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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교육부가 29일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3주간 준비기간을 거쳐 수능 이후부터 전국 학교의 전면 등교를 실시하고, 체험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내용 등이 골자다. 11월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학교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11월1일부터 3주간 '학교 일상회복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학교 밀집도 기준을 변경해11월22일부터는 모든 지역에서 '전면등교'가 가능해지면서수도권 학교도 전면등교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따라 초등학교는 6분의 5, 중·고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한국교총은“교총의 요구를 반영해 수능 후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한데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총이 지난 14~16일 전국 초‧중‧고 교원 356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 위드 코로나 시행 시기에 대해 ‘수능 이후’라고 응답한 비율이 3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로나 감염이 상당 수준 안정될 때까지 연기’ 의견도 28.1%로 나타났다. 교총은“코로나 상황에서도 등교를 확대하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정서 결손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라며 “학교 위드 코로나의 목표는 철저한 방역 속에 학생들의 학습‧정서 결손을 조속히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 교총 회장은 “교사들이 지금처럼 방역 업무와 행정, 책임 부담에 매몰돼서는 방역과 교육 모두 제대로 해내기 어렵다”며 “방역은 교육-질병당국이 전담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교사는 학생 학력 저하와 격차 해소, 사회성 결여 회복을 위한 수업, 생활지도에 전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OECD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학업 결손을 제 때 보충하지 못할 경우, 개인 생애소득이 3% 가량 줄고, 국내총생산(GDP)도 연평균 1.5% 감소하는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학교의 일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학생과 국가의 미래,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교총은“학교 위드 코로나에 따라 학생, 교직원 감염이 증가하고 혼란과 불안감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단순히 등교만 늘린다고 일상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청소‧소독‧급식 등 방역지원 인력과 예산을 전폭적으로 확대해 지금보다 더 감염 예방과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교육청과 질병당국이 방역을 전담하는 체계를 구축해 직접 방역지원 인력을 확보‧배치해 주고, 교사의 방역 업무와 행정을 최소화해야 학교 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다”며 “특히 방역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보건교사의 고충을 해소할 특단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에 걸맞은 새 방역지침을 명확히 마련해 학교에 안내할 것도 주문했다. 교총은 “확진자 발생 시, 기존과는 다른 등교, 격리, 원격 전환 범위를 설정하게 된다면 그 기준을 명확히 마련해 조속히 학교에 안내해야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역학조사 지연 등으로 학교가 민원에 시달리지 않도록 인력 확충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어 “추후 감염 상황에 따라 등교 규모를 학교가 ‘자율’결정하도록 한 부분이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며 “최대한 감염병에 대한 의학적, 전문적 판단과 기준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학교의 학사‧방역 대응을 안내‧지원하고, 현장의 고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원스톱으로 상담, 해결해 줄 교육청 내 전담부서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교사 확진, 격리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대체 인력풀을 교육청 차원에서 구축,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진‧격리 수험생의 대학별 고사 응시 제한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수험생들이 기회조차 박탈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교육부와 각 대학은 위드 코로나에 걸맞은 특단의 응시 보장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학교에 감염 책임만 묻고 확진자를 낙인찍는 풍토‧인식의 개선도 요구했다. 교총은 “학교가 감염 때마다 책임을 추궁당해서는 교육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학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사,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영일초등학교(교장 신성조) 1학년 학생들이 28일 오전 학급학예회에서 '노래와 훌라후프'를 하고 있다. 영일초등학교 제공 경기 영일초 1학년 학생이 학급학예회에서 마술쇼를 펼치고 있다. 영일초등학교 제공
[한국교육신문강중민·김예람 기자] 제52회 전국교육자료전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첫 마디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놀랐다”였다. 새로 등장한 에듀테크 기술을 빠르게 접목한 데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다만, 교육자료 자체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교육적 효과에 소홀해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어=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작품이 주류였고, 기초문해력이나 자기주도학습 관련 작품이 많았다. SNS 이용이 많은 문자 세대 학생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심사 과정에서 교사 간에도 연령층에 따라 적응도에 차이가 있음을 느꼈다. 교사와 학생 간에도 이 같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간극 해소가 향후 과제다. ■도덕=에듀테크를 적극 활용한 점이 인상적이다. 새로 개발된 기술을 빠르게 적용한 블렌디드 교육 자료가 많았다. 다만 비용 면에서 현장 적용이 어렵거나, 흥미 위주로 구성한 자료는 개선이 필요하다. ■사회=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게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블렌디드 연구가 트렌드였다.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소비하는 것보다 스스로 지식을 창출하고 공유하는 쪽으로 협업이 늘어났다. 내년에는 문제해결능력이나 의사결정 등 AI 알고리즘 기반 자료가 나왔으면 한다. ■수학=과거에는 도구·조작활동 위주였던 데 비해 자기주도학습 관련 자료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하지만 너무 교구 자체에 치중한 점은 생각해볼 문제다. 자료 구성에 교사의 관점이 많이 투영된 것 같다. 좀 더 학생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과학=아이디어·효과성·활용성 등 여러 면에서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 개별 작품 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특별한 아쉬움이 없다. 비용 절감 노력도 훌륭해 학교 단위에서는 충분히 활용 가능할 것 같다. ■실과=초등 실과에서 고교 기술·가정 수준의 실천적 경험 제공과 문제해결능력, 생애 진로 설계 등 도움 되는 자료들이 개발됐다. 메타버스와 AI 기반 스마트팜 등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제작과 활용에 있어 교사들의 연구가 심화·발전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체육=지난해는 비대면 위주의 자료가 많았는데 올해는 대면수업이 늘어나면서 다시 실물 위주의 자료가 늘어났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에 소진돼서인지 전반적인 편수가 줄어든 점은 아쉽다. 뜀틀이나 평균대 등 매년 반복되는 주제나 기존 소재의 부분 변경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자료를 기대한다. ■음악=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작품이 많았다. 가창·기악 등을 해야 하는 음악 과목 특성상 코로나19의 영향이 큰 것 같다. 다만, 비용 부담으로 현장 적용이 어려워 보이는 점은 아쉽다. ■미술=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미술자료 위주였다. 발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단, 미술은 물성이 중요하므로 앞으로는 그 부분을 보완할 작품을 기대한다. ■외국어=메타버스 기술로 현장에 가깝게 구현한 자료가 많았다. 현장 적용성도 높아 보여 교육과정·교과서 개발 시 이를 반영했으면 한다. 교육 본질보다 기술에 기우는 점은 아쉽다. 전반적으로 중상위권 학생에 맞춰져 있는데 부진 학생 눈높이도 고려하길 바란다. 대회에 기초학습부진 분과를 개설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수교육=시대 조류에 맞게 하이테크를 접목한 다양한 자료로 흥미를 유발한 점이 좋았다. 창의성 있게 기존 원격수업의 단점을 잘 보완했다. 장애학생들은 특히 흥미 유발이 중요하다. AI 기술을 활용한 빠른 피드백은 교육적 효과가 클 것 같다. ■유아·통합(초등)=친숙하게 즐기며 정서·심리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한 작품이 다수였다. 누리과정 상 놀이에 대한 몰입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에 도움 될 통합자료가 많았다. 아울러 자연물 활용 자료도 함께 개발하길 제안한다. ■인성·창체=실물보다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자료로 전반적인 방향이 바뀌었다. 지속가능발전, 환경, 미래교육 등 주제 변화도 눈에 띈다. 특히 메타버스가 대세를 이루며 가상현실에서 게임처럼 체험하고 그 과정이 교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한 점, 구글이나 네이버 등 다양한 웹상에서 무료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일반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일반자료=대부분 양적·질적으로 부족함이 없었다. 다만 일반화 방법은 더 고민이 필요하다. 대회 출품 시 자료를 간소화해 핵심을 강조하길 당부한다. 잘하려는 욕심에 과도하게 많은 자료를 제시하곤 한다. 제출 자료를 올해의 5분의 1 정도로 줄여도 충분하다.
경북 신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종욱)은 27일 유아 및 학부모님들과 함께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에서는 유아들이 부모님과 함께 준비된 도자기 접시위에 그림을 그린 후 다양한 색을 이용해 색칠하고, 스탬프를 이용한 찍기 기법으로 접시의 테두리와 접시 뒷부분을 꾸며 도자기 접시 페인팅을 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학부모와 유아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생활 도자기에 여러 가지 색채와 기록을 남기는 과정을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완성한 도자기를 일상에서 식기로 사용함으로써 유아들이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을 끝낸 후 한 유아는 “엄마랑 같이 하니까 더 신나고 즐거웠고, 내가 그린 예쁜 그림이 있는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라고소감을 말했다.
경기 남촌초등학교(교장 배혜경)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체험형 독서진로축제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독서진로축제주간은 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독서의 생활화 및 진로체험과의 연계를 위해 운영됐다. 학년별 온책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학년별로 정해진 책을 읽으며 책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책 속 인물의 감정에 공감하는 등 다양한 독후체험활동을 했다. 이어진 학년군 비대면 뮤지컬 관람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서는 장애를 가진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한 삶을 글로 엮어낸 경험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용기를 북돋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주제 글쓰기를 바탕으로 한 '가을을 담은 시화전'에서는 43명 전교생의 모든 작품이 울긋불긋 공간을 수놓았고,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만들어 낸 독서신문에서도 학생들의 책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독서와 연계한 에코백, 비누만들기, 역사컬러링북, 펀치니들, 독서마블 만들기 등 학년별 진로체험활동과 교장선생님의 오카리나 연주,6학년 사물놀이 공연이어우러진 독서진로축제전시회에는학부모들의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한 조심스러운 발길도 이어졌다. 배혜경 교장은 “독서진로축제가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하여 생각의 창을 넓히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국가 차원의 질 높은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돌봄청’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국가교육회의, 교육부, 교원단체들과 공동으로 27일 협의회 회의실에서 ‘교원의 상상을 정책으로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제2차 교원단체 연합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이 자리서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으로 얽혀 있는 돌봄운영의 체계화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돌봄청 신설이 언급됐다. 발제자들은 “보건복지부 산하의 돌봄청을 신설해 지역마다 초등 돌봄센터를 둬 질 높은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며 “지금의 초등돌봄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관리를 돌봄청에서 담당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이어 “부지매입 및 건물 확보가 어려운 지역은 초등 교실 공간을 활용하되 학교는 공간을 제공하고 관리는 돌봄청에서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또“돌봄도 교육과정처럼 국가수준의 질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돌봄에 대해 지역중심 통합 운영체제가 필요하다”는 발언도 나왔다.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통합행정실 설치, 교육지원청 역할 재정립 등 방안이 제시됐다. 해당 발제자는 “향후 30년의 미래교육은 교원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단위학교 통합행정실 설치, 교육지원청의 역할 재정립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업무정상화를 위해 학교업무표준안을 확정하고 업무 정보화 설계를 진행하되 상향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사전 신청한 10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하여 진행됐으며, 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26일 오전 대구팔공초중학교(교장 신광호) 주요 내빈들과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연기한 2021학년도 개교식을 가진 후 1층 중앙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 3월 1일자 개교한 대구팔공초중학교는 대구 최초로 운영되는 초중통합학교로, 초등학교 15학급, 중학교 6학급의 규모로 개교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제공
정보화 시대, 1인 미디어 시대, 스마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미디어 리터러시란 미디어를 통해 받아 들이는 수많은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과 미디어를 분별 있게 접근하고 자신의 생각을 소통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말한다. 경기 상촌초등학교(교장 전영자)는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난달 16일과 30일, 이달 18일과19일 총 4일에 걸쳐 4,5학년 220명을 대상으로 뉴스 제대로 읽기, 팩트체크!라는 주제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공모한미디어교육 운영학교(3차)에 선정돼 진행됐다. 수업은 미디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반 별 2차시로 진행됐다. 1차시는 허위조작정보의 사례 및 허위조작정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2차시는 5가지 팩트체크 요소를 적용하여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과연 진짜인지 컴퓨터 또는 태블릿pc를 통해직접 정보를 검색해서 판별해 보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4학년 학생은 “뉴스에 가짜가 있다는 것을 이번 수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진짜인지 잘 확인해봐야겠다”고 말했다. 5학년 학생은 “허위조작정보 사례를 보면서, 온라인에 많은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태블릿pc를 통해 직접 뉴스를 팩트체크 해본 게 유익했다”고 전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운영학교에 공모한 이 학교 이미애 사서교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고, 더 나아가 올바른 미디어 사용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촌초 전영자 교장은 “미디어 리터러시는 민주 시민이 되기위한 기본적인 조건이기도 하다. 우리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허위정보 및 유해 콘텐츠에 흔들리지 않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상촌초는 세계 학교도서관의 날을 맞아 '아무튼, 책도서관'을 주제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책 또는 도서관과 관련한 북큐레이션 및 ‘아무튼, 시쓰기’, ‘아무튼, 도서관’, ‘아무튼, 책추천’ 활동에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경북 영천초등학교(교장 여은숙)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456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4~6학년 1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다가오는 겨울 외로움과 추위로 어려움을 겪으실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릎담요를 만들어 기부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참 의미를 배우고 재능기부 활동의 결과물을 통해 사회적인 기여와 진정한 봉사의 의미까지 학생들에게 심어 줄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될 것이다. 봉사단 학생들이 정성으로 만든 무릎담요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단원인 6학년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이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마음의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해요. 앞으로도우리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변을 살피고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싶어요”라며 각오를 다졌다.
경남 관동초(교장 정순희)는 제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본선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국대회 2연패다. 관동초 5학년 6반(지도교사 이선화) 학생들은 경남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 본선에 진출했고,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대상을 차지했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한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린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의 하나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한 기초지식을 가르치고, 안전에 대한 역량과 판단력 등을 평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외워야 할 것이 많아 부담됐지만, 친구들과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기쁨을 전했다. 이선화 교사는 “코로나 감염병 확산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함께 공부해준 6반 학생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해낸 경험은 어른이 되어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불조심 안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익히고 안전한 생활에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순희 교장은 “2년 연속으로 전국대회에 진출하여 너무 기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학습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선생님과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경기 영일초등학교(교장 신성조)는 10월 5~22일 ‘신나는 학급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학년초 계획했던 많은 교육활동이 생략 또는 축소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이 컸다. 이에 영일초는 학생들에게 코로나 이전의 학교생활을 돌려 주기 위해 가을 체육대회를 학교, 학년 단위가 아닌 학급단위로 진행했다. 학급체육대회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정해진 주간에 학급별로 자유롭게 진행됐다. 종목에 따라 운동장과 체육관을 이용했고 그에 따른 체육시설과 운동기구는 소독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면서도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함성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약 3주간 이루어진 학급체육대회는 학년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1학년과 2학년은 비석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사방치기 등 전통놀이 중심으로, 3학년은 단체줄넘기, 공기놀이, 컬링, 훌라후프, 4학년은 카드 뒤집기, 긴줄넘기, 투호, 돼지씨름, 플라잉 골프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5학년은 운동장에서 50m 달리기, 이어달리기를 했고,체육관에는 숫자접시콘게임, 왕관을 지켜라, 마이쭈를 찾아라, 설거지감 모아오기 등을 진행했다.6학년은 체육관에서 원마커 뒤집기, 주사위 돌려 숫자콘 돌기, 큰공빨리 나르기, 단체줄넘기 등의 게임을 했다. 6학년 정OO 학생은 "코로나19로 친구들과 함께할 시간이 적어 많이 아쉬웠는데 학급체육대회 덕분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쌓아 좋았다"며 "특히 원마커 뒤집기 게임을 할 때 이긴 팀, 진 팀 모두 땀을 뻘뻘 흘리며 열중했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뚫고 퍼져나오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즐거운 함성이 조용했던 교정에 생동감을 불어넣었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소통·화합하는 시간들이 영일초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영일초는 앞으로도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 망월초등학교(학교장 안희숙)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5학년 학생들대상으로 미래수업을 실시해 하남형 미래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수업은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의 기본 철학을 반영한 수업으로 마을자원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주도 프로젝트 수업이다. 지난 겨울에 파일럿으로 운영된 꿈트리의 기본 교육과정을 공교육에 적용한 첫 성공적인 사례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이 증가하고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발달해 박물관을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VR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5학년 10개 학급이 공동으로 사회 수업 시간에우리나라 역사를 재구성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박물관 만들기 수업을 실시했다. 또한 1학기에 미리 선발한 4차 산업 전문 기술 강사들과지속적으로 협의해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4차 산업 기술들을 선정하고 교육한 후 이를 활용해 직접 가상 박물관을 꾸미는 활동을 진행했다. 310여 명의 5학년 학생들은 모둠별 협업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그동안 가 본 박물관을 떠올려 보고, 학생들이 원하는 박물관의 모습을 그린 뒤, 가상 박물관에 필요한 자료들을 직접 조사 및 제작했다. 박물관과 역사를 소재로 학생들이 직접 내용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구성함으로써 쉽고 재미있게접근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 수업으로 나아가는발판을 마련한 교육활동으로 평가된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학교급식 중단 안내문을 긴급 발송했다. 급식조리사 일부가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학교급식 제공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부모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20일 학교는 빵과 우유, 바나나로 급식을 대체했다. 돌봄전담사와 급식조리사 등 교육공무직 2만 5000여 명이 20일 파업에 동참하면서 전국 곳곳에서는 급식, 돌봄 공백이 발생했다. 이들은 기본급 9%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교육부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전국 초·중·고 1만2403교 가운데 2899교(23%)가 급식을 하지 못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도 전체 1만2402곳 중 1696곳(13.7%)이 문을 닫았다. 매년 반복되는 학기 중 파업에 학부모들은 물론 교원들도 분통을 터뜨렸다. 경기 지역 한 중학교 교사는 “파업 기간 학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하거나 대체 급식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아이들을 볼모로 한 파업이라는 부정적인 여론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도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파업 사실을 알리고 학교별로 업무를 재분장해 학생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국교총은 입장문을 내고 “어떤 이유로도 학생들을 희생양 삼고 학부모에게 피해를 주는 파업이 방치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국회가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파업 피해를 막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은 “언제까지 학교가 파업 투쟁의 장이 돼야 하며, 언제까지 교사가 노무 갈등 뒤처리에 내몰려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하고 대체근로가 허용되도록 정부와 국회는 노동조합법 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에 따르면, 현행 노동조합법상 학교는 필수공익사업장으로 명시되지 않아 파업 시 대체인력을 둘 수 없다. 매년 반복되는 교육공무직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교총은 19일 교총은 학교비정규직의 연례적 파업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노동조합법 개정법률안 개정을 요구하는 2차 건의서를 교육부와 국회 교육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전달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오세복 제7대 부산교대 총장 이임식은 1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에서 비대면 영상 녹화본으로 진행됐다. 교수직로 돌아온 오 전 총장은 2026년 2월까지 부산교대 교수로 재직하게 된다. 이날본관 외부에서는 졸업생들이 집회를 열고 오 총장을 규탄했다.부산교대 총동창회가 부산대와의 통합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오 총장의 교수직 복귀를 반대한 것이다.총동창회는 “오 총장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없이 부산대와 통폐합을 추진해왔다”며 “학교를 망친 오 총장은 가르칠 자격이 없다. 교수직으로 복귀하는 대신에 학교를 떠나야한다”고 밝혔다. 박수자 부산교대 신임 총장은 곧바로 바톤을 받아 20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 역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중계로 진행됐다. 서울대 국어교육과 박사 출신인 박 신임 총장은 1995년 부산교대 교수로 부임해 교무처장을 역임했다. 지난 6월 4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제8대 총장 선거 당시 2위를 했음에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1순위 임용대상자가 됐다. 그는 ‘부산대와의 통합 찬성파’로 알려지면서 동문들의 취임 반대가 잇따랐으나, 결국 교육부의 추인으로 제8대 총장에 취임할 수 있었다. 오 전 총장 취임 당시 ‘장애인 비하 발언’ 반발로 추인이 7개월간 미뤄졌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신속한 결과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동문들은 박 신임 총장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장 자격으로 출석한 차정인 부산대 총장이 부산교대와의 통합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면서 동문들의 심기는 더욱 불편해진 상황이다. 양 대학 간 통합이 가시권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차 총장은 부산교대와의 통합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부산교대와의 통합이 이뤄진다면 사범대를 현재 부산교대가 있는 거제동캠퍼스로 일부 이전해 사범대와 교대의 결합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면서 “초등교사도 중등교사 이상으로 시야가 넓어야한다. 초등교사도 종합대에서 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부산교대와 부산대는 지난 2017년부터 통합 논의를 시작해 올 4월 부산교대와 ‘종합교원양성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부산교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강한 반발에 주춤한 상황이다. 한국교총, 부산교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등교사노동조합, 전국교육대학생연합 등도 부산교대 동문들의 반대 의견에 동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국교대총동창회가 조직되기도 했다. 이들은 “초등교원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양 대학의 통폐합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정부가 11월 초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교원의 10명 중 6명은 학교의 위드 코로나 시행을 최소 ‘수능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교총이 지난 14~16일 전국 초·중·고 교원 35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위드 코로나 교원 인식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교원 61.1%가 11월 학교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5.6%에 그쳤다. 학교 급별로는 고등학교(63.6%), 중학교(60%), 초등학교(58.9%) 순으로 긍정적 인식이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비수도권(64.3%)이 수도권(56.5%)보다 긍정적 인식이 높았다. 긍정적으로 응답한 이유에 대해 교원들은 ‘이미 전면등교 등 위드 코로나에 가깝게 운영 중’(62.2%), ‘학생 학력 및 사회성 발달 회복 시급’(24.%)을 주요하게 꼽았다. 그러나 등교 상황이 다른 수도권과 비수도권 교원들의 답변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교원들은 ‘이미 전면등교 중’이라는 이유를 71.4%나 꼽은 반면, 수도권 교원들은 47.8%에 그쳤다. 또 비수도권 교원들은 ‘학력·사회성 회복 시급’을 16.3%만 이유로 든 반면, 수도권 교원들은 36%가 꼽아 차이를 보였다. 11월 위드 코로나 시행에 부정적인 응답(25.6%)을 한 교원들은 그 이유로 ‘지속적 감염 확산’(43.5%)과 ‘대면수업·신체활동 등 교육활동 특성상 감염 우려 심각’(31.9%)을 주요하게 답변했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수능 시험일 이후’(34.9%)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코로나 감염이 상당 수준 안정될 때까지 연기’(28.1%)가 다음이었다.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더라도 교원의 63%는 최소 ‘수능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으로 풀이된다. 교원들은 이밖에도 서술형 응답을 통해 위드 코로나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일로 ‘학교 방역지원 강화’, ‘방역당국의 구체적인 지침과 위드 코로나 범위에 대한 신중한 설정’, ‘가정에서의 역할에 대한 대대적 홍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코로나19 확산 시 학교·교원에 대한 책임전가 지양’, ‘확진자 낙인 방지 인식 제고’ 등을 제안했다. 교총은 “위드 코로나로 학생, 교사 확진자나 격리자가 급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특히 수능 전 ‘위드 코로나’로 고교는 입시 준비와 지원, 수능 응시와 관리 등에 돌이킬 수 없는 혼란과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현장의 우려를 반영해 시행 시기와 방법, 학교 지원대책을 촘촘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우리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근본 취지는 학생들의 학습, 일상의 결손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에 있다”며 “교사가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방역은 교육 당국과 질병 당국이 전담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설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신뢰도 ±1.71%포인트다.
경기 수원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는 19~ 22일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애플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자신과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평소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하거나 친구를 칭찬해 보는 이번 행사는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애플데이’ 기간동안 권선초 학생들은 친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피켓의 환영 속에 학교에 들어섰다. 등교하는 학생들의 기분 좋은 미소와 반짝이는 눈빛으로 생기있는 학교 현장이 만들어졌다. 각 학급에서는 생명존중동영상을 시청하며, 나, 너,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다잡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평소 칭찬하고 싶은 친구를 위한 '칭찬 카드'를 만들어학교중앙현관 칭찬나무에 게시해오고가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선초 학부모회는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방역키트 꾸러미를, 학부모 동아리회는 한땀한땀 정성껏 뜬 뜨개 주머니에 사과를 담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사과와 화해를 통하여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자는 모두의 바람을 공유했다. 학부모 동아리회 박지혜 회장은 “학부모 동아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코로나 시대에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물품을 만들어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의미 있는 여러 활동을 통해 나뿐아니라친구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찬 권선초. 앞으로도 따스한 미소와 눈빛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권선초 학생들의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
경기수원시 세곡초등학교(교장 김화연)는 학년별 어울림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1·2학년 , 3·4학년, 5·6학년학년군별로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코로나 19로 맘껏 뛰어놀지 못했던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목을 선정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마스크 끼고 달리기, 사방치기, 가위바위보 축구, 탁구공 계란판 빙고, 교실 피구등 여러 가지 어울림 프로그램을 학년군에 맞게 운영했다. 1학년 김○○ 학생은“학교에서 다른 날도 재미있었지만 오늘이 특히 신났어요. 그리고 급식으로 나온 비빔밥도 두그릇이나 먹었어요”라고 말했다. 참가한 학생들은코로나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신체활동의즐거움을 느끼고 협력하는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교총 제5대 회장으로 남윤제 세종도원초 교감이 선출됐다. 13일 세종교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영득)는 회원 직선으로 치러진 이번 회장 선거에서 남 교감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함께 출마한 최근세 세종 전의초 교감과 이우준 세종 보람초 교사가 부회장을 맡는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3년이다. 남 신임회장은 세종교총 부회장, 충남교총 이사 등을 지냈다. 한국교총에서는 초등교사회 부회장, 조직강화위원, 홍보위원 등을 역임하고 40+중추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장기간 교총의 정책, 활동 등에 관여해오며 몸소 익힌 바를 바탕으로 조직 강화 등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현장 목소리를 대변해 회원들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직 활동 활성화, 교권 강화, 교원 전문성 신장 등의 정책을 선도하는 세종교총을 구축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교육당국이 매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실효성 문제와 구조적인 문제점을 알고서도 계속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하지 못해 학교폭력의 잠재적 위험성이 심각한 ‘학교판 DP’(군대 폭력 드라마)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민석(경기 오산) 더불어민주당의원이 2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교육청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후속조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초중고생 344만명 중 학교폭력 피해(목격) 경험이 있느냐는 서술형 문항 응답 건수는 5만2336건이며, 이 중 5만472건(96%)은 부정확한 정보 때문에 후속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결국 후속조치는 1864건인3.6%에 불과했다. 경찰에 수사 의뢰한 학생은 총 85명이며, 그 결과 검찰 송치 2명, 즉결심판 또는 훈방조치 29명, 내사 종결 53명, 수사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후속조치 비율은 인천(20.6%)이 가장 높았으며. 충북(15.9%), 대구(15.6%) 순으로 높았다. 세종이 0%로 가장 저조했으며, 응답 건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2만4660건 중 2.5%(607건)에 불과했다. 안민석 의원은 "설문조사 문항의 구조적 한계 때문에 학교폭력 신고를 접수하고도 피해자와 가해자 구분이 어려워 제대로 조사조차 못 하는 실정"이라며 "교육당국이 수년 동안 학교현장의 애로사항과 실효성 문제를 파악하고 학교폭력의 존재를 인지하고서도 제도개선에 소극적으로 방관한 것"이라고 말했다.피해자 구제와 가해자 처벌을 방치하는 사실상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교육당국도 본래 취지와 다른 설문조사의 한계를 인정하고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전북도교육청에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문조사 개선을 위해 설문 문항을 자체 개발했다. 하지만 여전히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초등용 설문 문항이 중등용과 거의 같아서 문항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고 문항 수가 많아서 정확한 답변을 작성하는데 한계가있음. ▲둘째, 익명으로 하다 보니 실태조사만 할 뿐 피해자 구제와 가해자 처벌에 한계가 있음.▲셋째, 매년 실태조사로 교원업무 부담이 크고 학생 참여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음.▲넷째, 학교폭력 사건을 인지하고도 해결하지 못해 학교폭력의 잠재적 위험성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이 지적됐다. 교육부가 배포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후속업무 처리사항 안내’에 따르면 후속조치 대상은 설문조사 서술형 신고 문항을 작성한 학생 중 가해자와 피해자 정보가 모두 명확하고 학교폭력 피해, 가해, 목격 경험내용(장소, 일자, 시간, 피해내용)이 구체적으로 작성된 경우만 해당된다. 안민석 의원은 “학교폭력이 반인권적인 폭력과 따돌림으로 계속되고, 조직적으로 은폐되고 신고해도 바뀌지 않는 폭력 문화가 계속 이어지면서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목숨을 끊는 비극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건까지도 군대폭력 드라마‘DP’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폭력 근절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게 중요하다”며 “교육당국의 대표적인 부실행정인 학교폭력 실태조사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학교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여전히 남아있어 학교폭력의 잠재적 위험성이 심각하다”며 “실태조사의 근본적인 제도개선과 함께 피해자와 가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수원시 잠원초등학교(교장 이윤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진행중이다. 1학기에는 2·6학년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실시했고, 2학기에는 9월 7일~11월 17일 4학년을 대상으로 반별 10차시씩 코딩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 코딩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고 미래사회 변화에 적합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잠원초 4학년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코딩의 기초뿐만 아니라 직접 로봇의 작동 원리를 탐구하고 로봇을 제작하는 코딩 학습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코딩교육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며 컴퓨터 사용 시간이 증가했을 학생들에게 새로운 탐구 및 놀이 활동을 제시하고, 더불어 ICT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딩 수업이 끝난 후잠원초 4학년 김○○ 학생은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보니 신기하고, 컴퓨터를 통해 새로운 활동을 배우게 되어 즐겁다. 앞으로의 코딩 수업이 기대가 되고 빨리 로봇을 제작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두이노를 이용한 블록코딩 수업에 참여한6학년 조○○ 학생은 “내가 프로그래밍한 작품과 연결된 장난감이 움직이는 것을 보니 매우 신기하고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프로그램 코딩에관심을 갖게 돼매주 수업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