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우만초등학교(교장 백정한)는 17일 아동권리교육의 일환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운영했다. 이는 학교사회복지실과 굿네이버스가 지역사회 내 아동의 안전망을 구축해 아동들이 겪을 수 있는 성학대를 예방하고자 함께 마련한 인형극으로, 교내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인형을 활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편한 상황과 위험에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하는 교육이다. 인형극은 1막 '소중한 우리의 몸과 마음, 서로서로 아껴줘요'과 2막 '내가 불편한 접촉은 거절해도 괜찮아요'로 진행됐다. 1막에서는 다른 사람이 나를 소중히 대해주길 바라는 것처럼 나도 다른 사람을 소중히 대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교육했다.2막에서는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어도 불편하고 싫은 접촉은 있을 수 있으며, 불편하고 싫을 땐 본인의 의사를 확실히 말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관람한 1학년의 한 학생은 "재미있었고, 오늘 배운 것을 앞으로 잘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우만초는 이러한 교육들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해 보호받을 권리를 인식하고, 위험한 상황에적절히 대처
경기 수원 우만초등학교(교장 백정한)는 17일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감 통일교육 북한문화 이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남북한 서로에 대한 이해 도모와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통한 평화 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남북통일코리아 악단(이하 통일 악단)이 함께 했다. 통일 악단은 TV 프로그램‘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출연진들과 북한 이탈 주민 예술인들로 구성된 악단으로, 탈북 이야기와 남한에서의 적응기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했다. 수준급의 악기 연주와 노래 공연을 통한 문화예술의 힘으로 학생들은 북한과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를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묘미는 북한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와 학생들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QA 시간이었는데,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호응도가 높았으며 학생들의 눈이 가장 반짝이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 ‘도덕’, ‘통일시민’ 등 5, 6학년이 배우는 여러 교과에 나오는 통일 교육 내용과 연계해 더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통일이 학생들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분단으
경기 수원 우만초등학교(교장 백정한)는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과학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체험중심활동을 통해 수업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교사들은 교사협의회를 갖고교육과정 분석과 재구성을 통해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추진했다. 학생들이 과학적 창의성을 갖춘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도록 미래세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책상마다 가림막을 설치하고, 학생 간 거리두기, 개인 준비물과 키트활용 등 안전에만전을 기했다. 이번 행사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1학년은 놀이중심 활동, 2학년은 과학의 다양한 힘을 느껴보는 체험활동, 3~4학년은 태양의 빛 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체험, 5학년은 스피너 만들기 활동 및 전기회로의 원리를 생각한 신호등 만들기, 6학년은 곤충 눈 렌즈 체험과스피커 조립을 통한 공명 체험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5학년은 스피너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이로스코프의 원리’를 학습하고,요즘 쉽게 볼 수 있는 ‘외발 전동 휠’에도이같은 원리가 적용됐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