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부족한 특수학교, 시설 및 교재·교구 확충을 위해 5년간 3조원을 집중 투자하는 내용의 한시적 특별법안 제정이 추진된다. 또 휴대폰 수능부정 방지를 위한 전파방해와 학교행정실 직원의 직무수행 근거를 마련하는 법 개정도 추진된다. 2월 국회를 마친 국회의원들은 4월 임시국회를 겨냥해 새로운 교육관련 법안들을 속속 제출하고 있다. ◆특수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안=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 등 국회의원 32명은 2일 2006년~2010년 동안 특수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4000억원~8000억 원씩을 편성하는 내용의 ‘특수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안’(제정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 의원은 “2005년 현재 학령기 장애아동의 교육 수혜율이 33%에 불과할 만큼 아직도 특수교육시설 및 기관 등에 대한 지원이나 투자가 부진하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2007년까지 특수교육발전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예산으로는 구호에만 그칠 형편”이라며 “무엇보다 예산의 뒷받침이 중요한 만큼 특수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를 한시적으로 설치, 운영해 획기적인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안은 매년 내국세 총액의 1만분의 45와 일반회계 전입금 등으로 예산을 확보해 특수학교·특수교육지원센터 신축,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통합학급 환경개선, 교재·교구 구입 등에 투자하도록 명시했다. 총 소요예산은 2조 9726억원으로 특수학교 20개교 신축에 4000억원, 특수교육지원센터 182개소 신축에 9100억원, 7624개교의 장애인편의시설 완비에 7624억원, 2만 825개 통합학급 교육환경 개선에 3124억원, 교재·교구 구입에 약 3000억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초중등교육법개정법안=유기홍(열린우리당) 의원 등 24명이 4일 국회에 제출한 법안으로 학교 행정직원이 ‘법령’에 따라 사무를 담당하도록 관련 조항을 개정하는 내용이다. 현재 초중등교육법 제20조 제3항에서는 ‘교사는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학생을 교육한다’고 규정돼 돼 있는데 제4항에서 ‘행정직원 등 직원은 교장의 명을 받아 학교의 행정사무와 기타의 사무를 담당한다’고 돼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유 의원은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사무를 처리해야 할 공무원이 교장 개인의 명을 받아 사무를 처리함으로써 전횡을 막을 수 없고 평등의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20조 제4항 중 ‘교장의 명을 받아’를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로 수정하도록 했다. ◆고등교육법개정법안=지난해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휴대폰 수능부정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기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삽입했다.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제34조 5항을 신설해 교육부 장관이 수능시험 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전기통신사업법의 규정에 따른 전기통신의 소통방해 △전파법에 따른 특정 무선국의 운용 차단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남부교육청(교육장 남정달)은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디자인교육 실천사례들을 모은 ‘창의력을 기르는 디자인 교육’ 장학자료 1900부를 발간, 교육청과 시내 모든 초·중고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대구교대 정동철 교수의 ‘디자인 교육 지도 이론 및 방향’ 초·중등교사가 집필한 ‘디자인 영역별 지도방법 및 기법’, 각급 학교에서 지도한 수업, 특기·적성 교육, 재량 활동, 행사 등에 대한 디자인교육 우수사례 등으로 디자인 기초부터 전문지도 방법까지 다양하게 안내하고 있다. 대구남부교육청은 대구지역 섬유패션산업 육성하고 초·중학생의 창의력과 디자인감각 및 미적 표현력을 길러주기 위해 특색사업으로 으로 디자인 교육을 추진해왔다.
김진표 부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3교직단체 대표들을 만나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진표 부총리와 윤종건 교총회장, 이수일 전교조 위원장, 류명수 한교조 위원장은 7일 오전 8시부터 1시간여에 걸쳐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비공개리에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 만남은 교육부 요청에 의한 것으로,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는 학생성적관리 방안과 교사평가, 교육재정 확충방안들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성적관리 방안에 대해서 3교직단체 대표들은, 조만간 대안을 마련해서 공동 발표키로 했다. 윤종건 교총회장은 교육재정 확충 방안을 요청했고 김 부총리는 임시국회에서 답변한 교육재정 GDP 6% 확보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교사평가제에 대해서 교육부는 3월 중 교육부 시안을 마련한 뒤 교원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키로 했다. 교육부가 사설 미술학원에 무상교육비를 지원키로 시행규칙을 정한 것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고 단설유치원을 확대 설립하라는 교원단체의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의 낙(樂)은 과연 무엇일까?' 교육에 관해 옛 성현들이 남긴 말들은 하나같이 물질보다 열심히 가르치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세월과 사회는 변해도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는 즉 '열심히 가르치는 그 자체가 가르치는 사람의 낙'이라는 것이 성현들의 가르침이다. 교육은 학교, 부형, 지역사회가 서로 신뢰하며 하나가 되어야 한다. 가르치는 것을 낙으로 알고 생활하던 관리자의 학교 경영은 항상 마음을 같이하는 직원들이 더 빛나게 해준다. 가르치는 낙을 되찾으려면 남들은 무시하고 깔보더라도 우리끼리는 서로를 위하고 마음을 합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하루빨리 교육이 정상화되려면 누구의 잘못인가 따지기 전에 윗사람부터 직원들의 화합에 앞장서야 한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며 교원 모두의 낙을 찾아주는데 권위를 이용하는 관리자는 더 높이 평가받을 수 있다. 그러려면 주머니를 자주 여는 열린 마음으로 학교를 경영해야 한다. 먹어야 맛이 아니다. 작은 베풀음도 관리자들이 마음을 같이 한다면 아랫사람들은 잊지 않는다. 본인의 평교사 시절을 되돌아보며 항상 너그러운 마음으로 직원들을 다스려야 한다. '마음이 변하면 일찍 죽는다'고 승진을 한 후, 사람이 변해서는 안 된다. 교사 시절에 했던 다짐을 되새겨 보며 사람은 앞에서보다 뒤돌아섰을 때가 더 정확하게 평가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직원들에게 불신이나 지탄받는 관리자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수명은 길어지는데 정년은 단축되고 있으니 교직을 떠나 생활해야 할 시간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다. 퇴임 후를 대비하려면 직원들에게만 큰소리치는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학교의 울타리 밖에서 동료나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것을 낙으로 삼아야 한다. 어린이들이 오고 싶어 하는 즐거운 학교를 만든다는 구실로 교사들이 오기 싫어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교육의 주체는 학생이다. 그러나 교사들의 사기가 살아야 올바른 교육이 이루 어질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직원들을 경시한 한마디가 결국 '제 낯에 침 뱉기'가 되어 돌아온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안에서 귀여움 받으면 밖에서 천덕꾸러기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아랫사람들의 권익을 위해 노심초사했던 관리자는 직원들이 오랫동안 기억하고 존경한다. 개인의 능력을 비교하거나 바른 말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훌륭한 관리자는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도와주고, 자기와 다른 의견도 기꺼이 포용한다. 외적인 문제야 쉽게 해결할 수 없겠지만 우리끼리라도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며, 서로 돕는 교육 풍토 속에서 근무해야 한다. 가르치는 사람이 무슨 큰 낙을 바라겠는가. 교사가 된 그 자체를 고맙게 생각하고 어린이들과 생활하는 그 자체를 보람으로 여기며, 참 교육을 실천하는 그 자체를 낙으로 삼으면 된다. 그리고 선ㆍ후배, 동료 간에 능력을 인정하고 경륜을 존경하며,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면 된다. 그런 학교나 사회가 되면 교육의 발전은 물론 관리자들의 경영도 쉬워진다.
일본 대부분의 공립고등학교가 한국어를 제2 외국어 가운데 선택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지만 효고(兵庫)현 나가타(長田)구 소재 미나토가와(湊川)공립고등학교(교장 히라노 요시지)는 한국어가 필수과목이다. 이 학교는 197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어 과목을 개설했고, 32년째 수업을 계속하고 있는 유일한 학교이다. 8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기관지 민단신문에 따르면 미나토가와고교는 2학년과 3학년은 1주일에 각 2시간씩 한국어 수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졸업반인 4학년은 선택과목이다. 현재 수업은 한국어과 주임을 맡고 있는 재일동포 2세 방정웅(53) 교사와 시간강사 류정숙 교사가 맡고 있다. 방 교사는 다문화 공생을 테마로 하는 `이타미(伊丹) 마당'의 실행위원회 대표이기도 하다. 이 학교에 1985년 한국어 선생으로 부임해 1992년 교직면허를 취득한 방 교사는 수업의 일종으로 한국영화 비디오를 보거나 학생들과 함께 부침개를 만들기도 한다. 방 교사는 "초등학교 때 마을에서 한복을 입은 할머니를 보면 전신주 뒤에 숨었다"며 "지금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학생들 가운데는 재일동포 3세도 있다. 교실에서는 대부분 일본 이름을 사용하지만 출신을 숨기지는 않는다. 이 고등학교가 한국어 수업을 시작한 것은 인권 교육을 위해서다. 개설 당시 한국어는 시인인 김시종 교사가 맡았다. 당시 학생들은 "필요없는 한국어를 조선인한테 배우고, 듣지 않으면 졸업도 할 수 없는 것이 이상하다. 도대체 알 수 없는 한국어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것도 정말 우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현재 이 학교 졸업생 가운데 사에키 도모꼬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영남대학에서 실시하는`문화유산 외국어 해설능력 배양사업' 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유학하고 있다. 방 교사는 "학생들이 실제로 사회에 진출, 남북한 사람을 만나 어떠한 편견도 없이 솔직하게 접해갈 수 있게 되었을 때 한국어 수업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내에서 제2 외국어로 한국어를 도입하는 고등학교는 작년 5월 현재 247개교, 이수 학생은 6천96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2 외국어 가운데 두 번째다.
작년 신문에서 스승의 날 관련 기사를 보았던 것이 생각난다. 기사의 내용은, 서울 강남의 한 학원에 그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과 학원 졸업생들이 학원 선생님들을 찾아와 '스승의 은혜'를 부르고 선물을 주고 간 반면, 일선 학교는 조용했다는 것이다. 학원 선생님들이 '선생님'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당시 그 기사는 앞으로 교사의 길을 걸어갈 나에게 많을 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그 기사는, 요즘 학생들은 학원 선생님을 학교 선생님보다 더 신뢰하고 진로상담 또한 학원 교사와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했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사제지간은 인간과 인간의 만남이기 때문에 이 관계에 있어 믿음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오늘날 사제지간에는 믿음이 부족하다. 오직 좋은 대학만을 가고자, 좀더 좋은 내신을 받고자 점수화, 서열화되어 있는 학교 교육의 현실에서 사제지간의 믿음은 시대착오적 발상을 치부되고 있다. 냉엄한 현실을 잊은 채 사제지간의 믿음만을 요구하는 것은, 정작 당사자인 그들에게는 영화 속 낭만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학생들은 '생존'하기 위해 가시적 효과성이 쉽게 드러나지 않는 믿음보다는, 자신의 확실한 미래를 보장받고자 학원이나 과외로 발을 돌리고 있다. 이는 그들에게 있어 당연한 결과였는지 모른다. 사회의 현실이 엄격한데 선생님을 따르지 않는 학생만을 원망하는 것은 어쩌면 어른들의 지나친 이기심일지도 모른다. 그들도 사제지간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머리로만 받아들였을 뿐, 가슴으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요즘 학교 외의 교육기관이 너무 많이 생겨 교사의 전문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난 오히려 그러한 현실이 교사의 전문성을 더욱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넘쳐나는 교육기관들 속에서도 학교의 교육과정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곳이라는 믿음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게 되면, 학생들의 혼란은 줄어들 것이고 교사의 전문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여기에 교사의 몫이 있다. 그렇게 학원, 과외, 인터넷 등과 같은 수많은 학습보조시스템 속에서도 학생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게 되고, 그 학생은 교사에게 더욱 강한 믿음과 애착을 가지게 될 것이다. 교사는 단순히 공부만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교사는 지적 능력의 전수자이기 이전에 인간을 올바른 방향으로 계도하는 인생의 선교사이다. 이것은 학원 선생님들은 절대 가질 수 없는, 교사들만의 고유 영역이다. 인류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것이 세 가지 있다고 한다. 그것은 전쟁, 혁명, 그리고 교육이다. 이런 의미있는 '교육'이라는 분야에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사제지간의 믿음을 되찾는 일이다.
광주시교육청은 7일 학교폭력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수립해 일선 학교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먼저 광주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교육청과 검찰, 경찰, 관련 전문가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추방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또 지난해에 개설된 학교폭력 전담부서인 학교폭력예방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학교 주변 교외지도를 매주 1회씩 17개 권역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법적체계 정비사업으로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3월과 9월 셋째주 월요일에는 `학교폭력 추방의 날'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특별교육 및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폭력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지도하기 위해 개소한 `금란교실'에서 연중 15기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 및 개인 상담을 펼치는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폭력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각 학교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와 학교상담실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비행 발생 건수가 현저하게 줄었다"며 "이번 대책 마련을 계기로 학교폭력을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동참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달 16일 발효된 교토의정서 대응책의 하나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관리 교육과정인 '어린이 ISO 14000 프로그램'을 도입,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초등학생들이 중심이 돼 에너지 절약 등 환경 문제를 가족과 함께 실천하는 교육 과정으로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산업자원부 장관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국제인증서를 수여한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일본의 경우 어린이들의 활동을 통해 이산화탄소(CO²) 배출량을 10-15% 가량 줄인 가운데 호주와 대만이 뒤따라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현재는 세계 10여개국이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은 가정내 실천과정인 초급(2주), 중급(8주) 과정에서 전기, 가스, 물 절약 등 실천과제를 수행한 뒤 고급과정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이 그룹을 형성,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 산자부는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우선 올해는 여름방학중 서울시 2개 초등학교 1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내년에는 6대 광역시로, 2007년에는 전국으로 프로그램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시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환경관리방법을 지도할 전담교사 양성교육과정인 '지도교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 국내외에서 일정한 훈련과정과 자격시험을 거쳐 선발된 지도교사에게 국제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강혜정 기술표준원 생물환경표준과장은 "가족들을 상대로 에너지절약 실천을 가장 잘 유도할 수 있는 건 초등학생들"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정식 교육과정중 특별활동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교에서만 실시되는 수준별 보충학습이 강원도내 농어촌(읍면), 폐광 특수지역의 중학교에서도 실시되고 학력부진학생은 지도강사를 확보해 지도하며 도교육청에서 강사비를 지원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한장수)은 수준별 보충수업 확대 실시와 기초, 기본학력 확보 등을 골자로 한 강원학생 학력향상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행 고등학교에서만 실시됐던 수준별 보충수업이 읍면 지역과 폐광 특수지에 한해 중학교에서도 실시되며, 주당 12시간이었던 고등학교 보충수업 시간제한이 없어져 오후 7시 이전에 한해 학교 자율로 수준별 보충수업이 실시된다. 또 초등은 기본학력 확보를 위한 학업성취도 평가를 학교별로 자율 실시하고, 도교육청 주관 학업성취도 평가는 4, 5학년은 11월, 6학년은 10월에 각각 실시된다. 중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학력평가는 올해부터 평가대상을 전학년으로 확대해 1, 2학년은 11월, 3학년은 9월에 각각 실시하기로 했으며 고 1, 2학년은 전국연합평가 연간 3회, 고3 학년은 수능 모의평가 2회와 전국연합학력평가 4회 등 6회 보게 된다. 또 학습부진학생은 지역교육청별 인력풀제를 통해 지도강사를 확보, 지도하도록 했으며 이에 따라 도교육청이 강사비로 95억2200만원의 예산을 초·중학교에 학급수별로 차등 지원한다. 학습부진학생 지도 우수 교사를 지원하고 기초학력 보정교육자료도 구입, 보급할 예정이다. 성적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해 2005년 입학생부터 내신 성적 등급제를 적용하고 교과 평균 점수를 70∼75점 선에서 유지시키고 평어 ‘수’의 비율도 15∼20%로 제한키로 했다. 이밖에도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교원업무경감추진위원회를 구성, 이메일로 의견을 수렴하고 생산 문서 유통량을 8개 지역청을 중심으로 분석해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기에 접한 책 한 권, 공연 한 편은 어른이 된 뒤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고들 한다. 아이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을 하게 해주고 싶지만 가벼운 주머니 탓에 대형 뮤지컬이나 오페라 티켓에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사단법인 밝은청소년지원센터가 작년 6월부터 시작한 청소년 문화탐험 운동 `YES(Youth Educational Search)’는 어른들의 이런 고민을 해소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학생들은 5천원만 내면 오페라와 클래식 공연을 단체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아이들이 정통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온 임정희 밝은청소년지원센터 상임대표가 나서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YES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오페라 `마술피리’를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의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예술의 전당 오페라 `사랑의 묘약’, 국립극장에서 타악 뮤지컬 `야단법석’ 2회 공연 등 지난해 총 다섯 번의 공연관람을 마련했다. 가능한 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형공연을 찾다보니 다섯 번의 공연 동안 관람객 수가 만여명에 이른다. 특히 11월에 선보인 뮤지컬 `야단법석’의 경우 수능시험을 마친 고3들의 반응이 좋아 2차 공연까지 실시했다. 학생들이 관람하는 공연은 정식공연이 아니라 배우들이 의상부터 무대장치까지 완전히 갖추고 실시하는 드레스 리허설이어서 주로 본공연이 시작되기 하루 전 낮시간에 진행된다. 센터 측은 청소년들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공연의 감동을 그대로 주기 위해 최종 리허설을 공연화해서 보여주고 있다. 김은파 문화사업국 운영팀장은 “특히 야단법석 2차 공연 때는 강원도 평창에서 800여명의 중·고생들이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공연을 보러 왔다”면서 “지방에 있다보면 이런 공연을 접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험 자체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는데 공연을 본 학생들은 대부분 크게 만족하고 돌아간다. 무대규모도 크고 등장인물도 50명이 넘는 대형작품을 봤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뿌듯해한다. 특히 오페라 한 장면을 실사로 뽑아 학생들이 배우들 얼굴 대신에 자신의 얼굴을 넣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센터 측의 배려도 만족도를 높이는 데 톡톡히 한 몫 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학급별로, 중·고등학교는 학년별로 공연장을 많이 찾는데 공연들을 빼놓지 않고 보는 `마니아 교사’까지 생겼다. R석, A석 구분 없이 전 좌석 가격이 같기 때문에 선착순에 따라서 좌석을 배분한다. 아이들에게 공연장 예절을 알려주는 것도 필수다. 센터 측은 미리 교사들에게 줄거리 등을 아이들에게 일러주도록 유도하고 아이들에게 박수는 언제 쳐야하는지, 공연장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안내도 해준다. 작년에는 문화관광부 지원이 있었지만 올해는 지원금이 중단된 상태여서 재정적으로도 어려움이 크다. 김 팀장은 “예산이 넉넉하지 않지만 지난해 운영해보니 이런 청소년 대상 공연에 대한 요구가 커서 올해는 목표를 8~10번 공연, 관람객 1만5천~2만명 정도로 늘려 잡았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지방공연까지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공연은 21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국립오페라단의 `마탄의 사수’. 이 공연은 현재 관람학생들을 신청받고 있다. 공연신청은 전화를 통해 선생님이 가예약을 하고 학교장 승인을 받아 팩스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5%까지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오페라 공연을 본다고 점잖게 정장을 입고온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공연 잘봤다고 웃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는 김 팀장은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재정지원이 뒷받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02)776-4818
"방학 내내 출근하는 선생님을 비롯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은 전교직원들의 열정 덕분입니다" 폐교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의 한 초등학교가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되살아나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수곡리에 있는 서선초등학교가 바로 그 곳. 이 학교는 지난 2003년 전체 3학급에 전교생이 26명에 불과해 폐교직전 상황까지 갔으나 올해는 6학급에 전교생 52명으로 도시학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번듯한 농촌지역 초등학교로 부활한 것이다. 지난 60년대초에 문을 연 이 학교는 한 때 전교생이 300여명에 달했으나 도시화.산업화의 물결로 지역민들이 빠져나가면서 학생들이 갈수록 줄어 `초미니학교'로 전락했다. 급기야 2003년에는 `전교생 50명 이하'라는 폐교기준의 절반 가량인 26명까지 학생이 줄어 학교 안팎에서는 폐교 논의가 무성하게 일었다. 그러나 2002년 9월에 부임한 김진호(金鎭鎬.57) 교장은 그 상황을 그냥 내버려둘 수 없었다. 폐교가 되면 학생들을 시내학교로 보내게 돼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지역 학부모들이 학원비 지출 등으로 더욱 힘들게 되고 학생들 또한 등.하교에 큰 불편을 겪기 때문. 이에 따라 김 교장은 "소규모 학교가 오히려 더 알찬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학교 되살리기 운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김 교장은 교사들의 알찬 수업과 그에 따른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학교 살리기의 요체로 판단했으며, 여기에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적극 호응하고 동참하게 됐다. 교사들 가운데는 겨울방학 내내 출근해 과학실 정비를 하는 교사가 있는가 하면 일부교사는 학기중에 아침 7시부터 교습 준비에 들어가기도 했다. 한 교사는 자발적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료 서예실을 운영했으며 또다른 교사는 퇴근시간까지 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등 전교직원들이 `교육의 질' 제고에 매진했다. 특히 한 교사는 학생들의 방송국과 소방서 등에 대한 견학에 앞서 개인시간을 활용, 현장을 사전답사해 교육내용을 미리 점검하고 견학후에는 학생들에게 보고서와 함께 해당기관 직원에 대한 감사편지를 쓰게하는 등 `예술'에 가까운 교습을 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한 학부모는 `학교 홍보대사'를 자임하며 손님에게 고기 파는 일보다 학교 자랑을 늘어놓는데 열중하는 등 학부모들도 학교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학교의 교육열이 점차 주위에 알려지자 2002년에 학교 인근에 들어선 임대아파트의 학부모들도 시내학교에 보내던 자녀들을 이 학교로 전학시켰으며 시내학교에 전학을 간 일부 학생들도 되돌아오게 됐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올해 6학급으로 확대되고 교직원들도 교장.교감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늘었으며 특히 컴퓨터교육실 등 교실 4칸을 신축하기 까지 했다. 김 교장은 "교사들이 교습 성과로 상을 타는 등의 욕심을 내지 않고 단지 학생들에게 기초교육을 충실히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교육에 더욱 내실을 기해 전교생이 100여명에 달하는 학교로 육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제 수장이었던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취임할 때 교육계 일각에서는 교육 문제를 경제 논리로 풀려고 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과 반발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대학 구조조정을 비롯해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과제 수행에 필요한 재정 확보를 위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없지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새 교육부총리는 교육개혁에 상당한 의욕과 포부를 가지고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교육부총리는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국내 총생산 4.3% 수준의 교육 재정을 6%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앞으로 전국 대학의 25%를 통·폐합하고 교육 여건개선과 특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부실사학에 대해서는 퇴출 경로를 마련하고, 산업계 요구에 맞추어 교육과정도 개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적극적인 대학 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학 개혁뿐 아니라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전체적인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정을 필요로 한다. 각급 학교에 일반 교사들을 확보하는 일은 물론이고 보조 교사라든지 상담교사 수를 늘리며 시설을 개선하고 또, 최신 교육 기자재를 확보하는 일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다. 이렇게 초·중등학교의 교육여건을 OECD 국가 수준으로 조속히 구비함으로써 주요 선진국의 핵심적인 관심인 학업성취 향상을 포함한 전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은 국가적인 과업이 아닐 수 없다. 이상과 같은 교육적 과업을 추진하는데 필요로 하는 재정소요를 판단하고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여, 이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는 교육부총리가 앞으로의 교육 재정 확충안의 골격을 마련하여 6월 임시 국회 이전에 논의할 계획에 앞서 단계적으로 실천할 일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교육재정 6%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각계각층이 참여하여 충분한 논의와 연구, 검토를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의 초석을 다지는, 획기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한다.
통상적으로 새학년도 교육계획서를 수립하고 보완하여 마무리 짓는 단계가 요즈음이라고 알고 있다. 이러한 때 1945년 해방이후 60주년이 되는 2005년을 맞아 개최되는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 참가계획을 반영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학생들이나 교사들이 우리 나라 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알고 직업의 세계를 알고 각 부처와 지방교육청에서 어떠한 일을 통하여 사람을 키우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대학이나 교육방송 등 다양한 기관에서 어떠한 일을 하는가를 아는 좋은 경험의 장이 될 것이다. 학생들에게도 해방발60주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광복 60주년에 즈음하여 2005.6.1~6.14까지(14일간) 경기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사람, 지식 그리고 도약’이라는 주제로 '2005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 광복 이후 지금까지 교육과 인적자원개발이 경제성장·민주화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발자취와 국제사회에서의 우리교육의 위상을 조명하고 ◦ ‘사람과 지식’을 통한 국민소득 2만불로 제2의 도약을 위한 교육·인적자원정책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며 ◦ 교육인적자원정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교육혁신사례 및 인적자원개발(HRD)정책성과를 널리 알림으로써 교육인적자원정책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와 지지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 된다. 주요 행사 내용은 ◦ 인적자원개발, 초·중등교육, 대학교육, 국제 분야와 과거교육, 미래교육 등의 전시관으로 구성하되, 전시내용은 참가기관의 역점사업과 특성화 사업을 중점 전시하여 기관 간 주제의 중복을 지양하고 특성화·차별화함으로써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정보제공과 참가기관들에게는 벤치마킹의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교육 및 인적자원혁신 우수·성공사례 등을 발굴·소개하며 ◦ 역사, 인적자원개발, 세계교육정책과 관련된 국내외 학술대회와시·도 교육청의 날, 작품전시관, 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참가기관으로는 16개 시·도 교육청은 물론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80여개의 주요 대학, 과학기술부, 문화관광부, 노동부, 여성부, 중앙인사위원회 등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정부부처가 참가를 희망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등 다른 많은 기관에서도 박람회 참가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교육과 인적자원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범국가적 차원의 큰 행사가 될 전망이다. 2005년 3월 신학기 교육계획서 작성시 6월 1일부터 14일 개최되고 그 기간중에 하루씩 개최되는 지역교육청의 날(예 부산은 6월 3일)을 중심으로 교육인적혁신박람회에 참가하는 계획을 반영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주기를 바란다.
정부는 점점 과격·집단화되는 학교 폭력을 막기 위해 내달까지 ‘학교 폭력 자진 신고 및 피해 신고 기간’(3월 4일~4월 30일)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 폭력 가해자가 이 기간 자진 신고하면 최대한 관대한 처벌을 하고, 피해학생은 다른 학교로 전학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한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이에 대하여 학교 폭력을 뿌리뽑기 위한 중·장기 대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폭력이 사회 문제화 된 것이 어제, 오늘일은 아니라고 본다. 그동안 비슷한 대책이 많이 나오고 시행된 까닭에 학교폭력의 횟수는 감소하였다. 그러나 그 형태는 날이 갈수록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 즉, 성인폭력집단을 닮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정부차원에서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발벗고 나선것은 환영할 만한일이다. 이 대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신고체제로는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학생들이 폭력에 시달려도 신고를 하는 예는 많지 않다. 지금도 학교의 담임선생님이나 생활지도부, 시교육청에 신고를 하면 반드시 해결해 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신고가 거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지도가 어렵게 된다. 또한, 신고를 할 경우, 해당학생은 물론 가해자 학생을 조사하게 되는데, 조사과정에서 서로의 신상이 알려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보복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게 된다. 피해학생들이 신고를 하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이번에 자진신고기간에 얼마나 많은 피해학생들이 신고를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신고학생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가 성공의 관건이라 하겠다. 신고후의 대책을 좀더 확실히 세우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한편, 가해자도 자진신고를 하면 처벌하지 않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지도를 한다고 한다. 실제로 학교폭력은 피해자가 신고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해자가 얼마나 자진신고에 동참할지 미지수이다. 가해자는 피해자가 신고를 할 경우, 표면에 드러나게 되는데, 이렇게 표면으로 떠오르기 전에는 가해자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알 수 없는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진해서 가해자의 신고율이 어느정도나 될지 의문이다. 어쨋든, 학교 폭력은 사라져야 한다. 약한 학생들을 보호하고 편안하고 마음놓고 다닐수 있는 학교가 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학교폭력의 수위가 위험수위를 넘어섰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런 자진신고기간을 정했다는 것은, 성인범죄자에 대하여 적용되는 경우와 같다는 것에 일선교사의 한사람으로 씁쓸함을 느낀다. 아울러 책임을 통감하게 된다. 일선학교의 교사와 경찰 및 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교사에게 실질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권한도 함께 주어져야 한다. 단순하게 상담을 통한 지도는 이미 한계에 와 있다는 생각이다. 어느 한쪽만의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 사회단체 등이 힘을 합쳐 지도할 때 학교폭력은 사라질 것이다.
유치원 뒷뜰의 텃밭에 아이들이 심고 가을 내내 정성을 다해 가꾼 배추를 뽑으며 아이들은 김장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12월의 첫째 날!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이른 아침부터 김장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소금에 절여진 배추를 보고 신기해하며 "선생님! 배추가 빨래 같아요!"하며 웃어대는 아이들, 앞치마와 머리 수건을 두르고 배추 속에는 무엇이 들어가는지 열심히 관찰하는 아이들, 매워서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면서도 "하나도 안 매워요!, 너무 맛있어요!"하며 맛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순수해 보였습니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께서 아이들이 김치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밥과 어묵국을 준비해 주셔서 김장을 하고 난 후에 작은 잔치도 열었습니다. 김장을 직접 해 보면서 아이들은 왜 김장을 하는지, 김장을 할 때는 무엇이 필요한지, 배추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스스로 알게 되었답니다.
어린시절 가장 큰 양말 하나 州?벽에다 걸고 잠이든 기억이 있으신가요? 아침에 눈 뜨면 머리 맡에 놓여 있는 선물을 보고 너무 기뻐 펄쩍 펄쩍 뛰던 추억이 있으신가요? 어린 시절의 산타할아버지는 늘 상상속에서만 사셨지요. 딸랑딸랑! 빨간 종을 흔들며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어깨에 메신 진짜 산타님이 우리 유치원을 찾아 오셨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님의 정겨운 인사에도 눈만 동그랗게 뜨고 어리둥절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순수함을 읽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며 선물을 주시는 산타님의 얼굴만 신기한 듯 빤히 바라보는 아이들! 내년에도 착한 어린이가 되겠다는 약속을 하고 산타님과 기쁘게 사진도 찍었답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4일 법무부 행자부 문광부장관과 경찰청장 공동 명의로 '학교폭력 자진 신고 및 피해 신고 기간' 운영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부총리는 담화문을 통해 "청소년기에 뜻하지 않게, 아무 죄의식 없이 폭력을 행사하거나 불량서클에 가입해 탈퇴하고 싶어도 탈퇴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폭력과 불량서클 문제로 고민하는 제자가 있으면 인근 경찰관서와 상의해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이 담화문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찰관서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전화, 편지 등을 통해 본인이나 가족, 교사, 또는 친구가 신고할 수 있다. 정부는 내달 말까지 자신 신고한 가해 학생(만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선도 프로그램 수강 등 교육적 차원으로 선처할 방침이다.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에 의해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 사과 피해학생에 대한 접촉 및 협박 금지 학급 교체 학교에서의 봉사 사회봉사 전문가에 의한 특별교육, 심리치료 출석 정지 퇴학처분(고교생) 등의 조처가 가능하다. 피해 사실을 신고한 학생에 대해서는 비밀을 보장하고 원할 경우 다른 학교로의 전학이나 의료 지원, 손해 배상 등에 관한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학교폭력예방법에 의하면 학교 폭력 현장을 보거나 그 사실을 알게 된 자는 학교 등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하며, 교원은 학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관련 업무로 알게 된 비밀 또는 가 피해학생의 비밀을 누설한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다. 교육부와 경찰청은 학생들의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학교 정문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가정통신문을 보내고, 경찰서장 및 생활안정과장 등이 관내 초중등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를 위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신고 기간이 끝나면 합동 지도 단속을 실시하며, 가해자는 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교육부장관을 위원장으로 경찰청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3급 이상 공무원으로 학교폭력대책기획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학교에는 교장을 위원장으로 생활지도교사, 학부모대표, 경찰공무원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경찰은, 전국 중고교에 학교 담당경찰관(4717명)과 247개 학교폭력대책반(1681명), 8536개 학교 주변에 학교폭력안정구역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 집계에 의하면, 경찰청의 학교폭력사범 검거 구속 학생수는 2000년(3만 1691명)에 비해 2004년(7880명)에는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폭력서클도 같은 기간동안 73개에서 50개로 줄었다. 반면 지난해 학생들(초등 4학년~고교 3학년 전체)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2003년도에 비해 폭력이 줄었다는 응답이 45.84%였지만 협박 및 금품 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주요 언론에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학업성취도수준을 국제비교 평가(PISA 2003 : Proge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2003)한 내용의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0개 회원국과 11개 비회원국 등 총 41개국의 만15세 학생 28만명을 대상으로 4개 부문(읽기, 수학, 과학, 문제해결능력)에 대한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하였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읽기 2위, 수학 3위, 과학 4위를 차지하였으며, 2003년에 처음 실시된 문제해결능력 평가에서는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취도 국제비교 평가(PISA)는 3년 주기로 실시되며, OECD의 철저한 관리 하에 이루어지고 각국의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우리나라는 2003년 6월, 무작위로 선정한 151개교에서 5612명의 학생들이 PISA 평가에 참가했었다. 그 동안 우리나라 교육의 취약점이 입시위주의 교육이거나 교사 중심의 주입식교육이라 하여 많은 비판을 받아 왔던 바, 문제해결능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2004년 12월에 발표된 PISA 2003의 평가 시기는 2003년 6월이었으며, 측정 대상은 만 15세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이들이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1997년부터 우리나라는 교육정보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으며, 2000년도에는 전국의 모든 초·중등학교에 학생용, 교원용, 교실용 컴퓨터 보급과 더불어 교육정보망 구축이 완료되어 각급 학교의 교실에서 인터넷을 교수-학습활동에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1998년 IMF 기간 동안에도 교육정보 인프라 구축 사업은 부분적이었지만 중단 없이 추진해 왔었다. 따라서 PISA 2003 평가에 참가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초등학교 상급학년인 4학년부터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교육을 받아온 셈이다.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에서 강조하는 교육 활동은 인터넷을 활용하여 정보를 탐색하여 목적에 알맞게 가공하고,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으로 긍극적으로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여 널리 공유하게 하는 일련의 교육활동이다. 구체적으로는 일상생활이나 학습문제 해결에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 가공,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활동이다.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는 일련의 교육 활동 속에서 학생들은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으며, 정보를 찾아 활용하고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하는 교육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PISA 2003의 평가 결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이 1위를 차지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연구한 결과는 아니라 하더라도 이는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 제7차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과 그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교육정보화 사업의 성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나라 교육정보화 수준은 인프라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ICT활용 능력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주최하고 싱가포르에서 개최된'제1회 ICT(Info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선도교사 세계대회'에서 부산의 한 중학교 교사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교사들이 한국의 ICT활용 교육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표시한 바 있다. 교육정보 인프라뿐만 아니라 교사나 학생들의 정보활용능력은 교육 선진국의 교사나 학생들과 비교하더라도 결코 뒤지지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오히려 이제는 OECD 선진국의 ICT활용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수준이다. 이제 교육정보화를 통한 교단선진화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신장뿐만 아니라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교육의 효과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과제가 되었다. 아울러 2004년부터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e-Learning 지원체제 구축, u-Learning 연구학교 운영 등의 사업은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교수-학습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보편성 교육과 수월성 교육을 추구함과 동시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동안 교육정보화 사업에 많은 예산이 투자되었으며, 투자 대비 성과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들도 많았던 게 사실이나 교육은 경제 논리로 설명할 수 없으며 단시일 내에 성과를 얻고자 할 경우 많은 부작용이 있어 왔음을 보아 왔다. 이제 조급함을 버리고 우리 교사와 학생들을 믿고 차분히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수준별 이동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중하로 나뉜 수준별 교과서가 개발돼 보급되고, 수준별 교과에 대한 교사 연수가 대폭 강화된다. 교육부는 최근 수준별 이동 수업 활성화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수월성 종합대책의 후속으로, 교육부는 올 연말까지 수준별 교육을 구체화하고 강화하는 방안으로 교육과정을 개정한다. 개정되는 교육과정에 따라 상중하로 구분되는 수준별 교과서를 200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수준별 이동수업 보완자료(보충 심화단계) 개발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5000명 원격연수=수준별수업과 관련된 교사연수 기회도 대폭 확대돼, 시·도교육청이 지정한 14개 원격연수원에서 올해 5000여명의 교사들이 연수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교과 교사들에게는 30~60시간의 직무연수가 권장돼 2010년까지 모두 4만 명의 교사가 연수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교사들이 우수학교를 방문하거나 우수교사를 초빙해 설명회와 참관 기회를 갖는 선택연수제가 교육청별로 시행된다. 수준별 이동수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는 각종연구대회와 자료개발 대회, 교과교육연구회 활동 등에 수준별 이동 수업 영역을 포함토록 추진한다. 아울러 시·도교육청별로 모두 260개교의 수준별 이동수업 실천 중점학교가 운영된다. 중점학교는 지역교육청마다 중학교 1개교, 시 도교육청 규모별로 2~6개교씩의 고교가 선정돼 운영된다. 중점학교에는 강사비 등이 지원되며, 5개교의 연구학교도 운영된다. #수준별 학습·평가 연계=평가방법 개선 방안으로 교육부는 수준별 학습 내용을 수행평가 등을 통해 성적에 반영토록 권장키로 했다. 아울러 수준별 집단편성에서 객관적인 분반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교육청 차원에서 체계적인 진단체제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수준에 맞는 반을 찾아 수업을 듣는 트래킹제도를 내년에 시범운영을 거쳐 2007년도에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대학의 교과목을 고교나 대학에서 미리 이수하고 이를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는 AP과정(Advanced Placement)이 올해 8개 고교에서 시범 운영 되고, 과학고(후년까지), 특목고(2008~2009년), 일반고(2010년)로 확대 실시된다. AP제도는 지난해 9월 한영외고생들이 매주 수요일 2시간씩 한양대 화학, 생물, 통계학 수업에 참석해 한양대 입학 시 일정시험을 치러 인정받는 방식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11~12월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준별 교재 연구 및 개발, 평가, 시간표 작성, 다른 교사와의 협력, 수업분위기 산만 등으로 업무가중을 호소하는 교사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연수기회 부족으로 인한 전문성 결여, 수업 내용과 평가의 불일치에 따른 문제점, 교원과 시설 부족,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 부족이 수준별 이동 수업 실시의 장애 요인으로 조사됐다.
유현의 경기 양지초 교감은 최근 '교사가 지각한 학교장의 문화적지도성이 조직문화와 조직몰입을 매개로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논문으로 건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