것이다. 이렇게 해도 약속된 24일까지 채점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그 다음주에는 3학년 기말고사 원안 제출일이 들어있다. 다음주에 겨우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의 채점을 완료하면 또 주말을 반납하고 시험문제 출제를 해야 할 것 같다. 정말이지 10월이 금새 지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1월이 되면 고등학교 입시상담을 하고, 원서를 제출해야 할 시기이다. 11월 10일부터실시되는 기말고사 채점도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하다보면 11월도 빨리 지날 것이다. 정말 숨돌릴 틈이 없다. 긴장과 초조의 연속이다. 교사가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몸이라도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이 너무 많이 몰리면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일이 생겨서는 안된다. 모든 것이 교육 잘해서 학생들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의 시기가 잘못 정해져서 일선학교에서 홍역을 치르는것이다. 같은일을 하더라고 정신좀 차릴 수 있는 시간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말 바쁘다. 빨리 또 채점을 시작해야 할 시간이다.
우리 시대의 교사의 표정은 어떠한가? 사람마다 다양한 표정들을 짓고 생활하지만 그 표정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표출하게 된다. 한국 사회의 교사들의 표정을 연상하면은 근엄함과 엄한 선비정신을 쉽게 떠 올릴 수 있다. 회초리를 든 교사가 교실에 나타나 침묵이 흐르는 교실에서 한 시간 동안 교사 주도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교사 표정에 의해서 분위기가 만들어지던 것이 과거 학교 교실의 모습이었다. 그러던 것이 고도의 지식기반 사회를 구축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을 중시하는 교육이 등장하면서 교사의 표정도 자연스런 모습으로 변화를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회초리를 들지 말고 학생들을 말로 대화로 지도하자고 한 7차 교육이 교사들의 표정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가? 각 교실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원만하게 잘 진행되고 있었던가? 아니면 학생들의 방만한 태도가 교실 수업을 가로막고 있는 사례가 더 늘어나지는 않았던가? 어느 쪽이라고 굿이 꼬집어 답할 필요성이 없는 것 같다. 교사들의 표정이 예전에는 한 시간에 카멜레온과 같이 변하고 배우자가 연기를 하듯 순간순간마다 자신의 모습이 아닌 탈무를 하는 모습으로 수업을 진행하진 않았다. 그런데 오늘의 교사들의 표정은 학교에 들어설 때 표정이 다르고, 교무실에 들어설 때 표정이 다르고, 교실에 들어설 때 표정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한다. 학교에 들어설 때는 직업 교사로서의 표정을 짓고, 교무실에서는 업무상의 표정을 짓고, 교실에서는 가식적인 웃음의 표정을 짓는다고 하면 오늘의 교사들의 표정을 그 누가 비난할 수 있을까? 3차원의 가상 공간을 달리고 있는 현실의 학생들에게 인성 교육으로, 지식 교육으로, 교육의 지표를 달성하기에는 현실과 이상의 캡은 너무나 거리가 먼 것 같다. 교사가 학교에 들어설 때 존경받아야 되고 교무실에 들어서면 화기애애한 친교적인 인사가 가득 넘실거려야 하고, 교실에 들어서면 교사와 학생이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장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변화가 없는 교사의 무표정이 학생들에게 웃음을 던져주지 못하고, 교사 자신에게는 교사로서의 품격향이 품겨나지 못하는 것은 마치 몽유병에 걸린 환자가 이 교실 저 교실을 찾아다니는 모습과 같은 것이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일그러진 교사들의 표정은 아닐지? 산속에 말없이 자리를 지켜가는 소나무도 환경 오염에 침식당하기까지는 언제나 푸른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뭇 사람들에게 변함없는 선비의 꿋꿋함을 선보이는 자태라고 하였고 그 푸른 모습이 바로 자연의 싱그러운 표정이었다. 그런데 교사는 어떠한가? 현대 문명이라는 이기 속에서 학생들로부터 멍들어 가고 사회로부터 철밥통 차고 안아서 하는 일 없이 연구하지 않는다고 교사 평가를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하는 질책이 교사들의 얼굴을 슬픈 표정으로 만들어 가고는 있지 않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교사는 어린 아이들과 더불어 생활하기에 재테크닉을 추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책을 보면서 그 책에서 자신의 자아를 성취하고자 하는 사람이 훨씬 많기에 교사들은 세속의 오욕에 오염되지 않고 주어진 책무를 다하면서 교실을 지켜가는 맑은 아이들의 표정으로 닮아 가는 것이다.
높은 하늘과 황금색 들판이 어우러진 이 좋은 계절에 코스모스나 단풍같이 아름다운 꽃이나 색깔이 아니면 어떤가? 파란 하늘을 벗 삼아 걷다가 냇가나 산비탈에서 억새나 갈대만 만나도 생각이 깊어지는 계절이 가을이다. 그래서 굳이 사람들 많이 모이는 유명 관광지를 찾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가을은 가까운 곳에서 낭만을 찾아내고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의 풍요를 누리기에 좋은 계절이다. 벼이삭을 닮은 갈대와 달리 새털처럼 가벼운 억새는 고개를 반쯤만 숙인 채 비상을 꿈꾼다. 만발한 억새가 발길을 붙드는 곳이 청원군 문의면 체육공원 앞에 있는 대청호반이다. 하얀 억새가 바람결에 너울너울 춤을 추고, 주변의 산들이 호수의 수면에 길게 그림자를 드리운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사색에 잠긴다. 억새밭을 향해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연인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지 키보다 훌쩍 커버린 억새 사이에 연인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 자주 눈에 띈다. 억새들도 시샘을 하는지 바람이 불어오면 서로 몸을 비비며 스르륵 스르륵, 사각 사각 밀어를 나눈다. 인근에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호미술관, 양성산, 청남대, 대청댐 물문화관 등이 있어 보고 즐길 거리도 많다. [교통안내] 청주 - 방서동 - 공군사관학교 - 고은삼거리 우회전 - 화당삼거리 직진 - 문의사거리 직진 - 문의중학교 지나 체육공원 쪽으로 좌회전 - 대청호반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학업성취도 평가 방식이 개선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17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교과부의 의뢰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체제 개선방안을 연구해온 충남대 반재천 교수팀은 이날 서울 모 호텔에서 토론회를 열고 4가지 평가체제 개선안을 공개했다. 4가지 안은 ▲ 현행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1안 ▲ 평가영역을 축소하는 2안 ▲ 학교급별로 평가를 차별화하는 3안 ▲ 고교 학업성취도 평가를 연합 학력고사나 수능으로 대체하는 4안 등이다. 연구진은 고등학교의 평가대상 학년을 현재 1학년에서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변경하거나 평가시기를 10월에서 7월로 앞당기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평가 영역을 줄여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현행 5개 교과에서 초등학생은 국, 영, 수 3개 교과만 평가하는 방안, 또는 초ㆍ중ㆍ고교 모두 국, 영, 수는 전수평가 방식으로 실시하고 사회, 과학은 2~3년을 주기로 표집평가를 실시하는 안도 포함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표집방식에서 이뤄졌던 학업성취도 평가가 올해부터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기 때문에 평가 방식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어떤 방식으로 바뀔지, 언제부터 적용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대전.충남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시도 교육감들의 잇따른 비리 연루 사퇴 및 검찰 조사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타와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학원수강료 인상, 교사 부족 등이 지적됐다. 서상기(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오제직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경북교육감, 서울시교육감 등이 여러 명목의 돈과 관련해 사퇴하거나 검찰수사를 받고 있어 행정공백은 물론 각종 교육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며 "교육감 비리의 최고 피해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궐선거로 인한 막대한 선거비용도 결국 국민 혈세에서 나오고 가뜩이나 넉넉지 못한 교육청 살림에 엄청난 부담을 줄 것"이라며 "충남의 경우 지난 6월 실시된 교육감 선거에 든 57억원이면 저소득층 고교생 자녀 7천명의 학비를 감면해 줄 수 있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김세연(한나라당) 의원도 "지역 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의 비위나 불법행위는 교육정책을 이끌어가는데 근본적인 문제가 된다"며 "교육감에 대한 견제 및 감독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철우(한나라당) 의원은 "교육감 직선제 이후 단독 실시 지역의 투표율이 20%를 밑돌면서 대표성 논란이 일고 있고 짧은 임기에 비해 많은 선거비용도 문제"라며 "남은 선거는 치르지 말고 시.도지사와의 러닝 메이트제 등으로 제도를 정비해 2010년 6월 선거를 치르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상민(자유선진당) 의원은 "학원 수강료는 매년 각 지역교육청에 설치된 '수강료 조정심의위원회'에서 책정되고 있는데 물가 상승률을 웃돌거나 수년간 동결했던 수강료를 한꺼번에 올리는 사례가 많아 학원비 조정위원회가 곧 '학원비인상위원회'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은 "충남도내 중.고교의 교원 배정율이 82.75%에 불과한 상황에서 2009년도에 73학급이 증설돼 198명의 교원 증원이 필요하지만 오히려 17명이 감축됐다"며 대책을 따져 물었다.
건설업체가 충북도내 각급 학교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 내지 않은 공공요금이 수억원에 달해 학교 운영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한나라당) 의원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각급 학교에서 진행된 165건(457억8천여만원)의 공사에서 업체가 전기와 수도세 중 한 가지라도 학교측에 낸 건수는 26건(15.8%) 1천400만원에 불과했다. 박 의원은 "보통 일반공사의 전기ㆍ수도세가 전체 공사금액의 1%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도내 공사에서 학교측이 적어도 4억5천만원 정도의 공공요금을 받았어야 한다"며 "이는 명백한 예산 낭비이며 업무상 방임"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난 6월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다수 학교가 '공공요금이 학교운영에 부담되며 공공요금 때문에 다른 예산을 축소했다'고 답했다"며 "학교 공사 비리에 대해 명확하고 투명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골학교에서 교향악단 초빙 음악회 열어 학생의 Dream - Up 구현 서산시교원총연합회(회장 채규웅)는 10월 16(목)일 11시에 고북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고북초·중학교 학생과 지역주민 등 300명을 대상으로 하여 서산시교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남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충남교향악단과 함께 가을의 선율을~』이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충남교향악단과 함께 가을의 선율을~』이라는 음악회는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전무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실제 교향악단이 직접 연주와 함께 곡 해설등을 곁들임으로써 교향악에 대한 이해와 아름다운 선율 및 연주 장면 등을 눈으로 보고 귀로 느끼는 문화체험행사로 서산교총에서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서산교총의 기본지향점인 Three-Up 중에 소외된 교육영역 지원의 일환으로 학생 지원활동인 Dream-up 프로젝트의 구현을 위해 서산교총에서 준비한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음악회는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운영비의 일부는 서산교총에서 충당하고 나머지 부분은 충남교향악단에서 클래식 문화 저변 확대 및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어졌다. 뮤지컬 『켓츠』의 메모리 등 평소 우리 귀에 친근한 음악뿐만 아니라 모짜르트 메들리 등 클래식 음악의 정수 등도 작품 해설과 함께 곁들여짐으로써 자리를 같이한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찾아가는 음악회를 주관하고 있는 채회장은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적 체험을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 기꺼이 연주에 응해준 충남교향악단의 관계자와 연주자들에게 지역민과 학생들을 대신하여 감사를 표한다 ”며 충남교향악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이 2010학년도부터 적용하는 학교선택권의 학생 배정비율을 1단계 20%, 2단계 40%, 3단계 40%로 결정했다. 시교육청이 이처럼 학생비율을 확정한 것은 올 초 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모의배정을 한 결과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된 학생이 많고 정원 미달사태를 빚는 학교가 적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지원율 미달학교에 대해서는 학급 수 감축과 학교 이전 등의 조치를 취하고 남녀공학은 남학교 혹은 여학교로의 전환을 신청하면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 10명 중 6명 고교 선택 = 현행 중학교 2학년생이 일반계 고교에 들어가는 2010학년도부터 학생들은 2단계에 걸쳐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학교를 최고 4곳까지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우선 1단계에서 학생들은 서울의 전체 학교 가운데 2곳을 골라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후 추첨을 통해 20%의 학생이 배정된다. 특정 학교에 지원한 학생 수가 학교 정원의 20%보다 많을 때는 추첨을 통해 배정하지만 지원자가 정원의 20%보다 적으면 지원자 전원이 해당 학교에 배정된다. 이어 2단계에서 거주지 학군내 2개교를 선택해 다시 지원하면 추가로 40%의 학생을 추첨 배정한다. 1, 2단계에서는 각각 서로 다른 2개 학교를 지원해야 하지만 1단계 지원학교가 거주지 안에 있으면 2단계에서 해당 학교를 다시 지원할 수 있다. 1, 2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3단계에서 거주지, 교통편의, 종교 등을 고려해 거주지학군과 인접학군을 통합한 통합학군내 학교에 강제 배정한다. 도심의 중부학군은 학생 수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배정 비율을 별도로 책정해 1단계 60%, 2단계 40%로 정했다. ◇ 미달학교 적고 강제배정 낮은 비율 선택 = 시교육청이 올 초 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모의배정을 실시하면서 검토한 학생 배정비율 방안은 모두 3가지다. 제1안은 1단계 30%, 2단계 40%, 3단계 30%의 비율이며 제2안은 1단계 20%, 2단계 30%, 3단계 50%이고 제3안은 이번에 시교육청이 선택한 방안이다. 시교육청이 제3안으로 모의배정을 실시한 결과 신입생의 84.9%가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됐고 미충원 학교는 13개교에 그쳤다. 1단계에서 학교군간 이동 배정자는 8천485명으로 전체 학생의 8.8% 수준이었다.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된 학생 수 비율이 80%를 넘어 학교선택권 확대 취지에 부합하고 비선호학교도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이에 비해 제1안은 학생 희망학교 배정비율이 87%로 가장 높지만 미충원 학교가 24개교에 달해 문제가 됐고 제2안은 미충원 학교가 7개교로 가장 적지만 3단계에서 강제 배정되는 비율이 50%로 가장 높은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1단계 지원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남지역 고교였고 가장 낮은 곳은 중부 소재 고교였다. 남학교의 경우 1단계 지원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남 A고교로 모집정원 111명에 2천701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이 무려 24.33대1이었고, 여학생 역시 강남 B고교는 정원 50명에 1천5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시교육청은 "학생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해 가급적 학생이 선택하는 학교에 많이 배정될 수 있는 1, 2단계 비율을 높이면서 3단계 강제 배정으로 비선호학교에 충원되는 학생이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지원율 미달학교 학급수 감축 = 시교육청은 학교선택권 적용 이후 지원율이 미달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적정 학급 수 범위에서 다음해 학급 수를 감축하고 선호학교에 대해서는 학급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또 3년 이상 연속 지원율이 미달하는 학교 등 학교의 자발적 노력으로 더이상 극복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학교 이전까지도 검토할 방침이다. 공립학교는 교원 쇄신 방안을 강구해 교장ㆍ교원 초빙제를 적극 실시하고 학교장이 교사의 전입을 요청할 수 있는 비율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율 미달학교가 선호도 개선 차원에서 남학생 또는 여학생 학교로의 전환을 신청할 경우 학생 수용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선에서 수용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장소에 모여 이루어지는 연수가 최근 들어 늘고 있다. 모두가 교사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유익한 연수이지만 바쁜 업무 중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교사들의 예상치 못한 출장과는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연수로 인하여 강사는 기다리는데 자리가 차지 않을 경우 연수담당 교사들은 이와같은 상황에 당황하기도 한다. 오늘 연수는 담당교사가 수차례 메신저로 공지하였고 또 연수주제도 색다른 것이어서 연수 시작부터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 ‘1교 1명품교육 창출 지원’을 위한 '2008 명품교육 컨설팅단 활용 연수'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연수로 본교는 ‘리더십 향상’분야의 연수가 이루어졌는데 연수가 시작되기 전에 자리를 가득 메웠다. 강사는 와부초 전용현 교감으로 연수시작부터 구수한 말솜씨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교감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교사의 고충을 잘 알고 있는 터여서 강의 중간 중간에 청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강의의 핵심을 던져주었고 다양한 정보수집으로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바깥세상의 소식에 다소 둔감할 수 있는 교사들의 의식을 일깨우기에 충분 하였다. 교사의 직무와 관련하여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21세기 키워드’로, Speed(속도), Flexibility(유연성), Diversity(다양성), Digital(숫자), Creativity(창의성)를 들었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다섯 가지 모두가 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 이었다. 결국 교육이 21세기를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볼 때 초등교사의 미래지향적으로 변화된 사고는 앞으로의 세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교사는 학원에서의 넘치는 수강, 인터넷 정보. 쏟아져 나오는 책으로 인하여 지적으로 비대해 가는 어린이들을 어떻게 감성적으로 자라게 하며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계발시킬 것인가를 늘 신경 써야 하리라. 또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에 대해 강의의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는데 기업에서 시작된 이 용어를 교육에 도입할 경우 교육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였다. 존재의 이유를 사명감에서 찾고 계량화된 목표와 꿈을 갖고 나아가는 기업은 성공하였다고 거듭 강조하며 그 예로 세계적인 몇 기업 2000년 까지 매장 2000개를 슬로건으로 내건 ‘스타벅스’ 등의 기업을 예로 들었다. 연수 중간에 함께 노래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의 애창곡이 될 수 있는 곡을 선정하여 분위기가 훨씬 화기애애하고 부드러웠다. 오늘 연수의 핵심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교사가 알아야할 행동유형의 네가지로 1928년 미국 콜롬비아대학 심리학 교수인 William Mouston Marston 박사에 의해 연구된 ‘DISK’를 언급하였는데 Dominance(주도형), Influence(사교형), Steadiness(안정형), Consciousness(신중형)에 대해 말하며 어느 한 가지도 치우침이 없이 상호관련이 이루어질 때 참다운 ‘자기 리더십의 브랜드’화를 시킬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연수가 끝나고 교사의 리더십은 어디에서 나올까 생각해 보았다. 단지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주입하는 것만으로 리더십 있는 교사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양한 학습의 영역과 광범위하게 펼쳐지는 학생들의 사고와 행동반경을 어떻게 교사가 신속히 대처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자타에게 인정받는 리더십이 될 것이며 경쟁력이 관건이 되는 요즈음 진정 학생들과사회가 교사에게 바라는 리더십을 교사는 직시하여 수많은 전문성이 홍수를 이루는 이 시대가운데 우뚝 서야 하리라고 믿는다.
-서호사랑, 용인 이동초 가족봉사단 참가- "이젠 서호에 대하여 알고자 타지에서 가족단위로 찾아옵니다" 수원 서호(西湖. 정조 23년 1799년 축조)에 대하여 공부하고자 용인 이동초등학교 가족봉사단 34명(학생 25, 교사2, 학부모 7)이 10월 15일(수) 14:00 '서호사랑봉사학습체험교실'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서호사랑 이영관 팀장(서호중 교장)의 지도로 서호를 한 바퀴 돌면서 수질오염의 원인과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구살리기 방법, 무궁화의 특징과가꾸는 방법, 서호의 역사와 서호납줄갱이, 정조의 애민정신, 농업과학도시 수원, 항미정, 수원팔경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이어 농업과학관에 들려 농촌진흥청 소개 자료와 '가짜 엄마의 대소동'이라는 만화영화를 보고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전시실을 돌아보며 우리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았다. 귀로에 이번 프로그램을 참가하면서 새롭게 알아낸 사실,느낀 점, 나의 각오을 발표하고 형성평가를 하면서 피드백 공부를 하였다. 형성평가 문항은 다음과 같다. 1. 오늘 우리가 참가한 프로그램 이름은? 2. 수질 오염의 원인과 생활속에서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3. 무궁화에 대하여 일본인들이 우리에게 잘못 심어 준 사실은? 4. 서호 저수지는 언제, 누가, 왜 만들었을까? 5. 서호에만 살았던 물고기 이름은? 6. 그 민물고기가 없어진 원인은? 7. '항미정'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8. 수원팔경 중 서호와 관련이 있는 것은? 9. 수원이 농업과학의메타가 된까닭은? 10. 농촌진흥청이 하는 일은?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로 결정된 충남 서산 서령고 3학년한동관 군 우리 서령고등학교 3학년 한동관 군이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로 결정되어 지역사회는 물론이고 충남 교육계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인재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국민적 과제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21세기인재상'을 대통령상으로 격상시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상자는 수학, 과학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심사위를 거쳐 중앙심사위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된 100명의 학생은 대통령이 직접 메달을 수여한다. 한동관 군은 중학교 때부터 수학,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장차 노벨상까지 기대되고 있다.
학교에 도착하니 현장학습 출발시간이 아직 10여분 남았다. 마음이 들떠 운동장에서 뛰놀던 아이들이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우르르 몰려온다. 아이들은 궁금한 게 많다. ‘무엇을 먹었느냐? 어디에 갔었느냐? 잠은 어떻게 잤느냐?’ 우리 반 아이들을 둘러싸고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는다. 아침 일찍 부모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관광버스가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뛰뛰-빵빵, 자동차의 경적소리에 신이 난 아이들은 옆 사람과 웃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다. 관광버스와 관광유람선을 갈아타며 충주의 중앙탑, 충주호의 옥순봉과 구담봉, 단양의 고수동굴ㆍ도담삼봉ㆍ석문을 돌아보는 이번 현장학습은 특별한 게 몇 가지 있다. 지리적으로 기찻길이 멀어 기차를 구경하기 어렵고, 가까운 곳에 대청호가 있지만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유람선을 타본 아이들이 없다. 그래서 아이들이 관광버스, 기차, 유람선을 타보고 관광지에서 1박을 하는 현장학습을 1년 전부터 계획했었다. 경비문제로 계획이 축소되었지만 교사들은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 욕심을 부렸다. 오죽하면 관광버스 기사가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는 말로 불만을 토로했을까. 그래도 선배님(도원분교 17회)들이 사준 티셔츠를 똑같이 입고 떠나는 현장학습이라 아이들은 즐겁기만 하다. 1시간여를 달려 중앙탑에 도착했다. 신라 원성왕 때 국토 중앙에 세워져 중앙탑(국보 제6호)으로 불리는 중원탑평리칠층석탑은 높이가 14.5m나 되어 현재 남아있는 신라의 석탑 중 제일 높다. 중앙탑은 바로 옆에 탄금호, 조각공원, 충주박물관, 술박물관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좋다. 특히 탄금호의 수상 레저 시설과 음악분수, 넓은 잔디밭의 조각공원이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물줄기를 하늘로 내뿜는 분수, 조정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 호수 건너편의 골프장, 조각공원의 조형물 등 우리 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신기하다. 그렇다고 바라보고만 있을 아이들이 아니다. 호기심이 발동하자 만져보고, 올라타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유람선 승선 시간에 맞추느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충주호 선착장으로 향했다. 신라 때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탄주하고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이 왜군과 싸우다 순국한 탄금대는 지나는 길에 설명으로 대신했다. 쾌속선과 대형 유람선이 떠있는 선착장의 풍경은 아이들에게 더 낯선 풍경이다. 시간이 되자 관광객을 태운 쾌속선이 뱃고동을 울리며 청풍나루로 향한다. 갑판에서 보는 충주댐과 선착장의 모습이 새롭다. 바다구경 하기 어려운 내륙사람들에게 호수는 바다다. 더구나 충주호는 충북의 충주시ㆍ제천시ㆍ단양군에 걸쳐 있을 만큼 면적이 넓다. 쾌속선이 속력을 내자 물길이 막히며 섬이 된 산들이 하나, 둘 나타났다 배의 후미로 사라진다. “선생님, 바다에 왜 갈매기가 없어요?” 호수를 바라보고 있던 송이의 궁금증이 여러 사람을 웃게 했다. 2학년짜리의 눈에는 넓은 충주호가 바다로 보였을 테고, 보고 싶은 갈매기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 게 이상했을 것이다. 아이들은 이렇게 순수해서 좋다. 내리사랑이라고 사람은 어릴수록 귀엽다. 엄마 품에서 어리광이나 부릴만한 꼬마들이 같은 배에 타고 있었다. 작은 눈으로 이곳저곳 호수의 풍경을 살피는 유치원생들이 귀엽다. 여러 가지 레저시설을 갖춘 청풍랜드를 지나치자 청풍나루다. 청풍나루 뒤편으로 한벽루(보물 제528호), 석조여래입상(보물 제546호) 등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문화재를 이전 및 복원한 청풍문화재단지가 보인다. 충주 호반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이 많은 곳이지만 이곳과 비슷한 문의문화재단지가 학교 가까이에 있어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이곳부터는 관광객이 조금 늘어나 대형유람선으로 갈아탔다. 유람선의 선상에서 청풍나루 앞에 펼쳐진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수경분수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162m 높이까지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동양 최대의 수경분수를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하루에 4번만 가동을 해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유람선이 장회나루로 향하자 좌우의 아름다운 산들이 한 폭의 그림이 되어 다가온다. 경관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유럽풍의 리조트를 지나자 옥순대교가 나타난다. 충주호의 물길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 옥순대교부터 장회나루 사이에 있는 옥순봉과 구담봉이다. 대나무 싹같이 보이는 옥순봉과 기암절벽의 모양이 거북을 닮은 구담봉이 중국의 계림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놓았다. 물길을 따라가며 펼쳐놓은 이곳의 절경이 충주호 유람선 관광의 백미로 꼽힌다. 단풍놀이가 시작되기 전이고 평일이라 유람선에 관광객이 적다. 그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마음껏 자유를 누린다. 선상에 둘러앉아 친구들과 점심도 먹고,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거리도 남기고, 사방의 경치를 둘러보며 감탄도 한다. 장회나루에서 내려 관광버스로 갈아탔다. 고수동굴에 도착하기까지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남한강의 강줄기와 단양 읍내의 풍경이 고즈넉하다. 양백폭포가 가까이 보일 때는 옛날 이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시절이 흑백화면으로 스쳐 지나간다. 종유석 동굴은 태고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56호인 고수동굴은 우리나라 최고의 종유석 동굴이다. 매표소와 연결된 계단을 지나 굴 입구에 들어서니 한낮인데도 서늘하다. 입구를 조금 지나면서 벽면에 형성된 다양한 종유석과 신비한 모습의 바위들을 만난다. 독수리 바위, 도담삼봉, 네 명의 딸 바위, 미녀승무바위, 창현궁, 선녀옥답, 만물상, 배학당, 사자바위, 황금주, 사랑바위, 해구암, 황금폭포, 천당성벽 등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동굴은 내부가 어두운 데다 협소한 계단과 통로가 많아 위험하다. 기기묘묘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신비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놓았는데도 아이들의 발걸음이 빠르다. 할 수 없이 천천히 이동하면서 자세히 둘러보라고 잔소리를 한다. 동굴 구경을 마치고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은거했다는 도담삼봉으로 갔다. 3개의 봉우리가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석문 앞에서 달려온 모터보트 한척이 봉우리 사이를 빠르게 지나가며 S자를 그리는 모습이 오히려 한가로워 보인다. 음악분수 오른쪽 산비탈에 석문이 있다. 석문으로 가다보면 도담삼봉 주변은 물론 단양읍내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정자가 있다. 삼봉에 있는 삼도정 대신 이곳에 올라 시 한 수 읊으면 누구나 신선이 될 것 같다. 정자에서 조금만 더가면 큰 구멍 사이로 남한강물과 앞마을이 훤히 보이는데 이곳이 석문의 뒤편이다. 석문은 수십 척 높이의 돌기둥이 마주 서있고, 그 위에 돌다리가 무지개 형상을 하고 있다. 강변에 위치해 나룻배를 타고 앞에서 봐야 석문이 제대로 보인다. 마고할미와 아흔 아홉 개의 다랭이 논에 관한 전설도 작은 동굴에 들어가 봐야 안다. 이곳이 초임지라 옛날에 가르친 제자들이 궁금하다. 가게에 들러 몇 년 전까지 노총각 새마을 지도자였던 제자가 장가들어 잘 살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었으니 이제 도담삼봉을 떠나 학교로 가는 일만 남았다. 제천을 거쳐 청주로 가며 우연찮게 중앙탑에서 가까운 중원고구려비를 지나게 되었다. 중원고구려비(국보 제205호)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설명을 했지만 피곤한 아이들의 귀에 들어갈 리 만무하다. 밖에 나가면 위험 요인이 많다. 마음이 들뜬 아이들을 통제하는 일도 쉽지 않다. 오죽하면 요즘 현장학습은 출발지에 잘 도착만 해도 100점짜리라고 할까. 그런데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빈틈이 없는 현장학습을 추진하게 했다.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낭패를 보기 쉬운 계획이기도 했다. 하지만 말 잘 듣는 도원분교 아이들과 항상 마음이 같은 도원분교 교사들에게는 문제될 게 없는 일정이기도 했다. 현장학습을 다녀온 10월 2일은 순진하고 소박한 도원분교 아이들 때문에 흐뭇하고 자랑스러운 날이다.
2010학년도부터 서울시내에서 시행될 고교선택제의 안이 확정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0학년도부터 실시되는 ‘고교 선택제’의 단계별 학생 배정 비율을 1단계 20%, 2단계 40%, 3단계 40%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이날 확정해 발표한 ‘후기 일반계고 학생 배정방법 개선 방안’을 보면, 1단계로 서울 전 지역에서 지원을 받아 정원의 20%를 배정하고, 2단계는 거주지 학군에서 40%를 배정하며, 3단계는 거주지 학군과 인접 학군을 통합한 통합학군에서 40%를 배정하도록 되어있다. 3개의 안을 가지고 모의배정을 실시해보고 부작용이 가장 적은 3안으로 확정한 것이다. 학생들의 신청이 적어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학교가 가장 적은 안이 3안이었다고 한다.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학교에 대한 배려와 함께 학생들의 85%가 1단계나 2단계에서 원하는 학교에 배정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고교평준화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었던 만큼 이번의 서울시내 고등학교에 대한 학교선택제 확대시행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하겠다. 특히 현재 중2학생들을 둔 학부모들의 기대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에 모의배정결과를 토대로 3안을 선택했지만 모의배정결과였기에 우려되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모의배정은 지난해와 지지난해 2년동안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고등학교를 모의원서에 써 내도록 했었다. 학부모의 확인을 거쳐서 모의 원서를 작성했지만, 100% 신뢰할 수 있는 자료는 아니다. 내년에는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 알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모의원서를 작성하면서 학부모나 학생이 심사숙고해서 지원했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자신의 일과 무관한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신뢰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더라도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검증이 된 안이 3안이기 때문에 시행에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에 대한 문제는 시간을 두고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85%가 원하는 고등학교에 배정되지만 나머지 15%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의 방식에서도 통학이 어려운 학교에 배정되는 경우도 흔히 있었다. 성적이나 교통편을 고려했지만 교통편이 있어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우회하는 교통편으로 배정되는 경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15%의 학생들에 대한 문제가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고교선택제를 확대하면서 연구해야할 과제라는 생각을 해본다. 정원이 미달되는 학교에 대한 배려 역시 높이 평가할 만 하다. 일단 기회를 주고 그래도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면 후속조치를 취한다는 것에도 공감을 한다. 그러나 후속조치이전에 기회를 주는 부분에서 무조건 지원만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해당학교의 교원들이 비선호학교에서 선호학교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즉 여건이 안좋아서 그렇다는 이유를 무조건 정당화시키지 말고 시교육청의 지원과 함께 교원들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이들 고등학교에 대한 회생의 기회를 준다는 것은 다른 학교의 입장에서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다. 따라서 기회부여와 함께 엄중한 책임을 묻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고교선택제의 확대시행에 거는 기대가 매우크다. 빠른 정착을 기대해 본다.
국제중학교 설립인가 동의안이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 보류된지 하룻만에 서울시교육청에서 내년(2009년)개교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국제중학교 설립논란이 새로운 국면으로접어들고 있다. 교육위원회에서 지적한 문제점에 대하여 개선책을 세워서 10월 중으로 다시 논의를 요구하겠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이라고 한다. 앞으로 어떻게 결론이 날지 알 수 없지만 문제점 지적을 단 며칠만에 해결할 수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문제가 크지 않은 것은 단순히 새로운 대책으로 해소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부분을 어떻게 며칠만에 해결할 수 있는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무리라는 것을 잘아는 서울시교육청에서 내년개교를 강행하겠다는 것인데, 그 이면에는 이번에 개교하지 못하면 국제중학교 설립이 영원히 안될 가능성이 있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교육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정부차원의 사교육비 감소대책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상황전개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정택교육감의 임기전에 설립을 해야 한다는 의식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내년에 다시 검토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국제중학교 설립추진 자체가무리하게 추진된다는 지적이 잇달았던 만큼 무조건 밀어붙일 일은아니라는 생각이다. 일단 보류된 동의안이 며칠만에통과된다면 교육위원회의 부담감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단 며칠만에 입장을 바꿨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위원회 사이에 물밑작업이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동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을점쳐볼 수 있다. 무리라는 것을 알면서 재 추진을 바로 시작한 서울시교육청의 발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생각이다.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 문제를 확실히 수정하는 의지를 먼저 보였어야 한다. 그 문제들이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던 만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무조건 밀어붙여서는 안된다.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사교육비 감축에 대한 확실한 방안이 나온 후에 추진해야 한다. 문제점을 해결하지도 않고 설립안을 수정하여 다시 논의하도록 하는 것은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서울시교육청이나 서울시교육위원회 모두 득이되지 않는다. 자칫하면 서로에게 상처만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고 좀더 시간을 가지고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를 해소한 후에 추진해야 옳다. 기본적인 설립취지가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추진과정에서 절차가 빠지거나 지켜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무조건 밀어 붙인다면 도리어 갈등의 폭만 더욱더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해서 내년에 개교를 한다고 해서그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는가. 1년후에 개교하는 한이 있더라고 충분한시간적 준비기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모두가 축복하는 국제중학교의 설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인천부원초 장애체험 일일학교 개최 -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에서는 10월 16일 4학년 7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주최, 인천광역시교육청 후원으로 (사)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광세 사무국장, 봉사자 20명, 학교관리자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찾아가는 초, 중학교 인권 및 장애체험 일일학교’ 행사를 개최 좋은 효과를 거둔 가운데 끝마쳤다.. 1.2부로 나누어 실시된 행사에서 1부에서는 전교생 대상 방송을 통해 나근형인천시교육교육감을 비롯한 (사)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의성 이사장이 영상 메시지로, 아동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세지 전달에 이어 정의성 이사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실제로 6살 때 폭발물 사고로 인해 다리가 절단되어 지체장애와 언어장애를 갖게 되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사회 지도자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우리사회의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 대한 이해를 바로 잡고자 ‘장애인식 개선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4학년 7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권교육 및 장애체험이 실시되었는데. 1교시에는 기본교육으로 장애유형, 발생원인, 장애인을 대하는 예절 등에 관한 강의가 실시되었고, 2, 3교시에는 실외 장애체험으로 운동장에서 3개조로 구분해 휠체어, 목발, 시각장애 체험을 순차적으로 실시 실제로 장애를 체험해 봄으로써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교시에는 오늘 장애체험에 대한 소감을 함께 나누고, 체험한 모든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이수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행사에 참여한 4학년 7반 학생들은 이 날 체험을 통하여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이해하고 도와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