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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과부가 3월부터 실시하고자 하는 교원평가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교원평가의 논리적 모순이다. 교원평가의 목적은 ‘교육의 질’ 향상에 있다. 그것은 교사에 의한 ‘수업의 질’ 향상에 있다. 즉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있다. 이러한 전문성은 고도의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전문가가 평가를 해야 한다. 그래야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갖게 된다. 하지만 교과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다면평가는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참여한다. 교원은 교장(감)과 동료교사를 포함한다. 평가 후 결과에 의하여 낮은 평가를 받을 경우 자기가 원하지 않더라도 의무적으로 연수를 받아야 한다. 우수한 교사는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승진점수에 직접적으로 반영은 되지 않지만 그 교사에게는 엄청난 영향을 준다. 자신이 무능한 교사라는 자책감과 함께 실제로 근평을 받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런데 그런 평가가 제대로 된 평가인가가 문제이다. 누구나 그 결과에 대하여 승복할 수 있는 것인가이다. 그렇지 않다. 해당 교사는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교사평가위원회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 교육 활동에 대한 판결은 교사의 학생 교육의 과실에 대한 책임을 입증해야 하는 절차를 필요로 하며, 이 과정에서 교육 과실에 대한 책임의 불명료성으로 해당 교사의 손을 들어 줄 수 밖에 없다. 이럴 경우 교원평가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 평가의 기본인 타당성과 신뢰성이 부족한 평가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없는 평가에 교과부는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관리자 평가 90%, 동료평가 6%, 학생평가 3%, 학부모평가 1%로 하고 있다. 교육 전문가의 평가가 절대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교육활동에 평가는 전문적인 활동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갖게 된다. 그래야 평가를 받는 교사들을 설득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교과부가 추진하는 다면평가는 논리적 모순을 가지고 있다. 교육은 전문적 활동이 아니라는 함의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교육활동은 전문적 능력을 필요로 하는 활동이고 교직은 전문직이다. 전문직 활동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에 의해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다만 학생과 학부모의 평가 결과는 지도하는 데 있어서 참고로 할 뿐이다. 이래야 맞다. 교원 평가의 목적은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있다. 그런 평가는 교육의 질 개선에 의해서 가능하며, 또 수업의 질에 의해서 학생들에게 영향을 준다. 그래야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이 가능하다. 교사 다면평가의 취지를 잘 살리면서 모든 교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평가 척도와 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교원 평가는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성공적인 리더는 직원들의 직무수행을 통해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리더가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뜻을 직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의 작가인 스튜어트 체이스는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의 바다에 살고 있다. 그러나 물속에 사는 물고기가 물속에 있는 것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말처럼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은 커뮤니케이션의 연속이다. 무인도에서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다른 사람과 수시로 의사를 주고받는 소통을 하면서살아가고 있다. 과거의 학교장은 교장으로서의 직위와 권위로 직원들의 업무를 지시하고 통제하고 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해 해왔으나 지금은 그와 반대로 직원들의 요구나 어려운 점을 찾아 도와주고 해결해 주는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해야 좋은 교장이라고 평을 받는다. 이처럼 학교장은 직원들과의 신뢰로운 상호 작용을 통해서 교육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효율적인 학교경영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아무리 탁월한 학교경영 역량을 가진 학교장이라 할지라도 혼자서 학교의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 학교장이 직원들과 믿음과 신뢰 속에서 적절한 직무를 배분하고, 학교의 비전을 함께 설계하고 실천해야 학교가 뜻하는 본래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 이처럼 학교경영 능력이 뛰어난 학교장이 되려면, 교원들의 수업업무를 포함하여 잠재능력을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그 업무 잘 수행되도록 옆에서 도와주면서 동기 부여할 수 있 소통의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 경영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60% 정도는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된다”면서 리더들이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고 강조했다. 물론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모르는 리더들은 없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잘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학교장이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을 직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이다. 그리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들의 의사나 욕구를 예견하고 파악하여 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이해와 설득이라는 커뮤니케이션으로 학교장은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보다 핵심적인 한 두 마디로 압축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학교장이 전달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야 주변 메시지들에 묻히지 않고 전달 할 수 있다. 요즘 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달의 대표적인 방법이 메신저이다. 쉴 시간 없이 오는 메신저는 우선 신속성이라고 할 수 있지만 회의와 같은 언어적 표현보다는 수신자의 부담이 없는 문자메시지이가 때문에 좋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정보의 전달의 책임성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야할 문제이다. 1960년대 메라비언과 페리스는 오랜 실험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 말(10%) + 목소리(30%) + 얼굴 표정(60%)’이란 공식을 제시한 바 있다. 이 공식의 의미는 커뮤니케이션의 상대방은 가장 먼저 시각적인 요소인 얼굴 표정이나 몸짓에 집중하고, 그 다음에 음성적 요소인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커뮤니케이션은 ‘말하기’와 ‘듣기’라는 두 가지 행동의 결합이지만 우리 학교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회의나 협의는 학교장의 일방적인 전달로 끝나기 때문에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일방소통의 전달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일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은 단기적으로는 효과는 크지만, 장기적인 면에서는 상하의 관계가 더 멀어져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나머지 결국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장은 듣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파악하면서 적절하게 커뮤니케이션의 방법과 내용을 바꾸어야 한다. 또한, 학교장은 자신이 말하기 보다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잘 경천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려야 한다. 리더십 전문 컨설팅 회사 Linkage Inc.의 CEO인 필립 하킨스는 뛰어난 리더는 다른 사람이 먼저 말하게 하고 자신은 듣는 ‘70-20-10의 규칙’을 따른다고 말한다. 즉, 대화의 시간 중 70%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20%는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나머지 10%는 지금까지의 대화 내용을 정리하고 향후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은 사람마다 다르게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스타일은 경험을 통해 몸에 배여 잘 바뀌지 않는 일종의 습관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커뮤니케이션의 스타일을 반성해 보고 직원들을 먼저 배려하여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학교장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커뮤니케이션 습관을 들이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와 함께 등록금 상한제 도입을 추진키로 한 데 대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7일 "대학 자율화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교협은 "등록금 상한제가 대학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하락시킬 것이라는 의견을 계속 개진했음에도 국회가 이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대학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고정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현 정부의 대학 정책에도 위배되며, 고등교육 재정확충을 위한 노력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규제를 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이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교육연수원을 비롯한 교육과학연구원 경인교대와 인하대 등에서 700여명의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1정 자격연수 등 각종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겨울이어서인지, 이곳이 오지여서인지 모르겠지만 불대마을은 휑하다는 느낌이 먼저 와 닿는다. 모든 산촌마을이 생태마을로 지정되어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면 더 활기와 희망이 넘칠 테지만, 마을의 규모가 작고 그 안에서 숨 쉬고 있는 사람들이 적어서 더 쓸쓸해 보인다. 어느 마을이라고 발전을 거부하겠는가? 하지만 오지의 산촌마을은 그런 여건을 갖추기가 힘들다. 그래서 옛 모습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데 도회지 사람들은 오히려 작아서 아름답고, 옛것이라 소중하다고 부러워한다. 무주의 불대마을도 그런 마을 중 하나다. 청정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무주에 반디랜드가 있다. 이곳을 지나 나제통문으로 가다보면 좌측으로 삼도봉 장터를 만난다. 장터에서 다리를 건너면 불대마을까지 오르막 산길이 이어진다. 마을로 가는 길에 김장용 배추들이 방치되고 있어 어렴풋이나마 산촌사람들의 어려운 생활을 짐작한다. 입구에서 반기는 큰 소나무와 느티나무 옆에 잘살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모향비와 산촌에서만 볼 수 있는 산림계장공적비가 서있다. 공적비의 내용대로 1952년 마을의 산림계원들이 인근 국유림 214정에 나무를 심었고, 그 조림목이 훗날 마을을 발전시켰다. 불대마을은 해발이 500m가 넘는 하늘아래 첫 동네이다. 민주지산(1242m)의 정상이 마을에서 2.9㎞ 거리이고, '충북, 전북, 경북' 3도의 경계에 있는 삼도봉도 가깝다. 마을은 보물을 숨겨놓은 듯 삼도봉에서 민주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둘러싸여 아늑하고 정겹다. 마을에 들어서면 석축과 돌담이 유난히 많다는 것을 느낀다. 양지바른 곳에서 장작을 패고 있던 이종철(67) 이장과 마을어른들을 만났다. 불대는 한문으로 '부처 불, 터 대'를 뜻하는 절터마을이다. 마을 서편 계곡의 불당골에 고려시대의 민암사 절터가 있다. 예전에는 불교의 유적인 석탑, 주춧돌, 기왓장 등이 마을에서 종종 발견되었다. 이 이장은 이런 유물들이 모두 골동품상들의 손에 들어갔다고 귀띔해준다. 마을사람들은 노령인구만 살고 있는 산골마을에서 희망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한다. 얼마나 속이 타면 외지에서 찾아온 사람에게까지 푸념을 늘어놓는다. 정부가 산촌마을에 복지, 문화혜택을 지원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모두의 바람이다. 불대마을에서는 젊은이나 아이들을 찾아볼 수 없다. 17가구 37명이 사는 이 마을의 최연소자도 회갑이 지났다. 마을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자신들의 안위보다 대대로 지켜온 고향과 농사일이 걱정이다. 자신들이 이 땅에서 농사를 짓는 마지막 세대가 될 텐데 누가 산촌에 와서 살고, 누가 농사를 지을 거냐는 얘기다. 이구동성으로 나오는 얘기를 들어보면 평생을 살아온 산촌살이를 힘겨워 한다. 그래도 산처럼 듬직한 마음만은 변함이 없다. 산촌사람들의 불편은 생각하지 않고 입에 발린 소리만 하는 도회지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마을 앞 언덕에 올라 내려다보면 지붕의 색깔이 알록달록 화려하다. 하지만 마을로 내려와 골목길을 돌아보면 낡은 집들의 갈라진 흙벽이 속살을 드러내고, 사람들의 숨결이 사라진 빈집들이 속 빈 우렁이를 닮아 안타깝다. 산골의 오지마을이 다 그러하듯 교통이 불편하다. 하루 네 번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타려면 정류장까지 1.7㎞를 걸어 나가야 한다. 노인들만 사는 마을이라 경운기가 주 교통수단이다. 장이 서는 설천면소재지까지 경운기로 30여분을 달려야 한다. 수량부족으로 마을 앞 계곡이 말라붙은 것도 걱정거리이다. 전우돈(75) 경노회장은 40여 가구, 300여 명의 주민들이 북적거리던 시절을 그리워했다. 아무 곳이나 땅을 파고 곡식을 심으면 농사가 잘 되었고, 담배재배로 소득이 높았다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런데 지금은 고추, 대학찰옥수수, 울타리콩을 재배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반딧불이 매실농가만 소득이 조금 높단다. 산비탈 다랭이 논밭에서 거둬들이는 호당소득이 600만원뿐이라 살림이 궁핍하다. 그래도 주눅 들지 않고 사는 이유가 있다. 이곳에는 도회지 사람들이 누릴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달게 느껴지는 맑은 공기, 장수의 비결인 물맛, 사람 살기에 알맞은 기온, 회관에서 점심을 같이 해먹는 우애... 이렇게 좋은데 왜 도회지에 나가 아옹다옹 싸워가며 사느냐는 얘기다. 인생살이를 즐기면서 감사해 하는 사람들은 만족할 줄 안다. 불대마을 사람들은 '잘 살지는 못해도 먹고 살만큼은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집집마다 장작이 수북이 쌓여있고, 집안 곳곳에 마늘ㆍ씨래기 등 먹을 것들이 걸려있다. 하긴 세끼 먹으면서 이렇게 마음 편하게 사는데 무엇이 부족하랴. 불대마을의 저녁은 일찍 찾아든다. 마을에 땅거미가 길게 내려앉으면 굴뚝에서 내뿜는 연기가 지붕위로 피어오른다. 이런 모습도 옛날을 그리워하게 만드는 정겨운 풍경이다. 어쩌면 불대마을은 산촌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우리에게 더 소중하다. [도로안내] ①대전통영고속도로 무주IC → IC삼거리 우회전 → 19번 국도 → 무주2교차로 우회전 → 30번 국도 → 무주반디랜드 → 설천면 삼도봉장터 → 소천교 → 불대마을 ②경부고속도로 황간IC → IC삼거리 우회전 → 황간버스정류장 우회전 → 매곡면 → 상촌면 → 49번 지방도 → 용화면 → 무주반디랜드 → 삼도봉장터 → 불대마을 [주변 볼거리] 나제통문, 태권도공원전망대, 무주반디랜드, 민주지산, 무주구천동
“처음에는 학급 제자들을 중심으로 시작했던 학교밖 과학문화탐방이 벌써 15년이나 되었네요.” 인천심곡초 하상대교사는 매년 방학이 되면 제자들과 함께 시내버스를 타고 지하철, 전철, 기차를 이용한 강원도 태백 과학캠프를 15년째 진행하고 있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 부터 참교육을 실천하는 스승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이번 겨울방학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4학년 학생 26명을 인솔하여 과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우리나라 횡단코스를 통하여 우리나라 지리도 알게 되고, 산과 강의 모습, 강원도 고산지대로 오르는 기차 안에서는 귀가 멍멍해지 기압차 학습경험도 했으며, 태백의 동양최대 석탄박물관 체험활동을 통하여 암석및 화석의 생성과정, 석탄의 생성과정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지하갱도 체험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호연지기 기르기 위해 태백산 천제단(1568M)에 오르는 프로그램은 모두가 참여하여 6시간 동안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승리의 드라마였다. “선생님,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어요.”하던 학생들을 독려하며 오른 태백산에서는 감격의 함성이 울리기도 했다. 저녁시간, 두 번에 걸친 꿈을 심는 진로프로그램 강의를 통하여 자신의 소중한 존재를 발견하고 엉엉 우는 제자들을 끌어안고 격려하는 하교사의 모습을 본 동행 인솔도우미 교사는 학교에 이런 체험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자신도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송영기교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배려한 이번 과학탐방 여행은 과학교육과 인성교육 더 나아가 진로교육이 어우러진 멋진 여행이 되었을 것이라며 일선에서 이런 활동이 꾸준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학교밖 과학문화탐방이계속이루어 지기를 ....
갑작스런 배정방식의 변경으로 혼란과 신뢰에 타격을 입었던 서울시내 고등학교 선택제가 드디어 뚜껑이 열렸다. 개별 학생들에 대한 학교배정결과는 2월에 가서야 열리지만 지원상황이 발표됨으로써 향후 고교선택제의 방향이 정해진 것이다. 어떤 것을 보완하고 어떤 것을 추가해야 할지 명확해진 것이다. 생각했던 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부지역에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지원자가 미달된 학교들이 있어 이들 학교에 대한 향후 대책도 고민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최고의 지원율을보인 신도림고등학교와 그 다음으로 높은 지원율을 보인 서울고등학교는 지역적으로 볼때 한참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신도림고등학교는 개교 1년밖에 안되는 학교로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은 학교임에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대상임이 분명하다. 서울고등학교야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진 학교이고 졸업생을 수없이 배출한 학교이다. 동문들이 정계와 재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도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니, 서울고등학교가 경쟁률 2위를 기록한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모의 배정에서도 서울고등학교는 항상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학교이기도 했다. 문제는 신도림 고등학교인데, 지방에 있는 독자라도 영등포역 다음에 있는 신도림역을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신도림역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새롭게 문을 연 학교가 신도림고등학교이다. 과거 한국타이어 공장이 있었던 곳이다. 현재의 상황으로 볼때 신도림고등학교가 경쟁률 1위를 한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전문가들 조차도 그 이유를 명확히 분석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신도림고등학교의 경쟁률 1위에 대한 분석은 첫째, 지역적으로 고등학교가 많지 않은 곳이고 둘째, 신도림동 부근에 신축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중산층들이 많이 이주해왔기 때문에 지원자가 많았다는 것, 셋째, 신도림고등학교는 그동안 일반학교에서 볼 수 없는 친환경자재를 사용하여 건축되어 친환경인증을 받았고, 학교시설이 서울시내 고등학교 중 최고를 자랑한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밖에 명문대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대로 실시하고 있다는 입소문 때문에 신도림고에 지원한 학생들이 많다는 분석도 있다. 아직 1학년만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성과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일반학교와 다른 시스템으로 간다는 것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그렇더라도 여러가지 여건으로 볼때 한꺼번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사실에 대한 분석은 좀더 두고 살펴보아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건물 전체를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했고 생태학습장과 옥상공원, 대학 캠퍼스식 공원운동장을 갖춘 덕에 친환경 인증 시범학교로 지정 된 부분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강하게 어필 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은 여러가지 분석 중에서 설득력이 가장 높다는 생각이다. 학교의 교육환경이 열악한 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학교에 비해 교육환경 측면에서 만큼은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기에 학생들이 몰릴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다른 요인에 교육환경이라는 가장 중요한 여건이 플러스 작용을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생각이다. 신도림 고등학교 뿐 아니라 구로구의 인근 학교들도 경쟁률이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신도림고등학교가 속한 구로구에서 적극적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내 자치구중 구청에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구를 꼽으라면 최소한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는 것이다. 구청장의 의지가 특히 강하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한다. 이런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 것은 최근의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교육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학교라도 교육환경이 떨어지면 외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최고의 시설을 갖춰야만이 훌륭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때 학교교육에서 교육여건 개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투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제2, 제3의 신도림고가 나오기 위해서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교육을 받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아이의 공격적 성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홍현주 교수팀이 경기도 군포시 저소득층 초등학생 111명의 정신건강을 조사해 17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학습 관련 사교육 시간이 많을수록 아이의 공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림대 성심병원과 군포시, 군포시정신보건센터가 공동 추진한 빈곤 아동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 스타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것이다. 조사 결과 전체 사교육 시간과 아동의 공격적 성향 간의 상관계수는 0.188이었으며 특히 국ㆍ영ㆍ수 등 학습 관련 사교육 시간과의 상관계수는 0.205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태권도, 피아노 등 학습과 관련이 없는 사교육 시간과 공격성 간의 상관계수는 0.014로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상관계수가 높을수록 상관관계가 강하다는 것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상관계수가 0.2 이상이면 의미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과 공격성 간 상관계수는 -0.170, 친구와 보내는 시간과의 상관계수는 0.092로 낮게 나왔다.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를 공격성 외에 문제행동, 위축, 우울ㆍ불안, 주의집중 문제 등으로 분류했을 때 부모와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문제행동, 우울ㆍ불안, 주의집중 문제, 비행 등이, 친구와 함께 오래 지낼수록 위축 행동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 111명의 평균 연령은 10.2세, 남아는 54명, 여아는 57명이었으며 사교육을 받은 비율은 74%, 하루 평균 사교육 시간은 2시간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아동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학원에 보내는 것보다 부모, 친구와 함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런 여건이 안된다면 방과후 시설이나 예체능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에 보내는 것이 낫다고 제안했다.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맞벌이가 많아 아이를 돌봐줄 곳을 찾다가 마땅한 곳이 없어 학원에 보내지만 아이의 정신건강에는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라는 것. 홍현주 교수는 "이번 조사는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따로 진행 중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에게 풍부한 정서적 자극을 주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서울지역의 고교선택제에서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한 1단계 지원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신도림 고등학교 (구로구)나타났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신도림고는 17.7대 1로 196개 일반계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이 서울고(16.4대 1, 서초구), 숭의여고(15.9대 1, 동작구)였다. 휘문고(15.8대 1, 강남구), 건대부고(13.9대 1, 광진구), 한영고(13.7대 1, 강동구), 서울사대부고(13.3대 1, 성북구), 양정고(13.2대 1, 양천구), 대진여고(13.0대 1, 노원구), 보성고(12.2대 1, 송파구) 등의 경쟁률도 매우 높았다. 다른 일반계고 7곳에서 정원 미달 현상이 빚어졌으며 최하위 경쟁률을 보인 고교는 0.4대 1로 신도림고와 비교할 때 선호도 면에서 42.8배의 격차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입시학원이 밀집한 강남, 북부 등 이른바 `교육특구'와 명문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앞서 실시된 모의배정 때보다는 한층 완화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고교선택제는 2010학년도부터 서울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학생들이 전체 고교 중 2개교를 지원하는 1단계(정원의 20%), 거주하는 학군에서 2개교를 지원하는 2단계(정원의 40%), 집 근처 학교에 강제배정되는 3단계(정원의 40%)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국공립대 대부분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키로 결정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인 이희연 군산대 총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대학교육협의회 임원단의 간담회에서 "국공립대 총장들의 협의 결과, 대부분이 올해 등록금 동결에 찬성했다"고 보고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총장은 다만 "이 경우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이 1인당 교육비가 낮아진다는 점을 감안해 대학평가지표에 `1인당 교육비'를 활용하는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사립대 중에서는 고려대가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고 밝히고 다른 사립대들의 동참을 희망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도 등록금 동결에 참여하기로 했다. 다만 이와 더불어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등록금 동결이 이뤄지려면 대학의 다양한 재원 확보 노력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동결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입학사정관제 도입과 관련, 대교협 임원단은 "입학사정관제가 창의적이고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데 필요한 제도로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다만 대교협은 제도 도입을 서두르지 말고 학생과 학부모의 논란을 최소화하면서 정착시킬 것을 함께 주문했다.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입학사정관제는 조급히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은 "입학사정관제가 성공하려면 교내 교육활동을 기록한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입학 전형이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대교협은 그러나 국회에서 도입을 논의중인 `등록금 상한제'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을 침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새 학년이 되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대상이 고등학교 신입생들일 것이다. 중학교에 비해 과목 수도 늘고 학습의 강도 또한 월등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교 1학년 때 성적이 뒤쳐지면 고3까지 간다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이런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에서는 1월 15일(금), 2010학년도 고교신입생을 대상으로 제1차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진단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 과목만으로 치러졌으며, 문제는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고교 선생님들이 과목별로 자체적으로 출제했다. 성적처리는 본교 교육정보부에서 컴퓨터로 처리된다. 선행학습 정도와 학력신장 방안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진단평가의 결과는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을 가려내는 동시에 우수한 학생에게는 해외탐방 및 푸짐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은 올해 1학기부터 시행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의 대출 신청 첫날인 15일 오전부터 신청자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신입생의 경우 학사 일정이 촉박해 이날부터 대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후 3시 현재 5천여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장학재단은 이날 오후 11시까지 신청을 받은 뒤 18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재개할 예정이다. 대출 희망자는 인터넷뱅킹으로 공인인증서를 받아 학자금 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나 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 신청하면 된다. 1호 신청자인 계명대 자유전공학부 수시합격자 신재민(18.대전 북구)군은 "일단은 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이번 1학기부터 제도가 시행돼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장학재단은 전했다. 이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새 정부가 추진해왔으나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지난해 연말 처리를 넘겨 1학기 시행이 불투명해지기도 했었지만, 관련 특별법이 14일 새벽 국회 교육과학기술위를 통과한 뒤 18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교육과학발전연구회(이사장 김영진 민주당 교육과학위원)는 15일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김영진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회의 교육자치법 논의가 사회적 협의나 교육계의 의견 수렴과정 및 국회 내에서의 논의 과정도 생략된 채 진행되고 있기에 교육계의 의견을 신속하게 모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초중고생의 85%는 "학교 내 저작권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난해 위원회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교사 117명이 재량 수업시간을 활용해 저작권 체험 교육을 벌이고 교육에 참여한 초중고생 4천95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처럼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또 체험 교육에 참여한 학생의 62%는 저작권 교육이 정규 수업시간에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수를 7천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서울 고교 입시에서 처음 실시된 고교선택제 결과 강남과 북부, 강서지역 학교의 지원 경쟁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오는 등 특정 학교나 지역에 대한 쏠림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 전체를 놓고 봤을 때 경쟁률이 17대 1을 넘은 학교가 있는가 하면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된 학교도 발생하는 등 학교 간 편차가 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이런 내용의 2010학년도 고교선택제 신입생 지원 경향을 발표했다. 고교선택제는 추첨ㆍ배정 방식의 현행 후기 일반계고 지원 체제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학생들로 하여금 서울시 전역에서 2개교(1단계), 거주지 학교군에서 2개교(2단계)를 각각 선택하게 해 학교별 모집 정원의 60%를 추첨ㆍ배정한 뒤 마지막 3단계에서 나머지 학생들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발표는 지난달 실시된 실제 원서접수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학교 졸업 예정자 총 8만9천686명의 1~2단계 지원 경향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해 모집 정원의 20%를 선발하는 1단계의 평균 지원 경쟁률은 4.3대 1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2~3개씩 묶은 학교군별 경쟁률은 강남군(강남ㆍ서초구)이 6.2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북부군(노원ㆍ도봉구) 5.5대 1, 강서군(강서ㆍ양천구) 5.4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1단계에서 자신의 거주지가 속한 학교군이 아닌 타 지역 학교군을 선택한 학생은 1만3천352명으로 전체의 14.9%를 차지했다. 이들 학생의 학교군별 선택 집중도는 중부군(종로ㆍ중ㆍ용산구) 4.9%, 강남군(강남ㆍ서초구) 4%, 북부군(노원ㆍ도봉구) 1.9%, 동작군(관악ㆍ동작구) 1.5%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학교군별 선택 집중도란 타 학교군에 속한 전체 학생 중 특정 학교군에 지원한 학생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강남군의 선택 집중도가 4%라면 강남군에 거주하지 않는 학생 가운데 4%가 강남군 학교를 지원했다는 뜻이다. 선택 집중도 결과를 보면 강남, 북부 등 이른바 전통적인 `교육특구'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함을 알 수 있지만 고교선택제를 앞두고 2차례 실시된 모의배정 때보다는 쏠림 현상이 완화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강남군의 경우 선택 집중도가 1차 모의배정 때(2007년 12월)는 18%, 2차 모의배정 때(2009년 4월) 11%였으나 이번 실제 지원시에는 4%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들이 지난해 하반기 집중적으로 실시한 학교설명회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통학거리, 배정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신중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군 외에 중부군의 선택 집중도가 높게 나타난 이유는 1단계 모집 정원이 타 학교군보다 많고 이 지역에도 전통적인 선호 학교가 많이 있기 때문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 거주지 학교군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의 평균 경쟁률은 2.5대 1이었으며 같은 학교군 내의 다른 자치구 학교에 지원한 학생은 14.3%인 1만2천800명이었다. 학교별 지원율 편차도 상당히 크게 나타났다. 1, 2단계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는 구로구의 A고로 경쟁률이 1단계 17.1대 1, 2단계 11.1대 1에 달했지만 1, 2단계 모두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한 학교도 7곳이나 됐으며 이 중 최하위는 경쟁률이 0.4대 1에 그쳤다. 1단계 경쟁률 상위 학교는 구로구 A고에 이어 서초구 B고(16.4대 1), 동작구 C고(15.9대 1), 강남구 D고(15.8대 1), 광진구 E고(13.9대 1) 등이었다. 시교육청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배정 작업을 마친 뒤 다음달 1일 서울시고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2일 최종 배정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12일 오전 10시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배정 결과를 통보받게 되며, 16일부터 18일까지 입학신고 및 등록을 해야 한다.
지역중심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소속 전국 10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 인상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지만, 동결을 이끌어 내는데 합의하지 못했다. 지역중심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14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제4차 협의회를 갖고 2010학년도 등록금 책정에 관한 안건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고 한국해양대가 15일 밝혔다. 참석 대학 총장들은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면 등록금을 동결해야 한다는데는 인식을 같이했지만, 대학별 특수성을 고려해 등록금 인상 여부는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정부의 대학 지원액이 OECD 국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면 물가 인상 등에 따른 자연적은 재정수요 증가조차 감당하기 어려워 학사운영을 비롯한 대학 행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록금 인상을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을 했다. 또 총장들은 "수도권과 지방, 지역거점대학과 지역중심대학의 등록금이 현실적으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도 정부가 일률적으로 등록금 동결을 강제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며 "국립대학의 등록금 동결을 요구하기 이전에 지역중심 국립대학의 열악한 현실을 타개할 수 있도록 대학재정 확충에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역중심 국립대학들은 자율적으로 등록금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대학은 한국해양대를 비롯해 강릉 원주대학교, 군산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경대학교, 안동대학교, 창원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등 10개 대학이다. 한편, 협의회는 차기 회장으로 강릉 원주대학교 한송 총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최근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영양사의 재해예방활동 지원을 위해 ‘집단급식소 재해사례 101’을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실제 재해사례를 13종으로 분류해 예방대책 및 관련 사진을 수록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도원의 감수를 거쳤다. 사례집은 집단급식소 영양사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김경주 회장(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영양팀장)은 “재해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 급식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사례집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교총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교총사이버대학(원)’ 설립을 위한 교총정관 개정이 확정됐다. 개정안은 교총 정관상에 있는 기본재산 총괄표를 변경한 것으로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의 2개층 상당과 토지 지분의 100분의 12에 해당하는 재산이 사이버대 설립을 위한 기본재산으로 투입된다. 교총은 지난해 11월 27일 제91회 정기대의원회 의결에 따라 12월 8~28일 대의원을 대상으로 서면결의를 받았다. 등기우편을 통한 서면결의 결과 재적대의원 312명 중 233명(74.7%)이 투표했으며 이중 229명의 찬성으로 정관이 개정됐다. 한편 교총은 사이버대 설립을 위해 지난해 4월 제90회 임시대의원회에서 ‘한국교총 사이버대학교 설립 및 기본재산 출연(안)’을 통과시켰으며, 10월 제292회 이사회에서 개정안을 작성했다.
올 봄 졸업하는 일본 대학생의 취업내정률이 통계작성 이후 14년만에 최저로 떨어졌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문부과학성과 후생성에 따르면 올 봄 대학 졸업예정자 가운데 취업희망자의 작년 12월 1일 현재 취업내정률은 73.1%로 전년에 비해 7.4%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6년 이후 최저로 '취업 빙하기'가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남자 졸업예정자의 취업내정률은 전년에 비해 7.4%포인트 낮은 73.0%, 여자는 7.3%포인트 떨어진 73.2%였다. 국공립대의 취업내정률은 80.7%로 감소폭이 4.6%포인트였으나, 사립대는 70.5%로 8.5%포인트나 하락했다. 이처럼 대학생의 취업내정률이 하락한 것은 재작년 몰아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체들이 다투어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취업 시장이 풀리지않고 있기 때문이다.
경인교대 경기지역동문회 신년하례회가 1월 7일(월) 17:30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기지역에 근무하는 동문 100여명이 참석하여 '빛나는 모교, 자랑스런 동문, 우리는 하나' 라는 구호를 제창하였다. 장경창 회장, 정동권 경인교대 총장, 권기종 총동문회장, 유옥희 교육위원, 김진춘 전교육감, 정영규 경기교총 회장등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인사말을 하였다. 경인교대총동문회 신년하례식이 1월 14일(목) 12:00 안양에 있는한정식집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조한보 모교 은사, 역대 총동문회 회장단과 사무총장, 경기 인천 서울지역 회장과 사무국장, 상임고문,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등30여명이 참석하였다. 권기종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모두 뜻을 모아 경인년을 경인교대인의 해로 만들자"며"호시우시(虎視牛視)의 자세로 세상을 호랑이의 눈처럼 예리하게 보고 소의 눈처럼 선하게 살자"고 말했다. 이 날 진행은 총동문회 이영관 홍보국장(수원 서호중 교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