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개 과정 8개국 교원 참가…실천사례 토론
미국 코네티컷대는 영재교육의 세계적 석학인 조셉 렌줄리 교수 주관으로 1978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영재교육 교사 연수 ‘콘프라튜트’(Confratute)를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달 7~18일간 제31회 콘프라튜트가 2주간 개최되어, 교원연수 프로그램의 규모와 다양성 면에서 특별한 경험을 주는 교육 공동체에 참가하였다. 콘프라튜트는 렌줄리 교수가 Conference, fraternity, institute를 조합하여 만든 이름 그대로 세미나, 강습, 동호회의 성격을 포괄하는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심화(Enrichment) 교수학습에 대한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을 특성화하여 영재교육, 재능 개발 및 학교 전체의 개선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미국 전역과 전 세계의 교사들이 참가하고, 학교·교사·학습자와 직접 관련된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선정한다. 연수프로그램은 렌줄리 이론과 모형을 교육 실천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주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고유한 특성을 보유한다. 현재 미국의 일부 주정부는 콘프라튜트 이수를 대학원 학점 또는 교사 재교육 실적으로 인정하며, 코네티컷대 교육대학원의 계절제(여름) 및 온라인 석사학위과정의 필수
- 김미영 한국교총 영재교육원 정책실장
- 2008-08-11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