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교육감 선거가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이번에도 ‘혼탁 선거’, ‘깜깜이 선거’가 될 전망이다. 직선제 교육감 선거는 세 번째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참된 교육자상을 가리는 자리가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단일화 과정을 겪으면서 각 시·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들 사이에서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교권 회복, 학교 자율성 확대 등 교육본질 회복을 공약으로 내건 후보들의 단일화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또다시 분열로 인한 ‘어부지리’ 정치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할 것이란 우려가 교육계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교육감 선거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광주, 세종, 경남 등 현 교육감 대부분이 재선에 도전한 가운데 복수의 우파후보, 중도후보, 좌파후보 등이 맞붙는 식의 3파전 이상의 다자구도 양상이 재현되고 있다. 지난 선거와 거의 판박이다. 서울의 경우 좌파 단일후보인 조희연 교육감에 맞서 복수의 우파 후보, 중도 후보 등 4파전으로 흐르고 있다. 보수성향인 ‘좋은 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교추본)’와 ‘우리 교육감 추대 시민연합(우리감)’ 공동위원회 주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초·중등 교원 10명 중 9명은 학교 무단출입 시 처벌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10명 중 7명은 외부인이 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해 발생하는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선진국형 상주경찰도 찬성한다고 답했다. 교총은 10일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한 ‘학교출입 및 안전에 대한 교원인식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5~10일 전국 초·중등 교원 558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 ±4.15p다. 지난달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외부인이 침입해 학생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발생해 허술한 학교 출입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교총은 곧바로 대책 마련을 위해 모바일로 조사를 진행했다. 교총 발표에 따르면 학교는 외부인의 무단출입에 무방비 상태나 다름없었다. 응답 교원의 62.9%가 최근 3년간 외부인이 무단출입한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학생보호인력 배치가 1명이거나 아예 없는 학교가 73.1%나 됐다. 학생보호인력이 2명인 학교는 21.68%, 3명 이상인 학교는 5.20%에 그쳤다. 이런 실정 때문에 교원들은 무단침입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로 출입통제 강화(39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교육출판전문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위한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 읽기’를 발간했다. 올해부터 초등 3·4학년, 중·고교 1학년에 도입된 ‘한 학기 한권 읽기’ 에 대한 학습 지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비판적 읽기·쓰기의 이론적 토대를 제시하고, 비판적 읽기·쓰기의 중요성, 학습 모형과 다양한 전략을 소개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토론과 질문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수업 방법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비판적 읽기·쓰기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작품을 예시로 보여준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수업시간의 독서 경험을 통해 평생 책읽기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는 하는 교육이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활동을 늘리는 차원에서 학교 텃밭 체험 시범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부산과 인천의 중학교 각 5곳씩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내년에는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참여 학교 학생들은 텃밭에 재배할 식물을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운영계획을 직접 세우고 작물 활용을 체험하는 등 10주 동안 매주 2시간씩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게 된다. 인근에 있는 농장을 방문하거나 텃밭에서 가꾼 채소로 김장해 이웃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도시농업관리사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텃밭 조성, 파종·관리·수확 등 텃밭을 가꾸는 전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참여하려는 학교는 소속 교육청을 통해 관련 서류를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유학기제 누리집(www.ggoomgg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교사와 도시농업관리사들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내년에는 전국 단위 초등학교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교총은 평가원이 발표한 중학교 역사교과서, 고교 한국사교과서 시안과 관련해 “자유민주주의란 용어는 우리나라 헌법 전문과 제4조에 명시돼 있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항”이라며 “자유민주주의란 용어를 굳이 민주주의로 수정해 또다시 학교현장에서 불필요한 이념 논쟁과 정치적 갈등이 유발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유민주주의는 1972년 유신헌법 전문에 포함된 이후 1987년 개헌 때 헌법 전문(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과 제4조(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에 반영된 사항이다. 이에 따라 교육법정주의 준수 차원에서 교과서에 헌법 가치를 싣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교총은 “정부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기하면서 역사교육이 정치적 논리에 이용되지 않아야 함을 강조한 만큼 국민 대다수가 합의하는 용어와 정설까지 수정해 논란을 일으킨다면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사회민주주의, 인민민주주의와 전혀 다른 의미의 자유민주주의를 교과서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집필기준의 적정화와 최소화 자체를 목표로 둬선 바람직한 역사교육이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에 경기도 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인 김유성(60·사진) 죽전고 교장이 당선됐다. 26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2018학년도 전국 대의원 연수 및 정기회의가 열린 가운데, 민병관 전임회장의 전직으로 인한 보궐선거를 치른 결과 김 신임회장이 대다수 대의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김 신임회장은 민 전 회장의 1년여 잔여임기 동안 회장직을 수행한다. 김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말로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전국의 국·공립고교 교장선생님들과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겠다” 며 “고교 교장의 학교경영의 전문적 권위와 위상을 강화하고, 단위 학교의 자율 경영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여 공교육의 사회적 권위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학교장의 권위 하락이 자칫 학교 현장과 교육의 안전성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 만큼, 이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현 정부의 무자격교장공모제 확대 방침에도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 신임회장은 1981년 입직 후 경기도내 여러 고교에서 역사교사로 재직했고, 도교육청 전문직, 죽전고 교감, 동백고와 청덕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대 정종진, 주현준, 정성수 교수가 ‘성공하는 교사들의 9가지 습관’을 공역해 출간했다. 영국에서 중등학교 교사이자 직업 및 삶의 기술(life skills) 영역의 훈련가로 활동하고 있는 재키 텀불(Jacqie Turnbull)이 쓴 책 ‘9 Habits of Highly Effective Teacher: A Practical Guide to Personal Development’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자기계발과 대인관계 기술의 향상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발휘하고자 하는 현직교사 및 예비교사들을 위한 참고서다. 책은 9가지 습관(자기성찰, 삶에 대한 학습,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여유 갖기, 친화감 형성, 주의 깊은 경청, 영향력 있는 행동, 영향력 있는 리더십 행동, 영향력의 확대)을 통해 교사에게 ‘지식 전문가’가 아닌 ‘선도적 학습자’로서 역할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사학연금공단(이사장 이중흔)은 24~27일 하얏트리젠시 제주호텔에서 사립학교 퇴임예정자 및 배우자 150명을 대상으로 ‘퇴직 후 인생을 위한 두드림!(Do Dream!)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퇴직예정 교직원의 은퇴 후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한 자산 관리 등 정보를 제공하고, 퇴직 후 연금 관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 불편사항 및 개선 요구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소탐방, 친교 프로그램 등도 진행됐다. 이중흔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퇴직예정 교직원들의 은퇴 후 사회적응과 인생설계를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고객 맞춤형서비스 발굴과 연금재정 안정화 등을 통해 사학가족의 든든한 동반자로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두드림 연수는 연중 네 차례 (4·5·10·11월)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새교육 5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교권 관련 글이 여러 편 수록됐다. 우선 ‘스승의 날 발원지’ 충남 논산 강경고를 찾아 여전히 존사애제 정신이 살아 있는 현장을 담아냈다. 지난 1963년 당시 강경고에 재학 중이던 윤석란 JRC(RCY의 옛 명칭, 청소년 적십자단) 회장이 병석에 누운 선생님을 방문하자고 회원들에게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1965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이 전국적으로 퍼져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강경고 교문에 들어서면 스승의 날 기념탑이 우뚝 서 있고 ‘尊師愛弟(존사애제)’ 현판이 장식돼 있다. 안미숙 교장을 비롯해 전 교직원과 학생들은 ‘스승의 날을 만든 학교’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뭉쳐 있다. 여전히 남다른 존사애제 정신으로 인사부터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로 시작하고 마친다. 스승 공경 교육이 활성화 돼 매년 스승의 날 기념식, 백일장 대회, 선생님께 편지쓰기·표어·사자성어·캐리커처 그리기 등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달의 포인트’는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의 ‘교사를 존경하지 않는 사회’다. 우리 사회에서 점차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초등교원 80% 이상이 교과서의 국정유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수학·사회 과목의 경우 90% 내외의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한국교육과정학회 월례학술세미나가 28일 고려대에서 열린 가운데 민부자 서울송촌초 교사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가 담긴 학술논문 ‘초등 교원들의 도서발행제 완화에 대한 의견조사 연구’를 발표했다. 민 교사를 비롯한 4명의 연구진이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6일까지 7일간 진행한 온라인 설문에는 총 8942명이 응답했다. 설문에는 전국 저·중·고학년 담당 교사가 각각 25%정도, 교과전담은 12.8%, 교장·교감은 10.2%가 참여했다. 경력별로는 ‘11~20년’이 33.7%로 가장 많고 ‘21년 이상’이 29.0%로 그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 현재 국정 고시 교과에 대해 ‘유지’ 의견이 평균 80%를 상회했다. 과목별로는 국어(91.1%)·수학·사회(이상 87.0%)·과학(76.1%)·도덕(72.1%)·주제별 교과서(74.9%)로 나타났다. 국정유지에 응답한 교사들에게 그 이유를 세 개씩 복수 선택하도록 한 문항에서 ‘국민의 기초·기본 교육 책임’이 전 과목 모두 가장 높은 응답률 평균 8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장애학생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정부 3개 부처가 중복 업무를 기관 특성에 맞게 전문화하고 지원 시스템을 연계하기로 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25일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학생 직업평가·직업교육·고용지원·사후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참여해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각 기관은 그간 추진했던 장애학생 취업지원 서비스 가운데 유사한 사업을 묶어 전문성과 연계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예정이다. 교육부는 특수학교 전공과, 학교기업,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강화한다.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특수학교를 지난해 120곳에서 올해 164곳 전체로 확대해 중학교 과정부터 진로체험기회를 늘린다. 2020년부터는 중·고교 과정을 운영하는 184개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차례로 배치한다. 고용노동부는 장애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센터를 올해 7곳에서 2022년까지 17개 시·도로 확대 설치하고,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 장애학생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21, 22일 경북 영덕군 소재 오션비치 골프리조트에서 2018년도 경기교총 조직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경기교총 회장단, 교사(원)회 운영위원, 자문위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분과별 토의 등을 통해 경기교총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반영 가능한 내용을 심도 있게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교총 관계자는 “우리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좋은 의견들이 나와 다수가 공감했다”며 “추후 경기교총 운영 개선에 녹여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박현성(38·사진 왼쪽) 경남 진영금병초 교사와 구은복(34) 경남 관동초 교사는 2010년 결혼식 당시를 잊지 못한다. 우르르 몰려와 축하하는 100여명의 제자들 속에서 자신들이 봉사하던 육아원 ‘천사’들을 보고 뭉클했던 기억이 있다. 사랑을 주면 사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은 두 교사는 평생 봉사하며 동행하겠다는 마음으로 두 손을 더 꼭 잡았다. 2007년 경남 삼성초에서 함께 근무하며 육아원 교육봉사를 다니다 결혼까지 하게 된 부부는 지금도 변함없이 매주 1회 이상 봉사활동에 나선다. 오히려 부부가 됐더니 더 쉽고 꾸준히 할 수 있게 됐다며 환한 표정을 짓는 이들. 박 교사는 “2009년 칠서초 이령분교로 발령 받은 아내는 집에서 왕복 2시간 넘게 운전으로 출퇴근했는데, 봉사를 위해 왕복 한 시간이 넘는 육아원까지 또 운전하는 건 무리라 여겨 내가 데리고 오갔다”며 “이제는 한집에서 함께 출발하니까 발걸음이 한결 수월하다”고 밝혔다. 구 교사도 “그 때는 어쩔 수 없이 빠지는 날도 더러 있었는데 이제는 거의 빠지지 않는다”고 거들었다. 육아원 봉사로 만난 부부는 이제 제자들과, 또 두 아이와 함께 지역 아동센터, 노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북교총(회장 김진균)과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준회)는 2일 청주시 소재 충북지방변호사회 사무실에서 학교전담변호사 4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학교전담변호사는 산남초(교장 유의상) 김혜진 변호사, 봉명중(교장 임명은) 이민규 변호사, 성화중(교장 석방현) 강수호 변호사, 청주남중(교장 이용희) 박재성 변호사로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올해 12월 30일까지다. 이들은 △학교폭력(가정폭력, 성폭력 포함) 교권침해 등 분쟁발생시 법률서비스 지원 △학교 내 각종위원회(학교폭력대책위원회, 학교운영위원회, 학교분쟁조정위원회 등) 위원 참여 △자유학기제 교육활동 지원 △학생 진로교육 및 학생·교원 법률교육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충북교총은 “운영 성과에 따라 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은 3, 4일 오후 달서구 소재 롯데시네마 상인관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무료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매 회 390석을 가득 메워 총 780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앞서 대구교총은 신청자를 모집해 1인 2매 티켓을 제공했다. 양일간 영화 상영에 앞서 교총 홍보동영상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알리기도 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톱스타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로맨스 영화로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다는 원작을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중순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