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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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인천교총 회장에 윤석진 십정초 교장이 당선됐다. 인천교총은 6~13일 치러진 인천교총 회장선거에서 총 7458명이 투표 해 3875표를 획득한 기호 1번 윤석진 후보가 3476표를 얻는데 그친 안태홍 후보를 이기고 회장에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총가족 복지구현, 교총 위상강화, 교원 근무여건 개선, 교권 보호 및 교원전문성 신장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한 윤 회장은 인천교총생활체육위원장, 인천교총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윤 회장과 함께 출마했던 박등배 관교중 교감, 윤영란 양지초 교감, 구해환 대건고 교감, 박승란 용일초 교사, 최귀열 재능대 정보통신과 교수 등이 부회장에 선출됐다. 11대 인천교총 회장단의 임기는 2008년 1월1일부터 3년 간이다.
“취임 후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을 때 한창 발랄하게 뛰어 놀아야 할 어린 학생이 힘없이 병석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가족들 또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것을 보면서 ‘난치병 학생 돕기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상철 대구시교육감(사진)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마련된 71억 원의 기금으로 11월 말 현재 397명의 학생들에게 27억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그 중 55명의 완쾌돼 학교로 돌아갔다”며 “이 운동에 참여해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의 기관․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중장기 발전 100대 사업’에 대해 말씀 해 주십시오. “‘대구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은 다양한 지역의견수렴을 통해 만든 임기가 끝날 때까지(2009년) 추진할 총 100가지 사업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대구교육의 4대 교육 시책인 ▲새롭게 생각하는 학습자 양성 ▲바르게 행동하는 생활인 육성 ▲건강한 학교 공동체 건설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 창의성 교육 내실화, 더불어 사는 삶의 의지 고양, 전문성을 발휘하는 교직원상 구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최근 학군 간 교차지원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고교평준화를 개혁하겠다는 뜻인가요. “현행 학군제에 따른 학교배정이 학생의 학교선택권이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어 내년에 연구용역 의뢰를 위해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학생들의 고교 선택권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지 고교 평준화를 개혁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향후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방안이 있다면 공청회와 토론회, 모의 배정 연구 등을 통해 수요자의 배정 만족도를 최대화 하겠습니다.” - 2001년부터 교육감으로 재직해오시고 계신데 그동안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그 중 가장 어려웠던 일은 무엇입니까. 포항의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을 지을 때 참 힘들었습니다. 예산이 부족해 부지매입, 시설공사, 운영까지 어렵게 이뤄졌습니다. 지금은 운영이 안정돼 연인원 5만 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각광받는 시설이 됐습니다. 관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대구 교육구성원의 한마음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내년도 중점 업무를 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5 대구교육, OECD 상위권으로!’를 대구교육의 비전으로 정하고 세부 사업별로 OECD 교육지표와의 관련성과 현재 수준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창의성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아침독서 10분 운동’ 등 독서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삶 쓰기 100자 운동’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인성․예절 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예절교육 연구․거점학교를 지정․운영하고 마인드 확산을 위한 연수, 관련 자료의 개발․보급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미래지향적 글로벌 인재 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관내 교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주신다면. “대구 교원들께서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에 노고가 많으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격려를 보냅니다.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 기초․기본 학력 정착에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풍부한 인성을 갖춘 인간을 키워갈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키워가는 데 소홀하지 말고 우리의 전문성은 우리 스스로 키워나가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교총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23~25일 강원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2, 30대 젊은 교사들이 참가하는 ‘2030 겨울캠프’를 연다. 대상은 35세 이하 교사들이며 스키 및 보드강습과 수업기법 개선 연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2월 17일부터 선착순 100명이 마감될 때까지다. 신청을 하고자하는 교사들은 한국교총홈페이지(www.kfta.or.kr) 아래 쪽 배너모음 중에서 ‘2008년 2030 겨울캠프’를 클릭하고 들어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02-570-5554, 5556(한국교총 조직국)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하는 시․도교총이 교육강국의 확고한 국가경영 철학과 신념을 가진 교육대통령을 선출하겠다며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 방안을 강구하고, GDP 6% 수준의 교육재정 확보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울교총(회장 안양옥)은 12일 열린 제64회 정기대의원회에서 교원법정정원 확보 및 수업시수 법제화, 교원 잡무 근절방안 마련 및 수도전기료 국가부담제 실시, 무자격교장공모제 추진 중단 및 학생 수 기준 교원배정 방침 철회 등을 요구했다. 또 유치원의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할 것과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교사 1인 1교 배치․영양교사 법정정원 확보도 촉구했다. 13, 14일 각각 열린 광주교총(회장 나규동)과 강원교총(회장 유창옥) 대의원회 참석자들도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그 성장 동력이자 국가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며 수석교사제 전면실시와 연구안식년제 도입, 교원정년 환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초정권적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하고, 명실상부한 지방교육자치 구현을 위해 시․도교위의 독립형 의결기구화를 주장했다. 이밖에도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전문계고등학교 교육 활성화 대책 강구 ▲전문직 교원단체의 현장교육지원센터 설립 지원 등도 요구했다.
교육부는 7일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인 ‘교육과정 우수학교 100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우수학교 100개교(초 50교, 중 30교, 고 20교)는 시․도교육청별로 1차 심사를 통과한 549교에 대해 대학교수․전문연구원․교장․교감․교사 등 교육과정전문가 30명의 중앙심사단에 의해 선정됐다. 우수학교에는 교육부총리의 기관표창과 교육과정 우수학교 인증패가 수여된다. 선정된 학교 가운데 경기 안성여중은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학교발전기획팀 구성․운영, 무학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학급경영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중점교육활동을 수립하여 학업성취 10% 향상에 기여했다. 또 경북 다수초는 3갈래 독서논술 다지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논술지도의 방향제시 및 교육현장 일반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 장성실고는 전문계고 여건에 부응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차이수제, 산학연계, 대학과의 연계, 초․중․고의 연계 및 산학겸임제를 통한 현장 기술력 제고,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0개 학교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은 21개교(초 8교, 중 10교, 고 3교)를 차지했으며 인천․경북․경남이 각각 11개교, 서울 8개교, 부산․충남 6개교의 순이다.
내년부터 고교에 수준별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수준별 평가가 함께 도입된다. 10월 말 ‘수월성 제고를 위한 고교 운영 체제 개편 방안’을 통해, 모든 고교에서 학년 당 두 과목 이상 과목별 3~4단계의 수준별 학급을 편성토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교육부가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학습 위계가 비교적 뚜렷하고 학업 성취 수준 차이가 심한 영어, 수학이 수준별 수업 대상으로 ‘고교 1학년은 가급적 전면, 2,3학년은 학교 판단에 따라 많이 실시하라’는 게 교육부 계획이다. 수준별 학급 편성으로 증가하는 강사료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7억 원에서 내년 364억 원으로 예산을 늘린 교육부는, 전국 학교별 수준별 수업 실시 계획 실태 파악을 마쳤다. 광역시의 수준별 수업이 확대돼 올해 64.9%인 고교 수순별 수업 비율이 내년에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업에 맞춰 평가도 수준별로 이뤄진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정 비율의 기본형 문항에 수준별 선택 문항이 추가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한 문제에 난이도에 따라 배점이 다른 몇 개의 문항을 제시해, 선택해 풀게 하는 게 수준별 선택 문항 방식이다. 성적은 점수에 따라 9등급제로 기재된다. 교육부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매뉴얼을 만들어 2월까지 학교에 보급하고, 이번 겨울방학 중에 모든 고교 당 교사 1명과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는 고교 교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도교육청도 고교 교장 대상 연수를 추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개정되는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09년 고교 1학년부터는 교과서 외에 수준별 내용이 담긴 수학 익힘 책과 영어 학습 활동 책이 보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 교육정책연구소 이민정 연구원은 “교육부의 수준별 평가방안은 시험 자체를 달리한 수준별 평가가 아니라 공통평가에 수준별 문항을 추가해 선택하는 식으로, 높은 수준의 학생에게는 학습의욕을 자극하고 낮은 수준의 학생에게는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수준별 수업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교사와 교과전용 교실 확보, 교수학습 자료 개발, 교사 연수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대입정보박람회의 한 장면입니다. 서울대를 비롯하여 50개가 넘는 대학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들이 한 장소에서 여러 대학의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상담을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만큼이나 대학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퇴직 후 이곳저곳 아픈 몸에 병원에도 다니고 밀린 일들도 정리하느라 자연 학교현장이 멀어졌었다. 항상 말 따로 행동 따로인 이 나라 정치가들의 교육에 대한 말들이 쉰내가 나서 약간 의도적으로 듣지 않으려고 하기도 했었는데 일주일도 안남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자들의 합동 토론회가 있고 토론의 주제가 교육을 포함한다기에 이번에는 혹시 좀 새로운 생각들이 있는가 해서 늦은 시간에 열심히 시청했었다. 결론을 말하면 역시나였다. 하나같이 오리무중 같은 추상적인 말들의 나열이고 교육 자체에 대한 소신이 없는 급조된 것 같은 이론이 전부였다. 그러면서도 지난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교육대통령이 될 사람이라고 말했었다. 자신을 교육대통령이라고 말한 사람들 중에 잊지 못할 사람이 김대중선생이다. 그의 교육철학이 무엇인지 지금도 알지 못한다. 그가 이해찬 장관을 통해 교육개혁을 외치며 교단을 허문 상처는 지금도 학교현장 곳곳에 남아 공교육의 아픔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책임을 물을 사람은 없고 후보들도 모른 척 했다. 토론에 나온 여섯 후보 들은 이 나라 시골 어느 한 귀퉁이에서 이름 없이 아이들과 땀 흘리며 씨름하고 있을 무명의 교사에게도 물어보면 알 수 있는 교육의 현실을 뜬구름 같은 이야기로 일관했다. 그나마 귀담아 들을만한 것이 이회창 후보의 교육개혁이 관주도였고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할 교사를 개혁의 대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실패했었다는 말과 교사 십 만명 증원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교육개혁을 교사들에게 맡겨야 한다는 말이다. 말은 맞지만 정말 아쉽다. 그분이 총재로 있던 때 한나라당은 억지로 잘려나간 정년을 일년 회복시키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가 총재의 보류지시로 유야무야된 일이 있었다. 왜 그 때 그 분은 교육개혁을 보는 바른 눈이 없었을까? 한나라당을 떠나니 눈에 보이는지 아쉬울 뿐이다. 무리한 정년단축이나 교사에 대한 무례에 관해 그 책임을 묻겠다는 후보나 사과하는 후보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교육이나 교육개혁은 당분간 출구가 보이지 않는 암흑을 계속 헤메고 있을 모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가 발표한 2006년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57개국 대상 조사) 결과 한국 고교 1년생 과학부문 순위가 불과 6년 만에 세계 1위에서 11위로 추락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과학교육활성화를 위한 교육부의 행보가 바빠졌다. 일선학교에서도 이 상태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원망은 과학교육정책의 미흡함쪽으로 쏠리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5년 이내에 모든 학교에 현대화된 실험실을 갖추고 과학수업의 질적 개선을 위해3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2012년까지 과학과의 평가에서 실험 평가 비중을 50%까지 확대해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이미 과학교육활성화를 위해 일선학교 과학실의 현대화 1차 사업이 마무리된 단계다. 그러나 1차 사업은 예산투입이 과감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가시적인 효과를 얻기에는 미흡함이 많았다. 실제로 과학실이 두 개인 경우, 한개의 과학실이 현대화되었지만 예산이 겨우 3천만원 정도였기에현대화의 기초적인 사업에 그쳤다. 앞으로는 교육부의 발표대로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기준에 맞는 과학실 확보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기존의 과학실을 현대화하는 것만으로는 과학교육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여건개선을 기존의 것을 개조하고 현대화하는 쪽으로만 추진하지 말고 부족한 과학실의 확보에도 상당히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여기에 관련 기자재의 확보도 필수이다. 실제로 과학교사들이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과학교육원 등에서 연수를 받지만 연수후에 학교에 돌아오면 모든 의욕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연수받는 곳의 시설과 학교의 시설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하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교육부의발표가 얼마나 현실을 인식하지 못한 발표였는지 지적하고 싶다. 2012년까지 실험평가를 50%이상으로 확대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일선학교에서 실험평가를 50%이상하고 있거나 50%가까이 실시하고 있는 학교들이 없는 것이 아니다. 우리학교(서울 대방중학교 교장: 이선희)의 경우도 지난해까지 실험평가를 30% 이상 실시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20%로 대폭축소했다. 그 이유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술·논술형평가 때문이다. 서술·논술형평가가 50%이상을 차지해야 하기 때문에 실험평가를 줄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 교육부에서 발표하는 것과 각 시·도 교육청의 지침 사이에 손 발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에서는 50%를 이야기하고, 시·도 교육청에서는 나름대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해 어긋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의 손 발이 안맞으면 어려움을 겪는 것은 결국은 일선학교인 것이다. 올해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과학과의평가에서는 서술·논술형평가 50%속에 실험·실습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20%이상 실시하라고 했지만, 실험평가가 일정기간 지난 다음에 정규고사에서 그 내용을 평가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현실에는 맞지 않는 것이다. 실험·실습을 실시하는 그 단계에서 문제해결이 되어야만이 과학탐구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험평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각 시·도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관계가 유지되어야 가능하다. 교육부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일선학교에 전달되는 내용에 변화가 생긴다면 결국은 공염불로 끝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런 정책은 일관성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과학부문의 순위가 하락했다고 해서 불과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책이 나온다는 것은 일관성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예산을 투입한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예산확보방안이 마련되었는지 궁금하다. 예산을 대거 투입한다는 발표만으로도 일선학교에서는 기대가 매우 크다. 자칫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의욕이 사라지지나 않을까 염려스러운 것이다. 이번만은 꼭 일관성있는 추진을 기대해 본다. 또한 각 시·도 교육청과의 손발이 딱 맞아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기존의 방안을 답습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확실한 대책과 일관성있는 추진을 기대해 본다.
수일전, 송일섭리포터의 "학교 현장의 고민거리 ‘방학 중 근무’"라는 기사를 보았다. 정말로 학교현장의 고민거리를 적절하게 지적했다는 생각을 했다. 공감이 안갈래야 안갈수 없는 내용이었다. 몇년전만 해도 방학 중 근무는 당연하게 받아들였었는데, 왜 상황이 이렇게 되었는지 참으로 착찹하다. 많은 학교들이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해결책이 마땅치 않다는 것은 더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 방학중 근무가 교원단체와 교육부의 교섭에서 파생된 문제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물론 인정한다. 그러나 교섭외의 교육부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 예전에는 방학중 근무를 하면서 담임교사 근무일에 학급학생들이 등교하도록 했었다. 방학중 학생들의 생활도 점검하고 서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당일날 등교한 학생들에게 교내청소와 정리·정돈을 하도록 하고 대략 1시간 정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었었다. 학생들이 그래도 봉사활동 1시간을 위해 등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던 것이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을 인정하지 말라는 교육부의 지시가 있은 이후로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할 큰 이유가 사라지게 되었다.이것이 교원단체와 교육부의 교섭과 맞물려 방학중근무가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위의 이유는 지협적인 이유일 수 있다. 그러나 그 부분이 일부원인제공을 한 것만은 틀림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학교(서울 대방중학교 교장: 이선희)의 경우는 방학중 근무를 두고고민을 하지 않고 있다. 11명의 각부 부장들이 돌아가면서 2-3일정도 근무를 하고 있다. 토요일을 제외하면 2-3일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벌써 수년째 이어오고있는 우리학교의 전통이다. 방학때가 되면 근무일을 자유롭게 적도록 한다. 그러면 부장들이 스스로 알아서 2-3일을 적는다. 다른 부장들과 겹치지 않도록 하는데, 만일 공백이 생기는 날이 있으면 그날은 교무부장이나 교감이 근무하는 것으로 하여 방학중 근무일정 짜는 일을 마무리 한다.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장들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학교의 경우는 모든 부장교사들이 동의를 하고 있다.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어떤 학교들은 근무를 짜서 근무시간을 오전만 하거나, 오후 2시까지라는 단서를 달기도 하지만 우리학교는 9시에서 5시까지로 근무시간을 명기하고 있다. 그래도 불만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 부장교사들이 근무하면서 나머지 교사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일선교사의 한사람으로 방학중근무 문제는 일선학교 구성원들이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구성원들이 합의점을 찾고 근무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하자는 것이다. 교장, 교감이 근무하니 교사가 근무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억지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교사들도 나름대로 방학중에 1-2일정도 출근하는 것은그간의 학교소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래도 학교내의 문제는 학교구성원들이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여기에는 학교장의 리더십이 발휘되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교원단체의 교섭결과가 그렇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학교교육에서 꼭 필요한 경우는 교사들이 나서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방학이라고 해서 교섭결과를 앞세워 학교교사들이 학교에 무관심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은 학교 구성원들에게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교장, 교감이 근무하고 행정실이 근무하니 방학때는 모든 교사들이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교사도 학교 주인의 한 축이기 때문이다. 방학중 근무문제는 일선학교에서 구성원들이 합의점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굳게 믿고 싶다.
일본에서는 진학, 취직 시험에 대비하여 소논문을 쓰는 능력과 독해력을 기르기 위하여, 신문을 활용하는 고교가 많다. 삿포로 한 고등학교에서는 매일 아침 독서시간에 3학년 7개학급이 일제히 같은 신문 칼럼을 읽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목적은 수험대책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폭넓은 지식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금 3학년이 지난 2학년이었던 올해 2월부터 매일 10분간의 아침 독서시간에 「RITHM(리듬)」 이라고 제목을 붙인 A4 사사이즈 프린트를 배부하고 있다. 전국의 신문 칼럼을 수록한 월간지 칼럼 세시기(니혼 믹크간)등에서 7명의 담임이 고른 소재를 읽고, 학생이 키워드나 감상을 써서 제출하고 있다. 3학년은 매일같이 진학, 취직준비나 과제에 쫓기고 있어, 독서 시간 내에 쓰는 학생은 3할 정도이다. 대부분은 쉬는 시간에 짬을 내어 마무리하고 있다. 기록 시간은 각각 다르지만 매일 전원 제출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보고 정착 했다는 증거라고 학년 주임인 아오키 선생님은 이야기 한다. 출전인 칼럼 세시기는 5년전에 3학년을 대상으로 개설한 소논문 강좌의 교재 중 하나로써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이 칼럼의 좋은 점은 화제가 다양하여 여러 가지 진로분야에 대응할 수 있다」(국어과 미야시타 교사)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RITHM」에도 이 이점을 살려서 문장의 양이 아침 독서시간에 적합한 것과 소재를 찾을 부담이 줄어드는 점도 고려했다. 좋아하는 것에만 몰입하기 쉬운 젊은 세대에 있어서 일제히 같은 문장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 흥미의 유무를 막론하고 화제를 공유할 수 있어서 시야가 넓어진다라고 아오키 선생님은 이야기했다. 이러한 과정을 꾸준히 한 결과 학생들에는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어느 한 여학생은 "진로에 관한 기사를 중심으로 이전 보다 더욱 더 신문을 읽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어느 한 남학생은 독해력이 생겼다며 좋은 점을이야기했다. 우리 나라 학생들의 경우 이제 수학능력 시험이 끝나고 나 공부가 다 끝난 것처럼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지만 이제부터이다.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풀어가는 자세가 없이는 대학에 진학하여서도 방황하는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끊임없이 세상의 변화를 읽어가면서 배우는 과정만이 자기 자신을 살찌울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특별시교육청부설 동작영재교육원의 2008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2차 선발고사가 14일 실시되었다. 동작미술영재교육원 협력학교인 대방중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2차선발고사에는 100명의 학생들의 응시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40여명이 응시하였으나, 올해는 100명이 응시하여 지난해보다 응시생이 2.5배가 늘어났다. 이렇게 응시생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늘어난 것은 올해 수료한 동작영재교육원 수료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영재교육원과 달리 대학교수나 대학강의를 담당하는 현직강사들이 영재교육원 강사로 대거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직교사보다 현직대학교수의 비율이 더 높은 것이 특징인데, 강사의 구성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서울시내 최고라는 평을 받은 것이 응시생들을 대폭 끌어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영재교육이 2012년에는 1% 선인 7만 명 이상의 학생에게 확대된다는 보도가 나간후의 선발고사라 더욱더 의미가 높다. 이번에 2차선발고사에서는 40명을 선발하게된다. 선발된 40명은 내년 1월 10일에 3차 선발고사를 통해 최종합격자 20명을 선발하여 1년간 미술영재교육을 받게된다.
"극심한 가난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3초에 한 명, 세계가 만약 100명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면 그 중 20명은 영양실조이고, 1명은 굶어 죽기 직전의 상태다. 그 마을 사람 중 대학을 나온 사람도 1명이다.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2명이고14명은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지은이: 데이비드 스미스)" 경기도중등봉사활동교육연구회 자율연수에 참가한 이은선 교사가 특강을 시작하면서 회원들과 질의 응답으로 화두를 풀어나간다. 거꾸로 지금 우리는얼마나 행복한가를 반추하면서 지구촌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중등봉사활동교육연구회(회장 서호중 이영관 교장)는 동계 자율연수를 12월 15일(토) 14:00 회원 20여명인 모인 가운데 서호중학교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관산중 이은선 교사는 "세계화 시대 지구촌 봉사활동의 이론과 실제" 특강에서 케냐를 다녀온 생생한 경험과 봉사관련 자료를 소개하면서 지구촌 봉사활동의 실제를 회원들과 공유하였다. 원곡고 김효수 교사는 "원곡고 무료 급식 봉사활동" 사례를 파워포인트와 UCC 동영상 자료를 통해 발표를 하였다. 특히 이 연수에는 1년간 회원들의 실적물인 '창의적인 학생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보고서'를배부하였고 경기교총 강원춘 회장이 참석하여 교총의 활동 내용을소개하고 연수회원들을 격려하였다. 이영관 회장은 참석회원들에게교육칼럼집 '연(鳶)은 날고 싶다'와 '교육사랑은 변치 않는다'를 저자 사인하여 선물하였다. 경기도중등봉사활동교육연구회는 2001년 3월 창립된 이래 주요사업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개발·적용·보급, 학슬연구발표회, 연구, 연수활동, 봉사활동 지도자 개발 및 학술지 발간, 회원 연찬 및 친목 도모 등을 전개하여 봉사활동이 유목적적인 봉사학습(Service Learning)으로 학교에 정착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사이버 학습 - 전북 김제 관내 초·중학생 및 교사들이 전북 e-스쿨 사이버 학습을 적극 활용하여 학력신장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에 큰 혜택을 보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전라북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교과 학력 및 영어회화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전북 e-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교육정보과학원’의 자료에 의하면 14개 시·군중에서 김제관내 학생들의 활용 실적이 아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전북 e-스쿨의 사이버 생활영어반에 가입하여 2007년 1학기 동안 전 과정을 학습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격증 취득 시험에서 이론 및 회화능력 면접 평가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부여하는 자격증 취득 학생수가 도내 전체 906명 중 35.9%에 해당하는 325명이 김제 관내 학생들이었다. 또한 전북 e-스쿨에서는 모든 초·중 교사들에게 사이트에 가입하여 학생과 서로 협력하여 교과 학습 내용을 예습·복습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 그간의 지도 및 활용 실적이 우수한 교사들을 매달 선발했었다. 자료에 따르면 2007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도내 총 선발 모범교사 851명이었는데 약 30%인 255명이 김제 관내 교사들로 밝혀졌다. 이는 김제관내 교원이 도내 전체 교원의 5.5%뿐인 것을 감안하면 활용 정도가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어촌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사교육비 절감의 필요성 때문에 사이버 학습에 대한 기대가 큰 요즈음, 김제 관내 학생 및 교사들의 적극적인 사이버 학습은 좋은 모범 사례가 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 한편 김제교육청(교육장 박공우)은 2008년부터 ‘김제영재교육원’을 건립 우수한 초·중·고등학생을 선발하여 방과후 특별지도를 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전북 e-스쿨 사이버 학습을 권장하여 학생들의 학력은 물론 생활영어 구사 능력을 신장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5년 이내에 모든 학교에 현대화된 실험실이 갖춰지고 과학 수업 개선을 위해 3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부는 14일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등 과학 교육 내실화 계획’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본지 10일자 보도). 이는 2003년부터 시작된 1차 과학 교육 활성화 후속 계획으로, 알기 쉽고 재미있는 과학수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과학 교사의 수업 지도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둔 6개 중점 과제가 추진된다. 우선 과학 수업 평가 방법 개선 방안으로 2012년까지 실험 평가 비중을 50%까지 확대해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 평가를 실시한다. 과학 교사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2012년까지 10만 6400명의 과학교사에게 교수법, 평가 방법 개선, 실험 안전 지도 등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매년 전공별 과학교사 자율 연구 모임 80개를 지원해 동료장학을 촉진하고, 과학포털 사이트를 활용해 상시 연수 체제를 도입한다. 수월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학교 2,3학년 및 일반고 1학년 과학 교과 상위 10%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교 단위 우수 학생 심화 과학반을 개설해 운영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13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2008학년도 대학 입학정보박람회'가 개최 되었다. 대교협 상담교사단 90여명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맞아 입시자료 등을 통해 대학지원에 관해 상담을 나누었다. 200학년도 대입 정보박람회에는 오전부터 몰려든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온종일 북세통을 이루었다. 전국 57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상담창구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각종 입시자료를 뒤적이며 지원전략을 짜고 있다.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당국의 노력이 심화되고 있다. 김제교육청에서는 지자체의 ‘관립기숙형학원’ 건립의 시도를 차단하고 지역의 차원 높은 인재 육성을 하기 위하여 가칭 ‘김제 영재 교육 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교육은 교육 전문가 내지 교육기관에서 담당해야 한다는 당위성의 실현 방안이기도 하다. 2008년 3월부터 김제관내에서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120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주요 교과의 학습 및 논술, 영어원어민 회화, 고등학생들의 수학 문과 이과반으로 편성하며, 관내 외 우수교사를 선발하고, 유명학원 강사 및 원어민 등을 선발하여 강의를 담당하게 할 계획이라고 한다. 물론 학생들의 정상적인 심신의 발달을 위하여 관내 학교버스를 이용 등원 및 귀가 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교육장소로는 현 김제교육청 청사를 리모델링하여 활용할 계획이지만 교육청 청사 이전 전까지는 ‘김제교육청영재교육원’과 관내 2개의 고등학교를 지정한다고 한다. 한편 2008년에는 김제시 요촌동에 김제교육청 새 청사를 짓게 된다.
2012년부터 초, 중등 학생 1%(7 만 명)가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고, 영재교육 담당 교사가 3만 명 양성된다. 아울러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순회강사 근무로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3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이 주관한 제3차 국가인적자원위원회를 열어 제3차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안과 부처 간 협력을 통한 방과 후 학교 활동 효과 제고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재교육 진흥 방안=확정된 영재교육진흥안에 따르면 현재 전체 학생의 0.59%인 4만 명 정도에게 제공되는 영재교육이 2012년에는 1% 선인 7만 명 이상의 학생에게 확대된다. 이를 위해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운영되는 영재학급이 현재 408개 교에서 2012년까지 800곳으로 늘어난다. 정규교육과정 특별활동이나 재량 활동 시간을 활용한 영재 학급도 운영된다. 교육부는 각 지역교육청에 1개 이상의 영재교육원을 설치해 특정 분야에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영재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부처가 지원하는 영재교육원도 늘어나 수학, 과학 분야와 함께 예술, 발명 분야 등의 영재교육도 지금보다 활성화 된다. 영재교육기관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고교단계에서는 부산과학영재학교 1곳만이 영재학교로 운영되고 있지만 2012년까지 예술, 체육 분야까지 영재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며 특허청에서는 발병 영재 학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2012년까지 3만 명의 영재 교육 담당 교사를 양성하고,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 등에게도 연수를 실시해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방과후 학교 제고 방안=교육부는 방과후 학교에 대한 수요자 만족도는 상승했지만 실질적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10개 정부 기관이 함께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병무청과 협력해 봉사활동으로 군복무를 대체하는 사회 복무요원을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순회 강사로 배치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또 문화관광부(문화예술교육), 과학기술부(생활과학교실), 여성가족부(여성 방과후 재취업 교육) 등에서 각자 추진해오던 프르그램과 우수 인력을 방과 후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등급제 수능 첫해, 정시모집을 앞둔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1점 차로 등급이 떨어진 수험생, 한 등급에 10만명이 분포한 상황에서 진학지도를 해야 하는 교사, 내신에 이어 변별력을 잃은 수능을 손에 쥐고 학생을 선발해야 하는 대학 모두 막막하다. 이에 본지는 등급제 수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논설위원 그룹인터뷰를 13일 가졌다. -수능 등급제 논란이 뜨겁습니다. 논란의 핵심과 원인을 짚어주시죠. 윤정일=우선 학생 입장에서 보면 1, 2점차로 등급이 달라져 2만등 혹은 10만등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동일한 등급 내에서도 10점~20점차가 나며, 원점수의 총점은 높은데도 등급이 낮은 현상이 나타나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실력을 공정하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믿게 되는 거죠. 교사도 한 등급에 10만명 정도가 분포되는 경우 앞에서 적절한 진학지도를 할 수 없습니다. 종전에는 점수를 보고, 합격 가능성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어렵습니다. 또 대학 입장에서도 내신이 등급제인데다 수능마저 등급제가 돼 변별력이 없어지면서 논술, 심층면접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방법은 객관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힘듭니다. 송기창=등급제 도입 취지와는 달리 0.1점 차이로 탈락하는 경우가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험생의 불만은 계속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선발고사에서는 등급제가 부적절합니다. 등급제는 자격고사에 적당한 평가방식입니다. 수능시험은 선발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시험이며, 따라서 수능시험의 핵심은 변별력에 있습니다. 결국 등급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는 순간 이러한 등급제 논란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성태제=수능 9등급 점수는 세계 2차 대전 중 미 공군에서 사병들을 배치할 때 능력이 유사한 집단으로 묶기 위해 상대적 서열에 의하여 4%, 7%, 12%, 17%, 20%, 17%, 12%, 7%, 4%로 구분한 점수입니다. 이 스테나인 점수는 개인의 장래나 신상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상황에서 사용한 점수 제도로 어느 나라에서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데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 점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점수 분포가 좌우 대칭인 정상분포여야 하는데 우리는 과목마다 선택하는 학생들이 다양해서 이런 분포를 만들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등급 간에 점수 폭도 일정하지 않아서 등급 간 경계선에 있는 학생들에게 매우 불리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예견됐던 문제입니다. 김재춘=교육부는 수능 등급제라는 입시제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과도한 점수경쟁 및 석차경쟁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그러나 대학이 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순수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교육부의 ‘정책’에 대한 ‘대책’을 만들 수 있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교육부가 어떤 정책이든 일단 만들면 대학이 이를 그냥 받아줄 것이라 생각한 교육부의 잘못이 큽니다. 이번 수능 등급제 논란의 일차적 책임은 대학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입시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교육부에 있습니다. 표시열=수험생들의 혼란은 결국 정책당국과 대학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정책당국은 수능점수에 의존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의 선발․평가방식을 강조하고 있지만 대학들은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데 수능점수를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수능 등급제와 내신 등급제로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대학은 ‘논술’을 강조하게 됐고, 결국 수험생들만 수능, 내신, 논술이라는 3중고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학생선발에 대해 정책당국과 주요 대학들이 실질적으로 합의하지 못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등급제 혼란을 부채질한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겠습니까.” -폐지 여론이 높은 가운데 그대로 시행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김재춘=잘못된 길로 들어섰다면 곧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잡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정 정치 성향의 교육계 인사들과 여권의 고위 공직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된 수능 등급제는 사회적 합의 과정도 거치지 못했습니다. 수능 등급제를 즉각 폐지하고, 이전처럼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를 병기하는 방식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급한 불을 먼저 끈 다음에 고교교육과 대학입시를 연계시켜 동시에 개선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국민대토론회를 개최,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할 것입니다. 송기창=등급제를 그대로 시행한다면 불이익을 받는 수험생은 매년 계속 생길 것입니다. 정책의 신뢰성 차원에서 등급제를 완전히 폐지하기는 어렵겠지만 점수제를 부분 도입해 개선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과목별 등급제를 유지하면서 표준점수나 원점수를 병기하는 방안, 과목별 등급제는 유지하면서 총점 원점수를 공개하는 방안, 과목별 등급제를 표준점수제나 원점수제로 바꾸면서 총점 등급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합니다. 성태제=특히 수리 ‘가’의 경우 선택과목이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으로 동일한 문항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점수를 가지고 9등급 점수를 산정한다는 것이 교육측정학적으로 문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9등급 점수는 재검토 하고 종전의 표준점수로 환산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윤정일=수능등급제를 즉각 폐지하고 표준점수와 원점수를 표기해야 한다. 수능등급제가 실효를 거두려면 입시전형에서 수능 등급이 점수로 환산되지 않고 지원 자격을 부여하는 등급이 되던지 혹은 단계별 입시 전형방식으로 전환해 1단계는 내신 등급만으로 선발하고, 2단계는 수능 등급만으로 선발하며, 3단계는 대학별 논술과 면접으로 최종 선발하는 제도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 때 내신 등급과 수능 등급은 지원 자격기준이라고 할 수 있고, 단계별 선발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표시열=수능등급제의 보완방법으로 2005~2007학년도처럼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를 병기해주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점수와 등급을 병기했을 때, 대학이 점수위주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제도건 장․단점이 있고, 제도 도입초기에는 다소의 혼란이 있을 겁니다. 등급제의 문제점을 점검, 보완해야겠지만 금년에 당장 하기보다는 내년에 반영하는 것이 순리라고 봅니다. -내신 비중 확대와 사교육 경감이라는 수능등급제의 취지가 달성됐다고 보십니까. 성태제=각 대학의 등급 간 점수 반영 폭이 다른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1등급을 받기 위해 대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고, 특히 상대 비교에 의한 평가이므로 이에 대한 사교육이 줄어든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고교내신은 9등급으로 늘어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그 준비에 사교육비가 증가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정 고교의 특정 교과의 내신을 준비하는데 사교육비가 고1과 고2에서 더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송기창=내신등급제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내신은 기본적으로 대학입학시험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했다는 자료이기 때문에 변별력보다 기준학력 달성여부가 중요합니다. 내신비중은 수능등급제 시행으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며 내신의 신뢰성이 확보되면 자연적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또한 수능등급제와 내신등급제의 도입이 사교육경감을 가져왔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봅니다. 점수에 대한 불확실성은 수험생에게 불안감을 조장해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정일=그렇습니다. 내신비중을 확대하려면 고교 간 차이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제도를 택해야지 수능등급제를 한다고 높아지지 않습니다. 대학 입장에선 내신등급도, 수능등급도 믿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입학사정을 해보면 현 입시제도는 학생 변별력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학이 논술에 집중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으며, 학생들이 논술학원으로 몰려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수능등급제는 학생들로 하여금 학원에 가서 입시준비를 하도록 부추기고 있습니다. 김재춘=저 역시 도입 취지가 실현되지 못했다고 봅니다. 수능 등급제의 도입으로 사교육비가 줄기보다는 사교육이 내신과외, 논술과외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돼 더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교육 정상화도 기대와 달리 학생들은 여전히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감옥에 갇혀 지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내신을 이전보다 중요하게 여기지만 대학의 실질반영률은 미미합니다. 수능 등급제가 적용되는 시점에서도 내신보다 수능이 당락에 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 도입 취지가 달성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표시열=제 생각에는 지금 당초 목표를 달성했느냐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몇 년간 시행한 다음에 평가할 문제라는 거죠. 이 문제의 핵심요소는 대학들이 정부의 정책에 얼마나 호응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변별력이 약한 내신 반영을 회피하는 마당에 이제는 수능까지 변별력이 약해져 ‘논술’로 변별력을 찾고자 하는 대학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수능등급제는 당초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등급제 논란을 비롯, 해마다 되풀이되는 대입논쟁을 장기적으로 풀어낼 해법은. 김재춘=고교 교육과 대학 입시가 잘 연계되도록 고교 교육과정과 입시제도를 동시에 개편해야 합니다. 특히 고교 2, 3학년 과정에서 공부하는 내용의 60~70% 이상이 대학입시와 연계되도록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는 2, 3학년에서 공부하는 시간의 약 30%만 대학입시와 연계되기 때문에 교육이 부실해지고 계획과 운영간의 괴리가 생기는 겁니다. 윤정일=대입논쟁을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방안은 대입자율화와 고교에서 입시준비를 철저히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반계 고교는 성격상 종국학교가 아니라 대학에 가기 위한 준비학교입니다. 학생이나 학부모는 대입에 초점을 두는데 학교가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니까 학원을 찾는 것입니다. 우수 대학 진학을 놓고 고교 간 경쟁이 있어야 사교육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대학이 설립이념이나 교육목표에 부합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자율권에 속한다고 봅니다. 헌법에서도 대학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있는데, 그 자율권의 첫째가 학생선발권이고, 둘째가 교육과정 운영권이며, 셋째가 등록금 책정권인 것입니다. 성태제=대입제도는 종합적으로 구안돼야지 하나만을 수정하면 다른 곳에서 문제를 발생합니다. 단견으로 혹은 어떤 특정 계층이나 집단만을 위한 입시제도를 추진한다면 교육전반에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니까 다양한 입시제도가 실시돼야 합니다. 국가 정책일 경우 국립대학은 이를 수용하고 사립대학이나 특수 목적 대학은 그에 부합하는 전형제도를 만들어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입전형제도는 국가와 사회에 큰 재앙을 주지 않는 한 대학 자율에 맡기고, 책무성을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학교폭력대책협의회에 가보면 강사들은 모든 짐이 교사에게 부담되게 되어 있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지난날과 달리 심화되고 있는 폭력, 저연령화하는 폭력문제에서 교사가 문제를 안고 가는 것은 이 시대 교사의 운명이겠거니 생각하라고 한다. 그러나 이 구조는 조금만 생각을 달리 하면 서로가 이기는 윈윈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 먼저 교사 편에서 보면 문제아들이라도 어쩔 수 없이 제자들이니까 사랑으로 운명으로 떠안고 가자고 교육신문에서는 교사들의 희생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희생정신으로 학생지도를 하고 있는데 계속하다 보면 과거와 달리 요즈음의 학생들은 감동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으로 더더욱 요구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래서 실기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연구를 게을리 하게 될 수 있다.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면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권위있게 나무랄 수 있는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요즈음 가진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으로 빠져 나가고 여교사들만 있는 변두리 또는 농산어촌 학교에서는 학생지도가 모험이 될 수 있고 위험한 지도는 회피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학생들의 악 순환적 탈법, 불법 행동을 부채질 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 몫의 책임의식과 거의 방기하다시피한 학부모들의 책임을 상기시켜야 한다. 또한 수업중인 교사는 한 학생의 도발적인 행동에 따른 지도에 다른 모든 학생들의 시간을 희생시킬 수 없다. 따라서 상담교사, 교감, 교장처럼 수업을 맡지 않고 있는 전문 관리자들이 체계적으로 이들 학생지도를 맡아야 하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 학생 편에서 보면, 자신이 다른 학생들에게 집적대는 것이나 욕설, 손가락 욕 등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에게 가해져 오는 그런 집적댐, 욕설, 손가락 욕 등은 즉각적이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교실에서 그 반응 속도가 빨라져서 교사가 있더라도 제지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래서 쌍방간 폭력으로 쉽게 번지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교사에게 말 안 듣는 경우와 친구에게 욕하는 경우, 공부하는 시간 떠드는 경우를 다수에 대한 중대한 공격(critical offense)으로 간주한다. 우리 현실은 이러한 사실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학생도 선생도 없다. 따라서 수업 중에 학생들은 살판이 나고 교사는 죽을 맛인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이 사실을 주지하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다. 한번 공격은 주의를 받고, 두 번째는 벌을 서고, 세 번째는 교장실이나 상담실에 가서 다른 학생들과 격리되어 교육을 받고 네 번째는 학부모를 불러 가정학습을 실시하게 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이 제대로 발동되면 체벌은 있을 수가 없게 된다. 학부모 편에서 보면, 불과 몇 년 전 대가족제도가 건강할 때 가정 내에서 학교에서 행해야 할 어른존중, 타인존중, 순서교대, 협상과 양보 등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익힐 수 있게 가정교육으로 가르쳐 왔다. 지금은 맞벌이 부부시대, 결손가정, 다문화가정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들에겐 학생들을 가정에서 지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이들 학부모들에게 학생문제로 상담을 요청하면 시간이 없다, 먹고 살기 바쁘다, 선생님의 말은 듣지만 우리말은 듣지 않는다고 하면서 학부모로서의 책임을 미루기도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13세 미만의 아동이 보호자 없이 혼자 집에 있으면 아동 학대가 된다. 그래서 학교에서 학생을 위해 컨퍼런스(상담)를 요청하면 즉각 가게 되고 중학생이 정학으로 가정학습을 하게 되면 부모 중 한사람은 휴가를 내어 학생을 지켜봐야 한다. 그들은 가정교육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가정교육이 잘 되지 않으면 다시 말해 부모 말을 듣지 않으면 그라운디드(외출금지)를 한달씩 자녀에게 부과해도 그들은 잘 따른다. 우리 부모들도 자신의 책임의식을 찾아야 한다. 학생생활지도는 학교, 학부모, 학생 모두의 책임있는 행동과 서로를 인정하고 돕겠다는 민주주의정신으로 상호작용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교사가 학부모의 일, 학생의 일을 다 맡아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루 빨리 모두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정착시켜야 한다. 학교폭력은 관련당사자 및 사회가 책임있는 행동을 할 때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