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6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사서교사가 없으니 도서실은 죽은 공간이다. 창고나 마찬가지다. 아무 때고 가 보면 문이 잠겨 있다. 한 두 번 이런 경험을 한 학생은 도서실을 찾지 않는다. 도서실 문을 열자. 도서실의 문턱을 없애자. 도서실을 학생들이 내 집 드나들게 하자.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게 하자. 쉬는 시간에도 도서실에 달려가게 하자.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몰려 오게 하자. 방과 후에도 학생들이 찾는 도서실을 만들자. 살아 숨쉬는 도서실 만들기, 학생들이 즐겨찾는 도서실 만들기. 이게 학교장이 바라는 바다.부족한 예산,간신히 만들어 4월 1일부터 시간제 사서교사를 채용하였다. 도서실 개방 안내 가정통신도 보내고 학교 홈페이지에 홍보도 하였다. 책 한 권이 우리 인생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 실로 책은 위대한 것이다. 우리 학교 도서실 풍경, 어떻게 바뀌었을까? 개방 후 점심시간에 가 보니 20명 정도가 이용 중이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만화책이 인기다. 그림으로 되어 있어 재미있고 이해하기가 쉬운가 보다. 아무렴 어떠랴! 그게 책을 가까이 하는 과정이라면 받아 들이리라. 며칠 후 도서실을 또 찾았다. 와, 손님이 늘었다. 한 50여명이 된다. 책상에서 학과 공부하는 학생, 소파에 앉아 독서하는 학생, 창가에 앉아 숙제를 하는 학생, 서가에서 책을 고르는 학생.... 이 정도면 절반의 성공인 듯 싶다. 다만 신설교라서 장서가 1,500권에 불과한 것이 아쉽다. 책꽂이가 휑하니 빈 것이 눈에 거슬린다. 저 곳을 꽉 채워야 하는데…. 올해 학교 예산을 투입하고 지방자치단체 보조를 받고 또 기증도 받고 하면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다. 그러면 조금은 위안은 되리라. 우리 학교 도서실, 방과후에는 어떨까? 오후 4시 30분쯤 가니 학생들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방금 몇 명이 학원에 가야 한다며 나갔다는 것이다. 사서교사는 책정리에 바쁘다. 내일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다. 교장은 사서교사에게 말한다. "사서 선생님, 퇴근시간이 지났지만 '30분만 더 있을 게요!' 하는 학생들이 나오면 성공입니다. 방과 후 20명만 잡아 보세요. 학생들이 책의 마력에 흠뻑 빠지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바랍니다."
'그래, 이 짧은 봄은 이렇게 달려가고 있는거야' 요즘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다. 이제 봄이 아니라 여름 깉다.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수양버들의 연두색이 점점 진해지고 있다.미루나무의까치집도 이제 새잎에 점점 가려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 봄을 알려 주는 노오란 산수유꽃와 생강나무꽃이 우리를 반겨주더니 산에는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요 며칠 사이에는 매화꽃, 살구나무꽃, 앵두나무꽃, 벚꽃, 이팝나무꽃이 약속이나 한듯이 활짝 피었다. 목련은 벌써 꽃잎이 떨어져 보기 흉하게 되었다. 철쭉꽃은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다. 산책길엔 민들레꽃, 제비꽃이 옹기종기 피었다. 저수지엔 물오리가 유유히 헤엄을 치면서 먹이를 찾는다. 부지런한 농부는 논을 벌써 갈아 엎어 놓았다. 밭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니 파종 준비가 한창이다. 계절을 놓치면 아니되는 것이다. 일월(日月)저수지의산책 인구도 사뭇 늘었다. 가족 단위 움직임이 눈에 띄는데 자식들은 자연 현상에 대해 부모에게 질문하고 부모들은 자식에게 좀더 자세히설명하기에 바쁘다.몸이 불편한 노인도 간혹 보인다. 겨울을 이겨낸 것이다. 학교도 그 바쁜 3월이 지나갔다. 모두들 정신 없이 보낸 듯하다.학교에 출근하면 어느새 퇴근시간이다. 누가 쫒아 오는 것도 아닌데 가르치는 일에, 업무에 쫒겨 늘 종종걸음이다. 자연의 변화를 보며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학교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 한다. 정신적 황폐를 경계한 말일 것이다. 아무리 학교일이 바쁘더라도, 일상생활에 정신이 없더라도, 오늘의 생활이 자신을 속일 지라도 '달려가는 봄'을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연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찬란한 봄이다.
큰 아이가 대학을 마치고 짐을 정리하던 날 발견한 그의 「자기 소개서」는 마치 스스로 대견해 하여 눈시울 뜨겁던 초등학교 입학식의 취학 통보서 같은것이였다. ‘꿈꿀 수 있다면 실현도 가능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항상 꿈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 꿈은 큰 무대에 서 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꿈을 실현하기위해 방송국 합창단에 입단하여 저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하신 부모님 덕분에 어렸을 적부터 해외로 여행을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유럽여행을 통해 어렸지만 세계는 넓다는 것을 깨닫고 이때부터 저의 무대는 세계다는 큰 꿈을 가졌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넓은 세계로 가기위해 미국의 고등학교로 짧은 시간이지만 교환학생을 경험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스타일과는 다른 미국 교육 스타일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여유를 가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의 제일 큰 장점은 리더쉽과 의지입니다. 리더쉽을 바탕으로 많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도 많이 만들 수 있었고 진정한 리더쉽의 완성을 위해 나 또한 그들을 믿고 따를 수 있는 이해심과 포용력 또한 기를 수 있었습니다. 항상 목표로 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아무리 힘들어도 상처를 입을망정 포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매사에 성실해 저와 같이 실험이나 과제를 해본 교수님 그리고 친구나 선후배들은 모두 저를 믿어주고 도움이 되어 주었습니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하여 그일 외에 다른 일에 대해선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면이 있습니다.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이런 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열정으로 일하는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무한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키우고 자부심을 가지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선 항상 변화에 준비하고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감각 겸비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항상 준비하고 스스로 자신의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하면서 빠른 변화에 준비한다면 궁극적인 목표인 가치 있는 삶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확고한 인생관을 가진 사회인으로서 저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세계 무대에서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최선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꿈의 실현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의지, 일의 열정, 자기재능을 가름하는 감각과 준비자태를 읽으며 나의 육아일기는 숨표가 찍힌다.그중 가장 눈이 가는 대목이 '포기하지 않는 의지'었다.이제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준비한이 아이는 사회라는 테두리에 발을 딛으며 걸음마를 떼고 있었다. 떼다가 주저 앉고 겪려와 박수 속에 한 걸음 한 걸음 이어가던 돌 직전의 아이처럼 말이다. 두 아이의 엄마로 직장을 다니며 교사으로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권리와 의무를 포기하지 않을려고 노력했다. 모든 직장인이 다 그렇듯이 노력이아니라 본능일 것이다. 그 임무 중 가장 비중을 차지하고 어려운 것이 육아문제였다. 육아 휴직도 활용하였고 놀이방시설을 이용하기도하고 이웃집에 맡겨도 보았고 혈육인 할머니에게 맡겨지기도 하면서 가장 적합한 양육자는 누구일까에 대한 고민도 그치지 않았다. 미국 여성운동에 불을 지폈던 페미니스 베티프리단은 이는 60년대초에 당시 육아문제를 해결하지못한 사회적제도 아래 여성해방으로 우선 재정권에서 독립하고자 산업체 노동시장에서 실천을하였는데 10년 뒤 그때의 아이들이 성장하여 사춘기를맞은 이들은 정체성을 못잡고 비행하기시작하여 통기타에 찢어진 청바지 미니스커트가 그것이었고 우리나라에도 1970년대초 그 물결이 일었었다. 이때 베티프리단은 '여성들이여 권리를 주장하되 육아를 노치지 말라'고 하여 현실성 어려운 부르조아 여성운동가로 일부 계층사람들에게는 지적을 받았던 적도 있었다. 육아는 개인의문제를 떠나 사회적문제이기에 더욱 절실한 것이다. 나의 경우, 그러나 아이들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하여 늘 부족한 아이로 바라보면서 뭔가를 채워줄려고 하였다. 그러다 보니 그 결과에 대한 기대와 함께 불안감이었다. 그러나 꾸준히 노치지 않는 애정과사랑의 선에 전류가, 에너지가 흐를때결과는긍정적인 것이다. 엊거제 원하던 대학시험에 험격하여 입학하고 방을 꾸며주고 수차례 오가며딸과의 어린 추억의 거리, 그리고 딸 아이의 낭만과 지적성장의 근거지인 캠프스의 생활을 청산하며 짐을 실은 차안에서 이 아이에게 해주었던 말을 이번 주 수업 들어갈 반 아이들에게도 같은 말을 해주어야 겠다. “너는 지금 생의 한가운데에 있는 거야! 세상은 너의 것이지! 인생은 성공하는 자 보다는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무서워해야 할 일은 실패를 두려워하는 일이야. 실패란 과정일 뿐, 포기하지 않는 자가 진정 승리하는 자란다. 다시 말하지만 중요한것은 '포기하지 마!' ”
- 참여하는 즐거움! 만드는 재미 두배!-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은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 『주5일수업제 지원 토요문화교실』을 4.12일 부터 시작한다. 매월 수업이 없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는 주5일수업 문화교실은 학생들이 만드는 재미를 한껏 누릴 수 있도록 마른꽃공작, 비즈공예, 리본아트, 폴리머클레이 등 다양한 강좌들을 신설하였고, 흥미진진한 에어로켓, 만화경 만들기 등 놀이식 과학수업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수업일 1주일 전부터 사전 예약만 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한 1회성 수업으로 본인이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어 문화강좌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마음껏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좌를 대폭 조정하여 전년도 15강좌에서 만화그리기여행, 내가만든소품, 클레이교실, 동화나라 연극여행, 탁구, 당구, 풍선아트, 방송댄스, 가야금교실, 놀이요가, 나만의 영상 등 20강좌로 늘려 운영할 예정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제부터 놀(?)토(?)에는 자신의 특기와 소질을 살리고, 재미도 즐길 수 있는 토요문화교실에 참여하러 학생교육문화회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자.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 속으로- 인천후정초등학교(교장 최영화)에서는 4.11일 본교 4학년 어린이 190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땅 밟기 대회”를 개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내 고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향토 애호 교육의 일환으로 강화도의 역사박물관을 비롯한 고려궁터와 전등사, 고인돌 등을 직접 돌아봄으로써 교실에서만 실시되던 학습의 장을 옮겨서 학생들이 맑은 공기와 자연을 만끽하고 역사 속의 향토애호교육이 되기도 했다. 특히 역사박물관에서는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의식주생활과 역사 속에서 강화도의 역할을 살펴보며 그 시대의 생활상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초지진과 덕진진에서는 몽고군과의 격렬한 싸움에 참여하는 군사가 되어 적을 방어하는데 강화도의 지리적 위치의 유리함을 생각하고, 지석묘를 관람하며 당시의 부족 생활과 족장의 힘을 느꼈으며 오늘날의 묘지 문화와 고인돌을 비교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1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일반계고등학교 교감 및 3학년부장, 전문계고 진학담당부장 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대학입시 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한 ‘고등학교 교감 및 진학담당자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인천시교육청 대입지원전략인 ‘2008 대입-call센터 마중물 사업에 대한 안내’ 및 ‘2009 대학입시 주요 대학 전형 분석과 지원 전략’에 대한 특강에 이어, ‘맞춤식 진학지도 사례 발표’와 학생들의 종합적인 학력관리 및 상담지도를 위해 에서 개발한 학년 연계형 진학상담 프로그램 활용 방안에 관한 연수가 있었다. 특히 이날 연수회에서는 학년 연계형 진학상담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 운영요원 교사들이 개발한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수년간의 진학 결과 데이터를 프로그램화하여 학생이나 학부모 진학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또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모의고사 및 내신 성적의 변화를 그래프와 분석표로 동시에 분석하여 가시적이고 연속적으로 학생 성적을 파악할 수 있으며, 학생 성적 및 상담내용을 누계 기록하여 관리할 수 있어 예측 가능한 입시지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기숙 중등교육과장은 “달라지는 200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제도에 대비하여 각 일선학교에서의 맞춤식 진학지도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일선 학교 진학지도 교사의 전문성이 곧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맞물리는 것임”을 강조 진학지도에 철저한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청-EBS 간 상호협력 교류 협정(MOU)체결- 인천시교육청은 11일 영상회의실에서 나근형인천시교육감과 EBS 구관서 사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현장 영어교육의 실용성을 높여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고 인적자원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 각서 주요 내용은 EBS 영어교육전문채널 EBS English의 영어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천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에서의 영어공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공교육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게 될 인천시교육청의“초등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아침영어” 교육이 학교에서의 영어교육 환경 강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양 기관의 구체적 협력분야는 영어교육전문채널(EBS English)의 프로그램이 교육 현장 활용도를 최적화 할 수 있는 방안의 공동 연구와 인천광역시 관내 초등학교 학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클립화 및 교재 개발을 위한 상호 협조 방안 모색, 듣기와 말하기 등 영어 실용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현장 자료 개발 등이다.
-관내 전문계고 17교에서 28개 직종에 287명 참가 성인들과 기능 겨뤄-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한‘2008년도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가 4.11일 인천기계공고 소강당에서 나근형교육감을 비롯한 오윤대인천부시장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 전년성시교위의장, 관내 전문계고 교장, 선수 및 대회임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각 고장의 우수기능인을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능 향상을 위하여 매년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11(금)-16(수)까지 인천기계공고 외 5개 경기장에서 37개 직종에 472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제1경기장인 인천기계공고에서 프레스금형 등 14개 직종에 204명이 출전하며, 제2경기장인 부평공고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11개 직종에 129명의 선수가, 제3경기장인 인천생활과학고에서 드레스메이킹 등 6개 직종에 85명의 선수가, 제4경기장인 한국폴리텍 Ⅱ대학에서 주조 등 3개 직종에 31명 선수가, 재5경기장인 산업인력공단 인천지방본부에서 요리 직종에 14명의 선수가 제6경기장인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수리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참가선수들 중에는 관내 17개 전문계고교에서 자동차정비 등 28개 직종에 287명의 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하여 일반인들과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16일 오후 인천기계공고 문학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입상자는 오는 9.25- 30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제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하게 되고,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생활과학고 기계자수 편물 경기 등 참관- 나근형인천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전년성교위 의징 등 내빈들은 4.11일 오후 ‘2008년도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열리고 있는 생활과학고 등 각종 경기장을 찾아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평소 닦은 기량 십분 발휘 좋은 성적을 거두어 줄 것을 당부했다.
4월 11일 오후 7시경 연합뉴스는 또 하나의 충격적이 기사를 냈다. 충북 청원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여교사를 폭행한 사건을 보도한 것이다. 최근 학부모에 의한 교사 폭행이 어디 한두 번인가. 너무나 자주 일어나고 있다. 두들겨 맞는 교육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며칠 전에는 모 국회의원이 교감과 교장의 ‘목’을 자르겠다는 뉴스가 나와 서운하고 분했는데, 또 여선생님이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니 내가 당한 것처럼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이 사건의 발단은 평소 교사의 지도에 잘 따르지 않은 학생에 대한 전학 조치에서 비롯된 것 같다. 그 동안에 어떤 감정이 누적되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아 섣불리 뭐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교사를, 그것도 복도에서 폭행하는 일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교권침해 사안이다. 아마도 전학가기까지의 과정에서 학년부장 교사인 신모 선생님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느낌이 든다. 보지는 않았어도 학교 선생님이라면 이 사건의 원인과 경과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손에 잡힐 듯 훤하게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일이 학교 현장에 너무나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일탈행위에 대해서 선생님들이 소신을 가지고 강하게 지도할 장치가 없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적극적인 지도를 하기 위해 교사가 조금만 욕심을 내면 이는 곧 바로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을 사고 만다. 지금 우리 교육 현장은 은연중에 잘못을 정당화시키고 있는 잘못된 교육을 하고 있다. 다수의 선량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하여 못된 학생 한 명을 격리할 방안이 없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학생이 학교에서 행한 일탈과 비교육적 행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 많은 학부모들은 이것을 수용하기보다는 차별대우로 몰아붙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궁극에는 학생의 잘못이 교사의 지도 잘못으로 돌려지고 만다. 혹여 지도과정에서 조그마한 실수나 살피지 못한 점이 있으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선생님이 져야만 한다. 급기야는 이런 선생님을 협박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부기관에 민원을 넣어 전보 조치하라고 압박하는 일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교육이 이루어지겠는가. 교육적 소신을 약화시키는 무책임한 제도를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이는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잘못된 교원개혁이 빚어난 후유증이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교원들은 한 없이 무너져 내렸다. 국민적 축하와 존경 속에서 맞이해야 할 ‘스승의 날’은 치욕감에 몸을 한없이 낮추어야만 했다. 어찌 남의 탓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마는 정부와 언론이 입을 맞추어 과장 왜곡시키는 데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그 결과 이 땅의 선생님들은 제자를 잃어버렸고 무서운 수요자(?)로서 학생만 있는 세상을 맞게 된 것이다. 학생 또한 왜소해져 버린 선생님에게서 스승을 발견하지 못하고 대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한다. 무엇을 통해서 공교육육을 강화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설마 영어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공교육 강화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단견에 지나지 않는다. 자립형 사립고, 공립형 기숙학교 운영은 결코 온전한 공교육 강화 방안이라고 할 수가 없다. 공교육 강화는 학교의 교사가 교육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서 비롯해야 한다. 공권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법이 잘 지켜지도록 해야 하는 것처럼 공교육이 강화되기 위해서는 가르치고 배우는 질서가 확립되게 해야 한다. 교육을 시장 논리에 비유하여 선생님을 공급자로, 학생과 학부모를 수요자로 이분법화 해 놓은 지난 정권의 왜곡된 시각이 교육의 불신을 자초한 점을 냉철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교육을 장사 논리로 파악하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인식이다. 장사꾼 교사가 소비자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린당하는 현실이 계속되는 한 우리 공교육은 절대로 살아날 수 없다. 더구나 학교의 질서와 문화를 소홀히 하는 소수의 문제 학생에 대한 적절한 지도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학부모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교사, 발길질 당하는 교사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은 뻔한 일이다. 교사가 교육의 중심에서 소신과 비전을 가지고 지도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 잘못한 학생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장 교사들이 살아 있어야 한다. 투철한 사명감과 교육애로 거듭날 수 있는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학교에서 법과 질서, 공동체 의식이 유린된다면 아무리 많은 예산과 좋은 프로그램을 투입해도 이는 죽은 교육이고, 세상을 망치는 교육이다.
지금까지 교육전문가들이 말하는 영재의 특징을 테마별로 안내하니 교사와 학부모들은 학생교육과 자녀교육에 참고하기 바란다. ● 개인적 통찰 면에서 - 자립심이 강하다. - 혼자서 하는 놀이나 취미가 많다. - 혼자 있기를 원할 때 찾는 장소가 따로 있다. - 커서 무엇이 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 자아의식이 강하다. - 종교나 심미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 대인관계 분야에서 - 낯선 사람들과 빨리 친해진다. - 친구를 잘 사귄다. - 친구들 간에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 또래들 사이에서 지도자 역할을 한다. - 다른 사람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파악한다. - 다른 사람의 느낌에 쉽게 공감한다. - 혼자서 놀기보다는 다른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한다. - 세계의 여러 나라와 지역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 음악 분야에서 - 옹알이 할 때 노래 부르듯 한다. - 장난감이나 가구, 부엌용품으로 리듬 있게 소리내기를 즐긴다. - 좋아하는 노래를 녹음해 놓고 듣기를 즐긴다. - 혼자서 노래를 만들어 부르기를 즐긴다. - 악기 연주하는 것을 즐긴다. - 음악이 나오면 즐거워하고 멜로디, 리듬 등을 쉽게 기억하여 노래나 악기로 재현해 낸다. - 여러가지 소리를 잘 구별한다. - 노래의 음조를 바꾼 뒤에도 일관성 있게 잘 부른다. ● 신체․운동 분야에서 - 걷기를 일찍 시작한다. - 찰흙 놀이, 가위질 하기 등을 즐긴다. - 매우 활동적이다. - 여러가지 운동을 잘한다. - 무용, 발레, 체조와 같은 신체적인 활동을 즐긴다. - 야외에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 연극이나 인형극 놀이를 즐긴다. ● 공간 분야에서 - 그림 그리기나 물감놀이를 즐긴다. - 퍼즐이나 장난감들을 분해하고 다시 끼워 맞추기를 좋아한다. - 레고나 블록 쌓기, 또는 모래성 쌓기를 즐긴다. - 길을 잘 찾고 방향감각이 뛰어나다. - 동화책을 볼 때 그림에 더 관심이 많다. - 그림을 그릴 때 아주 세밀하게 그린다. ● 논리․수학 분야에서 - 한번 풀기 시작한 문제는 끝까지 풀어내려고 노력한다. - 수와 관련지어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 과학 실험을 즐긴다. - 수리적 개념을 쉽게 이해한다. - 숫자 세기를 즐긴다. - 물건의 작동원리나 자연의 이치에 대하여 질문을 많이 한다. - 블록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에 원인과 결과를 찾는 것을 즐긴다. - 패턴이나 규칙을 찾아내려고 애쓴다. ● 언어 분야에서 - 이야기나 동요, 동시, 역사적인 사실, 다른 일상적인 일 등을 쉽게 기억한다. - 일찍부터 책읽기를 즐긴다. - 시, 동화나 낙서 등을 좋아한다. - 상황에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여 조리 있게 말하는 편이다. - 사전이나 백과사전을 즐겨 찾는다. - 또래보다는 나이 많은 아이들과 이야기하기를 더 좋아한다. -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책을 찾아서 읽는다. - 어른과의 대화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게 주제를 전개한다. 위와 같은 아이들의 행동이 나타난다면 영재라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맞는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제공하면 글로벌 인재는 육성되리라 생각한다.
예전에는 학교폭력의 유형이 단 한가지 밖에 없었다. 즉 학생들의 불량써클조직에서 비롯된 학생이 학생을 상대로 이루어지는 폭력이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이런 폭력이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노력으로 어느정도 해소가 되고 있다. 물론 아직도 심심찮게 언론에 오르 내리고 있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학생들에 의한 학생폭력이 상당히 감소하고 있다. 학교와 교육청의 노력과 함께 정부차원에서의 노력이 어느정도 결실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다. 요즈음에는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는 학생폭력에 대한 뉴스가 많이 감소했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최근 2-3년 사이에는 또다른 유형의 학교폭력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며칠 사이에는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이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고 있다. 다름 아닌 학부모와 학생들에 의한 교사폭력 사건들이다. 이런 유형의 폭력사건들은 학교급과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다. 언론 등에 알려지지 않은 사건까지 합하면 빈도는 더욱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분위기때문에 비슷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조금이라도 부당하다고 느끼게 되면 무조건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의 정당한 학생지도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2-3년 사이에 이런 유형의 폭력이 자주발생하고는 있지만 학생들끼리의 폭력에 대한 대처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즉 정부차원의 대책은 커녕, 어떤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인데 뭘 그러느냐는 식으로 간단히 넘기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다. 도리어 교원단체등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다. 직접적으로 교권을 보호하고 확립해야 할 관련 당국에서는 손을 놓고 있는 것이다. 도리어 학생들 지도에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는 공문을 보내고 있으며 학생인권교육을 강화하고 인권을 확보하라는 주문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일 뿐이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때 이번만 어떻게 넘겨보자는 식으로의 대처는 무의미할 뿐이다.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교사가 폭행을 당해도 교사들은 상대를 처벌하기 원하지 않는다. 아직도 스승의 길이 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제자나 학부모를 처벌하여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함일 것이다. 교사 스스로 상처를 평생동안 가지고 가더라도 사랑하는 제자들이나 학부모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한 마음이 앞서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교사들의 노력만을 강조할 것인가. 분명히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런 한계에 도달하기 이전에 관련 대책이 나와야 한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이런 유형의 폭력사건은 더욱더 기승을 부릴 것이다. 3월 한달간은 새학기 들면서 탐색기간이었기에 이런 사건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으나, 새학년에 적응이 끝난 4월 이후부터는 확실히 증가할 것이고 지금도 증가하고 있다. 더 많은 사건들이 터지기 이전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문제를 일으킨 학부모나 학생들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대책이 나와야 한다. 단순히 법적인 처리문제를 떠나 별도의 방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문제를 일으킨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학생에게만 봉사활동을 하도록 할 것이 아니라 해당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도록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학교폭력은 어떤 경우라도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습의 장이고 인성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교육현장이기 때문이다. 학생들끼리의 폭력에 대해서 함께 노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또다른 유형의 폭력인 교원들을 상대로하는 폭력에도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울산 강북교육청은 중학교 학력향상과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가동에 들어갔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에 있는 동구, 북구, 중구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강북교육청은 관내 중학교의 학력 향상을 돕고 단위 학교들의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TF팀 발족식을 가졌다. 오늘 오후 네 시 강북교육청 소회의실에서 TF팀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권혁종 교육장님께서 격려 말씀과 아울러 강북 학력향상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셨다. 이 자리에는 학무국장님과 리포터와 관계되는 장학사님께서 참석하였는데 TF팀의 가동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두 지방 TV방송국의 카메라 기자가 오셔서 발족식 장면을 촬영하는 것만 보아도 얼마나 학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많은지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다. 울산이 타 지역에 비해 학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보도가 있었기에 충분히 이해가 될 만했다. 호계중학교 오학섭 교장선생님을 단장으로 13명의 유능한 경력 교감, 교사들로 구성된 TF팀은 이미 발족된 강북교육청의 '교과별 교수-학습방법 개선 전문 장학지원단'과 더불어 관내 중학교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TF팀은 학력 증진에 관련된 각종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실용화하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력 향상에 대한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연수회를 개최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작, 홍보할 예정이다. TF팀은 방과후 교육과정의 활성화를 통한 학력 향상 방안,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계발을 통한 학력 증진 방안, 교육 방송 활용을 통한 학력 증진 방안 등에 주 관심사를 두게 된다. 특히 하위권 학생의 기본능력 확립을 위한 대책으로 '1교사-2부진아 책임지도제'와 같은 새로운 모델의 적용과 상위권 학생들의 수월성 교육을 위한 다양한 모델들을 연구하게 된다. 타 시도에 비해 학력 수준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역민들의 차가운 시선이 부담이 되어 어깨가 무거울 것이지만 모든 학부모님들과 학교 선생님들은 학력향상 TF팀에 거는 기대가 작지 않음을 알고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는TF팀이 되었으면 한다.
옛해양수산부가 정부조직개편으로 해체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사무실을 비우고 보건복지가족부가 새로 이사오는 과정에서 멀쩡한 가구와 사무실 집기류 등이 거리에 내팽개쳐져 있어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줄곧 공무원들에게 ‘근검절약’ 정신을 강조해왔는데도 이같은 황당한 일이 벌어지자 공무원들의 무책임한 혈세낭비 행태에 시민들의 비난과 질책이 쏟아지고 있다. 3월 22일자 문화일보 정치면에 났던 기사다. 새정부가 들어서고 사람이 바뀌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옛것을 폐기처분하는 일일 것이다. 그런 뒤 자기의 입맛에 맞게 리모델링하는 일일 것이다. 헌것은 버려지고 새것으로 교체되는 현상은 정부가 아닌 다른 단체라고 해도 비일비재한 일이니까 이해할만한 일이다. ‘새술은 새부대에’라는 말도 있으니... 하지만 이렇게 멀쩡한 것을 내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해야만 새나라가 되고 선진국이 되는지는 의문이다. 버려지는 것도 국민의 혈세이고 국민의 돈이거늘. 만약 그 가구가 내 집 가구였다면 그렇게 쉽게 내다버릴 수 있었을까? 자기 소유였다면 이빨빠진 커피잔일지언정 정이 들어 폐기처분을 수십번 망설였을 것이다. 하물며 멀쩡한 가구임에야... 이런 현상은 학교라고 해서 별반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 우리 학교도 새관리자가 들어서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책걸상을 교체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거야 그것을 매일 사용해야 하는 관리급 분들의 취향이니까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겠지만, 가장 탐탁지 않았던 일은 현관에 있던 대형수족관을 폐기처분한 일이었다. 대형수족관은 어른들에게는 찬밥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인기짱인 현관의 터줏대감이었다. 아이들은 학교에 등교하면 제일 먼저 수족관의 물고기에게 인사를 했고, 동태를 살핀 뒤에야 교실로 올라가곤 하였다. 그것은 꼬망둥이 1학년이나 덩치가 교사보다 더 커버린 6학년이나 똑같았다. 그래서 아이들인가 보았다. 어떤 물고기가 밤새 안녕했고, 어떤 물고기가 싸우다가 다치고, 어떤 물고기는 지금 배가 불렀고, 어떤 물고기가 그 세계의 짱이고, 어떤 물고기가 왕따인지 교사들은 몰라도 아이들은 다 알았다. ‘선생님 큰일났어요’ 하면서 호들갑을 떨며 손을 잡아 이끌 때도 가보면 수족관의 물고기가 변을 당했을 때였다. 그런 아이들 때문에 나 또한 수족관의 물고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아이들 때문에 어항 벽면에 달라붙어 이끼를 청소하는 시커먼 물고기가 비파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나 골머리가 아플 때 벽면에 딱 달라붙어 이끼를 청소하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한 비파를 보면 괜시리 웃음이 나왔고 스트레스가 풀렸다. 그러했던 수족관이 어느 날 감쪽같이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엔 분홍보라색의 씨트지가 온 벽면에 붙여지고 커다란 액자 3개가 붙여지게 되었다. 학교장교육관, 설립정신, 학교교육목표. 깨알같은 글씨와 도표에 도식적인 이야기들... 어느 학교든 가면 제일 먼저 반기는 재미없는 얘기들... 이것이 아이들이 좋아하던 수족관을 대신할만큼 그렇게 중요한 것이었던가? 그런 것들을 현관에 굳이 진열하지 않더라도 그 학교를 들어서면 그 분위기만 보고도 어떤 학교인지 알 수 있고, 학교장을 한번만 대해도 어떤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일이다. 가정을 방문했는데 가훈이나 가정관이나 가정의 목표를 세운 글씨 하나 없어도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는 몇분 걸리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일년에 한번 읽어볼까말까하는 전시용액자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아이들과 생물과의 즐거운 대화 창구였던 대형수족관을 철거를 해버렸는지 모를 일이다. 학교요람에 늘 맨 첫장에 나오는 얘기들, 학교 홈페이지에 교장인사말 뒤에 연혁이니 뭐니 하면서 실리는 얘기들, 또한 학교교육과정 앞에 제일 먼저 실리는 내용 홍보만으로도 부족해 꼭 현관에 제시하여야만 하는가? 예전의 관리자가 현관에 그런 액자를 걸 줄 몰라서 수족관을 설치했겠는가? 현관이 먼저 아이들을 위한 첫공간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에 물고기가 살아 숨쉬는 수족관을 설치하고 그 전면에 식물을 배치한 것이다. 옛것이라고해서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 그런 이벤트는 언제나 뾰룡나기 마련이다. 겉보기에는 어른들의 입맛에 맞는 깔끔한 환경인지 몰라도 아이들의 사랑을 전면에 깔지 않은 전시 행정은 금방 사막의 모래성처럼 힘을 잃고 말 것이다. 학교의 주인은 어린이라고 입으로만 떠들지 말고, 진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와 정서를 고려한 아이들을 위한 환경조성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수족관에 이끼가 끼면 또 어떤가? 그런 더러운 환경에서도 이끼를 갉아먹고 사는 생물체도 있다는 것에 아이들은 경이로움을 표한다. 이왕 돈을 들여 현관을 리모델링했다면 적어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 하나는 배치했어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 머무는 공간이 되어버린 현관리모델링에 마음이 많이 씁쓸해지는 것은 왜일까?
일본에서 개정학교 교육법이 시행되어 장애를 가진 어린이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지도를 하는「특별지원교육」정식으로 시작한 지 일년이 지났다. 이전에는 법률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학습장애(LD)나 고기능자폐증 등, 지적으로 이상이 없는 가벼운 발달장애아도 지원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각 현 내에서는「교내 위원회」의 설치 등 체제 정비가 추진되어, 발달장애에 대한 지식은 널리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발달장애아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란 무엇인가를 연구하는 교사,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지금부터 요리할 고기와 야채를 전부 어린이의 눈앞에 두면, 순조롭게 요리실습이 진행된다. 작업순서를 정해서 알기 쉽게 하는 시각적인 지원이다 」. 일본 자폐증협회 현지부장 신보씨(51세)가 캠프에서 돼지고기를 자르는 아들(20세)의 영상을 해설했다. 현 마쓰모토양호학교(마쓰모토시) 등이 6월부터 한 달에 한 번 교원을 대상으로 히가시치쿠마군 하타정에서 개최하고 있는 연수회 주제는「자폐증 어린이의 생활과 교육」이다. 자폐증의 특성으로 「활동의 시작과 끝을 이미지로 떠올리기 어렵다」,「눈으로 볼 수 있는 정보라면 이해하기 쉽다」등, 구체적인 예를 들어 가면서 설명했다. 특별지원 학교나 초등학교 교원들 약 20명이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들었다. 참가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과 의사소통이 잘 안 된다. 그때에 어떤 말을 걸어 주면 좋을지를 알고 싶다」라고 털어 놓았다. 또 다른 참가자인 스와양호학교 쓰치다 교사(35세)는 「많은 교사나 학부형들이 발달장애에 대해서 알게 되었지만, 눈앞에 있는 아이에게 어떻게 응용해 나갈 것인가는 이제부터다」라고 말하였다. 아이를 위해서 어떤 지원이 좋을 것인지 부모도 모르는 것이 있다. 고기능자폐증으로 진단을 받은 장남은 올 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보육원에서는 보조 보육사가 돌봐주었다. 사사키씨는「초등학교에서 집단생활의 규칙을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장남을 보통 학급에 다니게 했다. 그러나 잘 적응할 수 없어서 지금은 주로 특별지원학급(구법의 특수학급)에서 지낸다. 초등학교의 보조 교원은 4학급 있는 각 학년에 한명이라는 실정이다. 특별지원학급에서의 교육이 장남에게는 적합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사키씨는 「아이에게 무리를 시키면 안 되지만, 보통학급에서 좀 더 지원이 있었으면 적응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학교선생님들은 먼 안목으로 아이의 성장을 생각해 나가자고 말하고 있지만」이라고 이야기 했다. 현 교육위원회는 특별지원교육 추진을 위해서 학교의 체제 정비를 하고 있다. 2005년도까지 아이들에 대한 지원을 복수의 교원들과 검토하는 교내 위원회를 전체 공립 초,중등학교에 설치했다. 의료. 복지관계자, 학부형들 같은 교외 사람들과의 연락 창구가 되는 「특별지원교육 코디네이터」교원도 전체 학교에 배정했다. 그래도 특별지원교육이 어려운 것은「특별한 방법이나 지침서에 맞춰서 해결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어느 초등학교의 특별지원 코디네이터 시가와 교사(46세)는 이야기했다.「눈앞에 있는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고, 지원의 지혜를 모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현 교육위원회 특별지원교육과는「학급운영과 개인지도의 균형을 잡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교원도 많다. 그 아이에 맞는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지식을 얻어 내면서, 사례를 거듭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한다. 지역별로 정보를 공유하여 구체적인 지원을 할 방침으로 교원연수를 하고 있다고 한다. 「모두가 같은 속도로 진행되는 학교는 “보통 아이들”에게 있어서도 힘들지 않을까」. 발달장애의 한가지인 아스페르가 증후군 아동의 모친은 이렇게 느끼고 있다. 1년 전 쯤에 자기 아이가 등교를 거부하게 되어「부모의 가치관을 아이에게 강요해왔던 지금까지의 자녀 양육방식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지원이 필요한 아이에게 맞춘 지도는 다른 아이들에도 알기 쉬운 좋은 방법이 된다. 발달장애아의 존재가 이러한 발상을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대입-call센터 마중물 운영- 인천시교육청이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비해 각 고등학교에서의 체계적인 준비와 능동적인 입시지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입지원전략 계획인『대입-call센터 마중물』을 운영하고 있다. “마중물”이란 펌프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아니할 때 땅 속 깊이 감추어져 있는 무한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위에서 붓는 한 바가지의 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선 학교 현장에서 진학지도를 실제로 담당해 온 50여명의 입시 전문가들로 마중물 요원으로 위촉하여 총괄기획팀을 비롯한 대입지원전략연구팀, 논·구술전략지원팀, 주요대학지원전략팀, 대입상담지원팀, 전문계 특별 전형팀, 연계형진학상담프로그램운영지원팀 등 7개 분과로 『대입-call센터 마중물』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대입-call센터 마중물』의 주요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주요 대학의 입시 전형에서 논·구술이 당락의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에 대비하여 입학 시기별, 대학별, 학생 수준별 맞춤식 논·구술 자료를 제작하여 지원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진학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개별화된 단위 학교를 하나로 묶어 지역별 거점 학교를 중심으로 진학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학교 현장에 학년 연계형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하여 진학 지도 결과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그로 인해 예측 가능한 진학 지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학년 연계형 진학상담 프로그램은 모의고사 및 내신 성적의 변화를 그래프와 분석표로 동시에 분석하여 가시적이고 연속적으로 학생 성적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학생 성적 및 상담 내용을 연계하여 누계 기록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력 관리에 효율성을 기하고 있다. 또한 변화된 대학 입시 환경에 맞추어 내신 성적을 요구 조건에 맞게 교과목 군으로 쉽게 등급 평균을 자동 계산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등급뿐만 아니라 표준점수와 중간 석차 백분위를 통해서도 학생의 성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등급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보다 세밀한 학생 성적 관찰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학생들의 진학지도 및 상담 시 예측 가능한 입시 지도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세 번째로는 복잡하고 다양한 대입 제도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교육 수요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일선 학교 교사들에게 대학 입시 지도의 노하우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대입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 대입 콜센터 마중물에서 수능정보, 대입정보, 대입상담등 온라인 대입상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네번째로 맞춤형 대입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교사·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년 4회 이상 연수회 및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모택상장학관은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의 주요 대학 진학률이 괄목할만하게 향상되는 결실을 맺었다”면서 “새 정부 들어서면서 다시 또 변화를 맞게 된 200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위기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청, 시민학습동아리 양성-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병룡)이 지역주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3C운동”을 펼친다. “3C운동”이란? 지역사회(Country) 주민을 대상으로 강사(Coach)를 할 수 있는 동아리(Circle)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3C운동”을 통해 양성되는 시민학습동아리는 학교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교류를 위해 자생되어 왔던 학습을 위한 소모임을 좀더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배우고 토론하는 학습동아리로 양성하기 위해 운영비 지원뿐 아니라 시민학습강사 양성을 위한 심화교육을 제공할 예정으로 지역 인적자원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민학습동아리는 주제의 제한 없이 일정한 인원(최소10명)이 모여 오는 19일까지 우편, 방문, 이메일(egoyon@ice.go.kr)전자문서 등을 통하여 인천북부교육청 평생교육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북부교육청 홈페이지(http://bukbu.ice.go.kr)공지사항이나 평생교육과(032-510-5450)로 문의하면 된다. 주관부서인 평생교육과 손성희 팀장은 “시민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학습 욕구를 학교평생교육에 반영하고 학교평생교육의 모니터링을 함께 병행하여 시민들이 희망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교육청은 금년 상반기에 이루어지는 63개 학교의 평생교육프로그램 정보를 홍보지로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평생학습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은 청소년활동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한마음 문화예술공연”을 4.12일 오후 인천시청 역사내 청소년문화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마음 문화예술공연”은 다문화이해교육과 함께 다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다문화가족에게 우리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홍보교육과 함께 청소년의 문화봉사동아리들의 신나는 공연으로 이루어지며 부평공고의 사물놀이 늘샘드리, 신현초등학교의 음악줄넘기, 교육문화회관의 캣츠댄스, 북인천정보고의 치어댄스 등의 다양한 청소년동아리들이 참여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참여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중앙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다문화가족을 위한 동화구연, 점핑클레이,종이공예, 매너교실 등을 무료로 운영하여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도서관나들이”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한마음 문화예술공연”은 청소년활동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로서 우리모두 하나라는 공동체의식 형성과 함께 계층간 교육격차해소 및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극적인 학생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학습에 동참시킬 수는 없을까?” “저학년과 고학년, 말하기 지도는 어떻게 달리해야 하나?” 여러 면에서 천차만별인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한 선생님들의 고민은 끝이 없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선생님들이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곳곳에서 형성되고 있다. 김천시교육청 제1공부방에는 매주 2번씩 학교 수업을 마친 초등 교사들이 자율연수를 위해 모인다. 이들은 19명의 교사들로 구성된 멘토링 수업나눔연구회원들로, 수업 방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결성했다. 또 다른 공부방에는 교수․학습 이론을 공부하고 교직실무 능력을 기르기 위한 디딤돌동아리 회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디딤돌동아리 회원 두 명은 지난해 경북교육청이 개최한 교실수업개선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했다. 14명으로 구성된 ‘참 인성 아이사랑’ 동호회는 인성교육 방법을 연구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 모임서도 지난해 도 대회에서 8명이 1등급, 4명이 전국 대회 1등급과 3등급을 수상했다. 컴퓨터 활용 능력을 기르기 위한 컴활자격반은 각종 연수물을 발간해, 일선 교사들의 업무처리를 도와주고 있다. 김천 지역 교원들의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것은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김덕희 장학사는 “지난해는 우수 동아리 5곳을 선정해 40만원씩 지원했지만 올해는 10개 동아리에 50만원씩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직전문성은 교원들의 자발적인 학습공동체로 길러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 울산에는 울산시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때문에 일선학교에서는 울상이다. 학교 초기에는 안 그래도 일이 많은데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요구 때문에 수업에 차질을 빚을 정도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청 행정사무감사가 지난해부터 10월에서 4월로 옮겨지면서 행정사무감사용 업무파악을 위한 공문이 무더기로 쏟아져 일선 학교의 선생님들은 도대체 신학기부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이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울산 강북교육청에서도 14일 오전에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잡혀 있어 초기부터 감사에 대비하려니 신학기 초기의 긴장에 감사의 긴장을 더하지 않을 수 없다. 일선학교에서는 신학기 때는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인데 시간을 배로 만들어도 수업연구며, 수업경영이며, 교육계획이며, 학급환경미화며, 학생 파악이며 할 것 없이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행정사무감사자료 제출이라니 짜증이 나지 않을 수 없다. 울산시교육위원회에서는 10월과 11월에 국정감사, 시의회감사, 교육청 종합감사 등이 몰려 있어서 지난해부터 집행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세심한 감사를 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를 4월로 옮겼다고 한다. 10월 11월보다는 4월에 하면 좀 한가하리라는 생각 때문이지만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학교현장에는 초기는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야 선생님을 도와주는 것이 된다. 학기 내내 안 바쁠 때가 어디 있겠나마는 그래도 4월에 행정감사를 하면 3월에 자료 제출 요구가 있을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러니 한두 달이라도 늦추면 매우 바쁜 시기는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자료 제출도 교육위원마다 같은 내용인데도 서식도 다르고 요구날짜도 다르다 보니 똑 같은 내용의 자료를 몇 번이고 보내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이러니 일선에 계시는 선생님은 짜증이 나지 않을 수 없다. 선생님을 배려하고 선생님을 도와주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교육위원들의 요구 자료도 같은 서식에, 같은 시기에 요구하면 그만큼 업무가 간편해지고 수월해지지 않을까? 업무를 간소화하는 의미에서 교육위원들은 자료 제출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있었으면 어떨까 싶다. 교육위원들은 대부분 현장경험이 있는 분들이 대부분인데도 자료를 빠를 시일 내에 갑자기 요구하다 보니 업무 때문에 수업에 대한 부담을 줄 뿐 아니라 교재연구시간까지 빼앗아가는 경우도 생기게 되어 선생님들의 불만의 요소가 되고 있음을 알고 조금 여유 있게 자료를 요구하는 배려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