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서는 9월에 제주 도내를 벗어나 도외로 답사를 다녀오는 행사가 있다. 이번에도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도외답사가 있었는데, 각 과에서는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도외답사를 떠나게 된다. 이러한 도외답사의 목적은 제주도라는 고립된 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환경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초등교사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쌓고자 하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답사의 주제와 장소는 주로 제주도와는 다른 곳으로 지리적으로도 접하기 힘들거나 도내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것을 찾아 떠나게 되는 것이다. 답사의 코스는 대부분 익숙하고 한번쯤은 가봤을 법한 곳이기도 하지만 이번 도외답사에서는 조금 더 심도 있게 또한 아동들을 지도할 때에는 어떠한 방향으로 지도할 지를 생각하며 다시 되짚어 보자는 의미에서 행해졌다. 답사를 통해 주로 책을 통하여 보았던 곳을 둘러보며 새로운 시각에서 진지하게 탐구하는 자세로 임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답사는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을 것이다. 도외답사 외에도 이번 9월에는 2학년 참관실습 계획이 있다. 다음 주 월요일 29일부터 약 2주간 2학년들은 각자 배정된 학교로 교생실습을 가게 된다. 2학년 학생들에게는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과 그 아래 푸른 빛으로 물든 화창한 산과 들, 올해도 어김없이 녹음이 푸른 5월의 모습이 찾아왔다. 그리고 5월 5일의 어린이날도 돌아왔다. 이날 하루 만큼은 그 누구 보다도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하루를 보내며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하루가 된 듯 하다. 제주교육대학교(이하 제주교대)에서는 5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대학교의 교정과 강당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며 놀 수 있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제주교대의 각 학과에서 자신들이 속한 학과의 특성에 맞추어 마련한 것으로 핸드 프린팅, 추억의 뽑기 만들기, 비눗방울 만들기, 민속놀이 등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마련한 것이다. 교문을 들어섬과 동시에 교정 여기저기서 학과별로 마련한 행사코너가마련되어 있었고 각 코너마다 해맑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과 부모님들로 북적였다. 이번 행사는 모두 학생들이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아무런 대가 없이 학교에 모인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최고의 어린이날을 선물했다. 학생들의 마음은 아이들이 하루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하
쌀쌀한 날씨에서도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지고 여기저기서 봄의 향기를 선사하는 꽃들로 봄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4월, 제주교육대학교(이하 제주교대)에도 어김없이 봄의 기운이 맴돈다. 지난 달 새 학기가 시작되어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한지어느덧 2개월이 지나, 이제는 이런 새로운 학교의 분위기에 적응하여 학우들은 교육대학교에서의 자신들의 생활을 잘 영위해가는 것 같다. 08학번으로 새롭게 교대에 들어온 새내기들도 한껏 부푼 마음을 가지고 교대에서의 생활을 해 나가고 있다. 이번 달 초에는 매년 있는 행사인 ‘새내기 환영 공연’이 있었다. 한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이 공연은 이제 새롭게 교육대학교에 발을 들여논 08학번 새내기들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이루어진 공연이다. 새내기들의 학교생활에의 적응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라는 의도에서 행해진 공연이였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교대의 많은 학우들이 이 공연을 보면서 모두가 같이 즐기는 하나의 장이 마련되었다. ‘동아리 문화 주간’ 행사도 학기 초에 하는 제주교대의 주요 행사이다. 여러 동아리들이 있는데 각 동아리는 자신들의 동아리를 홍보하고, 많은 새내기들은 각자가 관심 있어 하는 동아리에 들 수가 있다.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