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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수도서관(관장 심상길)은 연수구 관내 유치원 및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견학을 통하여 어릴 때부터 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독서를 잘하는 어린이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책을 통해 건전한 인격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신나는 도서관 탐험으로 '1일 도서관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신나는 도서관 탐험의 1일도서관체험교실'에서는 종이의 발견, 책의 발달과정, 책은 재미있는 친구라는 주제의 시청각 자료를 상영하고, 도서관 이용법 및 도서관 예절에 관한 유아들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동화, 전래동화 등을 선정하여 도서관 사서가 들려주는 이야기 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독서교육의 기본인 듣기 교육과 어휘력 향상 및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한 이야기 시간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견학을 원하는 유치원 및 유아 교육기관에서는 연수도서관으로 공문 및 전화로 신청하여 인솔교사와 함께 연수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2011년 4월부터 11월(방학기간 7, 8월 제외)까지로 신청 접수는 18일~25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도서관 어린이열람실(☎032-899-7560)로 문의하면 된다.
빌딩에 들어가 화장실을 찾다가 ‘탕비실’이라는 안내판을 보았다. 이번 뿐이 아니라 몇 차례 본 적이 있어 그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 뜻을 물으면 확실하게 답을 못한다. 사전에 없는 말이니 알 턱이 없다. 그런데도 이 단어를 많이 쓰고 있다. ○ 주차장, 노래방이나 식당 등 회사가 감당하는 공간도 안 만들어도 되며 서류 보관창고, 회의실, 탕비실 등도 필요 없어진다(아시아경제, 2011년 2월 25일). ○ 승아와 전태수가 학원 탕비실에서 도시락을 먹는단 소리에 탕비실로 들어가 도시락에 물을 부었다(리뷰스타, 2011년 2월 8일). ○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훼손된 지붕과 변형된 창호를 최대한 원형대로 보수하고, 내·외부 도색 및 증축된 탕비실 철거 등 리모델링해 건물 훼손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데일리안, 2011년 2월 8일). ‘탕비실’이 사전에 없는 말이지만,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개념을 설정해 볼 수 있다. ‘탕비(湯沸)’는 탕 자와 비 자가 모두 ‘물을 끓이다’는 뜻으로, 보통 사무실 용도의 빌딩 안에 물을 끓이거나 식기를 세척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이는 건물 내에서 화장실 앞에 있거나 구석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국어사전에도 없는 한자어를 쓰는 경우는 보통 일본어의 잔재가 많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에는 특별히 큰 건물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일본어 사전에도 ‘탕비실’이라는 단어는 없다. 그렇다면 ‘탕비실’이 일본어에서 왔다는 주장도 궁색하다. 물론 일본어에 유와카시(湯沸し)라는 단어가 있다. 이 단어는 물을 끓이는 도구, 주전자를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가 ‘탕비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여기에서 온 것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다. 아무튼 ‘탕비실’은 국어사전에 없는 단어다.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 말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탕비실’은 빌딩 안에 물을 끓이거나 식기를 세척하는 공간이다. 일본에서는 ‘탕비실(湯沸室)’보다는 ‘급탕실(給湯室-큐우토우시쯔)’라는 표현은 많이 쓴다고 한다. 그러나 ‘급탕(給湯)’은 ‘뜨거운 물을 공급함’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일본이 이렇게 쓴다고 우리가 그대로 따를 필요도 없다. 우리는 ‘탕비실(湯沸室)’의 기능을 살려, ‘주방’, ‘설거지방’, ‘작은 부엌’ 등으로 부르는 것이 어떨까 한다. 다음 한자어도 사전에서 순화해서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공임(工賃) : ‘품삯’으로 순화. 담수어(淡水魚) : ‘민물고기’로 순화. 시건장치(施鍵裝置) : ‘잠금장치’로 순화. 시말서(始末書) : ‘경위서’로 순화. 순치(馴致) : ‘길들이기’로 순화. 야식(夜食) : ‘밤참’으로 순화. 오지(奧地) : ‘두메’로 순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제시하고 표현은 모두 고유어다. 이렇게 사용하면 뜻이 구체적이고 어감도 정겹다. 어려운 한자어 표현으로 하기보다는 순화어로 사용해 부드러운 마음까지 전하길 바란다. 시작한 김에 다음 단어도 생각해보자. 가검물(可檢物) : 검사 대상물 가두(街頭) : 길거리 기부 채납(寄附 採納) : 기부 받기 나대지(裸垈地) : 빈 터 나안(裸眼) 시력 : 맨눈 시력 나포(拿捕)하다 : 붙잡다 도색(塗色) : 색칠 양도(讓渡) : 넘져 줌 양수(讓受) : 넘겨받음 은닉(隱匿) : 감춤 이격(離隔) : 벌려 놓음 체납(滯納) : 밀림 하자(瑕疵) : 흠, 결점, 잘못 이런 단어는 자주 사용하는데 풀이에서 제시한 것처럼 우리말로 바꾸어 쓸 수 있다. 반복해서 사용하면 입에 쉽게 익고 의미 표현을 섬세하게 하는데 도움을 얻는다. 이렇게 사용해보자. ‘탕비실’은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다. 이 말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다.
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14일 학교 강당에서 4~6학년 학생 4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투개표장에서 전교총학생회 회장단 구성을 위한 임원선거를 가졌다. 건전한 시민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고 참여를 통해 책임과 의무가 주어지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교육의 장으로 준비된 총학생회 회장단 선거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자질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교장선생님의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에 대한 훈화가 있은 후 사전에 조직된 선거관리위원들의 안내에 따라 회장 입후보자4명, 부회장 입후보자 8명의 당찬 소견 발표의 시간이 이어졌다.이어서 투표 및 개표가 진행되었는데 461명의 유권자 중에서 167표를 득표한 6학년 3반의 기호 1번 안산하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이 되었고 6학년 이미래, 5학년 송 민 후보가 각각 부회장에 당선되어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이 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참여를 통하여 권리와 의무를 행사하는 민주주의 교육의 장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스스로 모든 일을 해나가는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며 공정한 선거관리 업무를 위해 애쓴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격려하였다.
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14일부터학력증진지원교과프로그램 5개반, 외국어교육프로그램 2개반, 특기적성프로그램 8개반 등 총 15개 반 22개 강좌를 전체 학생 793명 중 72%인 57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방과후학교 개강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림초의 방과후학교는 다양한 자기표현과 발산의 기회 제공을 통해 소질 및 적성 계발 및 특기를 신장시키고 자아 성취감을 맛보게 한다. 또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학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자는 교육적 목적 하에 진행되어지고 있다. 특히 서림초 방과후학교의 편성과 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담하고 있는 오왈순 방과후학교 부장은 학교의 교무업무 중 다른 교사들이 기피하는 어려운 업무인 방과후학교 업무를 5년 동안 맡아서 운영해오며 방과후학교 편성 및 운영과 방과후학교 강사 관리 등에 다른 교육기관과 확연히 차별화된 선진 교육기법 등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서림초방과후학교의 교육적 질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받고 있으며 또한 이의 일반화를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격적인 2010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이 교장은 “오왈순 방과후학교 부장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5년 동안 교육적으로 효과가 인증된 다양한 방과후학교프로그램 편성, 운영을 해올 수 있었으며 이런 교육적 성과 덕분에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참여를 받고 있다”며 방과후학교의 편성과 강사 선정 등을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오 부장과 교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세월이 참 빠르다. 엊그제가 신학년도, 신학기의 시작인 것 같은데 벌써 3주째 접어들었다. 우리학교는 신설학교라 새로운 선생님이 반이나 오셨다. 20여명의 선생님께서 새로운 학교에서 잘 적응을 하는지 어떤지 지켜보니까 생각보다 적응이 참 빠르신 것 같다. 학교마다 신학기가 되면 엄청 바쁘다. 우리학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선생님께서는 밤 10시까지 남아서 교재연구, 업무, 자기주도학습지도, 상담 등으로 수고를 하신다. 그 모든 수고가 학생들에게 유익이 되는 것 같아 보기가 좋다. 오늘 아침은 교직원이 가져야 할 바른 자세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上善若水(상선약수)에서 교직원의 자세를 배울 수가 있었다. 上善若水(상선약수)의 뜻은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가장 행복한 삶은 물과 같은 삶이다. 가장 바른 자세는 물과 같은 자세다. 우리 교직원들의 자세는 上善若水(상선약수)의 자세가 되면 어떨까 싶다. 교직원이 가져야 할 바른 자세는 물과 같은 자세인데 물은 어떤 특성을 지녔는가? 무엇보다 물은 유익을 준다. 물이 곧 생명이다. 물이 있는 곳에는 온갖 식물이 자라고 성장한다. 물이 없으면 모든 식물은 말라 죽는다. 우리의 모든 수고에는 반드시 이익이 있게 마련이다. 우리의 수고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유익을 주게 마련이다. 물과 같이 유익을 주는 교직원이라면 얼마나 좋겠나? 나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생기를 얻고 활력을 찾으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겠는가? 많은 교재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가져오게 하고, 글로벌 인성교육을 통해 바른 삶을 살 수 있게 하고 청소시간에 함께 청소를 함으로 청결의 정신을 가지게 하며 식사시간 학생들과 함께 학교식당에서 식사함으로 잃어가는 가족식탁의 사랑을 되찾게 한다면 얼마나 좋으랴! 이렇게 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유익을 주는 교직원이라 할 수 있다. 물은 또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물은 낮은 곳으로만 향한다. 마음을 늘 낮춘다. 즉,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얼마든지 자기의 하는 일을드러내 알릴 수도 있고 인정받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오직 가장 싫어하는 낮은 곳만 찾아간다. 말이 없다. 그래도 사람들은 물이 모인 곳을 찾아간다. 물의 덕을 기린다. 물이 고마움을 느낀다. 물이 주는 교훈을 얻는다. 교직원들은 대체로 세 부류의 종류가 있음을 보게 된다. 말없이 열심히 일하시는 교직원, 열심히 일은 하시는데 말이 많으신 교직원, 일도 하지 않고 말만 많은 교직원. 이 세 부류의 교직원 중 물과 같은 자세를 가진 교직원은 말없이 묵묵히 자기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교직원이라 생각된다. 또 하나의 물의 특성은 다투지 않는 것이다. 학교라는 공동체를 흐리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다툼이다.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를 이해하면 다툼은 사라질 수 있다. 자기중심적 사고가 늘 다툼을 가져오게 한다. 내 생각과 다르면 내 생각대로 이끌어가려 한다. 다투고 나면 반드시 후회한다.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자신이 편하지 않게 된다. 상대방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마음에 평안을 빼앗아간다. 자신과 상대는 물론 소속된 공동체마저 흐리게 만든다. 다툼은 피해야 한다. 그런 자세를 가진다면 학교는 언제나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 남에게 유익을 주고, 말없이 성실하게 일하며, 늘 다툼을 피해 화목을 추구는 자세야말로 교직원이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닌가 싶다.
서운중(교장 이동엽)은14일 2011학년도 각 학급을 대표하는 회장, 부회장 선거 및 각부 부장을 선출을 위한 선거를 가졌다. 반장 선거는 단순히 학급 분위기를 친근하게 만들고 학급 구성원 서로가 알게 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선은 학급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선거권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민주적인 선거 과정을 배울 수 있고, 이것은 앞으로 책임감 있는 대한민국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틀이 되어준다. 더불어 학생들은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공약을 경청하고 비교평가하면서 논리적인 사고와 올바른 비판정신도 기를 수 있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지면서도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친구들의 의견도 함께 존중하고 인정하는 법, 서로 다른 의견과 이해관계 속에서도 토론과 토의를 통해 갈등을 합리적으로 풀어 나가는 방법,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배척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조화로운 민주 시민의 모습을 배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학급 임원이 되면 학교와 학급의 대표가 되고 책임이 생기고 학생들이 대표로 나서고 교사와 학생간 의견을 조율하다 보면 사회성이 길러진다는 면에서 자신감과 리더십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11학년도에 새로 뽑힌 학급 임원들은 각 학급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회를 거쳐 학교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리라고 생각해 본다.
학생에 대한 직접체벌은 금지하되, 간접체벌(교육벌)은 학칙으로 허용하고, 학생 징계에 정학을 부활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관련 조례 및 지침을 수정·보완하고, 단위학교에서는 4월 이후 학칙 일제 정비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교과부 담당자는 “학칙 제정 시 학생 참여 방법, 교육벌 지도방법, 출석정지 운영 절차 등에 관한 매뉴얼을 3월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전까지 교과부령으로 지정하던 고교평준화 지역도 앞으로는 시도조례로 정하게 권한이 이양된다. 다만 학교군 설정, 학생배정방법 등에 대한 사전 주민 여론조사를 반드시 거쳐, 충족시키도록 했다. 학운위 운영방법도 개선한다. 보통 주중, 낮에 열어왔던 회의를 일과 후, 주말 등 위원들이 참석하기 편리한 시간으로 정하게 했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학생대표를 회의에 참석시키도록 했다. 아울러 학교평가제도를 교육성과 중심의 정량평가로 개선하되, 학생수나 지역 실정 등 특성성울 감안해 학교를 구분해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별 또는 교과융합형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개발해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적용하고자 하는 교원들을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교과부는 8일 ‘창의·인성 교과연구회’ 1000곳에 50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97개 연구회를 지원했던 것에서 약 600개가 늘어났다. 연구회가 5명 내외로 구성돼 총 5000명의 교사 참여가 가능하다. 교과부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면서 올해부터 연구 분야를 다양화하는데 중점을 맞췄다. 1000개 연구회 중 800개는 예술·체육, 선택·교양과목 등 그간 연구가 부족했던 과목과 초등 5·6학년, 중 2·3학년, 고 2·3학년 등 학년 적용 프로그램 개발에 우선 지원한다. 200곳은 교실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박물관, 미술관, 습지, 계곡 등 지역 사회의 자원을 이용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회 대상이다. 또 중점 주제분야를 정해 각 영역별로 2개 교육청을 지정, 특화 개발도 유도한다. 예술융합 분야는 부산·광주, 민주시민교육은 서울·경기, 녹색성장교육은 강원·전남이 각각 담당한다. 이밖에 수석교사 연구회도 지원, 특화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회는 연구비 지원뿐만 아니라, ‘창의·인성교육 현장포럼’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활동 교사에게는 해외 선진사례 조사, 창의·인성교육 컨설턴트 육성 프로그램 등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소영 교과부 창의인성교육과 사무관은 “올해 선정된 연구회는 4~8월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학기 수업에 적용한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며 “이번 지원이 창의·인성교육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개발된 프로그램을 초중등 교사들이 자주 방문하는 주요 사이트에 탑재, 수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구회를 조직, 교과부의 지원을 받아 우수 수업 사례에 선정되는 등 창의·인성교육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홍일 경북 장천초 교사는 “지난해 2학기에 개발한 프로그램을 올해 수업에 적용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효과적인 창의·인성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료 교사들과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는 동일 학교 또는 다른 학교 교사와 5인 내외의 연구회를 구성해, 이달 중 관할 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부산은 18일, 대전·울산은 25일까지) 교육청의 선정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은 문화예술의 도시인 동시에 향토적 정서가 짙은 작가 김유정의 삶과 문학이 고스란히 스며 있는 곳이다. 웃음과 해학 속에서 소박한 농촌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로 담아낸 김유정 문학의 고향 실레마을을 찾아간다. 북한강을 끼고 달려가는 경춘가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20대의 젊음을 충동질하며 들뜨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이제는 열차 운행이 폐지되고 전철이 개통되어 옛날처럼 기차에 몸을 싣고 통기타를 치며 흥겨워하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경춘가도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정태춘의 ‘북한강에서’를 들으며 넉넉한 마음으로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것도 재미가 솔솔 느껴진다. 웃음 속에서 진솔한 농촌 사람들의 소박한 삶을 담아냈다는 김유정 소설의 배경이며, 작가의 고향인 실레마을을 찾아가는 것은 그래서 더 즐거운지도 모른다. 소설의 배경, 작가의 고향 실레마을 가평 지나 의암댐을 건너 춘천 나들목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도로 왼쪽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춘천시 신동면 증리, ‘동백꽃’의 작가 김유정의 고향인 실레마을이다. 초행길이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정표가 잘 준비돼 있어 김유정을 사랑하는 춘천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다. 실레마을은 면 소재지요, 기차역이 있는 곳이면서도 번잡하지 않고 고향의 풋풋한 인심이 묻어나는 조용한 마을이다. 새로 개통된 전철로 도착하면 새로 지은 한옥 양식의 역사를 만나게 된다. 새 역사에서 200m 남짓 떨어진 곳에는 영화 ‘편지’의 촬영지로 유명했던 ‘김유정역’의 구 역사가 있다. 원래는 신남역이었는데 2004년 12월에 김유정역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차역 앞 화단에 심어져 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기차역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인상적이다. 70년을 이어온 기차역의 이름까지 바꿀 정도로 실레마을은 김유정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다. 김유정역을 나와 도로를 건너면 ‘김유정문학촌’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김유정문학촌은 2002년 8월 6일에 개관을 했으며 ‘우상의 눈물’로 유명한 전상국 소설가가 촌장을 맡고 있다. 금병산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을의 끝자락에 건립된 김유정문학촌은 입구부터 김유정과 관련된 문학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다. 마치 고궁처럼 웅장한 출입문에는 ‘김유정문학촌’이라는 글씨가 선명하다. 문학촌 안으로 들어서자 기와를 올린 김유정기념전시관과 초가로 복원된 생가가 반갑게 손님을 맞는다. 문학촌에는 작가의 생가와 기념관, 김유정 동상, 디딜방앗간, 연못과 정자, 우물, 화장실까지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있어 제법 시골의 정겨운 정취가 묻어난다. 김유정이 사랑한 여인들 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은 김유정은 채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아버지까지 잃고 고아가 되어 형과 형수의 보살핌 속에서 살아간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슬픔은 그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생활의 변화로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김유정은 유난히 외로움을 많이 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한 후 학칙에 의해 제적된 김유정에게 첫사랑의 여인이 나타난다. 명창 박록주. 그녀는 당대 최고의 명창이자 기녀였으며 김유정보다 네 살이나 연상이었다. 어머니를 잃고 슬픔 속에서 살던 그의 앞에 나타난 박록주는 어머니를 닮은 여자였다. 그러나 2년여에 걸친 김유정의 광적인 구애를 그녀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고, 김유정은 실연의 상처만 받는다. 당시에 김유정이 겪었던 사랑과 갈등은 소설 ‘두꺼비’와 ‘생의 반려’ 등에 그대로 묻어난다. 김유정의 두 번째 사랑은 1936년에 찾아왔다. 김유정은 용아 박용철의 여동생인 박봉자가 여성지에 기고한 글을 읽고 깊은 애정을 느꼈다. 그는 박봉자에게 삼십여 통의 연애편지를 보내지만 끝내 답장을 받지 못하고 또다시 실연의 슬픔을 맛본다. 실레마을을 돌아본 후 김유정의 문인비가 세워져 있는 의암댐으로 발길을 돌린다. 춘천 시내로 들어가는 70번 지방도로를 따라 3㎞ 남짓 가다가 한국전기안전공사 앞에서 좌회전해 의암댐으로 가는 작은 도로 옆에 젊은 열정과 한을 달래듯 외롭게 서 있는 그의 문인비를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문학을 만나다 김유정 생가의 툇마루 앉으면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배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김유정이 계몽 운동을 하던 야학터와 그 너머로 소설 ‘동백꽃’의 주 무대가 되는 금병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금병산 철탑 옆 산국 농장 옆의 동백꽃 길은 소설 속의 점순이와 주인공이 노란 동백꽃 숲으로 파묻히는 배경으로 유명하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노란 동백꽃은 원래 생강나무 꽃이다. 이 생강나무를 강원도에서는 동백꽃 또는 개동백이라고 부른다. 동백꽃 길 위쪽으로는 ‘봄봄’ 길, ‘산골 나그네’ 길, ‘금 따는 콩밭’ 길, ‘만무방’ 길 등이 펼쳐져 있다. 다시 마을 쪽을 바라보면 ‘봄봄’의 배경이 된 김봉필의 집터가 보이고, 그 뒤로 금병의숙과 ‘산골’의 배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백꽃’의 배경 금병산 = 금병산은 춘천의 정남향을 비단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금병산 서남쪽 자락에 실레마을이 자리 잡고 있으며 김유정 소설의 다양한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작품의 배경이 된 곳을 연결하는 문학 답사를 개발해 등산로로 이용하고 있어 답사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김유정의 숨결을 따라 금병산 능선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제자 가르치던 금병의숙 = 실레마을 안쪽에 있는 금병의숙은 1932년 김유정이 불타 없어진 야학당을 넓게 옮겨 지으며 금병의숙이라 이름을 붙이고 간이학교로 인가받은 곳이다. 김유정은 이곳에서 청소년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농우회를 조직해 농촌 계몽 운동에 헌신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40평 규모의 목조 건물로 지었는데, 지금은 붉은 벽돌로 새로 단장해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금병의숙 마당에는 1978년 3월 29일 김유정의 기일을 맞아 건립한 ‘김유정기적비’가 세워져 있는데 소설가 김동리가 비문을 썼다. 기적비 하단에는 김유정의 고향이야기를 담은 수필 ‘五月의 산골작이’의 일부가 새겨져 있다. 소설 ‘봄봄’의 김봉필 집터 = 소설 ‘봄봄’에 나오는 마름인 봉필의 모델은 실레마을에서 금병산 산림감시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에게 인심도 좋지 못하고 욕을 잘해 욕필이라고 불리던 실재인물이다. 이 집터는 소설 속에서 주인공이 점순이와 성례는 시켜주지 않고 일만 부리는 장인과 드잡이하던 곳이다. 문학관 자료에 의하면 김유정은 한들 주막에서 술을 한 잔 마시고 백두고개를 넘어오다가 이 장면을 메모해 ‘봄봄’을 썼다고 한다. 김유정 생가 = 김유정문학촌 안에 있는 생가는 ‘a'자형으로 전형적인 전통 가옥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생가는 김유정이 태어난 집 그대로 짓기 위해 철저한 고증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생가 내부의 한쪽 벽에는 김유정의 조카인 김영수 씨가 직접 그린 생가의 평면도가 걸려 있어 건축사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유정 문인비 있는 의암호 = 김유정의 문인비는 의암댐 못 미쳐 신연교 부근에 있다. 워낙 의암호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스쳐 지나기 쉽다. 문인비가 있는 도로는 길이 좁고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주의해야 한다. 김유정 문인비는 1968년 5월 29일 김유정기념사업회에 의해 세워졌는데 펜촉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단의 비문에는 대표작 ‘산골 나그네’의 일부와 김유정의 출생과 사망에 대한 기록이 간략하게 적혀 있다. 김유정기념전시관 = 김유정문학촌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아 들어간 곳은 김유정 문학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전시관이다. 전시관에 들어서자 김유정의 대표작인 ‘봄봄’의 첫 페이지를 책 모양으로 만든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책갈피 속에서 펼쳐지는 김유정에 대한 영상물은 방문객들이 작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단층의 전시장이지만 작가와 관련된 자료들이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다. 작가의 생애를 기록한 전시물이며, 작품의 배경이 된 실레마을의 지도, 김유정의 발표 작품이 수록된 잡지와 각 출판사에서 펴낸 단행본들이 눈길을 끈다. 김유정문학제 = 동백꽃이 피는 매년 4월 말에 김유정문학촌과 실레마을 일대에서는 김유정문학제가 개최된다. ‘김유정문학제’는 1930년대 해학과 풍자로 농촌소설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29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김유정의 업적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유정문학제는 3월 29일에 열리는 김유정추모제와 함께 실레마을 최고의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안영선 경기 용인 상하중 교사 ◈ 문학답사를 위한 여행 코스 춘천 도착 ⇒ 실레마을 ⇒ 금병산(아래 코스 중 선택) ⇒ 의암호(문인비) ⇒ 공지천조각공원(문학비) ⇒ 춘천 출발 ◈ 가는 길 - 고속버스(동서울-춘천)=소요시간 1시간 10분, 요금 6,400원 - 전철(서울 상봉역-김유정역)=첫차 05:18, 막차 23:00(요금 2,300원), 소요시간 약 1시간 10분 - 승용차(서울-춘천)=동부간선도로 이용 구리를 지나 46번 국도를 타고 청평, 가평을 지나 춘천으로 진입함 ◈ 문의 춘천시청 관광과 = 033-250-3545 김유정기념사업회 = 033-261-4650
무상급식 확대로 다른 교육예산이 축소돼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권영진 한나라당 의원(서울노원을)은 7일 국회 교과위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전면 무상급식의 폐해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교육청이 기존에 시설투자, 재정투자 하던 걸 깎아서 무상급식 예산을 마련해 아이들을 위한 화장실 고칠 예산이 없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또 “지금 급식실을 갖춘 학교가 30%도 안 된다. 많은 아이들이 교실로 옮기면서 차갑게 식은 밥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교총 등 학부모·시민단체들은 계속해서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되면 다른 교육예산을 압박해 교육시설 확충 및 교육여건 개선 등 정작 필요한 예산을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교과부는 일부 시·도교육청이 무상급식을 위해 학교 신설비 예산을 대폭 축소했다며, 이로 인해 서울 1037억, 경기 1421억, 인천 733억 등 10곳에 총 4463억의 특별교부금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 의원은 서울교육청이 자체 지정한 ‘사교육없는학교’ 시범실시 학교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도 무상급식 예산 확대 피해라고 주장했다. 서울교육청은 2009년 21개 사교육없는학교를 지정해 학교당 첫해 2억5000만원, 지난해 8000만원씩 지원했으며, 올해는 7000만원을 배정할 예정이었지만 서울시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에 대해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예산 편성 시 주민참여예산 TF에서 연구·시범실시 학교가 너무 많아 3년차까지 지원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 있었다”며 “서울시 예결위에 7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된 예산안을 제출했지만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삭감 이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며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에 대한 지원이 끊겨 아쉽다”고 덧붙였다.
좡주교육청이 9일 송길화 광주교총회장의 파견근무를 취소한 것에 대해 한국교총은 10일 규탄 성명서를 통해 “부당·차별인사, 즉각 중단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교총은 성명서에서 “이번 파견 취소는 최대전문직교원단체의 정체성과 존재를 사실상 부정하는 ‘인사폭거’이자, 교육감의 이념과 성향에 맞지 않으면 철저히 배격하는 옹졸한 부당·차별 인사임을 분명히 천명한다”며 파견 복귀명령을 즉각 철회하고, 당초 파견기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2008년 12월 광주교총 첫 번째 전회원 투표로 제9대 광주교총 회장에 당선된 송 회장은 유안초 평교사 출신으로 지난 2009년 3월부터 올 연말까지 광주교총에 파견 인사발령을 받아 회장 업무를 수행해왔다. 송 회장은 또 지난해 12월부터 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교총은 “지난달 23일 광부교육청은 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 교사를 장학관급 정책기획담당관으로 임용하고, 전교조 소속 교사 5명을 교육청에 파견했으면서 교총회장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며 “법적 근거에 의해 정당한 파견근무를 수행하고 있는 송 회장에 대한 인사조치가 얼마나 편향됐는지를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회장은 장휘국 광주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정책, 비상식적 인사 등에 대해 “교육현장이 편향된 전교조의 이념 실험의 장이 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일각에서는 편향적 인사 조치라는 비난뿐만 아니라 교육청 및 교과부의 이중적 행태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교육청이 3일 교총회장 파견과 관련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에 대해 교과부는 교육공무원임용령 적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회신했다. 그러나 불과 8개월 전 전혀 반대되는 입장을 교육청에 전달한 것도 교과부다. 지난해 7월 엄정한 파견교사 관리가 필요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교과부는 16개 시·도교육청에 ‘파견교사 복귀 및 관리방안 안내’ 공문을 보내 “교육공무원임용령 제7조 3항 적용에 있어 제2호는 불허하되 1호와 3호는 필요성과 타당성에 따라 파견을 추진해 달라”고 밝혔었다. 송 회장의 파견 근거인 1호에 따르면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 및 교육연구기관 외의 기관 또는 단체에서 국가적 사업으로 교육·연구·학술진흥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파견할 수 있다. 교총은 “교총회장은 교육감과의 교섭·협의권을 보장받고 현장교육연구대회 등을 통한 교원 전문성 향상 업무를 분담하는 등 법이 정한 파견사유에 충분히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광주교총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시교육청이 타 교직단체와의 형평성과 사전 협의를 교총이 회피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가리는 해명일 뿐”이라며 “법적 근거의 왜곡 해석, 일방적 행정조치에 대해 명백히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총은 즉각적인 인사발령 철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검토를 통한 소송과 부당인사 철회 운동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경기교총 역사교육 관련 입장 발표 ○…경기교총(회장 정영규)은 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최근 역사교육 필수과목 지정과 관련해 도교육청과 교과부가 상호 권한을 존중하고 발전적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대구교총 올브랜 아울렛과 MOU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7일 대구교총 회장실에서 패션전문 아울렛 올브랜과 MOU를 체결했다.(사진) 대구교총 회원은 전품목을 5~1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한국교총 행복카드’ 또는 ‘한국교총 복지회원증’(3~4월중 배부 예정)을 제시하면 된다. 광주교총 2011 교육핵심과제 발표 ○…광주교총(회장 송길화)은 6일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올해 추진해야 할 10대 핵심 정책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과제는 ▲교권 확립 및 처우 개선 ▲인사제도 개선을 통한 교원 사기 양양 ▲교원평가 방법 개선 및 교원 전문성 신장 ▲교원 존중 풍토 조성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 ▲이념교육 지양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등이다. 충남교총 전출회원 부조금 신청 ○…충남교총(회장 정종순)은 타 시·도 전출회원 중 교총가입 5년 이상 교원을 대상으로 일반퇴직 부조금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홈페이지(www.cnfta.or.kr)에서 양식(일반퇴직 회원확인서)을 다운받아 본인 명의 통장 사본과 함께 팩스(042-256-3671)로 보내면 된다. 부조금은 가입년수별로 차등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교총(042-256-3671)으로 문의. 충북교총 신설학교에 기념품 전달 ○…충북교총(회장 신남철)은 3일 올 3월 개교한 양청중학교(교장 오도균)를 방문해 기념품(시계 3점)을 전달했다.(사진) 충북교총은 신설학교 개교시 기념품을전달하고 있다. 또한 충북교총은 관내 시군교총 회장이 다음과 같이 변동됐다고 밝혔다. ▲청주시 김인태 일신여중 교장 ▲충주시 지상이 성남초 교장 ▲제천시 민정기 동명초 교장 ▲청원군 이문희 석성초 교장 ▲보은군 홍기성 동광초 교장 ▲옥천군 한경환 옥천중 교장 ▲영동군 이충걸 영동중 교장 ▲진천군 신현대 진천고 교장 ▲괴산증평군 전원태 괴산중 교장 ▲음성군 이재철 음성고 교장 ▲단양군 전병우 영춘초 교장 등이다. 제주교총 제35호 회보 발간 ○…제주교총(회장 이창준)은 최근 제35호 회보(사진)를 발간해 제주교총 전 분회, 한국교총 및 시도교총에 발송했다. 제주교총은 매년 1회 회보를 제작해 각 분회로 3권씩 발송하고 있다.
300여명의 서울 시내 현장 교사, 전문직 교장, 교감으로 구성된 서울초등사회교과연구회는 비록 서울지역 교과연구회이지만 초등사회분야에서는 사실상 전국구다. 직무연수 실시를 공지하면 신청하는 선생님의 수요를 맞춰내지 못할 정도로 인기 있는 연구회이기도 하다. 1983년 서울시교육청이 교과연구회를 활성화할 때 만들어졌으니 28년의 적잖은 역사를 자랑한다. 비록 태동은 교육청의 지원으로 시작됐지만 이후 활동은 자율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론적으로 탄탄하고 현장 적용성이 높은 연구과제물을 내는 모임으로 성장했다. 연구회의 활동 중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사업은 직무연수.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실시되는데 최근 연구동향과 초등 사회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실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역 답사를 필수로 해 현장성이 높은 참여식 수업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자랑이다. 사회 각 분야를 다루는 과목 특성에 맞게 다양한 워크숍 외에도 서울초등사회교과연구회는 행정자치부, 국세청 등 교육기관을 넘어 타 국가기관과의 연계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10년 국세청과 함께 만든 ‘세금교과서’는 그야말로 연구회의 대표상품이다. 이밖에도 4학년 1학기 사회과 워크북, 3학년 지역화 자료, 창의체험자원지도 제작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현장감있는 교육을 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문화재와 산업현장 등을 견학하기도 하는데 2009학년도 경북 문경지방 지역 답사와 2010학년도 백제문화권 부여, 김제의 답사는 성과가 높았다. 연구책자 정기 발간 및 전문 학술지 등재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연구회는 앞으로 시·도간 연계활동을 통해 초등사회교과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문종국 회장(서울성내초 교장)은 “초등사회교과연구회의 경우 전국적으로 구심점을 잡아줄 조직이 없는 것이 아쉽다”며 “타 시·도와 연합활동을 강화하고 교육당국의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조직을 만드는데 중심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Q. 육아휴직수당이 ‘휴직기간 중’과 ‘복직 후’로 나눠서 지급된다는데 정확히 어떤 식으로 지급되나요? 또 교사인 남편도 육아휴직을 같이 할 경우에도 수당이 지급되나요? A. 육아휴직수당 지급은 ‘국가공무원법’제71조제2항제4호(만6세 이하의 초등학교 취학전 자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필요하거나, 여자공무원이 임신 또는 출산하게 된 때)로 인해 30일 이상 휴직한 남․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또 부부공무원이 동일자녀에 대하여 각각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각각 육아휴직수당이 지급됩니다. 육아휴직수당 지급기간은 휴직일로부터 최초 1년 이내며, 총지급액은 육아휴직기간 중 지급액과 육아휴직에 대한 복직 후 지급액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총지급액은 육아휴직 개시일 현재 육아휴직공무원 호봉 기준 월봉급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됩니다.(월봉급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00만원, 5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50만원 지급) 육아휴직기간 중 지급액은 총 지급액에서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빼고 남은 금액을 지급하되, 남은 금액이 5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50만원을 지급받습니다.(총지급액이 50만원 미만일 경우 50만원 지급) 육아휴직 복직 후 지급액은 총지급액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휴직종료 후 복직하여 6개월 이상 계속하여 근무한 경우 7개월째 보수지급일에 합산하여 일시불로 지급받습니다. 즉, 복직 후 6개월 경과 이전에 퇴직하는 경우 육아휴직수당 15%는 지급받지 못합니다.(총 지급액이 50만원 미만에 해당되어 육아휴직기간 중 50만원을 지급한 경우 이를 적용하지 않음) 문의|교총 교권국(02-570-5614)
이대순 경남대 이사장은 10일 한국대학법인협의회에서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6월말까지.
교육소외를 극복하고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2006년 출범한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 지난 해 ‘삼성꿈장학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아이들의 꿈. 바로 그 꿈을 꾸게 하고 그것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목표를 보다 명확히 한 것. 핵심사업인 ‘멘토와 함께하는 꿈장학’ 사업에 162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7700명의 초·중·고생을 돕기로 계획한 손병두 이사장은 선생님들이 꿈나무를 발굴하고 돕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 ‘멘토와 함께하는 꿈장학’ 사업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이 사업은 단순히 장학금을 주는 일이 아닙니다. 교육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을 가까이서 꾸준히 돌봐줄 선생님이 멘토가 돼 따뜻하게 소통하고, 같이 고민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일입니다. 장학금은 이 관계에 매개체가 됩니다. 이미 7500여명의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멘토활동을 하고 있고, 그 가운데서 보람을 얻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멘토활동은 일종의 ‘재능기부’입니다.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선진국형 국가 발전 동력인 자원봉사 분위기가 확산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사업입니다.” - 구체적으로 멘토 선생님들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됩니까. “멘토 선생님 계좌로 입금된 장학금을 학생과 같이 활용계획을 수립합니다. 장학금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관리하는 역할도 맡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진로와 학습계획과 과정을 지원하고,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등 학생의 교내외 활동과 정서적인 부분까지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학생들은 이 부분에 크게 고마워합니다. 물론 선생님들도 보람을 느끼고 본인도 성장했다는 말씀도 많이 해주십니다.” - 그간의 성과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지난 1년간 대상 학생 68.2%가 학교성적이 올랐고, 2197명의 고3학생 중 약 1700여 명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지방 국립대 등 이른바 명문학교에 진학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객관적인 지표 외에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문제해결능력이나 자신감, 학교적응, 성취감 등 정신적인 면에서 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전국 선생님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지요. “선생님과 관련해 여러 가지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선생님들의 사명감과 희생에 대한 신뢰가 있습니다. 보상이 없이도 제자를 바르게 키우겠다는 분들이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선생님들께서 잠재력이 있지만 주위 환경 때문에 곤란해 하는 아이들을 많이 찾아 같이 돕기를 바랍니다. 장학생과 멘토 모두가 성장하고, 멘토링 문화 확산을 통해 학교와 사회가 변화되는 일에 동참해 주십시요.” * ‘2011년 멘토와 함께하는 꿈장학’ 사업은 저소득층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4월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멘토 선생님과 함께 재단홈페이지(www.sdream.or.kr)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02-727-5400
김진수 한국교원대 교수는 최근 한국기술교육학회 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1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주도연 충남 천안구성초 교감은 최근 세종대에서 논문 ‘조기유학 귀국학생의 적응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 교감은 조기유학을 다녀온 초·중·고 학생 1005명을 대상으로 제도적·참여적·학업적 적응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 ‘새로운 문화에 대한 도전의식과 진취의식을 가지고 유학 결정을 한 경우 귀국 후에도 적응력이 높았다’고 밝혔다.
교총은 5일 인도네시아 교원연합회(PGRI, 회장 수리스티요 수위토 아트모레조·사진왼쪽)와 양국 교원의 교육·연수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앞으로 교원 전문성 향상 방안을 공동 마련해 나가는 한편 양국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교총 안양옥 회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한-아세안 교원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MOU 체결을 위해 유니파 로시디 부회장과 방한한 수리스티요 PGRI 회장은 “교원단체 간 연대를 넘어 양국 협력의 다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12월 필리핀에서 열린 제26회 아세안 교육자 대회에 교총 대표단이 참석한 이후 성사됐다.
최근 미국 대학 교정에 30~40대 만학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일정 기간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가정주부로 생활하다가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 늦은 나이에 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 때문에 이제 미국의 대학 교정에서 나이든 학생들을 보는 일은 흔한 풍경이 되어 버렸다. 이처럼 나이든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늘어나는 이유는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때문이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체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워졌고, 특히 저학력자들의 일자리 구하기가 더 어려운 실정이어서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나이든 어른들이 다시 대학입학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 1월달 미국 내 실업률을 살펴보면, 대학 졸업자의 실업률이 4.2%에 머무른 반면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실업률은 9.4%에 이르는 등 고졸자들의 실업률이 대졸자 실업률의 2배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경제와 산업 구조가 바뀌면서 기존에 고졸자들을 주로 고용하던 생산업체들이 생산설비를 대폭 자동화하거나 인건비가 저렴한 저개발 국가로 옮기면서 고졸자들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어 고졸자들의 실업률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예전과 달리 미국 내 고졸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나이든 학생들이 취업에 유리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대학 학위를 받기 위해 대학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를 반영하듯 최근 미국교육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미국 대학 재학생 중 절반이 경제적으로 독립한 상태이고, 대학 재학생의 49%가 파트타임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대학 재학생 중 38%는 풀타임으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학 재학생의 27%는 부양가족이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미국 대학 내에 직장인들과 가정주부 등 나이든 만학도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직장인들과 가정주부들의 대학 입학 열기 고조에 발맞춰 미국의 각 대학들은 이들 만학도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만학도들은 직장에 다니고 있거나 한 가정의 가장 또는 주부들인 경우가 많아, 미국 대학들은 이들이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야간에 강의하는 과목들을 개설하고 온라인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 온라인 과목을 신설하는가 하면 메인 캠퍼스를 벗어나 다양한 지역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강의를 개설하는 등 만학도들이 공부를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있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Pennsylvania State University)는 만학도들을 위해 올해 가을학기부터 새로운 비디오 학습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비디오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만학도들이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펜실베니아 곳곳에 개설한 소규모 학습센터에서 비디오나 위성방송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은 이 새로운 비디오 학습 프로그램으로 약 200만 명의 펜실베니아 거주 만학도들이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국 메인 주에 있는 메인 대학교(University of Maine) 오구스타(Augusta) 캠퍼스는 직접 학교에 와서 강의를 들을 수 없는 만학도들을 위해 인터액티브 텔레비전(Interactive Television) 수업을 개설해 진행하고 있다. 메인 주 내에 있는 소규모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학도들을 위해 지역 내 고등학교 교실이나 소규모 학습센터에서 인터넷이나 위성을 통해 화상으로 교수의 강의를 듣고 질문을 하거나 토론을 하기도 한다. 필자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텍사스 주립대학교(Texas State University)도 본교와 분교 사이에 위성을 통해 강의를 하는 인터액티브 텔레비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수가 본교에서 강의를 하는 내용을 분교에 있는 학생들이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듣게 되고 학생들은 화상을 통해 질문을 하는 것은 물론 토론도 이루어진다. 이러한 미국 대학들의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만학도 유치를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입어 미국의 나이든 만학도들의 대학 입학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국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률 증가가 오히려 미국인들을 자기 계발과 자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도록 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