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5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 중학교 교장들은 교사들의 수업준비 부실에 상당한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교수ㆍ학습 국제 조사(TALIS)'라는 프로그램 아래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이탈리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23개국에서 2007~2008년 실시해 16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한국에서는 교장에게 "수업준비 부실이 학생 지도를 상당히 방해한다고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했을 때 "그렇다"라는 답이 나온 학교에 재직하는 교사는 전체 조사대상 교사의 33.8%였다. 23개국 평균 24.1%와 비교했을 때 10%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치다. "교사의 지각이 학생 지도에 상당히 방해가 된다"라고 답한 교장의 학교에 재직하는 교사 비율도 17.4%로 23개국 평균(15.1%)보다 높았다. '효과적인 교수ㆍ학습 분위기 조성'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는 또 교사들의 성별과 재직 형태도 비교, 분석됐다. 이에 따르면 여교사 비율이 과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오히려 한국 중학교의 여교사 비율은 조사대상 23개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23개국 평균 중학교 여교사 비율이 69.3%인 데 비해 한국은 64.4%로 평균을 밑돌았다. 그러나 조사대상 학교의 여교장 비율은 15.0%에 불과, 23개국 평균인 44.6%에 크게 못 미쳤으며, 이슬람 국가로 여성의 사회 진출에 유무형의 장벽이 있는 터키(8.8%) 다음으로 낮았다. 재직 형태에서는 한국의 '정규직ㆍ정년제 교사' 비율이 95.6%로 평균(84.5%)보다 훨씬 높아 교사의 신분 안정은 상위권에 들었고, 한국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34.6명으로 23개국 평균인 23.5명보다 11명 많았다. 한편 학교 자율권과 관련해 한국 중학교는 교사 초임 및 급여 인상 등 '인적 자원' 부문에서는 자율권을 거의 행사하지 못하는 반면 학교 내 예산 배분, 교재 선택, 학생 규율정책 등 수업에 연관된 부문에서는 자율권을 크게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협력한 이번 조사에는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네덜란드어권), 덴마크,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멕시코,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스페인, 터키 등 16개국이 참여했다. OECD 비(非) 회원국 가운데는 브라질,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몰타, 슬로베니아가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171개 중학교, 2천970명의 교사가 이 조사에 참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소속 교사 1만 명의 이름으로 정부의 교육, 노동, 언론정책 등을 비판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하고 전국 지부별로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교조 측은 전국 9천여 개 초ㆍ중ㆍ고교에서 근무하는 분회장만 참가해도 목표인원인 1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단체는 17일까지 교사들의 서명을 받아 18일 오전 11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국선언문에는 자율형사립고 등 교육정책과 미디어법 개정 등과 같은 언론정책, 대규모 도심집회 금지조치 등을 비판하고 용산참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태 등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 엄민용 대변인은 "초보적인 민주주의적 가치를 위협하는 정부 측에 정책기조를 촉구하는 내용"이라며 "최근 잇따르고 있는 시국선언문과 같은 취지"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교조의 시국선언 서명작업을 공무원법이 금지하는 '집단행위'로 보고 전국 시ㆍ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사실상 서명작업을 막아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공문은 "시국선언 참여 등과 같은 행위로 학생, 학부모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내용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사가 (시국선언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공무가 아닌 점이 명백하기 때문에 집단행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그러나 교과부의 이같은 입장에도 불구하고 시국선언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일제고사 거부사태' 이후 어느 정도 가라앉은 양측간 긴장이 다시 고조될 전망이다.
오늘 점심시간 우리 학교 도서실을 가 보았다. 점심식사 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도서실로 모여 든다. 때론 소란스럽기도 하지만 독서의 즐거움으로 이해된다.점심시간에만 무려 80여명이나 모인다. 매우 좋은 현상이다. 몇 몇의 남학생은 만화책에 빠져 있다. 독서 초기에는 용서가 되리라. 본격적인 독서에 들어가기 전, 독서 맛들이기라고 생각하니 귀엽게 보인다. 담당 부장교사는 말한다. 만화의 내용은 유익하지만 거기에 푹 빠지면 아니되어 만화책 내어 놓는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교장에 따라 학교경영이 달라진다. 역점사항이 달라진다. 도서실을 보는 눈이 다르다. 재작년 9월 부임하고 보니 부끄러운 것 하나가도서실.바로 도서실의 텅빈 책꽂이. 신설교이긴 하지만 하도어이가 없어 책장 길이를 재어보니 책꽂이의 84%가 텅 빈 것. 우와, 해도 너무 했다.개교 2년차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이것을 어떻게 할까? 누구를 탓할 수 없다. 교장의 고민은 그때부터 시작이다. 학교 자체 예산으로 도서 구입비를 확충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으로부터 도서 기증도 받고...교장의 의욕과 열의에 운영위원들 몇 분이 자발적으로 몇 백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고...수원시 예산 지원으로 해마다 300만원씩 구입하고...학교회계 결산 후 남은 돈은 도서 구입비로 돌리고... 지금 우리 학교 도서실, 어떻게 되었을까? 부임 당시 도서실 장서 1,490권에서 5,541권으로 늘었다. 무려 2.7배가 된 것. 투입된 예산은 모두 3,080만원 정도. 물론 자체예산, 기증 도서 금액, 수원시 지원금이 포함된 것이다. 이 정도로는 아직도 부족하지만 개교 4년차 신설교치고는 학생들이 읽을만한 신간서적을 구입해 놓은 것이다. 도서실이 살찌면, 도서실 문턱이 없으면, 독서를 도와줄 사서가 기다리고 있으면 도서실을 찾는 손님이 많아진다. 책 속에 있는 길을 찾아 학생들이 모여드는 것이다. 독서를 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간접경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 인생을깊이 있게 바라보며정신적 부를 누릴 수 있다. 책 속에 빠져 있는 순간은 행복하다. 젊은이들은 학창시절에 책벌레가 되어야 한다. 도서실에 몰려드는 학생을 보니 교장으로서 마음이 흐믓하다. 담당교사들도 교장의 뜻을 알았는지 '여름방학 독서캠프' 계획에 응모,당선되어 수원교육청으로부터 지원비 100만원을 받았다.이제 우리 학교 학생들은 '나는 읽는대로 만들어진다' 1박 2일 독서 캠프에 들어가게 된다. 프로그램을 보니 다양하기도 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도서실을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뿐만 아니라팀별 활동을 통해 협동심도 기르고 지역 명소인 나혜석 거리, 화성박물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취재도 나간다. 학교장의 중요한 일 하나. 바로 도서실 살찌우기라고 생각한다. 즉 신간도서를 다량으로 구입해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준비해 놓는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이도서실을 항시 드나들 수 있도록 도서실을 개방하는것이다. 또한 그들을 도와 줄 사서를 배치하는 것. 이와 함께 도서실 유인 프로그램을 전개하면 사서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된다. 물론 교장도 같은 비명을 지른다.
황수연 전 서울시학생교육원장(사진)이 최근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 부총재로 임명됐다. 교육계 인사 중 자유총연맹 총재단에 임명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에 황 전 원장과 함께 부총재로 임명된 인사는 문원경 전 행자부차관,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 등이다. 대전사범학교, 단국대 대학원(교육학 박사학위)을 나온 황 부총재는 충남고, 대전여고 교사, 교육부 연구관,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 환일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또 88서울올림픽 개폐회식 매스게임 지휘,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대한체육회 전국체전부위원장 등을 거치며 체육계에도 업적을 남겼다. 황 부총재는 “청소년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계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1954년 반공연맹으로 출범한 자유총연맹은 평화통일과 자유시장경제를 지향하는 국민운동단체로 자유민주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운동 전개, 자유민주주의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학교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2007년 9월부터 일선 초중등학교에서 교장공모제가 시행되고 있다. 교장공모제는 내부형(무자격), 초빙형, 개방형 등의 형태로 실시되고 있지만, 이러한 교장임용제도는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그 실행면에서 모두 허점을 드러내고 있어 그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각 시도교육청과 일부 교육관련단체(전교조 및 참교육학부모회 등) 등의 ‘내부형(무자격) 교장공모제 확대’ 주장으로 일선 교육현장에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들의 주장을 보면, ‘교육경력이 됐다고 교장을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있는 사람이 우선적으로 학교장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는 논리이다. 이러한 논리는 기존의 내부형 공모제 시행학교가 아직까지도 교육현장에서조차 그 효과성에 대한 신뢰성있는 종합적 검증 분석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불문명한 무자격 교장공모제는 명확하지 못한 목표 설정과 결과에 대한 불가측성을 도외시한 정책으로서 시류에 편승한 포플리즘 성격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막연한 성과주의를 도출하려는 의도로서 실질적인 학교경영 혁신과는 거리가 먼 정책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로는, 첫째, 내부형 공모제는 검증도 되지 않은 일종의 실험적인 임용제도일 뿐으로 임용과정 등에서 교장 임용후보자의 학교경영비전에 대한 주관적 판단의 작용 및 정치성의 개재 등 포플리즘 성격이 아주 강한 부적절한 정책에 불과하다. 둘째, 무자격 교장공모제인 내부형은 교직사회의 기존 승진임용제의 틀을 혼란에 빠뜨릴 뿐이다. 무자격 교장공모제 옹호자들은 교육현장에서 교장 승진제도의 복합적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현재 학교 현실을 보면, 교사가 교감, 교장으로의 승진은 대체적으로 아주 엄밀하고 객관적인 승진규정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규정은 교직사회의 지나친 피라미드식 승진구조에서 기인된 것이기는 하나, 그 승진구조의 객관성과 합리성을 담보하기 위한 규정인 것이다. 향후, 만일 무자격 교장공모제가 확대 실시된다면, 현실적으로 도농간, 지역간 학교 격차해소를 위한 균형적 교육발전은 요원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교사들은 벽지, 농산어촌, 교육환경이 지체된 학교 근무를 기피하게 됨은 물론, 교육의 지역적 균형 발전이라는 목적도 기대하기 어렵다. 즉 기존의 교원인사규정은 무용론이 점차 제기될 것이며, 그 후유증 역시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누가 근무여건이 어려운 학교에서 근무하기를 바라겠으며, 그러한 교육현실을 감당할 만큼 교사들에게 열정만을 강요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셋째, 내부형 공모제 시행학교의 효과성 여부에 대한 분석이 철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학교장의 책임한계가 모호하다는 점이다. 지금 내부형 공모제가 시행되고 있는 학교의 경우, 이른바 젊고 유능한 교장이라는 인물이 임용돼 학교경영이 획기적으로 개혁되고 교육의 효과성을 가져왔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해답의 모호성이 존재한다. 또한 기존의 교장자격증 소지자의 교장임용방식이 과연 현재의 학교경영측면에서 효율성을 가져오지 못했다는 논리적인 증거도 없다. 이와 같이 내부형으로 임용된 교장의 학교가 과연 기존의 자격제 교장의 학교경영성과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는 객관적인 분석에 기초해 검증되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 논리 역시 아주 빈약하다. 따라서 이 제도의 출발은 그 본래의 목적과는 달리 결국 일부 교원과 단체들이 기존 승진제도의 틀을 일거에 부정하고 파괴함으로써 마치 누구나 학교경영철학의 축척의 단계를 무시하고 학교장을 할 수 있다는 아전인수식의 논리를 교묘하게 착근시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는 할 수 밖에 없다. 무자격 교장공모제는 지금까지의 실적위주 승진기회의 박탈과 인사의 공정성을 깨뜨리며, 현행 승진구조를 왜곡하고 교원조직의 갈등을 심화시킬 뿐이다. 교육은 현실과 미래를 동시에 직시해야 하는 중차대한 국가적 사업의 하나이며, 허상이 아니다. 학교경영 혁신은 교장의 실질적인 학교경영의 자율성 보장과 교장의 학교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장인적자원의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시스템 구축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발달지연 유아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올해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희망유아교육사 배치 인원을 지난해 92명에서 올해 172명으로 늘렸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유아교육사는 유치원 교사 또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 가운데 선발된 유아 전문 교육사를 말한다. 이들은 교과부가 지난해 개발한 언어ㆍ인지ㆍ사회ㆍ정서발달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 시.도 교육청 관할 유치원에서 발달지연 유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희망유아교육사 배치 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이들이 가르치는 발달지연 유아 수도 지난해 592명에서 올해 1천608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1천608명 가운데 약 30%인 418명은 다문화 가정의 유아들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발달격차는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심해질 수 있으므로 유아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다문화 가정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말 전국 5813개 초등학교 4학년생 63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중독여부 검사가 이뤄진다. 정부는 인터넷중독 고위험군에 들어가는 아동.청소년에 대해서는 최대 5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간 2조2천억원으로 추정되는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따른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청소년 인터넷중독 해소정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중독이란 과도한 인터넷 이용으로 금단, 내성이 생겨 이용자의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생하는 현상으로 일상생활장애, 금단, 일탈행동 등 증상에 따라 고위험군(High risk), 잠재적 위험사용자(Potential risk)로 구분된다. 대책에 따르면 2011년부터 매년 초등4년, 중등1년, 고등1년 등 아동청소년기에 3차례에 걸친 정기적 진단을 실시키로 하고 첫 단계로 올해 전국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중독 선별검사를 한다. 복지부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중독단계에 맞는 상담 및 치료지원, 예방교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인터넷 중독 위험군에 대해서는 시군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148개)를 통해 집단 및 개별상담을 하고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중독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보건센터(153개)와 협력병원(159개)을 연계해 치료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또 일반계층은 30만원이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은 50만원 이내에서 진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전문상담사의 사후관리, '인터넷 리스큐(RESCUE) 스쿨' 등 특화프로그램 운영, 아동청소년,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교육 강화, '청소년 스스로지킴이 프로그램' 보급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은 9~19세 아동청소년의 약 2.3%인 16만8천여명이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이며, 약 12%인 86만7천여명은 상담이 필요한 잠재위험군으로 추정되고 있다. 복지부가 단국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인터넷중독으로 인한 학습부진, 생산력 저하 등 직.간접적인 사회적 손실액이 매년 최대 2조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따른 역기능 피해 및 사회적 손실액 규모를 고려할 때 인터넷 중독이 단순히 개인·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경쟁력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 아동청소년정책의 핵심과제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사 2명 중 1명은 공문처리 업무 때문에 수업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최근 초·중등 교사 547명을 대상으로 교원 잡무 실태에 관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공문 처리업무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이상 수업을 빠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한 달에 4회 이상 자율학습으로 대체했다는 응답도 15.9%에 달했다. 응답교사의 절반 이상(56.7%)은 매주 6건 이상의 공문을 처리한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4명(39.3%)은 공문처리를 위해 주당 7시간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상당수(38.9%)는 처리한 공문의 절반 이상이 교육활동과 무관했다고 판단했다. 교총측은 "응답자의 절반은 과도한 공문처리 때문에 교사 본연의 업무에 회의감을 느낄 정도였다"며 "불필요한 공문처리업무를 줄이려면 행정기관의 과도한 자료요구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17일 국회도서관에서 친박연대 소속 정영희 의원과 공동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원 잡무 경감방안' 입법 공청회를 열어 이러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뜬다. 국토해양부는 정종환 국토부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17일 영어교육도시 착공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국제학교, 외국대학 및 영어교육센터 등 교육시설과 주거.상업 등 지원시설,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교육시설로는 정규과정 12개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서게 되며, 국어와 사회과목을 제외하고는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 선발방법과 등록금 등은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국토부는 학비의 경우 유학비용의 절반 이하인 연간 4천만-6천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어교육센터는 영어교육정책 연구 개발, 교재 및 교과과정 개발, 영어교사 연수 등을 하게 되며 아울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 대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하나의 캠퍼스를 공유하는 약 10여개의 단과대와 골프.IT 등 특정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특성화 학교도 설립된다. 아울러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 강연, 연극, 축제 등 연간 2천여가지가 넘는 행사가 제공되는 교육문화예술단지도 조성된다. 현재 제주영어도시에 외국의 명문학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영국의 노스 런던 컬리지에이트 스쿨(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과 부속 국제학교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기도 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는 2011년 시범학교 3개교가 개교하고 2015년까지 12개교가 모두 설립된다. 영어교육도시가 운영되면 연간 9천명의 해외 유학 및 연수로 유출되는 3억2천400만-5억4천만달러의 외화가 절감되고 학부모의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1조9천845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8천984억원, 고용유발효과는 2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늘 문득 교정을 거닐다가 '학교종'을 보았습니다.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건물 한 귀퉁이에서 소외된 채 녹슬어 가는 '학교종'을 보니 세월의 무상감을 저절로느낄 수 있겠더군요. 전기로 작동되는 차임벨 대신 일일이 사람 손으로 종을 쳐 수업시간을 알렸던 학교종이, 이제 정말 시대에 밀려 추억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돌아서는 리포터의 등뒤로 '학교종이 땡땡땡…' 하며 울부짖는 소리가 마치 환청처럼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2009년 6월 11일 교과부에서 학교단위 책임경영을 위한 학교자율화 추진방안을 메일로 보내왔다. 내용을 살펴본 결과 추진배경, 추진경과, 정책목표, 세부 추진방안, 기대효과 입법조치 계획 향후 추진일정으로 나누어져 이해하기 쉽게 기술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학교자율화의 추진배경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학교교육의 다양화와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학교 중심 자율화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초․중등교육이 수동적 폐쇄적 학교운영의 틀을 벗어나 학교장이 책임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권한을 강화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인 것이다. 그동안 1, 2단계 학교자율화 추진계획을 수립, 발표를 통해 29개 교과부 학교규제 지침을 폐지하고, 유아 및 초․중등교육의 13개 업무 관련 교과부장관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하였다. 지난 5월 1일에는 3단계 학교자율화 방안 시안을 발표하여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개최(5월1일~5월 12일)하고, 시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전국 초․중․고 교(감)장 108명, 교사 421명, 학부모 502명 등 1,051명 조사를 통해 5월 19일에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학교자율화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운영과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학교교육의 다양화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한 공교육 강화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요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과정 자율화를 통해 첫째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교과별 수업시수 20% 증감 허용,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의 통합운영을 허용하며, 둘째 모든 학교에 20%까지 교사 초빙권과 행정직원 인사권 부여하고, 셋째 마이스터고, 학력향상 중점학교, 교육과정혁신학교 등 교육과학기술부 재정지원학교를 중심으로 자율학교 확대로 자율권 확대 및 자율학교 평가체제를 구축하는데 있다. 또 학교현장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시․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제 도입을 하고, 학교정보공시제 신뢰도 제고, 학교장 중임심사 강화 등으로 책무성을 제고 하겠다는 것이다. 추진되는 학교자율화계획의 시행함에 있어서 대두되는 문제점을 살펴보면 첫째 교육과정 자율화로 교과활동의 개선내용으로 교과별로 수업시수의 20% 범위 내에서 증감 운영을 허용하고, 학교재량으로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운영토록 되어 있다는 점이다. 교육과정의 자율화에 따라 국민공통교육과정의 교과별 수업시수를 20% 범위내로 증감할 경우, 이미 과다한 수업에 시달리고 있는 교원의 부담이 과중되고 일부 학교의 경우 주요 교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우려가 있으므로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원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원책이 함께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교과별 수업의 자율편성을 위해서는 정원 외 기간제 교원의 인건비 지원 보다는 해당교과 교원 증원, 교원 잡무부담 경감방안 선행 또한 시급하다. 또, 대학입시에 의해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지 않는 현 세태에 이제는 법적으로 인정받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이루어지게 된 셈이다. 오히려 더욱 대입시에 맞춤식 교육과정으로 중점배정을 하여 전인교육은 더욱 어렵게 되었다는 점이다. 학생 성취수준이 떨어지는 교과는 시수를 늘려 학업성취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과목을 편성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영․수 중심의 대입시를 위주로 한 교과목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불을 보듯 자명한 일이다. 둘째, 학교자율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학교장의 권한과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장의 학교운영에 교직원 인사의 자율화와 관련하여 학교풍토가 관료화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학교장의 인사운영상 권한 강화로 모든 학교에 정원의 20%까지 교사 초빙권을 부여하고, 시도 교육청 전입 요청권과 전보유예 요청권, 부적응 교원 등에 대한 학교장의 비정기 전보 요청권 법제화, 소속 학교 행정직원의 전입 및 전보유예 요청권과 기능직원 임용권 부여로 막강한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아도 학교가 관료화되어 부작용이 많다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는 법령에 근거한 엄청난 학교장의 권한에 학교풍토가 관료적인 풍토가 되지 않을까 염려를 하는 것이다. 미래 지식정보화 사회에 관료적인 조직풍토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적절하지 못하다는 점을 교육이론을 빌리지 않더라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안이다. 셋째, 막강한 권한을 가진 학교장은 학교를 운영함에 있어서 학교장의 정실에 의해 학교운영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각 지역에서 선호하는 대부분의 학교는 학교장이 교사초빙을 하여 특정학교에 우수교사가 집중되는 이른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학교는 학교장의 정실에 의해 학교가 운영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것이다. 승진을 위한 근평 점수가 10년을 관리해야하는 현 교육공무원승진규정 하에서 학교장의 막강한 권한으로 승진을 앞둔 중책을 맡은 교사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게 되려는지 벌써부터 염려스러워 지는 것이다. 학교장이 직원의 20%를 초빙해 오게 되면 초빙을 받지 못한 교사들은 불안하게 될 것이며 직장생활에서, 학연, 지연, 혈연을 유난히 따지는 조직풍토 하에서 더욱 소외감과 위화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학교자율화의 주체는 학교이다. 따라서 학교단위 자율경영을 위한 구성원 내부 추진체제 구축, 환경 조성 등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며, 정부는 정책성과에 급급하여 너무 서둘러 추진하기 보다는 단위학교 자율운영체제 구축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자율화를 통해 학교단위 책임경영 체제가 구축되어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가 반영된 다양하고 질 높은 공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고, 농․산․어촌이나 학업성취도가 미흡한 지역 등에 교육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하며 몇 가지 예견되는 문제점을 짚어 본다. ‘또, 그래도 아쉬운 점은 창의와 자율경쟁에 묻혀버린 인성교육은 어디서 찾아야 할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부 초등학교가 한국어 등 아시아권 언어와 영어로 동시에 수업을 하는 이른바 '몰입교육'을 실시하기로 해 주목된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주정부는 이를 위해 225만호주달러(22억5천만원상당)를 들여 1차로 4개 초등학교를 선정, 내년초부터 몰입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언론들이 16일 전했다. 해당 학교에서는 아시아권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교사가 아시아권 언어와 영어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어린이들에게 교과목을 지도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한국어를 선택한 학생들은 영어와 한국어로 미술이나 보건, 기술 등의 과목을 배우게 된다는 것. 주정부는 시범학교의 운영성과를 보아가면서 몰입교육 프로그램 적용 학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베리티 퍼스 주정부 교육부장관은 "아시아가 호주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며 "아시아권 언어로 몰입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아시아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퍼스 장관은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와 일본어, 인도네시아가 우선적으로 검토대상이 되고 있다"며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선발중"이라고 덧붙였다. 주정부 교육당국은 영어와 아시아어에 능통하고 초등교사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배치할 방침이다. 그는 "외국어 습득은 가급적 조기에 하는 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보편적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은 유치원때부터 매일 90분간 외국어 습득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가급적 많은 호주인들이 한국어 등 아시아 각국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해야 호주의 미래 국가경쟁력이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그리피스대 아시아연구소 소장 마이클 웨슬리 교수(국제관계학)는 "일부 엘리트 호주인들만 중국어와 일본어 등을 구사해서는 안된다"며 "호주가 아시아지역에서 영향력을 유지하려면 많은 국민이 이들 언어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최근 낸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웨슬리 교수는 오는 2040년까지 호주인 가운데 절반은 아시아권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2009서산해미읍성 문화축제에서 장원 흭득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의 사물놀이반 「두두리」가 지난 6월 14일(일) 한국국악협회 충남지회 서산지부가 주관하고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후원하는 2009서산시해미읍성 문화축제「제6회서산시풍물경연대회」에서 우승인 장원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림초등학교의 사물놀이부는 방과후학교 한 강좌로 편성 서정숙 교사의 지도 아래 매일 연습을 해왔으며 지난 2006년 현 지도교사 서정숙 선생님이 35명의 학생과 함께 창단하여 2007년 서산시풍물경연대회 장원과 2008년 8월 충청남도서산교육청이 주관하는 제19회 초등학교 음악경연대회 사물놀이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정숙선생님의 지도아래 「삼도사물놀이」라는 작품을 가지고 6학년 표진우외 18명의 학생들이 성인 팀을 포함한 총 24개 팀이 출전한 전국대회인 「제6회서산시풍물경연대회」에 출전 당당히 장원을 차지하면서 상장과 부상 60만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사물놀이반 운영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서림초 조교장은 “사물놀이는 민족의 정서가 깃든 소중한 우리의 문화적 자산이라는 생각에 학교의 중점 브랜드로 육성하고 전통 문화 창달에 기여하게 하겠다” 며 전국대회에 우승한 서정숙선생님과 사물놀이반 두두리의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 10명의 선생님이 충남 관내 교원들 모시고 수업공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6월 15일(월) 「수업! 교사 최고의 가치입니다」, 「장학! 선생님 곁에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10분의 선생님들이 장학 유형별로 나누어 충청남도 도내 교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수업공개와 함께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림초는 6월 15일 서산교육청의 2009초등장학지도 계획에 의해 제3권역 자율장학을 실시하게 되었는데 이때 학교 현장의 여건과 요구를 반영한 장학지도로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장학당자의 장학력 제고 및 책무성 강화 구현, 아울러 교직에 대한 사명감과 전문성신장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서산교육청에 요청장학을 의뢰 서림초의 10분의 선생님이 충남도내의 교원들과 서산교육청의 초등담당 장학사 4분과 함께 맞춤형컨설팅 장학과 요청 장학을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지역장학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학교 권광식 교사는 전 충청남도교육청 산하의 지역교육청들에 공문을 발송 충남도내 교원들을 초청하는 맞춤형컨설팅장학을 이 학교 남기윤 교사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또 다른 두 분의 선생님은 장학사 초빙 컨설팅 장학을 실시하였고 6분의 선생님들은 장학사 초빙 요청장학을 오후 1시 30분부터 실시하며 수업공개와 명품수업 구현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교육현장에서는 보기 드문 10분의 선생님의 수업공개를 주관한 조교장은 “수업만이 교사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라는 평소의 교육철학에 의해 선생님들이 전문가인 장학사와 서산교육청 명품수업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10분의 선생님이 다른 학교의 교원들을 모신 가운데 수업을 공개하는 가치 있는 일을 했다”며 수업공개을 위해 애쓰신 선생님들과 서산교육청 장학사 그리고 서산교육청의 명품수업지원단으로 활동하는 교원들을 격려하였다.
SBS 주말극장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드라마를 본다. 주인공 네 자매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유쾌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히 신세대의 새로운 부부상과 결혼상을 그리고 있어 흥미롭다. 요즘에는 이 집안의 셋째 딸 오금란(한고은 분)의 결혼 문제가 주된 이야기다. 그녀는 결혼하기 싫지만 아이는 갖고 싶은 신세대 여성상이다. 해서 인공 수정으로 딸을 낳았다. 혼자 딸 오장미를 키우다가 정자 기증자인 대학병원 내과의사 이순신(박광현 분)이 나타나서 결혼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주말에 오금란의 집에서 신랑 집에 함을 보내는 내용이 있었다. 함은 혼인 때 신랑 쪽에서 채단(采緞)과 혼서지(婚書紙)를 넣어서 신부 쪽에 보내는 나무 상자다. 이는 혼인에 대하여 감사와 두 집안의 유대를 표시하며 보내오는 것이다. 원래는 결혼 전날에 보내오는 것을 지금은 시대적 상황과 사정에 의해 결혼 며칠 전에도 보내진다. 함에는 혼서(혼인할 때에 신랑 집에서 예단과 함께 신부 집에 보내는 편지. 두꺼운 종이를 말아 간지 모양으로 접어서 쓴다.)와 청홍 비단의 혼수, 예물이 자리한다.함은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게 구성되며 대체로 바닥에는 붉은 한지를 한 겹 깔고 그 위에 오방주머니를 놓고 그 위로 채단을 놓는다. 그 위에는 쌍가락지가 놓이는 경우가 많고 시어머니가 물려주는 패물이 오르기도 한다. 패물에는 보통 노리개나 상징적인 의미로서의 패물이 하나 정도 오른다. 이 중에 오방주머니는 다섯 가지 빛깔의 헝겊으로 지은 주머니이다. 오방(五方)에서 재수가 들어온다는 뜻에서, 궁중이나 양반의 집에서 사용하였다. 동쪽은 파랑 실, 서쪽은 하양 실, 남쪽은 빨강 실, 북쪽은 검정 실, 가운데는 노랑 실을 썼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지난 주말에 방영된 드라마에서는 함을 신부인 오금란이 시집에 가지고 간 것부터가 어색하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통적으로 함은 신랑이 신부집에 가지고 간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설정은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다. 즉 그날 오방주머니에 찹쌀에 대한 해석에서 설정 의도를 알 수 있다. 사실 오방주머니의 찹쌀은 부부의 해로를 기원하고 질긴 인연을 바란다는 뜻에서 넣는 것이다. 그런데 이 날 친정 엄마는 찹쌀을 시어머니가 먹는 것을 연상한다. 찹쌀을 입에 가득 넣으면 ‘찰진 찹쌀’ 때문에 며느리에게 잔소리를 못할 것이라고 상상한다. 그야말로 재미를 위해서 넣은 설정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친정 엄마인 박애숙(박정수 분)이 찹쌀에 대해 계속 ‘찰지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말이다. ‘찰지다’는 ‘차지다’의 방언이다. ‘차지다’를 국어사전에서 검색하면, 차지다1. 반죽이나 밥, 떡 따위가 끈기가 많다. - 차진 흙/인절미가 퍽 차지다./반죽이 너무 차져서 떡 빚기가 힘들다. - 그는 차진 밥을 좋아한다.2. 성질이 야무지고 까다로우며 빈틈이 없다. - 염상진은 큰 키에 비해 싱거운 사람이 아니었다. 맵고 차지고 단단한 사람이었다.(조정래, ‘태백산맥’) 그런데도 주변에서는 ○ 밀가루 고추장은 물엿이 많이 들어서인지 끈적끈적하고 찰진 느낌이 든다. ○ 보리보다 쌀이 더 많이 들어가 밥이 제법 찰진 편이다. ○ 비탈진 곳에서 벼농사를 지으려면 물이 있어야 하니 바닥에 곱고 찰진 흙을 깔아 바닥을 만든다. 처럼 ‘찰지다’를 많이 사용한다. 여기에도 이유는 있다. ‘차지다’가 ‘디다’에서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1957년 한글학회 지은 ‘큰사전’에서 ‘차지다’와 ‘찰지다’는 동의어로 처리했었다. 또 현대어에서 ‘찰강냉이/찰곡식/찰기/찰떡/찰벼/찰시루떡/찰흙’ 등에서 ‘찰-’을 많이 쓴다. 이 ‘찰-’은 ‘차지다’의 의미와 범주가 비슷한 것도 영향을 준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2010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시험에서 지역 가산점을 4점에서 6점으로 2점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조정 내용을 보면 전주교대 및 한국교원대 졸업자가 교사임용시험에 응시할 경우 지역가산점을 4점에서 50% 높아진 6점을 받는다. 또 지역가산점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전산 및 영어 가산점은 각 최고 점수 3점이 1점씩 낮아져 최고 2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가산점 조정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지역가산점이 상향 조정되면서 그동안 검토해온 사안이다. 도교육청은 또 2011학년도 이후에는 대학성적 급간 점수를 조정해 대학성적의 반영 비율을 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훈련병 총격 목 관통 중상입고 극적 생존 덤으로 얻은 생명 봉사 하고자 교직 입문 작전명 ‘오소리’, 임무는 김일성 암살. 작전 성공 시는 사형 취소 및 잔형 면제, 그러나 실패 시는 자폭할 것. 영화 ‘실미도’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1971년 8월 23일 그 날의 사건은 대략 이렇게 요약된다. 그러나 당시 실미도 684부대에서 상병(위장계급은 하사)으로 태권도교육(당시 태권도 3단)을 맡았으며, 사건 당일 훈련병들의 총격에 목을 관통 당하는 중상을 입고 극적으로 살아난, 양동수(60․서울 창천중)교장의 이야기는 많이 다르다. 양 교장은 “실미도 훈련은 훨씬 더 혹독했다”며 “영화는 40%정도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두로 살을 지지는 장면, 훈련생의 출신 성분과 탈출 및 난동 사유, 마지막 훈련생들의 집단 자살 장면은 사실이 아니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영화에서는 남북 대치국면이 완화됨에 따라 684부대의 존재 가치가 사라져 당국의 정리 명령을 받은 것으로 그려졌으나 훈련병들의 제거 명령은 없었다”며 “영화는 극적 구성을 위해 각색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현충일과 사건이 일어났던 8월23일이면 현충원으로 자연스레 발길이 옮겨집니다. 지금도 그 때를 떠올리면 가슴이 서늘해요. 관통상을 입고 12시간이나 피를 흘리고도 살아난 것, 핏자국을 따라온 훈련병들이 제 존재를 알아채지 못한 것은 기적이란 말로 밖에 달리 표현할 수 없으니까요. 그렇지 않았다면 여기 바로 동료들 옆에 제 묘비도 함께 있었을 것이란 생각을 항상 한답니다.” 절체절명의 죽음 앞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양 교장은 자신이 겪은 일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덤으로 얻은 생명을 봉사로 이어갈 수 있는 직업을 고민하다가 교사가 될 결심을 했다. 제대 후 1974년 서울 성동여실고 공예과 조교로 교편을 잡은 그는 이후 한양대에 편입 정교사가 되고,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하며 교장에까지 이르렀다. “어린 시절 어렵게 자라 말썽도 많이 피웠지만 실미도 사건을 겪으면서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를 깨닫게 됐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항상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곤 하지요.” 힘든 일, 남들이 하지 않으려 하는 궂은일을 도맡아 해온 양 교장은 올해 초 신설학교인 창천중학교에 부임했다. 유흥가가 많은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을 위해 온돌 공부방을 마련하고 아침부터 밤 9시30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들을 보살피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양 교장의 요즘 하루 일과다. “생사(生死)를 넘나든 경험 탓인지 아이들은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준답니다. 요즘처럼 교사의 말이 잘 먹히지 않는 시대에도 말이죠.(웃음)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 정년 하는 그날까지, 제 목숨 다하는 그날까지,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 나갈 겁니다.”
최일화 인천 남동고 교사는 최근 40여 편의 수필을 묶어 두 번째 수필집 ‘봄은 비바람과 함께 흙먼지 날리며 온다’를 발간했다.
김혜남 서울 문일고 교사는 최근 일반계학교 학생들을 위한 안내서 ‘대한민국 일반중 일반고 아이들이 입시와 인생의 승자가 되는 법’을 펴냈다.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김하준)는 12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다문화 가정의 평생교육 지원방안’을 주제로 제6회 교육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 강연을 맡은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학장은 ‘다문화주의와 교육정책’ 발표에서 “한국 사회의 다문화적 이해 부족으로 국제결혼·이주노동자·새터민 등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교육에 적응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준비와 목적의식을 갖고 있는 정책 실현과 함께 문제해결의 핵심에 있는 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바울 부천다문화센터 이사장은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청소년 문제가 계속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를 교사로 활용해 그 나라에 대한 언어와 문화를 가르친다거나 방과 후 취미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구를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필리핀 출신의 하니엔 담 씨, 손소연 안산원일초 교사, 이혜진 교과부 사무관이 국제결혼 이주 여성의 현실, 학교교육 및 평생교육 등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다문화가정의 고유문화와 언어는 우리 사회의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이웃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시각과 입장에서 학교·가정·사회가 함께 논의하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