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칼럼> 목표는 곧 창의다
창의적 미래 인재육성은 국가적 차원 과제 목표 조기 발견토록 다양한 경험 제공해야 창의력을 갖춘 인재가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창의력 형성은 교육 및 심리학자들의 오랜 연구주제였던 만큼 많은 이론적 논의가 축적되고 있고, 창의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을 위한 창의력인가’에 있다. 대학입시를 위한 방편이라면 이미 창의성 교육의 본질에서는 상당히 벗어나 있다. 즉, 미래사회는 창의력을 갖춘 온전한 ‘인재’를 요구하는 것이지 입시의 수단으로 ‘규격화된 창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창의적 인재의 특징은 무엇인가. MacKinnon은 창의적인 사람의 특징은 독립(개성)적이고 자신의 감정과 정서에 개방적이며 판단보다는 지각과 경험에 몰두하며 개방적으로 애매모호한 상황을 잘 견디고 그것을 완성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Taylor는 창의성의 요소로서 유연성, 기회에 대한 인식, 애매모호한 것에 대한 인내, 조급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는 침착성을, Sternberg는 인내심,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의지, 성장하려는 내적의지를 제시했다. 필자가 오랫동안 부대를 지휘하면서 경험한 바로는 위 학자들이 제
- 김현기 육군3사관학교 교장
- 2010-12-20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