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009년까지 국립대 학생정원을 1만 2000여명 줄이고, 사립대의 정원 감축을 유도하는 대학구조개혁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대학구조개혁 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추진본부는 5개 권역별 구조개혁 추진 책임전담제를 구축하여 국립대학 통폐합, 대학 구조개혁 재정지원 사업 등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의 구조개혁 요청은 참여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하지만, 시대적 요구사항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몇가지 유념할 사항을 밝힌다. 첫째, 대학의 구조개혁은 정부의 당근과 채찍을 통한 인위적 타율적 경쟁적 접근보다는 대학들의 자율역략을 키워가는 방향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즉, 정부가 앞에서 끌어가는 소극적 접근보다는 교육논리에 바탕하여 각 대학들의 교육과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구노력의 지원이라는 적극적 접근방식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둘째, 대학의 구조개혁은 몇 대학들의 통합이나 학부 혹은 학과의 숫자 조정, 입학정원의 감축, 대학의 명칭 변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그 대학에서 어떤 인간을 길러내도록 할 것이냐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즉, 고등교육 인력양성의 대학별 역할분담 체제의 전면적인 재편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접근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학동기 식습관 문제 개선 및 식습관으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학교영양상담실 표본운영학교」를 지역교육청별로 1개교씩 지정 운영한다. 학동기의 잘못된 식습관이 최근에는 성인성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어 학교에서의 차세대에 대한 영양상담 필요성이 요구되나 구체적인 자료나 방법은 미흡하므로 본 표본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학교영양상담 프로그램을 강구하여 현재 먹거리 제공에 그치고 있는 학교급식의 역할을 학생건강관리까지 가능토록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당뇨병 등 식사와 관련된 질환이 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질병의 예후들이 학동기부터 이미 심각하게 발견되고 있으나 가정에서의 식생활교육은 맞벌이 부모의 증가, 잦은 외식 등으로 소홀히 되고 있어 학교에서의 차세대에 대한 영양상담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학교 내 영양상담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자료 및 상담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초등학교 6개교(거제초, 다대초, 봉래초, 대사초, 금강초, 신재초)를 「학교영양상담실 표본운영학교」로 지정·운
교육과정에 꽃 장학! 이것은 학교의 교사와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 장학을 통해 교사 자신에게는 교수-학습 지도안을 새롭게 살펴볼 수 있게 하고, 학생에게는 교수의 효과를 더욱 다양하게 펼칠 수 있게 한다. 그러기에 교사와 장학은 공생의 역할을 한다. 장학이 기존에는 교사에게 의무부담이요, 억지춘향꼴 형식으로 전개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던 장학이 이제는 진실로 교사 자신의 살길을 안내하는 입장에 부딪히게 되었다. 각 학교에서는 일률적 보충학습을 줄여나가고 학생들 자신에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권장하는 학교 일선에서는 발견학습이 중요한 과제가 되어 교사는 장학을 통해 그들이 알고자 하는 다양한 견해를 심어주어야 하는 현실적인 부담을 안게 되었다. 이제 장학은 각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교육청 자체에서도 커다란 관심거리로 등장하게 되었다. 창의적 사고는 교사 자신의 일제수업을 통해서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험과 체험학습 그리고 다양한 학습 방안이 고려되는 데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교수의 방안이 다양해지지 못하는 현실에서는 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반응 또한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전자 매체의 발달은 교사에 대한 평가가 즉시 인터넷을 통해서 학생들과 학부
최근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전문상담순회교사를 공개채용하려 하고 있다.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들 대상으로 한 이번 선발은 시도교육청별로 공개 전형되며, 합격자들은 7~8월 중 180시간의 전문 연수를 거친 후 상담활동에 투입된다. 전형일정은 ▲원서접수 4월 11일~15일 ▲1차 시험 5월 8일 ▲2차 시험 6월 10일 ▲최종합격자 발표 6월 20일로 예정돼 있다. 1차 전공 시험(100점)은 전문상담교사 기본 이수 과목(7과목), 2차 시험은 논술(40점), 면접(20점)으로 상담관련 교직 전문성 평가가 이뤄지고 2차 논술시험은 1차 시험일에 함께 실시된다. 시도별 선발인원은 ▲서울 22 ▲부산 12 ▲대구 8 ▲인천 10 ▲광주4 ▲대전 4 ▲울산 4 ▲경기 48 ▲강원 27 ▲충북 16 ▲충남 26 ▲전북 23 ▲전남 35 ▲경북(33: 기존 전문상담교사중 선발) ▲경남 30 ▲제주 6명이다. 필자는 지난 7년 이상 동안 진로상담분야에 종사하여 왔으며 실제로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원들과 다양한 경험을 기초로 하여 이번 전문상담교사 추진에 있어서 고려하여야 할 몇 가지를 제시하여 보고자 한다. 첫째, 전국의 2만여명 이상이 되는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
국회 교육위원회 열린우리당 간사인 지병문(池秉文) 의원은 대학 학자금 지원 방식을 현행 이자차액 보전에서 신용보증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학술진흥법 개정안을 28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정부출연금 등으로 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을 설치, 이를 교육부총리가 직접 관리하게 함으로써 대학생들이 학자금을 쉽게 대출받도록 함과 동시에 대출기간과 대출액 한도도 대폭 늘리도록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최장 대출 기한과 대출액 한도는 현행 이자차액 보전방식의 14년, 2천만원에서 각각 20년, 4천만원으로 배 가까이 늘어나고 수혜인원도 현재 약 33만명에서 50만명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지병문 의원은 "능력과 의욕이 있는데도 경제난으로 대학 진학 또는 중도 포기를 하는 학생들을 구제하지 않으면 교육의 형평성이 훼손된다"면서 "개정안이 시행되면 2012년부터는 재정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의 중학 2학년생들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새학기부터 교통안전을 필수 과목으로 배우게 된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는 초ㆍ중ㆍ고생의 최대 사망원인이 교통사고이며, 학생 교통 사고의 약 4분의 1은 학생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발생했다는 통계에 경각심을 갖고 취해진 조치이다. 교육부와 공안부 주최로 27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초ㆍ중ㆍ고 안전교육에 대한 행사에서 입수된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초ㆍ중ㆍ고 학생 4천423명이 교통사고로 숨졌고, 2만917명이 부상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학생 사망의 최대 원인이며, 특히 본인이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사망한 경우가 1천여명이나 돼 교통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에따라 베이징시 교육관리국은 유치원, 초등학교용 교통안전 교육교재를 만들어 일선 학교에 보냈고, 오는 9월 신학기부터 중학교 2학년 교과과정에 교통안전 과목을 필수로 지정했다. 초등학교에서는 사회 과목에서 교통안전을 가르치고 있다.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 6개 업체가 선정됐다.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지상파 DMB 허가추천 법인 선정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지상파TV 사업자군에서는 KBSㆍMBCㆍSBS 3개 방송사가, 비지상파TV 사업자군에서는 KMMBㆍ한국DMB CBSㆍYTN DMB 등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상파TV 사업자군에서는 EBS가 비지상파TV 사업자군에서는 DMB코리아ㆍ국민DMB플러스ㆍ유큐브미디어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방송위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2일부터 비공개로 심사를 시작했으며 24일 청문을 실시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방송위의 허가추천을 거쳐 정보통신부에 허가를 신청하게 되며 지상파TV 사업자 가운데 최소 2개사는 5월 중순께, 비지상파TV 사업자 3개사는 하반기에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방송위원회의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 선정 심사에서 탈락한 업체들은 낙담한 표정이 역력했다. 지상파TV 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탈락한 EBS는 공식적인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최선을 다했는데 무척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BS 관계자들은 "공교육의 보완 매체이자 평생교육의 동반자로서, 또한 오락성과 상업성 일변도로 흐르는 것을 막는 장치로서 교육방송 서비스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논리를 역설했으나 기술적ㆍ재정적 능력 때문에 고배를 마시게 됐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광범 EBS DMB 팀장은 "청문회 때도 교육 서비스의 필요성을 심사위원들이 모두 이해하는 분위기였으나 기술적ㆍ재정적 문제점에 대한 질문이 집중돼 불안했다"면서 "목표한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고 차분한 자세로 앞으로 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BS는 28일 오후 2시 연합뉴스, 한국방송통신대, 거원시스템, 넷코덱 등 제휴업체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팀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지상파DMB 선정경쟁 탈락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머지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4일과 25일, 언론매체마다 주5일 수업제에 따른 26일의 토요휴업에 대하여 보도를 하고 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주5일 수업제 도입에 따라 첫번째 휴업을 실시하는 날이 바로 26일이라는 것이다. 토요 휴무일은 시·도교육청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지만 2명 이상의 초·중·고생을 둔 가정의 경우 학교별로 쉬는 날이 다르면 가족활동이 불편할 뿐 아니라 공무원도 매주 2, 4주 토요일에 휴업하는 점을 감안, 16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넷째주 토요일을 휴무일로 정했다는 교육부의 설명도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 또한, 주5일 수업에 따라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라는 교육부의 당부와, 강제로 등교시키거나 숙제를 과다하게 부여하여 또다른 사교육 증가요인이 되지 않도록 지도하고 학교별로, 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라는 지시내용도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 이쯤되면, 일반인들이 이 기사를 접하면, "학교도 토요일은 수업을 하지 않고 쉬는 모양이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학교의 현실은 어떠한가. 월 1회의 토요휴업제에 따라 쉬는 토요일의 수업을 주중에 분산하여
중ㆍ고교생들의 90% 이상이 최근 경찰의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일진회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초ㆍ중ㆍ고 교육전문 민영방송 에듀TV(www.edudream.com)에 따르면 이 회사 사이트를 방문한 중ㆍ고생 26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5%만이 `일진회가 없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경찰 단속으로 일진회 조직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9.6%가 `조직이 작아지겠지만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24.6%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다. `조직이 더욱 커지고 난폭해질 것'이라는 비관적 의견도 7.3%나 됐다. `만일 일진회가 없어진다면 학교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2.7%가 `현재의 일진회가 없어지더라도 비슷한 조직이 생길 것'이라며 경찰의 단속이 지속적 효과를 거둘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에듀TV 관계자는 "교육당국ㆍ가정ㆍ경찰은 물론 전 국민이 학교폭력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