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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김신일 부총리가 3不(불) 정책의 당위성과 2008대학입시의 정착을 홍보하기 위해 12일부터 시도교육청 및 지역 대학을 순회한다. 지역 순회에 앞선 5일, 김 부총리는 교육부에서 열린 시도교육감회의에서 “3불 정책은 헌법과 교육기본법상에 규정된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초중등 교육 정상화 및 학생 부담 경감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도교육청의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학교운영위원장, 지역시민단체 대표,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설명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 10일 ▲인천 12일 ▲대구, 경북 19일 ▲부산, 울산, 경남 26일 ▲전북 5월 3일 ▲광주, 전남 4일 ▲경기 9일 ▲제주 11일 ▲대전, 충남 17일 ▲강원 23일. 3월 23일 정책설명회를 마친 충북교육청은 제외된다. 공·사립대, 교대, 산업대(방통대·전문대 제외) 총장이 참여하는 간담회는 ▲대구, 경북 19일 ▲부산, 울산, 경남 27일 ▲전북 5월 3일 ▲광주, 전남 4일 ▲제주 11일 ▲대전, 충남 17일 ▲경기, 인천 22일 ▲강원 23일▲서울 30일.
한나라당 교육위원들과 교육부는 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교육관련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최근 불거진 스승의 날 변경 논란과 보건교과 신설 문제, 3불정책(본고사 금지, 기여입학 금지, 고교등급제 금지) 폐기 건 등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스승의 날 대신 2월을 사은의 달로 정하려는 계획과 관련해 “스승의 날은 대통령령인 ‘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에 명시된 법정 기념일로서 시도교육청이 맘대로 변경할 수 없다”며 “현행 제도를 유지할 것을 이미 통보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월로 옮겨도 부정적 문제 해결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부 단체나 기관의 요구가 있다고 섣불리 변경을 추진한다면 교직단체, 학부모단체간 논쟁만 가열시키고 기념일을 아예 폐지하자는 주장만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의원들을 설득했다. 이에 이원복 의원은 “‘사은’이라는 말이 오히려 선물이나 물질적인 것을 조장할 수 있다”며 “스승의 날의 근본 취지를 볼 때 명칭이나 시기는 현행제도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 의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별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보건교과 신설에 대해서도 교육부는 난색을 표했다. 2005년 1월 이주호 의원이 보건교과 신설을 담은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냈고 현재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이다. 교육부는 “보건교과 신설시 필수교과가 10개에서 11개로 늘어나 총 수업시수가 증가하거나 타 교과, 재량활동 시수 감축이 불가피하다”며 “또 수업을 맡은 보건교사 대신 보건실에 상주할 보건교사 정원이 추가로 5240여명 늘어나 타 교과교원의 정원을 잠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육부는 신규임용과 교과서 개발 등에 1875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현재 보건교육을 하고 있는 체육교사와의 마찰을 피하기 어렵고 영양, 사서, 무용, 서예, 환경 등 유사 영역 교과 신설 요구도 더 거세질 것”이라며 “별도 교과 신설보다는 체육과 등 관련 교과에서 통합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여론수렴을 좀 더하고 교원 운용이나 예산문제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다시 해보자”며 다소 부담스런 주제를 피해갔다. 한편 이날 양측은 ‘3불정책’에 대해 또다시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 교육위원들은 “본고사든 고교등급제든 하나라도 풀어야 하지 않느냐”고 강하게 요구했고 “대학입시를 대교협이나 민간기구에 맡기고 학생선발을 대학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신일 부총리는 “2008학년도 대입제도부터 안정화시켜야 한다”면서 “고교 교육과정 파행, 입시과열 경쟁 등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이므로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평행선을 그었다. 교육부는 또 한나라당의 대학등록금 법안과 관련해 “등록금을 법률로 규제하는 것은 대학자율화에 역행하고 국가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곤란하다”고 밝혔다. 17대 국회 들어 정부가 야당과 당정협의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당정협의회는 여당과 정부가 해왔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탈당으로 집권여당이 사라진데다 한나라당이 제1당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날 자리가 마련됐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교육위 한 관계자는 “임기 말쯤 보통 야당과 한 번 정도 당정협의회가 열린 만큼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교육위 권철현, 이주호, 이원복, 임해규, 정문헌 의원과 김신일 교육부총리, 교육부 실국과장들이 참석했다.
4월 5일 오전 10시, 본교 송파수련관에서 평생교육 개강식이 있었다. 21세기 평생학습사회를 맞이하여 본교에서는 작년에 이어 첨단시설을 갖춘 평생학습실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컴퓨터 활용능력', '중국어 회화', '요리강습' 등 총 세 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모두 지역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들이다. 본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지식과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계속 증좌해 나갈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생교육 컴퓨터반에 수강 신청을 한 한 수강생은 평생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자녀들에게 가르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는 서산지역 학교로서는 가장 먼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문화 창달에 공헌하고 있다. 평생학습 개강식이 열리기 직전 드디어 평생학습 개강식이 열리고 참석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는 길어지고.... 평생학습을 담당할 강사 선생님들 모습 강사 선생님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고... 강사 선생님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2 강사 선생님들에 대한 소개3 강사 선생님에 대한 위촉장 수여 교장 선생님의 축사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수강생들 수강생들 2 수강생들 3 수강생들 4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은 학생들과 학무모들이 더욱 쉽고 친근하게 공연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학생들의 눈높이 맞춤공연을 다양한 장르와 테마별로 구성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3시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갖는다. 올해 첫 공연으로 4월21일 퓨전재즈팀 COZ밴드의 “봄봄 재즈 콘서트” 로 크로스오버와 퓨전스타일의 음악들을 따뜻한 봄의 느낌으로 연주하는데 COZ는 2000년 결성된 크로스오버와 퓨전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는 크로스오버밴드로 멤버끼리 서로 일치된 호흡을 바탕으로 풀어내는 연주는 국내 밴드계에 새로운 장르의 물결을 불러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연주단이다. 이번 공연에는 허비행콕의 애시드재즈스타일의 연주곡 ‘Cantaloupe island’를 시작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 중 ‘Sound of music’,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명곡 ‘A love until the end of the time’,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OST 중 ‘Over the rainbow’,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삽입된 듀엣곡 ‘All I ask of you’등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COZ밴드의 보컬을 맡고 있는 유승범씨와 함께 여자보컬로 국내 정상급 뮤지컬배우인 길성원씨가 함께 출연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입장권은 전석 6천원으로 학생 50%,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 50% 할인되며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현재 예매되고 있으며 4.11일부터 20일까지 회관 2층 총무부에서 현장구매가 가능하고 20인 이상 단체는 전화(760-3455~6)로 예매할 수 있다. ◈공연개요 ▷ 일 시 : 2007년 4월 21일(토) 오후 3시 ▷ 장 소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 관람대상 : 초등학생 이상 ▷ 티 켓 : 전석 6,000원 ▷ 할인내용 : 초.중.고생 50%할인 (⇒3,000원) ※중복할인불가 국가유공자및장애우 50%할인(확인가능증서지참/동반1인포함) ▷ 예매방법 : 인터넷 예매 www.iecs.go.kr 20인이상 단체 전화예매 ☎760-3455~6 2층 총무부에서 현장판매 4월11일~4월20일 09:00~18:00 (점심시간 제외 12:00~13:00) ▷ 주 최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 제 작 : 드럼웍스 ▷ 공연문의 : 760-3455~6 www.iecs.go.kr
대학 시간강사도 근로자이므로 대학이 산재 보험료 등을 납부해야한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연세대 등 55개 사립대 학교법인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산재보상보험료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총장 등에 의해 위촉돼 지정 강의실에서 강의를 하면서 학사관리업무를 수행하고 그 대가로 강사료를 보수로 지급받고 불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면 해임될 수 있는 점 등을 볼 때 시간강사들은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대학에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시간강사가 특정 사용자에게 전속되지 않고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당하지 않는 점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간제 근로자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고, 사용자가 경제적으로 우월한 지위에서 사실상 임의로 정할 수 있는 것들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강의 내용이나 방법 등에 관해 학교측이 구체적으로 지휘ㆍ감독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는 지적활동으로 이루어지는 강의 업무의 특성에서 비롯됐을 뿐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없다"며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보상보험료 부과 처분을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이들 대학은 2002~2003년 시간강사들에 대한 보험료가 부과되자 "시간강사들은 총장의 승인을 통한 개별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휴강, 보강 및 외부강사의 대강(代講)도 자율에 맡기는 등 학교당국의 지휘.감독을 받지 않는다"고 소송을 냈지만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강현국 대구교육대학교 총장이 연구비 수혜 논문 2편을 대필시키고 대필자를 교수로 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교대 교수 34명은 5일 오후 대구교대 과학관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필 의혹을 받고 있는 강 총장과 2003년 논문과 2006년 논문 등 2편과 2003년 당시 학과 조교로 재직중이던 L교수가 발표한 논문 1편을 공개했다. 이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강 총장이 2003년 발표한 논문은 같은 해 L씨가 발표한 논문과 본문 내용이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 총장의 2006년 논문의 경우 문제가 된 논문과 L씨의 2002년 박사학위 논문을 짜깁기한 결과물이란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강 총장은 "해당 논문은 함께 스터디를 하던 L씨에게 자료를 정리하도록 해 자신이 마무리한 공동노력의 산물"이라 반박했으며, L교수도 "이들이 공개한 자료는 유사한 부분만 발췌한 것으로 핵심적인 면에서 이 논문들은 별개의 것"이라며 대필 의혹을 부인했다. ◇ '99% 이상 같은 내용' 논란 = 문제가 된 논문은 강 교수가 2003년과 2006년 교내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2편과 L교수가 2003년 교외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1편이다. 강 총장이 2003년 발표한 논문은 당해 2월말 교내 학술지에 발표한 '시 감상 지도를 위한 분석틀 연구(Ⅰ)'로 같은 해 2월 중순 교외 학술지에 발표된 L교수의 '시적 은유의 구조 연구'와 한 문단을 제외하고는 내용이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혹을 제기한 교수들은 이들 논문에 쓰인 문장이 상당부분 서로 일치하고 강 총장의 논문의 길이가 17p 분량으로 L교수의 논문보다 4p 가량 짧은데다 일부 내용이 빠져있는 것으로 보아 강 총장이 L교수에게 논문을 써 달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2006년 강 총장이 교내 학술지에 발표한 '시 감상 지도를 위한 분석틀 연구(Ⅱ)'의 경우 전체 16p 가운데 6p 가량이 2003년 논문과 글자 한자 틀리지 않았으며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론과 결론이 동일해 2003년 논문과 L씨의 2002년 논문을 짜깁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 강 총장 "공동연구 산물" 반박 = 강 총장은 "논문을 대필한 것이 아니라 L씨의 도움을 받아 논문을 작성했으며 최근까지 L씨가 비슷한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내 전공영역은 문학쪽이라 국어학이 전문영역인 L씨의 도움을 받아 이론틀을 짰기 때문에 이론적 전개 등 많은 부분에서 두 논문이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공동연구를 하다보니 생긴 결과일 뿐 대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나는 문학쪽 논점으로 논문을 써 문학관련 학회지에 발표했고 L씨는 어학쪽 논점으로 같은 주제를 다뤄 그쪽 학회지에 발표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총장은 그러나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문제가 된 논문 2편을 모두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교수는 "강 총장과 나의 2003년 논문이 99% 이상 일치한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두 논문에서 유사한 부분만 발췌했기 때문에 생긴 결과로 실제 내 논문에는 강 총장 논문에는 없는 독자적인 부분이 7p 가량 있어 유사한 부분은 70%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서론의 경우 14문장 가운데 일치하는 부분은 7문장 뿐이고 참고문헌도 24개 가운데 일치하는 것은 8개 뿐으로 공동연구자 사이에서 이 정도의 유사성은 생길 수 있다"며 두 논문은 별개의 것이라 주장했다. 각자의 이름으로 서로 다른 학술지에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2003년 2월 중순께 논문을 투고한 뒤 1달 가량 걸리는 등재여부심사를 받고 있던 중이라 같은해 2월말 발표된 강 총장의 논문에 참고문헌으로 기재할 수 없었고 당시 조교신분에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리는 것도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라 밝혔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2월로 변경하겠다고 밝혔으나 교원들 사이에서는 스승의 날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총이 교원들로 구성된 자체 설문조사단인 ‘교육나침반’ 7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7.2%가 ‘스승의 날 변경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2월로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는 응답은 24.1%로 반대 의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아예 스승의 날을 폐지하자는 응답도 16.5%로 나타났다. 올해 스승의 날 정상 등교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 48.0%가 ‘정상등교 예정’이라고 답했고, 40.2%는 ‘휴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스승의 날은 휴교 없이 제자들과 정상수업을 펼치자”는 방침에 밝힌 바 있다. 스승의 날 정상수업에 대해서는 찬성(76.5%) 의견이 반대(19.9%)보다 월등히 높았다. 교총 관계자는 “휴업예정이 40%가 넘는 것은 교총이 지난해 휴업방침을 정해 70%가 넘는 학교가 휴업한 사실이 있고, 3월 27일 기자회견에서 정상등교 방침을 밝히기 전에 이미 각급 학교가 학사일정을 잡은 탓으로 보인다”며 “정상등교 방침을 학교에 공식적으로 요청하게 되면 휴업예정학교는 훨씬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승의 날을 ‘책 선물의 날’로 정하고 각 가정에서 읽고 난 책 한 권을 학교에 가져와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도록 하자는 교총 제안에 대해서도 69.2%가 찬성, 22.6%가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교총은 “서울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촌지나 주고받는 날’ 쯤으로 인식해 날짜를 바꾸겠다고 한 것은 매우 단순하고 유치한 발상”이라며 “학교현장의 여론을 그대로 반영한 이번 설문결과를 통해 교육청의 경솔한 처사가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스승의 날 변경 여부는 교육당국이 나설 일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교원, 학부모, 사회 전체의 노력을 통해 스승의 날 본래 취지를 살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BS 인터넷 수능강의(EBSi)의 실제 이용률이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고 국회 교육위 소속 최순영(崔順永.민주노동당) 의원이 5일 밝혔다. 최 의원이 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EBSi가 시작된 2004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주 1회 이상 EBSi에 접속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한 회원은 약14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고교생 숫자의 9%에 해당하는 비율이며, 이중 고교 2학년생들의 접속률이 가장 높았다고 최 의원은 말했다. 최 의원은 "교육부는 사교육을 EBS 강의나 방과후교육 등으로 흡수하려 하는데, 이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대학 서열을 폐지하기 위해 대학 평준화를 도입하고 특목고를 없애야만 사교육 열풍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1388 교사지원단’은 학교 내에 잠재되어 있거나 학교를 벗어나려는 위기 청소년들을 발견하여 이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한국교총과 국가청소년위원회, 그리고 전국 16개 시․도교총과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담당 학교 또는 학급에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폭력, 위기가정 등 위기에 처한 학생이 있을 경우 선생님들이 ‘청소년전화 1388’로 조기에 발견 신고하거나 청소년상담지원센터로 연계시킴으로써 유형별 맞춤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사회 양극화 현상이나 학교부적응, 가정해체 등으로 위기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다.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학업중단, 가출, 비행, 폭력 등에 처해있는 고위험군 청소년은 모두 40만 명이고, 여기에 약 120만 명으로 추산되는 빈곤층 청소년을 포함하면 160만 명에 이르는 위기청소년이 우리사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을 위한 가정, 학교 등의 1차적 사회안전망이 매우 취약해 사회적 사각지대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개발하지 못한 채 그대로 성인으로 성장하여 사회문제화 되고, 빈곤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접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전문적인 청소년상담기관과 함께 위기의 제자를 조기에 발견해 사랑으로 보살피고, 지원한다면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선생님들이 학교현장에서 유용한 심리검사 및 해석방법을 교육받고 이를 학교현장에서 활용한다면 학생들과의 갈등도 훨씬 줄어들 것이다.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위기 청소년 발견 및 지원체계 구축은 범사회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한국교총이 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확산을 위한 기폭제가 될 수 있으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1388 교사지원단’에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꽃이 있는 풍경] 순천 송광사 벚꽃길 드라이브 호남고속도로 주암나들목을 빠져나와 18번 국도를 타고 송광방면으로 내려서면 이내 길 오른쪽 어깨너머로 푸르른 주암호와 마주하며 시원스런 드라이브를 하게 된다. 주암호와 잠깐 멀어지는듯 하다가 송광사삼거리에서 송광사방면으로 좌회전한다. 도로 양옆으로 늦어선 벚나무에는 벚꽃이 팝콘처럼 금방이라도 톡 터질듯 하얀 꽃망울을 피워내고 있다. 그렇게 물길 드라이브에서 꽃길 드라이브로 이어지는 황홀한 풍경에 취하다보면 이내 송광사가 나온다. 송광사 벚꽃길은 아직 아는 이가 별로 없어 봄분위기를 만끽하며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송광사의 봄은 벚꽃이 전부가 아니다. 경내로 들어서면 송광매라는 매화는 거의 다 지고, 산수유, 개나리를 비롯한 봄꽃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꽃망울을 터뜨린다. 봄은 하얗게 다가왔다가 노랗게 변하면서 사찰 전체로 퍼뜨린다. 송광사는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의 조계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순천시의 관광홍보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불교 역사 속에서 전통승맥을 계승한 승보사찰로,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삼보사찰로 불리고 있다. 송광사는 신라말에 혜린선사가 길상사로 창건하였다. 고려명종27년(1197년)에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중창으로 대찰을 이룩해 한국불교의 중심에 서게 되었으며, 희종4년 지금의 송광사로 개칭하였다. 조선헌종8년 큰 화재후 철종7년 중창하였다. 현대에 와서 1948년 여순사건, 1951년 공비만행으로 대웅전을 비롯한 주요건물이 소실되었는데, 1984∼1988년까지 불사중창으로 대웅전 등 33동의 건물이 복원되었다. 송광사는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목조문화재가 많다. 16국사영정을 봉안하는 국사전과 목조삼존불감, 고려고종제서 등 국보 3점, 하사당, 약사전, 영산전, 16국사 진영, 금동요령 등 보물 16점, 천연기념물인 쌍향수 등 국가 문화재 21점과 능견난사, 금강저, 우화각 등 지방문화재 12점을 포함 총 33점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질곡의 거친 세월 속에서도 수많은 문화재가 남아 전해오고 있어 오랜 역사를 감동으로 마주하게 된다. 송광사는 일주문을 지나 계곡 위로 놓인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게 되어 있다. 홍교(무지개다리)인 삼청교 위에 우화각(전남 유형문화재 59호)이란 건물이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홍교 아래로는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리며 사찰을 감싸고 있다. 말하자면 계곡이 인간세계와의 경계를 이루는 하나의 선이 되는 것이다. 우화각 위쪽의 하천에는 사자루, 아래쪽에는 임경당이 자리하고 있다. 우화각과 맞닿아 있는 사자루는 사찰을 수호하는 4천왕을 모시고 있다. 송광사의 중심전각인 대웅보전은 정면 7칸 측면 5칸의 ‘아(亞)’자 형 구조로 독특한 지붕을 이루고 있다. 108번뇌를 상징하듯 108평의 넓은 실내공간을 갖고 있어 이채롭다. 수많은 문화재가 남아있는 사찰인데, 경내에 들어서 주위를 아무리 살펴보아도 석탑이 하나도 안보인다. 그 이유는 절터가 연꽃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거운 석물을 세우면 연꽃이 가라앉기 때문에 그토록 넓은 뜰에 탑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꼭 따지자면 적광전 앞에 탑이 하나 있다. 1991년 세워진 구산스님의 다비탑인 적광탑이 그것이다. 조계산 건너편의 선암사와는 대비되는 송광사의 남다른 품새가 신비롭다. 조계산 자락에는 부도암, 감로암 등 6개의 부속암자가 들어서 있다. 송광사에서는 산사체험행사(템플스테이)를 통해 사찰에서 1박하며, 스님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 등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매주 주말에 실시하는 산사체험은 150여 분이 넘는 송광사 스님들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며 사찰 대중생활의 참의미를 깨닫게 된다. 별도의 프로그램 진행없이 조석예불, 후원공양, 운력 등 정해진 규율을 지키면서 자율적으로 송광사를 느끼는 평일 산사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관광문의 : 061-755-0108, 홈페이지 www.songgwangsa.org 추천맛집 낙안읍성민속마을 후문 앞에 자리한 녹수산장은 영화 너는 내운명 촬영지로 오래 전부터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쑥닭과 가정식정식의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식당에는 영화 너는 내운명 포스터가 걸려 있으며, 전도연, 황정민을 비롯한 출연진의 사인을 만날 수 있다. 선암사 입구에 자리한 장원식당은 산채정식의 깔끔한 남도식단으로 소문난 맛집이다. 추천숙소 낙안면 목천리의 낙안읍성 길목에 자리한 낙안민속관광농원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모텔과 방갈로형 숙소를 갖추고 있다. 그밖에 넓은 운동장과 원두막, 잔디밭을 갖추고 있어 체육활동과 휴식공간으로 유용하게 쓰인다. 강당에는 탁구장과 노래방, 세미나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 단체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061-755-6644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히말라야 설산을 꿈꾼다. 오죽하면 히말라야의 8천m급 봉우리들은 신들의 영역으로 불린다. 한왕용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인 중 한명으로 8천m급 14 봉우리를 모두 등반했다. 그러니 개인적으로는 소원을 성취했고, 산악인들에게는 평생 추앙받을 만큼 큰일을 이뤄냈다. 그런데 마지막 14좌 등정을 마치고 내려온 뒤 ‘이대로 가다간 히말라야가 쓰레기더미에 묻히지 않을까?’를 걱정했다. 바로 등반대가 버린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히말라야로 향하는 클린마운틴 운동을 시작했다. 그 덕에 산악인 한왕용씨는 히말라야의 휴머니스트로 불리며 일반인들에게까지 존경받는다. ‘인간이 버린 양심으로 병든 히말라야를 치유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야 후손들도 히말라야의 고매한 정취를 느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짧은 말 속에 한왕용씨가 클린마운틴 운동을 전개해야 하는 이유가 들어있다. 등산만큼 호연지기를 키워주는 운동도 드물고 산에 가보면 등산객의 숫자도 많아졌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여가생활을 건전하게 하고 있다는 증거다. 하지만 자연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산도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야 한다. 어디로 가든 길은 다 통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산에서 길 한번 잘못 들면 고생해야한다. 갈림길에서 고심할 때 작지만 큰 몸짓으로 방향을 안내하며 동반자가 되어주는 게 리본이다. 리본이 이정표 역할만 하는 게 아니다. 가슴에 새길만한 명구라도 써있는 깨끗한 리본은 발걸음을 멈추고 인생살이를 생각해보게 한다. 그런데 요즘 산행 길에 수명을 다하고 초라해진 리본들을 많이 만난다. 오래된 리본들은 낡아서 추하다. 제 역할을 다했으면 그 자리에 있을 이유도 없다. 보기 싫으면 누군가 없애야 한다. 당연히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다. 클린마운틴 운동의 일환으로 등반길에 낡은 리본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회수하는 운동을 펼치는 것은 어떨까? 묵은 때를 벗어내듯 등산로가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 또 우리들의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산들이 더 환영할 것이다. 낡은 리본을 회수하는데 힘이 들거나 어려운 일도 없다. 리본을 회수하기 위해 일부러 등산로를 찾아다닐 필요도 없다. 그냥 산행을 하다가 수명을 다한 낡은 리본이 보이면 끌러서 주머니에 넣으면 된다. 지난 일요일 청주삼백리 회원들과 청주사랑 답사를 하며 낡은 리본을 회수했다. 작은 일이었지만 실천하고 보니 가슴이 뿌듯했다. 청주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청주삼백리 회원들이 먼저 낡은 리본 회수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어쩌면교원은 아이들에게 리본 역할을 하는 소중한 존재다. 우리들이 나서면 낡은 리본 회수 운동이 금방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한다. 클린마운틴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등산로에서 낡은 리본들이 모두 없어질 날을 기다린다.
오늘은 금년 들어 가장 하늘이 맑고 밝은 날인 것 같습니다. 구름 한 점 없고 티없이 맑은 날입니다. 수정 같이 맑고 고운 하늘입니다. 오늘이 알고 보니 우리나라 24절기의 하나인 청명입니다. 글자 그대로 청명한 날입니다. 음력 3월인 청명은 보통 식목일과 겹치는데 오늘이 그러합니다. 청명 보통 한식 하루 전날이거나 한식과 같은 날이 되는데 이번에는 한식 하루 앞날입니다. 오늘과 같이 날씨가 맑고 밝은 청명일을 기해 농부들은 봄일을 시작하는 날 아닙니까? 씨앗도 뿌리고 나무도 심고 논밭도 갈아붙이고 농기구 손질도 시작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때 농부와 같이 우리 선생님들은 교육농사에 대한 다듬질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이제는 바깥 정비도 어느 정도 끝이 났습니다. 안에도 많은 손질을 했습니다. 도서실도, 과학실도, 컴퓨터실도, 음악실도, 가사실도, 각종 특별실에도 열심히 정비하고 손질을 하고 깨끗하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농부가 농가에서 논밭을 갈아붙이고 농기구 손질을 하듯이 우리 선생님들은 학교에서 교실환경을 꾸미고 유리창을 청소하고 교실바닥을 깨끗하게 하며 거울을 손질하며 각종 과학실험도구를 손질하며 컴퓨터를 점검하는 것을 보면서 지혜로운 농부 못지않게 지혜로운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행정실 직원들의 준비과정이 돋보였습니다. 전 직원들이 점심시간, 수업시간, 퇴근시간에 운동장과 운동장 밖을 돌면서 구석구석 청소를 하며 뒷마무리를 하는 것을 보면서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쓰레기봉지를 들고 집게를 들고 학생들이 무심코 버린 휴지나 껌종이, 캔, 음료수 병 등을 열심히 줍거나 뒷정리를 하는 것을 보면서 근면하고 성실한 농부의 모습을 그리게 됩니다. 그분들처럼 조금도 불평함이 없이 학생들을 도우고 선생님들을 도우겠다는 마음으로 뒷바라지 하는 그 모습은 오늘 맑고 밝고 깨끗하고 고운 하늘에 떠 있는 태양처럼 빛나고 있었습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빛이 납니다. 감동을 줍니다. 희망을 줍니다. 빛을 줍니다. 이와 같은 모습이 많은 학생들을 감동시키고 선생님들을 감동시킬 것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마음 밭을 갈아엎고 묵은 생각을 갈아엎고 나쁜 습관을 갈아엎는 농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학생들의 머리 밭에 기초교육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학습자료를 만들고 각종 기자재를 손질합니다. 또 학생들의 마음 밭에 기본교육의 씨를 뿌리기 위해 먼저 자신을 손질합니다. 자신의 씨앗을 고릅니다. 자신의 씨앗을 좋게 만듭니다. 그리고는 그 아름다운 사람됨의 씨앗을 뿌립니다. 이제 청명일을 계기로 더욱 양질의 씨도 뿌리고 희망이 있는 나무도 심어야 합니다. 학생들의 마음 밭을 더욱 갈아붙여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굳어있는 잘못된 사고의 밭을 과감하게 갈아엎어야 합니다. 자기중심적 사고의 틀을 깨도록 해야 합니다. 이게 지금 우리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본성이 자기중심적인데다 날마다 접하는 모든 광고들이 자기중심적이 되도록 부추기고 있어 교육농사가 쉽지 않습니다. 바꾸기가 너무 힘듭니다. 아무리 바꾸기 힘들어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타인 중심적 사고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버리고 남을 배려하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남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타인 중심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기중심적 패러다임에서 타인 중심적 패러다임으로 전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타인이 보입니다. 그래야 학교 친구가 보입니다. 그래야 학교가 보입니다. 그래야 지역이 보입니다. 그래야 나라가 보입니다. 그래야 세계가 보입니다. 이제 나무도 심어야 합니다. 꿈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비전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나무를 심되 꿈이 많은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비전을 있는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꿈과 비전을 품되 큰 꿈과 큰 비전을 품도록 해야 합니다. 작은 꿈과 작은 비전 말고 큰 꿈과 큰 비전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큰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정성껏 나무를 심듯이 꿈나무를 심고 키워봐야 할 것 아닙니까? 꿈은 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고 소원은 품는 자만이 이룹니다. 우리 1,142명의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 주었으면 합니다. 선생님은 농부입니다.
최근어느 농민이 FTA관계로 총을 발사하여 사람을 사망하게 하고 다치게 하였다 한다. 한미간 FTA 협상타결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렇게 살인으로 까지 연결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농촌과 농업은 중요하다. 만약 전체 인구의 3/4을 차지하는 농촌에 사람이 살지 않고 도시에만 산다면 어떻게 될까? 도시는 더욱 살기 어려워 질 것이다. 또 농민들이 농업을 하지 않는다면 비가 내려도 논에 잠기지 않고 오는 즉시 내려가면 서울과 같은 도시는 홍수를 1년에 몇 차례씩 겪을 것이다. 농촌주민의 인구는 숫자상으로는 적지만 넓은 지역에 거주하므로 우리 나라의 1만개 학교 중 상당수가 농촌에 위차하고 있으며 교사들도 농촌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최근 농촌학교 교육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주어지고 있다. 교원들 입장에서는 농촌근무 교사는 근무평정에서 불리함을 당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즉 같은 95점을 받아도 10명이 근무하는 학교와 100명이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소규모학교는 상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다. 농촌 주민들 입장에서는 농촌학교와 농촌교사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농림부가 전국 농산어촌 3500가구 등 5000가구와 14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도·농간 만족도 격차가 가장 큰 것은 교육서비스였다. 이와 같이 농촌주민들은 농촌의 학교에 대한 불만이 매우 많아 여러 가지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부터 자녀를 도시에 내보내 공부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가정에서 교육비가 도시보다 높아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가정에 더욱 부담을 주고 있다. 심지어는 자녀교육을 위하여 기러기 농민과 출퇴근 농민이 생기기도 하였다. 왜 이렇게 농촌학교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고 자녀를 도시에 내보내 공부시키려 하는가? 여러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농촌의 인구감소에 따라 농촌학교가 영세화되고, 그에 따라 교사들이 적은 인원수만 배치되어 중등학교의 경우교사들이 자신의 과목이 아닌 상치과목을 맡아야 하거나, 초등학교의 경우 복식학급을 운영하다 보니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한마디로 농촌인구 감소→ 농촌학교의 영세화→농촌학교의 질적 저하→농촌학교교육에 대한 불만→농촌학생 도시 유학→ 농촌인구 감소라는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볼 수 있다. 농촌의 교육여건이 얼마나 열악한가를 보면 고2 언어가 120만점에 광역시는 77.84점인데 비하여 농촌지역인 읍면은 54.37점에 불과하다. 그 이유를 사교육비의 투입정도에서도 찾을 수 있다. 서울과 읍면지역간 사교육비가 초등학교 단계에서 2배,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9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인 것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 동안 정부에서도 농촌학교를 살리기 위하여 1군 1우수학교를 만들어 어떤 지역에서는 명문대학에 합격을 시키기도 하고 10년 연속 4년제 대학에 전원합격을 시키기도 하여 신흥명문고등학교로 변신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직 농촌의 전체 학교들이 만족스러운 상태는 아닌 것 같다. 농촌의 학교를 살리기 위하여 먼저 농촌학교를 적정규모로 유지하여야 한다. 농촌의 취학인구가 적어 적정규모를 유지하지 못하여 영세화되는데 이들 학교를 적정규모로 유지하고 집중적으로 살릴 학교에 대한 시설투자를 증대하여야 하겠다. 농촌학교 통폐합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교육적으로 보면 친구없이 자란 학생의 사회성 부족은 어떻게 할 것인가? 또한 최근 도로와 교통시설이 좋아져농촌의 통학버스 지원이 되는 것을 고려하면 통폐합은 꼭 필요하다. 다음으로 농촌에 우수 고등학교를 육성하여야 한다. 고등학교까지는 농촌부모들 밑에서 공부를 한 다음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을 하도록 유도하여야 하겠다. 이를 위하여 농촌지역의 시장이나 군수 등이 명문학교를 살리기 위하여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장학기금 등을 마련하여야 하겠다. 농촌에 근무하는 교사들도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 하는 육체적으로 고달픈 속에서농촌지역 가산점만 따서 간다는 생각은 버리고 농촌의 학생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다. 그러면 자연스럽게근무평정에서의 개선 등이 이루어지리라 본다. 한미간 FTA 협상 타결에 따라 우리 나라의 농촌, 산촌, 어촌의 학교교육 환경에 더욱 많은 관심이 주어질 것이다. 농산어촌 주민들이 농산어촌 학교교육 환경과 농산어촌 근무 교사들을 원망하지 않도록 교원들도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다.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공모형 무자격교장제'도입에 관한 이야기다. 수차례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결국은 국무회의의결로 이의 도입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물론 시범운영을 하겠다고는 하지만 문제점에 대한 검토에는 애초부터 관심이 없었기에 교육자의 한사람으로 우려스럽기 짝이없다. 학교를 또다른 혼란으로 몰아넣을 것이분명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공교육부실을 책임져야할 정부에서 도리어 공교육부실을 더욱더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교장임용을 둘러싼 혼란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동안 '공모형 무자격교장제'에대한 문제점이 여러차례 지직되었지만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현재와 같은 학교구조에서 교장공모에 관한 절대적인 권한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가져도 되는지에 대한 문제를 다시한번지적을 하고 넘어가야 하겠다. 다른 문제도 많지만이에대한 문제를 제기해야 하겠다. 학교운영위원들은 교원위원보다 학부모위원과 지역위원이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다. 교원위원을 제외한 나머지위원을 무시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다. 다만 그들이 학교조직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걸맞는 교장을 심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의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고 본다. 누가 뭐라고 해도 교장은 학교의 최고경영자이다. 일반회사에서도 최고의 경영자는 해당분야 최고의 전문가만이 될 수 있는 자리이다. 그들에게는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가 있다. 그것을 바탕으로 회사경영을 효과적으로 하여 최고의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다. 당연히 학교에도 최고의 경영자가 교장이 되어야 한다. 아무나 교장을 할 수 있다면 일반회사도 아무나 경영을 할 수 있여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비전문가가 회사의 경영자가 되는 것은 회사가 문을 닫아도 된다는 각오가 되어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교장을 심사한다면 당연히 학교운영위원을 상대로 한 각종 로비가 있을 것이다. 결국은 교장공모에 학연, 지연등이 작용할 수 밖에 없다. 학교가 정치판처럼 감정이 앞서는 사회로 변해갈 것이다. 현재의 승진구조때문에 승진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을 하곤한다. 그런데 교장공모제를 실시하면 어떤일이 발생할까. 학교운영위원이 된다는 것은 학교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것 보다는 특정인을 교장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도 학교운영위원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욱더 제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교사들간의 불신과 패가르기 등이 성행할 것이다. 현재의 승진규정에서보다 도리어 더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지금의 승진규정은 객관적인 경쟁을 하고있다. 그러나 무자격교장공모제하에서는 비정상적인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다. 상대후보를 무너뜨려야 자신이 교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 문제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시간이 지나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동안 우리는 잘못된 정책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도 보지 못했다. 관련 당사자 모두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을 뿐이다. 무자격교장 공모제는 당장 재고되어야 한다. 학교를 정치판으로 몰고가는 것은 물론 교사들간의 감정대결, 특정인을 위한 로비와 비정상적인 경쟁으로 학교는 더욱더 혼란에 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성없는 교장에게 공교육정상화를 기대한다는 것은 단 1%의 가능성도 없는 것이다. 무자격 교장공모제 도입으로 학교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정부와 교육부에서 책임져야 한다. 어떤일이 있어도 책임을 회피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해서는 안된다. 책임지지 못할 것이 뻔한 무자격교장공모제를 당장에 백지화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올해 3학년 담임을 6년만에 맡았다. 그동안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3학년 담임을 하지 않았었다. 오랫만에 3학년 담임을 맡게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그런데 오랫만에 3학년을 맡은 탓인지 학기초 며칠이 정신없이 지나갔다. 부서업무에 담임업무까지 여러가지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의 나날이었다. 이런 와중에 학기초면 항상 해야 하는 일을 잊고 지나가 버렸다. 다름아닌 학생사진 수합이었다.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비치하는 학생사진첩을 만들고 교무수첩에도 붙여야 하는데, 그냥 시간이 지나버린 것이었다. 그래도 사진첩을 제출해야 하는 날짜까지는 시간이 좀 있었지만 뒤늦게 사진을 수합하자니 왠지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방과후에 교실에서 학생들의 사진을 직접 찍기로 했다. 미리 학생들에게 예고를 했다. 당장 내일 방과후에 사진을 찍겠다고,,, 이야기를 들은 학생들의 반응은 딱 두가지로 나누어졌다.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이 잘 나오기 때문에 사진관에 가서 찍겠다는 쪽과 사진을 그냥 찍겠다는 쪽으로 나누어진 것이다. 사진을 직접 찍어오겠다는 학생들에게는 그렇게 하도록 했다. 대략 학급생들의 1/3정도가 그들이었다. 나머지 2/3는 그대로 찍기로 했다. 다음날 종례를 마치고 예정대로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하여 한명씩 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을 사진수정프로그램을 통해 적당히 예쁘게 수정을 했다. 얼굴에 점이 있는 학생들의 점을 제거하고 머리가 긴 학생들은 머리를 예쁘게 수정했다. 이 사진을 보고 학생들이 한마디 했다. '뽀샤시를 참 잘 하셨네요' 사진을 수정한다는 표현으로 학생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다. 물론 실제로 그와 유사한 메뉴가 프로그램에 있기도 하다. 그렇게 직접찍은 사진과 나머지 학생들이 사진관에서 찍어온 사진을 이용해서 사진첩을 만들었다. 물론 사진관에서 찍어온 사진은 좀 번거롭긴 해도 스캐너를 이용하여 파일로 만들었다. 직접 가위로 일일이 오려 붙이는 수고를 덜 수 있었다. 사진첩을 제출했더니 담당 선생님이 이렇게 하니 '참 깔끔해 보이네요'라고 호평을 했다. 시간여유가 없어서 그렇게 했다는 간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래도 이렇게 하니 선생님이 사진 찍으면서 아이들 이름도 빨리 외우셨을 것 같아요.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라고 한마디 더 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사진첩을 만들고 나서 그 사진파일을 혹시나 해서 컴퓨터에 보관을 했다. 그리고 며칠 후, 3월말에 환경미화 심사를 한다고 했다. 워낙 미적인 감각이 없는터라 어떻게 교실을 또 꾸며야 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오랫동안 담임을 해 왔지만 항상 부담스러운 것이 환경미화이다. 쉽게 이야기하는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맡기면 되지 뭘 걱정이냐'고 하겠지만 중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어느정도 담임교사의 코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때 갑자기 머리속에 번쩍 스치는 것이 있었다. 바로 며칠전에 찍은 사진 생각이 난 것이다. 환경미화때마다 단골로 게시되는 것이 학급자치회 구성도이다. 물론 최근에는 게시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는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학급자치회구성도는 당연히 게시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진을 이용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냈다. 학생들 사진 하나하나를 한글 프로그램의 문서마당메뉴를 이용하여 모양을 냈다. 그것을 각 부서마다 배치하여 학급자치회 구성사진을 완성했다. 그럴듯한 모양이 되었다. 그것을 칼라 프린터로 인쇄하여 전지에 붙였더니 훌륭한 학급자치회구성도가 되었다. 완성한 것을 교실에 부착하고 퇴근을 했다. 그 다음날 아침에 교실에 올라가보니 우리반 학생들이 모두 그곳에 모여 있었다. 서로가 자기사진에 대한 평을 하느라고 한바탕 난리가 났다. 그래도 자신들의 사진을 보면서 기뻐하고 웃고 떠드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흐뭇한 기분이 들었다. 자기 사진은 실물보다 더 잘 나왔다는 학생들도 있었고, 실물에 비해 잘 안나왔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그래도 그것을 당장 떼어내야 한다는 학생들은 아무도 없었다. 중학교 3학년이면 학교에서는 최고학년인데, 천진난만[天眞爛漫]한 행동을 보니 이런 느낌이 바로 교사에게는 기쁨을 주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즐거운 일은 그 다음에 나타났다. 그날 이후로 나머지 게시물은 우리반 학생들이 스스로 해냈다. 교사가 직접 나서서 뭔가를 하는 모습을 보인것이 주효했다는 생각이다. 역시 교육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 번 느낀 학기초의 한달이었다. 우리반 학생들 모두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일본에서도「이공계 학부 이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하여 도쿄대학 공학부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공학 체험 실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첨단의 연구에 종사하는 교수진이 고교생에게「만들기」의 재미를 전하는 것으로 참가자의 평판도 최상이다. 용접기를 든 고교생이 발광 다이오드나 반도체를 기판상에 납땜해 나간다. 익숙해지지 않는 손놀림의 학생에게는 전기 공학과의 미타 모치로 교수(34)가「공학은 실제로 물건을 만들 수 없으면 안 된다. 이런 느낌으로 한다」라고 재빠르게 모범을 보인다. 지난 달, 도쿄대학 캠퍼스에서 열린「공학 체험 실험 프로젝트」에 고교생 32명이 참가하였다. 작년 7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로봇과 항공 우주를 테마로 2회 실시한 것이다. 3번째는 엘렉트로닉스가 테마다 고교생들이 전자 부품이나 유리관을 조립하고, 음성을 빛으로 전하는 광통신의 실험을 실시했다. 락과 샹송의 2곡을 각각 녹색과 적색의 발광 다이오드의 광신호로 변환하고, 유리관으로 송신한후에 다시 음악으로 바꾼다. 스피커로부터 2 종류의 곡이 흐르기 시작하면 학생들로부터 환성이 터져나왔다. 고교 2 학년의 스즈키 (16살)는「실험은 매우 재미있었다. 물리나 화학을 좋아한다 하지만, 엘렉트로닉스에도 흥미가 솟아났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공학부 홍보 실장 호리이 교수(49)는「매회, 열심인 고교생들이 모여 반응은 매우 좋다」라고 웃는 얼굴을 보였다. 카와이학원의 조사해에 의하면 금년 입시에 이공계 이탈 현상이 약간 브레이크가 걸렸지만, 국공립 대학 입시에서 공학계의 지원자수는 감소 경향이 계속 되고 있다는 것이다. 호리이 교수도 고등학교의 선생님에게「공학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라고 들은 적이 있다. 「공학 체험 실험 프로젝트」는 고교생에게 공학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우수한 인재를 불러 들이는 것이 목적이다. 고교생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전하는 시도는 도쿄 공업대학의 사이언스 카페 등이 있지만 공학 체험은 드물다고 한다. 도쿄대학 공학부는 체험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텍스트나 실험 장치, 비디오를 조합하고, 고교생 전용의 부교재나 홈 페이지를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호리이 교수는「이공계 기피 대책으로서 여러 가지 제언이 나왔지만 개선책은 진행되지 않았다. 문부과학성에 의지하는 것 만으로는 안 되고, 고등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가고 싶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공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학교장이 뚜렷한 철학과 확고한 소신을 갖고 학교를 경영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임기 동안 ‘학교장 중심의 학교경영 자율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제29대 서울초등교장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김동래 영원초 교장(사진)은 “학교장이 중심을 잃으면 학교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학교장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30일 450여 명의 회원(교장․장학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거에서 이남교 후보(대치초 교장)와 접전을 벌인 끝에 14표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회장과 이 교장은 청주 세광고와 서울교대 동기동창으로 절친한 사이다. 김 회장은 동부․성북교육청 초등교육과장으로 재직 시 초등교사 전보제도 혁신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선택적 교내 자율장학 방안을 창안하여 장학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독서기록장 활용’ 등 독서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제작․보급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서울 최초의 공모 교육장을 지냈다. 앞으로 2년간 초등교장회를 이끌 김 회장은 “교육공동체간의 갈등해소와 신뢰회복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회원들의 단합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반 초중고교에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및 교육공무원임용령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 9월부터는 교장 자격이 없어도 초중등학교 교육경력(교육전문직 경력 포함) 15년 이상인 현직 교원 및 교육공무원도 교장으로 선출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달 중순 자율학교 지정 규모, 무자격 교장 공모․심사․선출 방법 등을 담은 시범학교 운영계획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시도별로 2개 학교 이상씩, 최소 30~40개 학교가 전국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며, 6학급 이상 학교는 학교별로, 6학급 미만 소규모 학교는 지역교육청 단위로 공모교장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학운위에서 교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전교조의 교장선출보직제에 대한 변형이라는 우려가 높다. 이와 관련 교총은 3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교육혁신위 내 교원정책특위조차 문제점을 인식해 부결시킨 방안을 다시 강행하는 것은 참여정부가 특정 집단과 코드인사에 경도돼 있음을 증명한다”고 비판하고 “교직의 전문성을 훼손하고 교단혼란만 부추길 교육개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기존 자율학교에 임용된 무자격 교장들도 제도 미비로 착근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작정 일반학교에까지 확대하는 것은 무모하다”며 “학운위가 교장을 선발할 경우 교직단체간 분열과 정치장화는 물론 15년 된 교사들의 과열 승진경쟁과 학운위원을 대상으로 한 줄대기, 인기영합식 처세로 학생들의 학습권만 심각히 위협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총은 “무자격 교장공모제 저지를 위해 대 국회, 정당, 언론, 국민 홍보전 강화를 시작으로 시범학교 거부활동, 대규모 교육자대회 개최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제결혼(다문화가정) 이민자 자녀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국제결혼 이민자 자녀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문화 이해교육 및 기초학습 지도를 위한 국제결혼 이민자 자녀 ‘한국어 반’중심학교를 운영한다. ‘한국어 반’ 중심학교는 인천송월초등학교 등 16개교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사회 세계시민 교육을 통한 더불어 사는 인성교육과 한국어 부진학생을 위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외국인 부모에 대한 한국어 교육을 강화 한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어 반’ 중심학교에서는 각 학생의 개인별 기록카드와 지도계획 및 결과표를 작성하여 한국어 능력이 향상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중심학교 지도교사는 각 학교의 담임교사와 학부모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유지하여 학생들의 학업향상 및 심리적 안정에도 힘쓰도록 해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활성화 및 조기정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학년 6반은 다른 반과는 달리 매일매일 칠판 한쪽 귀퉁이에 의미 있는 한자성어와 속담들을 적어놓아 아이들의 국어실력 향상 및 상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적어놓기가 쉽지 않을 텐데 담임선생님의 의지와 인내가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다은 반에도 파급시키면좋을 것 같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