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개대가 2만7587명을 뽑는 2006학년도 대입 수시1학기 모집 원서접수가 13일부터 대학별로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지난해까지 6월 초부터 실시됐지만 올해부터는 가급적 고교 수업 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7월 중순으로 늦춰진 것으로, 오는 22일까지 마무리된다.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에 따르면 올 수시1학기에서는 인터넷과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70개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 대학이 39개대, 창구접수만 하는 대학이 5개대이다. 원서접수가 대학별로 이뤄지고 같은 대학이라도 인터넷 및 창구 접수 여부에 따라, 또는 모집유형에 따라 기간이 다를 수 있는 만큼 각 대학의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서울 소재 대학은 대부분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접수일은 ▲단국대 중앙대 13~15일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서울)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13~18일 ▲연세대 15~18일 ▲홍익대 13~19일 ▲고려대 숭실대 15~19일 ▲광운대 13~22일 ▲명지대 세종대 18~22일 등이다. 지방대는 상당수가 원서접수 마감일인 22일까지 인터넷으로 또는 창구에서 원서를 받는다. 논술 등 필답고사
서울대의 최고 심의ㆍ의결기구인 평의원회는 11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정부의 대학정책 기조에 대한 서울대학교 평의원회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평의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와 국립대 사이의 대립 양상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정부기관 사이에도 정책적 이견이나 이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우리도 5월 16일 전체회의에서 대학의 자율권 제고를 주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 평의원회는 "정부와 정치권에서 간혹 '억측'에 기초한 주장이 나오더라도 이를 배격할 수밖에 없다"며 서울대가'교과통합형 논술고사'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여당이 '저지' 방침을 밝혔던 점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이 단체는 "오늘의 시대는 현 정부가 표방하듯 '분권과 자율'이 최상의 원리와 가치가 돼 가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논리는 현대 산업사회의 원리인 '경쟁'이나 수월성 추구,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욱현 의장 명의로 발표된 이번 성명에서 평의원회는 "대학입시, 국립대 병원 관리주체 이전, 서울대병원설치법 폐지, 중앙선관위의 국립대 총장선거 관리 등 일련의 정책에서 생각과 입장이 다른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
광주시교육청은 11일 최근 교직원에 의한 여학생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광주 모 특수학교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광주시내 3개 사립 특수학교에 공문을 내려 보내 사무직원을 채용할 경우 학교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실시해 공개적으로 채용토록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감사를 통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시달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계획 시행' 지침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와 함께 일부에서 제기된 무자격 교사 채용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학교장을 직위해제토록 이사장에게 요청하는 한편 교직원이 가해자로 알려진 데 대해 교직원 채용시 공개채용할 것을 공문을 통해 시달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장 직위해제와 직원 공개채용 등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이 특수학교에 대해 재정 보조를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교조 광주지부와 학부모.사회단체 등은 지난 8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모 특수학교에서 교직원 등 2명이 장애 여중생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대의 최고 심의ㆍ의결기구인 평의원회는 11일 임원회의를 열어 최근 정치권 등에서 논란이 돼 온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키로 했다. 평의원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전화통화에서 "대학의 자율권에 입각한 원론적 입장을 담은 초안을 놓고 참가자들이 격론을 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예 입장을 발표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과 더욱 강력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의견 등 매우 다양한 견해가 나왔으나 원론적 입장 표명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견을 내는 쪽으로 결론이 난다면 문안을 다듬는 작업을 거쳐 오늘 오후 공식 발표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의원회가 입장을 발표치 않기로 하거나 원론적 입장 표명에 그칠 경우 정부여당이 6일 당정협의를 통해 서울대 2008학년도 입시안 저지 방침을 발표한 후 계속돼 온 정치권과 서울대 관계자들 사이의 공방은 일단 수그러들 전망이다. 그러나 평의원회가 8일 교수협의회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표현을 담은 문구로 정부여당을 비판할 경우 이번 '입시안 논란'에 따른 공방전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교과서를 비롯 총 34개 세계 유명기관의 53개 세계지도가 한국의 전체 영토 및 일부를 중국 영토로 표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10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www.prkorea.com)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캐나다 출판사(www.oup.com/ca)의 중학교 교과서는 '고대 세계들' 1쪽에서 고대 중국의 영토를 표기하면서 한반도 전체를 중국땅에 포함시켰다. 옥스퍼드대 출판사는 1478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을 비롯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교과서를 발행하고 있다. 또 세계 1억명을 대상으로 교과서를 발행하는 피어슨 에듀케이션(www.phschool.com)은 역사적으로 한국을 중국의 속국으로 규정하는 세계사 시험문제까지 출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 출판사의 세계사 교육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온라인 시험문제 1번에 '당나라는 한국을 힘으로 굴복시켜 속국으로 삼았다'라는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있고 4번 답안을 클릭하면 바로 정답으로 채점해 교육에 반영하고 있다. 이 출판사는 세계 최대 교육전문 출판사로 일선 초.중.고교 교육현장에서 파급력과 영향력이 막강한 출판사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출판사이다.
특목고 입시전문 기관인 하늘교육과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중앙학원이 10일 오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연 '특목고 특별 입시설명회'에 초ㆍ중등학교 학부모 700여명이 몰려 특목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자녀의 손을 잡고 설명회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진학 후 대입시 장단점에 대한 입시전문가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고 내신에서 다소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도 특목고 진학시 받을 '혜택'에 더 솔깃하는 듯했다. 외국어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3 자녀를 둔 박모(46ㆍ여)씨는 "비슷한 성적의 또래 아이들이 모이다 보니까 학습분위기도 좋을 것이고 나중에 미국의 아이비리그(동부의 명문대학들) 대학 진학도 고려 중이어서 특목고에 진학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대학 진학시 내신 성적 때문에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설명하지만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을테니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며 "차라리 대학의 자율성을 해치는 교육정책이 더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향후 과학고 진학을 꿈꾸는 중1년생 유민수(14)군도 "과학고에 진학하면 일반고보다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신이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과학고에 진학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이날
통합교과형 논술고사 도입을 내용으로 한 서울대 의 2008학년도 입시안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의 '나쁜 뉴스' 발언과 당정의 저지 결정, 서울대 교수협의회 반발 등으로 확산되던 논쟁이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노 대통령이 8일 대학혁신포럼에서 "'본고사 부활'에 대한 오해가 있어 당정과 서울대가 옥신각신하고 있지만 곧 해명될 것"이라며 고교교육이 파행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고 서울대도 본고사를 시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기 때문. 교육인적자원부도 논술고사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지침)을 8월 말까지 만들겠다고 했고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도 '3불(不) 원칙 존중' 입장을 밝히는 등 사태 수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서울대는 교수협의회가 비판 성명을 낸 데 이어 공식 최고의결기구인 평의원회도 입장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여당도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등 불쾌감을 거두지 않고 있어 당분간 감정싸움은 계속되고 앙금도 상당기간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일부선 수습 노력 = 대교협 회장단은 10일 '서울대 본고사 논쟁'에 우려를 표시하며 '3불 정책'(본고사ㆍ기여입학제ㆍ고교등급제 금지 원칙)을
한나라당 교육선진화특위(위원장 任太熙)는 11일 충청권(대전)을 시작으로 12일 강원권(춘천), 14일 부산지역을 돌며 권역별 순회토론회를 갖고 대입제도 등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에 본격 착수한다. 임태희(任太熙) 교육선진화특위 위원장은 10일 염창동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립학교법 개정을 포함, 대학입시제도와 사교육비 부담, 지역.학교간 교육격차, 3불정책의 문제점 등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최근 정부여당과 서울대 사이의 2008년 입시안을 둘러싼 갈등은 교육계가 안고 있는 병리적 현상이 한꺼번에 나타난 대표적 사례"라며 "기계적 평등주의를 강조하는 정부의 교육철학이 문제이며 평준화 정책하에서 사교육비가 왜 계속 늘어나는지, 공교육이 왜 무너지는지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형오(金炯旿) 의원은 정부 여당과 서울대의 갈등과 관련,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진정한 교육개혁을 논하려면 '3불정책'부터 검토해야 하는데 이것은 성역시하고 오직 서울대 입학전형을 가지고 대통령이 시비를 건다는 건 온당치 못하다"면서 "서울대가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라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하지만
학교 서열화와 교육통제 비판으로 폐지됐던 일본의 전국학력테스트가 빠르면 내년부터 부활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경쟁의식을 높여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학력테스트를 실시키로 하고 내년 예산에 관련 비용을 반영키로 했다고 도쿄(東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문부성은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 등 초.중학교 1개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학력테스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1961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일제고사를 치르는 학력테스트를 실시했으나 교육통제와 학교서열화 등을 이유로 반대운동이 일어 1964년 폐지했다. 나카야마 나리아키(中山成彬) 문부상은 작년 11월 "학생들에게 경쟁의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며 전국학력테스트를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경제재정자문회의도 "학교평가를 위해 전국학력고사를 실시, 학교간의 경쟁을 촉진하는" 시장원리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학력테스트 실시를 촉구했다. 문부성은 그러나 전국학력테스트가 학교를 서열화한다는 우려가 가시지 않은 점을 감안, 실시방법은 중앙교육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8월중 골격을 마련키로 했다. 시험과목은 초등학교의 경우 4과목, 중학교는 5과목이 일반적이나 채점작업 등을 고려해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박영식 광운대 총장) 회장단이 '서울대 본고사 논쟁'에 우려를 표시하며 정부의 '3불(不) 정책'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교협 회장단은 10일 '2008학년도 대학입시와 관련한 회장단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국민정서나 계층 간 갈등의 소지가 있고 교육의 형평성과 관련해 정부가 금지하고 있는 '3불 정책'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3불 정책'은 대학입시에서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것. 회장단은 "대학은 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을 기본 전형자료로 하고 가능한 한 학생부의 실질적인 반영비율을 높여 고교 교육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대교협 회장단은 "논술고사가 본고사로 변질돼선 안된다"는 점도 명백히 했다. 회장단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논술고사와 본고사의 유형에 대한 혼란이 해소되도록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각 대학의 다양한 논술 관련 자료를 수집해 수험생에게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장단은 박영식 대교협 회장과 사립대총장협의회장인 김병묵 경희대 총장, 국ㆍ공립대총장협의회장인 신방웅 충북대 총장, 권영건 안동대 총
교육인적자원부는 각종 교육시설의 재난에 대한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및 교직원을 상대로 글짓기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등생의 경우 4학년 이상 재학생이어야 하며 '학교 재난 예방'을 주제로 200자원고지에 직접 작성해 9월9일까지 학교별로 취합해 제출하거나 개별적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부문별 최우수 작품에 교육부 장관상을 주고 우수상, 장려상 등을 뽑아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한다. 우편 접수처는 '서울 종로구 적선동 80 적선현대빌딩 310호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사무국'이며 문의는 공제회 홈페이지(edufa.or.kr)나 사무국(☎02-720-0803~5).
현재 고1년생이 대상인 2008학년도 대학입시 때는 경쟁률도 크게 높아진다. 전국 대학이 2009학년도까지 입학정원을 대폭 감축할 예정인데 비해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고교 졸업자는 2007학년도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서기 때문. 특히 '본고사' 논쟁의 결과로 서울대 등 각 대학이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고1년생들은 높은 경쟁률 부담과 함께 내신과 논술고사 어느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이른바 '3중고(三重苦)'를 겪게 됐다. ◇ 정원 줄고 고졸자 늘어 =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국립대와 서울 주요 사립대의 입학정원만 2007학년도까지 1만명 이상 줄어든다. 전남대-여수대, 경북대-상주대 등 10개 국립대가 5개로 합치면서 학부 입학정원을 2005학년도 2만4천여명에서 통합 시점에 2만1천여명으로 줄이고 다른 16개 국립대도 2007학년도까지 10%를 의무 감축하도록 한 교육부 계획에 따라 2005학년도 4만2천여명이던 정원을 2007학년도에는 3만8천여명으로 줄일 예정이다. 아울러 2009년까지 전국 국립대 정원을 8만3천명에서 7만1천명으로 15% 감축한다는 것이 교육부 계획이다. 교육부 구조개혁 선도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 위
캐나다 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대다수 연구자들은 학위 취득 후에도 계속 캐나다에서 일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고급인력의 해외유출이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으나 연방 통계국의 조사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 통계국이 2003년 7월1일부터 2004년 6월30일 사이에 국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3천600여명의 학생들을 인터뷰한 결과 이들 가운데 80%는 국내에 계속 머물 예정이었으며 13%는 미국, 나머지 7%는 다른 나라로 떠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외국인 유학생의 60%도 캐나다 정착을 희망했다. 학위취득자의 평균연령은 36세였으며 박사과정을 마치는데 평균 5년 10개월이 걸렸다. 유학생을 제외하면 남녀 분포는 53%대 47%로 거의 동등한 수준이었는데 심리학, 의학 부문에선 여학생들이 더 많았다. 엔지니링 분야에선 남학생이 여학생들보다 6배 더 많았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별정직 직원을 뽑으면서 학력제한을 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인권위가 부산ㆍ광주 지역사무소 개설을 앞두고 지난달 중순 발표한 '별정직 공무원 채용공고'에 따르면 인권위는 4∼9급에 해당하는 지역사무소 소장과 직원을 뽑으면서 최소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제한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위가 공고한 지역사무소장 지원자격은 ▲변호사 자격취득 후 7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자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인권관련 실무경력자 ▲석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인권관련 실무경력자 ▲학사학위 취득 후 12년 이상 인권관련 실무경력자 ▲일반직(법원공무원 포함) 5급ㆍ별정직 5급 상당ㆍ특정직 5급 상당 이상으로 5년 이상 인권관련 실무경력자이다. 지역사무소 직원도 인권관련 학사학위 취득자, 전문대 이상 졸업 후 3년 이상 인권관련 분야 실무경력자, 일반직(법원공무원 포함)8급, 별정직 8급상당 또는 특정직 8급 상당 이상으로 3년 이상 인권관련분야 실무경력자로 자격을 제한했다. 9급 상당 직원은 고졸 이상의 학력 소지 후 1년 이상 인권 관련분야 실무경력을 쌓은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해당 자격요건 가운데 한가지만 만족하면 지원할 수
울산지검은 이달 25일로 예정된 울산시교육감 선거와 관련, 금품 살포 등 각종 불법 행위에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검찰은 학교운영위원 2497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로 차기 교육감을 뽑는만큼 유권자 매수 등이 자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찰,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공조해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특히 금품 살포, 인터넷을 이용한 후보자간 비방, 공무원의 선거 관여 등을 '3대 주요 선거사범'으로 규정,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김태영 울산지검 공안부장은 "현재 신분이나 지휘 고하, 당락 여부와 상관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수사를 펼쳐 공명선거 풍토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15일 후보자 등록을 앞둔 이번 선거에는 최만규 현 교육감, 최봉길.김석기.노옥희 교육위원, 이병해 현대정보과학고 교장, 서길정 전 울산여중 교장 등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