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4,9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새삼스런 얘기가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구입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1월3일 통계청이 발표한 것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에 전국의 서적-인쇄물 지출액은 가구당 월평균 1만397원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신문과 잡지 대금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동화, 교양서적이 포함되는데, 이 액수는 월평균 소비 지출 204만8902원의 0.5% 수준이다. 필자는 그래도 통닭 한 마리값에 해당되는 비용의 열 배 이상은 지출하고 있어 닭대가리 신세는 간신히 면했지만, 겨울철 들어 야외활동이 줄어든 덕에 한 달에 적어도 서너 권 이상은 읽고 있다. 각설하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엊그제 뒤늦게 읽었던 윤흥길 선생의 ‘완장’을 우리 교육 현실과 맞물려서 느낀 점과 교육가족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양서를 많이 읽어 보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아다시피 윤흥길의 ‘장마’는 워낙 유명한 소설이라 왠만한 사람들은 한 번쯤 읽어 봤음직하나 혹 읽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80년대초 어떤 동네에 땅투기에 성공해 돈푼깨나 만지게 되면서 기업가로 변신한 최사장이라는 인물이 저수지 사용권을 얻어 양어장을 만들고 그 관리를 동네 건달 종술에게 맡기게 된다. 종술은 5만원 가량의 작은 월급을 주는데다가, 나름대로 자기가 예전에 한가닥 하였다는 위신으로 처음에는 탐탁치 않게 생각하였으나 완장을 차게 해준다는 말에 귀가 번쩍 뜨여 관리인으로 취직한다. 그 이후에 종술은 낚시인들 위에 군림하기 시작하는데 고단에 지친 인생살이와 하층민 생활을 해왔던 종술로서는 팔에 두르는 비닐 완장이 크나큰 권력의 무게로 다가온 것이다. 그 후 별볼일 없는 서푼어치 비닐 무게의 완장 권력은 저수지에서 낚시질을 하는 도시의 남녀들에게 기합을 주는 모습으로도 나타나기도 하고, 고기를 잡던 초등학교 동창 부자를 폭행하는 모습으로도 나타나면서 보다 큰 폭력의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 면소재지가 있는 읍내에 나갈 때도 완장을 두르고 활보하면서 자아도취에 빠지게 되지만 그 막강한 권력에도 반항세력은 생겨서 종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주점의 작부 부월이에게는 완장의 위력이 전혀 먹혀들지 않는다. 그러나 완장이 인간에게 얼마나 크나큰 욕망을 불러일으키는가는 종술이 자신을 고용한 사장 일행의 낚시질까지 금지하는 모습으로 증명되어 결국 종술은 관리인 자리에서 쫓겨나지만 그는 해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수지를 지키는 일에 몰두하다가 가뭄 해소책으로 저수지의 물을 빼게 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저수지의 물을 뺀다는 것은 자신의 권력 기반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술은 ‘물을 빼야 한다’는 수리조합 직원과 경찰에게도 행패를 부려보지만 결국 열세에 몰리게 되고 완장의 허황됨을 일깨워주는 부월이의 충고를 받아들이게 된다. 종술이 완장을 저수지에 버리고 부월이와 함께 떠난 다음날 소용돌이치며 물이 빠지는 저수지 수면 위에 종술이 두르고 다니던 비닐 완장이 떠다니고, 그 완장을 종술의 어머니인 운암댁이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종술의 어머니 운암댁은 완장을 차게 됐다는 종술의 말에 일제시대의 헌병과 6·25때의 붉은 완장을 떠올리며 몸서리치지만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 학교에도 완장은 수없이 존재하고 있다. 필자는 지금 시교육청에 근무하고 있는데 이곳에 발령받기전 1년을 소규모 6학급 학교에서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다 왔다. 그 이전에는 규모가 제법 큰 중학교에서 실무자로 있었는데 작은 학교 행정실장으로 와보니 처음에는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조금 시간이 흐르니 금방 적응이 되고 맡은바 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 가장 달콤하게 맛 볼 수 있었던 것은 내가 기안하여 추진한 것이 직접 시행되어 결과물이 나타나니 그것은 성취감으로 대변할 수 있겠다. 그런데 어느날 나를 뒤돌아 보니 애초에 가졌었던 초심은 조금씩 사라지고 교만한 마음이 그곳을 슬금슬금 찾아오더니 주인행세를 하기 시작한다. 뒤를 돌아보면 쥐꼬리만한 완장인 행정실장의 직함에 도취되어 어떤 사람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조금 주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비단 나만의 얘기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교육가족의 직장인 학교에 교장, 교감이라는 직책으로 휘두르는 완장부터 00부장이라는 직책까지 이 작은 학교조직에도 완장바람은 그칠 날이 없다. 평교사 시절에는 그러하지 아니했던 사람이 교감이 되더니 성격이 조금 권위적으로 바뀌고 연이어 교장이 되더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라는 말은 심심찮게 듣는 말이다.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교사라는 완장을 이용한 학부모에 대한 부당한 요구로 매년 반복되는 추문은 대다수 가르치는 일에 매진하는 사람들을 매도하기도 한다. 학교장과 행정실장의 완장을 이용한 검은 금품 수수와 민주적이지 않은 의사결정, 비정규직 약자들을 괴롭히는 것이 그것이다. 전문성을 지닌 정당한 권위에 대하여는 존경심을 갖고 대우해야 하지만 그것을 악용한 잘못된 행태는 비난받아 바땅하다. 조금 외연을 확대해 보자. 우리가 근무하는 교육기관을 보면 학교 위에 본청과 지역교육청을 위시한 상급기관이 있다. 상급기관에 근무한다고 거드름을 피우면서 교직원을 대하거나, 꼭 필요치 않은 공문을 보내기도 하고, 다급해서 업무에 대해 물어본 교직원에게 성의없이 답변을 해주는 직원이 가끔 있다. 교원단체 또한 태초 출범했던 초심의 그 순수했던 성격을 잃어 색깔이 완전히 바래고 있다. 법 자체가 그들의 활동범위를 축소시킨 내재적 한계도 있지만 구성인자들이 단순한 자기 자신들만의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행태로 귀결되는 양상을 보여 그들의 순수성 회복은 이제 바라지도 않는다. 향후 난립하는 교원단체들이 있는데 그들 또한 그러한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작은 조직사회인 이곳이 그러할진대 하물며 밖의 세상은 어떠할까? 우리가 참아내야 할 것, 이겨내야 할 것은 눈에 보이는 완장을 찬 사람들에게도 있겠지만, 정작 눈에 보이지 않는 완장을 두른 사람들의 권력이 더 크다. 완장은 문명의 깊이가 더할수록 더욱 은밀한 모습으로 존재한다고 한다. 우리가 ‘완장‘ 속의 단순한 하수인인 종술을 미워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한다. 세상살이에서 억눌려 온 권력에의 피해를, 소외됨을 자그마한 저수지 감시원이라는 완장으로 대리만족을 취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고, 결국 어쩌면 완장의 겉모습에 취해 헛된 권력을 휘두르다 추락한 피해자라는 것이다. 그 모습이 바로 우리들이 늘상 보아오고 있는 권력에 있던 사람들이고, 또 우리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우리 교육가족은 자기가 가진 서푼어치의 무게도 안되는 자그마한 완장에 도취되지 말고, 서로를 위로하고 이해하며 격려할 수 있는 조직풍토를 만들었으면 한다. 교장을 포함한 교사들은 학생 가르치는 일에 몰두하고, 행정실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학생들이 공부 잘 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면 되는 것이다. 소설 속 부월이라는 작부가 말했던 이 사회에 던지는 화두가 될만한 의미심장한 몇 글자를 끝으로 이 글을 맺고자 한다. “눈에 뵈는 완장은 기중 벨볼일 없는 하빠리들이나 차는 게여! 진짜배기 완장은 눈에 뵈지도 않어!”
"폐교의 오명을 벗고 고등학교로 다시 태어난다." 학생수 부족으로 개교 6개월만에 폐교된 용인 청운초등학교가 현암고등학교로 전환된 뒤 관내 중학생들이 몰리면서 수십명이 탈락하는 현상까지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교 비평준화지역인 이 지역 고입지원 마감 결과에 따르면, 청운초가 고교로 전환해 오는 3월 6학급으로 개교하는 현암고에 242명이 몰려들어 정원 210명을 초과, 1.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행정 당국의 '학생 수 부족으로 인한 미달 사태 우려'를 말끔히 씻은 것이다. 청운초는 지난해 3월, 36학급의 규모로 150억원을 들여 개교했지만 전교생이 26명에 불과해 학교가 과다설립됐다는 감사원의 지적을 받아 폐교돼 탁상행정, 국민들의 혈세 낭비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아 이목이 집중되었던 학교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죽전택지지구 1만8천여 세대의 입주가 완료된 점과 도·지역교육청의 적극적인 진학지도, 관내 고등학교에서의 홍보, 중학교에서의 정치(定置)지도가 주효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도교육청은 현암고 지원을 위해 원어민 교사 및 우수교사 우선 배치, 교과특기자 지원 육성학교 지정을 추진중이다. 또한 용인시에 현암고 인근 버스노선 신·증설 및 도로확장, 버스정류장 설치, 학교주위 가로등 설치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암고 설립 업무를 맡고 있는 죽전고 홍선기 교무부장은 "현암고에 대한 미달 우려가 컷던 것은 사실이나 학교 위치가 유리하고 2008학년도부터 새롭게 변화된 대입제도 홍보 효과도 학부모·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교하는 현암고는 초·중·고의 교실규격이 같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특히 이 학교에 대한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학교 발전 가능성이 큰 학교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지원률을 높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지역 학생들이 진학하는 기흥고는 1.05: 1, 서원고 1.09: 1, 보정고 1.01: 1, 수지고 1.03: 1, 죽전고 1.06: 1, 풍덕고 1.02: 1 로 나타났다.
교원정책개선특위가 확정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교육부에 넘길 교원양성, 연수, 승진제도 개선안이 일선 교사들의 관심사다. 그리고 지난해 말 교육부에서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에 넘긴 교원정책 개선안을 보면 특위에서 어떤 개선안이 나올 것인지 짐작할 수 있기에 걱정의 소리가 높다. 개선안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왜 현장의 많은 교원들이 미리 걱정들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그동안 우리나라의 교육정책들은 철저히 현장의 소리를 무시했다. 정치권이나 몇몇 교육학자들의 입맛에만 초점이 맞춰졌다. 그들의 장단에 맞추느라 교육계 전체가 우왕좌왕 갈지자걸음을 했다. 학부모나 지역사회로부터 신망을 잃으면서 공교육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교육부의 개선안은 크게 ‘교원승진, 교원연수, 교원양성체제개편, 교원선발방법개선’으로 되어 있다. 그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이 능력중심의 승진체제로 개편하고 초빙교장 및 공모형 교장제를 강화한다는 교원승진 개선안이다. 그래서 교원승진 개선안의 핵심을 살펴본다. 「현재 25년인 경력반영 기간을 15년이나 20년으로 축소하고, 90점인 점수 비중도 70점이나 80점으로 낮춘다. 교장, 교감 위주의 근무성적평정에 동료 교원들이 참여하는 다면평가제를 도입해 근평의 25%를 차지하게 한다. 근평 반영 기간도 현 2년에서 4년이나 5년, 10년으로 늘린다. 자기실적 평가서에 학습지도, 생활지도, 교육연구 등의 추진실적도 포함한다. 교감 승진 시 사용한 교감자격연수 성적을 교장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시 다시 사용할 수 없다. 또 초빙교장과 일반승진 비율을 2014년까지 50대 50을 만들기 위해 현재 3.9%인 초빙교장 비율을 매년 5%씩 증가시켜 자격 없이도 교장 할 수 있는 특례학교가 늘어난다.」 개선안에서 경력반영 기간 단축, 다면평가, 근평 반영기간 연장, 자격 없는 초빙교장 확대는 반대한다. 하지만 점수비중을 낮추는 것은 찬성한다.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의미에서 왜 반대하고, 왜 찬성하는지를 밝힌다. 경력반영 기간을 단축하면 문제가 있다. 경쟁을 통해 승진하는 것은 당연하다. 승진경쟁을 경력으로 결정할 수도 없다. 하지만 승진경력반영 기간을 줄이면 그만큼 승진경쟁이 일찍부터 시작된다. 승진경쟁도 좋지만 교육에서는 순수한 아이들 사랑이 더 필요하다. 다면평가를 하려면 여러 가지 보완작업이 필요하다. 어떤 평가든 객관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다. 그런데 교육이라는 것이 쉽게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것만 평가대상으로 삼을 수도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 세상은 좁다는 말 자주 쓴다. 그물망처럼 연결된 지연, 학연, 혈연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도 다면평가의 어려움이다. 승진을 하려면 남보다 더 노력하고 봉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근평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이리저리 학교를 옮겨 다니는 승진대상자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그런데 굳이 근평 반영기간을 연장해 쓸데없는데 의욕을 낭비하게 할 필요가 없다. 교원들이 가장 자부심을 갖는 게 바로 전문직이라는 것이다. 교장자격증이 필요 없는 초빙교장이 확대되면 교육의 전문성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학교운영위원회가 활성화 되지 못한 일부 학교에서는 역량 있는 교장을 초빙하기도 어렵다. 점수비중을 낮추는 것은 필요하다. 어쩔 수 없이 점수로 승진경쟁을 해야 하지만 승진 대상자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기도 한다. 그런 학교 근평이 나가는 연말이면 교직원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져 직원 분위기가 살얼음판이다. 같이 고생하고도 승진을 하느냐 못하느냐 갈림길에 서게 되니 누구를 탓할 수도 없다. 연말이면 들려오는 불협화음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점수를 낮춰야 한다. 교원승진제도 개선안은 오늘의 교육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아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대다수 교사들은 묵묵히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 그런데 승진과 관련된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승진에 목매는 교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교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점수 관리하는 방법과 승진에 관한 얘기를 빼면 남을 게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다. 비교육적이더라도 승진점수 챙기는 일에만 한눈팔다 승진한 교원들이 문제다. 학교의 활력은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직원들이 화합할 때 생긴다. 승진에 매달리는 풍토가 조성되면 교감, 교장이라는 자리를 감투로 생각할 수 있다. 무슨 감투라도 쓴 양 목에 힘을 주는 관리자라면 교육활동보다 행정위주로 학교를 운영하기 쉽다. 독선이 앞서고, 직원들의 의견이 무시되면 직원화합이 이뤄지지 않는다. 승진을 감투라고 생각하며 승진에 매달리는 그 자체가 우리 스스로 목을 죄며 스스로를 낮추는 일이다. 교사들의 최대 관심사는 아이들이어야 한다. 교사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에서 보람을 찾아야 한다. 평교사로 아이들과 생활하는, 교육활동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승진을 위한 일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데 시간을 보낸 교사가 동료나 후배들이 승진할 때 초라해지거나 위축되기보다는 떳떳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현행 교원자격제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교원자격 단계를 확대하는 교총의 선임, 수석교사제가 꼭 실시되어야 한다. 어떤 교육정책이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현장에 있는 교원들이 동참해야 빨리, 그리고 바르게 정착할 수 있다. 제발 이번에 교원정책개선특위에서 확정해 교육부에 넘길 교원승진제도 개선안은 교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큰 박수로 환영받을 수 있어야 한다.
교과서의 선택권 확대와 질 향상을 위해 초중고 교과서가 검인정 교과서로 바뀐다. 교육부는 초등학교는 단계적으로, 중고교는 원칙적으로 모든 과목을 검정제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검정기준을 마련한 뒤 내년 교과서 개발에 들어가 2010년부터 본격 적용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국정 교과서는 교육의 통일성이 필요하거나 경제성이 없어 민간이 발행을 꺼리는 경우 교육부가 대학이나 연구소에 위탁해 편찬하고 있다. 이에 반해 검정 교과서는 민간이 제작, 교육부 장관의 검정을 받아 일선 학교에 보급된다. 현재 초등의 대부분 교과서와 중고교의 국어 도덕 국사, 고교의 전문 교과 등이 국정 체제로 발간되고 있다. 교육부는 그동안 교과서 개정이 정치적 사회적 상황이 바뀔 때마다 이뤄져 왔으나, 앞으로 4∼5년 주기의 정기 검정제를 도입해 민간이 미리 교과서 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민간 사업자가 교과서 편찬사업에 얼마나 참여할지는 불투명하다. 교육부는 “검정 교과서 확대는 국정 교과서의 정형화 및 획일화 등을 해소하고 교과서 편찬에도 경쟁 체제를 도입해 양질의 교과서를 보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학생 아들에게, “OO아, 설날에 할머니 뵈러 가야하니 미리 준비하거라.“ “아이- 어머니, 이번에 갔다 오면 어떻게 바로 다음날 학원에서 보는 월말시험을 쳐요. 저 공부해야 되어요. 이번엔 갈 수 없어요." 대학생 딸은, “어머니,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이 아무도 부모님 따라 고향에 간다는 말이 없었어요. 먼 거리를 3일간 다녀오면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가야할 지 말아야 할 지 결정을 못하겠어요.” 옆에서 듣고 있던 남편이, “이번 설날은 둘만 갔다 옵시다.” 남편과 한참을 옥신각신 한 후 아이들을 설득하여 길이 막힐 경우 7시간 이상 걸리는 시댁으로 향하였다. 이른 새벽에 출발한 탓인지 길이 그다지 막히지 않아 5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작년 11월 시아버님을 먼저 하늘나라에 보내고 허전한 나날을 보내시고 계시던 시어머니께서 손자, 손녀를 보시더니 반가움을 금치 못하셨다. 허리가 구부러지셔서 펴지도 못하신 채 키가 180센티미터가 넘는 손자를 끌어안고 즐거워하시는 할머니 품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아들의 얼굴을 살피니 마음의 갈등 후에 할머니를 뵈러 온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딸은 할머니! 하고 부르며 할아버지 돌아가신 후 더욱 수척해지신 할머니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였다. 집안에서 시어머니가 연세가 제일 많으시므로 하루 종일 친척과 지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주방에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인 동서와 함께 교육현장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음식을 준비하며 대접하기에 온 힘을 기울였다. 몇 년 만에 본 친척들도 있었고, 얼마 전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6개월간 간병하시면서 갖은 애를 쓰시다가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는 아픔을 겪으신 5촌 아저씨에게 위로의 말씀도 전해 드렸다. 이제 갓 결혼하여 시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리러 온 이모님 댁의 조카며느리도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니 결혼하여 남편과 함께 당시 어렵기만한 집안 어른을 찾아뵙고 절을 올리던 신혼시절이 떠올라 잠시 새색시와 이야기도 나누기도 하였다. 대접을 해 드리며 간간이 집안에서 그동안 일어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앞서 얘기하였던 뇌출혈로 쓰러진 아주머니가 아프실 때 6개월 동안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침에 아들이 출근하기 전에 새벽에 들러 밤 새 주무시지 못하고 병간호 하신 아버지를 쉬게 한 후 어머니를 보살펴 드리고, 저녁때는 직장을 다니는 며느리가 와서 시어머니를 돌보며 시아버지 반찬이며 집안청소와 빨래 등을 도와드렸다는 부모님에 대한 효도이야기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자녀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농사일을 도와드리거나 어려움 당한 집안의 일을 위하여 자신의 일처럼 애를 쓰신 친척들의 이야기, 또 친척 중 어떤 가정은 온 형제들이 힘을 합하여 홀로계신 어머니의 외로움을 덜기 위하여 직장생활로 바쁜 가운데도 순번을 정하여 어머님을 방문한다는 이야기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미담들이 흘러나왔다. 함께 자리에 앉아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충분히 교육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 남편이 흐뭇한 얼굴로 일일이 친척들을 아이들에게 소개를 시키고 세배를 드리도록 하였다. 친척이 워낙 많은 데다 가끔 보는 얼굴이어서 기억을 잘 하지 못하니 이런 기회를 통하여 어떻게든 친척들의 얼굴을 익히도록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친척들이 모두 돌아 간 후 형제들이 모여 윷놀이를 하며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로에게 주기 위하여 챙겨온 선물과 건강식품, 또 안 쓰는 물건, 아이들이 커서 작아진 옷이나 다이어트로 줄어든 몸에 맞지 않는 옷. 신발 등을 함께 나누었다. 시어머니께서는 며칠 전부터 정성껏 직접 키운 콩나물을 며느리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시어머니께서 직접 키우시는 콩나물의 머리부분은 매우 고소하고 줄기부분이 두툼하여 아구 찜, 미더덕 찜, 코다리 찜 등 각종 찜 종류의 요리에 넣으면 푸짐해 보이고 맛 또한 그만이어서 며느리들에게 대 인기이다. 또 사촌끼리 나이가 서로 다르니 공부에 대한 서로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참으로 보기 좋았다. 기쁜 일만 있지는 않았다. 조카들 중에는 대학을 졸업 후 두 번이나 교사 임용고시에 낙방하여 절망해 있거나 박사과정까지 밟다가 그만 혼기를 놓친 경우도 있고, 또 행정고시를 준비하면서 6년째 공부하고 있거나 취업이 안 되어 걱정하고 있는 경우, 친구관계로 인하여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고 중퇴하였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싶으나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경우도 있었다. 형제들 모두 내 일처럼 머리를 맞대고 조언도 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조카들의 상황이 결코 교육과 무관하지 않는 것을 볼 때 교육자인 나 자신이 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한 점과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이 부끄러웠다. 휴일이 짧아 여느 때와 달리 정체가 많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정체구간이 거의 없어 넉넉한 마음으로 올라오는 길에 안동 하회마을을 들렀다. 낙동강이 감싸듯 돌아가는 마을입구에 방문객을 맞아주는 수많은 장승과 초가집과 기와집으로 이루어진 한 마을의 모습이 너무나 정겨워 보였다. 하회탈박물관과 영국의 엘리자베스Ⅱ 여왕 방문 기념관, 고택, 서원 등을 돌아보며 그네와 널뛰기도 하며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한가로운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내일 학원에서 보는 시험 못 보면 어떻게 해요?” 걱정하는 아들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학교와는 달리 점수로 인하여 등급이 매겨지는 상황이 다음 달 학원 공부에 영향을 미칠 것을 생각하니 내심 걱정스러운 면도 없지 않으나 아들 앞에서는 애써 태연한 척 하였다. 많은 시간이 걸려 고향에 가지 않겠다던 아이들을 설득하여 설날 할머니를 뵙고 친척을 만나며 고향에 다녀 온 즐거움과 뿌듯함도 잠시 학원공부를 걱정해야 하며 세뱃돈 받은 것에 더 큰 의미를 두는 자녀들의 모습에서 효경과 우애의 명절에 대한 참뜻을 되살리는 일은 아직도 요원한 것처럼 보인다.
올해부터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는 중ㆍ고교가 서울지역 전체 학교 중 50%까지 확대되고 초등학교에는 수준별 수업이 권장된다. 31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수준별 이동수업 실시 중ㆍ고교가 지난해 전체 대비 40%에서 올해 50%로 확대되고 내년에는 60%로 늘어난다. 작년 3월 현재 서울지역 중학교는 363곳이고 일반계 고교는 214곳이다. 수준도 2단계이상에서 3단계이상으로 확대된다. 즉, 수준별 반이 상급반과 하급반에서 상급반과 중급반, 하급반 등으로 세분화된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추가 학급 편성에 따른 강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사용 영어 1학년 수준별 이동수업 교재 3종을 보급하고 수학과 영어 교과에 걸쳐 수준별 이동수업 관련 연수 및 워크숍도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중학교 11곳과 고교 10곳 등 21곳을 수준별 이동 수업 중점학교로 선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 중점학교에서는 수준별 수업 학급을 많이 편성함으로써 가급적이면 소수의 학생들이 집중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하위 수준 학급의 학생수를 최소화해 효율적인 일대일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에도 수준별 수업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준별 이동 수업을 강화키로 했다"며 "수준별 이동수업이 정착되면 평준화 보완을 통한 공교육이 내실화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며칠 전, 서울중앙지검에서 1989년 전대협대표로 북한을 방문했던 임수경씨와 임씨 아들의 죽음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악의적인 댓글을 단 누리꾼 14명에게 모욕죄를 적용해 벌금 100만원씩에 약식기소한 일이 있었다.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것이냐, 악의적이며 인신공격적인 댓글 문화에 자정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냐'로 검찰도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예민하다. 그래서 도마 위에 올라 비난받는 것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섣불리 대응할 수도 없다. 더구나 10대나 20대가 아닌 이들의 직업이 대학교수, 은행원, 대기업 사원, 주부, 자영업자였다니 놀랍다. 또 조사를 받으면서 경솔했다거나 지나쳤다고 뉘우치는 사람은 그래도 이해가 간다. ‘뭘 그런 것을 가지고 서울에까지 올라가서 조사를 받아야 하느냐’며 ‘당신들이 내려오라’고 버텼다는 지방 대학교수의 비상식적인 사고와 행동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본인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사고로 잃었다고 생각해보자. 아마 세상을 다 잃은 참담한 심정일 것이다. 그런 게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부모 마음이다. 같이 나누면 반으로 주는 게 슬픔이고 배가 되는 게 기쁨이다. 댓글로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 아니라 위로하거나 동정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다. 글을 읽는 당사자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어떻게 이런 글을 올릴 수 있을까? 하지만 잘못된 인터넷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의 글 때문에 상대가 입는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모른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에 안 좋은 감정을 가질 이유도 없는 상대에게 모진 글을 쓴다. 군중심리에 의해 우발적으로 감정을 표출하기에 자기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악의적인 글을 쓴다. 가수 비가 라디오 방송 중 여성가수와 관련해 입에 담지 못할 발언을 했다는 헛소문을 퍼뜨린 네티즌도 약식 기소할 방침이란다. 인터넷에 글을 써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악의적인 댓글 때문에 곤란을 겪은 일이 한두 번은 있다. 그 충격 때문에 글 쓰는 것을 움츠리거나 망설이기도 한다. 칭찬하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댓글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생각 없이 던진 돌멩이 때문에 피해를 입거나 고생할 사람들을 생각해야 한다.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라고 한다. 잘못된 댓글이 정보를 올린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정보의 양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얼굴이 보이지 않을수록 예의를 더 잘 지키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어야 한다. 댓글 때문에 고생해본 사람으로서 인터넷 예절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실감한다. 새해에는 사람들이 더 너그러웠으면 좋겠다. 새해 아침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덕담을 건네는 마음으로 올 일년 동안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며 좋은 말만 사용하길 바란다. 그러는 사람에게 더 많은 복이 왔다는 것을 지나고 나면 안다.
중ㆍ고교 국정 교과서가 사라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의 교과서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과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는 단계적으로, 중ㆍ고교는 원칙적으로 모든 과목에 걸쳐 검정교과서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검정 기준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교과서를 개발해 2010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검정교과서는 민간이 제작해 교육부 장관의 검정을 받은 것이고 국정교과서는 교육부가 대학이나 연구소에 위탁해 편찬한 교과서로 교육의 통일성이 필요하거나 경제성이 없어 민간이 발행을 꺼리는 경우에 사용된다. 현재 초등 대부분 교과서와 중ㆍ고교 국어ㆍ도덕ㆍ국사 및 고교 전문교과 등이 국정 체제로 발간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교과서 검정을 4~5년 주기로 시행하는 정기 검정제를 도입키로 했다. 그 동안 교과서 개정은 정치ㆍ사회적 상황이 바뀔 때마다 이뤄져왔으나 정기 검정제가 도입되면 민간이 미리 계획을 세워 교과서 제작을 준비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검정 교과서 확대는 국정 교과서의 정형화 및 획일화 등을 해소하고 교과서 편찬에도 경쟁 체제를 도입해 내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유아 무상교육과 유치원 종일제, 시간 연장제 운영 등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만 3∼5세 아동을 둔 두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육을 위해 128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유치원 종일제와 공립유치원 시간연장제에 각각 4억4천여만원과 7억2천여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4곳의 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을 신설하고 기존 시설에 대해서는 6개 학급을 증설할 예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실업계고교의 장애학생교육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지난 1994년 개정된 특수교육진흥법에는 초등학교·중학교는 의무교육, 유치원·고등학교는 무상교육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로 무상교육 혜택을 받고 있는 장애학생은 고등학교 연령 장애학생 5만 5387명 중 7960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장애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하여 특수학교만으로는 힘들고 통합된 환경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에 특수학급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반영하여 인문계 고교에서도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 고교에 설치된 특수학급 졸업자는 562명 중 5.7%인 32명이 각각 진학하였으며 나머지는 방치되다 싶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실업계 고교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장애학생들에게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는 면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5년도 현재 전국의 실업계 고교에 141개 학급에만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실업계 고교에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을 다음과 같이 추진하려 하고 있다. 첫째, 실업고 내 특수학급 설치함으로써 장애학생들에게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통합환경에서의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장애학생들이 직업교육을 받을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둘째, 특수학급을 전국의 모든 실업계 고교에 두려 하고 있다. 장애 학생의 직업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특수학급 수를 확대하려 하고 있다. 셋째, 직업교육 관련 부처 및 직업재활 실시기관 간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장애 학생의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애 학생의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직업교육 지원부처 및 직업재활기관 간 협력방안 수립 및 시행한다. 직업교육 관련 부처는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등이며 관련기관은 국립특수교육원과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장애인고용협회 등이다. 이들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려 하고 있다. 넷째, 장애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려 하고 있다. 다섯째, 실업계 고등학교의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급 시설·설비 등 직업교육 환경을 개선하려 하고 있다. 여섯째, 실업계 고등학교에 특수교사를 연차적으로 증원하고 배치한다. 일곱째, 장애학생용 진로정보 인터넷 서비스(음성서비스 등)를 확대한다. 특히 CareerNet(한국직업능력개발원), WorkNet(고용개발원)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여덟째, 장애학생을 위한 EBS 수능방송, 직업방송을 개선한다. 교육방송 교재의 점자, 음성 자료 지원 및 자막․수화 방송 자료 개발 및 보급한다. 아홉째, 비장애 학생과 일반 교사의 장애학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한다. 열번째, 소요 예산은 시․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지방비)에서 확보토록 하고, 정부에서는 평가를 통해 차등 지원한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136억 2400만원을 투자한다. 이들 교육인적자원부의 시책이 원만하게 잘 추진되어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교육기회가 확대되기 바란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책방향이 좀 더 구체적인 계획으로 발전 적극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한다. 장애 고등학생들에 대한 복지증진과 홀로서기를 도와주는 차원에서.
새해 첫날 설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새로움이 가득 차 있다. 한 해를 보내면서 한 살의 나이를 더 먹으면서 맞이하는 설이야 말로 다른 명절에 비해 싱싱함과 성스러움이 깃들어 있다. 새로운 다짐으로 자신의 바람직한 변화를 추구하고,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덕담으로 건강과 소원성취와 행복을 기원한다.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안녕과 풍요로움을 인사말로 주고받고, 조상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의식을 행하면서 우리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 새 소망과 함께 설을 맞는다. 나는 어릴 때 '대목장'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설이나 추석 명절 직전에 열리는 5일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동네의 어른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대목장을 다녀온다. 십리 길 이십리 길의 신작로에는 대목장을 오고가는 행렬이 그치지 않았다. 머리에 이고, 등에 짊어지고, 지게에 싣고, 양 손에도 보따리를 들고, 서두르지 않으면서 무슨 얘긴가를 나누면서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걷는다. 내다 팔 물건을 가지고 가기도 하고, 설에 쓸 온갖 물건들을 사서 보따리 보따리를 들고 집으로 가기도 한다.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가끔 대목장을 따라가곤 했다. 웬 사람이 그리 많은지, 웬 점포가 그리 많은지, 웬 물건들이 그리 많이 쌓여 있는지 어린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여기저기서 상인들이 호객을 하면서, 좋은 물건이라고 자랑을 하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모습도 재미있었다. 주로 고무신들만을 팔고 있는 좌판의 한 중앙에 앉아서 두 짝의 고무신을 손뼉 치듯 맞때릴 때 나는 ‘펑펑‘ 소리도 꽤 크게 들렸다. 신나게 가위소리 박자에 맞추어 노래 부르면서 엿장수 아저씨의 우스꽝스런 모습도 재미있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둘러싸고 구경하고 있는 약장사들의 갖가지 공연도 볼만했다. 판소리 심청전을 부르는 사람을 바라보면서 나의 아버지도 저런 곳에서 신나게 노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무렵 아버지께서는 판소리를 한창 배우고 계셨다. 틈만 나면 작은 메모지에 깨알같이 적힌 판소리 가사를 보면서 부르던 노랫소리와 똑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빵이 먹고 싶고, 팥죽이 먹고 싶고, 콩 박힌 알사탕도 먹고 싶고, 떡도 먹고 싶었다. 어머니 치맛자락에 매달려 혼잡한 사람 사이를 이리저리 따라다니면서 눈에 보이는 것 중에서 먹고 싶은 것들이 나의 입맛을 자극했다. 조르고 졸라서 겨우 팥죽 한 그릇과 셈비과자와 꽤 큰 설탕가루가 묻어있는 알사탕을 먹었지만 만족할 만한 양이 아니었다. 그러나 내 호주머니에는 내 맘대로 사먹을 수 있는 용돈이 한 푼도 없었다. 그래도 대목장에나 따라왔으니까 그 만큼이라도 먹을 수 있었다. 대목장은 다른 때보다 시장 규모가 훨씬 크다. 설 명절에 쓸 물건과 적어도 몇 달 정도 쓸 생활용품도 구입해야했다. ‘설빔’이라는 새 옷 등은 꼭 사야했다. 새 양말, 새 옷, 새 내복, 새 모자, 새 장갑, 새 신발 등 설날 만큼은 새로운 냄새가 물씬 나는 깨끗하고 예쁘고 산뜻한 새 것으로 갈아입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제수용식품의 구입, 각종 생활용품의 구입 등 대목장은 규모가 클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께서는 설날 새벽 미지근하게 데운 물을 큰 통에 떠다놓고 오랫동안 씻어내지 못한 묵은 때를 재미있게(?) 벗겨 주신다. 개운해진 몸이 날 것 같이 상쾌하다. 대목장에서 사온 새 것 냄새 물씬 나는 새 옷가지들을 입는다. 어느 것 하나 새 것 아닌 것이 없다. 그때의 느낌을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다. 그 냄새들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빨리 나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흙이 묻을까 옷이 찢기지 않을까 염려되어 제대로 마음 놓고 놀지도 못했다. 그렇게 설빔은 내게는 신비롭기까지 했었다. 요즘 대목장이란 말은 듣기 어렵다.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할 것을 모으고 모았다가 한꺼번에 구입해야 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교통의 발달은 걸어서 시장에 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 설빔을 별도로 장만할 필요가 없어졌다. 언제든지 필요하면 시기에 관계없이 구입하기 때문이다. 새 양말 새 옷 새 신발에 감격하며 좋아하던 정서는 이미 수십 년 전의 어렵던 시골 어린이들의 모습일 뿐이다. 긴 행렬들이 모여서 대목장을 이루고, 파는 사람 사는 사람들이 만나서 정을 나누던 그 모습은 나의 어릴 적 추억 속에만 있을 뿐이다. 대목장의 많은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다니던 때가 아련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특수학교 전공부 입학 특수교육대상자 104명을 선정 배치했다. 전공부는 고등학교 과정이 설치된 특수학교 학생들의 전공기술교육을 위해 설치하는 과정으로, 전공부에 입학한 장애학생들은 2년간 본인 소질에 맞는 직종을 개발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자질을 키우게 된다. 경기도내에는 국립인 한국선진학교, 공립인 성남혜은학교, 성은학교, 사립인 동방학교, 창인학교, 새얼학교 등 6개 교에 19학급의 전공부가 설치돼 있는데, 이번에 선정된 104명은 이들 학교에 고루 배치됐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많은 특수교육보조원을 배치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223명, 중학교 30명, 고등학교 15명, 특수학교 38명 등 총 316명을 배치했다. 특수교육보조원은 지원이 꼭 필요한 중증장애 학생이 많은 학교부터 우선 배치하고 있으며, 신분은 학교계약직으로 계약기간은 올 3월1일부터 내년 2월말일까지이다. 경기도교육청관계자는 “2004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특수교육보조원은 특수교육의 질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현장에서의 배치 요구가 높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2월 14일 도내 2006학년도 중학교 입학예정자 전원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에 걸쳐 실시되며, 6학년 교육과정의 국가수순 성취기준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출제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6학년 교육과정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해 중학교 수학능력을 진단하고 7차교육과정의 수준별 운영을 위한 자료 등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제출받아 도내 초등학교 6학년의 학업성취 수준을 분석한 후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피드백 자료로서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설 명절을 며칠 앞두고 2006 자격연수대상자 명단을 발표하여 대상자는 물론 명절에 모여드는 일가친척으로부터 축하를 받는 기회가 되어 기쁨이 배가되는 감동 행정을 실천하고 있어 교육가족으로부터 너무 잘한 일이라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연수대상자 명단을 신학년도가 시작된 후 3월 중 · 하순경에 발표해 오다가 최근 몇 년간은 2월 하순 정기인사발령을 낸 다음에 자격연수대상자 명단을 발표해 왔기 때문에 이번의 발표는 그간의 고정관념을 깨고 앞당겨 발표하여 의외라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이미 확정된 명단을 비밀에 부치며까지 미루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에서 발표한 것으로 본다. 투명행정을 실현하려는 이기용 교육감의 의지가 담겨 있으며 같은 명단 발표라도 그 시기를 아주 적절하게 택하여 발표하였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2006년의 자격연수대상자는 유치원 원장 1명, 원감 8명과 초등교장 40명, 교감 45명, 중등 교장 50명, 교감 37명이 여름방학까지 자격연수를 받게 된다. 유치원 원장을 비롯하여 교장자격연수를 91명이 받게 되고 원감 및 교감연수 대상자도 90명이 자격연수를 받고 내년까지 임용될 전망이다. 교감연수대상자는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에서 교장자격연수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울산시 교육청은 올해 지역에서 모두 721명의 중학생들이 12개 영재교육시설에서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영재교육은 울산시 영재교육원에서 초등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총 115명, 중학교 3학년과 고교 1학년 총 90명 등 모두 205명이, 강남 및 강북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초등 5학년 90명, 중학교 1학년 90명 등 모두 180명이 교육을 받는다. 또 함월, 전하, 동평, 영화, 온양, 향산, 염포초등학교와 유곡중, 야음중에서 운영되는 지역공동 영재학습에 모두 336명이 참여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영재교육 대상자를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하는 대신 영재원을 더 늘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가정교육에는 '밥상머리교육'이라는 것이 있다. 농경사회였던 50-60년대만 해도 3대 이상이 한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생활이 복잡하고 불편했지만 가족애를 느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위계질서 속에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살았다. 산업화로 접어들면서 핵가족화에 가속이 붙어 3대가 함께 사는 가정이 보기 드물게 되었다. TV와 컴퓨터가 가족과의 사이를 벌려 놓았다. 그런데다가 한 가족이 밥상을 놓고 식사를 함께하는 기회가 생신, 제사, 명절 등 손꼽을 정도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밥상머리 교육도 사라지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가정교육이 매우 중요한데도 자녀들의 생활예절교육마저 하지 않는다면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든다. 이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온다. 외지에 사는 가족과 친인척들이 모여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고 웃어른께 세배도 드린 다음 성묘도 가고 명절음식을 나누어 먹고 전통놀이를 즐기는 이런 기회를 밥상머리 교육을 대신하여 효와 예절을 지도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조상의 뿌리찾기교육은 차례를 올린 다음에 집안의 어른이 지도해주시면 이보다 좋은 체험교육이 없을 것이다. 가풍이나 가훈을 가르치는 기회로 삼으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예절교육도 큰절과 평절 하는 법을 가르칠 수 있고 우리의 옷인 한복을 입는 법도 가르칠 수 있지 않은가?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떡국, 다식, 강정, 식혜 등 전통음식에 대한 교육도 체험을 하면서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또한 친척이 모인 자리에서 촌수를 일러주며 계촌법도 가르칠 수 있고 일가친척과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하면서 온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가족과 친척 간에 정이 돈독해질 것이다. 예전처럼 이웃 어른들께 세배는 못 다녀도 집안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는 교육 등은 학교에서는 가르칠 수 없는 가정교육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이 조상님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하는 것은 후손의 도리이면서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이런 교육은 한꺼번에 하기 보다는 명절 때 마다 반복교육을 하면서 집안어른의 설명과 시범을 보여주며 가르쳐야 한다. 돌아가신 조상의 업적이라든지, 생전의 생활이야기 같은 것들을 전해주면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과 친인척에 대한 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만의 아름다운 전통과 풍습을 대대로 이어갈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이번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자녀들에게 의도적인 가정교육을 하면 존경받는 어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설 명절에 모든 가정에서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지면 자녀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며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10시간 이상 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우리 사회는 보다 밝아질 것이며 이웃을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게 되는 가정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일부 고교를 대상으로 한 '논술지도 중심학교' 선정을 내년부터 초등학교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개 고교를 지정했던 '논술지도 중심학교'를 올해 7개 학교로 확대하고, 중학교는 5곳을 새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은 인천시내 지역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재정능력이 뒷받침되고, 인근 학교와 협력이 잘 되는 학교를 오는 4∼5월 논술지도 중심학교로 선정한뒤, 여름방학부터 논술지도를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내년부터는 각 지역교육청별로 일부 초등학교를 '논술지도 중심학교'로 선정, 운영할 할 방침이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현재 방과후 교실형태로 글짓기 또는 논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대학 입시에서 논술고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논술교육을 일부 초등학교의 정규과목에 포함시킬 계획"이라며 "모든 학교에서 논술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아니고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한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인천시내 일부 학교에서 불법 찬조금 및 학교 발전기금 모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27일 지난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불법 찬조금 및 학교발전기금 조성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40개 학교에서 비위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적발된 학교중 고교는 17곳에서 총 2억5천400만원, 중학교는 14곳에서 1억600만원, 초등교 10곳 1억400만원으로 상급학교일수록 불법행위가 더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불법 찬조금 및 학교발전기금이 학교발전을 위해 쓰이는 것이 아니라 음성적인 모금 창구 역할로 학교회계 자체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관계자는 "적발된 학교에 대해 경고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며 "신학기부터 지속적인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댄스스포츠협회(회장 김남현)는 27일 서울 노원구 연촌초등학교에서 댄스스포츠자격 시험 및 발표회를 열었다.
경남도 내 초.중등학교 교원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의 수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경남도 내 초.중등학교 교원 2만5천845명 가운데 박사학위 교사는 모두 161명으로 전년말에 비해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초등교원이 전년보다 3명 늘어난 36명, 중등교원은 7명 증가한 125명이 박사학위를 소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위 분야는 초등교원의 경우 교육학 전공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중등교원은 자신이 맡고 있는 과목 관련 분야를 전공으로 학위를 딴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