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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내린다 붉은 입술을 하고 모악산 대원사 오르는 길 빈 몸으로 먼지 폴폴거리며 걷는데 뒤따라오는 아들 녀석 구시렁댄다 재미없다고 내 마음은 가을빛에 붉게 물드는데 아들 녀석은 또 구시렁댄다 팍팍하다고 그저 느리게 느리게 달팽이처럼 모악산에 오르니... 산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복장을 온전히 하지 않고 산에 오르는 것은 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그 친구는 낮은 산을 가든 높은 산을 가든 초등학교 1학년 만한 배낭을 메고 온갖 장비를 다 갖추고 산을 오른다. 그의 산을 오르는 방식은 앞만 보고 달리는 형식이다. 땀을 쭈~욱 내야 산에 올랐다고 말한다. 산을 오르는 게 목적인지 땀을 빼는 게 목적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난 정반대이다. 그저 느리게 느리게 달팽이처럼 오른다. 팍팍하면 쉰다. 아름다운 곳이 있으면 멍하니 바라보고 느릿느릿 오른다. 그렇게 느릿하게 오르다가도 숨이 차면 철푸덕 앉아 숨을 돌리기도 한다. 점심 무렵, 주말이면 가끔 찾는 모악산에 아들 녀석과 갔다. 산에 오른다기보단 그저 바람을 쐬러 갔다고 하는 편이 나을성싶다. 주차장은 자동차들로 만원이다. 축구장에선 동호회 회원들끼리 축구 경기가 한창이다. 아들 녀석이 잠시 구경하고 가자고 한다. 그러자고 했다. 요즘 축구에 열의를 보이고 있는 녀석의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크지도 작지도 않지만 곳곳에 진묵대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 곳 주차장에서 대원사까지의 길은 평탄하다. 그래서 모악산을 찾는 사람들은 산 정상에 오르기보단 대원사까지만 갔다 오기도 한다. 전북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대원사는 진묵대사가 20여 년간 수행했던 사찰로 알려진 절집이다. 크지도 작지도 않지만 곳곳에 진묵대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 곳이다. 봄엔 이곳에서 화전을 부쳐 먹고 사생대회도 열린다. 여름엔 대원사 계곡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도 즐긴다. 겨울엔 설경에 취하고 이따금 나타나는 산토끼를 구경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못지않게 가을의 맛을 한층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이곳이다. 또 하나, 이곳 대원사는 증산교를 창시한 강일순이 수행하다가 도통을 한 곳이기도 하다. 강증산이 이곳 한 암자에서 수행도중 큰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 증산교의 성지로 추앙되고 있기도 한다. 가을의 끄트머리쯤에 서있는 대원사 오르는 길은 온통 울긋불긋한 빛 그러나 사람들은 진묵대사의 흔적을 보기 위해, 강증산의 도통을 알기 위해서 대원사를 찾는 것은 아니다. 나와 아들도 마찬가지이다. 일상에 지친 심신을 새롭게 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모악산을 찾고 대원사에 오른다. 휴일에 모악산에 가보면 어린 아이들이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오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다른 산에 비해 가족들의 등산로로 사랑받는 곳이 모악산이다. 가을의 끄트머리쯤에 서있는 지금 대원사 오르는 길은 온통 울긋불긋한 빛이다. 오랜 가뭄 탓에 계곡의 물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촬촬거리며 흐르는 물소리와 이따금 들려오는 새소릴 들으며 등산객들은 가을을 만끽한다. 그래서 단순히 등산을 하러 왔다가 뜻하지 않은 단풍의 아름다움에 빠진 사람들은 걸음을 떼지 못하고 그 아름다움에 취한다. 지나가는 누군가는 '가을 선경에 빠진 것 같다'고 한다. 낙엽 위에 뒹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가까운 계곡 저편에선 연인인 듯한 두 사람이 낙엽을 뿌리며 웃는 모습이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단풍은 나무들의 마지막 편지... 내내 뒤따라오며 팍팍하다고, 재미없다고 투덜대던 아들 녀석도 붉은 단풍과 떨어진 낙엽에 빠져 장난을 친다. 이때만큼은 아들 녀석도 작은 자연이 된다. 붉게 떨어진 낙엽과 아직 나무에 매달려 붉은 몸짓을 하고 있는 나뭇잎을 보고 감상하고 있으려니 이런 싯구가 떠오른다. 단풍은 나무들의 마지막 편지 초록의 먹을 갈고 갈다 다 갈고 나 더 이상 갈게 없으면 붉은 사연 맑게 써서 지상으로 내려보낸다 스스로 부스러져 하얀 잠에 빠질 때까지
대원중과 영훈중이 내년 3월 국제중학교로 전환ㆍ개교하는 데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과 가처분신청이 다음 달 8일 원서접수나 27일 최종합격자 발표 전까지 결론날지 주목받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대원중과 영훈중 지역주민 등 1천713명이 지난 5일 접수한 '서울시교육청의 특성화중학교 지정ㆍ고시'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의 주심재판관을 지정, 심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대원ㆍ영훈중을 특성화중학교로 지정ㆍ고시했다. 청구인들은 헌법 제31조가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무상 의무교육을 보장하고 교육제도와 운영, 교육재정 등에 관한 기본사항은 법률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국제중 설치 근거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 기존의 입학 예정 학생들(지역주민)의 교육권을 침해하고 사교육 과열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와 인간의 존엄성,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헌법소원 접수 후 30일 이내에 헌법소원 청구 자체가 적법한지 사전 심사해 각하결정을 내리거나 재판관 9명이 모두 참여하는 전원재판부로 사건을 넘기게 된다.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동시에 들어오면 헌법소원을 처리하는데 평균 20개월, 길면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거나 효력을 정지시켜야 할 긴급성이 있으면 가처분신청을 먼저 인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법시험 1차에서 4번 떨어지면 4년간 응시 기회를 박탈하는 사법시험령 조항과 관련해 헌법소원과 가처분신청이 들어왔었는데 가처분만 접수 17일만에 먼저 인용해 모두 시험을 치르게 하고 헌법소원은 나중에 결정한 바 있다. 아니면 접수 13일 만에 결정했던 '이명박 특검법 헌법소원'처럼 국제중 개교 일정을 고려해 국제중 헌법소원을 초고속으로 결정하고 나서 가처분신청을 자동 기각할 수도 있다. 국제중은 다음 달 8∼12일 원서를 접수하고, 20일 1단계 합격자를 뽑는 등 3단계 선발 과정을 거쳐 27일 최종 합격자 발표할 예정이다. 헌재 관계자는 "이번처럼 헌재의 신속한 결정이 요구되는 사건은 속도를 내기 마련이지만 언제쯤 결론이 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호주의 사립학교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둔화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하는 등 홍역을 치르고 있다. 경기둔화로 부모들의 등록금 지급 여력이 감소함에 따라 사립학교들이 교사들을 해고하거나 예산을 감축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것이다. 유명인사를 많이 배출한 사립학교 힐스그래머스쿨 역시 경기둔화에 따른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고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이 학교는 지난주 성명을 발표하고 교사 및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무려 1180명의 학생을 모집하는 데 성공한 힐스그래머스쿨은 내년에는 50% 정도밖에는 모집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버트 핍스 교장은 경기둔화가 학생 모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로 다닐 수 있는 공립학교 대신 2만호주달러(1천800만원 상당)의 등록금을 부담해야 하는 사립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려는 부모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것. 이에 따라 내년 교사 및 일반직 직원 수의 적정선을 놓고 분야별 책임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590만호주달러(52억원 상당)의 스포츠시설을 내년 4월까지 완공하기로 하는 등 전체적인 학교 운영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립교육연맹(IEU) 대변인 글로리아 태일러는 "몇몇 사립학교들도 힐스그래머스쿨처럼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크리스천스쿨(CSA)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오도허티는 "경기둔화가 지속될 경우 어려움에 빠지게 되는 사립학교들이 연방정부 및 주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드니 서부지역에 사립학교를 건립하려는 계획이 최근 자금난으로 취소되는 등 사립학교들의 신규투자도 위축되고 있다. 한편 사립학교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공립학교에는 사립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 마감된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내년도 학생 모집에서는 등록학생 가운데 60%가 사립학교에서 전학을 온 학생들로 채워졌다.
대전시교육청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등 새로운 생명공학 분야 이해를 돕는 'KRIBB 바이오스쿨'을 열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13일까지 이 스쿨에 참여할 중등교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요 강좌는 ▲생명공학이란 무엇인가?, 생물자원의 중요성 ▲인간유전체의 비밀, 줄기세포 ▲바이오소재, 나노이야기 ▲유전자변형생물체 바로알기, 실험동물의 필요성 ▲바이오와 자생식물의 만남, 천연물신약 등이며 생명연 박사급 연구원이 일일강사로 나서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강좌는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생명연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새로운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달 대전시교육청으로 부터 생명공학 교원 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바이오스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생명공학연구원 홍보협력실(☎042-860-4732, 4734)에 문의하면 된다.
EBS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영어캠프 '제1차 EBS English- KB 희망의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BS 무료영어교육채널인 EBS English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과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8~13일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진행된다. 정원은 250명이며, 참가자격은 지방 거주 저소득층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제한한다. 입소 기간 아이들은 쇼핑, 환전, 홈스테이, 음식물 주문 등 다양한 외국생활 체험을 통해 생활영어를 익히며, 각종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비용은 1인당 25만원으로 KB국민은행이 전액 지원하며, 참가신청은 26일까지 EBS English 홈페이지와 지방 교육청을 통해 받는다. EBS는 "상대적으로 영어 학습 기회가 적은 지방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영어권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0일 공청회를 통해 초등 3~6학년의 영어수업을 현재보다 1~2시간씩 늘리겠다고 발표함으로써 한동안 잠잠했던 영어 공교육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초등 영어수업 시간 확대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 올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밝힌 영어 공교육 강화 계획안에 포함돼 있던 것이다. 교과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올 연말까지 정부안을 최종 확정, 이르면 2010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 영어수업 확대 배경은 = 영어를 초등학교의 정규 교과로 도입해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1997년부터다. 도입 당시 초등 3학년부터 시작해 영어수업이 3~6학년 모두 주당 2시간씩으로 배정돼 있었으나 학습부담 경감, 재량활동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제7차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2001년부터 초등 3ㆍ4학년의 영어시간이 주당 1시간으로 1시간 줄어들었다. 이후 지금까지 초등 3ㆍ4학년은 주당 1시간(연간 34시간), 5ㆍ6학년은 주당 2시간(연간 68시간)으로 유지돼 오고 있다. 새 정부의 방침은 초등 영어수업 시간을 다시 확대해 초등 3ㆍ4학년은 주당 2시간 또는 3시간, 5ㆍ6학년은 3시간으로 각각 늘리겠다는 것이다. 현재의 초등 영어는 학생들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사용의 기회도 매우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초등 3ㆍ4학년의 경우 일주일에 1시간씩 영어수업을 하기 때문에 교과서 한 단원을 마치는데 한달 이상 걸리는데다 학생들이 전 시간에 배운 내용을 쉽게 잊어버리고 영어수업이 있는 날이 공휴일이면 수업을 또 한 주 뒤로 건너뛰어야 하는 등 수업 결손 현상이 잦았다. 이렇듯 학교 영어수업이 부실하다보니 학부모들은 사교육이나 해외 조기유학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되고 영어 사교육을 제대로 받은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 간 격차가 커지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교과부는 영어수업 확대에 대한 학부모, 교사 등 현장의 요구가 많은 점, 우리보다 영어수업 시간이 많은 세계 각국의 사례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교과부와 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6월 전국의 초등학교 교원 1천377명과 학부모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영어수업 확대에 대해 교원 55.2%, 학부모 71.0%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의 경우 말레이시아는 주당 4~4.5시간, 그리스 주당 3시간, 헝가리 주당 1~3시간, 인도 주당 5시간, 이스라엘 주당 2~4시간, 스페인 연간 90시간, 네덜란드 연간 100시간, 터키 연간 72~108시간 등 우리보다 최대 3배 이상 많다는 설명이다. 이완기 서울교대 교수는 "영어 노출시간 증대의 효과는 중고교 영어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 진출했을 때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초등 영어수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학습부담 증가, 사교육 유발" 반론도 = 초등 영어수업 확대가 교육계의 뜨거운 논란이었던 만큼 이날 공청회에서도 토론자들 간 찬반 논란이 팽팽했다. 서울 동신초등학교 박한준 교사는 "초등 영어수업을 늘리는 것은 영어교육의 효과면에서 필요하다"며 "수업시간 확대에 맞춰 교사를 늘리는 방안도 함께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진 자유교원조합 위원장은 "언어로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하기 위해 수업시간 확대뿐 아니라 영어교육을 위한 제반 여건과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대표는 "현재 많은 학부모들이 형식적인 학교 영어수업에 만족하지 못해 조기유학, 사교육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수업시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천희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실장은 "영어수업 확대는 어린 학생들의 학습부담과 사교육비를 증가시키고 한국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쇠락하게 만들 것"이라며 "초등학교까지는 모국어 교육이 중심이 돼야 하며 영어는 중등학교에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정책위원은 "우리말과 한글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학생들의 한글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초등 3ㆍ4학년의 영어수업을 아예 폐지하고 대신 5ㆍ6학년 단계에서 수업을 3시간으로 확대하는 것이 낫다"고 제안했다.
이르면 2010년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의 영어수업 시간이 주당 1~2시간씩 늘어난다.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간 영어 사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지만 어린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늘리고 오히려 사교육을 심화시킬 것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오후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의 영어수업시수 확대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안은 초등 영어수업 시간을 주당 ▲3ㆍ4학년은 3시간, 5ㆍ6학년은 3시간으로 늘리는 1안 ▲3ㆍ4학년은 2시간, 5ㆍ6학년은 3시간으로 늘리는 2안 등 두 가지다. 현재 초등학교 영어수업은 3학년부터 시작해 3ㆍ4학년은 주당 1시간, 5ㆍ6학년은 주당 2시간씩 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1안이 채택될 경우 영어수업은 현재보다 3ㆍ4학년은 주당 2시간, 5ㆍ6학년은 1시간이 늘어나고 2안이 채택되면 3~6학년 모두 1시간씩 많아진다. 적용시기는 1안의 경우 3ㆍ4학년은 2010년, 5ㆍ6학년은 2011년, 2안은 3ㆍ4학년 2011년, 5ㆍ6학년 2012년부터 적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교과부로부터 정책연구를 의뢰받아 이날 주제발표를 한 이완기 서울교대 교수는 "현재의 영어수업 시간으로는 영어교육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현장의 요구가 많다"며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의 71%, 교원의 55%도 영어수업 확대에 찬성했다"고 소개했다. 연구진은 영어수업 시간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교과나 재량활동 시간을 줄이지는 않고 전체 교육과정의 틀을 유지하면서 초등 3~6학년의 총 수업시간을 주당 1~2시간씩 순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영어수업 시간 확대에 맞춰 현재의 영어 교육과정도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연구의 책임자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의갑 선임 연구위원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초등 6학년과 중 1학년 간 학습수준 격차를 보완하고 학년별 어휘수를 소폭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교과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연말까지 1안과 2안 중 한 가지를 정부 최종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교육세 폐지, 교원정원 동결 등을 저지하기 위한 교총의 50만 교원․학부모 서명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대구교총(회장 정인표․계성고 교장)이 가두서명에 나서며 학부모, 예비교원의 동참을 끌어내고 있다. 서명용지와 필기구를 챙기고 어깨띠를 두른 대구교총 전체 임직원들은 3일 대구교육청을 시작으로, 7일 대구교대에서 학생들의 서명을 호소했고 오는 11일에는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학부모들의 뜻을 모을 예정이다. 정인표 회장은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거나 정부의 책무를 포기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총과 정두언 교육위원(한나라당) 공동으로 6일 사학연금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교원연구년제, 바람직한 도입 방안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안세근 건국대 교수는 교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하여 교직의 재교육 차원과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마련할 시점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추진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피력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5일 제5대 총장으로 취임, 오는 2012년까지 4년 동안 재임한다. 16년간 교대에 재직해 온 박 신임총장은 세계비교교육학회 아시아 최초 부회장을 지내고 ‘교육전쟁론’, ‘교육전쟁을 넘어 교육평화로’ 등을 저술했다.
박범훈 중앙대 총장은 최근 예술가, 교육자, 교육행정가로 보낸 40여년의 소회를 담은 저서 ‘추임새’를 발간했다.
조용휘 서울대방초 교장은 최근 ‘제10회 충·효·예 실천 대상’에서 나라‧부모‧이웃‧자연 사랑 실천 운동에 앞장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해균 마량초 교사는 다양한 과학문화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1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교총이 교육세 폐지 방침 철회, 교원정원 동결 철회,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 등을 요구하며 50만 교원.학부모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분회별로 서명을 마친 서명용지가 교총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박연폭포 흘러내리는 물은 범사정으로 감돌아든다 에에에 에루아 좋구 좋다. 어어어 럼마 디어라 내 사랑아. 박연폭포하면 예로부터 명유 서경덕과 명기 황진이와 더불어 송도삼절(松都三絶)이라 부를 정도로 유명한 절경에 속한다. 황진이가 그 절경에 크게 감탄하며 시를 지었다는 폭포의 물줄기는 황진이의 아름다운 자태와 풍류마저 떠올리게 한다. 이 민요의 '간데 마다 정들여 놓고 이별이 잦아서 못 살겠네'라는 2절 가사에서는 한 사람에게 정착할 수 없는 기녀의 삶에 대한 황진이의 마음이 녹아있음을 알 수 있다. 경기민요는 타지방 민요에 비해 대체로 시김새(서양의 꾸밈음과 같은 형태의 잔가락)가 많지 않아 선율이 깨끗하고 경쾌하며 부드럽고 서정적이다. 타지방 민요에 비해 세련된 선율이라는 점이나 내용이 당시의 기예를 공부한 기녀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경기민요는 주로 기녀들이 만들어 불렀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인해서 한 때 민요를 부르는 일을 예사롭지 않게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의 필요성과 새로운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통음악과 예술을 필히 계승하고 보존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도 전통음악의 비중을 절반이상으로 높이고 국악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박연폭포는 실제로 개성시 북쪽 16㎞ 지점에 있는 천마산(757m)과 성거산 사이의 웅장한 화강암 암벽에 걸쳐 있다. 높이 약 37m, 너비 1.5m이며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산성폭포라고도 부르며 금강산의 구룡폭포, 설악산의 대승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폭포 중 하나이다. ‘박연’이라는 폭포이름은 다음과 같은 슬픈 전설에서 유래한다. 아득한 먼 옛날, 박진사가 이 폭포에 놀러와 절경에 도취된다. 그 때 연못 속에 사는 아름다운 용녀를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진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돌아오지 않자 폭포에 떨어져 죽었으리라 생각하고 비탄에 빠진 나머지 자신도 떨어져 죽고 말았다. 이때부터 그 못을 “고모담”이라 했으며 폭포의 이름은 박씨 성을 따서 “박연폭포”라 부르게 되었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바로 밑으로 직경 40m, 둘레는 120m 정도의 고모담이라는 큰 못이 있고 동쪽 언덕에는 범사정(노래 가사에 나타남)이라는 정자가 있으며, 서쪽에는 용바위라고 하는 둥근 바위가 물에 잠겨 윗부분을 드러내고 있다. 폭포수의 모습은 마치 하늘에서 은하수가 떨어지는 듯 아름다우며, 그 소리는 천둥소리와 같다. 물이 수정같이 맑으며, 층암절벽이 폭포수 주변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우거진 녹음,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에 따라 변하는 모습이 일품이다. 이제는 개성관광의 길이 열려 언제든지 찾아가 경치도 보며 노래도 불러볼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가곡은 시와 선율, 그리고 피아노 반주로 구성된 음악 양식이다. 즉 '시'가 '선율'을 통해 의미와 감정이 실린 노래로 표현될 때 '피아노 반주'가 화성적으로 조화롭게 뒷받침되면서 비로소 예술적인 노래 양식으로써 완성된 작품이 될 수 있다. 이 노래는 위의 악보에서 보는 것처럼 아르페지오(화음의 각 음을 연속적으로 차례로 연주·펼침화음)로 된 5마디의 짧은 피아노 전주로 시작되는데 이 부분이야말로 먼 고향하늘을 향해 눈을 감고 회상에 젖게 하는 향수의 전주곡이라고나 할까. 이 곡은 전주가 시작될 때부터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다. 이 곡만큼 피아노 반주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화롭게 극대화 시키고 있는 곡도 드물다. 어디 반주뿐이랴, 선율 또한 시적인 분위기를 타고 서정적으로 아름답게 그려져 한 폭의 동양화를 눈으로 보고 있는 듯 정겨움과 향수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작곡자 이수인은 1939년 마산 대성동 무학산 밑에서 태어났다. 당시 초등학교 교장인 부친으로 인해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학교 사택에서 피아노를 치고 놀면서 음악을 배웠다. 그가 음악적 영감을 받은 곳은 전설이 스며있는 마산 앞 바닷가의 아름다운 섬 '돝섬'(돼지 섬)이다. 돝섬에 얽힌 전설을 들어보자. 옛날 가락국에 왕의 총애를 받던 아름다운 여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궁을 떠나 골포(마산의 옛 이름)앞 바닷가를 배회했다. 신하가 환궁을 재촉하자 그녀는 금돼지로 변해 두척산(무학산의 옛 이름) 바위틈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 후에 금돼지가 맹수로 변했는데 군병들이 잡으려고 포위하니까 갑자기 한줄기 빛이 되어 섬으로 사라지더니 섬이 돼지가 누운 모습으로 변해 그 때부터 돝(돼지)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말 그대로 전설의 고향이다. 그는 서울에 올라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한 후 고향 마산제일여고에서 교편을 잡았고 동료 국어교사였던 김재호 시인을 만나 친구로 지내게 된다. 그 후 이수인은 1967년 KBS어린이합창단 지휘자로 초빙되어 상경했고 이듬해 김재호의 편지를 받는다. 그 편지 안에는 '고향의 노래'의 가사가 된 시가 들어 있었고 이수인은 고향을 그리워하며 단숨에 곡을 완성하게 된다. 아마도 고향의 노래를 작곡할 당시 그의 눈앞에는 고향 마을 돝섬의 풍광이 눈앞에 펼쳐졌으리라.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길 임이 오시는가 / 갈 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 흐르는 물소리 임의 노래인가 1970년대 초, 동양의 색채와 민족적 정서가 담겨있는 그림 같은 서정시 '임이 오시는지'는 예술가곡으로 만들어져 방송으로, 음반으로 성악가의 노래를 통해 이 곡의 제목처럼 조용히 우리에게 다가왔다. 당시에는 국민개창운동과 함께 전국적으로 합창단들이 많이 조직되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선명회합창단, 리틀엔젤스합창단 등의 어린이 합창단들이 전 세계를 돌며 국위를 선양했다. '임이 오시는지'는 작곡자가 가곡을 합창곡으로 편곡, 발표하면서부터는 크고 작은 합창대회가 열릴 때마다 누구나 자주 들을 수 있는 곡이 되기도 했다. 결국 80년대 중반에는 음악교과서를 개편하면서 고등학교의 교과서에 실려 오늘에 이르게 됐다. 작곡자 김규환이 이 곡을 작곡하게 된 때는 정확하게 1966년 5월 13일이다. 작곡자 본인은 당시 KBS합창단 상임 지휘자로 재직할 때였고 KBS 방송사 건물은 남산에 있었다. 그는 어느 날 사무실 휴지통에서 구겨진 악보 한 장을 발견하게 된다. 작곡가의 눈에는 때와 장소를 가릴 것 없이 오선지만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하마터면 영영 사라져 버렸을 한 가곡이 되살아날 기회를 얻는 순간이었다. '왜 버렸을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구겨진 악보를 펴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란다. 작곡자의 이름을 보니 자신이 존경해오던 선배 작곡가였고, 단지 작곡을 의뢰했던 담당자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곡이 휴지통에 버려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가사는 아까운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시였기에 한번 더 놀라게 되었다. 박문호 시인이라는 작사자 이름을 처음 들어본 김규환은 자신이 이 시에 곡을 붙이고 싶은 욕심이 생겨 지체 없이 곡을 작곡했다. 그리고 그는 서둘러 작사자 박문호 시인을 수소문하여 찾기 시작했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 곡이 만들어진지 19년 후, 1985년에야 박문호의 차남인 박영식을 만나게 됐다. 이미 작사자 박문호는 1981년에 작고한 뒤였으니 안타까운 일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박문호는 자신의 시로 된 노래를 방송으로 듣게 되었고 작곡가 김규환이 누구인지 무척 궁금해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호부터 김준수 여의도고 교사가 교과서에 수록된 음악의 창작 일화, 음악가의 숨은 이야기 등을 소개하는 '음악이야기'를 연재합니다. 김 교사는 한국음악교육학회 부회장, 서울시 중등음악교육연구회 부회장, 국정교과서 집필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제 4차 교육과정부터 중·고교 음악 교과서를 집필했고 현행 중학교 교과서(동진음악출판사)의 저자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는 『미래의 직업세계 2009』는 직업편을 개발하여 직업전망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수록하였고, 책자 대신 웹 구현을 위한 CD를 제작하고 커리어넷(http://www.careernet.re.kr)에 탑재함으로써 완성도와 활용도 및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하고 있다. 그중에서 직업인 인터뷰가 학교 현장에서 큰 도움이될것 같아 소개하고자 한다. 『미래의 직업세계 2009』에는 150개의 대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직업인에 대한 인터뷰 영상을 수록하였다. 인터뷰 대상자는 해당 직업의 팀장급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한 경력의 현직자를 선정하였고, 각 대상자에게 7개 항목에 대한 질문과 함께 직업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함께 영상에 수록하였다. 150개의 대표 직업에 대한 동영상은 인터뷰 내용에 따라서 3분 내외로 제공되고, 인터뷰 내용은 함께 텍스트로 제공되었다. 인터뷰 질문은 총 7개의 항목(직무소개, 직업선택 동기, 직업준비 및 경로, 직업특성, 자기계발, 직업전망, 직업선택을 위한 조언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직무소개 - 귀하께서는 현재 하고 계시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② 직업선택 동기 - 귀하께서 이 직업을 선택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③ 직업준비 및 경로 - 귀하께서는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 과정(요구능력, 학력(전공), 자격증, 교육훈련기관)을 겪었습니까? - 귀하께서는 학교 졸업 후 첫 직장을 갖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셨는지요? - 귀하께서는 이 일을 시작하고 나서 어떠한 과정(입직, 이직 또는 전직)을 거치셨습니까? - 귀하께서는 전직하고 싶은 직업이 있나요?(앞으로 진출하고 싶은 분야 또는 일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④ 직업특성 -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 - 이 직업의 특성을 살려 다른 일을 하신다면? ⑤ 자기계발(필요한 업무수행능력, 재교육활동, 학습 등) - 귀하께서 이 직업에 종사하시면서 필요로 하는 능력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그러한 능력들을 계발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 귀하께서는 현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⑥ 직업전망 - 현직에 종사하시고 계신 분이 바라보실 때 이 직업(분야)의 전망은 어떤가요? ⑦ 직업선택을 위한 조언 - 이 직업을 선택하고자 하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신다면? 그리고 각 직업별로 직업 특성에 맞게 추가적인 질문들(정년, 자격증 취득 요령, 남녀비율, 직업에 대한 오해나 편견 등)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수록하였다. 각급학교 현장에서 강조하는 직업체험과 관련하여 이 사이트를 활용하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다. 학교관리자와 교사들의 더욱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제11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가 11월 8일(토) 14:00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농민회관) 파머스홀에서 청소년과 지도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1부 축하공연에서는 오카리나 합주(경기도청소년진흥센터 소속 여성연주자), 트랙댄스(분당 퍼포즈), 태권도시범단(장안대학)의 공연에 이어 장관표창 수상자의 봉사사례 발표가 있었다. 장관표창을 받은이명균 학생(동안고)은 '내가 한 봉사활동'이라는 주제로 구세군 양로원, 노인정, 요양원, 복지관, 뇌성마비재활원, 노숙자 사랑의 빵 나누기 등의 사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였다. 2부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명균(동안고 학생), 성다경(청명고 학생), 나눔봉사단 3기(청명고 동아리), 윤상용(한광고 지도자) 교사가 받았다. 이밖에 경기도지사 표창에 장병희(정발고 학생) 등 7개팀이,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에 김영민(태성중 학생) 등 7개팀이, 경기도교육감 표창에 김영아(정발고 학생) 등 11개 팀이, 경기일보 사장 표창에 엄태원(태장고 학생) 등 7개 팀이,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표창에 황지상(화수고 학생) 등 8개팀이,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표창에 이동언(백운중 학생) 등 8개팀이 받았다.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되었는데 한 해 동안 학생, 동아리, 지도자의 봉사활동 실적을 엄정히 심사하여 축하공연, 사례발표, 시상식 등으로 즐기는 축제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경기도청소년진흥센터 주관, 경기도 주최,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교육청, 한국스카우트남부연맹이 후원하고 있는데 수상자와 가족 외에도 최재복 센터장, 박태수 경기도청소년과장, 김청극 청명고 교장, 이영관 서호중 교장 등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