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학교가 일반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더라도 학생들이 흔히 벌이는 '위험한 장난'에 대해 별도의 주의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다친 학생측에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3부(조용구 부장판사)는 14일 학교 계단 난간에서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다 다친 박모군과 그 어머니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측에 3천5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사들은 학생들이 계단 난간에서 미끄럼을 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으므로 이 행위를 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교육을 하고 미끄럼이 불가능하도록 돌출물을 설치하는 등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박군은 사고 당시 초등학교 3학년으로서 미끄럼을 타면 추락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도 자제하지 못했고 어머니도 평소 안전 지도를 소홀히 한 잘못이 있는 만큼 피고측 책임을 40%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박 군은 2003년 학교 내 중앙계단에 설치된 난간 손잡이 기둥에 배를 대고 엎드린 자세로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다 바닥으로 떨어져 왼쪽 눈을 크게 다쳤다. 이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도 교내에서 학생들이 난간을 이용해 미끄럼을 타는 일이 자주 있었지만 학교측은 '화약이나 흉기 등을 소지하지 말고 휴식 시간에 위험한 놀이를 하지 말 것' 등 일반적인 안전교육만 실시했다. 1심 법원은 "학교 난간이 통상 갖춰야할 안전성을 결여했다고 보기 어려운 데다 교사들이 이런 사고를 사전에 통제하거나 예견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박군측의 청구를 기각했었다.
나라에 따라 교사들의 근무 여건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있다. 수업 이외에 다양한 일이 있는 일본, 보충학습이나 가정과의 관계 강화에 특별하게 대응하는 핀란드, 수업 이외의 일이 거의 없는 프랑스 등이 있다.이는 일본 교직원 조합의 조사에서, 각국의 이런 교사상이 나타났다. 일본교원조합은「교사의 업무에 대하여 본연의 자세를 넓게 생각해 주는 계기로 하고 싶다」라고 조사 의의를 밝히고 있다. 이같은 조사는, 작년 10월부터 금년 2월에 걸쳐, 일본,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의 합계 7개국으로, 교직원 조합을 통해서, 공립 초등학교로부터 고등학교의 교원 각 200명 정도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회수율은 23%~54·5%였다. 클럽활동 등 수업 이외의 18개 업무에 대해서, 각국의 교사가 어느 정도 담당하고 있는가를 물었는데, 평균의 담당 업무수는, 일본이 11·1로 최다이었으며, 한국(9·3), 독일(7·8), 영국(6·3), 미국(5·0), 핀란드(4·9), 프랑스(3·4)의 순서이었였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은「동아리 활동이나 클럽 활동」(65·1%), 「학생회나 위원회의 지도」(73·4%), 「지역 행사」(58·7%), 「식습관의 지도」(67·9%) 등 11개 업무로 관계되고 있다고 대답한 교사가 7국중 가장 많았다. 최근 학력 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핀란드는,「보충학습」(70·4%)과「보호자와의 전화 연락·보호자회」(87·3%)로 7개국 가운데, 학력 향상이나 가정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도 일본과 같이 다양한 일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진로 지도」(69·0%)가 최고였다는 것이다. 독일은 수업 이외의 일은 비교적 적은 가운데 「직업관 육성 교육」이 40·3%로 가장 높았으며, 「진로 지도」가 45·2%로 2번째로 많았다는 것이다.
졸음을 쫓는 입식책상 -가격은 30,000원 선이다. 바야흐로 무더위의 계절이 찾아왔다. 작열하는 태양, 후텁지근한 공기,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끈적이는 땀. 게다가 포만감으로 가득 찬 5교시에 찾아오는 수마란 웬만한 정신력이 아니고는 견뎌내기가 힘들다. 선생님들이 교탁을 두드려대며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아이들의천근같은 눈꺼풀은 자꾸만 아래로 아래로 처지기 마련.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이 입식책상이다. 수업 시간이나 야간 자율 학습 때 스멀스멀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하면 슬그머니 일어나 교실 뒤편에 놓여진 입식 책상에 서서 공부하면 몰려오던 잠은 순식간에 달아나기 때문이다. 또한 입식책상은 골반에 뭉쳐있던 기를 풀어 다리 쪽으로 흐르게 하므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필수 도구는 책걸상이다. 책걸상이 좋아야 공부할 맛이 나고 그래야 학생들 성적도 오른다. 아직 입식책상을 갖추지 못한 학교들은 진지하게 고려해보길 권한다.
요즈음 학교에 가보면 교사들의 책상위에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것이 있다. 바로 확성기인데 우리학교만 하더라도 거의 10-20%정도의 교사들이 확성기를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육성으로 수업을 진행해도어려움이 없었는데, 날이 갈수록 학생들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물론 육성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학생들과의 정감어린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것을 모를리 없는 교사들이지만 어쩔수 없이 확성기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쉽게 넘길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현재의 추세라면 앞으로 확성기를 사용하는 교사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러가지로 학교여건이 변화하면서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굳어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학교사정을 어떻게 알았는지 관련물품을 판매하는 외판원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 그러지 않아도 목에 부담이 가던차에 외판원을 만나게 되면 쉽게 구입하는 교사들이 많다. 문제는 확성기의 가격인데, 보통 10-15만원정도 한다. 필요한 교사들은 구입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이 가는 가격이다. 학교에는 이런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다. 특별실(특별실은 보통 교실보다 넓은 편이다.)에서 사용하는 확성기도 제대로 구입하지 못하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결국은 필요한 교사들이 사비를 들여서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확성기를 사용하면 확실히 목에 부담이 덜 가는 것은 사실이다. 육성으로 할때보다 부담없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옆 교실에 방해가 되기도 하지만 적당히 음량을 조절하면 큰 피해는 주지 않는다. 실제로 바로 옆에서 수업을 해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창문을 열어놓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다는 것이 교사들의 이야기이다. 확성기를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성대보호를 위해서이다. 오랫동안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교직의 특성상 성대가 쉽게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확성기를 사용하는 교사들은 성대에 이상을 느낀 경우가 대부분이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수업에서 성대가 생명인 교사들에게 성대의 이상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이다. 결국 확성기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확성기의 사용으로 인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사용하는 교사들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 이를 사용하는 교사들이 많아지게 되면 똑같은 기계적인 음성때문에 학생들에게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상시보다 큰 목소리를 오랫동안 반복해서 듣기 때문에 청력에 이상을 호소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교사들이 음량을 적절히 조절하면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절히 조절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어쨌든 확성기의 사용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관련하여 교사들의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는 것 보다는 사용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해가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또한 확성기 구입에 따른 비용을 예산에서 지원해주는 방안도 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교사들의 혹사된 목은 결국은 교사들 스스로 지켜야 한다. 그 방안으로 찾는 것이 교사들의 확성기 사용이다. 확성기 사용을 막기 보다는 목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을 하루빨리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글 쓰기(논술)가 요즘 우리 교육의 화두로 등장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래서 일부 대학들이 대입 논술시험을 강화하고, 초․중고등학교에서도 논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들이 자기연찬에 노력하며, 단위 학교마다 학교의 특수성과 학생들의 수준에 따른 자구책을 세우고, 교육당국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글 쓰기(논술)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초등학교부터 중등학교에 까지 연계되는 맞춤식 독서교육이 이루어 질 때만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근래에 들어 학교 현장에는 독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유행처럼 번지는 일의 하나가 교육청이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도서실을 현대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독서교육 환경 인프라구축에 행정력을 집중시키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아울러 양질의 독서교육을 위해 지금 보다 더 교육당국과 지방자치단체의 대폭적인 지원과 함께 학교 자체에서 효율적인 운영방법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지금까지 독서교육을 위한 인프라구축이나 운영방법이 학생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는지 우리 모두 냉정한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다시 말해서 수요자(학생) 중심이 아닌 공급자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장된 말은 아니다. 보다 효율적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 독서교육과 글 쓰기 지도를 통한 논술교육을 위해 일선학교의 관리자나 선생님들의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글 쓰기(논술)는 초등학교 때부터 가르치게 되어 있다. 글 쓰기(논술)는 특별한 것이라기보다는 국어 쓰기 시간에 이루어지는 글 쓰기의 한 방식이다. 글 쓰기 시간에는 여러 종류의 글을 쓰도록 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논술은 주장을 위한 글 쓰기의 한 유형이다. 단순히 내용적 지식이나 수사학적인 기법을 전달하려고 하기보다는 문제를 분석하는 방법, 사고하는 방법,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각 학년별 관심이나 능력 등을 고려하여 수준별로 제대로 된 논술 교육을 해야 한다. 제대로 된 내용을, 제대로 된 방법으로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만 논술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 즉 논리적, 비판적 사고 등의 높은 수준의 사고력이나 주어진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적절히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래서 보다 효율적인 글 쓰기(논술)교육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를 알아보는 동시에 초등학교에서 추진하는 독서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개선방법과 수준별 글 쓰기(논술)지도 방법을 모색해 본다. 첫째, 글 쓰기(논술)교육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보면 글 쓰기(논술)교육에 대해 이재승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말씀에 의하면 논술은 말 그대로 주장을 펴는 활동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나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개진함으로써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행위이다. 논술을 하는 데에는 필연적으로 주어진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활동, 자신의 관점을 세우는 활동, 자신의 관점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찾는 활동, 정리된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활동 등이 요구된다. 이들 활동의 과정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균형 감각을 가진 사람, 고차적으로 사고하는 사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양성해 낼 수 있다라고 한다. 또 좋은 글 선택을 위하여 초등학교 1학년에 일기를 쓰기 시작하여 편지, 독후감, 감상문 등의 글을 쓰고, 중고등 학생이 되면 논술이라는 글을 쓰게 된다. 그러면 초등학교 때 지은 작문과 논술을 어떻게 다른 것일까? 작문도 논술도 사람의 생각을 적은 글이라는 점에서 다름이 없다. 그러나 작문이 사실이나 감정을 바탕으로 하는 글이라면 논술은 논리를 바탕으로 한다. 예를 들어 '해 뜨는 장면을 쓴 글'을 읽고초등학교(작문)에서는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는가, 자기가 어떤 감동을 받았는가를 기술하면 되지만, 중․고등학교(논술)에서는 어째서 아름다운가를 다른 사람이 수긍할 수 있도록 논리를 전개해야 한다고 한다. 아울러 좋은 글이란 개화기 이후에는 서양학자의 말을 인용한 글, 미사여구로 치장한 글, 외국어를 섞어 쓴 현학적인 글이 유행하던 시대도 있었다 한다. 그러나 요즘은 남의 말을 인용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적은 글, 언제 어디서 누가 읽어도 알기 쉬운 글이 좋은 글로 대접받고 있으므로 좋은 글을 쓰기 전에 감지력, 어휘력, 상상력, 사고력 기르기, 자기논리 찾기, 글 쓰는 순서 익히기 등이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독서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개선방법으로써 일선학교에서 추진하는 도서교육과 관련된 문제점을 분석해 보고 개선방법을 제시해 본다. 먼저 수요자 중심의 도서구입 선정이 미흡하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교사와 학부모들의 추천도서 또는 최근 신간도서를 중심으로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본다. 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부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감동시킬 수 있는 책을 구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테마별로 학생들의 의식수준 실태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 다음 다양한 프로그램 구안 및 활용이 부족한 상태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독서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다 하더라도 학생 개개인의 욕구와 흥미 그리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것이 아니라 독후감 쓰기와 같은 일제식으로 대부분 짜여져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학생개개인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유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태다. 그래서 개선방안으로는 맞춤식 독서교육을 위한 학생들의 의식실태 (부모, 스승, 우정, 사랑, 나누는 정, 인간존중, 공동체의식, 인내와 끈기 등)를 설문조사로 파악해서 학생 개개인에게 문제가 되는 영역을 학부모에게 통보하고 가정에서도 그와 관련된 책을 읽도록 권장하여 독서지도가 학교와 가정이 연계가 되도록 한다. 학교에서는 테마별로 부족한 영역에 관련된 도서를 선정하고, 각자 설문조사에서 테마별로 나타난 문제점에 관련된 관련도서를 읽은 후, 학생 개개인에게 문제가 되는 영역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수준별 향상도에 따라 학교장 표창을 통해 독서의욕을 고취시키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초등학생에게 적당한 프로그램으로 독후감 쓰기대회, 일기 쓰기대회, 나의 주장 발표회, 토론회, 독서 골든벨 대회 등을 테마별로 문제가 된 영역에 관련된 학생들끼리 학급 및 학년별 대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요즘 학생들은 책보다 컴퓨터에 더 많은 관심을 쏟는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사이버 공간에서 독서지도를 실시하면 독서교육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교육방법도 될 것이다. 학교에서는 집단으로 가정에서는 개별적으로 인터넷만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읽을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 그런데 일부 학부모들은 전자도서의 장점 보다 단점인 인체에 미치는 전자파 때문에 반대하는 분들이 있으나 교육에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면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 참고로 전자도서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최소의 비용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며, 도서관 공간(시설) 문제가 필요 없고, 대출과 반납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도서 관리가 간편하다. 아울러 분실과 훼손이 전혀 없고 영구히 보존이 가능하며 인터넷만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으며, 학부모님까지도 아이들과 가정에서 함께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셋째, 초등학생들에게 맞는 수준별 글 쓰기(논술)지도 방법으로 논술은 논설문의 하나지만 감정에 호소하기 보다는 특히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자기 주장을 펴는 글이라고 할 수 있다.초등학생들이 주로 쓰는 일기문, 생활문, 편지문 등 대부분의 글들이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글이다. 그러므로 초등학생들의 글 쓰기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2~4학년의 글이 5~6학년의 글보다 훨씬 창의적이고 훌륭할 수 있다. 하지만 논술이라는 것이 논리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글을 잘 쓴다 해도 2~4학년에게 논술을 쓰게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저학년(2~4학년)과 고학년(5~6학년)으로 나누어 논술을 쓰기 전 준비과정으로 일기 쓰기, 독후 활동, 정해진 책을 읽은 후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지도 방법 순으로 생각해 보기로 한다. 먼저 일기는 지속적으로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쓰는 일기는 생각을 정리하는 글이므로 꾸준히 쓰게 되면 글 쓰기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없애는데 가장 큰 효과가 있다.그래서 저학년 일기는 자신의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주로 그림일기, 날씨 일기, 편지 일기가 좋으며, 고학년 경우 어떤 사건 또는 대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 또는 부모님과 함께 얘기해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데 주로 형태가 다양한 일기, 자기 주장 일기, 신문 또는 뉴스에 대한 감상 일기가 좋다. 다음은 독후 활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독서는 다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해 주므로 꾸준한 독서와 다양한 독후 활동은 논술에 큰 도움이 된다.저학년 독후 활동은 도서실과 전자도서실 방문을 자주 이용하는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잦은 방문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책을 스스로 찾아보는 재미도 느끼게되기 때문이다. 또 책을 읽은 후에 친구나 가족들과 얘기를 나누는 기회를 많이 가지만 더욱 좋다. 얘기의 포인트는 주인공에 대한 생각과 재미있던 장면 등에 대해 자유롭게 얘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외 활동으로는 기억에 남는 장면 그려보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친구들에게 읽은 책을 소개하는 글 쓰기도 좋다. 아울러 고학년 독후 활동으로는 읽은 책을 광고하는 광고문 만들기, 읽은 책을 테마별로 구분해 보기(우정, 사랑, 친절, 공동체, 인내와 끈기, 가족간 사랑 등)활동이 좋다. 끝으로 정해진 책을 읽은 후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예를 들어 채인선의 ‘내 짝꿍 최영대’를 읽고 난 후 저학년일 경우 주인공 영대에게 편지 쓰기, 친구를 따돌려 본 경험이나 집단 따돌림(왕따)당하고 있는 친구에 대해 얘기 나누기, 영대의 이야기를 몇 컷의 만화로 완성해 보게하는 방법도 있으며,고학년일 경우 영대가 왕따를 당한 이유 말하기, 왕따로 힘들어 하는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발표해 보기, 친구 따돌리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수준별로 토론을 전개시키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조금 있으면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강마을은 6월의 뜨거운 열기가 바깥에서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초록빛으로 변한 들판에는땅내맡은 어린 모들이줄을 서서 자라ㅏ고 있습니다. 이렇게 첫여름이 손짓하는 6월의 아침, 강마을 중학교 교무실에서 잠시 차를 한 잔 마시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학교라는 바쁜 일상에서는 차분하게 앉아 제가 좋아하는 녹차를 우려 마시기는 좀 곤란하고, 그냥 일인용 다기에 한 줌의 차나 아니면 티백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십니다. 마음에 아련아련 보랏빛 수국이 꽃구름처럼 피어날 것 같은 오늘 아침에는 쟈스민차를 마셨습니다. 짙은 이국의 향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아는 분이 중국을 다녀와서 선물한 것으로 '말리화'라 불리는 쟈스민 꽃향기가 스민 화차(花茶)를 마실 때면 김혜린 씨가 그린 만화 비천무에서 나왔던 '설리'의 안타까운 사랑이 생각납니다. 설리의 춤 속에 섞여나던 말리화 향기, 그리고 슬픈 사랑이 향기롭고 아련하여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차 향기는 산사 풍경소리가 어우러진 깊은 차입니다. 십여 년 전 오랜 벗이 출가할 즈음 저 역시 도심의 절집에서 학생회의 지도교사로 있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엔 눈 맑은 어린 불자들과 108배를 하고, 경전을 공부하면서 모임이 끝난 후 차도 함께 마셨습니다. 까르르 부서지던 웃음들이 찻잔에 걸려 넘어지는 모습이 노오란 꽃창포처럼 싱그럽고 아름다웠습니다. 그 때 마신 차는 어쩌면 풀꽃 향기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어쩌다 수련장이 있던 경남 고성의 작은 암자에서 잠을 자게 될 때, 도반과 함께 대웅전의 풍경소리를 함께 우려서 마시던 차가 더 깊고 은근해서 더 좋았습니다. 고요한 절집의 방 한 켠에서 몇 개의 강정을 앞에 두고 출가 전 벗과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총총한 별빛이 이슥해 질 때까지 몇 번을 우려 마시던 차는 감로 그 자체였던 것 같았습니다. 젊은 날의 안타까운 미망들이 헛되이 손가락 사이로 날아다니고, 후두둑 오동잎 지는 소리도 들리기도 하고, 멀리 마을에서 밤잠 없는 개는 실없이 짖기도 하고…. ‘옛 벗은 지금 어느 절집에서 긴 수행의 날을 보내고 있을까’ 강마을 교무실에 앉아 명치끝이 아려오는 그리움에 혼자 생각의 자락을 펼칩니다. 그 벗과 마시던 차가 그리운 아침입니다. 출가의 길을 걷은 벗의 소식이 아득해진지 몇 해가 되었습니다. 벗에게 그리움을 담아 엽서 한 장을 썼습니다. 출가할 때 벗은 지금 떠나는 길인데, 함께 가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저는 교사의 길이 좋다며, 떠나는 벗에게 큰 깨달음이 함께 하길 빌었습니다. 길을 걷다 눈빛 서늘한 비구니 스님을 뵈는 날이면 어느 절집에서 긴 수행의 길을 걷고 있는 벗을 위해 한 잔을 앞에 두고 차를 마십니다. ‘성불하십시오. 스님’ ‘깨달음을 이루십시오. 벗이여’ 벗이 가는 길에 맑고 향기로움이 가득하기를 내내 기원하면서 마시는 차에서는 문득 향내음이 스칩니다. 날씨가 무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내 초.중.고교 교사 7만3천800여명 가운데 14.4%인 1만600여명이 수업시간에 확성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 교육청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는 전체 3만600여명 가운데 6.4%인 1천960여명이, 중학교 교사는 2만400여명 가운데 26.5%인 5천400여명이, 고교 교사는 2만2천800여명 가운데 14.4%인 3천295명이 수업시간에 각종 확성기를 사용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교사들이 이같이 수업중 확성기를 사용하는 것은 매일 장시간 큰 목소리로 수업을 진행함에 따라 목이 아픈 것은 물론 육성으로 진행할 경우 교실 뒤쪽에 앉아 있는 학생들은 교사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일부 교사들의 확성기 사용이 옆 교실의 수업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좁은 공간에서 너무 큰 기계음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청력에 이상을 가져올 우려도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교사들이 확성기를 사용해 수업을 진행할 경우 교사와 학생간 정감이 떨어져 정서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 교사들의 수업중 확성기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서울시학교보건진흥원(원장 김수동)은 신축 교사(校舍)에서 나타나는 화학물질에 의한 실내공기오염, 즉 '새학교증후군'예방을위한소책자를 개발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 이번에 만들어진 '새학교증후군 예방 매뉴얼'은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시행한 새학교증후군 예방대책 연구결과를 토대로 학교 환경이 실내 공기 질에 미치는 제반과정을 분석하고각 단계별로 필요한 관리지침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학교 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 물질별 관리방안, 일상적인 환기방법을 중심으로 학교 건축물 계획단계에서부터 환기계획 적용, 새 책걸상 등 저오염가구 구매와 사용전 환기 등을 강조하고 있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휘발성 오염물질의 농도도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학생들이 없는 방학기간에학교에서 취해야할 환기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특히 학교 교실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일상적으로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환기방법 등을 상황별로 그림과 간략한 지침으로 정리돼 있어전문지식이 없어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초 고가의 교복 문제가 불거진 뒤 공동구매가 권장되면서 서울시내 교복 착용학교 가운데 하복을 공동구매한 학교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교복을 착용하는 중ㆍ고교 647개교 중 343개교(53.0%)가 교복 하복을 공동구매해 입었다. 중학교는 360개교 중 207개교(57.5%)가 하복을 공동구매했고 고등학교는 287개교 중 136개교(47.4%)가 공동구매 방식으로 하복을 구입해 착용했다. 하복 공동구매 수치는 신학기를 앞두고 고가의 교복 동복 문제가 불거지면서 올해 2월 세웠던 전체 목표치(55.5%)보다는 약간 떨어진 수준이다. 올해 2월 말 공동구매를 권장할 당시에는 중ㆍ고교 647개교 중 359개교(55.5%)가 하복 공동구매 의사를 밝혔고 이중 중학교가 360개교 중 202개교(56.1%), 고등학교가 287개교 중 157개교(54.7%)였다. 이는 교복업체들이 스스로 가격을 낮추면서 일부 학교가 굳이 공동구매를 통해 교복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실제로 교복업체들은 교복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일자 가격을 낮추었으며 일부 교복업체는 공동구매를 저지하기 위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교복을 판매하는 일까지 벌였다. 하복 공동구매에 앞서 실시된 서울시내 중ㆍ고교의 동복 구매에서도 공동구매는 40%에 육박해 지난해보다 10% 이상 높아졌다. 올해 동복을 공동구매한 서울시내 학교는 643개교 중 256개교(39.8%)였으며 이중 중학교가 356개교 가운데 158개교(44.4%), 고등학교는 287개교 가운데 98개교(34.1%)에 달했다. 지난해 643개교 중 178개교(27.7%)가 동복을 공동구매한 것에 비하면 12% 넘게 높아진 것으로 전국에서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교복 공동구매를 지속적으로 권장하기 위해 그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교사와 학부모로 구성된 '교복공동구매지원단'을 운영,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교복 구매와 관련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근검절약 정신교육을 통해 교복업체의 과대광고와 경품 등 유행과 사행심을 조장하는 것에 맞서고 저렴하고 질 좋은 교복을 구입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규칙을 잘 지킨다는 일본에서도 기본적인 생활태도가 몸에 베이지 않은 학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등학교에서 지각으로 골치가 아픈 학교가 많지만, 한편으로는 전교적으로 단호하게 지도하는 학교도 증가하고 있다. 눈이 많은 삿포로 한 고등학교는 학생지도 개혁의 중심으로 지각 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전에 연간 만 건이 넘었던 지각을 500건 이하로 줄어들게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아침 8시 15분 전후에 지하철역에 가까운 주택가의 오르막길을학생들이 바른 발걸음으로 걷는다. 사거리 등 요소요소에 선생님들이 서서 ‘안녕’하고 인사를 건넨다. 등교 피크는 8시 20분 전후로 8시 30분의 예비 종 직전에 간신히 뛰어들어 오는 학생이 눈에 띄며, 이 날의 지각은 1학년 2명이였다. 이 학교가 지각과 두발을 테마로 학생지도 개혁에 착수한 것은 2004년도이다. 시립고등학교의 생존을 건 개혁 논의를 거쳐서, 전년도에 새롭게 교장이 부임하였다. 이 교장은 미래의 시민을 키우는 시립교로서 지도를 철저하게 하였다. 개혁 5년 전 지각 수는 2학기 말에 이미 10,000 건을 넘어서고, 전년도 같은 시기에 7천 건을 넘었다. 「눈이 오면 지각생이 하루에 150명이나 되었다」라고 학생부 지도교사는 이야기 했다. 버스 통학자가 3.4할을 넘기 때문에 특히 겨울철의 지각은 어쩔 수 없다라는 분위기가 교원 측에도 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시행착오 끝에 전교적으로 시도할 체제를 만들었다. 특색 중의 한 가지가 「매일지도」이다. 종래의 이벤트적인 지각 지도 주간을 그만두고 종래에는 지각 5번씩에 학생 지도부가 지도하였던 것을 전교원이 교대로 당일 점심시간 후의 쉬는 시간에 반성문을 쓰게 하는 등의 지도로 바꿨다. 또 종래의「교문지도」를 「통학로지도」로 변경하여, 부담임 10명과 관리직이 매일 통학로에 서서 말을 걸었다. 지각 3회면 학부형에게 연락하고, 10번째에는 학교에 오게 하였다. 「대설이나 사고의 경우는 다르지만, 지연증명서는 받아주지 않는다」라고 철저하게 지도 하였다. 겨울의 버스 지연도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는 학부형들의 이론도 있었지만 「교통 체증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되면, 빨리 집을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명쾌하게 학교측이 지도하는 것이다. 지각 수는 개혁 초년 도에 연간 1,900건 이듬해는 1,100건 정도로 격감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연간 500건 이하"의 목표 달성은 확실하다는 것이다. 청소 봉사와 통학로의 교통안전 지도 등의 벌을 받는 학생도 없어졌다. 타협은 하지 않지만, 예비종과 동시에 눈앞에서 현관문을 닫거나 지각생을 꾸짖지는 않는다.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쳐주기를 바라기 위한 것이었다. 이 날 아침 9번째 지각한 1학년 학생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그만 늦어져 버렸지만 지도는 당연하다. 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힘없이 고개를 떨구면서 반응하였다. 「최근 10년 간 고교 1학년은 ‘중학교 4학년’이러는 것을 실감」한다고 이 학교 교감은 말한다. 지각생의 격감과 함께 학생들의 문제 행동뿐만 아니라 양호실 이용도 줄었다. 작년 1월에 시작한 복장 지도도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앞으로는 여학생의 화장이나 무단 아르바이트 지도가 과제이다. 한 교사는 「학생지도는 발단은 진로실현을 위해서이다」라고 말한다. 학습 환경 조성이 진로에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지금부터가 고비라는 것이다.
올해는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이 창립한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947년 6월, 서울교총은 서울시 교원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었으며, 올해 창립 60년을 맞이하였다. 60년이란 세월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그동안 서울교총이 교육발전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 하겠다. 이런 뜻깊은 해를 맞아 서울교총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중에 있다. 그 중에서 6월 18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학술토론회 및 창립60년 기념식을 갖는다. 학술토론회에는 각 학교의 분회장과 회원들이 초청되었다. 물론 시간적으로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조금만 시간을 늦췄더라면 더 많은 회원이 참가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시간적인 문제보다는 서울교총의 회원초청방법의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 이미 지난 6월 8일에 학술토론회 및 창립 60년 기념식 초청장을 메일을 통해 받았다. 관련공문은 별도로 받지 못했다. 메일로만 발송되었기에 전체 회원에게 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메일이 등록된 경우는 쉽게 행사사실을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행사사실조차 잘 모르게 된다. 물론 요즈음 같은 정보화시대에 메일만으로도 충분히 전달이 가능하다는 것에는 공감을 한다. 그렇더라도 다른 행사도 아닌 창립60년 기념식과 관련된 내용을 메일로만 보낸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다른 행사의 경우는 각 학교의 분회장앞으로 팩스를 통해 공문이 전달되었는데, 유독 이번의 행사만은 아직은 공문으로 받지 못한 상황이다. 그래도 이것은넘어갈 수 있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오늘(12일) 오후에 서울교총의 창립60년관련 공문을 받았다. 앞에서는 이런 공문을 못받았다고 하더니 무슨 이야기인가 의아스러울 것이다. 오늘 받은 공문은 수신자가 분회장이 아니었다. 특정인물을 지정한 공문이었다. '수신자: 각급학교 교감님'이라고 되어있다. 즉 각급학교 교감들에게만 별도로 행사공문을 보낸 것이다. 거기에는 토론회 후에 리셉션이 준비되어 있다는 내용과 함게 참가 여,부를 6월11일까지 알려달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회원들에게는 메일로만 행사를 알리고 교감들에게는 정식공문을 시행한 것이다.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다른 행사의 경우도 그런식으로 공문이 시행되었었다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다. 그런데 창립60년 기념식을 포함한 거대한 행사에 교감들에게만 별도의 공문을 시행한 것은 서울교총에서 1%의 생각이 부족했다고 본다. 어떤 이유로 이런 공문이 시행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서울교총은 교감들만의 단체가 아니다. 일반 평교사가 훨씬 더 많다. 평교사들이 주인인 것이다. 특히 정식공문으로 시행되어야만 회원들이 정식 절차를 거쳐 참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참가를 하라는 것인지 하지 말라는 것인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교감들은 정식공문이 접수되었으니 절차를 밟아 참가할 수 있다. 나머지 회원들은 퇴근시간 이후에나 참가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더우기 교감 앞으로 수신된 공문은,메일로 보낸 초청장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행사일정이 나와있다. 평교사 회원들에게는 간단히 알리고 교감들에게는 자세히 알리는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알 길이 없다. 만에하나 서울교총에서마저도 교감과 평교사를 달리 생각하고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일반회원에게 알리기 위한 공문이 팩스로 시행되었을 수도 있다. 그것을 받아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팩스의 문제가 있었을 수는 있다.그 부분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또한 교감을 수신자로 지정한 것은 서울교총회원뿐 아니라 모든 교원들이 함게 참여해 달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가능성이 매우 낮다. 서울교총회원이 아닌 경우, 일반회원들이 이 행사에 참여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회원들의 경우도 시간적으로 볼때 참여가 어려운데, 비회원이 참여하기가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확한 정황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이번의 행사진행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도리어 토요일 오후나 평일이라도 더 늦은 시간에 더 큰 장소를 빌려서 행사를 진행했어야 옳다. 예산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예산절감을 위해 평교사회원보다 교감회원을 우선했다면 더욱더 잘못 생각했다는 생각이다. 결과적으로는 모든 회원들에게 서울교총의 회원으로써 자부심을 갖도록 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생각이다. 교원단체는 모든 회원들이 주인이다. 교장의 단체도 아니고 교감의 단체도 아니며 평교사만을 위한 단체도 아니다. 모든 회원들이 주인이다. 교장, 교감도 단 한사람의 회원일 뿐이다. 교원단체에서마저 교장, 교감, 평교사를 편가르기 한다면 더이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단 1%만 더 생각했더라면 훌륭한 기념식과 토론회가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것이 서울교총임을 잊지 말아 주길 바랄 뿐이다.
인천산곡남초등학교 (교장 김인명)는 2007년 학기초부터 새로운 형태의 아침조회를 구안하고 의례적으로 실시하는 월요일 애국조회대신 새천년건강체조와 함께하는 조회를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산곡남초등학교에 따르면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 아침, 1200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천년 건강체조 음악에 맞추어 체육부장교사의 시범을 보며 모든 학생들이 체조를 시작하는데 질서 대형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만든 둥근 원형에서 실시 한다는 것이다. 이어 체조 대형 그대로 애국조회를 실시함으로서. 기존에서 볼 수 없었던 원형속의 조회로 처음에는 어린이들도 낯설어하고 뭔가 어색해했으나 지금은 즐겁게 체조에 참여하고 차분한 음악을 들어서인지 오히려 진지하게 조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본교의 6학년 6반 김예진 어린이는 “ 이렇게 조회를 하는 것은 처음이예요. 전보다 친구들끼리 더 친해지는 것 같고 줄을 맞추라는 선생님들의 말씀도 듣지 않아서 더 좋아요.” 라는 등 어린이들의 반응도 좋다고 한다. 김인명 교장은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대형 속에서 어린이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를 좀더 친근하게 여기고 서로 손을 잡고 원을 만들며 담임교사와 호흡을 맞추는 등 기존의 애국조회가 주는 경직성을 탈피하고 싶다”며 앞으로는 포크댄스, 아동 장기자랑 등 더 다양한 형대로 아침조회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월 12일. 4교시 국어분과시간에 최태진 선생님의 상호장학 수업이 있었습니다. 1학년 2반 교실에서 국어 5단원의 구운몽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했는데 아주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최선생님께서는 평소 꼼꼼한 성격대로 준비를 많이 하셨더군요. 수업이 끝난 뒤 최태진 선생님을 모시고 수업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수업 공개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상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유익한 제도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선생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퇴근시간이 되어 예슬이가 학원에서 5시에 공부가 끝난다는 말을 듣고 학원으로 전화를 했더니 4시 반에 집에 갔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집으로 전화를 했다. 외할머니와 함께 산다고 들었는데 젊은 여자 목소리가 들려서 혹시 예슬이 어머니냐고 물으니 이모라고 한다. 예슬이 네 집을 방문하려고하니 길 안내를 부탁 하였더니 길이 좀 복잡하다고 하면서 친절히 일러주었다. 예슬이네 집은 제천에서 박달재 옛길을 따라가다가 왼편으로 들어가 놀이터를 지나 다리를 건넌 다음 마을 회관을 지나 한참을 올라가야 했다. 마을 회관까지는 갔는데 동네 길을 들어서니 길이 좁아 차를 돌릴 곳도 없어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한참을 가다보니까 다시 시내버스가 다니는 길을 만나 너무 반가웠다. 중학생이 걸어가고 있어 예슬이네 집을 아느냐고 물으니 한참 올라가서 산 밑에 있다고 한다. 혹시 차라도 만나면 어쩌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좁은 마을 농로를 따라 올라가니 할머니 한분이 보여서 예슬이 네 집을 물으니 바로 위라고 가르쳐주어 집 뒤편에서 겨우 차를 돌려놓고 내리려니까 예슬이가 마중을 나와 반가워하였다. 학교에서 볼 때 보다 얼굴이 너무 밝아보였고 나를 보더니 좋아하였다. 시골집 마당에서 예슬이 외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가정이야기를 나누었다. 예슬이가 세살 때 어머니는 아빠와 이혼을 하고 외가에 맡겨놓고 성남에 있는 전자회사에 다니며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엄마의 정을 모르고 외할머니께서 키운 아이였다. 외할머니도 무릎이 아파서 일을 잘 못하는데 올해로 91세가 되신 외증조모는 중풍으로 거동을 못하고 방에만 계시고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는데 말씀은 해도 듣지는 못하는 분이다. 4학년인 예슬이는 어려서부터 할머니를 도와드리며 집안일을 거들기 시작하였는데 노 할머니께 진지를 드시도록 하고 빨래도하고 손발 씻겨드리기 농사철 농기구 나르기 집안청소 설거지 등을 하면서 효행을 실천하는 것이 주위에 알려져서 지난해 10월 “10살 소녀 예슬이 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TV프로에 소개 되었다고 한다. 2003년부터 매년 5월에 시상하는 충북효도대상이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데 예슬이의 효행을 추천하여 제천교육청을 거쳐 도교육청에 접수하여 예심을 거쳐 본선 심사에 오른 9명을 놓고 현지 실사를 한 다음 5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한 심사를 하여 초등부문 효도대상 섬김상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31일 도교육청강당에서 교육감(이기용)상패와 장학금 50만원을 받은바 있다. 너무나 자랑스러운 어린이라서 우리학교 어린이들 앞에서 상패를 전달하면서 어린나이에 효를 실천하는 모범어린이로 조회시간을 통해 인성교육을 하여 많은 어린들에게 감화를 주었다.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살아가는 형편을 살펴보고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가정방문을 하였다. 할머니의 말씀 중에 초등학교까지는 집안에 도움을 주는 예슬이를 키우겠지만 중학생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을 하고 있어 한편으로 안타까웠다. 부모가 이혼을 하고 주로 외가에 맡겨진 아이들의 수가 점점 늘어 가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이다. 우리학교도 250여명재적에 25명이 조손가정이니까 10%나 된다. 대부분 농촌에 사시는 노인들에게 맡겨져서 부모의 정을 받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아 담임교사도 이런 아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은 없으나 학교행사 때 부모와 함께하는 친구들을 얼마나 부러워할까? 부모의 사랑을 못 받고 자라는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예슬이네 집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길에 더욱 느꼈고 다시 한번 가정의 소중함을 절감하면서 예슬이의 효심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고 결손가정이 없어야 청소년들이 올곧게 자랄 것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착잡한 마음으로 마을을 빠져나와 조금 늦게 퇴근을 하였다.
교총은 12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무자격 교장 공모제를 확대 실시할 경우 교장․교감 자격증 반납, 보직교사 사퇴, 전국교원총궐기 대회 등을 통해 이를 저지할 것이라는 밝혔다. 윤종건 교총 회장은 “무자격 교장 공모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교육에 대한 기본 인식이 부족한 현 정권에 그 원인이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교육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무자격 교장 공모제 폐기를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자격 교장 공모제를 추진하는 정치권 인사들을 대상으로 다음 총선에서 낙선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총은 “무자격교장공모제는 참여정부가 교육을 정치이념으로 재단하고, 교원인사제도의 근간을 뒤 흔들려는 교육 쿠데타적 정치음모”라고 규정하면서 “정권 말기에 일부 특정 세력에게 교장 문호를 열어주고 교직 사회의 질서를 재편하려는 현 정권과 관련자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학교운영의 전문성에 대한 아무런 검증 없이 공모교장을 선발할 경우, 교육전문성 파괴는 물론 학교가 정치판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4년 마다 반복될 교장공모 과정에서 교사, 학부모, 지역인사, 교원단체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학교는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 것이며, 그 후유증은 고스란히 학습권 침해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대학 총장 직선제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간선제로 전환하는 국립대법인화를 추진하면서, 초중등 학교에서는 교장선출보직제의 변형인 무자격공모제를 도입하려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교총은 또한 교장공모제 도입 및 시범학교 선정 과정에서 정부가 교원들의 의견을 원천 배제했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총이 최근 두 차례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6월에는 86.2%(응답자 1만 6649명 중) ▲올 4월에는 83.7%(응답자 1만 6443명)가 무자격 교장 공모제에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총은 9월에 실시될 교장공모제 시범학교 지정 과정에서도 교원들의 의견 수렴은 원천적으로 배제됐고, 편파적인 설문조사에 의한 학부모들의 의견만 정략적으로 반영했다고 비판했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고등학교가 공개수업을 촬영한 동영상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 동료 교사끼리 온라인 평가를 하도록 함으로써 교수방법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한림고교는 올해 국어, 수학 등 모두 10개 과목에 대해 모두 13차례에 걸쳐 공개수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이는 '공개수업 동영상을 이용한 자율 장학사업'에 따른 것으로 한림고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6개 과목에 대해 실시한 공개수업 동영상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데 이어 올해에는 현재 미술, 생물, 수학, 국어, 도덕, 체육, 음악 등 모두 7개 과목의 수업 동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수업을 맡은 교사들은 시행 초기에 다른 동료 교사들에게 자신의 수업이 공개되는 것을 어색해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미처 깨닫지 못한 잘못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다. 또 공개수업을 하기 전에 교과 담당 교사들이 함께 수업 방식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게 돼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일선 교사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지난달 국어과 공개수업을 했던 1학년 국어담당 부희숙(39) 교사는 "동영상을 본 동료교사로부터 '국어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즐겨 쓰는 '완소남'이란 말을 써도 되겠느냐'는 지적을 받았다"며 "평소 '표준어만 써야지' 하면서도 이따금 사투리와 비문을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영상 모니터링도 도움이 되지만 공개수업 전에 같은 과목 선생님들끼리 수업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선배의 살아있는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2학년 수학담당 고은경(39) 교사는 "내가 수업했던 동영상을 보면서 판서를 한 뒤 학생들에게 필기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혼자서 수업하다 보면 타성에 젖을 수 있는데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홍택용 교감은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동료 교사끼리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이를 교과별로 공유함으로써 지도 내용과 방법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런 자율적인 장학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의 모든 교사가 최소한 한 번씩 자신의 수업을 동영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교원 정원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다른 공무원과 동일하게 관리되는 등 우수 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 공급, 배치하기에 부적절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국교육’ 최근호에 개제된 논문 ‘주요국의 교원 정원관리 시스템 비교 분석 연구’(김이경 KEDI 부연구위원・한유경 이화여대 조교수)는 이런 문제 인식에서 출발, 미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주요국의 교원 정원관리 시스템의 제반 특징을 비교·분석하고 우리나라의 제도 개선 시사점을 탐색하고 있다. 중앙집권적 프랑스, 한국 ‘경력중심 모형’ 교원 정원관리 주체=국가 전체를 아우르는 정원관리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 나라는 프랑스와 한국으로 교육행정의 중앙집권적 성격이 강하고, 중앙 정부가 교원 임용권자로 개입하고 있다. 교원 정원관리의 주체는 각 국가에서 교육에 책임을 지는 정부 단위가 어느 수준인가에 따라 중앙정부, 주정부, 지방정부 등으로 다양하였으나, 우리나라를 제외한 4개국 모두 교육을 관장하는 부처에 관리 권한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공립학교 교원의 신분은 모두 공무원이었으나, 임용권자에 따라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으로 나뉜다. 교원 임용 모형과 관련하여, 미국과 호주는 직위 중심 모형을, 프랑스와 한국은 경력 중심 모형을 채택하고 있어서, 분권화 정도가 강한 나라에서 주로 직위 중심 모형을 채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호주 '교원단체 교섭 통해 배치 합의' 교원의 단위학교 배치 운용 현황=미국과 호주의 경우, 주 및 학교구 수준에서 교원단체와의 교섭을 통해 배치와 관련된 내용들을 합의하게 되며, 프랑스와 일본, 한국의 경우에는 교원 배치에 대한 법 규정에 따라 교육 당국이 총괄적으로 배정하는 형태를 취한다. 미국과 호주의 경우는 단위학교 중심의 교원 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프랑스와 일본의 경우 중앙 정부 또는 지방 정부가 교원의 총수를 정한 후 일정 기준에 따라 단위학교에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의 교원 배치 기준의 책정 준거는 미국의 경우 교사-학생 비율, 프랑스는 총 시수제, 호주는 등록 학생 수, 일본의 경우에는 학급 수 및 가배 등으로 다양하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4개국 모두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학교 규모나 교원의 업무 부담을 배치 기준에 반영하려는 시도를 포함하고 있다. 단위학교와 연계, 현실적 인력 수요 반영 필요 시사점=우리나라의 교원 정원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다른 공무원과 동일하게 관리되는 것과 달리 주요국은 교육 관련 부처에서 교원 정원을 관리하는 바, 보다 합목적적이고 합리적 정원관리를 위해서 관리 책임을 교육 부처로 이관할 필요가 있다. 교원 정원 책정 및 임용에 있어 단위학교 요구에 보다 잘 부응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 목소리를 강화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 학교・교원 간 업무부담 형평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배치 기준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벤치마킹해 학급 수 외의 배치 기준을 고려하여야 한다. 행・재정적 고려와 편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교원 정원관리에서 탈피, 단위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현실적인 인력 수요를 반영한 교원 정원관리 방식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방과후 수업 등에 학원 강사를 초빙하여 보충 학습이나 예체능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은 그다지 드문 현상은 아니다. 그러나 이제 학원 강사를 정규 수업에까지 초빙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 동경도 강동구 구립 야나가와 소학교는 2004년도부터 '학력 향상책'의 일환으로서 수업에 사설 학원 강사를 초빙해 왔다. 이를 시작으로 강동구 교육위원회는 2006년도부터 소(초등)․중학교에 학원 강사를 소개하는 사무를 개시하여 현재 15개의 소(초등)․중학교가 희망을 하고 있다. 학원이 나름대로 쌓아 온 노하우를 활용하여 아이들의 학력과 교사의 지도력을 향상시킨다는 의도이다. 야나가와 소학교가 이른바 학교와 학원의 연계를 생각하게 된 계기는 ‘한 단계위의 교육 실현’이라는 목표아래 학력 향상의 구체적 방법으로서 수준별 학습을 도입하면서이다. 처음에는 장래 교사를 희망하는 사람가운데서 강사를 초빙했으나 교사들 사이에서 ‘실력 있는 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아이들 지도에 경험이 있으면서 낮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인재가 없을까’하고 고민한 끝에 생각해 낸 것이 학원 강사였던 것이다. 학원 강사가 수업을 담당하는 과목은 산수(수학)로서 5, 6학년을 중심으로 수준이 높은 그룹을 담당하고 있다. ‘초빙 교사’라는 이름으로 연간 약 40시간을 담당하는데 강사료는 시간 당 2500엔(약 2만원)으로 되어 있다. 야나가와 소학교는 동프로그램을 통해 가시적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2005년도 동경도 학력조사에서 산수 평균 정답률이 타교과(국어, 사회, 이과:과학)를 누르고 제일 높았으며, 산수 단원별 정답률 또한 전년도와 비교해 대부분의 문항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생각하는 방법을 차분히 지도해 주며 정리도 이해하기 쉽다’며 초빙 강사로부터 산수 수업을 듣는 아이들로부터의 호응도 좋은 편이다. 학원과의 연계는 정규 수업에서만이 아닌 수업 이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년 전부터 중학교 입시에 관심을 가지게 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이 때 초빙된 학원 강사가 그 설명을 담당했다. 최근 일본은 공립 중․고 일관교가 늘어나는 등 사립이냐, 공립이냐는 선택지가 증가했다. 보호자는 그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학교가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작년 학원에 다니지 않는 아동 2명이 도립 고교 부속 중학교에 합격함으로써 ‘학원과의 연계가 실제 성과를 올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야나가와 소학교 교장은 특색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는 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학교 외부의 힘은 다양하고 그 폭이 넓어서 학교는 지역 주민의 힘을 긍정적 방향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서 학원 강사 활용도 예외가 아니며 사회의 모든 힘을 활용한다는 시점이 앞으로의 교육에는 필요함을 덧붙이고 있다. 야나가와 소학교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강동구 교육위원회는 ‘학습 학원 연계 사업’을 시작하여 학력 향상을 위한 인적 지원책의 하나로서 사단법인 전국 학습 학원 협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강사를 희망하는 학교에 소개하고 있다. 학원과 학교가 지도 방법을 서로 교환함으로써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교 교사는 지도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결국 이것이 아이들의 학력 향상에 연결된다는 관점이다. 그러나 아무리 ‘학력 향상’과 ‘수준별 학습’이라는 명분이 있지만 정규 수업에 학원 강사를 초빙한다는 것은 그다지 신중한 발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진학 학원과 같은 사설 학원에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 뛰어난 강사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성적이 오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간혹 학교 자체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지역 인사를 초청하여 수업할 때 훨씬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아주 간헐적으로 특별 수업 형식으로 지역 인사나 외부 강사를 초청하는 경우를 제외한 정규 수업에 학원 강사를 활용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 ‘노하우의 교환’, ‘아이들의 학력 향상’이라는 긍정적 면 이면에 ‘교사의 무능력’, ‘학교와 학원의 비교’ 등 부정적 면이 부각될 소지도 있으며, 이는 결국 ‘학교의 위상 문제’ 와도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인수 학급’, ‘개인차 확대’ 등의 여건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와 노력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서부교육청 중등과학교과연구회(회장 서곶중 김독일) 회원 30여명은 지난 6.9일-10일까지 2일간 휴무토요일을 맞아 교사의 전문성 향상 및 학습자료 개발을 위해 전북 변산반도 일대의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 탐사 연수를 실시했다. 채석강이 있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의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해안절벽을 중심으로 김기룡 박사(현 연수고 교감)의 해설을 통해 채석강 닭이봉 주변의 층리, 사층리, 점이층리, 저탁류퇴적물 (turbidite), 불꽃구조 (flame structure), 연흔, 암맥(dike), 단층, thrust 단층 구조와 적벽강 주변의 페퍼라이트, 층리, 사층리, 층간습곡, 단층, 주상절리 구조 등을 탐사하고 돌아왔다. 휴일을 반납한 채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지도 자료 개발에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였으며, 평소 교실수업에서 이론적으로만 제시했던 과학적 사실들을 실제 자연현장 탐사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수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하여 자신감을 갖게 되게 되었다고 말했다.
OECD국가 가운데 우리나라 학생들이 가장 많은 수업을 받는다. 그것도 모자라 보충학습, 방과 후 교육활동, 토요휴무일까지 학습한다. 여기에 사설학원과 과외까지 합치면 연간 수업시간이 1,000시간이 넘을 것이다. 이런 실정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에서 학력신장을 부르짖는다. 또 학력신장이라는 미명아래 학생자치활동, 계발활동, 동아리활동, 현장체험학습, 체육대회 등 학생스스로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인간답게 사는 법 가르쳐야 도대체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과서적인 지식만을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스스로 탐구하고 분석하여 원리를 터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며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법과 인간답게 사는 법을 체험하도록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가장 바람직한 교육의 효과는 언제 극대화 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손바닥을 칠 때 어쩌다 양손바닥이 적정한 부분에 잘 맞으면 놀랄 정도로 크고 시원한 큰소리가 나는 것처럼 학습의 주체자인 학생의 손과 교육의 주체자인 교사의 손이 최적으로 맞았을 때 가장 큰 소리, 자신들도 믿기 어려운 놀라운 효과를 얻는 법이다. 진정한 의미의 학력신장이란 좁은 의미의 교과적 지식을 포괄하고 나아가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창의적 지식, 사고력, 상상력 등의 길러 이른바 학교교육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새로운 지식을 펼칠 수 능력을 기른다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학생들에게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도 없이 단순히 4%안에 들어 ‘명문대’라는 목표를 향해 밤을 지새우라고 강요할 수 없다. 자아실현을 위해 자기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지식의 교육보다는 일률적이고 흥미 없는 지식을 강제로 교육시킴으로 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무시한 채 똑같은 인간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인가를 자문해보야 한다. 전체 4%의 성적의 학생은 이미 교사의 영향을 그리 많이 받지 않을 경우가 많다. 정작 교사나 부모의 격려와 칭찬의 말 한마디나 교사의 교육적 행위가 가 큰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후자의 경우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4%안에 드는 학생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 않은지 자문할 필요가 있다. 4%에 들기 위해, 소위 명문대에 진입하기 위해 학력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인성교육이나 생활지도는 도외시하고 입시교육에만 매달리라고 공교육에 주문하는 것은 분명 몇 년 후 반성과 질타의 대상이 될 것이다. 요즈음처럼 교육기관이 뭇매를 맞고 있는 때는 없었다. 교육정책이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어떠한 교육정책도 그 효능을 발휘하기에는 한계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교육문제 해결을 가로 막고 있는 최대의 걸림돌은 뿌리 깊은 학력·학벌사회 구조에 있기 때문이다. 학벌만능 풍토 교육개혁 어려워 교육개혁 아닌 교육혁명을 하더라도 고질적인 학벌 위주의 사회풍토에서는 해결책이 없다. 남과 균등하게 받는 공교육투자에는 인색하면서 내 자식만을 위한 사교육비 투자는 빚을 내서라도 하겠다는 의식이 팽배해 있고 학벌과 학력만능 풍토 하에서 온 국민이 벌이는 과도한 교육경쟁이 있는 한 한국의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어떤 교육개혁도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나는 이 자리에서 공교육의 위기를 사회의 구조적인 학벌이나 학력위주의 탓만으로 돌리고 수수방관할 생각은 없다. 우리가 땅에 넘어지면 그 땅을 디디고 일어나야 하는 것처럼 문제의 핵심에서 대안을 찾고자 한다. 나는 이 땅의 모든 학교가 ‘우수한 학교’보다는‘좋은 학교’가 되기를 소망한다. 정말 좋은 학교는 명문학교가 될 수 있다. 그러한 학교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은 기본적인 사항이며, 도덕성 발달, 사회성 발달, 자신의 적성과 개성에 대한 탐색 및 이에 적합한 진로선택 등을 함께 고려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러한 학교가 점점 많아져 주류를 이루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한국의 실질적인 국가 역량은 그런 노력에 정비례해서 배양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