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2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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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후 첫 토요일인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산중학교 농구장에서 학생들이 농구에 열중하고 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주5일수업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당산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참관하고 있다. 운동장에 앉아있는 학생들 가운데 체육 교사가 축구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 광문중학교에 이상진 교과부 제1차관이 방문해 조리반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문중 운동장에서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축구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후 학교를 방문한 교과부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반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찾아가는 경마교실 수업이 열렸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운동장에는 주5일제를 맞아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는 학부모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달부터 세 달 간 서울 대치동, 목동, 중계동 등의 학원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오는 9일부터 3달간 '주5일 수업'에 따른 학원들의 편법·불법 운영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의 대치동·목동·중계동과 경기도 분당·일산,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 학원중점관리구역이 집중 조사 대상이다. 교과부는 주말을 이용한 불법 기숙형태 운영, 주말반 확대 편성에 따른 교습비 초과징수 등 학원법을 위반한 불법 사례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세무서 통보 및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주5일 수업의 전면시행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학원의 탈법·불법 운영을 단속해 학부모 및 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무역’하면 미리 겁부터 먹고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교과서에 없는 현장의 이야기로 학생들에게 무역이란 무엇인지 체험하고 맛보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지난달 17일 롯데그룹 계열사인 (주)케이피케미칼에서 만난 박상규 영업팀 책임은 점심시간이 끝나고 수업 시작 시간이 되자 “다들 출근 하셨어요? 출근 도장 찍고 자리에 앉으세요”라며 학생들을 불러 모았다. (주)케이피케미칼에서는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지난달 16일부터 이틀간 무역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첫날 학생들은 해상적하보험, 통과 관세, 무역 계약, 수출입 대금결제 등 이론적인 내용을 배웠고 이튿날에는 이론을 바탕으로 게임을 하며 무역실무를 실습했다. 학생들은 셀러팀과 바이어팀으로 나뉘었고 각 팀의 영업사원은 협상테이블로 나가 거래를 진행했다. 협상이 끝나면 계약서도 직접 작성했다. 어떻게 협상해야 자신의 팀에 좀 더 이득이 될지 연신 계산기를 두드리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제법 진지하다. 광명정보산업고 회계정보과 송이슬(고1) 학생은 협상 게임 내내 선생님들에게 재고 파악법과 협상 스킬 등을 질문하며 배운 내용을 바로바로 협상테이블에 적용했다. 송 학생은 “학교에서는 주로 이론 수업으로 무역을 배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실질적인 무역용어와 거래과정을 가르쳐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영업팀 직원들은 근무시간 외에 밤을 새우며 머리를 맞대고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했다. 박 책임은 “학생들에게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생각보다 내용을 잘 이해하고 협상과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총괄한 인사팀 박은정 대리는 “프로그램을 만들 때 단순 체험 차원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기업체에서 그동안 쌓아 온 실질적인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어떻게 전수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이번 교육기부의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장래에 구직 활동을 할 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케이피케미칼은 앞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모든 계열사가 교육기부 참여에 나선다. 같은 날 (주)케이피케미칼 울산 공장에서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20여 명이 직접 공장을 견학 하며 공정 실습을 했다. 이밖에도 ‘롯데카드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롯데백화점 어린이 환경학교’, ‘롯데마트 사랑의 PC 나눔행사’, ‘롯데제과 Sweet Factory 체험관’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롯데그룹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교육기부.kr’이나 ‘창의인성교육넷(www.crezone.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02)750-7043
[삼성엔지니어링] 환경교육 꿈나무 푸른교실 화공·발전·환경 분야 플랜트 설계 및 건설부문 국내 1위 기업인 삼성 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기석)은 자체 보유한 전문인력과 지식을 활용해 환경교육 및 진로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96년부터 운영해온 온오프라인 환경교실 '꿈나무 푸른교실'(www.e-gen.co.kr)을 통해 학생과 교사를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환경교실·캠프', '세계 청소년 지구환경 포럼' 등 환경교육프로그램과 교사 대상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소각로 등 자체 시설을 활용한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문의=02)2053-2297 [SK텔레콤] 찾아가는 SKT 스마트 교실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연구원, 임·직원 등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ICT 분야 기초 응용·미래 기술 등을 수준별로 교육하는 ‘찾아가는 SKT 스마트교실’을 개발·운영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면서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또한 첨단 ICT 기술과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T.um(티움)과 분당네트워크연구원을 활용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스마트러닝을 통한 장애학생 및 취약학생에 대한 학습지원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교육을 특화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다. 문의=02)6100-3815 [타타대우상동차] 기술교사․교장 등 맞춤형 연수 인도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타타자동차가 100%투자해 출범한 타타대우상용차(대표이사 김종식)는 전라북도의 교육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교사와 교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자동차 관련 진로와 연계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우선 채용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과학중점학교·과학고 특강, 저소득·소외계층 학생 대상으로 생활영어 및 글로벌 문화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문의=02)776-1578 [삼성화재] 교통안전‧장애인식 교육 운영 삼성화재(대표이사 김창수)는 교육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이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및 장애 학생에 대한 이동․학습 보조를 지원키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 전국에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187개소)와 협력해 장애 이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학생이 다니고 있는 일반학교에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애니카 교실’을 개발·운영한다. 문의=02)758-7591 [현대자동차] 초중고생 대상 Auto School 현대자동차(부회장 윤여철)는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오토스쿨(Auto School)’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교육 ▲중학생 대상 자동차 산업 이해 증진 교육 ▲마이스터고 학생을 인재로 육성, 채용과 연계 ▲교원에게 자동차 기술 전문 연수 제공 등이 있으며 연 6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공간 ‘키즈 오토파크’ 운영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이야기’ 배포 등 다양한 교육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 과학영재 주니어 R&D 프로그램 GS칼텍스(회장 허동수)는 화학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소 및 수소스테이션 등을 활용한 체험활동 ‘과학영재 주니어 R&D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GSC종합연구소를 방문해 미래에너지에 대한 강의를 듣고 수소차에 탑승해 수소스테이션을 탐방하며 수소 연료와 수소차 작동 원리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교원을 대상으로 GS칼텍스의 경영법인 ‘6시그마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교원연수를 실시한다. ‘6시그마’는 조직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전·실행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경영전략으로 학교장·교사의 리더십 향상과 경영업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02)2005-6172 [롯데그룹] 특성화고 교사․학생 직업 체험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은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등 전 계열사가 교육기부에 참여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및 직무이해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부산롯데호텔은 특성화고 교사연수, 학생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롯데제과는 ‘Sweet Factory’ 체험관을 운영하고 롯데백화점은 ‘어린이 환경학교’를, 롯데마트는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방학기간 중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계열사를 방문하는 직업체험, 특강, 워크샵 등도 개최해 진로지도를 돕는다. 문의=02)750-7043 [한국IBM] 방학캠프, 진로진학상담교사 교육 세계적 IT기업인 한국IBM(대표이사 이휘성)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기업의 핵심가치와 전문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연 300여 명이 참여하는 ‘스마트 방학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한국IBM은 임직원 75명이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Mission: Innovation’, ‘지적 장애인 사생대회’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연 2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기부 활동의 한국형 프로그램도 발굴하기로 했다. 문의=02)3781-8903 [인텔] STEAM교육 등 교사 연수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 기업인 인텔(사장 이희성)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한다. 인텔은 전 세계 정부, 교육자 등과 협력해 개발한 교육개혁 모델·프레임워크 및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교육학자와 교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교사 연수 프로그램인 ‘Intel Teach Elements' 등 스마트교육 교사연수를 운영한다. 인텔은 또한 STEAM교육 툴과 리소스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학습자료 등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보완해 보급할 예정이다. 문의=02)767-2506 [대우조선해양] 조선해양관 건립, 체험학습 제공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대표이사 남상태)는 조선·해양분야의 전문성과 옥포조선소 등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옥포조선소 체험 프로그램은 유·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중 주당 1회 연 10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해 겉핥기식 ‘견학’의 차원이 아닌 조선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미래 조선 해양산업 리더로서의 도전의식을 함양하는 ‘종합 체험학습’으로 꾸민다. 또한 조선·해양 체험관 ‘Storium'이 완공되면 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개발·운영될 예정이다. 문의=02)2100-6294 [금호아시아나그룹] 승무원 체험‧토요아츠투어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글로벌 네트워크, 계열사별 전문성과 우수인력, 시설, 진취적 마인드 등 기업의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교육기부에 동참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외․낙후지역의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금호아트홀 원데이 비전클래스’, ‘토요아츠투어’,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등 문화예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있다. 항공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에게는 ‘승무원 체험교실’ 및 ‘GDS예약시스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적성을 고려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의=02)6303-1615 [대한항공]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등 콘텐츠 보급 대한항공(사장 지창훈)은 항공 및 글로벌 서비스 분야에 대한 기술 및 전문인력을 활용해 교육기부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초등학생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비행․정비시설(통제센터, 격납고, 객실훈련원 등)을 활용한 ‘대한항공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항공우주사업본부 직원들이 직접 실습을 지도하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확대하고 관련 콘텐츠를 보급할 예정이다. 미술에 재능이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해온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대회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창의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문의=02)3660-5124 [효성그룹] 생활과학교실 등 경남교육 협력 효성그룹(부회장 이상운)은 경남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기부 활동을 펼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에게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채용과 연계하며 교원에게는 적정기술 보급 관련 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초등학생의 과학적 사고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울산 사업장 및 효성기술원 홍보관 등을 활용해 ‘과학체험 프로그램’, ‘광혜원 공장 견학’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울산, 구미 등에 위치한 섬유공장과 창원에 위치한 중공업 현장 견학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02)707-7079 [포스코] TRIZ 교사 창의캠프 실시 포스코(사장 최종태)는 전국 초․중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창의캠프’를 실시해 교원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의 트리즈(TRIZ․러시아 과학자 알트슐러가 정리한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 콘텐츠를 활용해 창의성을 함양하고 학교 수업의 변화를 돕는 것이다. 또한 포스코의 제철 원리를 활용한 ‘어린이 철강과학 캠프’, 포스코 직원이 찾아가 청소로봇, 풍력자동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확대하고 관련 콘텐츠를 보급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Q.S.S(Quick Six Sigma) 교육과 채용 연계 또한 추진한다. 문의=02)3457-1054 [두산그룹] 미래전시관 체험‧두산과학교실 두산그룹(회장 박용현)은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두산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교실’, ‘두산 과학센터’를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계열사별 특성을 활용해 광고 관련 실무 체험형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오리콤 광고학교’, 두산건설의 미래형 전시관을 활용해 모형 만들기를 실시하는 ‘위브그린 미래관 체험’ 등 다양한 진로체험을 실시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교육과정인 ‘두산반’을 운영하고 우선채용을 추진한다. 문의=02)3398-3659 [KDB대우증권] 실용 경제금융 전문가 과정 개발․운영 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사회과 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사례 중심의 금융 이해 과정인 ‘실용 경제금융 전문가 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경제의 이해, 부동산 시장 및 재무 설계의 이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사들이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해 계발될 예정이다.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는 ‘주니어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모의투자 놀이와 증권박물관 견학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갖게 된다. 문의=02)768-3905 [우리금융그룹] 다문화 멘토링, 경제․금융교육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1:1 멘토링 프로그램, 학습․특기적성 분야 방학 집중 캠프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부모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과 다문화교육 교사를 위한 연수도 실시한다. 각 계열사별 금융교육도 실시하는데 우리은행의 경우 초등학생 48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실’을 개최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생활 금융 경제교육’도 운영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연 500명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식 경제교육인 ‘어린이 경제캠프’를 실시하기로 했다. 문의=02)2125-2074 [한국수자원공사] 수상레크레이션 등 ‘물’ 체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는 공기업 최초로 ‘물’을 주제로 한 녹색성장 분야 교육기부를 실시한다. 여름방학 과학교실, 워터투어, 청소년 물길답사 등의 기존 프로그램에 댐, 보, 문화관 등의 요소와 지역 문화콘텐츠를 융합해 연 300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으로는 ‘보 운영원리 등 시설체험’, ‘역사․문화 관련 탐방’ ‘강연 및 워크숍’ 등이 구성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상레크리에이션’과 ‘생태학습’, 중고생을 대상으로 ‘물 관리와 정보화’, ‘물 관련 체험학습’ 등 수준별 맞춤 교육도 실시되며 교사에게는 ‘물 관련 이론 및 체험학습 교수법’, ‘교구재 활용법’에 대한 연수가 제공된다. 문의=042)629-3951 [NHN] 지식iN ‘학교생활컨설턴트’ 전문상담 NHN(대표 김상헌)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문상담교사 등 학교 내 상담 자격증 소지자 중 500여명을 지식iN에서 활동하는 ‘교과부 학교생활 컨설턴트’로 위촉해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폭력’ 검색 시 법령, 피해학생 대처방안, 학교 내 처리절차 등을 소개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NHN은 학교폭력 이외에도 전국 고등학교 정보, 대입일정 등 주제어 검색 시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031)784-3702 [광주광역시] 특성화고 졸업자 채용 확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상공회의소 등 14개 기관은 특성화고 취업문화 정착 및 학교 폭력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기술직 공무원 신규채용 인원의 20%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로 채용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전체 인원의 30%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로 배정해 고교생의 참여를 확대한다. 이밖에도 ▲청년일자리 로드쇼 ▲신기술 습득을 위한 교원 대상 산업체 연수 확대(250명) ▲기업과 공동교제 개발 추진 등의 사업으로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문의=062)613-3570 [금융업협회] 고졸인력 확대채용 및 교원연수 5개 금융업협회(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는 금융권에서 고졸인력 채용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금융기관의 교원연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업협회는 앞으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자의 채용을 확대하고 우수 고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금융실무교육 중심의 고교 커리큘럼 개발, 고졸취업자의 야간․사이버대학 진학에 협력하기로 하고 2013년까지 고졸인력을 8300명 채용하기로 했다. 또한 각 협회는 학생들이 경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문의=02)3705-5247
대구교총-시교육청 교섭 합의 ○…대구교총(회장 신경식)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지난달 24일 양측 교섭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 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 교섭·협의 조인식에서 양측은 6학년 담임기피현상 해소를 위해 사기진작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외에도 교원업무 경감, 영유아 보육수당 지급, 교원연구 활동 지원, 승진 임용 순이 사전 통보, 보건교섭·협의영양교사 성과급제 개선 등 교원 전문성신장과 근무여건 및 복지·후생 향상 개선 관련 22개 조항에 합의했다. 강원교총-도교육청 교섭 합의 ○…강원교총(회장 김동수)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달 27일 ‘2011년도 정기 교섭·협의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합의서 조인을 통해 강원교총 의견수렴, 교육지원청 정책협의회 실시 등 교원단체 발전과 협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양측은 학교행정개선을 통한 교원복지증진 및 업무부담 경감, 교원인사의 합리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39개 조항에 합의했다. 교권119 영남권 워크숍 개최 ○…교권(학교폭력근절)119 권역별(영남권) 워크숍이 지난달 29일 대구교총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5개 시·도의 교권119 대표자들이 모여 교권수호를 위한 활동 강화방안과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교총입장 등 정책의제 토론도 이루어졌다. 대전·울산 학교고문변호사 위촉 ○…대전 유성생명과학고(교장 김상목, 위 사진 왼쪽)와 울산 격동초(교장 김기환, 아래 왼쪽)는 학교고문변호사로 각각 허윤기 변호사, 장석환 변호사를 위촉했다. 이번 고문변호사 위촉은 한국교총과 대한변협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1학교-1고문변호사제’ 사업의 일환이다. 허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태율법률 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고, 장 변호사는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태양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하 종합대책)을 내놓은 것이 지난 2월 6일. 평소 ‘법교육’과 ‘교육법’을 연구하고 교원양성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는 책임감 때문에 지난 23일 법교육연구소의 이름으로 위의 종합대책을 검토하는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종합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특히 몇 가지 보완 대책이 집중 거론되었다(www.khlea.org의 학술대회 발표자료집 참조). 그 가운데 특히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 교원양성대학이 동참해야 하는 두 가지 측면에 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한 가지는 법교육과 교육법의 개설 및 교수진 확보이다. 종합대책이 ‘법교육’을 인성교육 강화의 구체적인 방법 중 하나임을 인정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학생자치법정 등의 운영을 도입하고자 한 것은 적절하다. 그러나 이것이 실효를 거두려면 거기에서 더 나아가 그것을 다룰 수 있는 교사를 양성해야 한다. 현재 교‧사대 교육과정에서는 이 부분이 취약한 실정이다. 예컨대, 10개 교대 중에 법교육 전공 교수를 확보하고 강좌를 개설한 곳은 서너 군데에 불과하다. 종합대책이 교사들의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역량 강화를 위하여 교직과정을 확대하겠다는 것 또한 적절하다. 그런데 이것 역시 효과를 거두려면 교사들이 법적 소양을 갖추도록 하는 일을 병행해야 한다. 교사들이 학교폭력에 약한 원인 중에 법을 잘 몰라서 그렇다는 점이 자주 지적되고 있다. ‘교육법’은 교사들이 교직생활을 함에 있어서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점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 역시 교육법의 일부이다. 요컨대, 정부와 대학은 교사들이 양성단계에서부터 법교육과 교육법을 접할 수 있도록 해당 강좌를 개설하고, 그 강좌를 담당할 교수진을 확보해야 한다. 다른 한 가지는 실습체제 개편이다. 종합대책을 보면 교직과정 확대와 더불어 재학 중 교·사대생의 인·적성 검사를 두 차례 실시하며, 임용시험을 볼 때 학교폭력 관련 심층 면접을 강화하겠다고 한다. 이것에 동의를 하지만, 근본적으로 교·사대의 실습체제 개편을 통한 교사들의 체질 강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교육학은 그 본질에서 임상학문이며 경험과학이다. 그러므로 학교폭력을 제대로 다루려면 교·사대생들에게 임상경험을 충분히 쌓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교원양성과정에서부터 교·사대생들이 특수학생들이나 비행학생들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문제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들의 체질 자체가 적극적이고 전문화되어야 한다. 교대의 경우 대개 4년간의 재학기간동안 2년 반에 걸쳐서 8~11주 동안의 실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범대의 경우는 실습 기간이 4~6주에 불과하다. 기간도 기간이지만 문제는 학생들이 이 기간 동안 특수아동이나 비행청소년들을 접하고 가르쳐 보는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한다는 점이다. 실습이 주로 일반 학교에서 우수한 교사의 지도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점을 개선해야 한다. 실습기간을 16주로 확대하고 그 기간 동안 일반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대안학교, 사립학교 나아가 소년원까지도 가보도록 할 필요가 있다. 생각건대, 교사들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회와 언론의 시각은 극히 부정적이다. 교사들이 문제를 방치하거나 미온적으로 대응한다고 비판한다. 이러한 괴리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교사들이 잘 해보려고 해도 훈련과 준비가 되지 않은 점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필자는 항상 생각한다. 교사들은 죄가 없다. 문제는 그들을 양성·임용·활용하는 시스템의 문제이다.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교원양성 대학도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마무리를 앞둔 제18대 국회에서 의미 있는 두 가지 교육관련 법이 지난 달 본회의를 통과해 새 학기부터 시행된다. '학교장의 학칙제정권'을 담은 초·중등교육법과 난치병화되어 가고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이 개정된 것이다. 우선 교육감의 학칙 제·개정 인가권을 폐지하고 학교실정에 맞는 학칙을 교육구성원들의 논의를 거쳐 학교장 중심으로 만들 수 있는 근거법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한다. 더불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가·피해학생에 대한 대책을 담은 학교폭력 관련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것도 의미가 크다. 국회의 법 통과로 이제 남은 숙제는 교육행정당국과 학교현장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아무리 좋은 법이나 제도도 그것을 어떻게 운영하는 지에 따라 성패가 갈려지기 때문이다. 학생인권조례 추진이후 학칙을 어기고 교사의 정당한 지도마저 거부하는 문제행동 학생이 늘어나 교실붕괴, 교권추락이 교육현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위법령인 학생인권조례가 일부 교육감의 서슬 퍼런 권력을 등에 업고 상위법령 위에 군림하고 학칙을 강요함에 따라 명퇴증가와 담임교사 기피현상까지 나타나기도 하였다. 이제 학칙 제·개정권이 학교장에게 부여된 만큼 학교는 더 이상 교육감의 눈치를 보지 말고 교육구성원간의 민주적 절차를 거쳐 학교실정에 맞는 학칙을 스스로 만들고 지켜야 한다. 일부 교육감도 더 이상 학생인권조례의 내용을 학칙에 담을 것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학교현장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며 상위법 우선의 원칙에 따라 조례보다 법이 우선이기에 민주적 학칙을 통해 행한 행위는 조례로 제약할 수 없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학칙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에 따라 학생생활지도와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에 대한 처리를 공명정대하게 할 때, 교실붕괴와 교권추락, 학교폭력을 막을 수 있는 첩경이 될 것이다. 교과부도 새 학기 교원들이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학교와 교원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더 이상 무너지는 교실이 없게 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학생인권조례 고수라는 틀에 박힌 목소리로 외면하는 모습이 새 학기 나타나지 않길 기대한다.
지도자에는 ‘보스’와 ‘리더’가 있다. 보스는 아랫사람을 강하게 복속시키며 눈앞의 이해에 민감하고 끼리끼리 집단의 지도자 같은 인상을 풍긴다. 반면, 리더는 현실적인 이해보다는 조직과 구성원의 장래를 위해 앞을 내다보고 현실을 타개해 나가는 지도자다. 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은 자라나는 학생과 교원, 공무원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보스’보다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새 학기를 앞두고 차분한 가운데 학생 맞을 준비를 해도 모자란 판에 곽노현 서울교육감의 인사파동으로 수도 서울교육이 떠들썩하다. 자신의 비서를 포함해 국가보안법 등으로 실형을 받은 교사 3인을 아무 공고도 없이 공립교사로 특채한 데 이어, 선거 캠프에 있던 자를 5급 계약직으로, 7급 계약직 비서실 직원들을 일괄 6급으로 승진 채용하려는 것이 이번 인사파동의 핵심이다. 교총과 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조는 물론 교육계 안팎의 비판이 거세지고 교과부까지 나서 공립특채 취소 요구를 하자 곽 교육감은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비서진 일괄 승진 방침은 철회했지만, 3인의 공립특채와 선거를 도왔던 자의 5급 특채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인사권은 공정성과 인사원칙이 지켜지고 구성원이 납득할 때 존중받게 된다. 이번 인사는 많은 교원과 교육청 공무원에게 좌절감과 인사 불신을 가져왔다. 열심히 근무하면 승진하고 보상받는다는 믿음보다 ‘선거에 줄을 잘서야 출세한다’는 그릇된 인식마저 심어주지나 않을까 우려된다. 공립교사는 수많은 예비교사들이 수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50대 1이상의 경쟁률을 극복해야 될 수 있고, 과원 등 납득할 사유를 가진 사립교사들이 이사장 추천과 필기·면접시험을 거쳐야만 될 수 있다. 임용권자인 교육감의 이념과 철학에 맞고 자신이 훌륭한 교사라고 주관적으로 판단했다고 해서 공립특채가 정당하다는 주장은 그 누구도 수긍하기 어려운 궤변일 뿐이다. ‘모두의 교육감이 되겠다’는 취임약속을 스스로 어기고, 2심 재판을 앞둔 곽 교육감은 측근, 선거공신에 대한 특혜·보은인사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 이번 인사로 말미암아 서울교육의 리더가 아닌 끼리끼리의 보스가 됨은 물론 두고두고 교육의 패악으로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리포터에게 필수인 디지털 카메라가 고장이 났다. 어떻게 할까? 수리가 불가할 경우 새로 구입한다. 가격도 저렴하니 성능 좋은 신제품을 차제에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면 먼저 쓰던 것은 버려야 한다. 리포터 활동 첫해인 2004년부터 사용하던 니콘 쿨픽스 7600. 8년 여 사용하다 보니 그 동안 정도 많이들었다. 손에 익숙하다. 그런데2006년 교감 시절 허리에 차고 다니다가 실수로 몇 번 땅에 떨어뜨린 것이 원인이 되어이제 고장이 났다. 건전지 넣는 곳이 벌어졌고 줌 기능이 안 된다. 대개 집집마다 디카는 여럿 있다. 가족 수대로있는 집도 많다. 우리집에도 아내가 사용하던 디카가 두 개나 있다. 그런데 낯설다. 성능은 둘째고 디자인도 맘에 안 든다. 그러다 보니 정이 든 내 디카를 계속 사용한다. 줌 기능 대신 몸을 움직여 가까이 가거나 멀리 떨어진다.이럴 경우, 줌보다는 사진이 선명하다. 건전지 넣는 밑부분이 점차 벌어져 보기 흉하다. 때로는 건전지 접속이 잘 안 되어 파워 공급이 끊긴다. 이제 디카와 이별해야 하나 보다. 그런데 정(情)이 무엇인지? 버리기 아까워 하다보니 반짝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벌어진 곳을 조여주는 방법은?스테인레스 클램프로 조여본다.재질이 쇠와 플라스틱이라 미끄러진다. 마찰 저항을 높여야 한다. 고무가 필요하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풍선 두 개. 실풍선은 쇠막대에 끼우고 둥근 풍선은 밑받침에 끼웠다.(사진 참조) 너트를 조이니 번듯하게 조여진다. 미끄러지지도 않는다. 성공이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디카가 탄생했다. 셔터 오른쪽에 분홍색 기둥을 세우고 밑부분엔 흰풍선이 매달려 있다.보기엔 좀 그렇지만 성능엔 아무 지장이 없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한다. 고장 나면 버리고 싫증나면 버리고 새로 사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한다. 고쳐서 다시 쓰려고 한다. 버리는 것이 아깝다. 수선, 수리를 해서 사용하는 것이 몸에 배었다. 1955년생부터 1963년생이 베이붐 세대다. 전후(戰後) 어렵던 어린 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풍요의 시대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다.아니다. 습관을 버리지 못해서 그럴 것이다. 부족함을 모르는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궁상떨기로 비추어질지모르겠지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풍선 디카를 보며 생각한다. 무생물에도 이렇게 정을 줄 수 있는 것이구나! 도대체 정(情)이란 무엇인지?
체육수업 증편을 두고 한바탕 소동을 겪은 후에도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사실 한국교육신문에서도 이 문제를 심도있게 다룬 기사를 접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진보교육감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아 보였다. 서울이 그 중심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번의 체육수업 증편 문제는 진보와 보수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교와 교원들은 체육수업 증편에 대해 문제점이 크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마치 학교의 교원들이 체육수업 증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는 것은 더욱더 큰 문제다. 체육수업뿐 아니라 음악, 미술 등의 문·예·체 교육의 강화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지 않다. 특히 중학교에서는 그런 방향이 맞다는 데에 공감을 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시기적으로 적절했는가에 있다. 학교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그렇게 갑작스럽게 밀어 붙여서는 곤란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전후사정 따지지 않고 금년부터 하라고 했던 것에 대해 일선학교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올해부터 한개 학년에 우선 적용하라고 했다면 지금처럼 문제를 크게 제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역시 한개 학년만 우선적으로 실시하자는 이야기를 교과부 관계자에게 했다. 그러나 결과는 올해부터 모든 학년이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안되는 것을 하라고 하는 것에 대해 신뢰할 수 없었다. 요즘 많이 듣는 이야기가 있다. 체육수업 확대가 바로 한국교총에서 교과부에 건의를 했다는 이야기이다. 많은 교사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결과적으로 무리한 추진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상황에서 내년, 후년의 추진을 검토해야 옳다. 일선학교에서 거부해서 잘 안되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기사를 내는 것은 좀더 생각해 봤어야 할 문제이다. 한번 더 이야기를 하지만 결코 교사들은 문·예·체 교육의 강화에 대해서 부정적이지 않다.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올해 2학때부터라도 1개학년에서 시행하도록 하고, 강사비를 지원해 준다면 할 수도 있다. 이번의 경우처럼 3개 학년 동시에 하라는 것에는 공감하기 어렵다. 3-3-2로 되어 있는 것을 4-4-4로 하라는 것이 간단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1시간 늘리는 것 조차도 쉽지 않다. 그래도 1시간이라면 창의적체험활동의 하위영역으로 편성하여 꾸려 나갈 수도 있다. 그러나 2시간 증편은 정말로 어렵다. 다른 교과의 수업을 줄이거나 증편을 해야 할 입장이기 때문이다. 증편도 간단하지 않다. 증편을 하게되면 7교시 수업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되고, 학부모들의 불만을 해소할 방법이 없다. 학부모들은 나름대로 자녀들이 방과후에 할 일들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체육수업 증편의 본질은 반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보 보수의 문제도 아니다.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해 나가는 부분에서 당장 시행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학년별로 매년 조금씩 확대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 교원들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다. 오늘은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되는 첫 토요일이다. 학생들이 학교에 있기 때문에 함께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목민심서 제4편을 읽고 생각해 보면서 새로운 다짐을 해 본다. 목민심서 제4편 애민육조(愛民六條-국민을 사랑하는 것)는 제1장 양로(養老-노인을 공경하는 것), 제2장 자유(慈幼-어린이에게 사랑을), 제3장 진궁(振窮-외롭고 가난한 자를 도움), 제4장 애상(哀喪-죽음을 애도함), 제5장 관질(寬疾-환자를 우대함), 제6장 구재(救災-재난을 구제함)으로돼 있다. 제4편 애민육조는 한 마디로 말하면 ‘사랑’을 강조한 말이다. 우리 선생님들이 가져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사랑’이다. 35년의 교직생활에서 터득한 것이 ‘교육은 사랑’이라는 것이다. 사랑이 밑바탕이 되면 좋은 교육이 될 것이라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 학생들을 내 자식처럼 사랑하고, 내 형제자매처럼 사랑한다면 학생들은 행복할 것이다. 특히 어려움을 당한 학생들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지켜주며 상담해 주고 지도해 주면 학생들은 잃었던 힘을 다시 얻게 되고 용기를 얻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제2장 자유(慈幼)에 보면 “어린이를 사랑함은 선대 왕들의 큰 정사여서 역대로 이를 닦아 행하여 법으로 삼았다”고 하였다. 어린이를 사랑함이 선대 왕들의 큰 정사일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사랑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우리 선생님들도 나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일이 돼야 하겠다. 제3장 진궁(振窮)에 보면 외롭고 가난한 자를 도와주는 일에도 힘써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궁하여 스스로 일어설 수 없어서 다른 사람의 힘을 빌어야만 일어설 수 있는 학생들에게 일으켜 세워주는 역할을 우리 선생님들이 해야 할 일 중의 하나라 생각된다. 우리 선생님들이 잘하는 것 중의 하나가 제4장 애상(哀喪)이다. 교직원들의 부모님 죽음을 애도하며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아름다운 미덕이기에 변함없이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 선생님들이 신경을 써야 할 것이 제5장 관질(寬疾)이다. 환자를 우대하는 것이다. 우리 학교에도 지병을 가진 학생이 두 명이나 된다. 한 명은 간질환자이고 한 명은 소아당뇨이다. 이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심을 갖고 우대해야 하고 학교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배려하고 보호해 주어야 한다. 제1장의 양로(養老), 노인을 공경하는 것은 두고두고 행해져야 할 일이다.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양로(養老)에 보면 “때때로 노인을 우대하는 혜택을 베풀면 백성들이 노인에게 공경할 줄 알 것이다”라고 하고 있다. 우리 선생님들이 웃어른들을 공경하고 잘 대접하는 마음과 행함이 학생들에게 보여지면 학생들도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자라고 이를 실행하며 살아갈 것이다. 제6장 구재(救災)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여러 가지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당한 분들을 위해 아주 작은 것이라도 선을 베푼다면 그분들에게는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다. 작년에 일본에 큰 지진이 있을 때 우리 학교 일본어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웃나라에게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선행은 우리 선생님들의 적절한 지도가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된다. 교육은 사랑이다. 학생들을 내 자식처럼 사랑하고, 학교를 내 집처럼 사랑하고, 공동체 교직원들을 내 형제처럼 사랑하면 분명 행복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 오래 머물고 싶은 학교, 청결한 학교, 평온한 학교가 될 것이다. 미움이 싹트면 사랑의 칼로 잘라 버리고 시기가 일어나면 사랑의 힘으로 눌러버리고 학교의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사랑의 줄로 묶어 하나가 되게 해야 한다. 그러면 정말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행복의 학교가 되지 않을까 싶다.
35년 전 필자의 교사 초임 시절, 학교마다 여교사 모임이 있었다. 처녀교사, 총각교사 모임도 있었다. 남교사, 기혼교사가 대부분인 시절이었다. 존재가 귀하다 보니 여교사, 처녀교사, 총각교사가 뭉쳐 친목도 도모하고 단결하여 제목소리를내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남교사가 귀하다. 우리 학교의 경우, 교장과 교감 포함하여 교원 49명 중 남자가 10명이다. 20% 정도 차지하는 것이다. 10명 중 8명이 여자교원이다. 그러다 보니 남자교사 만나기가 힘들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우리 학교에 남친회가 있다. 남자 친목회다. 행정실 직원, 축구부, 태권도부 코치까지 합해도 15명이다. 지난 금요일 퇴근 시간 후 남친회 모임을 광교산 자락 아래 모 음식점에서 가졌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곁들이니 좀더 가까와질 수 있다. 더 가까와질 수 없을까? 식사 후 이 학교 남친회 전통인 윷놀이가 펼쳐진다. 14명을 4편으로 나눈다. 뽑기를 하여 편을 가른다. 노장과 소장이 섞인다. 4명 두 팀, 3명 두팀이다. 달력 뒷면에 말판을 하나 더 그린다. 소정의 금액도 건다.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필자가 생각하던 윷놀이와는 차이가 있다. 윷을 던지는데 윷판에서 1미터 정도 떨어져서 던진다. 윷 하나가 판에서 벗어나면 낙(落)이다. 이런 규칙을 적용하다 보니 의외의 변수가 나타난다. 모나 윷을 만드는 기술보다 낙을 해서는 안 된다. 규칙 적용도 엄격하다. 라인을 밟으면 실격이다. 윷이 윷판의 직사각형에서 조금 벗어나 가마니 짚에 걸치면 낙으로 처리한다. 내기이므로 선배라고 봐주기가 없다. 그러나 윷놀이장은 웃음 도가니다. 잡고 잡히고, 결정적인 순간에 낙이 나타나고. 사람마다 개성도 드러난다. 상대방의 성질을 돋우는 사람, 언어가 조금 거친 사람, 남을 배려하는 사람, 실수한 자기 편을 격려하는 사람 등. 이런 교사도 보았다. 20대 교사가 윷을 던질 자기 차례가 되었는데 60대 교사가 윷을 주워 친절히 건네준다. 처음이라서 그런가 했더니 매번 그렇게 한다. 60대 교사는 자기 편을 챙겨주고 20대 교사는 그걸 당연히 여긴다. 전통 윷놀이는 화투놀이인 일명고스톱 보다 낫다. 우선 놀이가 건전하고 앉았다 일어나니 운동이 된다. 팀별 단합을 꾀해야 한다. 말판을 쓰려면 머리도 써야 한다. 혼자 우기지 말고 팀웤을 살려야 한다. 운동신경을 동원해야 한다. 하다보면 저녁 때 먹은 술 한 잔이 깨어난다. 대리운전할 사람은 막걸리 한 잔을 더할 수도 있다. 5시 30분 저녁식사, 6시 30분 윷놀이 시작이다. 두판 붙었는데 벌써 8시 30분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웃으며 친목도모하며 윷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내기를 하니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그런다고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요령이 있어야 한다. 우리학교 남친회, 저녁 먹으면서 술 한 잔 하고 이어 노래방가는 문화는 보이지 않는다. 윷놀이에 재미를 붙였는지, 만족했는지승패와는 상관 없이 만면에 웃음이 가득하다. 이만하면 친목 도모에 제격이다. 남친회 윷놀이, 건강에도 좋으므로 권장하고 싶다.
사춘기는 누구에게나 반항과 고뇌의 시기이며 질풍노도의 시간이다. 하지만 이시기는학교 공부와 병행하면서 열병처럼 쉽게지나간다. 혼자만이 겪는 혼란과 고통이 아니라 동년배 모두가 함께하는 청춘과업이기에 대부분이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다. 마치 대학만 가면 모든 문제가 해결하고핑크빛 미래가 도래할 것이라고 꿈꾸면서 참아낸다. 하지만 요즘처럼대학은 상상했던 것만큼 핑크빛의 아름다움이아니라 고민과 방황, 그리고 좌절로 힘든 청춘의 아픔을 경험하는 시기로 변한 것이다. 그렇게 어렵게 대학을 졸업해도 장미 빛 이상과는 달리 자신의 희망과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또 한 번의 아픈 시련을 겪는다. 사실 청년들에게 청춘은 젊은이만이 가지고 즐길 수 있는 특권이며 낭만이다. 그래서 김난도 교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란 책으로 갑자기 스타로 부상할 정도로 요즘 청년들의 고민이 크다. 이러한 청춘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진정한 용기와 정의가 살아 숨 쉰다. 누구에게도 삶의 목표가 있고 신념을 갖고 노력하지만 청년들만큼 당당함과 열정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 땅에 많은 청년들은 청춘애찬보다 이상과 현실에서 겪는 실망과 아픔이 오히려 크다. 이렇게 많은 아픔을 겪으면서도 실망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은 모두 긍정적인 청춘의 꿈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노력하는 자에게 세상을 향한 도전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청춘이 있기에 세상은 그래도 한번쯤 살만한 가치가 있지 않은가? 청년들에겐 빛나고 열정적과 청춘이 있기에 아름답지 않은가? 그것만으로도 삶은 희망적이다. 이들의 피끓은 청춘이 있기에 우리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이다. 오늘도 청년들은 오직 미래만 향해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첫 번째 남관은 바로 취업의 문이다. 요즘 취업은 바늘구멍이다. 대기업의 입사 경쟁률은 이미 수백 대 일을 넘었다. 정부의 각종 일자리 대책에도 불구하고 4년제 대학교 졸업자 이상 학력자의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사상최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취업난으로 직업에는 성 차별이 없어졌다. 그야말로 취업이 삶의 전쟁이 된 것이다. 젊음은 그 자체가 성스러운 일이며, 청년은 미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한다. 젊음의 절반은 전투라는 영국 격언도 있다. 공장을 떠난 토플러는 경제잡지 포천의 기자로 일하면서 그때의 경험을 살려 전환기의 문명을 구석구석 살폈고, 오늘의 토플러가 됐다. 그 청년 시절은 도전하는 청춘의 한 모범이 될 수 있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보장되지 않는 우리 사회의 암울한 현실에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해도 돌아오는 보상은 밥 먹기 바쁘다. 오늘도 ‘별일 없이 산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큰 소리 치지만 오늘날 청춘의 현실은 오히려 냉정하다. 그래서 시대 대학생은 신입생이 지나면 벌써 취업준비를 해야 하고, 각종 자격증에 도전하여 스펙을 쌓아야 한다. 젊음의 청춘이나 낭만 따위는 먼 나라 애기가 됐다. 청년실업난과 갈수록 힘들어지는 경제상황 속에서 고군분투 하는 청춘들의 이미지는 가난하고 춥고 배고프지만 그래도 도전할 수 있는 청년들은 든든해 보인다. 청년들의 도전을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요즘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펙(specs), 스킬(skill), 스토리(story)’ 가 필요하다. 먼저 이 중 하나만이라도 잘 해보라. 꿈을 이루고 싶다면 도전해보라. 스펙이 모자란다면 스토리를 키워보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집중해서 하라. 그리고 좋아하고 즐거운 일에 청년들이 꼭 도전해야 할 과제다. 도전해서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더 많다. 그러나 실패한 사람은 실패한 과정만큼 발전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 한 사람보다 훨씬 나은 것이다. 수많은 실패가 존재하는 데도 계속해서 도전한다. 계속해서 꾸준히 도전하는 태도는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는 것이 바로 젊음이고 청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두가 가는 길을 가면 다른 사람들이나 먼저 간 사람이 뛰고 있으므로 1등할 가능성이 낮지만 내가 가야 할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 이 분야만큼은 내가 1위가 되는 것이다. 우리의 주체는 바로 우리 자신이므로 나를 위한 삶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베스트(best)’와 ‘유니크(unique)’ 사이에서 우리는 가장 좋은 것보다는 이 세상에 가장 유일하고 독특한 ‘유니크’가 되도록 해야 한다. 베스트는 어디에서 언제나 존재하지만 유니크는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흔한 베스트이기 보다는 유니크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나만의 일을 하면서 내 속에서 나를 끝없이 가꾸며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오늘날 청년들이 해야 할 일이다. 그러므로 청년들이 꿈꾸고 도전할 때, 위기는 기회가 되고 국가의 미래는 희망적인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고통과 시련이 있고, 앞으로 삶에 많은 위기와 과제가 있겠지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갖고 헤쳐 나가는 것이 청춘이기에 더 아름다움인 것이다.
3월 2일 10시 광양여중 덕모관에서 309명의 신입생을 한 가족으로 맞이하는 입학식이 열렸다. 활기찬 봄소식과 함께 낯선 교정을 찾은 아이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고 무척 예뻤다. 이번 입학식은 예년과는 달리 진행되었다. 신입생 대표 혼자 입학선서를 하지 않고 각 반 1번 학생들이 다같이 입학선서를 하는 배려를 보여주었다. 환영사도 쌍방향의 의사소통으로 진행되었다. 학생이 교장 선생님께 입학생을 맞이하는 소감을 비롯하여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교장선생님이 답변하는 방식이었으며, 학생대표로 강원경, 정현지 신입생은 장래 희망과 중학교에서의 생활목표를 발표하는 행복한 기회를 가졌다. 1학년 7반 강원경 학생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학교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잘해 장래의 꿈이 대학교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소개하였다. 1학년 4반 정현지 학생은 초등학교 2,3학년 때 자상하고 따뜻했던 윤숙이 담임선생님을 떠올리며 자신도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하였다. 오늘 발표하지 못한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자기의 장래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은 상견례 시간을 갖고 서로 정중하게 인사하면서 눈빛을 나누었고, 담임 선생님 발표 시간에는 기대감과 함성으로 덕모관이 떠나갈 듯 했다. 한편 선배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시간에는 광양여중 댄스 동아리 대표인 ‘라온’의 현란한 춤동작에 푹 빠졌으며 입학식 첫 출발 내리는 봄비는 신입생들의 성장을 돕는 단비가 될 것이다.
“내 인생의 목표는 화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중학교 학창시절 동안 많은 화학서적을 읽고 공부하여 과학대회에 나가서 입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습니다. (이언호 학생·율전중 1학년 1반) “저의 좌우명은 NO PAIN, NO GAIN. 즉,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뜻입니다. 김연아, 박지성 등이 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듯이 저도 그 모습을 본받아 중학교 3년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하여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습니다.(장현아 학생·1학년 2반) 수원 율전중(교장 이영관)은 2일 10시 2012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 312명과 학부모 5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타임캡슐에 꿈 싣는 입학식'을 가져 학부모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입학식에서는 '타임캡슐에 담고 싶은 나의 꿈' 발표를 비롯해 2,3학년 학생들의 대금합주, 세 분 선생님들의 우쿨레라, 플롯, 피아노 3중주 축하연주로 새 학년 새 출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입학식 행사 중 이목이 집중된 것은 '타임캡슐에 담고 싶은 나의 꿈' 발표!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학창 시절 목표를 세워 자신과 선생님, 부모님께 약속한 후 3년 뒤 자신의 꿈을 얼마만큼 이뤘는지 확인해 보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타임캡슐에 담고 싶은 나의 꿈'을 작성하면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자신의 소망과 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며 진로를 탐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타임캡슐은 신입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공개하기로 약속했다. 이영관 교장은 환영사에서 "학교폭력은 안 된다, 인생의 목표를 갖고 매진하자, 도전정신을 갖자"라는 3가지를 강조하면서 "신입생 여러분은 오늘 타임캡슐에 담은 자신의 꿈을 꼭 실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율전중학교‘꿈을 싣는 입학식’모습을 스케치해 본다.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학습 지도 방법, 학급 경영 등 교사의 기본적인 업무 처리 방법 및 교직윤리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원론적인 강의보다 선배 교사로서 가지고 있는 체험을 위주로 안내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1. 교육과정을 이해하라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 국가 교육과정을 다시 새겨볼 필요가 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주된 방향은 학생의 지나친 학습 부담을 감축하고, 학습 흥미를 유발하며, 단편적 지식․이해 교육이 아닌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과거 지식 위주의 암기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으로의 변화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서는 유의미한 학습과 전인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선택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교육과정 편제 구조와 교과목을 조정하였다. 기초영역(국어, 수학, 영여)과 탐구 영역(사회, 과학)을 강화하는 동시에 체육․예술 영역, 생활 및 교양 영역을 설정했다. 이는 선택 교육과정의 특색을 살려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 등을 감안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한 것이다. 학습자의 전인적 성정을 위해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최소 4시간 운영하도록 한 것도 큰 변화다. 교육과정은 우리 교육이 추구해 나가야 할 비전은 물론 교과별 목표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교육과정은 교사의 교육목적에 맞게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이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습을 설계하고, 학습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고 스스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라 입시 정책도 변하고 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이 2011년부터 초등 1, 2학년과 중·고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그에 따라 입시 제도도 변화고 있다. 서울대는 2013학년도 대학신입생 선발부터 수시 모집 비중을 80%로 늘리고 입학사정관제로 뽑기로 했다. 2014년부터 내신 평가 방식이 현행 9등급 상대평가 방식이 사라지고 6단계의 절대평가 방식이 도입된다.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평가가 확대되는 것도 큰 변화다. 서술형 평가는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서 하고 있지만 교과부의 방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새롭게 변한다. 2014학년도 수능 시험(현재 고2)은 국어ㆍ수학ㆍ영어가 AㆍB형으로 구분된 수준별 시험을 보게 된다. 사회ㆍ과학의 최대 선택과목 수도 2과목으로 축소된다. 앞의 여러 제도는 교육과정의 변화를 수용하는 정책이다. 서울대의 수시 비중의 확대도 창의적 체험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거 학습은 교과 수업만 전념하면 됐지만, 지금은 비교과 활동 등이 중시된다. 학습 방법도 정답을 선택하는 객관식 위주의 공부를 했는데,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을 키우는 폭넓은 학습 방법이 필요하다. 3. 학급 경영에는 철학이 있어야 국가의 교육 목표가 있고, 학교에 교육 목표가 있듯이 학급 경영에도 자신의 교육이념이나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1년 동안 학급 경영의 중요한 핵심으로 교육활동을 구체화하기 쉽다. 그리고 교육이념이나 철학을 갖고 학생을 지도하면 교사로서의 자부심이나 소명의식이 생겨난다. 이념이나 철학을 가지고 있으면 학급에서 하는 많은 활동들이 의미와 목표가 뚜렷해져 학생의 호응도 높다. 아울러 이러한 교육활동은 학급 경영에 대한 평가가 용이하고,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4. 명품 수업을 하라 교사의 핵심적 직무는 수업이다. 수업은 학습자가 특정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내적, 외적 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정하는 과정이다. 교수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교사 자신이 전문적 소양을 함양시켜야 하며 수업 능력을 제고시키는데 노력해야 한다. 수업은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 작용의 과정이 진행되어야 한다. 수업 내용에 있어서 교사의 설명 위주의 수업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활동을 많이 시키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특히 학생의 내면을 움직여서 스스로 지식을 터득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업할 때는 학생들의 개인차를 고려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도 교사의 몫이다. 5. 생활 지도는 마음을 만져주라 생활지도는 엄하게 하되, 용서할 때는 따뜻하게 한다. 칭찬과 꾸지람도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특히 질책할 때는 감정의 절제가 필요하다. 갑자기 화를 내거나 욕설을 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한다. 화는 지도를 오히려 어렵게 할 수 있다. 절제된 선생님을 보고 학생들은 더 어려워한다. 평소 칭찬을 하며 학생에게 가까이 가라. 전체든 개인이든 좋은 점을 발견하고 칭찬한다면 학생들은 좋아한다. 칭찬하게 되면 그 학생은 곧 선생님을 가까이 하게 되고, 그를 통하여 따뜻한 인간관계가 이루어진다. 교사와 학생 사이에는 이런 관계가 지속되어야 한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도 그냥 지나치기보다는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청소 시간에도 가끔씩 학생들과 같이 청소하고, 체육대회 때도 응원을 같이 하는 등 자주 어울려라. 문제 학생도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자주 대화하고, 학급 임무도 시켜보고, 사적인 대화도 하라. 평소에 이러한 관계를 형성하면 그 관계가 주는 의리 때문에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을 듣고 바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런 것이 이른바 잠재적 교육과정이다. 6. 멋있는 선생님이 되라 아이들은 멋있는 선생님을 좋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웃어야 한다. 웃는 얼굴은 아이들에게 힘이 된다. 삶의 무게조차 해맑은 웃음으로 가벼이 해 줄 수 있는 얼굴을 하고 다녀라. 지나치게 완벽하면 멋이 없다. 융통성도 예외도 없이 접근하면 인간적이지 못하다. 그것은 단지 규칙을 집행하는 집행자에 불과하다. 때로 파격이 있어야 한다. 체육대회 때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고, 못하는 노래지만 아이들 앞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간적일 수 있다. 7. 열정을 지펴라 교직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꿈을 피우는 직업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마음속에 뜨거운 꿈을 간직해야 한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지식으로 아이들 앞에 서야 한다. 가르치는 교사로서 항상 꾸준한 독서를 통한 지식의 습득이 필요하다. 학교 일을 할 때 개인의 의견보다는 교사로서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한다. 학교의 정책 및 사업을 시행할 때는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실천한다. 집단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동료 교사와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개인적인 취향을 드러내면 결국 개인의 우물에만 머무르는 초라한 인생을 만든다. 나보다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늘 고민해야 한다. 유쾌하고 행복한 생활로 아이들에게는 존경을 동료들에게는 사랑을 받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교사가 가는 길은 험난하다. 하지만 지향하는 눈빛은 늘 눈부심이 있어 감동적이다.
요즘 우리나라 청년실업자가 116만 명에 이른다. 청년실업은 주로 15세에서 29세사이의 청년계층의 실업을 말한다. 한마디로 광역시 급 인구가 백수라는 말이다. 가장 혈기 왕성하게 일해야 할 인력이 청년실업으로 이렇게나 백수로 남아 있다는 것은 국가경제로 봐서도 크나큰 손실이다. 실제 청년실업 체감율은 통계보다 높은 23%로 네 명중 한 명은 취업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애기다. 물론 청년실업 문제가 지구촌 모두에게 심각한 문제로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청년들의 실업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청년실업은 일자리가 없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있는데도 보다 나은 자리로 가기 위한 실업이 많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은 일할 사람이 없어 전전긍긍하는데도 대기업이나 공기업에는 줄을 서면서 재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직장을 구하기 위해 고득점 외국어와 다양한 스펙을 쌓기 위한 자격증을 갖추기 위해 다시 학원을 다니는 고학력 청년 실업자들이 무지기수란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청년들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라는 말의 신속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청년실업으로 인하여 이들에게 연애나 결혼이 먼 나라 이야기이며 출산은 비현실이라는 사실이 더 걱정스럽고 슬프게 드리며 기성세대로서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책임감을 느낀다. 비정규직 600만 세대에 꾸준히 일해도 생활비도 못돼 매월 텅텅 빈 통장으로 어떻게 미래를 설계하며, 내일의 희망찬 삶을 살 수 있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어려운 국가경제부도를 겪으면서 경제 극복책으로 만든비정규직은 후세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이다. 저임금 일자리의 근시안적인 청년 인턴제로 불안한 고용은 대책이 없어 더욱 안스러운 현실이다. 사실 이들도 10년 20년 후면 기성세대가 될 텐데 이러한 경제상황을 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하며 누가 책임질 것인가 기성세대 모두가 곰곰이 생각해야 할 일이다. 이미 바늘구멍 취업난으로 인하여 취업을 포기하거나 단념한 NTTE족인 자발적 백수층이 200만을 이미 돌파했다는 보도다. 이러한 NTTE족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본에서도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침체된 경제상황으로 이들의 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으며, 미국은 청년실업 수치가 이미 18%를 넘어섰다. 그리고 최근 유럽의 경제파동은 우리보다 더 심각할 정도로 국가위기를 겪고 있다. 청년실업 대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대학 진학률이 82%가 넘은 상황에서 이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어째보면 당연할 지도 모른다. 특히 고학력, 고등록금, 고물가로 눈높이가 높아진 학생들에게 열악한 노동환경과 근무조건인 중소기업과는 기대치에 괴리가 없지 않다. 그래서 취업에 목을 매는 학생과 스스로 구직을 포기해 버린 자발적 실업자가 넘쳐나는 이상한 사회가 되었다. 지금 고졸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대졸자의 역차별이라는 문제의 소지가 있고, 청년실업에 대한 정부대책이 겨우 청년인턴이라는 비정규직 몇 자리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 청년실업자나 기업이 서로 조금씩 눈높이를 낮춰 양보하여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이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업정책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그 해결의 한계가 있다.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등 많은 부분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차이는 좁히고 불안한 중소기업 일자리를 흡수하는 정부의 지원정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다소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청년들이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또 다른 이유는 적정한 임금의 안정성 높은 일자리가 부족한 탓일 것이다. 청년들이 생애를 걸고 헌신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일자리가 필요한 것이다. 물론 국제경제 상황의 탓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여전히 청년층의 고용개선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사회에서는 일자리는 많은데 청년들이 쓸데없는 자존심과 편한 일만을 찾으려고 하기에 때문이라는 비판도 없지 않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위험한 일보다는 안전하고 편하며 쉬운 일을 찾는 것은 자연스런 본성이다. 경제상황이 악화되어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의 청년실업 문제는 정부의 책임도 없지 않다. 이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되어 소비감소, 신규고용 창출의 실패 등으로 인하여 중소기업이 몰락의 위기를 겪게 되고, 소수 대기업 중심의 부의 편중은 더욱 심화되어국민들의 불만이 높다. 이외에도 우리사회의 구조적문제가 결국 청년고용, 부동산거품으로 인한 경제 불황, 양극화, 신용파탄, 중산층 붕괴를 몰고 왔다. 그러나 이렇게 청년실업이 절망적인 상황만은 아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5년 대학 졸업자 수는 50만2천명으로 정년 퇴직자수(57세 기준, 54만1천명)를 밑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대졸자 수는 2014년까지 은퇴시기 도래자 보다 많다가 2015년부터 역전될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향후 2∼3년이 청년실업 문제 해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 젊고 야망에 찬 청년들에게는 젊음과 용기가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콘텐츠 창업을 통해 자신의 호연지기를 마음껏 누리고 자신의 핵심가치를 창출하여 세계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소셜시대에 맞는 젊은이들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도전이 필요한 것이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진정성을 가지고 국가 미래를 위해 근시안적인 실업대책이나 정책보다는 국가미래를 위해 청년들이 도절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희망, 청년이 행복해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행복하다. 이들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노력이 국가의 발전은 물론 세계인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지원해 주는 것이 오늘의 기성세대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쓰나미가 몰려들어 모든 것을 싹 쓸어 버려도 다시 평온함을 찾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평온함을 찾았지만 쓰나미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단기간에 복구할 수 없다. 오랜 시간이 지나야 어느정도 복구가 되는 것이다. 원래 상태로 돌리려면 더욱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단 한번의 쓰나미로 인해 피해를 받은 곳은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큰 피해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어디 쓰나미 뿐인가. 우리나라에서 여름이면 단골로 찾아오는 태풍만 하더라도 한번 쓸고 지나가는 것은 긴 시간이 아니지만 그 시간 이후부터 복구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짧은 순간에 당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갈 뿐 아니라 피해로 인한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게 된다. 쓰나미던 태풍이던 피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오죽하면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라는 속담이 있을까. 요즘의 서울시교육청을 보면 모든 것들이 밀물처럼 밀려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할 인사부분에서 초등학생도 다 알수 있는 오류를 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력은 휘두르는 것이 아니고 나누어 주는 것이라고 한다. 내 사람 심기를 원칙과 관계없이 한다면 모든 규칙은 깨지고 마는 것이다.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피해를 본다면 누가 그 규칙을 신뢰하겠는가. 인사문제는 분야를 막론하고 상당히 민감한 사항이다. 그 민감한 사항을 서울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이 마음대로 한다면 그 뒤에 나타날 파장은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도덕적이고 가장 양심적이어야 할 교육감이 나름대로 해석해서 인사를 한다면 그 인사에 공감할 수 없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인사에서 나타나야 한다. 단 한번의 인사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진보를 외치는 전교조의 반응이 궁금하다. 학교에서는 학교장이 조금만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그 교장은 대역죄인 취급을 받는다. 그렇게 취급하는 중심에는 전교조 교사들이 있다. 독단적으로 판단하여 업무를 추진하면 독단에 대해 비난을 퍼붓는다. 반드시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난리를 친다. 이번에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궁금하다.아직까지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 전교조 홈페이지에도 초 중등교육법 개정에 대해서 개악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서울시교육청의 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다.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단체가 전교조임을 알고는 있지만 그렇더라도 잘못된 인사에 대해서 단 한마디라도 해줘야 하는 것은 아닌지 씁쓸하다. 학교에서 교장이나 교감에게 하는 것처럼 비민주적이고 독단적이라는 비난을 해야 마땅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정말 의아스럽고 이해하기 어렵다. 밀물이 지나면 반드시 썰물이 오게 되어 있다. 밀물처럼 몰려 오는 것은 오래가지 않는다. 물론 썰물도 마찬가지 이지만 몰려왔을때 잘 해 놓아야 다음이 괴롭지 않은 것이다.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을때, 잘못해 놓으면 그 다음에 교육감이 되는 사람은 그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밀물은 들어왔다 물러가면 그만이지만 그 여파는 오래간다는 간단한 원리를 왜 이해하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서울교육의 수장으로 도덕적이고 공정한 교육감이 되어 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또한 전교조에게도 이야기하고 싶다. 잘못된 부분을 고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것이다. 지금 나서지 않고 다음에 어떤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면 그것이 옳다고 해도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루빨리 도덕성과 공정성을 회복하기 바랄 뿐이다.
입시공화국인 대한민국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신선한 이 바람은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주 5일제이다. 말 그대로 토, 일 학교를 가지 않는 이 제도는 교수-학습 과정으로 종결되는 우리 교육에서, 교수-학습-행동화, 학습의 내면화 기회가 주어지며, 여유있는 자율 활동, 학교 외 활동 참가, 가족간의 유대 강화, 취미·개성 신장 등 다양한 긍정적 측면을 안고있는 이 제도는 학생인 나로써도 부정할 연유가 없다. 하지만 부정하지 않는 까닭이 이와 같은 긍정적 측면 때문일까? 라는 의구심을 품게 된다. 대다수 학생이 하루 더 쉰다는 개념으로 환대하는 까닭은 아닐까? 하루 더 쉰다는 개념에 종지부를 찍듯 지역사회가 교육의 장으로써 기능할 수 있는 지원체제가 구축되어 있지 못하였고 사회교육 기관의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이 미흡하고, 수용능력 또한 제한 되어있다. 허점이 허다한 이 상태는 뼈대를 세우지도 않고 공사를 시작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또한 각 고등학교 입장에 서서 이야기 해보자. 학생들의 대학 진학 결과가 곧 학교의 간판을 달고 있는 지금, 각 고등학교들은 학생들을 마냥 집에 두지 않을 것이다. 분명 다른 명목을 내세워 자습 또는 수업을 시행 할 것으로 예상 된다. 그 결과 고등학교는 주5일제가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격이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이 제도의 기대효과를 무시 할 수 없기 때문에 너무 비판적으로 받아 들이고 싶지는 않다. 그러기 위해선 하루 빨리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시켜 보급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잠재워야 할 것이다.
"송별회 안내문을 다시 보내드립니다. 꼭 참석하시어 퇴임교장샘들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일 5시 30분에 뵙겠습니다." 수원시 중학교 교장 협의회장으로부터 받은 메일 편지다.송별회에 참석한 교장은 30명 정도. 수원 관내 중학교는 53교. 이번에 퇴임한 교장은 4명. 그 넓은 뷔페식 송별회장에 채워진 테이블은 4-5개 정도. 식순은 회장의 축시, 전별금과 화환전달, 색소폰 축하 연주 등이 이어졌다. 몇 분이 흥을 돋우려가요 몇 곡을 부르지만 분위기를 끌어 올리지는 못했다. 술 한 잔을 권하면서 약간의 대화로 석별의 정을아쉽게 나누고 그냥 헤어지는 것이다. 축하외부인은 한 명도 없다. 이게 바로 지역 교장 송별회 풍경이다. 퇴임 교원 송별회의 쓸쓸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마도 정년 단축과 함께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 전까지는 화려했다. 교직의 보람을 느끼며 주위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정정당당히 교단을 나갈 수 있었다.한 평생 교직의 길을 걸었다는데 대한 자부심, 자긍심이 넘쳤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다. 퇴직교장은 물론 현직 교장들까지도 힘이 빠져 있다. 어깨가 쳐져 있다. 사기가 꺾여있다.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 교육열정을 불사르지 못하고 자포자기에 이른 교장도 여럿이다. 교장뿐 아니다. 교사도 어깨를 펴지 못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 눈치를 보아야 한다. 또 교육청의 분위기를 살펴야 한다. 교육 소신을 펼 수 없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교육전문가임을 망각하고 노동자를 자처한 모 교육단체, 그것을 합법화 시킨 정부와 묵인한 국민. 10여 년이 지난 지금, 교육자의 설 자리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학교 출근이 두렵고학생 대하기가 무섭고가르치는 일이 어려워 명퇴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좌파교육감의 등장으로 인한 학교의 급격한 변화, 학교폭력에 의한자살 학생 증가,학생인권조례 등으로 교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교과부와 좌파교육감들의 갈등과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법령과 조례 중 어느 것이우선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지방 교육수장인 현실이다. 교육감은 주어진인사권을 마음대로 휘두른다. 학교는 갈팡질팡이다. 상급기관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 이런 가운데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 선배 교장들에게 힘을 실어주자. 그들이 교육 소신을 맘껏 펼 수 있게 하자. 그래야 교육이 바로 서고 교육이 살아난다. 교장들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것은 학교에 자율권을 준다는 뜻이다. 교육자치, 학교자치 정신에도 맞다. 교과부장관과 교육감은 학교를 시시콜콜히 간섭하지 말고 학교교육 지원에 힘을 쏟아야 한다. 학교와 교장에 힘을 실어주면 교사도 어깨를 펼 수 있다. 학생들의 잘못된 언행을 보고 그대로 지나치지 않는다. 학생들의 교사 맞짱뜨기도 사라진다. 교사 무너뜨리기로일시에 영웅이 되어 교권을 짓밟고 선량한 다수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못난이 학생들이 사라진다.그러면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 수원시중학교교장협의회장 선출이 어렵다. 주위에서 추천은 하지만 추천 받은 본인은 한사코 고사한다. 2년간 봉사직이다.권한은 없고 대우도 별로 못 받고 회원들을 만족시켜야 한다.그것을 누가 자진하여 할까? 학교가 살아 숨쉬고 교육이 바로 서고 교장들에게 힘이 있다면 회장을 자청하는 교장들도 있으련만. 퇴임하는 교장들의 쓸쓸한 뒷모습을 보았다. 교육상황이 이대로 간다면 필자도 그 뒤를 따를 것이다. 오늘은 그 뒷모습을먼저 본 것이다. 선생님들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것, 그들이 잘 나서 그렇게 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게 교육을 바로 세우고 교육을 살리는 첩경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무너진 교육 현실 바로잡기, 해법은 멀리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