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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남인천여중 교사들 인천예절원 찾아 현장 체험 연수- 남인천여중은 3.7일 인천예절원에서 새로 전입한 교사들의 환영회를 겸한 교사 예절 연수를 실시했다. 현대 사회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예절을 학교에서부터 바르게 교육해야 한다는 방침 아래 교내에도 예절실을 마련하였으며, 교육 과정에도 예절 시간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 예절 교육 시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교사들부터 예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바른 예절을 체험해 볼 필요가 있음을 직감 전 교직원이 예절 전문 교육 기관인 인천예절원을 찾아 주변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 예절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 것이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여러 가지 의식의 올바른 절차와 인사법, 그리고 직장과 사회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예의범절에 대해 배웠으며, 우리 학생들에게도 예절 교육이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남인천여중 교문을 들어서면 단발머리 학생들이 단정하게 손을 모으고 '저는 효녀입니다'를 인사말로 전하는 모습에 방문객들은 이 모두가 예절 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노력과 더불어 효 교육을 중시하는 남인천여중의 특색이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을 보는 느낌이라고 한다.
= 인천생활과학고 현장중심전문인 교육의 메카로 자리 메김 = 정부가 전문계고 교육의 활로모색을 위해 추진 중인 ‘산학협력취업약정제’가 교육계는 물론 산업체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인천생활과학고(교장 전옥련)에서는 2.29일 라마다관광(주)라마다송도호텔(대표이사:정재수)와 3.4일에는 (주)허브빌(베스트웨스턴인천에어포트호텔:대표이사 최학웅)과 ‘산학협력취업약정제’ 협약식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생활과학고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업기초능력, 영어회화, 직장예절을 비롯한 인성교육을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협약업체인 라마다송도호텔과 베스트웨스턴인천에어포트호텔은 인천생활과학고 조리과학과 재학생에게 여름·겨울방학을 이용 직장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현장 적응력을 제고에 힘쓰기로 함은 물론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보장하고,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일주일 중 이틀(월,화)은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직업교육의 수월성과 계속성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인천생활과학고는 직업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전문계고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과장급 ▲장관 비서관 박융수 ▲감사총괄담당관 전희두 ▲인사과장 윤인재 ▲운영지원과장 편경범 ▲창의혁신담당관 박필환 ▲인재정책총괄과장 김규태 ▲과학기술정책과장 문해주 ▲정책조정지원과장 조성찬 ▲우주정책과장 최은철 ▲협력총괄과장 이인일 ▲전문대학지원과장 승융배 ▲유아교육지원과장 강영순 ▲연구정책과장 김주한 ▲대학제도과장 오승현 ▲원자력정책과장 김진홍 ▲민원조사팀장 송지광 ▲사학감사팀장 이지한 ▲기획담당관 변기용 ▲재정총괄팀장 박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운백 ▲비상계획담당관 노병석 ▲과학기술인력과장 정병선 ▲산업인력양성과장 임창빈 ▲지식서비스인력과장 이동진 ▲진로취업지원과장 이용균 ▲ 학생장학복지과장 임준희 ▲평가기획과장 김광호 ▲학교정보분석과장 구연희 ▲대학정보분석과장 우명숙 ▲ 인력수급통계과장 이경희 ▲우주개발과장 이기성 ▲핵융합연구과장 엄재식 ▲과학기술문화과장 박영숙 ▲연구성과관리과장 류혜숙 ▲투자분석기획과장 정희권 ▲교육복지기획과장 정병걸 ▲디지털지방교육재정팀장 강구도 ▲학생건강안전과장 박희근 ▲직업교육정책과장 김영곤 ▲다자협력과장 최은옥 ▲양자협력과장 고서곤 ▲재외동포교육과장 신강탁 ▲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기획과장 김홍진 ▲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 기획과장 이만희 ▲원자력방재과장 김호성 ▲이러닝지원과장 전우홍 ▲지식정보기반과장 한승일 ▲평생학습정책과장 이진석 ▲교육단체협력팀장 하수호 ▲교직발전기획과장 오순문 ▲학교제도기획과장 성삼제 ▲인문사회연구과장 이동호 ▲학술연구진흥과장 박주호 ▲대학연구지원과장 오석환 ▲학술연구윤리과장 이승복 ▲대학경영지원과장 구자문 ▲학연협력지원과장 송기동 ▲연구단체감사팀장 이경우 ▲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건설과장 피승환 ▲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 시설과장 이연생 ▲행정정보화담당관 김두연 ▲영재교육지원과장 이진규 ▲교육시설지원과장 박철희 ▲과학기술전략과장 용홍택 ▲정책자문지원과장 정택렬 ▲거대과학협력과장 정경택 ▲원자력협력과장 김대기 ▲원자력안전과장 배재웅 ▲방사선안전과장 구혁채 ▲원자력통제팀장 박진선 ▲잠재인력정책과장 강건기 ▲기초연구지원과장 김선옥 ▲미래원천기술과장 배태민 ▲융합기술팀장 한성환 ▲연구환경안전과장 이창윤 ▲연구기관지원과장 노환진 ▲과학기술정보과장 최규현 ▲홍보담당관 전만수 ▲특수교육지원과장 장병연 ▲교과서선진화팀장 민병관 ▲교육과정기획과장 신인철 ▲학력증진지원과장 김양옥 ▲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전시팀장 김철근 ▲영어교육강화추진단장 심은석 ▲교육분권화추진단장 김영철 ▲대학자율화추진단장 이기봉 ▲영어교육강화추진단(영어정책총괄팀장) 송기민 ▲영어교육강화추진단(교원능력개발팀장) 김동원 ▲영어교육강화추진단(교육과정개선팀장) 금용한 ▲영어교육강화추진단(교육기반조성팀장) 정관수 ▲교육분권화추진단(교육분권화총괄팀장) 박기용 ▲교육분권화추진단(초중등교육제도이양팀장) 송인빈 ▲교육분권화추진단(교원제도이양팀장) 김보엽 ▲대학자율화추진단(대학자율화총괄팀장) 김병규 ▲대학자율화추진단(대학학사자율화팀장) 김두용
시,도교육청은 물론, 단위학교에 대폭적인 권한이양을 하겠다고 공언했던 것이 바로 얼마전의 일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각 시,도교육청으로 권한을 이양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길이 없지만, 최소한 시,도교육청에서는 단위학교에 권한을 이양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다. 물론 서울시교육청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다. 시교육청에서 내놓은 올해의 주요업무계획에는 권한을 이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단위학교 자율경영을 위한 여건조성에 힘쓰겠다고 한다. 그러나 일선학교에서는 전혀 변함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3년전부터 정책적으로 추진되었던 서술·논술형평가의 경우, 지난해에 중·고등학교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경우는 50%로 확대하라고 했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그 기준을 지키면서 서술·논술형평가를 했었다. 50%를 원칙으로 하라고 못박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최종결정은 학교장이 하도록 하고 있지만, 50%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시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각급학교 교장들은 그 범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차후에 담임장학등을 통해 서술·논술형평가의 비율을 따지기 때문이다. 학교평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지난해에 과학교과의 경우 실험평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느낌을 줄만큼 서술·논술형평가에 집착했었다. 그런데 잘 아는것처럼 과학학력저하로 인해 교육과학기술부(구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과학과목의 실험평가를 확대하겠다고 하자 올해는 실험평가를 20%이상 하라고 한다. 따라서 과학과목의 경우는 실험평가와 서술·논술형평가를 합해서 50%이상하도록 하고 있다. 국가적인 과학교육강화시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청에서는 20%의 실험평가를 권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20%의 비율은 이미 서술·논술형평가를 실시하기 이전의 비율에 비해 한참 못 미친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학교에서 서술·논술형평가 도입이전에 30-50%의 실험평가를 해왔었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50%에 집착하면서 지난해에는 실험평가를 서술형평가의 범주에 포함시키면 안된다고 했었다. 반드시 서술·논술형평가를 별도로50%이상 해야 한다고 했었다. 여러차례 교육청에 문의 했었지만 결국은 지침대로 시행하라는 이야기만 들었던 것이 바로 지난해 3월의 일이다. 1년만에 방침이 바뀐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서술·논술형평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결국 일선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서술·논술형평가를 50%이상 하라고 하니, 최소한 그 비율에 가깝게 실시해야 한다. 일선학교에 권한을 넘겨준다면서 도리어 더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하나의 예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규제는 계속해서 내려오고 있다. 교육과정편성에 특색사업이나 역점사업을 일률적으로 시교육청의 지침대로 꼭 하라는 것도 결국은 학교의 교육과정을 특색없이 세우도록 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올해부터 교내 육상대회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한다는 발표도 마찬가지 이다.학교별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한다는 것은 권한이양과 거리가 멀다. 더우기 의무적으로 실시하지 않으면학교 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에서 무엇을 선택하여 어떻게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겠는가. 말로만 하는 권한이양은 일선학교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조용히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실질적인 권한이양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일본의 농촌지역은 한국의 농촌과 마찬가지로 학생수가 줄어 학교 통폐합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가능한 의무교육단계에서는 통폐합을 하지 않으려 하나 자치단체의 재정 압박은 예외 없이 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생수 22명의 나가노현 촌립 세이나이지 중학교에서 지난1월 22일에 행해진 체육의 수업 시간은, 2, 3 학년 합동이었다. 15명의 학생이 넓은 체육관을 가득 사용하고 검도를 하고 있었다. 이 중학교는 2010년도, 인접하는 아지촌의 촌립아지중에 통합되는 것이 결정되어 있다. 마을 유일한 초등학교, 세이나이지소에 다니는 5 학년은 3명, 4 학년은 4명이다. 이대로는 중학교는 10년도에 1, 2 학년 합하여도 기준의 8명 이하로 복식 학급이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게다가,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마을의 출생자가 없다. 장래, 아이가 증가할 전망도 없다. 컴퓨터실이나 다목적실, 옥내 풀을 갖춘 교사는 건축한지 불과 8년밖에 안된다. 이 지역 교육장은「건설 당시는 U턴이나 I턴을 전망해 매년 10명씩 학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한다. 한편, 세이나이지무라에서는 장래 마을끼리의 합병을 바라고 있다. 아지중까지는 가장 멀리 사는 학생이로 수십 킬로떨어져 있어도 통학 버스라면 20분 정도로 통학할 수 있다. 이번 4월에 세이나이지중에 입학하는 학생은, 한 발 앞서 신아지중의 제복을 입어 등교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치무라가, 아지중 교사의 개축에 맞추어 근린의 세이나이지, 히라야, 네바의 각 촌에 중학교의 통합을 타진한 것은 2005년의 일이다. 모두 중학교가 1개교 밖에 없다. 마을 자체가 다음 해에 나미아이무라와의 합병을 앞에 두고 장래, 중학교를 통합하는 일도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다른 3개마을에도 으견을 타진했다. 근린의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경우 「일부 사무 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치무라에서는 조합을 만들지 않고, 자치체간의 사무 위탁의 형태로 타마을의 전학생을 맡기로 했다. 현내의 복수의 조합립 학교를 시찰, 그 고뇌상을 눈으로 확인하였기 때문이다. 「조합을 만들면, 사무국을 설치하고 규칙을 정하고 의회를 열 필요가 있다. 작은 동사무소를 만드는 것과 같다. 업무량은 지금의 배로 증가한다」라고 아치무라의 하야시 시게루 신 교육 차장은 이야기 한다. 아치무라의 제안을 세이나이지무라와 히라야무라도 받아 들여 아지중은 11년도, 랑합중외에 히라야중도 통합한다. 학생수는 약 240명이 될 전망이다. 한편, 네바무라는 학생수 23명의 네바중을 존속시키는 판단을 했다. 전 가정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교육장이 통합 문제를 설명하고, 유아, 초등중학생의 보호자계 50명의 의향 조사도 했다. 아치무라에 가장 먼 곳으로 존속을 바라는 보호자는 33명으로 다수파였다. 「학교가 없는 마을은 더욱 더 과소가 되어 버린다」,「소규모 학교이기 때문에 더욱 할 수 있는 이점은 많다 」라고 하는 의견이나, 「통합하게 되면동아리 활동을 하려면 아침 연습을 위해서 5시 반에 집을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아이의 부담을 걱정하는 소리가 많았다. 마을의 예측으로는 2018년까지 복식 학급을 만들지 않고 끝날 전망이다. 카타기리귀신 교육장은「통합을 생각하는 것은 10년 다음에도 좋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처럼 학교의 규모나 통학의 부담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면서, 무엇이 아이들에게 있어서 최선의 선택인가 하는 야마무라의 모색은 계속 된다. 일본의 학교 교육법은 학교를 설치할 수 없는 시읍면이「취학 연령 학생의 전부 또는 일부의 교육 사무를 다른 시읍면이나 조합에 위탁할 수 있다」라고 하고 있어, 마을의 학생 통째로 사무 위탁도 상정하고 있지만, 전례는 없을 것 같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조합 설립 중학교는 2006년도에 전국에 31교 있지만, 지금까지의 사무 위탁은 근린 시읍면의 학교가 가까운 일부 학생이 지역을 넘어 입학 하는 예가 있다.
수원 산남중학교(교장 원순자)는 3월 3일신입생 입학식에서 총 10명의 신입생에게 사도장학금 80만원을 전달하여 면학분위기 조성에 일조를 하였다. 중학생으로서 새출발하는 신입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긍지를 심어주고,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학생들에게 전해 사제간 신뢰를 돈독히 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도움을 주기 위하여 장학금을 수여한 것이다. 이 학교의 사도장학금은 1998년에 전교사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시작되었는데 2007년까지 1,450여만원이지급되었다.
-교육부 선정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운영- 3월 6일 2008년도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로 선정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개강식이 있었다. 노령층의 문해교육, 건간증진을 위한 수영교실, 어머니배구교실, 취미활동 및 전통문화 보급을 위한 사물놀이 교실 등 4개의 평생교육 교실의 학습활동이 시작 되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은 수영반 90여 명을 포함하여 140여 명으로 주 2~4일씩 등교하여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원평초등학교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개년 동안 전북도교육청 지정 평생교육시범학교 운영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한편 노령층 문해교실에 3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서주(76)할머니는 아직 배울 게 많다며 더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다행이라고 하였다. 원평초등학교의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평생교육 사업은 2009년 상반기까지 계속 된다.
오늘은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수석교사 인증서를 받는 역사적인 날이다. 수석교사의 직무와 역할과 관련하여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터에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담당 장학사로부터 보내온 공문은 너무나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공문내용은 2008년 수석교사 시범운영 계획을 별첨과 같이 송부하니, 지역교육청 및 수석교사 근무학교에서는 원활한 시범 운영을 위하여 노력하여 주시기 바라며, 수석교사 인증서 전수 및 협의회를 실시한다는 내용으로 참석대상자가 필히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는 내용이다. 일시는 3월 5일(수) 오후 세시 반에 대전광역시교육청 중 회의실이며 참석대상자는 수석교사, 수석교사 근무학교의 교장, 관련 업무부장, 지역교육청 초·중등별 업무담당 장학사 각 1명을 필히 참석토록 하고 있다. 협의회 내용은 인증서 전수 및 초·중등 협의회를 별도 실시한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수석교사 인증서 전수 및 협의회 시에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신호 교육감님께서 직접 전수 예정이라는 글귀가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교육감님께서 바쁘신 업무 중에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수석교사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다는 점만으로도 우리 수석교사들은 천군만마를 얻은바 진배가 없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중 회의실에 들어서니 회의장 전면에는 수석교사를 축하한다는 플랜카드도 멋지게 게시 되어 있었고, 원탁 테이블에는 회의서류와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수석교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적인 분위기에 마냥 가슴이 설레며, 먼저 오신 분들과 서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제자리에 앉게 되었다. 이어서 교육감님은 일일이 수석교사들과 악수를 나누며 축하를 해주셨다. 마침 한국교육신문사에서도 담당기자가 취재차 참석하여 더욱 인증서 전수식이 분위기가 고조된 뜻있는 자리였다. 인증서 전수가 끝난 다음 교육감님의 수석교사에 대한 열렬한 지원과 격려 말씀은 더욱 용기와 의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는 말씀이기에 교육에 대한 열정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어서 담당 장학사로부터 수석교사 시범 운영계획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수석교사가 근무하는 학교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들은 후 수석교사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이어졌다. 교장선생님들도 수석교사의 지위와 역할이 분명치 않은 상황에서 수업시수의 경감과 학교에서 업무부장과의 직무의 중복, 역할문제로 인한 갈등은 수석교사들이 느끼는 것과 거의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이 있었다. 수석교사들은 시범운영을 주도해야 하는 입장에서 어려움을 학교당국과 지역교육청에 협조를 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는 수준이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학교현장에서 교장선생님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수석교사를 지원해 주느냐가 관건임에는 틀림이 없는 일이다. 미래사회는 글로벌 교육 경쟁시대이다. ‘오늘은 경제에 살고 내일은 교육에 산다’는 말처럼 미래에 비전이 교육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선진 각국에서도 앞 다투어 교육개혁을 부르짖고 있는 것이다. 교육강국이 곧 부국강병의 지름길임을 내로라하는 미래학자들이 이미 주장한지 오래다. 우리나라 백년대계를 위하여 교육을 바로 세우는 일이 곧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이기에 이번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범운영하는 수석교사제가 성공적으로 시범운영이 잘 이루어져서 수석교사제가 법제화되어 교육현장에 적용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다. 우리의 교육은 교실현장에서 학생교육을 평생토록 열심히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승진을 위한 업무에 매진하도록 하고 있다. 평생을 교직에 봉사하면서 교감이나 교장으로 승진을 하면 성공한 삶이고, 평교사로 퇴직을 하면 무능한 교사로 인식이 되어 왔다. 이러한 풍토로는 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가 없다. 왜 유능하고 똑똑한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지 않고 관리직 또는 전문직으로 떠나야만 하는가. 이는 승진을 위한 체계가 단선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능하고 학생지도를 잘하는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관리직이나 전문직에서 업무를 보기 때문에 학생교육을 위한 훌륭한 재능을 엉뚱한 곳에 열정을 쏟아 붓는 것이 아닌가. 이제 우리의 교육에 대한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 훌륭한 교육전문직이나 관리직도 중요하지만 교실현상에서 멋지게 학생을 잘 가르치는 훌륭한 선생님도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깨달아야 한다. 학생과 함께 하는 학생지도를 잘하는 전문가 선생님이 학부모와 교육자 아니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인정을 받는 제도가 이루어진다면 굳이 학생교육을 버리고 떠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제 변화하는 사회에 교육에 대한 마인드와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 교실 현장에서 학생교육에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학생지도 전문가 선생님을 존경하고 인정을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교육이 살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안하도 뻔한 일이 아닌가. 전국에서 교육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고 계실 172명의 수석교사들이여! 우리는 오늘 조국의 교육강국을 위해 ‘한 톨의 썩은 밀알’이 되시길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장래 희망이 검사라는 부산의 모중학교 3학년 학생인 박군은 성격도 쾌활하고 공부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그러나 최근 깊은 고민에 빠졌다며 조심스럽게 본연구소로 금연상담전화를 해왔다. 지난 겨울방학때 친구의 권유로 호기심에 피운 담배가 이제는 본인의 의지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끊기가 힘들뿐더러 하루에 피우는 양이 10개비 정도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제 담배를 피우는 학생은 공부를 못하는 불량학생이거나 문제투성이 학생이라는 선입견은 잘못된 판단 착오이다. 언제부터인가 담배는 학생들의 고민도피처로서의 역할을 일정 감당하기 시작했고, 모든학생들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사회적 흡연환경이 고착된 상태라 정의해도 별 무리가 없을듯 싶다. 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가 지난 1월부터 2월 10일까지 약 40여일 동안 부산,경남소제 대형학원에 다니고 있는 중학생 289명을 대상으로 담배에 대한 시각을 묻는 의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청소년들이 담배에 대해 갖고 있는 이중적 사고의 편차가 그야말로 '극과 극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289명중 10%에 달하는 29명이 흡연자로 나타났고, 47%인 136명이 담배를 피워본 흡연경험 학생으로 조사돼 충격이였다. 또한 이들은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해악론에는 100%,289명 전원이 동의하는 반면 289명(100%)모두가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금방 병이 생기거나 당장 죽는 것은 아니다 라고 대답해 담배에 대해 '극과 극'의 이중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담배값을 만약 2만원으로 올린다면 모든 학생들이 담배를 끊겠느냐는 질문에 84%(243명)가 끊을 것이라고 답했으나 16%(46명)는 그래도 끊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끊을 것이라고 대답한 243명중 33%(80명)는 담배가 워낙 중독성이 강해서, 기타5%, 12명으로 등으로 완전(평생)금연에는 성공할 자신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창목 소장은 청소년들의 담배접근이 가장 왕성한 시기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다 세밀한 담배에 대한 의식을 간파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한 배경을 밝혔으며 중학생들의 담배접근을 막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각종 시험 및 입시에 대한 불안을 수시로 느끼기에 특히 어른들이 보여주는 무분별한 장소나 잘못된 흡연문화에 쉽게 답습되고 있다며 금연지정 장소에서나 아이들이 있을때는 절대 담배를 피워선 안된다고 어른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특히 최 소장은 거의 모든 학원이 학력신장만을 중시해 학과교육에만 몰돌, 인성교육을 등한시 하고 있다며 학원은 잠재적 흡연위험군인 흡연경험학생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학원생들의 흡연예방교육에도 깊은 관심과 대책을 세워야 할때가 됐다고 일침을 가했다. 도움말 : 한국금연연구소 최창목 소장
한국교총과 태국교원심의회(The Teachers' Council of Thailand)는 6일 교총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교원관련 정책에 협조를 강화해 가기로 했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국 교육을 이끌고 있는 대표단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태국의 교육제도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행 대표인 데차 통수완(Decha Thongsuwan) 전 태국 교육부 차관보는 “태국교원심의회는 교총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선진화된 한국의 교육제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태국교원심의회는 태국 교육부의 기관으로 교원증 심의 및 발급, 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대표 외 로엥치트 메에랍솜(Roengchit Meelapsom) 교육부 직업교육실 총무국장, 수네에 자엥자이땀(Sunee Jaengjaitham) 낙혼파똠 라잡핫(Nakhon Pathom Rajabhat) 교육대 학장 등 태국의 전·현직 교육부 고위 관료 등 23명이 참석했다. 한편 태국 대표단은 12월 7~11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교원심포지엄에 교총을 특별게스트로 초청 정책협의회를 이어가리고 했다.
“수석교사는 교직의 꽃입니다. 최선을 다해 지원할 테니 자부심 가지십시오.” 김신호 대전교육감은 5일 10명(초등5․중등5)의 수석교사에게 직접 인증서를 전수하며 “잘 좀 부탁드립니다”는 당부를 되풀이했다. 격려사에서 김 교육감은 “교단교사로서 헌신하고 우대받는 일은 교직자에게 가장 의미 있로, 이런 제도는 진작 있었어야 했다”며 “수석교사가 있는 학교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노력해 달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어 “수업코칭과 상담활동 등을 펴기에 여건이 많이 부족한 점 잘 알고 있다”며 “수업 감축 등 저도 지원에 최선을 다할테지만 교장 선생님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육감이 직접 전수한 데 대해 “그 누구보다 자부심, 사명감이 높아야 할 분들이기 때문”이라며 “1만 5000명 중 10명이라는 ‘희소가치’만으로도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는 해당학교 교장, 주무부장도 모두 배석했다. 제도 정착의 성패가 교장, 교사의 이해와 협조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길춘섭 새일초 교장은 “엄정한 선발절차를 마련해 능력과 인품을 갖춘 수석교사를 선발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다음으로 교장을 중심으로 한 교직원의 협력이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석교사의 앞길은 험난하다. 그 중 ‘위상’ 정립은 가장 현실적인 문제다. 이와 관련, 한 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시달 공문에서 ‘부장급 대우’를 명시해 논란이다. 김학동 수석교사(대전전자디자인고)는 “앞으로도 후배 교사들이 이 길을 선택하고, 끝까지 교단교사로 남게 하는데 걸맞은 위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타 시도 수석교사들은 이번 주 인증서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중학교 1학년 전국 연합 진단평가가 실시됐다. 16개 시ㆍ도교육청은 이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에 걸쳐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동일한 문항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과목별 25문항씩 총 125문제(문항당 배점 4점)가 출제되어 500만점이다. 서울과 부산ㆍ경기 등 일부 교육청은 진단평가의 결과를 공개하고 개인성적표에 학교내 석차 및 지역내 석차백분율, 전교 석차 등을 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시ㆍ도교육감들은 지난해 협의회에서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2,3 학년용 국가 수준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동시에 실시했다.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전국의 16개 시·도교육청이 3.6일 중학생이 된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중학생으로서의 출발점 학력수준을 진단해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학력신장 도모와 기초학습 부진학생 지도 등 학교자율장학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금번 진단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출제했으며 평가과목은 국어를 비롯한 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개 과목에 문항수는 각과목 25문항 5지 선다형으로 출제됐다. 한편 인천에서는 123개 중학교에서 39,47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08. 3.06 인천광역시교육청 홍보팀 제공
학교 부지를 선정할 때는 교육환경을 평가하여 유해환경 및 위험시설 등이 없는 곳에 학교를 설치하고, 재개발․재건축과정에서 공사소음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는 방지대책이 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환경평가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7일 입법예고 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학교설립자, 도시계획관리입안자 및 택지개발사업자 등은 학교 설립을 위한 용지 선정 시 교육환경평가를 실시한 후 시․도교육감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교육환경평가 항목으로는 위치(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좋은 곳, 학생의 통학범위가 초등학교는 도보로 30분 이내인 곳, 학생수용계획에 부합되고 자전거보행자도로와 연계할 것 등), 적정면적 등 크기, 경사도 등 지형, 토지의 과거 이용력 등 토양환경, 주변의 유해․위험시설 등이다. 시․도교육감은 이러한 교육환경평가서를 심의하기 위해 도시계획전문가, 법률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되는 ‘학습환경보호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또 기존 학교 인근이 재개발․개건축 등 정비구역 안에 위치하게 되면 교육감은 소음․진동, 비산먼지, 신축될 건축물로 인한 예상 일조량 등을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에게 건의하여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객관적인 교육환경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재개발․재건축과정에서 학교(학부모)와 개발사업자간의 소송사례 등 학습권 보호를 위한 분쟁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탄산음료에 이어 서울 각급학교 매점 등에서의 커피, 라면, 튀김류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물론 서울시교육청은 92년부터 ‘학교보건 기본방향’을 통해 음식점으로 허가받지 않은 학교 매점, 구내식당에서의 식품 가공․조리를 금지했기 때문에 올해 처음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전 지침들은 ‘구내매점․식당의 취급품목은 학교장이 정하되…’ ‘무신고(무허가) 식품 조리 및 가공․판매 금지’ 등으로 규정이 다소 모호했던 것에 비해 올 지침은 ‘커피, 탄산음료, 라면, 튀김류 등 판매금지’를 명확히 했다. 교육청 담당자는 “매점 등에서의 조리․가공식품 판매를 금지해 왔기 때문에 예전부터 라면, 튀김, 떡볶이를 파는 학교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육청의 지침이 무색하게도 최근까지 일부 학교 매점에서는 외부에서 조리된 튀김, 컵라면 등을 팔고 있다. 일례로 서울 O고 매점은 커피, 라면, 떡볶이도 팔고 있었다. 앞으로도 외부에서 들여온 튀김이나 물만 제공하지 않으면 라면을 계속 팔아도 되는냐는 질문에 교육청 담당자는 “그런 것도 안되고 그런 학교도 없다”는 답변이다. 결국 교육청은 매년 지침을 내려 보내는 것으로 책임을 다했다는 식이고, 법망을 교묘히 피하며 편법 운영하는 매점이 학생들의 건강을 빼앗고 있는 셈이다. 한편 급식지침이 라면, 튀김 등은 금지하면서 대표적 비만 유발 패스트푸드인 햄버거, 도넛 등은 ‘자제 식품’으로 분류한 것도 논란이다. 시교육청은 “햄버거가 못 먹을 음식도 아니고 사실 수백여 품목 중에 어떤 건 되고 어떤 건 안 되고는 식약청이 할 일”이라며 “올 2월 어린이식생활안전특별법이 제정돼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 대한 식약청 고시가 곧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은 커피, 라면, 튀김에 대해서는 ‘비만유발’을 들며 자신 있게 금지시켰다. 그런 이유라면 햄버거, 샌드위치, 도넛 등 빵 종류가 금지품목이 아닐 이유가 없다. 실제로 보통 도넛 한 개의 칼로리는 200~250㎉로 밥 한 공기(300㎉)에 육박하고, 최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샌드위치 대부분이 햄버거보다 열량이 높고 소금과 지방도 더 들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햄버거의 경우도 최근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빅맥 590㎉, 와퍼 680㎉인데다 더 큰 문제는 함유 지방량이 각각 52%로 34~39그램이나 돼 비만의 요인이 된다. 조희자 영양교사회장(대전 회덕초)는 “햄버거 등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포화지방 성분이 많아 비만의 원인인데다 지방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칼슘, 비타민, 무기질 함량은 너무 낮아 영양불균형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에 들어오는 햄버거 패티(다진 고기)는 단가가 150원~700원인 저질 재료를 쓰는 경우도 많고 제조일자도 불분명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늘 존재한다”며 “솔직히 학교가 제공하는 음식물 외에는 어떤 것도 팔지 않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 모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박 모씨는 “아이 매점서 파는 빵, 튀김 등이 제조사를 알 수 없는 조잡한 것들이어서 놀란 적이 있다”며 “라면보다는 빵 종류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농소중학교에서 강북교육청으로 옮긴 지 사흘째다. 10년 전부터 교육청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지만 다시 강북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근무를 하려니 새롭기만 하다. 적응이 잘 되지 않아 몸살기가 있을 정도다. 오늘 아침에는 우리교육청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갖는 정보 나눔의 날 시간이 오전 9시부터 대강당에서 있었다. 3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전문직의 소개가 있었다. 저도 한 말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전심전력해서 진보를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권혁종 교육장님의 말씀이 계셨다. 교육장님은 본청에서 장학관으로 모신 분이셨고 평소에 존경하는 분이시라 편하기도 했고 말씀하실 때 더욱 따뜻하게내 가슴에 다가왔다. 여러 말씀이 계셨지만 특히 '공무원은 선망 받는 사람이니까 받는 만큼 되돌려 줘야 하는 짐을 더 안고 있다. 그러기에 진실되고 성실하게 복무에 임해야 한다'는 말씀이 더욱 가슴에 와 닿았다. 그리고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골똘히 생각하지만 피하려고 하는 사람은 구실만 찾는다'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일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피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도 곁들여 해 주셨다. 우리 과에 업무를 파악해 보니 일의 양은 많은데 일하는 직원이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 교육장님의 말씀을 떠올리게 되었다. 아무리 일이 많아 어렵고 힘들지만 일을 원만하게 잘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효율적으로 일을 하려고 해야지, 일이 많다고 원망 불평만 하고 핑계를 찾고 구실을 찾으면서 일을 피하려고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흔히들 말하는 것과 같이 피할 수 없을 바에는 즐기면서 일하는 것이 오히려 현명할 것 같다. 교육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은 후 총무담당님의 '공무원 복무자세 확립'에 대한 연수가 있었고 이어 행정관리담당께서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내실화 계획에 대한 말씀이 계셨고 계속해서 감사담당님의 공무원행동강령의 이해에 대한연수가 있었다. 어떤 분은 시작 그 자체가 곧 희망이라고 하는데 이제 교육청에서 새로 시작을 하게 되었으니 10년 전 교육청 근무 때 가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나로 말미암아 울산교육이 변하고 강북교육이 변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울산에 교육감님께서 새로 부임하셔서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데 교육감님의 공약사항이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마음자세를 새로 다잡아 본다.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달라야 한다는 고귀하신 분의 말씀이 이 시점에서 공감을 가지게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옥련여고(교장 신동찬)의 찾아오는 미술관 “연정갤러리”에서는 개관 3주년을 맞아 3.6일부터 3.15일까지 열흘간 춘천교대 미술교육과 박동진 교수 초대전이 열린다. 그 동안 수많은 작품을 전시 본교 학생들과 이웃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성과를 갖고 있는 ‘연정갤러리’는 금번 박동진 교수의 초대전을 개최 함으로서 개학과 더불어 신입생들로부터 많은 호감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박동진교수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춘천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양화가이며.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한국미술협회 이사를 겸임하는 등 우리나라 미술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업적으로는 1987년 제10회 중앙미술대전 특선 외 4회의 대한민국 미술제에서 수상했고, 이스탄불에서 개인전 등 17회를 개최했으며, 한국-터키 현대미술교류전(터키 앙카라 현대미술관) 외 20여회의 단체전을 열은 바 있는데 이번 연정갤러리는 그의 18번째 개인전이라고 한다.
-다문화 가족의 행복한 도서관나들이 행사 가져-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은 교육 소외계층인을 위한 특색사업으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희망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가족에게 도서관이 문화쉼터로서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응을 돕고자 기획되었으며 다문화가족이 함께 도서관 평생학습에 참여함으로써 가족유대감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사회성 향상과 지역사회일원이라는 공동체의식을 심어주어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로그램의 주요특징은 자연스런 놀이와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학습위주로 진행되며 표현력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이야기 동화구연과 주물주물 점핑클레이, 종이공예, 다도와 다례 등의 즐거운 예절문화로 구성되어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친밀감과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고 한국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며 수강생에게는 도서관자료를 대출할 수 있는 관외대출증을 발급해주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도서관나들이가 됨은 물론 결혼이주자가족센터와 공동으로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로서 우리모두 하나라는 공동체의식 형성과 함께 계층간 교육격차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천동부교육청, 실버 - 기초영어교실 수강생 모집- 인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철현)은 ‘미래사회을 대비하는 평생학습능력신장’ 이란 교육시책에 맞추어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실버-기초영어교실 을 오픈한다. 오는 3.10일부터 6.30일까지 매주 월요일 09:30~11:50까지 동부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총 15주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인 실버-기초영어교실은 노인학습자들이 급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가장 기초적인 A,B,C부터 시작하여 단어를 먼저 익힐 계획이며 영어로 숫자와 셈하기, 계절 및 요일, 우리집에 대하여 단어를 익혀 생활속에 녹아 있는 영어를 습득함으로써 생활문해를 해소하고자 한다. 동부교육청 평생교육과 이은숙씨는 실버 - 기초영어교실을 통하여 영어 기초 단어를 배운 뒤 집에 돌아가서 복습을 할 수 있도록 영어로 쓰인 단어 밑에 한글로 발음기호를 사용하여 지도하고, 손자 ·손녀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인사말 · 생활속의 영어 등도 지도하여 노인학습자들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실버 - 기초영어교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동부교육청 평생교육과 ☏032-4606-332번이나 인터넷 http://dongbu.ice.go.kr/lifelong로 문의하면 된다.
새내기 교장, 입학식에 어떤 아이디어를 넣을까? 몇 십년부터 내려오던 평범한 입학식을 거부한다. 이벤트도 넣고 교육적 의미도 살리고 오랫동안 추억에 남기게 할 수는 없을까? 3월 3일(월) 있었던 서호중학교 입학식을 카메라 스케치 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