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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빌 게이츠는 지난 11월 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후 세계 언론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많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상당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변신한 유일한 나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어려운 세계 경제위기를 몇 차례 넘기면서도 모든 나라가 부러워할 만큼 모범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다. 이러한 국가 성장의 배경에는 우리의 교육의 힘이 있으며 우리의 교육 중에서도 무엇보다 과학기술교육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래의 국가 성장을 생각할 땐 '과학기술이 중요하다, 과학기술만이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끌어줄 수 있다’는 생각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지만 막상 우리의 과학교육의 실태를 살펴보면 희망보다는 걱정스러움이 앞선다. 먼저 각종 교육정책의 우선순위에서 과학기술정책이 밀리기 일쑤고, 해외 우수 과학자가 국내 근무여건의 부족과 미비로 기피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 우리의 과학기술교육정책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과거에는 어린 학생들의 희망이나 꿈의 1순위가 ‘과학자’였다. 그러나 요즘은 이와는 거리가 먼 ‘가수나 연예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가수나 연예인도 국가산업에 기여하는 공도 없지 않지만, 국가산업의 기초교육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그 심각성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과학기술교육의 정책은 국가차원에서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지금 세계는 과학기술 전쟁이라 할 만큼 과학기술개발 경쟁에 명운을 걸고 있다. 그것은 21세기를 걸쳐 22세기의 이러는 미래사회는 과학기술력 확보가 곧 국력이요, 국격을 한 단계 높여 선직국으로 나아가는 견인차이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우리 인류에게 남기고 떠난 컴퓨터는 인간의 삶 자체를 새롭게 바꾸어 가고 있다. 또한 몇몇 과학자가 만든 신기술은 지구촌의 모든 인류가 이를 누리고 행복해 하고 있다. 이 같은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고 길러내는 일은 바로 학교 기초과학교육에 달려있다. 새로운 과학기술은 거대한 연구소에서만 개발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과학기술의 기초교육은 학교현장의 작은 실험실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어린 학생들이 새로운 과학 분야에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심을 기르는 교육정책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제2의 스티브 잡스나 빌게이츠를 우리나라에서 탄생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학생들의 원대한 과학의 꿈이 작은 실험실에서 이루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학에 대한 인식 변화가 시급하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꿈을 심을 수 있도록 과학인에 대한 국가차원의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과학자의 사명감을 갖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긍지감과 사명감, 성취감, 우월감, 명예감을 갖고 일하도록 연공가봉, 인센티브, 성공보수, 사회적 신분상승 등의 대책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학교교육에서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에서 쉽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바꾸기 위해 보다 혁신적인 과학교육의 혁신적인 투자와 여건개선을 통해 실험과 탐구활동, 그리고 체험학습 중심의 교육방법 개선이 필요한 것이다. 교육의 힘의 실체는 보이지 않지만 어린 학생들의 마음속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무한하고 가능성인 꿈은 자라게 할 수 있다. 작은 호기심에서 인류의 삶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과학기술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글쓰기에만 나가면 늘 상을 받는 서현이 에게 봉규가 물었다. “너는 어떻게 글을 쓰기에 늘 잘해서 상을 받니?” 서현이는 ‘독서’ 라고 짧게 대답했다. 서현이 같이 글짓기에서 상을 받고 싶은 봉규는 어머니를 졸라서 세계명작 120권을 샀다. 어린이 일기입니다. 자기가 잘 하는 것은 뒷전이고 무조건 인기가 있는 친구를 따라 해서라도 같은 상을 타 보려는 어린이들의 마음입니다. 친구가 잘하는 것을 보고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자기에게 맞는 것인지 살펴야 합니다. 자기 몸에 안 맞추고 따라하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사람은 모두 다르게, 자기만 잘하는 것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이 있고 친구가 잘 하는 것도 있습니다. 친구와 잘 하는 것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겠지요. 나는 나이기에 내가 잘하는 것이 뭔지를 찾아야 합니다. 그걸 찾아서 열심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나는 나이기에 나의 것을 찾는 게 가치가 있습니다. 나를 찾아서 나를 가꾸어 나가면 서현이 보다 더 큰 상을 받을 수도 있고 세계에서 일 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봉규가 세계명작을 다 읽었을까요? 글짓기에 나가서 상을 받았을까요?
일요일 아침에 보는 예능프로그램이 있다. SBS의 도전 1000곡이다. 이 프로는 말 그대로 노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은 일반 음악 프로그램과 다른 면이 있다. 우선 출연진이 다양하다. 가수는 물론 연기자, 운동선수까지 나온다. 연기자의 숨은 노래 실력을 볼 수 있고, 운동선수의 노래 실력도 뛰어나 놀랄 때가 많다. 그리고 이 프로에서는 요즘 노래뿐만 아니라 옛 추억이 있는 노래까지 들을 수 있어 좋다. 무작위로 선정되는 노래는 불현듯 옛 기억의 앨범을 보는 듯해서 잔잔한 감동이 있다. 뿐만 아니라 출연자들의 노래 실력과 유머가 넘쳐 한참 웃을 수 있다. 그리고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진행자도 호흡이 척척 맞아 재미를 더한다. 이휘재와 장윤정은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는 연예인인데 서로 잘 어울리고, 출연진과 함께 하는 진행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이 황금열쇠를 향한 치열한 노래 경연이 있어 결과가 기대된다. 이때 음악성을 따지지 않는 것도 공평하다는 느낌이 있다. 음정도 상관이 없다. 오직 가사가 정확해야 한다. 한 음절이라도 틀리면 경고를 받고, 두 번째는 바로 탈락이다. 이렇게 음절을 틀리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정작 노래 가사는 정서법이 틀린 경우가 종종 있어 아쉽다. 노래를 부를 때 음절이 틀린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노랫말이 틀린 것은 수용하기 곤란하다. 12월 4일 방송에서 김창렬이 이별의 종착역(김현식의 노래)이라는 노래를 할 때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덮힌 안개 활짝 개고’라는 자막이 나왔다. 여기서 ‘덮다’의 피동형은 ‘덮이다’이다. 이를 활용하면 ‘덮인’이 된다. ‘덮히다’는 사전에 없는 말이고, 이를 활용한 ‘덮힌’도 잘못이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다보면 기계에 나오는 가사가 정서법이 잘못 경우가 있다. ○ 멋지니까 내꺼야~ 그래 내 남자니까 나 하나만(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내꺼야) ○ 다시 태어나도 너만 바래/다시 사랑해도 너만 바래(FT아일랜드의 바래) ○ 여섯 번째 내 바램은 미치도록 보고 싶어(kcm의 너에게 전하는 아홉 가지 바램) ○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노사연의 만남) ○ 사랑은 누구라도 한다고/그렇게 쉽게 쉽게 말들하죠/그러나 우리사랑 틀려요 특별하니까(주정남의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 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남진의 님과 함께) ○ 목걸이 그대로인데/단지 틀려진 건/내 친구와 함께라는 것(DJ.DOC의 바닷가에서) ○ 이제 그대하고는 두번 다시/가슴 설레임 없을 줄 알았었는데 말로만 듣던 헤어짐이 막상 우리 앞에(뱅크의 후회) ○ 홍경민의 왠일일까 이 예시는 대중가요 가사 중에 틀린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중에 ‘바라다’는 ‘바래’ 혹은 ‘바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잡아야 한다. ‘내꺼야’도 마찬가지다. 이는 된소리 발음이 나지만, 표기는 예사소리로 해야 한다. 노래는 구어적(口語的) 요소가 강하다. 그러다보니 노랫말이 만들어질 때 일상적인 대화의 모습이 잘 투영된다. 따라서 애초부터 부드럽게 발음되도록 가사가 만들어진다. ‘바래’, ‘내꺼야’, ‘줄께’ 등이 그렇다. 실제로 이런 표현은 가수가 실제 노래를 하는 과정 속에서 노랫말을 자연스럽게 발음하다보니 표기법과 다르게 실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으스대지만’은 표기법을 바로 잡을 수 있다. 그리고 ‘틀려요’는 의미상 ‘다르다’라는 어휘로 대체가 가능하다. ‘왠일일까’도 잘못 표기된 말이다. ‘웬일일까’가 맞다. 이런 것들은 노랫말을 만들 때 주의를 기울여 바른 표기를 해야 한다. 대중가요란 대중이 즐겨 부르는 노래다. 통속가요라 일컫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은 예술적 가치를 따져 주관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대중가요도 나름대로 예술성이 있다. 가사도 시적 요소가 강하다. 고도의 압축과 생략이 흔히 나타나고, 함축적인 의미도 많이 지닌다. 지금 우리 가요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 문화가 되었다. 그에 따라 우리말을 배우고 따라 하는 외국인이 많다. 그렇다면 우리말 표기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반드시 정서법을 지켜서 품격을 높여야 한다.
수원관내 초·중학교 교장 143명(초 90명, 중 53명)이 모였다. 혁신교육 확산을 위한 초·중 학교장 연수에 참석한 것이다. 연수에 참가한 교장들은 12월 15일(목)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LIG 인재니움에서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사례를 공유하며 실천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개회식 인사말에서 김국회 교육장은 "수능 시험후 자살하는 학생 소식은 우리 교육을 반성하게 한다"며 "혁신교육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학교장이 지원행정 체제를 갖추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연수는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바람' 혁신학교 영상(MBC 방영분)시청을 시작으로 '혁신학교! 비전과 희망을 찾다' 주제로 경희대 성열관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성 교수는 동아시아형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인 과도한 학습노동, 부족한 수면, 최하위 시민의식을 지적하며 교장은 배움공동체를 만들어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시간에는 한국이미지메이킹학회 김경호대표의 '자기 표현과 호감의 법칙'을 듣으며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실습하였다. 이어 초·중으로 나뉘어우수 혁신학교 운영사례를 들었다. 이우영 서정초 교장은 '새로운 상상력으로 학교를 디자인하다'를, 곽원규 보평중 교장은 '집단지성 발휘를 통한 활기찬 학교,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례를 발표하였다. 종합토론으로 심학경 교수학습지원과장 사회로 매산초 김미정 교장, 영화초 송민영 교장, 이목중 서종운 교장, 매탄중 김영익 교장이 출연하여 혁신교육 확산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매산초와 이목중을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혁신학교는 배움과 돌봄이 있는 책임교육 공동체다.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수원혁신교육! 이번 연수를 계기로 수원관내 초·중학교에서활발한 교육활동 전개가 기대된다. 현 김국회 교육장은 전임 경기도교육청 혁신담당 장학관으로 교육청 단위에서 혁신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가 확고하다.
지난 12월 7일부터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평가문항 개발을 위한 연수가 시작되었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연수는 9시까지 진행되었으며 80여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평가문항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13일까지 진행된 연수를 통해 각 교과의 문항 개발을 맡은 선생님들은 평가문항 출제를 위한 평가준거와 성취기준 등을 분석하며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평가문항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며 수준 높은 평가문항이 개발되길 기대해본다.
흔히 그는 한국의 철강 왕이라 불린다. 모래사장만 가득했던 허허벌판 포항 영일만에 무일푼으로 지금의 포스코를 만든 주역이기 때문이다. 박태준 포스코 전 회장이 엊그제 세상을 떴다. 타계할 때 여든이 넘은 나이여서 천수까지는 못 누렸다고 하겠지만 제법 세상을 산 축에는 든다. 하지만 못내 아쉽다. 그는 오직 철강입국을 위해 뛰어왔었기에 제 몸을 돌보지 않은 채 현장에서 마신 모래속의 규사라는 성분이 폐에 차서 생긴 폐질환으로 세상을 떴기에 하는 말이다. 이른바 산업재해라 부를만하다. 박 전 회장은 청빈하기로 소문이 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가 현장인 포항제철소를 다닐 때 임직원에게 늘 강조한 덕목은 청결이었다. 이른바 그가 주창한 ‘목욕론’이 있는데 이랬다. “깨끗한 몸을 유지하는 사람은 주위의 지저분한 것, 바르지 못한 것, 정리 정돈되지 않은 것들을 수용할 수 없다. 깨끗한 몸은 현장 안전과 제품의 질로 나타난다.” 그래서 그랬던가. 먹고살기 어렵다던 80년대 초에 포스코 사택에는 호텔 수준의 목욕탕과 화장실이 구비되었다고 한다. 이런 생활이 회사경영과 사생활에도 이어져 26년 동안 포스코 최고경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지분을 한 주도 가지지 않았다. 오히려 직원들에게는 우리사주를 나누어주었음에도 말이다. 그가 살았던 서울 집도 60년대 군인이었을 때 받았던 집이었으며, 그마저도 얼마 전에 공익재단에 기부하였다. 타계하기 전까지는 집이 없어서 큰딸 집에서 더부살이했다고 하며, 병원비도 자녀들의 도움으로 해결했다고 하니 말을 잇지 못하겠다.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를 운영했던 그가 축재(蓄財)를 하려했다면 억만금인들 모으지 못하였을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청렴을 몸소 실천한 최고 경영자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전형이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정치에서는 큰 빛을 발하지 못한 대성하지 못한 정치가였지만 그러한 사소한 것은 앞에서 그가 실천한 청빈한 삶들로 인하여 상쇄하고 남으리라. 14일자로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하였다.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43점으로 작년보다는 조금 상승하였다고는 해도 국민들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운동부 운영 중 금품과 향응, 편의 제공이 다수 있어서 청렴도가 상당히 낮게 나왔다. 공공기관의 내부청렴도는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노력도가 높을수록 기관의 청렴도도 비례해서 높다는 의미 있는 결과도 나왔다. 아울러 관리직인 학교장의 부패행위 징계 비율이 전체 304명의 징계자 중 51%인 156명을 차지해서 감점 요인이 가장 컸다는 분석은 새겨들을만한 내용이다. 교육기관의 청렴함은 교직원 자체의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그 기관을 경영하는 학교장과 기관장의 책임이 크다. 용장(勇壯) 밑에 약졸(弱卒)이 있겠는가. 박 전 회장의 부음기사를 보고 느낌 소회를 몇 자 적어 보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사랑과 꿈을 키우는 격포초(교장 신원식)는 14일 2012학년도 교육과정 작성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전체 교직원 워크숍을 통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작성하고, 기초학력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 향상의 방안을 마련키 위해 모항레저타운에서 진행하였다.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마치고 오후3시30분에 출발하여 연구부장의 워크숍에 대한 설명을 듣고, 4시부터는 2009 개정교육과정 연수 및 2011학년도 실적 반성을 마치고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였다. 저녁에는 담당계별로 2012학년도 각계별 행사추진 계획을 듣고 학교행사에 대한 횟수와 예산을 반영하자는 여러 토의과정을 거쳐 2012학년도 격포교육과정을 모두가 함께 수립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교직원 워크숍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도모할 수 있고, 운영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각계별 행사에 맞게 예산 편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격포초등학교는 기초튼튼반과 실력쑥쑥반을 운영하여 학력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꿈 사랑 웃음을 가꾸는 즐거운 학교를 운영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간을 육성하고 잇다. 이와 관련한 학교소식은 홈페이지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
“울산의 교육정책을 선도하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겠습니다.” 단일후보로 등록, 선거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15일 울산교총 제7대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김종욱 송정초 교장(58·사진). 그는 울산교총 1대~4대 이사, 5대~6대 부회장을 역임했고 1대~6대 정책 교섭·협의 소위원회 대표로 활동하며 교총의 정책개발에 적극 참여한 교총맨이다. 교육정책에 관심이 큰 만큼 최우선 과제로도 정책 개발과 선도를 꼽았다. 김 회장은 “교원들을 위한 교육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언론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울산 교총의 활동을 회원들에게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피부에 와 닿는 복지사업을 통해 회원만족도를 제고시키는 복지교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진주교대를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에서 행정학 학위를 취득했다. ▲회원 복지 증진 관련 업무제휴 확대 ▲특수연수기관 지정 직무연수 영역 다양화 ▲교원업무경감방안 촉구 등을 공약했다. 임기는 2012년 3월부터 2년이다.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과별 연구 활동 지원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전문직 연구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지겠습니다.” 강경문 삼성초 교장(60․사진)은 12일 제주교총 3000여 회원을 이끌어갈 제27대 제주교총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 회장이 회장 후보자로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만큼 동반 출마한 김금희 애월초 교감, 허현국 북촌초 교장, 강동우 김녕중 교감, 양성호 제주대 교수도 부회장이 됐다. 강 회장은 “많은 분들의 지원과 도움 덕에 이 자리를 맡게 됐다”면서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제주교총을 정책을 선도하는 책임교총, 회원이 감동하는 복지교총, 다함께 참여하는 소통 교총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밖에도 ▲교권침해대응시스템 강화 ▲연구대회․자료전․직무연수 활성화 ▲대학교수회 설립 등을 공약했다. 강 회장은 제주교대를 졸업한 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 교총 회원으로 교총과 인연을 맺은 후 제주교총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교총 교육대학특별위원회 위원, 교권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2012년 2월부터 2년.
15일 제10대 광주교총 회장으로 당선된 강효영 광주교대 교수(54·사진)는 ‘존경받는 교원, 힘 있는 교총, 신나는 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존경받는 교원’을 목표로 교권 수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이를 위해 선거 공약도 ▲교권옹호조례 제정 ▲교총-시교육청 간 ‘교육현안협의체’ 구성 ▲교권옹호 119 가동 등 회원 권익과 교권 확립을 위한 내용을 최우선해 선정했다. 그는 “학생인권조례로 교권과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도 내년에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는 만큼 적극적인 교권 수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여 역동적인 광주교총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전남대 체육교육과에서 학사,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광주교대 교수로 재직하며 국민생활체육 자문위원, 대한민국ROTC 광주․전남 총동우회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2012년 1월부터 3년이며 전금자 화정남초 교감, 류충성 문성중 교감, 최성훈 송원대 교수가 부회장으로 강 회장과 임기를 같이 한다.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강영길 신정고 교장(58․사진)은 15일 제25대 부산교총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 회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부회장에 출마한 김병진 장안초 교장, 송병헌 학장초 교사, 김영일 동의공고 교장, 진옥이 하남중 교사, 이형철 부산교대 교수도 당선의 기쁨을 함께했다. 강 회장은 “산적한 교육현안이 많아 기쁨보다도 무거운 책무감이 앞선다”면서 “부산의 교육여건을 향상시켜 부산교육이 전국의 롤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신설해 교총의 주인인 회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새내기 교사 교직설계 연수 기획 ▲분회장 및 동아리 중심의 단위학교 교총활동 지원 등 회원과의 소통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부산대 수학교육과를 거쳐 부산대 교육대학원와 신라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신정고 교장으로 재직 중인 강 회장은 부산교총 정책연구소장과 한국교총 발전위원, 언론홍보위원을 역임하는 등 꾸준히 교총활동을 전개해왔다. 임기는 2012년 3월부터 3년이다.
김종관(61․사진) 서울 성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4일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에 임명됐다. 지난해 9월 전문계고 교장 출신 첫 교육장에 임용되기도 했던 김 본부장은 76년 성동기계공고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 서울시교육청 과학기술과 장학사, 교육인적자원부 과학실업교육정책과장 등을 거쳐 송파공고ㆍ성동공고 교장을 역임했다.
박종선 육군사관학교장은 7일 광운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난극복사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하고 대한민국 안보의 중요성과 21세기 안보전략을 강조했다.
천세영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회장은 15일 교총회관에서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태완)과 공동으로 ‘교육재정투자-현실과 대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방교육재정, 고등교육재정, 유아교육재정, 교육투자 사각지대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6일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외국의 교수·학습 혁신 정책 및 우수 사례 분석 세미나’를 열었다. 프랑스·덴마크·영국 3개국의 교수·학습 혁신 정책 소개 및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현장 교사, 교육 연구자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효겸 대원대 총장은 10일 가천대에서 열린 한국상업교육학회 총회에서 학회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총장은 교과부 재임 시절 상업교육의 취업․ 진학에 관한 장기플랜을 마련하는 등 상업교육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임기는 2013년 1월부터 1년.
이용석 포항제철지곡초 교사는 지난달 25일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과부 등이 후원하는 ‘제12회 아름다운교육상’ 아름다운선생님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사는 지난 10여년간 창의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포스코교육재단의 고유 창의성 모형인 ‘POSEF 창의학습 모형’을 만들고 창의교재(서울시교육감 인증)를 만드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환 부산 대신여중 교사는 최근 영어 지도서 ‘담화에서의 어휘 패턴과 영어 어휘지도’를 출간했다. 김 교사는 책을 통해 영어의 개별단어에 초점을 둔 어휘 학습법이 아닌 문장의 맥락이나 담화에 초점을 둔 새로운 지도법을 제시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동배 섬진시조문학회장(김해 대동초 교장)은 최근 회원들의 시조 30여편을 모아 26번째 시조집 ‘섬호정 맑은 바람 댓닢소리 정겨웁고’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