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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 강남구에 사는 가정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사교육비로 한 달 평균 69만4천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강남구가 내놓은 '2007년 강남구 사회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 관내 가구 가운데 유치원 이상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자녀(재수생과 대학 휴학생 포함)를 둔 가구는 전체의 42.0%이며, 이들 가구의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월 평균 69만4천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출규모를 보면 조사에 응한 가구 가운데 25.6%가 월 평균 사교육비 규모를 '40만~60만원'이라고 대답했으며 '100만~150만원'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전체의 20.0%로 두 번째를 나타냈다. 이어 '60만~80만원'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전체의 9.7%로 3위를 차지했으며 '30만~40만원' 9.4%, '80만~100만원' 7.1% 등의 순서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한 달 평균 '150만~200만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한다는 가구도 응답자의 6.6%에 이르렀으며 200만원 이상을 쓴다고 대답한 가구도 4.1%를 차지했다. 월 평균 20만원 미만의 금액을 사교육비로 쓴다는 가구는 응답자의 11.1%에 달했다. 이와 함께 조사결과 강남구민 가운데 10년 이상 장기 거주자가 전체의 5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0~15년 미만'이 전체 응답자의 18.1%로 가장 많았으며 '15~20년 미만'이 14.3%, '20~25년 미만' 11.4%, '25년 이상' 9.2% 등을 각각 차지했다. 이에 비해 강남구로 전입온 지 만 3년이 안된 거주자는 전체의 19.3%에 불과했으며 이들의 연령별 분포는 ▲30대 27.6% ▲20대 27.4% ▲40대 21.2% ▲60대 6.8% 등을 보여 신규 전입자 가운데 20~30대의 젊은 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강남구민의 최종 학력은 대졸 이상이 59.4%로 가장 많았으며 고졸 27.9%, 중졸 7.8%, 초등학교 졸업 이하 4.9% 등으로 조사됐다. 직업 분포는 전문직 36.1%, 사무직 29.4%, 서비스.판매직 22.5%, 단순노무직 5.8%, 기능직 3.6%, 농림어업직 0.4%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1년 전과 비교한 생활여건의 변화'에 대해 조사대상자 가운데 27.2%가 '문화와 여가생활 개선'이라고 대답했으며 '생활 전반' 24.8%, '보건의료 서비스' 22.6%, '교육여건' 16.5% 등의 순서로 응답비율이 높았다. 강남구 관계자는 "통계청과 합동으로 올 3월6일부터 19일까지 관내 표본가구 2천 곳의 만 15세 이상 남녀 4천8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주민 생활수준과 의식구조 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앞으로 2년 마다 통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통계의 신뢰 수준은 95.0%이며 표본 오차는 ±2.43%라고 강남구는 덧붙였다.
오토바이를 타 신적이 있으신지요? 승용차 차문을 열고 손을 밖으로 쑤욱 내밀면 부딪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함께 손바닥에 밀려오는 엄청난 바람에 가슴이 조마조마 하면서도 상쾌 통쾌한 느낌이 드실 겁니다. 오토바이를 타면 그 느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으며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 자유와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78년 첫 발령지가 보문사라는 절이 있는 강화도 삼산면에 위치하고 있는 섬마을 송광초등학교였습니다. 교통이 불편하였기 때문에 학교에 관용으로 50cc 오토바이가 있었는데, 주로 학교 아저씨가 교육청 출입하기 위하여 사용하였고 애마처럼 애지중지 하였습니다. 자취를 하였는데 아이들 보내고 나면 정말 할 일이 없어 공부가 끝나도 이리 핑계 저리 핑계 대고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려 하였으나, 그 당시는 먹고 살기가 힘들어 아이들도 학교가 끝나면 집안일을 도와야 했기 때문에 그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아저씨의 애마 타기였습니다. 술을 사 주고 갖은 아양을 다 떨어도 아저씨는 고장 난다고 애마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아저씨 승낙 없이 운동장으로 오토바이를 질질 끌고 나와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일단 올라타서 부릉 부릉 시동을 켜고 출발하였습니다. 결과는 오토바이 혼자 앞으로 쭉 가서 나뒹굴고 나는 10미터 쯤 붕 떠서 땅바닥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집에서 저녁식사하고 숙직하러 오다가 그 모습을 본 아저씨가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며 타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두 무릎이 다 까져서 얻은 빛나는 승리였습니다. 그 이후 교장 교감 선생님 몰래 아저씨에게 뇌물(?) 주면서 저녁이면 저녁노을과 함께 자유와 쾌감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섬 주변을 씨~잉 도는 낙으로 살았습니다. 2년 전 아이들과 같이 경부고속도로에서 집으로 오는데 갑자기 예쁜 노을 때문에 그 옛날 온 몸으로 느꼈던 자유와 쾌감이 생각나, 아이들에게 그것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아들아! 2002년 올림픽 응원할 때처럼 자동차 선루프 열고 몸을 밖으로 내밀어 봐. 자유와 쾌감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거야! ” “당신 미쳤어 아이들 다친단 말이야.” “아 글쎄 잠깐만이라도 좋으니까 밖에 내밀어 보란 말이야.” 아빠의 강권에 두 아들 중 그래도 대학생인 큰 아들 놈이 효도하는 마음으로 고개를 삐죽이 내밀자마자 ‘아이고 아이쿠’ 합니다.. 아 글쎄 이 미련한 놈이 선루프 밖으로 고개를 내밀 때 끼고 있던 안경을 벗어야 하는데 그냥 내밀었으니 얼굴을 조금 올리자마자 세찬 바람에 안경이 휘익 날아가 버린 것 입니다. 그 날 경부고속도로 올라오면서 내내 마누라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난 완전히 새 되었습니다. 집사람에게는 맞을까봐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사고가 많아 ‘과부틀’이라는 오토바이 타는 것을 난 지금도 꿈꿉니다. 온 몸으로 부딪치는 바람을 만끽하며 자유와 쾌감을 느끼기 위해 !!
6 ․ 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교육자 상봉 행사가 6일부터 9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었다. 남측에서 한국교총과 전교조 대표 100명이 참석하고 북측에서 교육문화 직업동맹 소속 교육자 100명이 참석하였다. 지난 2004년 7월 금강산에서 남북 교육자 700여명이 모여 남북교육자통일대회를 개최한지 3년만의 일이다. 당시 남북 교육자들의 만남을 매년 갖기로 합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사정으로 미루어져 오다가 3년 만에 성사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통일을 향한 여정이 결코 우리가 소망하는 만큼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기실, 남북의 교육자들이 직접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갖지 못하는 동안에도, 남과 북에서 각각 ‘6 ․ 15공동선언 실천 교육본부’를 결성하고, 해마다 남북 공동 교육주간 행사와 통일 공동 수업을 진행하는 등 교육자들의 통일을 향한 발걸음은 한 순간도 쉬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교육부문의 교류가 거북이걸음을 하는 동안에 경제, 사회, 노동, 문화 등 다른 분야에서는 많은 교류가 진전되었다. 개성공단이 가동되고, 남북철도가 연결되는가 하면, 심지어, 8월 8일 밤부터는 남한의 KBS와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합작하고 100% 북한에서 제작한 드라마‘사육신’이 남측의 안방에서 방송되기까지 발전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금 되새겨야 할 일이 있다. 21세기 민족번영의 궁극적인 해법은 평화 공존, 화해와 협력을 통한 통일에서 찾아야 하고, 통일을 준비하고 앞당기고, 통일을 완성하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은 교육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다. 남과 북의 교육자들이 학교현장과 지역사회에서 7천만 민족과 2세들에게 분단으로 단절된 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상호 신뢰 구축을 가르칠 때 ‘통일 조국의 꿈’은 하루라도 더 빨리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에 자랑할 만한 우리 민족의 장점인 남과 북의 높은 교육열을 연결시켜 나간다면 날로 치열해지기만 하는 국제경쟁시대에 우리 민족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가 분명 다가올 것으로 확신한다. 교육분야의 남북 교류야말로 그 어느 분야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 교육자들의 만남은 정치에 휘둘리는 상징물이 되어서도 안되고,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도 안된다. 지속적인 만남과 실질적인 교류확대에 남과 북의 정부와 교육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번 평양 상봉 행사가 이를 위한 또 하나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한국교총이 제안한 남북교원단체 교류의 정례화, 남북 현장교원들의 연차 학술모임 개최, 수학여행 및 작품 교환전시회 등 남북 학생 교류 방안들이 남북 당국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조속히 실현되기를 열망한다.
- 제10회 해운대 달맞이언덕 철학축제를 다녀와서 ‘누구의 가슴에 사랑을 남겼나?’ 참 엉뚱하면서도 신기한 발상이다. 한여름 밤에 철학을 논하는 것도 엉뚱하고 그 철학을 사랑이란 단어와 결합시킨 것도 신기하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해운대 달맞이 언덕은 철학과 사랑을 논할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빼어난 풍경과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로렐라이 언덕. 예술과 낭만이 충만한 몽마르트 언덕. 그리고 달에 얽힌 사랑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해운대 달맞이 언덕. 만일 이 세 언덕 중에서 가장 인간적인 언덕을 꼽으라면 당연히 달맞이 언덕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달맞이 언덕에는 달을 경배하며 소박하게 살았던 민초들의 애환이 스며있기 때문이다. 달맞이 고개 일원에서 펼쳐진 달맞이 축제가 벌써 10년의 세월을 맞이하였다. 달맞이 축제는 해운대 지역의 문화계 인사와 인근 화랑, 카페, 레스토랑 등이 주축이 된 순수 민간 축제이다. 이 축제의 취지는 간단하다. 달맞이 언덕을 세계적인 문화의 언덕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바다와 달, 숲,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이 있는 달맞이 언덕은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이다. 한국추리소설계의 거장 김성종씨는 달맞이 고개의 전경에 반해 이곳에 눌러앉아 버렸다. 그리고 사재를 털어 추리문학관을 건립하여 매년 엄청난 적자를 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추리문학관을 문화의 향기가 피어나는 사랑방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는 딴딴하다. 또한 달맞이 언덕에는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들이 들어서 있다. 재즈 바에서 마시는 한 잔의 칵테일에는 그리움의 향기가 진하게 배어 있다. 그림 같은 카페, 그림 같은 풍경. 그 뉘라서 해운대 달맞이 언덕의 아름다움을 부정할 것인가. 철학 축제? 너무 무겁다. 일반인들에게 다가오는 철학의 뉘앙스는 너무 무겁다. 그러나 이 어려운 주제를 축제로 만들어보겠다는 준비위원회의 당돌한 의지는 대단히 신선하다. 모든 것이 가볍게, 편하게, 쉽게 돌아가는 요즘. 지역민들과 젊은이들에게 철학이란 옹골찬 주제를 축제처럼 던지겠다는 그 발상이 대견하다. 모두들 흥청망청하기 쉬운 여름밤에 철학과 사랑을 가지고 달을 바라보며 논쟁해보자는 그 발상이 너무 고맙다. 이 모두가 해운대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이 우리에게 선사한 고마운 선물이다. 8월 3일, 달맞이 철학 축제는 경성대 교수 박준영씨의 ‘누구의 가슴에 사랑을 남겼나’라는 주제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곧 이어 해운대 민속농악 보존회의 길놀이가 시작되었고, 경찰 악대의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그리고 간단한 개막식이 벌어진 후에 재즈의 향연이 풍성하게 벌어졌다. 한여름 밤에, 멀리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듣는 재즈라. 밤하늘에는 작은 별들이 보석처럼 빛을 내고, 숲의 향기가 머릿가에 맴도는데, 눈앞에서 재즈의 선율이 생생하게 들려오다니! 달맞이 언덕은 작은 꿈을 꾼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화랑이 밀집한 달맞이 언덕은 제2의 몽마르트를 꿈꾼다. 아니 이제는 세계적인 문화공간의 꿈을 꾼다. 입지조건이나 문화적 조건이 로렐라이나 몽마르트보다 결코 뒤지지 않는 달맞이 언덕이기에 그런 꿈을 꿀 수 있다. 그리고 가능하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문화의 언덕이 있다는 것을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을 철학으로 풀어 본 이번 축제는 겸손한 성공를 맞이할 것이다. 눈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달에 얽힌 언덕의 전설을 다시 상기했다. 멀리 문화의 아름다운 허브 향이 잔잔히 밀려왔다. 달맞이 언덕 축제는 8월 2일에서 8월 5일까지 개최되었다. 김재선 갤러리와 조현화랑 등에서 상설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8월 3일의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문화공연이 어울마당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다. 8월 4일에는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가수 초청 공연과 솔로 바이올린 공연이 진행되었다. 5일에는 추리문학관에서 ‘사랑에 대한 철학적 수다’라는 주제로 문화계 저명인사들과 관객들이 난상토론을 벌였다. 그리고 철학과 교수의 특별강연회 후 바이올리니스트 도진미와 가수인 안치환의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8월초 통계로 본 인적자원 동향이라는 자료를발표하였다. 그 자료중 학교교육과 관련되는 내용을 정리하여 보았다. 첫째, 2006년 유아(3~5세)는 1,610천명, 학령기 인구(6~21세)는 10,465천명으로 추계, 각각 총인구의 3.3%, 21.7%를 차지하고 잇다. 이 두집단을 합하면 전체인구의 25%나 된다. 둘째, 대체로 교원 수, 학교 수는 증가추세이나, 초등학생수는 감소 추세이다. 학교 수는 초등학교의 경우 1885년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2000년까지 계속 감소하다가 그 이후부터 다시 증가 추세이며, 중․고등학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수는 대체로 감소 추세인 반면, 대학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교원 수는 전 학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초등학생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라 앞으로 중고교생수도 감소하리라 전망된다. 셋째, 고등학교 종류별 진학 상황을 보면 고등학교 졸업생의 국외대학 진학률은 자립형 사립고, 특수목적고, 일반계고 순이다. 고교졸업생의 국외대학 진학이 일반고교는 0.1%이나 자립형사립고는 3.0%, 특목고는 1.6%나 되고 있다. 전문계고 졸업생의 진학률은 지속 증가(1995년 대비 2006년에 3~4배 증가)하고 있다. 전문계고는 여성취업률이 남성보다 9%p 높다. 넷째, 초중등 여교사 비율은 매우 높음에도 증가추세인 반면, 관리직 여성비율은 낮으나 증가 추세이다. 2000년 대비 2006년 석․박사학위 소지 교원은 약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다섯째, 2007년 IMD 인적자원 관련 경쟁력은 교육29위이다. 여섯째, 2000~2006년 교육물가지수 상승폭(27.3)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17.3)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2006년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교육비지출은 25만6천 원으로 소비지출 대비 11.5%(2007년 1/4분기 월 평균 34만5천 원)로 전년 동기 대비 6.1%가 상승하였다. 일곱째, 교육서비스업은 2006년 전 산업 총부가가치의 5.9%를 차지하고, 2007년 6월 교육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전체의 7.1%로 매년 확대 추세이다. 이상의 자료를 기초로 볼 때학교교육은 우리 나라 전체인구의 4명중 1명이 학생이고 실제로 가정에서는 2007년 기준 약 35만원에 상당하는 교육비를 투자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임을 알 수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교육계에 전체인구의 취업인구의 7.1%가 종사하나 부가가치는 5.9%에 불과하여 효율성에서는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에따라 전세계적으로 교육의 경쟁력은 29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 결과 고교를 졸업하고서도 상당수 학생이 해외로 진학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더구나 앞으로 조만간 초중고교생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교육계에서도 변화를 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이를 위하여 교육자들의 새로운 각오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서울의 한 지역교육청이 개최한 사이버 독서토론행사에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서울 동작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동작ㆍ관악구 소재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주제를 주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제1회 사이버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동작교육청은 학생들의 비판적인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면서 관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관내 일부 학교는 토론대회 참여를 방학숙제로 내거나 수행평가에 반영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행사 마감을 하루 앞둔 7일부터 동작교육청 홈페이지에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는 용량 부족으로 다운돼 결국 학생들은 발만 동동 구르며 서버 복구를 기다리다 밤을 새우기도 했다. 한 중학생은 "(마감 하루 전날) 동작교육청 홈페이지에 4차례 접속을 시도했지만 도중에 화면이 멈춰버렸다"며 "많은 학교가 독서토론대회 참가를 방학숙제로 낸 것으로 아는데 왜 서버가 다운됐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동작교육청에는 항의성 문의전화가 잇따랐고 한때 인터넷에서는 개인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불만을 터트리는 글이 급증하면서 '동작교육청'이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순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동작교육청은 문제가 불거지자 서둘러 서버 복구에 나섰고 아직 사이버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마감시한을 기존의 8일 정오에서 10일 정오로 이틀 연장했다. 동작교육청은 또 일부 학교가 학생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단순한 방학숙제가 아니라 수행평가에 반영하겠다고 한 데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수행평가의 경우에는 대개 일선 학교들이 학기 초 학생들에게 평가 방식을 공지하고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처럼 방학중 갑자기 실시하는 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동작교육청 관계자는 "한꺼번에 이렇게 학생들이 몰릴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인천용현남초등학교(교장 허근남)는 8.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 천진시 당고구 실험학교(대표 부교장 이홍이) 교직원 4명과 학생 11명의 방문단을 맞아 우정의 현장견학을 통한 한국 문화 체험 및 한-중 공동수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용현남초등학교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2007년 4월까지 교육인적자원부 ICT국제교류협력연구학교, 인천시남구청지정 국제교류모델학교로 지정되어 ICT국제 교류를 위한 제반 시설과 환경을 마련하고 미국, 대만, 중국의 학교와 온라인 및 상호 방문 교류를 통한 공동 수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중국 천진시 당고구 자매학교 방문단은 3박 4일 동안 환영행사가 끝한 후 홈스테이를 하면서 축하 공연으로, 사물놀이, 풍선아트, 태권도 배우기, 한국어 배우기 등을 체험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첫날은 남구청 주관 환영만찬회를 통하여 남구의 우호 협력 도시인 중국 천진시 당고구와의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날은 용현남초등학교 학생과 중국 천진시 실험학교 방문단과 환영 행사와 한국 문화, 한국 교실 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를 한국 학생과 중국 학생이 함께 견학 체험하는 즐거운 추억과 우정을 돈독히 다졌으며 마지막날엔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된다. 한편 용현남초등학교 허근남교장은 이러한 전화, 팩스, 전자우편, 메신저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류 및 상호 방문을 통한 국제 교류는 한국과 중국과의 우호를 다지고,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로 글로벌 시대 한국문화를 외국인들이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에서 여름 방학을 맞은 교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원문화교실이 8.7일부터 문화회관 소공연장을 비롯한 각종 특별실에서 열리고 있다. 교원들의 자기 연찬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 학교 현장에서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취미와 특기를 신장할 수 있는 강좌로 드럼강좌(10명)을 비롯한 스포츠마사지 강좌(24명), 나이트댄스 강좌( 20명), 드럼강좌(10명), 핸드벨 강좌(15명), 수채화그리기 기초강좌(20명), 도예강좌(30명)등 6개 강좌에 119명이 참가 즐겁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일본의 학교 교육제도는 우리와 비슷한 면이 많이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양국이 변화를 추구하면서 달라지는 것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학교간의 연계를 중요시 하는 연계교육이다. 일본의 초,중일관학교는 전후의 의무교육을 뒷받침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6.3제도」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모든 과목에서 9년간 일관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지도를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관교육의 원류는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사립학교에서 실시한 것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정부도 공립학교에서의 도입을 목표로 하여 1999년에 법 개정으로, 설치하는 것을 자치단체의 판단에 맡겼다. 2006년도의 집계로는 국공사립 합쳐서 197개 학교에 이르고 있다. 공립의 초,중등일관학교는 이같은 연장선에 있다. 중학교 입학한 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등교거부나 문제 행동도 급증하는「중 1갭」의 해소를 목적으로 한 것이지만, 사립중학교에 지원하는 아동이 많은 동경에서는 아동을 공립으로 진학하도록 하려는 목적도 엿보인다. 공립학교에서 일관교육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①정부의 구조개혁 특구인정 ②문부과학성의 연구개발학교지정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 한다. 토쿄도 시나가와구는 특구로 인정을 받아, 2006년도부터 전 초중등학교에서 일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현재, 전국 66현시구정촌이 특구로 초중등학교 연계를 하는 외에, 연구개발학교지정도 27건에 이른다. 이와 는 달리「초,중,고일관」「유,초일관」등을 검토하는 단체도 있다. 미야자키현 기타자토정은 보육소, 유치원과 초,중등학교를 한 시설에 모으는「보육,초,중일관학교」를 구상하여 2009년 봄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 1갭”을 없애는 것에도 착안하여 부적응 아동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일본에서 시행되는 것이 우리의 문화 사회적 배경과 합치되는가를 잘 검토하여 어는 것이 교육적인가를 연구하여 볼 시점이기도 하다.
대전지역 대규모 택지 및 주택개발 사업지들이 '학교 없는 신도시'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시내 대규모 택지 및 주택개발 사업지구에 41개 학교 신설 계획을 최근 보고한 데 대해 교육부가 지난달 실사단을 파견, 점검을 벌여 이 가운데 불과 10% 안팎인 4-5개 학교 신설만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교육부는 17개 학교 신축 계획이 잡힌 서남부 지구의 경우 초.중학교 1개씩 2개교만을, 2-3개교씩의 계획이 있는 관저5지구, 노은3지구, 학하지구, 덕명지구 등은 1개만을 신설하거나 일부는 계획을 아예 철회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남부지구에 17개 학교를 신설하면 용지 매입비 2천700여억원, 교사 신축비 2천500여억원 등 모두 5천200여억원이 소요되고 1개교 당 연간 50억원 안팎의 운영예산(인건비 등 포함)이 필요해 가뜩이나 바닥상태인 교육 재정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교육부의 판단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더욱이 대전지역의 학생 수가 1996년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이미 충분한 학교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시교육청은 당국이 학교설립 재원을 확보할 때까지 택지개발사업과 아파트 신축사업을 전면 유보하거나 개발시행 주체가 학교용지 확보는 물론 학교 건물까지 신축해 기부채납할 것 등을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경우 별다른 인구유입없이 신도시쪽으로 입주민들이 몰리면서 기존 도심 학교는 학생수가 크게 줄고 학교 신설 수요는 계속 생기는 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지역에서는 대규모 택지개발 1개 지구, 도시개발 4개 지구, 일반개발 11개 지구, 도시 재개발 77개 지구 등 모두 93지구에서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오늘로써 수능이 꼭 99일 남았다. 긴장된 마음으로 입학고사를 치르던 그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백일도 안 남았다니... 지치고 힘들 때마다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던 순간 순간들이11월 15일에 충만한 기쁨으로 승화되길 기원하며 선생님들은 파이팅을 외쳤다.
학교에 근무하는 매력 중 하나는 대부분 학교에서는 방학을 이용하여 직장동료들과 하루 또는 1박2일정도의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학년 초 직원 친목회가 구성되면 회칙을 정하고 사업 계획을 세우는데 직원여행계획도 세운다. 우리학교도 여름방학에 여행을 가기로 하고 계획을 세워 월 2만원씩 여행비를 친목회비와 함께 모아서 지난 7월 말에 서해안으로 1빅2일 일정으로 마음 설레던 직원 여행을 다녀왔다. 미혼 시절은 직원 여행을 아이들 소풍날 기다리듯이 손꼽아 기다리며 꿈에 부풀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예전에는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을 다녀온 기억도 있고 기차여행을 한 적도 있다. 매년 여행을 가도 여행지가 다르고 함께 가는 교직원이 다르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것이 직원여행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학교의 책임자가 되어서인지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출발에서부터 돌아 올 때까지 항상 마음을 놓지 못하고 부담이 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성인들이라고 하지만 수학여행 인솔책임자로 갈 때보다도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이다. 다양한 연령층인데다가 직장에서는 얌전하던 사람이 여행을 떠나고 술이라도 한잔 하면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여행을 함께 하다보면 직장에서 느꼈던 것과 다른 면모를 종종 발견하기도 한다. 동료직원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것이 직원 여행이다. 그래서 그 사람의 진면모를 보려면 여행을 함께 해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개중에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받고 있는 스트레스가 쌓였다가 여행도중에 폭발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사람에게는 여행이 정신적 심리적인 치료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충북에서 교직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지는 바다가 있는 곳이 여행 코스에 꼭 들어간다. 여름에 가기 때문에 시원한 바다를 찾는 다고 하지만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한학기 동안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담당 업무 처리, 행사 추진 등 마음에 쌓였던 찌든 때가 모두 씻겨 나가는 시원함과 홀가분함을 맛보는 것이다. 싱싱한 활어 회를 먹으며 평소에 나누지 못하고 가슴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도 2차로 노래방이나 나이트에 가서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효과는 다음 학기 근무에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여행에서 얻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동료직원과 마음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며 동료애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소득이라고 본다. 다른 지역의 풍물을 구경하고 그 지역에 가야만 맛 볼 수 있는 맛 기행도 잊을 수 없고 여러 지역의 문화유적이나 발전상을 관람하는 것은 교육자에게는 좋은 수업 자료를 얻어오는 기회도 된다. 직원 여행이 즐거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그 직장의 화합된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여행하면서 먹을 수 있는 음료나 과일 등과 찬조금을 내는 분위기가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다. 이번 직원여행을 다녀오면서 느낀 것은 교직원의 친목을 다지는데 일조를 하였고 동료애를 느끼며 화합된 분위기를 보았기에 2학기 학교분위기는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삼성어린이박물관은 서울시 초등교사 160명을 대상으로 '박물관·미술관 현장학습을 통한 감상교육'이란 주제로직무연수를실시 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가 '상상마을 칭찬메아리'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시작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총간의 2006년도 단체교섭이 개시 하루 만에 중단되는 파행을 겪고 있다. 경기교총은 “지난달 31일 김진춘 경기도교육감과 강원춘 경기교총 회장의 상견례로 교섭이시작됐으나도교육청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교섭일정 연기를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경기교총은 1일 오후 2시 제2차 실무협상을 시작했으나 도교육청측은 일부 참석자들이 회의에 10분 이상 지각하고 교섭위원인 초등교육과장은 사전 양해도 없이 강연일정을 이유로 소속 장학관을 대신 참석시키는 등의 무성의한 태도를보였던 것. 또 교육청 교섭단 참석자 중에는 사전에 협의된 교섭내용이나 교섭의 중요성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도 없이 교섭과 관계없는 발언을 해 회의 분위기를 저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교총 교섭위원들은 실무협상 개시 20분 만에 협상 중단을 선언하고 향후 재발방지와 철저한 준비를 요구한 상태다. 경기교총 김무확 팀장은 “1년에 한 차례 있는 교섭에 교육청측이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것은 3만 7000여 교원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교육청의 권위주의적 태도에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 교원단체담당자는 “당초 초등교육과장의 출장건은 사회자에게 양해의 뜻을 전달을 했으나 진행과정에서 누락된 것”이라며 “이미 양측의 오해는 풀렸고 잠정적으로 20일 이후 협상을 재개하는데 합의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현재 양측은 실무협상 재개 일정과 교섭방법 및 교섭위원 선정 등에 관해 다시 논의 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을지훈련 등의 일정을 들어 실무협상을 9월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인사이동 등을 이유로 단체교섭을 한 차례 연기시킨 바 있다. 한편 경기교총은 이번 교섭과 관련 도내 학교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확정한 ▲초빙교장제 개선 및 승진가산점 합리적 개선 ▲유치원, 특수교사, 보건교사 교육여건 개선 ▲경기교총 복지회관 지원 등 53개안을 교육청에 요구한 바 있다.
“할머니 안녕하세요?”하면 늘 웃으시면서 “교감 선생님도 안녕하세요.”하신다. 우리 학교에는 얼굴이 하얀 밝은 표정의 81세의 꼬부랑 할머니께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출근하신다. 비가 부슬 부슬 오는 오늘도 비옷을 입고 어김없이 출근하셨다. 학교에서 나오는 폐휴지를 수거 판매하여 생활하시기 때문이다. “할머니 이렇게 하면 얼마나 버실 수 있어요?” “한 구루마 하면 800원도 받고, 많을 땐 1,200원도 받을 때도 있다우.” “하루 최고로 많이 벌으신 것은 얼마나 되나요?” “3,000원 벌은 적도 있다우.” “와~~ 많이 버신다!!!” 반도 안 찬 종이 박스를 담은 구루마를 힘겹게 끌고 가시는 꼬부랑 할머니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폐휴지 담당 홍은희선생님에게 쫓아올라가 열쇠를 받아 폐휴지 창고를 활짝 열면서 말한다. “할머니, 여기 많이 있어요. 가지고 가실 수 있을 만큼 가져가세요.” 홍길동이 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지식 더하기 인성!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다 이렇게 학생을 선발한다는 유학파 학자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교육과정 특별활동에 봉사활동이 도입되었고, 학생생활기록부에도 기록된 지 10년쯤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히 학생들 대상으로 봉사활동 할 사회적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 고등학교 일부 힘 있는 학부모 중에서는 학생이 봉사활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불구하고 한 것처럼 실적을 꾸며 제출할 수 있도록 해주며 말합니다. “너는 공부만 해! 그딴 것은 내가 다 알아서 해줄게.” 또한 인천광역시나 구에서 추진하는 들러리가 필요한 각 종 대회에 학생 동원 하면서 공문으로 이렇게 옵니다. ‘행사 참여시 봉사활동 4시간 인정’ 장애인이나 소외 계층에서 몸으로 봉사하고 온 사람들은 진심어린 말투로 “정말 두 발로 걷는 것만도 행복하다. 봉사한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고 왔다.”이렇게 말합니다. 봉사활동이 교육과정에 도입된 이후 우리 아이들에게 봉사 활동을 강조하면서 진짜 나도 1년에 최소한 한 두 번이라도 봉사활동을 해야지 하는 마음이었으나, 적극성도 부족으로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몰라 매년 미루기만 하였습니다. 언제까지 미루게 될지 모르지만 내가 좀 더 높은 사람이 되면 적극성을 가지고 몸으로 금전으로 봉사활동에 달려들까 생각합니다. 혹시 ‘나 이런 봉사활동 하고 있어’ 연락하면 같이 동참해 주실거지요?
서교일 순청향대 총장은 8~11일 교내 항설기념관 중앙도서관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 ‘2007 대입상담교사단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원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1일 제주 성산 일출봉에서 스카우트운동 100주년 기념 해맞이 행사 겸 세계자연유산 보존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관내 인적자원 관리를 위해 도내 교원 박사 274명을 초청, 8일 용인시 나곡초에서 경기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경기교육발전 프런티어 274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교육청 관내 교원 박사학위 취득자 150여명이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경기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경인교대 조동섭 교수는 '고객만족도 제고 전략' 기조 연설을 통해"좋은 학교와 교육을 위해서는 훌륭한 교육 여건, 전통과 자부심, 지역사회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마인드와 교육 홍보가 중요하다"면서 "여기 참석한 분들이 대학과 현장을 연결하는 전문가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대학에서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경기교육 정책에 대해 4개 분과로 나누어 40개의 평가 지표별 향상 전략에 관한 협의와 교육정책 개발 참여 방안에 대한 토론과 제안이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각 분과별 협의 내용을 종합하고 이를 정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전문적 역량을 지닌 경기교원 박사들이 정기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경기교육 정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김득영 안양 관양초 교감은 교원박사들을 대표해 "교원 박사들의 잠재적 역량이 언제라도 경기교육발전을 위해 꽃 피울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274명의 박사들은 경기교육 프런티어로서 그 동안 쌓아온 학문적 업적을 교육현장 발전과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지난달 22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은 “교육부 지방교육혁신종합평가에서 2005년도 종합 1위, 2006년도 재정운영성과·고객만족도 분야 각각 전국 2위를 달성해 냈다”며 “앞으로도 섬김과 봉사정신으로 모두가 인정하고 만족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 교육감은 8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2005년 출범한 ‘에듀스(edus.or.kr)충남사이버스쿨’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 수능시험장 확대로 원거리 대입 수험생의 애로사항 해소, 60% 이상 초·중학교에서 원어민 활용 교육 실시, 다문화·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충남교육사랑 장학재단’ 설립 등을 그 동안의 성과로 꼽았다. -교육감께서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생이 만족하는 행복교실 만들기’를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복교실은 크게 수준별 학습지도·문제해결중심 수업·자기수업 브랜드 갖기·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의 수업 환경과 교사·학생의 심리적 환경, 사용물·게시물·보건 환경·청소시설 등 물리적 환경면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행복교실 만들기’ 길라잡이를 제작·보급하는 한편 우수사례 공모, 운영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시행할 것입니다. 행복한 교실을 만들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족하고 학교 교육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며 교육가족으로부터 사랑받는 충남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 분야에 걸친 혁신 운동을 전개하면서 일선에서는 관련 업무 증가로 고통스럽다는 반응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방교육혁신은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고치고, 효율적 업무수행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목적을 둔 것입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올해를 혁신문화 정착의 해로 정하고 단위학교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에서 ‘혁신은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과 고정관념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한 나머지 애로점만을 말하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저를 비롯한 과장급이상 간부들이 34개 초·중·고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혁신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그에 따른 후속 지원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혁신을 추진함에 있어 형식적인 활동으로 불필요한 업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으며 수업혁신 등 보다 본질적인 혁신활동으로 교직원 및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초등 무료급식을 공약하셨는데 현재 면 지역의 일부 학교만 혜택을 받고, 읍·동에서는 혜택을 못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2004년 하반기부터 면단위 이하 초등학교에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읍·동지역 초등학교 중 농어촌지역 중심학교로 지정된 일부 초등학교에도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외 동지역을 제외한 읍지역 초등학교에는 식품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일은 지자체와 국가차원에서 모든 초등생은 물론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들까지도 무상급식을 실시하여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지난해부터 초·중·고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자녀에게 학기 중 토·일·공휴일에도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가능한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충남의 ‘통합논술 강화 프로그램’에 대해 타 시·도에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논술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의 논술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에듀스'에 ‘논술준비 OK’를 운영하고 있는데 교사들로 구성된 첨삭위원이 사이버상에서 학생들의 논술문을 첨삭 지도하고 있으며, 지방신문사와 공동기획으로 논술특집을 연재하여 학생들이 집에서도 신문을 활용하여 논술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교사의 통합논술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기관에 논술 직무연수 25개 과정을 개설하여 1882명의 교사에게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16팀, 중학교 16팀, 고등학교 61팀의 교사 논술교육 동아리를 조직하여 각 학교에서 연구·연수·교육활동을 전개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일선 교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주시지요.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선생님이 계십니다. 선생님들이 좋은 수업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제자들로부터 존경한다는 평판을 들으며,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자상(像)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가르치는 내용이 달라지고, 세대가 바뀌고, 제자의 제자가 다시 교사가 되더라도 이는 변함이 없습니다. 교육자는 항상 제자를 생각하고, 제자들의 앞날을 내다보며, 그들이 사회 동량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우리 교육현장이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배움터’로 지속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교육사랑’을 기대합니다.”
오늘 8월 8일을 '무궁화의 날'로 결정한 88명의 무궁화 어린이 기자단 대표들이 모여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독도에서 '무궁화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고 한다. 어린이 기자단을 운영해온 무궁나라(이사장 이상석)는 "8월 8일은 무궁화가 전국적으로 피어있는 시기이며, 국민들이 기억하기 쉬운 날인데다 숫자 8을 옆으로 누이면 무한대 기호(∞)가 되고 끝이 없다는 '무궁(無窮)'과 의미가 같다"며 '무궁화의 날'로 선정이유를 밝혔다. 사철내내 축제가 펼쳐지는 우리나라에서 '무궁화축제'에 관한 소식은 흔하게 접하지 못했다. 명색이 나라꽃인 무궁화는 그동안 홀대를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이른 봄부터 화단과 교정을 장식하는 꽃들 속에 무궁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학교의 울타리에도 장미를 심거나 개나리는 많이 심지만 무궁화 울타리를 하는 학교는 드물다. 여기에는 일제강점기에 받은 무궁화꽃에 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어른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탓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어른들은 무궁화꽃보다는 '눈에피꽃'이라 하여 눈에 좋지 않다는 편견을 갖고 있거나 진딧물이 많이 끼어서 즐겨 심지 않는다. 적어도 학교의 울타리만큼은 무궁화꽃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라꽃인 무궁화를 학교의 울타리에서마저 보기 힘들다. 무궁화는 키가 커서 화단에 심기에 적당하지 않다면 개량종으로 나온 무궁화를 심어도 되지 않을까? 요즈음에는 한 나무에 여러 가지 종류의 무궁화꽃이 열리는 신품종도 개발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라도 나라꽃인 무궁화를 아끼고 보존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생각한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그 많은 축제 이름 속에 무궁화축제도 자랑스럽게 끼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민간 단체나 어린이들이 국가 기관보다 먼저 나선 무궁화 사랑의 본보기를 우리 어른들과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을까? 벚꽃 축제에 몰려 다니는 인파의 절반만이라도, 도시마다 넘쳐나는 벚꽃의 절반만이라도 무궁화로 심어야 하지 않을까? 참고로 무궁나라에서는 8월 8일 '무궁화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15일까지를 무궁화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각종 무궁화 축제 행사도 개최하며 10일부터는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무궁화 품종전시회, 무궁화 캐릭터디자인 특별전, 무궁화 먹거리 체험 등을 비롯, 심포지엄도 개최하며 12일에는 '무궁화야, 사랑해!"라는 '무궁화사랑 가족의 날' 행사를 연다고하니 가까운 곳에 사는 우리 어린이들이체험학습으로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무궁화의 날 만들기' 서명 캠페인은 무궁나라 공식 홈페이지(www.mugunghwa.or.kr)를 통해서도 계속 받으며 일반 국민들도 참여 할 수 있다.(문의: 02-2269-9300) 고 하니 우리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 명분이 있는 일이라면, 나라의 기본에 충실한 일이라면 누가 추진하던지 간에 마음과 뜻을 모아 함께 전진하는 것이 '혁신'이 아닐까 한다. 위로부터의 개혁이나 혁신보다 아래로부터, 풀뿌리부터 다져나가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궁무궁함과 팔팔(88)함은 참 잘 어울린다. 88명의 무궁화 어린이기자단이 참으로 대견하다. 어린 꿈나무들이 이렇듯 기특하니 이 나라에는 팔팔한 기운이 넘치리라. 무궁화꽃이 자랑스럽게 축하 화환으로 식장을 장식하는 날을 꿈꾸어본다. 어버이날에도 부모님의 사랑에 무궁한 감사를 드리는 꽃으로, 결혼식의 부케에도 신랑 신부의 무궁한 사랑을 다짐하는 꽃다발로 쓰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