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2006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은 학생부 성적과 심층면접.구술 성적에 따라 사실상 당락이 결정되며 수능성적은 일부 대학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된다. 다음은 수시 2학기 모집 주요사항. ◆면접.구술.논술고사 = 올초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발표한 대입전형계획에 따르면 면접ㆍ구술고사 반영비율이 20% 이상인 곳이 경북대,충남대, 중앙대 등 42곳이며 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전북대, 연세대 등 10곳이다. 논술고사를 2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고려대, 동국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9곳이다. 면접방식은 심층 면접이 대부분이지만 형식은 일대일 면접과 다대일 개인면접, 패널면접, 집단토론 등 다양하며 주제도 학과공부 관련 문제 뿐 아니라 시사적인 문제 등 다양하게 출제된다. ◆학생부ㆍ수능성적 적용 = 100%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를 비롯해 군산대, 세종대 등 46개교, 80% 이상이 경상대, 목포대,고려대(조치원), 동국대(경주), 삼육대, 성신여대,을지의대 등 23개교다. 또한 60% 이상 반영하는 곳은 경북대, 대구대, 동국대(서울),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등 20개교이며, 50% 이상이 덕성여대, 서울여대 등 9개교, 40%이상이 숙명여대 등 2개교, 30% 이상이 한양대 서울 및 안산 캠퍼스, 30% 미만이 고려대, 아주대 등 3개교다. 수능성적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곳이 많다. 서울대, 고려대(서울캠퍼스)는 수능 2개 영역 이상 2등급이내이어야 한다. ◆전형일정 = 원서접수 및 전형은 9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95일간이며 합격자는 12월 21일 발표된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 22,23일 이틀간이다. 대학별 원서접수 기간은 서울대 9월 10~13일, 건국대 9월12~15일, 단국대 9월10~13일, 동국대 9월10~16일, 서강대 9월10~15일, 성균관대 9월10~14일, 숙명여대 9월10~15일, 연세대 9월10~13일, 이화여대 9월10~15일,중앙대 9월10~12일, 포항공대 9월10~13일, 한국외국어대 9월10~15일, 한양대 9월10~14일 등이다. 인터넷과 일반원서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93곳이고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대학이 74곳, 일반원서로만 접수하는 대학이 12곳이다. 전형기간내에 각 대학이 전형유형과 모집단위 등에 따라 다소 다른 일정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은 각 대학의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인터넷 원서접수는 전자접수의 정상처리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별전형 다양 = 모집인원중 특별전형 비중이 173개대 10만1천672명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한다. 취업자 전형이 34개대 1천227명, 문학ㆍ어학ㆍ체육ㆍ수학ㆍ과학ㆍ컴퓨터ㆍ 음악ㆍ연극ㆍ영화ㆍ미술ㆍ자격증ㆍ발명ㆍ만화 등 특기자 전형이 112개대, 5천669명이다. 학교장ㆍ교사 추천 81개대 2만3천719명, 교과성적 우수자 47개대 1만7천72명, 지역고교출신자 60개대 5천799명 등 대학들이 나름대로 정한 '독자적 기준 전형'으로 165개대가 8만380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 전형이 74개대 4천330명, 실업계고교졸업자 전형이 66개대 3천352명, 재외국민 전형이 91개대 3천817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27개대 737명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운영하는 한국교육신문과 독도학회는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독도 역사기행'과 만화책 '독도야, 사랑해'를 전국 학교에 무료 보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총 40쪽 분량의 독도야, 사랑해'는 역사기행 형태를 띤 만화로 학생들이 쉽게 독도의 역사와 지리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이 만화책은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나 한국교육신문사 홈페이지(www.hangyo.com)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책이 필요한 학교는 학교명 및 주소, 연락처, 신청부수(10부 이내)를 기재해 한국교육신문사(FAX 02-579-6574, e-메일 ran1107@kfta.or.kr)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교총 관계자는 "'독도야, 사랑해' 만화책은 독도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만화로 그려내 학생들에게는 쉽고 재미있는 역서 교과서로, 교사들에게는 훌륭한 수업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산어촌 복식학급 담당 교사와 순회교사에 대한 수당 신설이 추진된다. 10일 교육부 교직단체지원과 담당자는 “다른 교원에 비해 근무여건이 특히 열악한 복식학급, 순회 담당 교사들에게 별도의 수당을 신설해 지급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부터 반영되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내년부터 ‘복식학급 및 순회교사 담당수당’을 신설해 1인당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중앙인사위, 기획예산처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며 수당 신설 여부는 8월말 결정될 전망이다. 교육부 담당자는 “수당이 몇 년째 동결된 타 공무원과의 형평성 때문에 지급액 등이 하향 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05년 현재 복식학급 담당 교원은 1974명, 순회교사는 3769명으로 이들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할 경우, 연 69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다. 이와 관련 교총은 농어촌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8월 중에 마련해 정부, 국회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수업이나 학생지도와 관련, '지도력 부족' 판정을 받은 초.중.고교 교사가 작년에 566명에 달했다고 문부과학성이 9일 발표했다. 재작년에 시험채용됐으나 정식채용되지 않은 교사도 전년대비 72% 증가한 19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도력 부족교사'는 '자질과 능력에 문제가 있어 학생을 적절히 지도할 수 없는 교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각 지자체 교육위원회가 판정기준을 정해 의사, 변호사 등 제3자로 구성되는 판정위원회에서 판정한다. 교위에 따라 다르나 ▲학생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하는 등 교과지식이나 기술부족 ▲어려운 수업만 하는 등 지도력 부족 ▲학부형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지 못하는 경우 등을 판정기준으로 정한 교위가 많다. '지도력 부족' 판정을 받으면 연수를 받아야 하며 연수를 받은 후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면직, 강등, 휴직 등 지방공무원법상 인사처분 대상이 된다. 2002년부터는 본인의 동의 없이도 교직에서 추방할 수 있게 했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00년에는 '지도력 부족' 판정을 받은 교사가 65명에 불과했으나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연수를 받은 사람은 377명이며 이중 93명이 스스로 교단을 떠났고 127명은 교단으로 복귀했다. 외설행위.성적학대 등으로 징계를 받은 교사는 166명이었다. '지도력 부족' 판정을 받은 교사의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50%, 50대가 34%로 고연령층이 84%를 차지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자격미달 교사를 교단에서 배제하는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 강현중학교(교장 이연우)에서 있었던일이다. 교원정보화 연수 첫날, 나이가 지긋하신 선생님 한 분이 연수시작 10분 후에 나타났다. 그런데 바로 들어오지 않고 연수 담당자를 찾는 것이었다. 잠시 이야기를 좀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미 연수를 신청했으나 연수대상자로 선발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청강생 자격으로라도 연수를 받고 싶습니다. 제가 워낙 컴퓨터 실력이 부족한 탓에...." 그때까지 연수생 중 4명이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일단 남아 있는 컴퓨터가 몇 대 있으니까 거기 가서 앉으시지요. 혹시 연수 포기자가 나오면 그 자리에 넣어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잠시후에 그 선생님이 다시 담당자를 찾는 것이었다. "우리 집사람도 교사인데, 저랑 같이 청강생 자격으로라도 연수를 들으면 안될까요. 오늘 같이 오려고 하다가 혹시나 해서 그냥 저 혼자 왔습니다. 지금 연락하면 바로 올 수 있습니다. " "그렇게 하시지요. 그게 뭐 어렵겠습니까? 단지 연수 이수증을 드릴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아서 제가 좀 죄송하네요." "아닙니다. 이수증은 없어도 됩니다. 그냥 컴퓨터를 기초부터 배우고 싶어서 그럽니다." 잠시후에 그 선생님의 부인이라는 분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나타났다. 자리를 정해 주었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아직 안 나온 선생님들이 연수를 포기하면 대신 넣어 드려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후 나타나지 않은 연수생들에게 전화로 연락하여 공교롭게도 그 중 두 분의 선생님이 연수를 포기하신다고 했다. 가정에 사정이 생겨서 연수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얼른 그 부부선생님께 "마침 연수 포기생이 생겨서 연수이수증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염려 마시고 연수 열심히 받으십시오." "아이고,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끝나고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습니다."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연세도 많으신데(실제로 확인한 결과 그 선생님은 49년생, 부인은 52년생이었다.) 이렇게 연수 받으시려는 마음가짐이 존경스럽습니다." 끝없이 노력하는 교사의 표본이라는 생각이다. 우리 교육의 앞날은 틀림없이 희망적이고 밝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교닷컴 애독자라면 최홍숙(충남 보령시 옥계초 교사.54) 리포터 이름이 익숙할 것이다. 그가 탑재한 사진을 보면 사물과 자연 그리고 어린이에 대한 사랑, 교육에 대한 열정, 맡은 일에 대해 쏟는 정성이 역력히 드러난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한교닷컴이 시작된 지 10개월. 리포터는 지난 토요일 초창기부터 활발히 리포터 활동을 해온, 늘 사진으로만 보아온 그를 만나러 수원에서 대천으로 향했다. 한교닷컴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이다. 그에 대한 첫인상은 이국적(?)인 분위기에 여유가 있으며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고 세련된 매너를 지닌 누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석탄박물관, 모산(慕山)미술관, 냉풍욕장, 옥계초교 방문 순서로 길을 안내하는데 보령시 관광대사 역할을 충실히 해내신다. 그는 1970년 교직에 입문하여 홍성, 공주 등지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옥계초에 부임, 교장, 교감 다음으로 나이가 많고 경력은 최고인데 교직의 보람을 ‘교육’ 자체에서 찾으며 어린이들 가르치는 일에 정열을 쏟고 있다. 늙지 않는 비결이 여기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인생관도 ‘착하게 살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두 살박이 손녀를 둔 그에게 적용된다. 그는 평소 학급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널리 알리고 싶어 했는데 한교닷컴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작은 이야기’와 ‘교실 창가에서’ 그리고 좌담회 등에 사진과 글이 소개되는 등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분기 베스트에 1회, 월 베스트에 2회 선정될 정도로 활약상이 뛰어나다. 리포터로서 학교 현장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입력하고 곧바로 출고될 때의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한다. 그가 사진을 가까이 하게 된 때는 태봉초와 학봉초에서 정보부장 업무를 8년간 보면서 학교 행사 사진을 촬영하다 보니 항상 무거운 카메라와 함께 하게 되었고 수업 공개 비디오 촬영 후 그 솜씨를 공개적으로 인정받아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고. 그리하여 이웃 학교 공개보고회 촬영까지 전담할 정도의 프로급의 수준에 이른다. 그가 사진이나 비디오를 찍는 이유는 지나간 장면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과 자신이 찍은 사진이 다른 선생님들에게 소중히 쓰이기 때문에, ‘그 책임감’ 에 사로잡혀 카메라를 놓지 못한다. 학교․학급 환경정리용, 학교신문, 교지, 연구보고서 등으로 두루 활용되는 것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기만 하다. 지금은 1학년 담임으로서 학교생활 모습을 프로젝션 TV를 통해 수업에 활용, 즐겁고 웃음꽃이 만발한 시간을 만들고 있다. 그가 한교닷컴 독자에게 바라는 점은 의견쓰기에 소감을 남겨서 관심과 격려를 표시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우리 선생님들은 자존심이 강한 편인데 리포터들부터 의견쓰기에 앞장서 사이트가 좀 더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그도 얼마전부터 의견쓰기를 솔선하고 있다. 그가 한교닷컴에 바라는 점은 바로 리포터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수회 주관. 베스트 리포터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한다. 리포터 간 활동사례를 공유하면서 서로 배웠으면 한다고. 교실 컴퓨터에 날짜별로 정리된 폴더를 보니 디카 매니아라 불러도 아무런 손색이 없을 듯 하다. 그의 포부는 날마다 좋은 기사를 한 건씩 올려 그것이 출고가 되어 베스트 리포터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가 얼마나 한교닷컴에 애정과 애착을 갖고 있는지를 말해 주는 것이리라. 그와 함께한 5시간. 즐거웠고 유익했고 행복했다. 최홍숙 리포터처럼 교육에 혼신을 쏟는 선생님이 존경스럽기만 하다. 최선생님 같은 분이 많을수록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아진다.
금산교육청(교육장 황영일)은 여름 방학을 맞아 4박 5일(8.2 ~8.6) 일정으로 중국문화교류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초등학교에서는 금산초 김정은 외 18명이. 중학교에서는 금산여중 손단비 외 12명 등 모두 32명이 참가하였다. 체험학습단장에는 김학렬 학무과장이, 사전 계획 및 제반 업무는 서형근 담당장학사가, 그리고 추부중 정선화 교사와 금산초 정현정 교사가 학생 인솔을 담당하였다. 중국 도착 다음 날 적산법화원과 장보고 기념탑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영성시 제18중학교와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식전 행사로는 중국측 학교에서는 악기 연주, 노래, 고전무용 등을 우리는 째즈 댄스와 태군도를 응용한 태권무를 보여줌으로써 양국이 하나가 됨을 느꼈다, 곧이어 자매결연식을 갖고 선물 교환을 끝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학교를 떠났다. 3일째 날에는 영성교육국과 금산교육청의 자매결연식을 가졌으며, 봉래 해저관광 및 봉래각 체험, 그리고 유공도를 견학하였다. 그리고 사립학교인 대광화 국제학교와 자매 결연 및 견학을 하고 야생동물원 및 성산두 견학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국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중국에 대해서 더 잘 알게되었다"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하였다.
후반기 교육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설동근(57) 부산시교육감이 내일(10일) 청와대로부터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후기 위원회의 정식 출범은 나머지 위원들의 인선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로 전망된다. 제12,13대에 걸쳐 부산시교육감을 역임하고 있는 설동근 내정자는 교단지원체제와 학교 자율 경쟁체제 강화, 교사와 학생이 수업에만 전념하고 다양성과 창의성이 발휘되는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부산발 교육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교대를 졸업한 후 부산용호초, 좌천초 교사를 지낸 내정자는, 민선 3대 부산시교육위원을 거쳤으며 부인 박현자(55) 씨는 부산 양운초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일 덕성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초.중등 교사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실행 연구' 주제로 교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우수사례전시물을 둘러 보는 등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경북 경산교육청은 지역 소재 13개 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영어권 원어민 강사와 경산시내 43개 초.중학교를 연계, 경산지역을 영어타운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경산교육청은 경산시가 지방도시로는 가장 많은 13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는 학원도시인데다 이들 대학이 72명의 영어권 원어민 강사를 채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 이들을 활용해 지역 초.중등생들에게 영어 특기적성 교육을 시킬 경우 적은 경비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취지로 이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경산교육청은 영남대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경산시와 진량읍, 하양읍 등 3개 권역에 흩어져 있는 13개 대학 원어민 강사가 해당 권역 인근 초.중학교와 연계해 방과후 또는 방학 기간에 영어 특기적성 교육을 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또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는 해당 대학들이 지역 초.중학생들을 위한 영어 캠프도 개설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산교육청은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배정받은 원어민 보조 교사 1명을 활용, 지역 초.중학교 영어 담당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1년에 4차례에 걸쳐 직무 연수도 실시, 영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인천 신송고 1학년 1반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활동 벌여 30여 도를 오르내리는 찌는 더위 속에서 연수구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신송고등학교(교장 서경일) 1학년 1반 학생 및 학부모 22명은 인천교사발맛사지자원봉사동호회(회장 한인실 연화초 보건교사)와 함께 연수동 소재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발 맛사사지 봉사활동을 벌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인천교사 발맛사지자원봉사 동호회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할머니, 할아버지의 발을 손과 맛사지봉으로 정성껏 맛사지도 하고 건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발이 시원하다"며 기뻐했다. 또 발맛사지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학생들은 용돈을 아껴 사 온 수박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혜연 학생은 "할머니의 거친 발을 보며 마음이 안타까웠다"며 "발맛사지를 좋아하시는 모습을 뵈니 작은 봉사지만 계속 실시하고 싶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잠시나마 가족의 정을 느끼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년 3월 개교한 신송고 1학년1반 학생및 학부모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월1회 정기적으로 사할린복지회관을 방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연수원(원장 김광섭)에서는 8월 8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초등학급경영 직무연수를 실시합니다. 오늘은 첫날이어서 연수생들끼리의 친근감을 조성하기 위해서 연수원측에서는 특별히 '학습동기유발과 교수학습'이라는 주제로 레크리에이션 지도 15년 경력이 되신 선생님을 첫 수업에 배정해 주셨습니다. 2인 1조가 되어 율동을 겸한 노래로 학생들을 집중시키는 즐거운 방법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연수로는 초·중등 보건겸직교사연수, 중등 학급경영연수, 중등도서관리자 직무연수 등이 동시에 개강되었습니다. 500 내지 600명이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에 점심식사 시간이 서로 다릅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면서 선생님들은 학생이 되어 갑니다. 재충전의 기회로 한층 업그레이된 수준 높은 교수-학습지도를 위해서 연수는 꼭 필요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장애학생의 학교 접근권과 학교내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각급 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비율을 올해 70%에서 2009년까지 100%로 높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심장ㆍ신장ㆍ간 장애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교육을 정상적으로 받기 어려운 건강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병원학급도 지난해 2곳에서 올해 5곳으로 늘린데 이어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수학교에만 배치되던 치료교육 담당 교사를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5년간 일반학교 특수학급에도 823명 배치하고 특수교육 대상자의 문제행동을 관리하고 교수ㆍ학습 활동을 지원할 특수교육보조원도 내년부터 공익근무요원 등을 활용해 연간 4천명 배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 밖에 ▲특수교육 대상 유아 및 취학유예 장애아동 학비 지원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신ㆍ증설 ▲학령기에 교육받지 못한 장애성인 야학기관 지원 ▲농산어촌 지역 순회 특수교육 교사 배치▲특수교육용 교재ㆍ교구 구입비 지원 ▲일반 학생의 장애인식 개선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버지! 마음속으로 그 이름를 부를 때마다, 저 머언 심연의 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처럼 가슴 한 끄트머리부터 아려 오는 아픔 한 자락. 이내 눈가에 이르면 이슬로 맺히고 마는 그 이름. 그것은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을 들을 때 느끼는 예민한 아픔 같은 것이다. 나는 아버지의 손을 잡아 드린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아버지의 손은 크고 부드러웠으며 따뜻하셨는데 그것을 느끼기까지는 시간을 너무나 많이 보낸 후였다. 그것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한다. 아버지는 자식 복이 없어서였는지 마흔 다섯에 이르러서야 딸 하나만을 보신 채 득남을 못하신 분이다. 그렇게나 기다리던 출산, 사흘 밤낮을 산통으로 시달리게 하고 태어난 내가 딸이란 것을 아시고 사흘 동안 눈물을 안주 삼아 술을 드셨다는 아버지. 소설 속의 주인공처럼 강하고 올곧게 살라며 지어 주신 내 이름. 자라면서 내게는 목적의식 같은 것이 자리 잡아 가고 있었다. 아버지의 허전한 공간을 채워 드리기 위해서 나는 딸이면서도 아들 노릇을 어느 누구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리광을 부리기에는 아버지의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쓰기 편한 샤프 연필보다는 육각진 연필을 깎아 쓰는 걸 좋아한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필통을 열고서 연필을 깎아 주시기 위해 특별히 만드신 손칼로 정성스럽게 다듬어 주시던 아버지의 체취를 그리워하면서. 향내가 나는 연필 냄새에 배인 아버지의 주름진 손을 그리워한다. 철이 들어가면서 아들이 없는 집안에 태어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공부를 잘해서 부모님을 편히 모시는 길임을 알기 시작한 5학년 늦가을. 가난한 우리 집에 드리워지기 시작한 어두움, 까닭 모를 병으로 앓기 시작한 어머니의 병환, 희망을 잃고 일손마저 놓아 버리시던 아버지의 탄식. 그로부터 나는 너무나 빨리 철이 들어갔고 아버지의 아픔은 내 아픔으로 남기 시작했다. 중학교 입학시험을 치르고 합격자 발표를 보러 가던 날, 아버지의 큼지막한 손에 잡히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날. 입시를 통해 중학교를 진학하던 마지막 해. 시골 학교에서는 광주의 명문 중학교에 진학시키는 게 학교와 선생님의 자랑이었던 때였다. 전남 여중에 20명이 지원하여 8명이 합격함으로써 학교의 명예를 높였던 우리들. 나를 제외한 7명이 진학한, 아픔을 남긴 353번. 합격한 것만으로도 기뻐서, 찾아오신 아버지의 손을 잡고 학교를 거닐던 그 날. 입학할 수 없으리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나의 아픔은 추웠던 그 겨울만큼 슬펐을 아버지의 손안에서 녹아내리고 있었다. 어머니의 병환이 깊어 마련해 놓은 등록금은 물론 살던 집까지 내놓게 되었음을 알고 치른 시험. 그것은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고 싶은 나의 소망이 함께 한 시험이었다. 환갑을 바라보는 아버지와 병상의 어머니, 어긋난 학업의 길. 세 식구 앞에 놓인 순탄하지 못한 삶의 여정 위에서 좌절할 시간마저도 허락되지 않았던 절박한 현실. 병든 어머니를 대신하여 가사 일과 독학, 일거리를 찾으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는 행운의 여신을 마음에 새기고 산 9년. 중, 고등학교 과정의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공무원 시험을 통과하면서 우리 세 식구는 모여 살 수 있게 되었다. 객지에서 고생하시던 부모님을 모셔 와 단칸방을 얻어 모시게 되었을 때, 비로소 하늘을 향해 한없는 눈물을 흘렸다. 이미 노쇠해지신 아버지의 휘어진 등 뒤로 다가오는 석양의 그림자는 너무 슬펐고 어머니의 허약한 심신 또한 추스르기 힘든 아픔이었다. 1977년 7월, 첫 월급을 드리던 날.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고 미안해하시며 기쁨의 눈물로 가슴 아파 하실 때 잡아 드린 아버지의 손은 유년 시절 크고 부드럽던 그 손이 아니었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노인의 손이었다. 힘든 삶의 여정이 아버지에게서 따뜻함을 앗아갔으리라. 부모님이 계셨기에 지탱할 수 있었던 학업의 길. 친구들의 멋진 교복, 당당한 여고생의 모습을 보고도 흔들리지 않았던 사춘기,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공무원을 택하며 통신대학으로 길을 돌리면서도 기쁨일 수 있었던 것은, 한 가족을 책임지려는 나의 노력을 기쁨으로 받아 주신 아버지의 따뜻한 손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혼식 날 신경통으로 걷지 못하신 아버지는 내 손을 잡고 입장하지 못하신 채 혼주석에 앉아 계셨다. 하나밖에 없는 딸자식의 손을 잡아 이끌지 못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내 짧은 필력으로 어찌 형용할까? 허전하셨을 아버지의 마음을…….학사과정을 마치고 순위고사를 치른 후, 교사의 길을 걸으며 나는 늘 '효도하는 어린이'를 중요시해 오고 있다. '효'의 가치는 모든 것에 우선한다고 믿기에. 첫 딸을 낳고 둘째인 아들을 낳았을 때 나보다 더 기뻐하신 아버지. 이제 그 아버지가 일흔 넷의 삶을 접으신 지 20년도 더 넘은 지금. 아버지는 내 가슴에 살아 계신다. 몸이 불편하셔서 집에서 목욕을 시켜 드릴 때 내 손보다 작아진 아버지의 손을 씻겨 드리며 눈물을 감추던 그 때가 그리운 계절이다. 물질 때문에, 병든 아내 때문에 힘들었던 아버지의 손이 못 견디게 그립다. 그 큰손에 담긴 무언의 비원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하셨음을! 흰 눈이 쌓이던 날 식어가던 아버지의 손을 잡고 목울음 울던 그 날. 창밖의 동백 꽃잎처럼 삶을 접으신 아버지가 자리한 그 빈자리가 너무 커서 울었고, 아버지의 삶이 아파 또 울었었다. 이젠 세상 어느 곳에도 계시지 않은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 손. 아기자기한 유년의 추억보다는 연민이 앞서는 아버지의 애잔한 삶이 해를 넘길 때마다 더 짙은 그리움으로 지천명을 바라보는 내 눈시울을 젖게 한다. 내 정신의 껍질이 엷어지는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시는 아버지. 살아간다는 것은 그리운 이름 하나를 가슴에 새겨 가는 일인지도 모른다 이 세상에 어버이만큼 넓은 하늘이 있을까? 가난과 시련 속에서도 나를 지탱하고 삶의 목적의식으로 다가와 젊은 날의 추억으로 남아계신 아버지의 이름 앞에, 나는 새살이 돋은 나의 오늘을 드리고 싶다. 그리운 아버지여!
경남 김해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등 '교육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다. 9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6월29일 교육부에 평생학습도시조성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현지심사를 거친 결과 최근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과 동시에 지원금 2억원과 해마다 5천만원 이상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21일 현지심사에서 평생학습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평생학습센터 건립 계획을 비롯해 평생교육사 양성, 평생학습조례 제정, 평생학습전담부서 신설,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 등 5대 역점시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안에 11명의 평생학습 정책협의회 위원들과 26명의 실무위원을 위촉하는 한편 오는 10월 3천만원을 들여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끝내는 등 내년도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위한 기반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내년부터 5년간 모두 157억원을 들여 원어민 교원과 강사채용 및 외국인 출입국 사증 발급절차가 간편해지도록 하는 등의 교육도시 특구계획안을 지난 2일 공고하고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는데 전력하고 있다. 교육특구 계획안에는 지역내 56개 전 초등학교와 11개 고등학교에 원어민교사 41명을 배치하고 문화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문화의 집 등 13개 시민학습의 장에도 원어민강사를 배치해 미취학 아동에게 영어 구연동화를, 일반시민에게 관광가이드 실용영어 등을 가르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밖에 김해시는 내년에 개교하는 김해 외국어고교에 우수한 교원을 배치하고 전국 단위의 학생 모집 등을 통해 김해가 교육도시임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간과 경제적 사정으로 평생학습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이나 소외계층 시민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 실시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안으로 교육특구로 지정받아 완전한 교육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오는 9월 1일자 하반기 교육전문직 및 교원인사를 오는 8월 23일을 전후해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임용제청 승인안이 내려오는대로 인사를 단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하반기 교육전문직 및 교원인사를 앞두고 초·중등 교육장과 신규교장 임용 대상자들에 대해 이미 교육인적자원부에 임용을 제청한 상태다. 임용제청 내용을 보면, 현재 교육장급 인사는 초등의 경우 지난달 교육장 공모제를 실시한 안성교육장을 비롯 정년을 맞은 의정부, 여주교육장, 임기가 만료된 양평교육장 등 4개 지역교육장이고, 초등전문직 출신이 직속기관장을 맡고 있는 율곡교육연수원장과 경기도예절교육원장의 전보 및 신규 임용제청안도 교육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등의 경우도 교육장 공모제로 선발한 동두천교육장 이외에 정년을 맞은 가평교육장과 중등전문직이 직속기관장을 맡고 있는 경기과학교육원장, 경기도외국어연수원장 등에 대해 임용 제청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교장 전보 및 신규임용 대상자들에 대한 임용제청도 신청했다. 교장들의 경우 정년퇴임과 9월 중간 개교하는 도내 13개 초·중학교의 신설로 초등 74명, 중등 33명 등 총 107명의 교장들이 전보 또는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감급과 교사들의 경우 지난 3월 상반기 교원인사에서 전보 내신을 했다가 후순위로 전보되지 못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인사를 하기 때문에 하반기 인사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교육에 몸담고 있는 교직원들은 지난 5월 민선 5대 김진춘 교육감 취임 이후 처음 단행되는 이번 하반기 인사가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한 적정한 인사원칙에 의해 단행될 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생님, 성지가 다쳤어요.” 얼굴이 온통 피투성이가 된 채 다친 이마를 손수건으로 누르고 몇 명의 아이들과 함께 ‘우르르’ 몰려 왔다. 보건 선생님께서 응급치료를 하기 위해 손수건을 떼자 상처가 드러났다. 눈썹과 눈썹사이 한 가운데가 1Cm 정도 찍힌 흔적이 보였고 계속 피가 나오고 있었다. 그날은 학년 말 종업식을 하는 날이었다. 봄 방학이 시작되고 한 학년씩 진급하게 된다는 가슴 벅찬 들뜬 날이었다. 나이 많은 나도 많은 생각들로 들떠 있는데 하물며 7세 짜리 아동들이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분 좋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직원회의를 하고 있을 때였다. 그날따라 다른 때보다 회의가 길어졌다. 봄방학 동안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 지도와 가정 학습에 대한 교장선생님의 당부 말씀 등 한 학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회의였다. 내게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날이기도 했다. 29년 동안의 학급 담임교사를 마무리 하는 날이기도 했다. 3월이면 승진 발령을 받게 되어 있었다. 그 긴 세월 동안 큰 사고 없이 한결같이 학생들과 만나고 헤어졌었다. 스물아홉 번을……. 다행스럽게도 너무나 순조롭게 큰 어려움 없이 29개년을 참으로 잘도 보냈었는데 오늘 큰 사고가 났나보다. 20명의 아동들은 누군가가 가져온 ‘부메랑’(성인용)을 가지고 운동장에서 놀고 있었다. 이 손에서 저 손으로 던지고 받고, 받고 던지고를 계속하면서 신나게 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성지’가 받으려다가 놓치면서 이마에 맞고 만 것이다. 꽤나 무거운 부메랑이었기에 상처가 깊었던 것이다. 얼마나 아슬아슬 했는지. 조금만 옆으로 맞았어도 눈에 맞았을 텐데. 눈에 맞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운이 좋다는 말을 할 수밖엔 없었다. 병원에서 몇 바늘 꿰매고 잘 나아서 지금은 별로 흉터도 없다고 한다. 흔히 사고가 나면 담임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한다. 물론 도의적인 책임이다. 교사들은 생활지도를 잘 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 수십 명의 움직이는 ‘시한폭탄’과 같은 아동들의 움직임을 대처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초등 교사들의 역할이 어렵다고 한다. 순간의 방심이 사고 학생에게 평생의 멍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소 철저한 기본생활 습관 형성 지도를 통해 밝고 명랑하고 예의바른 심성을 길러주고,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길러 주어야겠다.
인천시교육청은 특수학급 학생 중식비 지원, 특수 학교 및 학급 학생 정원 감축, 특수교육 보조교사 확대 배치 등 특수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장애인과 학부모 의견을 특수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특수교육발전협의회도 구성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유치원.초.중.고의 특수학급(교) 신.증설을 통한 학생 정원감축 ▲특수교육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전담요원 배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장애학생을 위한 방과후 활동 ▲장애유아 무상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수교육 보조원도 늘려 장애학생의 통합교육과 개별 학습지원을 강화하고, 순회 치료교사도 증원하기로 했다. 중증 장애인을 위한 취학 유예와 취학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 학부모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 특수교육을 한층 발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가 턱없이 부족해 학교도서관 활성화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사실 사서교사 부족사태는 경기도뿐 아니다. 다른 시,도에서도 사정은 비슷하다.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은 물론 독서교육의 활성화에도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2008학년도부터는 논술이 대학입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설학원에서는 벌써부터 논술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학교는 어떠한가. 겨우 학교에서 수업을 논술형태로 하도록 한다는 안이 막연하게 나왔을 뿐이다. 그것도 최근에 나온 것이다. 사설학원에 비해 느려도 한참 느린 행보이다.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고 공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이 논술형태의 수업이라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흡수하겠다는 이야기인지 정확히 판단이 서지 않는다. 논술을 강조하고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면 독서교육을 강화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학교당 1명의 사서교사를 배치해야 옳다. 그들로 하여금 독서교육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리적인 요건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막연하게 논술을 강화한다는 것은 아무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가 항시 이야기하는 '여건조성'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성공을 거두기 어려운 것이다. '논술형태의 수업을 통해 논술 강화'는 시대적으로 옳은 방향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한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 경기도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학교에 사서교사를 배치한 다음에 독서교육강화와 논술교육 강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제 사서교사 배치는 시대적 요구이다. 학교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교정의 파아란 잔디밭 위에 아름다운 모녀상이 들어섰습니다. 한 쪽 손으로는 어깨를 살며시 감싸고 다른 손으로는 어린딸의 손을 마주잡고 있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자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모녀상은 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의 미술 선생님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선생님께서는 평소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이외에도 틈틈이 여가를 이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모녀상을 제작하기까지는 소요된 비용은 물론이고 기울인 정성도 대단했을텐데 제자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아낌없이 학교측에 기증한 선생님의 깊은 뜻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