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5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기불황으로 내국세 수입이 격감하면서 교과부 소관 올 1차 추경 규모가 1조 1377억원이 감액된 규모로 편성됐다. 초유의 감액 추경을 앞둔 각 시도교육청은 지방채 발행을 고려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23일 고위당정협의를 통해 사실상 2009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2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 예산안은 국회에 제출돼 4월 임시국회에서 다뤄지게 된다. 이중 교과부 소관 추경 규모는 총 44조 1460억원으로 당초 예산 45조 2836억원에 비해 1조 1377억원이 감액됐다. 최악의 경기침체로 내국세 세수 결손이 전망돼 교부금 예산을 당초 32조 6511억원에서 30조 4279억원으로 2조 2231억원이나 감액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교과교실제 지원 등 16개 사업 추진을 위해 1조 187억원을 증액(대응투자 지방비 4123억원을 추가하면 1조 4310억원)해 순 감액 규모가 1조 1377억원(순계는 기금간 내부거래 667억원 제외 금액)으로 줄었다. 교과부 장기원 기획조정실장은 “마이너스 2% 성장률을 전제로 짠 감액 추경이어서 향후 상황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다”며 “성장률이 더 떨어지면 하반기 추경 때 교부금 예산이 더 감액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도교육청들은 감액 추경이나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실시 중이거나 예정된 시설사업 등을 갑자기 중단할 수도 없고 세수 감소로 시도전입금에도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16개 증액사업 중 유초중등 과제들은 모두 국고와 지방비에서나눠 부담하는 매칭투자 방식이라 시도교육청의 부담은 더 커진다. 실제로 교과교실제 도입, 학습보조 인턴교사 채용, 학교 시설 개선 등에 부담해야 할 지방비는 4123억원에 달한다. 장 실장은 “특별교부금의 배분과 지방채 발행으로 증액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증액사업(교육분야 8685억원·국고분) 개요 유초중등 교육사업에 총 4123억원이 증액된다. 교과교실 800개 운영을 위해 교실당 2억 5000만원의 시설비를 지원, 총 2000억원이 투입된다. 학습보조 인턴교사 2만 5000명을 4개월 동안 채용하는데 478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초중등학교 화장실 등 시설개선에 1275억원,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370억원을 쓴다. 시도교육청도 국고 지원 규모와 같은 금액을 지방비에서 부담해야 한다. 고등 교육사업에는 4449억원이 증액됐다. 주요내용은 △미취업 졸업생 지원 473억원 △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 지원 667억원 △학국장학재단 출연 1300억원 △국립대학 시설확충 113억원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 105억원 등이다. 이밖에 평생·직업교육 부문에서 113억원이 증액되고, 과학기술분야 사업지원에 1502억원이 증액됐다. 장기원 실장은 "이번 추경은 시설사업 등을 통한경기부양, 위기 상황에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Q. 학급에서 무리를 지어 학생을 괴롭히려고 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요즘은 다른 학생을 괴롭히는 학생 중 ‘남녀 혼성’과 ‘여학생’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교나 학급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힘을 행사하려는 학생은 보통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힘을 사용해 동료들이나 교사 눈에 띄어 인정을 받고 싶은 것입니다. 이 학생들은 가정에서 권위적이거나 강압적인 분위기 또는 애정이 부족한 분위기에서 자랐을 수 있습니다. 학급을 잘 이끌려면 분위기를 주도하는 학생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의 가정환경과 진로방향, 욕구 등을 잘 상담해 학생과 가까이 있는 교사가 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사와 마음이 가까운 학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가다듬을 것입니다. 또한 학부모와도 통화 및 면담을 통하여 학생의 성장과정, 성격특징, 가정에서의 태도 등을 파악해 필요한 부분에서 교사가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제공|청소년폭력예방재단(02-585-0098)
최성식 대구 논공초 교사는 최근 경북대에서 ‘초등학생용 대인관계 조화 프로그램 개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 교사는 논문을 통해 상담 프로그램 개발모델을 개발하고 초등학생의 대인관계를 근원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김태석 경기 포천교육청 장학사는 최근 단국대에서 ‘교사의 반성적 수업분석이 수업행동에 미치는 영향’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장학사는 논문에서 반성적 수업분석을 통한 교수 방식을 제시해 수업의 전문성 향상과 개선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순범 군산제일고 교사는 최근 한국교원대에서 ‘영어 전치사 with 구문의 특성과 교수·학습에의 적용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영어무생물 도구 주어의 관계와 with구의 특성을 연구한 논문을 통해 이 교사는 “유용한 언어규칙을 찾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개발과 지도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삼현 광주 율곡초 수석교사는 최근 각종 문예지와 회보에 발표한 시조작품을 모아 시조집 ‘뻐꾹소리를 따라가다’를 펴냈다.
최수룡 전국초등수석교사회장(대전내동초 수석교사)은 27, 28일 강원 강릉교육청 및 노원초에서 제1회 시도 초등 수석교사 지회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책읽기를 바탕으로 토론을 실시하는 독서교육이 필요하다. 모든 공부는 책읽기로부터 시작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녀의 책읽기와 글쓰기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 습관은 우선 책을 가까이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부모부터 틈나는 대로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문학전집이나 어려운 책들은 자녀를 책과 멀어지게 하니 책 선택부터 중요하다. 박정옥 부산 색동어머니회장은 “연령이나 심리상태, 환경, 교육과정은 물론 계절까지도 고려해 책을 선택해야 자녀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다”며 “책을 읽어줄 때도 자녀의 특성에 따라 접근방식을 바꿔주고 어린 자녀는 책을 읽고 난 뒤 놀이를 통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것부터 중요하다. 자녀와 서점에 함께 가서 책을 골라보고 책 속 표지에 짧은 편지를 써서 자녀에게 선물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독서를 통한 논술과 토론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논술과 토론을 하나의 교과목으로 인식해 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논리적인 사고력이 밑바탕이 돼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원에서 가르치는 방식의 기술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정숙 서울 학동초 교사는 "논술과 토론은 평소 생활 습관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모가 자녀와 평소 생활 속에서 어떻게 대화하고 생각을 이끌어 주느냐고 사고의 방식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우선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우선이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말하고 자녀의 대답을 듣지 않거나 다그치지 말고 여유를 갖고 자녀와 대화를 해야 한다. 이 교사는 "부모의 질문에 완전한 문장으로 정확히 대답하게 하고, 결론을 먼저 말한 뒤에 부연설명을 하도록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상대의 말을 들으면서 메모를 하게 하는 습관도 바람직하다. 모든 학습의 뒷받침은 독서가 우선돼야 하고, 독서는 말과 글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어서다. 한편,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꾸주히 독서기입장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초1학년에서는 책에 재미를 붙이는 자체가 중요하다. 책을 읽고 독서기입장에 책 제목이나 읽은 기간, 주인공 이름 정도를 간단하게 적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초2학년에서는 다른 사람과 내가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생각을 1~2줄 정도로 독서기입장에 적으면 좋다. 초3학년부터는 책을 읽고 줄거리를 파악해 한 문단 정도의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면 되고 초4학녀부터는 글에서 사실과 생각, 느낌을 구분하느 능력을 길러 구체적인 표현을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초5~6학년이 되면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연결해 보고 생각을 비교, 비판하는 능력을 키워가며 다양한 형식의 글을 써보면 된다. 특히 6학년에서는 다른 사람과 토론을 하며 깊이있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서울의 모 사립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교직원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교원위원 투표를 진행했다. 하모 교사가 22표로 1등을 차지했고, 2, 3, 4등을 한 교사들의 득표수는 각각 17, 13, 5표였다. 그런데 며칠 후 이 학교 교장은 교원위원으로 1등을 차지한 하 교사를 뺀 나머지 세 교사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일부 교사들은 "이러려면 왜 선거를 했느냐"고 분통을 터뜨리며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런데 교육청의 답변은 ‘귀교의 학교운영위원회규정(비밀투표 뒤 2배수로 추천해 학교장이 임명)에 의거 적법하게 선출한 것으로 사료됩니다’였다. 이는 사립 학교운영위원회도 공립 학운위와 같이 운영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초·중등교육법 제34조에 의하면 공립학교에 두는 학운위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은 시·도의 조례로 정하도록 돼 있다. 반면 사립학교에 두는 학운위 구성에 관한 것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기타 운영에 관한 사항은 학교 정관으로 정하게 돼 있다. 대통령령에서는 사립의 학운위 구성을 국·공립 학교운영위원회 규정에 준용하게 했으나 ‘당연직 교원위원을 제외한 교원위원은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교직원 전체회의에서 추천한 자 중 학교장이 위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국·공립과 사립의 차이는 ‘심의’와 ‘자문’으로도 구별된다. 초·중등교육법에서 ‘국·공립학교의 학운위는 심의기구, 사립학교는 자문기구의 성격을 가진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 차이를 이해하려면 의결기관, 심의기관, 자문기관의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의결기관이란 국회, 지방의회, 법인이사회 등과 같이 단체나 법인 등 조직체의 의사를 결정하는 합의기관으로 행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법인이사장 등의 집행기관과 대립된다. 의결기관의 결정은 법률상 당해 집행기관을 구속하기에 그대로 따라야 한다. 반면, 심의기관은 의결권이 없으며 심의 중 의결을 하더라도 집행기관을 구속하는 법률적 효력이 없고, 다만 자문, 권고적 효력밖에 없다. 따라서 국·공립 학운위의 결정이 학교장을 구속하지는 않는다. 다만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60조에 의해 국·공립학교의 장은 학운위 심의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고 심의결과와 다르게 시행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를 학운위와 관할청에 서면으로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문이란 행정용어로는 법령규정에 따라 기관이 기관에 법정사항에 관해 의견 진술을 요구하는 것으로 이 의견진술을 요구받는 합의기관을 자문기관이라고 한다. 자문기관 역시 의결권이 없으며 그 결정이 법률상 집행기관을 구속하는 법률적 효력이 없다. 사립학교의 학운위는 필수적 자문기구로 법으로 정한 사항에 대해 반드시 자문을 거쳐야 하는 만큼 국·공립학교의 심의기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사립학교장도 학교운영위원회의 자문 결과를 최대한 존중해야 하며, 학교발전기금의 조성·운용 및 사용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거나, 심의·의결의 결과를 따르지 않을 경우 관할청이 시정을 명할 수 있다.
앞으로 서울시내 3개 과학고 학생들은 연 3회 이상 토익 등의 시험을 치르고 '영어능력인증'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세계화 시대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과학도를 양성하기 위해 '영어능력인증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과학고 교육과정운영 내실화 지원사업 계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계획에 따르면 공립인 서울과학고(과학영재학교),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의 모든 학생은 1년에 3차례 이상 토플.토익 등의 시험을 보고 일정 기준의 점수를 얻어야 한다. 영어 성적이 학교의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은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강사 등의 개별지도를 받게 된다. 이는 과학영재의 영어 실력을 키워 국제 학술교류를 증대하고, 외국의 우수한 이공계 대학으로의 진학 기회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서울.한성과학고 졸업생 중 외국대학 진학자가 한 명도 없었다. 서울과학고는 조기졸업자를 포함해 졸업생 161명 중 155명이 국내대학에 진학 했고 6명은 대학에 가지 않았으며, 한성과학고는 졸업생 170명 중 미진학자 2명을 제외한 168명이 국내대학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또 이들 과학고에 해외 우수 이공계 대학의 AP(대학과목 선이수제) 과목과 SAT(미국 대학입학시험) 등을 특기.적성교육 과목으로 개설하고, 수업때 영어로 된 교재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시교육청은 총 13억7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이번 계획을 통해 과학고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함께 해외 이공계 체험학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선진국의 과학영재고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이공계 대학.연구소에 대한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 기관에서 유명 대학교수의 강의를 듣고 연구활동을 체험하는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이 밖에 과학고 학생이 대학교수(연구원) 및 교사와 2~6명 정도 연구팀을 구성해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사사(師事)교육 형태의 탐구형 심화활동을 운영 하고,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교양문화 체험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계획에 따라 학교 수업에 영어교재를 사용하고 해외 체험학습 등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영어능력이 요구돼 과학고 진학을 위한 영어 사교육 증가를 부채질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사교육의 대안으로 방과후 학교에 올인하고 있는 정책으로 인해 교사들의 업무가 한결 많아지면서 교사들의 의욕이 떨어지고 있다. 또한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는 교사들에 대해 정규수업을 한 후 또다시 수업을 한다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즉 정규수업후에 이루어지는 방과후 학교 수업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교사들은 어려운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래도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그런데 어렵게 참여하는 교사들의 방과후 학교 수당이 엄청난 소득세로 인해 사기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교육신문의 기사를 접한 교사들은 지나치게 높은 소득세율로 인해 수업진행에 의욕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수당만을 보고 수업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부분이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엄연한현실이다. 소득이 있는 곳에는 세금이 부과된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세금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외부강사들이 방과후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받는 소득은 소득세법에 따라 대부분 사업소득자의 강사료 소득이 적용 돼 4%를 부과하는데 반해, 일선 교사들의 방과후 학교 수당은 갑종근로소득에 포함돼 연소득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의 교사들은 17%, 4600만원 초과 8800만원 이하의 교사들은 26%를 적용받고 있다는 것이다. 방과후 학교가 대략 20시간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시간당수당을 3만원으로 볼때20시간이면 60만원이 된다. 이 60만원에서 26%인 15만 6천원을 제외하고 수당을 받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강사료는 44만 4천원이 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시간당 3만원의 강좌에서 5시간 정도의 수당을 세금으로 내는 것이다. 하루에 2시간정도 강의를 한다면이틀 반 정도의 강의는 세금으로나가는 것이다. 결국 과중한소득세율로 인해 의욕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물론그래도 교사들은 그동안 열심히 수업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그렇지만 방과후 학교가 국가시책이 될 정도로 중요하다고 본다면 소득세율 조정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교사들 중에는 방과후 학교 수업을 위해 퇴근하여 어린 자녀를 데리고 학교로 나오는 경우도있다. 학교에 아이를 데려다 놓고 야간에 이루어지는 방과후 학교 수업을하는 것이다. 퇴근후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학교로 데리고 나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수당을 세금으로 26%나 부과한다는 것은 교사의 사명감만 강조하기 어려운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교사의 마음가짐이지만 최소한의 배려를 받고 싶은 것이다.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한다.
보도에 의하면 홍익대학교 권명광 총장은 미술대 올해 입시전형부터 실기고사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여 2013학년도부터는 실기고사를 폐지하겠다는 획기적 선언과 함께 입시개혁안을 내놓았다. 미대의 여러 모집단위(학과) 가운데 자율전공이라 하여 전공을 정하지 않고 뽑는 모집단위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지난해 입시에서 실기고사 비중을 대폭 줄인 바 있는데 홍익대는 올해 입시에서는 자율전공에서실기고사를 제외하고 모집인원도 지난해 71명에서 100명으로 늘리고 또 내년부터는 다른 모집단위에서도 실기고사 비중을 점차 줄여 2013학년도부터는 실기고사를 완전히 폐지, 전체 모집정원(860명)을 실기고사 없이 선발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손으로 하는' 실기 평가를 반영하지 않는 이 입시안이 미술 사교육의 폐해를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데 이 학교 실기고사는 1960년대부터 시행되어 오다가 50여 년 만에 없어지게 되는 것으로 미술대학에서 '실기고사 폐지'라는 혁신적인 입시안이 학생 창의력, 잠재력, 미술적 소질 평가 도구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실기고사가 오로지 입시를 위한 '암기식 경쟁' 기능으로 전락했다는 판단이 과연 정확한 진단인가? 실기연마의 경우 고1부터 준비하는 학생이 많아 여러 해전부터 준비해오던 학생에게는 피해를 입히는 결과가 될터인데최선의 선택일까? 본 리포터의 생각으로는 비율을 좀 더서서히 줄여나가야 하며단기간에 전격적으로 바꾸는 경우 또 다른 부작용과 폐해를 초래할 위험이 있고 대학마다 이렇게 실기비중을 달리 한다면입시준비생도 큰 혼란을겪을 것으로 판단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의 교육목표를 보니 ‘예술의 조형이론과 기법 역사에 대한 교수연구를 통하여 창조적인 실험정신과, 사회가 요청하는 광범위한 응용정신을 기르고, 문화계의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는 미술인과 미술교육자를 양성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아직은 학교 교육목표를 고쳤다는 소문을 들은바 없는데수 십년 실시해 오던실기시험을송두리째 없애고 선발한 학생으로도 교육목표를 달성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지 의문이다. 그리고 홍익대는 학교 홍보와 장학생 선발의 방편으로매년중고교생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하면서 전국 실기대회의 총아로 군림해 왔고, 대학주최 실기대회의 본보기가 되어 왔다. 이 대회의 심사결과로 볼때지금까지 사물을 가장 기술적으로 실감나게 재현하는 능력을최고 예술적 능력의 판단기준으로 삼아왔다고 판단된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수준이 궁금한 나머지 1인당 4만원의 막대한 참가비를 지불하고 수천 명 참가하였으며, 대학은 지난해까지 꾸준히 학생의 실기 능력을 테스트하는 기회를 제공해오지 않았던가? 홍익대학교는 입시실기시험과 실기대회를 통해 입시미술학원과 과외를 부추긴 공모자였다. 이 대학입시 합격에 운명을 거는 전국의 지망생은 재수, 삼수 아니 그 이상까지 각오하며 실기 연마에 매진했던 것이다. 미술대학 실기를 폐지한다면참가비 받는 실기대회부터 당장 폐지해야 한다. 아울러 전국적 형평에 맞고 일관되게 음악이나 체육, 무용과 실기도 폐지하는 추세로개혁이 이루어져야하는데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는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이지만 피아노, 바이올린 실기없이서류심사와 면접과 논술이나 발표력으로선발하는 것이전국 대학에서 채택할 보편타당하고 공정한 선발방법인가, 지금까지는 왜 손대지 못했는가? 미술대학 주변 학원과 전국의 수많은 미대입시학원 중 일부는 대를 이어 운영되는 기업형 사교육의 전당으로 번성하기도 하고 미대 입시학원 수강료라면 고액과외의 선두에 서 있었다. 또 걸핏하면 대학교수, 강사의 실기 지도가 물의를 일으키고 나아가 일부 대학들에서는 학원과 결탁한 입시부정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기성적이 대입 당락을 좌우하게 되면서 '예술인'이 아닌 '기능인'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또 이렇게 양산된 미술대 출신 ‘실기능력이 우수한 기능인’들 중 다수는 대학졸업 후 마땅한 직장 없이 입시미술학원에서 아르바이트 수준의 저소득에 불구하고 입시생실기지도라는 큰 역할을 담당하는 미래형 예술가로 생계를 이어왔다. 홍대 입시 개혁안의 파장은 바로 이들의 생계문제까지직결되는 엄청난 사회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기고사 방법을 여러 번 개선해도 또 다른 사교육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폐단을 줄이려고 실기고사를 폐지한다는 권 총장의 결단을 환영하면서도 학교의 일방적 결정, 또 다른 면접 심사의 주관적 채점에서 야기될 불공정 시비, 면접요령에 대한 새로운 과외 출현 염려 등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학교 측은 실기 고사 폐지 후 입시는 크게 두 단계로 구성되며, 1단계 고교 학생부 중심 평가로 재학 3년간 미술 성적, 일반교과 성적, 미술동아리 활동 등 미술과 관련된 비교과 영역 모두를 평가한다고 하나, 서울의 일부 예술고교 학생과 몇 명에 불과한 지방 고교 출신 지망생과는 입시준비 여건부터 하늘 땅 차이라, 과연 이번 발표가 미대입학 지망학생의 수도권 집중현상을 부추기는 부작용으로 나타날지 개혁안이라 할 만한 결정인지 전국의 학생 학부모를 긴장시킨다. 학교 측은 추후 1단계 전형에 자기소개서 등 추가 전형요소를 도입할 수 있으며, 1단계 통과 학생들은 다시 2회의 심층 면접을 한다지만 면접고사 성격이 얼굴을 대하거나 신상카드를 토대로 개개인을 심사하는 일이라 본 리포터는 심사의 공정성, 면접관의 특성, 인맥이나 선호도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다. 첫 면접에서 '미술 전문 입학 사정관'들의 고교 학생부 기록 내용 검증, 비교과 영역의 활동 심층적 점검으로 미술에 소질이 있는지를 평가한다지만 교과부에서 시행하는 수능시험도 아닌데 정부가 공인한 잣대 없이 일선 고교 교사의 기재 내용만을 토대로 해당 대학교가 전국의 서로 다른 학생들에 대한 공정한 판정을기대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전문가들도 실기고사 폐지로 미술 사교육이 어느 정도 위축될 것이라는 것이 다수 의견이나, 일부 학부모 단체에서는 새로운 구술고사 대비 사교육이 성행할 수도 있고 반사적으로 실기능력보다 내신 및 수능시험 비중이 높아지는 결과로 발전해 다른 부분의 사교육을 조장하는 역효과를 걱정하기도 하는데 본 리포터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전공 교수들에 의한 두 번째 면접인 창의성, 인성 평가도 구술고사로 진행된다면서대학에서는 '소재에 대한 결과물을 평가하는 실기고사와 달리 새 전형방식이 개개인의 창의성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라고 전망하지만 새로운 제도가 또 다른 입시부정의 단초를 제공하지는 않을까 염려하기도 하고, 미술대학이 원하는 인재가 아니라 실기능력은 부족하면서 상황에 대처하는 재치나 언변이 훌륭해 면접 즉응능력이 탁월한 학생을 선발하는과오를 범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한다. 가령 면접에서 창의성을 평가할 질문을 던졌을 때 창의력은 덜하지만 순발력 있게 밖으로 잘 표현하는 학생과, 우수한 창의력은 지녔지만 상대방에게 언어로 표현하는 데 미숙한 학생을 어떻게 골라낼 것인지 의문이다. 창의력은 덜하지만 질문에 순발력 있게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학생은 합격하고, 미적 창의력은 지녔지만 상대방에게 언어로 표현하는 데 미숙한 학생은 불합격한다면 이를 어떻게설명할 것이며 면접에적응하지 못한수험생만피해를 입어야 하는가? 오래 동안 입시에서 높은 수준의 실기능력 소유자가 우선 합격되는 선발 잣대에 의해 길들여진 학생과 학부모는 대책 없이 사교육에만 의존해 온 것도사실이며, 한편으로 미대 입시생 아닌 학생의 미술 교과 중요도가 날로 떨어져 공교육 붕괴로 이어졌다는 지적 또한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으로 홍익대학교의사교육비 절감을 위한개혁 의지는 높이 살 일이다. 그러나 홍익대가 미술대학의 중심에 서있다고 자부한다면 전국의 다른 미술대학이 봐도표본 대상이 될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으며 변별력이 뛰어난 채점 기준과 실기 채점 방안이 담긴 완전한 개혁안을제시하기를 기대한다.
오는 31일에 실시되는 서울시교육청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2009 교과학습 진단평가'의 채점이 일선학교 자체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학교간의 성적비교를 금지하기 위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진단평가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과목에 걸쳐 실시되며,평가결과는 교과별로 `도달' 또는 `미도달' 형태로 학생에게 통지되지만 내신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도록 했다. 채점은 초등학교는 자체 또는 평가처리기관에서, 중학교는 자체적으로 하게 된다고 한다. 자체적으로 채점을 하도록 한 것을 두고 일선학교 교사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즉 지난해는 평가처리기관에 의뢰하여 채점을 했지만, 올해는 학교별 성적비교를 막기위해 자체적인 채점을 하겠다는 것에 대해, 지난해에 중학교는 1학년만 실시되어 규모면에서 올해보다 훨씬 적었기에 채점의뢰가 가능했지만 올해는 규모가 커져서 자체적으로 채점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속사정이 있을 것으로 보는 교사들은 '결국은 학교에 떠넘기면서 표면적으로는 생색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시교육청의 이런 이유에 대해 공감하는 교사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자체 처리로 인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한차례 홍역을 치른 서울시교육청에서 갑자기 학교를 배려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학교를 생각해 주는 서울시교육청이 그저 감사할 뿐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갑작스럽게 입장이 바뀐것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때문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재검토하면서 일선학교를 어렵게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올해도 채점을 학교에서 직접 자체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지난해의 학업성취도평가 실시때와 달라진 것이 없음에도 시험을 연기하면서까지 강행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 아직도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시험부터 채점까지 일관성있게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의 마련이 아쉽다 하겠다. 3월초에 성취도평가 재검토, 3월말에 진단평가실시, 4월 하순에 또다시 중간고사 실시로 인해 학교가 숨을 돌릴 시간이 없다. 또한 진단평가가 학기초에 바로 이루어져야 함에도 3월말에 실시하는 것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이미 한달여가 지난상황에서의 진단평가는 의미가 떨어진다는 이야기이다. 굳이 시기를 연기하면서 꼭 진단평가를 실시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이야기이다. 그것도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결과를 통해 대책을 세워서 보내라고 할 것이다. 나름대로 수준별이동수업등을 실시하면서 학력신장을 꾀하고 있는현실에서 대책을 세우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결국 충분한 여건조성없이 또다시 실시되는 진단평가가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흔히 ‘결단’과 ‘결딴’을 같은 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즉 ‘결단’이라는 단어가 맞는 표기이고, ‘결딴’이라고 읽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결단’과 ‘결딴’은 애초부터 다른 말이다. 먼저 ‘결단(決斷)’은 한자어이고 ‘결딴’은 우리말이다. 사전 검색을 통해 그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면, ‘결단’은‘결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단정을 내림. 또는 그런 판단이나 단정.’이라는 뜻으로 - 결단을 내리다. - 그 일은 대통령의 결단과 지시로 이루어졌다. - 그는 한번 결단을 내린 일은 절대로 바꾸지 않는다. ‘결단’은 ‘-적(的)’이 붙어 관형사나 명사로 쓴다. - 결정적 행동/결단적인 말투/결단적으로 이야기하다. 또 ‘-하다’가 붙어서는 동사로 쓴다. - 그들은 귀국을 결단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 그는 마치 죽기를 결단한 사람처럼 비장해 보인다. - 이제는 그 일을 할 것인지를 결단해야 한다. - 형은 드디어 공부를 포기하고 사업을 하기로 결단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사 ‘결단코’도 ‘결단’과 관련된 어휘다. ‘결단코’는 마음먹은 대로 반드시. - 결단코 그 일을 해내고야 말겠다. (‘아니다’, ‘없다’, ‘못하다’ 따위의 부정어와 함께 쓰여)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 실수는 결단코 없을 겁니다./영감도 결단코 어수룩한 사람은 아니다.(염상섭, 삼대) ‘결딴’은 1. 어떤 일이나 물건 따위가 아주 망가져서 도무지 손을 쓸 수 없게 된 상태.2. 살림이 망하여 거덜 난 상태. - 이제 집안을 아주 결딴을 내려고 하는군. 이렇게 볼 때 ‘결단’은 ‘결단적’, ‘결단하다’, ‘결단코’의 어휘로 확장되었다. 한자어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났다. 하지만 명사 ‘결딴’은 파생되거나 합성된 단어가 없다. 간혹 ‘결딴’에서 ‘결딴코’라는 부사가 파생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보았는데, 우리말에는 ‘결딴코’라는 부사가 없다. ‘결단’과 ‘결딴’의 혼동은 발음이 같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그러다보니 ‘사생결단(死生決斷)’도 발음에 이끌려 ‘사생결딴’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발음과 표기가 다른 것이 우리의 언어 현상이다. 주의해야 한다. 계속해서, ‘결단코(決斷-)’와 ‘결코(決-)’의 뜻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일부 사전에서는 ‘결단코’의 준말이 ‘결코’라고 말하고, 의미와 쓰임이 같다고 보고 있지만, 잘못된 것이다. 앞의 용례에서도 보았듯이, ‘결단코’는 뒤에 부정어(실수는 결단코 없을 겁니다.)와 연결되기도 하고, 긍정적(결단코 그 일을 해내고야 말겠다.)인 내용과 연결되기도 한다. 그러나, 부사 ‘결코’는 ‘결단코’와 마찬가지로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의 뜻으로 쓰이지만, 반드시 ‘아니다. 없다. 못하다’ 따위의 부정어와 함께 쓴다. - 그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 - 무릇 무슨 직업이든지, 직업이 다르다고 사람의 귀천이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조명희, ‘낙동강’) - 그보다 결코 나을 것 없는 처지이면서도 그의 말에는 아직 신념과 열정이 남아 있었다.(이문열, ‘영웅시대’) - 그러나 너는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얻는 행복을 결코 부정하지 못할 거야.(서영은, ‘살과 뼈의 축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20일 "대입 자율화의 핵심은 입학사정관제에 있다"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전남도교육청에서 일선 학교장 등을 상대로 교육정책 간담회를 하고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의 키워드는 자율과 창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입 자율화를 이야기하면 3불(본고사, 고교 등급제, 기여입학제)폐지로 오해를 하는데 현 정부 대입 정책은 과거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의 입학사정관제 강조는 외형상 3불 정책 폐지가 당장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3불을 대체하는 대안으로 추진하는지가 주목된다. 이 차관은 "당장은 선진국처럼 기술을 가진 입학사정관들이 학생을 뽑는 체제를 갖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많은 대학이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또 공교육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2단계 학교자율화 조치 시행 이후 3단계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일선 학교 현장에서 자율 보장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전국 순회 간담회 등을 거쳐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 이 차관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찾아내 최소한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며 이를 국가와 학교가 책임지고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이에 앞서 장성군 진원면 진원초교를 방문해 교사, 학부모, 학생과 간담회를 하고 "전국적으로 전원 학교 100여곳을 지정해 학교마다 20여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어촌 학교는 학생이 계속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시의 학교가 갖지 못한 전원 학교의 장점이 있는 만큼 이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진원초교가 도심에 인접한 만큼 ▲자연친화적 프로젝트 개발 ▲주거환경 개선 ▲학교 배정 제도 개선 ▲자율학교 지정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의 농촌 학교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고, 이 차관은 "아이들이 도시로 빠져나가는 추세를 되돌리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4천여명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카이스트 등 전국 대학에서 작년보다 최소 10배 이상 인원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교간 연계교육을 강화해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294곳과 중학교 170곳을 연계해 중학교 교사가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독서와 논술, 교과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초-중학교 연계교육에 참여하는 중학교 교사는 국어와 영어, 수학, 생활지도 담당 교사 680명으로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들과 이-메일 상담체제를 갖추고 연중 연계교육에 나서고 있다. 중학교와 고교간 연계교육에도 올해 중학교 170곳과 고등학교 89곳이 참여한다. 중-고교 연계교육 역시 국어와 영어, 수학, 진학담당 교사 등 360명의 고교 교사가 중3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과학습 방법과 진로, 진학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또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에 대해서도 연계교육을 시범 실시해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 이후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비 중.고교생들에게 상급학교 교사들이 직접 상급학교에서 배울 교과나 진학지도를 하게 되면 진학에 대한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제대로 된 선행학습도 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봄이 되면서 교정의 잔디밭에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았다. 하지만, 잔디밭과 도로의 경계가 비좁아 학생들이 편한 대로 잔디밭을 마구 밟고 다녀 여린 새싹이 많이 죽었다. 아무리 지도를 해도 선생님이 볼 때뿐, 학생들은 여전히 잔디를 밟고 다녔다. 고심 끝에 학습지원센터 임용택 선생님께서 자비를 들여 철사를 사다가 손수 예쁘게 색칠하고 학습지원센터 식구들이 모두 힘을 합쳐 잔디밭 둘레에 작은 아치형 경계를 설치했다. 이젠 새싹들도 밟히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마음놓고 봄나들이에 나설 것이다. 연두색 잔디와 푸른 아치형 경계철사가 멋지게 어우러진 풍경을 기대하며 새 울타리를 마련해준 학습지원센터 선생님들께 잔디를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
단순한 퀴즈 하나. 이 기구는 1991년 5월 31일에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공포(법률 제4376호)로 인하여 설립되었다. 이후 1991년 7월 16일에 교원징계재심위원회로 개청하였다. 마지막으로 2005년 1월 27일에 문제의 기구로 기관 명칭이 변경되었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임무를 보면 교원의 징계와 기타 불리한 처분에 대한 소청 그리고 교육공무원의 중앙고충에 대한 심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교원의 신분보장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나와 있다. 답은 앞 지문에 나와 있듯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이하 '소청심사위')다. 필자가 비록 교원이 아니어서 이 기구의 도움(?)을 받을 기회와 인연은 전혀 없겠지만 얼마 전 일제고사 반대 후 파면 해임된 교사에 대한 소청심사 결과가 형평을 잃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몇 마디 말을 하고 싶다.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소청심사위는 일제고사 거부로 파면된 교사에 대해서 이전 파면보다 한 단계 낮은 해임 처분을 내렸다. 비록 관계법령에 의해 퇴직금을 얼마나 더 받느냐, 몇 년 후 교원 임용이 가능하냐의 등급 차이인 파면과 해임이라지만 어차피 교단에서 배제를 위한 징계라는 것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중징계임에는 다름없다. 우선 교사들이 일제고사를 거부했든 일제고사를 볼지 안 볼지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선택하도록 했든 간에 이를 징계를 한 것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기로 한다. 그것은 어떠한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리 보일 것이고, 피징계자가 소송으로 다투고 있는 중이므로 법적 판단을 구한 후 말할 일이다. 하지만 일제고사를 거부했다고 해서 교단에서 완전히 쫓아낼 만큼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것은 이 건과 별개라고 해도 이전에 위원회에서 결정한 결정례를 보면 단박에 알 수 있다. 즉,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교장의 금품 수수, 성추행, 음주상태 학생 폭행 등과 관련해서 결정한 내용을 보면 경징계인 견책부터 중징계인 정직을 부여한 사례가 다수라는 것이다. 즉, 이러한 부도덕한 일을 저질러도 적어도 교단에서 내쫓지는 않았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일제고사를 거부했다고 해서 교단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교사에게 사형선고를 한 것으로서 그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것이다. 행정법에서는 비례원칙이라는 것이 있는데 행정청에 의한 공권력의 발동 중 사익이 침해 될 때에는 최소 침해를 가져오는 수단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으로 과잉금지원칙 이라고도 한다. 일제고사를 거부한 것이 학부모와 학생들에 대해 금품수수나 성범죄 같은 파렴치한 범죄보다 더 큰 해악을 끼쳤는가를 물어 본다면 상식이 있는 일반 시민들은 어떠한 대답을 할까? 이것은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학력수준 공개 정책의 기본인 일제고사 시행 관철에 반기를 드는 일부 교사들을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교육당국이 무리수를 쓴 것에 다름 아니다. 한 마디로 참새를 잡기 위해 대포를 쏜 격이라 하겠다. 거기에다가 원천적으로 무리한 1차 징계에 대해 소청심사위에서 소청심사를 해도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예상되는 것은 위원회를 구성하는 위원 때문이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에 있어서 교과부 출신 공무원이 맡고 있고, 비상임 위원들은 변호사, 초등학교장 출신 교육기관장, 법대 교수, 사학법인 임원, 교총 추천 교수로 구성되어 있다. 곧 대부분의 교육계 구성인자인 교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교사대표가 없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관리직인 교장에 대해서는 솜방망이를, 교사에 대해서는 쇠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이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가 따로 없다. 이것은 교장의 징계 사건에 대한 재심에서 취소 또는 감경 비율이 38.7%, 교사는 18.5%라는 자료와 금품수수, 공금 횡령 관련 교장과 교사의 징계비율이 두 배 정도 차이나는 자료를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교육공무원에게 있어서 준사법기관의 역할을 하는 소청심사위가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심의위원 구성과 결정에 있어서 민주성과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결정한 소청 사건에 대해 얼마나 신뢰를 보낼지는 의문이다. 이러니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아니라 교원숙청심사윈원회라는 오명 아닌 오명을 뒤집어쓰는 것이다. 위원 구성의 민주성과 소청심사 결정에 대한 형평성이 모두 요구되는 시점이다.
-굴포초, 예술현장과 공교육 연계를 통한 학교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인천굴포초등학교(교장 계동윤)에서는 지난 3월 9일부터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의한 교과부-문화부 공동협력사업 계획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실시하는 「2009 예술 강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악 전문 강사의 문화 예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학생들로부터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국악수업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 실시하며 음악 교육과정 중 국악 부분을 두 강사가 1년 총 462시간 수업하게 된다. 1학년은 15시간, 2학년 36시간, 3학년 64시간, 4학년 64시간, 5학년 133시간, 6학년 152시간 총 462시간을 모든 학생들이 교육을 받게 되며,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이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인 요즘 세상에, 혼자 공부하고 노력해서, 그것도 졸업과 동시에 교원임용고시에 합격했다며 주변 친지들 모아놓고 함께 밥을 먹으며 기쁨을 나누던 날 우리 모두는 자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냈지. 얼굴도 예쁘장하고 마음도 선한데다 효심 지극하여 부모님께 걱정 끼칠 일 한번 안 저질렀다는 우리 구애림 선생. 자네 아버지의 친구된 사람으로서 갖는 개인적 친근감을 밀쳐두고서라도, 구 선생 같은 좋은 사람이 우리 일선 교단에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뿌듯한지…. 어제는 자네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의 교장선생님과 우연히 통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어찌나 좋게 평하시던지 참으로 마음이 놓였네. 아침이면 누구보다 일찍 학교에 나와 자율학습을 지도하면서 아이들과 대화하고, 수업에 임해서는 복도를 지나가며 그 청랑한 목소리만 들어도 열정이 느껴질 정도이며 퇴근시간을 훌쩍 넘겨서까지 학교에 남아 업무 처리하는 모습이, 학교의 보배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시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결코 인사치레나 지나가는 말 같지 않았네.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은 법이어서, 잘하는 사람은 누가 봐도 잘하게 보이고 잘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어여삐 보려 해도 좋게 보이지 않는 법 아니던가. 요즘 일선 학교 교장선생님들이 늘 하는 말이, ‘학교경영이 너무 힘들다’인데 그 힘듦이 학교의 예산부족이나 시설노후, 허름한 교육기자재 때문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특히 일부 몇몇 교사들의 비뚤어진 인성과 사고방식 때문이라고들 하네. 내용인 즉, 학교의 교장이나 교감은 법률적 지위를 떠나서 최소 삼십여 년 이상을 교직에 헌신한 교육원로로서, 아니면 한 직장의 상사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존중 받을만하고 인간의 도리 상으로도 존중해야 마땅하거늘, 학교장이나 교감의 생각이 자기가 속한 교직단체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 해서 아무데서나 툴툴거리고, 직원전체 조회를 하는 공식석상에서까지 공격적 언사를 일삼는 사람들 때문에 신경이 쓰여 일할 맛이 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임기나 채우고 떠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이래 가지고서야 학교가 어찌 살아날 수 있는 것인지…. 참으로 걱정일 뿐이네. 구 선생. 말하지 않아도 오죽 잘할까마는, 어느 학교에 근무를 하든지 간에 교장 교감 선생님을 많이 도와 드리게. 돕는다는 뜻이 무조건 굽실굽실 아부하라는 뜻이 아니네. 그 분들은 나름대로 분명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고 소정의 자격을 얻기까지 성실한 교직생활을 해왔을 것임은 공인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네. 생각건대 그런 분들이 교육을 망칠 셈으로 일부러 나쁜 맘을 먹고 학교경영을 할 리가 없을 것이고, 따라서 학교경영의 권한을 남용하여 사익을 챙기려 하지 않는 이상은, 경영자 내지는 관리자로서 그 분들이 제시한 방향, 시책, 그리고 충분한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된 학교의 과업들은 구성원 모두가 제 일처럼 돕고 지혜를 모을 때 비로소 그 학교가 발전하고 교육이 제대로 될 것일세. 벌써 삼십여 년 전의 일이 되고 말았지만, 나도 자네와 같은 초임교사 시절이 있었네. 지금 생각해도 교단생활 하루하루가 왜 그리 가슴이 뛰던고. 아이들과 만나서 얘기하는 일이 그냥 즐겁고, 형편이 어렵고 가정적으로 애로가 있는 학생 따로 불러내서, 열심히 살라며 다독여주다 보면 뭉클해지곤 하던 가슴. 좀 더 잘 가르쳐보려고 교재연구에 밤을 새우던 날 밤 시간은 왜 그리 빨리 흐르고 창밖으로 내다본 하늘의 별은 왜 그리 빛나 보이던고. 옆 자리 동료가 바쁜 일이 있거나 안타까운 가정사가 있다싶으면 한두 시간의 수업쯤 서로 자청하여 ‘제가 하겠습니다’하며 노고와 염려를 함께 나누던 동료애. 틈나는 대로 친목회를 열리면 누가 이기고 지냐의 운동경기의 승부 여부 보다 서로 권하는 술잔 속에서 삶의 애환을 주고받던 직장풍경. 초임교사 시절, 그 때 그 눈물어린 순수의 마음으로 가르치던 제자들이 아직도 ‘선생님’이라 부르며 멀리서 안부를 물어오고, 그 때 그 힘겹게 자라던 아이들이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고 어른 된 지금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 그 때 그 정 많던 동료들이 십 수 년이 지났지만 변함없는 우정으로 서로의 대소사를 챙겨줄 때, 우리는 선생님노릇 하며 살아온 지난 시간들이 조금도 후회스럽지 않다네. 희망과 기대로 꽉 찬 가슴. 이제 막 햇병아리 선생님으로 교단에 선 자네에게 이런 얘기한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지만 지금 우리 교단은 어떤가. 왠지 식어 보이는, 가르침에 대한 열정, 메마른 인간관계, 사명감이나 소명을 들먹이는 자체가 구식 케케묵은 말장난이 되고 말았네. 그런 와중에서 아이들은 학교 공부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에 보내는 신뢰를 썩 내켜하지 않고, 선생님들은 신바람 대신 무력감을 맛보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는가. 정말 부탁이네. 지금 그 초심 부디 변하지 말게. 잠시 거쳐 가는 것이 아닌 평생직장으로서 교직을 택했고, 다른 어떤 일보다도 사람을 가르치는 일에서 생의 의미와 보람을 찾겠다며 선생님 되기를 갈망하고 또 갈망했던 자네. 임용시험 면접 시험관 앞에서 약속하지 않았던가. 교단에 설 수만 있다면 죽는 날까지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아이들을 위해 살겠다고. 나는 그 약속이, 단지 시험관에게 잘 보이려고 내뱉은 잠시 동안의 빈말이 아니라, 자네 자신과의 영원한 약속으로 가슴 깊이 새겨져 있길 바라네. 교단에 머무는 동안, 힘들고 흔들릴 때마다 그 약속 되새기며 스스로를 채찍질한다면 분명 후회 없는 삶, 존경받는 삶을 살 수 있을 걸세. 건투를 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