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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수 한국교육행정학회장은 29일 오후 2시 30분 한국교육개발원 제1회의실에서 ‘대학의 자율성과 학생 선발권’을 주제로 한 교육정책포럼을 연다.
예체능, 외국어 교육위주 프로그램을 탈피해 취미를 살리는 특색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서울 화곡본동의 화일초(교장 윤식)는 지난 3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제과·제빵 케이크데코레이션 과정을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70여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리 준비된 카스텔라 케이크에 직접 생크림을 활용, 사자, 토끼, 돼지 등 각종 캐릭터케이크와 초코볼, 쿠키 등을 만드는 과정이다. 외부에서 초빙된 강사진은 전원 제과제빵 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로 학생들이 케이크를 꾸미거나 과자를 만들 때 창의성과 협동심이 발휘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구비 8000원에 수업 당 1만2000원 내외의 비용이 다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나 자기가 만든 케이크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들은 좋아하는 편이다. 학부모 이경임 씨는 “다른 과정에 비해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가 아닌 시설에서 배우면 더 많은 비용이 든다”며 “아이가 가져온 케이크를 집에서 나눠먹으면 집안분위기도 좋아지는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있어 좋다”고 밝혔다. 또 6학년 이서현 학생은 “제과점에서 보던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니 신기하다”며 “바둑, 컴퓨터 등 다른 방과후학교를 해봤지만 이 수업이 제일 재미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과후학교 제과제빵·케이크데코레이션 과정을 위탁운영하는 전문교육원 ‘리또’의 전윤영 대표는 “케이크데코레이션은 여러 사람이 집중해야 하는 작업으로 학생들의 소근육발달과 집중력,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과정을 활성화 해 학생들이 만든 케이크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기도 하고, 선생님께 대접하기도 하는 시간을 만들어 갈 계획”라고 말했다. 제과제빵·케이크데코레이션 과정은 현재 서울 서초고, 영락여고, 영신여고, 하계중과 인천 만수부중 인하부중, 금마초, 검단초 등에 개설돼 있다. 신청 및 문의=02-591-7964
역사 하면 일면 딱딱함을 연상한다. 또한 과거의 흘러간 사건이나 이야기쯤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그래서 일부는 과거의 역사에 얽매이는 사람들은 비웃기도 한다. 아무리 화려한 역사라 할지라도 현재 초라한 모습으로 있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느냐 하는 투다. 그러나 역사는 우리 삶이 자화상이 될 수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역사에 눈을 기울여 보면 과거의 모습들이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역사는 거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과 영원이 교차하며 이루어진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역사의 모습들을 현재의 우리 모습과 결부시켜 흥미진진하게 써내려간 책이 있다. 이덕일이 쓴 역사사랑이다. 역사 사랑이라, 여기서 사랑은 러브가 아니다. 사랑방의 사랑(舍廊)이다. 과거 사랑방은 대화의 장 역할을 했다. 사람들이 모여 공론을 모으기도 했고, 은밀한 사랑을 만들기도 했고, 세상사를 논하는 장소이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는 그 대화의 장, 공론의 장이 별로 없다. 많이 이야기하고 떠들기는 한 것 같은데 내면을 들여다보면 왁자지껄한 메아리처럼 요란하게 울려 퍼지기만 한다. 그러한 현실을 인식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역사들을 사랑방의 이야기처럼 들려주고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단군은 없다 근래 들어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우리 역사의 뿌리를 통째로 뽑으려 하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을 통해 동북지역 내의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고 한 것이다. 중국이 근래 들어 이러한 역사편입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주장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건 역사란 결국의 과거이면서 현재라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역사란 이미 저만치 흘러간 강물이 아니라 현재까지 이어져 흐르는 물줄기이기 때문이다. “동북공정이 단군을 배제하고 기자만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단군조선이 존재하면 동북공정의 모든 논리는 근본부터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행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는 과연 단군조선을 인정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국사 교과서는 청동기 시대 때 고조선이 성립되었다고 전재하고는 ‘『삼국유사』의기록에 따르면 고조선은 단군왕검이 건국하였다고 한다(BC2333)'라고 써 놓았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장벽파라는 연구원은 ‘기자와 기자조선’이라는 논문에서 “은나라의 기자가 한반도에 처음 기자조선을 세웠으며, 기자조선이 고구려․발해 역사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저자는 이를 두고 두 가지 측면에서 일제의 식민사학과 일치한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고조선의 강역을 한반도로 국한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단군조선을 부인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교과서에서도 단군조선을 부인하는 모순된 진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15세기 이전에는 단군조선이 없었다는 진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조선은 크게 단군조선 ․ 기자조선 ․ 위만조선으로 나눈다. 헌데 우리 역사교과서에선 청동기 시대에야 국가가 성립한다고 적고 있다. 이는 단군조선을 부인하는 격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렇게 배우고 있다. 단군조선을 부인하기 위한 일제의 논리인데도 우리는 그 식민사학의 역사를 지금껏 배워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동북공정뿐만 아니라 아직도 엄연히 살아있는 일제의 식민사학과도 싸워야 하는 이중전선에 서있다고 한탄한다. 우리가 단군조선을 역사로 인정하지 않고 신화로 믿고 있는 것은 일제 이후이다. 조선은 개국하면서 ‘단군은 동방에서 처음으로 천명을 받은 임금’이라 하여 제사를 지냈다. 또한 영조도 ‘환웅은 곧 단군의 아버지이고, 환인은 곧 단군의 할아버지이다.’라고 말했다. 정조 또한 ‘우리 동방의 개국은 단군으로부터 시작되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일제와 식민사학자들은 단군을 부정했고 그것을 배우고 받아들인 후손들은 단군을 우리민족의 역사적 시조로 인정치 않고 신화적 인물로만 인식하였다. 민족의 시조를 부정하는 나라, 저자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나라라고 한탄한다. 소중화 사상이 순혈 만족주의 만들어 흔히 우리 민족을 말할 때 단일민족이라고 말한다. 그것에 대해 우리는 은근히 자부심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순혈민족주의 뿌리는 무엇일까 생각해본 적은 거의 없다. 그런데 저자는 소중화 사상에서 순혈 민족주의가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순혈 민족주의가 사대주의와 한 몸이라고 말한다. 이로 인해 북방 몽골리안이자 같은 동이족 계열인 만주족 몽골족을 오랑캐로 내몰았고 우리의 역사를 북방의 강역에서 스스로 몰아냈다. 역사 이래로 우리 민족은 대륙을 떠난 적이 없다. 반도와 저 광활한 대륙이 우리민족의 터전이었다. 그곳에서 우리민족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지금껏 잊고 지내왔다.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만주족 ․ 몽골족 등 동이족 연한벨트를 구성하라고. 그러면 우리민족의 강역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넓어진다고. 그리고 우리의 고대사에서 현재의 다민족 ․ 다인종 사회를 이끌어갈 공존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또 반도사관을 버리면 전혀 다른 역사의 지평이 열린다고 말하고 있다. 이덕일의 역사사랑은 일종의 역사 에세이다. 이 책엔 과거의 역사와 인물들에서 현재의 역사와 인물까지 넘나들고 있다. 그리고 과거의 역사를 다루면서 역사적 사실만을 기술하지 않는다. 그것을 현재의 삶과 역사에 결부시켜 이야기하고 있다. 역사를 일상의 삶으로 끌어드려 말한다. 그래서 독자로 하여금 우리가 살아가면서 바라볼 자화상을 돌아보도록 한다.
일본과 오류 유사, 스페인 상관성 낮아 영어습득 시 오류 원인 모국어 간섭 탓 The movie were very funny.(3인칭 단수 -s) The movies was very interested.(복수 -sㄴ) That movie is very fun.(불규칙 과거) My family is a five.(관사) 우리나라 중학생이 자주 범하는 형태소 오류는 무엇일까. 최근 발표된 논문 ‘영작문 오류분석을 통한 한국 중학생의 형태소 습득 단계 고찰’(진경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3 학생들은 현재진행형, 조동사 be, 소유격 등은 비교적 쉽게 습득하는 반면 관사, 과거형, 3인칭 단수, 그리고 복수형에서 오류를 많이 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하는 집단을 대상으로 한 형태소 분석연구결과와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집단의 형태소 분석결과, 한국 학생들의 형태소 오류습득 순서는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집단의 연구 결과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쓰는 학습자(6~8세)와는 .048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일본 성인 학습자의 경우와는 .45, 일본 8~12학년 학습자와는 .548의 상관관계를 보였기 때문이다. 진 선임연구위원은 “영어습득단계에서 발생하는 오류의 원인은 상당 부분 모국어의 간섭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이는 일본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오류가 유사하고 영어와 유사한 스페인어 학습자와 상관관계가 낮은 결과로부터 유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진 선임연구위원은 “학생들이 관사, 과거형, 3인칭 단수, 복수형에서 오류를 많이 범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교사들은 많이 범하는 형태소 오류를 중심으로 문법 규칙을 제시하고 내면화 할 수 있는 교수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내자녀 바로알기' 인터넷서비스(www.neis.go.kr)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이 서비스 사이트 접속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를 무료 발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 발급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녀가 재학중인 학교나 도 교육청 및 도내 25개 시.군교육청을 방문, 신청을 하면 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학부모들은 지금까지 자녀들의 성적, 생활기록부, 출결상황, 학교 교육과정 등을 알기 위한 내자녀 바로알기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시중 은행 등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내자녀 바로알기 서비스 사이트에 자녀 소속 학급의 평균성적 등을 추가 공개하기로 했다.(문의:☎031.249-0993.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실)
교육부가 그동안 논란이 된 학생부 반영방법과 관련해 25일 "원칙은 고수하되 예외적인 경우 협의가 가능하다"며 한발 물러서 타협의 여지를 만드는듯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입시요강을 앞당겨 발표할 것을 못박아 요구하고 나서면서 일부 대학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일부 사립대는 교육부의 발표에 대해 "허황된 얘기라서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등 대화마저 거부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대학은 교육부가 요구하는 시한까지 입시요강을 확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명목반영비율과 실질 반영비율을 최대한 일치시키기 위한' 내신 산정 방식 변경 요구에 대해서는 "이 문제는 교육부와 대학이 협의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극도의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대학들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입시를 코앞에 둔 수험생들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며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학생부 비중확대는 관철돼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어 '대세를 뒤바꿀 사정 변화가 없는한' 입장 후퇴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 교육부-일부 사립대 극한 대립하나 = 교육부는 이날 최종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대학들이 크게 반발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낙관적 전망을 내비쳤지만 발표 직후 일부 사립대들이 보인 반응은 교육부의 기대에 크게 어긋났다. 일부 사립대 입학처장들은 "교육부에서 입학전형을 아예 다 짜줬으면 좋겠다", "오히려 자율권 침해가 더 심해졌다", "허황된 얘기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교육부는 이날 발표에서 "특별한 사정이 인정되는 경우 연차적으로 학생부 반영비율을 확대하는 것을 허용하겠다"며 올해 내신반영비율에 대해 이전보다 한층 완화된 입장을 밝히면서도 몇가지 단서를 달아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우선 교육부는 각 대학이 200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8월20일까지 확정해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지금까지는 통상적으로 각 대학이 정시모집 직전인 10~11월이 돼야 정시모집 요강을 발표했고 교육부도 이를 용인해왔지만 올해의 경우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발표시기를 훨씬 앞당겨야 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입장이다. 대입제도가 새롭게 바뀌는데다 '내신 갈등' 사태까지 발생해 수험생들의 혼란이 큰 만큼 정시모집 전형요강 발표시점을 앞당겨 학생들이 수시에 지원할지, 정시에 지원할지 판단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라는 얘기다. 하지만 대학은 8월 말까지 입시요강을 확정짓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 특히 모집요강 발표시기를 지연시키는 대학에 대해 교육부는 당초 밝힌대로 행정ㆍ재정적 지원과 연계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어 교육부의 방침에 대학이 불응하고 이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면 다시한번 논란이 불거질 공산이 크다. 한양대 차경준 입학처장은 "8월 말이면 수시모집 접수에 모두 매달려 있을 때인데 그때까지 정시요강을 짜내라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며 "억지로 만들어 내더라도 졸속이기 때문에 또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허황된 얘기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 우리는 계획대로 움직여 나갈 것이고 지금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교육부는 대학들의 주장대로 정시요강 발표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점, 또 시한까지 미리 정해 요구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크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대학들의 협조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남수 교육부 차관은 "대학의 입장도 이해 못하는 바 아니나 수험생들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코 앞에 닥친 입시를 준비하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내신반영비율 산정방식 '변경' 논란 = 교육부가 제시한 또 하나의 '단서'는 학생부 반영비율 산정방식을 정부가 제안하는 방식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각 대학들이 학생부 반영비율을 산출할 때 학생부, 수능, 논술 등 여러 전형요소 가운데 학생부의 기본점수만 활용해 반영비율을 계산했지만 교육부는 이 같은 방법이 불합리하다고 보고 있다. 교육부가 새로 제시한 산정방식은 학생부뿐 아니라 수능, 논술 등 다른 전형요소의 기본점수도 고려해 학생부 반영비율을 산출하는 것으로 이는 수능, 논술 등 타 전형요소의 기본점수 및 반영방법도 상세히 공개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학들은 마찬가지로 교육부가 학생부 산정방식의 구체적 기준까지 언급하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모 사립대 입학처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수능에 기본점수를 준 적이 없다. 이 문제는 대학과 교육부가 협의할 만한 내용이 아니라고 본다. 대학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대도 제재 '검토' = 학생부 1~2등급을 만점처리하겠다는 서울대의 입시안에 대해서도 교육부가 "허용할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을 재확인해 이 부분에 대한 여진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남수 차관은 "사실 서울대 입시안은 사립대들의 '내신 무력화' 시도와 차이가 있다는 걸 인정하지만 서울대 입시안을 허용하면 다른 대학들을 제재할 논리적 근거가 없다"고 말해 '서울대 처리'에 대한 교육부의 고민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내신 교과목별 1-2등급에 만점을 주는 서울대의 입시안이 '내신 무력화'와는 다르다는 점을 교육부가 이해한 부분은 환영한다"며 "다만 서울대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제재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는 데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불편한 속내를 비쳤다.
권철현 국회 교육위원회장은 25일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되어 있는 21건의 법률안과 3건의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을 전체회의에 일괄 상정, 통과시켰다. 한나라당 임해규 간사가 법안심사 간담회 결과를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보고 하고 있다.
인천교육청이 주최하고 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팽윤)이 주관하는 제27회 인천광역시과학전람회가 6.25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특별전시실에서 개막, 7.2일까지 열린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이공계 관련 가장 권위 있는 대회중 하나로, 학생들에게는 자연을 탐구하고 슬기롭게 이용하려는 태도와 창의력을 길러 과학의 생활화 풍토를 조성하고, 교사에게는 과학에 대한 연구기회를 부여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환경,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등 8개 부문 으로 나누어 개최된 이번 과학전람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가 1년동안 연구한 82편의 과학작품이 본선대회에 출품되었으며, 각 분야의 권위 있는 대학교수가 심사를 하여 특상 12작품, 우수상 23작품, 장려상 37작품을 시상하게 된다. 한편 만수여중 남지혜, 신지혜 학생이 출품한 ‘전통악기 장구소리에 대한 탐구’ 등 우수한 19작품은 8월에 실시되는 제53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 인천의 명예를 걸고 전국 각 시도에서 출품된 작품과 경쟁하게 된다.
서가정리에 열중하는 학부모 사서도우미의모습 본교의 학습지원센터에는 매일 오전에 한 분, 오후에 한 분. 이렇게 두 분의 학부모 사서도우미께서 찾아오신다. 총 14명의 사서도우미 중 2명씩 짝을 이뤄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번갈아 가며 하루에 세 시간씩 학습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서 오시는 것이다. 이렇게 어머니들이 학교에 나와 도서실에서 일하는 것을 본 학생들은 평소보다도 책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갖고 자주 도서관을 찾는 등 긍정적인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학부모 사서도우미분들은 세 시간 동안 학교에 머물면서 대출·반납 업무 외에도 도서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돕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도 학생 도서위원이 도와줄 때보다 어머니 사서도우미가 도와 줄 때가 더 편안하고 즐거운 느낌이 든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 대입 내신반영비율과 관련한 25일 교육부의 발표를 두고 일부 사립대는 '허황된 소리에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내신 무시' 논란의 직격탄을 맞은 연세대는 일절 반응하지 않았고, 공교육 정상화에 노력하겠으며 교육부 방침에 따르겠다는 방침을 고수하던 이화여대는 "실천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교육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검토해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박유성 입학처장은 격앙된 목소리로 "교육부에서 입학 전형을 아예 짜줬으면 좋겠다. 어차피 교육부에서 다 하겠다는 뜻이 아니냐. 서류를 다 넘겨줄 테니 우리 입학전형과 관리까지 다 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 처장은 "어제는 마치 대학에 뭔가를 해줄 것처럼 얘기하더니 오히려 자율권 침해가 더 심해졌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실망스럽다"며 "8월 말까지 하라는 것은 정시뿐 아니라 수시까지 건드리겠다는 뜻으로, 그렇게 다 간섭을 하면 신입생을 어떻게 뽑으라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박 처장은 입장이 비슷하고 뜻이 맞는 대학의 입학처장들을 따로 불러모아 교육부 방침에 공동으로 대처할 방안도 있다고 밝혔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허황된 얘기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며 "우리는 우리 계획대로 움직여 나갈 것이고 지금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8월 말까지 2008학년도 모집요강을 발표하라는 것도 그렇고 2008학년도 계획도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2009년 계획까지 거론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양대 차경준 입학처장은 "행ㆍ재정적 제재라는 '칼'을 들이대면서 해내라고 말하고 있는데 교육부는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제발 생각을 해보고 발표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 처장은 "8월 말이면 수시모집 접수에 모두 매달려 있을 때인데 그때까지 짜내라고 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며 "억지로 만들어 내더라도 졸속이기 때문에 또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 뻔하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성재호 입학처장은 "교육부가 가진 근본적인 원칙인 공교육 정상화에는 공감하니까 해답이 나오리라고 기대한다"며 "10월 중순은 돼야 나올 수 있는 것인데 올해는 혼선이 생겼으니 수험생을 위해 최대한 한 빨리 만들도록 노력하겠지만 날짜를 정하고 기한 내 처리를 강요하는 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전국입학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경희대 정완용 입학처장은 "대학들이 형편이 된다면 입시요강을 빨리 내는 것이 수험생이나 학생에게 모두 좋은 일"이라면서도 "오늘 교육부 발표는 전국입학처장협의회에서 제안한 취지와는 다른 내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5년 동안 징계를 받은 강원지역 교장, 교사, 교육전문직의 교원 중 59%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징계를 받은 교원은 모두 261명이며 이중 '품위 손상' 사유에 해당하는 음주운전으로 59%인 155명이 징계를 받았다. 특히 음주운전 155명을 비롯해 교통사고 16명, 무면허 및 측정거부 13명, 기타 10명 등 모두 194명이 '품위 손상' 사유로 징계를 받아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또 5년 간 금품수수 3명, 학생체벌 2명, 선거법 위반 2명, 공금유용.횡령 1명 등이 징계 조치됐고 복무위반, 근무태만, 농지법 및 건축법 위반 등 기타 사유로 57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3년 52명, 2004년 65명, 2005년 62명, 2006년 42명이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불문 경고' 이상 징계를 받은 교원은 모두 40명이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울국제고 교장 임용후보자에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 이병호(李柄好·55) 원장이 내정됐다. 이병호 교육연수원장은 서울교육연수원 최초 공모제 원장으로 미국 LA총영사관 한국교육원장, 미국 뉴저지주 F.D.U대학 영어연수단장, 중국·러시아·불가리아 등 대학생해외연수단장, 미국 뉴저지 교육위원회 방문 단장 등을 거쳤다. ◇이병호 서울국제고 교장 내정자 주요경력 -서울사대 영어교육과 졸업, 숭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박사 -서울대 교육연구사 -미국 뉴저지주 F.D.U대학 영어연수단장 -중국·러시아·불가리아 등 대학생 해외연수 단장, 미국 뉴저지 교육위원회 방문 단장 -미국 LA총영사관 LA한국교육원장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영어편수관, 인문사회교과편수팀장, 교과서 편찬팀장 -서울시동작교육청 중등교육과장(2001.9~2002.8) -서울시교육청 학교운영지원담당관 및 교육정책총괄담당관 (2003.9~2004.2) -서울 여의도중 교장 (2004.3~2006.8)
어제 밤에 처가에서 죽순을 가지고 왔다. 그것도 삶아서 껍질을 벗겨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해서 말이다. 해마다 이렇게 잊지 않고 보내주니 항상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다. 오늘 아침 죽순을 맛있게 먹으면서 어릴 적 그 향수를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 나는 외가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외가 큰 대밭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대나무에 대한 추억과 애정이 많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비가 내린 후 아침에 대밭에 들어가 보면 온통 땅을 헤집고 올라온 죽순이 물기와 이슬방울을 머금은 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우후죽순이란 말처럼 아침에 머리만 조금 내밀고 있다가도 저녁에 들어가 보면 몰라보게 자라있다. 이렇게 빨리 자랄 수 있는 것은 죽순이 4년 동안 땅속에서 가만히 속을 채워 작지만 대나무의 형질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5년째가 되면 잠에서 깬 듯 일어나 성장에 최적의 조건이 주어지면 그 순간 갑작스럽게 엄청난 속도로 자란다고 한다. 이렇게 자연은 말이 없지만 우리보다 훨씬 더 자신들이 해야 할 일과 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외삼촌과 함께 대밭에 들어가 먹기에 좋은 통통한 죽순만을 골라 지게에 가득 꺾어와 사랑채 큰 쇠죽솥에 삶아 이웃 외가 친족들이 모여 함께 요리를 해 먹었던 기억들이 지금의 죽순 맛처럼 아련하다. 그렇게 큰 대밭이 대나무 마른 병에 걸려 죽거나 개발에 밀려 잘려나간 걸 보면 안타깝다. 그러나 그 추억들은 하나도 흐트러짐 없이 남아있어 행복하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답답할 때면 기억속의 그 길을 조용히 눈을 감고 걸어본다. 그 길이 내 마음속의 쉼터이다. 그리고 내 삶의 정서적 깨달음이 그 숲에서 시작된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더욱이 이렇게 조용한 시간이면 대밭속의 추억들이 떠올라 절로 웃음이 난다. 친구들과 대밭 속에서 먹이를 찾아 쫒고 있는 닭을 잡으러 뛰어 다니다 넘어져 다친 일이며, 한겨울 밤중에 대나무 숲에 들어가 손으로 밑에 떨어져 있는 까마귀의 말랑말랑한 배설물이 확인되면 그 대나무를 힘껏 흔들어 아래로 떨어지는 까마귀를 큰 빗자루로 덮어 잡아 무와 파를 넣고 까마귀온밥을 끓여 야식으로 맛있게 먹던 기억이 새롭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쌀이 부족해서 나라에서 술을 집에서 담가 먹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조사가 나오면 집에 담근 술을 숨기기 위해 외할머니를 따라 대밭 깊숙이 그 무거운 술독을 들고 들어가 숨겨놓고 혹시나 들키지 않을까하고 애태우던 기억들 하나하나가 다 나의 소중한 추억이다. 사시사철 바래지 않는 대나무의 그 푸르름은 너무도 좋다. 세찬 바람 불어도 꺾일 듯 꺾일 듯, 쓰러질 듯 쓰러질 듯 하면서도 함부로 꺾이거나 쓰러지지 않는다. 욕심으로 자신을 가득 채우지 않고 자신의 속을 비우고 살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침없는 대나무의 꿋꿋한 기품은 군자의 상징이다. 녹색이 주는 안정감과 사각 사각 쏴- 하며 대숲에 이는 바람소리 자연의 이 소릴 들으면 마음이 한없이 편안해 진다. 나의 삶속에 그들이 있어서 즐겁고 덜 외로운지 모르겠다. 이렇듯 식물 하나하나 마다 나름대로 살아가는 독특한 의미를 알고 나면 자연 앞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신사임당 주위에 자라고 있는 오죽들아, 아프지 말고 잘 자라 우리 백합인 모두의 가슴속에 사시사철 바래지 않는 푸르름과 절개를 그리고 파란 하늘을 향한 꿈을 꽃피워주길 간절히 소망한다.
부석교육공동체가 함께한 기능직 공무원 정년 퇴임식 6월 25일(월)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에서는 37년을 학교 기능직 공무원으로 근무 하다가 2007년 6월 30일자로 정년퇴직을 하는 김종규씨(57세)에 대한 정년 퇴임식이 부석초등학교학예실에서 류수명충청남도서산교육청교육장과 교육계 관계인사 및 부석면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학부형,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퇴임을 하는 김종규씨는 1969년 강당초등학교 근무를 시작으로 37년간을 성실한 근무자세로 여러 사람의 칭송을 받다가 이번 옥조근정훈장의 서훈과 함께 정년퇴임을 하게 되어 이를 아쉬워하는 부석교육공동체가 뜻을 모아 조촐하지만 보내는 아쉬움을 가득 담은 퇴임식을 갖게 된 것이다. 특히 이날 정년퇴임을 하는 김종규씨는 1995년 당시 기능직 공무원의 박봉과 자신도 청각장애인이라는 힘든 형편임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길이 막힌 지역 중학생의 3년간 학자금을 부담하는 등 선행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와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퇴임식에는 아름다운 선행과 성실한 근무자세로 후배 공직자들의 본이 되어준 김종규씨를 보내는 아쉬움을 담은 직원들의 여러 행사가 이어졌는데 특히 직원들의 정을 담은 헌시가 패에 담아져 채규웅교장의 낭송과 함께 전달되는 순간에는 식장에 숙연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날 퇴임식을 주관한 채규웅 교장은 “최선을 다해 공직생활을 하시고 훈장의 서훈과 함께 명예롭게 퇴임하는 학교기사님에 대하여 다른 어떤 퇴임식에 비해도 조금도 소홀함이 없게 퇴임식을 준비하여 떠나가는 분이나 남아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예절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면서 퇴임을 하고 학교를 떠나는 김종규씨에 대하여 서운한 심정을 나타내었다.
▲2004.10.28 = 교육부, '학생부 위주 선발' 2008학년도 입시안 확정 발표 ▲2006.5.2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08학년도 대입 학생부 반영비율 50% 이상 확대" 발표 ▲2006.9.21 = 서울 주요대, '학생부 50% 반영' 등 골자로 한 2008학년도 입시 세부전형안 발표 ▲2007.4.6 = 서울대 "2008 대입 학생부 1~2등급 만점처리" 발표 ▲2007.6.13 = 연세대ㆍ이대 등 "학생부 3~4등급 이상 만점 검토" ▲2007.6.13 = 교육부, '내신무시' 대학들에 재정지원 중단방침 발표 ▲2007.6.15 = 총리주재 긴급 대입관계장관회의 "내신영향력 축소 대학들에 재정지원 중단 등 강경 대응" ▲2007.6.15 = 교육부, 서울대 1~2등급 만점처리 제재방침 시사 및 사립대에 "학생부 명목ㆍ실질반영률 일치시키라" 요구 ▲2007.6.17 = 서울대 '학생부 1~2등급 만점처리' 방침 재확인 ▲2007.6.19 = 교육부 "대입원칙 어기면 국립대 교수정원 제재 검토" ▲2007.6.20 = 교육부 긴급 시도교육청 회의서 '학교현장 집중지도' 당부 ▲2007.6.21 = 고려대 등 6개 사립대 '내신 실질반영률 50% 확대 거부' 입장 발표 ▲2007.6.22 = 서울대 '입시안 2008학년도 유지, 2009학년도 변경' 중재안 제출 ▲2007.6.22 = 서울ㆍ경인지역 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 "학생부 반영방법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해야" 입장 발표 ▲2007.6.23 = 전국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 '학생부 실질반영률 단계적 확대' 방안 건의 ▲2007.6.25 = 교육부, '학생부 실질반영률 단계적 확대' 방안 수용방침 발표
교육부는 25일 올해 대입 내신반영비율을 당초 대학들이 약속한대로 적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되 특별한 사유로 일시에 반영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일부 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서남수 교육부 차관은 이날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5층 브리핑실에서 학생부 중심 2008학년도 대입 제도의 기본방향을 확고히 유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 대책과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당초 대학이 발표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비율을 일시에 반영하는 것이 특별한 사유로 입학 전형을 어렵게 할 우려가 큰 경우 대학은 구체적 사유를 포함한 연차적 확대 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와 협의를 거친후 일부 조정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학교생활기록부가 중시돼야 한다는 2008학년도 대입 전형제도의 기본취지를 벗어나서는 안된다고 교육부는 강조했다. 각 대학은 수험생들의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8월 20일까지 확정, 발표해야 한다. 대학들의 모집요강은 모집단위별 전형 요소의 반영 비율과 반영 방법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발표하는 정시모집 요강을 면밀히 분석, 그 결과를 교육부 등 정부 각 부처에서 현재 추진중이거나 진행될 행정적ㆍ재정적 지원과 연계해 제재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모집요강의 발표 시기를 지연하는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의 등급을 통합, 운영하는 경우, 당초 발표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등급간 점수를 매우 불합리한 방법으로 설정하는 등 편법적 방법으로 내신 성적 비중을 현저하게 무력화하는 경우 등은 이에 상응한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다. 서 차관은 서울대가 올해까지만 내신 1-2등급 만점 처리 방안을 제시한 데 대해 "서울대에 대해선 올해까지 내신 만점 방안을 적용키로 한 데 대해 정상 참작은 되겠지만 제재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현재 고교 2학년에 재학중인 2009학년도 수험생들의 불안과 혼란 해소를 위해 2007년 8월말까지 200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기본계획을 발표토록 했다. 각 대학은 2009학년도 대입전형 세부 시행계획을 11월말까지 대교협에 제출하고 대교협은 이를 12월말까지 발표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대학의 학생전형 기준이 조기에 확정, 발표될 필요성이 크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중장기적으로 전형 방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대학별 전형 계획을 조기 발표(매년 5월)토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또 기존 통상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비율의 산출 공식을 합리적으로 조정키로 하고 이를 대학 등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내신 기본점수와 더불어 수능과 논술 등에도 기본 점수를 반영토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지역균형선발이나 저소득층 자녀 특별전형 등 학교교육의 정상화와 교육의 사회통합적 기능 강화에 기여하는 대학에 대해 특별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 서 차관은 "올해 대입전형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기에 이번 논란과 혼선이 야기된데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맘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과한뒤 "적극적이고 단호한 대처를 통해 대학입학전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이라고 날씨가 제법 무덥다. 동물들도 더위를 이길 재간이 없나보다. 동물원에 들른 시간이 점심때라 낮잠을 즐기는 동물들이 많다. 얼룩말 한 마리는 업어 가도 모른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침까지 흘리며 깊은 잠에 빠졌다. 어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젖을 빨아먹는 새끼 조랑말이 귀엽다. 눈을 반쯤 감고 졸음을 억지로 참는 산양이 있는가하면 옆에 잠든 양들은 습성대로 잠을 자면서 서로 품속을 파고들어 보는 사람들까지 덥게 한다. 과나코는 시위라도 하려는 듯 잠시도 쉬지 않고 길길이 날뛴다. 원숭이의 엉덩이를 바라보는데 어린시절 수없이 불렀던 '연상되는 말 이어가기'가 생각난다. 《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으면 기차/ 기차는 빨라/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 높으면 백두산/ 백두산에 태극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하늘 높이 아름답게 펄럭입니다》 목욕을 즐기는 불곰 옆에서 반달곰들이 사랑싸움을 뜨겁게 한다. 혀를 길게 뺀 표범은 이렇게 편한 자세를 봤느냐는 듯 나뭇가지에 걸터앉아 관람객들을 내려다본다. 아무리 무더워도 공작은 날개를 활짝 펴고 관람객들을 환영한다.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는 모습이 비슷하다. 발견되기 쉬울 것 같은 얼룩말의 무늬가 아프리카에서 전염병을 옮겨 사망에 이르게 하는 체체파리의 눈에 혼란을 초래하여 접근을 어렵게 하는 등 초원의 숲에서는 보호색 역할을 한다. 맹수들의 기습에 대처하기 위해 넓은 초원에서 수십 마리씩 무리지어 생활하고, 시속 64km정도로 빨리 달리지만 사자의 먹이가 되는 수가 많다. 조랑말은 어깨높이가 140㎝ 이하로 대부분 각 지방의 재래종이다. 근육질로 체질이 강건하고 단단하며 머리는 큰 편이고 귀는 작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는 부여 및 고구려 시대부터 사육되어 온 말로서 ‘키가 작아서 과실나무 밑을 지날 수 있는 말’이라는 뜻으로 과하마(果下馬) 또는 토마(土馬) 라고도 불리었다. 산양은 귀는 길고 암수 모두 뿔이 있으며 성질이 매우 국소적이어서 한번 선택한 지역에서 영구히 살며 이동하는 성질이 없다. 다른 동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바위와 바위 사이 또는 동굴에 2∼5마리가 모여 군집생활을 하는데 보통 햇볕이 잘 드는 남향을 택한다. 바위이끼, 잡초, 진달래 등의 잎을 깔아놓고 4월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산양의 소리는 염소와 비슷하며 평화스러운 편이나 부상당하였을 때에는 까치의 울음과 같이 찢어지는 듯한 소리로 강하게 운다. 과나코는 해발 5000m의 고원지대에서 4~10 마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시속 56㎞로 달릴 수 있지만 퓨마의 먹이가 되는 수가 많다. 현재 야생종은 드물고 가축화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일본원숭이는 일본의 북부지방 눈 쌓인 지역에 사는 종류로 겨울에도 밖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털이 많고 꼬리가 짧다. 20~80마리씩 집단생활을 하고 가장 힘센 우두머리의 통솔에 따라 질서 있는 사회생활을 한다. 30여 종류의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고 서로 털을 골라주는 등 친숙하다. 망토원숭이는 반사막에 서식하는 종류로 에티오피아에서 아라비아반도에 걸친 지역의 황량한 바위산에서 매우 큰 무리를 지어 서식하며, 먹이는 식물질 외에 바위 밑에 있는 곤충이나 작은 도마뱀 등을 잡아먹기도 한다. 털은 암컷과 새끼가 갈색인데 비해 성숙한 수컷은 어깨에 은회색 망토가 있으며 얼굴과 사타구니에는 털이 없고 붉은 피부가 노출되어있다. 유럽불곰은 굴, 나무구멍 등에서 겨울잠을 자는데 영양상태에 따라 4~6개월 동안 계속되며 3~5월에 나온다. 물고기를 먹을 때는 한쪽 살을 능숙하게 뜯어먹고 뒤집어서 다른 쪽을 먹는데 머리, 뼈, 꼬리는 남길 만큼 영리하다. 반달가슴곰은 후각과 청각이 매우 발달하였고 몸집이 불곰이나 북극곰보다 작지만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하여 나무에 잘 오른다. 북쪽에 사는 개체들은 가을에 먹이를 많이 먹어 지방을 축적하면 겨울에 굴속 또는 나무 구멍을 찾아 동면에 들어가는데 먹을 것이 적어 몸에 지방을 충분히 축적하지 못하면 동면하지 않고 겨울 내내 먹이를 찾아다닌다. 한번에 1~6마리의 새끼를 낳는 표범은 사냥과 채식행동의 적응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고양이과 동물 중 가장 분포영역이 넓다. 주로 소형 포유류와 조류를 먹이로 하기 때문에 큰 먹이에 의존하는 호랑이, 사자, 하이에나 등과 먹이 경쟁은 하지 않는다. 사냥은 주로 밤에 단독으로 하는데 먹이를 숨어서 기다리거나 먹이 가까이 몰래 다가가 달려든다. 나무에 잘 오르며 흔히 먹이를 나무위로 끌어올려 먹이를 탐내는 무리로부터 먹이를 지키곤 한다. 홍금강앵무는 머리, 등, 배가 붉은색이며 날개 끝은 청색이다. 얼굴 피부는 노출되어 있으나 백색은 거의 없다. 암수가 같은 색이고 암컷은 부리가 짧고 배의 붉은 색이 진해 보인다. 공작은 꿩과의 새로 꿩과 비슷하나 깃이 매우 화려하고 몸이 크다. 꽁지의 길이가 길고 머리 위에 10cm 정도의 깃털이 삐죽하게 나있다. 수컷이 꽁지를 펴면 큰 부채와 같으며 오색찬란하다. 암컷은 수컷보다 작고 꼬리가 짧으며 무늬가 없다.
‘미술관람, 오페라, 발레, 클래식연주회 등을 접할수록 학교성적은 떨어진다?’ 22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한국사회학회 50주년 기념 전기 사회학대회에서 순천대 장상수 교수는 '가족배경, 문화자본, 성적'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자녀가 고급문화를 향유할수록 학교 성적은 떨어진다'고 발표했다. 2000년 15세가 된 학생 4917명(OECD 수집 자료)을 대상으로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부모의 문화자본', '자녀의 문화자본', '자녀의 직업적 열망(30세에 달성하고 싶은 직업의 사회적 지위)' 등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장 교수는 일반적 인식과 마찬가지로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부모의 문화자본', '자녀의 직업적 열망'은 성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녀의 문화자본 소유정도가 많을수록 학교 성적은 떨어지는 것(모수추정치 -0.040)으로 나타났다. 장 교수는 “고급의 문화적 활동이 높은 성적과 연결되지 못하는 까닭은 분명하지 않다”면서 “다만 실용 지식을 위주로 한 교육과정과 표준화된 평가체계가 그 원인일 것”이라고 추론했다. 장 교수는 “고급문화를 인지하고 소비하는 것이 한국교육에서 문화자본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상층계급이 하층계급을 배제할 때 이 문화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쉬는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제천교육청(교육장: 김영호) 전직원이 참여하는 제천교육청과 함께하는 토요일 행사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천시민회관광장에서 열렸다. 이날행사는 교육청직원들이 내어놓은 물품들을 시민들에게 저가로 파는 알뜰시장 형태로열렸는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그냥보관하고 있는 물건들을 내놓아 필요한 새주인을 만날 때 말못할 짜릿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이날행사에는 김영호교육장이 내어놓은 그림과 류병섭 교육과장의 필기구, 이원기 관리과장의 유화는 개장과 함께 짜릿함을 느끼게 해줬다고 한다. 제천시 어머니연합회에서도 응원을 해 주었고 개장식에는 노정화 아름다운가게 운영위 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하여 협력체결식을 갖고 "교육청 하면 먼곳으로 알았는데 이렇게 다정한 사람들줄인줄 몰랐다"며 고마움을 보냈고 김 교육장은 직원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시민 속으로 들어가 보자"고 격려하였다고 한다.
최근 초등학교의 진로교육과 관련하여 초등학교 시기는 너무 빠른 것 아닌가 하는 문제제기를 들은 바 있다. 진로교육학자들은 진로교육이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하며 진로발달이론에 의하면 초등학교시기는 진로인식인데 자기 꿈에 대한 인식의 시기로 다양한 경험을 통한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의 다양화(견학, 직업의 날 등)를 하여야 한다고 하고 있다. . 그러나 우리 나라 초등학생들의 직업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있다. 김신호 등의 연구(2002)에 의하면 초등학생들이 알고 있는 직업의 종류는 초등학생의 80%가 100개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광주사회조사연구소가 광주·전남지역의 초·중·고등학생 2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초등학생 가운데 부모의 직장과 하는 일을 모두 알고 있는 학생은 66.3%였다. 11.8%는 직장만, 13.5%는 업무만 각각 알았다. 이영대(2001)의 초등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직업에 관하여 잘안다라고 응답한 학생이 19.7%로 나타나 직업에 대한 인식의 정도가 높지 않다. 또 초등학생들이 알고있는 직업의 수가 60여개 미만으로 그중에서 20여개를 집중적으로 선호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직업의 수나 현 시대를 반영하지 못하는 직업 등 많은 부분에서 수정보완되어야 할 것이다.교과서에 다양한 직업이 소개됨으로써 청소년들이 직업의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이 4개, 2학년이 23개, 3학년이 43개, 4학년이 42개, 5학년이 77개, 6학년이 51개로 총 240개이다. 반면 우리 나라의 총직업은 약 1만개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조사한 결과 진로 및 진학지도에 대한 만족정도는 54.6%이다. 초등학교의 진로교육은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목표를 실현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하겠다. 첫째, 초등학교의 진로교육 영역은 자기이해 및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영역에서 자신이 수중한 존재임을 인식한느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둘째, 일과 직업세계의 이해와 탐색의 영역으로 일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자신의 주위에 다양한 직업이 있음을 인ㅅ기하고 탐색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셋째, 긍정적인 직업가치와 태도형성 영역으로 일과 직업을 긍정적으로 대하는 태도를 형성하는데 목표를 둔다. 넷째,진로의사결정 영역으로 진로의사결정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갖도록 목표를 설정한다. 다섯째,진로계획 및 설계 영역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진로를 게획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습관과 태도를 지닌다라는 목표를 실현하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