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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서초등학교(교장류영순)는5월3일~4일 2일간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학년군별 어린이날 기념 운동회를 실시했다. 이번 운동회는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년군별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학생들은 학년별로 팀을 짜서 팀 별로 색아대를 차고,깃발 옮기기,파도타기,볼풀공 던지기,에어바운스,전략줄다리기,계주 등에 청팀,홍팀으로 나누어 참여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에 참여한5학년 학생은“바깥 활동을 많이 못하는 와중에 웃음과 추억이 가득한 운동회가 열려서 열심히 참여했고,친구들과 함께 줄다리기를 할 때는 우리가 하나 되는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류영순 교장은“어린이날100주년 기념하여 우리 학생들이 서로 응원하며 신나게 달리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내년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어 운동회 학부모,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하는 지역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화서초등학교(교장류영순)가 26~27일 양일 간 '제 1회 화서초 버스킹’을 열었다. 화서초 버스킹은 최가윤학생자치회장의 선거공약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한 달에 한 번 점심시간에 학생자치회에서 진행한다.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도 신청 가능하며, 자신이 원하는 춤, 노래 등의 공연을 펼치며 공연자와 관람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것이 본 행사의 취지다. 기획부터 홍보, 준비, 안전 관리, 정리 등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원래 하루 진행 예정이었으나, 공연참가 희망자가 많아 이틀 간 이어졌다. 공연은 2학년 이은서 학생의 '비타민-쎄쎄쎄' 댄스 공연으로 시작해, 4학년 김보석 등 4명학생의 태권도 시범 공연, 5학년 전성은 학생의 '볼빨간 사춘기-25' 노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4학년 송영미, 이은승, 최지현, 음예서, 이시연 학생의 'IVE-Love dive' 댄스 공연과, 5학년 윤예은, 정예은, 최은서 학생의 'IVE-Eleven' 댄스 공연에 대한반응이 뜨거웠다. 학생과 이웃주민, 교직원등 다양한 사람들이 식사 후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했다. 김미경 화서초 교사는“코로나로 잃었던활기를되찾은 것 같고학교가 더 행복한 학교가 된느낌”이라고 말했다. 댄스공연에 참가한 윤예은 학생은 "장래희망이 아이돌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꿈을 직접 체험해본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래학원은 30일 법인 산하 우창회관에서 개교 12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종헌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 50여 명과 학생 500여 명이 참석해 애국·애족·애향의 건학이념을 되새기고,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정석 동래학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의 힘든 교육 환경 속에서도 교육자로서의 자긍심과 투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참된 교육의 길을 지켜 오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나라의 교육과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잃지 마시고 성의를 다하여 헌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에게는 "여러분들은 우리 동래학원의 현재요,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라며 "학생의 본분은 배움에 있음을 잊지 말고 도도히 흐르는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고, 여러분들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뜻을 헤아리며 미래의 모든 가능성을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래학원은 1895년 호주 장로교 여자전도부가 부산 좌천동에 세운 '사립일신여학교'로 시작했다. 1940년 일제 신사 참배를 거부했다가 강제 폐교됐으나, 초대 오태환 이사장 등이 동래학원 전신인 구산학원 재단을 세워 경영권을 인수한 뒤 지금까지 교육에 힘써왔다. 현재는 산하에 동래여고, 부산예고, 동래여중, 부산예중, 동래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등 6개 학교에 3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세종교총(회장 남윤제)은 28일 세종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세종교총회장기 교원배구대회’ 개막식(사진)을 개최하고첫날 경기를 진행했다. '새로운 회복! 성장하는 세종교총'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세종교총이 주관한이번 대회는 지역의 17개 학교에서 8개팀, 120명이 선수로 참여해 폐막식이 열리는 7월 9일까지리그전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이기종 시·도교총협의회장, 박충서 한국교육신문사장, 정미자 세종시초등교장협의회장 등 20여 명의 내빈 외에도 출전팀과 선수를 응원하는 교육가족 등이 참석해 배구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열띤 응원전도 펼쳤다. 세종시 교육감 후보자들과 한국교총 회장 후보자들은 경기장 밖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대회 열기를 더했다. 남윤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던 지난 2년 동안 학교 현장은 그 어느 곳보다 힘들었다”고 회상하면서 “오로지 학생의 안전과 교육만을 생각하며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해주신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일상 회복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교총 회장 취임 후 5개월 동안 회원복지 업무협약 체결, 소식지 발간, 등산, 드론연수, 배구대회, 교육현장 고충해소 활동 등으로 회원 수가 전년 대비 1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세종교총을 믿고 동행해준 모든 회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구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승패를 떠나 한 명의 선수도 부상 없이 모두가 경기를 즐기는 세종교육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마을 냇터에 빨래하는 순이 뒷마을 목동들 피리 소리 그리운 고향 그리운 친구 정든 내 고향 집이 그리워지네~’ 지금으로부터 52년 전 여름 1969년 6월, 딸 부잣집으로 소문난 우리 집 5자매가 엄마와 함께 전라북도 옥구군 교육청 가족합창대회에서 불렀던 노래 중 하나다. 당시 개정국민학교(현 개정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나는 지금도 언니들과 만나면 자연스럽게 화음을 맞추며 이 노래를 부르곤 한다. 그때 큰언니는 결혼하여 만삭의 몸을 이끌고 무대에 올랐고 둘째 언니는 고등학교 3학년 셋째 언니는 중학교 3학년 넷째 언니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우리 가족은 음악에 대한 애정이 커 평소에도 전축을 틀어놓고 노래를 즐겨 부르곤 했었다. 그즈음, 호랑이 선생님으로 불리던 소병룡 선생님께서 우리 가족의 노래 사랑을 알아봐 주시고 가족합창대회에 출전을 권하셨다. 유난히 큰 눈으로 우리를 보며 열정적으로 지휘하셨고 우리는 선생님의 작은 가르침 하나하나를 열심히 배우며 연습했다. 그때 선생님의 입 모양을 보며 똑같이 하려고 노력했던 난, 입이 살짝 삐뚤어지기까지 했는데 이를 보고 있던 친구들이 깔깔거리며 놀려 댔었다. 우리는 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지금은 흔하지만, 그 당시에는 아주 귀했던, 상품으로 받은 파란 플라스틱 쌀통은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무려 30여 년 동안 애지중지하셨던 물건이었다. 6학년 담임이 된 선생님께서는 방과 후 풍금을 치며 동요를 지도해 주신 후에 "배고프지~ 밥 먹자" 하시며 네모난 양은 도시락을 꺼내 젓가락으로 반을 가른 후 밥을 챙겨주셨다. 선생님 도시락 위에 얹혀 있었던 유난히 노란 빛깔의 계란프라이도 떠오른다. 생각해 보면 나에게 밥을 챙겨 주려고 일부러 도시락통에 밥을 꾹꾹 눌러 담아오셨던 것 같다. 그렇게 노래를 연습하던 중, 전주에서 열린 독창대회에 출전했다. 당시 너무 떨려 노래를 어떻게 불렀는지 모를 정도였다. 등수 안에 들지 못해 아쉬워하던 내게 "덕정아, 풍금으로 반주하다가 처음 피아노를 치니 잘 안되더라. 나도 엄청 떨었어"라고 너스레를 떨며 어린 나를 달래 주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지금도 추석 즈음이면, 선생님과 함께 불렀던 잊지 못할 노래가 생각난다. 보름달 둥근 달 동산 위에 떠올라 어둡던 마을이 대낮처럼 환해요. 초가집 지붕에 새하얀 박꽃이 활짝들 피어서 달구경 가지요~’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올해도 안녕하신지 궁금해하곤 한다. 선생님 밑에서 즐거운 음악과 함께 초등학교를 마친 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합창부 솔로를 도맡았던 나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 서울로 전학했다. 잉크로 펜글씨를 쓰던 시절, 쭈욱 써왔던 일기장에 실수로 잉크 한 통을 모두 쏟아 일기장을 못 쓰게 된 일이 있었는데 이를 어떻게 아셨는지 예쁜 새 일기장을 선물로 보내 주셨던 기억이 있다. 훌쩍 커버린 옛 학생에게도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신 자상하고 따뜻한 분이셨다. 유년 시절에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란 나는 당연히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1984년 고등학교 과학 교사로 교직에 들어선 후 MRA 청소년단체를 창단하여 음악과 함께하는 Sing-Out 활동을 해오던 중 2000년 중학교로 발령을 받으면서부터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으로 즐겨 했던 요들송과 작은 악기 연주를 장애 학생들과 함께했으며 이는 내가 통합교육에 관심 갖게 된 계기이기도 했다. ‘졸졸졸졸 흐르는 요로레잇디오 레잇디오 레잇두리리 산골짜기 찾아서 요로레잇디오 레잇디오 레잇두리리~’처음에는 쑥스러워 소리를 내지 못하던 학생들이 조금씩 자기 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며 더욱 신바람이 났다. 이 소식을 들으신 소병룡 선생님께서는 나에게 구족화가가 그린 그림엽서를 잔뜩 보내주셨다. 학생들에게 도움말을 주고 싶을 때마다 이 엽서를 활용하곤 했다. 그렇게 음악으로 한마음이 된 학생들과 경로당, 양로원에서 요들송 봉사활동을 할 때는 내가 교직에 있는 동안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도 했다. 이렇게 학생들과 함께하는 음악 활동을 통해 보람있는 교직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 선생님께서 내게 베푸신 음악을 통한 교육과 그 안에 내재한 학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 그리고 사제 간의 교감이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 선생님을 닮아가고 싶었고 또 닮아가고 있었다. 그동안 서울에 올라오셔도 바쁜 나를 배려해 굳이 만나려 하지 않고 내려가시기 직전에야 안부를 전하시던 선생님께서 20여 년 전 어느 날, 서울에 출장을 온다며 연락을 주셨다. 반가운 기별에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선생님을 찾아뵙기로 했다. 오랜 기간 뵙지 못하였기에 어떤 모습일지 무척 궁금했다. 문 앞에서 선생님을 기다리는 동안 설레고 떨리기까지 했다. 정년을 앞두셨던 때라 내가 기억하는 청년 시절 선생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세월과 함께 달라진 선생님의 그때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 한켠이 먹먹해진다. 선생님을 어떻게 모셔야 할 지 고민하다가 노래 부르시는 모습이 그리워 노래방에 가시자 했더니 무척 좋아하셨다. 춤추고 노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당시 마흔이 다 되어가는 우리에게 발성법을 알려주시고 발음 교정도 해주셨다. 우리도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 열심히 따라 불렀던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 준비를 하던 중 능숙하지 못한 동영상 작업으로 개학이 걱정될 정도로 힘들어하던 나는, 2021년 2월 손 글씨 주소가 적힌 선생님의 반가운 편지를 받았다. 세 가지 후회, 반드시 소유해야 할 세 가지, 세 가지 목표, 세 가지 복, 인간을 감동시키는 세 가지, 내가 진정 사랑해야 할 세 사람, 살아가는데 가장 가치 있는 세 가지, 성공적인 사람을 만들어 주는 세 가지, 실패하는 사람을 만들어 주는 세 가지. 여든을 넘기긴 선생님께서 제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을 A4용지에 빼곡히 적어 보내주신 삶의 세 가지라는 내용이다. 이 편지를 읽고 가슴이 뭉클하여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특히 세 가지 복에 관한 내용, ‘첫째, 부모를 잘 만나야 한다. 둘째,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한다. 셋째,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한다.’라는 글귀가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 힘들어하는 나의 모습을 마치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계신 것 같아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2021년 9월 부모님 성묘길에 개정초등학교에 들렀다. 교문의 위치가 바뀌어 있었고 엄마와 함께 손잡고 달리다 넘어진 그렇게 커 보이던 학교 운동장이 매우 작아 보였다. 밴드부 활동으로 멜로디언을 연주하며 운동회 시작을 알렸던 구령대가 저렇게 낮았던가, 선생님과 노래 불렀던 교실은 어디쯤일까, 추억을 더듬어 학교를 둘러보다 보니 선생님이 더욱 보고 싶어졌다. 돌아오는 길에 연락 드렸더니 "내가 요즘 숨도 차고 귀도 잘 안 들린다" 하시며 예전보다 통화를 힘들어하시니 마음이 많이 아팠다. 당시 태중이었던 큰 조카와 여전히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언니들이 모두 모여 선생님의 풍금 반주에 맞춰 노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천금 같은 소중한 말씀을 편지로 보내주시는 우리 선생님, 선생님과 다시 한 번 선구자를 열창할 수 있을까요? 저도 어느새 정년을 일 년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늘 선생님 같기를 다짐하며 남은 기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소중한 인연, 우리의 영원한 멘토 소병룡 선생님! ----------------------------------------------------------------------------------- [수상 소감]사표(師表), 소병룡 선생님 ‘선생님의 선생님’이라는 교단 수기 주제를 보는 순간, 어린 시절 소병룡 선생님이 떠올라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누렇게 변한 국민학교 앨범을 꺼내어 선생님의 얼굴을 다시 보는 순간 오래전 함께 했던 선생님과의 시간이 물밀 듯이 떠올랐습니다. 오랜 인연의 사이사이에 소중하게 놓여있는 선생님과의 추억들을 하나씩 되짚어 보며 이 수기를 쓰는 동안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소병룡 선생님은 저에게 사제지간을 넘어서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었던 분이셨습니다. 선생님의 교육관이 부모님의 가치관과 맞닿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처럼 존경하고 따르고 싶은 선생님을 평생 한 분이라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여느 학생에게나 주어지는 행운은 아닐 것입니다. 한국교육신문에 실린 이 수기를 품고 선생님을 찾아뵐 생각을 하니 벌써 가슴이 벅찹니다. 교사 생활을 해온 지 어언 38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교사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알고, 보람차게 교육활동을 해나갈 수 있었던 데에는, 소병룡 선생님께서 베풀어 주신 참된 교육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교직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선생님께서 몸소 가르쳐주신 ‘3정(진정, 열정, 다정)’을 실천하는 교사가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수기를 준비하며, 잠시 잊고 있던 선생님과의 추억들을 함께 떠올려주고 그 시절 노래들을 부르며 같이 울고 웃어준 언니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며칠 전에 아이 학교에 갔다 왔어요. 학교폭력 때문에요.” “왜요?” “지난달에 아이들끼리 다퉈서 아이들이랑 부모끼리 화해하고 지나간 일인데, 학교폭력 실태조사 서술형 문항에 응답이 있어서 다시 상담하고 왔어요.” 이미 해결된 일로 아이의 학교에 다녀왔다는 동료 선생님의 한 마디에 학부모님들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학교폭력 실태조사 후속 조치 때문에 담임선생님들이 생활지도로 끝낸 학급에서의 일도 다시 상담하고 사안 처리를 하고 있거든요. 어떤 학교는 건수가 너무 많아서 담임선생님들까지 사안 조사를 하고 계세요. 10건이 넘어가면 학교폭력 책임교사 혼자서는 도저히 처리할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학급에서 화해를 마친 아이들 간의 사소한 다툼도, 정식으로 조사하고 하나의 사안으로 처리하려고 하니 서류작업이 많아져요. 서류작업이야 시간을 투자해서 하면 되지만 문제는 상담이에요. 상담하는 과정에서 들려오는 온갖 짜증을 몸으로 받아내야 하니까요. ‘왜 이미 지난 일을 가지고 일을 키우느냐? 당신 뭐 하는 사람이냐?’라고 말하는 사람들부터 사소한 일로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를 요구하겠다.’라며 큰 소리를 내는 경우까지. 상담하며 만나는 사람들은 극과 극이에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를 만큼요. 아이들끼리 화해한 일까지 다시 한번 조사를 하며 마음을 뒤집어 놓는 덕분에 학교폭력 책임교사도 담임선생님들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더 안타까운 것은 초등학교의 경우, 아이들이 실태조사 문항에 써 놓은 응답이 아주 사소하다는 데 있어요. 그래서 사안을 처리하다 보면 참 어이없어요. ‘00가 저에게 소리를 질렀어요. 기분이 나빴어요.’ 놀이터에서 누가 소리를 질렀다고 기분이 나빠서 학교폭력이라는 아이. 요즘에는 장난이라도 기분이 나쁘면 학교폭력이라고 교육하는 덕분에 그것도 학교폭력이 되어버려요. 생활지도로 끝날법한 일이 실태조사 서술형 문항에 써 놓았다고 학교폭력이 되어버리는 셈이에요. 피해받았다고 주장하는 아이를 상담하고 나서 상대방 아이와 상담하려고 하면 상대방 학부모님은 목소리를 높여요. “아니, 그런 게 학교폭력이에요? 우리 아이도 걔한테 얼마나 당했는데요. 우리도 똑같이 학교폭력으로 걸어버릴 거예요!!” 그래서 작은 일 하나가 커다란 감정싸움으로 번지기도 해요. 지침을 지키기 위해서 절차대로 일을 처리하면 그에 따라서 부작용을 감내해야 해요. 작년에는 후속 조치를 했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사안을 복잡하게 조사하지는 않았는데 올해는 왜 일 처리가 달라져 버린 걸까요? 학교 일을 하다 보면 점점 업무가 벌크업 된다는 것을 느껴요. 보디빌딩 선수가 열심히 운동해서 근육을 늘려가듯이 업무도 스스로 운동하나 봐요. 학교폭력 업무 처리도 해마다 달라지고 해야 할 것이 많아져요. 생활기록부도 점점 복잡해져요. 교과 학습발달상황, 특기 상황을 하나 입력하려고 해도 해마다 업무는 늘어가고 마음은 답답해져요. 그뿐인가요? 들어야 할 연수는 왜 그렇게 많은지 이제는 다 세지도 못하겠어요. 손가락 열 개보다도 많은 연수. 수업 끝나고 연수 듣느라 교재연구는 뒷전이 될 수밖에 없어요. 업무하고 연수를 듣느라 시간이 다 가 버리니까요. 업무 지침을 내리기 전에 현장의 의견을 들어보고 개선점을 찾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선생님들도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을 테니까요.
경기 하남 망월초등학교(학교장 안희숙)는 작년에 이어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를 기반으로 한 미래수업을 운영중이다. 미래 수업은 4차 산업 기술(가상현실, 3D프린팅, 코딩 등)을 활용한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으로 우리 마을의 자원(망월천)을 활용하여 삶과 연계한 배움을 실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그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그 중 물은 모든 생명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이다. 또한 하남지역의 미래세대인 망월초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환경교육을 하기 위해 우리 동네 하천인 망월천을 주제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수업은 5학년 10개 학급, 6학년 10개 학급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1학기 망월천 생태교육을 통해 망월천에 대해 알아보고 2학기 4차 산업기술 가상현실을 이용해 미래의 망월천의 모습을 상상하여 꾸며보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1학기 교육에서는 망월천 지형을 살펴보는 활동에서 나아가 망월천 현장 탐사를 통해 망월천에 살고 있는 식물과 동물을 직접 관찰할 뿐 아니라 하남시청 환경정책과의 협조하에 산소용적량 실험을 하여 망월천의 수질 오염도까지 측정해 보는 활동을 했다. 또한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보고서를 정리해 2학기에 실시할 미래의 망월천 모습을 가상 현실 공간에 꾸며보는 활동 준비도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망월초 학생들은 마을에 대한 관심을 키움과 동시에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는 환경 감수성을 발달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하남 망월초등학교(학교장 안희숙)는 5월 16~19일 전 학급에서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설문조사를 통해 다수의 학부모가 작년과 동일한 방식을 희망하여 ZOOM을 통한 비대면 수업 참관으로 이루어졌다. 1학년은 여름철 날씨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부채 만들기를 주제로 여름 통합교과 수업을 했다. 여름철 날씨의 특징과 사람들의 생활 모습에 대해 아는 것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고,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발표했다. 여름철 날씨와 생활 모습 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여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2학년은 봄의 모습과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기를 주제로 봄 통합교과 수업을 했다. 우리 학교 화단의 다양한 봄꽃들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혀보았으며, 봄과 관련하여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만화, 동시와 글 등 다양하게 표현하고 게시했다. 3학년은 책의 내용을 알아보고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누기를 주제로 국어 독서단원 수업을 했다. 학급에서 정한 온책의 내용에 대한 골든벨 퀴즈를 풀어보고, 책의 주제에 대한 생각을 발표했다. 4학년은 자신의 상상한 이야기를 친구에게 들려주기를 주제로 국어 수업을 했다. 모둠에서 정한 사진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상상해서 차례대로 이어가며 이야기를 만들고 발표하였으며, 다른 모둠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은 내 인생 최고의 책을 소개하기를 주제로 국어 수업을 했다. 자신이 읽었던 책 중 친구들에게 가장 소개하고픈 책의 제목, 줄거리, 추천하는 이유와 추천 대상을소개서로 작성해발표했다. 6학년은 문학 작품 속 인물 소개하기를 주제로 국어 수업을 했다. 문학 작품 속의 인물이 추구하는 가치가 드러나도록 소개서를 작성하고, 소개서를 발표하고 학생 각자의 삶과 연결지어 이야기를 나눴다. 과학, 체육, 영어 전담 교과 및 보건, 통합학급도 공개 수업을 했다. 이 중 통합학급 자람반에서는 ‘씨앗 세알 심었더니’ 그림책을 함께 읽은 후 꾸며주는 말을 넣어 작은 책을 만들어 보고, 노래 가사말을 바꾸어보며 학생들의 향상된 국어 실력을 발휘했다. ZOOM을 통해 수업을 참관한 4학년 학부모는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며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 훗날 어른이 되어서도 지금처럼 서로 의사소통하며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나가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 그간 아이들의 기본교육을 위해 애쓰셨을 교장, 교감, 담임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부모 공개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생활하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교육현장과 가족의 소통을 이끌어 내어 공감을 이루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더 나아가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지역 초등학교 A교사는 방과후학교 업무를 담당하면서 많은 부침을 겪었다. “담당해보면 왜 다들 꺼리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인력 채용과 민원 대응, 구성원 간의 갈등 조정, 방과후강사의 파업 시 대체 투입까지 업무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A교사는 “교사 본연의 역할인 교육에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모든 걸 학교에 돌리는 게 맞는지 묻고 싶어요. 학교에 학원 역할을 요구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방과후학교와 돌봄 운영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야 한다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최근 학교를 운영 주체로 명시한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주환 국민의힘의원이 각각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이야기다. 한국교총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의 주체를 학교로 법제화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사교육과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해소해야 함은 당연하나 이를 공교육 기관인 학교에 무분별하게 떠넘기다 보니 정작 학교는 교육 본연의 활동이 위축되고 노무갈등의 장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방과후학교와 돌봄은 학교의 본질적 역할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교총의 입장이다. 교총은 “방과후학교는 저렴한 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에서, 돌봄은 맞벌이 부부의 보육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그런데도 두 법안은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사교육 대안으로 접근할 뿐, 학교와 교원에게 관성처럼 떠넘기는 부분에 대해 근본적인 고민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장 교원들도 “사교육 경감을 목적으로 한 방과후학교 운영의 주체를 학교로 법에 명시하는 것은 공교육과 사교육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부산 지역 초등학교 B교사는 “방과후학교는 현재 학교에서 교육활동의 하나로 운영되고는 있지만, 정규교육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선택형 수익자 부담사업의 운영 주체를 학교로 명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공교육 정상화’와 모순되는 행태”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교총이 전국 초·중·고 교원 28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 행정업무 경감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이 같은 현장 교원들의 인식이 그대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이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업무는 교사 담당 업무여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교총은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 연구 결과, 초등 정규수업 외 방과후학교·돌봄 활동이 사교육보다도 아동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진은 그 이유로 초등 정규수업 외 방과후학교·돌봄 활동은 학년이 올라가도 똑같은 프로그램이 반복되거나 강사가 바뀌면 이전 프로그램과의 연속성이 끊기는 등 물적·인적 자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활동들을 총괄하고 학교는 그 틀 내에서 수강 모집 안내, 공간 제공에 협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교총은 해당 법안을 통과시키려 할 경우 총력 저지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교총은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을 일방적으로 학교와 교원에게 떠넘기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면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은 지자체가 주민 복지 차원에서 운영하도록 법·제도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같은요구에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 측은 27일 해당 법안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교총에 전달했다.
등교가 정상화하면서 학교 안전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학교 안전사고 보상지원 시스템에 접수된 학교 안전사고는 1만 1154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같은 기간(1만 529건)보다 625건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발생으로 개학이 연기됐던 2020년 1분기(3074건)와 비교하면 3.6배 가까이 늘었다. 학교급별로 사고 발생 시간을 살펴보면, 유치원에서는 일반수업(342건, 26.3%) 시간에 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고, 방과후 교실(245건, 17.2%)이 뒤를 이었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주로 체육 시간에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32.4%인 1096건이 체육 시간에 집중됐고, 중·고등학교에서도 전체 안전사고의 46.1%인 2936건이 체육 시간에 발생했다.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활동은 학교급별로 달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주로 장난이나 놀이, 보행·주행 등 일상 활동 중에 사고가 일어났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축구나 농구 등 구기 활동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비율이 높았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올해 1학기부터 전국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를 실시함에 따라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 2년간 대면 교육활동이 축소된 점을 감안해 2019년 2분기 사고통계 데이터를 토대로 주요 사고유형을 분석한 결과, 현장 체험학습, 체육대회 등 학교행사가 집중된 2분기에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통계정보팀장은 “학교급별 학교 안전사고 추이를 분석해보면, 분기별로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시간과 활동 유형은 매년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상황에 따른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교 안전사고는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로서 학생·교직원·교육활동 참여자의 생명이나 신체에 피해를 주는 사고나 질병을 뜻한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법 제2조제4호에 따라 학교 안전사고 보상제도를 운영한다. 교육과정 또는 학교장의 계획, 관리·감독에 따라 행해지는 수업·특별활동 등의 활동과 통상적인 등·하굣길에 일어나는 사고에 대해 보상한다. 학교 안전사고 처리에 대한 안내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콜센터(1588-4900)에서 받을 수 있다.
경기 하남 망월초등학교(학교장 안희숙)는 5월~6월 학교로 찾아오는 문화예술 공연 관람 행사를 진행 중이다. 망월초는 미래시민·생태생명·미디어리터러시·문화예술 영역의 네 가지 감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품격있는 미래 인재육성을 목표로, 이번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 2학년은 동화작가이자 샌드아트 공연기획자인 이범재 작가를 초청해 샌드아트·감성동화 공연을 체험했다. 1학년은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2학년은 강아지똥 이야기와 작가의 창작동화로 구성된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했다. 동화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과 작가의 음성으로 들려주는 샌드아트 공연을 접한 어린이들은 힘껏 박수를 치며 흥겨워했다. 3학년 학생들은 뮤지컬 ‘환상도서관’을 통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토끼, 피노키오와 제페토 할아버지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 동화 속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책 속에서 볼 수 있었던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 함께 춤을 추고 선물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다. 4, 5학년은 ‘진조크루’ 공연단이 펼치는 비보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기를 통해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화려한 비보이 공연 중간중간에 펼쳐지는 꿈과 진로에 대한 강연을 듣게 될 것이다. 6학년은 연극 ‘드립소년단’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힘을 얻을 것이다. 무선컨트롤러를 통해 연극의 다음 장면을 선택하며 능동적으로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가 방탄소년단과 K팝에 열광하고, 한국 영화 ‘기생충’과 배우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 시상을 받는 쾌거가 이어졌다. 세계 문화의 중심축은 돌고 돌아 이제 대한민국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한류 열풍이 계속되도록 미래 인재들의 문화감수성을 키워나가는 것이 교육의 몫이 될 것이다.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이 씨앗이 되어 훗날 망월초 학생들이 한류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부산교총(회장 강재철)은6월 1일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후보에게 지역의 10대 현안 교육과제를 질의했다. 교육정책 질의는 부산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깜깜이 교육감 선거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20일 오전 이득재 부산교총 사무총장은 하윤수 후보와 김석준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직접 질의서를 전달하고10대 교육과제에 대한 답변을 25일 15시까지 요청했다. 부산지역 교원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10대 교육과제는 △교원 행정업무 경감방안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권침해 해결 및 교원 처우개선 방안 △다행복학교 운영 방안 △기초학력 및 교육회복 지원 방안 △학교폭력예방 지원 방안 △교육청 공정 인사 대책 △공립 유치원 지원 방안 △초등돌봄 및 방과후학교 운영 방안 △고교학점제 시행 관련 등이다. 강재철 회장은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교육정책 질의서 전달은교육감 후보의 교육 소신과 정책 방향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면서 “유권자는 각 후보의 답변을 살펴 투표권 행사의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현장 교원의 목소리가 교육청 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총은 교육정책 질의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을부산교총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회원에게도 안내할 계획이다.
EBS중학프리미엄은 국어 과목 ‘빠작’ 시리즈 강좌를 19일 신규 오픈했다. 빠작 교재는 중학교 다양한 한자 어휘 학습과 문법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제별 한자성어 유래와 실생활 예문을 제시한다. 우리말의 70% 이상은 한자어다. 과목별 핵심 개념어도 상당수 한자어로 돼 있으므로, 국어뿐 아니라 과목별 핵심어를 이해하려면 한자 어휘 학습은 필수다. 강의는 EBS 대표 국어 강사 강용철 교사가 맡아 문법이 어려운 초등 고학년~고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설명부터 심화된 설명을 제공한다. 강좌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강생이 희망하는 빠작 중학 국어 교재를 선택하고, 강용철 교사에게 환영 인사를 댓글로 남긴 20명을 선정해 '동아출판 빠작 중학 국어 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은 5월19일~6월9일이다.
경기 용인 남촌초등학교는 5월 16일 스승의 날을 맞아'학교로 찾아가는 1m 클래식'연주를 하는 인뮤직 앙상블을 초청해 남촌초 교직원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클래식, 드라마 OST,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듣는 사람 모두빠져들만큼 즐거웠다. 음악회후 소감을 나누는 자리에서한 교사는"한 시간 동안의 클래식 음악에 무한 감동을받았다"며 "아이들에게도 음악회와 같이 감동을 주는 수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 이벤트로 사다리 타기, 게임, 상식 퀴즈를 통해 선물을 나누며 즐기고 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진희 남촌초 교장은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교직원들의 지친 마음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힐링되기를 바라며 인뮤직 앙상블을 초대했는데, 교직원 모두가 클래식 음악회를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했다"며 "지역 여건과 코로나로 문화예술 생활에 제약이 많은 학생들에게도 클래식 음악회를 꼭 열어 주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경기 수원 우만초등학교(교장 백정한)는 17일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감 통일교육 북한문화 이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남북한 서로에 대한 이해 도모와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통한 평화 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남북통일코리아 악단(이하 통일 악단)이 함께 했다. 통일 악단은 TV 프로그램‘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출연진들과 북한 이탈 주민 예술인들로 구성된 악단으로, 탈북 이야기와 남한에서의 적응기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했다. 수준급의 악기 연주와 노래 공연을 통한 문화예술의 힘으로 학생들은 북한과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를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묘미는 북한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와 학생들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QA 시간이었는데,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호응도가 높았으며 학생들의 눈이 가장 반짝이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 ‘도덕’, ‘통일시민’ 등 5, 6학년이 배우는 여러 교과에 나오는 통일 교육 내용과 연계해 더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통일이 학생들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분단으로 인한 고통을 공감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이해하며 통일에 대한 의지와 올바른 태도를 확립하는 데 공감 평화 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한 의의가 있다. 소통과 감동의 금번 공감 통일교육 북한문화 이해 콘서트를 통해 평화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자라날 학생들은 평화의 실천은 바로 ‘나’부터, 그리고 우리 일상에서 출발해야 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용인 나산초등학교(교장 서미영)는 13일2022 내고장 용인 문화체험 활동으로 '찾아오는 국악 소풍'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경기국악원국악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오는 국악 소풍'은 학교로 찾아가 전통예술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 관람과 판소리, 소고춤, 전래놀이 등 다양한 국악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예술 공연과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통예술의 아름다운 가치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경기 삼가초등학교(교장 임선애)는 지난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국악 퓨전 락 공연을 관람했다.이번 공연은경기아트센터 찾아가는 문화나눔팀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대금, 해금, 피리, 단소 등 국악기와 베이스, 건반, 드럼 등 서양 악기의 연주에 판소리를 전공한 보컬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공연이었다.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음악을 듣고 춤도 추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삼가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 문경시 점촌북초등학교(교장 박희묵)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화) 동물교육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학년별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기존 교육과정 내 생명존중 내용을 재구성해동물사랑과 생태환경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시행했다. 특히 동물·생태 전문 강사가 다양한 동물과 생태에 대해 알려주고 학생들이 왕관앵무새 및 다양한 중, 소형 앵무새 등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오감과 감성을 발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교내외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위축된 시점에서 학생들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활동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활발히 교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촌북초등학교 박희묵 교장은 “이번 동물·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의 자료를 상호 교류 및 활용하여 연계성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총(회장 강재철)은 14일 회원과 가족이 참여한 친목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오륙도초등학교에 집결 후 스카이 워크를 거쳐 어울마당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한 걷기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어울마당에서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열렸다. 한편, 6월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선거와 한국교총 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열띤 유세전을 펼쳤다. 강재철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집합 대면행사가 개최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걷기대회를 재개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가을 등반대회도 내실 있게 준비해 더 많은 교육가족이 동참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16일 교육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 6개 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어워드(Education Korea Awards)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가 업체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식이다. 2회차인 올해는 ▲조기·초등교육 ▲우수 스타트업 ▲학교와의 협력 ▲학교환경 시설 ▲올해의 혁신 ▲교육업계 영향력 총 6개 분야로진행했다. 조기·초등교육(Early Edu of the Year) 부문에는 ‘티처스 STEAM 교구’를 선보인 ‘빅드림’이 선정됐다. 과학 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에 도움되는 점이 인정 받았다. 우수 스타트업(Start-up of the Year) 부문에는 ‘구루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웹RTC 기반 비설치형 화상 플랫폼으로 국내 최대의 실시간 화상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루미 비즈’’ 제품의 혁신성이 주목받았다. 학교와의 협력(Collaboration with a School) 부문에서는 교사를 위한 ‘교육 라이브 방송 티타임(T-TIME)’을 소개한 ‘캠퍼스멘토’가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학교 환경 시설(School Environment of the Year) 부문에는 자회사인 에이치디비전이 개발한 '브이보드'를 선보인 ‘에이치디티’가 선정됐다. 브이보드는 모니터 등의 디스플레이를 터치가 가능한 전자칠판으로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올해의 혁신(Innovator of the Year)’ 부문에는 ‘인봇’이 선정됐다. 인봇의 ‘교육용 AI 멀티로봇’은 교육 콘텐츠 수업 진행 등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업계 영향력(Impact Award)’ 부문은 구독형 비대면 교육 인프라 구축 서비스 '포인캠퍼스’를 선보인 ‘포인블랙’이 수상했다. 포인캠퍼스는 영상 스트리밍, 화상, 학생관리, 권한 설정, 수강률 분석 등 관리 시스템과 홈페이지, 맞춤형 웹 빌딩 시스템 등 비대면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관계자는 “다양한 에듀테크 제품과 플랫폼을 선보인 업체들의 참가로 올해 2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어워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2023년 1월에 열릴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도 국내우수기업들이 세계 교육 시장에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