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낮에는 평범한 수학 선생님이지만 방과 후에는 강인한 맷집의 복서로 변신하는 교사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주 완산외국어정보고(옛 완산여상) 교사인 장연상(43)씨로 그는 학교에서 일명 '복싱 전도사'로 통한다. 장씨는 2000년 운동량 부족으로 몸무게가 불어나고 지방간에 고혈압 증세까지 보이자 "이러다 잘못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에 어렸을 때부터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복싱을 시작했다. 집 근처 체육관을 찾은 그는 6개월 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에 몰두, 몸무게가 크게 줄고 간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오는 등 효과를 보게 되자 지난 3월부터는 학교에서도 아예 '복싱 전도사'로 나섰다. TV에서 여성 복서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고 여학생들에게도 복싱을 전수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수 모집을 시작한 것. 처음엔 여학생들이 과연 남학생들도 꺼리는 복싱에 선뜻 나설까 싶었으나 자신의 '감량 효과'를 눈으로 직접 본 여학생 18명이 자원하면서 '완산 복싱 다이어트 클럽'이란 이름의 동아리를 출범시켰다. 샌드백이나 글러브도 갖추지 못했지만 장 교사와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특별활동 시간마다 학교 강당에 모여 스텝 밟는 법부터 스트레이트와 훅 등 기본 공격법을 연마했다. 특히 이중 자질을 보인 학생 2명은 매일 저녁 장씨의 별도 레슨을 받은 덕택에 올해 전국체전 여고부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장씨는 "일부 학생들은 복싱을 배운 뒤부터 행실도 나아지고 성격도 좋아졌다"며 "동료 교사들도 '아이들이 복싱을 하더니 눈빛이 또렷해지고 수업태도도 좋아졌다'고 칭찬한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충남도교육청이 비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주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평균 5.1%의 비만도가 감소했다. 1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16일부터 도내 시.군 초등학교 1개교씩을 '비만관리 선도학교'로 지정, 경도비만 62명, 중등도비만 139명, 고도비만 27명 등 228명의 초등학생에게 '행동수정요법을 적용한 수준별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12%에 해당하는 29명이 정상체중으로 돌아왔고 경도비만 80명, 중등도비만 105명, 고도비만 14명 등 전반적인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한 학생의 경우 중등도비만에서 정상체중으로 비만도가 21%나 줄어들기도 했다. 도 교육청관계자는 "초등학생의 경우 키가 계속 크기 때문에 단순한 체중변화가 아니라 비만도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식사량과 운동량, 활동량을 모두 바꿔주는 '행동수정요법'이 적절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5년간 충남도내 초.중.고생들의 비만도가 5% 늘었는데 7주프로그램 뒤 참가학생들의 평균 비만도가 5.1% 감소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수정요법은 보건교사가 비만학생들의 식사습관 등 일상 행동을 점검해 살이 찌는 원인을 바로잡아 주고, 줄넘기와 스트레칭, 걷기 등 적당한 운동을 권하는 방식으로, 단번에 살을 빼는 게 아니라 생활습관을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도 교육청은 내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중.고생에게도 확대하는 한편 18-19일 공주유스호스텔에서 비만학생과 학부모, 교사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캠프'를 열고 비만관리 선도학교 운영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보건교사들은 프로그램의 보완점으로 ▲학교별 체질량분석기 보급 ▲담당인력의 확충 ▲비만도 110-120의 과체중 학생을 비만학생과 함께 관리 ▲교사의 비만학생 관리법 연수 등을 제안했다. 한편 비만도(%)는 현재체중(kg)을 표준체중(kg)으로 나누고 100을 곱한 것으로 90-110%는 정상, 110-120%는 과체중, 120-130% 경도비만, 130-150% 중등도비만, 150%이상 고도비만으로 분류된다.
'방과후 학교'가 과연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속으로 끌어 들일 수 있을까. 정부가 다양한 과외욕구를 해소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체제 구현을 위해 추진중인 '방과후 학교'에 대한 설명회가 18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각급 학교 관계자와 전문직 등 참석자 500여명의 큰 관심 속에 열렸다. '방과후 학교'는 현행 특기.적성교육, 수준별 보충학습 등의 운영체제를 확대, 개방해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에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체제를 말한다. 교육대상은 재학생 위주에서 타교생까지 확대하고 점차 학업중단 청소년과 성인을 포함하는 등 학교 및 지역 여건에 따라 평생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게 된다. 특히 지도강사를 현직 교원으로 제한하지 않고 학원강사를 비롯, 교원자격증 소지자, 예.체능 전공자, 예비교사, 지역사회 인사, 관련강좌 전공 학부모, 공인된 특기자 등 모든 이에게 문호가 개방된다. 사교육비 경감 대책으로 예.체능 중심 특기.적성교육을 비롯해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교실, 교과학습의 보충을 위한 수준별 보충학습 등 현재 학원에서 이뤄지는 강의를 우수 강사를 초빙해 학교에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지역 시범학교인 봉선초.운림중.운남고 등 3곳의 학교는 이날 보고에서 특기.적성교육 확대와 외부강사를 통한 논술강좌 등이 큰 호응을 얻어 당초 취지대로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과 사교육비 경감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부강사 지도시 학생 생활.출석지도의 어려움, 교사의 업무과중, 인근 학교간 연계운영의 어려움, 부족한 시설 등 문제점도 함께 지적됐다. '방과후 학교'는 올해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보완한 뒤 2006년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2007년부터 모든 학교에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 학교는 교육복지 실현과 함께 학교 밖의 사교육 수요를 학교 내로 흡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법적 근거 마련과 함께 예산 확보를 통해 당초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이 부적응 학생을 위한 제1회 썸머힐(Summer hill) 캠프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18-23일 무주군 안성면 자연환경연수원에서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되찾자´라는 주제로 부적응 학생 80명과 에듀닥터(Edu-Doctor) 지도교사 20여명이 숙식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기간 각계의 전문가들인 에듀닥터는 학생과 심층적인 개별 상담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주지검 김석우 부부장 검사와 예수병원 소아정신과 김태형 과장, 전북경찰청 이만춘 경감, 성교육 전문가 김스미 장학사 등이 에듀닥터로 나서 마술과 도예, 성교육, 래프팅, 체육대회, 별자리 체험, 영화감상 등을 함께 한다.
이제 여름방학이다. 아이들에게 있어 방학은 그동안 시간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며, 선생님들에게도 학기 중에 쌓인 긴장을 풀고 새롭게 다음 학기를 준비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다. 올해 1학기에 학교 생활지도와 관련하여 가장 관심을 끌었던 내용은 단연 ‘학교폭력’이었다. 연초의 ‘일진회’에서 시작한 학교폭력관련 언론보도는 우리사회의 관심을 학교로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을 만나고 있던 선생님들에게는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고 생각된다. 올 1학기의 당황스러움(?)은 여러 원인을 찾을 수 있지만 우선 선생님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철저하게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한 상황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일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 정황을 볼 때 학교폭력의 실태, 학교폭력의 유형, 사건발생시 적절한 대처방법 등 학교폭력과 관련한 전문지식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선생님들에게 충분하게 제공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학교폭력에 효율적으로 접근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법률적인 문제, 자치위원회의 역할, 가해학생 피해학생의 적절한 상담요령 등 그냥 상황에 따라 소위 상식적인 판단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항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올 여름방학 동안 학교폭력전문가로 거듭날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현장 교사들에게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서 운영하는 원격교육연수원(www.ejikim.com)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청소년폭력 관련해 10여년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사직무연수(60시간)는 2학기에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주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과장
일본 중·고교 영어교사의 '자질' 시비가 일고 있다. 문부과학성이 지난 2월 전국 공립중학교 1만200곳과 공립고교 3800곳의 영어교사와 영어수업 실태를 조사했는데 사뭇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전했다. 일본에서는 문부과학성의 학습지도요령에 따라 공립 중·고교의 영어수업을 '대부분' 영어로 진행토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결과 중학교 1학년 3.9%, 2학년 3.7%, 3학년 4.0%에 그쳤다. '영어를 사용하지만 절반이나 그 이하'가 각 학년 모두 60%를 넘었으며 '절반 이상 사용한다'는 30% 수준에 머물렀다. 고교의 경우 '영어Ⅰ' 수업과 듣기와 말하기가 중점인 '오럴·커뮤니케이션 Ⅰ'을 영어로 진행하는 비율은 각각 1.1%, 25.1%에 그쳤다. 또 중학교 영어교사 1만9200명 가운데 토익과 토플, 영어검정 등 시험을 치른 적이 있는 비율은 절반 이하였다. 특히 '영어가 된다'는 수준인 '토익 730점 이상'(1천점 만점) 교사는 중학교 8.3%, 고교 16.3%에 그쳤다. 영어검정의 '준1급 이상' 교사도 중학교 10.1%, 고교 19.6%에 불과했다. 문부과학성은 지난해 3월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일본인'을 육성하기 위한 5개년 행동계획을 만들었다. 이 계획의 목표는 중학교를 졸업하면 누구나 영어로 간단한 인사말이 가능하고 고교를 졸업하면 일상화제를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학교 영어수업을 대부분 영어로 진행토록 하는 것은 이를 위해서였다. 문부성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영어교사의 어학능력과 지도력이 부족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지난 16일 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2005학년도 2학기와 2006학년도 1학기를 이끌어갈 학생회장단 선거가 있었습니다. 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을 제외한 1, 2학년 학생들 가운데서 3명의 후보자가 나서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선거가 시작되기 전 3일 동안만 선거 운동이 허용된다는 규정에 따라 그간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마지막 선거일에도 멋진 유세 대결을 펼친 후, 학우들의 투표로서 최후 승자를 가렸답니다. 선거 결과 학생 복지 공약이 다른 후보 보다 좀 더 충실했던 후보자가 간발의 차로 당선의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선자나 낙선자나 모두가 학교 발전과 학우들의 권익을 대변한다는 점에서는 한 마음이었습니다. 당선한 학생은 곧바로 함께 경쟁했던 친구들을 학생회 간부에 기용한다고 발표했답니다. 이처럼 학생회장 선출을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펼친 학생들의 성숙한 선거 문화를 보면서 기성 세대가 배워야 할 점이 너무나 많다고 느꼈습니다.
특별활동 지도교사가 학생들이 참가하기로 한 지자체 주최 청소년 행사를 미리 체험하기 위해 래프팅을 타다 익사한 데 대해 법원이 공무상 재해로 인정했다. 서울고법 특별7부(홍성무 부장판사)는 17일 남원시 주최 청소년 단체행사를 대비하기 마련된 사전행사에 참가해 래프팅을 타다 익사한 전북 모 초등학교 김모 교사의 유족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부지급처분 취소소송에서 "김씨가 숨진 것은 공무상 재해로 인정된다"며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는 교육부가 특별활동으로 지정한 청소년 단체행사를 준비하는 사전행사에 학교장의 승낙을 받고 참가했고 지도교사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 래프팅 체험 중 사고를 당한 만큼 업무관련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소년ㆍ소녀 스카우트 담당교사였던 김씨는 남원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단체수련 행사를 앞두고 2003년 7월 해당지역 스카우트 연맹에서 소속학생 지도 교사와 학부모 등을 상대로 마련한 사전체험 행사에 참가, 남원 이백면의 한 하천에서 래프팅을 타다 보트가 전복돼 물에 빠져 숨졌다.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안남고등학교(교장 이경호)가 주최한 2005 안남 Summer English Camp가 7월13부터 16일까지 4일간 안남고의 영어전용구역 및 특별활동실에서 인천시내 13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26명의 학생과 안남고 재학생 26명 등 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교육연수원 소속 원어민 교사 4명과 안남고 외국어 교사 10명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Let's have a Global Mind!’라는 구호 아래 열렸던 이번 영어캠프에서 학생들은 다른 영어 캠프와는 달리 학교 내 특별교실을 이용 원어민 교사와 함께 음식만들기, 뮤직 퍼포먼스, 만화그리기, 댄스 그리고 기모노를 입고 스시와 모리소바 맛보기, 중국 전통차 시음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저 국제문화이해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 안남고는 2005학년도 영어교육과정 특성화학교 및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Off-line상의 영어전용구역(Englishpia)과 On-line상의 영어전용구역(Cyber Englishpia)을 구축하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재량활동, 아침영어방송, 무료토익 경시대회, 구사력인증제, 어휘력인증제, 수요영어방송, 영어캠프, 8개의 외국어과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영어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최근 방학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 산하의 각급 학교에 방학중 교원의 복무에 대한 내용이 하달되었다. 그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교장, 교감이 학교를 동시에 비우는 일이 없도록..." 이는 교장이나 교감 중 한 명은 반드시 학교에 출근하여 근무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방학이 휴일이 아님은 교사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누군가는 학교에서 근무를 해야 한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현실적으로 방학이라도 교장, 교감은 물론 교사도 근무를 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교장,교감에게만 이렇게 강력하게 근무를 명하고 있는 것이다. 토요휴업일에도 교장, 교감은 학교에 꼭 출근을 하여 근무를 한다. 그런데도 교장, 교감에게는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교장, 교감에게는 직급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근무교사에게는 많지 않지만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교장, 교감의 직급수당은 직급에 상응하는 수당일 뿐, 그것이 초과근무수당은 아닌 것이다. 이들에게도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또한 그 직급수당 때문에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그 직급수당을 현실화해야 할 것이다. 교장, 교감이 교원들을 위해 뭔가 베풀고 싶어도 현실화되지 않은 수당으로 인해 베풀수 없는 상황이다. 일반교사들에 비해 교장, 교감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이들의 직급수당을 현실화하는 것은 다른 교사들의 수당인상에 비해 예산의 투입이 많지 않아도 될 것이다. 교장, 교감이 학교경영자라는 데에 이의를 갖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경영자의 품위유지를 위해서도 교장, 교감의 직급수당은 현실화되어야 한다. 학교경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사교육과의 전쟁, 교원평가 제도 실시, 대한민국 엄마들의 치맛바람... 말을 다르지만 내포하는 의미는 매 한가지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져온 교육 불평등이 바로 그것이다. 얼마 열린 전국대학총장회의에서 노대통령은 대학은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말을 했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이다. '머리 좋은 사람이 공부를 잘 한다' 는 말은 당연하게 들린다. 하지만 요즘엔 '돈 있는 사람이 공부를 잘 한다'는 말이 더 진실에 가까워 보인다. 기득권층은 비기득권층에 비해 질 높은 교육으로의 접근성이 훨씬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교육을 신분 상승의 거의 유일한 수단으로 생각해 왔으며, 어머니를 위시한 가족들의 역량이 자녀의 교육에 집중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기득권층이 공공히 형성돼 버린 요즘엔 그마나 그것조차 용이치 않아 보인다. 교육에 대한 투자와 공부로 인한 출세의 욕망은 비단 우리나라 만의 현실은 아니다. 몇 일 전에 읽은 '세계의 초등학생' 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는 교육 받을 권리와 기득권에 의해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맞벌이 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동생을 돌보고, 급식할 돈이 없어서 점심시간에 집에 뛰어가서 밥을 먹고 오며, 과외 활동은 생각지도 못하는 아이와 무상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공립학교 대신 노동자 한 달 최저 임금보다 학비가 비싼 학교를 다니며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아이. 인간은 평등하다는 말을 감히 할 수가 없을 정도다. 교육의 본질에 대한 고찰 없이 교육을 그저 성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는 세태를 바라보고 있으며 안타까우면서 한편으론 '현실이 그런게 어쩔 수 있겠어'라는 푸념을 동시에 하게 된다. 말로는 평등과 공정한 경쟁을 외치고 있지만 실상은 모두 다른 출발선에 서서 시작부터 엄청난 차이를 경험해야 하는 모순된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바르게 살아야 한다, 인간은 평등하다'라는 말을 해야 하는 교사의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이 괴로워 보이는 것은 오직 나 하나뿐일까.
담임을 맡은 학급의 아이들일수록 정확한 신상 파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가 자라온 과정이나 현재 처한 가정환경을 담임교사가 이해하는 것은 효율적인 생활지도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아이 신상과 관련하여 해마다 급격하게 변화를 실감하는 부분이 있다. 결손가정 아이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한창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나이에 결손가정이 된다는 것은 학교 교육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결손가정의 아이는 학교생활에 소극적이며 때론 반항적이다. 또 정신적인 상처로 인하여 의욕을 잃고 쉽게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2년째 담임을 맡은 아이가 있다. 착한 심성에 비해 얼굴엔 늘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는 듯했으나 성적은 늘 제자리였고, 날이 갈수록 말수도 줄었다. 가정환경을 어렵사리 파악한 결과, IMF 이후 가정형편이 어려워지자 부모의 다툼이 잦아져 결국 이혼을 하기에 이르렀다. 부모의 이혼은 아이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얹어주고 말았다. 부모의 이혼이 자녀 의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각종 조사에서 이미 밝혀졌다. 얼마전 서울가정법원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가 전국 초·중·고생 2286명과 ‘비행청소년’ 495명 등 총 27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4.7%가 ‘상황에 따라 이혼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는 청소년들이 가정해체를 유연하게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자칫하면 이혼이 자라나는 세대의 문화적 양상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비행청소년’의 경우 38.8%만이 친부모와 함께 살며, 친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이유는 이혼이 52.5%로 가장 많았다. 일단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아이들은 그만큼 탈선과 방황의 길로 접어들기 쉽고 각종 범법행위에도 노출될 여지가 큰 것이다. 결손가정 아이들을 보듬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할 학교도 인성교육보다는 입시교육에 치우쳐 제구실을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가정은 사회의 뿌리라 할 수 있다. 지금과 같이 가정 해체가 급속도로 진행된다면 국가경쟁력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끼칠 것이 분명하다. 아이들이 이혼을 가볍게 여긴다면 그런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정부 당국은 가정이 흔들리면 국가도 흔들린다는 점을 명심하고 가정 해체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여 건강한 가정살리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비약적인 첨단과학 기술과 정보통신 발달로 우리의 삶과 사고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우리 사회 역시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성숙한 사회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그러나 문화적 혜택과 수용에 대한 지역적 격차와 세대간 격차, 왜곡된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사고의 팽배, 상업주의와 향략 문화의 확산으로 우리 사회 환경은 청소년들의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적 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청소년의 오늘날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아르바이트 보편화, 휴대폰 소유 확대, 인터넷 사용의 상용화로 청소년의 삶의 양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학년이 올라 갈수록 자기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자아상을 지니고 있으며, 성의식 개방화로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가치관이 변하고 있다. 교실붕괴, 교사와 학생 간의 단절현상, 또 미진학 청소년의 교육적 욕구 불만으로 요즘 학교는 흔들리고 있다. 또 결손가정, 폭력가정의 증가, 부부 자녀간의 대화단절로 가정에 위기를 맞고 있고, 청소년의 가출 증가, 청소년 자살 확산, 유해행위 부추기는 업소증가, 사이버 비행증가, 학교 폭력, 범죄 양상의 다양화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한국사회조사연구소는 지난해 9∼12월 전국 초·중·고교생 2만76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종합 실태조사를 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학생은 폭력을 가한 경험이, 여학생은 집단 따돌림을 당하거나 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더해 주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중·고교생 4명중 1명(23.9%)이 다른 학생을 때린 적이 있으며, 일반고(22.6%)보다 실업고(29.4%), 여학생(14.2%)보다 남학생(33.2%)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폭력서클에 가입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한 학생이 13.8%로 남학생(11.3%)보다 여학생(16.5%) 비율이 높았고 중학생(남 9.5%, 여 17.9%)의 경우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그 이유로는 멋있게 보여서 25.8%, 든든할 것 같아서 24.3%, 싫어하는 친구를 혼내주려고 18.1%, 학교나 가정 생활이 재미없어서 14.8% 순으로 나타나 폭력조직을 미화한 영화나 TV 드라마 등이 폭력 서클에 호감을 갖게 한다는 분석을 뒷받침해 줬다. 아울러 초·중·고교생의 13.9%가 집단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했는데, 남학생(9.3%)보다 여학생(18.8%)이 많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남녀 격차가 커져 초등생 남 10.3% 여 17.0%, 중학생 남 8.8% 여 18.6% , 고교생 남 8.5% 여 21.1% 등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학생을 따돌린 적이 있다고 한 학생이 43.1%로, 이중 36.2%는 다른 친구들을 따라 했고, 6.9%는 자신이 나서서 했다고 했다. 집단따돌림 가해자도 남학생(37.3%)보다 여학생(49.4%)이 많았다. 그동안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이라는 미궁아래 정책의 대상으로만 간주하여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와 스스로의 활동을 제약했고, 청소년의 삶을 실종시키고 다양성과 창의력을 약화시켰다. 변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는 기존의 편견과 관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모순의 타파를 의미한다. '사랑과 매'라든지 '질서를 위한 폭력'이라든지 '평화를 위한 전쟁'이라는 등의 모순된 생활은 반성해야 한다. 이제 다양성을 위한 관용, 더불어 사는 질서, 행복을 위한 평화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청소년 교육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지난 국민의 정부에서는 1998년 10월 청소년 현장을 제정하여 청소년의 인격체로서 존경받을 권리와 시민으로서 미래를 열어갈 권리를 명분화하면서, 가정, 학교, 사회와 국가가 청소년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했고, 참여정부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도전과 기회가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데 청소년 문화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가정, 학교, 지역사회, 관련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과는 구호에만 그칠 뿐이다. 특히 정부에서는 청소년들이 관련 정책 사안에 직접 참여하는 통로를 마련해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고,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권리와 인권을 보장받고 이를 향유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준비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성을 계발하는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또 가출 청소년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복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앞장서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청소년 일부를 대하는 정책보다 청소년 전체의 창의력 개발과 삶의 질 향상등 청소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소년 육성부서로 업무의 일원화가 시급하다. 청소년 정책 연구와 개발을 하되 세미나나 공청회도 중요하지만 정책집행 과정에서 청소년 활동 현장에 대한 참여연구를 해야 하고, 정책수립과정에서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의 기회를 개방해 국민의식을 확대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건전한 사고의식 함양을 위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삶의 터 잡기를 해 주는 동시에, 함께 사는 개인 공동체 윤리와 확산되는 정책이 필요하다,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필요 예산은 청소년 기금에만 의존하지 말고 국고 부담을 늘여야 하며, 모든 정부 부처의 부처별 예산의 일정 비율을 청소년 개발을 위한 예산으로 책정하고, 또한 기업의 재정적 기여를 촉진할 수 있는 세제 혜택 등의 제도적 지원장치가 필요하다. 학교에는 예산편성시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편성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 지도자의 긍지와 청소년 단체의 지원을 강화해야 하는데 전문인력을 육성하여 비전문가가 담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제7차 교육과정의 방향과 특징은 교과서 중심, 공급자 중심에서 교육과정 중,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교장과 교사가 교육 내용과 방법의 주인이 되고(전문가), 지역 및 학교의 특성, 자율성, 창의성을 살리기 위한 교육 실현에는 청소년 활동영역과 학교교육 영역이 상호 밀접하게 인적, 물적 자원의 결합과 교환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학교에서 자원봉사활동, 현장체험학습, 동아리 활동 등 교과외 체험학습을 철저히 수행해야 하는데 이런 일런의 교육과정 내용이 단위 학교 자체에서 모두 준비할 수 없고 학교 밖의 지원과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일회성 내지는 구호적 사업이나 사후 대책적 정책을 지양하고, 포괄적인 서비스(가정생활, 교육, 보건, 노동, 안전 등)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상담전문 교사를 의무적으로 학교에 배치하며, 학교에서는 부모교육과 성교육을 지금보다 더 활성화시켜야 한다.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유해환경의 정화를 위해 유해 정보에 대응 할 수 있는 청소년보호법도 보완 개정하고, 사이버 유해정보 정화를 위한 민간기업의 자율적 참여와 지원체제를 구축하며, 학교에서는 사이버 윤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끝으로 청소년 유해 환경의 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정책의 노력과 사회, 학교, 가정이 연계되어 지도된다면 청소년의 다양한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의무와 책임의식이 있는 청소년 상이 정립되어 청소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다.
인권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학교에도 인권존중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전체적인 사회분위기와 맞물려 학교에서도 인권을 중시하고 학생들의 인권을 강조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다. 이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이런 인권의 중요성이 왜곡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인권이라는 단어를 동원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는 생각을 우리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다. 실제로 서울시내의 어느 중학교에서는 있었던 일이다. 학생부의 교사가 학생의 머리가 너무 길고 지저분해 보여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오도록 몇 번 주의를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이 학생이 계속 그대로 학교에 오길래 머리카락을 가위로 직접 잘랐다고 한다. 그러자 그 학생은 "이렇게 하시면 인권침해로 걸릴텐데요"라고 답하더라는 것이다. 교사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인권이 중요하긴 하지만 너처럼 이렇게 교칙을 너무 많이 위반하는 것은 인권과는 좀 거리가 있다"라고 하자 학생은 계속해서 "요즈음에 방송도 안 보셨나요. 학생 머리를 자르는 것은 인권침해입니다"라고 항의를 하더라는 것이다. 방송이나 신문에 보도되는 내용은 다분히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내용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것은 뉴스도 많은 사람이 보고 관심을 가져야 해당 언론사에서는 성공적인 보도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심한 경우만을 보도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학생들에게도 인권이 중요한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권을 내세움으로써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학생에게도 진정한 인권이 있고 가식적인 인권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인권보호를 주장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인권에 대하여 이렇게 잘못된 학생들의 분위기 조성에 교사들의 오류는 없었는지 교사들 스스로도 깊이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다.
서울 도봉구 창북중학교는 지난 14일 도봉소방서(서장 문성준)를 방문, 소방공무원으로부터 직접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배우고 소방안전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하는 '진로의 날'을 운영했다. 소방서측은 이날 창북중학교 3개반 150명이 참석하여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소방관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방법, 심폐소생술(CPR), 소방차 견학 순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견학 시간에 호기심 어린 눈으로 소방차를 바라보면서 연신 탄성을 연발했다. 강의를 맡은 윤승백 교관이 파워포인트 및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활용,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했던 창북중학교 진로상담부장 정영숙 교사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직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근로정신을 배우고 나아가 직업의 의미와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전한 직업관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교사는 "학생들은 지금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것 같다"며 “그러나 이런 진로 탐색의 시간을 자주 가지고 학년이 오를수록 학생들의 관심은 자연히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문 체험 후 창북중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소감문을 쓰고 진로체험노트에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할지 계획을 적도록 했다. 먼 미래보다는 지금의 현실에서 자신의 진로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학생 스스로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서이다. 소방서측은 "관내 학생들을 위해 소방서의문은 항상 활짝 열려 있다"며 "소방서 체험을 원하는 학교가 있다면 언제든지 신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서울대의 2008학년도 신입생 선발방침이 발표된 이후 대입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전국 일선 고등학교에서 논술교육방안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상당수 학교에서 구체적인 통합형 논술교육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도시지역에 비해 농어촌지역은 상대적으로 논술교육에서 소외받을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에서는 한양대 부속여고가 올해부터 20여명으로 구성된 수시 대비 논술반을 운영하며 토론 수업을 하고 글쓰기 말하기 훈련을 하고 있으며 서울 계성여고는 아예 논술세대인 새내기 교사를 전교생 1천여명의 논술 지도교사로 활용하는 등 이미 학교내 논술준비가 한창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논술 및 구술 심층면접 지도 강화방안의 하나로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지역 심층면접.논술지도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동서대학교 중등교육연수원에서 '지도자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목적은 교사가 학생들을 다양하게 가르쳐 인격적, 논리적으로 성숙한 구술면접의 매너를 시험장에서 드러낼 수 있도록 지도하자는 것이다. 대구 경신고의 경우 학생들의 논술실력을 키우기 위해 국어과 교사 15명 전원을 학생들의 논술교육에 투입하고 다른 교과목 교사들도 토론식 또는 회의식 수업을 많이 하도록 했다. 이 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들에게 사회과학 및 역사 관련 책을 많이 읽도록 하고 있으며 2-3학년들은 논술이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 상위권 대학 입시생을 상대로 방과후 국어과 쓰기 교육 등 보충수업 형태로 집중지도를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체계적 논술교육이 이뤄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광주 운남고가 지난 4월부터 외부강사 4명을 초빙, 토요일 오후 4시간동안 1-3학년 학생중 희망자 40여명을 상대로 논술특강을 실시하고 있고 전남 순천금당고 등 일부 학교에서도 유명강사를 초빙해 1회성 논술교육을 실시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수원 수성고가 1-3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학기중 2주에 1회(2-3시간)씩 논술수업을 하고 있으며 방학때도 희망자에게 보충학습 형태로 논술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남 분당고교도 3학년생을 상대로 1주에 1회씩 3시간가량 교양논술 위주의 수업을 하고 있는 등 상당수 고교들이 논술수업을 받고 있다. 대다수 학교들이 논술에 대비해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울산지역에서는 자립형 사립고인 현대 청운고가 자체 국어교사들로 구성된 논술지도팀을 꾸려 논술특강을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논술전문 사교육기관조차 잘 갖춰져 있지 않은 강원도내 수험생들은 논술강화 방침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생들은 아예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서울지역의 논술학원에 다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때문에 이 지역 주요 인문계고교는 논술전문기관에서 강사를 초빙해 3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1주일에 1-2회씩 교내 논술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1-2학년에 대해서도 신문기사나 주요서적 등에서 발췌한 읽을거리를 만들어 요약하는 훈련을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경남 마산여고의 경우 학기중 논술교육시간을 90시간으로 늘리고 방학중 외부 강사를 초빙해 1학년을 상대로 20시간의 논술교육방안을 마련하는 등 일선 고교에서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농촌지역에서는 논술교육 계획이 거의 없어 상위권 대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적절한 교육대책이 없어 담임교사와 국어과 교사들이 농어촌 특별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개별지도를 계획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일선 교사들은 "교사가 논술수업 1회 준비를 위해 평균 5시간 정도를 준비하고 수업이후 한 학생의 논술지도를 첨삭 지도하는데 30분씩 걸린다"며 "이런 상황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논술교육을 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반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본고사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학들이 학생선발에 있어 논술만한 대안을 찾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우선 교사들부터 이런 상황을 받아들여 학생들이 심층면접과 논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교육선진화특위(위원장 임태희)는 15일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 교육용 전기요금의 인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태희 위원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보기술(IT)교육 확대와 냉.난방 등 교육환경 개선으로 전기요금이 학교전체 공공요금의 62%에 달할 정도로 크게 늘면서 학교운영의 애로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일부 학교는 과다한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난방시설의 정상적 가동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일반용 전기요금과 별 차이가 없는 교육용 전기요금을 산업용 수준까지는 낮춰야한다"며 "전력공급이 어떤 규정을 통해 이뤄지는지를 파악, 기획예처와 산업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경감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선진화특위에 따르면 전력 1㎾당 전기요금은 일반용이 68.2원인데 비해 교육용 전기요금은 62.9원으로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산업용 전기요금은 50.9원, 농업용 전기요금은 27.5원으로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 임태희 위원장은 또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 ▲특수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농어촌학교 무료급식 ▲중증장애아 전담 특수보조교사 배치 등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법과 제도를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생님이 왜 아이들에게 존댓말을 써요?” 우리 반의 한 여자 아이가 자기 딴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진지하게 물어온 얘기다. 그러고 보니 내게 먼저 인사를 하는 아이들에게 ‘착해요, 예뻐요, 고마워요’라고 말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때로는 ‘아이고 착해요, 아이고 예뻐요, 예 고마워요’라고 좀더 감정을 실어 말하기도 한다. 언제부터 그렇게 말했는지 기억나는 것도 없고, 불쑥 성질머리를 못 참아 화를 내기도 하고,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채 던지는 말이건만 교사의 입에서 나온 존댓말이기에 아이들에게는 신기하게 들리나보다. 아이들에게 존댓말을 쓰기 시작하면서 재미있는 일들도 많이 생겼다. 지난달에는 수업검토를 하는 자리에서 동학년 여선생님이 ‘옆 반 선생님에게 경어 사용을 배웠다’고 말해 학창시절부터 내 성격을 잘 알고 있는 담당 장학사를 의아하게 했고, 어느 학교에 부임하든 며칠만 지나면 골마루나 운동장에서 내 옆을 지나쳤다 인사를 하기 위해 쭈뼛쭈뼛 다시 곁으로 다가오는 아이들을 발견한다. 물론 친구가 인사를 하든 말든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친구가 선생님에게 존댓말로 인사 받는 것을 보게 되면 바로 자세를 고쳐 인사를 한다. 저학년 중에는 멀리서 뛰어와 숨을 헐떡이며 인사를 하는 아이도 있다.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귀여운 행동을 보노라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희열을 느낀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 입만 벌리면 욕을 한다고 걱정들을 한다. 아이들과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나도 그걸 심각하게 느낀다. 아이들의 대화를 자세히 관찰해본 사람이라면 ‘상스러운 말을 얼마나 쓰는지, 교육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실감한다. 더 큰 문제는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저학년 어린이들보다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고학년 어린이들이 더 상스러운 말을 자주 한다는 것이다. 뒷받침 잘하는 학부모일수록 학생에게 시험성적 높이는 방법을 가르치는 학교를 좋아한다는 것 모르는바 아니다. 하지만 인성교육을 소홀히 하고 어떻게 교육과정을 이수했다고 자부할 수 있겠는가? 머리 좋은 어른들이 나쁜 짓을 많이 하듯, 교육을 하루라도 더 받은 어린이들이 상스러운 말을 많이 사용한다면 어떻게 교육이 정상화 되겠는가? ‘선생 똥은 개도 안 먹는다’는 옛말이 있다. 남을 가르치는 일이 어렵다는 걸 다른 사람들도 안다는 얘기다. 자식 때문에 애간장을 태우는 게 부모다. 어떤 부모든 자식 교육에 방관자일 수 없다. 어린이들이 상스러운 말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 물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교사나 부모가 손을 떼면 누가 바로잡겠는가? 뚱딴지같은 얘기지만 이번 여름방학에는 아이들이 고운 말만 사용하게 하자. 그러려면 고운 말을 사용하는 아이에게 교사나 부모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칭찬이 많으면 못할 게 없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아이들의 꿈도 키워준다. 고운 말을 사용하게 하면서 '선생님의 칭찬은 학생들이 서로 먹으려 한다', '부모님의 칭찬은 자식들이 서로 먹으려 한다'는 새로운 속담을 만들자. 그 주인공이 되자.
한나라당은 15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 학교 무료급식 실시, 산업용 수준으로 학교 전기료 인하 등을 추진키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 위해 학교급식법 등 관련법을 개정키로 했다. 한나라당 교육선진화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권역별 순회 토론회 중간 결산 보고'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특위는 또 특수교육법 개정 등을 통해 특수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중증장애아 전담 특수보조교사 배치의 추진방침도 제시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11일 대전을 시작으로 춘천, 부산에서 교육현장 순회토론회를 개최했고 8,9월에는 대구.광주.청주.서울 등에서 2차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학생 성적평가를 하면서 수행평가를 적용한지도 꽤 오래된 것 같은데 평가 자체에 대한 타당성, 객관성, 공정성, 신뢰성에 대해 만족하기 어렵다. 미국에서 수행평가가 처음으로 시작된 것은 병원에서 의사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여러 명 지원자의 서류를 분석하였으나 성적이 모두 비슷하여 고심하던 차에 헌혈 기록이 있는 사람이 있었다 한다. 그래서 평소 헌혈을 한 사람이 의사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판단되어 그를 선발하였다는 것이 수행평가의 효시라 전해 들었다. 그러고 보면 수행평가는 지식의 평가보다 인간됨의 평가에 더 비중을 두었던 것 같다. 현재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수행평가는 이와는 거리가 멀지만 각 교과별 수행하는 능력을 측정해 보고자 하는 취지다. 그래서 종래의 객관식이나 주관식 평가에서 측정하기 어려운 교과별 수행능력을 점수화하여 이를 합산함으로써 학생들의 교과별 학습 성취 수준을 평가하려 한다. 처음 이 제도를 시행할 때에는 모든 교과가 수행평가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실기 과목은 실기 평가 자체를 수행평가로 대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외의 교과목은 듣기, 말하기, 글짓기, 보고서, 자료 수집, 제작 활동, 토론, 체험, 노트 정리, 수업 태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과의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그런데 수행평가를 점수화 하면서 교사, 학생, 학부모는 과중한 부담을 안게 되었고 그 결과에 대해 많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있다. 첫번째의 문제는 수행 과제물이나 실기 평가를 하면서 공정성이 결여되기 쉽다는 점이다. 그룹별 측정을 하다 보면 더욱 그러한 현상이 생겨나기 쉽고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물을 받아보아도 대부분의 과제물이 인터넷에서 자료를 그대로 복사하였거나 아니면 다른 학생들의 과제물을 베껴서 내고 있다. 그리고 학부모나 남이 만든 과제물을 내는 아이들도 있다. 저학년일수록 그러한 경향은 더 심하며 이를 확실하게 걸러내지 못하고 있다. 또 대동소이한 과제물을 계속 평가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분별력은 떨어지게 되고 편견에 빠져 점수를 주어버리기는 경향도 있다. 두번째 문제는 실기 평가나 과제물 평가를 해보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비슷비슷한 보고서나 글짓기, 자료 수집, 자료 제작 등을 평가해 보면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든다. 어떤 학교에서 학부모가 수행 점수에 불만이 있어 학교를 찾아와서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창의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한다. 처음에는 어이가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창의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공감이 간다. 세번째 문제는 수행 평가가 학생들에게 너무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는 점이다. 과제를 내는 교사의 입장에서 보면 한 과목이지만 모든 교과목의 수행평가를 받아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분량이요 힘든 작업이다. 한 학기에 수행평가를 두 번 하는 교과목이 있다고 한다면 일년에 네 번, 모든 교과목을 합치면 그 분량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중간 ․ 기말 정기 고사, 모의고사가 겹치기라도 한다면 학생들은 엄청난 부담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어린 학생들일수록 수행평가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학부모들은 말하고 있다. 네번째 문제는 짧은 기간에 교사 한 사람이 채점을 하여야 하는 수행 과제물의 영역과 분량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실기 평가도 마찬가지다. 무리한 분량의 평가를 하다보면 평가가 부실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는가? 다섯번째의 문제는 현행 수행평가가 과연 교과의 수행 능력을 적정하게 평가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실기 평가의 한 번 실수, 노트 정리, 수업 태도 등이 과연 교과의 수행 능력일까 하는 점이다. 일선 학교에서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수행평가의 타당성, 공정성, 객관성, 신뢰성을 얻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서 평가 항목과 기준을 세분화하여 개선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역과 기준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점수 매기기가 더 혼란스러워지고 평가 결과는 공정성을 잃게 된다. '척 보면 안다'는 옛말처럼 교과 수행능력을 쉽게 알 수도 있는데 일정한 척도를 만들어 평가를 하다 보면 오히려 불공정한 늪으로 빠져드는 모순을 안고 있다. 왜냐하면 수행평가는 오픈된 환경에서 과제물이 만들어져 제출되기 때문이다.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자세히 알 수 없는 일이며, 또 제출 기간도 엄격하게 통제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기 고사는 엄격한 시간 통제가 가능하지만 수행평가는 느슨한 시간 통제의 맹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제물 평가를 하면서 평가자의 편견이 언제나 개입될 여지가 항상 있다는 점이다. 어떤 학교에서는 과제물 미제출자가 많아 전반적인 평가 분위기를 흐리게 하기도 한다. 과제물을 제출하지 못한 학생들은 너무도 당당하게 '영점 처리 하세요'하는 풍토다. 이를 그대로 둔다면 평가의 권위, 교사의 권위, 학교의 권위는 어떻게 될까? 또 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해 있는 아이들은 과제물을 프린트해 내기도 어려워서 학교의 특별실이나 교무실의 인쇄기를 이용하여 출력을 부탁하기도 한다. 그러나 마음이 약한 아이는 부탁도 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대다 손해를 보기도 한다. 이상에서 열거하지 못한 수많은 문제들이 수행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수행평가는 쉽고 공정하게 교과의 수행능력만 측정하면 된다. 수행평가를 잘못하면 아니함만 못한 결과가 초래된다는 점을 명심하였으면 한다. 점수화된 수행평가! 개선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개선을 하여야 한다. 점수화된 봉사 활동이 진실한 봉사활동을 외면하고 있는 것처럼 교과별 수행능력 평가를 한다는 것이 오히려 수행능력을 잘못 평가하지 않았으면 한다. 각급 학교는 성적평가관리위원회를 통하여 현행 수행평가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 검토하여 그 보완책을 세워야 한다. 교사들 또한 한결 업그레이드된 평가 방안을 모색하였으면 한다. 수행평가는 쉽고 간편하며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무리한 평가 방법은 무리한 부담만 주고 불공평한 결과만 초래하기 쉽기 때문이다. 정기 고사 기간을 더 늘이는 한이 있더라도 공정하고 객관성이 있는 수행평가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이미 모의고사나 도 주최 모의고사에서 단답형 주관식을 수행평가로 간주하고 있기에 이를 수용하면 어떨까? '척 보면 안다'는 평범한 말이 있다. 먼저 학생이나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학생들의 교과별 수행능력을 바르게 평가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