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정년퇴임(초등 전문직) ▲광주교육정보원 신현중 ◇정년퇴임(초등 교장) ▲광주수창초 이현재 ▲광주중앙초 강성윤 ▲광주동운초 정경영 ▲광주풍향초 송시호 ▲백일초 김금숙 ▲광주우산초 정종남 ▲무등초 이석장 ▲대자초 정봉웅 ▲삼정초 윤정중 ▲문흥중앙초 신철남 ▲율곡초 장충식 ▲어등초 성경천 ▲광주백운초 박병렬 ▲광주상무초 이기술 ▲서광초 김석준 ▲화정남초 김용희 ▲하남중앙초 염동립 ▲송학초 김용호 ▲월계초 송상남 ▲신암초 한봉근 ▲풍영초 고재옥 ▲대반초 김정웅 ◇정년퇴임(초등 교감) ▲광주우산초 문정순 ◇정년퇴임(초등교사) ▲광주서림초 조춘식 ▲광주서림초 정해기 ▲광주양산초 김석동 ▲광주산수초 조용남 ▲광주문화초 조창현 ▲광주동운초 이동영 ▲광주우산초 박승일 ▲광주우산초 송수인 ▲경양초 최신웅 ▲경양초 양동원 ▲태봉초 박건석 ▲문흥중앙초 성원호 ▲율곡초 이현상 ▲율곡초 이화자 ▲용주초 정대지 ▲광주대성초 김옥재 ▲광주극락초 김영옥 ▲광주효덕초 이정수 ▲광주백운초 정원방 ▲광주월산초 부순자 ▲광주농성초 전태식 ▲광주농성초 김정범 ▲광주화정초 강상옥 ▲광주봉주초 이기행 ▲유안초 김용채 ▲화정남초 김수남 ▲진월초 김다순 ▲월계초 이양인 ▲화개초 김무헌 ▲풍영초 문용원 ▲서광초 김행자 ◇명예퇴직(초등) ▲광주문화초 김옥은 ▲각화초 박래길 ▲두암초 박정식 ▲광주효덕초 김종윤 ▲문산초 박오순 ◇초등 교장(신규·중임·전보) ▲어등초 정필연 ▲송정서초 장병주 ▲하남중앙초 정수정 ▲광주동운초 박형복 ▲서광초 윤지홍 ▲백일초 박용식 ▲신창초 임정모 ▲광주우산초 이장호 ▲대반초 남귀원 ▲비아초 이근중 ▲광주풍향초 주봉길 ▲광주상무초 장광식 ▲삼정초 이은량 ▲광주수창초 이경탁 ▲광주학강초 이규현 ▲불로초 백승엽 ▲광주중흥초 김원대 ▲광주장원초 이춘임 ▲송학초 이순강 ▲광주중앙초 김용인 ▲선창초 조철진 ▲광주동초 기노확 ▲삼도초 고석후 ▲임곡초 명종규 ▲무등초 양광모 ▲광주백운초 기용위 ▲광주농성초 기영헌 ▲월계초 류광선 ▲화정남초 김광석 ▲동림초 신정애 ▲문흥중앙초 이경주 ▲신암초 정순관 ▲대자초 심우철 ▲풍영초 최봉순 ▲율곡초 김방례 ▲월봉초 박인화 ◇초등 교육전문직(전직·승진·전보·신규) ▲광주교육정보원장 김형중 ▲광주시교육청 교육과정정보화과장 이장언 ▲광주교육정보원 운영부장 양세열 ▲교육과정정보화과 장학관 김채화 ▲초등교육과 박춘금 ▲〃 조규태 ▲〃 고향숙 ▲교육과정정보화과 김일남 ▲서부교육청 김순자 ▲동부교육청 지상숙 ▲〃 최도순 ▲서부교육청 고성자 ▲〃 심형희 ▲동부교육청 강동순 ▲광주시교육연수원 신미숙 ▲동부교육청 옥광석 ▲서부교육청 박 영 ▲동부교육청 장영신 ▲광주시교육연수원 이근욱 ▲광주시교육과학연구원 김숙자 ▲〃 이종식 ▲광주시교육정보원 홍인걸 ◇유치원 원장(신규) ▲봉산유치원 서광선 ▲정덕유치원 오화심 ◇초등 교감(신규) ▲봉산초 변세진 ▲광주양동초 임만근 ▲월계초 이정주 ▲산월초 정성재 ▲일신초 허길무 ▲백일초 정학수 ▲송정초 이종반 ▲일곡초 하해호 ▲문우초 권병현 ▲각화초 윤일심 ▲부등초 김광욱 ▲월곡초 방동오 ▲광주용봉초 김형철 ▲태봉초 백장균 ▲치평초 조규동 ▲금구초 송경무 ▲광주동운초 박영섭 ▲경양초 박병호 ▲동곡초 최병섭 ▲운남초 김재호 ▲문산초 김석우 ▲대촌중앙초 정한상 ▲광주제석초 지우영 ▲광주선광학교 김정숙 ▲광주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이재현 ▲〃 박혜숙 ▲광주시교육연수원 천성만 ◇유치원 원감(신규) ▲동부교육청 박은정 ▲서부교육청 박순영 ▲〃 서미숙 ◇초등 교감(전직·전보) ▲광주선광학교 최영완 ▲서부교육청 김영철 ◇중등교장(신규·전보) ▲월곡중 김종호 ▲운암중 이형재 ▲월계중 성민석 ▲금당중 주영길 ▲첨단중 홍석진 ▲광주선광학교 서백원 ▲일곡중 백계철 ▲양산중 이효동 ▲광주제일고 한종관 ▲첨단고 김성영 ▲광주고 오덕렬 ▲전남여고 강정혜 ▲전남고 장재규 ▲광주북성중 김동주 ◇중등 전문직 ▲교육국장 박종채 ▲중등교육과장 박광희 ▲광주시학생교육원장 이종현 ▲광주시교육연수원장 남대우 ▲중등교육과 인사담당 박승재 ▲〃 생활지도담당 김진구 ▲〃 장학담당 최윤길 ▲광주시교육과학연구원 과학부장 조대호 ▲동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김영자 ▲중등교육과 김광현 ▲과학기술인적자원과 손정기 ▲〃 김양근 ▲광주시교육연수원 황의헌 ▲광주시학생교육원 박무기 ▲중등교육과 김서령 ▲교육과정정보화과 나유경 ▲광주시교육정보원 최경완 ▲중등교육과 김천수 ▲광주시교육연수원 송금희 ▲서부교육청 승영숙 ▲광주시학생교육원 김효중 ▲서부교육청 임관표 ▲동부교육청 권병문 ▲광주시교육연수원 조재관 ▲중등교육과 권도연 ▲서부교육청 오경영 ▲광주시학생교육원 나금주 ▲광주시교육정보원 백기상 ◇중등 교감(전직·승진) ▲광주공고 최장호 ▲양산중 이금애 ▲주월중 김소직 ▲광주서광중 이 금 ▲광산중 문준웅 ▲영천중 김춘모 ▲광주효광중 김인기 ▲금당중 송양호 ▲송광중 임종원 ▲첨단고 전윤옥 ▲전남고 김 승 ▲문흥중 정석기 ▲용봉중 임정희 ▲광주무진중 천병석 ▲봉선중 황용하 ▲금호중 고재화
◆초등 ◇교장승진 ▲군산술산 김호성 ▲군산나포 문원태 ▲군산금암 길상두 ▲군산상평 이성룡▲군산개야도 박영규 ▲군산무녀도 김상수 ▲군산어청도 전윤섭 ▲군산선유도 유주영▲익산여산남 전대식 ▲익산미륵 이진화 ▲익산왕궁 최순환 ▲이리송학 오덕환 ▲익산망성 김용만 ▲이리남 서중석▲익산천서 서영철 ▲익산황등 노대식 ▲익산용산 양철승 ▲익산다송 정덕조 ▲익산함라 이양우 ▲익산성당 오귀례 ▲익산흥왕 서병일 ▲정읍칠보 김동주 ▲정읍정읍 이천구 ▲정읍영산 신복만 ▲정읍수곡 이여상 ▲정읍오봉 강주호 ▲정읍입암 최길주 ▲정읍관청 시병진 ▲정읍옹동 박희열 ▲남원보절 이환복 ▲남원운봉 안동수 ▲남원수지 양종석 ▲남원대산 소봉수 ▲김제종정 백동규▲김제화율 최인기 ▲김제백석 이재봉 ▲김제용동 이인환 ▲김제진봉 김석기 ▲김제금남 서명래 ▲진안장승 이기복 ▲진안동향 김종철 ▲진안주천 양재근 ▲장수계남 구태근 ▲임실마암 오운현 ▲임실청웅 양상현 ▲임실덕치 최기남 ▲임실삼계 박종주▲고창매산 김민주 ▲고창석남 박정근 ▲고창신림 김원명 ▲고창무장 정진흥 ▲고창성송 이정식 ▲부안하서 김정수 ▲부안곰소 김진규 ▲부안상서 김영세 ▲부안고성 김형술 ▲부안남 김창규 ◇교감승진 ▲홍인표 ▲강인석 ▲임흥순 ▲강석곤 ▲김재현(이상 전주시) ▲신승섭 ▲김근배 ▲정광석 ▲조봉훈 ▲성상진 ▲이한홍 ▲이병조 ▲임운기 ▲이춘근 ▲김진상(이상 군산시) ▲곽명곤 ▲최삼석 ▲윤국선 ▲최용의 ▲김종옥 ▲김동복 ▲김익진 ▲신윤근 ▲강삼환(이상 익산시) ▲서석일 ▲이문연 ▲유영화 ▲문정순(이상 정읍시) ▲김상원 ▲모정호 ▲임규섭 ▲전태희 ▲문영래 ▲곽병남 ▲강태옥 ▲김성희(이상 남원시) ▲김병규 ▲이준만 ▲서흥식 ▲권희대 ▲설재환 ▲김상영 ▲박태근 ▲강호현(이상 김제시) ▲박영배 ▲추종남 ▲엄정준 ▲김인수 ▲박동규 ▲반석윤(이상 완주군) ▲김진배 ▲이형철(이상 진안군) ▲백남운 ▲백남운 ▲최영학(이상 무주군) ▲김한수 ▲장경택 ▲전봉록(이상 장수군) ▲박승룡 ▲최점호(이상 임실군) ▲김용군 ▲배성대 ▲정동화(이상 순창군) ▲조병갑 ▲이영춘 ▲전승관 ▲유병회 ▲김일선(이상 고창군) ▲김용주 ▲심송언 ▲강주원 ▲이규관(이상 부안군) ◇원감 ▲김지향(순창군) ◇직위승진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 ▲부안교육청교육장 김중석 ▲고창교육청교육장 박종은 ▲전주교육청학무국장 송경식 ▲도교육청 교육국초등교육과 장학관 이강엽 ▲ 도교육청초등교육과 장학관 김원태 ▲김제교육청 학무과장 강완성 ◇초빙 교장 ▲군산동 김중수 ▲군산발산 홍은구 ▲임실대리 김성현 ▲부안격포)김종택 ◇중임(교육전문직→교장) ▲순창동계 조동환 ▲전주서곡 황병진 ▲전주인후 이청일 ▲김제남양 오태근 ▲전주교육대 김종규 ▲군산옥구 최천식 ▲전주양지 조세연 ◇교장 전보 ▲전주남 배영석 ▲전주송천 이윤호 ▲전주효자 김관형 ▲ㅈ너주풍남 허세환 ▲전주아중 김대현 ▲ㅈ너주용소 정경룡 ▲전주초포 최인식 ▲군산월명 채홍석 ▲군산임피 고종석 ▲이리모현 송영상 ▲이리고현 박종건 ▲이리부송 황호갑 ▲익산익산 최병춘 ▲이리남창 이정윤 ▲이리동북 이영승 ▲익산옥야 신남춘 ▲익산여산 류창선,▲이리중앙 김석환 ▲이리서 김성진 ▲이리북일 황학규 ▲정읍북면 이철식 ▲김제검산 김재경 ▲김제동 안기관 ▲완주용봉 김백룡 ▲완주고산 이강옥 ▲완주송광 유택열 ▲진안백운 신동명 ▲임실임실 김한주 ▲고창고창 김용태 ▲부안부안 김기북 ▲부안백산 김병호 ◇교감 전보 ▲이연화 ▲장길현 ▲마철원 ▲한지석 ▲신현규(이상 전주시) ▲고병석(군산시)▲최정숙 ▲정배원 ▲박영태 ▲정진문(이상 익산시) ▲나경찬(임실군) ◇교육전문직 ▲김재원 ▲김수연 ▲전호윤(이상 도교육청초등교육과) ▲오연호(도교육청과학교육정보화과) ▲이광진(도교육청평생직업교육과) ◇전직(장학관·장학사→교장) ▲전북북총 김창환 ▲전주효림초 박세근 ▲완주삼례동초 남화식 ◇전직(교장→ 장학관·교육연구관) ▲최병균(무주교육청교육장) ▲조시창(도교육정보과학원장) ▲이시연(전주교육청초등과장) ▲김영안(남원교육청학무과장) ▲문철선(진안교육청학무과장) ▲이한규(장수교육청학무과장) ▲김용석(교육연수원 연구부장) ◇전직(교사→장학사) ▲나숙(김제교육청) ◇겸임 ▲최금식(군산학생종합회관운영과장) ◇퇴직 ▲임영식 ▲임영식 ▲양혜영 ▲이윤상 ▲김수영 ▲서승도 ▲성선경 ▲고질선 ▲양복식 ▲심수영 ▲정원기 ▲강갑식 ▲김동언 ▲이진희 ▲김부병 ▲양광성 ▲강용구 ▲고원곤 ▲전재복 ▲소병구 ▲이존필 ▲양정남 ▲전순용 ▲권영전 ▲차덕우 ▲방길원 ▲최낙환 ▲김수길 ▲소병도 ▲이홍근 ▲강신옥 ▲백운상 ▲류준식 ▲이세용 ▲김석곤 ▲김태연 ▲박현섭 ▲오문옥 ▲강학삼 ▲조정자 ▲이보열 ▲윤환수 ▲백종봉 ▲최일규 ▲이산구 ▲이종렬 ▲황은자 ▲차진수 ▲김현수 ▲이인기 ▲김홍주 ▲정경진 ▲고의신 ▲김대옥 ▲고향기 ▲신병영 ▲김백관(이상 교장) ▲신준식 ▲강시복 ▲송호상(이상 교감) ◇명예퇴직 ▲안병진(전문직) ◆중등 ◇전직(장학관·장학사→교장) ▲전주농고 양덕수 ▲군산동고 윤두현 ▲정읍여고 박주영 ▲임실고 김평기 ▲전주서중 이위성 ▲전주동중 육근선 ▲군산중 조영옥 ▲군산동중 김일곤 ▲산외중 김윤자 ▲소성중 채창환 ▲김제여중 소병희 ▲삼례여중 강경자 ▲소양중 한정대 ▲오수중 우제철 ▲섬진중 김용섭 ▲고창중 서제휴 ▲부안중 김형수 ◇전직(교장→장학관·연구관) ▲허기채(정읍교육청) ▲장인석(남원교육청) ▲김영엽(임실교육청) ▲손택규(도교육청평생직업교육과) ▲문성화(전북학생종합회관) ▲양기수(전북학생해양수련원) ◇승진(교감→교장) ▲여산고 백연흠 ▲정읍제일고 정수량 ▲김제자영고 김인수 ▲인월고 이사천 ▲해리고 이강로 ▲부안여상고 양창욱 ▲군산남중 이종실 ▲함라중 최영희 ▲금구중 김옥련 ▲용담중 이기권 ▲백운중 국중화 ▲부귀중 나갑성 ▲구림중 김수화 ▲순차여중 이재민 ▲계화중 이문수 ▲보안중 김현택 ▲변산중 김동호 ◇승진(장학사→장학관) ▲김영석(군산교육청) ▲송재학(고창교육청) ▲강호성(부안교육청) ▲신창균(도교육청과학교육정보화과) ▲유성진(도교육청체육보건교육과) ◇초빙 교장 ▲부안고 양동재 ▲왕궁중 오행남 ◇사립학교특별채용(장학사) ▲문병기(완주교육청) ◇승진(교감) ▲김택규(군산기계공고) ▲이완희(군산여상고) ▲정낙무(군산상고) ▲이선희(전북외국어고) ▲노영조(전북과학고) ▲정홍기(삼례공고) ▲정종양(순창제일고) ▲김영종(부안고) ▲홍성수(줄포자동차공업고) ▲양봉숙 ▲장정순 ▲박노신(이상 전주시 관내중) ▲이정태(군산 가지역) ▲조만수(군산 나지역) ▲박용준(익산 나지역) ▲황상길(정읍 가지역) ▲김용기(남원 가지역) ▲한상연(남원 나지역) ▲이영근(김제 가지역) ▲한방현(진안) ▲이영찬(무주) ◇국립고 전입(교감) ▲임실서고 장남석 ◇정년퇴직 ▲김태중(전주농고) ▲박명일(전주제일고) ▲이희권(여산고) ▲김웅준(인월고) ▲정동춘(김제 자영고) ▲김우(진안공고) ▲김연식(부안고) ▲윤영(선화학교) ▲윤풍광(전주동중) ▲심병기(전주서중) ▲김진문(전주서신중) ▲소경준(전주우아중) ▲오석본(굼산남중) ▲이상교(성당중) ▲강송원(왕궁중) ▲권명래(산외중) ▲이행자(김제여중) ▲고중진(금구중) ▲김영근(소양중) ▲백남길(백운중) ▲이기원(용담중) ▲이승환(구림중) ▲김병준(고창중) ▲유남영(부안중) ▲김장섭(계화중) ▲정길환(변산중) ▲오돈석(보안중) ▲주동식(도교육청) ▲최문자(전북학생종합회관)(이상 교장 전문직) ▲김동영(전주공고) ▲전종렬(군산여고) ▲김윤(오수고) ▲이화종(전주우전중) ▲최광성(변산중)(이상 교감)
긴 겨울 방학의 끝자락.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듯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무엇보다 우리 교사에게 느껴지는 그 체감온도는 여느 겨울 해 같지 않다. 내신성적조작, 입시부정 등으로 인해 현재 우리 선생님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눈총은 따갑기만 하다. 그 시선을 비아냥거리며 피하기보다는 다시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제도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시대착오(時代錯誤)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재무장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감히 해본다. 특히 교사들의 도덕성까지 들먹이며 우리 교사 모두를 그런 부류로 취급하는 것을 보면 학생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듯 늦은 감이 있지만 고칠 것은 과감히 고쳐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요즘 신학기를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일손이 분주하기만 하다. 이 모든 것들이 새로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면 그다지 힘들지만은 않으리라 본다.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색되지 않도록 가끔은 자신을 뒤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현실의 안주함이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은 21세기 향해 끝없이 도전하는데 교사들은 '우물 안의 개구리(坐井觀天)'식으로 20세기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떠하겠는가? 21세기를 좀더 지향하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健康)이라고 본다. 선생님이 건강해야 학생들에게도 희망(希望)을 심어줄 수가 있다고 본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듯 육체적인 건강이 정신적인 건강까지도 멍들게 할 수가 있다. 초임 교사시절, 모 교장선생님이 나에게 해 준 이야기는 지금도 내 마음 한편에 남아있다. 그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평교사시절 자신이 아꼈던 한 제자에게 커서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고 늘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하였다. 그 제자는 교장 선생님의 뜻에 따라 사범대학에 입학하였고, 졸업하여 그 선생님과 같은 학교에 근무하였다고 하였다. 선생님이 된 제자에게 교장선생님은 초임 교사일 때는 물불을 가리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주문을 하였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 제자는 교단에 선지 2년 만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순직하였다고 하였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도 않고 학생들을 위해 온 정열을 다 바친 그 제자의 무덤 앞에서 교장선생님은 '자신의 건강을 돌보라' 라고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 회한(悔恨)의 눈물을 흘렸다고 하였다. 지금도 병상에서 병마와 싸우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많다. 그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어본다. 우리 선생님들에게 있어 이 겨울 방학은 신학기를 위한 재충전의 시기이기도 하다. 선생님들이 건강해야 학생들도 밝게 웃을 수 있지 않을까?
금주 중에 다시 의안으로 상정될 예정으로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오히려 사학법보다는 그 전제가 되는 초·중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 더욱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본다. 현재 두 당의 법안을 검토해보면 그 내용이 대동소이하다. 즉,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학생회, 교사회, 학부모회(초중등) 또는 직원회(대학)를 법제화하고 국⋅공립학교뿐만 아니라 사립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도 심의기구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학생회, 교수회⋅직원회를 법제화하고 이들의 대표와 동문 대표, 지역대표 등을 포함하는 대학평의원회, 또는 대학 운영위원회를 신설한다는 것이다. 양 법안은 그 입법취지로 그간 법적인 조직으로 인정되지 아니하였던 구성원 집단들에 대하여 명시적인 법적 근거를 부여함으로써, 이들의 학교 참여를 제도화하고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필자는 일단 이러한 입법취지에 공감한다. 그러나 이 법안들은 구체적 내용 측면에서는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며, 본고에서 그 중 한두 가지 사항을 짚어보기로 한다. 우선 법안은 ‘교사회’의 법제화를 제안하면서 그 대표가 학운위에 참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과 같이 ‘교원 대표’로 하지 아니하고 ‘교사회’ 대표로 하는 경우에는 교장 및 교감이 배제될 것인데, 교장 및 교감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하겠다. 학운위를 자문기관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학교운영에 관한 심의권 혹은 의결권을 갖도록 하는 한, 여기에 학교운영의 책임을 지고 있는 교장 혹은 교감의 참여를 배제해서는 곤란하다고 본다. 이점에서 위의 안보다는 오히려 지난 50년동안 학교사회에서 관행처럼 형성되어 온 ‘교무회의’를 법제화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교장과 교감이 관리직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하게 표현하면 관리직인 동시에 여전히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 점에서 양자가 같은 조직에 같이 참여하도록 할 충분한 이유가 있으며, 그 틀이 교무회의라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교무회의의 기능과 관련해서는 지금보다도 교사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향으로의 개선노력이 법안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 하겠다. 한편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대학평의원회 혹은 대학 운영위원회 설치 방안을 담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대학구성원 전체의 의사를 반영하는 민주적인 대학운영을 위해 대학의 본질적 기능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교수뿐만 아니라 학생, 직원 등도 이해관계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대학운영을 위한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적 장치가 당연히 필요하다 하겠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조직과 운영에 관해서 이것을 일률적으로 ‘대학평의원회’ 또는 ‘대학운영위원회’로 규정할 것은 아니라고 하겠다. 대학은 초·중등학교와는 달리 학문의 자유를 향유하여야 하는 기관이며 그 형태 또한 훨씬 다양하다는 점과 특히 헌법 제31조 제4항이 그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는 점이 존중되어야 한다. 두 당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국·공·사립의 모든 대학들이 나름대로의 자치적 틀을 갖도록 의무화하되, 대학평의원회 또는 대학운영위원회는 그 중 하나의 예시로 규정하는데 그쳐야 할 것이다. 생각건대, 여야의 초·중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입법 방법론적 측면에서도 아직 본회의에 넘길 수 있을 만큼 성숙된 것이 아니라고 본다. 예컨대, 교사회⋅교수회 및 학부모회·직원회가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그것이 학운위·대학평의원회등과는 어떠한 법적 관계를 갖는지에 대하여는 아무런 규정을 두지 아니하고 하위법령에 포괄위임하고 있는데, 이것은 헌법이 정한 입법 원칙에 위배된다고 본다. 교사회 및 학부모회의 기능, 조직 및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은 이를 법률로 규정해야 하며, 그렇게 하자면 논의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할 것이다. 양 법안을 다룸에 있어서 국회 교육위원회의 신중한 접근을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공개 모집한 서울남부교육장에 김동래(57) 서울교육연수원 기획평가부장을 선정, 3월 1일자로 임명한다. 시교육청은 "12명의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서울교육개혁에 대한 신념, 교육행정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 및 위기관리능력 등의 업무수행 능력과 장학력·친화력을 심사한 결과 김 교육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남부교육장은 서울교대 출신으로 은천초 교사, 도림초 교감, 장학사, 구남초 교장, 동부·성북초등교육과장 등을 지냈다.
이른바 '건빵 도시락' 사건이 계절적으로 추운 한겨울을 더욱 더 얼어붙게 하고 있다. 마침내 검찰은 결식아동 부실도시락사건 수사에 들어갔다. 공무원과 도시락업체의 유착관계, 급식경비를 통한 업체의 폭리취득 등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한 수순이고 결과지만, 그것만으로 부실도시락 사건이 해결되거나 재발방지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만큼 급식문제는 구조적인 많은 문제와 함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폭발성을 안고 있는 사회이슈 중 하나가 되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찬이 좋거나 나쁘거나간에 어머니가 싸주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던 학교에서 급식이 시작된 건 김대중정부 출범과 함께였던 걸로 기억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후보시절 공약사항으로 학교급식해결을 내걸었고, 취임 후 착실히 실천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고등학교·중학교까지, 지금은 거의 모든 학교에서 급식을 하게 되었다. 학부모들은 학교급식을 반겼다. 직장여성 아닌 엄마들도 어느새 자녀의 도시락 싸주는 것을 귀찮아하기 시작하면서 학교급식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갔다. 가구당 3281만원의 빚을 진 국민같지 않게 학교급식은 마치 경제 선진국에 사는 것 같은 착각을 갖게 했다. 착각은 정부도 마찬가지였다. 대통령공약사업이행 차원에서도 학교급식은 임기내 선결해야 할 공적이었다. 사실은 한 끼니에 2천원 남짓하는 밥(백반)이 시중 식당에 없으니 경제적으로 고맙고, 시간절약상 즐거운 일이긴 하다. 그러나 정부의 급식사업은 실적채우기의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예컨대 고교는 정부에서 식당확보와 영양사 배치만 해줄 뿐이다. 학생들로부터 걷는 끼니당 2천원 남짓하는 돈에 맞춰 식단을 짜야 한다. 물론 대부분 중학교나 일부 사립고교처럼 업자에게 위탁시켜 급식하는 경우도 있다. 잊어버릴 만하면 TV 뉴스의 한두 꼭지를 장식하는 학생들의 식중독 사건은 그나마 알려진 일들이다. 한끼에 2천원 남짓하는 점심식사를 학교에서 하는 학생들의 불만은 번번히 묵살되곤 한다. 내는 돈이 그것뿐이니 학생들 입맛을 일일이 다 맞출 수 없다는 얘기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김대중정부는 보다 근본적 대책은 내놓지 못한 채 입시지옥에 시달리는 야간자율학습 고교생들에게 저녁식사까지 제공하고 나섰다. 그러니까 일반계 고교생의 경우 입맛이 맞지 않거나 부식이 부실해도 점심·저녁식사를 학교급식으로 때워야 하는 것이다. 담임들로선 기본적으로 과다한 업무에 또 하나가 추가되었다. 규모가 큰 몇 개의 학교를 제외하곤 학생들에게 학교급식 먹기를 강요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니까 맛있고 영양가 있어서가 아니라 울며 겨자 먹는 식의 학교급식인 것이다. 급식을 하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는 또다른 문제다. 매 끼니를 매점의 빵으로 때우거나 어떤 경우 자장면도 먹으니 무쇠를 씹고도 능히 소화시길 나이에 제대로 된 영양섭취일 리가 없다. 이를테면 학생들 건강을 해치는 학교급식인 셈이다. 정부 당국은 부실도시락 사건을 계기로 학기중 학교 및 방학중 결식아동 급식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시행할 때임을 명심했으면 한다. 잦은 급식문제의 주범이 적나라하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청양교육청(교육장 지창규)은 '겨울 영어캠프'를 칠갑산 샬레 호텔에서 청양군내 중학교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4박5일 동안 개최했다. 겨울 영어캠프는 아담, 케린 등 원어민 교사와의 생활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실제적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의 생활방식을 이해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계기를 주고자 청양군영어교과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주간학습 5시간, 체험활동 2시간, 소그룹활동 5시간 등 하루 9시간에 걸쳐 게임과 노래, 영어공연 연습, 퀴즈캠프, 영어로 일기쓰기, 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길렀다. 이번 캠프는 모든 활동 시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쉽게 접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관내 중학교 영어교사 9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이 교수학습 지원, 그룹 활동 및 생활지도 등에 함께 참여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영어교육은 충청남도교육청의 주요 사업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화 시대에 부합하는 운영으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어캠프의 추진위원을 맡았던 이신숙(장평중 영어교사)는 “학생들이 원어민과 4박5일간 생활하고 영어로 장기자랑, 노래,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해외연수보다 내실 있게 운영돼 교육효과가 컸으며 사교육비 부담을 없애고 학생들에게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동기와 자극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청양신문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22일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여는 등 금주부터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다. 열린우리당 지병문(池秉文), 한나라당 이군현(李君賢) 의원 등 교육위 여야 간사는 최근 간사접촉을 갖고 한나라당이 요구해온 사학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22일 국회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청회 패널은 모두 5명으로 우리당과 한나라당측에서 각각 2명, 교육부측에서 1명을 선정키로 했다. 여야는 지난해 `4대 쟁점법안' 중 하나였던 사학법 개정안을 교육위에 상정했으나 첨예한 의견차로 인해 결국 처리하지 못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충실히 심의한다는 원칙에만 합의한 바 있다. 우리당은 사학법 개정안을 가능한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한나라당은 개정안에 대해 아직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 임시국회 내 처리 여부가 불투명하다. 우리당의 개정안은 `사학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목표로 교사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가 추천하는 `개방형 이사'를 이사 정수의 3분의 1이상 채우고 학교운영위와 대학평의원회 등을 심의기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의 개정안은 `사학의 경쟁력 강화와 자율성 보장'의 취지 아래 학교운영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 등을 현행대로 자문기구로 유지하면서 자립형 사립고교의 설립 및 운영 활성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최근 잇단 학교시험 답안 대리작성의 문제가 교육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교사의 한사람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다. 교사들 모두가 반성과 함께 새로운 사명감으로 무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번 일이 발생한 원인과 경위는 좀더 지켜보면 자세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와 함께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갑고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중에서, 재발방지 조치로, 금년부터 학교의 정기고사에서 "담임은 해당학급의 감독을 할 수 없도록 한다"고 발표하여 각 언론에 보도가 되었다. 일반국민이나 학부형들이 볼때, "진작에 그렇게 했어야 한다"라는 인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담임교사를 해당학급의 시험감독에 배정할 수 없도록 조치하는 것은 새로운 조치가 아니라고 본다. 오래전부터 일선 학교에서는 담임교사를 해당학급의 시험감독배정에서 철저히 배제해 오고 있다. 실제로 필자가 근무했던 학교에서는 15년 전에 이미 담임교사를 해당학급의 시험감독배정에서 배제 했었다. 그 후에도 담임교사가 해당학급의 담임으로 배정하는 것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시험감독 배정에서 해당학급에 담임교사를 배정하지 않도록 한 것은 새로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벽한 방법도 아니다. 다만,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성적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실제와 다르게 조작하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는 것에 대하여 경감심을 주기 위한 조치로 보겠다. 한편, 시험감독을 교사가 바꾸고자 할 경우는 반드시 학교장의 결재를 얻어야 한다는 발상 역시 매우 바람직한 발상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런데, 학교에서 고사기간 중 시험감독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가 해당교사의 감작스런 사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리 작성된 학급을 바꾸는 경우는 부득이하게 급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령, A라는 교사가 학교에 출근하는 도중에 갑작스런 접촉사고가 일어났다고 할 경우, 그 교사는 학교에 연락을 취할 것이고, 담당교사는 급히 감독을 교체하게 된다. 이런 경우, 학교장의 결재를 얻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즉, 해당교사가 학교내에 없고, 시험은 바로 시작될 시점이라면 "반드시"결재를 받지 못하고 감독에 임할 것이다. 이 방안이 얼핏 보기에는 매우 현실적인 방안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실현이 불가능할 경우가 더 많이 나타날 것이다. 일단 감독을 하고 난 후, 그에 대한 사후결재를 얻는다면 가능할 것이다. 학교성적의 부정을 100% 없애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한 두가지 규정을 강화한다고 해서 해결될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양심 문제라고 보겠다. 교사가 양심을 걸고 노력해야 효과적인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이미 일선학교에서 많이 지키고 있는 담임교사의 해당학급 담임 배제 보다는 교사들의 의식 개혁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실행하기 쉽지 않은 방법을 제시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차라리 이와 관련된 일선학교 교사들의 연수가 더 급선무라 하겠다. 시간이 촉박한 것이 사실이지만, 2월 중으로 학교별로 1-2회의 연수를 실시하여 교사들의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인 방안이 아닌가 싶다. 인위적인 문제해결 보다는 자연스럽게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지키기 위한 방안이 더 절실한 시점이라고 보겠다. 확고한 의식을 가진다면 이와같은 일은 절대로 재발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16일 청주교대 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2004학년도 학위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육학사 · 석사 남자 137명, 여자 389명 총 526명이 학위수여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본교 졸업생뿐만 아니라 임용우 총장과 서병익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과 많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국민의례와 간단한 학사보고 후 졸업생들의 학위증서 및 교원자격증 수여가 있었다. 상장 수여에서는 실과교육과 우소정 학생이 총장상을, 국어교육과 박명선 학생이 총동문회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총장 식사에서 임용우 총장은 입학하면서 지금까지 교대의 전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해준 졸업생과 이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학부모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제는 진정한 교사로서 앞으로 사회에 나가 초등교육의 이상향이 되어 주기를 부탁했다. 또한 임용우 총장은 졸업생 한명 한명이 바로 우리 초등교육의 미래이며, 현재고 나아가 후배들의 이상이라고 언급했다. 총장의 식사 이후 내빈 축사와 교가 제창으로 2004학년도 학위 수여식이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이들이 교육 현장에서 보여줄 열정과 패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공부하게 된 것이 가슴 뿌듯합니다. 학업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자식뻘 되는 학생들과 어울리다 보니 마음까지 젊어지고 있습니다.” 56세의 나이로 고교를 졸업하는 황하수(사진)씨는 지난 3년간의 학창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학업의 어려움보다 아름다운 추억만을 간직하고 있는 얼굴 표정이다. 지난 4일,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李康仁)의 졸업식이 황씨에게는 매우 특별한 날이었다. 만학도로서 꿈을 이룬 이 날은 경영인으로서 성공보다 훨씬 보람차고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충남 당진 출생으로 중학교는 졸업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교에 진학하지 못한 채 곧바로 직업전선에 뛰어든 그는 많은 고생 끝에 현재 중소규모의 제과업(호미제과)을 운영하는 어엿한 사장이 되었지만 마음 한 편에는 학업 중단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늘 자리잡고 있었다. 더욱이 지역에서 방범자문위원과 자치위원장 등을 맡게 되자 학업에 대한 열망은 더욱 높아졌고 2002년 3월 삼일공고 야간 산업체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회사 경영과 학업을 병행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지만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황씨를 직접 가르친 이 학교 전기과 박종준 부장(53세)은 “황씨는 학습 태도나 생활태도 면에서 매우 모범적입니다. 학생들에게 인생 대선배로서, 아버지처럼 자상하게 상담을 해주거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때는 지도교사의 마음이 흐뭇해집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황씨의 노력은 결실을 맺어 졸업식에서 교육감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황씨는 오산대학교 프랜차이즈경영학과에 장학생으로 합격한 상태다. 사회적으로 성공하였다 할지라도 배움에 대한 자신이 없으면 위축되는 것이 우리네 삶의 현실이다. 황씨의 행실은 학업을 게을리하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광주시교육청 등은 지난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시험 부정행위가 발생하기 전에 인터넷 홈페이지로 40여건의 관련 제보를 접수받았으나 조사를 태만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에는 이 같은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관계부처 대책회의'가 건의됐으나 실제 관련기관의 비협조로 2차례나 무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18일 지난달 6-20일 실시했던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시험관리를 잘못한 책임을 물어 교육부 과장.사무관 등 2명, 광주교육청 장학사.국장.과장 3명 등 5명에 대해 소속기관에 징계를 요구하는 동시에 두 기관에 대해 기관주의를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와 별도로 수능시험 감독을 위해 전남 광주에 `중앙감독관'으로 파견됐으나, 시험 당일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교육부 서기관 Y씨에 대해서는 해임을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해 8월16일 `인터넷 신문고'에 휴대전화 수능부정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민원이 올라오자 이를 교육부에 넘겼고, 이어 교육부는 산하 출연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방지대책을 수립토록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후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로 비슷한 내용의 고발성 실명 제보를 9건 추가로 접수받았으나 이들 민원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조차 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감사원이 민원인을 면담한 결과, 이들은 부정행위 사전모의에 가담한 학생들을 알고 있었으며 `교육부가 조사에 나섰다면 응할 의사가 있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교육부에 건의하는 동시에 평가원의 주관으로 10월 20일과 26일 두 차례 정보통신부,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회의를 주관하려 했으나 번번이 무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교육청의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15건의 부정행위 관련 제보를 받았으나 `허위사실 유포'로 결론짓고 제보 내용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이날 감사결과 발표와 함께 ▲수능시험 문제유형의 다양화 ▲타 학군 교사의 시험장 교차 감독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필적감정조사 ▲부정행위자에 대한 응시자격 3년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능시험관리 개선책을 교육부에 통보했다.
2006학년도 대입전형은 지난해처럼 제7차 교육 과정이 적용돼 수험생이 수능시험 영역 및 선택을 골라 치르는 완전 선택형이고 각 대학도 그 성적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대학.모집단위별로 천차만별인 전형요강을 숙지하고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 맞춰 대비하거나 내신 및 수능성적이 좋은 과목, 대학별 수능성적 활용방법 등을 세밀하게 따져 `맞춤형'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수시모집 인원도 2명 중 1명 꼴로 늘고 정시모집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이 더욱 확대돼 수시·정시를 합쳐 대학별 4~5회 모집이 일반화됐다. 수능은 대부분 대학이 `3+1'(언·수·외+탐)이나 `2+1'(언·외+사탐 또는 수·외+과탐)을 채택하고 과목 선택에 따른 표준점수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 탐구영역 등은 백분위 반영 대학이 늘었기 때문에 자신있는 과목에 매진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학생부 성적을 위주로 하는 수시모집이 확대되고 정시모집 학생부 실질반영률도 10.2%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석차를 반영하는 곳이 늘어난 만큼 내신성적도 잘 관리해야 한다. ◆ `수시모집' 인원·대학 모두 늘어 = 수시.정시를 합쳐 2006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201개대 38만9천584명으로 지난해(200개대 39만6천209명)보다 6천625명 줄었다. 경북외대, 신경대가 신설됐고 한국정보통신대는 학부 학생 모집을 재검토중이어서 자료를 내지 않았다. 수시1학기는 112개대, 2만6천849명으로 전년 대비 10개대, 4천634명이 증가했고 수시2학기는 183개대, 16만1천364명으로 전년 대비 2개대, 8천70명이 늘었다. 수시1·2학기를 합치면 18만8천213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8.3%를 차지한다. 2003학년도 31%, 2004학년도 38.8%, 2005학년도 44.3%에 비해 더욱 늘어난 수치다. 고교 2학년까지의 학생부 성적을 위주로 선발하는 수시1학기는 7월13~22일 원서를 접수한 뒤 8월31일까지 전형을 실시하고 9월5~6일 일제히 합격자 등록을 받는다. 지난해까지 6월초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갔으나 고교 수업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지 않도록 방학 직전인 7월 중순으로 원서접수 기간을 늦췄다. 수시1학기에는 학교장·교사 추천자나 교과성적 우수자, 특성화고나 실업고 출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 대학별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이 주로 이뤄진다. 인문계를 기준으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의 경우 100%가 군산대 순천향대 등 29개대, 80% 이상 동국대(경주) 등 9개대, 60% 이상 연세대 등 8개대, 40% 이상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7개대, 40% 미만 고려대(서울) 등 4개대이다. 면접은 20개대가 20% 이상, 5개대가 10~20% 반영하고 논술은 9개대가 실시해 20% 이상 반영한다. 수시2학기는 9월10일부터 원서접수 및 전형에 들어가지만 당초 11월17일로 예고됐던 수능시험 날짜가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겹쳐 11월23일로 늦춰지면서 합격자 발표 및 등록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 일반전형과 다양한 특별전형이 실시되고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면접·구술고사, 논술고사, 학업적성평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을 활용한다. 학생부 반영률은 100%가 서울대 등 46곳, 80% 이상이 성신여대 등 23곳, 60% 이상이 성균관대 연세대 등 20곳, 40% 이상이 숙명여대 등 11곳, 그 미만이 5곳이다. 면접 반영률은 20% 이상이 경북대 경상대 충남대 등 42개교, 10~20%가 전북대 연세대 등 10개교이며 논술은 9개교가 치러 20% 이상 반영하고 수능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도 상당수이다. ◆ 정시모집 인원 줄고 분할모집 대학 늘고 = 전체 모집인원의 51.7%인 20만1천371명이 정시모집 인원으로, 전년 대비 1만9천329명이나 줄었고 비중도 2004학년도 61.2%, 2005학년도 55.7% 등에서 더욱 감소하는 추세다. 물론 수시모집에서 채우지 못한 정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되기 때문에 실제 모집인원은 더 많다.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12월말부터 원서접수가 이뤄지고 곧바로 `가'.`나'.`다'군별 전형이 시작돼 2월초 마무리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인 상태다. 신입생 선발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1개 대학이 시기별로 나눠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경우가 늘어 `가'군이 지난해 111개대에서 올해 118개대, `나'군이 120개대에서 130개대, `다'군이 109개대에서 122개대로 확대됐다. 인문계 기준 정시모집 학생부 반영률은 100%가 상명대(서울) 등 2곳, 50% 이상이 고려대(서울) 서강대 등 37곳, 40% 이상이 건국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홍익대 등 107곳, 30% 이상이 한국외대 등 37곳, 그 미만이 중앙대 등 18곳이다. 수능은 아주대 등 2곳이 100%, 동덕여대 등 8곳이 80% 이상, 단국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17곳이 60% 이상, 고려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46개대는 50% 이상 반영하고 면접.구술고사는 43개대가, 논술고사는 20개대가 치른다. ◆ 전형방법은 `각양각색' = 학생부만 보는 대학이 수시1학기 29개대, 수시2학기 46개대, 정시모집 2개대 등 77개대로 지난해(65개대)보다 12곳 늘어난 반면 정시모집에서 수능만 반영하는 대학은 2개대로 지난해(34개대)보다 32곳이나 줄었다. 또 전체 대학의 평균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10.2%로 지난해(10.7%)보다는 약간 떨어졌지만 내신 위주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 전체적으로 중요성이 커졌다는 게 대교협의 설명이다. 인문계 정시모집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학생부 교과성적 평어(수·우·미·양·가)를 보는 곳이 86개대로 지난해(106개대)보다 줄었고 과목이나 계열별 석차를 쓰는 곳이 104개대, 평어와 석차를 혼용하는 곳이 11개대로 지난해(92개대)보다 늘었다. 일선 고교의 내신 부풀리기로 국립대를 중심으로 많은 대학이 보다 객관적인 석차를 활용하는 쪽으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홍익대 등 주요 사립대는 올해부터 내신 부풀리기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계속 평어를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 등 29개 국립대와 단국대(서울) 성신여대 한양대 등은 석차를, 건국대(서울) 숭실대 등은 평어와 석차를 섞어 반영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대학별, 계열별, 모집단위별, 영역별로 더욱 복잡해졌다.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없애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인문계 언어영역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등 83곳이 표준점수, 단국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 101개대가 백분위, 경희대 등 5개대는 표준점수를 자체 변환한 점수, 또 이화여대 등 3개대는 백분위를 변환한 점수를 각각 반영한다. 외국어영역(영어) 반영방법도 비슷하다. `2+1'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아 인문계는 수리영역은 110개대가 반영하는데 표준점수를 보는 곳이 40곳, 백분위를 쓰는 곳이 61곳, 등급을 활용하거나 표준점수·백분위를 변환해 반영하는 곳이 9곳이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만 지정하거나 사회/과학탐구 또는 사회/직업 또는 사회/과학/직업탐구에서 고르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며 활용하는 성적은 표준점수 46곳, 백분위 82곳, 등급 2곳, 표준점수 변환 3곳, 백분위 변환 2곳이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리`가'형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등 98개대이고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경희대 성신여대 한양대 등 57개대이다.
오늘은 우리 반 마지막 생일잔치가 열리는 날이다. 생일잔치라야 단 10분 안에 진행되는 아주 간단한 생일잔치이다. 그러나 그 효과는 100%! 2교시 후 생일잔치가 시작되면 먼저 당월에 생일이 있는 어린이들이 자기가 앉는 의자를 들고 앞으로 나온다. 아이들의 시선은 앞에 나온 어린이들에게 집중된다. 3일 전부터 알림장에 언제 누구의 생일잔치가 있다고 예고하기 때문에 누구의 생일인지 모르거나 선물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리는 어린이들은 드물다. 선물은 연필 한 자루 정도의 가격으로 아이들과 학년 초에 약속을 하였다. '꼬리별이 줄을 지어(어딜까 어딜까) 즐거워 내리는 곳(생일축하 한마당-) 생일축하 한마당을(어딜까 어딜까) 우리 반에 열었네(생일축하 한마당-) 오늘은 즐거운(누굴까 누굴까) 누구의 생일일까(축하해 축하해요) 우리 반의 재간둥이(누굴까 누굴까) 내친구 생일이야 디야-- 꿈도 많고(꿈도 많고) 정도 많은(정도 많은) 내 친구 **의 생일이야 오늘은 즐거운 오늘은 즐거운 생일축하 한마당--' 박정현 선생님께서 작사하시고, 이인경 선생님께서 작곡하신 '생일축하 한마당'이라는 노래가 끝나면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고 선물을 준비한 친구들이 앞으로 나온다. 그 때 사진을 찍고 친구들이 들어가고 선물을 한 아름 안은 생일잔치의 주인공들을 다시 한 번 찍는다. 그리고 생일잔치는 막을 내리게 된다. 1월과 8월 방학기간에는 생일잔치를 할 수 없어서 7월과 12월에 2회를 하였다. 일년 동안 학급을 맡으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교사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것은 바로 아이들에게 생일잔치를 열어주었던 일이다. 우리 반 42명 어린이들이 모두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는 주인공이 한번씩 되어 본 것이다. 모든 친구들의 시선을 받으며 선물을 즐겁게 받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생일잔치를 한 날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은 우리 반 게시판에 고맙다는 글을 올리고 일기장에는 그 날 생일잔치의 감격을 적기도 한다. 나는 우리 반 앨범에 오늘 찍었던 사진을 올린다. 그 작은 10분의 생일잔치가 이렇게 큰 감동으로 우리 반 전체를 감싸주는 것이다. 2년 전 일학년 담임을 했을 때의 일이다. 그 날은 생일잔치가 있는 날이었다. 갑자기 교실 문이 열리고 어떤 할머니께서 보자기로 곱게 싼 바구니를 내려놓으셨다. 직감으로 오늘 생일잔치하는 어린이의 할머니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미 학부모님들께 생일잔치를 할 때 일체의 간식은 준비하시지 않도록 가정통신을 하였지만 손자를 위해 밤새도록 수수팥떡을 직접 만들어 가지고 오셨다는 말씀에 아이들과 함께 나누어 먹은 적도 있다. 주변에 듣는 얘기로는 아이들에게 생일잔치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곳이 있으며 또 패스트푸드 점에서 생일잔치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곳엔 선생님도 없으며 축하해 주기 위해 모인 친구들도 교실에서 만큼 많지 않다. 비록 화려한 조명과 달콤한 간식이 없어도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사랑받으며 행복에 겨워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작지만 정성껏 포장한 선물을 준비하여 친구에게 선물하며 활짝 웃는 아름다운 모습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고 나에게 교육의 열정을 더해 줄 것이다.
이병구 대전고 교사는 최근 대전대에서 ‘배경지식이 영어의 독해 및 어휘습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선자 서울초등무용교육연구회장은 다음달 3일 서울시 학생체육관에서 초등학교 신입생 지도를 위한 교사 연수를 개최한다.
서울 대길초(교장 김성중)는 지난 10년간 학생들에게 한자교육을 강조해왔다. 1·2학년을 제외한 전 학년 학생에게 재량활동시간에 한자를 익히도록 하고,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 학기에 한 번씩 한문지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런 한자교육에 따라 대길초 학생들은 매년 900~1000여명이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정도로 한자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김성중 교장은 “학생들이 한자를 공부함으로서 수업시간에 보다 쉽게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어릴 때부터 한자를 공부한 아이들은 잠재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 졸업생 중에는 중학교에 진학해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어렵다고 외면 받아오던 한자가 최근 영어 열풍을 무색케 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의 한자공부는 ‘열풍’이라 불릴 정도. 초등학생들이 한자능력시험을 보는 것은 이제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어문회가 주관하는 한자능력검정시험 응시자는 2001년 40만명에서 2002년 76만명, 2003년 78만명, 지난해 103만명으로 급증했다. 한국한자능력 검정회 송영섭 과장은 “한자를 익히면 이해력이 증가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경제단체들이 취업시 한자관련자격증을 반영하겠다는 발표 등으로 응시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중 초등학생의 비율이 전체 응시자의 65%~70%에 이를 정도로 많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지 역시 인기다. 학습지업체 D사에 따르면 한자 학습지 회원수가 2001년 28만명에서 지난해에는 41만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K사의 한자학습지 회원도 35만명이 넘는다. K학습지 관계자는 “중국이 발전하면서 중국어의 근간이 되는 한자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논술과 대학입시에도 혜택이 많아짐에 따라 사회적인 분위기가 한자를 중시하는 쪽으로 흐르는 것 같다”면서 “특히 초등생의 경우 한자를 배우면 다른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학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한자교육 열풍에 따라 대길초처럼 최근 일선학교에서도 한자교육을 실시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고 시·도 교육청에서도 한자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광주교육청은 3월 초등 5·6학년용 한자독본을 관내 4만6천여명의 학생에게 배포하고, 효율적인 학습과 교사, 학부모의 지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독본을 ‘e-book’화해 광주교육포털사이트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 교육청은 관내 274개교에서 학교별 한자 대회를 실시하고, 지역교육청 차원에서도 한자 경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에서부터 기초 한자교육을 실시하면 어휘력·사고력이 신장돼 한자 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인성교육과 독서교육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도 지난해 실시한 ‘경기교육 정책개발 토론회’에서 초등학교에서의 한자교육의 필요성과 한자지도교사 능력 신장을 위한 연수, 학생들에게 흥미와 효과를 줄 수 있는 교재 개발 등의 논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중국에서 사용되는 실용한자를 중심으로 한 한자교육 확대를 검토 중이다. 한자 교육 열풍 속에 일부에서는 한자교육을 이제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책개발 토론회를 위해 경기도내 한자교육 실태를 조사한 성남교육청 이한응 장학관은 “한자교육이 폐지됐지만 교사, 학부모는 물론이고 사회에서도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이제 한문이 정규 교육과정 내에 포함돼 단계적으로 교육돼야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 장학관은 “한자가 국어 전체 어휘 중 50%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알지 못하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고, 영어문화권 못지않게 큰 한자문화권에 있는 나라로서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한자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경윤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 회장(건국대 교수)은 17일 서귀포 KAL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21세기 교사교육과 사범대학의 교육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그간 학교급식으로 인해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그런데 부산 화명 지역의 5개 초등학교가 시범적으로 식재료를 공동구매를 하겠다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효과여부에 따라서는 시내 전 학교로 확산될 가능성도 다분하다고 본다. 학교급식은 수의계약인지 공개입찰인지부터 말썽이 많았으며 급식의 질과 맛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았다. 특히 식중독사고가 나기도 해 학부모들의 걱정과 우려를 자아내게도 했다. 이번처럼 동일한 지역의 몇개 학교가 급식품 공동구매단을 조직하여 같이 식재료를 구입하고 납품업체를 견학한다든지, 생산지의 방문을 통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계약과 구매를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한 계약과 구매과정에서의 불신과 불공정성을 불식시키는 계기도 될 것이며 여태껏 의혹을 샀던 급식비리를 막을 수 있으리라 본다. 만약 공동구매가 정착되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계약재배도 가능해짐으로써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장점도 있다. 이제 시범학교를 잘 운영해 공동구매를 원하는 학교들이 이 제도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불신과 의혹투성이였던 학교급식이 신뢰받고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급식으로 거듭 태어났으면 한다.
최근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질병과 사망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는 소송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교사들이 모두 다른 직종 종사자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를 겪는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교대 김정휘 교수는 최근 발간된 ‘교육의 위기: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탈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교육정책연구소의 2003년 교육정책 연구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연구 중 하나다. “교직은 구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업”이라고 전제한 김 교수는 “교사들은 학생, 행정가, 학부모, 지역사회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상호 충돌적인 역할 수행을 자주 요구받기 때문에 일반 직장인들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와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원인으로 ▲학생훈육(지도)과 학급관리 ▲학교장·교감과의 관계 ▲동료교사와의 관계 ▲학부모와의 관계 ▲수업지도·진로지도상의 문제 ▲교사 대우 및 근무여건 ▲교육기능 본연의 문제 ▲일반업무 수행 ▲교육행정이나 학교조직 구조 ▲교사개인의 특성 및 성장 발달사 ▲교사집단의 장인정신 결여 ▲매스컴의 부정적인 교육관, 사회의 기대 ▲인사관리 및 교권침해의 양태 등을 꼽았다. 99년 네덜란드에서는 교사, 심리치료사, 의사, 간호사 등 학생이나 환자를 보살피는 직종 종사자들의 탈진증상을 비교한 조사가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남녀 모두 교사들이 다른 직종 종사자보다 더 심한 정서적 피로와 개인 성취 감소를 나타냈다. 성별로는 남성이, 또한 근무시간이 길고 나이가 많을수록 탈진증상과의 상관관계가 높았다. 또 여교사는 남교사와 다른 직종 여성들에 비해 긴장도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98년 국내 조사에서도 여교사들은 불안 정도나 자기 비하, 죄책감 등이 일반 여성보다 높고 두통, 호흡곤란 등 신체증상의 호소도 일반여성(0.75%)보다 높은 수치(0.81%)를 보였다. 이처럼 교직의 스트레스가 크게 나타나는 것은 교사들이 다른 직종보다 시간 통제가 어렵고 의사결정 참여나 동료의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학교의 구조나 기능상 교사들은 항상 학생이나 동료교사들과 인간관계를 유지하지만 동료교사나 관리자와 교실 교육 문제를 상의하는 데는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교직은 상당히 외로운 직업”이라며 “교사가 다른 직업 종사자들보다 스트레스와 탈진을 많이 받느냐 적게 받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와 탈진이 교사 일반에게 광범위하게 만연돼 있다는 것, 심신이 건강한 교사가 건강한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맡기고 있는 교사의 과도한 직무 스트레스와 그 결과 발생하는 탈진을 방관하거나 도외시해선 안된다”면서 “사원들이 일과 후 회사시설을 이용해 건강관리를 하도록 함으로써 직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기업의 예를 참고하는 등 교사들의 복지, 정신·신체적 건강관리를 돕는 것이 교육 지도자들의 우선목표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김 교수는 ▲교직생활에서 겪은 성공담은 물론 실패담도 발표하도록 유도 ▲다른 연배의 동료교사 집단을 가르침으로써 교단경험을 넓히도록 허용 ▲다른 학교 방문 독려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