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4,56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국 시.도 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에서 적발된 비위 공직자가 올 상반기에만 1만3천22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이진구(李珍求) 의원은 10일 교육부가 국무총리실에 보고한 '올 상반기 공직기강 확립 업무 추진실적 보고서' 자료를 인용, 비위적발 교육직 공무원이 교사 6천590명(49.8%), 6급이하 공무원 5천761명(43.5%), 5급이상 공무원 878명(6.6%) 등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적발된 비위 유형별로는 부정부패가 133명을 차지했는데 유형별로는 금품 및 향응수수가 118명, 공금 횡령 및 유용이 15명이었다. 또 공직기강 해이로 적발된 공직자는 1만3천96명이었으며, 업무 부당처리가 1만1천773명으로 가장 많았고, 품위손상 635명, 복무규정 위배 417명 등이었다. 이 의원은 "이들에 대한 징계 유형을 분석한 결과 말 그대로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었다"면서 "매우 가벼운 징계인 견책 이하가 전체의 99.4%인 1만3천150명으로 거의 전부를 차지, 형식적 '징계흉내'를 내는데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1년생 여아를 성추행한 한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징계만 이뤄졌고,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10대 소녀와 성매매를 한 교사는 정직 3개월에 처해졌다고 지적했다.
신설학교의 실내공기질 오염으로 학업성취도와 직결되는 학생들의 인지기능이 평균 13.6%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은 영남대 의대 사공준 교수와 토목도시환경공학부 백성옥 교수팀이 지난 3월 대구시내 초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교실내 공기오염이 학생들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사공 교수팀은 대구시내에서 올해 2월18일 준공해 3월1일 개교한 초등학교 1곳과 개교한 지 12년째인 초등학교의 5학년 교실을 대상으로 3월 중순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농도와 학생들의 인지기능을 비교조사했다. 조사결과 신설학교의 경우 포름알데히드 및 TVOC 농도가 기존학교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생들의 인지기능이 1교시에 비해 6교시에 평균 13.6% 떨어졌고 의식적으로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면서 수업한 학급도 인지기능이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학교의 실내공기질의 경우 평상 수준으로 창문을 개방한 학급의 포름알데히드 농도는 1교시 80.24(단위 ㎍/㎥), 4교시 127.09로 4교시 농도가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상 기준치인 120을 초과했으나 기존학교의 비교대상 학급은 1교시와 6교시 농도가 각각 7.53, 25.20으로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 벤젠, 톨루엔 등 TVOC는 신설학교의 경우 창문을 평상수준으로 개방한 학급에서 1교시 1천283.48(단위 ㎍/㎥), 4교시 1천715.42로 모두 기준치(500)을 초과한 반면 비교학교 학급은 1교시 150.79, 6교시 447.96으로 모두 기준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조사를 맡았던 사공 교수는 "실내공기 오염에서 학생들을 보호하려면 학교 준공후 일정기간 지난 뒤 개교해야 하는데 어느정도 기간이 필요한지 근거가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해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이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의 감소로 학교 신설 계획을 잇따라 유보하거나 연기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0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새로 짓기로했던 초등 9곳, 중등 14곳 등 23개 학교에 대한 신설 계획을 유보하거나 연기했다. 이들 가운데 계획 자체를 아예 보류시킨 학교는 창원.통영 등 5개 시군 13곳이며 2010년 이후로 미룬 학교는 김해 등 10곳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의 개선을 촉구하는 등 잇따라 반발하고 있다. 2008년 중학교를 개교키로 했다가 보류된 창원 성주동 주민들은 "아파트들이 계속 들어서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도 정작 학교는 없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불평했다. 이들은 초.중.고등학교 건립 추진을 위한 대책위를 구성, 시와 교육 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 앞서 2천800여가구 9천800여명이 사는 안민동 주민들은 지난 6일 도교육청을 방문, "교육청은 올해로 예정됐던 초등학교와 중학교 개교를 2007년으로 미룬데 이어 일방적으로 2008년 이후로 연기했다"며 학교의 조기 신설을 촉구했다. 통영시 광도면 죽림만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아파트 1천400여가구가 입주, 인구가 지난해 2천994가구 8천430명에서 지난달 말 3천923가구 1만674명으로 크게 늘었다. 여기다 1천700여가구 아파트의 추가 건립으로 5천여명이 더 늘어날 전망인데도 2009년 중학교 신설 계획이 보류되자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밖에 2009년 개교될 중학교 신설이 유보된 거제 장평지구를 비롯, 도내 아파트가 줄지어 건립되거나 택지개발이 진행되는 신개발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신설의 유보.연기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지역은 지난해 말 기준 1.26%의 출산율을 보인 가운데 초등생이 올해 25만7천274명에서 2010년 23만1천44명으로, 중학생이 13만2천949명에서 13만293명으로 각각 10.2%와 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교육 당국은 지역 개발에 의해 인구가 계속 유입되는 등 현실을 무시한 채 학교의 신설을 유보.연기하는 무책임한 행정을 펴고 있다"며 교육청의 일방적인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출산율 저하에 따른 초.중등 학생의 지속적인 감소 추세로 불가피하게 학교 신설계획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다"며 "학생 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질 경우 유보했던 계획을 재고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노인회관 앞 넓은 마당에 벼들이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간간이 벼를 뒤집어 저어 줄 갈퀴며 다 말리면 담을 곡식 자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밥상에 쌀밥으로 오르려면 몇 단계를 더 거쳐야 합니다. 이렇게 농삿일은 끝도 없습니다.
내가 사는 집 뒷곁에 호박넝쿨이랑 고추랑 가지들이 어울려 잘 자랍니다. 곤충들이 많이 찾아 와 즐겁습니다. 한 뼘 밖에 안 떨어진 곳에서 카메라를 눌러대도 녀석은 꼼짝하지 않습니다. 꼬리가 빨간 이 녀석은 수컷이고 같은 크기의 꼬리가 암갈색인 녀석은 암컷이랍니다. 실컷 찍고 실컷 꼬리 관찰하고 잡았다가 놔 줍니다. 이렇게 조그만 밭에도 곤충들이 꼬이는데 울창한 숲에서는 수 많은 동물들이 잘 살아가겠지요?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공주 금강교에 레이저 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강교를 걷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밤하늘을 수 놓는 아름다운 백제 문양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오늘밤에도 화려하게 진행됩니다.
칠갑산 휴계소 마티재에서 내려다 본 천장호수 입니다. 낚시꾼들도 많이 찾고 등산객들도 호수를 바라 보며 마음을 씻습니다.
초등학생 6.5%가 머릿니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9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이성구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 1만3천3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3명이 머릿니 감염자였다. 이 가운데 여학생이 742명으로 11.6%, 남학생은 131명으로 1.9%의 감염율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마포구는 15.5%의 감염율을 기록했으나 서초구와 송파구는 1%에 그치는 등 지역에 따라 현격한 격차가 드러났다. 충북 괴산은 25.9%, 충남 홍성은 24.4%가 머릿니에 감염되는 등 농촌이 도시지역보다 감염율이 더 높았다.
원평초교는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수영장이 있는 학교다. 25m 5레인의 정규 규격을 갖춘 본교 수영장은 50-70대 할머니들 50여 명의 수중낙원(?)을 이루고 있다. 1998년 교육부지정 ‘현대화시범학교’로 지정 모든 교사를 현대식 열린교실로 신축하고 다양한 특별실 및 현대화된 교수매체를 설비한 학교다. 원평초교는 전라북도교육청 ‘평생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취미활동교실’ 수영반외 13개 반을 개설 지난 5월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영반은 1주일에 2회 90분씩 수영강사에 의한 수영지도를 하고 있다. 수영장을 찾은 할머니들 대부분이 고질적인 신체질환을 치유하고 싶어 수영장을 찾아 오셨다고 했다. 목이 아프다. 무릎이 아프다. 다리가 땡긴다. 손이 저리다는 등 수영장에 다니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오시게 되었다. 처음에는 수영복 입는 것조차 잘 몰라서 속옷만 입고 입수하기도 하였으며 부끄럽게 생각하고 쩔쩔매기도 했다. 수영모자를 쓰는 것조차 어색해하고 샤워도 안하고 입수하던 분들도 있었다.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두려워 하고 아예 잠수는 불가능할 것 같았으며 물 속에서 걷는 것조차 서툴러 당황해 하던 할머니들이었다. 우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보였다. 대부분 정식 수영장에 한 번도 안가본 분들이었다. 평생을 논밭에서 일하시며 살았고 가정살림살이를 주로 하시던 전형적인 농촌의 할머니들이기 때문이었다. 이젠 아주 물에 친숙해졌다. 영법이야 있건 말건 상관없다.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이고 물장구치고 잠수해보고 발을 떼어도 보고……. 걸어 다니기만 하는 분들도 많다. 걷기만 해도 아픈 데에 좋다는 소문 때문이다. 수요일과 금요일이 무척 기다려진다고 한다. 정말로 아픈 데가 많이 나았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수영을 제법 한다고 즐거워하는 분들도 있다. 지난 1학기 때는 “이제 좀 할만하니까 벌써 방학이냐?”고 학생들과 함께 방학하자고 건의해서 계획보다 2주나 늦게 종강했었다. 평생을 시골에서 사셨기에 수영장 활동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신 할머니들이 대부분이지만 신체의 건강 증진은 물론 마음의 스트레스까지 해소하시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으로 여긴다.
울산시 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교육 전문직(장학사.교육연구사) 11명을 공개 채용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에 따라 현직 교감 가운데 5명, 교감 자격소지자 중 2명, 교사 중 3명, 원감 중 1명을 선발키로 하고 교사의 경우는 교육경력 15년 이상, 50세 미만이 돼야 응시할 수 있다. 지원자는 해당 학교장과 지역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17~21일까지 시 교육청 학무국 초등교육과로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시 교육청은 1차 서류 전형(27일)과 2차 필기 및 3차 면접시험(11월24일)을 실시한 후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울산시 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www.use.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연화초등학교 RCY 단원 과 YOUYH 학부모봉사단원 등 60여명은 10.8일 풍성한 축제의 계절을 맞아 봉사활동 포스트지인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어르신 30여명을 초청 가을축제 여행을 주선해 지역사회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연화초등학교에 따르면 대형 관광버스 2대에 어르신과 학생 학부모가 나누어타고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수도권지역 쓰레기 매립지 안에 조성된 드림파크를 방문 150여종의 국화 1000여만 송이로 만들어진 입국작과 현애작,다륜대작,동물모형작,분재작 등 5000점의 작품을 감상토록 해 어르신들은 이렇게 멋지고 많은 국화꽃은 생전 처음이라며 신비로운 국화 향기 속에 푹 빠지는 모습이었다고. 또 RCY단원들은 할아버지․할머니 손을 꼭 잡고 함께 전시장을 돌아보며 국화꽃으로 만들어진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읽어 드리며 꽃처럼 어여쁜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국화축제를 관람한 일행은 주변의 야생 국화 꽃밭과 코스모스길, 생태연못을 함께 거닐며 어르신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봉사단원과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국화축제장 관람과 드림파크를 돌아본 어르신들은 다음 행선지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에서 거행된 지역문화 축제인 소래축제에 참석 민속놀이 등 우리 고유의 풍물놀이를 체험해 보게 하므로서 옛날의 추억을 되새겨 보도록 했다. 특히 소래선주조합 등 3개단체의 후원으로 가을철 미각을 돋구는 대하구이며 잔치국수, 파전, 족발, 도토리묵, 막걸리 등 전통음식으로 저녁식사를 제공 가을축제 문화를 만끽하게 하였다. 사할린동포복지회관 전아정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께서 오늘과 같은 국화축제와 소래축제와 같은 축제에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을 거라며 봉사활동 자매결연지인 연화초등학교 RCY에게 사할린 동포의 고마운 뜻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내가 교환교수로 머무르고 있는 UMSL(Univseristy of Missouri at St. Louis)에서 내 연구실은 컴퓨터로 외부의 학생들과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Outreach & Extension Center에 있다. 이곳은 원래 아래층에 있는 Day Care Center의 교사들이 사용하는 연구실이었는데 학과에서 원장인 Dr. Lynn에게 요청하여 Lynn이 내게 빌려준 것이다. 연구실을 배정받고 나서 학교에 적응 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 옆방에 있는 Mary Ann이 친절하게 이것저것을 살피고 도와주었다. Mary Ann은 컴퓨터 전문가로 컴퓨터와 전화를 통해 미주리 전체에 흩어져 살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회계장부정리’ 와 ‘컴퓨터 홈페이지 만들기 등 컴퓨터 사용법’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며, 2004년도에는 이 곳 Outreach & Extension Center의 선생님들과 러시아에 가서 러시아 영재학교 학생들과 미국 학생들과의 컴퓨터를 통한 연결을 시도하였단다. 러시아의 초등학생들이 얼마나 순진하고 이쁜지를 여러차례 내게 들려주었다. 주로 여학생이 많고 남학생들이 적어 오히려 남학생들이 더 수줍어한단다. Mary Ann의 도움으로 연구실 정리를 대강 마친 뒤 나는 한국식으로 처음 이사 온 사람이 동네 사람들에게 ‘새로 이사 온 사람입니다’하고 인사를 하는 즉 한국에서 떡을 돌리는 풍습에 따라 한국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매리앤에게 말하였더니 Mary Ann은 그런 풍습이 있느냐며 아주 즐거워하였다. 이 방 저 방을 다니며 Mary Ann이 발품을 판 까닭으로 이곳 Center를 맡고 있는 Dr. Viola를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한다는 통보를 받고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한국 아줌마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주었다. 커다란 교실에 마련된 음식을 들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Mary Ann은 음식상 정리 등 여러 가지를 도와주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미국 아줌마들의 푸짐한 수다를 영어가 들리는 한 이해하고 가끔씩 참견도 하였다. 미국 남편들도 생각보다는 집에서 마나님을 잘 도와주지 않는단다. “정말이예요? 한국 아줌마들은 한국 남편만 그런 줄 알고 있는데요” 하였더니 미국 남편들도 그렇다고 조목조목 흉을 보았다. 그래서 아줌마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더 즐겁게 식사시간을 보냈다. 함께 앉아있던 오직 한 사람의 남성 즉 Dr. Viola가 불편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Mary Ann이 한국의 학생들과도 연결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하였다. 한국에 있는 내 학교 즉 공주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연락을 하였다. 3학년 이상의 학생은 공부해야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참석할 시간이 없다고 하였고, 1학년과 2학년이 관심을 보였다. 그 밖에 대학원생이며 선생님으로 재직하고 있는 원감선생님과 졸업하고 교사로 있는 졸업생이 참가 의사를 보였다. 미주리 지역에서도 매리앤, 나 그리고 때로 Lynn 그리고 이 지역 유치원 선생님이 참석하였다. 시간차 때문에 미주리지역 오후 4시, 한국지역 오전 6시에 서로 컴퓨터로 접속하기로 약속을 하고 Mary Ann이 참가자 전원에게 Centra Software 접속사이트를 알려주고, 준비할 사항 즉 마이크와 스피커, 그리고 사용방법에 대한 지침서를 메일로 보내주었다. 공주대 학생들은 영어로 된 지침서를 읽고 아주 훌륭하게 준비를 잘 하고 당일날 제 시간보다 더 이른 시간에 컴퓨터에 들어와 있었다. 그 동안 의문점이 있으면 내게 메일과 전화로 연락을 하고, 나는 Mary Ann에게 묻고 답을 들어 알려주었다. 제 시간에 들어와 앉아있는 학생들을 보며 Mary Ann과 나는 아주 감격을 하였다. 첫 만남은 Mary Ann과 나 그리고 공주대 학생들 간에 이루어졌다. Control 키를 누르며 말을 하는 방법, ‘질문 있어요’ 하고 손모양의 그림을 표시하는 방법, 발표를 잘했다고 박수를 치는 방법, ‘예’ ‘아니요’하고 의사를 표시하는 방법, 더 나아가 breakout room 이라고 해서 참석자들이 각각의 작은 소모임방으로 가서 팀장을 정해 주제에 따른 이야기를 나눈 후 정해진 시간에 전체모임방으로 와서 토론의 내용을 팀장이 정리하여 발표하는 방법, presentation 하는 방법 등이 이어졌다. 비디오 카메라를 장치하고는 일시적으로 Mary Ann과 내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사진을 화면에 올리고 마이크를 통해 자신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여러 회를 거듭하는 동안에 미주리 선생님은 미주리 지역 유치원의 교육활동과 자신의 학교의 특징과 목표 등을 power point로 보여주고 설명하였으며, 한국의 학생들은 한국 유치원의 모습과 활동, 목표 그리고 어린이 날 행사 등을 소개하였다. 2학기 들어 처음 시도한 만남에서는 UMSL의 유아교육과 교육과정과 공주대의 유아교육과 교육과정을 서로 보여주고, 학습활동과 학생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UMSL의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과의 연결이 많은 강점이 있었고, 공주대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수업의 폭이 매우 넓어 학생의 의지에 따라서 폭넓은 지식을 익힐 수 있는 강점이 있었다. 두 학교 모두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하는 데 유치원이나 해당 학교의 원장선생님과 교장선생님 그리고 교사들의 후원이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현장 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선생님 즉 mentor의 지원하에 더 많은 현장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교육기관의 제도마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여기서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수업을 맡고 있는 Dr. Lynn과 내가 서로 한숨을 쉬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다음 회에는 Dr. Viola가 참석하여 한국의 학생들에게 케냐, 아일랜드 등 여러 나라 아이들을 소개하겠다고 하였으며, 공주대 학생들은 학습과 봉사활동을 연결한 내용을 소개한다고 한다. 이 모임에는 UMSL의 도움이 있어 한국의 학생들이 무료로 이 활동에 참석할 수 있었다. Centra라는 software를 학교 당국에서 비용을 주고 운용하고 있단다. 이 활동을 한 마디로 말하면 온라인 Global Classroom 즉 온라인 지구촌 교실, 혹은 지구촌 conference가 되겠다. 미국과 한국은 서로 거리가 멀고 시간차 때문에 한국의 학생들은 아침 일찍 즉 새벽 6시에 활동에 참석하려면 적어도 새벽 5시부터 일어나고, 영어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한 때 15명이나 참석하던 학생들이 2학기 때에는 많이 줄었다. 그리고 이 방에 모일 수 있는 학생의 수는 참석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지하기 위해서 15명 이하로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다. 한국과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대만, 러시아 등과 연결을 한다면 보다 수월한 연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시간차나 거리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아시아, 유럽이나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컴퓨터망을 통해 유초, 중등학교가 상호 연결되고, 교수들이 서로 학점으로 인정하여 수업의 형태를 확장한다면 현장감 넘치는 지식의 습득과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일대일로 서로를 알게 되어 친구가 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국가간, 지역간의 갈등과 반목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곳에서 나는 국가간의 연결을 소개하였지만 한국내 지역간 학생들과 학교간의 연결은 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상호 정보를 교환하여 교육과정과 학생, 학교간, 또 학부모들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서로를 소개하여 상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통점을 쌓아 가면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미래는 극단의 사고와 상호 비방 등이 사라지고 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 대안을 찾는 사회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서로를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고 한다. 서로를 알게 되면 비방에 맞서 변호하고 격려하고 설득할 수 있다. 더욱이 인터넷 공간은 속도에 있어서 지금까지 있어왔던 그 어떤 매체보다도 빠르게 전파된다. 그러므로 서로 좋은 내용을 공개하면 이곳저곳에서 퍼나르는 사람들이 있어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학교와 학생 그리고 건전한 학부모들도 한 몫을 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20세기는 전문화 즉 세분화를 통한 발전과 확장이 세상 열기의 주된 역할을 담당하였다. 21세기는 통합의 세기이다. 세분화된 전문분야가 서로 연결하여 새 분야를 창출하고 만들어가야 한다. 컴퓨터 연결망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각 분야를 손쉽게 연결하는 훌륭한 도구이다. 컴퓨터 강국이라는 한국에서 인터넷망을 통한 ‘새로운 세상 열기’에 학교와 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기대해 본다.
학교 운동장에 잔디가 트랙을 따라 심어져 있습니다. 어느 새 잡초가 잔디보다 더 잘 살고 많아졌습니다. 교장선생님과 전교생이 수시로 잡초를 뽑았습니다. 교감선생님께서는 "봄에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면 가을에 몇배로 더 힘이 든다"며 봄부터 그냥 놔 둔것을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지금은 잡초 비슷한 것이 잔디 보다 먼저 씨를 맺고 있습니다. 그 씨가 떨어지기 전에 잡초를 제거하려고 노력한 것입니다. 뿌리째, 이잡듯이 작업한 결과 땅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뽑힌 곳도 있습니다. 그래도 잔디만 잔잔히 모여 있는게 아주 흐뭇합니다. 마지막 코스로 잔디 사이사이에 소금을 두 자루나 뿌렸습니다. 교실에서 내다 보던 본 리포터가 깜짝 놀라서 여쭤 보니 이래야 잡초가 다 죽는다지 뭡니까? '잔디야 잘 자라서 무성하게 번지거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학교라는 공간에 전교조와 교총이 대립할 이유가 있습니까? 행정실과 교무실이 따로 놀 필요가 있습니까? 아이들을 위해 있는 사람들이니 다 아이들을 위해서겠지요. 어제(10월 7일) 내린 가을비는 무척 야속했습니다. 부강초등학교에서 청원군 교직원 한마음체육대회(청원군교원연합회장 김윤기 부강초교장)가 열리는 날이었으니까요. 전교조와 교원연합회, 행정실과 교무실이 하나 되는 날이었으니까요. 선후배를 만나고, 옛 동료를 만나고, 이웃학교 직원을 만나는 날 같이 좋은 날이 몇 날이나 되겠습니까? 선후배간에 안부를 전하고, 옛 이야기를 하며 추억을 떠올리고, 이웃학교의 소식을 듣는 날이 몇 날이나 되겠습니까? 체육관에서는 선수들의 땀방울과 응원단의 함성이, 텐트 안에서는 주고받는 술잔과 대화가 가을비를 포근하게 했습니다. 뒤늦게 이어진 회식자리에서도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와 직원자랑이 이어져 포근했습니다. 학교 정상화를 위한 정책 수없이 만들어 놓으면 뭐합니까? 학교 정상화를 위한 얘기 백날 떠들면 뭐합니까? 모두가 하나 되는 이런 날이 많으면 됩니다. 전교조와 교원연합회, 행정실과 교무실이 갈라설게 아니라 이렇게 마음이 하나 되는 행사를 해야 합니다. 이런 날이 많으면 교육은 스스로 발전합니다. 이런 생각 저 혼자만 할까요?
경기도내 초등학교 여학생용 화장실이 남학생용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남학생용 화장실은 5만5천595개인 반면 여학생용은 3만8천638개로 남학생용이 1만6천957개나 많았다. 이에 따라 화장실 1개당 사용인원은 남학생용은 9.2명, 여학생용은 12.1명으로, 여성화장실의 변기 수는 남성화장실 대.소변기 수를 합한 것보다 많아야 한다는 공중화장실법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도내 1천여개의 초등학교 가운데 규정에 맞는 곳은 고작 23개교에 불과하다.
인천동부교육청(교육장 김기수)이 21세기의 주인공이 될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밝은 마음과 고운 심성을 키워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밝고 고운 노래 부르기 대축제’가 10.7일 남동구청 대회의실에서 900여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래로 6회째를 맞는 행사로 대축제를 알리는 만수초등학교 고적대의 축하 팡파레를 시작으로 ‘라데츠키 행진곡’이 우렁차게 울려 퍼지고, 이어 인수초등학교의 ‘고운 산새야’, 상인천초등학교의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이어졌으며 흔히 ‘천상의 소리’라고도 하는 서면초등학교의 챠임벨 연주 ‘마법의 성’을 들으며 잠시 감상에 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관내 22개의 초등학교가 참여하여 그 동안 연습한 밝고 고운 화음을 멋진 의상, 악기, 다양한 율동과 함께 선보여 관중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날이었다. 유치원과 1, 2, 3학년 41명이 통학버스를 타고 행동을 같이 하기로 했다. 아이들은 둘씩 혹은 셋씩 앉아서 김밥과 먹을 것이 가득 든 가방을 안고 한껏 멋을 내고 들떠 있었다. 고사리 손으로 병 따기가 어려워 "선생님 음료수 병좀 따주세요" 하며 부탁하기도 하고 과자 봉지를 뜯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받아쓰기를 잘 못해 맨날 기가 죽어 지내던 경태도 내게 과자와 껌, 음료수를 준다. 그것도 아무 말없이 그냥 내민다. 나는 눈물이 나게 고마워 "어유! 경태야, 고마워" 하며 받아 챙기고 다른 선생님들과 나누어 먹었다. 뭐니뭐니 해도 현장학습의 재미는 버스에서 맛있는 것 먹는 재미다. 그런데 아까부터 유치원생 지우가 인상을 찌푸리고 앉아 있다. 우리는 전교생 다 이름을 알고 지낸다. 얼마 안되는 학생수이기도 하고 대부분 남매나 형제, 자매가 동시에 재학하고 있기 때문에 저절로 알게 된다. 지우는 우리반 태우의 동생이라서 잘 알고 있다. 그리고 1학년 교실과 유치원 교실이 같이 붙어 있으니 복도를 지나가는 실루엣만 봐도 누군지 다 안다. 평소에도 왈가닥인 명물 지우이기에 나는 자꾸 놀려댔다. "지우야 김치~이 하고 웃어 봐" 하고 웃는 모양을 지어 줬지만 요동도 않는다. 바로 내 뒷자리에 앉았기에 자꾸 말을 걸지 않을 수 없었다. "지우야, 즐겁지 않니? 히히 웃어 봐, (못생긴 얼굴에 인상 쓰면 더 못생겨 보이잖니?)" 그래도 눈썹은 밑으로 늘어지고, 눈 꼬리도 같이 기운다. 지우는 즈이 선생님(유치원 선생님)이 입맛 다시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선생님이 지우 입에 먹을 것을 넣어 주면서 이렇게 말한다. "지우가 평소 유치원 오듯이 왔어요, 먹을 것 전혀 없이요" "아!" 나는 그때야 알았다. 지우의 표정이 왜 그리 어두웠는지를······. 태우는 뒷쪽에 앉았으니 오빠 것 같이 먹을 수도 없었고, 옆에 친구 보고 달라고도 못했던 것이다. 나는 뒷쪽에 앉은 태우에게 들리도록 큰 소리로 말했다. "태우야, 지우 먹을 것좀 줘라, 지우 아무 것도 안 가져 왔단다." 그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여기 저기서 고사리 손들이 쏟아졌다. "지우야" "지우야" '지우야'를 부르며 내민 손에는 고소미, 콘칩, 빼빼로, 껌, 밤, 감등이 들려 있었다. 지우의 보따리(가방)는 금방 배가 불러서 잠글 수가 없게 되었고 지우의 얼굴엔 금새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 전전날 유치원이 차를 타고 견학을 갔다 왔다는데 지우 엄마는 오늘 행사를 그 때 한것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꼬마 친구들의 고운 마음씨를 눈물나게 체험 할 수 있었다.
10월 7일 충남 보령시에서는 제 3회 청소년미술실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날은 전국적으로 비가 와서 보령지역에도 비가 왔지만 예정대로 대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초등부 1,2,3학년은 '바다여행' 이라는 상상화를 그렸고, 초등부 4,5,6학년은 풍경화, 서예 종목을, 중등부에서는 정물화, 풍경화, 만화, 디자인, 판화 등 각 분야에서 그 날 내건 주제에 맞게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정성을 다하였고 주최측에서는 대회장 청결을 위해서 매우 애써 주셨습니다.
충남 보령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10월 7 ~ 9일 까지 머드축제 전국 사진 공모전 입상 사진전을 엽니다. 전국 규모의 사진전 답게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 되어 있어서 전시회 구경을 한 본 리포터의 안목이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주말에 보령시에 오시면 꼭 전시회 구경을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인천시내 공공도서관들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 공연행사를 갖는다. ▲ 주안도서관(관장 김효순)은 10월 8일(토) 오후 2시 도서관 정원에서 특수 염색종이를 이용하여 천에 염색해보는 체험마당이 열린다. 10월14일(금) 오후 2시부터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의 하모니카 연주(한국 하모니카 연맹 회장 이혜봉 선생)를 선보일 예정이고 노년기 우울증을 주제로 어르신 건강강좌도 남구보건소 협조 아래 진행된다. 또 10월 29일(토) 오후 2시에는 앨리스 극단의 재미있는 인형극 공연 '알라딘과 요술 램프'가 펼쳐진다. 인형극 공연 후에는 '궁궐지킴이가 들려주는 우리 궁궐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인데, 초등학생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 화도진도서관(관장 정우용)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우리문화체험교실’을 마련했다. 10월 19일(수)에는 관내 초등학생 및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탈춤인 봉산탈춤에 사용되는 탈인 '봉산탈 만들기' 강좌가, 10월 22일(토)에는 초등 1~2학년 자녀를 둔 가족 20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민화의 종류와 그 의미를 알아보는 '우리 민화로 만드는 액자' 강좌가 운영된다. 10월 26일(수)에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내 옷에 나비가 훨훨~' 강좌가 열린다. 나비와 꽃이 그려진 여러 가지 민화를 감상한 후, 흰 면티에 민화를 직접 그려봄으로써 어렵게만 느껴 왔던 민화를 좀더 친숙하게 접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 서구도서관(관장 김일환)은 10월 8일(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및 논술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논설문 쓰는 방법을 배우는 '독서논술 따라잡기' 강좌를, 10월 13일(목), 20일(목)요일에는 유아들이 즐겁게 영어를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신나는 영어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0월 11부터 4일 동안은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나무로 만드는 세상'이라는 일일특강과 지역주민들에게 우량도서를 서로 교환해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알뜰도서전 '책에 날개를 달아주자' 행사를 갖는다. ▲ 계양도서관(관장 김덕진)은 10월 10일(월)부터 10월 31일(월)까지 타일에 담은 독후감상화가 전시되고, 10월 13일(목)과 10월19일(수)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인형극 '청개구리 꺼꾸리'와 '잭크와 콩나무'가 공연된다. 10월 22일(토)에는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이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덩더쿵 전래놀이' 마당을 펼치고, 가족과 손잡고 즐기며 함께 배울 수 있는 '파란마음, 하얀마음' 동요음악회가 열린다. 특히 같은 날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어린이들과는 ‘서울역사박물관-남산한옥마을-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순회하는 한국역사문화체험을 떠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이야기’와 ‘영화로 문화읽기’를 마련했다. ▲ 연수도서관(관장 김희수)은 10월 8일(토) 초등학생 1·2학년 대상 '흙으로 돼지저금통 만들기' 특강이 운영되고, 10월 19일(수)과 26일(수)에는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그림책 들여다보기' 부모교육 특강이 열려 영·유아에게 좋은 그림책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20일(목)에는 어린이 창작 뮤지컬 ‘토이스토리’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한국의 美를 자랑하는 우리 고유의 청자전시회와 종이를 이용하여 장식한 종이공예작품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다. 매주 주말에는 문화영화 상영 등의 행사를 가진다. 특히 10월부터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을 위해 '순회문고'를 운영하는데, 옥련1동 주민자치센터, 신송중, 신송고를 대상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