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5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선거자금 불법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17일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음에 따라 그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대통령'이라 불리는 서울시 교육감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되면 시 교육정책에 큰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교육감직을 박탈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이미 광범위하게 계좌추적을 하고 50여명의 관계자와 그의 부인을 불러 조사했으며 선거기획사무실과 선거총괄본부장을 지낸 최모 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공 교육감이 받고 있는 의혹은 선거자금 조성과 재산신고 누락 및 허위 수상 경력 의혹 등 크게 세가지. 선거자금 관련은 그 중 핵심으로 학교장 및 급식업자 등으로부터 수백만원 씩 받은 후원금과 학원 관계자 등으로부터 빌린 자금이 적법한가가 관건이다. 검찰은 우선 사학재단 관계자 등으로부터 받은 돈이 대가성이나 직무관련성이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광범위한 계좌추적을 통해 돈의 출처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회장과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으로부터 받은 수백만원의 돈이 서울시교육청이 2010년 3월 개교 목표인 하나 자사고 설립계획과 무관치 않다는 주장도 대가성과 관련해 제기되는 의혹 중 하나다. 대가성이나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공 교육감은 뇌물죄를 적용받게 되며 학원연합회 등에서 조직적으로 기금을 모아 전달받았거나 1인 한도를 초과해 후원금을 받았다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받을 수 있다. 또 공 교육감은 개인적 친분관계에 따른 차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학원 관계자 등으로부터 빌렸거나 담보 제공으로 빌린 15억여원의 성격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돼 왔다. 공 교육감은 종로M학원 원장인 최 씨에게서 5억여원, 수도학원 등을 운영하는 이모 이사장에게서 2억원을 빌렸고 이 이사장이 제공한 담보를 토대로 8억원을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았다. 국제중 대비반을 운영 중인 최 씨가 선거기간 공 후보의 선거총괄본부장을 맡으면서 아무런 대가성 없이 돈을 빌려줬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교육청은 "최 씨는 공 교육감이 교사로 재직할 때 스승과 제자 사이고 이 이사장은 공 교육감과 매제 사이여서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도움을 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최근 계좌추적 과정에서 공 교육감 부인 친구 이름으로 된 계좌에 3억~4억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이 돈이 공교육감의 차명재산인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이미 공 교육감의 부인을 두차례 불러 조사한 바 있어 이 돈이 선거와 무관하더라도 차명재산으로 밝혀지면 재산신고 누락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교육감 선거 당시 수상경력으로 홍보한 유엔 산하 세계평화교육자국제연합(IAEWP)의 '아카데미 평화상-교육노벨상'에 대해서도 그 진위에 따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될 수 있다.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제9대 회장에 광주 유안초등학교 송길화(58)교사가 당선됐다. 신임 송 회장은 17일 치러진 선거에서 투표자 4천346명 가운데 48.2%인 2천84표를 얻어 35.6%를 득표한 기노확(정암초교 교장)후보와 16% 획득에 그친 박동만(화정초교 교감) 후보를 제쳤다. 송 회장은 회원의 직선제 선출로 바뀐 뒤 첫 번째 회장이며 지난 1986년 광주교총 출범 이후 첫 교사 출신 회장이다. 초등 부회장은 회장단에서 추천하며 중등과 대학 부회장은 단독 출마한 최종안 광주전산고 교장과 은상원 한국폴리텍Ⅴ광주대학 교수가 각각 당선됐다. 송 회장은 강진 군동초교에서 교편을 잡은 뒤 광주화정초,대성초 등을 거쳐 유안초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광주교총 회원은 광주지역 초·중·고교와 대학 교원 등 5천2명이며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송 회장은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후생복지 증진, 교권보호와 교섭력 증대, 여교원 권리신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편향' 논란을 일으켰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6종 206곳이 수정ㆍ보완돼 내년 3월 신학기 교과서에 반영된다. 이중 남북 분단의 책임을 대한민국에 전가한 부분과 김일성 정권에 대한 우호적인 기술 등 정부가 출판사에 강제로 수정을 권고한 것은 53건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교과서포럼 등이 문제를 제기했던 금성출판사 등 6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내용 중 206곳을 수정ㆍ보완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정ㆍ보완되는 내용은 교과부가 수정권고한 53건, 단순 문구 조정 등 추가로 수정한 내용이 51건, 집필진이 자체적으로 수정한 내용이 102건이다. 출판사별로는 금성이 교과부가 결정한 수정권고 내용 38건을 포함해 73건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중앙 40건, 두산과 천재교육 각 26건, 법문사 25건, 대한 16건 순이다. 교과부가 수정을 권고한 내용은 ▲미.소 군정과 관련해 서로 성격이 다른 사료비교 ▲8.15 광복과 연합군의 승리에 대한 부정적 기술 ▲김일성 정권에 대한 우호적인 기술 ▲분단의 책임을 대한민국에 전가한 부분 등이다. 집필진이 자율적으로 수정한 것은 ▲이승만 정부의 정통성을 폄하한 부분 ▲남북관계를 평화통일이라는 한가지 잣대로만 서술한 부분 등이며 추가수정된 것은 단순 문구결함이나 사진 설명 등이다. 덕수궁에서 열린 미.소공동위원회 개최 전 담소를 나누는 사진에서 '미국측 '점령군' 사령관 하지 중장'이 '미국측 '위원' 하지 중장'으로 바뀌는 식이다. 교과부는 "청소년의 바람직한 역사 인식 및 국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정통성과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교과서에 올바르게 기술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그간 교과서포럼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에서 교과서 내용 중 253개항에 대해 수정 요구를 받고 국사편찬위원회에 분석을 의뢰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교과서 수정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김태웅 서울대 교수 등 금성 교과서 저자 5명이 자신들의 동의 없이 교과서를 수정할 수 없도록 금성출판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저작권 침해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 등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역사교사모임 윤종배 회장은 "이번 교과서 수정은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한 채 진행돼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서글프다"며 "가처분신청 결과에 따라 교과부 등을 상대로 다음 단계의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부고속도로와 4번 국도가 지나는 옥천은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그런데 정지용 문학관이 있는 옥천의 구읍은 발전을 거부한 듯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영화촬영지를 옮겨놓은 듯하다. 죽향리를 비롯한 5개 마을을 구읍이라고 부르는데도 이유가 있다. 원래는 이곳이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던 옥천의 생활중심지였다. 그런데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개화기에 옥천역이 이곳에 들어서는 것을 반대했다. 옥천역 주변으로 상권이 바뀌고 경부고속도로가 앞을 가로막으면서 구읍은 화려했던 흔적만 남아있게 된다.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만큼 구읍에는 볼거리가 많다.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는 고향의 정경을 오롯하게 담아낸 향수 시인 정지용의 생가와 문학관, 전통 건축문화유산인 옥천향교와 옥주사마소, 일제강점기의 초등교육시설로 등록문화재인 죽향초등학교 구교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이곳에 있다. 또, 옛 모습 그대로인 집들이 많아 시대에 따른 주거형태의 변천사도 알아볼 수 있다. 구읍 자체가 작기도 하지만 정지용 생가를 중심으로 가까운 거리에 이웃하고 있어 찾아다니기도 쉽다. 누구나 알고 있는 시와 노래가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로 시작되는 ‘향수’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부터 찾는다. 생가의 마당 한편에 서있는 시비에서 향수의 전문을 읽어보고 방안의 유품과 집안을 둘러보며 시인의 삶과 문학을 이해한다. 바로 옆에 동상이 서있고, 그 뒤편에 정지용의 삶과 문학을 이해하고 대표작을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하며 체험할 수 있는 문학관이 있다. 문학관에는 지용 연보ㆍ지용의 삶과 문학ㆍ지용 문학지도ㆍ정지용 시인의 시와 산문집 초간본이 전시된 문학전시실, 손으로 느끼는 시ㆍ영상시화ㆍ향수영상ㆍ시어검색ㆍ시낭송실이 있는 문학체험실, 영상실, 문학교실이 있다. 문학관을 천천히 둘러보면 1902년 이곳에서 태어난 시인이 12살에 결혼을 하고, 동경유학시절인 22살에 향수를 썼다는 것을 안다. 삶의 역정과 밀접하게 관련된 바다ㆍ산ㆍ신앙ㆍ고향이 시의 소재였고, 시인이 남긴 140여 편의 시가 우리 문학사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이해한다. 문학관에서 나와 150여m 거리에 있는 옥주사마소로 간다. 조선시대 지방고을의 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유학을 가르치고 정치를 논하던 곳이 사마소다. 옥천지역의 대표적인 유림 집합소로 친목도모와 정치 토론이 활발했던 옥주사마소(沃州司馬所)의 문이 굳게 잠겨있어 발걸음을 돌린다. 사마소에서 육영수 여사 생가로 가다보면 길가에 정자와 고목이 있는데 이곳에서 가까운 골목 안에 옥천향교가 있다. 옥천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으로 조선 태조 7년(1398)에 처음 건축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탔다. 골목 어귀에 홍살문과 하마비가 세워져 있고 골목 끝으로 ‘명륜당’이라고 써있는 현판이 걸린 웅장한 목조 건축물이 눈에 들어온다. 2층 구조의 명륜당은 향교의 정문으로 외삼문과 강당의 기능을 겸한 정면 5칸, 측면 3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명륜당 뒤로 일정한 거리에서 문 역할을 하는 3개의 내삼문이 있다. 삼문 중 가운데 문이 정문이고 양쪽의 문이 협문이다. 보통 때는 양쪽 협문만 열어놓고 영혼이 들어오는 정문은 닫았다. 뒷마당에 있던 동재는 없어지고 서재인 홍도당만 남아 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도 가까운 곳에 있다. 전통문화 보존과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기위해 지금 원형복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옛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안채ㆍ사랑채ㆍ중문채ㆍ방앗간ㆍ사당ㆍ정자 등 13동의 건물로 조선시대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왔던 길을 되짚어 정지용 생가를 지나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시인 정지용과 육영수 여사의 모교인 죽향초등학교가 있다. 교정을 들어서면 오른편 담을 따라 꿈나무 동산이 조성되어 있다. 이 동산에 일제 때 인근의 폐사지에서 옮겨온죽향리사지삼층석탑(충북문화재자료 제51호),정지용 시비, 육영수 여사의 휘호탑이 있다. 그 옆에 1926년에 건축된 지상 1층 규모의 일식 목조 건물이 있다. 3개의 교실이 있고 그 옆으로 복도가 길게 놓인 구조인데 일제강점기 초등교육시설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배경과 학술적 가치 때문에 2003년 문화재청에서 등록문화재 제 57호로 지정했다. 현재 옥천교육역사관으로 활용, 보존되고 있다. 구읍은 옛 집과 좁은 골목 때문에 고풍스럽다. 구읍을 돌아보는 내내 실개천에서 도란도란 옛 이야기들이 들려오는 것 같다. 문학기행이어도 좋고 문화유산을 찾는 여행길이어도 즐거운 곳이 옥천 구읍이다. [홈페이지] 정지용문학관 : http://www.jiyong.or.kr 옥천군청 : www.oc.go.kr
교육과학기술부 1급 간부들의 일괄사표 제출 배경에 교육 개혁과 '좌파 물빼기'를 위한 청와대의 의중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이 같은 방침은 특히 교육과학기술부가 그동안 전교조 입김에 휘둘려 온 데다 중고 교과서 수정 거부 등 좌파 주도의 분위기가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대학입시 개혁 등 이명박 정부의 교육분야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 교과부 내에서 특정 대학교의 학맥이 주도권을 쥐면서 공고한 '학맥 카르텔'이 형성되는 등 학맥 이기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데 따른 긴급한 조치의 의미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 인사는 이와 관련, "이번 1급 간부 전원 사의 제출은 교과부 전면 개혁의 신호탄"이라면서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교과부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공석중인 교과부 차관에 이주호 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을 임명, 교육 개혁을 진두지휘토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수석은 교육과학문화수석 당시 교과부 개혁에 전면적으로 나섰으나 교과부 내부의 반발 등으로 중도하차했다. 또 그동안 교과부 입장을 옹호해온 정진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을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같은 기류에 대해 전교조를 비롯한 진보 세력의 반발이 예상돼 향후 교육개혁 방향 등을 놓고 극심한 논란과 함께 보혁(保革)간 이념 갈등 양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가 대표적인 교과부의 반(反) 개혁적 사례로 꼽고 있는 것은 영어 능통자의 교사 임용 및 수능 과목 축소에 대한 교과계 내부 반발, 좌파 성향의 교과서 수정 논란, 교육부내 전교조 가입자의 득세, 교육 공약 불이행 등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교과부의 모 국(局)의 경우 장학사 5명 가운데 3명이 전교조 가입자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좌파 성향 인사들이 교과부를 좌지우지하는 상황에서 교육 개혁이 제대로 이뤄지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명박 정부의 교육 공약은 교육부내 기득권 세력의 기득권을 박탈하는 의미도 있다"면서 "교과부가 새 정부의 개혁 추진에 미동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의 수학 및 이과 실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내년 신학기부터 1만명의 임시 교사를 각 학교에 배치키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산수나 수학, 이과는 국제 학력 테스트에서 일본 학생들이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아 각 학교에서도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새롭게 배치될 강사진은 퇴직 교원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직 교사와 협력,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쉬운 설명 및 소수 학생들을 상대로 한 특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문부과학성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부과학성은 재무성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 요구안에 56억엔 가량을 계상했다. 이 예산 요구액에는 1만명의 수학, 이과계 임시 교사 확충안 이외에도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일본어 교육, 식생활 교육 등의 예산도 포함됐다.
50년 전통의 열심히 가르치고 부지런히 배우는 인천부개초등학교(교장 정흥섭)는 12월16일 칭찬 온도계를 적용한 모범어린이 시상식을 가졌다. 2학기동안 칭찬 받을 일을 한 어린이게는 학교마크가 인쇄된 스티커를 하나씩 받고, 스티커를 1개 받을 때마다 개인별 온도계를 1도씩 색칠해 올려가는 시스템이다. 온도계가 인간의 체온보다 따듯한 40도 이상이 되면 모범어린이로 표창을 받을 수 있다. 칭찬 온도계는 안에 인쇄되어 있으며 이 학교에서는 평소에도 생활본을 활용한 생활지도 및 인성지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교사 방승란은 “올해 처음 시작한 칭찬 온도계 덕분에 아이들의 수업 태도가 달라졌어요. 예전엔 친구의 잘못을 이르던 아이들이 서로 칭찬해주는 태도가 형성되어 교육적 효과가 큽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학교 조직성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보면, 학교 내적의 요인으로는 학교장의 리더십과 교사문화 등이 학생들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학교외적 요인으로는 공립과 사립학교 등 학교의 설립유형에 따라 학생들의 학교생활의 질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사실 학교의 존재 이유는 학생이다. 학생이 있으므로 학교가 있고 학생을 위한 학교교육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그 이유를 부인하지 않는다. 좀 더 가까이에서 보면, 교사의 존재 이유 역시 학생 때문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교육수요자를 학생으로 보는 것이다. 우리는 교육의 고객인 학생에게 공부 외의 그들의 삶을 생각한 적이 있는가? 학생의 학교생활, 친구관계,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학교시설이 되었는가이다. 또한 그들을 위한 교육서비스는 어느 정도일까? 학교교육과정과 교육 프로그램, 등·하교시간, 수업시간표, 방과후 교육활동 등은 학생들이 의견을 얼마나 수렴하고 반영했는가? 또한 그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 인가? 학교가 정말 즐겁고 재미있고 신나는 곳인가? 학교는 공부 외에도 다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즉 학교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의 협력을 통해 조직적으로 학생들의 교육적 발달과 성숙을 도모하는 곳이며,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학교의 기능도 사화변화 요구에 따라 다원적 수준에서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학교가 개인, 기관, 지역사회, 사회(국가), 세계적 수준에서 기술과 경제적 기능, 인간과 사회적 기능, 정치적 기능, 문화적 기능, 그리고 교육적 기능을 갖고 있다. 한편 훌륭한 교사는 어떤 교사일까? 수업지도를 잘 하는 교사, 학생들과 친구처럼 친절한 교사, 그리고 학생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조언해 주는 교사 ...... 이에 대한 해답은 학생들의 마음속에만 존재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물어보아야 한다.이 처럼 이젠 교사가 학교나 학급의 제왕이 아니라 학생이 제왕인 것이다. 학생이 중심이 되고, 학생을 위한 교육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사는 학생을 위해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교육의 질은 학력향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요구를 찾아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교육해야 한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교육 패러다임의 핵심은 인간과 지식이라고 했다. 따라서 학교교육은 목표는 지식교육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보다 우선해야 할 일이 바로 인간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교육 패러다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리더십의 전환이 필요하다. 최근 단국대 박삼철(2007) 교수가 ‘고등학생들의 삶의 질’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주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조직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곳이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소속감, 신뢰감, 학교생활에 대한 의미부여와 충족감 등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의 질 개념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경험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들로 학교특성, 교사, 관계 및 학생들의 일반적 성취, 학업성취, 참여와 방과후 교육활동에서의 성취 정도 등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보면, 학생들의 학교 삶의 질 과연 우리 현실에 맞는가 하는 의아심도 없지 않다. 그러면 우리 학교의 학생들은 어느 정도의 삶의 질을 제공하고 있는가? 하는 반성을 해 본다. 최근에 학생들의 삶의 질과 관련하여 대표적으로 학생 인권문제가 대두되었다. 학생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보장 받아야 한다. 물론 학교생활에서도 학생다운 삶이 유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학생다운 학교 삶의 질은 무엇인가? 그는 논문에서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 학교생활에 불안정성, 선생님의 생활지도에 대한 만족, 선생님의 수업지도 만족, 친구관계 학교에서 학업 및 일반성취도, 그리고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로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보면, 지금까지의 우리교육 학생보다는 교사중심의 교육이 아닌가 반성해 보면서 학생의 학교생활의 삶의 질을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12월 16일(화) 강원, 경기, 경북(포항),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등 전국 8개 시도교육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오는 2011년부터는 충북에서도 따로 시험이 치러진다. 선발고사 성적 반영률은 지역별로 30∼70%까지 다양하다. 우리 충남의 경우 학교생활기록의 기록에 의한 성적 72.5%인 200점에 고입선발고사 반영점수는 27.5%인 76점이다. 고입 선발고사는 중학교 3학년생이 중학교 교과과정을 제대로 밟았는지를 평가하고 내신성적과 묶어 고등학교 입학 때 첫 성적을 내는 기준으로 삼기 위해 치르는 시험이다. 특히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고입 선발고사 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가 판가름이 난다. 출제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도덕, 음악, 미술, 기술·가정 등 9개 과목의 중학교 전 범위이며 교과 출제비율은 3학년 70%, 2학년 20%, 1학년 10%이다. 경기도는 공통 9과목 외 체육을 별도로 평가한다. 국어와 영어 과목에서는 교과서 외 소재 지문이 출제됐다. 영어는 1∼6번이 듣기문제로 출제되었으며 난이도는 중학교 교과내용을 이수한 학생이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어렵지 않게 나와 예상 평균 정답률은 60∼70% 정도로 예상된다.
인천 굴포초등학교(교장 계동윤)는 지난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꿈이랑 책이랑 도서관’에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꿈이랑 책이랑 도서관 축제’를 개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 유도 및 독서습관을 정립하여 학교 내 바른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스폰지 도서관’‘책 읽어 주는 엄마’‘독서 퀴즈 한 문제 풀기’'책 제목으로 다행시 짓기’‘영화가 있는 도서관 풍경’등의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굴포초 도서관에서는 축제 기간에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의 2권에서 3권으로 늘려주고 연체 중인 학생은 반납할 도서를 가져오면 연체를 면제해 주기도 한다. 또한 ‘독서퀴즈’와 ‘도서관에서 있었던 일’을 표현한 엽서를 작성하여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하여 선물을 받게 된다. 수요일에는 영화를 상영하며 매일 1시에서 2시까지는 책 읽어주는 엄마시간이 운영되는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고 있다.. 계동윤 교장은 ‘꿈이랑 책이랑 도서관 축제’를 계기로 도서관이 아이들의 책 놀이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다양한 도서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도서관 행사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굴포초는 2007년 초등교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에 이어 2008년 독서 논술 시범학교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다양한 독서행사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어 독서명품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요즘에는 좋은 대학,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초등학교에서부터 특목고 반이니 영재반이니 뽑아서 가르치는 학원과 각종 학습지가 수없이 많다. 엄마들의 지극한 모성애와 맞물려 아이들의 동심은 멍들고 사고력과 이해력, 창의력마저 깡그리 무시된 채 숫자놀음에만 연연하다 정작 중요한 그 무엇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단순한 계산 문제는 잘 하는 아이들도 조금만 틀어 놓은 응용문제는 손도 대지 못하는 일이 허다하고 또 문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리고 계산과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답에만 집착하고 있다. 예를 들어 2학년 2학기 수학 익힘책 36쪽에 있는 문제를 보자. ‘영호는 영수와 함께 도토리를 주웠습니다. 영수는 130개를 주웠고 영호는 영수보다 27개를 더 주웠습니다. 두 사람이 주운 도토리는 모두 몇 개입니까?’라는 문제에서 ‘빨리빨리’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130+27을 하는데 망설이지 않는다. 물론 계산은 일사천리다. 그러고는 더 이상 들여다볼 생각을 않는다. 문제는 여기에서 생긴다. 첫째 문제를 자세히 읽지 않고 둘째 그 문제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반에서 이 문제를 한 번에 맞힌 아이는 반도 안 된다. 이러한 일은 허다하다. 또 어떤 문제는 설명을 해도 듣지를 않는다. 계산과정도 안중에 없다. 답을 이미 알고 있으니까... 수학 교과서는 기본 원리를 다루고 수학 익힘책은 이것의 숙달과 심화과정인데 이 정도의 사고력으로 어떻게 초등 수학에서 강조하는 실생활에서의 문제 해결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까? 수학의 묘미는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문제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하나씩 풀어나가는 사고의 과정에 있다. 그런데 아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오로지 계산과 답에만 치중하니 앞으로의 아이들이 걱정스럽다. 수학에서 계산력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그 계산을 할 수 있도록 선행되어야 할 사고력은 더 중요하다. 요즘은 학습지 방문교사가 시간까지 재면서 속도를 체크한다는데 빨리 계산하는 일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있을까? 그래서 아이들의 사고력과 이해력은 ‘일단 멈춤‘이고 더 이상 개발되어지지 않는다. 물론 많은 문제를 다루어서 다행히 똑같은 문제가 나온다면 좋겠지만 그럴 확률은 적다. 그 확률을 높이려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된다면 과연 그것이 경제원칙에 부합되는 것일까! 다양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21세기의 글로벌 사회에서 하나를 알면 열을 깨치지는 못할망정 열을 알아서 하나를 해결하게 하는 방법은 아무래도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임에 충분하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2008 서울교대-EBS 수학캠프’가 서울교대에서 개최된다. 1차 캠프는 내년 1월 12~17일까지 총5일(14일 제외)동안 300명을 모집해 실시한다. 2차는 200명을 대상으로 1월 19~23일까지 4박5일간 기숙 캠프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교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석사학위 이상의 초등학교 현직 교사가 참여한다. 참가학생들은 계산연습이 아니라 다양한 수학적 활동을 통해 수학적 창의력과 사고력, 흥미를 기를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캠프사이트(www.snuecamp.com)나 팩스(02-3475-2164)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02-3475-2440, 2165
교내 후미진 곳 등에 설치된 CCTV의 모습 우리학교도 드디어 CCTV를 설치했다. 교내 보안 유지 및 학생들의 안전한 교내 생활을 위한 것이다. 사생활 보호를 최대화하기 위해 교실이나 복도, 화장실 등은 제외로 하고 주로 학교 건물 뒤나 후미진 곳 등에 설치했다. 이로써 일단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불미스런 행동과 외부인에 의한 도난 방지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맘때는 기말고사도 끝나고 학기를 마무리하는 일로 분주하다. 자칫 아이들의 학력신장이나 생활교육에 방심을 할 수 있는 시기로 더욱 반성적 태도가 필요한 때이다. 이런 때 마침 학교는 특강을 배려했다. 극장식 시청각실이 있어 연수하기 좋은 장소가 있다. 얼마전 전교사를 대상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한곳이기도한 이 시청각 실을 나는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앞자리에 아에 자리를 하고 옷깃 속에 몸을 싣고 강의를 즐겼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준비하고 강의 하는 연사도 나름대로의 긴장감과 함께 보람도 있지만 반대의 자리에서 듣는다는 것은 더할나위없는 멋 이다. 특히 학교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이런 특강은 정말 더물다. 시간도 마침 내일 고입시험이라 오늘같은날은 개인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날로 넘어가기도 하나틈새시간을 교사들께 보양제로 돌려주려는 교육 행정이 능력으로 돋보인다. 강사님은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고 이웃지역에 정착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교수로 본인의 체험이많은 탓에 열정이 대단하셨다.본인은교육수확기를 부모님보다는 선생님에의해서 이루어낸것으로 선생님의위대함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강조하셨다.지방에서 대학진학부터선생님의 안내로 사범대학 장학생으로 입학하엿고 대학에서 생활비를 교수님의 주선으로 과외를 하여오히려어려운 집안일에 까지 학생신분으로돌보며 외국유학까지 교수님의 장학금 안내로 학위를 마친 오로지 스승의 손길에서성장한 체험을 가지셨기에 더욱 강의는 처음부터 달구어져 갔다. ‘좋은교사 좋은수업’ 이란 제로 시작되었다. 敎育은 주입이나 Education은 들어낸다는 뜻으로 토의식인 서양교육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동서양의 상반된 뜻을 함께 개념으로 표현하였다. 전자는 백지에 지식을 주는 것이라면 후자는 이미 형성된 구조화된 지식을 토론을 통해 교육을 하는것이다. 상황에 맞는 교육으로 대상에 맞게 맞춤식 교육이 바람직한 교육이다.행동과 인지와 구조가 함께 공존하는 교육 즉 대상에 대한 맞춤식 교육인것이다, 좋은 교사는 많은 유머가 있어야하고 인간적이며 친절해야하고 학생을 이해해야하며 공평하고 편애하지 않으며 사람을 좋아하는 인성을 가져야한다고 하아트의 말처럼 일까?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바람직한 교사상에서의 신념을 가진교사 사랑과 관심을 지닌교사 인생을 가르쳐 주는 교사 실력 있는 교사를 말하는 것일까? 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아무리 실력을 갖추었어도 교실붕괴는 왜 일어날까? 교육은 바람직한 행동변화를 가져오며 안목을 밝혀주며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안내자요 촉진자라면 저변에 깔린 것은 무엇이 있어야 할까? 사랑과 배려이다. 그렇다면 가정좋은교사는 학교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교사이며 그런 학교는 훈계와 실력만이 있는 학교가 아닌 학생들에게 진정과 관심과 사랑을 보일 때 가능한 것이다. 여태껏 교사입장에서 ‘무엇을 가르칠까’로 고민 하였다면 아이들 입장에서서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 것인가’로 다시 시작하자. ‘좋은교사는「배려」하는교사‘ '은 수업은「가고싶은 학교」'로 맺는 이번 강의는연말에 받은 성과급 같은 것이기도 하며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미래형 보험을 쥔 기분이다.
프랑스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려던 고등학교 교과 과정 개혁안을 1년 연기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자비에 다르코스 교육부장관은 15일 2009학년도 새 학기부터 도입할 예정이었던 고교 1학년생의 교과 개혁안을 1년 연기해 2010학년도 학기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개혁안에 대해 고교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의 반발이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취해진 것이어서 반대시위가 개혁안 연기의 주된 이유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그리스 반정부 시위의 불길이 프랑스로 옮겨 붙을 조짐이 나타나자 자국내 고교생 시위를 방치해서는 곤란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그리스 폭동사태가 프랑스로 확산될 것을 크게 우려해 다르코스 교육장관에게 개혁안 연기를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동안 평화시위를 해온 학생들은 지난 주말 그리스 과격시위가 집중 보도된 뒤 경찰에 돌을 던지는 등 과격 양상을 보였었다. 이와 관련, 다르코스 장관은 이날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학교 개혁 문제가 사회적 긴장이나 우려, 근심의 인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해 이런 분석을 뒷받침했다. 다르코스 장관은 "요즘은 침착하게 교육개혁 문제를 놓고 대화를 할 분위기가 아니다"라면서 "개혁을 1년 연기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학생 조합은 정부의 개혁 연기를 반긴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동안 정부가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고 교육개혁을 밀어붙였다고 비난하고 이를 다시 추진하기 전에 당사자들과 대화를 할 것을 요구했다. 수주일째 시위를 벌여온 학생들은 정부의 교과 개혁안은 교과 선택의 폭을 줄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반발해 왔다. 다르코스 교육장관은 당초 16일 프랑스어, 수학, 역사-지리, 과학, 외국어 2개, 체육 등을 필수 공통 과목으로 주당 21시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교 1학년 교과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서울지역 고교 가운데 금성출판사의 한국근현대사 교과서를 주문했다가 다른 교과서로 주문을 바꾼 학교가 45곳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금성의 근현대사 교과서를 채택하고 있는 124개 고교 가운데 45곳이 내년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로 바꾸기 위해 교과서 주문을 수정한 것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애초 한국근현대사를 선택과목으로 채택한 서울시내 241곳 가운데 124개 고교가 내년도에 금성 교과서를 사용키로 해 채택률이 51.5%였지만 이번 결정으로 채택률은 32.8%로 줄었다. 금성 교과서를 포기하고 다른 교과서로 바꾼 학교는 사립학교들이 대부분이고 공립학교는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이 1차로 이달 2일까지 교과서 변경 결과를 보고받았을 당시에는 38개 학교가 금성 교과서를 다른 교과서로 수정 주문했었다. 보통 검정도서 선정은 일선 학교 교사들이 각 교과서를 평가한 뒤 3종을 선택해 학교운영위원회에 추천하면 학운위가 순위를 정해 학교장에게 통보하고 학교장이 최종 확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공상훈 부장검사)는 15일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의 선거비 불법 조성 의혹과 관련해 공 교육감에게 이번 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또 이날 오전 수사관 등 10여명을 공 교육감의 제자 출신 최모씨가 운영하는 서울 중구 소재 종로M학원 중구 분원과 공 교육감의 선거사무실로 쓰인 여의도 L기획사 사무실에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문건 등을 확보했다. 학원총연합회 부회장 출신으로 종로M학원 중구 분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 씨는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공 교육감 진영의 선거총괄본부장을 맡았으며 공 교육감에게 개인적으로 선거비 5억9천만원을 빌려주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비용적인 측면을 포함해 선거기획 과정 전반에 대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이번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아울러 지난주 공 교육감의 부인 육완숙(72) 씨를 두 차례 불러 조사한데 이어 공 교육감도 피내사자 신분으로 이번 주중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공 교육감은 첫 서울시 민선 교육감 선거에서 경비 22억원 중 80% 가량인 18억여원을 학원 및 사학 관계자, 급식업자 등에게서 빌리거나 후원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제자인 최 씨와 사학법인 이사장 이모 씨로부터 각각 5억900만원과 2억원을 빌렸는데,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최 씨는 공 교육감이 교사로 재직할 때 스승과 제자 사이고 이 씨는 공 교육감과 매제 사이여서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도움을 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10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 교육감의 정치자금 수입ㆍ지출부를 넘겨받아 내사에 들어간 이후 검사 4명을 투입해 학원계와 사학 등 이익단체들이 돈을 모아 공 교육감에게 돈을 전하지 않았는지 규명하기 위해 관련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계좌추적을 벌여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공 교육감 부인의 지인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에 억대의 돈이 드나든 정황을 포착하고 이 돈이 선거비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려 육 씨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조직적으로 주경복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선거 비용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1일 전교조 서울지부와 산하 5개 지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계좌추적과 이메일 압수수색을 통해 전교조 서울지부가 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산하 지회에 선거운동 지원을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인 정황 증거를 여럿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공 교육감 쪽은 40여명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데 반해 주경복 후보 수사와 관련해서는 전교조 서울지부 지회장 등 여러 명이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재환 부장판사)는 15일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저서를 돌린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이명주(49.공주교대 교수) 대전시교육감 후보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이 같은 형이 그대로 확정되면 이 후보는 오는 17일 선거에서 당선되더라도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이 후보가 1권당 1만2천원인 자신의 저서 36권을 유권자들에게 공짜로 나눠준 행위에 대해 "과거 교육감선거에 2차례 출마한 적이 있고 책을 1만권 이상 펴내는 것이 극히 이례적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 사건 행위 당시 출마의사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의례적이거나 직무상 행위 또는 통상적인 정당활동 등 법이 허용하는 행위라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 후보가 교사와 학교 급식납품업자 등 45명에게 부탁, 5-100권씩 총 1천960권을 사서 주변에 배포토록 해 사전선거운동을 벌였다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관련자들이 모두 이 후보의 경제적 곤궁상황을 알고 도와주려 했을 뿐 선거운동과의 관련성을 강하게 부정하는 만큼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유죄를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 이 후보와 검찰 모두 항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정에서 안정된 가족구성이 이뤄지려면 3대가 같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릴 때는 대부분 대가족이 한집에 살았기 때문에 3대 또는 4대까지 한집안에서 사는 가정이 많았다. 내가 초임교사 시절만 해도 3대가 함께 사는 가정이 많아서 인성교육 문제의 심각성이 덜 했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니 군(軍)도 준사관인 하사관의 수가 적어서 병장이 준사관의 역할을 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군에서 장기복무를 하면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군 장비를 다루거나 군 전술과 업무에 전문가 역할을 하는데 이들의 인원이 부족하다면 군 운영과 발전에 차질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니 전문성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하는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의 구조도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면서 경험이 풍부한 중견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도 부장교사 보직을 맡을 사람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교장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신도시개발로 생기는 신설학교에는 대부분이 신규교사이고 교장 교감을 빼면 부장교사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경력이 짧은 2급 정교사가 부장을 맡아야 하니 경험부족으로 중견교사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여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현상은 단번에 정년을 단축시키고 경력교사의 명예퇴직을 모두 받아들여 교직구성원의 연령구조가 중견층이 부족해 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직에 들어와 나름대로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쳤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승진의 기회를 놓친 교원들이 후배 교장 교감을 보좌하여 중견역할하기를 꺼리기 때문일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다. 경험 있고 승진을 못한 교원들도 부장교사 같은 보직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렵게 교감으로 승진은 하였어도 후배 학교장과 만나는 경우도 있는데 그들도 겉으로 드러내고 표현은 못해도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교원구성의 구조가 한번 질서가 허물어지면 이를 정상으로 되돌리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무너진 돌탑을 다시 쌓는 시행착오를 되풀이해야 하니 정책결정을 신중히 해야 하는 것이다. 누가 봐도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 열정을 바쳐온 훌륭한 교육자이지만 어찌하다가 승진대열에서 밀려난 교사들 중에는 이미 명예퇴직을 하였거나 현직에 남아 있어도 일이 많은 부장교사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도 크나큰 교육의 손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들의 교육적 경험으로 쌓인 노하우를 발휘하도록 수석교사 제도를 오래전부터 제안해 왔으나 이제 극소수의 수석교사를 두고 있는데 그 효과는 앞으로 운영 결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평교사로 교단에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2세 교육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중견교사들에 대한 사기진작책이 마련되어야 교원 구성원이 안정된 피라미드형식 구조로 유지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교원의 양성과정부터 질 관리는 물론 젊은 교사에서부터 중견교사 교감, 교장의 구성원 구조가 안정적으로 되어야 교육에 비전을 안겨주고 발전하게 될 것이다. 출산휴가를 간 학급을 담당하여 가르치기 위해 3개월간 기간제 교사로 온 여선생님이 중견교사답게 아이들을 잘 가르쳐주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아이들의 기본학습태도가 달라졌고 생활지도가 올곧게 되는 모습을 석 달간 지켜보며 저런 분이야 말로 현직에 남아서 아이들을 가르쳐 주셔야 될 분인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