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0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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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 대전 충남대병원 암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열린 제3회 전국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예선에 참가한 대전 서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인 송인철 선생님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누구나 배우면 위급한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에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두부밥은 맛도 좋지만 영양이 아주 풍부한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두부를 튀긴 후 두부의 가운데를 갈라서 밥을 넣어서 간장 소스를 뿌려서 먹는 음식으로 우리의 유부초밥과 유사해요” 손은디(2학년 최유진 학생 부모)씨는 북한의 두부밥을 직접 만들어 시식해보고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천광역시 통일교육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정여자중학교(교장 장인섭)는 지난 1일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북한음식 체험연수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나도 통일 전문가” 라는 주제로 통일 퀴즈 대회와 북한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초청 강연을 가졌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최경희 교수는 '북한사회의 이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북한 학생들의 하루 일과를 소개하였다. 북한의 학생들은 등교할 때 한 장소에 모여서 4줄로 만들어서 노래를 부르면서 학교에 간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방과 후에는 우리 학생들처럼 학원에 가는 것이 아니고, 동네 친구들과 모여서 땅따먹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하였다. “북한 학생들도 핸드폰을 가지고 있나요? 북한 학생들은 시험은 보나요? 북한에도 야동이 있나요?” 유호정(가정여중 2학년) 학생은 사춘기 소녀답게 북한 학생들의 생활에 대해 궁금해 하였다. 최경희 교수는 북한에서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야한 동영상을 인민들이 보는 것은 어렵지만 고위층에서 일부는 제작하여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처음에는 통일을 위해 북한에 대하여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북한의 실상을 알고 보니 교육의 방향을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어요. 북한에서는 사람의 고기를 먹고, 장애아가 태어나면 바로 죽이기 때문에 장애인이 없다고 해요. 북한의 실상을 많이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학생들에게 교육시켜야 할 것 같아요” 정미자 교사는 통일 교육의 시범학교를 1년간 기획 운영하면서 느낀점을 말했다.
진보 성향의 김상곤 교육감이 이끄는 경기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인권조례를 제정, 공포한 지 오는 5일로 1년이 된다.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서울과 광주, 충북, 경남 등에서도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하면서 경기교육청 학생인권조례가 학생인권 신장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체벌금지 등으로 교사들이 교내 학생 생활지도를 포기하는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부정적 평가를 함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가 제자리를 잡으려면 학교 현장에서 조례 때문에 제기되는 각종 문제점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학생인권 시장"..분위기 전국 확산 주도 경기도학생인권조례는 지난해 10월 5일 공포된 뒤 시범 시행기간을 거쳐 지난 3월1일부터 정식 시행됐다. 조례는 강제 야간자율학습과 체벌, 복장ㆍ두발 검사 등을 금지하고 있다. 상당수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하는 가운데 도교육청이 학생 6000여명과 교직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학생의 84%, 교사의 55%가 조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례 시행이후 학교 현장에서 간접체벌을 포함한 교사의 체벌이 거의 사라지고, 강제 야간 자율학습 역시 대부분 자취를 감췄다. 조례시행 직후인 지난 3월 550건에 이르던 학교내 생활지도, 체벌, 복장 검사, 보충수업 등과 관련한 민원 접수건수가 최근 50~60건으로 줄었다. 학원들의 밤 10시 이전 수업종료도 자리를 잡았다. 시행 첫 달 밤 10시 이후 수업을 하다 적발된 학원이 90곳에 달했으나 이번 달에는 10여건에 불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의 뒤를 이어 현재는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해 충북과 광주광역시,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이같은 학생인권조례 제정 움직임이 있다. 도교육청은 "인권조례가 지난 6~7월부터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며 "조례 시행으로 학생들의 인권이 신장된 것은 물론 학생인권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지도 포기"..곳곳서 보완책 요구 목소리 그러나 학교 현장 일부에서는 여전히 불만의 목소리와 함께 조례 개선 및 보완 요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우선 체벌금지에 따라 교사들로부터 "학생지도가 어렵다"는 말들이 여전하다. 수원의 한 중학교 교사는 "체벌금지 이후 대부분 교사가 민원을 우려해 학생지도를 사실상 포기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체벌은 금지하는 것이 옳지만, 학생지도를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체벌금지 이후 학생들이 선생님을 너무 심하게 대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최근에는 도교육청이 남양주의 한 교사가 수업중 영상통화를 하는 학생 등에게 간접체벌에 해당하는 5초간 엎드려뻗쳐를 시켰다는 이유로 '불문 경고' 처분을 해 한국교총과 일부 학부모로부터 "너무 심한 처분"이라며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교권추락이 학생인권조례 탓이 아니다"라는 김상곤 교육감의 반박에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이 추락하고 교실이 붕괴된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많은 학교에서 체벌 대안으로 시행하는 벌점제에 대해서도 일부 학생은 "교사들은 과도한 벌점으로 오히려 체벌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고,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밤 10시 이후에도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하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진통 끝 태어난 학생인권조례 경기도교육청은 김상곤 교육감 취임 직후인 2009년 5월부터 학생인권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체벌금지ㆍ복장 및 두발 검사 금지 등을 담은 조례안 초안을 만들었으며, 지난해 6월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은 도의회를 통과해 지난해 10월 5일 공포됐고, 시범 시행기간을 거쳐 지난 3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교총과 도의회 한나라당의원, 일부 학부모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영화 `도가니'가 연일 흥행몰이를 하면서 2011년 대한민국의 가을은 그야말로 `분노의 도가니'다. 영화의 소재인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에 국민적 공분(共憤)이 일고 있다. 경찰이 의혹 해소 차원에서 사실상 `재수사'에 들어갔고 교육 당국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는가 하면 국감장에서는 당시 사건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반성과 질타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당시 진실규명을 위해 법인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다 파면됐다가 복직한 교사는 국감장에서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피해 학생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온 시민단체는 영화를 계기로 터진 사회의 과도한 관심이 오히려 피해 학생들과 그 가족에게 제2의 아픔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왜 `도가니' 신드롬인가 =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도가니'의 관객 수가 이번 연휴 기간 2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9년 출간된 원작 소설 `도가니(작가 공지영)'도 덩달아 인기를 끌면서 서점가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영화가 갖는 극적인 요소와 유명 작가의 글 솜씨는 차치하더라도 `도가니'는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고 분노를 사기에 충분할 만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사회적 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오히려 힘있는 자들을 편들고 있는 현실을 고발한 이 영화를 통해 대다수 국민이 비슷한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느끼면서 공분을 증복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차별받는 계층이랄 수 있는 장애인, 그것도 어린 장애 학생들이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인권 유린을 당했다는 사실은 감성과 이성 모두를 흔들어 놓고 있다. 공지영 작가는 "사람들이 승자독식이 이뤄지는 우리 사회를 보고 분노했지만 양상은 파편화돼 있었었는데 영화에서 약한 아이들까지 짓밟히는 것을 접하고는 분노가 결집했다"면서 "나의 분노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사람들이 더욱 목소리를 높이는 것 같다. 또 사람들이 '나도 언젠가는 저런 약자가 될 수 있다'고 느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경찰 `재수사' 의미 = 경찰이 이 사건에 다시 손을 댄 것을 두고 말이 많다. 국민적 의혹을 불식하겠다는 것이 경찰의 공식 입장이지만 경찰청이 특별수사팀까지 꾸리도록 한 것은 이전 어린이 성폭행 사건과 비교해 어딘지 `미심쩍은' 부분이 없지 않다. 심지어 이번 사건에 관련 부처가 마치 손발을 맞춘 듯 부산하게 움직이는 것을 본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치적인' 배경도 있을 것이라는 억측도 내 놓고 있다. 현실적으로도 수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경찰 내부의 얘기다. 이미 사건이 종결됐고 가해자 중 한 명인 교장은 사망했으며 2003년 이전 범죄는 공소 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설사 추가 성폭행 사실을 밝혀낸다고 해도 처벌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재수사 과정에서 피해 학생들이 받을 정신적 고통도 고려한다면 경찰 수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련자들의 양심선언이나 결정적인 제보가 없다면 경찰이 원하는 추가 성폭행 사실을 밝혀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성폭력 수사보다는 학교 내부 비리나 관할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소홀 부분에 초점을 맞춰 수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경찰의 수사가 인화학교에 대한 '전시성' 재수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금도 전국 어디에선가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저질러지고 있을 지 모를 장애인 학생에 대한 인권침해를 밝혀내 제2의 인화학교 사태가 발생하지않도록 하는데 집중돼야 한다는 주문도 있다. ◇학교 폐쇄 가능한가 =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는 이 학교의 폐쇄를 주장하고 있다. 남은 학생들이 문제이긴 하지만 이 학교에서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학교가 문을 닫는 방법은 학생들이 모두 학교를 떠나는 방법과 행정 제재를 통하는 방법이 있다. 해당 구청이 운영상의 문제점을 이유로 법인을 폐쇄하거나 현재 진행 중인 교육청이 감사를 통해 이 학교에 대한 위탁교육기관을 취소하는 것이다. 위탁을 취소하면, 인건비 등 운영비 지원이 중단되고 자연스럽게 폐쇄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 교육청은 학교가 폐쇄되면 재학 중인 초중고생 22명을 2013년 개교 예정인 공립특수학교(선우학교)에 수용할 방침이다. 일반학교(특수학급)에서 교육을 희망하면 특수교사와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주겠다는 복안이다. ◇때늦은 반성..그리고 해명 = 아직 이 사건에 대해 해당 법인은 한마디 사과가 없다. 대신 당시 수사와 재판의 적절성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일면서 재판에 관여된 사람들은 때늦은 분노와 해명으로 자신들을 위안하고 있다. 당시 공판을 맡았던 여검사는 지난달 30일 검찰 내부통신망에 "피해자들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재판 결과에 경찰, 검찰, 변호사, 법원의 유착이 있을 것이라고 오해하는 건..어찌보면 당연하다 "며 사회적 비난 여론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속상한 마음도 없지 않지만 이 영화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자화상을 반성하는 기촉제가 된다면, 그래서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는 또 다른 도가니를 막을 수 있다면 감수하지 못할 바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판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지만 피해자가 고소를 취소해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밖에 없었다. 양형의 적정성 여부 판단을 떠나서 이 판결로 소수 약자가 감내할 수 없이 큰 고통을 받은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1심 재판장을 맡았던 판사는 "당시 법 규정과 재판 기록에 따라서 판결했을 뿐이고, 다른 외적 요소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당시 항소심에서 교장과 행정실장, 교사 등 3명을 변호했던 변호사는 "당시 피고인에게 (성폭력 범행이) 사실이라면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설득하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피고인 모두가 무죄를 주장하며 억울해했고, 공소사실에 합리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부분도 있어 이런 부분에 대해 (변호사로서) 의뢰인의 입장에서 열심히 변론했다"고 설명했다. 법과 원칙으로 사는 이들의 양심이 이제야 반응을 보인 것인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제도 개선 계기 되나 = 장애인 성폭력 사건은 매년 증가 추세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을 상대로 한 성폭력 사건은 2007년 199건에서 2008년 228건, 2009년 293건, 2010년 320건으로 늘어났다. 올 들어 8월까지는 385건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건수보다 훨씬 많았다. 이는 대표적인 약자인 장애인을 우리 사회가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달 30일 국감장에 섰던 인화학교 최사문(48) 교사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제는 지방 차원이 아닌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한 편으로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이 사건과 장애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또다시 거품처럼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했다. 인화학교 문제는 족벌체제로 운영되는 사회복지재단에 공익이사를 선임하도록 법제화하자는 사회복지사업법(일명 `도가니 방지법') 개정, 사학재단이 교육청의 징계 요구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성범죄 교사의 교단 퇴출, 국회 계류 중인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와 장애우를 상대로 한 성범죄 형량 강화에 대한 목소리도 높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공소시효를 폐지한다는 건 우리 사회가 '이 범죄를 용서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강한 의사표시로, 사회적 변화를 감안해 (공소시효)개정을 진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피해 입증책임을 장애가 있는 피해자에게 떠넘기는 규정이나 피해자들이 범죄 피해 당시 '항거불능' 상태였느냐를 중시하는 관행도 손봐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정부나 공공기관의 장애우 관련 시설, 법인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 체제와 함께 성폭력 상담소 등 외부 관계망 의무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후폭풍' 어디까지 갈까 = 이 영화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자신의 영화가 몰고 온 파장에 대해 "어느 정도 논란이 될 줄은 예상했지만 전 사회적인 이슈로 불거질 줄은 상상조차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를 통해 왜곡된 사회 시스템과 구조를 건드리고 싶었다"면서 "이 사건이 또 다른 '마녀사냥'을 촉발할까 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한 편이 사회 전체에 커다란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인터넷과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통해 분노가 사람들에게 전이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을 지켜본 관계자들과 학자들은 이제 분노를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이 문제를 짚어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피해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인화학교를 어떻게 할 것이며 이후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으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를 차분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해 투쟁하는 시민단체가 전체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법인에 학교 폐쇄를 요구하면서 이번 파문과 관련해 어떤 일이 있어도 피해 학생들이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인권운동가는 "영화 `도가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소홀했는지를 반성해야 한다"면서 "흥분만 할 것이 아니라 과연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특수 시설이 자신의 거주지 옆에 들어선다면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 가슴에 손을 대고 생각해 볼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이 영화의 흥행 정도와 상관없이 그동안 묻혀 있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은 물론 특수학교에 대한 지원과 장애 학생들의 인권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2011년 9월30일 본교 보건실에서 응급처치술의 하나인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일시적으로 심폐기능부전 상태에 빠진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기초적인 의료기술이다. 서구에서는 이미 표준화된 심폐소생술을 널리 보급하여 최근 급증하는 심장마비나 호흡 마비환자의 생명을 구해 국가 사회적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본교에서도 자동제세동기를 비롯한 각종 응급도구들을 비치, 수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생활을 위해 생활 속 심폐 건강 수칙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둘째, 금연, 금주를 한다. 셋째, 짜고 기름진 음식은 삼간다. 넷째,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즐긴다. 다섯째, 심장질환을 부르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사전에 예방한다. 여섯째,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일곱째, 중년이 넘으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재빨리 병원을 찾는다.
- 학교폭력 예방 및 청렴도 교육 실시 - 충남 서산 서령고는 2011년 10월 1일(토) 1, 2교시에 송파수련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청렴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학교폭력 예방관련 특강은, 충남 서산경찰서 여청계의 출장강연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청렴도 교육은 '청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통해 우리나라가 뉴질랜드와 같은 청렴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우리 국민들이 가져야할 자세와 각오를 다졌다.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여배우의 엉덩이가 모자이크 처리돼 방송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9월 27일 방송에서 취업 준비생으로 출연하는 백진희가 엉덩이를 다쳐 침대에 엎드려 있었다. 이때 윤유선이 등장해 다친 엉덩이를 보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유선이 백진희의 치마를 올려 엉덩이를 보는 과정이 만들어졌고, 백진희의 엉덩이가 과다하게 화면에 보였다. 예상대로 이 상황은 대중의 관심사가 되었다. 엉덩이 장면은 모자이크 처리되기도 했지만, 속옷이 그대로 노출되어 선정성이 있었다는 반응이었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엉덩이 모자이크도 민망했지만 속옷 내리는 것까지 굳이 보여줘야 했나.”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저녁 시간대 가족들이 다 보는데 민망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반대로 일부에서는 “코믹한 상황이라 보기에 어색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를 두고 의도적인 노출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공중파 방송이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하면서 시청률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 수법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9월 28일 “백진희 씨가 살색 속바지를 입고 촬영했고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자극적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향후 이야기 전개상 없어서는 안 될 장면이기 때문에 넣었다.”라고 말했다. 제작사 관계자의 해명은 어느 정도 합리적이다. 향후 이야기 전개상 필요하다고 했으니 지켜볼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인터뷰 중에 ‘살색’이라는 표현이 걸린다. ‘살색’은 차별적 표현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크레파스와 수채물감의 색명을 지정하면서 ‘살색’이라고 명명한 것은 ‘헌법 제11조의 평등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며 개정하도록 권고했다. 다시 말해서 ‘살색’은 색명 자체가 특정한 색만이 피부색이라는 인식을 전달하고, 황인종과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차별행위를 조장할 수 있으니, ‘엷은 오렌지색’으로 변경,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피부색이 다른 사람이 많이 살고 있다. 따라서 사석에서도 주의해야지만 공적인 자리에서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인터넷 뉴스에 오른 이야기 하나 더 한다. 9월 28일(아시아경제) 뉴스에 ‘돈까스로 떼돈 번 정형돈 이번엔 또 뭘로?’라는 표제어 기사가 있었다. 정형돈은 이미 자신의 돈가스 사업에서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에 가을에 ‘호빵’을 통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호빵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개그맨 정형돈을 캐릭터로 활용한 일명 ‘정형돈 호빵’을 출시한다고 한다. 뉴스에서는 이에 대한 기대를 표제어로 나타낸 것이다. 이 표제어에 명백한 잘못이 보인다. 먼저 ‘돈까스’이다. 외래어 표기는 된소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돈가스’이다(참고로 국어사전에서는 포크커틀릿. ‘돼지고기 너비 튀김’, ‘돼지고기 너비 튀김 밥’, ‘돼지고기 튀김’으로 순화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 ‘뭘로’도 이상한 표현이다. ‘뭘’은 ‘무엇을’의 줄임말이다. 따라서 ‘뭘’ 자리에 ‘무엇을’을 넣으면, 앞의 상황은 ‘무엇을로’라는 이상한 표현이 된다. 다시 말해서 ‘뭘로’는 틀린 표현이다. 이는 ‘뭐로’ 써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무엇으로’라는 바른 말이 된다. ‘떼돈’은 사전에 있는 말이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이라는 뜻이다(그는 착실히 일은 안 하고 허황되게 떼돈을 벌 궁리만 한다.). 그런데 이에 이끌려 주변에서 ‘떼부자’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도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을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은 아직 국어사전에 없다. 최근 표준어가 새로 인정되기도 하니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근무지는 바뀌어야 하고 학교장도 정기인사를 통한 전보가 필요하다. 공직자의 한 군데 장기근무는 나태함을 가져올 수 있다. 새 임지에 부임했을 때 학교장의 할 일은 낯설음을 기록하고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지원행정이고 실천하는 교육이다. 필자는 근무지가 바뀌었다. 서호중에서 초임 교장 4년을 마치고 율전중에 지난 달 부임하였다. 자연히 학교,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여건이 비교가 된다. 서호중은 현재 개교 6년차이고 율전중은 개교 13년차이다. 당연히 현재교가 학교 기틀이 확고히 잡혔다. 과연 역사는 무시할 수 없다. 선배 교장들, 교직원들의 노고가 보인다. 그렇다고 고칠 것이 없을까? 부임하자 마자 기존 교직원들에게 무심코 넘어가는 것이지만 새로 부임한 교장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것을 메모하였다. 그리고 행정실, 교무실을 통해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이 낯설음이 익숙함으로 바뀌기 전에 바로 잡으려는 것이다. 교육사랑의 마음으로, 주인정신에 입각해 눈크게 뜨고 찾아보니 수 십가지가 나온다.다른 분들은 다만 찾으려는 마음이 없었을 뿐이다. 어떻게 보면 별 것 아니다. 그러나 필자는 이 '작은 것' 하나가 학생들의 인성을 바꾸고 애교심을 키운다고 보았다. 애교심은 애향심이 되고 애국심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바뀌었을까? 들어간 비용은? 바뀐 것은 많고 비용은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았다. 작은 수고로 해결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행정실 주무관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것, 몇 개는 외부 업체를 이용하기도 하였다. 바뀐 것 수 십가지 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교문과 운동장 : 페인트가 떨어진학교 명패 단장 작업, 교훈석 교표 색칠, 교문 옆 현수막 철거후 매달린 철사와 끈 제거, 파고라 지붕 떨어진 것 A/S 처리, 동쪽과 남쪽 울타리 펜스 구멍난 것 보수, 농구대 백 보드 나사 고정시키고 녹슨 부분 페인트칠, 운동장 가장자리 배수로 낙엽제거, 철봉 인근 느티나무 가지치기, 씨름장 타이어 옮기기, 울타리 기둥 나사 고정시키기, 스탠드 스피커선 정리등 △학교 건물 및 기타 : 동쪽 현관 실내 지붕 보수, 현관 기둥 껌과 낙서 제거. 현관 적벽돌 사이 백 시멘트로 보수, 세콤 보안선과 전선 정리 정돈,태권도 훈련장 가스 계량기 배선 정리, 축구부 숙소 전기 배선 정리, 교사 후면 울타리 통과 전기선 정리, 걸레 건조대용 핸드볼 골대 지면과 띄워 녹슬음 예방, 잣나무 울타리 케이블선 제거, 학교 울타리 불법 광고 현수막 제거,떨어져 나간 눈썹 보수 및 페인트칠, 건물 외벽 에어컨선 보완및 도색, 옥상 배수로 오물 제거등 △특별실 및 교실: 교장실 형광등 스위치 교체, 전기 스위치에 위치 표식하기, 불량 태극기 교체, 다목적실 현수막봉 보완, 다목적실 창문 목제 제거, 스피커선 정돈, 음악실 바닥 구멍 뚜껑 씌우기, 음악실 커텐 정리, 복도 훼손된 천장 보수, 현관 난간 청소, 커텐 고리 보수, 도서실 복도 환경구성틀린글자정정하기, 각실 관리책임자이름표 정정하기 등 얼마 전 우리 학교 행정실장이 말한다. 교문에 있는 학교 명패를 색칠하고 광을 내니 학교가 달라져 보인다고. 학교 명패는 학교 얼굴이다. 지저분한 상태로, 퇴색한 것을 그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 또 얼마 전 친분이 있는 관내 교장에게 우리 학교 농구대 백보드 고정 나사 8개 빠진 것을 보수했다고 하니 보통사람들 눈에는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필자의 닉네임은 교육사랑이다. 교육사랑의 관점에서 보면 학교 건물, 학생이나 교직원들 활동에 대해 애정을 갖게 된다. 잘못된 것을 보고 무심히 그냥 지나친다는 것이 직무유기로 생각된다. 그래서 메모하고 개선을 하는 것이다. 교장의 이런 작은 실행이 학교를 바꾸고 우리나라 교육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수 년 째 하고 있는 교육 리포터 활동도 그런 맥락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조로 찾아 가는 통일안보교육 실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이병노)는 10월 1일(토) 10시부터 서림학관에서 3학년 이상 598명의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품성 5운동 덕목 중의 하나인 나라사랑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북한학생들의 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북한 양강도 ○○인민학교 교사 출신인 주○○(여)씨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통일 안보 의식을 고양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통일안보 강연회는 통일비전 공유로 통일후계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지와 통일안보의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2011년 청소년 통일교육 차원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지회(협의회장 문용재)가 마련한 통일안보교육프로그램으로서 진행되게 되었다. 특히 이날 강의를 진행한 주혜경(여) 강사는 북한이탈주민으로서 북한에서 인민학교 교사로 활동했던 생생한 경험을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들려주면서 북한 소, 중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설명하고 북한 소, 중학생들과 우리나라 소, 중학생들의 차이점을 자세하게 안내하여 북한의 실상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통일안보 교육을 주관한 이 교장은 “통일 세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북한 지역 출신 강사의 강의로 직접 듣는 북한 학교 학생들의 일상은 그 어떤 통일 안보 교육보다도 효과적 이었다”며 학생들의 통일 안보관 정립을 위해 강연을 준비해 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지회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수원 구운중학교(교장 김진우)체육관 개관식 및 펜싱부 창단식이 29일 15:00 구운중 체육관에서 열렸다. 교육위원, 교육청 관계자, 관내 초중고 교장, 펜싱협회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80여명이 체육관 개관 및 펜싱부 창단을 축하해 주었다. 체육관 명칭은 '구운관'으로 수원시 5억원, 경기도교육청 5억원, 교과부 6억6천6백만원, 학교 6백만원 등 총 16억7천2백만원의 예산이 투입, 작년 10월 공사에 들어가지난 6월 완공되었다. 이 학교 펜싱부는 올해 열린 전국 규모의 6개 대회를 모두 석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10명의 여자 선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감독엔 이경진 부장교사, 코치엔 배익환이 맡고 있다. 다음은 선수 명단이다. 김경진, 강민영(3년), 차혜정, 안윤경, 정예나(2년), 유진, 조인희, 오연수, 윤소연, 이수빈(이상 1년).
- 계산여중, 두뇌를 깨우는 호문쿨루스 아침 체조 - 계산여자중학교(교장 김성수)에서는 지난 9.26일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의 아침 체조를 시작하여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아침 체조는 우리가 흔히 해 왔던 일반적인 체조와 달리 호문쿨루스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여 잠자는 두뇌를 깨우는 다양한 동작을 보여 준다. 학생들은 눈동자 굴리기, 혀 늘리기, 귀 운동, 손가락 운동, 손바닥 마찰 같은 동작을 재미있게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영상을 보며 몸을 움직이다 보면 공감대도 형성되고 무엇보다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 할 수 있어 좋다. 새로운 아침 체조를 마친 2학년 10반 체육부장 최지영 학생은 "지금까지 해 왔던 체조는 아이들이 같은 동작을 오래 하다 보니까 좀 지루해 하고 집중하지 않았는데 새로운 체조는 재미있어서 잘 따라하게 되요"라고 말했다. 김용구 체육부장은 "호문쿨루스 체조를 하면 잠들어 있는 두뇌에 혈류량이 증가되어 본 수업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계산여중은 창의경영학교(교육과정혁신형) 학교체육 활성화 유형에 선정되어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에서의 첫 시작을 아침 체조로 진행하고 있어서 지ㆍ덕ㆍ체가 조화로운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9.27일부터10월19일까지 연학초등학교 특수학급에서 '특수학교(급) 및 통합학급 수업실기발표대회' 1, 2등급 입상자의 우수수업 공개를 실시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10년부터 관내 특수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인천시교육청 주최 '특수학교(급) 및 통합학급 수업실기발표대회'에서 9명(1등급 1명, 2등급 4명, 3등급 4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릴레이 공개수업'은 1, 2등급을 받은 5명(연학초, 학익초, 용정초, 송현초)교사의 수업을 관내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공개하게 되는데 이 날의 공개수업은 다양한 행동특성 및 인지발달수준을 지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받침 있는 한글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교수법을 선보였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저마다 분주히 교사의 지시에 따라 'ㅇ' 받침이 있는 글자를 만들고 읽으며 진지한 모습으로 수업을 참관했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이학수 특수교사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흥미와 학습수준을 고려하여 계획된 수업이 아주 흥미로웠다며. 오늘 수업참관을 통해 노련한 선생님의 수업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참관 소감을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우수수업공개 이후에는 관내의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를 선정하기위한 검사도구인 'BASA(기초학습기능 수행평가체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 관내 중학교 특수교육교과연구회는 9월 28일 강화군 옥토끼 우주센터에서 장애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중학교 특수학급 전환교육 연합 체험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경험을 넓혀 주고 여가 활동의 학습을 목적으로 실시했는데 전환교육이란 장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마치고 성인 사회의 생활로 이동하는 과정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기능향상을 위한 교육 △학생 개개인의 욕구나 기호, 취미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필요에 따라서는 중증 장애인의 일상생활 기능과 직업 기능 평가를 포함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이번 우주체험활동에는 남부 관할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인솔교사를 포함 113명이 참가. 체험활동으로 전시관 관람과 3D 영화관람, 우주체험기구 탑승, 별자리 목걸이 만들기, 공룡의 숲 관광, 사계절 썰매타기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 또한 연합 우주체험활동의 교육적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교실에서 ICT를 활용한 사전 교육을 각 학교별로 실시했다. 우주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처럼 일상의 학교현장에서 벗어나 우주에 관련된 호기심을 보이며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남부교육지원청 정영수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우주체험활동은 여가체험활동이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일상생활로 돌아가서도 체험활동에서 쌓은 지식들이 학생들의 학업신장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학교는 좋은 교육을 효과적으로 하는 곳이다. 효과적이고 좋은 교육을 하려고 해도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수업을 받아들이기보다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로 인해 학습활동이 진행되기 힘든 상황도 있다. 그래서 요즘은 공부를 가르치는 것보다 생활지도가 더 어렵다고도 한다.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공부를 못 가르쳐서 문제가 되는 경우보다 생활지도 때문에 학생이나 학부모들과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교실 안에서 교사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때는 이미 지나버렸다. 그래서 학교 구성원 모두가 나서고 시 · 도교육청의 생활지도 지침이나 국가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날로 늘어나는 학교 폭력이나 생활지도상의 문제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더욱 다양한 생활지도상의 문제가 확대되고 있고 학교 급별이나 연령층에서도 고등학교에서 중학교, 초등학교로 고학년에서 저학년으로 점점 생활지도의 문제가 저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생활지도는 단순히 학생들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 가정, 사회, 국가, 학교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특히 문제가 다양하고 복잡하며, 항상 새로운 유형으로 변화해 가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해결 방법이 모든 학교나 상황에 똑같이 적용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항상 생활지도에 관심을 갖고 여러 방면에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이와 같이 복잡하고 다양한 생활지도에 대해 우리 교육자 모두가 보다 효과적인 생활지도 방안을 교육과정 · 교육정책과 연계해 생각해 보고 초등학교 때부터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생활지도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효과적인 생활지도란? 사회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물질문명이 크게 발달함에 따라 비인간화, 인간 소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가정은 가족 구성의 변동, 가족 기능의 변화와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가정에서의 생활지도가 옛날처럼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또 부모도 직장일 때문에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부족하다. ‘밥상머리 교육’을 이야기하지만 서로 편한 시간에 각자 식사를 하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오붓이 식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제는 ‘밥상머리 교육’까지도 학교의 몫이 되어 학교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 학교는 교사가 해야 할 ‘효과적인 생활지도 방안’에 대해 충분한 사례나 지침 등을 익혀 신속하고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결국 효과적인 생활지도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당면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자기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어 의도한 보람 있는 결과를 얻는 것이다.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자 생활지도는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흥미를 발견하고 이해하도록 해 그들 자신의 능력과 흥미를 최대한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생활환경 속에서 현명한 선택과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나아가 그들이 속한 사회에 봉사하며 언제나 주어진 위치에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효과적인 생활지도는 첫째, 학생들의 개성과 능력을 조기에 발견해 개인성장의 초석이 되도록 자기이해를 돕는 일이다. 둘째, 개인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잠재력 개발이다. 셋째, 삶 속에서 현명한 선택 및 적응을 위한 자율적인 문제해결 능력의 신장을 돕는 것이다. 넷째, 권리행사와 책임이행, 타인의 개성과 존엄성을 인정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지도하는 일이다. 다섯째, 지 · 덕 · 체의 조화를 이룬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생활지도의 원리와 법칙 생활지도의 원리와 법칙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계속성의 원리이다. 입학 후 정치(定置) 활동에서부터 졸업 후 추수 활동까지 개인별로 계속 지도 · 관리되어지는 생활지도의 원리이다. 둘째, 적극성의 원리이다. 치료적인 기능보다는 사전에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기능에 중점을 둔다. 셋째, 균등의 원리이다. 문제 학생, 부적응 학생 및 모범생, 우등생 등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넷째, 협동성의 원리로 가정, 학교, 사회 모두가 상호협조 체계를 갖추어야 하며, 교직원 상호 간에도 긴밀한 협조를 해야 한다. 다섯째, 전인(全人)의 원리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지 · 덕 · 체가 겸비된 조화로운 사람으로 교육하는 전인적인 인간을 양성해야 한다. 여섯째, 조직의 원리이다. 환경 속에서 자신의 특성 및 문제를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조직적이고 구체적인 기구를 조직 ·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초를 둔 원리로 학생의 올바른 이해 및 행동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해 생활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원리이다. 생활지도는 무엇보다 관심과 사랑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또한 법령과 규정의 일관성도 중요시해야 하며 생활지도에 임하는 교사도 교사로서의 인품과 전문적인 생활지도와 상담의 수준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생활지도에 임할 때는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며 하나의 인격적 개체로서 대해 주어야 한다. 어떤 경우라도 학생들의 학습권은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한다. 생활지도라고 해서 학생의 잘못을 찾아내려 하기보다는 장점을 찾아 칭찬해 주면 단점이나 문제점은 스스로 소멸되거나 약해진다는 원리도 잊어서는 안 된다. 청소년의 비행이나 일탈행위에 대해서는 자기가 스스로 책임을 지는 태도를 기르도록 하되 전문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해야 한다. 또한 상담활동을 하면서 학생의 심리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생활지도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관련법을 기준으로 교육적이면서도 공정하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해야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생활지도 시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우선 당사자의 마음을 최대한 안정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이러한 일이 생기게 된 점에 대해 피해 당사자에게 사과하고 신중한 언행으로 일의 자초지종을 밝혀 해결해 나아가는 지혜로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동료나 선후배 등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가능한 많은 도움을 주고받는다. 지도과정에서 혹시라도 생기기 쉬운 성적인 수치심을 일으키거나 차별을 하는듯한 언행을 삼가한다. 지도교사는 항상 행동이나 말 한마디도 조심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경청한다. 생활지도를 하고 있는 상담자인 나 스스로에게는 문제점이 없는지 늘 염두에 두고 생활지도에 임해야 한다. 생활지도는 통합된 모든 학교 교육계획의 일부 생활지도는 사랑의 대화를 통해 문제 행동의 예방과 치료에 힘쓰는 것이다. 학교 생활지도계획에 의해 각 학년 지도 담당교사를 주축으로 전 학년 교사가 공동으로 책임지고 지도해야 한다. 또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기본생활습관을 지도하며 질서의식 및 공공질서의 확립과 바른 예절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생활지도는 통합된 학교교육계획의 일부가 돼야 한다. 생활지도를 따로 떼어 부분적으로 지도하기보다는 학교행사와 연계된 통합교육과정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그래서 임상적 판단뿐만 아니라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생활지도가 돼야 한다. 학교 생활지도의 중심은 상담활동(Counselling)에 있다.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전문상담자라는 생각으로 상담의 기법을 익히고 학생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다가가야 한다. 무엇보다 학생의 입장에서 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해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생 상담활동은 교사의 요구나 필요에 의한 상담보다는 학생 스스로 필요에 의해 상담자로 선생님을 찾고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되는 생활지도 문화도 정착되었으면 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생활지도 생활지도는 교육과정의 일부이다. 생활지도 시간을 따로 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교육과정과 연계해 생각해야 한다. 초등학교 교육목표를 살펴보면 초등학교의 교육은 학생의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능력 배양과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풍부한 학습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자랄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일의 세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학습과 생활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기초 능력을 기르고 이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상상력을 키운다. 또한 우리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올바른 태도를 기른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타인과 공감하고 협동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도 필요하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의 바탕 위에 각 시 · 도교육청에서는 생활지도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생활지도에 임하는 훌륭한 선생님은 학교와 교실을 긍정적인 분위기로 조성하고 모든 사람을 존경으로 대한다. 특히 칭찬의 힘을 알기에 학생들에게 칭찬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사랑과 열정만이 생활지도의 묘약 우리는 교육전문가이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수요자를 만족시키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합적인 생활지도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또한 학생의 심신 발달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교육청이나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긴밀히 대처해야 한다. 그래서 학생이 안심하고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을 영위해 지역사회와 국가, 나아가 일류 모두가 행복한 교육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 생활지도는 몇 배 더 힘들고 어려운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교단에 서 있는 것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멋진 학교를 경영하겠다는 무언의 약속이다. 교육자로서의 자긍심과 사랑, 열정만이 교육활동, 생활지도의 묘약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행스러운 것은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교육과학기술부나 시 ·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힘들다는 판단 아래 정부 차원의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거나 이미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학교나 교사가 해야 할 일을 다른 사람들이 대신해주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정부나 지자체, 행정안전부 차원에서 신경을 쓴다 하더라도 생활지도의 문제는 언제나 교사의 몫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교직원 모두가 생활지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생활지도 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 시간에도 생활지도는 항상 이루어져야 하고 학교생활 전반이 곧 생활지도라고 보아야 한다. 이때 교직원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여러 방면에서 공동으로 대처하는 시스템도 구축되어야 한다. 시 · 도교육청이나 경찰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루어 일을 초기에 원만하게 매듭지어야 한다. 학교 구성원의 지혜로움으로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학생들 모두 가고 싶어하는 학교, 머물고 싶은 즐거운 학교, 교육 수요자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은 어떠한 상태인가?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은 수업만 하면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소망이다. 그러나 학교 현장은 학생들의 특성과 수준 등을 고려한 수업 중심의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데 많은 한계점이 있다. 우선 신규 또는 전입교사 위주의 떠맡기기식 수업연구와 수업 후 관행적인 협의회 실시 등으로 피드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업공개의 절차(동료장학과 학부모 참관 등)가 잘 지켜지고 있지 않으며 자발적인 수업공개보다는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에만 의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두 번째는 생활지도 업무의 과중, 관행적인 업무처리 내용의 과다, Edufine과 NEIS 등의 업무 증가, 업무포탈의 무대면 결재보다는 대면결재 등을 요구하는 관리자 및 각종 행정업무 등의 증가로 인해 교수-학습 준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세 번째는 수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초청 연수, 컨설팅 기회 부여, 자율연수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자기연찬을 위한 연수 등을 위한 예산 지원과 여건이 미비하며, 서술형 평가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데도 이의 비율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채점시간의 과다와 채점결과에 대한 감사 부담이 상존하고 있는 상태에서 별도로 시행하는 수행평가 등으로 학생들에게는 이중 부담을 주고 있다. 네 번째는 일부 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실시로 인한 일부 학생들의 상습적인 수업방해로 인해 교권과 타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전문적인 교과별 수업컨설팅 실시와 이의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어서 단위학교의 교수-학습에 대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섯째로 2014년 전면 실시하게 될 학점제와 교과교실제와 관련해 교과교실의 구성이나 교과협의회실 연구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교수-학습 방법 혁신이 어려운 실정이다. 끝으로 많은 교사들이 학습자들마다 각양각색의 학습특성들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동일한 학습과제를 동일한 교수방법으로, 동일한 매체를 사용해서 동일한 속도로 가르치는 방식의 획일적 수업처방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별 학습자의 특성이나 개인차에 대응할 수 없게 된다. 학교 현장에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교수-학습 운영은? ‘학교 현장에서 교수-학습을 전개하는 데 있어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하면 이구동성으로 제기되는 이야기는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업연구와 수업공개 문제, 각종 행정업무와 잡무 등의 증가로 인한 교수-학습 준비 시간 부족, 그리고 수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행 · 재정적 지원과 여건의 미비 및 서술형 평가에 대한 전문성 부족과 감사에 대한 부담 및 수행평가 문제 등으로 인한 학생 부담 가중 등을 든다. 물론 학생생활지도 문제와 수업방해 학생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점, 그리고 학교교육활동 전반에 있어 수업보다는 다른 학교행사 및 경직성 경비 위주의 학교 예산 편성 집행 등에 대한 불만도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학교 관리자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었으면 하는 내용은 실질적인 수업연구와 수업공개 실시 및 교수-학습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바라며, 획기적인 업무경감방안 마련과 자기장학 등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반여건 마련과 재정적 지원, 그리고 상습적인 수업방해 학생에 대한 지도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지원청이나 교육청이 지원해 주었으면 하는 내용은 전문적인 교과별 수업컨설팅 실시와 다양한 지원, 획기적인 업무경감방안 마련, 교과별 수업전문성 제고를 자율연수 및 동아리 활동 등 지원 및 교과협의회실 등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연구 공간이 마련 등이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에 의해 좌우된다.’ 선생님들의 열정어린 수업활동이 전개되면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행복한 공간으로 인식된다고 한다. ‘수업만 잘하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라는 학생들의 인식에서 보듯이 정말 선생님들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가 노력해야 하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이 교육과정 운영에 맞추어지고 선생님들의 수업여건 개선을 위해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되어야만 2014년부터 전면 시행하게 될 교과교실제와 학점제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다. 따라서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경영 체제를 빠른 시일 안에 준비하지 않으면 수업중심의 학교 경영 체계를 갖춘 학교 간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게 될 것이다. 학생의 미래 진로와 연계한 STEAM교육 활성화가 필요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새로운 지식창출’이 가능한 창의적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학교교육이 전환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융합과 통섭의 시대, 기술-학문 분야를 초월한 최첨단 과학기술 선도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교육 기능이 강화되어야 하며, 교육과정 및 학교 내외에서 실생활에 적용되는 융합적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 · 탐구 · 견학 및 진로 탐색 기회의 확대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 20년간 경제패러다임이 포스트산업경제→정보경제→디지털경제→창조경제로 변화되어 왔고, 창조경제의 시대에는 지식, 기술, 학문 간 융합이 가장 중요하며, 이러한 경제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융합(멀티형)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예술융합교육(STEAM)이 필요하다. STEAM 교육은 수학(M), 과학(S), 기술(T), 공학(E) 간의 상호연계성을 고려해 각 학문 간 공통핵심요소 중심으로 교육하되, 여기에 예술적 소양(A)을 함양하고 타 학문에 대한 이해가 깊은 미래형 인재 양성으로의 교육을 말한다. 따라서 창의적 융합인재와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STEAM 교육은 예술 부분을 구체적이고 의도적으로 포함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미 밝혀진 STEM 교육의 성과나 가치에 더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진로와 연계해 진정한 융합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데 기여를 할 것이다. 현재 학교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해 미래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는 모두 동의하면서도 이의 실현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STEAM 교육과 관련해 기초학문인 수학과 과학 교과는 지나치게 어렵고 많은 학습 수준과 학습량 때문에 학생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흥미유발이 미흡할 뿐 아니라 연계와 융합이 부족한 과학교과와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교육 등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교사들이 최첨단 과학기술 및 공학 지식 체험 · 연수 기회 등이 전무하고, 과학수업 중 강의식 수업이 60.7% 정도로 과학적 탐구능력과 논리적 사고력 함양을 위한 탐구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리고 최근 과학에 수학적 안목과 예술적 경험을 포함한 수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기는 하나 현실적으로 많은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 특히 여러 교사가 STEAM 교육을 공동으로 하기 어렵고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의 한계, STEAM 교육에 대한 몰이해 등이 여전하다. 학생 진로 중심의 STEAM 교육이 단위학교에서 실현되기 위해서는 관리자와 교사들의 노력과 기간이 필요하다. 과학과와 기술과의 교육과정 개정을 반영하고 과학과 예술의 융합 교육 운영을 위해 관련 교과의 학습요소를 분석하게 한 후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내용과 학습요소를 추출해 지도할 수 있는 STEAM 표준 교과교육과정을 개발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의 적용을 위한 실험적 운영은 정규교육과정 내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며, 기존 학년의 경우 특별활동의 동아리 활동으로 연계하고, 동시에 방과 후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해 그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 그리고 STEAM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사의 인식전환과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STEAM 교사 연구회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전문적인 연수의 참여기회 확대, 교과부 등에서 추진하는 STEAM 교사연구회 지원, 수업모델 습득 후 현장적용 확대와 체험 · 견학 · 탐구 활동 공간 소개 및 이용 방법 등에 대해 연구하고 알려주도록 한다. 그리고 창의적 체험활동 - 동아리 활동 -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각종 지원을 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기존의 STEAM 교육 프로그램의 모형설계와 타당도 검증 등을 위해 학생 중심의 STEAM 교육관련 동아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 효용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단위학교에서 이와 같이 STEAM 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운용능력이 관건이다. 특히 해당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혜택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끝으로 대학, 기업 등에서 청소년의 진로체험과 진로지도에 실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단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Outreach(외부파견)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련 캠프를 실시하거나 R&E(Research Education) 등을 실시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미래형 STEAM 교육 여건 조성이다. 교사들의 인식 전환도 중요하지만 미래형 교과교실 구축(과학, 수학 등)과 인프라 구축, 관련 프로그램 개발 보급, 관련 교사와 과학기술인 등 전문가와의 상호교류 시스템 마련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STEAM 교육은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과학교육 시스템이며 진정으로 과학기술공학 인재양성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예술, 경영 및 인문 · 사회 등의 모든 분야에서 과학 · 기술 공학적 개념으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시스템이 될 것이다. 우리 미래 학교교육을 위해 STEAM 교육이 단위학교에서 정착되기 위해서는 체험 · 탐구 중심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행 · 재정적 지원과 수업모델 개발, 연수체계의 마련, 기업 · 대학 · 기관 등과의 연계 체계 마련, 인프라 구축 지원과 교육과정의 자율화 등 해결해야 할 내용이 너무 많다. 프로젝트 학습의 활성화와 지원 필요 프로젝트 학습법이란 학습자가 교실수업의 면대면 학습과 인터넷 기반 사이버학습 환경에서 교사는 일정형식과 안내문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모둠을 구성해 각각의 다른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활동을 기획하고 정보를 수집 · 공유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학습결과물을 제작 · 완성해 가며 학습하게 되는 학습법으로 학습과정을 중요시한다. 학습자들은 모둠 활동을 통해 학습하게 되며 동료 학습자와 교사 그리고 커뮤니티 내의 다른 사람들, 더 나아가서는 외부 전문가와 접촉을 가능하게 하는 협력 학습이 강조된다. 학습은 사회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데, 즉 학습자는 커뮤니티에서 표현되고 활용된 사고와 지식을 상호작용하고 내면화하며, 그룹 구성원들의 의견을 참조하게 된다. 학습자들이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상호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고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지원이 필수적인 요소다. 어떤 협력 환경이라든지 적극적인 정보의 교환이 필요하다. 그리고 협력 학습의 성공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의 교환을 통해 이루어진다. 전자 정보 기술은 정보의 신속한 수집과 배분에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멀티미디어 정보 기술도 마찬가지다. 컴퓨터 기술은 이처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프로젝트 학습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가지는 학습 활동의 요소인 계획하기, 실행하기, 평가하기, 발표하기 단계로 적용해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프로젝트 학습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학습결과물이 많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프로젝트 학습법에서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에 목표를 두었기 때문에 교육의 주목적이 교육하는 사람보다는 교육받는 학습자의 발전에 있어야 함을 암시하고 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상호작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프로젝트 학습법에서는 프로젝트 전 과정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적극적인 사고의 교류와 상호작용 및 협동적 학습이 될 것을 강조한다. 프로젝트 학습법은 바람직한 학생 교육을 위해 부모나 주변 사람들 더 나아가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강조하며, 동시에 주제 선정에서부터의 진행 전 단계를 거쳐서 토의활동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학습 내용은 교사에 의해 사전에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 1단계에서 교사와 학생에 의한 공동 주제망 형성과정, 질문거리 작성 등을 거쳐 정해지게 된다. 아울러 학습 내용이 아이 개개인에게 유의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모든 점을 고려해 프로젝트 학습법에서는 아이들의 사전 경험 및 현재 그 주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 등에 기초한 학습 내용 선정과 아이들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학습활동이 이루어질 것을 강조한다. 특히 프로젝트 학습법에서는 학습의 전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 기능, 성향, 느낌의 상호보완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인격적 통합을 강조한다. 프로젝트 학습은 현재 학교 현장에서 하는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토론과 탐구 · 체험 활동 등을 활성화해 학생들로 하여금 수업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 따라서 모든 선생님들이 교육과정의 재구성 등을 통해 프로젝트 학습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초청 강의나 강의 시연회 및 연수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연찬의 기회를 최대한 부여해 프로젝트 학습법을 익히도록 독려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은 프로젝트 및 STEAM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기회를 부여해 주어야 한다. 또한 우수한 프로젝트 학습법의 사례 등을 공유하도록 하고 우수 교사에 대한 인센티브제 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 경영에서 관심 가져야 할 내용 선생님들이 교수-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여건을 만들어 주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선배교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 마련, 후배교사들과 토의할 수 있는 체계 마련, 교과협의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고 지원하며, 자기장학 · 임상장학 등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배움과 나눔’이 있는 수업연구를 활성화해야 한다. 수업연구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협의회와 피드백을 통한 수업 혁신 실천 및 교사 간의 소통 증진을 위한 수업 멘토링 시스템 운영과 수준별 수업을 통한 교사와 학생의 소통 증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수업 공개의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연중 학교 공개와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하고 팀티칭의 활성화와 수업공개 교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수업공개를 일상화해야 한다. 아울러 선생님들에게 수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 주기 위해 획기적인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해 지원해야 할 것이다. 특히 수업혁신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 방안으로 관리자, 부장, 행정실, 업무보조요원 중심의 행정업무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업무처리 매뉴얼을 제작 · 활용함으로써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하거나 대폭적인 위임전결 규정 개정으로 결재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 선생님에게 있어 평가권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래서 평가의 전문성 향상과 신뢰회복을 위해서 교사의 평가권과 책임에 대한 지도 및 교사자율권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서술형 평가능력이 부족한 선생님들을 위해 서술형평가 문항 제작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동시에 학생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수행평가의 내용 · 방법 · 시기 등을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수업과 평가 관련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선생님들의 교수-학습 전문성 향상을 통한 수업혁신에 대해서는 교원의 책무성과 소명의식을 제고해야 한다.
효율성과 생산성, 합리적 이성에 기초한 과학적 사고주의를 강조했던 20세기 산업사회를 넘어서 21세기 사회는 지식정보의 폭발적 팽창과 더불어 ‘지구촌 사회’, ‘포스트모던 사회’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사회환경과 학교 교육의 변화는 이미 UNESCO 21세기 세계교육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Education for the 21 Century)에서 1996년 UNESCO 본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예견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21세기 학교교육이 지향할 방향으로 ‘교육의 네 기둥 이론’을 제시하며 변화의 물결 속에 싸인 학교의 풍경을 ‘세계가 교실로 밀려들어 온다’라고 묘사했다. 오늘의 학교 교육환경은 이전과 매우 다르며 특히 교육 대상인 학습자의 성향이나 꿈, 태도 등이 이전의 학습자들과 매우 다르다고 현장 교사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학교에서 마주치는 아이들은 매우 자기중심적이다. 또한 개성이 강하고 물질만능 풍조에 빠져 있으며, 자기표현과 주장이 독특하고 인권의식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행복한 학교의 실현과 보람찬 교직생활을 하려면 교사들은 21세기 인간상과 교육사조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있어야 한다. 21세기 사회에서 살아갈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3C를 들기도 한다. 첫 번째 Creativity는 창의성, 새로운 사태의 파악과 창의적 사고의 발휘를 말한다. 두 번째 Character는 따뜻한 인성과 도덕성을 지닌 사람으로 민감한 감성의 발휘를 뜻한다. 마직막으로 Competence는 자기 업무 분야에서의 전문성 발휘와 실천역량을 말한다. 이런 맥락에서 UNESCO ‘교육의 네 기둥 이론’이 지닌 교육적 의미(알기 위한 학습, 행동하기 위한 학습, 함께 살기 위한 학습, 존재하기 위한 학습: UNESCO 21세기 교육위원회 보고서의 핵심주제)의 내용을 고찰해 보고 이를 전제로 학교교육에서 강조하고 나가야 할 장학의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교육의 네 가지 기둥 ‘교육의 네 기둥 이론’으로 불리는 21세기 교육의 패러다임은 오늘날 학교 교육의 방향과 주요 교육 정책을 수립 · 실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주고 있다. 교육의 네 가지 기둥 이론은 21세기 시민을 기르는 초 · 중 · 고교의 교육자들이 늘 유념해야 할 학습방향과 교육과정의 구성 및 학습전략, 평가과정에서 주요 지침과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 알기 위한 학습(Learning to Know) 인간 개개인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비판능력과 독립적인 판단력을 함양시켜 가는 것을 말한다. 과학적 방법론에 관한 지식을 획득해 ‘과학의 친구’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한 지식이 삶에 의미를 주어야 한다. 미래사회에서 잘 훈련된 지식인은 광범위한 지적 배경을 가지고 소수의 몇 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일반교육(General Education)을 통해 개인은 다른 언어와 지식분야에 접촉할 수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의사소통(Communication)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알기 위한 학습은 ‘학습하는 법에 대한 학습’을 전제로 집중력, 기억력, 사고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지식관은 객관주의적인 전통적 지식관을 넘어서 사회현상에 대한 주체적 인식을 강조하는 상대주의 및 구성주의 지식 · 학습관으로 이해되어가야 한다. 첫째, 교육적 지식은 정태적인 관조적 지식이 아니라 역동적인 실행적인 지식이어야 한다. 둘째, 교육적 지식은 언어나 기호로써 표현된 이론적 체재와 같이 메마른 결정체가 아니라 전인적 관심과 정열적 탐구, 진지한 신념들을 포괄하는 총체적 경험이다. 셋째, 교육적 지식은 어떤 탁월한 개인의 인식능력에 의해서 생산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역사적 산물로 이해되어야 한다. 행동하기 위한 학습(Learning to Do) 행동하기 위한 학습은 변화하는 세상의 직업세계와 새로운 업무환경에 대한 창조적 대응 등 직업훈련 문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그것은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배운 바를 실천하도록 가르칠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교육이 미리 예측하지 못한 가운데 생겨나는 미래의 직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UNESCO 21세기 세계교육위원회는 특히 이 중에서 후자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금세기 산업유형의 발전경향을 보았을 때 인간노동은 점점 실체가 없는 정신적인 것 위주로 발전되어 산업분야에서도 노동의 지적 관련성 및 서비스 부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을 평생교육 과정에서 유념해 나가야 할 것이다.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각 개인이 학습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해야 할 것이다. 행동하기 위한 학습은 21세기 정보화 사회의 부각에 따라 평생학습의 차원에서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개인적 능력의 신장을 앞세운다. 행동하기 위한 학습과정을 통해서 직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가는 개인의 창조적 능력을 강조한다. 또한 기술, 직업훈련을 통해서 획득된 엄격한 의미의 기술, 사회적 행동, 팀워크를 위한 소양, 솔선수범 및 진취성의 발휘, 타인과의 협동과 갈등의 관리 기술에 대한 역량을 길러야 한다. 함께 살기 위한 학습(Learning to Live Together) 공동체 속에서 다른 지역 사람이나 외국 사람과의 조화로운 삶의 영위와 공존하며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학습해 가는 것을 말한다. 함께 살기 위한 학습은 21세기를 여는 하나의 열쇠이다. 그것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에 의해 제시된 다양한 도전들에 대한 대응을 의미하며 구체적으로는 개인의 삶과 직장생활에서 제기되는 새로운 상황에 창조적으로 적응하는 교육적 대응이다. 학교 교육에서는 기본예절과 공동체 의식의 형성 및 타 지역 문화와 가치관에 대한 문화 상대주의적 태도를 육성하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오늘날 국제이해 교육 혹은 세계교육 등으로 각 급 학교에서 강조되고 있다. 이런 교육은 우선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올바르게 하는 일이 이루어져야 하며 타인의 문화에 대한 가치인정과 존재의 확인으로부터 출발할 수 있다. 자기이해란 자신의 가치와 존재에 대한 정체성의 확립, 자아개념의 형성을 주로 의미한다. 타 지역이나 국가의 문화에 대한 상호인정과 문화교류의 활성화는 인류 공동의 문명과 번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화를 촉진하며 국제시민의 육성에 이바지하는 첩경이 된다. 존재하기 위한 학습(Learning to Be) 모든 사람들은 내부에 묻혀 보물처럼 숨어 있는 그 어떠한 재능도 결코 미개발 상태로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몇 가지만 열거하자면 기억력, 추리력, 상상력, 육체적 능력, 미적 감각,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소질 등은 더 큰 자기인식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 결국 ‘존재하기 위한 학습’은 교육 발전의 목표를 인격의 완성에 둔다. 즉 교육은 학습자를 개인으로, 가족과 공동체의 일원으로, 시민으로, 생산자로, 기술 발명자로서, 또 창의적인 상상가로서 자신의 표현기술 및 다양한 임무를 모두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 교육의 네 기둥 이론과 장학 교육의 네 기둥 이론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학교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고 교육활동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시금석 같은 역할을 해준다. 또한 교사가 학생을 어떠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그들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하는지를 심사숙고하도록 하는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장학은 교육이념과 구체적인 학습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의 운용과 학습방법의 변화, 자기 주도적 학습력의 함양, 교사의 자질과 전문성 제고 등을 목적으로 한다. 알기 위한 학습과 장학 알기 위한 학습에서는 학습자가 지닌 지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습득한 광범위한 일반지식을 특정 주제에까지 깊이 있게 적용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알기 위한 학습에서는 학습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학에서는 학습자 개개인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의 함양과 함께 메타 인지적 사고력(Meta Cognition Ability)과 고급사고력의 육성이 강조된다. 학습과제의 선정과 토론주제 등은 학습자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실제적 지식(Authentic Task)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의 기회를 많이 배려하도록 한다. 학습방법으로는 공동사고를 모을 수 있는 협동학습과 탐구학습, 현장학습 및 구성주의 학습관에 입각한 교육이 요청된다. 최근에는 개인과 조직이 가진 경험과 지식(암묵적 지식, 명시적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의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암묵적 지식은 구성원 소수가 실무현장에서 실제로 얻은 경험적 지식을 말하며, 명시적 지식은 언어와 문장으로 표현된 지식으로 구성원 모두가 알 수 있는 객관적 지식이다. 지식의 창출 과정은 사회화 - 외면화 - 결합 - 내면화의 단계가 순환되어가며 지식의 창출과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 행동하기 위한 학습과 장학 행동하기 위한 학습은 직업기술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보다 넓게는 여러 상황에 대처하고 팀을 이뤄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한다. 학습과정에서는 다양한 사회경험과 직무경험을 제공하며 그러한 경험들은 지역적, 전국적 맥락에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에 따라서는 비형식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같이 일정한 시기를 택해 특정지역이나 직장 등에서 체험학습의 형태로 운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학습에서는 다양한 사회경험과 직업세계에 대한 능동적 참여의 태도와 능력을 강조하게 된다. 교수학습의 과정은 최대한 개별화해야 하며 학습자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문제의 결정과 전인적 차원의 평가 작업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행동하기 위한 학습을 돕는 과정에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특정한 직업세계에 몰입되는 편파적인 독서나 훈련의 경험만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 21세기에 맞는 인간상은 한두 가지 특정분야의 전문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동시에 타 분야에 대한 이해와 평가능력, 교양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다른 분야의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Communication)을 지녀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 우리나라에서 과학과 수학 및 인문학을 연계해 공부시키고 직업적 경험을 쌓아가도록 하는 STEAM(과학예술융합교육)프로그램은 창의적 고급인재 육성을 위한 좋은 시도라고 본다.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융합적 사고를 강조하는 이 교육은 21세기 변화무쌍한 사회에서의 직업세계에 창의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인 것이다. 함께 살아가기 위한 학습과 장학 함께 살아가기 위한 학습은 타인과 타 지역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 및 상호의존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다원주의 상호이해 평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타인들과 함께 공동과업을 수행하고 갈등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면서 익히게 된다. 타 지역의 문화와 역사 및 생활양식, 가치관, 규범을 인정하고 교류하며 함께 살아가는 능력과 태도를 육성하는 것이다. 장학의 방향으로는 학생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스포츠나 문화 활동에의 참여를 통해 그리고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개선사업, 인본주의적 활동, 세대 간 지원활동 등과 같은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학교 교육에서는 기본예절과 공동체의식의 형성 및 타 지역 문화와 가치관에 대한 문화 상대주의적 태도를 육성하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이와 병행해 민주시민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 예절과 사회규범의 준수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사회규범을 존중하는 법교육의 활성화는 도덕성교육과 연계시켜 실시함으로써 자율적인 공동체 형성과 유지에 대한 시민의식을 신장시켜 나갈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지구촌이 당면하고 있는 사막화 및 황사 현상, 환경 오염문제, 이상기후, 생태계의 파괴 등에서 볼 수 있는 환경문제,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식량부족과 빈곤의 문제, 학교총기 난사사건 및 범람하는 각종 폭력과 테러 사건을 볼 때 이제는 학교에서부터 국제시민 육성교육을 통해 이웃이나 타 지역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공동체 의식교육이 매우 시급해졌음을 깨닫게 한다. 존재하기 위한 학습과 장학 존재하기 위한 학습은 개인의 인성을 보다 잘 성장시키고 자율성과 판단력,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학습은 교육발전의 목표를 인격의 완성에 둔다. 즉 교육은 학습자를 개인으로서, 가족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시민으로서, 생산자로서, 기술 발명자로서 또 창의적인 상상가로서 자신의 표현기술 및 다양한 임무를 모두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 장학의 과정에서는 ‘존재하기 위한 학습’을 통해 개인의 인성을 잘 성숙시키고 도덕적 자율성의 신장과 판단력 및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강조한다. 따라서 교육과정의 구성이나 교수학습 방법은 인간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 및 잠재력을 신장시켜 상호 이해하고 협조해 나가는 민주 시민적 자질 육성에 두어야 한다. 인간의 다양한 능력의 발휘와 다양한 지적 재능을 발휘하도록 교육적 배려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다중 지능이론에 의거한 인간능력의 다양한 발휘를 장려하고 교육적 체제를 마련해 주는 것은 학습자 개개인을 사회에서 유능한 참여자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데 유용하다. 맺음말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는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지닌 교양인의 시대가 된다. 오늘날 개인은 어느 한 분야의 전문적 지식이나 기능에만 의존해서 살 수 없으며 다양한 경험이나 학문적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개인이 당면한 문제나 과제의 해결은 물론이고 사회문제와 여러 정책에 대한 분석과 판단 및 대안의 선정 시 간학문적 사고력이 요청되고 있다. 또한 과학적이고 논리적 사고력을 갖춘 한 분야의 전문가보다는 다분야에 대한 식견이 깊고 감성이 풍부하며 지덕체의 여러 영역을 고루 갖춘 사람의 판단을 더욱 신뢰하고 기대하는 사회가 되었다. 21세기 포스트모던 사회는 국제화 시대이며 개방화 시대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들과 교류하고 상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국제적 시민의식이 요구되기도 한다. ‘교육의 네 기둥 이론’은 교육체제의 원리와 틀을 구성하는 패러다임으로 학교교육의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삶의 질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교육의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한 명료한 틀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개인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상대적 지식관에 기초해 자기 주도적 학습력의 습득을 강조하고 개별화된 인지구조 형성에 맞추어진 구성주의 학습관에 입각한 교수학습과정이 실천되어야 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 나아가 ‘함께 살기 위한 학습’ 등의 원리는 점차 외국인의 문물이 거세게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의 다문화사회에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를 원만하게 이루어가야 한다는 국제이해교육과 다문화교육의 기본 틀을 부여한다는 가치가 있다.
창의력 대회 준비 방법 가. 팀 구성 학생들의 개성이나 취향 등을 파악하고, 누가 누구와 친한지,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지, 어떤 학생이 팀워크에 도움이 되는지를 파악한 후 팀을 구성해야 한다. 팀이 구성되면 그 팀의 전체적인 성격이나 수준 등을 고려해 과제를 결정한다. 무작정 재밌거나 쉬워보인다는 생각에 결정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이 때 지도교사의 능력이 필요하다. 바로 어느 과제에 학생들이 적합한지를 알아야 한다. 나. 시나리오 구상과 공연연습 (1) 과제가 결정되면 시나리오를 구상해야 한다. 먼저 각각의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지어보게 한다. 남학생의 경우 폭력적인 내용을 끼워 넣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살인, 폭행, 싸움 등의 내용이 들어가면 안되니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휘해야 한다. (2) 만들어진 이야기 중에서 잘 된 것을 골라내고, 다시 학생들에게 내용을 고쳐보게 한다. 지도교사가 마무리를 해 주면 된다. (3) 공연에 따른 배역설정은 각 학생의 개성을 고려해야 한다. 때론 학부모 중에서 자신의 자녀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데, 이의를 제기할 수 없도록 정확한 역할배치가 중요하다. 이 부분이 지도교사로서 매우 어려운 점이다. (4) 공연연습은 대사암기→동작의 설정→대사와 동작의 일치→역할 간의 연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공연은 학생들이 재밌어 할 수 있도록 과장된 행동이나 대사가 좋으며, 학생들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자주 칭찬해 줘야 한다. 단,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학생에게는 그 이유를 묻고 그에 따른 책임도 고지해야 한다. (5) 학생들 간의 갈등 조절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학생들 간에는 예기치 않은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학생들을 잘 관찰해 문제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6) 소품의 제작은 지도교사가 방향을 제시해 줘야 한다. 각각의 소품 제작에 학생의 역할을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 (7) 대사와 연기, 소품이 모두 완성되었더라도 팀원들이 개선안을 내놓는다면 과감하게 수정해보는 것도 좋다. 다. 자발성 과제 분석 학생들은 갑작스런 질문에 대해 처음에는 뻔한 답변밖에는 내놓지 못한다. 하지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 내다보면 예상치도 못한 재미있는 답변들이 속출하게 된다. 다양한 주제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자발성 과제의 고득점 비결이다. 단, 같은 주제의 반복은 암기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좋지 않다.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 지도 방법 Odyssey of the Mind에서 지도교사의 역할은 제한적이지만 매우 중요하다. 참가 팀들은 18살이나 성인이 한 명 포함돼야 하고 수석 지도교사라고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어시스턴트 지도교사(보조교사)가 있으면 혼자보다는 많은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가. 지도교사의 의무 지도교사로서의 기억해야 할 것은 Odyssey of the Mind는 아이들이 참가하는 활동으로 어른들이 관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팀이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과에 관계없이 과정과 성과의 노력이 중요한 이 프로그램은 팀원이 자신들의 힘으로 이기고 지는 것에 가치를 둔다. 지도교사는 팀원들에게 안내를 해 주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며 해결책을 효과적으로 이루어 내는 것을 돕는다. 그러나 지도교사는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디어나 해결방안을 제시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이 자신들의 힘과 능력으로 얼마나 할 수 있는지를 보고 우리는 놀랄 때가 많다. 아이들은 스스로에게 놀라고 자신들의 힘으로 성취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것이다. 지도교사들은 정신적인 뒷받침만 하게 된다. 무엇인가 잘못돼도 팀원들은 지도교사가 과제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지도해 주기를 바랄 것이다. 과제설명서와 과제에 관련된 공지사항을 반복해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도교사는 팀이 과제를 숙지하고 어느 부분에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지 알게 해야 한다. 나. 팀을 훈련시키는 방법 지금까지는 아이디어를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 데 급급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서 남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새로이 결성된 팀이 결합력 있는 팀으로 변화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지도교사가 이 과정을 도와줘야 한다. (1) 팀 워크를 가르친다 지도교사는 팀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하고 과제에 모두 공평하게 참여하는 것을 확인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모든 팀원들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두 명의 의견으로 다른 팀원들을 제압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처음에는 팀원들의 의견이 충돌할 수도 있다. 그러면 지도교사는 팀원 모두가 합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다음은 팀원들이 합의에 이를 수 있는 몇 가지 제안들이다. -팀의 주장 역할을 번갈아가며 하고, 회의에서 팀장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한다. - 팀원들에게 어려운 과정을 거쳐 하나의 합의를 하도록 한다. 팀원들은 합의를 하기 위해서 찬성과 반대를 하고, 의견이 일치되지 않으면 투표를 하고, 그래도 합의를 할 수 없다면 비밀투표로 의견을 수렴한다. - 회의 시간을 정해 한 과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 위원회를 만들어 각 팀원들이 정해진 자신의 과제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은 팀원들의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 창의력을 가르친다 지도교사들은 대회에 앞서 팀원들을 위해 세 가지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 도전 과제, 스타일, 자발성 과제이다. 지도교사는 과제를 새로 생각하기, 다른 분야에서 생각하기, 각자 다른 일 분담해 보기 등의 브레인스토밍(난상토론) 연습을 통해 창의력 있는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3) 브레인스토밍 브레인스토밍의 목표는 되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다. 팀이 선택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많을수록 성공적으로 과제를 풀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 아이디어들을 재빨리 형성함으로써 하나의 아이디어가 일리가 있는지 없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어할 수 있다. 모두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것은 나중의 활동이다. 지도교사는 팀원들에게 어떻게 브레인스토밍 연습을 하는지 가르쳐야 한다. 아래와 같은 점은 유의하도록 하자. -비판을 허용하지 말라. -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들도 권장하라 - 다른 아이디어에서 또 다른 아이디어를 얻어내는 것도 권장하라. -아이디어의 평가는 미팅이 끝나고 하루 이틀 후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 단순한 비판과 건설적인 비판, 비난하는 것의 차이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팀원들에게 서로의 아이디어를 매너 있게 평가하고 비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야 한다. 상대방의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표현하는 것보다는 왜 좋은 아이디어라 할 수 없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말하는 것이 좋다. 브레인스토밍은 재미있어야 한다. 팀원들에게 현재 아이디어가 끝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얼마든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항상 팀원 중 한 명이 서기 역할을 맡고, 회의의 모든 것을 녹음하거나 녹화해서 다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활동도 각각 돌아가며 해 보는 것이 좋다. (4) 과제의 재진술 종종 어떻게 문제를 내느냐가 문제를 푸는 데에 많은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과제가 ‘새로운 칫솔을 디자인해라’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대기 위에 섬유 실들을 끼워 넣는 것이 당연한 해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과제를 다시 진술해 ‘치아를 더 깨끗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라고 한다면 전형적인 칫솔을 만들기 보다는 창의력을 발휘해 다른 아이디어를 찾을 것이다. 지도교사는 팀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재정의하도록 연습을 시키고 그러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하지만 과제를 재진술하는 과정에서 과제의 내용을 바꾸거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팀에게 ‘새로운 야구 글러브를 디자인 하라’고 했다면, 당연히 보통 야구선수들이 쓰는 글러브나 포수의 글러브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과제가 재진술돼서 ‘야구공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생각해 보라’고 하면 다양한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다. ‘새로운 야구 글러브를 디자인 하라’는 과제진술은 결과적으로 야구공을 잡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진다. (5) 기능적인 수리 과제를 재진술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주어진 물건의 기능을 재진술하는 것으로 인해 생각도 못한 더 넓은 기능까지 얻을 수 있다. 동전은 일자 드라이버 대신 사용될 수 있고, 오래된 양말은 걸레가, 고무줄은 머리띠가 될 수도 있다. (6) 역할 분담 팀원이 자신이 생각도 못해 본 성격이나 어떤 배역을 맡음에 따라 자신이 아닌 타인이 되어 볼 수 있다. 이것은 자기 자신이 아닌 것처럼 행동함으로써 더 많은 것들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고 전에는 생각해볼 수도 없었던 가능성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도교사는 팀이 주어진 배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지정해 줄 수도 있고 학생 자신이 생각해 역할을 결정할 수 있도록 재량을 인정할 수도 있다. (7) 창의력 조정 창의력의 과정도 생산적이어야 한다. 팀원들의 창의력을 ‘채널링’하는 한가지 방법은 과제에 제한을 주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손에 놓여 있는 과제에만 집중해 아이디어를 내게 하는 것이다. 누구에게 ‘무엇을 발명하라’하는 것은 너무 범위가 넓다. 반면 ‘빨간 소방차 장난감을 만들라’고 하는 것은 너무 제한적이다. 이런 경우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는 좋은 과제는 ‘밀 수 있는 장난감’을 만들라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 가격, 사이즈, 안전성 등에 대해 제한을 둔다면 아이디어를 어느 정도 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8) 다양한 방법을 함께 적용 ‘보트를 디자인하라’는 과제를 생각해 보자. 이 진술은 창의력의 발휘를 방해한다. 왜냐하면 보트에 대해 가진 이미지가 고착돼 버리기 때문이다. 과제를 재진술한다면 ‘한 명의 사람이 연못을 건너게 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창의력 발휘에 도움이 되게 하려면 어느 정도의 제한 사항을 제시할 수 있다. 이 과제는 몇 년 전에 뉴저지에 있는 로안 대학에서 실제로 제시된 것이다. 이 과제에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면 안된다. 사용하는 준비물이 5달러 이상이면 안된다. 프로젝트는 3주 안으로 완성돼야 한다’와 같은 제한이 주어졌다. 이 과제 해결은 실패했다. 그러나 이때 나온 아이디어들은 Odyssey of the Mind에 영감을 주어 라나트라 후스카 창의력 상을 받게 됐다. 라나트라 후스카는 라틴어로 ‘소금쟁이’이고 Odyssey of the Mind에서는 이례의 창의력과 같은 뜻으로 통한다.
맑은 공기는 맑은 물과 함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명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공기질 상태는 지역마다 다르다. 그것은 그 지역의 지형과 산업, 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서울은 동에서 서로 한강이 흐르고 26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라 평균풍속이 2.4m/s로 낮다. 그 결과 대기확산능력이 부족해 오염물질의 정체와 누적으로 오염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7년 말 현재 수도권 지역 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758만 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지역 자동차 등록차량 293만여 대의 29.6%인 약 87만 대가 경유차이고 이 중 2001년 이전 생산된 노후차가 34%(약 30만대)로 파악되고 있다. 대기질 개선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은 연간 2조 6000억 원 정도이며 이 중 절반인 1조 3000억 원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비용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오염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한 저탄소 녹색 성장 교육 프로그램의 모델이 될 수 있다. 그 결과를 통해 지역의 공기 질 개선을 위한 방법을 도출하는 바람직한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대기오염 수치 측정 수업 전개하기 수업 프로그램의 목표 - 대기 측정 장비를 이용해 객관적으로 대기 오염 물질의 양을 지점별로 측정하고 상대적인 오염정도를 설명할 수 있다. - 우리 동네 대기 오염지도를 제작하고 맑은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발표할 수 있다. 수업 모형 : 탐구요소에 근거한 학습주기모형 탐구요소에 근거한 학습주기모형(Modified Learnining Cycle: Elements of Inquiry)은 ‘흥미 끌어내기 - 수행하기 - 정리 및 강화하기’의 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 수업모형에서 교사는 다양한 경험을 학생에게 제공하고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신념이나 지식의 얼개를 터득하도록 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 1단계 : 흥미 끌어들이기(Engage) 이 단계에는 학생들의 사전 지식 및 이해도를 파악하고 학생들에게 과제에 대한 흥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학습도전을 자극하며 학습에 대한 목표를 세운다. - 2단계 : 수행하기(Explore) 실험수행을 위한 선험적 경험을 제공하고 실험을 설계하며 수행한다. 사고를 신장시키는 질문도 병행하게 된다. - 3단계 : 정리 및 강화하기(Consolidate) 이 단계에서는 학습과 활동에 따른 결과를 정리하고 정보수집 및 자료검색을 통해 경험을 확장한다. 수행한 과학 활동과 학습에 대한 토의와 토론, 증거제시와 데이터 분석에 대해 논의한다. 수업 프로그램 운영의 유의점 본 프로그램은 비색기와 패시프 샘플러(Passive Sampler)라는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매우 조작하기 쉬운 기기를 이용해 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NO2) 농도량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산화질소(NO2)의 특징 이산화질소는 공장과 자동차 운행으로 주로 발생되며 자극적인 냄새가 나고 매우 유독하다. 주로 산성비의 원인이 되고 광화학 스모그의 원인이 된다. 생물의 성장에 지장을 주는 대류권 오존(O3)을 만들어 오존주의보를 발령하게 만들기도 한다. 비색계와 패시브 샘플러를 준비하고 기기에 숨겨진 원리 알기 비색계의 원리 알기 스포이트로 빨아들인 액체시료에 일정한 밝기의 빛을 내는 광원을 비추어 본다. 시료의 진하기 정도에 따라 변하는 빛의 흡수차이를 검출하는 광센서의 전기 신호를 LED로 표시하는 원리이다. 패시브 샘플러 설치 및 NO2 포집 방법 알기 ① 패시브 샘플러를 초록색 마개가 위쪽으로 향하도록 한다. ② 흰색 마개를 열고 마개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보관한다. ③ 측정기 안쪽의 여지가 바닥에 평평하게 놓여 있는지 확인한다. ④ 테이프를 측정번호가 훼손되지 않도록 붙인다. ⑤ 측정기를 벽면에 부착한다. ⑥ 24시간 동안 설치한 후 측정기를 수거한다. ⑦ 측정기 수거 시 측정기 밑 부분을 보관해 두었던 흰색마개로 꼭 막는다. ※ 대기오염측정 장비 구입 및 분석비용에 관한 문의는 (사)대전시민환경기술센터(042-242-6333)로 연락합니다. 본 수업에 관한 동영상은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홈페이지(http://ssp.re.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 측정 수업 활동 진행하기 1단계 : 흥미 끌어내기(Engage) 같은 지역에서 비온 뒤 2시간 후와 보름이 지난 후에 찍은 대기 사진 자료를 제시하고 비교해 보도록 한다. 비가 내린 후에 발생되는 공기의 변화를 간단히 설명해 보도록 한다. 학생들에게 우리 동네 대기 오염지도를 제작하고 맑은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발표하는 이번 수업의 학습문제를 제시하도록 한다. 2단계 : 수행하기(Explore) 활동 1 이산화질소 농도량 측정을 통해 우리 동네 공기 오염지도 제작하기 ○공기 포집하기 이산화질소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발표해 보도록 한다. 이산화질소의 농도량을 측정하기 위해 공기를 모으는 장치인 패시브 샘플러를 부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패시브 샘플러의 흰색마개를 열어 측정기 안쪽의 여지가 바닥에 평평하게 놓여 있는지 확인하고 벽면에 붙이도록 한다. 이 장치를 어느 곳에 설치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을 묻도록 한다. 공원이나 8차선 도로, 골목길, 집안 등 공기 오염도의 차이가 있는 곳에 부착하도록 한다. 1. 공기를 모으는 장치에 표시를 한다- 2. 아래 마개를 뽑는다- 3. 공기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싶은 장소에 고정한다- 4. 24시간이 지난 후 오염도를 측정한다. ○이산화질소 농도 측정하기 비색계를 이용해 공기 모으는 장치에 포집된 공기에서 이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해 보도록 한다. 1. 비색계에 전원을 공급하고 영점 조정을 한다- 2. 회수한 샘플러의 녹색 마개를 열고 샬츠만 시약을 넣는다- 3. 녹색 마개를 닫고 색을 발색시킨다- 4. 이산화질소 농도 값을 측정한다. 실험을 통해 알아낸 이산화질소 농도값을 활용해 지도에 색과 수치로 표시하며 대기오염지도를 만들어 본다. 활동 2 산성비와 대리석의 반응 실험하기 비가 오면 대기 상태가 깨끗해지는 것을 확인했다. 비가 오는 날 이산화질소는 어디로 사라졌다고 생각하는지 의견을 묻는다. 교사는 이산화질소가 빗물에 녹아 산성비가 내리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산성비로 인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본다. 염산을 희석한 산성용액을 대리석 조각에 떨어뜨려 변화를 관찰한다. 3단계 : 정리 및 강화하기(Consolidate) 우리 동네 대기오염지도를 통해 어느 지역에서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가장 진한지 묻는다. 이산화질소의 특징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발표하도록 한다. 이산화질소의 농도를 줄이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