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4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교섭단체 대표 연설 6월 임시국회가 1일 개의된 후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은 대학등록금 문제와 관련 “등록금 인하를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대학등록금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며 “반드시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GDP 대비 교육재정을 현재 0.6%에서 OECD 평균인 1.2%로 늘리고, 전체 교육예산 중 고등교육에 대한 배분 비율도 12%에서 20%까지 점차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등록금 문제는 국가 미래의 핵심적 과제”라고 규정하며, “부모가 자녀의 학비를 부담하고, 자녀는 저축하여 다음 세대의 교육을 담당하도록 하는 선순환의 ‘저축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결단의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등록금 완화 방안, 장학제도의 활성화, 학자금 대출제도의 개선 그리고 도덕적 해이를 막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적 보완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외에도 저축은행 사태와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처리를 언급했다. 민주당 김진표 대표도 대학등록금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발언을 통해 “상아탑으로 상징되던 대학이 현재는 사람 목숨까지 담보로 잡는 ‘인골탑’으로 불릴 만큼 등록금이 비싸다”며 “지금 대학생들은 한 학기 등록금을 벌기 위해 한 달에 70시간씩 1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명박 정부가 대선 공약인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해 한 일이 뭐냐”며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젊은이가 2006년 670명에서 2010년 2만5300명으로 38배가 늘었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6월 국회에서 등록금 상한제 도입 등 등록금 관련 5대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를 ‘5+5 등록금 대책’으로 이름 붙였다. 이와 함께 ▲차상위 계층에 대한 장학금 복원 ▲취업 후 학자금상환제 이율 3%로 감축 등을 위한 추경예산 5000억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등록금 완화, 수석교사제 입법 등 교육관련 법안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로비의혹, 한미 FTA 등 주요 법안 처리 쟁점을 갖고 있는 6월 임시국회는 2~3일 교섭단체 대표 발언과 대정부 질문이 이뤄졌다. 7일 비교섭단체 대표 발언 및 대정부 질문이 이어, 8일엔 교육·사회·문화 부분에 대한 질문이 예정됐다. 23일과 29~30일엔 본회의를 통해 안건을 처리한다. 그 외 휴회기간엔 각 상임위원회별 논의가 진행된다.
정부의 교육당국이나 지역교육청은 학교교육의 혁신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를 지적하라면 학부모의 교육참여를 이끌어 내는 일이다. 학교를 변화시키는데에 학부모의 동참이 절대로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받아들이는 자들이 어떻게 어떤 자세를 갖추는가에 성패가 달려있다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취지하에 우리 학교에서도 학부모님들에게 수업을 공개하고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제 학부모님들의 교육을 보는 시각도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교의 전반적인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하여 수업에 관한 개선 의견들이 많았다. 이러한 지적들은 우리 교육을 담당하는 자들이 귀담아 실천한다면 분명히 학교는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될 것이다. - 아이들에게 꿈을 주고, 교사주도의 수업을 지양하고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여 주시기 바람 - 수업의 질 향상, 주입식 수업보다 토론식 수업을 지향 - 정적인 수업보다 활기찬 수업을 기대 - 과목에 따라 동영상을 보여 실감이 있는 수업을 하여 주었으면... - 칠판 글씨를 크게 써서 뒤에 앉은 학생도 볼 수 있도록...(시력 안좋은 아이 고려는?) - 새로운 수업방식을 도입하여 지도하였으면... - 수업시간에 거친 언행 지양 전반적이 학교 운영에 대하여 공부 잘하는 학교, 인성지도가 잘 된 학교, 올해 지정받은 무지개학교(전남 혁신형 학교)를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하였다. 그리고 보여주기 위한 수업이 아닌 학생과 교사가 평소에 하는 수업 그대로를 보여 줄 수 있으면 준비과정이 힘들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견해는 가슴에 와 닿는다. 또 쉬는 토요일에 수업을 실시하고 평일에 쉬어주는 배려가 있으면 부모 모두가 참여하는 기회(일본에서 시행 중)가 될 것이라는 제언과 무엇보다도 평가를 받기 위한 수업이 아닌 평소에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받고 있는지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할지 않겠는가 하는 제언은 매우 중요한 학부모의 시각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세계적인 탐험가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존 고다드는 열다섯 살 되던 해 127개의 꿈(dream list)을 기록하였다. 그 꿈 가운데는 ‘보이 스카우트 가입’, ‘세익스피어의 작품 읽기’ 등과 같이 비교적 실천하기 쉬운 것도 있지만, ‘낙하산 점프’, ‘비행기 조종법 배우기’와 같은 스릴 넘치는 것도 있었다. 또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심이 담긴 ‘달나라 여행’, ‘에베레스트 등정’, ‘아마존강 탐험’ 같은 결코 쉽지 않은 목표들도 있었다. 그리고 40년 후, 1972년 미국의 시사 포토뉴스 매거진 '라이프' 지에는 존 고다드(John Goddard)가 ‘꿈을 성취한 미국인’으로 크게 소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127개의 목표 가운데 104개의 꿈을 이루었다. 그의 꿈 가운데에는 ‘21세기에도 살아 있는 것’도 있는데 지금도 여든 살이 훨씬 넘은 나이지만 그 동안 못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니 꿈이 무엇인가를 새삼 생각해 보게한다. 아마도 존 고다드(John Goddard)가 꿈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그가 ‘꿈을 성취한 사나이’가 되었을지는 의문이다. 아마도 그만큼 자신의 의지를 불태우게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3%의 명확하고 장기적인 목표가 있는 사람이 25년 후 사회 각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하버드 대학의 놀라운 연구 결과에서 보듯 ‘꿈의 기록’이란 이처럼 대단한 위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꿈을 기록하는 것은 이후 행동을 지배하게 되고, 마침내는 시신경과 운동 근육을 동원해 두뇌에 새겨 넣어져, 최후에는 성공 확신의 강력한 주술이 된다고 한다. 세계적인 자기 계발 프로그래머인 폴마이어와 '정상에서 만납시다'의 저자 지그지글러는 꿈이나 목표를 ‘길 안내자’로 표현한 바 있다. 기록된 꿈은 우리 곁을 겉돌지 않고 항상 저만큼 앞서가면서 우리를 안내하는 역할을한다. 인생은 나그네이다. 나그네가 먼 길 갈 때 안내자 있다면 방황하거나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쉽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것처럼 꿈은 바로 이런 역할을 한다. 이처럼 꿈은 중요한 것이다. 꿈이 아직 없다는 오늘날의 아이들에게 무엇이 꿈인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역도서관의 운영권 이관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울산시교육청과 지자체가 '인력 인수' 문제로 또 다른 마찰음을 내고 있다. 2일 시교육청과 중구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중구에 공문을 보내 중부도서관 이관에 동의하며 도서관의 모든 인력과 도서, 장비, 비품 등을 협의 후 이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서관 이관은 인력과 장비를 동시에 이관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도서관 유지를 위해 현재 35명의 인원이 모두 이관돼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구는 시교육청의 요구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방자치법이 규정한 총액인건비제에 따라 중구가 늘릴 수 있는 인원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중구 관계자는 "현재 늘릴 수 있는 정원은 4명에 불과하다"며 "시교육청의 요구는 구청 공무원을 구조조정하라는 말과 똑같다"고 꼬집었다. 중구는 일단 도서관 운영권 회수 전담팀을 구성하고 협의에 나섰겠지만 인력 인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남구와 남부도서관 인력 이관 문제를 놓고 같은 마찰을 빚었으며 남구가 남부도서관을 새로 짓고 현재의 남부도서관을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일단락됐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 건물을 매각하면 교육청 소속 인력은 인수할 필요가 사실상 없어진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의 입장을 존중하지만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방향에 관해 폭넓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교원들의 명예퇴직 신청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어져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명예퇴직금 지급을 위한 도교육청 예산이 상반기에 모두 소진된 상황이어서 일부 교원은 퇴직이 어려울 전망이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오는 8월 이뤄질 정기 명예퇴직 신청 교원은 초등 87명, 중등 123명 등 모두 2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 명예퇴직 신청 교원 196명에 비해 7.2%(14명) 증가한 것이다. 지난 2월 시행된 상반기 도내 교원 명예퇴직 시에도 지난해 같은 시기의 306명보다 29.1% 많은 395명이 퇴직한 바 있다. 이처럼 올 상반기 명예퇴직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도교육청은 퇴직자들에게 1인당 평균 8000여만원의 명예퇴직금을 지급하기 위해 확보했던 예산 322억원을 모두 지출했다. 이로 인해 사립학교 교원 8명은 수시 명예퇴직을 희망했는데도 불구하고 예산이 없어 퇴직하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 명예퇴직자들을 위해 다음달 도의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인 추경예산안에 100억원 안팎의 퇴직금 관련 예산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예산액으로는 120명가량의 교원에게만 퇴직금을 지급할 수 있어 이번 신청자의 40%가량인 90여명은 사실상 명예퇴직이 어려울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명예퇴직금으로 36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신청자가 예상보다 적어 341억원만 지출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올 하반기 명예퇴직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교직 경력 순 등으로 명예퇴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예산부서 관계자는 "어느 기관이나 관련 예산 범위에서만 명예퇴직을 받아 주고 있다"며 "도교육청도 재정 여건상 모든 희망자에게 명예퇴직을 허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명예퇴직 희망 교원들은 "원하는 교원이 원하는 시기에 명예퇴직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도교육청에 요구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갈수록 커지는 교직 수행에 대한 어려움, 교권 침해에 대한 회의, 퇴직연금 감소에 대한 우려 등으로 올해 명예퇴직 신청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계 교육선진국들의 혁신 사례를 통해 경기도 혁신교육이 나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혁신교육 심포지엄'이 2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경기도교육청 주최로 3일까지 계속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교육계 인사는 물론 미국 워싱턴주 랜디 던 교육감 등 외국 교육 전문가들이 참가, 기조연설과 주제 발표를 통해 해당 국가의 혁신교육 사례 등을 발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토의한다. 심포지엄 첫날인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가 경기교육이 추구해 온 혁신교육의 세계적 보편성을 확인하고 창의·지성 교육을 중심으로 대한민국과 세계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벌 중심 사회가 낳은 과도한 입시경쟁 교육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고 공교육에 대한 우려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경기교육청이 추진중인 각종 혁신교육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혁신교육은 사회 전반의 민주화와 사회개혁 동력을 만들어가는 사회운동이자 문화운동"이라며 "경기도 혁신교육은 공공성·창의성·역동성·민주성 등을 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창의적 학생 육성, 교원 업무 경감, 평화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모든 교육 주체의 적극적 노력과 협력을 당부했다. 랜디 던 미국 워싱턴주 교육감도 기조연설에 나서 관할 지역 내 교육시스템과 혁신교육 사례 등을 소개한 뒤 "혁신교육의 핵심은 학생들로부터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에 대한 높은 학업성취도, 낮은 결석률 등에 감명받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21세기 혁신교육의 철학'이라는 주제를 놓고 진행된 토론회에서 스웨덴 국가교육위원회 잉그리드 린드스콕 초·중등학과장은 "스웨덴 교육부는 교육의 큰 방향과 원칙을 결정하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은 지자체와 교사가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웨덴의 고교 교육과정은 기회균등의 원리가 존중되고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직업교육의 다양화 등 많은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레이조 라우카넨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 국제관계국장은 "핀란드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한 뒤 "핵심 교육과정은 국가교육위원회와 지자체 등이 만들지만 기초교육은 지자체가, 수업설계 등은 교사가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 대한 평가는 학생이 무엇을 배웠나가 아니라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이틀째인 3일에는 학교교육 혁신 방안을 주제로 일본 도쿄대 사토 마나부 교수가 '일본의 배움 공동체 운영사례', 영국 버밍엄대 크리스토퍼 윌리엄스 교수가 '영국의 교육혁신 사례' 등을 발표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계 관계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호평에도, 중단 위기에 놓였던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링 사업이 광주시교육청의 예산지원으로 맥을 잇게 됐다.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는 2일 관찰소 내 무등홀에서 광주 지역 중·고 교사 60명을 특별범죄 예방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교사는 자신이 재직하는 학교에 다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과 결연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과 재범 방지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은 올해 예산에서 관련 사업비를 삭감했던 광주시 교육청이 최근 추경예산에 4700만원을 반영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 사업은 2001년 전국에서 최초로 광주에서 시행돼 그동안 교사 356명이 범죄 예방위원으로 청소년 1천340명을 지도하면서 다른 지역의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시 교육청의 예산 삭감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었다. 시 교육청은 이후 반발 여론과 사업 효과 등을 고려해 지난해 수준의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광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교사들과 결연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을 얻고있어 교사와 학부모의 평가도 좋다"며 "비행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바뀔 수 있도록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도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일선 학교의 체육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30개 중·고등학교를 ‘학교체육 분야 교육과정혁신형 창의경영학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7개교, 경기 5개교, 전남 4개교, 광주·울산·충북·전북 각 1개교, 충남·인천·대전·경북·경남 각 2개교 등으로 이들 학교에는 올해 2학기부터 2년6개월간 평균 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원된 예산은 스포츠클럽 운영비, 강사 및 행정보조 요원 인건비,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비, 장비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교과부는 또 대한체육회를 이들 학교에 대한 전담지원기관으로 지정하는 한편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에 대한 연수 및 컨설팅,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방식 개선, 매뉴얼 개발 등의 지원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은 학교가 교육과정·인사·재정운영 등에서 자율권을 갖고 창의력·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학력향상형, 사교육절감형, 교육과정혁신형, 자율형 등으로 구분된다. 교과부는 지난 4월 창의경영학교 지원대상으로 전국 초·중·고 2627개교를 선정해 총 1505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2011년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 현안을 놓고 사사건건 서로 입장을 달리해온 강원교총과 전교조 강원지부 등이 함께하는 워크숍이 처음으로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17개 지역 교육장과 강원교총 18개 시·군 연합회장, 전교조 강원지부 17개 시·군 지회장 등이 참석하는 공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민병희 교육감의 '차별없는 교육과 적극적 교육복지의 필요성'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전교조 강원지부의 '독서교육, 학교 도서관 활성화 방안', 강원교총의 '교직의 전문성 확립'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김동수 강원교총 회장과 김효문 전교조 강원지부장이 '강원교육발전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교총과 전교조의 입장이 다르다보니 함께 하는 자리를 제안조차 하기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서로의 '색깔'을 빼고 함께가는 강원교육을 위해 처음으로 워크숍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치 물과 기름같은 교총과 전교조가 함께 워크숍을 갖는 것은 전국에서도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스승의 날이 포함된 5월에 또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 교육계가 큰 충격과 시름에 빠졌다. 지난달 24일 충남 공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해 피해교사가 광대뼈 골절 등 코와 눈 부위에 심각한 외상을 입었다. 피해교사는 전치 5주 이상의 진단을 받고 모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골절 부위 수술 여부에 따라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가해 학부모는 4월 15일 피해교사가 여학생에 심한 욕설을 한 자녀를 생활지도 하는 과정에서 체벌을 가한 사실을 알고 학교에 찾아와 난동을 피웠다. 당시 사건이 발생하자 피해교사는 학생과 어머니에게 사과를 했으며 이후 돈독한 사제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뒤늦게 사실을 안 가해자가 학교를 찾아와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피해교사의 머리채를 잡고 주먹으로 수차례 얼굴을 가격했다. 이 과정에서 말리던 교사 2명도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며, 가해자는 교무실에서도 학교 기물을 파손하고, 심지어 가위와 칼을 피해교사에게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 현재 가해자는 형사입건 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나, 반성은커녕 다시 학교에 항의를 하는 등 몰염치한 행동을 하고 있다. 가해자의 부친은 현재 공주지역 유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교총과 충남교총(회장 정종순·천안초 교장)은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26일 피해교사 및 학교, 공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내 교사 폭행사건을 강력히 처벌해야”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총은 이번 사건을 “학교기강과 교권이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가늠케 하는 대표적 사례”로 규정짓고 “학부모의 교사 폭행은 법적 해결의 차원을 넘어 많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결과가 뒤따르는 만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총은 또 31일 교권옹호위원회(위원장 양기택)를 열고 이번 사건을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1일엔 교권 119위원, 교총 교권담당자들과 함께 공주경찰서를 방문, 수사과장을 면담하고 진정서를 제출했다. 교총은 진정서를 통해 “사건 이후 피해교사는 물론 동료교원, 이를 지켜본 학생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충격에 빠졌으며,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교육계에도 큰 상처를 줬다”며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하고 공명정대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의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 다시는 패륜적인 폭력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충남교총은 경찰 및 검찰의 조사 결과를 주시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종순 충남교총회장은 “선생님들이 교육을 해야 하는 권리이자 의무를 방해받는 무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가 발생한 것에 안타깝다”며 “교사의 권위를 회복하고 교육의 본질회복과 교육정체성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강병구 교총 교권연수본부장도 “이런 사건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교육권의 기본적 사항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사항, 교육 주체간 분쟁 해결방안을 규정하는 교육활동 보호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계속되는 성적조작으로 일선학교가 몸살을 앓고 있다. 학업성적관리규정이 갈수록 까다롭게 바뀌기 때문이다. 지금 시대에도 성적조작이나 학교생활기록부 조작을 일삼는 교사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있지만, 교육청의 지침 역시 교사들의 운신의 폭을 계속해서 좁히고 있다. 성적이 상급학교 입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는 모든 교사들이 공감을 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역시 객관적인 근거로 기재되어야 하고 한 번 작성된 내용을 마음대로 바꿔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대학입시제도의 변화로 성적은 물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나머지 내용들도 그 중요성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직접적인 성적조작과 함께 나머지 기록사항을 조작하는 것도 성적조작으로 간주하겠다는 지침이 내려졌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성적조작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교사들의 자성이 촉구된다.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학교교육에서 이런 문제야 말로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서 교육청에서도 교사연수를 강화하고 있다. 따지고 보면 연수가 아니라 지침을 설명한다는 것이 옳은 표현일 것이다. 성적문제가 발생하면 감사를 하겠다거나 엄중문책을 하겠다는 것이 이런 연수의 주요내용이다. 연수를 한 후에는 학교에 돌아가서 전 교원을 대상으로 전달연수를 하라고 한다. 당연히 전달연수가 이루어지게 된다. 전달연수가 아니어도 이미 관련지침에 관해 수차례 연수를 했다. 최근 서울의 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성적관리에 관한 연수가 있었다. 역시 성적관리의 중요성과 관련지침을 꼼꼼히 전달한 자리였다고 한다. 날이 갈수록 지침이 까다롭게 바뀌는 것이 안타깝지만 교사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성적관리이니 지침을 지키는 것은 물론, 나름대로 공정한 성적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당연히 학교생활기록부의 정정에 관한 유의사항도 전달 되었고, 그밖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법도 연수가 이루어졌다. 문제는 전달연수 과정에서 나왔다. 그 지역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청에서 연수를 진행하기 전에 관련 공문이 전달되었고, 일선학교에서 성적관리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대한 연수를 자체적으로 실시하라고 했다고 한다. 연수에 필요한 자료파일까지 첨부되어 있었다. 따라서 일선학교에서는 지시에 따라 연수를 실시하였던 것이다. 당연히 결과를 보고하라는 공문을 받게 되었다. 연수결과를 보고 했는데, 지역교육지원청에서는 일선학교 담당자 연수를 하기 전에 연수를 한 것이니, 다시 보고하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연수를 하는 자리에서 지역교육청에서 연수를 실시한 이후의 날짜로 연수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공문이 그 전에 전달되었기에 학교에 따라서는 공문을 받은 직후에 연수를 실시한 학교들이 있었다. 당연히 해당일자를 기재하였는데, 그것이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연수일자만 수정해서 다시 보냈는데, 해당학교의 생활기록부 담당교사는 "연수를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 것이지 연수시기가 왜 중요한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연수를 실시한 후에 공문을 보냈어야지 미리 공문을 보내놓고 연수를 실시하라고 한 후에 지역교육지원청 연수를 하고 그 날짜 이후로 연수일자를 기재하라는 것은 어떤 것이 중요한지 구분을 못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성적관리의 중요성은 다시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만큼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그러나 교원들에게 연수를 실시하는 시기를 문제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것도 한참 전에 실시한 연수가 아니라 겨우 며칠 사이에 이루어진 문제인데 날짜를 중요시 하는 것은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사소한 것으로 비추어질 수 있지만 일선학교에서는 그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는 다는 것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우리 학교에서는 2교시가 끝나면 운동장에 나와 음악을 들으면서 걷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학교 선생님들이 모두 합의하여 학생들의 학력과 건강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여학생들의 일반적 특징은 신체를 움직이면서 활동하는 것을 그리 반겨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비만 등 예전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질병들이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처방할 수 있는 것이 걷기운동이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수용하지 않으면 귀찮고 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학생도 있다. 그래서 참여를 미루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런 학생도 있을 수 없다. 모두가 찬성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사람은 일이나 공부를 하면서 휴식시간을 갖는다. 휴식시간은 아깝다고 느껴지는가? 정말 그럴까? 한 나무꾼은 간간이 쉬면서 톱날을 갈았다. 그러나 다른 한 나무꾼은 톱날을 갈 시간조차 아껴가며 통나무를 베었다. 어떤 사람이 더 많이 통나무를 벨 수 있을까? 말할 것도 없이 전자일 것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후자처럼 살아간다. 연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손질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휴식이다. 우리가 공부하는 데 사용하는 것 역시 연장인 뇌이다. 이 뇌가 쉼을 얻는다면 좀 더 학습에 효율적일 거라 믿는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5월31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유치원공동사업으로 지역내(석남3동·가좌3동·신현·원창동) 공·사립유치원 6개원의 가족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함께 하는 전통놀이 체험활동을 기획하여 인천가현초 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본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교육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간의 놀이 문화를 통해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문화적 결핍을 해소와 공·사립 유치원들 간의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날 체험활동으로 떡 매치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줄다리기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아이들과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웃주민 모두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출발점 평등을 위한 유아-학부모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교과부 인재정책실 이상진 실장을 비롯한 직업교육지원과 조용준 서기관, 인천시교육청 이종원 부교육감, 이종윤 장학관, 최완순 장학사가 전국 유일의 전자·통신분야 마이스터고인 인천전자마이스터고(교장 박영조)를 방문, 마이스터고 운영 실태를 돌아봤다. 교과부 인재정책실에서는 진로·적성을 고려한 산학협력 체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직업교육지원과를 신설하였고, 같은 맥락에서 이번 인천전자마이스터고를 방문했다.이상진 실장 등은 인천전자마이스터고의 운영 현황과 교육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또한 학교에서 운영 중인 창의·인성·감성 동아리, 토익 수업과 기능영재반 등을 둘러보면서 인천전자마이스터고가 전국 특성화고등학교의 모범이 되며 기업이 탐낼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지난 2010학년도 개교하였으며, 개교와 함께 명장양성 프로젝트,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창의·인성·감성 프로젝트 등 새로운 직업교육 프로그램들을 구안·운영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갖춘 산업수요 맞춤형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모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3개월간 교육 후 출전하였던 기능경기대회에서 출전한 6개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도 이루어 내기도 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명확한 장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대정초(교장 박영혁)는 1일 '꿈나래관'에서는 6.25전쟁에서 자신의 고귀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신 분들의 사진 및 유품 전시회를 가졌다. 6.25전쟁은 60년 전의 일이다. 때문에 어린 시절 전쟁을 겪은 노년층을 제외한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국민은 전후 세대다. 특히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6.25전쟁은 먼 과거의 역사적 사건일 뿐이다. 박 교장은 "전후세대를 부모로 둔 우리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보훈의식 함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벌이는 사업인 이번 전시회를 유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6.25전쟁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목숨을 바쳤지만 유해조차 수습되지 못한 분들의 수가 13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대정초는 유해 수습을 위하여 현장답사부터 시작하여 국립묘지에 안치하기까지의 유해수습 과정 사진과 유품 전시회를 관람함으로써 대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나라를 지킨 사람들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오늘날 우리가 있기 까지는 그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유치했다. 이번 전시회가 인천대정초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호국보훈의 정신을 함양하는 생생하고 유익한 교육적인 체험이 되었길 기대해 본다.
학생들의 야간자습이 ‘자율이냐, 타율이냐’가 최근 화두다. 실제 전국의 많은 학교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어느 정도 강제성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논쟁에 있어서 강제성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야간자율학습을 찬성한다든지 반대를 하기보다는 야간자율 학습 본질을 두고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열악한 교육환경과 조건에서도 대한민국의 교사들은 정말 소신껏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 과연 이것 만이 해답일까? 왜 아직도 많은 학교가 야간자율학습에 매진하고 있을까?대다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있다고 말하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하경제신문에서 설문조사를 한 내용을 보면 찬성 56%, 반대 44%의 결과가 나왔으며, 야간자율학습을 찬성하는 입장을 보면 학생보다는 부모님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되어 전국의 많은 학교가 야간자율학습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에 자녀를 맡겨두면 모든 게 해결되리라 보는 부모의 착각과 교사로서 학생들을 천편일률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제공하면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되는 데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개개인의 성격이 다르듯 공부하는 스타일도 다르고, 개정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듯 청소년기에 마음껏 자신의 소질과 능력 계발을 위해 동아리활동, 자율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본인의 적성을 찾아서 강점을 키워가야 할 것이다. 고교 3학년인 경우에도 대학을 위해 공부하지만 정작 자신의 학과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저 수동적으로 공부만 하라고 강요한 학부모와 교사, 사회의 잘못이 아닐까? 대입제도 또한 수능을 통한 정시모집 보다도 수시의 비중이 커지고 있고, 입학사정관제 등의 전형에서 다양한 활동과 포트폴리오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요구하는 인재도 다양화되고 변화하고 있다. 야간자습을 빌미로 공교육이라는 울타리만 높이기보다는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동아리 지도, 계발활동 지도 등 학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만들어 교육과정에서 할 수 없었던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충주상고(교장 최용교)의 경제동아리 '경제중심지' 학생들이충주교육지원청의 후원을 받은 충주YWCA와 함께 교육복지투자사업의 주체가 되었다. 이번 계획의 취지는 초등생들에게 어른 중심의 소통 없는 교육보다는 친근한 언니, 오빠를 보조교사로 배정하여재미있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하여 충주상고 학생들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실에 멘토가 된 것이다. 충주상고 경제동아리 학생들은 이 같은 활동을 이끌게 됨으로써 그동안 꾸준히 익혀온 경제관련 지식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충주 YWCA는 충주상고 동아리 학생들에게 4회 동안 8시간의 교육 지원을 통해 경제 관련 멘토의 자질을 함양시키고 이를 통해 초등생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지원시 멘토로 활동하게 할 예정이다. 충주상고 경제동아리 멘토교육은5월 26일부터16일(매주목요일 1:40~ 3: 40)까지 진행된다. 총 4회 걸쳐 1회기 돈과 친해지기, 2회기 소비와 친해지기, 3회기 은행과 친해지기, 4회기 사업체험을 통한 경제와 친해지기의 주제로 진행된다. 각 회기 별로 1회기에는 물물교환게임, 빙고 씽크머니 용돈관리 보도게임, 2회기에는 희소성게임/재활용게임, 3회기나의 미래재무계획 세우기/ 은행놀이 /경제야 윷이야 보드게임, 4회기에는 주식회사만들기/역할 정하기/ 홍보하기 /사업수행/회계결산 보기 등을 교육하여 초등학생에 맞는 멘토를 하기 위해 게임과 접목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 교육을 통해'경제 중심지' 학생들은 동아리 이름에 걸맞는 경제 중심지에 한발 내딪게 될 것이고, 초등학생들은 언니 오빠들의 쉬운 경제 교육을 통해 나라 경제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경기도 학교 체육공간(운동장 및 체육관) 면적이 10년 전에 비해 학교 급별로 최고 15%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교육청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 학교당 평균 체육공간은 초등학교(1145곳)가 7221㎡, 중학교(574곳)가 7603㎡, 일반계 고교(288곳)가 7843㎡였다. 이는 2000년의 학교당 평균 체육공간 면적에 비해 초등학교는 1.4%, 중학교는 8.3%, 고교는 무려 15.3%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전체 교지 면적 대비 체육공간이 차지하는 면적 비율도 초등학교는 36.0%에서 35.9%로 0.1%포인트, 중학교는 48.0%에서 45.6%로 2.4%포인트, 일반계 고교는 38.3%에서 33.8%로 4.5%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학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학생 수는 갈수록 감소하면서 학생 1인당 체육공간 면적은 초등학교가 7.4㎡에서 9.7㎡로, 중학교는 8.1㎡에서 9.1㎡로 증가했다. 학생 수가 아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고교의 학생 1인당 체육공간 면적만 7.2㎡에서 6.4㎡로 감소했다. 학생들의 체육수업시간 감소와 함께 이같은 체육공간 감소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체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 입학한 도내 중학생들의 3년간 체육과목 수업은 평균 270.04시간이었으나 역시 올해 입학한 일반계 고교 학생의 3년간 체육 수업시간은 176.2시간으로, 중학생보다 34.9% 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체육공간이 갈수록 감소하는 것은 학교 건축물 면적이 증가하는데다 교지 내에 주차장과 야외학습장 등 기타 시설 부지들이 많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체력 등을 감안해 학교 신설 시 운동장 면적이 최대한 넓게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학원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학원과 학부모단체들이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대립하고 있다. 사설학원 연합체인 한국학원총연합회는 31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학원탄압 규탄 100만 학원인 총궐기대회'를 열어 학원법 개정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소속 학원장 7명의 삭발식을 했다. 이들은 "해방 이후 우리 교육발전에 기여한 학원을 사회악으로 취급하는 현 정부에 분노한다"며 "최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통과한 '학파라치(불법학원교습 신고포상금제)'를 골자로 한 학원법은 모든 학원인을 예비 범죄자로 취급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기타경비 등이 포함된 교습비는 계속 변동하기 때문에 교습비 정보공개는 의미가 없다. 교습비가 현실화되지 않은 채 법이 시행되면 지킬 수 없는 악법이 된다"며 "이 법을 통과시키려고 시민단체를 동원해 국회에 압력을 행사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원탄압 정책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2000여명(주최측 추산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진보·보수 학부모단체와 시민단체는 학원연합회의 시위에 공동으로 유감 성명을 내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학원법 개정 연대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학부모단체들은 "신고포상금제가 자신들을 범죄시한다는 선동적 명분을 내세워 학원법 개정의 근본 취지 자체를 부정하려는 학원연합회의 집단적 개정 저지 시위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또 "진정 교육자로서 존중받고 싶다면 이번 학원법 개정을 계기로 학교교육으로 충족하지 못하는 특화된 사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현재 학원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것을 지적하며 "900만 학부모 유권자의 뜻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법사위 의사 발언과 기록에 눈과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국회교과위를 통과한 학원법(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학원의 교재비, 모의고사비 등 일체의 경비를 학원비에 포함시켜 학원들의 편법징수를 억제하고 학원비 영수증 발급과 학원비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고 있다. 입시 컨설팅 기관과 온라인 학원도 일반 오프라인 학원처럼 '학원'으로 분류해 학원법 적용대상으로 삼고 학파라치의 법적근거를 두는 등 강력한 학원 규제수단을 담았다. 한편 교과부가 이달 27∼28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학원법 개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4.6%가 학원법 개정에 찬성했다. 응답자 78~98%는 '모든 학원 정보 공개', '영수증 발급 의무화', '신고포상금제 법제화' 등에 대해 찬성했고, '학원법 개정안은 학원에 대한 과도한 탄압', '신 고포상급제 법제화는 학원을 매도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항목에는 각각 67.9%, 61.2%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는 1일 이사회를 열어 심은석(59) 서울 중곡초등학교 교장을 임기 2년의 신임 회장 겸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서울교대를 졸업한 심 신임 회장은 서울 휘경초 교장,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추진단장,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정책국장,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국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학교는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잠재력을 찾고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 곳"이라며 "교육유관 기관들과 지혜를 모아 학생들이 행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는 교육발전을 위한 대안 및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정책협의체로, 전국 초중고교 교장 1만1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