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5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내년에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서 오래된 책.걸상과 화장실이 완전히 사라지고, 원어민 보조교사나 방과후학교 등은 확대된다. 서울시는 내년에 496억원을 들여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각종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143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내년에 130억원을 추가로 들여 시내 초.중.고교의 10년 이상 된 책.걸상을 100% 교체할 계획이다. 이는 시가 당초 올해부터 2010년까지 노후 책.걸상을 전량 교체할 예정이었던 것에 비해 2년 앞당겨진 것으로, 내년까지 모두 45만5천 조의 노후 책.걸상이 교체된다. 시는 또 올해 20년 이상된 학교 노후 화장실을 개선한 데 이어 내년 130억원을 투자해 54개 교의 15년 이상된 화장실 162개동을 개선할 예정이다. 사교육비 경감과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방과후학교(282개교)와 원어민 보조교사(83개교) 등 학습프로그램 사업에 8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와 함께 2010년 고교 선택권 확대에 대비해 5천260개 학급에 빔프로젝트나 LCD TV 등 영상장비(79억원)를 설치하고, 잠재적 비선호 학교의 교실이나 독서실 등을 개선(29억원)해 학교간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내년에 전문계고 지원을 위해 10개 학교의 실험실습실 개설(5억원)과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2억원), 2천여명 장학금 지원(40억원) 등의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강북구 미아동 성암여자정보산업고를 방문, 교육지원사업 성과와 진행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교육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가 서울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2008년에는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의 학교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을 치르기 위한 예비시험이 내년 1월 26일 한양공고에서 실시된다. 2009학년도 법학적성시험 본 시험 계획은 2008년 5월에 발표되고 6월중 원서를 접수해 8월말 시행될 예정이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예비시험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26일~28일이고 접수는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http://www.leet.or.kr)를 통해 이뤄진다. 예비시험 응시 자격자는 대학졸업자 또는 2009년 2월까지의 졸업 예정자로서 대학졸업자는 졸업증명서를, 졸업예정자는 졸업예정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2008년 2월 또는 2009년 2월 졸업예정자는 재학증명서를 스캐닝해 인터넷 접수시 첨부해야 된다. 예비시험 모집인원은 1천명이며 법학 전공자는 절반인 500명 이하로 제한된다. 응시 인원이 초과될 경우 무작위 추첨하며 응시자의 선정 여부는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에서 내년 1월 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응시료는 무료이고 문제 및 정답은 시험 종료후 홈페이지에 탑재되며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뒤 최종 정답을 확정한다. 예비시험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게 되고 영역별로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를 제공한다.예비시험 성적은 2008년 2월 27일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직장인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시험은 법학적성시험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2006년.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결과를 토대로 평가원이 마련했다. 예비시험은 시험의 출제 및 시행, 채점, 성적통보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2009학년도 본 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한 고안된 것이다. 법학적성시험은 법조인 자질을 측정하기 위해 언어 이해 영역, 추리논증 영역, 논술 영역으로 구성돼 모두 360분간 치러질 예정이나 예비시험 결과를 반영해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언어 이해 영역은 시험 시간 90분에 문항 40개, 5지선다형이고 추리 논증 영역은 시험 시간 120분, 문항 40개, 5지선다형이며 논술 영역은 시험 시간 150분에 문항 2~4개, 서술형이다. 언어 이해 영역은 인문과 사회, 과학, 기술, 문학, 예술 분야의 다양한 학문적 또는 학제적 소재를 활용해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측정한다. 추리 논증 영역은 사실이나 견해 또는 정책이나 실천적 의사 결정 등을 다루는 일상적 소재와 논리학.수학.인문학.사회과학.과학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소재를 활용해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추리 능력과 논증 능력을 평가한다. 논술 영역은 예비 법조인으로서 갖춰야 할 분석적.종합적 사고력과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측정한다. 법학적성시험 결과는 학사학위 과정에서의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합쳐 입학 전형자료로 활용되며 시험 결과의 반영 방법 및 비율 등은 개별 로스쿨이 결정한다.
시험문제 유출사건에 따른 김포외고와 명지외고, 안양외고 등 경기도내 3개 외국어고교의 재시험이 20일 오전 실시됐다. 도 교육청과 각 외고에 따르면 이날 재시험에 3개 외고의 전체 지원자 1천722명가운데 76.7%인 1천321명만이 응시하고 나머지 23.3%인 401명은 응시하지 않았다. 학교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김포외고의 경우 지원자 1천38명중 84.0%인 872명, 명지외고는 지원자 274명중 76.3%인 209명, 안양외고는 지원자 410명가운데 58.3%인 240명이 응시했다.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해 합격이 취소된 학생 63명(김포외고 57.명지외고 4.안양외고 2)가운데 이번 재시험에 응시원서를 제출했던 14명(김포외고 8.명지외고 4.안양외고 2) 중 9명(김포외고 8.안양외고 2)도 시험에 참여했다. 명지외고 재시험에 응시했던 합격취소자 4명 전원과 김포외고에 응시했던 합격취소자 1명 등 5명은 응시하지 않았다. 각 외고는 재시험을 통해 합격취소된 63명 만큼의 내년도 신입생을 추가 선발하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 학교별로 이뤄진다. 이날 시험은 오전 8시20분 수험생들의 고사장 입실을 완료한 뒤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창의사고력 및 적성검사, 3교시 영어 등 3 교시로 나눠 낮 12시50분까지 진행됐다. 시험문제는 도와 각 외고가 공동으로 구성한 공동출제위원회가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했으며 인쇄와 배송도 이 위원회가 담당했다. 이번 재시험은 해당 학교 일반전형 불합격자 4천528명과 합격 이후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 합격이 취소된 63명에게만 응시자격이 부여된 가운데 지난달 29일 마감한 학교별 응시원서 접수에는 김포외고의 경우 57명 선발에 전체 응시자격 보유자 2천316명중 44.8%인 1천38명이 지원, 1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또 4명을 모집하는 명지외고는 응시자격 보유자 912명중 30.0%인 274명이 지원해 69.0대 1의 경쟁률을, 2명을 모집하는 안양외고는 응시자격 보유자 1천363명중 30.1%인 410명이 지원해 20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외고의 일반전형 모집정원은 김포외고 184명, 명지외고 170명, 안양외고 162명이며 이번에 재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 외 나머지는 이미 합격이 확정된 상태다. 이번 재시험 합격자들은 내년 해당 학교에 입학하게 되며 불합격자들은 서울.경기지역 일반계 고교에 진학하게 된다. 합격취소 처분을 받은 학생 가운데 재시험에 응시한 9명도 합격할 경우 현재 진행중인 합격취소처분 무효확인 소송 결과에 관계없이 외고 입학이 가능하며 불합격할 경우에는 일단 일반계 고교에 지원한 상태에서 본안소송(합격취소처분 무효확인)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한편 합격취소자 63명중 50명은 법원으로부터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져 임시 합격자 신분을 인정받은 상태에서 현재 본안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한 셀리리맨의 우상이었던 이명박 후보가 드디어 대한민국 CEO의 꿈을 이뤘다. 경북 영일의 가난한 농사꾼 집안에서 4남 3녀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난 그는 현대건설에 입사할 때까지 가난을 달고 살았다. 이 당선자는 “네 소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소신대로 행동하라”는 모친의 가르침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모친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당선자도 있는 것이다. 이 당선자에게 대선일인 12월 19일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1941년 12월 19일 태어났고, 부인 김윤옥씨와 결혼한 날도 이 날이다. 출생에 제 2의 인생이라는 결혼은 물론이고 대통령 당선 날짜까지 한 날이고 보니 우연치고는 범상치 않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선일은 이 당선자가 출생과 결혼에 이어 국민의 품에서 새롭게 태어난 날이니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지 않을 수 없다. 이 당선자가 내건 공약의 모토는 뭐니뭐니해도 경제 살리기에 있다. 한 때는 한국이 신흥공업국 가운데 아시아 4룡으로 불리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나 IMF를 거치며 성장 동력을 상실한 채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선진국 문턱도 넘어서기 전에 분배의 축포부터 쏘아올린 포퓰리즘 정권이 남긴 후유증이니 무엇보다도 국가 지도자의 중요성을 깨달은 국민에겐 뼈아픈 경험인 셈이다. 그런 만큼 이 당선자의 경제 운용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다. 이 당선자가 내건 경제 대국의 꿈은 우수한 인재의 확보에 달려있다. 치열한 생존 경쟁의 최전선인 경제는 말 그대로 사람의 능력에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된다. 그런 점에서 경제 정책의 핵심은 교육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당선자의 교육 정책은 경제 살리기의 핵심임은 물론이고 5년 뒤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 바로미터인 셈이다. 이 당선자의 교육 공약은 한 마디로 다양화와 자율화에 있다. 즉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를 통하여 농촌 지역과 낙후 지역에 150개 ‘기숙형 공립고’를 지정하고, 전문계 특성화 고교인 ‘마이스터 고교’를 50개 육성하며,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자율형 사립고’ 100개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다양한 유형의 고교를 설립하여 학교 선택권을 강화하자는 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자칫 사교육 수요를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학생 수준이 학교별로 천차만별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대입을 단계적(3단계)으로 자율화한다는 대목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으나 자칫 기여입학제나 고교등급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학교가 살아나야 공교육의 위상이 높아지고 덩달아 사교육도 줄어든다는 전략은 바람직하나 그 방법이 시장의 원리를 통한 경쟁 체제의 도입이라면 이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수도 있다. 이 당선자는 초등 3년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진단 평가를, 중고교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대로라면 가뜩이나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학생들에겐 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당선자가 내건 좋은 학교의 관건은 무엇보다도 교사의 능력에 달려있다. 그런 점에서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질 높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GDP 대비 교육재정 6% 확보도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 한다. 이 당선자는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교육의 힘이 절대적이었음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당선의 기쁨이 채 가시지 않았겠지만, 다시 한번 교육 공약을 꼼꼼히 검토하여 경제 대국으로 가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삼길 바란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교육부, 시도육청, 지역교육청. 이렇게 3단계 하향 지시 통제형으로 조직화 돼 있다. 그래서 층층시하 윗 기관으로부터 규제, 감독, 지시성 업무 및 잡무가 날로 증대하고 있어 일선 교사들은 이 잡무를해결하고 남은 시간으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소리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직화된 일반직 감사, 규제 통제로 인하여 학교경영의 자율성을 고사하고, 교육적 열정에 찬물을 끼얹고 있어 이와같은 교육시스템을 혁신하지 않고는 공교육은 더욱더 고사 될것이고, 사교육은 더욱 증대될게 뻔하다. 시도 교육청이나 지역교육청의 주 임무는 장학이다. 시도마다, 시군마다, 서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야말로 21세기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내는데 그 존재 가치가 있다. 그런데 지금의 경우를 보면 윗기관 즉 시도 교육청도 교육부, 지역 교육청은 시도 교육청의 일치닥거리를 한다던지 장학과 관계 없는 잡무 양산에 급급한 지경이다. 년 15,000여건의 시도, 시군 교육청, 시군 지차체, 그 산하기관의 업무, 지시, 협조, 동원등을 처리하면서 어찌 질 좋은 교육을 고객에게제공하고 학부모들을 안심시킬수 있겠는가? 당연히 공교육은 사교육에 뒤질수 밖에 없다. 이번 새정부가 혁신적 사고를 가지고 3개중 한개 교육기관을 없애지 않으면 일선학교는 30%의 교육력이 떨어질것이다. 30%의 교육력 제고로 30%의 사교육비를 줄여보자.
국가를 경영하는 최고통치자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안목이 넓은 사람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리 지도자들은 요즘 유행되는 말로 2%가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100% 부족한 것인지 헷갈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번 제17대 대통령 선거 때 출마한 후보들이 어느 때 보다 많이 난립했지만 가장 중요한 국가의 장래에 관계된 저 출산으로 인한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정책공약을 한 후보는 한사람도 없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에 직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이상이면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 고령사회로 보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7%에 도달했고, 2003년에 8.3%에 도달했으며, 2019년에는 14%에 도달하는가 하면, 2026년에는 20%이상 된다는 통계수치를 그냥 흥미롭게 보고 넘길 때가 아니다. 또 인구 대체율을 보더라도 1984년에 2.1명에서 2007년에는 1.17명으로 되고, 2030년에는 13세 이하와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100:230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국가적인 위급한 상황을 예측 못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을 보고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자는 이야기를 한다면 “젊은 사람도 일 할 곳도 없는데”하면서 정신나간 사람으로 취급당하기 쉽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정부가 할 일은 노인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그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일시적인 정책을 지양하고, 그들이 지금 속해 있는 직장에서 좀더 일 할 수 있는 정책 즉 정년을 연장하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야 된다고 본다. 그동안 일부 지식층들이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는 의미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고령화사회 대비한 여러 가지 정책제안을 했고, 보잘 것 없는 본인도 금년 6월부터 지금까지 인터넷 뉴스를 비롯해 지면에 수 차례에 걸쳐 정년연장의 필요성을 발표했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메아리에 그치고 말았다. 바라건데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분들은 미래지향적인 국정 마인드가 없으면 건전한 국민들의 생각을 충분히 귀담아 듣고 의견을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되지 않겠는가?참여정부는 지금까지 국정을 수행하면서 건전한 국민의 소리를 제대로 국정에 반영하지 않다가 임기 2개월을 남겨두고 이제 겨우 국민의 소리를 제대로 듣는 것 같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천만 다행으로 12월14일 정부와 공무원 노동조합은 현재 6급이하 57세로 되어 있는 공무원의 정년을 늘리기로 합의했고, 이어서 12월18일에는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공무원의 정년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는데, 급수에 상관없이 모든 공무원이 대상이 되는 지도 의문이다. 그런데 왜 정년연장이 하필이면 공무원에게만 국한시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렇지 않아도 일반 국민들은 철밥통을 고수한다고 하는데 가능하다면 현재 업종별로 55세부터 60세까지 되어 있는 일반 근로자의 정년도 모두 포함해서 정년을 연장해야 되지 않겠는가? 시작이자 마지막인 참여정부의 올바른 정년연장 정책이 결실을 맺게 해 주기 위해서는 정년에 묶여 있는 모든 공무원과 근로자들이 모두 힘을 모아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정부를 도와 줄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 당선자와 앞으로 국무위원이 될 모든 분들이 지혜를 모아 지금보다 좀더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저출산으로 인한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정책 인프라 구축을 촉구하며 실천의지를 국민들은 기대 해 본다.
2008학년도 대학입학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20일 각 모집군별로 시작됐다. 접수기간은 가군과 나군, 가나군 대학이 이날부터 25일까지, 다군과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은 21-26일이지만 대학별로 마감일과 마감시각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지원자는 홈페이지 등에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울대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대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결된 2곳의 원서접수대행 사이트를 통해 원서접수를 시작했으며 앞서 18일부터 수험생 편의를 위한 사전 입력 서비스를 개시했다. 같은 군 다른 대학보다 3일 앞선 22일 접수를 마감하는 서울대는 나군 정시 일반전형 1천419명, 농어촌학생특별전형 95명,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20명 등 모두 1천534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여기에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가군 일반전형 2천466명, 농어촌 특별전형 154명, 전문계 특별전형 193명, 특수교육 특별전형 38명 등 안암캠퍼스 3천862명을 뽑고 서창캠퍼스에서는 가군과 다군으로 1천495명을 모집한다. 연세대는 가군 일반전형으로 서울캠퍼스 1천571명, 원주캠퍼스 516명을 뽑고 나군 일반전형으로 서울캠퍼스 218명, 원주캠퍼스 474명을 선발하는 등 모두 2천779명을 모집한다. 이화여대는 가군 일반 및 특별 전형으로 사회기여자와 소녀가장을 포함, 모두 2천21명을 선발하고 서강대는 가군 일반전형과 사회기여자 전형으로 697명을 뽑는다. 한양대는 가군과 나군, 다군으로 2천985명, 성균관대는 가군과 나군에서 1천747명, 한국외대는 가군과 나군으로 서울캠퍼스 1천73명을 뽑는다. 국민대는 가군과 나군, 다군 전형으로 2천14명, 동국대는 가군과 나군에서 2천157명을 모집한다. 한편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며 접수 마감시간이 임박하면 지원자가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도 있어 대학들은 충분히 여유를 두고 지원서를 접수해 줄 것을 수험생들에게 당부했다.
제14대 첫 직선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이기용(62)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전체 투표자 70만2천475표 가운데 41만709표(60.25%)를 얻어 27만932표(39.74)를 얻은 박노성(61) 후보를 13만9천777표 차로 눌렀다. 특히 그는 2005년 8월 학교운영위원들에 의한 간선제로 치러진 13대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박 후보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충북교육의 수장에 오른 뒤 이번 선거에서도 당선, 2연패의 기록을 세웠다. 15대 교육감 선거는 2010년 실시되는 전국 지방 동시선거와 함께 실시돼 이 당선자는 이 때까지 2년 6개월여 동안 더 충북교육을 이끌게 된다. 이 당선자는 '사람이 희망입니다, 교육이 미래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학력은 두배, 사교육비는 절반 ▲사랑은 YES, 폭력은 NO ▲복지는 최고, 교육격차는 최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희망교육, 실력충북, 행복이 꽃피는 충북교육을 건설하는 데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2월 부산교육감 선거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유권자들이 직접 충북교육의 수장을 뽑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당선자는 ▲충북 진천 출생 ▲청주고.중앙대 행정학과.경희대 대학원 졸업 ▲청주중 교장 ▲괴산교육장(총 교육경력 33년 6개월) ▲13대 충북교육감을 거쳤다.
첫 주민직선제로 실시된 경상남도교육감 선거에서 권정호(65) 전 진주교대 총장이 20일 당선됐다. 권 당선자는 개표결과 전체 투표수 154만7천339표 중 77만3천981표(51.60%)를 얻어 72만5천814표(48.39%)를 획득한 고영진(60) 현 교육감을 4만8천167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권 당선자는 "경남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며 제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도민과 교육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에게 진정한 학교의 모습을 되돌려 드리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학교를 만들 것"이라며 "임기가 비록 2년5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당선자는 ▲진주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진주교대 총장 ▲진주교대 명예교수 ▲남명학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첫 직선제로 치러진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에 양성언(梁成彦.65) 현 교육감이 당선됐다. 제12대 보궐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며 경쟁했던 신영근 후보와 다시 맞붙은 이번 선거에서 양 당선자는 13만8천119표(55.7%)를 획득, 10만9천875표(44.3%)를 얻는 데 그친 신 후보를 2만8천244표(11.4%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재선 고지에 올랐다. 양 당선자는 "처음으로 실시된 교육감 직선제에서 저를 선택해준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주교육을 한층 더 도약시키라는 도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여 그동안 일궈놓은 토대 위에 '교육 민의'를 담고 '혁신적 교육자치'를 구현해 '학력 제일의 제주학생'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등 교사를 시작으로 40여년 동안 교육계 외길을 걸어 온 양 당선자는 초등 교장,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제4대 제주도교육위원, 제12대 교육감(현) 등을 거쳤다.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울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김상만(65) 후보가 울산의 첫 직선제 교육감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개표 마감 결과 투표자 수 51만324명 가운데 36.2%인 18만4천706표를 얻어 25.7%(13만1천25표)의 득표율을 보인 김복만(60) 후보를 제치고 당선자로 확정됐다. 이어 정찬모(54) 후보는 21.6%(11만328표)의 득표율로 3위, 최만규(71) 후보는 8.5%(4만3천436표)의 득표율로 4위, 이덕출(68) 후보는 8.0%(4만829표)의 득표율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 당선자는 40년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울산교육을 튼튼한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학생들의 학력신장, 인성교육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오전 취임식을 갖고 오는 2010년 6월 지방선거때까지 앞으로 2년6개월간 교육감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당선자는 울산제일중, 울산농림고(현 울산공고), 경북대 사범대 생물교육과, 경남대 교육대학원 생물교육과를 졸업한뒤 1967년 경남 진주 문산중.진양고 교사로 교육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이어 ▲학성중.고교 교사 ▲울산여고 교사 ▲울산시교육청 장학관 ▲울산공고 교장 ▲울산시 교육위원 ▲울산경실련 환경지기단 태화강 겨울철새학교장 ▲울산생명의 숲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 2005년 취임한 제4대 김석기 교육감이 취임 다음날인 같은해 8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된뒤 법정공방을 벌였으나 올해 7월 12일 대법원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확정, 당선무효로 낙마하면서 치러졌다.
1995년엔 교육부가 입법예고까지 했다가 당시 재정경제원과 총무처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던 수석교사제가 12년 만에 시범 운영으로 도입된다고 하니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발표에 의하면 2008년 3월부터 1년 동안 시범 실시를 위해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별로 10~20명씩 모두 180명을 선발하여 운영한다고 한다. 수석교사에겐 교육부총리 인증서를 주고 월 15만원의 연구 활동 지원비가 지급된다고 한다. 또한 학교실정에 따라 20%의 수업시수 경감혜택도 받는다고 한다. 수석교사가 하는 일은 소속 학교 수업 외에 학교ㆍ교육청단위에서의 수업컨설팅, 현장연구, 교육과정ㆍ교수학습ㆍ평가방법 개발 보급, 교내연수 주도, 신규교사 지도 등을 하게 한다. 또한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강의 등 교과교육관련 외부활동을 하며 기타 현장수요에 필요한 추가적인 역할도 하게 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수석교사는 학생의 수업을 직접담당 하는 교사의 모델이 되어 다른 교사들의 본보기가 되어 학교현장의 수업의 질을 극대화 시켜주는 촉진자의 역할을 해야 제도가 학교현장에 정착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야만 공교육의 질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성공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시범실시라고는 하지만 선발인원이 너무 적어 실험의 대표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학교 급, 대도시와 농산어촌 등 학교의 크기에 따라 각시군 교육청단위로 학교수의 15~20%는 되어야 한다. 둘째, 현재 교장, 교감의 교내장학과 교육청의 장학사와 연구사의 장학지도와 어떻게 구별하여 역할의 충돌 없이 효율적으로 수석교사의 임무를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역할조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선발대상자의 교육경력이 18~20년은 넘어야 한다. 수석교사는 우선 수업을 잘해야 하며 생활지도를 통한 인성교육의 모범을 보이며 후배교사들에게 상담을 통한 조언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넷째, 20%의 수업시수 경감으로는 수석교사역할을 수행하는데 부담이 될 것이며 초등의 경우 모든 과목의 수업을 다 잘하기 어렵고 중등의 경우 전공과목외의 수업에 대한 지원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므로 이런 점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다섯째, 위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소속 학교 외에 몇 개 학교씩 담당 제를 두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수석교사를 존경하게 될 것이며 학교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석교사의 위상을 교직이 전문직으로 존경받는 교수학습의 최고권위자로써 자리 잡도록 선발과정에서부터 현장지원 활동에 대한 질 관리를 잘해야 학교현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 주변 장사시설 등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규제 완화 추진은 '장사시설 = 혐오시설'이라는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사망자 수 증가와 화장문화 확산으로 그동안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급증했지만 님비현상으로 시설확충은 답보상태를 보여왔다. 20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을 기점으로 화장(52.6%)이 매장(47.4%)을 역전했고 화장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전국 화장장(공설)은 최근 5년간 2개 늘어난 47개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화장장이 적정 화장건수(1일 2~3건)를 초과해 운영되고 있고 서울의 화장 건수는 하루 4.5건에 달하고 있다. 장사 시설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무엇보다 '장사시설=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이 짙게 깔려있기 때문이다. 화장시설이 학교 주변이나 주거지역에 들어설 경우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주변 땅값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화장장ㆍ납골당 건립 문제는 해당 지역 주민의 반발에 부딪히는 사례가 많았다. 경기 하남시에서는 광역화장장을 유치하는 문제로 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까지 벌어졌고 서울 원지동, 공릉동 태릉성당 등도 주민과 학부모의 강력한 반대로 심각한 갈등 상황이 벌어진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법령까지 장사시설에 대한 일반인의 혐오인식을 그대로 반영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보니 시설확충을 더욱 더디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장사시설을 확충하려면 근본적인 장애요인인 일반인의 혐오의식 개선이 시급하고 그 첫걸음으로 관련 법령을 개정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우선 학교 주변 금지시설로 돼 있는 화장장과 납골당 설립을 허용하고 주민생활시설내 장사시설 허용도 검토해 실질적인 시설 확충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도심에서의 주민 반발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신도시내 장사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과 인센티부를 부여하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사례에서 보듯 화장장과 납골당의 주거지역내 설치에 대한 시민 의식이 부정적인 상황에서 한순간 국민의식을 바꾸기는 쉽지 않아 보여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2007년 12월 18일(화),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전산실에서 '논술준비OK' 팀에 대한 제1차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요즘 대입전형에서 내신에 대한 변별력 상실로 통합논술에 대한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오프라인 상에서 선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논술교육의 단점을 전격 보완,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논술문을 작성하여 전문 교사에세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초·중·고 가릴 것 없이 대한민국 학생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을 통해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는 이번 논술첨삭 솔루션은 이용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다. 방법은 우선 충청남도 교수학습지원센터 논술첨삭코너(http://testtlac.edus.or.kr)에 접속을 한 뒤 회원가입을 한다. 그러면 곧바로 해당 학년으로 들어가 수준에 맞는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주어진 주제를 읽고 '논술준비OK' 첨삭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원고지에 논술문을 작성하여 탑재하면 된다. 논술첨삭 전문 교사는 학생들이 올린 논술문을 읽고 전자칠판을 통해 첨삭하게 된다. 만약 인터넷이 되지 않을 경우 한글이나, 워드, 메모장 등을 이용하여 논술문을 작성, 시스템 접속이 가능한 곳에서 원고지 형태로 변환, 저장도 가능하다. 일선에서 논술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은 교수학습지원센터의 논술문 서버를 통해 교육자료를 무료로다운받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눈술준비OK' 접속홈페이지 초기 화면 '논술준비OK' 제1차 세미나가 열린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전경
- 문화 볼모지, 부산 유일의 미술관 참 슬프게도 부산은 문화의 볼모지란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부산에는 변변한 문화시설이 별로 없다. 상설 문화예술시설은 서울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하고, 각종 전시시설이나 미술관의 숫자도 보잘것없다. 인구 400만의 대도시라는 위상과는 걸맞지 않게 문화 예술과 관련된 시설은 없어도 너무 없다. 그저 화가 난다. 수도권 집중화의 한 슬픈 단면이라고 볼 수밖에....... 부산의 문화시설은 지난 1990년대 들어 각 지역별로 조금씩 만들어 지기 시작했을 뿐, 그전에는 동구 범일동에 있는 ‘부산시민회관’이 거의 유일했다. 당시 이 회관이 만들어졌을 때 그래도 순진한 부산사람들은 그게 어디냐며 감지덕지했다. 이 회관이 세워진지가 30년도 더 넘었으니, 각 지역구의 문화회관과 박물관, 시립미술관이 등장할 때까지 수 십 년 간 부산사람들은 기본적인 문화적 혜택을 거의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국제적인 공연단이나 미술품 전시회도 서울에서만 잠시 하고 갈 뿐, 제2의 도시라는 부산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러니 부산의 문화 예술인들은 그저 서울로 서울로 갈 수 밖에. 그나마 90년도에 대연동의 부산문화회관이, 98년도에 부산시립미술관이 문을 열어서 조금씩 형편이 나아지긴 했다. 또한 복천박물관과 동래구, 금정구의 문화회관이 각각 개관해서 지금은 부산에도 기본적인 전시 시설이 생긴 셈이다. 그리고 10년의 경험을 자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힘입어 영화기반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대규모 전시 공간인 벡스코의 개관으로 거대 공연이나 전시가 가능해져 예전보다는 훨씬 좋아지게 되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자 상설 미술전시관으로써, 지난 1994년 12월에 착공하여 1998년 3월에 개관하였다. 미술관 건물은 지하 2층에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면적은 약 6천 평이다. 건물 안에는 전시실과 수장고, 교육연구실, 사무 공간 등이 있으며, 미술관 앞의 잔디밭에는 야외조각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미술관은 각 장르별 미술작품과 국제교류를 통한 예술작품 및 활동으로 폭넓은 미술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양수도에 걸맞는 특색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을 운영목표로 두고 있다. 시립미술관의 복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 공연이 수시로 열리기도 하며 기획전시도 자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예술인의 활동을 후원하여 그들이 일반대중과 예술적 만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시립미술관 주변에 가면 복합적인 문화상품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술관 정문 맞은편에는 국제적 규모의 전시시설인 벡스코가 있으며, 바로 옆에는 부산 유일의 자동차 야외극장이 있다. 그리고 이 미술관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는 부산 인디 영화의 산실 ‘시네마테크’가 자리 잡고 있다. 시네마테크에서는 주로 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영화를 예술의 한 장르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나름대로 제공하고 있다. 한마디로 시립미술관 주변에 오면 일정한 문화적 욕구가 해소되는 장점이 있다. 또 해운대 해수욕장이 지척에 있으니 휴양과 문화가 20분 거리 내에 모두 해결되는 셈이다. 어찌 보면 천혜의 입지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한 가지 참고할 사항은 시립미술관 내에 있는 도서관에 가면 미술관계 도서를 맘껏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영화관계도서와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도서와 비디오를 취향대로 보려면 ‘시네마 테크’ 도서관에 가면 된다. 혹시 이 책을 보고 있는 당신이 일을 핑계로 매일 늦게 들어오는 아빠라면, 다가오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미술관에 한 번 다녀오시길. 미술품이 지겹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대 두뇌의 농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저 가슴으로, 마음으로 느끼면 된다.
2008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20일부터 모집군별로 실시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가군과 나군, 가나군은 20일부터 25일까지, 다군과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은 21일부터 26일까지로 군별로 1회씩만 지원할 수 있다. 모집군별로 마감일이 다르고 또 같은 군에 속한 대학이라도 마감일 또는 마감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시 합격자가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정시전형에 지원하면 입학이 무조건 취소된다. 교육부는 "지나친 막판 눈치 작전으로 원서접수 마감시간 직전에 접수가 몰리면 시스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 정도 여유를 갖고 원서를 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대학별로 가군은 27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나군은 내년 1월11일부터 21일까지, 다군은 내년 1월22일부터 2월1일까지 정시전형이 각각 실시된다.
일반 회사나 공기업 등의 토요휴무제에 발맞춰 학교에서도 지난 2년에 걸쳐 토요휴업일이 격주로 실시되고 있다. 자아계발을 돕는 ‘주 5일 수업제 운영의 정착’이라는 교육 방안이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2010년 이후에라도 확실치 않다고 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토요휴무를 하시는 부모와 함께 주말을 보내기 위해 나머지 2주의 토요일은 가족 체험 학습 신청서를 별도 제출하여 출석 인정을 받고 있지만 선뜻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주 시간표 학습을 운영하다보니 엄연한 학교 수업결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 태안으로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가고 싶어 하는 학생이 있었지만 학교에서 토요일도 평소와 같이 수업이 이루어지므로 다른 날에 보충할 시간이 없어 가족체험학습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학생 뿐 아니라 교사도 격주로 토요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책상 다리 맞춘다고 계속 다른 다리를 자르는 격으로 여러 가지 애로점이 나타난다. 매년 12월이 되면 차년도 교육과정 수립 계획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교과 기준 시수 확보이다. 시쳇말로 교사들 밥그릇싸움이라는 주당 교과 시간 수를 줄이지 못하고 현행 교육과정에서 사회의 흐름인 토요휴무제에 억지로 맞추고자 격주로 토요휴업일을 시도하자는 발상이 애초부터 어설프고 맞지 않는 틀이었기 때문이다. 격주로 실시되는 토요휴업일 시수인 8시간씩(2주)을 메꾸고자 교사들은 산통을 겪는다. 교육과정 운영의 묘라는 내용보다는 교육과정 운영 시수 맞추기가 먼저이다. 또한 학급당 1~2명이 없는 상태에서(학기말은 어학연수, 가족여행으로 가족체험학습이 2~3명으로 늘어나는 추세) 토요일 수업을 진행할 때 모둠지도활동이나 단위 수업에서 수행평가 등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는 난감한 경우가 있다. 그 학생만 개별로 다음 주에 시간을 내어 평가하려 해도 정규 교과 시간 외에 따로 시간을 내기가 교사보다 학생들이 더 바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자주 체험학습으로 학교에 오지 않는 학생과는 짝궁하기를 다소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현행 교육과정 틀에서 토요휴업일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고 학력저하를 막고 자아계발을 돕고자 학생들의 교외 체험활동을 확대시키고자 한다면 7차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된 특활, 재량 교육과정에 손질할 필요성이 있다. 특활영역에서 자치, 적응, 계발, 행사, 봉사, 등 여러 영역으로 나누어 지도 및 평가하고 있으나 일부 영역은 다른 교과에 통합하고 계발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토요일에 통합 운영하여 토요체험학습일로 실시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토요일 하루에 학교 도서실이나 컴퓨터실 등 특별실에 많은 학생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다음 다섯 가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지역 사회의 인증된 교육기관을 확보하여 자유 수강이 가능하도록 한다. 학교교육과 유관 교육기관을 정하여 수영장, 구립도서관, 학원 등에서 자신의 소질에 따라 초등 고학년의 경우 17주 68시간 이상을 선택 수강하여 체험학습이 이루어지면 자기주도적 학습을 신장시키도록 한다. 특히 학교 가까이에서 박물관 , 미술관, 도서관 등 무료 개방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낌없이 받아야 한다. 둘째, 교육청단위로 토요체험학습에 참여할 강사 교사 인력풀이 다양하게 확보되어야 한다. 동화구연선생님이나 논술지도, 종이접기 강사 등 일부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다양하게 강사가 확보되어야 토요휴업일을 대체하는 진정한 의미가 있다. 셋째,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사교육비 절감 및 특기 적성 계발교육을 하고자 한다면 토요 체험학습일에도 확대시켜 운영한다.( 현재 우리학교에서는 25~30여개의 부서 중 1개의 부서 축구부만 토요일에 실시되고 있음.) 넷째, 학부모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체험학습을 권장 확대 실시한다. 예를 들어 어느 지역의 가족 여행이나 단순한 휴양이 아닌 부모님 직장 견학하기, 부모님의 생활 하루 실천하기(효행인성지도와 병행), 부모와 함께 배우는 뜨개질, 영어교실, 모형만들기등의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다섯째, 지역여건에 따라 가정사정에 따라 가족체험학습이나 자유수강이 어렵거나 부모의 직장관계로 나홀로 집에 해당되는 학생을 위한 학교 자체 프로그램을 최대한 질적인 운영을 꾀한다. 교사들의 소질에 따라 학생들의 흥미 희망을 최대한 받아서 학년, 학급을 통합 운영하여 실시한다. 1회성이 아닌 최소한 6개월 단위 이수를 목표로 충분한 사전 계획아래 교사들은 토요일 체험학습일에 훌륭한 강사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독서부, 배드민턴부, 민속놀이부, 청소년 단체 활동, 영화감상, 서예, 한자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한다. 이때 토요체험학습 운영을 위한 운영비 및 강사 시간외 수당을 지원하는 학교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현행 격주마다 운영하는 토요휴업일의 형태에서는 토요일 종교활동이나 가족 체험학습이 제한을 받을 수 있고 수업시수의 계산적인 단축으로 학력저하의 우려를 가져올 수 있다. 특활 시간 및 재량 교과과정을 일부 알맞게 조절하고 가정 및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협조를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받음으로써 학력저하를 막고 소질계발을 하여 창의력 인재를 기를 수 있는 토요체험학습일을 제안해본다.
교육자의 신분은 속일 수 없나보다. 가까운 일월(日月)저수지 산책을 하고 인근의 초등학교를 둘러본다. 그러면서 교육을 생각한다. 더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알찬 교육을 할 수는 없을까를 생각하는 것이다. 두 곳의 초등학교. 건물도 4층이고 운동장 크기도 비슷하다. 그러나 한 학교의 운동장은 반 이상이 아직도 흰눈이 쌓여져 있다. 눈이 내린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그렇다. 한 학교의 운동장에는 눈이 하나도 없다.그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학교와 인접한 고층 아파트 때문이다. 아파트의 그림자가 길게 비치니 눈이 녹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의 체육활동이 위축된다. 겨울철 체육수업은 실내 수업으로 대체된다. 운동장 수업을 하다보면 안전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눈의 낭만과 정서, 눈을 이용한 즐거운 놀이 등도 있지만 그것은 부차적인 것이다. 고층 아파트와 학교 운동장에 일정 간격을 두었으면 좋겠다. 학교에 아파트 그림자가 비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하면 교육활동에도 도움이 되고 학교의 확성기 소리로 인한 주민 피해도 줄어드니 1석2조가 아닌가 싶다. 물론 이에 따른 학교부지 확보 등 예산이 수반된다. 그러나 교육을 사랑한다면...교육의 미래를 생각한다면...정부의 교육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살아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12월 쌓인 눈이 3월까지 갈 수도 있을텐데….
대부분의 고교가 수능 이후 마땅한 프로그램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 학교수업은 제대로 아니되어 파행 그 자체다. 또 대부분의 인문계 고교는 학교의 모든 활동이 대입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수원의 사립 명문인 영복여고는 예외다. 고교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고 있다. 어떻게? 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꿈을 심어주고 있다. 영복여고의 관현악단 제7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월 17일(월) 19:30 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에서 재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우리 귀에 익은 발트토이펠(E. Waldteufel)의 'The skaters' 관악합주, 비발디의 사계(四界) 중 '겨울' 등의 현악합주가 선보여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 졸업생인 경희대 음대 재학생의 오보에 솔로, 한양대 음대 재학생의 첼로 솔로가 연주되었다. 110여 명에 해당하는 관현악단은 언제 연주 연습을 할까?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연습을 하고 이런 무대를 마련한 재학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정윤 교장은 말이다. 그는 "영복여고는 단지 공부만 잘 하는 학생이 아니라 풍요로운 문화와 정신세계를 함께 품을 수 있는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한다. 인문계 고교에서의 정기 연주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의 학교는 입시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러나 영복여고는 격년제로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가 7회이니 15년의 역사가 흐른 것이다. 이것이 이 학교만의 특색으로 자리잡았다. 110여명 중에는 악기를 전문으로 다루는 학생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이 아마추어다. 그러기에 그 소중한 경험이 대단한 것이다. 이 교장은 말한다. "학창시절, 악기를 다룰 줄 알고 무대에 서 본다는것은 하나의 큰 행복입니다." 21:18. 드볼작(A.Dvorak)의 '신세계'에 이어 홀스트(G.holst)의 '쥬피터' 연주가 끝났다. 2시간 30분 동안 음악에 푹 빠진 즐거운 시간이었다. 송년음악회로는 신선한 관람이다. 2009년 12월에는 어떤 연주회가 펼쳐질까?
일본 중부지방에 위치한 미에대학은 지난 11일, 환경 경영 시스템 국제 규격「ISO14001」(환경 ISO)의 인증을 취득하여, 같은 날 학내에서 인증식이 거행되었다.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한「환경 ISO 추진실·학생 위원회」가 학내에 설치되어 1년 10개월만에 거둔 성과이다. 전국에서도 드문 학생 주체의 취득 활동이 수많은 벽을 넘어 간신히 골을 넣게 된 것이다. 토요타장 야스시 학장은「주역은 학생이 자주적으로 문제를 발견해, 지혜를 서로 짜내 해결할 수 있었다」라고 말해 인증을 높게 평가하였다. 미에대에서는 2004년의 국립대학 법인화 이후, 환경 ISO 취득이 검토되어 왔다. 학내 합의를 위한 협의도 이루어져 교직원들로부터는「대학이 ISO를 취할 필요는 있는 것인가?」,「취득 자금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등의 의견도 있었다. 토요타 학장은「욧카이치 공해를 경험한 현의 유일한 국립 종합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리더쉽을 발휘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교직원들을 설득해, 합의를 얻어낸 것이다. 06년 2월에는「차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지구 사회를 계승하는 사명을 담당할 수 있는 환경 선진 대학을 목표로 합니다」라는 미에대 환경 방침을 발표하였다. 이후에 학생이나 교직원 등이 취득을 향해서 시동을 건 것이다. 학생 위원회의 멤버에게는 「대학의 특색을 살린 ISO를 취득하고 싶다」라는 신념이 있었다. 학생이 인근 주민과 캠퍼스 뒤의 마치야 해안을 청소하거나 학내 공모로 환경보전 활동 심볼 캐릭터나 계발 포스터를 만들거나 하는 활동을 진행시켜 왔다. 대학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환경보전을 위한가방 배포나, 생활협동조합 점포의 봉투 유료화의 성과로 연결하였다. 토요타 학장은 이를 통해「학생들은 환경보전에 대하여 강의로 배울 뿐만 아니라 실천을 경험하여 실제로 도움이 되었다」라고 교육면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대학에 있어서는 지금부터가 진짜 중대한 국면」이라고 결의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