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5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영국의 값비싼 사립학교들이 경기침체로 학생들을 충원하지 못하면서 수백명의 교사가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8일 보도했다. 30개 사립학교가 이미 문을 닫거나 통합했고 많은 학교가 강제 휴가를 실시하는 등 학교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영국 사립학교의 1년 학비는 보통 2천500만~4천만원 수준으로 금융업계를 비롯해 고액 연봉자의 자녀가 주로 입학한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금융업계의 보너스 지급이 대폭 줄어들자 사립학교에 다니던 자녀를 공립학교로 전학시키는 가정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교사들의 연합체인 ATL은 이날 열린 연례세미나에서 "보호장치가 미비해 많은 교사가 아무런 대책 없이 하루 아침에 해고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ATL의 말콤 존-스미스는 "유명 사립학교를 포함해 너무나 많은 학교가 해고 절차 등 기본적인 고용 정책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립학교협의회의 데이비드 리스콥 사무총장은 "지난해 5월부터 20개 학교가 탈퇴하고 11개 학교가 새로 가입했다"라면서 통계가 과장됐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주민 직선 충남교육감으로 선출된 오제직 교육감이 인사 비리와 관련하여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에 낙마함으로써 현재 충남 교육청은 부교육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감이라는 자리가 워낙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보니 각종 이권이나 인사청탁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충남뿐만 아니라 경북에서도 29일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단일 후보가 나왔던 지난해 선거와는 달리 올해 충남교육감 선거에는 7명의 후보가 등록하여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실 지난해 선거를 두고도 교육계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말이 많았다. 진정한 교육자치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직선제에 의한 교육감 선거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2010년 6월에 지방자치선거가 있는데 굳이 그 전에 많은 예산을 들이며 선거를 치를 필요가 있느냐 하는 점이다. 지난해 치러진 충남 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은 17.2%로 열 명 중에서 두 명도 투표에 참가하지 않았다. 과반수도 투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선됐다면 과연 교육 수장으로서의 대표성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게다가 선거를 치르기 위해 투입한 예산만도 무려 135억원에 이른다. 이 정도의 비용이면 최신 시설을 갖춘 학교를 몇 개는 더 지을 수 있다. 충남의 경우 현행법대로 4월 29일 보궐선거를 치르는데 대략 150억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예산을 들여 선출한 차기 교육감의 임기는 1년 2개월에 불과하다. 정치권에서도 이같은 부작용을 고려하여 임기가 1년 6개월 이상 남을 경우에만 교육감 선거를 하자를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이럴 경우 앞으로 선출되는 교육감들이 비리에 연루될 경우 이번 충남이나 경북처럼 계속해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필요하다면 선거를 치러야 하겠지만 한 번 선거를 치를 때마다 수 백억씩 들어가는 혈세를 감안하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다. 이번 충남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는 모두 7명이다. 각자 자신의 상황과 역할에 따라 교육적 소신과 비전을 갖고 출마했겠지만, 정책적인 대결보다는 지역, 학연 등 연고주의에 얽매여 편가르기식의 선거가 된다면 누가 당선되든 그 후유증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자의든 타의든 공을 세운 사람이 있게 마련이고 이것이 향후 논공행상으로 이어지면 공정한 인사를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개연성도 있다. 기왕 많은 예산을 들여 치르는 선거라면 행정당국과 교육기관에서는 좀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하여 완성된다는 말처럼 유권자가 참여하지 않는 선거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 지난해 7월 30일 치러진 서울시 교육감 선거만 하더라도 투표율이 15.4%에 불과하였다. 당선자가 얻은 표는 유권자의 6.2%에 불과하였다. 이는 유권자 10명 가운데 1명의 지지도 얻지 못했다는 점을 의미한다. 어찌됐든 4월 29일에 치러지는 충남 교육감 보궐선거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진행하는 만큼 불법 선거 운동 사례가 단 한건도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후보자들은 깨끗하게 선거운동에 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유권자들도 선거일이 휴무는 아니지만 충남 지역의 교육을 이끌어갈 참교육자를 뽑는다는 자세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교육자치의 주역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있어 하고자하는 정신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주변환경도 대단히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학생들이 하루 3/2 이상을 앉아서 생활해야하는책걸상의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짐작할 것이다. 책상이 너무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아야 학습의 효율을 배가시킬 수 있다. 거기에다 은은한 자연채광 조명과 각종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콘셋이 설치되어 있다면금상첨화일 터.이런 책상에앉아있기만 해도저절로 공부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위 사진은 이번에 학생들의 자율학습용 책상을 교체해주려고구상중인 견본책상들이다. 학생들의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자연채광 스텐드. 눈부심과 반사를 최대한 줄여 집중력과 가독력을 높인다. 선반에는 잠금장치까지 있어 개인사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mp3와 dmb를 사용할 수 있도록 콘셋까지 구비되어 있다.
영국 어린이들의 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로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교사ㆍ강사협회는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초등학교 교사 중 3분의 1은 어린이의 취학연령을 최소 만 6세까지 늦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서 교사 4명 중 3명은 4세의 나이에 어린이를 집단적인 교실에 집어넣는 것은 잘못됐다고 확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어린이들은 만 4세 생일 후 9월 학기부터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다. 초등학교는 보통 만 4세 리셉션 과정부터 시작된다. 7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종합한 이 보고서에서 많은 교사들은 스칸디나비아 국가 출신 어린이들이 7세까지 공식 학교 교육을 받지 않는 데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시험에서 영국의 어린이들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지적했다. 교육기준청(Ofsted) 감사관을 지낸 짐 로스 경은 취학연령을 늦춤으로써 9월 학기 직전 여름에 태어난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시험 성적이 나쁘다는 여론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교사는 "여름에 태어난 어린이들, 특히 8월생들은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만한 능력을 결여한 경우가 많다"며 "그들의 취학시기를 늦추는 게 더 낫겠지만, 많은 부모들이 직장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녀를 일찍 학교에 보내야 할 압박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또 최대 11세까지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는 게 중요하며, 7세 어린이 대상 전국평가시험은 어린이들로부터 공부의 즐거움을 망친다고 말했다.
나이스를 통해 인터넷 ‘학부모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이를 이용하지 않는 학부모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홍보와 메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 자녀 바로알기’ 학부모서비스는 학교 방문없이 자녀의 성적, 출결,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06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4월 6일 현재 학부모서비스를 신청해 승인받은 학부모는 136만 여명에 불과했다. 2008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초·중·고 재학생수가 760 여만 명(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보)인 것을 감안할 때 초·중·고 자녀를 둔 가정을 380여만 가구(1가구당 재학생 2명 기준)라 산정하더라도 학부모의 3분의 1정도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1가구당 자녀수가 1명인 경우도 많은 것을 고려하면 이용자수는 더욱 줄어들게 된다. 제공되고 있는 메뉴 중 가장 이용률이 높은 항목은 (2009년 1월 한달간 이용현황 기준)가정통신문,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변화표, 성적통지표, 출결통계, 학기별 학업성취도 순이었다. 이같은 경향은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나이스연구동아리 대전 에듀나이스가 지난해 대전시 거주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부모 3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접속 ID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학부모가 응답자 263명중 124명으로 47.1%에 달했다. 또 1주일동안 학부모서비스에 접속하는 평균횟수를 묻는 질문에 접속하지 않는다는 학부모도 240명중 142명으로 59.2%에 달해 이용률이 높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률은 높지 않았지만 이용자의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는 보통이 62.7%, 만족이 31.1%로 나타나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설문조사에서 입력자료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항목으로는 진로상담자료 24.9%, 선생님과의 대화 19.8%, 학습안내 9.6% 등으로 나타났으며 좀 더 자세하게 입력되어야 할 내용에 대해 직접 기술하도록 한 결과 학교생활, 진로상담 내용, 전국성적 분포도 등을 꼽았다. 또 추가를 원하는 서비스 항목으로는 학습자료 및 분석, 진학정보 및 지도, 성적평가 기중 및 지표 등이 있었다. 이용시 불편한 점으로는 공인인증서 구비 27.8%, 승인처리법 21.6%, 사용법 18.6%, 사용자 인증 13.4%로 조사됐고 활성화를 위해 고려할 점으로는 사용방법 교육(26.3%), 신속한 승인처리(19.5%), 다양한 홍보(19%), 서비스 안정화(18.5%), 서비스 제공영역 확대(16.6%) 등을 들었다. 학부모서비스의 질의 게시판의 질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학부모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는 가장 큰 문제점은 승인처리 시간의 지연이었는데 승인처리 시간은 평균 11.2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에듀나이스 관계자는 “학부모의 승인신청 내역이 즉시 승인담당교사에게 전달되는 SMS문자전송, 담당교사 로그인시 승인내역 알람기능 등은 기능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지속적인 개선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국교총이 유치원의 ‘유아학교’ 명칭변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총 교육정책연구소장 등 관련부서 실무진으로 구성된 유아공교육발전TF는 8일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유아교육대표자연대, 유아교육위원회와 공동으로 △유아학교 전환 △유아학교 확대 △무상교육 실현 등의 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한재갑 연구소장은 “유아공교육화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교육의 질은 높이면서, 학부모 부담은 덜어 저출산 문제까지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F는 우선 일재잔재인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유아교육법상(제2조) 이미 ‘학교’로 정의하고 있는 만큼 유아학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체제를 완성해야 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2004년 유아교육법 제정 당시 보육시설과 미술학원 등의 반대로 명칭 변경이 좌절되는 등 반대도 만만찮다. 유치원이 학교가 되면 보육시설이나 학원으로 원아가 오지 않아 망한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정혜손 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장은 “세계 어느 나라도 부처이기주의나 사교육기관 때문에 학교를 학교라 부르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TF는 4월 중 입법안을 마련해 5월 중 의원발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발의 의원과 공청회를 개최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주간에는 홍보포스터를 전국 5800여개 초등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 유아교육계와 함께 △일반인 대상 여론 조사 및 신문광고 게재 △유아학교 전환 촉구 기자회견 △2009 교섭과제 요구 활동을 9월 정기국회까지 꾸준히 전개하기로 했다. 유아학교 전환과 함께 TF는 유치원 종일반 정교사(현재 배치율 21%)의 증원과 공립유치원 취원율 확대(현재 22%→50%로)를 위한 공립유치원 확충 활동도 하게 된다. 또 만3세~만5세 무상교육화(농어촌 지역부터 단계적으로)와 청와대 및 정부종합청사 내 국공립유치원 설치도 추진한다.
“지금은 교육 과잉 시대다. 학생들이 공부도 많이 하고 경쟁도 치열하지만 그만큼 훌륭한 교육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없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취업 잘 할 수 있는 사회구조가 돼야 한다.” 경북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중학교 수학교사를 3년 9개월 한 경력이 있는 이철우 의원(한나라․김천)은 지금을 교육과잉시대로 정의했다.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부모들의 恨이 높은 진학률로 나타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어느 순간 교육열은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철우 의원은 짧은 교직 생활을 마친 후 20년 간 국정원 근무, 2년간의 부지사 경력을 가진 初選이다. 대개 정무부지사는 도지사와 같이 바뀌지만 후임 경북도지사가 다시 그를 임명해 자연스레 능력을 검증받았다." 경기교육감 선거를 이틀 앞둔 6일, 국회에서 그를 만났다. 소탈하고 거리낌 없이 의견을 피력한 그는 “교육을 사랑하는 국회의원으로 써 달라”며 웃었다. -중학교 수학교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와 지금의 교육 현실을 비교해보면 어떤 차이점이 있나? “그 때는 80년대 초반으로 일인당 국민소득이 3천불 채 안됐을 때다. 80년 8월 31일 벽지 2급인 의성군 신평중학교에 부임하는 날, 하루 한번 운행하는 버스가 작은 재를 못 넘어가서 5킬로미터를 경운기 타고 출근했다. 당시 제자들 중 15%만 대학진학 했지만 지금은 고교 졸업생 85%가 대학 들어간다. 교육여건은 좋아지고 경쟁은 치열해졌지만 지나치게 입시위주로만 공부를 해 현장에 나오면 실용적이지 못하다. 대부분 불법인 초중학 유학생이 4만명, 미국 대학 유학생만 10만명에 이를 정도로 교육 낭비가 심하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바뀌어져 고등학교만 나와도 좋은 직장 갖는 풍토가 돼야 한다.” -국정원 경력이 있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것 같다. 전교조와 교총에 대한 평소 견해는 어떤가? “그 때는 전교조가 없었고 젊은 선생님들도 교총에 많이 가입했고 나도 회원이었다. 간선으로 교총회장을 뽑았던 기억이 있다. 80년대 전교조 교사를 대대적으로 해임할 때 학교 현황 파악하려 가보면 청송 지역 한 학교서 8명씩 해고 해 학교 공부가 안될 지경이었다. 국민의 정부가 되면서 전교조를 인정하고 민주화 유공자 비슷하게 되면서 학생들도 혼란스러웠다. 전교조 가입 교원을 더 인정하고 그 사람들의 말이 진실처럼 되고 가입 않으면 어용처럼 비치기도 했다. 전교조가 진실 되게 학생을 가르치고 허례허식을 타파하고 학생과 교사간의 소통에 기여한 장점들도 많지만 친북성향의 교육을 하는 것은 국가 안보를 위해서 정말로 큰 문제다. 지금 전교조 활동하더라도 진보는 괜찮지만 친북교육을 해서는 안 된다.” -영어몰입교육, 대입시 사정관 등 정부의 교육정책이 계속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가 영어 공부는 엄청나게 하지만 실용적이지 못해 쓰지를 못한다. 나도 외국 나가면 벙어리다. 그런 교육을 좀 더 실용적으로 할 수 있는 걸로 바꾸자는 것이다. 영어몰입교육은 홍보가 잘못된 것이다. 대입시 사정관 제도는 현재 미흡한 점 많지만, 사정관을 객관적으로 교육시켜 일년 내내 학생 뽑는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 시험 문제 하나로 인생이 바뀌는 제도는 잘못된 것이다.” -교원평가 결과를 인사와 연계하느냐가 관건이고 한나라당은 두개 법안을 제출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평가는 결국 활용을 해야 가치가 있다. 바로 인사조치하는 것에 반대한다면 연수를 시켜야 한다. 이 정도는 민주당서도 양보해야하고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한다. 교사를 한 5년 했는데, 연수가 어떻게 보면 인사 조치다. 후임자를 뽑아야 할 것 아니냐. 4월 국회서 통과시켜 국가 정책 만드는데 도와줘야 한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교육감 선거가 이뤄진다. 선거제도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보나? “전국 동시 선거를 한 번도 안 해 봤지만 대부분 지역서 교육감 선거해보니 폐해가 만만치 않다. 홍보가 덜 돼 투표율이 낮고 깨끗해야 할 교원 출신들이 교육감 후보로 나와 선거법에 연루되니 비리가 많은 양 비춰진다. 교육감 직선제는 좋은 제도가 아니다. 결국 교육자치와 행정자치는 합쳐져야 한다. 교육만 자치하는 나라는 없다. 합치면 행정을 담당하는 분들이 업무의 절반 이상을 교육에 투자하게 된다. 하지만 건국 이래 교육자치를 해와 선생님들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 쉽게 용납 안 되리라 생각되고 많은 반발이 우려된다. 우선 시범적으로 일부 시도에서 신청을 받아 교육과 일반 행정을 합쳐서 지방선거로 선출하자. 당장 합치기가 어렵다면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걸리겠지만 시도지사 선거 시 교육감을 러닝메이트로 뽑을 수 있을 것이다. 합쳐지면 교육감은 교육부지사 형태가 될 것이다. 도지사가 교육감을 지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경기 교육감 선거에 대한 소감은? “교육감 공석 기간이 1년 6개월 이내면 선거를 않고 부교육감이 대행토록 하자는 법안을 제출했는데 작년에 통과되지 못해 아쉽다. 경기 교육감 선거에 5백 억 원 들어가지만 20% 투표율로는 대표성 갖기도 어렵다. 보궐 선거 문제가 심각하다.” -교육재정 GDP 6% 확보 대선 공약과 교육세 폐지 정책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목적세로 계속 둘 수 없어 일반세로 합치자는 것이고, 당장은 어려울 것 같지만 내국세 교부율을 20.5%로 올리면 많이 손해 보지는 않을 것이다. 교육재정을 GDP 6%로 올리는 문제는 획기적인 예산 정책 뒤 따라야 한다. 교육투자는 많을수록 좋다.” -18대 국회서 꼭 통과시키고 싶은 법안이 있다면? “교육이 너무 한풀이식으로 접근돼 낭비적인 요소가 많다. 꼭 받아야 될 사람이 교육을 받도록 법을 구상하겠다. 또 사립대학들이 자유롭게 폐교할 수 있도록 투자한 돈을 좀 가져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우리 나라는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다. 국정원법을 제대로 만들어, 국정원이 신안보개념에 맞게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모든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토록 한 것은 국회 모순이다. 야당이 길목을 지키는 위원장 맡으면서 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정치 투쟁 하는 기관이 돼 버렸다. 법 자구와 체계를 고치는 법제 업무는 국회 의장 산하 법제처서 하면 된다. 법사위는 사법 업무에 한정돼야 한다.” -지역구인 김천의 교육현황은 어떤가? “김천이 과거에는 교육도시로 인근 10개 도시에서 학생들이 몰려왔다. 지금은 일 년에 40명의 중학생들이 외지로 빠져 나가고 있어 개탄스럽다. 자율형사립고를 하나 만들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 올해 안에 김천대를 4년제로 승격토록 노력하겠다.” -대학 동기들은 만나나? “수학교육과 동기생 40명 중 10명은 교수, 20명은 중등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다. 일년에 한번 정기 모임을 갖는데 고교 동기생들처럼 친하게 지낸다. 당시 사범대는 경북대 의대보다 커트라인이 높았다.
-학교 교육과정 책자 표지를 학생 작품으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2009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및 학교요람과 학생 생활본 등의 표지를 ‘교내 교육과정 표지그리기 대회’ 대상작인 6학년 오승연 학생 작품으로 선정 학교교육과정 및 학교요람과 학생 생활본 인쇄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학교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의 청사진이자 학교 교육활동의 모든 것이 망라되어진 학교 교육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이자 지침이 되는 것인데 이것의 표지를 학생 작품으로 선정, 학생중심교육과정의 의미를 교육현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현장이 되기를 바라는 바람을 담고 있다. 또한 상시 활용이 가능한 인쇄본 교육과정의 표지를 학생 작품으로 함으로써 친밀감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표지 그리기 대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4일 실시되어 총 679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교사 및 학부모 위원으로 심사위원단을 위촉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6학년 오승연 학생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총 10명의 학생에 대해 수상을 마쳤다고 한다. 대상으로 뽑힌 6학년 오승연 학생의 작품이 2009학년도 서림초등학교에서 발간하는 모든 책자의 표지로 채택되었으며 이 작품 이미지의 디지털화는 이 학교 정제동 선생님이 수고해주셨다고 한다. 학생 작품을 학교교육과정 표지로 정한 서림초 조교장은 “교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지참하고 활용하는 학교 교육의 바이블과 같은 존재인 학교 교육과정의 표지를 학생 작품으로 함으로써 학생 중심 교육,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생각하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며 학교 교육과정 표지 그리기 대회에 참여 실력을 뽑낸 학생들을 칭찬하고 격려하였다.
외국인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서 공부하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초중고에 재작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는 2천774명으로 집계됐다. 부모 중 한쪽이 외국인인 국제결혼가정 자녀가 2천249명, 부모 양쪽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근로자가정 자녀가 525명이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가 2천126명, 중학교 466명, 고등학교 182명으로 학년이 낮을수록 많았다. 부모 출신국을 보면 일본이 1천1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602명), 몽골(281명), 필리핀(249명), 베트남(87명), 미국(70명) 순이었다. 그 다음이 파키스탄 등 남부아시아(49명), 러시아(43명), 태국(39명),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32명), 인도네시아(31명)로 나타났다. 이들 이외의 국가는 137명이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은 부모 중 한쪽이 외국인인 경우가 많았고 몽골은 부모 모두 외국인인 자녀가 많았다. 다문화가정 자녀가 많아지면서 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반 운영 초등학교가 지난해 8곳에서 올해 12곳으로 증가했고 내년에는 16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모의 언어까지 구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이중언어 교사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중국, 몽골, 러시아 등 12개국 다문화가정 학부모 80여명을 이중언어 교사로 선발해 교육 중이며 올 2학기에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은 학교에 먼저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특목고들도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 다문화가정 자녀를 포함시켜 선발하고 있고, 대학 중에는 동국대가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전형'을 신설했다.
울지마라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 가슴검은 도요새도 /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 앉아 있는 것도 / 외로움 때문이고 /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 하루에 한번씩 /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 울려퍼진다 정호승 님의 -'수선화' 중에서 매화에 봄사랑이 알큰하게 펴난다. / 알큰한 그 숨결로 남은 눈을 녹이며 / 더 더는 못 견디어 하늘에 뺨을 부빈다. / 시악씨야 하늘도 님도 네가 더 그립단다. / 매화보다 더 알큰히 한번 나와 보아라.// 매화향기에서는 가신 님 그린 내음새. / 매화향기에서는 오신 님 그린 내음새. / 갔다가 오시는 님 더욱 그린 내음새. / 시악씨야 하늘도 님도 네가 더 그립단다. / 매화보다 더 알큰히 한번 나와 보아라. 서정주 님의 - '매화' 중에서 깊은 땅 속 / 마그마의 온기를/ 새 생명의 희망으로 / 품어온 침묵의 계절 / 무진한 고통과 / 불면의 밤을 인내한 /너의 몸짓이 /한갓 미풍 앞에서 / 한줄기 꽃비 되어 / 흩어지고 있구나// 찰나의 환희와 설레임을 접고 / 작별하는 너의 여로 / 숨가쁜 마지막 이별의 순간마저도 / 연분홍 비늘을 반짝이며 / 아름답게 춤추는 / 허심한 자태 이상률 님의 -' 벚꽃 흩날리는 오후' 나보기가 엮겨워 / 가실 때에는 /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 진달래꽃 /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 놓인 그 꽃을 / 사분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 가실 때에는 /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김소월 님의 - '진달래꽃' 아직은 이른 봄, 바람 사나운데 / 찬비 내린 날 아침 노란 산수유꽃들/ 새앙쥐 같은 눈 뜨고 세상을 본다// 연하고 여린 것들 마음 설레게 하여 / 메마른 가지에 바글바글 붙어 있는 / 산수유꽃들 시리게 바라본다// 세 이레 강아지들 눈 처음 뜨고 / 마루 밑에서 오글오글 기어나오듯 / 산수유꽃들도 망울 터뜨리고 / 새 세상 냄새 맡으로 기어나온다 // 산수유 마른 가지에 노란 꽃들이 / 은행나무에 은행 열리듯 / 다닥다닥 맺쳐 눈 뜨는 것을 보면 조창환 님의 - '산수유꽃을 보며' 노주인의 장벽(腸壁)에 / 무시로 인동(忍冬) 삼긴 물이 나린다.// 자작나무 덩그럭 불이 / 도로 피어 붉고// 구석에 그늘 지어 / 무가 순 돋아 파릇하고// 흙냄새 훈훈히 김도 서리다가 / 바깥 풍설(風雪) 소리에 잠착하다.// 산중에 책력(冊曆)도 없이 / 삼동(三冬)이 하이얗다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 돌, 돌 시내 가차운 언덕에 /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 삼동을 참아온 나는 /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 즐거운 종달새야 /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 / 푸르른 하늘은 /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윤동주 님의 '봄' 중에서...
‘한 번’이라고 띄어 쓰는 경우가 있고, ‘한번’을 붙여 쓰는 경우가 있다. 띄어 쓰고 붙여 쓰는 것은 단어의 문법적인 성격에 의해서 결정된다. ‘한’, ‘번’ 그리고 ‘한번’을 각각 사전에서 검색하면, ‘한’은 관형사 1. (일부 단위를 나타내는 말 앞에 쓰여) 그 수량이 하나임을 나타내는 말. - 한 사람/책 한 권/말 한 마리/노래 한 곡/국 한 그릇/한 가닥 빛도 없는 지하실/한 가지만 더 물어보자./그는 한 달 월급을 모두 도박에 탕진했다. 2. ‘어떤’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옛날 강원도의 한 마을에 효자가 살고 있었다./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의 한 고위 관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3. (수량을 나타내는 말 앞에 쓰여) ‘대략’의 뜻을 나타내는 말. - 한 20분쯤 걸었다./한 30명의 학생들이 앉아 있다./초봉은 한 100만 원 정도 된다. ‘한’이 관형사로 쓰이는 경우는 ‘한 건 하다./한 귀로 흘리다./한 달 서른 날./한 몸이 되다./한 방을 먹이다.’ 등의 관용구에서 볼 수 있다. 또 ‘한 가랑이에 두 다리 넣는다.(정신없이 매우 서두르는 모양을 이르는 말.)/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한 냥짜리 굿하다가 백 냥짜리 징 깨뜨린다.(쓸데없이 공연한 일을 벌여 놓았다가 굉장히 큰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에 이르는 말)’ 등의 속담에도 ‘한’이 관형사로 쓰인 예다. ‘번’은 Ⅰ. 명사로, 차례로 숙직이나 당직을 하는 일.(번을 서다.)Ⅱ. 의존명사로1. 일의 차례를 나타내는 말. - 둘째 번/다음 번 면담은 너이다. 2. 일의 횟수를 세는 단위. - 여러 번/누구나 한 번은 겪는 일/몇 번을 그 앞을 왔다 갔다 하여 보았지만, 들어갈 기회는 얻을 수가 없었다.(김동인, ‘젊은 그들’)3. 어떤 범주에 속한 사람이나 사물의 차례를 나타내는 단위. - 4번 타자/1학년 2반 34번/1번 버스 ‘한번’은 Ⅰ. 명사로1. (주로 ‘-어 보다’ 구성과 함께 쓰여) 어떤 일을 시험 삼아 시도함을 나타내는 말. - 한번 해 보다./한번 먹어 보다./제가 일단 해 보겠습니다./이 문제를 한번 잘 생각해 봐./이 가죽이 얼마나 질긴가 한번 시험해 보자./심심한데 노래나 한번 불러 볼까?/얼마인지 가격이나 한번 물어봐.2. 기회 있는 어떤 때. - 우리 집에 한번 놀러 오세요./시간 날 때 낚시나 한번 갑시다./언제 한번 찾아가 뵙고 싶습니다./큰 병원에 한번 가서 진찰을 받아보자. 3. (주로 ‘한번은’ 꼴로 쓰여) 지난 어느 때나 기회. - 한번은 그런 일도 있었지./언제가 한번은 길에서 그 사람과 우연히 마주친 일이 있었어./한번은 네거리에서 큰 사고를 낼 뻔했다.Ⅱ. 부사로(명사 바로 뒤에 쓰여) 어떤 행동이나 상태를 강조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 - 춤 한번 잘 춘다./공 한번 잘 찬다./너, 말 한번 잘했다./고 녀석, 울음소리 한번 크구나./동네 인심 한번 고약하구나. ‘한번’은 ‘한번 검으면 흴 줄 모른다.(한번 나쁜 버릇이 들면 고치기 어렵다는 말.)/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한번 쥐면 펼 줄 모른다.’라는 속담에서 쓰고 있다. ‘한 번’으로 띄어 쓸 경우에는 관형사와 의존명사로 쓴 것이다. 의존명사는 의미적 독립성은 없으나 다른 단어 뒤에 의존하여 명사적 기능을 담당하므로, 하나의 단어로 다루어진다. 독립성이 없기 때문에, 앞 단어에 붙여 쓰느냐 띄어 쓰느냐 하는 문제가 논의의 대상이 되었지만,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쓴다는 원칙에 따라 띄어 쓴다. ‘번’은 차례나 일의 횟수를 나타내는 의존명사이다. 따라서 ‘한 번’, ‘두 번’, ‘세 번’과 같이 띄어 쓴다. 이에 대한 판단은 ‘한’과 ‘한번’의 의미로도 파악이 가능하다. ‘한번’을 ‘두 번’, ‘세 번’으로 바꾸어 뜻이 통하면 ‘한 번’으로 띄어 쓰고 그렇지 않으면 ‘한번’으로 붙여 쓴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한번 해 보자.’는 ‘두 번’으로 바꾸면 뜻이 통하지 않으므로 ‘한번’이 되지만, ‘한 번 실패하더라도 두 번, 세 번 다시 도전하자.’는 ‘두 번’으로 바꾸어도 뜻이 통하므로 ‘한 번’으로 띄어 쓴다.
“어떻게 하면 교실 수업이 더 흥미롭고 재미있을 수 있을까. 수업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공개수업으로 풀어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선배님의 노하우를 배워 수업에 응용하고, 후배들에겐 내 수업의 장점을 알려주는 동료장학이 수업개선에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는 박시현(38․사진) 대구 다사초 교사는 전자계산학을 전공하고 대구교대에 편입, 남들보다 조금 늦게 교직에 입문한 늦깎이 교사다. “전공이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제가 차별화해 잘 할 수 있는 수업은 수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선 한 교사가 모든 과목을 가르치지만 다 잘 가르칠 수는 없잖아요. 특화할 수 있는 걸 특화해 교사들 간에 서로 공유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도 최상의 수업을 제공하는 비결이 아닐까요.” 박 교사가 선보인 ‘탐구블록을 활용한 창의적 수학 놀이’ 역시 그렇게 탄생했다. 정규 수학 수업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고, 놀이를 하면서 수학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연간 계획을 세운 것이다. “블록은 아기 때부터 친숙한 놀이기구잖아요. 일상생활 속에 얼마나 많은 수학규칙이 담겨있는 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해 수학적 환경에 녹아들게 하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해요.” 블록 외에도 칠교, 소마큐브, 펜토미노, 지오픽스, 테셀레이션 놀이 등 다양한 도형을 활용해 창의적 추론 능력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이 수업의 목적이자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교구를 활용하거나 자료를 만드는 것을 어려워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아요. 어렵다 생각 말고 생활과 연계해 교과서를 재구성해 보세요. ‘생활의 발견'을 즐기다보면, 스스로 수업도 즐거워지고 연구하는 교사로 바뀌어 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2003년부터 10여 차례가 넘는 수업 발표대회에 참여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는 박 교사는 올해의 목표를 이렇게 정했다고 한다. “사랑이 교사의 생명이라면 연구는 교사의 영양(營養)이라고 저 자신을 채찍질하려고요. 저희 학년의 다른 선생님들도 연구대회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번 앞장서 보렵니다.”
놀이 통해 사고활동 자극, 몰입토록 수학놀이터 코너 마련 일상 속 규칙 발견, 아이디어화하는 과정서 창의성 높아져 월 1회 계발활동 시간 활용해 다양한 연간 놀이 계획 세워 규칙알고, 다음 모양 추측하며, 자연스럽게 도형 개념 이해 ■ 들어가며 학생들에게 수학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아, 계산하기 싫어”, “어려워”, “재미없어”라는 반응이 많이 나온다. 이런 생각들은 수학을 사칙연산 등 복잡한 계산만 하는 과목이라는 인식이 깊게 자리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단순히 계산만 하는 과목이 아니라 수학을 통해서 세상과 의사소통하고, 실생활과 연결시키는 여러 가지 경험을 제공해 주어 수학시간은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구의 활용이 매우 중요한데, 현 수업시간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조작적 체험활동과 생활 속에서의 수학을 찾는 것에는 멀어져가고 이론 수업으로 진행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수학시간은 재미있고 즐거운 과목이라는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수학교구를 활용해 직접 체험해보고 조작해 보게 하여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을 기르고자 한다. ■ 수학적 환경 조성 놀이를 통해 사고 활동을 자극하고 몰입할 수 있는 수학적 문제해결능력을 형성하기 위해 수학놀이터 코너를 마련하였다. 생각하는 수학나무, 게임자료, 칠교놀이, 수모형, 지도퍼즐, 패턴블록, 펜토미노, 지오보드, 소마큐브, 지오픽스 등의 조작 자료를 쉬는 시간과 자투리시간에 이용하도록 하였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수학에 대한 흥미, 과제 집착력 등을 체득하며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을 습득하고 스스로 원리를 발견하고 해결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 초등수학에서 규칙성 규칙성 탐구란 규칙성을 인식하고, 설명하고, 일반화하며, 관찰된 규칙성을 담고 실세계를 예측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의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N.C.T.M, 1989, 2000). 규칙성은 일상생활에서 눈만 돌리면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방안의 벽지, 화장실의 타일 등의 규칙성 또는 차를 타고 가다 나도 모르게 사물의 규칙을 발견하고 예측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규칙을 보거나 만져보는 것으로만 그치는 경우가 있다. 학교수학에서는 이런 규칙들을 보고 관찰하여 분석하고 설명하고 머리에서 떠오르는 생각 즉, 수학적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수학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본 수업의 소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다양한 수학 교구를 활용해 창의성 및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수학 놀이 학습이다.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단계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1단계에서는 수학적 내용이 없는 창의적 사고활동을 한다. 2단계에서 약간 개방된 창의적 수학 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수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껴 수학과 친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3단계에서는 모둠별 문제해결과정에서 친구와 함께 하는 협동심을 기르며,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찾게 함으로써 수학적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고, 4단계에서는 수학화단계로 실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수학적 사고를 향상시키고자 한다.표 참조 ■ 수학 놀이 활동의 실제 본 수업은 월 1회 계발활동 시간을 통해 수학과 창의성 신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수학 체험 활동이다. 각 활동마다 2차시(80분)로 구성, 연간계획을 세워 실시한다. 1) 본시 활동 제재 : 탐구블록을 활용한 창의적인 수학 놀이 2) 학습 목표 : 탐구블록 퍼즐 놀이를 하면서 규칙을 찾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3) 학습 자료 : 탐구블록 교구, 창의 활동지 4) 사전 과제 : 타일을 이용한 무늬 탐구 조사 6) 본시 교수: 학습안 7) 수업 전개 - 동기유발 : 타일이나 벽지 등 규칙적인 무늬가 있는 사진을 보고 주고 규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 자유탐색 : 탐구블록을 보고 특징을 이야기 한다. - 탐구블록 규칙탐구 : 6가지 기본 도형을 직접 만져 보고 비교해 그 특징을 알아본다. - 탐구블록 놀이하기 : 주어진 모양을 다양한 방법으로 덮는 활동, 제시한 모양을 덮을 수 있는 기본 도형의 개수를 어림하고 확인하는 활동, 이어지는 모양을 보고 다음에 올 수 있는 모양을 추측하는 활동, 제시한 모양을 일정시간 동안 보고 도형을 기억한 후 같은 도형 만들기 활동, 탐구블록의 특성을 알고,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재미있게 만들고 소개하는 활동을 한다. - 평가 및 정리하기 : 탐구블록 놀이를 통해 내가 알게 된 점이나 재미있었던 점 이야기하기 ■ 마치며 한 달에 한 번 창의적인 수학 놀이를 하게 되니 학생들이 조금 아쉬워하는 경향이 있으며, 새로운 놀이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교구 활용에 대한 교사의 사전 연구 및 실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효과적 수업을 위해 교과서를 재구성하고, 자료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교사 본연의 자세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과정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교사라면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보는 현상이나 사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수업과 연계시킬 수 있을까 고민할 것이다. 이런 고민과 노력들이 수업에 녹아들 때 진정한 수업의 달인이라 지칭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취지에서 선배 선생님들 모두가 수업의 달인이라 생각한다. 선배 선생님의 고민과 노력을 본받고 배워서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좋은 수업을 향해 달려가는 교사가 될 것이다.
2년차 시범운영에 나선 수석교사들이 과도한 수업도 모자라 담임, 행정업무까지 도맡아 본래 취지인 ‘수업지원’은 엄두도 못낼 형편이다. 이에 따라 교사 충원과 수석교사의 역할, 지위, 대우를 명시한 법제화 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8일 전국중등수석교사회가 조사한 기초환경 실태에 따르면 중등 수석교사들의 주당수업시수는 16.3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3개 시도는 평균 19시간에 육박했고, 주당 20시간 이상인 수석교사도 21명이나 됐다. 수업이 단 한 시간도 줄지 않은 무감축 수석교사도 무려 69명, 전체의 52%에 달했다. 특히 주당 16.3시간은 지난해 주당 평균 15.3시간보다 되레 1시간 늘어난 규모다. 시범운영이 보완되기는커녕 갈수록 부실해지는 증거다. 이번에 조사되지 않은 초등 수석들은 주당 20시간을 훌쩍 넘겼을 거란 관측이다. ‘20% 감축’은 말 그대로 ‘권장’ 사항일 뿐이다. 이 때문에 동료 교사 수업관찰 및 컨설팅, 신규교사 멘토링, 연구․연수활동 조직 및 지원, 교수학습-평가방법과 수업자료 개발․보급, 외부 수업장학 및 강의활동 등 수석교사 본연의 임무는 그야말로 ‘짬짬이’ 해야 한다. 욕심을 내면 몸이 망가지거나 자칫 내 수업이 망가질 판이다. 작년에 줄었던 4시간을 다시 하게 된 A고 수석교사(주18시간)는 “교사들 수업 관찰, 코칭 하다가 내 수업에 소홀해 질 판”이라며 “그래도 이것저것 일을 벌이다보니 퇴근 시간이 매일 9시~10시”라고 호소한다. 그는 “최소한 4시간이라도 수업을 줄여 달라”고 말했다. 이런 사정은 교사 부족 탓이다. 교사 법정정원확보율이 87%에 그치다보니 동료교사들이 수업을 나눠 맡을 여력도 없고, 그나마 지방에서는 강사 구하기도 어렵다. 그러다보니 담임도 맡고 교무행정업무를 맡게 된 수석교사도 수두룩하다. B중 수석교사는 주당 21시간 수업에 3학년 담임까지 맡았다. 학교의 입장은 법제화도 안 됐고, 담임을 맡지 말라는 내용도 없다는 거다. 그는 “기간제 교사까지 담임을 맡는 상황이고, 학교가 작다보니 부장교사의 업무가 과중해 이해는 된다”면서도 “하지만 수석교사 업무는 뒷전이 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학교를 수업조직화 해야 할 수석교사가 교무조직의 한 계원으로서 행정업무에 치이기까지 한다. 교무부 계원 업무를 맡은 C중 수석교사는 3월 한달 동안 교육청 업무수첩 명부 작성, 교육감 선거 관련 홍보업무, 불법찬조금 근절관련 계획 수립 및 시행 업무, 행정서비스헌장 운영 계획 업무, 각종 내부결재, 외부 공문 발송으로 보냈다. 그는 “수업지원을 하라는 수석교사가 오히려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한탄한다. 여타 교사들도 매일 공문서에 쫓기다보니 시간을 쪼개 마련한 주제 중심수업 시범(협동학습 '직소'모형)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1주일 동안 겨우 2명만이 참관했다. “더 좋은 수업을 꿈꾸는 것이 정말 꿈이게 하는 현실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교사들이 직면한 문제”라며 잡무경감에 대한 교육당국의 의지를 촉구했다. 이렇듯 담임을 맡거나 교무부, 연구부, 생활지도부 계원 업무를 겸임하는 수석교사가 131명 중 76명에 달했다. 이원춘(경기 화광중) 중등수석교사회장은 “우선 시도 차원의 재정지원으로 수석교사들의 수업시수를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교원을 확보해 해결해야 한다”며 “시범운영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사학위를 가진 고학력 교사와 수석교사들은 진단평가와 학업성취도 평가가 학생들의 학력파악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오성삼 교수(교육공학과, 교육평가 전공)는 3월 27일~4월 1일 전국 초중고 박사교사 및 수석교사 1369명을 대상(응답자 319명, 회수율 23.3%)으로 ‘기초학력 진단 평가 및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결과 시도교육청이 주관해 초․중학교만 치르는 진단평가에 대해 초등, 중학 교사들 63.3%는 ‘진단평가가 필요하다’고 답해 ‘필요 없다’(36.1%)의 두 배에 달했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 교사는 74.5%가, 중학 교사는 50.0%가 필요성을 인정했다. 진단평가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교사들은 ‘도움이 됐다’가 86.7%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13.3%)를 크게 앞섰다. 특히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의 응답이 초등 교사는 8.9%인데 반해, 중학 교사의 경우 26.3%로 초등 교사보다 3배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기초학력미달학생의 학교차원의 사후조치와 관련해서는 45.2%가 ‘교과담임이나 학급담임의 재량’에 맡기고 있어 기초미달 학생에 대한 사후 보정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가가 직접 초,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치르는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서도 교사들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다만 진단평가에 비해 찬성 비율은 낮았다. 학업성취도 평가 실시 필요성에 대한 설문에 응답자의 55.2%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필요 없다 또는 폐지해야 한다’는 43.9%로 조사됐다. 학업성취도 평가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설문에서 교사들은 ‘교육적’(56.7%)이라는 의견이 ‘비교육적’(37.3%)이라는 답보다 높게 나왔으며, 전수평가방식에 대해서도 찬성이 52.1%로 과반을 차지했다. 한편 현장 교사들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학교장, 교감’의 인사와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불합리하다’거나 ‘철회돼야 한다’는 견해가 77.7%로 ‘연계해야 한다’는 의견(19.7%)보다 월등히 높게 나왔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 교사가 87.8%, 중학 교사가 80.3%, 고등 교사 70.4%로 학교 급이 낮을수록 인사연계에 거부반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의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4.3%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오 교수는 “정책당국이 진단평가와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의도한 기본 취지가 제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가치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조사를 했다”며 “시행초기인 만큼 정부의 바람대로 적극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긍정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유치원은 학령이 안 된 어린이의 심신 발달을 위한 교육 시설이다. 쉬운 음악·그림·공작(工作)·유희 따위를 가르치는 곳으로, 독일의 교육자 프뢰벨이 1837년에 창시하였고, 우리나라 유치원 효시는 1909년에 설립된 나남유치원이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치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유치원이다. 이처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초등교육의 기본인 유아교육과 관련하여 시교육청 담당자로 일한지 3개월이 넘어선다. 아직까지 업무에 대해 완벽하게 깨치지는 못했지만 이 업무를 보면서 느낀 몇 가지는 꼭 이루어져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적어 본다. 첫째, 유치원 교육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유치(幼稚)라는 단어에 대해 개정이 필요하다. 이 문제는 상세하게 그 문제점을 말해 준 기사(한교신문 2009.4.6, 소통과 비전 참고)가 있어 상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이 단어가 일제 식민지 시대에 좋지 않은 의도로 지어졌고(국민학교라는 명칭 또한 그렇다), 유아교육법과 제반 법령에 따라 엄연한 학교로 인정받고 있으나 그 명칭으로 인하여 학교가 아닌 것으로 오해받는 점 등을 두루 감안한다면 보육시설과 사설학원의 반대가 있다손 치더라도 '유아학교'라는 명칭으로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한다. 둘째, 공립유치원의 확대가 필요하다. 이런 주장을 하면 사립유치원 측에서는 별로 달가운 소리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이 주장의 전제로 사립유치원은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을 전문으로하고, 공립유치원은 국가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는 관계로 사립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한 보육과 유아교육 연구를 위한 투자 쪽으로 업무의 특성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립유치원의 확대가 필요하다. 셋째, 유아교육에 대한 확실한 정립이 필요하다. 이는 여러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우선 역할 정립이다. 현재 유아교육은 유아교육법에서 정한 유치원, 영유아보육법에서 정한 보육시설(어린이집이라 통칭)에서만 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교사와 유아 발달상황에 맞게 설계된 유치원 시설에 비해 어린이집은 그 기능이 교육보다는 보육에 맞추어져 있다 보니 한계가 있다 하겠다. 그러므로 유아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유치원 이외의 학원 등은 유사 유아교육을 해서는 안 되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 더불어 유아교육과 보육의 일원화를 통한 통합화도 검토해 봐야 할 것이다. 아울러 현재 병설유치원의 원장․감을 초등학교 교장․감이 겸임하는 경우(2학급 이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는 모두 유치원 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가 그 직을 맡도록 점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초등교육과 유아교육은 그 배경이 다르고 교수학습 방법, 교과학습, 유아 발달과정 또한 다를 수밖에 없다. 역할 수행에 제한적일 수 있는 현행 제도는 바뀌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아교육의 무상교육화다. 현재 초․중학교의 의무교육 대상 범위를 유치원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나 현재 같은 미증유 경제 불황 때에는 더욱더 그 필요성이 증대된다. 유아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인성, 체력 등에 있어서 가장 밑거름이 되는 시기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하여 방치하거나 교육적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회피한다면 한 인간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록 중학교 의무교육에 있어서 장기간의 시간이 걸렸다 할지라도 유아교육에 대한 의무교육은 이루어져야 한다. 이상 유아교육의 당면과제를 몇 가지 말해 보았다. 위에 나열한 단편적인 것이 모든 문제의 해결점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정도는 해결되어야 안정적인 유아교육 실현,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완화, 교육비의 서민 부담감소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 선학중 아버지회와 함께 하는 '한가족 한울타리‘ 선학중학교(교장 이기웅)는 4.4일 교육복지 심리심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버지회와 함께 하는 ‘한가족 한울타리-부자결연’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은 가운데 마쳤다. 담임교사가 추천하는 20여명의 학생들과 아버지모임 회원 10여명, 학교장을 포함한 교사 3명, 지역사회 전문가 1명 등 40여명이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영흥도 일대에서 자연과 함께 이루어졌는데 이 날 아버지들의 훈훈하고 따사로운 정을 통하여 학교생활 및 가정생활에 학생들이 보다 더 잘 적응하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부자 결연식’을 가진 학생과 아버지회 회원들은 영흥도 화력발전소를 견학한데 이어 주변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아버지들의 넉넉한 마음과 닮은 맛있는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학생들은 아버지들과 툭 트인 바닷가에서 축구와 기마전을 함께 하며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아버지들과 학생들은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놓기 시작하였는데.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 시작이라 아직은 어색하지만 이 만남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속마음을 내비쳤고, 아버지들의 의견도 새로 맺어진 부자(父子)의 만남이 더욱 진솔한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한편 선학중학교 이기웅교장은 앞으로 ‘한가족 한울타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결손가정 학생이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나아가 가정과 학교에서의 적절한 역할 모델을 학습하도록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하고 걱정을 하면서도 매일 아침 자습 시간이나, 평소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도록 강요할 뿐 아이들에게 왜 독서를 해야 하는지 등, 독서 방법적인 측면에 대해 소흘하지 않았는지 냉철한 자기성찰이 필요하다. 이런 잘못된 교육 방식이나 지도방법을 탈피하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안내자 역할을 하는 성남시 검단초등학교 이은희 선생님의 독서 지도방법을 한번쯤 흉내 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이은희 선생님은 평소에 독서지도에 관해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교육개선을 위해 묵묵히 실천하는 교사로 다음과 같은 지도방법을 실시하고 있다. 1,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책을 읽고 나면 꼭 아이들 가운데 한 두 명이 꼭 독후감을 써야하냐는 질문을 한다.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것은 독후감에 대한 부담감 때문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독후감은 하나의 공식처럼 쓰여져 왔는데 이는 아동들에게 부담만 줄 뿐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독후감은 물론 아무런 요구도 하지 않고 그냥 책을 읽게 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한다. 흥미를 갖게 한 후 아동들에게 책을 읽은 다음 책을 읽은 느낌이나 생각,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 이 책을 읽은 다른 어린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한 두 줄 쓰게 하여 독후감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한다. 2. 그림․만화 그리기를 하도록 한다. 주제 그림 그리기, 재미있는 장면 그리기, 세칸 만화 그리기, 네칸 만화 그리기, 다섯칸 만화 그리기, 동화가 끝나고 이어질 이야기 그리기, 주인공 마음 그리기, 등장인물(주인공이 아닌) 마음 그리기, 소재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 한 가지 골라 그리기 따위 제목을 붙이기가 있다. 만화일 때는 만화 칸마다 대화 글을 써넣도록 하고, 그림일 때는 밑이나 빈 부분에 설명하는 글을 쓰고 싶은 대로 쓰게 한다. 3. 함께 쓰기를 하도록 한다. 모둠원이 한 가지 동화를 읽고 함께 쓰는 것인데 돌려쓰기와 이어 쓰기, 이야기 주고받으며 쓰기가 있다. 돌려쓰기는 한가지 동화를 읽고 각자의 느낌이나 생각을 한 두 줄씩 돌려 가면서 쓰는 것이다. 이야기 주고받으며 쓰기는 대화체로 쓰는 것이다. 한 어린이가 다른 어린이 이름을 쓰고, 그 어린이에게 묻는 말을 쓴다. 질문을 받은 어린이가 질문에 대한 자기 생각을 쓰고, 또 다른 어린이에게 질문하는 말을 쓴다. 함께 쓰기는 한 가지 동화를 읽고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알게 해주는 것으로 독후감 쓰기를 위한 기초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4. 책을 알리는 글쓰기를 하도록 한다. 책 한 권을 읽고 그 책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글쓰기이다. 좋은 책 소개하기, 나쁜 책 비평하기, 광고하기가 있다. 5.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를 하도록 한다. 책을 읽고 나서 편지 쓰기는 많이 하는 것이고, 어린이들도 그냥 독후감 쓰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생각하고 좋아한다. 6. 독서 보고서 쓰기도 해 보도록 한다. 일정 기간 읽은 책을 보고서 형식으로 쓰는 경우도 있고, 계획을 세워 독서를 한 다음에 쓰는 경우도 있다. 주로 5·6학년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명순 남양주 덕소고 교사는 최근 경희대에서 ‘PBL(Problem-Based Learning)과 GBS(Goal-Based Scenario)의 학습효과 비교연구’로 교육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교사는 논문을 통해 “교과에 대한 단계별 미션, 시나리오 등을 설계, 진행되는 GBS는 진학부담이 적은 학년에서 도입하고 수업시수와 평가 등을 융통성 있게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석진 안양 관양고 교사는 최근 중부대에서 ‘한약식물 자원을 이용한 오방색의 한지염색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 교사는 논문에서 한약식물자원에서 오방색을 재현해 전통한지에 염색하는 천연염색법을 개선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한양식물자원의 항균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