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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3월 중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교총이 주최한 현장교원과의 간담회에서 "교원지위향상을 위한특별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법령 개정을 준비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원치유지원센터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어 "선생님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존경이 중요하다"며 "방송·미디어와 협력해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또 교총이 주창하고 있는 사모동행(師母同行) 운동의 취지에 공감하며 ‘학부모 학교 참여 휴가제’ 도입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로 인해 교원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학교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갈수록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교감·부장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수당 인상도 추진하기로 했다. 유보통합과 관련해서는 "내년으로 넘어가면 절대 안 되는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누리과정에 참여하는 분들의 어려움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사립교원의 경우 전보가 어려워 비전공과목을 가르치는 상치교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채용 규정을 개정하거나 복수학교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대학구조개혁이 지나친 정량평가로 대학의 본질적 기능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대학마다 건학이념이 다름에도 동일한 평가지표에 맞춰버리는 문제가 있다"며 "기본적으로 대학이 갖춰야할 부분에 대해서만 공통지표를 적용하고 정성평가 비중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해야 할 전문대학에 대한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오늘 논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빠른 시일 내 조치할 수 있는 건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계획이라도 상세히 답변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교원 스스로 자긍심을 회복하고 교권을 세우는 신(新)교권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며 "오늘 첫 간담을 계기로 현장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함께 펴나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안 회장은 최근 현안인 아동학대 문제와 수행평가 확대, 교원자율연수휴직제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안 회장은 교사 가정방문 시 경찰동행, 수행평가 현장 의견 충분히 수렴, 휴직 공백 기간제교사 충원 최소화 등을 요구했다. 이 장관이 취임 후 처음 교총을 방문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교총 회장단 및 17개 시·도교총 회장, 직능단체 대표를 비롯한 현장교원과 교육부 주요 간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교육부에서는 김관복 기획조정실장, 김동원 학교정책실장, 배성근 대학정책실장 등 실장 전원과 주요 국·과장이 참석해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질의응답에서 현장교원 대표들은 △돌봄교실 등 과도한 공적서비스 유입에 따른 학교 부담 해소 △예방적 교권보호 대책 마련 △교감 위상과 역할의 정상화 △학교 현장 연구·연수 활성화 △ 사립교원 전보제 도입 △대학구조개혁 개선 △직업·전문교육 활성화 △유보통합 추진 △범국민적 인성교육운동 전개 등을 요구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9일 정책간담회 환영사에서 여교원 가정방문 안전대책 마련, 수행평가 개선 등 교육현안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의례적 인사말 대신 교원대표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돌직구를 선보였다. 안 회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장관님께 정책적 제언과 현안에 대한 대안을 드리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새 학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일선 학교에 내려진 결석학생 대응 매뉴얼에 대해서는 “교원들이 가정방문에 적극 나서야겠지만 여교사가 76%에 달하는 초등의 경우, 안전문제가 뒤따른다”며 “경찰이나 지자체 공무원이 반드시 동행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부처 간 협력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부모가 학교에 와 자녀 교육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학교참여 휴가제’를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행평가 확대에 대해서는 “공정한 평가기준 마련의 어려움 등 교원 부담 가중, ‘학부모 숙제’로 변질될 우려 등이 있는 만큼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총과 교육부의 교섭합의로 3월부터 도입된 자율연수휴직제에 대해서도 개선을 주문했다. 안 회장은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휴직 공백을 기간제교사로 충원하고 있다”며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고 학생교육을 위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원의 국내외 교육봉사 활동이 연구‧연수실적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 현장 간담회 질의·응답 △박덕수 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 이사장(교육본질 회복) = 학교가 돌봄교실, 방과후 학교 등 사회 각 분야의 공적서비스까지 떠안으면서 오히려 교육 본령이 흐려지고 있다. 또한 정치권, 교육청의 실험정책이 비정규직을 양산해 학교가 노무갈등에 시달리고 있다. 학교가 학습, 생활지도 등 본연의 역할을 다하려면 교육청, 지자체의 책무성 강화와 행·재정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 △이준식 장관 =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방문해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업무가 과중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 사업에 대해 학부모님들이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국정과제 중에서도 특히 초등 돌봄사업은 최우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엔 학교교육이 정규시간에만 지속됐지만 교육의 개념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사회문제 중 하나가 저출산 고령화다. 결혼 적령기의 사람들이 출산을 꺼리는 이유가 아이들을 제대로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염려다. 그런 부분에 대해 학교가 역할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교만 감당해서 될 부분은 아니고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관리부처가 같이 나서야 한다. 타 부처와 협의를 통해 행·재정적 해결방안을 추진하겠다. 비정규직 문제는 여러 부처에 걸쳐 있기 때문에 해결이 매우 어렵다. 이번에 학교회계직에 대해서는 일부 지원한 부분이 있다. 점진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 현실적으로 재정투입이 필요하므로 국회와도 잘 협력하겠다. △강형원 서울초등교사회장(예방적 교권보호 및 부장교사 처우 개선) = 교권침해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교사가 늘고 있다. 스승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내용의 캠페인이나 프로그램을 공영방송에 만들어 떨어진 교사의 사기를 진작해 주었으면 한다. 행복한 스승이 행복한 교육을 할 수 있다. 담임수당이 3만원 인상됐을 때 금액은 적지만 기뻐하는 교사가 많았다. 부장교사도 많은 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센티브를 강화해주기 바란다. △이 장관 = 교원지위향상에 관한 특별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령 개정 등을 준비 중이고 3월 중 종합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내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군사부일체라는 말대로 선생님을 하늘처럼 여겼다. 그런데 뉴스를 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교권침해 사례가 있어 가슴 아프다. 선생님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잘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존경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방송미디어와 협력해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부장교사 수당은 행자부와 협의해서 최선을 다해 인상을 추진하겠다. △하태부 서울 잠신중 교감 (교감 위상 제고 및 처우 개선) = 초중등교육법에 교감은 교장을 보좌하고 유고 시 직무를 대행하는 학교의 제2의 책임자로 돼있다. 또 교육과정, 인사, 복무·문서 관리 등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업무를 수행하고 교원평가 관리자, 학폭위 당연직 위원 등 법률 상 역할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평교사와 큰 차이 없는 처우에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교감을 ‘부교장’으로 하고 업무추진비 신설 또는 직급보조비 인상에 적극 나서달라 △이 장관 = 교감선생님들의 업무가 점점 늘어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 그런데 직급보조비는 인사혁신처가 관리한다. 지난해 수당조정을 협의하면서 35만원으로 인상을 요구했는데 안타깝게 반영되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명칭을 부교장으로 바꾸는 것은 즉답하기보다는 세심히 검토해서 입법이 필요하다면 추진하겠다. △천승일 서울 동신중 교사(교사 해외파견 및 연구·연수 활성화) = 교총과 교육부가 교섭을 통해 교사 해외파견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것이 안착되려면 참여교사 유인가 제공, 예비교사 파견 경력 가산점 부여 등 지원이 필요하다. 또 파견교원 선발 시 교총 등과 협력해야 한다. 교원의 연수·연구를 활성화하려면 연구방식의 다양화와 교사의 사회봉사, 학술지 논문 게재도 연수로 인정해야 한다. △이 장관 = 그동안 20명이었던 교사 해외 파견 인원을 올해부터 3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선생님들이 해외에 가서 활동할 기회가 많이 늘었다. 참여교사는 호봉·경력 인정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연수휴직 기간에 대해서는 교육공무원 이전 경력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 특히 예비교사는 아직 입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산점을 줄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 △박재련 대한사립중고교장회 회장(사립교원 법인 간 전보제 도입) = 사립학교의 상치교사 문제가 심각한데, 사립교원은 동일법인 내가 아닌 경우 타 사립학교로 전보가 불가능하다. 법인 간 인사교류를 허용하면 공채시험 부담 없이 학교를 옮길 수 있고, 학교는 공채 비용을 최소화하며 검증된 교원을 채용할 수 있다. 사립 정규교원에 대해 법인 간 전보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할 수 없는가. △이 장관 = 100% 공감한다. 교사가 한 학교에만 근무한다는 것은 피가 안 통하는 것과 같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선생님들이 교류를 통해 여러 학교를 다니면서 변화된 환경에서 일해야 발전하지 한 학교에만 있으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 다소간 문제가 나타난다는 이유로 전체 사립을 묶어 놓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본다. 너무 문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제동장치를 마련한다면 가능하다고 본다. 또한 선택 학생이 많지 않은 과목에 대해서는 한 선생님이 인접한 두 학교를 겸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전향적으로 검토·추진하겠다. △조대연 고려대 교수(자율·지원 중심 대학구조개혁) = 현행 대학구조개혁은 지나친 정량평가로 교육·연구라는 대학의 본질적 기능을 훼손하고 있다. 긍정적인 방향의 구조조정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또 사회적 맞춤인재 양성에 있어 너무 인문사회계열을 축소하고 이공계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이공계 인력 과잉을 초래할 수 있다는 걱정이 많다. △이 장관 = 대학구조조정의 필요성에는 다들 공감하지만 실행이 어렵다. 대학사회는 교수들의 의견이 다 달라서 거의 만장일치가 돼야 움직일 수 있는 구조다. 그냥 미뤄두면 국가적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적 대응이 필요하다. 잘하고 있는 대학을 흔들 필요는 없지만, 부실한 대학을 방치하면 학생이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학구조개혁법을 상정한 상태다. 평가에 있어 대학마다 건학이념이나 설립목적이 다름에도 동일한 평가지표에 맞춰버리는 문제가 있다. 대학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부분에 대해서만 공통지표를 적용하고 실제 대학의 건학이념에 맞게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보는 정성평가 비중을 높이겠다. 프라임사업(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이 이공계 인력만 늘린다는 지적은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 같다. 새로운 직업 창출에 대비한 새로운 학과와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게 중요하다. 나도 공과대학에 있었지만 30년 전과 지금의 학과가 똑같다. 공학과 예체능, 인문사회가 만나 새로운 학과를 만들어 대학 체질을 바꾸려면 새로운 교수, 시설,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재정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프라임사업 예산이 크다. 이를 두고 인문계를 줄이고 이공계를 늘리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인식착오다. △전재수 명지전문대 교수(직업·전문교육 활성화) = 현재 고등교육은 학문중심 트랙과 산업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트랙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당분간 직업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 같다. 중학교, 고등학교, 전문대로 연결되는 안정적인 고등직업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이 장관 = 능력중심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 전문대학인데 취임하고 보니 지원이 매우 빈약했다. 현재 대학 진학률이 70%다. 대학 가서 취업 안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전문대학이 중요한 역할을 하려면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고졸, 전문 기능인의 지위가 향상되어야 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도 결국 직업 경력을 석사, 박사와 매칭시키는 데 필요해 추진하는 것이다. 대학 지원사업의 일정한 몫을 전문대에 할당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선희 서울성산초 병설유치원 교사(교육부로 유보통합 추진) = 누리과정 갈등의 해법은 교육부로의 유·보통합을 통해 행·재정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이다. 지지부진한 추진상황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아울러 병설유치원은 행정실 직원이 겸임하지 않아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과중하다. 유치원에 교무행정실무사를 전면 배치해 부담을 덜어줄 수 없나. △이 장관 = 누리과정 문제는 내년으로 넘어가서는 절대 안 된다.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고 있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 학부모,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 못지않게 저도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국무조정실장을 오늘 만나 협의했다. 누리과정에 참여하는 분들의 어려움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 행정실무사 문제는 확인해서 방법을 찾겠다. △박등배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범국민 인성 실천운동 강화) =인성교육진흥법과 인성교육 5개년 계획이 확산되려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사회가 함께 참여해 실천하는 범국민운동이 절실하다. 또한 최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인성교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학교체육 활성화와 지원 확대도 중요하다. 교육부의 계획은 무엇인가. △이 장관 = 학부모들이 학교교육 참여 시 공적 연가를 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추진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학사모일체 운동은 교육부와 교총이 같이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학교스포츠클럽은 현장에서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팀플레이를 통해 교우관계를 개선하고 학교폭력 감소에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 학교스포츠클럽은 학교만 신경 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사회체육과 연계가 필요하다. 앞으로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도록 하고, 스포츠가 국민생활화 될 수 있도록 문체부와 논의하겠다.
한국교총과 교육부의 교섭합의로 올해 첫 도입된 교원자율연수휴직제가 전국 유‧초·중·고 교원 256명이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도교육청이 휴직 공백을 기간제로 충원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교육부는 8일 “전국 12개 교육청에서 256명의 교사가 자율연수휴직을 신청했으며 전원 휴직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자율연수휴직제는 10년 이상 재직한 교사가 자기개발이나 신체적, 정신적 재충전이 필요할 때 재직기간 중 한 차례에 한해 최대 1년 동안 무급으로 휴직하는 제도다. 교육청별 휴직 현황은 경기 98명, 서울 53명, 대구 34명, 부산 24명 등이며 울산, 강원, 충남, 전북, 제주 5개 교육청에서는 신청자가 없었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교 136명, 중학교 76명, 고교 38명, 유치원과 특수학교 각 3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학기 직전 제도가 도입돼 신청이 많지 않았지만 2학기부터는 신청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사립학교 교원도 자율연수휴직을 할 수 있도록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율연수휴직제 도입은 교총이 지난해 펼친 대정부, 대국회 활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지난해 인사혁신처에 구성된 ‘교원 및 공무원의 인사정책협의기구’에 참여하며 자율연수휴직 도입을 주요의제로 제안해 관철시켰고, 교육부와 지난해 11월 9일 체결한 2015년 단체교섭에서 도입에 합의했다. 이어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발의된 후에는 각 당 수뇌부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한 끝에 지난 1월 8일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냈다. 교총은 교권 침해와 과중한 업무로 정신적·육체적 소진 상태에 놓인 교원들이 명퇴 등 극단적 선택 대신 일정기간 재충전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갖게 하자는 취지에서 자율연수휴직제를 제안, 추진했다. 그러나 중등의 경우 휴직 공백을 정규교사가 아닌 기간제로 메우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부산, 대구, 경북 등 자율연수휴직자가 많은 교육청에 확인한 결과 모두 기간제교사를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정규교원으로 충원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일선 교육청 관계자들은 과목별 과원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은 과목 구분이 없어 과원이 발생해도 융통성 있는 인사가 가능하지만, 과목이 다양한 중등에서 정규교사를 선발했다가 과원이 되면 상치교사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관할 면적이 넓은 도지역에선 지역 안배도 골칫거리다. 가령 정규교사 충원 후 휴직했던 A지역 교사가 복직했을 때 해당지역에 빈자리가 없으면 다른 지역으로 발령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또 6개월 휴직의 경우 복직 시 다른 휴직자가 나오지 않으면 바로 과원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기간제를 채용한 지역도 있었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해법은 증원"이라고 입을 모았다. 교육청이 융통성 있는 인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여유 인원을 배정해야 중등도 과목별 과원 부담을 덜고 교육부 지침대로 정규교사를 채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동석 교총 대변인은 “자율연수휴직제가 안착하려면 휴직 공백을 기간제교사가 아닌 정규교사로 충원해야 한다”며 “교원정원 증원 등 당국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길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와 안종배 한세대 교수가 11일 교총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교육 발전과 교원의 지위 향상, 교권 확립 등과 관련한 교총의 자문에 응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제1·3회 세계한국학대회 조직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한국학국제학술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한 교수는 국제미래학회 학술위원장,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 운영위원장, 유비쿼터스미디어콘텐츠연합 대표,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를 맡고 있다.
교원들의 권익 보호와 교직의 전문성 확립을 위해 남모르게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교권 침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 누구보다 먼저 손을 내민다. 교원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정책이 추진될 땐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선다.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교원 맞춤형’ 복지 혜택도 고민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총 이야기다. 본지는 ‘회원이 교총의 주인’이라는 일념으로 교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교감하는 17개 시·도교총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한다. 그 첫 번째 순서는 ‘대구교총’이다. 편집자 주 젊은 교원 니즈 파악 ‘네오교총’ 조직하고 교·사대생 적극 지원 교권보호기금도 마련 “모든 건 회원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각종 행사를 기획할 때, 지역 교육 현안에 대응할 때… 언제든 회원의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회원들에게 더 많은 걸 줄 수 있을지 고민하지요. 사무국 직원들의 전화 응대 목소리만 들어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 지난 8일 대구 남구에 위치한 대구교총 사무국. 쉴 새 없이 전화벨이 울렸지만, 직원들의 상냥한 어투는 한결 같았다. 이종목 회장(대구교대 교수)은 “‘회원을 응대할 때 특히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사무국 직원들에게 당부한다”고 귀띔했다. 대구교총은 회원과의 소통, 공감을 무엇보다 중요시 한다. 회원의 마음을 얻은 후에야 현장 교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을 통해 탄생한 게 ‘네오교총’이다. 네오교총은 지난해 9월 조직됐다. ‘초·중등교사발전연구회’가 전신이다. 만 40세 미만의 젊은 교원들이 주축이다. 기준 나이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일반 회원이 된다. 네오교총 소속 회원들은 학교 급별, 직능별, 행정구역별로 네트워크를 만들어 교류한다.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삼삼오오 교수학습 연구 모임도 조직한다. 대구교총에서 마련한 각종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이 회장은 “교총의 미래인 젊은 교원들의 니즈(needs)를 면밀하게 파악한 후 네오교총을 창립했다”고 설명했다. “15년 전쯤, 초·중등교사발전연구회가 조직됐습니다. 젊은 교사들끼리 수업을 연구하고 공감대도 형성하자는 의도였지요. 그런데 당시 활동하던 교원들이 지금도 그 연구회에 속해있는 겁니다. 의미가 퇴색된다는 생각에 만 40세 미만인 회원으로만 구성된 네오교총을 조직했습니다.” 예비 교원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지역의 교·사대생과 수시로 간담회를 열어 교류하고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도 지원한다. 또 한국교총 장학생 추천 시, 교·사대생을 우선 선발한다. 이런 노력은 교총에 대한 인식 변화와 회원 가입으로 이어졌다. 교사로 임용되는 학생 10명 가운데 8명이 교총에 가입 신청서를 낸다. 하루가 멀다 하고 교권 침해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요즘, 회원 보호에도 공을 들인다. 사건·사고가 접수되면 즉각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해당 회원이 피해 보지 않도록 돕는다. 특히 자체 교권 보호 기금을 조성, 지원한다. 서상희 사무총장은 “사건이 발생하면 주저 없이 교총으로 연락하는 게 좋다”며 “교총 고문변호사 등 전문가와 함께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교총은 매달 회원들을 위한 행사를 한 건 이상 기획한다. 교총이 살아 움직인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다. 바람이 있다면 더 많은 교원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 회장은 “교총에 바라는 게 있다면 편안하게 방문했으면 좋겠다”면서 “작은 노력이 회원 감동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자주 문자를 보낸다고 귀찮아하는 회원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혜택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정성껏 마련한 행사가 끝난 후 ‘수고했다’ ‘고맙다’는 회원의 말 한 마디에 힘을 냅니다.” 상반기 행사 캘린더 3월 주요 행사 -교장단 연수회(19일) -교감단 연수회(26일) -대구교대 총학생회 간담회(추진) 4월 주요 행사 -분회장 연수회(9일) -1차 회원 영화 관람 행사(15일) 5월 주요 행사 -스승의 날 기념품 배부(9~12일) -대구교총회장배 초등 배구대회 -대구교총회장배 중등 배드민턴대회 -대구교총회장배 대학 테니스대회
◆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2004) *장르 (국가): 애니메이션, 가족, 모험, 코미디 (미국) *상영시간: 85분 *등장인물: 인크레더블(아빠), 엘라스티걸(엄마), 바이올렛(누나), 대시(동생), 잭잭(막내), 프로존(아빠 친구), 신드롬(악당) *추천 등급: 5세 이상(더빙) *공식 등급: 전체관람가 *핵심 주제: 내가 가진 능력에는 그에 맞는 책임도 뒤따라야 한다. *인성요소: 협동. 가족애. 선택과 책임. STEP 1. 영화 맛보기 누구보다 힘 센 인크레더블과 몸을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는 엘라스티걸이 결혼해서 새로운 가족이 늘었다. 몸을 숨기고 방어막을 만들 수 있는 누나 바이올렛, 누구보다 빨리 달리는 동생 대시, 초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아기 잭잭까지. 얼음을 자유자재로 만드는 프로존은 인크레더블의 둘도 없는 친구다. 한편 어릴 적 슈퍼히어로를 꿈꾸다 인크레더블로 인해 상처받은 신드롬은 탁월한 과학 실력으로 슈퍼히어로보다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새로운 영웅이 되려고 하는데. STEP 2. 인상적인 장면 찾기 “사랑하지만 이 결혼이 성공하려면 초능력보다 더 한 노력이 필요해요.” 결혼식에서 엘라스티걸이 인크레더블에게 한 말. 파란 만장한 앞날을 예견하는 대사로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어쩌면 초능력으로 악당을 물리치는 일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암시한다. “우리 식구 중에 정상적인 사람이 있어요? 우리 중에 정상은 잭잭 뿐인데 똥오줌도 못 가려요.” 딸 바이올렛은 겉으로는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속으로는 불만에 가득 차 있다. 하지만 불만을 터뜨리는 곳은 오히려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 앞에서다. 바이올렛은 초능력이 자신들의 생활에 걸림돌이라고 생각한다. “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 넌 능력 있어. 때가 오게 되면 스스로 하게 될 거야.” 인크레더블을 구하러 간 비행기가 적의 공격을 받아 추락하고 엘라스티걸과 바이올렛, 대시가 합심해 가까스로 탈출, 해안가에 다다랐을 때 엄마가 딸에게 해준 말이다. 불만을 갖던 딸을 책망하지 않고 능력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는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한줄 지도 팁 :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란 교사의 질문은 아이가 등장인물 중 한명이 되어 자신의 입장을 말해보는 간단한 질문 기법이다. 아이의 답변에 “왜?”라고 다시 질문해 구체적인 생각을 더 들어볼 수도 있다. STEP 3. 감상 후 활동하기 △자유발표: 나는 어떤 초능력을 가지고 싶은가? △토론: 인크레더블 덕분에 목숨을 구한 시민이 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다쳤다며 인크레더블을 고소한 것은 정당한가? 어떤 초능력을 선택했는가 보다는 왜 그 초능력이 필요한지 주의 깊게 들어보는 것이 좋다. 토론에서 찬성 측과 반대 측이 나뉘지 않는 경우는 입장을 임의로 정하고 토론한 후 입장을 바꿔 진행해도 된다. ※더 자세한 영화수업 이야기는 ‘팟캐스트 영화, 교육을 만나다 – [인크레더블] 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18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수준이 측정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0일 서울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한 ‘한국 OECD가입 20주년 기념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2018년 PISA의 변화 내용이 소개됐다. 이케다 미야코 OECD선임분석가는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 관련성 유지’ 주제 발표에서 “2018년 실시하는 PISA에서는 글로벌 역량 중 우선 ‘의사소통과 관계 관리’ 영역에 대해 측정할 예정”이라며 “상황을 제시하는 복합·다단계형 문항으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평가 개념 체계와 도구는 완성 단계에 있으며 번역과 번안 등을 거쳐 국가별 평가 도구가 제작될 계획이다. PISA에서는 ‘긴밀하게 연결된 국제 정세 속에서 다른 사람과 효과적으로 상호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글로벌 역량으로 정의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의 평가 영역은 세계 발전과 도전 과제·경향에 대한 지식, 의사소통과 관계 관리, 개방성과 유연성, 정신적인 강인함과 회복성 등 4가지로 세분화했다. 이케다 선임분석가는 “두 시간으로 제한된 평가 시간 내에 모든 영역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 의사소통과 관계 관리 영역에 초점을 뒀다”며 “나머지 영역에 대해서는 별도로 학생, 교장, 교사의 설문 조사를 통해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년 주기로 시행되는 PISA에서는 매 주기별로 주요하게 평가할 영역을 정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문제해결력과 학습전략 평가, 2015년에는 협력적 문제해결력 등을 새로운 영역으로 반영했다. 특히 2015년에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복지 상태를 파악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학교 참여도, 학업 동기, 대인관계, 식습관, 학교 폭력 경험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케다 선임분석가는 “컴퓨터를 활용한 평가가 시행돼 파악할 수 있는 학생 역량 부분이 확대됐고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학생 태도 분석도 가능해졌다”며 “2018년에도 컴퓨터 기반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현재 PISA 집행부에서는 앞으로 5년 후 국제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조사해 2021년 평가에 포함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PISA의 향후 전개방향에 대해 구자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제학업성취도평가 연구실장은 “PISA가 시대 흐름을 평가에 반영하는 것은 좋지만 평가 참여 국가들이 새로운 평가 체제에 적응하는 데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지면평가에서 컴퓨터 이용 평가로 바뀌면서 이같은 평가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의 역량이 제대로 평가되지 못할 수 있고 문화별로 감정이나 맥락을 표현하는 용어의 차이가 설문조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BS미디어가 초등 돌봄교실 맞춤형 학습자료 ‘EBS 돌봄교실 新사임당’을 출간했다. 최근 돌봄교실이 확대되면서 전문교사 및 교육 콘텐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희진 서울시흥초 교사 등 6명의 집필진이 1년 동안 돌봄 현장을 연구해 제작한 전용 교재로 영상콘텐츠와 교재, 교구들이 패키지로 구성된 최초의 ‘결합형 학습자료’다. 초등 저학년에게 필요한 감성과 인성, 호기심을 기반으로 ‘즐거운 초등생활’, ‘바르게 판단해요’, ‘대한민국 나라사랑’, ‘펼쳐라 우리말’, ‘인성’, ‘신기하고 놀라운 과학’ 6개 분야 53개 주제를 담았다. 주 1회씩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패키지에는 돌봄교실에서 사용 가능한 EBS 영상 100편과 교사용 지도서, 학생용 교재 및 교구세트가 구성됐다. 교구는 크레파스, 야광물감, 도화지, 셀로판테이프 등 20여종이다. 각 차시는 ‘오늘의 이야기’, ‘생각해 보아요’, ‘동영상을 보아요’, ‘활동해 보아요’ 순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고 교구 활동으로 학습과 실습을 병행 할 수 있도록 했다. ‘新사임당’은 조선 여류예술가 신사임당(申師任堂)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발달을 돕는 새로운 돌봄자료라는 뜻이다.
이 놀이는 언제 필요할까요? 식물의 한 살이를 공부하고 나서 내용을 정리하기에 좋은 놀이입니다. 다른 단어를 넣어서 바꿔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레시피 1. 씨앗, 떡잎, 줄기, 꽃, 열매로 진화하는 가위바위보 놀이입니다. 2. 같은 단계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고, 지면 이전 단계로 떨어집니다. 열매가 최종 단계입니다. 단, 씨앗은 더 떨어지지 않습니다. 3. 놀이가 시작되면 자유롭게 교실을 돌아다니다가 같은 단계의 학생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4. 각 단계에는 행동 미션이 있습니다. 씨앗은 머리 위로 원을 그리며 “씨앗, 씨앗”을 외치며 돌아다닙니다. 떡잎은 양손을 어깨에 올린 채로 팔을 흔들면서 “외떡잎, 쌍떡잎”을 외칩니다. 줄기는 손을 위로 쭉쭉 뻗으며 “줄기, 줄기 쑥쑥”을 외치고 꽃은 얼굴 아래 꽃받침을 만든 후 “꽃 사세요, 꽃 사세요”라고 외칩니다. 마지막으로 열매는 배를 어루만지며 “열매 님 나가신다”를 외치며 자기 자리에 앉습니다. 5. 씨앗 1명, 떡잎 1명, 줄기 1명, 꽃 1명이 남으면 놀이가 종료됩니다. 나만의 비밀소스 • 자신의 단계를 정확하게 표현하도록 사전에 지도합니다. • 열매가 된 학생은 바로 자기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합니다. • 다음 차시 시작 시에는 동기 유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승패가 중요하지 않음을 사전에 지도합니다. *자료제공=천재교육 'T셀파'
놀이로 호흡‧공감…학기초 관계 형성에 특효 분위기 전환, 학습 연계로 수업 만족도 상승 직접 개발한 101가지 놀이 담은 책도 발간 “초임‧고경력 교사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 “아이들에게 ‘오늘은 뭐 하고 놀까?’라고 해보세요. 교실에 놀라운 변화가 생깁니다.” 17인의 교사가 놀이교육 셰프가 됐다. 이들이 제시한 레시피를 따라하다 보면 누구나 다양한 맛과 특색을 지닌 놀이를 요리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인천지역 교사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같이 놀자 놀이교육연구회’는 놀이에 특별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 “아이들은 놀면서 배려‧협동하는 법, 자기 통제를 배웁니다. 학기 초 관계 형성에 특히 도움이 돼요. 설명하지 않아도 눈빛과 호흡으로 공감할 수 있죠. 내성적이었던 친구들도 어느새 말을 트고 자연스럽게 상담까지도 연결됩니다. 학급경영에 필수적이에요.”(김종완 인천석남서초 교사) 정영찬(인천 간재울초 교사)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연수와 책에서 놀이교육을 접해왔지만 막상 현장에 적용하기에는 너무 어렵거나 막연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며 “가정과 학교에서 누구나 쉽고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놀이를 만들어보자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그동안 개발한 놀이들을 모아 이달 말 ‘수업을 살리는 놀이레시피 101’이라는 책도 낸다. 직접 낸 아이디어에 놀이와 학습을 접목시켜 가이드북처럼 만들었다. 창의력, 협동심, 추리력, 언어능력, 기억력, 사고력으로 파트를 나눠 교과나 창의적 체험활동, 쉬는 시간에 할 수 있는 놀이 101가지를 간단명료하게 소개했다. 각 놀이마다 삽화도 직접 그려 넣었다. 윤예림 인천 간재울초 교사는 “놀이 상황을 한 컷에 모두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고 인포그래픽으로 소요시간이나 어울리는 과목, 수업 전‧중‧후 가운데 언제가 적합한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도구도 최소화 했다. 교실 안팎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 예를 들어 종이컵과 이면지만 있어도 종이컵을 쌓고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날리면 볼링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놀이마다 선생님들만의 ‘비밀 소스’, 즉 팁을 담아 도중에 나타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했다. “학교에서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학습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니 오히려 재미없는 내용에 더 효과적이었어요. 이를테면 과학에서 ‘빛의 반사’를 배운 후 각자 거울을 갖고 목적지까지 빛을 반사시키는 게임을 해보는 거예요. 이론 습득은 물론 빛의 각도를 조절하면서 협동심도 기를 수 있어요.”(유철민 인천 신현초 교사) 예를 들어 ‘속담 이어달리기’ 게임은 속담의 한 부분을 듣고 나머지 부분을 맞추며 기억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1부터 30까지의 카드를 사용해 합을 60으로 만들면서 다른 사람을 방해하는 ‘60 만들기’는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놀이라는 것이다. 김종완 교사는 “놀이수업은 학생 뿐 아니라 교사로서의 만족감 또한 높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6학년만 6년째인데 그중에서도 놀이교육을 했던 지난해가 가장 즐거웠다”며 “놀이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쉴 틈을 주니 수업 집중도와 만족도가 높아졌고 학생들이 교사를 더욱 신뢰하게 돼 즐겁고 성공적인 수업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정영찬 회장은 “특히 요즘 같은 학기초에는 가벼운 놀이로 학급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내기 교사부터 경력은 많지만 놀이가 낯선 선생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놀이교육 레시피는 연구회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togethergame)와 천재교육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 ‘T셀파’에서도 연재중이다.
최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일선 학교 현장 교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총리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정책간담회는 정책 당국과 현장 교원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의 애환을 직접 듣고, 같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당일 간담회에서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은 부총리가 취임사에서 항상 학교 현장과 소통해 최선의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히고, 취임 이후 교육현장과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과 성공적인 교육정책 추진과 교육현안 개선을 위해 더욱더 교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길 부탁했다. 또 교원이 교육개혁의 주체로 나서 신(新)교권시대를 주도하고, 실천적 인성교육범국민운동실천운동을 확산하며, 교육한류 확산을 통해 스스로 자긍심과 교육열정으로 나갈 수 있기 위해서는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현장 교원과의 간담 정례화, 학부모 학교 참여휴가제 도입, 학부모 상담 의무화, 국내외 사회봉사 활동 연구, 연수실적 반영, 우수 교원 해외 파견 등을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단위학교의 자율적 경영, 교육과정 운영, 법치주의와 교육근본 확립, 여교원들의 안전 가정 방문 보장책 강구, 자율연수휴직제 시행과 미발령 교사 임용책 모색 등도 요구했다. 모두에 이준식 부총리는 개정된 교권보호법에 따라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하고, 각 시․도교육청의 교원치유지원센터가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 부총리는 한국교총은 전문직 단체로서 교육 현장의 의견을 가장 정확하고 듣고 정책을 협의할 수 있는 중요한 동반자로 인성교육진흥법과 단체교섭을 통한 담임수당 인상, 교원자율연수휴직제 도입 등의 노력을 격려하고, 교육부가 앞장서 선생님들께서 권위와 전문성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자기연찬과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초·중·고 및 대학, 교사·교감·교장·교수 등 학교 급별 직위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열린 정책간담회에서는 현장 교원들의 애환 및 교육현안에 대한 질의와 부총리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총리와 현장 교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교권보호책 마련,보직 교사 수당 인상, 교감 직급보조비 인상, 자유학기제의 효율적 운영, 유보(교보) 통합, 교원 업무 경감 및 교육행정 인력 증원, 학사모 일체 운동과 인성 교육 강화 등에 대체적으로 동의하고 중지를 모았다. 이번 교육부총리와 현장 교원들과의 간담회는 교육 정책을 입안하는 교육부 장관과 이러한 교육 정책을 교육 현장에서 교육 활동으로 구현하는 일선 학교 교원들이 얼굴을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한국교총과 일선 학교 교원들의 애환과 고충을 직접 듣고 이를 향후 정책 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현장 교원들은 일선 학교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겪는 고충과 애로를 부총리와 관계관들에게 의견 개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다만, 이번 간담회에서 의제로 다뤄진 내용들이 의례적인 만남에 그치지 말고 반드시 정책에 반영돼 교육 혁신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 즉 모든 요구사항들이 단 기간에 반영, 개선되면 좋겠지만, 교육부 나름대로 여건과 실정이 있기 때문에 일부라도 조속히 반영돼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다양한 의제들의 완급을 조절하여 장・단기적 체제적 개혁으로 우리 교육의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교육과 교육정책은 속도보다 방향이 훨씬 중요하다. 교육부는 이번 현장 교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다뤄진 내용들이 일선 학교 교육 현장의 실제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라는 점을 직시하고, 차근차근 이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우리 교육을 바로 세우는 나침반을 삼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과거의 삶을 통하여 축적된 자원을 활용하여 미래를 계획한다. 과거가 고정적이라면 미래는 변동 가능성의 세계이다.이제는 미래를 바라보면서 현재를 살아야 하는 시대이다. 잘 알지도 못하는 미래를 조망하면서 생애를 설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답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아버지 세대는 직장에 근무하는 경우에도 대부분 정년 퇴직을 하고 난 후 80이 되기 이전에 세상을 마감하셨다. 그러나 요즘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선진국들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 보면 장수사회는 필연적인 사회의 모습이다. 우리 나라도 조금 늦기는 하지만 그런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 장수사회에서가장 큰 리스크는 경제활동에 배제됨으로 인한 적은 수입과 기대치 않은 건강악화를 들 수 있다. 수입은 경제활동 기간 중 어떻게 하몄느냐의 결과로 거의 통제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통제가 가능한 시기에 이를 관리하여야 할 필요성이 높아진다. 이두가지 리스크는 개인적, 제도적인(Systematic) 리스크에 영향을 받는다. 여기서 개인적 리스크는 개인적인 특별한 경험, 삶의 스타일, 개인의 금융지식, 가족의 사회적·경제적 상태, 인생 후반의 소득 및 급여의 변화, 은퇴 후의 행동변화, 저축 및 소비 패턴, 자산배분 전략 등을 뜻한다. 제됴적 리스크는 정치·경제적 상황에 따라 변하는 세제, 사회보장 등의 제도 변화나 기대수명 연장, 고령자의 의료비 증가, 외부적 요인에 의한 자산 구성 비중의 변화, 호황기와 불황기의 거시경제적 성과 등을 뜻한다. 쉽게 표현하면, 개인적 리스크는 개인의 경험과 역량에 기반을을 두고 있어 개인적인 제어가 가능한 리스크이다. 반면에, 제됴적 리스크는 개인의 영역 밖에서 일어나는 개인 차원의 조절이 불가능한 리스크를 의미한다. 사람은 누구나 생애주기에 따라 종창역에 이르기까지 삶을 이어나간다. 이런 과정에서 행복한 종착역에 이르는 방법이 적절한 은퇴설계이다. 본래 은퇴설계란 ‘은퇴 이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경제활동기의 재무적·비재무적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 은퇴설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개인적·제도적 리스크이다. 즉 은퇴설계를 할 때에는 이 두 리스크를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흔히 은퇴설계 하면 돈 문제라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은퇴설계는 반쪽짜리에 불과한 것이다. 정신과 육체 모두 건강해야 온전한 인간이라 할 수 있는 것처럼 재무적 요소와 비재무적 요소가 결합되어야 제대로 된 은퇴설계라 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은퇴설계를 위해서는 인생 후반의 행복한 삶을 위협하는 제반 리스크와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재무적·비재무적 대비책을 통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통합적 은퇴 설계를 위해선 다양한 개인적·제도적 리스크를 재무적·비재무적 준비와 대응시키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오늘 아침도 영하의 날씨다. 선생님들의 건강, 학생들의 건강이 염려된다. 건강한 가운데 잘 가르치고 건강한 가운데 잘 배우는 날이 되면 좋겠다. 봄이다 하면서 옷을 너무 얇게 입으면 감기가 들기 쉽다. 선생님은 한 몸이지만 선생에게서 배우는 학생은 수백 명이 된다.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하겠다. 목민심서 2.율기육조(律己六條)의 2장을 보면 “청심(淸心 : 깨끗한 마음가짐)”이 나온다. 지도자가 되기 위한 필수요건 중의 하나가 청심이다. 깨끗한 마음가짐이다. 목민심서에 “옛날부터 지혜가 깊은 자는 청결로써 교훈을 삼고 탐욕으로써 경계를 삼지 않은 자가 없었다.”고 하였다. 이어서 “목민관이 청결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그를 도둑으로 지목하여 마을을 지나갈 때에 더러운 욕설이 높을 것이니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하였다. 청결하지 못하면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뇌물을 주고받는 것은 한밤중에 한 일이 아침이면 드러난다.” 한밤중에 뇌물을 주고받아도 아침이면 다 드러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장래의 지도자, 차세대 지도자, 미래의 지도자로 잘 양성하기 위해서는 청심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귀에 못이 박이도록 말을 해야 하고 실천에 옮기도록 해야 할 것이다. 머리만 좋고, 공부만 잘하고, 좋은 대학에 나왔다고 지도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청결한 벼슬아치를 귀하게 여기는 것은 그가 지나가는 곳의 산림이나 천석(泉石)도 모두 그 맑은 빛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청결한 지도자는 사람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자연에게도 낮의 빛나는 햇빛과 같이 빛나게 되어 있다. 이런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잘 교육시켜야 하겠다. 지도자는 언제나 입이 무거워야 한다. 가벼운 입은 결국 자신에게 흠집이 돌아가고 만다. 침묵은 천금이다. 필요할 때만 말할 줄 알아야 말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지도자는 생색내는 것 좋아하면 안 된다. 진정 백성을 위하고, 구성원을 위한다면 생색내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그건 허울이다. 모두가 다 안다. 지도자는 전임자의 허물을 말하면 안 된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교장선생님이나, 교감선생님이나, 선생님들이 학교를 옮기도 나서 전임 선생님의 업적을 비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건 정말 못난 사람이다. 자신이 같은 길을 걷지 않고 더 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더 좋다. 지도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통치자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학교의 선생님들도 지도자다. 가정의 남편되는 이도 지도자다. 모두가 지도자의 위치에 있다. 작은 일부터 실천해보자. 목민심서가 가르쳐주는 말씀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교총이 개최한 현장교원과의 간담회에서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 강력히 조치하고 각 시도교육청의 교원치유센터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보통합을 조속히 추진해 누리과정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열린 '현장교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교권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요즘 뉴스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침해사건을 많이 보게 된다"며 이달 안에 교원치유센터 확대와 시행령 개정 등을 골자로 하는 교권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방송, 미디어와 협의·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학교와 학부모가 교육문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학교 참여 휴가제'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도 적극 수용 검토하기로 했다. 돌봄교실, 방과후 학교 등으로 인한 교원 부담 증가에 대해서는 "최근 현장방문을 통해 선생님들의 업무가 과중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 부분은 학교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부담을 덜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과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내년으로 넘어가면 절대 안 되는 가장 시급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도 유보통합을 맡고 있는 국무조정실장과 협의했다"고 답했다. 병설유치원 교사들이 행정업무를 도맡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교무행정실무사 추가 배치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대학구조개혁이 지나친 정량평가로 대학의 본질적 기능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대학마다 건학이념이나 설립목적이 다름에도 동일한 평가지표에 맞춰버리는 문제가 있다"며 "기본적으로 대학이 갖춰야할 부분에 대해서만 공통지표를 적용하고 정성평가 비중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교원 처우 개선을 위해 교감·부장교사 수당 인상을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갈수록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처우 개선이 안 돼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환영사에서 "교원 스스로 자긍심을 회복하고 교원을 세우는 신(新)교권시대를 열기 위해선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며 "오늘 첫 간담을 계기로 현장과의 간담회가 정례화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한국교총은 16만여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전문단체로서 교육현장의 의견을 가장 정확히 듣고 정책을 협의할 수 있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지속적 협력관계를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또 "안 회장님 말씀처럼 이런 기회가 단타성에 그치지 않아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교총 회장단 및 17개 시도교총 회장, 직능단체 대표를 비롯한 현장교원과 교육부 실·국·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 질의응답에서 현장교원 대표들은 △돌봄교실 등 과도한 공적서비스 유입에 따른 학교 부담 해소 △예방적 교권보호 대책 마련 △교감 위상과 역할의 정상화 △학교 현장 연구·연수 활성화 △ 사립교원 전보제 도입 △대학구조개혁 개선 △직업·전문교육 활성화 △유보통합 추진 △범국민적 인성교육운동 전개 등을 요구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9일 정책간담 환영사에서 여교원 가정방문 안전대책 마련, 수행평가 개선 등 교육현안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 건의했다. 의례적 인사말 대신 교원대표로서 현장 대변에 충실한 행보였다. 안 회장은 “교육부 장관과의 현장간담에 3실장과 주요 국·과장이 모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장관님께 정책적 제언과 현안에 대한 대안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새 학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일선 학교에 내려진 결석학생 대응 매뉴얼에 대해서는 “교원들이 가정방문에 적극 나서야겠지만 여교사가 76%에 달하는 초등의 경우, 안전문제가 뒤따른다”며 “경찰이나 지자체 공무원이 반드시 동행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부처간 협력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부모가 학교에 와 자녀 교육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학교참여 휴가제’를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행평가 확대에 대해서는 “공정한 평가기준 마련의 어려움 등 교원 부담 가중, ‘학부모 숙제’로 변질될 우려 등이 있는 만큼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교총과 교육부의 교섭합의로 3월부터 도입된 자율연수휴직제에 대해서도 개선을 주문했다. 안 회장은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휴직 공백을 기간제교사로 충원하고 있다”며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고 학생교육을 위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원의 국내외 교육봉사 활동이 연구‧연수실적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안 회장은 “교원들은 교육개혁의 주체로 나서기 위해 자긍심 회복과 스스로의 힘으로 교권을 세우는 ‘新교권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부와 항시 소통해 현장 요구가 정책에 반영돼야 하는 만큼 교원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자”고 제안했다.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이 주최한 ‘이준식 교육부 장관과 현장교원과의 대화’가 9일 오후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열렸다. 취임 후 처음 교총을 찾은 이 장관은 “현장 교원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의 대화가 앞으로 교육 발전을 위해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과 유․초․중․대학 교원대표들은 학교교육과 교사들의애환과 정책의 실효성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영국 교원 10명 중 4명은 학생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교사·강사연합(Association of Teachers and Lecturers·ATL)이 최근 126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3%가 지난 한해 학생으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답변했다. 이중 77%는 학생이 밀쳤고, 절반 정도는 발로 차거나 물건을 던졌다고 답했다. 심지어 37%는 학생이 주먹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재직기간에 학생들로부터 모욕적인 말이나 욕설, 협박, 고함, 무례한 행동을 당했다는 교원도 94%나 됐다. 교원들이 익명으로 밝힌 교권 침해 사례도 각양각색이다. 서퍽주의 한 중등 교사는 “학생이 탈취제를 얼굴에 뿌렸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이 집에 돌을 던졌다는 요크셔 지역의 한 교사, 학생이 의자를 던져 다리에 맞았다는 체셔주의 중등 교사, 심지어 학생이 자신의 머리를 연필로 찔렀다는 베드퍼드셔주의 초등 교사 등 도를 넘는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교원의 50.8%는 학생들의 무례한 행동으로 스트레스가 심각해졌다고 답했다. 10%는 이로 인한 불안, 우울증으로 병원 진료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문제 행동에 대해 응답자의 85%는 가정 내 부모의 잘못된 양육태도를 원인으로 꼽았다. 49.8%는 학생 정신 건강 관리 체제 미흡을 원인으로 짚었다. 매리 부스테드 ATL사무총장은 “교사들이 수업 부담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공격적인 행동까지 감내해야 하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학생 정신 건강에 대한 지원까지 줄여 문제 행동이 증가되고 학교와 교사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교는 확고하고 일관된 학생 생활지도 정책과 학부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원들에게 권한을 더 부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학생이 수업을 방해해도 교실에서 나가게 할 수 없었던 ‘노터치(no touch)’ 규정을 없앴고 학교가 학생에게 정학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결정권을 보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노동당 예비내각에서 학교 업무를 담당하는 닉 디킨 의원은 “교직을 떠나는 교원 수가 최고조에 이르렀다”며 “이번 설문조사는 교직으로 우수한 인력을 끌어모으는 데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교육부는 교사 채용과 확보에 어려움을 주는 학생의 문제 행동, 교실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들의 소득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이것이 깊어지면 빈곤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빈곤은 모든 것을 슬프게 만들 수 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잡지 못해 힘든 세상이 되어 힘든 모습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젊은이가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야놀자’는 모텔, 펜션 등 숙박업소 예약 앱으로 유명한 벤처회사다. 누적 회원 340만 명, 앱 내려받기 횟수 1000만이 넘고, 하루 평균 5만 명이 이용한다. 2014년 연매출 20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엔 그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직원도 200여 명에 이른다. 투자회사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의 기업 가치를 2000억 원으로 평가하고 지난해 7월 100억 원을 투자했다.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에 등록된 숙박업소는 5만여 개, 객실 200만 개에 이른다. 현재 야놀자와 업무제휴를 한 곳이 7700여 곳이니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게다가 ‘코텔’이라는 신개념 숙박업소 직영을 시작했고, 프랜차이즈 사업도 확장 중이다. 창업 10년 만에 성공 신화를 일군 ‘야놀자’ 대표가 걸어온 길은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다. 네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여섯 살 때 어머니가 개가해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5학년이 돼서야 담임선생님 도움으로 겨우 한글을 깨쳤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 때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났다. 잘못된 길로 빠져들기 쉬운 환경이었지만 그는 “방황하는 것도 사치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빨리 돈을 벌어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 공고와 공업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작은 회사에 취직했죠.” 그는 재테크 서적과 자기계발서를 탐독하며 돈 벌 방법을 찾았다. 선택한 것은 직장생활 3년 동안 모은 전 재산 4000만 원을 털어 주식 투자를 하다 모두 탕진했다. 잠잘 곳도 없던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원양어선을 타거나 모텔에서 일하는 것뿐이었다. 3년 동안 모텔에서 먹고 자며 모은 돈으로 샐러드 배달업을 시작했지만 6개월 만에 문을 닫아야 했다. 다이어트와 채식이 유행이라 승산이 있을 거라 확신했는데 착각이었다. 다시 모텔로 돌아왔다. 청소하고, 시트 교체하고, 손님 받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인터넷에 ‘모텔 종사자 모임’이란 카페를 만들었다. 카페를 운영하며 숙박업소와 물품 납품업체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하면 되겠다고 판단한 그는 학교 후배 등과 함께 5000만 원을 투자해 물품 견적 서비스 창업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지부진했다. 대부분 업소에서 기존 거래처를 바꾸려 하지 않았던 것 때문이다. 그는 고백하고 있다. “연달아 실패를 겪으면서 난 뭘 해도 코가 깨지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 뜻밖의 제안이 들어왔다. 2005년 3월 1일 ‘모텔투어’라는 모텔 소개 카페를 운영하던 운영자가 그에게 양수를 제안한 것이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 그는 카페를 인수하고, 서울과 근교 모텔촌을 돌아다니며 광고 영업을 했다. 1년여 만에 첫 유료 광고가 성사됐다. 모텔 내부 사진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올리고, 회원들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홍보에 전력했다. 카페 회원에겐 모텔비 할인, 체크아웃 시간 연장 등의 혜택도 제공했다. 카페에 첫 유료 광고를 올린 모텔에 손님이 몰리자 광고를 하겠다는 모텔들이 늘어났다. 겨우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직원들이 전부 경쟁사로 옮겼다. 새로 개발한 카페 플랫폼까지 들고 갔다. 게다가 사용하던 이름마저 경쟁사에서 먼저 상표권 등록을 해버려 쓸 수 없게 됐다. 이름을 바꾸면 신생업체나 마찬가지로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들 “망했다”고 했지만 그는 주저앉지 않았다. 2006년 10월 ‘야놀자’로 이름을 바꾸고 다시 시작했다. 성공에 대한 확신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이번이 마지막이었기에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조금만 더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견뎠다. 그런데 신기하게 그렇게 버틸 때마다 조금씩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연이은 실패 뒤 ‘내가 잘 아는 걸 해야 한다’ 고 깨달았다. 스스로 극복해나가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그는 성공 원인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꼽았다.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안 하면 성공도 없다. 취직이나 창업을 안 하고 그냥 있어도 배는 고프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똑같이 배는 고프지만 참고 계속하다 보면 전문성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뭔가 먹을거리가 생긴다는 생각때문다. 그때 누군가 도와주기도 한다. 성공한 창업자들을 보면 대부분 버티다 보니까 투자도 받고 결국 성공한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 ‘흙수저’니 ‘삼포세대’니 하며 자조하는 청년들에게 할 말이 많다. “대학생이나 젊은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마음이 아플 때가 많아요. 취업이 안 돼 힘들다, 돈이 없어 결혼을 못 하겠다, 맡길 데가 없어 아이를 못 낳겠다…. 그렇다고 조건 다 갖추고 결혼하고 아이 낳으려면 너무 늦어요. ‘나도 돈이 없었지만 결혼도 하고 아이 낳아 잘 키우고 있다’고 하면 대부분 ‘사장님은 다르잖아요’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지금 청년들보다도 더 가진 게 없었고, 더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혼하니까 책임감이 강해지고 아이가 생기니까 더 강해졌다. 앞으로 밀고 나가는 힘이 생겼다."고 자랑을 한다. 스스로 극복해나가야지 포기한 채 사회구조 타령만 하고 있으면 얻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내년 신학기부터 학부모 소득이 연간 5만 캐나다달러(약 4500만원) 이하인 학생의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온타리오 자유당 주정부가 2020년까지 대학 진학율을 70%까지 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막대한 재정 지원책을 꺼내든 것이다. 주정부는 부모의 소득 수준이 대학 진학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4년 현재, 온타리오 성인의 66%는 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고 있다. 하지만 연소득 3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자녀는 1/3만 대학에 갈 정도로 진학률이 저조하다. 반면 연소득 11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 자녀는 2/3 이상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기존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하면 별도 신규 예산을 확충하지 않고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온타리오 학생지원 프로그램(Ontario Student Assistance Program·OSAP)의 예산 규모는 연간 13억 달러로 전체 대학생의 80%에 해당하는 25만 명에게 학비나 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찰스 수자 온타리오 재무장관은 “부모 소득 5만 달러 이하 학생은 오삽(OSAP)을 통해 이미 등록금보다 더 많은 재정 지원을 받고 있어 사실상 지금도 무상교육이나 다름없다"며 "4인 가구 평균 소득인 8만 3300달러 이하 대학생의 70%도 대학 평균 등록금보다 많은 금액을 면제받고 있어 이번에 발표한 정책에 따른 예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OSAP과는 별도로 지난 2012년부터 주 정부가 정한 학비 기준 30% 상환제도를 실시해 15만 명이 혜택을 보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발표에 대해 “실제 대학 학비를 턱없이 낮게 산정해 결국 예산 부족으로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거세다. 새민주당(NDP)은 “주정부가 제시한 등록금 기준은 학비가 높은 공대 등을 배제한 것”이라며 “예산 증액 없이 학비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 것은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백억 달러의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온타리오주의 재정능력으로 이것이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주정부가 제시한 대학 학비 기준은 6160달러(약 558만원)인데 이는 캐나다 통계청의 4년제 대학 평균 학비인 7868달러보다 1700달러나 낮게 책정돼 있다는 게 새민주당의 설명이다. 전문대 역시 코옵(co-op·산학일체형) 과정은 5000달러, 전문대에 개설된 학사과정은 6100달러에 달하는데 주정부가 산정한 학비는 2768달러에 불과하다. 결국 정부 지원금보다 많은 학비는 학부모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비판이다. 여기에 연간 3% 이하로 제한된 학비 인상률 규제가 풀리면 학비 지원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새민주당은 전망했다. 등록금 외에 연간 1000달러에 달하는 학생회비 등 부수 경비에 대한 부담도 여전해 획기적인 지원책이 못 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그러나 주정부가 핵심 정책으로 들고 나온 만큼 내년 9월 신학기 시행은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캐나다 최대 주인 온타리오를 시작으로 다른 주들도 정책 도입에 나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