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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새 정부 출범 후 첫 시도 부교육감 협의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시도교육청별 예산 10%를 절감해 영어 공교육 완성,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등 새정부 국정과제 추진 재정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혀 비판이 일고 있다. 교과부는 25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시도 부감회의를 열고 교육청들도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한 인건비, 행사ㆍ홍보ㆍ혁신 등에 사용되는 경상비, 유사중복의 각종 교육사업비 등의 예산을 10%씩 절감하도록 당부했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예산절감 계획안을 제출하도록 하는 한편, 매년 실시되는 시도교육청 평가 때 예산절감 실적 비중을 확대하고, 더 많이 절감한 시도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도 수조원의 지방채를 안고 있는 각 시도교육청이 국책 사업을 위해 무리하게 10% 예산절감을 독려할 경우 지방교육재정은 더 열악해질 게 뻔하다는 지적했다. 새 정부의 계획에 의하면 영어공교육 완성에 4조원, 고교다양화에 1조 8000억원의 추가재정이 든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금도 시도교육청들이 수조원의 빚을 안고 있어 학생들은 전기료 부담 때문에 냉․난방기조차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고, 지방사업으로 전환된 실업, 특수, 유아, 평생교육 예산이 삭감되는 사례가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력 재배치라 하면 결국 콩나물 교실을 그대로 두거나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시켜 교원 증원요소를 억제하라는 의미”라며 “결국 시도교육청은 학교 신설이나 교실 증축, 학교운영비, 교육활동비 등을 축소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은 2005년 현재 지방채 발행액 1조7646억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세수결손액 6939억원, 민간자본유치사업 채무 1조5985억원 등 모두 4조570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천차만별인 시도 상황을 고려치 않고 10%를 획일적으로 절감하라는 것도 문제다. 교총은 “근본적인 대책은 2006년 현재 GDP 4.34%에 머문 교육예산을 6%까지 조속히 확충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교직사회가 걱정하고있다. 공무원연금개혁이 이루어지게 되면 새로 임용되는 공무원은 물론, 기존에 재직중인 공무원까지 국민연금수준으로 연금을 맞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래저래 편치않은 나날을 보내는 공무원들이 많을 것이다. 교직도 예외가 아니어서 매일같이 화제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것이다. 여러가지로 불안과 함께 당혹감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번의 보도가 주는 부담은 크다 하겠다. A교사는 '아무리 개혁이라고 해도 한꺼번에 모든 것을 없었던일로 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식으로 개혁하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그동안 만족스럽지 못한 봉급을 받으면서도 오로지 연금만 믿고 열심히 근무해 왔는데, 갑작스럽게 연금개혁을 통해 현재보다 절반가량으로 낮춘다는 것에 억울한 생각까지든다. 그동안 매달 빠짐없이 기여금을 냈는데 이럴수가 있느냐'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B교사 역시 '올해 8월에 명예퇴직을 하면 연금에서 손해를 보지 않을지 모르겠다. 혹시 한꺼번에 많은 공무원들이 퇴직한다면 기금이 없어서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 명퇴를 깊이 고려해 보겠다'고 한숨섞인 이야기를 했다. 다른 C교사는 '아직은 아이들 교육도 있고해서 명예퇴직할 형편이 못되는데, 나중에 퇴직하게 되면 연금이 엄청나게 줄어들어 일상생활을 하기조차 어려울 것 같다.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국가에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임용된 공무원들을 국가에서 버리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연금법개정한지 10년도 안되었는데, 또 개혁한다고 하니 앞으로 기여금만 부담하고 원금도 못찾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D교사는 '많은교원이 명예퇴직을 한다면 교직계가 분명히 흔들릴 것이다. 그러면 또 공교육이 어쩌고 저쩌고 할 것이다. 공교육을 죽이는데 국가에서 앞장서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라고했다. 새학기 시작한지 채 1달이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벌써부터 공무원연금개혁을 염려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슬프다. 교원은 물론, 일반 공뭔들도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최대한 편안한 마음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야 교육이 제대로 되고 사기가 오르는 것인데, 최근 몇년 동안은 사기가 오를 일이 생기지 않고 있다. 계속해서 교원과 공무원의 사기를 꺽는 일만 발생하고 있다. 이번의 연금법개혁이 가장 큰 사기저하를 가져오고 있다. 실제로 보도된 내용처럼 개혁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기본적으로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일부를 개정하는 것에는 공감을 한다. 그러나 적자를 모조리 공무원들에게 책임전가하는 식의 개혁에는 공감할 수 없다. 이렇게 개혁을 했다고 해도 공무원들에게만 책임을 전가시킨다면 머지 않아 또다시 연금법개혁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다른 방안 강구없이 무조건 부담은 늘리고 수령은 적게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면 안된다. 연금만 바라보고 어렵고 힘들게 근무했던 교원들에게 불안감을 주어서는 안된다. 가장 손쉽게 공무원들의 부담을 늘리는 것이 과연 근본적인 해결책인가 궁금하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은 물론, 이렇게 빠르게 서두르면 안된다. 시간을 두고 좀더 개선된 방안이 나와야 할 것이다. 무조건 연금을 줄이면서 해결해서는 안된다.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이 시급하다 하겠다.
며칠 전에 ‘교원보수 세계 최고’라는 뉴스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왜 하필이면 이런 뉴스가 주목을 끌게 되었을까. 혹시 지난 15일 행정안전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더 내고 덜 받는’구조의 연금법개정안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교사의 월급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니 참 다행(?)이다. 그런데도 해마다 물가 상승에도 따라가지 못하는 봉급 인상을 늘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이를 본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 그런데 이와 같은 결론을 끌어낸 사고과정이 해괴하게 이를 데 없다. 교원의 봉급 총액과 구매력 지수(PPP: Purchasing Power Parity)와의 상관성을 통해서 이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비교 시점이 가히 놀랄만하다. 교원의 연간 급여는 시장 환율이 1달러당 1,200원대(2004년 기준)를 기준으로 하였고, 봉급 액면가의 구매력 지수 환율은 700원대를 기준으로 하였다고 한다. 이런 셈법으로 계산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할 뿐이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우리나라 모든 공무원의 봉급이 세계적 수준일 터인데 유독 교사의 봉급만이 세계 수준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연구자가 대학교수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대학교수의 봉급수준은 과연 어느 정도인지 묻고 싶다. 아마도 행정안전부의 연금개혁과 맞물려 교원의 불만을 왜곡시키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 같다. 내놓고 말하기는 좀 쑥스럽지만 우리나라 교원들이 세계적 수준의 봉급을 받고 근무한다면 정말 자랑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사실은 교원의 임금 수준은 7급 공무원 입직 일반직에 비해서 약간 높고, 경위 입직 경찰에 비해 약간 낮다고 한다. 중앙인사위원회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500인 이상 고용 기업의 82.3%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 교원보수가 세계 수준이라면 당연히 일반 공무원과 경찰 공무원의 보수 수준도 당연히 세계 상위의 수준일 것이다. 이런 셈법으로 따진다면 500인 이상의 대기업 사원들은 슈퍼등급의 보수를 받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교사의 봉급이 세계 수준이라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뉴스가 흘러나왔을까. 을 마련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수단으로 나온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으로 궁색하고 안타까운 논리라고 생각된다. 우리 교원의 봉급 수준이 세계적이라면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급여를 받고 있는 대학교수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의 봉급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다른 것은 보이지 않고 왜 교사의 봉급만 보였을까. 학자의 눈에 비친 논리가 이러할진대 일반 국민의 정서와 감정은 얼마나 곱지 않을까를 생각하니 식은땀이 난다. 하나의 사실을 이렇게도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는 놀라운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항상 모든 일에는 솔직하고 진실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연금개혁 또한 예외는 아니다. 지금까지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는 정부 부담률도 연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었고, 경제 위기 때마다 연기금을 잘못 운용해 온 정부 책임도 매우 크다. 곳곳에 시장성을 도입하면서 왜 공무원연금에는 시장논리가 배제되는가. ‘더 내고 덜 받는’구조가 시장주의 원리에 맞는가. 물론 사정이 오죽하면 그런 논리가 동원될까 안타까움이 있지만, 만족하지 못한 봉급에도 불구하고 연금 하나 믿고 생활해 온 이 땅의 모든 공무원의 노년을 함부로 재단해서는 안될 일이다.
“봄을 찾아/ 흐르고 흐르는/ 봄비// 비는 봄이 좋은 가봐/ 봄만 다가오면 새싹에게도/ 물을 주고 풀꽃에게도 물을 주고/ 나무에게도 물을 주고// 봄비는 착한 것 같아”(6학년 김명은) 전남 여수 묘도초등학교에서 ‘고양이 섬의 아기나무들’이라는 제목의 예쁜 동시집을 최근 펴냈다. 교장, 교사는 물론 업무보조 직원을 포함한 13명의 교직원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30명 전교생이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글을 올렸다. 고광운 교장은 “…사철 예쁘게 춤추는 꽃과 나비, 새싹, 나뭇잎/ 곱게 노래하는 새들 그리고 귀염둥이 토끼가족/ 정답게 속삭이고 뛰놀며 나누었던 자연과의 대화/ 고양이 섬의 아기나무들 두 번째 시집 발간/ 기쁨이 넘친다”며 발간사를 축시로 대신했다. 고양이처럼 생겼다 하여 묘도(猫島)라는 이름이 붙은 섬에 위치한 묘도초에서 동시집을 낸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에게 자신들의 생활을 아름답게 표현해보도록 하자는 선생님들의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섬 마을 학교에 새로운 희망이 불기 시작한 것은 2005년 고 교장이 취임하면서부터. 고 교장은 “섬으로 발령 나자 주위에서 조금만 참으라며 건네는 위로의 말에 오히려 오기가 생겼다”며 누구나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보통 1년, 길어야 1년 반 근무하면 떠나는 학교에서 최소한 3년 이상 근무하기로 마음을 정한 고 교장은 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다문화 가정의 부모를 초청한 영어교육과 컴퓨터․국악․검도․피아노 등의 방과 후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했다. 여수산업단지와 지자체 등의 지원으로 급식까지 무료화 했다. 신바람이 난 교직원의 사기가 오르고, 지역주민들 협조도 크게 늘면서 ‘찾아오는 학교, 활기 넘치는 학교’로 변했다. 고 교장은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분교장 격하 위기를 넘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새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일부러 찾아오는 학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희 교사의 동시에서 묘도초의 내일이 보인다. “…사랑해 사랑한다를 외쳐도/ 늘 배고픈 나의 아이들// 주린 마음을/ 희망, 꿈, 사랑으로/ 가득 채우며// 묘도의 밝음을 펼치리라/ 미래의 꿈을 가득 담아서.”
섬진강가에 위치한 시골초등학교로 서울에서 유학을 보내어 자연과 더불어 새로운 체험을 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녀를 바르게 키우려는 신선한 발상이라고 생각했었다. 얼마 전에는 단양에 있는 농촌체험마을인 “한드미”마을로 10여명의 초등학생이 산촌유학을 와서 학생수가 13명밖에 안 되던 가곡초등학교 대곡분교에는 활기가 넘친다고 한다.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시골의 새로운 농사 체험을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생기발랄한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자연과는 거리가 먼 복잡한 도시학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자라고 있다. 주거환경이 아파트인데다가 학교에 가도 아파트처럼 생긴 시멘트건물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며 운동장에서 공놀이라도 하는 아이들은 그래도 행복하지 않은가? 대부분의 아이들은 일과를 마치면 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수업을 받거나 사설학원 몇 군데를 가방을 번갈아가며 다니다 보면 저녁에는 심신이 지쳐서 파김치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태권도, 수영, 음악, 무용 등 운동이나 예능을 배우는 아이들도 있으나 심성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과는 거리감을 느끼며 커가고 있다. 영어교육이 강조되면서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과 함께 문화가 다른 영어권 나라로 어학연수를 떠나지 말고 자연에서 들려오는 생명의 소리를 들려주어 자연의 법칙을 터득하면서 체험을 통해 행복한 삶을 배울 수 있는 산촌유학을 보내는 것이 더 현명한 부모가 아닐까 생각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충주시 이류면 매현리에 위치한 달천초등학교 매현 분교로 산촌유학을 보내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벽지학교이기 때문에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학교 옆에는 천안에서 몇 년 전에 이주하여 펜션을 짓고 사는 분이 있기 때문에 도시어린이들이 하숙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어져 있다. 대부분의 시골학교가 아름답지만 매현 분교는 소나무, 향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숲속에 자리 잡은 아담한 학교이다. 지난해는 충주시내에서 부모가 승용차로 등ㆍ하교를 시키면서 산촌유학을 시킨 부모도 있었다. 점심은 무료급식에다 국악강사가 음악수업을 하고 가야금과 사물놀이도 배우며 모형항공기도 만들어 날리며 꿈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빠와 함께하는 수련캠프도 가져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호응이 아주 좋았다.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새소리를 들으며 진달래와 개나리가 아름답게 핀 들판을 뛰어다니며 즐거워할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아름답지 않은가? 야생화의 향기를 맡으며 꽃 이름을 익히고 나비와 잠자리를 따라다니며 코스모스 꽃길을 달리게 하면 그들의 마음속엔 생명의 혼이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충주 IC에서 20여분 거리에 위치하여 도로포장도 잘되어 있기 때문에 주말이면 부모들과 만나기가 편한 곳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6년 과정 중 적어도 2~3년 정도는 산촌에서 유학을 하면 많은 비용을 들여서 외국유학을 다녀오게 하는 것 보다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유익한 체험을 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학교장으로써 대도시의 학부모님들께 산촌유학을 권장합니다. “자연보다 위대한 스승은 없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
-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교육 - 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주영갑)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전환·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와 장점을 개발시키기 위한 직업·전환교육을 해서 3.25일부터 실시된다. 직업·전환교육 지원에 앞서 학부모,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에 부응하는 질 높은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제과·제빵 수업 외에 댄스 스포츠인 “렛츠 댄싱”반을 신설하여 총 3가지 프로그램을 추가운영 한다. 먼저 “함께하는 베이킹”은 3월은 동물모양 빵 만들기, 4월 치즈마들렌, 5월 미니제과, 6월 롤 케이크, 7월 버터쿠기 만들기 등 월별 색다른 주제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직접 빵과 과자를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써 초등학교 36개교, 중학교 18개교 등 총 54개교가 시간을 정해서 제과·제빵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새롭게 신설된 댄스 스포츠반에서는 “렛츠 댄싱”을 3.25일부터 12.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선발된 23명의 학생들을 2반으로 구성하여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재즈댄스의 기본과정인 스탭 댄스, 무브먼트, 컴비네이션, R&B 댄스 등의 과정을 전문 강사인 장유정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전문 교육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구,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08년 청소년 자원봉사 협력학교를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자원봉사 협력학교 학사 일정에 맞추어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 및 프로그램 강사를 파견하거나, 담당교사가 직접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 자료를 제공하는 등 협력 학교의 봉사활동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개교당 700,000원의 지원금을 총 18개교에 지원하며, 협력학교 중 실천대회를 통하여 우수 협력학교를 선정, 학교 및 담당 교사를 표창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참가한 학생들의 확인서 발급 되는 등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실적에 대한 기록, 관리의 일원화를 통하여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업무를 도와주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gys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담당자 연락처 : 김보라(031-232-9388)
-삼산초, 교내외 사고로부터 안전도모 위한 ‘어린이안심 서비스’도입- 인천삼산초등학교(교장 이승우)는 새학기의 시작과 함께 학교와 가정의 빠른 의사소통과 교내외 사고로부터 어린이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KT가 지원하는‘어린이안심 서비스’를 학부모들에게 신청을 받아 4월초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어린이안심 서비스’는 삼산초교에서 지난해 9월부터 ‘SMS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학부모의 동의 하에 문자 메시지를 통하여 학교의 각종 공지사항 및 행사, 긴급 연락사항, 학생의 생활지도 등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것이었으나 새학기에는 이를 확대하여 어린이안심 서비스가 추가된 형태이다. 이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가 학교 등하교 시 학교의 출입문을 통과함과 동시에 가방에 부착된 전자명찰이 자동 인식하여 어린이의 출결정보가 학부모의 휴대폰으로 자동 문자 전송이 되는 것이다. 또한 학원과 협의 방과 후 학원의 출결 상황까지도 학부모가 휴대폰 문자로 알아볼 수 있으며 어린이 안전보험 혜택의 기능도 추가되어있다. 어린이안심 서비스를 신청한 1학년 학부모 황현정씨는 “직장생활을 하느라 아이의 등하교 시간을 체크하지 못하고 혼자 두는 시간이 많아 항상 걱정이 되었는데, 학교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마련해준다니 안심하고 직장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학교의 서비스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우 교장은 최근 어린이의 실종, 유괴 사건으로 자녀의 안전이 항상 염려되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의 학교 밖 안전까지도 학교가 나서 돕기 위해‘어린이안심 서비스’를 도입한다며 그 취지를 밝혔다.
-시교육청, 직장내 공동보육시설 운영 - 인천시교육청은 육아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직원들의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현재 11개인 직장 내 공동보육시설을 금년 하반기에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직장 내 공동보육시설은 학교회계직원을 포함한 인천시교육감 소속 직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자녀 중 만5세의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추첨으로 원아를 모집한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직장내 공동보육시설은 남부교육청 관내 서화등학교를 비롯한 신광초, 송현초, 주안남초에 설치되어 있으며, 북부교육청은 부마초, 진산초, 동부교육청은 신월초, 중앙초, 서부교육청은 가좌초, 부평초, 원당초등 11개 초등학교에 총정원은 495명이다.
‘세기의 시적 성서’ 또는 ‘상징주의의 경전’이라 일컬어지는 ‘악의 꽃’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1821~1867)는 ‘등대들’이라는 시에서 프랑스 낭만주의 미술의 거장 외젠 들라크루아(1798~1863)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노래한 바 있다. “들라크루아, 악의 천사들이 넘나드는 피의 호수 / 거기엔 언제나 푸른 전나무 숲 그늘 드리워져 있고 / 침울한 하늘 아래, 야릇한 군악소리가 / 베버의 가쁜 한숨처럼 흘러간다” 이렇듯 보들레르는 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미술비평을 통해서 거의 기사도적인 정열로써 여러 차례 들라크루아에게 열렬한 찬사를 보낸다. 당대 최상의 미술비평가이기도 했던 그는 ‘1846년의 살롱평’에서 들라크루아를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가장 독창적인 화가”라고 찬양하기까지 한다. ‘악의 꽃’(1857)의 출간으로 이미 세계적 명성을 얻게 된 보들레르가 1864년 ‘외젠 들라크루아의 ‘옥중의 타쏘’에 부쳐‘라는 시를 썼다는 사실은 그의 들라크루아 예찬이 일시적 흥분에서가 아니라 매우 본질적인 것이었음을 잘 말해준다. “누더기 걸친 수척한 옥중의 시인 / 떨리는 발 밑에 원고지를 굴리면서 / 공포에 타오르는 눈으로 재어본다 / 그의 넋이 빠져든 어지러운 층계를” 이렇게 시작되는 시는 보들레르가 들라크루아의 ‘페라라의 안타안나 병원에 있는 타쏘’라는 그림을 보고 지은 것이다. 감옥의 병원에 갇혀 있는 광인들의 짐승 같은 모습에는 전혀 무관심한 채 우울한 표정으로 혼자만의 몽상에 잠겨 있는 예술가, 즉 이탈리아 시인 토르카토 타쏘(1544~1595)의 모습에서 보들레르는 그 자신에 다름 아닌 또 하나의 분신을 보았던 것이다. ‘독기 풍기는 누추한 방’에 갇혀 있는 ‘어두운 꿈을 꾸는 넋’의 시인, 속중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외톨이로서의 고독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천재 예술가의 비극적 운명을 감동적으로 묘사한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통해서 보들레르는 진정한 예술혼의 동류항을 발견했던 것이다. 1863년 들라크루아가 세상을 떠난 뒤, 보들레르가 ‘들라크루아의 생애와 작품’(1864)을 쓴 것은 자신의 미학의 길을 밝혀준 ‘등대’와 같은 존재가 사라진 것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 아니었을까. ----------------------------------------------------------------------------- 시인이자 불문학자인 이가림 교수가 문학 속에 나타난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합니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 교수는 수준 높은 현대시를 통해 정지용 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프랑스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데도 앞장서 왔습니다. 문학과 미술을 접목한 새로운 해설과 함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 교육관이 교육 선진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는 24일 교총회관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 토론회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실용주의 교육정책은 교육본질인 자아실현과 전인교육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새 정부의 교육철학은 국가발전과 경제성장이라는 목적달성을 위한 도구・기능적 시각을 강조하고 있다”며 “실용주의에 입각한 교육정책의 이념과 철학이 개인적 이기주의나 현안 중심의 문제 해결에만 몰입할 경우 교육 선진화에 또 다른 문제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실용교육과 과학기술 연구개발에만 집중하고, 또 이를 위해 학업성취도 향상, 성과에 따른 차등지원 등 '경쟁'이라는 단일 잣대만 강조할 경우, 오히려 다양성과 자율성이라는 새 정부 교육철학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박 교수는 “대립 시각 중 어느 하나가 아닌 두 시각이 조화를 이뤄 나가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국민에 의해 선택된 정권의 이념과 철학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하다”며 “시작하는 정부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교총은 대한교육법학회,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좋은교육바른정책포럼과 공동으로 24일 교총회관에서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한 달을 맞아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 점검과 함께 보완 및 앞으로의 과제 등이 제시됐다. 교육권한 대학 및 지방이양 기정사실 vs 초중등교육 지방이양 의지 안보여 주제발표 1 새 정부의 교육행정제도 및 법제 개편 방안 - 허종렬 서울교대 교수 공교육 경쟁력 확보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루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 정부의 교육행정제도 및 법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허종렬 서울교대 교수는 “학교 교육이 이렇게 망가진 것은 상당부분 시스템 문제”라고 진단하고 “우수한 교사 등 인적자원을 잘 활용하도록 교육행정제도 개편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교수는 또 “새 정부 들어 교육 권한의 대학 및 지방 이양이 기정사실화 되었다”며 “교과부가 구가수준 교육과정 기준 설정, 교육격차 해소 등 초소한의 역할만 수행하고 핵심기능은 지방교육청에 이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토론자로 나선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는 “교과부의 실·국·과·담당관의 명칭이 바뀌었을 뿐 각 과와 담당관의 업무분장 내역은 종전과 달라지지 않았으며 초중등교육의 지방이양과 자율화 의지를 찾아볼 수 없다"고 혹평했다. 송 교수는 "학교정책국 학교제도 기획과장의 분장 사무와 교육복지기획과장의 분장 사무 일부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교육혁신과장과 교육복지정책과장의 분장 사무를 합해 놓은 것과 많은 차이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송 교수는 “직제 상에는 없는 각종 ‘추진단’을 마련, 인원도 줄지 않았다”며 “지방이양을 위한 추진단이 왜 중앙 교과부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새 정부의 교육 분권, 지방이양 의지를 의심했다. 교과부는 지난 3일 4실5국72과 직제개편과 본부정원 173명 감소 내용이 담긴 시행규칙 안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김세진 서울북부교육청 학무국장도 “아직까지 법률상으로 초ㆍ중등교육 및 대학 자율성 제고를 위한 권한 이양 조치 등의 의사 표시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효과적 권한 이양이 이뤄지려면 한시바삐 관련 법령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공교육 강화 통해 사교육비 큰 절감 가능 vs 사교육절감 대책 학교에 지나치게 집중 주제발표 2 새 정부의 중등교육정책과 사교육비 - 김성열 경남대 교수 “공교육 강화를 통해 사교육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김성열 경남대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은 전체적으로 공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교육체제의 자율화, 다양화를 목표로 하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이 교육수요자들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켜줌으로써 사교육비 절감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영어공교육 완성프로젝트 ▲대입 3단계 자율화 정책 등 새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러한 정책들이 “공교육 부실에서 기인하는 사교육의 수요를 줄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 교수는 “이러한 기대효과들을 극대화하기 위해 몇 가지 보완이 필요하다”며 정책추진에 필요한 예산 추계 및 확보방안을 구체화시키고 초중등교육정책과 대학입학전형제도의 변화 등을 패키지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토론자로 나선 김장중 교육과사회연구소 소장은 “특목고 학생들도 주말에 집에서 고액 과외를 받는 등 사교육은 학교교육의 질과 무관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고교교육을 다양화시킨다는 취지의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가 지금보다 더 치열한 고입경쟁이 전개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 소장은 “사교육 수요를 줄이기 위해서는 제로섬 게임 형태의 무차별적 경쟁으로 이뤄지는 대학입시체제의 개선과 임금ㆍ고용정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사회ㆍ경제ㆍ문화적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은 좀 더 거시적 관점에서 교육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이끌겠다는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송기창 교수도 “새 정부 사교육절감 대책은 학교요인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며 “개인요인을 고려하지 못한 사교육대책은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효과가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관치’ 철폐가 모든 문제 해결책은 안 돼 vs 정부 지원예산 규모 획기적 확충해야 주제발표 3 새 정부의 고등교육정책과 대학경쟁력 - 임연기 공주대 교수 “고등교육운영의 자율성 확대는 공감하지만 고등교육의 모든 문제가 관치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임연기 공주대 교수는 임 교수는 “새 정부의 고등교육정책의 특징은 우리가 겪고 있는 고등교육 문제의 원천이 ‘관치’에 있다고 규정하고 관치를 완전히 철폐하겠다는 것”으로 집약되지만 “관치 철폐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고 역설했다. 관치 철폐 이후 대학 간 자율 경쟁을 유도하고, 모든 문제의 원천을 개별 고등교육기관의 선택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임 교수는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과 교육과학기술부의 고등교육지원 조직개편 등을 분석, 새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기조는 '고등교육의 자율성 보장과 공정한 경쟁을 통한 대학의 특성화와 교육 및 연구 역량의 강화'라고 밝혔다. 또 임 교수는 “새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장학금 제도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적절한 조치”라며 추가적으로 비전임 교원 인사제도 개선, 지방대학 육성, 등록금 안정화 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강병운 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구소 소장은 “충분한 대학재정 없이는 주어진 대학자율권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다”며 “고등교육정책과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부의 지원예산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신태진 연세대 교수는 새 정부 고등교육분야의 정책적 과제로는 ▲불필요한 제반 규제 완화 및 안정적·지속적 행·재정 지원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개방 추진과 대학의 내실 있는 국제화정책 수행 촉지 및 평가연계 지원 방안의 제고 ▲산·학·연 협력체제의 실질화 촉진 등을, 새 정부의 고등교육 행정·정책 추진과 관련되어 특별히 고려되어야 할 정책분야로는 ▲교수 계약임용건, 교수협의체 구성에 관한 사안 등 대학 교원인사제도 분야,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권역 대학의 육성·발전과 전문대학 문제 등을 제시했다. 교직 경쟁력 강화 뚜렷한 대책 없어 vs 교원전문대학원 도입 등 고려를 주제발표 4 새 정부의 교원정책: 자율성 확보로 교직 경쟁력 강화 - 신상명 경북대 교수 “새 정부의 교원정책은 뚜렷한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 신상명 경북대 교수는 새 정부 교원정책에 대해 “교원정책의 초점을 ‘교직경쟁력 강화’에 맞추고 있지만 정책이 없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교직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신 교수는 교직경쟁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관료적 위계문화 ▲ 학원과 달리 브랜드화 되지 않은 특징 없는 교사 ▲ 과다한 잡무 등을 꼽았다. 교직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교원의 자율성 ▲교원의 차별화 역량 등을, 교직경쟁력 강화 과제로는 ▲교사의 역할과 권한 강화 ▲교원의 전문적 책무성 강화, 교원의 차별화 역량 강화 ▲교원의 자격 강화 ▲교원의 직무책무성 강화 ▲교원 보상체제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신 교수는 “시장경쟁 논리가 교원정책에 도입될 경우, 교직은 혼돈에 빠질 수 있으며 그 피해자는 학생이 된다”며 “새 정부가 이를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전상훈 서울 인헌초등교 교사는 “새 정부의 교원정책은 교직의 학습조직화를 통한 교육적 전문성의 확대가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점에서 신 교수가 지적한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 전문적인 학습공동체의 형성은 매우 적절하다”고 주제 발표에 대해 공감의 뜻을 피력했다. 신태진 연세대 교수는 “지난 정부에서 제안된 ‘교원전문대학원 도입’은 새 정부에서도 그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법학전문대학원이 아직 후유증이 남아있지만 교육전문대학원 체제 구축도 역량 있는 전문직으로서의 교원 양성을 위해 새 정부에서 강조점을 두어야 하는 교원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주체 모두 수혜자 되게 교육정책 수립·집행해 주길“ 공은배(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장) 한국교육개발원 수석연구위원의 사회로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하윤수 부산교대 교수(전 인수위 자문위원)는 인수위에서 논의되었던 교원양성대학, 대학 폐교처분, 국공립대학 법인화 등 민감한 ‘고등교육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하 교수는 교원양성대학과 관련 “중등 교직 이수제 폐지, 중등 교육대학원 교원자격증제도 폐지, 유아 무시험 교원자격증 제 폐지 등이 논의됐다”며 “권역별 통합한 교원 양성종합대학 구축, 개방혼합형 사범대 6년제, 교원전대학원, 유아공교육 도입에 따른 교원양성 구축방안 등이 더 깊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 교수는 “학생 수 급감으로 경쟁력을 잃은 대학을 위한 가칭 '대학폐교처분에 관한 법률(안)'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국공립대학 법인화는 단계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은영 통합민주당 국회 교육위원은 “새 정부의 교육정책은 ‘인재과학부’파동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육외적 요소에 의해 교육이 좌지우지되고 있는 것 같다”며 “새 정부가 일부 국민이 아닌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주체 모두가 수혜자가 되도록 교육정책을 수립·집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군현 한나라당 국회 교육위원은 “이명박 정부의 핵심은 경제이며 경제의 핵심은 인간인 만큼,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이야말로 새 정부의 핵심과제라 할 수 있다”며 “새 정부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속될 때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우리 학교에서는 3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영어 원어민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수업은 자율학습 2교시인 19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희망자에 한해 120분간 진행된다. 영어공교육이 새로운 화두로 등장한 요즘, 원어민에 의한 영어교육은 영어실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깨끗한 과학관 3층 논술지도실 1실과 2실에서 아이들의 세계화 꿈이 무르익길 기대한다. 강사로는 호주인 아론 졸리와 미국인 테드 미쉴러가 한 학기 동안 강의를 맡는다.
2008년 2월 25일, 본교(교장 : 김기찬)와 중화인민공화국의 천진공업대학교(교장 : 장 홍웨이)는 '교육협력 교류 협의서'를 체결했다. 이 협의서에 근거하여, 양교는 앞으로 학교 관리자 및 교사의 상호 왕래와 교육교류 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양교의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언어교육 (한국어와 중국어)강화, 단기연수 실시, 학생 연합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양교는 상호 교육 정보 및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유익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참고로 천진공업대학은 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와 천진시가 1895년에 설립한 4년제 공업 전일제(주간) 대학이다. 학교 면적은 137헥타르이며 건축면적은 110만 평방 킬로미터이다. 50개의 본과대학과 92개의 학과가 있으며 도서관의 장서 수는 200만권이다. 현재 재학생 수는 32,000명이다.
갈수록 교직 사회가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는 분위기다. ICT 활용 수업 발표 대회는 그 단적인 증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이를 활용할 줄 아는 교사들의 노력도 다양하게 나타나면서 수업에 대한 교사의 열정은 학생을 향한 혼심의 전달로 치닫고 있다고나 할까? 아무리 많은 것을 불어 넣으려 해도 학생들이 이를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열려 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일방적으로 단정해 버리는 것이 교사들의 보편적인 생각이었다고 하면 지나친 억설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돌처럼 굳은 마음도 수업에 혼을 불어 넣는 교사의 열정 앞에서는 고개를 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현장 교사는 느끼는 바다. *1등 교사의 수업은 가르침에 혼을 넣어* 요즘 교사들은 학생들이 무섭다. 요즘 학생들 참으로 다루기 어렵다. 한 시간 넘기기가 너무나 힘들다라고 내뱉는 경우를 허다하게 들어 본다. 말과 행동에서 교사는 자존심을 지켜가고, 학생은 교사의 바른 말과 확고한 태도에서 존경을 표출하게 마련이다. 학습과 환경, 환경과 생활지도, 생활지도와 바른 학습 관계는 서로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여도 거짓말이 아닌 듯싶다. 한 시간의 수업을 하기 위해서 교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연구하였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마음을 여러 각도로 돌려 놓기도 하고, 방향에 맞는 수업을 할 수도 있다. 1등 교사가 수업을 1등이라고 자부하고 한 수업은 1등 수업이 되지만, 자신의 수업이 자신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고 수업을 하고 나왔다면 그것은 1등 수업이 될 수 없는 것이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어느 교사의 수업은 참으로 재미있다고 하면서도 어느 선생님의 수업은 지루하고 딱딱하다고 한다. 사실 학생들의 말을 빌려 그 교사들의 수업을 예리하게 주시해 보면 학생들의 구미에 맞는 교사는 학생들의 자세를 방관하고 있으면서 그들과 대화를 자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학생 자신들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교사를 자신들에게는 우선 좋다고들 한다. 따지고 보면 좋은 교사는 풍부한 지식을 전수해 주어서 훌륭한 교사로 평가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종종 목격하곤 한다. 엄숙한 교사들의 수업 시간과 순진한 교사들의 수업 시간을 엿보게 되면 엄숙하고 근엄한 분위기 수업 시간이 훨씬 좋게 보인다. 그러나 막상 학생들의 분위기는 엄숙한 교사보다는 순진한 교사들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목격하곤 한다. 이것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서 지식을 공유하려는 것보다 인간적인 교사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닐까? 그러기에 학생들의 통제도 수업에 어울리는 수업 한계 통제가 적절하다고 해야만 할까? 자신의 수업에 맞는 학생 통제, 자신의 역량에 맞는 학생 이끎이 바로 자신의 수업을 잘 이끌어 가는 첩경은 아닐런지. 하지만 좋은 수업에는 역시 교사의 열정이 담겨 있다. 열정이 담겨 있는 수업에는 교실의 환경이 바탕을 이루고, 담임의 지도가 바로 되어 있음도 눈여겨 볼 수 있다. 혼을 불어 넣는 일은 무당만이 하는 일이 아니다. 교사도 학생들의 미래를 바르게 안내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혼심이 있는 지도가 필요하다. *교실 수업은 환경 수업에서 일어나야*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1분 동안 학생들의 밑에 떨어져 있는 휴지며 지저분한 것을 쓸고 줍기를 하고 난 후 학생들의 교구재를 검사하고 그리고 수업을 시작하게 되면 교실 환경은 깨끗해지고 쉬는 시간에 졸다가 일어난 학생들도 제 정신을 차리는 여유를 갖게 될 것이다. 깨끗한 교실 환경이 잘 이루어지는 것은 아래로는 담임이 항상 청소 시간에 임장 지도를 잘 하여 반 분위기를 깨끗한 분위기로 유도하기 때문이고 또 한편으로는 교실에 들어오는 담당 교사의 투철한 교직관이 바로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길이라고 학생들에게 인식시켜 주기 때문이다. 바른 학습, 좋은 환경은 그 학교의 학력 향상의 도화선이 된다는 것을 백석 고등학교에 전입해 옴으로써 알게 된 교실 교육의 이미지다. 교장 선생님의 뚜렷한 학교 관리 철학에 바탕을 이루는 것 중의 하나는 학생이 교사와 부모에게 불손한 행위를 하는 것은 반드시 중중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천명하고 있기 때문에 교실 수업은 잘 이루어지고 있고 백석이 학생지도의 최우수고로 지적되고 있음을 반증해 주는 것은 아닐까? -인천 백석고등학교 교사 조기철-
"얘들아! 소풍보다 이게 더 좋으니?" "예! 이것이 더 좋아요." 교정에서 체육대회를 끝내고 삽겹살 파티를 하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의 답변이다. 학교 소풍에 대한 거센 도전이 시작되었다. 학교장의 생각은 이렇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대공원, 민속촌 등 놀이시설이 있는 곳의 소풍은 아니됩니다.소풍 장소 입구에 모여 인원 확인하고 몇 시까지 모여라하고 교사 따로 학생 따로 몰려다니는 놀이시설 소풍, 이제 끝내야하겠습니다. 학생들은 손목에 밴드 차고 놀이시설 많이 이용하느라 뛰어다니느라 정신 없고...교사들은 교사끼리 다니다가 점심식사 사먹고...소풍이 학교교육의 연장이라고요? 이건 교육이 아닙니다. 교사와 학생간 대화가 없고 따로 노는 것은 교육의 포기 아닐까요?" 서호중학교가 소풍의 관행깨기에 나섰다. 20년 이상 묵인되어 온,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어떻게? 학교의 '소풍 장소, 놀이시설 불가' 방침이다. 특히 3월 소풍이니 봄나들이에 중점을 두지 말고 학급 단합대회에 목적을 두자는 것이다. 3월 한달 담임과 학생들간에 서로를 알기 위한 대화를 하자는 것이다. 그럼 어디로? 대안으로 20여군데를 추천하였다. 그 중에서 선정된 곳은 5군데. 3학년 10개반이 두 반씩 묶어 단합대회를 가졌다. 단합대회사례를 소개하면 칠보산 등반, 화성성곽 순례, 경복궁 탐방, 체육대회와 삼겹살 파티, 숭례문과 남산 탐방이다. 요즘 경제도 좋지 않다고 한다. 놀이시설에 한 번 가면 최소한4,5만원 깨지는 것은 보통이다.그래도 해마다 놀이시설 갔으니 올해도 가자고? 과거의 관행을 그대로 답습하자고? 학생들끼리 실컷 놀게 내버려 두자고? 다른 학교가하니까 우리도 그대로 따라가자고? 누가 뭐래도 이건 아닌 것이다. 서호중학교의새로운 교육 시도, 잘못된 관행에 대한 도전...이제 시작일 뿐이다.
학교가 기업이나 민간단체와「자매결연」을 맺어, 환경학습을 추진하는 시도가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시작되었다. 현과 현내의 4대학에서 만든「도쿠시마 환경과학기구」가 중개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학교는 교재나 연구시설의 제공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 제1탄으로 도쿠시마시 가와우치중학교와 오쯔카제약도쿠시마본부에 의한 조사가 1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가와우치중에서는 2학년 149명이 참가하여 도쿠시마대학대학원의 교수로부터 에 대해서 강의를 받고, 오쯔카제약 고문으로부터 검사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2월 18일에 학교주변에 있는 용수로 물의 샘플 조사를 했다. 페트병을 이용하여 손으로 만든「투시도계」와 비닐 테이프에 돌을 동여 맨「심도계」를 준비하여 오리하라씨등 5명으로 구성된 반이, 심도계를 물속에 던져 넣어 밑바닥에서 검은 것을 끓어 올랐다. 「와, 기분 나쁘다」, 「헤도로(hedoro)다」라고 학생들은 큰 소리를 질렀으며,. 그 자리에서 투시도나 수온도 측정했다. 학교에 되돌아 와 오쯔카제약으로부터 자금 원조를 받아서 가지런히 정돈된 시약이나 기재로, 물의 오염도의 목표가 되는「화학적 산소요구량 (COD)」과「pH(수소 이온 농도지수)」를 측정하였다. 나가초씨 반에서는 「더럽다」라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곁에서 오쯔카제약 환경과의 소가베씨는「자기가 어렸을 때에 비교하면 겉 모양만 깨끗해진 것은 아닐까」라고 했다. 학생들은 그 후, 공장을 시찰하고, 기업의 환경 문제에 대처하는 것등을 배웠다. 이 학교 다다 교장은 자매결연의 이점으로 기업의 협력으로 학교에서 예산이 무리인 실험 기재나 시약을 사용한 본격적인 조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을 들었으며,「아이들의 호기심이 학습 의욕, 나아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어 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였다. 도쿠시마 환경과학기구는 현내의 다른 기업이나 학교에도 제의하여 자매결연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교사들도 가정이 있고 자녀들이 있다. 때로는 교사들의 자녀들 중에 좋은 대학에 들어갔거나 취업이 잘 된 경우, 또 유학을 가서 훌륭하게 자신들의 길을 개척하는 경우를 보기도 하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없지 않다. 얼마 전에 한 교사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작년에 S교육대학에 들어간 자녀가 있는 L교사가 하는 말이 자신의 딸이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중2 학생의 아버지가 모 대학 영문과 교수라는 것이다. 한 예를 들었지만 이와 같은 예는 교사들의 자녀들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교사들이 학교에서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업무를 처리하는 만큼 가정에서 자녀들을 돌본다면 그 효과는 매우 크다고 생각되는데.... 며칠 전에 아들이 학부모총회가 있다는 가정통신문을 내어 놓았다.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읽어내려 가는 것을 본 아들이, “어머니는 참석 못하시잖아요?”하는 것이 아닌가? 내심 뜨끔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중학교 때부터 고2가 되도록 학부모 총회라고는 가 본 역사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고2가 되었으니 학부모 총회가 있으면 참석해보려고 은근히 가정통신문을 기다리는 터였는데 이렇게 아들에게 수모를 당하고 말다니.... 기다리던 학부모 총회 날이었다. 초등학교와는 다른 면이 많으리라 짐작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대입설명회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늘 모인 학부모들의 자녀들이 모두 고등학생이니 대학진학 외에 그 무엇이 관심사이겠는가? 아무튼 변화된 2009학년도 대학 입시의 주요내용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해 준 점은 학부모들 모두에게 매우 유익하였다고 본다. 학부모들이 가입하게 될 단체로 학교에서 권장하는 단체는 모두 세 단체인데 명예교사단은 학교 입장에서 학부모지원이 가장 절실한 단체라고 하였다. 학부모가 시험 감독의 부감독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학업성적의 불신감을 해소하고 정기고사시에 1일 내교하여 시험 감독을 하는 것인데 교실 당 2명을 원칙으로 하여 학교의 교사들만으로는 부족하여 실시한다는 것이다. 시험현장에 학부모들까지 동원되어 시험 감독을 하는데 대하여 씁슬한 생각이 들었다. 또 학부모 지도봉사단이 있었다. 2002년 창설하여 7년째 계속되어오고 있는 단체로 학부모와 자녀들이 주변의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하였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매우 바람직한 단체라고 생각되었다. 초등학교에도 있는 보람교사단은 교내 학생생활지도, 학교주변 유해환경 순회, 학생들의 상담활동 등을 돕는다고 하였다. 보람교사단은 청소년들의 인성지도, 생활지도 측면에서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과연 아들이 그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있는 학급은 어떤 모습일까? 전체 총회가 끝나고 담임교사와의 대화시간이 있어 교실까지 가는데 왜 그렇게 설레는지...우리 학급의 학부모들도 그런 마음이었을까? 아마 이 시간이 학부모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아닐까 한다. 교실에 들어가니 담임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교실을 둘러보았다. 빽빽한 시간표가 눈에 띄었다. 2학년 때는 음악과 미술과목이 없으리라 짐작은 했지만 저렇게 많은 과목을 공부하는데 아들이 특히 좋아하는 과목인 음악과 미술과목이 시간표에 없어 못내 서운하였다. 아들의 학급은 약 6명 정도의 어머니들만 참석하였다. 담임교사는 먼저 3월 초 새 학급을 맡을 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매우 자세히 소개하였다. 우선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담임하고 있는 학생들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고 힘들었던 일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담임교사는 학생들 앞에 권위를 내세우기 보다는 매사에 학생들의 편에 서서 이해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연구하는 교사라는 인상을 받았다.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기 위하여 매월 1회 토요일 오후 축구 등 운동을 하기로 했다고 학생들과 약속했다고 한다. 학부모들도 대찬성이었다. “이 달 간식비는 제가 낼 겁니다.”라는 담임교사의 스스럼없는 말에 당연히 학부모들의 자원이 이어졌다. '학원이다', '자율학습이다' 하며 교실 안 외에 학생들 서로 간의 교류가 거의 없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학부모들이다. 학부모들의 건의도 이어졌다. 자연계반이어서 아들의 학급은 여학생들이 10명 정도이다. 학부모들은 체육복 갈아입는 것에 대한 고충을 말하였고 특유의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볼 일을 못 보는 경우가 있어 화장실의 환풍기를 손보아 주었으면 하는 건의도 있었다. 또 미술 작품의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수행평가를 실시하여 파손되는 경우를 방지해 달라는 것과 시험시간에 바람직한 분위기 조성으로 충분히 실력이 평가될 수 있도록 해 줄 것, 또 자녀들과 대화할 때 필요하니 학급 학생들의 명단과 집 전화번호도 복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담임선생님은 학부모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정성껏 꼼꼼히 메모하는 태도를 보였다. 선생님과의 대화가 끝나고 교실 뒤 출입문을 향하여 나오는데 문 중앙에 주먹 두 개 합한 정도의 구멍이 뻥 뚫려 있었다. 고등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의 한 면을 볼 수 있었으나 이런 학생들의 지도에 교사들의 고충은 얼마나 클까 생각하니 같은 교사의 입장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학생들의 행동이 바로서기 까지 시간은 좀 걸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끈질긴 대화와 설득으로 틀림없이 그 학생들은 변합니다. 꼭 다시 찾아오는 제자가 됩니다.”담임교사의 말이 계속 귓전을 맴돈다.
장흥아트파크가 아이들의 감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교육체험 프로그램 ‘빛으로 빚은 그림’을 5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영상작품 등 빛을 소재로 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반짝반짝 미술관 체험’, 도자기 조명을 만들어 보는 ‘조물조물 만들기 체험’, 섬유미술가가 만든 놀이터 에어포켓에서 신체놀이를 즐겨보는 ‘폴짝폴짝 놀이터 체험’ 등이 준비됐다. 참가대상은 만5~12세 어린이. 문의=031-877-0500
우리나라 교원들의 월급이 또 세계 최고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보고서(연구책임자 한양대 이영 교수)가 나와 논란이다. 구매력 지수(PPP:Purchasing Power Parity) 환율로 환산된 각국 교원의 1인당 월급표(2007 OECD 교육지표)를 GDP로 나눈 결과다. 보고서는 “15년 경력 교사의 월급이 터키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다”며 “그럼에도 초중등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은 유인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므로 교원평가 실시 같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교총은 즉각 입장을 내고 “객관성이 결여된 PPP와 각국의 급여특성, 엉터리 보고통계를 감안하지 않은 단순비교가 또 국민적 오해와 교원의 사기저하를 초래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연구자가 활용한 PPP 환산 월급이 우리나라의 경우, 상당 수준 부풀려졌다는 분석이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보고서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우 시장 환율이 1달러에 1200원대(2004년 기준)인 반면 구매력 지수 환율은 700원대에 불과해 교원 임금이 과대추정됐다”고 지적했다. 선진국에 비해 공공요금 등 물가가 낮기 때문에 구매력을 지표로 한 교원봉급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구매력이 높으냐하는 문제도 객관성이 부족하다. 교총은 “교육, 의료, 주택비 감당에 허리가 휘는 우리와 이와 관련 사회보장제도가 잘 발달된 선진국과의 차이를 PPP가 반영하지는 않는다”며 “각국의 상황을 고려치 않은 애매한 ‘구매력’을 기준으로 월급을 단순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설명했다. 각국 교원들의 월급통계도 신빙성이 부족하다. 교육개발원 보고서도 “단선형 임금체계인 우리와 달리 영국 등 복선형 임금체계 국가들은 10년 이상 경력자들은 대부분 추가 자격을 획득해 다른 급여체계로 넘어가 비교가 어렵다”고 밝혔다. 교총 김동석 대변인은 “타 OECD 국가들은 대체로 기본급만 제출하는 반면 우리는 수당까지 모두 내놔 보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OECD도 보완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최고호봉에 도달하는 기간이 한국은 37년이지만 OECD 평균은 24년에 불과하다는 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교총은 “GDP와 구매력 지수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결국 교원뿐 아니라 여타 공무원, 타 직종도 OECD 최고 수준이 될 수밖에 없다”며 교원만을 겨냥한 저의를 경계했다. 교육부도 2001년부터 되풀이 돼 온 이 논란과 관련해 “교원 보수는 7급 입직 일반직 공무원보다 약간 높고, 경위 입직 경찰에 비해 약간 낮은 등 평균 공무원 보수수준”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앙인사위원회 공무원급여포탈(pay.csc.go.kr)에 제시된 공무원보수규정을 봐도 15년차 교원을 동일경력 경찰, 소방, 군인, 일반직과 비교했을 때, 결코 많지 않다. 또 100인 이상 민간기업 보수의 91.8% 수준에 그친다. 여기에 OECD 최고수준의 학급당 학생수, 수업일수를 감안하면 보수가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는 형편이다. 교총은 “무책임한 연구보고서로 50만 교원을 또다시 허탈하게 만든 KDI는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