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인천시교육청은 학교도서관에 전담인력이 없거나 장서가 부족해서 운영에 곤란을 겪고 있는 학교에 지역의 공공도서관 연계하여 지원하는 【참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어가요, 우리두리】사업을 펼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에 참여하는 공공도서관은 북구, 중앙, 부평, 화도진, 서구, 연수, 계양 등 7개 도서관이며, 이들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학교는 산곡남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교와, 부일중학교를 비롯한 7개교, 인천남고를 비롯한 5개교 등총 20개교이다. 학교와 공공도서관을 1:1로 맺어주고 장서 300권~ 500권 정도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대출해주는 장기 대출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ㆍ도서부 동아리 연수, 학생 독서치료 , 1일 독서교실, 권장도서 목록 및 도서구입목록 제공, 독서관련 전시회,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운영, 영화상영을 위한 DVD 등 전자자료 대출,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좌 지원, 교사를 위한 교수ㆍ학습자료 지원, 인형극 상영 등이 지원 운영할 예정에 있으며,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하여 협력하게 된다. 또 3천 6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도서관 및 지역기관과 학교도서관의 협력을 통해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도모하고 학교도서관을 활용하여 다양한 독후활동을 펼침으로서 학생들의 독서능력향상과 교육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학교 현장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앞자리에 앉은 영어선생님은 영어몰입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일찌감치 육 개월짜리 단기 연수를 떠났다. 대학입시를 목전에 둔 고3 학생들이나 담임교사들은 예년보다 한참 늦게 발표된 입시요강을 분석하느라 몹시 분주하다. 정권이 바뀌면 늘 그렇듯 사회 각 분야의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하게 마련이고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교육 분야는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나라의 장래가 걸린 교육정책을 여론에 밀려 손바닥 뒤집듯 한다면 굳이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없다. 오랜 기간을 두고 교육전문가들이 고심끝에 만들어내 수능등급제가 시행 1년도 안되 중도 폐기된 것은 두고두고 안타까운 대목이다. 올해부터는 수능이 등급과 함께 표준점수와 백분율이 제공된다. 단순히 두 가지 자료를 더 제공하는 것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지만 여기에는 학생들을 성적으로 획일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물론 공급자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실력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말썽의 소지를 없앨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다. 일선 고교에서도 서열화된 성적을 바탕으로 진로지도를 하면 훨씬 수월하고, 대학도 복잡한 전형 방법에서 벗어나 속편하게 점수나 석차를 활용하면 그만이니 누이좋고 매부좋은 격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심각하게 고려해볼 사항이 있다. 수능의 변별력을 높이는 것이 과연 우리 교육의 장래를 위해 바람직한가 하는 점이다. 즉 수능은 과거 예비고사, 학력고사로 이어지는 국가 주도의 일제고사라는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다. 일제고사의 특성인 객관식 시험은 교사중심의 강의식 수업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해묵은 숙제인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고칠 수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 교육과정의 파행은 더 말할 것 없다. 고3이 되면 멀쩡한 교과서는 제쳐놓고 문제풀이로 일관하는 관행도 그런 이유다. 사교육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분야도 바로 수능이다. 수능등급제 폐지로 인해 교육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업 혁명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업부터 바꿔야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던 시점이라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토론을 하고 글을 써 보는 등 수업을 바꾸기 위해 애쓰시던 선생님들이 많았다. 특히 통합논술에 대비하기 위해 교과 간의 교류는 물론이고 협동 수업까지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 시간 수업을 위해 여러 명의 교사가 밤늦게까지 연구하는 것은 흔한 풍경이었다. 새정부의 수능 개선안에 따라 대다수의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논술을 폐지했다. 그러나 서울대는 지난 해와 다름없이 2009학년도 입시에서 인문․자연계 모두 논술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사실 논술을 치르기 위해서는 출제에서부터 채점까지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서울대가 이런 어려움을 감수하고 논술을 유지한 것은 예산이 풍족하거나 국내 최고대학이라는 자존심 때문만은 아니라고 본다. 본질은 대학의 학생 선발 기능인데, 우수학생 유치에만 집착하지 않고 중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일정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지난 입시에서 서울대가 일부 사립대처럼 수능우수자 선발을 포기하고, 통합논술도 대부분 교과서를 중심으로 출제한 사실을 보면 알 수 있다. 서울대가 불이익을 감수하고 논술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논술로 인해 일선 학교의 수업이 바뀌고 있으며 이것이 대학의 교육력 향상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을 주목했기 때문이다. 누가 뭐라도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은 대학만의 노력으로서는 결코 이룰 수 없다. 즉 초등부터 중등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가능하다. 2008학년도 새 학기를 맞은 교육 현장, 또다시 주입식․암기식 교육으로 돌아가고 있는 교실 풍경을 보면서 서울대 논술이 우리 교육에 던진 화두를 생각해 본다.
-인천시교육청 병원학교, 사이버학급 개강- 인천시교육청이 건강장애로 학교수업을 받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병원학교와 병원학교 사이버학급이 17일부터 시작됐다. 병원학교란 만성질환인 심장장애, 소아암, 신장장애, 간장애 등으로 인하여 장기입원이나 장기 통원치료로 인하여 학교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하여 출석을 인정해주고 학습권을 보장하는 제도로 건강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삶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어 치료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병원 내에 설치한 학교이다. 또 병원학교 사이버학급은 개인용 휴대단말기를 통하여 1:1 화상강의나 탑재된 콘텐츠 u-learning으로 쌍방향 학습 또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학습하는 형태의 학급이다. 시 교육청은 현재 인천신광초등학교를 협력학교로 지정한 인하대병원학교와 인천석천초등학교를 협력학교로 지정한 길병원학교 등 2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버학급은 초등학교과정 6학급, 중학교 과정 3학급, 고등학교 과정 3학급 등 13학급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 교육청은 병원학교 및 사이버학급 담당교사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병원학교 및 사이버학급 운영에 따른 화상강의 수업방법을 연수 사이버학급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했는데 연수에 참가한 석천초교 김은별 교사는 “건강장애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이버학급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학기가 시작되면 관리자나 교사들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형태로 학부모 연수가 필요하다.테마별로 학부모 연수내용을 제3회에 이어 게재하니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하기 바랍니다.### 현대를 흔히들 과학의 시대, 기술의 시대, 정보화 시대라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의 생활은 과학화와 기술화인 동시에 정보가 넘치고 있으며, 우리들의 살림은 TV․세탁기․냉장고․전기청소기․선풍기․전기난로․전기 요리도구, 로봇 등의 기계와 도구가 대신하여 살림을 꾸려주고 있다. 주부들이 해야 할 가정살림을 기계가 몽땅 맡아서 해주고 있기 때문에 가정주부는 부엌으로부터 해방된 생활을 하게 되었다.그러므로 여가시간이 많아지게 되었다. 이러한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직장을 갖거나 사회활동을 하거나 또는 취미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러한 여가활용이 그 정도를 넘게 되면 가정에 있어서의 자녀교육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날로 크게 증대하게 되어 가정에서의 주부는 부재한다고 어느 사회학자는 말하고 있다. 또한 가정은 있어도 아버지가 없으며 어머니도 없다. 뿐만 아니라 애정도 없고 참된 교육도 없다. 그리하여 오늘날 “문제의 아이들은 문제의 가정과 문제의 부모로부터 키워진다”고 흔히들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문제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행동은 가정적인 원인에서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문제아이들의 가정적인 원인으로서는 맞벌이 부부의 가정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가정은 부모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집에 있는 시간보다 더 많기 때문에 어머니는 필요 이상으로 애정을 쏟음으로써 아이들의 행동은 의존적이기 쉽다. 그리고 집에서 주로 돌봐주는 가정부들은 직업적인 태도로 아이들의 요구를 무조건 충족시켜 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자립심을 길러 줄 수 없게 되어 나중에는 신경성 증상 또는 정서불안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집을 지키고 있는 가정부의 형식적이고 무비판적인 거부적 태도는 아이들로 하여금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의 문제행동의 원인은 가정상황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그것도 부모들이 아이들을 어떤 태도로써 양육하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하면 부모의 인격, 가정의 태도, 훈련의 정도에서 나타나는 부모의 태도, 즉 양육태도가 아이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옛날 서양의 어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 기원전 4세기경의 야만적이었던 로마가 점점 문명적인 국가로 되게 한 힘은 교육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가정교육이었다. 바로 어머니의 힘이라는 것이다. 그 당시의 어머니를 “로마의 어머니”라고 할 정도로 역사가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 로마의 어머니들은 가정을 잘 지켜왔다. 그들의 가정에는 애정도 있었다. 참된 교육도 있었다. 로마의 어머니들은 가정에서 자녀들의 교육을 도맡아 하였다. 자녀교육에서도 제일 먼저 도덕심이 높은 로마인을 만드는 데 정성을 다 쏟았다. 항상 슬기로운 판단으로 책임 있는 봉사자로서 자녀를 가르쳤다. 그래서 로마의 남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아내가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훌륭한 덕을 지니고 있던 로마의 어머니들은 기원전 4세기에 와서는 아주 다른 로마의 어머니가 되어 가고 있었다. 그것은 로마제국이 세계를 정복하여 권력을 휘두를 무렵이었다. 나라는 부해졌고 국민의 생활은 윤택해 졌다. 그러자 국민들은 매일매일 쾌락을 즐기는 생활을 하였다. 가정에 있어서의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낳았으나 아이들을 양육하지는 않았다. 아이들의 양육은 가정교사 또는 하녀들에게 맡겨 버렸던 것이다. 어머니로부터 떨어져서 양육된 로마의 아이들은 정신적으로는 나약해져 있었다. 그리스적인 습관이 몸에 익혀져 가고 있었다. 이러한 가정교육이 로마를 멸망시킨 가장 큰 원인의 하나라고 역사가들은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로마의 어머니들은 가정을 지키지 않았으며, 아이들의 교육도 맡지 않았고, 애정을 쏟지도 않았다. 그런 까닭으로 로마의 높은 덕은 사라져 버렸고 로마는 멸망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 나라의 흥망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요소는 가정적인 요인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말하여 주는 것이다. 따라서 한 사람으로서의 인품을 갖추게 하느냐 못 갖추게 하느냐 하는 것은 결국 가정적인 요인에서 좌우된다고 하겠다. 다시 말하자면 어머니가 가정을 잘 지켰을 때 가정은 행복한 곳이 될 수 있으며,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구김 없이 자라나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머니가 가정교육을 바르게 해나갈 때, 건전한 국민을 만들 수 있다. 건전한 국민이 있는 나라는 번영과 발전만이 있을 것이다. 한 나라의 번영과 발전은 오직 가정에 있는 어머니로부터 구축되어지는 것이다.
월요병으로 몸과 마음이 찌뿌듯한 월요일 아침. 기분 전환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청소이다. 봄기운이 가득 배인 상큼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학생들과 함께 교정을 쓸고 쓰레기를 줍다보면 기분은 어느새 날아갈 듯 상쾌해진다.
강원도교육청은 탁월한 수업능력을 인정받은 수석교사 10명을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1년 동안 소속 학교에서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평가방법을 개발하는 한편 교내 연수 및 신임교사를 지도하는 등 일반교사의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날 본청 회의실에서 10명의 수석교사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매월 15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급하는 한편 학교 실정에 맞춰 연간 수업시수의 20%를 경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수석교사제는 교과 및 수업 능력이 뛰어난 교육경력 15년 이상의 초등과 중등 중견교사 각각 5명씩 선정해 우대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수석교사 명단. ◇초등 ▲춘천우석초 강종규(음악) ▲춘천성원초 김애경(국어) ▲원주 서원주초 엄태진(영어) ▲원주명륜초 안기현(사회) ▲강릉노암초 김연덕(과학) ◇중등 ▲춘천고 박근덕(수학) ▲춘천실업고 최홍규(지리) ▲원주삼육고 이승록(음악) ▲원주정보공업고 이주영(공업) ▲강릉강일여고 심경애(국어) hak@yna.co.kr
제대로 된 영어공교육 강화를 위해 무조건적인 원어민 교사 수입이나 영어강의 확대가 아니라 한국인 영어교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명환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는 15일 이화여대에서 '영어공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영미문학연구회 학술대회에서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영어공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교육 전공자와 영어전공교수 등이 전문적 식견과 영어교육의 노하우를 일선 중고교 현장에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영어교육과 관련,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들이 영어교육 담당자를 한국인에서 원어민으로 교체하고 영어 외 교과목에도 영어 강의를 확산해 왔지만 정작 대학생들의 영어 사교육이 확대되고 전공 공부에 필요한 영어능력은 심각하게 후퇴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대학 영어의 목표는 말하기 듣기 위주의 회화나 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 능력이 아닌 고급영어를 쓸 줄 아는 학술 영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영어공교육을 통해 성취할 수 있는 교육적 목표가 자의적으로 설정되거나 과장됐다"며 "초중고교 동안 연 730여시간에 불과한 영어 수업으로는 흔히 얘기하는 '외국인과의 자유로운 대화'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영어시간을 당장 늘린다고 해도 외국인과 의미있는 대화의 소통을 하기는 어렵다. 공교육으로 이룩할 수 있는 교육적 목표를 좀 더 현실적인 것으로 재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지수 인하대 영문학과 교수도 영어 몰입교육에 관한 논문을 통해 "외국어 몰입교육은 매우 특수한 언어적 환경에서 실시되는 고비용 구조의 교육프로그램이다"며 "영어 몰입교육은 자칫하면 모국어인 한국어에 대한 존중심을 해칠 수 있으며 영어를 글로벌 언어로 받아들이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ddie@yna.co.kr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학습 정보를 찾는다면, 포털사이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포털사이트와 이동통신사는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 콘텐츠와 생활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16일 야후코리아에 따르면 이 사이트의 주니어 서비스인 `야후 꾸러기'는 초등학생의 학습에 유용한 `숙제박사', `동영상 학습코너' 등 서비스와 친구들과의 유대감 형성을 돕는 `우리반' 서비스 등을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숙제박사(http://kr.edu.kids.yahoo.co)' 서비스는 친구, 선생님, 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 문답을 나누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참여형 지식 커뮤니티 서비스다.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유익한 정보 공유를 독려하기 위해 좋은 질문과 답변을 올리면 구슬을 준다. 논술, 체험학습, 과학실험 동영상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동영상 학습' 코너는 학생, 학부모뿐 아니라 교사들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와 학생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우리반(http://kr.ban.yahoo.com/)' 서비스는 어린이 사용자들이 학교, 학년, 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우리반'으로 이동,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알림장' 기능이 있어 교사가 준비물이나 숙제 등을 올려 아이들에게 쉽게 확인시킬 수 있다. 한편 야후는 지난해 7월 30∼40대 학부모를 위한 `엄마아빠존'을 신설, 학부모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활발히 교류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천재교육과 함께 `야후! 꾸러기 엄마교실' 캠페인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 NHN[05420]의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쥬니버' 역시 `숙제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 숙제도우미는 초등학교 1∼6학년까지 학년별, 단원별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식iN'과 연계해 이용자들이 직접 해당 주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수준별 평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동통신사들 역시 무선인터넷으로 학습콘텐츠와 두뇌 훈련 게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통사 3사가 모두 제공하는 `두뇌완전정복'과 `영어뇌습격' 게임은 간단한 게임을 통해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켜주고 `영어뇌습격' 게임은 초중고 필수 영어단어 2천200개와 필수 표현 660개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 업체의 설명이다. SK텔레콤[017670]의 `능률VOCA! 어원편'은 게임과 함께 단어를 틈틈이 외울 수 있도록 하며, `기적의 영단어'는 토익, 생활영어, 수능에 필요한 6천개 단어의 암기르 돕는다. 단, 이동통신사는 서비스 이용시 데이터 통신요금을 부과한다. mina@yna.co.kr
대구시교육청은 수업능력이 뛰어난 초등교사들을 '수업의 왕(王)'으로 선정해 동료 교사들에게 최적의 수업모형 및 방법을 제시하도록 한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실수업 개선전략의 하나로 작년 유.초등학교 수업발표대회에서 1등급을 획득한 교사 가운데 우수교사 26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업연구교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수업의 왕'들은 15개 교과 400여명 지원자를 상대로 별도의 전형을 거쳐 뽑혔다. 수업연구교사는 연간 교내ㆍ외 1차례씩 총 2차례에 걸쳐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며 이에 앞서 최적의 수업모형을 개발하는 등 동료교사들에게 교과별 수업방법의 개선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교수학습지원단, 수업기술나누기카페의 멘토 등과 새로운 교수-학습 모델을 협의하고 수업과정을 촬영한 영상과 연구자료를 사이버상의 교사학습지원센터인 '대구에듀넷'에 올려 교사들이 공유할수 있도록 한다. 시교육청은 수업연구교사들의 연구활동을 돕기 위해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원하고 이들이 1년간 활동한 결과물을 '교수-학습 연구자료집'으로 펴내 일선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김이균 초등교육과장은 "수업연구교사들은 전문성 및 교실수업을 개선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수업의 왕'으로 가장 좋은 수업모형을 제시하고 일반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요즈음의 뉴스를 접하다보면 교육자의 한사람으로 착찹한 심정이 앞선다. 새정부 출범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영어몰입교육추진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미 일부 학교에서는 이 방안을 충실히 따르기 위해 시행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전문가들은 이 방안에 대한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전직 교육부장관도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논란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실시된 중학생 학력평가에서 감독교사가 답안지를 제출받지 않아 문제가 되기도 했고, 급기야는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학력평가에서는문제유출 의혹이 짙어지면서 수사가 진행중이다. 조만간 출제교사 10여명이 경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고3학생들에게 실시된 문제가 유출의혹에 휩싸인 것도 문제지만 학원에 문제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지난해 김포외고의 입시문제유출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지 불과 몇 개월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문제유출 의혹이 짙어지고 있어 충격은 더욱 더 크다 하겠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비리를 저지른 교직원에 대한 명단공개를 하겠다고 했다가 겨우 네시간만에 철회하는 일도 발생했었다. 또한 공정택 교육감이 학교운영위원회구성과 관련하여 일선학교를 통해 전달한 서한이 선거법위반 논란에 휩싸여 있다. 현직 교육감이 관례에 따라 서한을 전달했다지만 구체적으로 교육감의 이름을 밝혔다는 것이 선거법위반 여,부의 촛점이라고 한다. 교육감이라고만 밝혔어도 충분한데 이름을 밝힌 부분에 대해 선관위에서 집중적으로 의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조만간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부모로부터 여행경비를 받아 여행을 다녀온 고등학교 교사들도 도마에 올라있다. 그런데 물의를 빚은 교사 22명에게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해당학교 재단에 경징계(경고·견책·감봉) 처분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교장·교감에게는 지휘 책임을 물어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하는데 이 경고의 수위를 두고 또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는 하지만 위법사실이 드러난 상태이기 때문에 징계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특별시의회의 학원심야교습허용방침도 논란에 휩싸이기는 마찬가지이다. 교육문화위원회에서 학원교습시간을 규제하지 않겠다고 의결하면서 시작된 논란이 청와대에서 부적절한 결정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논란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맞서고 있고, 이 와중에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이 '공부하다 피곤해서 죽었다는 이야기는 들은적이 없다.'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붓는 역할을 하고 말았다. 더욱이 위원장이 사설학원업자출신이고,어떤 위원은 교재판매상 출신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다. 18일에 있을 본회의의 결정이 주목된다. 자고나면 한건씩 터지는 교육관련뉴스들, 어떤 시각으로 보아도 마음이 편치않다. 더욱이 지금은 새학기를 시작한지 얼마지나지 않은 시점이기에 더욱더 착찹하고 걱정스럽다. 문제가 발생할때마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한다. 그러나 재발은 아주쉽게 그것도 자주 일어난다. 근본적인 치유가 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과감하게 규제할 것은 더욱더 철저히 규제를 해야 할 것이고,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면 과감한 예산투자가 있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근본적인 치유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앞으로 어떤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충분한 문단속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수험생들이 성적에 의하여 줄세우기식이 되어서는 안 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맞추어 대학진학을 하도록 유도하여야 하겠다. 예를 들어 국어선생님이 되고 싶다면 학생들이 어느 대학을 가는 게 좋겠어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가는 게 낫겠어요?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가는 게 낫겠어요?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가는 게 국어선생님 되는 게 더 빠르죠? 경상대학교나 경북대학교는 굉장히 전국적으로 선생님 되는 확률이, 들어가면 예를 들어 100명이 응시했다면 상당수가 그쪽의 학교를 선택해서 간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나와서는 절대로 교사라는 자격증을 딸 수 없고 응시도 할 수 없어요. 계열과 학과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점수에 맞춰서 가면 안 되고 그 전에 해야 할 것은 뭐냐면 자기가 원하는 희망직업을 가지라는 거죠. 둘째, 학생들에게 대학의 전공과 졸업 후 진출할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려주자.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과 학과가 20여개에 불과한데 우리 나라의 직업은 10,000개 정도로 다양하다. 셋째, 입학사정과정에서 자신의 목표와 계획이 확고한 학생들을 우선 합격시키자.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대학을 갔다, 그러면 교수님이 우리 학생한테 묻는 게 뭘까요? 이번 수시1차에서 물어보는 질문이 뭔지 아세요? 수시2차 이런 데에서? 그 학생의 장점이 무엇이고 장점을 살리는 경우가 뭐냐? 이런 것을 물어보면 답할 수 있겠어요? 그다음 학생의 단점이 뭐고 그걸 어떻게 보완할 것이냐. 그다음 학생은 이 세상에 왜 사느냐? 학생이 옳다고 믿는 게 뭐냐? 그다음 그 많은 대학 가운데 왜 하필 우리 과에 왔느냐? 그다음 우리 과에 와서 앞으로 학생이 하고 싶은 게 뭐냐? 학생이 예를 들어 마흔 살이 됐을 때 뭘 하고 싶은가? 이런 질문은 학생들 그게 어느 날 갑자기 달달달 외어서 되는 거 아니에요. 그것은 뭔가 하면 학생들이 한번 진지하게 인생에 대해서 오늘 제가 강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 봤으면 좋겠다. 넷째, 현명하지 않은 입학사정에 따라 생기는 문제를 알고 이를 줄이도록 하자. 그러면 현명하지 않은 대학 학과선택에 따른 피해를 볼까요? 첫 번째, 시간의 손질이 엄청납니다. 아까 제가 그랬잖아요. 대학생들 3명 가운데 1명이 자퇴하거나 휴학을 하거나 전과한다. 굉장히 심각한 문제예요. 학생들이 어렵게 들어갔지만 3명 가운데 1명이 자퇴하거나 전과하거나 휴학한다. 그건 굉장한 거 아니에요? 등록금 다 날린 거 아니에요. 등록금 500만원, 입학금, 기성회비 한500만원 날리는 거 아닙니까? 두 번째, 고등학교 3년제가 아니고 4년제, 그렇게 되면 안 되겠지요. 그다음 상당수 학생들이 제가 대학에 직업특강을 많이 나가잖아요? 대학생들의 상당수 학생이 자기 전공에 만족하느냐? 아니에요.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엄마 아빠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니는 학생들이 너무도 많아요. 학교 하고 엉뚱한 공부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얼마나 문제예요. 부모님이 다니랬다고 어쩔 수 없이 다니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요. 그다음 또 그동안의 등록금이 아까워서 계속 다니는 경우도 있다. 학생들은, 여기 있는 고등학생들은 그러지 말아야 되겠죠? 제 강의를 듣고 학생들은 그러지 맙시다. 다섯째, 자신에 대한 이해를 필수적으로 하게 하자. 학생들의 진학 선택 시 가능한 적성과 흥미검사를 하여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 계열을 선택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여섯째, 자신의 인생목표, 본받고 싶은 사람, 장기적인 경력계획을 수립하여 제출하도록 하자. 일곱째, 전문계 고교 출신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두자. 전문계 고교생의 상당수가 대학진학을 하고 있다. 이러한 때 대학이 어떤 입학정책을 취하느냐에 따라 전문계 고교 교육도 변화될 것이다. 동일계 출신 학생들이 대학에 가능한 고등학교에서 공부한 것으로 진학을 하도록 유도를 하여야 하겠다. 이들이 3년 동안 배운 것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전혀 새로운 분야에서 인문계 고교 출신과 경쟁하는 것을 지양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대신 입학 후 기초학습능력에 대하여 보충하도록 유도하여야 하겠다. 실업계 고교 학생 중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와 동일한 과목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회 입상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여야 하겠다.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배운 것 이외에 다른 전공을 선택하려 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계 고교 졸업 후 일정한 사회경험을 가진 직장인들에게 특별한 가산점을 주어야 하겠다. 전문계 고교의 정책 방향 가운데 가장 큰 것은 2+5라고 하여 전문계 고교 졸업 후 취업을 한 다음 일정기간 직업 활동을 한 사람에게 입학기회를 주는 것이다. 대학에서도 이들에게 대학교육을 이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야 하겠다. 나아가서는 나이가 많은 만학도에게 공부할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여야 하겠다. 일정기간 취업을 한 후 상급학교로 진학을 하도록 유도를 하여야 하겠다. 전문계고교생들에게 수능의 일정수준을 요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상당수 학생들이 전문계 고교에서 학업에 충실하지 않아 대학 입학 후 문제가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하여 전문계 고교생들에게도 영어와 수학 등의 과목에서 일정한 수준을 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여덟째, 학생들이 학교의 교사나 전문가에게서 상담을 받은 것을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학생들은 자신의 문제인데도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정도로 고민하고 대학을 진학한다. 전문적인 상담능력을 가진 선생님들과의 상담실적을 제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진학상담자, 진학상담 회수. 진학상담시간, 결과 등을 제출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아홉째, 진학하려는 학과와 앞으로 졸업 후 진로에 대하여 학생들이 알고 있는 것을 기록하게 하자. 학생들이 이런 것을 작성하여 면접과정에서 질문을 하다보면 과연 이 학생이 잘 알고 선택하는 것이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이런 정보를 어디에서 어떻게 수집하여 분석하였는지도 명시하면 좋을 것이다. 열 번째, 학생들에게 자신이 희망하는 과에 대하여 얼마나 정보를 수집하고 활동하였는지에 대하여 그런 경우가 있으면 가산점을 부여하여야 하겠다. 특히 최근 인기가 있는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과연 이 학생이 진학하려는 대학과 전공, 앞으로의 진로에 대하여 웹에서 자신이 획득한 정보를 정리하는 블로그 활동을 강조하여야 하겠다. 아울러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하여 얼마나 체험을 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찾아다닌 경우에도 가산점을 주어야 하겠다.
3월, 새학년이 힘차게 출발하였다. 새학년 새교실에 새선생님, 새로운 학생들이다.새로움은 희망에 부풀게 한다.학생들은새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시간에 기대가 크다. 그것을 어떻게 충족시켜 줄 것인가? 교사의 과제다. 새학년도 출발과 함께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활용할 교재교구를 구입 신청한다. 물품 구입 신청전 반드시 할 일은 기존 교구의 정비와 정리정돈 아닐까? 폐기할 것, 재활용할 것, 보수할 것을 구별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필요 물품을 신청해야 한다. 학교 예산, 부서별 예산이 책정되어 있지만 교사들에게는 아껴쓰기가 부족한 듯 싶다. 그냥 예년에 하던대로, 재고와는 상관없이 물품을신청한다. 어차피 쓸 돈인데, 내 돈도 아닌데 구입하고 보자는 것이다. 그러니 멀쩡이 쓸 수 있는 것 그대로 놔두고 또 구입한다. 체육창고는 교재교구가 해마다 늘어나다보니 공간이 부족하다. 모 학교 근무시 체육창고를 본 적이 있었다. 버리지는 않고 구입한 물건 쌓아 놓다보니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10년 넘게 지나 사용할 수 없는 녹슬은 허들이 그대로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습기에 썩는 물건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교재교구에 대한 애호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학생이나 선생님이나 학교사랑이 나라사랑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한다. 퇴근 길, 운동장에 굴러다니는 축구공을 본다. 수업 시간에 뒷정리가 안 된 탓이다. 교재교구의 관리 부실 결과다.만약 저것이 내 돈으로 산 것이라면 저렇게 굴러다니게 할까? 공용품이니'나 몰라라'다. 주인정신이 부족한 것이다. 우리 학교는물품품의 시 근거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확보된 예산은 물론 그 물건의 구입 수량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기안자는 자연히 재고를 조사해야 한다. 때론 교재교구 기준과 교육과정과의 연관도 따져보아야 한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교사 개인의필요에 의해물건을 구입해서는 아니된다. 어느 날, 체육창고의 물품이 운동장으로 모두 나왔다. "와, 물건도 많다!" 개교 3년차인데 이 정도다. 오늘은 창고 정리의 날인가 보다. 활용하기 쉽게, 꺼내고 집어 넣기 쉽게, 놓아야 할 물건의 위치를 다시 정하면서 정리정돈을 하고 있다. 교장이 들러보자 담당부장이 달려와 말한다. "우리 학교는 한 학기에 한 번씩 체육창고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정리정돈, 좋은 일이다. 창고정리는 분기별로 해도 좋고 매월하면 더욱 좋다.근 10여년간 교육이 많이 헝클어졌다. 학생, 교사 모두에게애교심이 필요한 때다. 애교심이 곧 애국심이 되기 때문이다. 창고 정리 모습을 보면서 떠오른 단상이다.
다음은 우리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어느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봄햇살처럼 따스한 아이들의 마음과 제자를 사랑하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묘사된 살아있는 글입니다. 혼자만 읽기가 아까워 소개하오니 한가한 시간에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목 : 어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자율학습 지도가 없는 날인데 모 선생님께서 아주 급한 일이 있으시다 기에 제가 대신 자율학습 지도를 했습니다. 그것도 밤 11시까지 하는 보현재 자율학습 지도. 저는 10시까지 하는 2학년 자율학습 지도는 익숙하지만 11시까지 하는 보현재 지도는 금년 들어 처음이라 솔직히 좀 고생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늘 보현재를 지도하시는 샘들께 정말 죄송하고 고생 많이 하시는구나 라는 생각도 혼자 해 보았습니다. 밤 11시에 끝나면 오늘이 금요일이라 집에 빨리 가서 텔레비전 드라마 '사랑과 전쟁'이나 봐야지 생각하고 별 생각 없이 자율학습 지도에 임했습니다. 지도를 하다가 문득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야자 지도를 하시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실까라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서 잠깐동안 제가 우리학교 교장선생님이다 생각하고 보현재를 이리저리 둘러보았습니다. 보는 시각이 전혀 달라보였습니다. 그냥 자리에 앉아서 내 할 일만 하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형광등 하나하나를 점검하게 되고, 바닥의 휴지를 줍게되며, 조는 학생들을 정말로 사랑으로 깨워주고... 잠시동안 저도 행복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습니다. 보현재 야자 끝나기 10분 전, 10시 50분 경에 처음 보는 3학년 학생이 저한테 와서 인사를 꾸벅해서 '아 저 녀석이 먼저 보내달라고 부탁하려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왜?"라고 그냥 별 생각 없이 물었습니다. 한번도 가르쳐 본적이 없는 낯선 3학년 학생인지라 말이죠. 그때 그 학생이 예쁜 리본으로 장식된 사탕 케이스를 내밀면서 "고맙습니다, 선생님"라고 인사를 해서 "나는 너를 잘 모르고 또 이곳 보현재 지로를 처음 하니 이 선물은 받을 자격이 없다. 가져가서 다른 샘들이나 너희 부모님께 드려라"라고 하면서 돌려주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학생이 하는 말 "오늘 보현재를 지도해 주시는 샘께 꼭 전달하고 싶어서 준비한 선물입니다. 받아주세요" 이 말을 듣고 저는 더 이상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탕 선물 케이스에는 다음과 같은 메모지 한 장이 붙어있었습니다. 오늘은 3월 14일 화이트 데이. 이런 날 밤늦게까지 저희를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보현재 대표는 아니지만, 이런 면엔 우둔한 보현재 아이들을 대신해 사비을 털었습니다. 별 거 아니지만 맛있게 드세요. 제자 000 드림. 저는 빨리 그 학생의 명찰을 보고 이름을 적었으며 순간적으로 그 학생의 부모님이 생각났습니다. 서령고 입학 한 것도 효자 노릇했고, 또 이곳 보현재까지 들어와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처음 보는 샘께 선물하는 학생.... 참으로 기특했습니다. TV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보는 것 보다 이 글을 빨리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고 싶은 충동이 더 강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감동은 제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며 늘 제가 만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또 얘기하고 또 얘기하겠습니다. 저도 다음주에 야자시간에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반 애들에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자연산 붕어빵이나 사주어야 되겠습니다.
신학기가 시작되면 관리자나 교사들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형태로 학부모 연수가 필요하다.관리자나 교사들을 위한 테마별로 학부모 연수내용을 제2회에 이어 탑재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가정에서 자녀들의 잘못을 타이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육체 대 육체의 전달」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부모들이 아이들의 과실을 꾸짖는 것은 한 사람으로서의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데 꼭 지켜야 할 여러 가지 규범(規範)을 철저히 가르쳐주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들은 보다 철저히 가르쳐 주기 위한 방법으로 매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이 곧 체벌이다. 오늘의 부모들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이들에게 체벌을 주는 것을 무척 꺼리고 있는 것 같다. 해방 후 지금까지 우리는 서구식 교육법을 가릴 사이도 없이, 이것저것 그저 받아들여 흉내내고 있지 않았는가? 어느날, 무더운 여름방학을 마칠 때 쯤 일어난 어느 학부모의 경험담이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친구 몇 명과 같이 「공원」에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 구경하고 왔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한 적이 있었다. “엄마, 돈 없이 구경을 했어요.” 학부모는 이 말이 신경에 무척 거슬렸다고 한다. “무슨 구경인데 돈 없이 했느냐?”하고 그 내용을 캐물었는데 아이가 하는 말이 “친구들이 입장표를 안 사고도 공원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따라갔어요”하며 조금도 겁 없는 표정으로 신난다는 듯이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한다. “그래, 어디로 들어 갔 길래 입장표도 안 받더냐?” 하고 되물었더니, “철사로 울타리를 만들어 놓은 곳을 자르고 기어들어 갔어요.” 영웅이나 되는 것처럼 신나게 사실대로 말했다. 이 말을 조용히 끝까지 듣고 나서 학부모는 아이를 바로 서게 하였다. 내 앞에 서 있는 단 하나 뿐인 여덟 살난 아들의 다리를 손으로 때렸다. 많이 때릴 수밖에 없었던 그때의 감정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했다. “어머니가 너를 왜 때리는지 그 이유를 알 때까지 때릴 것이야.” “어머니 제가 잘못을 저지른 것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아들 녀석은 울면서 재빨리 자기의 잘못을 뉘우쳤는지 진심으로 사과를 하였다. 아이들의 잘못을 보게 되면 타이르는 경우도 있고 꾸짖는 경우도 있고 때리는 경우도 있게 된다. 그러나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은 엉뚱하게도 잘못이라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다만 어른들의 이치에 어긋났을 뿐이지,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자연스런 행동이라고 그들은 생각한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아이들이 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었나 하는 그 점을 확실하게 알아내야 한다. 그런데 매질이 자식에게 육체적 고통을 주려는 목적에서 사용될 때는 야만적인 것이 되지만, 비뚤어진 아이의 마음, 즉 생각을 고치는 수단이 되는 한 야만이 될 수 없다. 역시 선생님도 만찬가지라 생각한다. 오히려 매질은 아이들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을 바로잡는 데 그 정도와 수단을 잘 이용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그런데 “자기에게 자신이 없는 부모는 자식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러므로 부모가 사사로운 감정에 이끌려 아이들의 잘못이 눈에 띄면 돌발적으로 따귀를 때리는 것은 금해야 한다. 흥분은 금물이다. 성을 내는 것도 금물이다. 노기에 가득찬 부모의 얼굴은 아이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키게 한다. 흥분에 가득찬 부모의 말은 아이들에게 늘 불안감을 심어주게 된다. 성낸 목소리와 태도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눈치만 살피는 나약한 사람이 되게 하기 쉽다. 부모가 어떤 이치에 맞추어 판단하지 못하고 그저 아이들을 마구 때리는 것이라면 이것은 부모의 손에서 애정의 표정을 못 느끼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아이들에게 매질을 삼가는 것은 부모쪽에 오히려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부모 자신이 어떤 것이 가치가 있고 어떤 것이 그르다는 것에 정확한 소신을 갖지 못할 때는 아이들에게 매질을 삼가게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 자신이 삶에 대하여, 선과 악 또는 옳은 것과 잘못에 대하여, 스스로의 신념에 대해서 불확실할 때 자기 자신을 잃게 된다고 생각한다. 매질을 혐오하는 풍조는 자녀지도에 있어서 자신과 신념이 없을 때 일어나기 쉬운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부모들은 먼저 자녀지도에 임하기에 앞서 「부모 철학」을 세워야 한다. 왜냐하면 부모가 부모 철학을 가지지 않고는 올바른 인간교육을 해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하는 말처럼 부모 철학이 없는 부모 밑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장차 다시 부모 철학이 없는 부모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손으로 때린다는 것은 부모의 의사를 솔직하게 아무런 꾸밈없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사야말로 진실한 부모의 애정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가나가와현 교육위원회는 현립고등학교에서 일본사를 필수화할 방침을 결정했다.「고교생은 자국의 역사를 배워야 한다」라는 판단으로, 같은 생각을 가지는 자치체도 적지 않다. 이를 계기로 세계사와 일본사를 통합한 과목의 신설을 요구하는 소리도 있어, 역사 교육의 본연의 자세를 둘러싸고 논의를 일으킬 것 같다. 요코하마시 사카에구의 현립 하쿠요우고등학교에서는 현의 방침에 앞서 2학년으로 일본사 A(근현대사)를 필수 과목으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의 수업에서는「가나가와와 전쟁」을 테마로 채택했다. 야노 신이치 교사(50)는 일본군의 난징 점령(1937년)을 설명한 후, 학교 주변에 있던「제일 해군 연료창」을 소개하면서 현내의 공습에 언급했다. 「전쟁 후 부흥의 비용을 경륜으로 조달해도 좋다고 하는 것이 인정되어 가와사키나 히라츠카, 오다와라시에는 경륜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이 교사의 수업은 향토사를 포함하여 진행되고 있다. 야노 교사는「수험 대책만을 가르치면 좋은 역사교육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이교사의 수업은 학생에게도 호평으로, 한 남자 학생(17)은「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다」라고 만족한 것 같았다. 본래, 학습 지도 요령의 지리, 역사과에서는 세계사가 필수로, 일본사와 지리는 어느쪽이든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나 현 교육위원회는, 2013년도를 목표로 독자 과목으로서「가나가와의 향토사」와「종합적인 근현대사」을 신설하여, 이러한 과목이나 일본사 A, B(통사)의 어느쪽이든을 학생에게 이수시킬 예정이다. 하쿠요우고등학교는「폭넓은 교양을 몸에 익히는 것이 좋다」라는 측면에서 2004년도부터 일본사 필수를 단행했지만, 금년 4월 이후는 필수가 아니다. 학생의 6할 정도가 이과 계열의 대학을 지망하기 때문에, 이과 지망자의 이수가 많은 지리를 1학년에서 필수 과목으로 한다. 단지 5년 후에는 현 교육위원회의 방침에 따라서, 일본사를 필수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가도노 유키오 교장(56)은「이과를 강화하면서 문과의 학생도 어떻게 잘 길러 갈까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라고 괴로운 표정을 보였다. 굴지의 명문 고등학교인 현립 쇼난고(후지사와시)에서는 96년부터 일본사와 지리를 필수로 했다. 역시「폭넓은 교양」이 그 이유이다. 카와이 요이치 교장(56)은「역사에 대한 이해를 깊게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현 교육위원회의 이같은 방침에 찬동하는 의사를 보였다.
한국교총 교육정책연구소는 1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영어교사 양성체제 개편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 학장,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이찬우 교육정책연구소 소장은 영어전용교사 도입 및 현행 양성.자격.임용체제와의 문제점 및 영어공교육 강화를 위한 교.사대 양성체제 개편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제자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지 자랑할 것은 못됩니다.” 지난 10일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청양중학교에서는 회의를 통해 29명의 전 교직원이 매달 5000원씩 적립,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기로 결정했다. 3월 부임한 이정희 교장(사진)은 “농촌의 작은 학교이지만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 등 동문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남다들다”며 “제자들을 위해 십시일반 하자는 의견에 선생님들 모두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청양중은 10학급(특수학급 포함) 311명의 재학생 가운데 지난해 130명(43%)이 장학금을 받아, 공립 중학교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장학금 수혜율을 보이고 있다. 연간 3300여 만 원 규모의 장학금 대부분은 동창회와 동문들이 내놓고 있다. 이 학교 ‘교원 사랑 나누미’ 동아리의 봉사 활동도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다. 독거노인을 방문해 보살핌을 주는 이 동아리는 2006년 조직됐으며 현재 18명의 교사와 40명의 학생, 17명의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활동비는 매월 1만원씩 따로 갹출해 사용한다. 교사들은 “학생․교사․학부모가 조를 이뤄 외로운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식사를 도와드리는 등 내 부모같이 섬기고 있다”며 “우리의 조그마한 봉사활동이 아름다운 사회가 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부임과 동시에 청양군 교총회장까지 맡게 된 이 교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선생님들과 힘을합쳐농촌의 모델이 되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늘은 남성이 여성한테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는 화이트데이. 아침부터 여선생님들 책상 위에는 예쁜 풍선과 사탕선물이 놓여졌다. 여선생님에 대한 남학생들의 깜짝 선물인 셈이다. 그런데 한 여선생님의 책상에 우리 농산물인 귤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알아보니 센스 있는 한 남학생의 화이트데이 선물이란다. 국적불명의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많은 청소년들이 초콜릿이나 사탕을 선물하는데 이 학생은 우리 농산물인 귤을 선물한 것이다. 아이디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귤뿐만 아니라 쌀과자나 엿, 우리꽃 우리 향수 등을 선물해도 괜찮을 듯싶다.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수업능력이 탁월한 '제1호 수석교사' 10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달부터 신임 교사를 지도하고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하는 등 해당 교과의 수업을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수석교사제는 교과 및 수업 능력이 뛰어난 교사를 선정해 우대하는 제도로 지난해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개발한 '교원정책 개선방안' 중의 하나로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수석교사들은 초.중등 각각 5명씩인데 이들은 1급 정교사 이면서 교육경력 15년 이상의 중견 교사다. 도 교육청은 이들에게 수석교사 인증서와 함께 매월 15만원의 연구활동 지원비를 지급하고 학교 실정에 맞춰 연간 수업시수의 20%를 경감 혜택도 주기로 했다. 다음은 수석교사 명단. ◇초등 ▲전주인후초 이인숙(국어) ▲전주인봉초 김정임(영어) ▲전주용흥초 이명구(수학) ▲완주 봉동초 오현숙(과학) ▲전주오송초 염시열(국어) ▲도산초 김진덕(음악) ◇중등 ▲완주중 이상용(과학) ▲전주서곡중 백학윤(체육) ▲한별교 송기찬(국어) ▲전주공업고 박현택(공업) ▲전주공업고 신진규(공업) jr@yna.co.kr
전국 초중고에서 첫 선발된 수석교사 172명이 직무연수와 지역별 워크숍을 끝내고 3월부터 1년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낮은 지원율을 보인 이면에는 새로운 과업에 비해 미미한 수업경감, 처우와 인사상의 인센티브 부재, 교내에서의 모호한 위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인력과 충분한 재정의 뒷받침 없이 일정에 쫓겨 추진한 것도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경제’와 함께 국가전략의 핵심인 ‘교육력’의 제고는 교사의 높은 질적 수준 유지와 전문성 확보에 달려있다. 수석교사제는 이를 담보할 영순위의 정책수단임을 새 정부는 인식할 필요가 있다. 교육투자에는 인색하면서 현장의 반발과 긴장감을 불러올 교원능력평가제 등 포퓰리즘적인 정책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행정’보다는 ‘수업’에 중심을 두고 교수직을 우대하는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에 수석교사제만한 정책도 없다. 시범운영이 성과를 내고 법제화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당국의 정책실현 의지와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이다. 정기 점검과 보고서를 부과하는 요식행위에 그칠 게 아니라 문제점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 코칭과 적정 지원 대책이 제때에 이뤄져야 한다. 둘째, 시범학교 교장과 교감, 연구부장, 동료교사들의 협력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수업경감, 역할과 위상, 대내외 연수활동, 수업코칭 등에 대한 협조와 배려가 있어야 한다. 성공의 과실은 결국 교직사회에 귀속되기 때문이다. 셋째, 어려움과 제약이 있음에도 수석교사 본인이 제도운영의 주체로서 얼마만큼의 자신감과 창의적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 끝으로, 수석교사의 현장실험을 교육계 모두가 주시하고 있는 만큼 시행을 주장해온 교원단체의 현장분석과 정책수단의 강구 또한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