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서울시내 학원 교습시간의 완전 자율화 방안이 사회 각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례안을 통과시킨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이 학원장 출신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정연희 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한나라당)은 서울 J고 사회과 교사 출신으로 강서지역에서 학원장을 지낸 인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 정부의 방침이 규제 철폐"라며 "학생들의 건강은 부모나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지 그걸 굳이 국가가 나서야 하느냐"고 주장해 교육계는 물론 사회 각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 교총은 "학원의 압력에 굴복해 공교육을 죽이는 결정"이라며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논란이 일고 있는 이번 조례안과 관련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긴급 간담회를 열어 조례안 처리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경남 창원시는 지역 어린이의 영어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9월 신학기에 사이버 영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초등학생에게 ID를 부여,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사이버 영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전문업체를 공개 모집해 오는 8월까지 6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수준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영어학습 단계를 세분화하고, 체계적인 수업을 위해 학습 진도를 수시로 확인하며 레벨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진다.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영어학습 맛보기 기능을 제공, 학습자가 사전에 수업 내용을 파악하도록 하고 그래픽, 애니메이션, 특수 음향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창원지역 46개 초등학교 학생 4만7천800여명 모두에게 개인 ID를 부여, 온라인 접속을 통해 영어수업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와 병행해 권역별로 9개 초등학교에 영어체험센터를 설치, 월 2회 토요 휴업일에 영어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영어캠프에서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영어전담 교사 18명이 체험센터에 배치돼 매회 180명의 학생에게 말하기.듣기 중심의 영어를 가르친다. 시 관계자는 "사교육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어 교육을 온.오프 라인으로 제공받게 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영어 학력 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mkim@yna.co.kr
"2011년까지 성적이 나쁜 공립 중등학교들은 영국에서 전부 퇴출하겠다." 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이 12일 발표한 올해 예산안에서 2011년까지 GCSE 성적이 떨어지는 공립 중등학교를 없애기 위해 2억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CSE는 학생들이 중등과정 교육을 제대로 이수했는지 평가하는 국가 검정 시험이다. 현재 GCSE 5개 시험과목에서 평균 이상 성적을 거두는 학생이 30%도 못되는 이른바 '성적 나쁜' 중등학교들은 전체 잉글랜드 공립학교 중 5분의 1인 638개에 달한다. 정부는 당초 계획을 1년 앞당겨 성적 나쁜 학교의 숫자를 3년 안에 '제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프로그램은 아카데미와 '시티 챌린지' 계획. 공립학교의 대안으로 탄생한 아카데미는 정부가 공적 자금을 지원하되 민간 이사회가 학교 운영권을 맡는 정부와 민간 합작형 학교이다. 정부는 실패 학교들이 계속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경우 해당 학교를 폐교하거나 아카데미로 전환해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런던, 맨체스터 등 일부 대도시에서 시행 중인 '시티 챌린지'는 명문 학교와 문제 학교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유능한 교장과 교사를 문제 학교에 파견하고 학교 운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몇 년째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시티 챌린지를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kjh@yna.co.kr
- 이혜진양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 우리 사회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이니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뉴스를 통하여 경악을 금치 못할 소식을 접할 때마다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에 몸서리쳐지는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날이 갈수록 험악해지는 범죄에 대한 교사들의 책임은 없는 것일까? 그동안 전국의 각 학교 홈페이지나 유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작년 12월 25일 이후 실종된 예슬이와 혜진이의 실종소식을 계속 띄워 왔기 때문에 온 국민의 염원이 범인이 하루빨리 잡혀 혜진이와 예슬이가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었다. 그런데 오늘 혜진이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 것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온 국민이 마음을 졸였었는데 오늘 이 같은 소식을 접하다니...아무 티 없고 밝은 꽃처럼 어여쁜 혜진이를 짓밟아 버린 범인은 대체 누구란 말인가? 오늘 혜진이의 사건을 접하니 3년 전의 일이 떠오른다. 교육계 비리가 터져 나온 때 당시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을 비롯한 한국교육계 원로들이 교육자의 위선과 무책임을 통감하고 우리 사회의 윤리와 기강이 무너진 것은 내 탓이라며 자기 손으로 자기 종아리를 치는 일이 있었다. 사회의 스승으로서 먼저 반성한다는 의미였던 것이다. 그렇다. 그 분들은 진정한 교육자임에 틀림없다. 진정한 스승이야말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초등교육도 예외일 수 없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한동안 학교에 인성지도에 관한 바람이 불더니 요즘은 조금 시들해진 듯한 느낌이 든다. 인성지도에 관한 연구보고서니 교육부나 도 지정 연구학교니 하며 열심히 인성지도를 한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이들에게 소홀했던 점이 더 많았던 것을 느껴서일까? 쉬는 시간에 아이들을 유의 깊게 관찰하다보면 교실을 돌아다니면서 급우들을 손이나 발로 툭툭 치고 가는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를 불러서 “왜 친구들을 치고 다니니?”라고 하면 “안 쳤어요.”라든가, ‘내가 지나가는데 얘가 비키지 않았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을 본다. 이 어찌 황당한 일이 아닌가? 교사들이 그 때 그 때 바르게 지도해 주지 않을 경우 이 아이들이 자라서 어떻게 될 지 상상해 보라. 잘못했을 때 양약이 되는 따끔한 매가 사라진 요즘, 교사들의 말은 제 맘대로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가야 한다. 그 어떤 방법으로든 인성지도를 하여 감화를 주어야만 한다. 아이들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그런 교육현장이 되어 다시는 잘못된 일이 반복되지 않는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우리 교사는 이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개인과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어내는 건강한 사회적 인간으로 성장시키는데 톡톡히 한 몫을 담당하여야 한다. 그저 손을 놓고 외면해 버리면 혜진이를 그렇게 만든 범인과 같은 경우를 또 서서히 길러낼 지 모르는 일이다.
서울시내 학원들은 앞으로 지하실에서의 교습도 일부 허용될 전망이다. 또 학원들은 사고 발생에 대비해 학생 1인당 1억원 이상을 배상할 수 있도록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12일 통과시킨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는 학원의 교습시간 제한규정 삭제뿐만 아니라 이 같은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연합뉴스, 2008년 03월 13일 (목) 15:46 ). 서울시내 학원들에 대한 교습시간 제한규정을 삭제하여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하실에서의 교습까지 허용한다는 보도는 충격적이다. 이렇게 충격으로 다가오는 것은 리포터가 교사이기 때문이 아니라, 학부모이기 때문이다. 밤10시 이후에는 교습이 어려웠던 기존의 조례에서 시간제한이 없어지고 지하실에서의 교습까지 허용한다면 사교육이 활성화되는 표면적인 문제뿐 아니라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기존의 대형화된 학원에서부터 영세한 소형학원까지 설립되어 운영될 것이다. 그러다가 운영이 여의치 않으면 또다시 문을 닫고, 또다른 학원이 설립되는 일이 반복될 것이다. 일선학교에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교육을 하라고 하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이다. 그런데 서울시의회에서는 업계 종사자들이 잇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조항의 개정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일선학교에서 학생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학생생활지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권한을 교사들에게 달라는 요구가 거세지만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인권'에 막혀서 더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일선학교의 요구도 민원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본다면 이에대한 방안은 꼭 필요하다. 물론 이런 문제는 서울시의회에서 다루어질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하나의 예로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더우기 지난해에 서울시의회에서 같은 내용의 논의에 대해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학원교습시간 연장에 대해 강력히 반대입장을 표명했었다. 이런 반대의견이 새 정부출범과 함께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통 폐합되면서 무시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감출수 없다. 학원종사자들의 민원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더라도 사교육이 활성화될 것을 알면서도 이런 규제를 없애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학원도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라고 보면 충분한 여건조성이 필요하다. 그런데 지하(물론 한 면이 지상에 노출돼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긴 하지만)는지상에 있는 경우보다는 교육여건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서울시의회의 결정을 본회의에서는 충분한 논의와 논리에 따라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 조례를 단순하게 생각하고 개정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학생들이 교육받을 공간은 어떤 경우라도 쾌적한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본회의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본다.
신학기가 시작되면 관리자나 교사들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형태로 학부모 연수가 필요하다. 관리자나 교사들을 위한 테마별로 학부모 연수내용을 제1회에 이어 탑재하니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하기 바란다 어린이들은 TV보기를 좋아한다. 과거에 어린이 시간에 방영되던 만화극 「황금박쥐」같은 활극은 아주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를 본 어린이의 십중팔구는 이 프로의 주제가를 아주 잘 부르며, 흉내도 썩 잘 낸다. 그런데 이런 어린이를 보는 어른들은 “우리 아이들은 TV의 황금박쥐 흉내를 내서 큰일이다.” 라고 말한다. 또 “빨간 모자, 검은 입마개, 노란 목수건을 휘날려가면서… 이런 흉내만 내고 있으니 걱정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공부하는 데도 이런 식으로 좀 열심히 미친 듯이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걱정하기도 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모험적인 얘기 등에 호기심을 갖는 것은 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모험이나 탐정 얘기를 재미있어 하는 것은 어린이의 본성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억지로 이를 억누를 이유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어린이의 이러한 본성을 잘 알아서 공부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편이 훨씬 지혜롭다고 하겠다. 최근의 교육심리학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자들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 그 럼 먼저 「동기」와 「동기유발」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동기」란 무엇인가? 사람의 행동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되는 어떤 동기가 있기 마련이다. 동기가 없는 행동이란 부자연스러운 행동이 된다. 즉, 그것은 외부의 어떤 강압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행동이라 하겠다. 따라서 어떤 행동을 하게 하는 숨은 무엇인가가 바로 동기라고 한다. 「동기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동기심리학자 간에도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공통된 점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심리학자 힐은 동기란 행동의 정력화라고 말하고 있다. 즉, 동기는 행동에다 정력을 불어넣어 주는 기능이라고 하겠다. 다시 말하면 배가 고프면 누구나 먹을 것을 찾는다. 또 목이 마르면 물을 찾는다. 이와 같이 생리적인 조건이 어떤 것을 찾게 될 때 행동을 일으키게 되는데 그 조건이 곧「동기」가 되는 것이다. 둘째로 동기는 행동의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자극에 반응을 활발하게 보이는 것이 동기라는 것이다. 예컨대 남들이 운동경기를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 친구들과 같이 자신도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셋째로 동기는 행동의 방향성이라 할 수 있다. 어떤 행동이 목적을 향해서 지향하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기회만 있으면 훌륭한 사회적 명예나 지위에 올라가고 싶어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동기의 의미는 여러 가지로 달리 해석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어린이로 하여금 행동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것은 틀림없는 일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동기는 어린이가 어떤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힘이라는 것이다. 어머니가 어린이를 움직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 예를 들면 “그림 두 장만 그리면 나가서 놀아도 된다”라고 하는 것은 곧 그림 그리는 동기부여를 한 것이 된다. 그러므로 교실에서 「수학」을 잘하도록 동기를 부여받은 어린이는 그러한 동기를 가지지 못한 어린이보다는 열심히 공부를 한다. 동기를 갖지 못한 어린이는 머리를 긁는 다든가, 손을 입에 물고 있다든가, 창문 밖을 내다본다든가 하면서 수학 문제를 풀지 않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동기는 어떻게 하면 유발할 수 있을까? 즉, 어린이로 하여금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을 일으키게 하는 방법은 없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우리속담에 “말을 물가까지는 몰고 갈 수 있어도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학습을 하고자 하지 않는 어린이에게는 공부를 시킬 수가 없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기도 하다. 제 아무리 우격다짐을 해도 공부할 마음이 전혀 없는 어린이에게는 학습을 시킬 수가 없다. 따라서 문제는 어떻게 하면 어린이 스스로가 자기 주도적으로 자진해서 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가?, 즉 학습에 마음이 이끌리도록 할 것인가 하는데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첫째로 기분을 좋게 해주어야 하겠다. 교육심리학자 손다이크 교수는 기분을 상하게 한 학습은 노력을 약하게 하며, 학습을 혼란하게 만든다고 말하였다. 즉, 기분이 좋지 못하면 만사가 싫은 법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기분에 좌우되기 쉽기 때문에 정서적 안정에 깊은 관심을 두어야 학습능률이 높아지게 때문이다. 기분이 좋으면 무슨 일이든 손에 잘 잡히고 칭찬을 들으면 계속해서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자기 결점을 들추어 꾸지람을 들으면 불쾌해지므로 자연히 하기 싫어지는 법이다. 따라서 공부하게 하려면 먼저 아이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어야 한다. 둘째로 흥미를 갖게 하여야 한다. 미국 교육철학자 듀이는 어린이들은 흥미를 갖지 않은 대상에 대해서는 행동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흥미 없는 것에는 학습이 일어나지 않는다. 흥미는 배움의 출발점이고 도달점이라 할 수 있다. 처음부터 흥미가 없는 일이라도 훈련과 의지에 의해서 집착하고 전념하면 흥미가 일어난다고 한다. 그러므로 학습뿐만 아니라 기타 활동에 있어서도 흥미를 일으키게 하는 것은 대단히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왜냐하면 흥미에 의한 활동은 능률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독서를 싫어하는 어린이에게 그 아이가 좋아하는 개나, 토끼․새에 대해서 쓴 책을 읽게 하면 퍽 효과적이다. 그러다가 차츰 흥미의 대상을 바꾸어 나가면 된다. 셋째로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 칭찬은 어린이가 존경하는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는 분 또는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분으로부터 어린이라 칭찬을 받을 때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도리어 역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우수한 어린이는 보통 어린이보다 야단치는 일이나 질책에 민감하다. 그리고 여자 어린이는 남자 어린이보다 칭찬에 더 민감하다. 특히 열등감이 있는 아이와 정서가 불안한 어린이에 대해서는 꾸중을 삼가는 것이 좋겠다. 열등아에 대해서는 훨씬 더 칭찬을 많이 해주면 학습을 할 때 많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로크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질책은 칭찬보다 성적의 진보가 적다고 한다. 그는 칭찬을 한 집단, 질책을 한 집단, 무시를 한 집단, 통제를 한 집단 등의 네 집단으로 어린이들을 나누어 실험한 일이 있다. 수학과목을 학습시켰는데 그 결과는 이렇게 나타났다. 칭찬한 집단은 점진적으로 계속 성적이 좋아졌고, 꾸지람을 한 집단은 처음에는 성적이 좋아졌으나 후에 가서는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무시한 집단과 통제한 집단은 별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작성자 : 수청초등학교 백승룡 (bsy3695)
경기도교육청이 수월성교육 차원에서 올해부터 도내 전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각 분야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 집중 심화학습을 실시하는 `창조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1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60%가량의 학교들이 시범 운영한 창조교실은 수학.과학.논술.영어 등 각 분야의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가운데 희망자를 선발, 해당 분야 심화학습을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정규 수업시간이 시작되기 전이나 끝난 뒤 운영된다. 교육대상 학생은 교과 성적의 우수 여부를 떠나 별도의 검사과정 등을 거쳐 각 분야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들가운데 선발하게 된다. 창조교실 수강료는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자부담이며 현직 교사는 물론 외부 전문 강사 등도 강사진으로 참여하게 된다.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도 교육청이 자유수강권을 지급, 창조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의 독자적인 교육프로그램인 창조교실은 정규 교과목 중심으로 심화학습을 한다는 측면에서 그동안 컴퓨터나 악기, 발명 등 특기 적성교육 차원에서 진행되어 온 기존 `방과후 학교'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도 교육청은 이 같은 창조교실을 30여년간 지속되어 온 평준화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들의 능력을 계발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창조교실은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강화라는 목적도 있다"며 "이 교육프로그램이 각 분야 우수인재를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 교육청의 이같은 창조교실의 전면적인 운영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일부 학교 창조교실의 경우 특정 학생들을 위한 영재교육으로 변질된 경우가 많았다"며 "창조교실에 들어가기 위한 학부모들의 또다른 사교육이 조장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도 교육청의 창조교실 전면 실시 계획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계획이 파악되는대로 검토작업을 벌인 뒤 전교조 차원의 반대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wang@yna.co.kr
(폭력, 학업중단,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 인천시교육청은 폭력, 학업중단학생,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를 학생생활지도 3대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한다. 시교육청이 13일 본청 회의실에서 열린 고등학교 학생부장과 생활지도 담당전문직, 전문상담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생활지도 3無회원칙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 교육청은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하여 교육청 · 학교 ·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을 구축하여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하여 시 교육청은 생활지도 담당 장학관을 반장으로 한 학교폭력대책반을 구성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대한 기획과 학교가 다른 학생간의 폭력으로 발생한 분쟁 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단위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하여 생활지도 교사, 상담, 의료, 복지, 경호 등으로 구성된 ‘학교 폭력 SOS 지원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초중고 교사와 아버지 봉사단, 경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연합교외지도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 학업중단학생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서는 일선학교에서 선도 위주의 학생징계로 퇴학처분을 최소화하고 특히 중도 탈락예방을 위한 적응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단위학교에 보급하고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내에 학업 중단 위기의 학생들에게 5일 과정의 개인 및 집단 상담,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집중력 향상 및 학습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학교·사회 적응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서는 금연 교육을 실시하되 강제적인 방법을 지양하고 교원이 솔선수범 동참하는 금연교육을 실시하며, 이를 위하여 학생흡연 실태 조사를 3월, 7월, 12월 3회에 실시한다. 한편 시 교육청 이대열 생활지도담당장학관은 “매년 학교폭력 건수가 약 5%정도 감소되는 추세로 , 교육청 · 학교 · 가정 · 지역사회 등 유기적인 협조 체제을 강화하여 학교폭력을 완전히 추방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ㆍ내외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지역교육청과 단위학교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학생멘토링, 영어로 하는 수업, 부적응학생교육- 인천시교육청은 효율적인 고품질 교육 행정을 구현하고자 ‘지역 인재, 대학생을 활용한 멘토링 활성화’,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 활성화 방안’, ‘학교 부적응 학생 적응교육 운영 방법 개선’등 3개 중점 과제를 선정하여 교육혁신 연구모임을 공모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3대 지정과제 외에도 자율과제분야도 공모하는데 자율과제는 교육혁신 및 업무개선과 관련된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율적 혁신과제, 현장중심의 현안문제 해결과 새로운 교육정책·방법, 직무수행과정에서 구성원 스스로 고안한 창의적 의견,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연구과제로 공모하게 된다. 연구모임은 28일까지 지정과제분야와 자율과제분야로 공모하여, 연구 계획서 심사를 거쳐 30개팀(지정과제분야 3팀, 자율과제분야 27팀)을 선정하게 되며, 5명 이상의 교직원을 구성원으로 하여 연구를 희망하는 모임이면 누구나 응모 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연구모임에는 연구모임별 백만원의 운영비와 연구모임 지원단의 연구자료 제공·지도조언 등 행·재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우수 연구 결과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 구성원의 참여 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또한, 우수 연구모임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 유도를 위해 혁신 마일리지 지급,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시간 인정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연구 결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및 타 기관의 공유·확산을 위해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물을 모두 「인천광역시교육청 혁신나눔방(www.ice.go.kr/ivt/) / 과제추진 및 확산 / 교육혁신연구모임방」에 등록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물을 수록한 「교육혁신 연구모임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자율적 학습동아리 성격의 『교육혁신 연구모임』은 ‘05년도‘신설학교 연구회’등 4개모임으로 시작하여,‘06년도‘인천 영어 Team teaching 연구회’등 23개,‘07년도 ‘학교 조경수를 이용한 나무사랑 키우기’등 30개모임을 운영하여, 효율적인 학교 수목관리 방법 연구,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 협동수업의 효과적인 수업모델 개발, 인천교육 정책 이슈 분석 캘린더 작성 등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 결과물을 도출함으로써, 인천교육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 인천부원초등학교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거 치러 -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에서는 3.13일 1천여명의 4.5.6학년이 참가한 가운데 2008학년도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입후보자들은 지난주 월요일부터 자신이 학교를 위해 가장 열심히 봉사할 일꾼임을 알리기 위한 포스터와 피켓을 직접 만들고,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지지와 한 표를 호소하는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다. 어린이들은 게시판에 붙은 후보들의 벽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진지하게 연설을 들으며 어떤 후보가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인지 고심하는 등 선거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투표에 참가한 홍민지(6학년) 학생은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발표하고 현실성 있는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에게 더욱 믿음이 간다.”고 말하며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또한 전교 어린이회 담당교사(당경옥)는 “ 입후보자 모두 최선을 다하는 열의 있는 모습에서 당선 여부를 떠나 후보들이 학교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뜨거웠던 선거의 열기만큼 2008학년도 인천부원초등학교의 활기차고 당찬 일꾼들의 활약상을 기대해본다.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교육과학부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안에 따르면 대학입시와 관련된 제반 업무는 대교협에, 초중등 교육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자체와 지방 교육청에 대폭 이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부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나 교육정보화사업 등 교육 인프라의 구축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통제보다는 자율을 내세우며 교육 전반에 걸쳐 간섭을 최소화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교원평가에 대해서만큼은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장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선택할 교육력 강화는 아무래도 교사의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야구가 ‘투수놀음’이라면, 교육은 ‘교사놀음’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교원평가제 시행의 근거가 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재작년 12월 국회에 제출된 지 1년 넘게 계류 중이다. 이미 시범학교가 운영되고 있지만, 교원 단체와 학부모 단체 등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앞으로도 법안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런데 현재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교원평가제는 그 형식과 내용에 있어 많은 문제를 포함하고 있어 원점에서 재논의할 필요가 있다. 먼저 ‘교원평가’란 말은 교육 현장의 실상과는 동떨어진 작위적 명칭이다. 물론 동료 교사와 학생, 학부모까지 참여해 교사 개인의 수업활동을 평가한다는 취지는 이해한다. 그렇지만 개인 능력 중심의 평가로 인해 자칫 교육활동의 근간인 공동체 의식을 해칠 공산이 크다. 실제로 현재의 교원평가 시스템을 뜯어보면 동료 교사들 간의 화합과 협조보다는 개인의 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원평가가 개별 교사에 대한 평가로 흐를 경우 가장 큰 문제점은 교사들 간의 과열 경쟁에 있다. 즉 상대방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되면 장점을 수용하기보다는 자신의 입지부터 걱정한다는 데 있다. 평가에 따른 심리적 압박감은 개인주의를 심화시켜 학습지도에 효율적인 자료를 개발하고도 공유를 망설이게 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교과지도 경험이 풍부한 중진 교사들의 활동 반경이 줄어들 수도 있다. 평가 방식의 문제도 간단치 않다. 개별 교사에 대한 평가는 교장, 교감 등 학교관리자와 동료 교사는 물론이고 학생, 학부모까지 참여한다. 학교관리자의 입장에서는 교과지도보다는 행정처리능력을 우선시할 개연성이 높고, 동료 교사 간에는 인간관계나 친밀도에 따라 연고의식이 작용할 수도 있다. 특히 학생은 교원평가를 인기투표로 오해할 공산이 크며, 학부모도 한 두 번의 공개수업을 보고 정확한 평가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교원평가의 목적이 공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데 있다면 개인보다는 차라리 개인이 속한 교과공동체(국어 교과, 수학 교과 등)에 대한 평가가 더 바람직하다. 사람의 생김새가 제각각이듯 그 능력 또한 천차만별이다. 교사의 지도능력도 마찬가지다. 그런 점에서 개별 교사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교과공동체에 대한 신뢰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동료의 장점을 일반화하고 단점을 고치기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거나 효율적인 지도를 위해서라면 자료 개발이나 공유도 마다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될 때, 공교육의 질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다. 교육은 다른 조직과는 달리 특출난 개인에 의해 그 운명이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개인주의를 부추기는 교원평가제보다는 동료 교사 간의 연계와 협조를 중시하는 교과평가제가 교육력 향상에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새 정부도 이점을 감안하여 참여정부에서 입안했던 교원평가제를 무조건 추진할 것이 아니라 그 장단점부터 면밀히 분석해보고 만약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교과평가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 (주)진로 사회환원활동 나서 - 3월 13일(목). (주)진로 천안지점(지점장 장주호)과 서령고등학교(교장 김기찬)는 동문사랑 캠페인 기금조성 협약서를 체결했다. (주) 진로천안지점 직원과 본교 교직원 다수가 참가한 이날 체결식에서 (주)진로 장주호 천안지점장은 본교에 동문사랑 캠페인 기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그 일차분 200만원을 기부했다. 충남 서북부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주)진로 천안지점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활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아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06년 천안지역 불우독거노인 돕기 기금지원, 천안시 소년소녀 가장 돕기 행사, 홍성사랑 장학기금 조성, 2007년 청양사랑 장학기금 조성, 당진군 삽교천 바다사랑축제에 많은 금전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3월 12일 실시됐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아래 각 시·도 교육청별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전국 고교 1,2,3학년 학생 175만여 명을 대상으로 학년 초 고등학생의 학력을 진단하고 대학수학능력평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 시험은 수능시험 형태로 출제됐으며 학생들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영역과 과목을 선택해 응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출제되는 문제는 지난해 수능시험의 출제 방침을 따르되 시험 시기가 3월인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의 수업진도로 출제범위를 한정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1교시 언어영역 시험에 대한 의견이 있다. 10번 문제에 제시된 보기 안에 ‘우리 나라’의 띄어쓰기 문제이다. 시험 문제에 ‘우리 나라’를 두 단어로 인정하고 띄어 쓰고 있다. 하지만, 1999년 간행된 ‘표준국어대사전’에 ‘우리나라’는 한 단어로 올라 있으며 붙여서 쓴다. 이는 ‘우리나라’가 한 단어로 굳어져 사용된 것으로 보아 합성어로 올린 것이다. 사전 발행 이후 ‘우리나라’ 표기는 보편화되었고, 출판사와 기타 매체는 바르게 표기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도 컴퓨터를 이용해 한글 문서를 만들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띄어쓰기는 쉽게 해결한다. 3월 12일 시험은 학력평가를 위한 시험으로 자격이 주어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국가고시에 버금가는 시험 형태이다. 따라서 세심한 검토 작업을 했어야 한다. 물론 교과서에는 이 단어가 ‘우리 나라’처럼 띄어서 쓴 표기로 올라 있다. 교과서는 수정 작업에 대한 절차가 필요해서 아직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와 국립국어원이 업무 협정을 이미 맺었고, 차후에 교과서는 한글 맞춤법에 맞는 표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시험 문제에서는 충분히 현행 규정에 맞게 표기를 할 수 있 한다. 세심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 또 하나 금번 시험 중에 인용 지문 마지막(예 : 허균,「홍길동전」)에 문장부호로 낫표를 쓰고 있다. 그러나 문장 부호 낫표(「」)는 세로쓰기에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가로쓰기에는 작은따옴표(‘’)를 쓴다. 교과서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출전을 밝힐 때 작은따옴표를 쓴다.(고등학교 국어 상 p. 55 - 정병욱, ‘잊지 못할 윤동주’) 위 문제는 사소한 것 같지만 꼭 지켜야 하는 어문 규정이다. 특히 국가 주관으로 실시하는 시험에서 현행 어문규정을 따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고 있는 나라들은 한결같이 영어교육을 어떻게 하면 잘 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이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우리 나라처럼 영어에 매달리지는 않지만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2011년에 초등학교에서 필수가 되는 영어의 실천 사례로서 일본어와 영어의 차이를 몸으로 느끼면서 배우는 수업을 하는 게이오 대학 요코야마교수(영문학)의 시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도쿄도 타마시립 제2초등학교에서 지난 달 열린 6학년영어수업을 통하여, 요코야마씨는 교실에 앉은 39명의 아동에게, 「영어는 소리로 의미를 전하거나 소리에 감정을 담거나 하는 말입니다」라고, 쉽게 말을 건넸다. 우선적으로 일본어와의 차이를 이해하는것이 목적이었다. 예를 들면, 「운다」라고 하는 말의 경우, 일본어에서는, 「울음」의 한자 자체에 의미가 있다. 한편, 영어로 운다는 의미를 가진「Cry」,「Weep」,「Sob」 등 몇개의 말이 있어,액센트의 차이가 우는 방법의 격렬함의 차이에 결합된다. 아동들은 실제로 뱃속으로부터 힘주어「Cry」라고 강하게 발성하거나 허약하고「Weep」라고 발음하거나 하면서, 소리의 중요성을 감지했다. 또, 요코야마씨는 영어와 일본어는 호흡법이 다른 것을 강조했다. 「 나는, 작은, 단, 푸른, 사과가 좋아 」라고 하는 경우, 일본어는, 단어를 단락지으면서 이야기해도 좋지만, 영어는 쉬지 않고 발음해야 한다. 아동들은 영어의 문장을 몇번이나 반복하는 것으로, 깊게 호흡하고, 숨을 내쉬는 발성법을 몸으로 기억했다. 그리고 아동들에게 둥근 원을 만들게 하고, 근처의 아이와 눈으로 신호하면서 손뼉을 치는 아이콘택트 게임을 하면서, 「영어는 상대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아동들은 이 날이 첫 영어 수업이었지만, 발음이나 호흡법 등, 영어와 일본어의 차이를 피부로 느끼는 것 같았다. 담임인 아리타 교사는「시각에 의지하지 않고, 몸으로 영어를 느끼는 것은 초등학교의 수업 방향으로 참고가 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요코야마씨는 평상시, 고교생이나 대학생 상대에게 연극 등을 활용한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초등학교에서는 영어를 가르친다고 하는 것보다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서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라고 강조했다. 「일본어와의 차이를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몸을 사용한 놀이등을 통하여 학습에 들어가면, 아이들도 즐길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남녘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자 언제 추운 겨울이 있었냐는 듯 봄이 슬며시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이맘때면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힘찬 발걸음이 학교를 활기차게 만든다. 자연의 섭리는 참 오묘하다. 때가 되면 나목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겨우내 눈이 쌓여있던 응달에서 꽃이 피어난다. 올해는 황사 때문에 맑은 날이 적지만 봄이라는 계절이 마음의 묵은 때를 벗어내게 하며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교사들은 1년 동안의 교육계획이 발표되는 학기 초에 더 바쁘다. 이번 3월에 이동을 한 사람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니 더 그러하다. 이런 때는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옛말이 생각난다. 여유 속에 삶의 미학이 담겨있다는 것을 선인들은 미리 알고 있었나보다. 그런데 그걸 실천하기가 어렵다. 처한 여건이 어렵게 만들기도 하고 마음의 여유가 부족할 때도 많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다. 하지만 자연의 섭리에 순응해야 하기에 세월을 거스르지 못한다. 살다보면 늘 좋은 시절만 있는 것도 아니다.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고목이 되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나이도 먹고 초라해진다. 지난 2월 말에 충북에서만 90여명의 교원들이 퇴임을 했다. 평생 교단에서 헌신하다 정년을 맞았거나 개인 사정으로 미리 교직을 떠나게 되었거나 모두 교단에서 최선을 다하던 분들이라 당연히 축하받아야 했다. 그런데 퇴임한 교원 중에는 앞에서 축하한다고 말할 수 없는 분들이 있어 서글프다. 아이들 사랑이나 직원화합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섰지만 불쑥 찾아온 지병으로 교단을 떠난 교원들이 그렇다. 그들과 같이 근무하던 시절의 교육활동 모습이 엊그제의 일 같아 아쉬움도 크다. 2월말, 그동안 소식이 궁금했던 후배로부터 메일을 한통 받았다. 아직 교단에서 할일이 많은 나이인데 제목에는 분명 ‘작별인사 드립니다.’라고 써있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급히 메일을 열었다. ‘저는 신병 관계로 금번 2008년 2월 28일부로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교직생활을 접고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짧았다면 짧고 길다면 긴 교직생활 만 27년 동안 아픈 것 빼고는 큰 과오 없이 교직생활을 끝낼 수 있었던 것은 선배님, 후배님, 그리고 동기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였음에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몸이 아픈 것에 대한 원망도 많이 했었고 몹쓸 병이 나에게 왔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 중략 ~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났다고들 합니다. 눈을 뜨고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도록 각 가정의 대소사에 연락을 주시면 몸이 불편해 직접 참석은 못해도 간접적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아파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입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선생님 댁내 행복이 깃들길 빌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교단을 떠나며’로 시작되는 메일을 읽는데 후배와 같이 근무하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느린 말투로 유머러스한 말들을 툭툭 던지는 낙천적인 성격이었고, 화내는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을 만큼 무던히도 좋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내가 그곳을 떠나고 갑자기 지병으로 고생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 후, 모임에서 몇 번 만났을 때 희귀성 병이라며 절망하는 모습도 보았고, 차도가 있다며 좋아해 같이 축배를 들기도 했다. 하지만 완쾌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고, 병마와 지루한 싸움을 하며 고생하고 있다는 것은 풍문으로만 들어야 했다. 낙천적인 후배가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과의 모임마저 참석을 꺼린 것으로 봐 지병에 대한 원망이 컸다는 것을 짐작한다. 메일을 읽고 바로 후배에게 전화를 했다. 수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가 반가웠지만 후배의 명예퇴임을 축하할 수도 없는 일이라 딱히 해줄 말도 없었다. 그저 ‘모든 일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큰마음으로 세상을 너그럽게 바라보고, 가족간의 사랑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일상적인 얘기를 나눴다. 학교에 있을 때보다 더 여유롭게 살라는 충고 아닌 충고를 받아들이며 고마워하는 후배의 목소리에 외로움이 물씬 묻어났다. 빠른 시일 내에 만나고 싶었지만 이사를 하고 여유롭게 마음을 정리한다기에 훗날 다시 날짜를 잡기로 약속했다. 교대를 졸업하고 2년 후에 발령을 받았는데도 교육경력이 30년이나 되고 보니 요즘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간다.’는 말을 실감한다. 그래서 더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선후배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퇴임하는 선배교원들에게서 연민의 정을 느낀다. 때가 되면 직장을 떠나야 하는 것도 자연의 섭리이니 따를 수밖에 없다. 사람마다 다른 체질을 타고났으니 병마에 시달리는 것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나이 먹거나 몸이 아프면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노여움을 키우고, 말 몇 마디에도 감동할 만큼 생각이 단순해진다는 것을 일반인들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동료들에게 고목취급 당하는 심정을 생각해봐라. 그래서 나이 먹고 몸 아픈 교원들이 마음 상하지 않게 하는 일도 신경 써야 한다. 그건 현재 교단을 지키고 있는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다. 따뜻한 봄날 정년이나 명예퇴임한 선후배들과 야외에서 소주 한잔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덤으로 학교 소식까지 전해주면 눈물겨워할 것이다. 그렇게 여유를 누리면서 맞이하는 봄소식과 꽃에서는 향기가 넘칠 것이다.
3월은 선생님들에게는 ‘마의 3월’이라 아니할 수 없다. 어떤 선생님께서는 이런 하소연을 한다. “퇴근 시간 후에 남아서 일하기, 집에 일거리 가지고 가기, 주말에 학교 일로 머릿속이 복잡하기, 이런 등등이 싫으니 교사자격이 없는 거죠? 그것도 부장 주제에.” 10년 전 함께 근무했던 선생님이신데 너무 수업도 잘 하시고 학급경영도 잘 하시며 업무도 빈틈없이 잘 하시는 선생님이신데 이런 푸념을 늘어놓는 것을 보면 정말 선생님들에게는 3월이 마의 3월이 아닐 수 없다. “하루살이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겨우겨우 하루하루 근근히 때우는, 바빠도 자부심을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의욕적으로 해야 하는데 아래 위 눈치 보며 소신 없이 그저 흠이나 없도록 하는 일들이 사람을 더 지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하며 투정부리듯 하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선생님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학년 초라 교장선생님들은 학교의 경영방침을 말씀 드리면서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고 선생님들은 나름대로 자기 업무에 대한 파악과 함께 창의적 사고로 더 좋은 교육계획을 수립하느라 밤잠을 설치며 주말도 반납하며 땀을 흘리고 있지 않은가! 이런 선생님들에게 우리 모두 박수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은 말할 것도 없고 교육청에서 수고하시는 교육수장이신 교육감님을 비롯한 모든 교육가족들도 3월의 선생님들에게 박수와 격려와 위로를 아낌없이 보내야 할 것 같다. 자녀를 맡기신 학부모님들도 3월이 선생님들에게는 ‘마의 3월’이라 느낄 정도로 잔인한 달이라는 것을 알고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면 어떨까 싶다. 혹시 선생님에 대한 서운한 것이 있다 할지라도 이해하는 마음, 너그러운 마음, 용서하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이 3월에 있으면 어떨까 싶다. 그렇지 않으면 선생님들은 교직에 허탈감을 가지게 될 것이고 위에서 한 선생님께서 푸념을 털어놓은 것과 마찬가지로 하루살이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될 것이며 자부심보다는 자괴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교사에 대한 회의감마저 가지게 될 것 아니겠는가? 3월의 선생님들이여!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뒤로 물러서지 말기 바랍니다. 침륜에 빠지지 말기 바랍니다. 선생님의 본래 모습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선생님의 참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선생님은 정말 위대하십니다. 선생님은 청소년의 얼굴입니다. 선생님은 청소년의 보배입니다. 선생님은 청소년의 등대이십니다. 선생님은 청소년의 희망이십니다. 선생님은 청소년의 길잡이이십니다. 그러기에 아무리 힘들고 바빠도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보람을 가지고 생활하셔야죠. 의욕을 가져야죠. 생기가 넘쳐나야죠. 어느 누구도 눈치 보지 마셔야죠. 소신껏 하셔야죠. 3월은 아직 춥긴 하지만 땅 아래서는 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참으시면 푸른 새싹이 희망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조금만 더 인내하시면 아름다운 봄꽃이 방긋 웃으며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비위행위 교직원 명단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나섰다가 4시간만에 철회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양새를 연출해 지탄을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금품 및 향응수수 등 비위행위를 저지른 교직원의 명단과 사례를 공개하겠다”는 '맑은 서울교육' 내용이 논란이 되자 기자들을 상대로 긴급 설명회를 열었다. 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08년 ‘맑은 서울교육’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다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비위행위자에 대한 명단 공개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법원 판결에 의해 사실로 확정된 사안,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안, 개인의 명예나 인격권 침해보다 공익이 더 중요한 사안일 경우 엄격한 심의를 거쳐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들은 문제가 된 인권침해나 법령 부분에 대해서도 “법적인 검토를 이미 끝냈으며 명단 공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교원단체 등 교육계에서 일선 교원의 사기를 꺾는 정책일 뿐 아니라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다는 논리적 반박을 내놓자 시교육청은 주춤하기 시작했다. 시교육청은 설명회 4시간여만인 오후 3시반에 ‘비위행위자 명단 공개 계획 철회’ 보도자료를 내면서 말 바꾸기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금품·향응 수수 사례는 현 계획대로 공개하되 명단 공개는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법적인 한계점과 실효성 등을 감안해 보완 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을 항의방문한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과 김한석 사무총장, 김경윤 교총 정책본부장 등 교총 임직원들은 “보완 후 검토는 무슨 뜻이냐. 당장 철회하지 않으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항의방문단은 “교육계에서도 자정노력에 힘쓰고 있는데 교육청이 어떻게 이런 식으로 교원들의 사기를 꺾을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총의 철회 요구에 시교육청 감사담당관 측은 ‘보완 후 추진’ 대신 ‘철회’로 문구를 바꿔 최종 보도자료를 냈다. 시교육청 구효중 감사담당관은 “맑은 서울교육 계획 가운데 ‘비위행위자 명단 및 사례 공개’ 한 줄이 들어있었을 뿐”이라며 “현재 언론보도는 곡해된 것으로 전혀 의도한 바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명단 공개는 중차대한 범법 행위에 대한 징계 조치에만 해당된 것일 뿐 금품·향응 수수자를 공개할 계획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비위행위가 발생할 경우, 관리소홀 책임을 물어 상급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비위행위 결재선상의 직접 업무담당자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것이지 교장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청 등에서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위행위자 명단공개 방침을 세운 바 있어 이를 교육청에도 도입하려 했던 것”이라며 “청렴도 최하위를 벗어나고자 해당자들에게 파면, 교장 중임 배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왔는데도 결과가 나아지지 않다 보니 이런 강화된 정책이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16개 시·도교육청 중 3년 연속 청렴도 꼴찌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철회 방침이 발표된 이후에도 교원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일선 교원들은 “교원들을 보호해야 할 교육청이 앞장서서 교사들을 중범죄자 취급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교원들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4시간여만에 말을 바꾸는 무책임한 모습에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동석 교총 대변인은 “인권침해, 이중처벌 논란에 대해 의견 수렴이나 법적 검토조차 하지 않은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며 “이번 사태는 시교육청 스스로 이를 인정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접하는 연합고사에 신입생들의 표정이 굳어있다. 3월 12일. 2008년 들어 처음으로고등학교 1,2,3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연합고사가 치러졌다. 1교시 언어(80분), 2교시 수리(100분), 3교시 외국어(영어) 80분, 4교시 탐구영역(120분)으로 총 380분간 치러진 이날 시험은 학생들의 표준점수는 물론 백분위에 의한 성적이 적나라하게 산출된다. 학생들은 일주일 후면 받게 될 개인성적표를 통해 각각의 수치들을 잘 파악하여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충하면서 앞으로의 학업계획을 세우게 된다. 2008학년도에 치러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3학년의 경우 6회(평가원 주관 대수능 모의평가 포함), 1, 2학년은 각각 4회씩 시행될 예정이다. 3월 12일. 충남 서령고교 1학년 학생들이3교시(영어) 전국연합고사를 치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전 학교 과학실의 현대화와 노후실험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74억을 투입하고, 과학교사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국외연수 등을 신설한다. 시교육청이 12일 관내 고등학교 과학담당교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8년도 과학교육담당교사 회의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창의력 신장을 위한 탐구교육 강화’라는 슬로건 아래 과학교육지원 체제 강화와, 탐구·실험중심의 과학교육 강화, 체험활동을 통한 탐구능력 배양, 과학교사 전문성 신장, 영재교육 활성화, 체험중심의 환경교육 강화 등 6대 중점시책에 대한 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일선 초·중·고 247개교의 노후 된 과학실험실에 공기순환시스템과 냉·난방시설 등을 리모델링하여 전학교에 대한 과학실험실 현대화를 완료하고 노후 과학 기자재를 전면 교체하여 탐구·실험 중심의 수업 여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청은 과학교사의 전문성 제고을 위하여 공모를 통하여 수학·과학 교과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4주간 국외연수를 통하여 최신 학문 동향 탐구, 실험 · 실습 중심의 선진 교수 학습방법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과학 연구 성과를 일선학교에 전파하기 위하여 방학 중 과학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첨단과학 직무연수도 시행된다. 시교육청 김기룡 과학교육담당 장학관은 “체험·탐구중심의 과학교육활성화를 위해 인천과학대제전 개최, 나, 너 우리가 함께하는 과학놀이 한마당, 찾아가는 과학체험프로그램 SCIENCE 365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실험실 안전 지도 자료집을 발간·보급하고, 과학교사 및 실험보조원의 실험실 안전관리에 대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실험실 안전사고 제로’의 해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또 “과학실 현대화의 100% 도달과 같은 Hard-ware 적 사업뿐 만 아니라Soft-ware적 사업 강화를 위하여 과학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과학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전국최고의 교육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연일학교에 추가 설치 등- 인천시교육청이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각 지역교육청에 특수교육센터 외 인천연일학교에 추가로 특수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직업전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 1명을 상시로 채용한다고 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센터는 지난 2006년도부터 각 지역교육별로 1개씩 설치되어 있으며 센터별 특수교사 1명, 전담교사 2명, 순회치료교사 2-4명, 보조원 1명이 배치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금년부터는 장애아의 직업전환 프로그램을 위한 제과·제빵, 도예, 한지 공예 등 센터별로 자격을 갖춘 강사 1명을 채용하여 운영한다. 또 인천연일학교에 보통교실 2개 규모의 특수교육센터를 1억 9천만원을 투입하여 추가로 설치한다. 특수교육센터에서는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학생에 대한 순회 교육실시, 장애인 학생 가족 상담 및 지원, 장애아동 발단진단검사, 특수학급 학생의 방과후 교육활동 지원, 특수교육 관련기관과 협력 체제 구축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