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7,40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시도교육청 별로 8월말 명예퇴직 신청자 접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교단이 술렁이고 있다. 연금법이 개정되면 ‘퇴직후 연금이 절반으로 준다’ ‘명퇴수당이 없어진다’는 등의 근거 없는 괴담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교과부가 사전조사 한 8월말 명퇴 희망자가 4064명(2월말 명퇴자 3570명)에 달했다. 그러나 한국교총과 행안부는 “기존 재직기간에 대한 연금액은 보장되므로 개혁 후 손해 폭이 미미해 고경력자일수록 명퇴는 손해”라고 지적했다. 행안부는 21일 연금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힌 QA 자료까지 배포하며 진화에 나섰다. ◆기존 누적연금 보장 교총이 수차례 ‘연금 기득권은 인정된다’고 밝힌 데 이어, 행안부도 “검토 중인 어떤 연금안도 기존 재직기간에 대해서는 현행 연금제도를 적용하게 돼 있다”고 못 박았다. 연금제도가 바뀌면 기존에 누적된 연금까지 깎여 그 전에 명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표명했다. 25년을 근무했고 제도 개선 후 5년을 근무하고 퇴직했다면, 25년은 현행 연금법으로, 이후 5년은 개정 연금법으로 연금을 계산하고 이를 합산해 최종 연금액이 산정된다. 현재 논의 중인 발전위 2안을 기준으로 하면 33년 만기 불입자는 손해가 없고, 32년 불입자는 1%, 31년 불입자는 2%, 30년 불입자는 3% 정도의 손해(기존 제도 하에서의 퇴직 후 총연금수급액에 비해)가 나는 정도라는 게 발전위 내부 위원의 전언이다. 행안부 성과후생관 김동극 국장은 “퇴직금 현실화 등을 감안하면 그 정도도 아니다”고 말했다. 연금액이 종전의 절반이 된다는 것도 오해라는 설명이다. 김동극 국장은 “보수월액(기본급+정근수당 100%) 기준으로 지급하던 연금을 과세소득(세금을 물리지 않는 교통비 등을 뺀 소득 전체) 기준으로 바꾸다보니 40~50%가 된 것 뿐”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단순히 연금이 걱정돼 퇴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연금을 보장받는 가장 확실한 길은 현직에서 계속 근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퇴수당 안 없어져 행안부는 “연금과 명예퇴직은 전혀 별개로 연금이 개혁돼도 명퇴수당의 변화는 없다”고 혔다. 명퇴수당은 ‘교육공무원 명예퇴직수당 지급에 관한 특례규정’ 제2조에 따라 지급되는 것으로 공무원연금법과는 무관하다. 교육부 담당자도 “명예퇴직을 없앤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또 전혀 검토된 바도 없다”고 말했다. 교총은 “명퇴수당은 각 시도가 예정인원을 확정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의해 미리 산정된다”며 “다만 명퇴 신청자가 예정보다 많으면 다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만 있을 뿐, 명퇴수당 자체가 없어지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교총 “연금괴담 대책 세우라” 한국교총은 부정확한 언론보도와 일파만파로 번지는 연금괴담에 속수무책인 행안부, 교과부에 대해 “명확한 사실규명과 교단 안정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280만원을 받는 연금수급자가 연금 개혁 후 180만원이 된다’는 억측 보도가 나갈 동안 정부는 뭘 했느냐”며 “교단이 더 이상 동요하지 않도록 연금개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동극 국장은 “헌법상 신뢰보호원칙에도 위배돼 가능하지도 않고, 또 현재 검토 중인 어떤 연금안도 그런 내용을 담고 있지도, 담을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22일 김도연 교과부 장관에 직접 전화해 “지난 3년간 명퇴자가 늘어난 데는 비단 연금 불안만 원인이 된 건 아니다. 현장을 무시한 정책이 산만하게 제기되면서 교원들이 정책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큰 이유”라며 “교단의 안정과 사기 진작을 기반으로 한 정책이 차근차근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도연 장관은 “행안부와 협조해 명확한 자료제시와 입장표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교직 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총은 향후 확대 개편되는 행안부 연금제도발전위와 노정 간 별도 협의절차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신규·저경력 교원에 대해서도 불합리한 희생을 강요할 경우, 저지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공무원연금 개선 논의는 행안부 내 연금제도발전위가 개혁 1안, 2안을 제출한 가운데 공무원노조․단체의 발전위 참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안부는 1, 2안을 토대로 노조․단체가 3안을 내놓고, 본격적인 토론을 거쳐 최종 시안을 정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공노총, 교총 등은 △발전위 내 위원 노사동수 구성 △최종시안 확정 전 별도 협의절차 이행 등을 참여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물밑 협상 중이다.
신록의 향그러움과 함께 시작되는 5월! 참으로 다채로운 많은 행사가 있는 5월!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교육에 몸을 담고 있는 이들에게는 5월이 잔인한 달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조금 이른가요- 올 2008년 5월은 우리 교원이, 스승이 언론의 집중포화에서 조금은 비켜난 것 같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시대사회적인 화두가 되어준 탓인가요. 오월 하순의 어느날 아이들의 함성이 넘쳐나는 교정에서 그동안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스승님을 생각하며 정리했습니다. 스승! 그 큰 이름의 의미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 이 노래의 자구의 의미가 30년 세월의 강을 넘어선 오늘 큰 울림으로 다시 다가섭니다. 그 시절 그 때의 스승님의 엄한 회초리가 따뜻한 情이 담긴 말씀 한마디가 큰 울림으로 다시 다가섭니다. 바르거라! 세상을 품어라! 몸소 보여주신 스승님의 삶의 궤적이 오늘 큰 울림으로 다시 다가섭니다. 어렵고 힘든 삶의 로정에서 같이 해주시고 계시다는 느낌만으로도 스승님은 큰 울림으로 다시 다가섭니다. 이 못난 제자는 삶의 동력과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스승님이 오래 오래 같이 해주신다는 믿음 하나로 세상의 큰 파고 앞에 당당히 서겠습니다.
부산의 한국과학영재학교가 KAIST 부설학교로 전환된다. 21일 KAIST에 따르면 내년 3월1일자로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를 KAIST 부설 학교로 전환키로 하고 오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시교육청,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다. 이 양해각서에 따라 과학영재학교의 교직원들은 KAIST 소속으로 신분이 전환되며 학교장도 KAIST 총장이 임명키로 했다. 또 과학영재학교의 학교시설, 부지 및 소유재산은 관계 법령에 맞춰 국가로 귀속했다 다시 KAIST로 무상 양여된다. 그동안 부산의 과학영재학교는 우수 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번에 KAIST 부설로 전환되면서 고등학교와 대학간 연계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석.박사 통합과정 운용 등을 통해 과학영재 교육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관계자는 "영재학교 명칭은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로 변경된다"며 "세부적인 후속 조치는 부산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 다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kyee@yna.co.kr
청소년들은 인생의 진로를 가장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정책의 방향과 변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2008년 청소년 삶과 고민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33개 중ㆍ고등학교 2천20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고민유형과 대처방식, 학업과 친구관계, 여가활동 유형, 용돈실태, 인터넷ㆍ휴대전화ㆍ전화사용 실태, 외모 다이어트, 성형실태, 진로, 미래관 등의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최근 한 달 동안 심각하게 고민한 것으로는 진로(39.4%)가 가장 많았고, 이어 학업 및 학교 부적응(23%), 생활태도 및 습관(20.6%), 성격(14.5%), 가족(10.2%), 정신건강(8.7%), 대인관계(6.6%) 등의 순이었다.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성의 영역에서는 남학생의 고민의 정도가 더 심각했다. 하루 평균 학원과 과외에 보내는 시간을 알아본 결과 `거의 하지 않는다'(25.7%), `1∼2시간'(19.8%), `1시간 미만'(18.7%), `3∼4시간'(13.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은 `1∼2시간'(29.7%), `거의 하지 않는다'(25.7%), `1시간 미만'(25.4%) 등으로 청소년은 학교와 과외에 보내는 시간에 비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은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절반 이상(54.1%)의 청소년은 `대학은 꼭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와 어울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유머감각'(75.6%), `학업성적'(6.3%), `외모'(5.7%), `운동실력'(3.4%) 등을 꼽았다. 이성친구와 사귄 적이 있는 경우는 52%로 조사됐다. 일주일에 부모와의 대화시간을 살펴본 결과 `30분∼1시간'(25.5%), `30분 미만'(21.3%), `3∼4시간'(16.5%) 등이었다. 방과 후 여가활동(복수응답)으로는 `TV시청'(78.9%)이 가장 많았고, `음악감상'(62.9%), `친구들과 수다'(57.1%), `영화감상'(43%), `낮잠'(41.4%) 등이 뒤를 이었다. 한 달 평균 용돈은 `2만원∼4만원'(30.5%)이 가장 많았고 `1만원∼2만원'(23.7%), `4만원∼6만원'(17.3%) 등의 순이었다. 약 60%는 현재의 용돈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인터넷 사용시간은 `1∼2시간'이 32.5%로 가장 많았고, 1시간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은 64%로 집계됐다. 인터넷에서 남학생은 온라인 게임을, 여학생은 학업과 채팅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ㆍ전화 사용시간은 `1시간 미만'이 62%로 가장 많았고, `거의 하지 않는다'(28.6%), `1∼2시간 미만'(16.3%), `4∼5시간'(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66.5%의 청소년은 하루 6시간 이상 수면을 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 48.1%는 만족하지만, 51.9%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48.1%가 성형수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외모를 위해 성형수술을 하겠다는 대답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많았다. 해보고 싶은 성형수술로는 남학생은 키 늘이기, 여학생은 쌍꺼풀, 치아교정 등이었다. 성과 관련한 비행 행동 빈도를 조사한 결과 77%의 청소년이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전 성관계에 대해서는 `결혼 전에 절대 안 된다'(41.9%), `사랑하면 할 수 있다'(27.8%), `결혼할 사이라면 된다'(27.5%), `좋아하지 않아도 할 수 있다'(2.8%) 등의 순이었다. 미래계획 여부를 확인한 결과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워본 영역은 `직업'(53.7%), `상급학교 진학'(34%), `재산'(29.1%) 등으로 나타났고, 직업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요소로는 `직업적 흥미'(37.1%), `높은 보수'(14.7%), `보람과 성취감'(11%) 등의 순이었다. 미래 종사하고 싶은 업종으로는 `관료ㆍ법조계'(13.2%)가 가장 많았고, `교육계'(12.9%), `경영ㆍ사무계'(11.7%) 등이었다. shg@yna.co.kr
제18대 전남대학교 총장선거에서 김윤수(58.산림자원조경학부)교수가 당선됐다. 김 교수는 21일 광주 용봉캠퍼스, 학동 캠퍼스, 전남 여수 캠퍼스,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형호(58.경영학부)교수에 `신승'을 거뒀다. 김 교수는 교수 528표, 직원 261표(환산 54.71표) 등 582.71표를 얻었으며 박 교수는 교수 518표, 직원 286표(환산 59.99)표 등 577.99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는 교수와 직원 모두 참여했으며 직원 투표수는 교수 숫자의 10% 비율로 반영됐다. 4명의 후보가 등록한 이번 선거의 1차 투표에서는 박 교수가 1위를, 김 교수는 2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이들 2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순위가 바뀌었다. 전남대는 지난번 총장선거에서도 1차 투표 차순위자가 결선 투표에서 최종 당선됐었다. 전남대는 교육과학기술부에 두 교수를 총장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며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7일부터 4년이다. 광주고, 전남대 임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김 교수는 오스트리아 빈 농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 기획연구실장과 대학원장, 한국과학재단 전문위원, 한국목재공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이다. sangwon700@yna.co.kr
오늘 아침 울산의 날씨는 여전히 좋다. 푸른 안개가 교육청 사무실에서 멀리 보이는 산과 들, 가로수의 푸른 나무들과 푸른 하늘과 어울려 평화로운 푸른 아침을 만들어 내고 있으니 기쁨이 가득하지 않을 수 없다. 아침을 알리며 힘차게 달리는 차소리는 푸른 희망을 안고 온 땅에 힘차게 울려 퍼지고 있다. 거기에다 푸른 날개를 달고 푸른 꿈과 비전을 품고 울산을 향해 날아온 비행기가 사뿐히 내려앉는 걸 보면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살기 좋은 울산, 공기 좋은 울산, 오보고 싶은 울산, 머무르고 싶은 울산, 꿈을 만드는 울산, 삶과 행복을 생산하는 울산, 세계를 품고 사는 울산... 특히 교육다운 교육을 만들어가는 울산, 교육의 도시 울산을 향해 발돋움하는 교육가족을 보면 한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된다. 16개 어느 시도에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민선 교육감의 굳은 의지에 따라 산업도시에서 교육도시로 변해가는 것을 보면서 잠시나마 새로운 희망의 울산을 그려보기도 한다. 울산 하면 교육과는 동떨어진 도시로 인식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어느 도시 못지 않게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울산에 있는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교육을 함께 세워 나가려는 모습이 오늘 아침만큼이나 아름답지 않을 수 없다. 작년에는 초, 중, 고등학교의 전 학교가 1사 1교 자매결연을 맺어 각 기관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도 하고 학교환경을 개선해 주기도 하며 선생님들을 격려하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1교 1사가 아닌 1교 2사, 3사로 확대되고 있음을 볼 수 있어 정말 보기가 좋고 흐뭇하다. 또 올해는 1교 1복지기관 자매결연을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는데 각 학교에서는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이 척척 진행되고 있음을 보면서 기쁨을 갖게 된다. 학생들은 자매 복지기관에 가서 체험학습을 통해 예절교육도 배우고, 웃어른 섬김도 배우고 지식을 통한 인성교육이 아니라 행동으로 살아있는 인성교육을 받는 것을 보면서울산교육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이번 주는 또 유관기관과의 손에 손을 잡고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으니 또한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3층 위원회실에서 '울산교육안전망' 협약체결을 가졌었는데 거기에는 울산의 19개 유관단체가 함께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다. '울산교육안전망' 협약 체결은 학교 폭력 및 성폭력 예방은 물론 사안발생시 가 ․ 피해 학생을 치료하는 데 교육청과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고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가진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이번 19개 유관단체와 본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환경 조성 및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한 상담 및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한다. 학생들의 폭력 예방 및 폭력 추방을 위해서는 안전구축망 협약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앞서 행하는 이들 기관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과 주민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손에 손잡고 학생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 전주교육청(교육장 유기태)에서는 초·중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운영협의회를 개최하였다.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4개권역 10개팀을 구성 운영하여 초·중 102개 학교의 학교장과 생활지도부장, 학교폭력대책위원, 경찰관 및 유관기관의 인사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지도방안 마련 대책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유기태 전주교육장은 지난 20일 전주온고을중학교(교장 손택규)에서 열린 학교폭력 없는 한마음 공동체 협의회의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학교폭력이 점차 저연령화, 흉포화, 광역화 되고 있는 점은 매우 걱정스러운 일로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금품갈취, 따돌림이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도하자”고 주문하였다. 아울러 기초 법질서 확립을 위한 실천 가능한 과제를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정보를 교환하고 연계지도를 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지도능력을 강화하여 에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하였다. ◦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 학부모들은 선생님들이 소신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선생님들 또한 학부모와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에 대하여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운동은 2007년도부터 전주교육청에서 관심을 가지고 야심차게 추진한 학교폭력 예방지도 방안으로 밝고 활기찬, 그리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4월 16일~18일까지 고양시 덕양구 신능중학교(http://sinnung.ms.kr) 2학년 340명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병대 체험캠프에 참가하였다. 그 동안 수련회나 현장학습은 설악산이나 관광지를 여행하였으나 학생들에게 뭔가 새로운 경험을 주고자한는 의도였다. 출발하는 날 아침! 전라도의 무주로 향하는 길. 와글와글, 시끌벅적, 그 동안 학원, 시험 등으로 찌들어 있던 아이들은 마냥 좋은가 보다. 아! 이제 학원과 학교공부에서 해방이구나! ‘해병대? 뭐, 별거 있겠어?’ 나태하던 녀석들이 과연 이 힘든 과정을 소화해 낼까?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캠프에 도착한 순간 우리 아이들은 모두 얼굴이 굳어졌다. 목소리가 작다고 엎드려뻗쳐, 투덜댔다고 이리 나와라, 좌로 굴러~ 우로 굴러~ 해병대교육복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은 첫 기합의 추억이 서려있는 연병장으로 나갔다. 늦게 나왔다는 이류로 몇 차례 기합을 받은 후 새까맣게 그을려 눈만 빛나는 늠늠한(?) 교관의 우렁찬 구호로 우리들의 첫 식사는 시작되었다. “식사 시작!”, “감사히 먹겠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서 어김없이 또 얼차려. 학생들의 개인주의가 팽배해 친구들끼리 배려를 가르치기 위한 얼차려라고 교관님은 설명한다. 청소상태 불량, 자신감 없는 작은 목소리, 보고불량 등 첫날은 기합의 연속이었다. 밤 새워 놀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녀석들의 다짐은 하루 종일 되풀이되는 훈련에 상상조차 못하였다. 고된 하루 훈련이 끝나고 취침에 들어가자마자 꿈나라로 출~발! 연병장에 집합! 이라는 소리에 놀라 비몽사몽 연병장에 집합하는 아이들. 일부학생이 기상시간인 7시를 어기고 심지어는 5시부터 일어나 샤워하고 머리감고 여학생들이 고데기까지 말다가 조교에게 걸렸다. 아이들은 아침 먹기 전부터 서늘한 새벽공기를 마시며 열심히 좌로 굴러 우로굴러, 피티 체조에 땀이 흥건해졌다. 교육을 진행하는 교관님은 “나 하나만 생각하고 옆을 돌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가르치기 위해 한명이 잘못을 해도 연대책임을 묻는다”고 말했다. 조식을 마치고 나서 2일차 ‘해병대전략캠프’의 하이라이트, 레펠과 IBS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학생들은 오전 레펠 훈련을 받으러 교육장으로 향했다. 12M 높이에서 아래에 있는 줄을 잡고 바들바들 떨다가 3초를 세라는 명령에 셀 틈도 없이, 호랑이 교관님이 뒤에서 바로 등을 밀어버리니 비명소리와 함께 밧줄을 메었던 허리와 허벅지의 멍을 안고 멋지게 착지를 한다. 대견스럽게도 모두들 너무 잘한다. IBS(Inflatable Boat Small)훈련 받으러가는 길목마다 아이들의 땀들이 배어난다. 낮은 포복으로 전진하고, 변화무쌍한 얼차려에 아이들의 군복이 땀으로 물들어간다. 그렇게 벌을 받아야만 다치지를 않는다고 배웠던 군대시절 생각이 절로 난다. 쓸데없는 힘을 빼라는 이유를 우리 아이들이 알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아이들은 힘이 들겠지! 훈련 뒤에 중식을 먹고, 3km정도의 강으로 IBS훈련여정이 시작되었다. 스킨스쿠버 복장의 교관님이 학생들을 지도하셨다. 강으로 가는 길은 걸어서 가는게 아니고 오리걸음과 포복이 반복되는 긴여정(?)이었다. 강 입구에서 무려80kg의 어마어마한 무게의 IBS를 머리위에 이어주는 호랑이 조교. 아이들은 군기가 바짝 들어서 인지 가뿐하게 들어올린다. 얼음장 같은 강물에 들어가 IBS를 타는 아이들이 늠늠해 보인다. 대기하던 아이들은 새로운 기합과 얼차려로 긴장감이 몰려들고, 얼굴은 일그러진다. 출동~하지만 IBS는 마음만큼 잘 움직여 주지 않았고, 학생들에게는 무리였을까? 선두에 서서 걷는 학생들은 다리가 계속풀리고, 조교들의 재촉 속에 힘든 표정이 역역하다. 훈련후에 다시 PT체조에 얼차려~훈련을 마친 학생들은 허기를 느낀다. 하지만 식당으로 가는 길은 녹녹치 않다. 다시 기합을 받으면서 도착한 식당. 꿀맛 같은 저녁~ 집에서 차려주셨던 진수성찬이 그립다면서도 밥한통 남기지 않는다. 어머니 아버지! 고맙습니다. 정말 다시는 반찬투정 안하겠다는 녀석들을 보면서 철이 들어간다고 느낀다. 해병대캠프의 이틀이 지나간다. 입소하고 나서 처음주어지는 꽤 오랜 시간의 꿀맛 같은 휴식. 그러나 그것도 잠시, 갑자기 집합이다. 뭐지? 불안한 마음을안고 쏜살같이 달려 나가는 아이들! 그 곳 연병장에는 무대에 설치되어있는 마이크와 엠프들. 아이들의 함성이 퍼진다. 학생들을 위해 만든 레크리에이션?! 학생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 비록 아이들의 준비된 장기자랑과 화려한 사이트조명은 없지만, 장발의 복고풍 레크리에이션 담당자 아저씨가 기합과 흙먼지에 찌든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말끔히 씻어주었다. 아쉬운 레크리에이션이 끝나고, 다시 이어지는 얼차려! 쓰레기 처리 위생 때문에, 떠들어서 기합, 아이들은 힘들게 내부반으로 와서 또 쓰러져 잔다. 세수도 안하고 자는 녀셕들~ 이틀째 머리도 안감고. 그렇게 맑디맑은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비가 오다가 갠 하늘이라 후덥찌근한 날씨가 30도 가까이 올라갔다. 몇 배로 덥다. 조식 후에 산행은 시작되었고, 오르고 오르다보니 미륵사가 나왔다. 하늘이 내려주신 생명수가 보였건만, 소대별로 떠들어서 먹지 못하고 하산하는 아이들도 있다. 입(말)을 자제하고 귀를 열어 사람들과 대화시 잘 들으라는 교육이란다. 지친 모습들이다. 아이들은 바로 숙소로 돌아가 씻고 짐을 챙겼다. 마지막 식사는 기합 없이 먹는다. 학생들은 이구동성 엄청 힘들고 싫은 일도 많았지만 너무나도 떠나기가 싫다고 난리다 의외였다. 이곳을 떠나면 기다리는 것은 다시 공부라는 것에 부담이 가는 모양이다. 아이들은 훈련후의 소감을 물어보니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 어떤 녀석은 “훈련을 받고 나니 종아리가 굵어진 느낌이고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말한다. 이것이 청소년기의 열정. 꿈과 희망이 아닐까…. 사소하지만 아주 중요한 것들을 일깨워 준 해병대 ‘해병대전략캠프’. 힘들기도 무진장 힘들었지만, 그만큼 마음속에 무언가 든든하게 얻어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돌아오는 버스 속에서 모두가 힘들었는지 곯아 떨어져 있다. 학교에 거의 다다르자 귀신같이 깨어나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팔팔해져 떠들어댄다. 이번의 해병대캠프 극기훈련은 아이들에게 아주 소중한 추억이고, 훈련이었다. 아이들은 뭔가 하나씩 가슴속에 품고 왔다고 한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라도 절대 물러서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녀석들… 우리 아이들이 이번 체험으로 이 세상 속에서 아름다운 청소년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사랑한다! 우리 신능중학교 해병대 여러분!!! 필 ~ 승 ◇교육기관 :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 02-2208-0116 글 : 신능중학교 특별활동부장 민경자 선생님
-제 6회 남부 큰꿈이 해냄 창의 미술대회 개최-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꿈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한 “제6회 남부 큰꿈이 해냄이 창의미술대회”가 21일 인천서흥초등학교에서 관내 42개 초등학교 학생 280명과 12개 중학교 학생 40명 등 총 54개 학교에서 320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편견없는 마음을, 차별없는 세상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꿈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한 남부 큰꿈이 해냄 창의 미술대회는 ‘즐거운 우리 집’이라는 주제로 직접 준비해 온 가족사진으로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거나, 종이접기로 우리 집에 살고 있는 가족 구성원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염색자료 및 판화 기법을 활용하여 가족들의 모습을 꾸미는 등 창의적으로 주제를 탐색하고 표현하는 활동이 눈에 띄었다. 특히 주제에 너무 충실하여 우리 집의 외형만을 그린 초등학생의 작품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순진함과 천진함을 그대로 드러내주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매회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학부모는 “푸르른 자연 속에서 장애아동, 일반아동 할 것 없이 서로 어우러져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라면서 “매해 새로움으로 거듭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를 주관한 김순남초등교육과장은 “직업 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장애학생들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아의식의 고취와 성공 경험을 확대시켜 긍정적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은 5.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부과학교육관(석암초등학교 내)에서 초·중학교 과학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반 과학실험 MBL 연수를 실시했다. 남부교육청에서는 MBL 과학실험교육이 정보통신과 컴퓨터(Information, Communcation &Technology) 기반의 새로운 과학실험 교육과정으로서, 급속하게 발전하는 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실험활동 중심의 과학탐구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본 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통해 컴퓨터기반 과학실험방법을 습득하고 돌아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실험활동 중심의 탐구교육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초 과학교육 혁신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21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주장하는 내용을 싣고자 하는 것은 주권과 영토를 침탈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규탄 하고 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를 규탄하는 뜻에서 일본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진실을 배워야할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교육으로 특정이념이나 정치적 의도로 오염시키는 행위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뿐"임을 경고하며 "일본 정부 스스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독도 관련 서술에서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올바르게 서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원희 교총회장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를 규탄하고 일본 문부과학상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일본대사관으로 향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시도 지정 교과교육연구회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모한다. 교실수업 개선과 자율 연구풍토 조성을 위해 교육학술정보원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 분야는 △수준별 수업 △방과후 학교 △영어교육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이상 지정영역)와 △기타 수업개선 연구(자율영역)로 각 시도는 운영 연구회 중 10%를 오는 10월 선정해 추천하면 된다. 이 때 연구회 별 활동보고서 및 산출물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교수학습 개선 기여도, 현장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현장 교원과 전문직, 해당 분야 학자로 구성된 별도 심사위원단이 실시하며 8월 중 심사․평가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포상은 초․중등 각 1편씩의 최우수작(연구회)에 대해 1500만원의 상금과 장관 표창(연구회 별 4명)이 주어지며 우수작 각 2편(1000만원, 〃3명 표창), 장려(500만원, 〃2명 표창) 각 11편씩 총 28편을 선정한다. 입상된 연구회의 활동실적은 동영상(수업 적용사례)으로 제작돼 현장에 배포된다.
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성폭력 예방교육 수업에서 담당 강사가 '13세 미만은 살인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성범죄자는 죽여도 된다'는 등의 내용을 가르쳐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서울ㆍ경기지역 7개 여성단체 연합 '수원지역 반인권적 아동ㆍ청소년 성교육문제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용인소재 A대학 평생교육원 소속 B교수는 지난달 16일 수원시 모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성범죄자는 죽여도 된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대책위는 B교수가 이 외에도 "휴대용 칼과 가위를 갖고 다니다가 성폭력범의 눈을 찔러라. 그러려면 평소 인형을 찌르는 연습을 해라", "죽을 것 같으면 '나 남자친구 많다'고 말하고 자발적으로 옷을 벗어라"는 등의 극단적인 내용을 가르쳤다고 전했다. B교수는 수원시가 아동 성폭력 예방 차원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예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선정한 강사로 이번 학기 동안 20여개 학교에서 강의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날 교육 내용을 접한 해당 초등학교의 보건교사가 수원시에 강의 내용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고 경기지역 여성단체도 19일 성명을 내고 B교수의 강의가 아동 및 청소년의 인성과 성 가치관 형성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B교수는 문제가 불거지자 남은 강의를 취소했다. 최종숙 수원 여성의 전화 대표는 "초등학생에게는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성폭력 예방교육이 실시돼야 한다"며 "성폭력에 대한 대처 방법은 당사자가 폭력으로 대응하는 수 밖에 없다는 식의 교육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B교수는 "우리나라의 성 범죄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성폭력범과 맞닥뜨렸을 때 호루라기를 불라는 식의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성폭력 발생 때 가능한 모든 도구를 활용, 가해자의 급소를 공략하라고 교육한다"며 "요즘 초등학교 5학년생이라면 성에 대해 알만큼 안다고 생각해 이러한 내용을 포함시켰는데 혹시라도 아이들이 충격을 받았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시험문제 유출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포외고 학교법인측에 이 학교 교장을 `해임'토록 요구했다 거부당한 경기도교육청이 다른 이유를 들어 같은 교장을 이번에는 '파면'토록 법인측에 다시 요구했다. 도 교육청은 21일 "지난 3월31일부터 9일간 김포외고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학교 운영상의 각종 부정.부당행위가 적발됐다"며 "이에 따라 지난 1일 이 학교 교장 A씨와 교감 B씨를 파면 조치하고 행정실장 C씨를 감봉조치하도록 학교법인측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학교는 `도 학교발전기금의 조성.운용 및 회계관리요령' 등을 위반, 지난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자문 절차를 거치지 않은채 6천여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했으며 특히 같은해 학부모들이 갹출한 회비중 일부를 학교발전기금으로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규정에는 학부모회나 학급 간부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회비를 갹출하는 것을 금지돼 있다. 김포외고는 또 학교법인측이 비용을 부담해야 할 교실 사물함 설치를 위해 2006년부터 올해까지 학생들로부터 4천여만원을 징수했으며 전.편입학생들을 선발하면서 특별한 사유없이 합격자를 추가 선발하는 등 수차례 편입학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설립당시 역시 법인측이 부담해야 할 상.하수도 시설부담금 670여만원을 학교예산으로 지출하는 등 법인이 지출해야할 각종 비용 2천500여만원을 학교 예산으로 부당하게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A교장은 도 교육청의 징계요구서가 법인측에 통보되기 직전 법인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도 교육청은 "갖가지 부적정한 학교 운영에 따라 교장.교감에 대한 파면 요구가 불가피했다"며 "그러나 이번 감사가 시험문제 유출책임과 관련해 도 교육청의 교장 해임요구를 거부, 제재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고 사전에 예정된 정기 종합감사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 교원의 경우 공립학교 교원과 달리 징계가 요구된 상태에서 자진 사퇴를 해도 이를 막을 법적 장치가 없다"며 "법인측이 A교장의 사직서를 처리한다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포외고 학교법인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시험문제 유출사건과 관련, 도 교육청이 A교장 해임을 요구했으나 정직 3개월만의 징계를 내려 `제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을 받았다. 도 교육청도 법인측의 이 같은 해임요구 거부에 대해 "현실적으로 법인을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말해 "도내 교육 총괄기관으로서 너무 무기력하고 무책임 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한편 전교조 경기지부는 "사립학교 교직원도 공립학교 교직원과 같이 징계가 요구된 상태에서는 사직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종 문제를 일으킨 해당 학교 관계자들은 자진 사퇴가 아닌 파면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정부가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이 명예퇴직 신청공고를 내 교원들의 명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교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교원들은 연금법이 개정되면 퇴직 후 받을 수 있는 연금이 줄어들고 수천만원의 명예퇴직 수당이 없어질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면서 명퇴 신청 여부를 놓고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교육공무원으로 20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퇴직일이 1년 이상 남은 교원'을 대상으로 8월 말 명예퇴직을 받는 `명예퇴직 시행계획'을 공고, 명퇴 바람을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을 올렸다. 한달 정도의 공고 기간을 거쳐 신청은 6월17~19일 사흘간 받으므로 앞으로 한달 안에 해당 교원들은 명퇴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번에 또다시 `명퇴 바람'이 예상되는 것은 최근 정부가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를 구성, 연금개혁을 추진하면서 앞으로 연금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교원들간에는 연금법이 개정되면 퇴직 후 받을 수 있는 연금이 상당히 줄어드는데다 수천만원의 명예퇴직 수당도 없어질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이런 이유로 지금 명퇴를 신청해 명퇴수당을 챙기고 연금 감소분을 최소화해야 하는지, 학교에 남아 재직기간을 늘리면 향후 연금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을지 계산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김동석 대변인은 "정부가 연금개혁을 추진하면서 최근 명퇴문제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부부교원 중에는 한명은 명퇴를 신청하고 한명은 학교에 남는 `포트폴리오'를 짜는 경우도 있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교육과학기술부 집계 결과 올 상반기에만 3천570명의 교사가 명예퇴직했고 하반기 명예퇴직 희망자도 4천64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수년간 전국의 교원 명퇴신청자는 2005년 664명, 2006년 1천380명, 2007년 4천63명으로 급증했고 서울의 경우도 2006년 437명에서 2007년 1천165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가능한 한 이번에도 명퇴신청을 모두 수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교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자 최근 각급학교에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연금개혁 관련 설명자료'를 배포, "연금법이 개정되더라도 개정 이전의 재직기간은 현행 제도를 적용할 것"이라며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 자료에서 "연금개혁을 또다시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연금수급자가 많아져 수급기간이 길어진 반면 공무원 수 증가는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무원 수는 1982년 66만7천명에서 2007년 102만1천명으로 25년간 1.5배 증가했지만 연급수급자는 1992년 3만4천명에서 2007년 25만3천명으로 15년만에 7.4배 늘어났다.
- 서림 School Open Day 수업, 급식, 방과후학교 공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투명한 학교 경영, 교육수요자의 신뢰 구축 등으로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의도된 서림 School Open Day를 5월 21일(수) 학부모 180명이 같이한 가운데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만남․소통․공유를 통한 교사․학부모의 대화의 장 마련과 명품수업, 명품급식, 명품방과후학교 공개의 장 마련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 구축과 교육수요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되어진 서림 School Open Day는 5월에는 4학년에서 6학년까지 13학급이 공개하고 6월에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13학급이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함께하는 이날 서림 School Open Day는 오전 11시부터 4~6학년 학부모 1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사들의 명품수업공개와 ‘눈 밝은 학부모가 됩시다’라는 주제의 학교장 특강 및 학부모급식체험시간 운영과 방과후학교 수업공개 등이 이어졌으며 이어 담임선생님과 내 자녀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의 시간이 이어져 내 자녀 이해 및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교장은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수용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공개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 믿음과 희망을 주는 기회를 가지고자 했다”며 바쁜 일정에도 서림 School Open Day 행사에 참석해준 많은 학부모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오늘 아침 울산은 푸른 안개가 엷게 깔려져 있어 어느 봄날보다 평화롭고 아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이런 날 좋은 소식이 전해 오면 한결 더 아름다움을 느끼며 편안한 하루가 될 법하다. 오늘이 그렇다. 울산 강북교육청 관내 31개 중학교 중에 지난 3월 1일부터 개교한 학교가 하나 있는데 그 학교가 달천중학교(교장 이수성)이다. 이 학교는 현재 1학년 10학급의 326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곳이다. 이 학교는 리포터가 얼마 전 이사한 지역이라 어느 곳보다 관심이 많은 학교 중의 하나가 아닐 수 없다. 이 학교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나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아름다운 소식이 들려왔다. 신설학교라 해야 할 일이 엄청 많을 것이다. 그 중의 하나가 학생들의 교복 문제일 것이다. 교복을 공동구매할 것인가 아니면 각자 개인구매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학교가 마찬가지이겠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희망하는 학생들과 학부형이 대다수가 찬성을 해야 추진할 수 있을 것인데 의견이 다양하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공동구매하는 학교가 그다지 많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런데 이 학교에서는 교복공동구매의 찬반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학부모의 91%. 학생의 95%가 공동구매에 찬성했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90% 이상의 찬성이 없었다면 어떻게 공동구매를 추진할 수 있었겠는가? 압도적인 찬성 의견이, 일치된 생각이공동구매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공동구매 모델학교가 되는데 큰 힘이 되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부모님들로 구성된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에서 울산과 부산지역 교복제작 업체를 일일이 조사해서1곳을 선정할 수 있었다는 것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고 1학년 신입생 전원이 교복을 공동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가격도 보통 교복값의 절반에 해당하는 값으로 구매하게 되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교복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양질의 교복을 구매한다는 것이다. 이번 신설학교인 달천중학교의 교복공동구매 사례는 여러 학교에 모범이 될 만한 모델임에 틀림없다. 이렇게 된 데는 무엇보다 교장선생님의 굳센 의지와 열정 그리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일치된 생각과 공동구매추진위원들의 강력한 추진력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 아니할 수 없다. 정말 큰 일을 해냈다고 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복구매가 순조롭게 잡음 없이 싼 가격에 양질의 교복을 모두가 구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렇게 되면 학교에서 제시하는 교복규격에 대한 시비도 없게 될 것이고, 교복 색깔이나 교복 디자인, 교복 메이커, 교복 옷감 등으로 인한 문제가 전혀 없게 될 것이니 정말 잘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교복뿐만 아니라 교육관련 모든 소식들이 아름답고 유익한 소식들이 많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게 된다. 아울러 신설학교의 시작이 그 학교의 문화와 전통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기에 달천중학교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교육다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초를 잘 다져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된다. 이번 달천중학교의 교복공동구매의 사례가 모델이 되어 울산 아니 전국에 교복으로 인한 잡음과 시비, 각종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싼 가격에 양질의 교복을 구입해 입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서호중학교시청각실에 학생과 학부모 90여명이 모였다. 특목고 설명회 및 입시전략을 듣기 위해서다. 흔히들 말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입시도 마찬가지다. 목표하는 고교 입시요강을 알고 내 실력을 아는 것이 우선이다. 이영관 교장은 말한다.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서호중학교의 새역사를 창조할 주인공들이라고. 개교 3년차, 첫졸업생의 테잎을 멋지게 끊을 주인공이라고. 창조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학교 명예를 빛내달라고. 이 자리가 특목고 입학의 자극과 계기가 되어달라고. 때마침 지난 18일교과부의 발표가 있었다. 과학고 정원을 현재 3900명에서 2012년까지 8000명으로 늘리고 2009학년도부터 대학들이 과학고와 협약을 맺어 정원외 특별전형, 특례전형으로 선발을 확대한다고. 특강 강사도 특목고 진학지도에 괄목한 성적을 거둔 진로지도 베테랑 현직고교 선생님을 모셨다. 생생한 정보를 얻으려는 것이다. 참가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된다. 눈은 파워포인트 자료에, 귀는 강사의 목소리에 주목한다. 한마디도 놓칠 수 없다. 새내기 교장의 고민 중 하나. 바로 진학지도다. 정권이 바뀌고 교육에도 자율과 경쟁으로 시대가 바뀌었다. 시대에 뒤떨어진평등 타령하다간 날 새고 만다. 선생님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여주면 좋으련만 교장 마음 같지 않다. 여기에 교장의 고뇌가 숨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자식교육에 올인하는 학부모도 있을까? 자식교육에 모든 것을 건다. 부모의 모든 것을 바친다. 그것이 자식들과 호흡이 맞을 때 좋은 열매는 맺어진다. 물론 어려움도 많다. 그러나 이겨내야 한다. 강사는 말한다. 특목고에 가는 이유는 '잘 살기 위한 것'이라고. 작년 통계에 의하면 과학고는 80% 이상이 KAIST, 서울대, 포항공대에 진학했으며 외국어고 학생도 50% 이상이 해외대학,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진학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특목고 입시전략을 설명한다. 교장은 소망한다. 부디 특목고 바람이 불었으면…. 아니 특목고 열풍이 불어 너도나도 특목고 가려고 공부에 푹 빠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서호중학교, 과연 특목고 바람이 불 것인가? 그것을 지켜보고 싶다. 그것을 조장하고 싶다.
-대학연계-일반계고 교감 및 3학년부장 대입 정보교환- 인천시교육청은 20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컨벤션센터에서 교육청 관계자와 서울대학교 입학관계자 관내 일반계고등학교 교감을 비롯한 3학년 부장, 인천시교육청 『대입-call센터 마중물』운영 요원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대입 진학 지도 내실화를 위한『대학연계-일반계고 교감·3학년 부장 대입 정보교환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2009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 전형에 따른 단위학교 진학 지도 방향에 대한 주제 강연과, 서울대학교 입학 전문위원과 교감·3학년 부장 간에 진학지도 협의체별로 종합 토론이 실시되었다. 주제 강연에서는 2009학년도 서울대학교 대입 전형 안내 및 그에 따른 진학지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서울 대학 입시 대비 특강을 통해 교원들의 진학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진학지도로 단위 학교의 사교육 의존도를 완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어 대학연계 대입 정보교환 현장 토론에서는 서울대학 입학 업무 담당자와 교감 및 3학년부장 간의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입 정보를 교환하여 일선 학교에서의 진학지도 정보 부족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모택상 장학관은 일선 학교에서 진학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생생한 현장 감각을 담은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설 입시 기관 및 학원에 진학지도를 의존해 온 기존의 관행을 탈피하고 공교육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고자 마련된 워크숍을 통해 자율과 경쟁을 강조하는 현 교육 체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내 초중고 교장 등 350명 참가 - 인천시교육청은 20일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초·중·고 교장 및 교육계 관계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학술 강연회」를 가졌다. 학술강연회를 주최한 인천학술진흥재단(이사장 신용만)은 인천시 관내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원들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 이번 학술강연회도 교원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학술·연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C-TECH 김찬배 연구소장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찬배소장은 “21세기의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선진화·경쟁력 있는 교육정책을 제시하기 위하여 일선학교 학교장의 새로운 인식제고가 선행되어야 하며, 일선학교의 자생력 있는 움직임이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술강연을 주최한 신용만 이사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학교 교육환경의 변화에 학교장이 새로운 인식을 지니고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변화하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술진흥재단도 인천교육발전을 위하여 내실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